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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3 23:52:41

도돈파치 대왕생

돈파치 시리즈
<rowcolor=#000000> 정규 시리즈 개정판/외전
돈파치
도돈파치 도돈파치 블루 레이블
도돈파치 2
도돈파치 대왕생 도돈파치 대왕생 블랙 레이블
도돈파치 대왕생 블랙 레이블 EXTRA
도돈파치 대왕생 혼
도돈파치 대부활 도돈파치 대부활 블랙 레이블
도돈파치 맥시멈
A.I am Monster(가제)
도돈파치 최대왕생 도돈파치 일면번장
도돈파치 최대왕생 EXA 레이블

도돈파치 대왕생
怒首領蜂 大往生
DoDonPachi Dai-Ou-Jou[1]
파일:attachment/도돈파치 대왕생/info.jpg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개발 케이브
아리카 (PS2)
유통 AMI
플랫폼 아케이드 | PlayStation 2 | iOS
ESD App Store
장르 탄막 슈팅 게임
출시 Arcade
파일:일본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2002년 4월 5일
파일:세계 지도.svg 2002년
PS2
파일:일본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2003년 4월 10일
iOS
파일:세계 지도.svg 2012년 2월 9일
한국어 지원 미지원
관련 사이트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 파일:App Store 아이콘.svg

1. 개요2. 스토리3. 시스템4. 스테이지 구성·BGM5. 기체 특징
5.1. RSF-4D (Type A)5.2. FB-7C (Type B)
6. 엘리먼트 돌
6.1. DFSD-010 쇼티아(SHOTIA)6.2. DFSD-014 레이냥(LEINYAN)6.3. FSD-002 엑시(EXY)
7. 이식판
7.1. PS27.2. XB3607.3. iOS7.4. PS4 / NS
8. 개정판9. 기타

[clearfix]

1. 개요

2002년에 발매된 돈파치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 실질적으로는 도돈파치의 후속작이다.

케이브 사상 최고의 대작이라 칭해도 아깝지 않을 전설격 작품이며, 발매된 지 20년이 넘게 지난 현재까지도 탄막 슈팅의 절대적 바이블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발매 이후 3대 콘솔 진영에 모두 이식되었으며, 아직까지도 도돈파치 계열이라면 반드시 이 작품이 가장 메인으로 거론된다.

영문 명칭은 DoDonPachi Dai-Ou-Jou지만 모바일 버전 발매 이후 DoDonPachi Blissful Death로 칭한다. 스팀 발매 이후 Resurrection이라는 영칭이 어느 정도 정착된 대부활과 달리[2] 대왕생을 정식 영칭으로 부르는 사람은 거의 없다. 영어판 위키백과에서도 문서 이름이 DoDonPachi Dai-Ou-Jou로 되어 있다.

체인 콤보에 의한 점수 획득이나 하이퍼 카운터 모드 등의 자잘한 시스템이 있지만 이 게임을 논하는 데 그런 것은 중요하지 않다. 이 게임이 전설이 된 것은 그런 시스템이 대단해서가 아니다.[3] 전 세계에서 가장 어려운 게임 중 하나였기 때문이다.[4] 일단 이 시절에는 아직 이후 케이브 게임들처럼 깨알만한 피탄 판정에 비해 꽤 피탄 판정이 컸던 때라서 탄막은 이후 게임들보다 비교도 안되게 적어 보임에도 피하기가 힘들다.

기존의 많은 슈팅 게임들이 그랬듯 이 게임도 2주차라는 개념이 있으며, 2주차까지 다 클리어해야 올 클리어라고 인정해 준다. 하지만 이러한 악명과는 달리 의외로 2주차 진입 자체는 난이도가 그렇게까지 높진 않다. 2주차 진입 조건은 1 플레이, 노 컨티뉴 클리어를 전제로 하며, 세부 조건은 다음과 같다.

1. 미스(피탄) 2회 이하2. 3개 이상 스테이지에서 벌 아이템 퍼펙트 회수.3. 봄 사용 횟수 3회 이하4. 1주차 스테이지 5 클리어 시점에서 3억 5천만 점 돌파(백판 한정)
이 네 가지(흑판은 4번을 제외한 위의 세 가지 중 하나) 중 하나라도 달성하면 2주차 진입. 즉, 근성만 있으면 일단 2주차에 들어가는 건 어렵지 않다. 2주차 진입 조건이 성립되면 10초의 카운트다운과 함께 다음과 같은 메시지가 우릴 반겨준다.

