최초로 본인이 직접 등장. 그녀는 처음부터 스케반과 쿠리하마 아케미 양 쪽에게 의뢰를 받은 상태였는데 스케반에게는 헬멧단이 누님(아케미)을 밀고해 교정국에 수감되게 만든 주제에 파티를 즐기고 있으니 망치고 싶다는 의뢰를, 아케미에겐 탈출해서 스케반에게 합류한 후 휘하 스케반을 돕고 싶다는 의뢰를 받았다. 우선 헬멧단을 방해하려는 의뢰를 해결하기 위해 스케반을 지휘하지만 마침 현장에 있던 아리우스 스쿼드에게 무력으로 털리고, 결국 비장의 수단으로 아케미를 내보내 아리우스 스쿼드와 대치시킨다. 그러나 오랜 시간 동안 교정국에 갇혀 있느라 약해진 아케미를 보고 더 이상 싸웠다간 기껏 빼낸 아케미가 다시 잡혀갈 것을 우려해 후퇴시킨다.
사건의 흑막으로, 미라이를 고용한 스폰서다. 미라이와 헬멧단이 주연들에게 패배하여 교정국으로 연행되었을 때 구해준다. 미라이는 임무를 실패해버렸는데 괜찮은 거냐고 묻지만, 최선을 다했으니 상관없다고 답한다. 그리고 미라이가 맡은 임무는 교수의 다른 목적을 위한 포석이라는 떡밥이 던져진다.
뒷세계의 마스터마인드 타입 캐릭터로, SNS 등으로 각 학원의 중요 정보를 유출시킨 다음 거기에 넘어간 불량 학생 집단 및 뒷세계 세력들이 문제를 일으키도록 부추기는데 고의적으로 정보 일부를 감추거나 왜곡시켜 사건을 생각 이상으로 크게 번져 양쪽 모두에게 엿을 먹이는 일도 많다.
금발 로리의 소공녀다운 고풍스러운 캐릭터 디자인과 말투, 특히 감탄사 흠에 해당하는 'ふむ'를 'ほむ'로 발음하는 말투가 갭 모에를 유발한 것인지 인기가 높다. '교수'라는 이름 때문에 C뿌리기나 대학원생 드립 등 교수 밈이 붙기도 한다. 때문에 슈로, 타카네, 타치바나 자매처럼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아님에도 캐릭터 등장 자체만으로 인기를 끌면서 수많은 팬아트들이 투고되고 있다. 다만 이전 케이스들과는 달리 전에 없던 페스캐 2중 픽업, 근육질 외형의 아케미, 메인 시나리오 라이터 isakusan의 퇴사 등등의 다른 화제로 이목이 끌려 있던 터라 등장 후 며칠 지나고 나서야 화제가 되었다. 특히 이 캐릭터에 꽂힌 유명 일러스트레이터가 뒷계정까지 만들어 팬아트를 투고하면서 명성이 붙어서 이벤트가 끝난 후에도 지속적으로 팬아트가 투고되고 있을 정도로 지지도가 높은 편이다.
복장이나 등장할 때의 배경 룸의 이미지를 살펴보면 서구의 근대적 양식이 두드러지게 보여지는데, 이로 미루어 보아 와일드헌트 예술학원 소속이라는 추측이 많이 나오고 있다. 트리니티 종합학원에도 비슷한 컨셉이 없는 것은 아니기에 어디까지나 추측이다.
일곱 죄수 탈옥의 배후여서 그런지 그녀를 일곱 죄수들의 두목이나 고용주로 오인하는 경우도 있으나, 작중에서는 그냥 컨설턴트, 다시 말해 비즈니스 파트너일 뿐이며 상하관계는 아니다.
일러스트를 담당한 GULIM은 블루 아카이브의 일러스트레이터 중 비교적 늦게 합류한 신입으로, 마침 디나미스 원의 넥슨게임즈 퇴사 선동 및 블루 아카이브 표절 논란 당시 상당수 블루 아카이브 일러스트레이터가 디나미스 원으로 이직하면서 실력있는 디자이너들의 다수 이탈로 인해 팬덤 내 불안한 분위기가 잠시 감돌았지만 히죽히죽 교수의 일러스트가 공개되면서 이러한 걱정이 많이 종식되었다. 이후 2025년 1월 블루 아카이브 4주년 페스티벌 현장에 GULIM이 그린 히죽히죽 교수 축전이 전시되면서 GULIM이 넥슨 게임즈 소속 직원인 것으로 확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