파일:WS000001_2015012602015881cs.jpg
이 뒤로는
폭력적이고
귀신같은
극살병기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래도[5]갑자기 글자가 한 글자 한 글자씩 천천히 타이핑 되어서 긴장감을 더한다.] 플레이하시겠습니까?

예 / 아니오

영문 iOS판에서는 다음과 같다. そ、れ、で、も가 한 자씩 타이핑되듯 K, e, e, p 부분이 느릿느릿 타이핑되는 연출이 추가되었지만, 이 연출이 무색하게도 폰트와 버튼이 게임 화면과 매치가 안 돼서 분위기 조성 면에서는 아쉬운 편.
Only the most fiendish and
violent murder machines await
you beyond this point.[6]

Keep[7] playing?[8]

YES / NO[9]
구 영문판 도돈파치 III의 연출 [ 펼치기 · 접기 ]
iOS판이 나오기 이전의 영문판인 도돈파치 III에서는 다음과 같다. 나중에 나온 iOS판과 달리 한글자씩 천천히 타이핑되는 연출은 없다.
Before this
there will be a
brutally demoniac
weapon waiting
for you.

Would you like to
Continue?

YES / NO


여기서 '아니오(NO)'를 선택하거나, (아케이드의 경우) 아니오 쪽으로 커서를 놓은 채로 10초가 지나면 그대로 엔딩만 보고 게임이 끝나지만, '예'를 선택하거나 마찬가지로 아케이드의 경우 예 쪽으로 커서를 놓은 채로 10초가 지나면 2주차로 들어가면서 본격적으로 지옥문이 열린다.

우선 1주차 코류를 격파한 이후 정산 화면에서 플레이어의 모든 잔기를 몰수해버리기 때문에(잔기 하나당 점수 천만점으로 바꿔준다) 2주차에 진입하면 아예 잔기가 하나도 없는 전대미문의 상황에서 시작하게 된다. 즉, 1주차를 노미스 노봄으로 클리어 했다 하더라도 2주차 스테이지 1에서 실수를 하게 되면 그대로 게임 오버 화면이 뜨고 끝.
게다가 2주차에 진입하게 되면 게임 오버시 컨티뉴가 불가능하다. 그래서 게임 오버가 되면 1주차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한다. 그리고 2주차를 진입하게 되는 순간부터 2P 난입 플레이가 불가능해지므로, 2P를 불러서 게임 오버가 되는 것을 지연시키는 꼼수도 통하지 않는다.

그래도 아무것도 없이 0잔기로 최종 보스까지 가는 것은 너무 잔혹하기 때문인지 각 스테이지를 노 미스 혹은 노 봄으로 클리어할 때마다 익스텐드를 주긴 한다. 2주차 진입 시에는 잔기가 하나도 없으므로 어떻게든 스테이지 1을 넘기면 무조건 잔기 하나는 가지고 갈 수 있다는 소리. 근데 2주차의 난이도가 하도 가관이라 익스텐드 조건을 만족시키는 것이 매우 어렵다.

비슷한 시기에 나온 케츠이와 비교하면 둘 다 2주차의 난이도는 매우 높은 편이지만 케츠이는 2주차 진입 페널티와 필드전 자체가 빡세고, 이 게임은 2주차 진행 페널티가 빡세다. 2주차 진입시 잔기를 몰수해가지 않는고로 디폴트 기준으로 최대 7번[10]의 기회를 가지고 시작할 수 있으며 2주차에서도 중간 보스를 조건에 맞춰 격파하면 또 2번의 추가 잔기 획득이 가능해 최대 9번의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케츠이와 달리 이 게임은 잔기 획득이 가능한 수도 고작 5번[11] 뿐인 데다 이마저도 조건이 빡세고 초기에 잔기가 너무 적다는 단점과 컨티뉴를 하지 못하는 특성 때문에 오래 버티기가 힘들어서 2주차 패턴화조차도 굉장히 힘들다.

이 모든 역경을 뚫고 스테이지 5의 코류를 격파한 뒤 숨겨진 형태인 코류 제2형태까지 격파하면 진 최종 보스인 히바치가 등장하는데 슈팅 게임 사상, 게임 역사상 최악의 보스 하면 제 1순위로 꼽혔다.[12]

슈팅판에서 잔뼈가 굵은 유세미가 2022년에 트위치 방송에서 밝힌 바로는 본인은 물론이고 자기가 아는 사람까지 다 통틀어도 대왕생 노 미스 클리어는 존재하지 않으며, 1미스에 성공한 유저만 해도 한 손에 셀 수 있을 만큼 적다고 한다. 아무리 유입이 적은 슈팅 게임판이라고 해도 대왕생은 여전히 슈팅계의 난관이라는 것을 입증하고 있는 셈.
벌레공주님 시리즈가 등장하고 울트라 모드의 엄청난 초반 난이도와 출시 당시 충격을 준 아키의 화면도배발악 덕에 약간 하향평가되는 경향이 있었는데 공략이 나온 이후로는 그런 경향은 완전히 내려갔다. 울트라 모드 자체도 시작부터 최종 보스까지 안전하게 풀잔기를 유지해서 진 최종 보스를 대면하는 공략법은 극초기에 나온 상태였고 그 아키도 100%는 아니지만 파훼 비스무리한건 여럿 있고 무엇보다 5개의 스테이지만 계속해서 연습하면 되는 벌레공주님과 달리 이 게임은 5개의 스테이지를 클리어하고 또다시 5개의 스테이지를 클리어해야 하는 데다 게임 오버가 되면 다시 처음부터 시작해야 하는고로 플레이 타임의 길이가 극명하게 나기 때문에 더 오랜 시간 집중력을 유지해야 하는 대왕생의 평가는 다시 오르게 되었다. 벌레공주님 후타리의 울트라 모드가 나온 이후로 두 작품의 난이도 평가는 사람마다 다른 편. 대왕생이 더 어렵다는 사람도 있고 후타리가 더 어렵다는 사람도 있는듯 하다.

5ch 슈팅판의 유저들은 나온 당시에 "이 게임을 올클리어하기 위해서는 몇몇 유명한 슈팅 게임에서 전일을 취득한 경험이 있는 유저여야 한다"고 말하는 분위기였다. 그럴 만한 것이 초기에 클리어한 사람들이 말 그대로 극소수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2주 히바치를 격파한 사람은 웬만한 게임의 전일보다 더 높은 실력을 가진 슈터로 인정받는 분위기였다. 실제로 초기의 클리어러 5명의 경력을 살펴보면 5명 모두 화려한 경력을 가진 슈터들이다.[13] 물론 어느 정도 공략과 타협점이 연구된 지금은 그런 건 모두 과거의 이야기가 되었지만.

대한민국에도 클리어 유저가 존재한다. 대한민국 전일기록의 경우엔 올 클리어가 아니라 죄다 히바치에서 게임 오버였지만 2014년에 올 클리어로 기록 경신이 되었다.[14]

여담으로 도돈파치 대왕생의 캐치프레이즈는 전작의 최강의 명대사였던 "死ぬがよい". 번역하면 "죽어버려"가 된다.[15] 사실 애초에 대왕생의 의미가 평안한 죽음[16]이다.

또한 루머에 의하면 본래 돈파치 시리즈는 이 작품이 마지막이었다고 한다.

파일:/pds/201005/03/49/e0043449_4bdda63124b14.jpg

그 문제의 장면인 死ぬがよい.

사실 유감스럽게도 게임 플레이 중에는 이 문구를 볼 기회가 없다. 그러나 데스 레이블 모드에선... 해당 문서 참고.

가끔 가다 이 게임 이름을 도돈파치 대마왕이라고 잘못 읽는 사람도 있다. 여담으로 이 작품도 모든 흑막은 수령님으로 추정되며 데스 레이블 모드에선 진실이 밝혀지는데 사실 저 달에 봉인된 무인 병기들의 정체는 바로 수령의 돈파치 군단이다.

도돈파치 III라는 이름으로 아케이드판이 해외 수출된 이력이 있다.

2. 스토리[17]

1000년 전......
선대의 문명국가는 병기에 전략의사를 지닌 기계(머신)병단을 만들어 내어, 무인 세계대전을 벌이고 있었다.

이윽고, 아무도 머신병단의 전투를 억제할 수 없을 정도로 발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린 인류는 그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도록 머신병단을 달에 봉인한 것이다.

그리고 1000년의 세월이 흘러, 인류의 문명이 평화를 향하여 사용되는 시대가 찾아왔다.
이 시대는 로봇 기술이 발전하여, 인간이 할 수 없는 난해한 작업은 모두 로봇에게 맡길 수 있을 정도가 되어 있었다.

그때, 달에서는 이상한 움직임이 보고되고 있었다.
봉인했던 머신병단이 기동하고 있다는 것이다.
누가 봉인을 풀었단 말인가......
그렇지 않다면 컴퓨터의 의사인가......
각 나라의 연합군은, 눈을 뜬 머신병단이 지구를 침략하기 위해 전력을 정비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달의 수도인 루나폴리스를 향해 선제공격을 걸고 있었다.

그 작전에 참가한 전투원 중에, 전투기의 "강화"병기를 담당하는 전용 네비게이터 "엘리먼트 돌"이 있었다.

엘리먼트 돌이라는 것은, 전투기에 접속, 장착하는 것으로 전투기의 모든 병기 프로그램을 관리하고, 무장의 강화를 꾀하는 전투용 로봇이다.
이 "엘리먼트 돌"의 출현은, 전투기의 강화를 용이하게 하는 것을 가능하게 하였고, 또 그 타입에 의해, 강화하는 병기를 바꾸는 것이 가능한 실전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존재가 되기에 이르렀다.

여기에 하나의 모순이 발생하고 있었다.

인류는, 기계 대 기계 전쟁의 과오를 다시 한번 반복하려 하는 것이었다......

3. 시스템

보다 세세하고 정확한 정보는 이곳에 정리되어 있다.

4. 스테이지 구성·BGM

대왕생의 스테이지 구성은 기본적으로 샷을 한번만 명중시키는 것으로 격파할 수 있는 적과 한번에 격파할 수 없는 내구성이 있는 적이 복잡하게 교차하듯이 나타나면서 플레이어 기체에 대하여 자신있는 공격을 하여 탄막을 전개하는 식이며 대부분의 종스크롤 슈팅 게임이 그러하듯이 지형 구조에 의한 함정은 없다.

모든 스테이지에서 중간 보스가 등장하며, 이 중간 보스들은 일정 시간이 지나면 알아서 퇴각하거나 자기가 지나치면서 자동으로 중보스전이 종료된다.

스테이지 4의 좌우로 이동해대며 분자탄을 뱉어내는 레일포대가 계속해서 나타나는 구간은 현재에도 대왕생 필드전뿐 아니라 웬만한 슈팅 게임의 필드전을 다 통틀어 봐도 매우 어려운 구간이라 해도 아깝지 않을 정도로 악명이 높다. 왜냐하면 왕복 이동을 하는 레일포대가 어느 위치에서 나타날지, 어느 방향으로 왕복 이동할지가 완전 랜덤이기 때문인데, 포대가 발사하는 탄의 속도도 만만치 않고 여기에 침탄을 쏘며 플레이어 기체를 조여오는 졸개와 헬기, 그리고 엔진 공격으로 플레이어를 압살시키는 중간 보스 신가쿠의 협공까지 버텨야 하기 때문이다. 설상가상으로 2주차에선 레일 포대 하나를 파괴하면 그 포대를 잇고 있던 레일이 파괴되면서 별 아이템 대신 반격탄이 나와 회피가 더 어려워진다.
1 에리어 달의 수도 월화교
(루나폴리스)
중간 보스 도시부방어환상포대 간가쿠(環顎)
보스 대형제공전투기 스자쿠(凄駆)
2 에리어 습지대
중간 보스 전술공격헬기 라이소(雷爪)
보스 국지용부양전차 밧코(百虎)
3 에리어 달의 상공
(위성 궤도)
중간 보스 준대형제공전투시제기 구라(空羅)
보스 궤도위성방위함 겐부(厳武)
4 에리어 갱도
중간 보스 초거대파동포 신가쿠(神顎)
보스 국지용부양전함 세이류(逝流)
5 에리어 벌집
중간 보스 대형전투함 라이코(大型戦闘艦・雷光)
구문명유적함 이코(旧文明遺跡艦・威光)[25]
대형폭격함 란코(大型爆撃艦・嵐光)
최종 보스 최종귀축병기 코류(黃流)
진 최종 보스 극살병기 히바치(緋蜂)[26]
일본어를 좀 아는 사람은 보면 바로 알 수 있겠지만 히바치를 제외한 보스들의 이름들은 전부 4성수와 황룡을 가리키는 일본어와 동음이의어다.
스자쿠 주작
뱟코 백호
겐부 현무
세이류 청룡
코류 황룡
또한 보스 이름 뿐 아니라 각각의 BGM 또한 동음이의어 장난. 각각 슈팅 게임 개발사들과 연결된다.
사용처 곡 제목 유래
기체 선택 무경(霧警) NMK
보스전 분신(焚身) 타쿠미
스테이지 클리어 획자(獲者) 트레저
게임 오버 뇌진(頼尽) 라이징
네임 엔트리[27] 애몽(哀夢) 아이렘
스테이지 1 동아(東亞) 토아플랜
스테이지 2 채홍(彩虹) 사이쿄
스테이지 3 처무(悽舞) 세이부
스테이지 4 착절(錯節) 석세스
스테이지 5 태통(胎慟) 타이토
코류전(제1형태) 황류(黄流)
히바치전 비봉(緋蜂)
엔딩 테마 대왕생(大往生)
애초에 도돈파치 시리즈의 첫 작품인 돈파치의 제목부터가 동음이의어 장난[28]이기도 하고 해서... 이 정도야 그냥 애교 수준.

게임의 전설적인 난이도 때문에 잘 부각되지 않지만, 나미키 마나부가 작곡한 본 게임의 BGM도 상당히 호평을 받았다. 게임을 시작하자마자 나오는 東亞부터가 압도적인 퀄리티를 자랑하며, 전반적으로 게임 자체의 스팀펑크 성향에 들어맞으면서도 환상적인 분위기를 내고 있다. 특히 이러한 분위기는 마지막 스테이지 BGM인 胎慟에 와서는 그야말로 절정에 달해, 이 스테이지의 압도적인 난이도와 어우러져 인간의 한계를 넘어 아예 수라의 영역에 다다랐다는 것을 뼈저리게 체감할 수 있다. 그리고 여기서 이어지는 최종전 BGM은 장렬함과 웅장함이 아주 폭발하여 게임 분위기를 극도로 고조시키며, 최종 보스전이란 이런 것이다!라고 격렬히 주장하는 듯한 느낌까지 들 정도. 그러면서도 또 2주차의 경우 여기서 코류 제2형태(제트 코류)전으로 넘어가면서, 빠른 비트의 일반 보스전 BGM(焚身)으로 전환되는데, 뒤이은 진 최종 보스전에 오면 이 빠른 비트가 더더욱 미칠 듯이 격렬해지면서 코류전까지의 압도적이고 장렬한 분위기가 완전히 반전된다. 이렇게 여러 가지로 게임 분위기와 철저히 맞물려 설계된 이 BGM들은 이 게임의 퀄리티를 하드캐리했다 봐도 무방할 것이다.

5. 기체 특징

5.1. RSF-4D (Type A)

파일:external/www.cave.co.jp/type_a.jpg

리니어 샷[29], 고속 기동의 붉은색의 기체(2P 측은 파란색). 도돈파치 대왕생 유저들이 대부분 선택하는 기체로 초보에서 전일까지 모두 애용하는 말 그대로 국민 기체라 불려도 아깝지 않은 기체이다. 특히 엑시와의 조합은 나름 사기캐급.

국민기체라서 그런지 코토부키야에서 프라를 발매했다. 다만 가격은 품질과 분량에 비해 좀 비싼 6800엔.

이 존재감 덕분에 대왕생을 소재로 한 모드인 대부활 백판 어레인지 A 모드에서도 주인공기로 발탁되었다. 과장 좀 보태면 엑시의 풀파워라고 볼 수 있을 정도의 초 고성능.

5.2. FB-7C (Type B)

파일:external/www.cave.co.jp/type_b.jpg

확산 샷, 저속 기동의 녹색의 기체(2P 측은 노란색). 국민 기체(?)인 A타입에 비해서 선택률이 저조한 편. 위에서 서술했듯이 스코어링에서는 다소 불리한 편. SPS가 이 기체로 유세미를 이기겠다고 덤비다가 발언했다가 굴욕을 맛보고 케츠이: 키즈나 지고쿠타치로 빤스런(...)해버리는 등[30] 앞으로도 계속 잠정 전일이라는 불명예스런 호칭이 붙게 만들어버린 비하인드를 가진 나름 역사(?)가 있는 기체라 할 수 있다. 의외로 레이냥이나 엑시 조합에서 레이저 파워가 이 아가씨는 빼고 A타입에 비해서 미묘하게 강한 편. 거의 상급자 지향 기체이다.

상술했듯 레이저에 이득이 있고 이동 속도 페널티가 터치 조작 특성상 무효화되기에 iOS 이식판에서는 오히려 B타입이 클리어에 좋다. 다만 넓은 샷이라는 특징은 레이저 와인더로 범위공격을 대신할 수 있는 모바일 버전과 상성이 안 좋은 편.

6. 엘리먼트 돌

엘리먼트 돌이란 전투기의 강화를 맡은 일종의 전용 네비게이터로 전투기에 접속, 장전하여 전투기의 모든 병기 프로그램을 관리해 무장의 강화를 도모하는 전투용 로봇을 말한다. 게임상으로 볼 수 있는 부분은 아니지만 이 엘리먼트 돌들은 사용 용도에 따라서 성격 또한 다르다. 기존 도돈파치 시리즈에는 없던 새로운 개념으로 케이브의 독특한 캐릭터성을 볼 수 있는 부분.

6.1. DFSD-010 쇼티아(SHOT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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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DFSD-014 레이냥(LEINY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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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FSD-002 엑시(EX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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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이식판

7.1. PS2

2003년 4월 10일에 아리카에서 플레이스테이션 2로 이식했다. 일종의 보스 러시 모드인 데스 레이블 모드가 추가되었고 그 외의 이식도 역시 굉장히 좋은 편. 특히 스테이지를 랭크 등등의 상세한 옵션까지 설정해서 연습해볼 수 있다는 점은 굉장한 메리트. 또 특전으로 당시의 클리어러 중 3명이 협력하여 플레이한 클리어 동영상을 DVD화하여 제공.[31] 3명이 찍었지만 플레이 자체는 3개가 아닌 하나이며 이 기록(18.9억)은 발매 시점까지 그대로 최고 기록으로 남았다.[32] 다만 해당 기록은 플레이어가 3명이기에 어디까지나 참고용 기록으로만 여길 뿐 당시에도 전일기록으로 인정되지는 않았다. 사실 이 DVD에 대해서는 두 가지 견해가 있는데 그것은 오사다 선인 문서의 각주를 참조하자. 물론 정설은 국내에 받아들여지는 견해로 미하라가 어디 담당인지 직접적으로 공개하진 않았지만 어느 플레이어가 어느 정도 비율로 담당했는지 정도는 언급한 적이 있다.

7.2. XB360

2009년 2월에는 5pb에서 이 게임과 도돈파치 대왕생 블랙 레이블Xbox 360으로 이식한 도돈파치 대왕생 블랙 레이블 EXTRA를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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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iOS

2012년에 iOS 이식판이 App Store에 등록되었다.

케이브의 여타 iOS 이식작과 마찬가지로 터치스크린을 적극 활용한 조작 체계를 갖고 있으며, 원작에는 없었던 오토 봄 시스템 등을 채용하여 게임의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 또한 슈팅 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초보자들을 위해 난이도를 NOVICE, NORMAL, HARD, HELL(아케이드와 동 난이도)로 세분화하여 입문 장벽을 크게 낮추었으며, PS2판만큼은 아니지만 프랙티스 모드를 통해 각 스테이지를 연습할 수 있는 것 또한 장점.

다소 까다로웠던 2주 진출 조건도 어느 정도 완화되어 아래와 같은 조건이 되었다.

기본적으로 무제한 컨티뉴가 가능했던 대부활 iOS판과는 다르게 첫 플레이 시에는 컨티뉴가 불가능하다. 단, 플레이 카운트 누적에 따라 크레딧 수가 차곡차곡 쌓이며, 9까지 쌓은 뒤 일정 횟수를 더 플레이하면 무제한 컨티뉴가 가능해진다.

아케이드판과 다르게 2주에서 컨티뉴가 가능해졌기 때문에 크레딧만 충분히 보유하고 있다면 히바치 격파도 가능하다.

7.4. PS4 / NS

도돈파치 대왕생 임회전생
怒首領蜂大往生 臨廻転生
DoDonPachi Dai-Ou-Jou Re:incarnation

2022년 12월 23일 M2에서 발표한 이식작.# 2023년 12월 7일에 PlayStation 4Nintendo Switch로 발매되었다.#
제목의 '임회전생'은 '윤회전생'과 발음이 같다.

동사에서 이식한 배틀 가레가 Rev.2016과 마찬가지로 유명 게임 음악 및 동인 음악 뮤지션에 의한 새로운 AST가 수록되었다. 같은 보스 음악인데도 스테이지마다 편곡자가 달라 완전히 다른 스타일이란 점에서는 이전의 에스프레이드 ψ와 유사한 부분. 케츠이 데스티니에서 선보였던 슈퍼 이지 모드도 들어갔다.
플레이 예시 동영상 #1 어레인지 S 타입 A
플레이 예시 동영상 #2 어레인지 L 타입 A
플레이 예시 동영상 #3 어레인지 EX 타입 A

신규 AST 참여 아티스트 목록

8. 개정판

8.1. 도돈파치 대왕생 블랙 레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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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도돈파치 대왕생 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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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기타

온게키 시리즈와 두 번 콜라보레이션이 이뤄지기도 했다.

온게키 SUMMER에서는 히바치 보스전 배경음악이 실리고, 온게키 R.E.D.에서는 메들리 형식으로 무경(기체 선택) + 동아(스테이지 1) + 분신(보스) + 획자(클리어) 이렇게 네 곡을 하나로 묶어 "東亞 -O.N.G.E.K.I. MIX-"를 수록했다.
히바치 동아 온게키 믹스


[1] 모바일 버전에서는 DoDonPachi Blissful Death.[2] 다만 대부활의 경우에도 아케이드판이나 일본어 Xbox 360판은 Daifukkatsu, 스팀 합본판을 Resurrection으로 부르는 구분의 느낌이 강하다.[3] 실제로도 생존 수단이 있는 슈팅 게임은 많이 있다.[4] 물론 대왕생 이외에도 대왕생급으로 극악한 난이도를 자랑하는 게임은 몇몇 더 있다. 당장 자사의 게임 중에서는 케츠이벌레공주님 후타리, 도돈파치 최대왕생이 있고, 타사의 대표적인 게임은 그라디우스 III, 타츠진오, 파로디우스다!, 나왔다!! 트윈비, 하챠메챠 파이터 등등이 있다.[5] 이 부분에서[6] "이 뒤로는 악마 같고 폭력적인 살육 병기들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7] 원어와 마찬가지로 이 부분에서 한 글자씩 찍히며 긴장감을 조성하는 연출이 있다.[8] "계속하시겠습니까?"[9] 전술했듯 문구는 일반 텍스트인데 선택지는 게임의 다른 부분에서도 사용하는 양식의 도트 버튼으로 나와서 심히 깬다.[10] 디폴트 2잔기+익스텐드 2번+비노그라도프, 티겔 하켄과 판처 슈나이더 등의 중간 보스를 조건을 맞춰 격파 시 추가 익스텐드 2번.[11] 최종 스테이지인 스테이지 5는 잔기의 의미가 없는 데다 얻기도 사실상 불가능. 사실상 스테이지 1~4를 조건 맞춰서 클리어하는 것과 스테이지 4의 중형 파츠를 조건을 맞춰 격파해 익스텐드를 하나 추가로 얻는 방법까지 총 5번의 기회를 받을 수 있다.[12] 개인차 때문에 크게 의미는 없지만 일본에서 '가장 어려운 아케이드 슈팅 게임을 정하는 스레드'에서 이 게임이 최상위권을 차지하기도 하였고 보스인 이 녀석도 최흉의 보스라 불린 적이 있다. 오사다 선인조차 이놈을 처음 대면했을 때 '이번 히바치는 역사상 최강이어도 포기하지 않습니다' 라고 했을 정도. 국내 고수들을 가장 애 먹인 녀석이기도 하다. 가장 큰 원인은 녀석의 모든 패턴이 슈팅 게임에 있어서 가장 최악의 공격 패턴인 '랜덤 패턴' 으로 무장되어 있다는 것. 돌개물살 패턴 다음으로 악랄한 패턴으로 꼽히는 첫 등장 시 침탄 공격 및 돌개물살 모두 탄을 플레이어 기체의 위치나 움직임은 신경쓰지 않고 자기 마음대로 랜덤으로 날리는 것인데 기존에 플레이어 위치를 의식하고 날아오는 탄막들을 이용해 어느 정도 패턴을 파악하고 피하는 데 익숙해 있던 슈팅 게임 유저들에게 단칼에 사형 선고를 내려버린 것이 대왕생 히바치가 아직도 최악의 보스로 꼽히고 있는 이유. 즉 순전히 눈으로만 보고 피해야 한다는 것인데 탄속 자체가 인간의 능력으로 보고 피하는 데 한계가 있다. 즉 이 게임을 깨려면 랜덤이건 첫 침탄이건 1피격, 1봄 이상을 가정하고 패턴화를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일본에선 가동 4개월 후에야 오사다 선인(A-EX)과 유세미에 의한 클리어(A-L)가 확인됐다. 당시 점수는 오사다 쪽이 7.58억으로 더 높았다고 한다. 무서운 것은 이 기록이 당시 오사다 본인의 베스트 기록에 한참 못 미치는 점수라는 게... 자세한 건 해당 문서 참조.[13] 5번째 클리어러인 야키소반DX는 도돈파치에선 WTN을 제치고 전일을 먹은 적이 있으며 타츠진오의 7주차 진출자이자 SPK의 출현 이전엔 명실상부한 타츠진오의 전일이었다. 즉 5명 모두가 다른 슈팅 게임에서 날렸던 경험이 있는 사람들인 셈이다.[14] 참고로 대왕생의 대한민국 전일 기록은 16.8억이다. 점수만 따지면 17.7억.[15] 국내에서 "죽어라"로 번역되는데 이쪽도 틀리지는 않다. 정확히 번역하자면 "죽도록 해라"가 맞겠지만...[16] 불교 용어에서 나온 것으로 극락왕생과 비슷한 맥락이다.[17] 도돈파치 2를 생략해도... 하지만 2의 최종 보스는 코류와 유사해서 2의 스토리에서 이어지는 것도 간과할 수 없다. 케이브가 인정했으니까.[18] 샷은 쇼티아 최고 파워보다 1단계 아래까지, 레이저는 레이냥 최고 파워보다 1단계 아래까지 강화된다. 또한 미스가 나도 둘 다 1단계만 하락한다.[19] 이는 「보스전에선 레이저밖에 사용하지 않는다=레이저 강화와 익스퍼트 강화에서의 차이는 보스전 밖의 이야기다」 란 인식의 결과물이다. 실제로도 어느 시점 이후부턴 전일기록 보유 기체는 레이냥이 되었다.[20] 실제로도 2003년도엔 전일이 사용하던 엘리먼트 돌은 레이냥이었다. 2021년 현재 시점에선 엑시를 이용한 스코어가 각 기체별 전일을 차지하고 있다.[21] 사실 여기서 쇼티아가 스코어러들에게 외면당한 건 당시 아르카디아의 하이스코어 집계가 기체별로만 나뉘어 있던 것이 결정적이었다.[22] 단계에 따라서 맥시멈 텍스트의 색도 각각 다르다.[23] 단 하이퍼 발동 중에 벌 아이템을 습득할 경우에는 하이퍼 게이지가 상승하지 않는다.[24] 즉, 최종 스테이지인 스테이지 5에서는 조건을 만족해도 익스텐드가 불가능하다. 사실 된다 해도 2-5는 조건 만족 자체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25] 고정틀에 끼워져 있는 지상물 형태로 등장해서인지 본체의 모습 자체는 변한 것이 없음에도 한자 및 발음이 다르다. 하지만 이것은 블랙 레이블 공략 DVD 부속 책자에 와서야 언급된 것으로 그 전까지는 중간 보스급임에도 공식 홈페이지에서 아예 언급이 되지 않는 굴욕을 당했다.[26] 아케이드 기준 2주차에서 최종귀축병기 코류 2형태까지 파괴하면 등장한다.[27] 남코의 갤러그의 네임엔트리 두 곡을 믹스한 느낌이다.[28] '돈파치' 는 일본어로 '큰 싸움, 전쟁' 등을 의미하는데 이것을 수령봉(首領蜂)이라고 썼다. 즉, 돈(Don) 蜂. 그래서 이 시리즈의 최종 보스가 .[29] 쇼티아, 엑시와 조합하면 샷이 살짝 퍼지기는 한다.[30] 10여 년 뒤에 SPS도 20억을 넘기긴 했지만, 그 시점에서 유세미는 이미 엑시가 아닌 쇼티아로 스코어링을 하고 있었다.[31] 참가한 플레이어 중 NAL은 아리카 홈페이지에서 제공되는 샘플 영상 또한 담당했으며 Clover-TAC(B타입의 최초 원코인 클리어러이며, 당시 야키소반DX가 B타입으로 클리어하기 이전엔 유일한 B 타입 클리어를 달성한 스코어러이기에 야키소반 DX가 8.6억으로 B타입 올클을 찍기 이전까진 B 타입의 전일이다.)은 슈퍼 리플레이를 담당하였다. 참고로 TAC이 담당한 슈퍼 리플레이는 B-L 타입이며 최종 10억 오버. 여기서 이 B-L 10억 오버가 대단한 건 PS2판 대왕생이 발매되었을 무렵 B 타입의 전일기록이 야키소반 DX의 12억대였다. 나머지 한 명인 LAOS-長田仙人(오사다 선인)은 DVD에만 참여한 듯하다.[32] 미하라가 인터뷰에서 언급했던 '발매 시점에 기록을 깰 가능성이 있는 한 명의 인간' 이라 추정되는 유세미는 비록 발매 시점에는 이 기록을 넘어서지 못했지만 1년 후 20억을 내면서 마침내 이 기록을 넘어서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