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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16 21:34:44

돈 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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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로치의 역대 등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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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로치
Donn Roach
본명 돈 미첼 로치
Donn Mitchel Roach
출생 1989년 12월 14일 ([age(1989-12-14)]세)
네바다라스베이거스
국적
[[미국|]][[틀:국기|]][[틀:국기|]]
학력 애리조나 대학교
신체 183cm, 88kg
포지션 투수
투타 우투우타
프로 입단 2010년 드래프트 3라운드 (전체 115번, LAA)
소속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2014)
시카고 컵스 (2015)
시애틀 매리너스 (2016)
kt wiz (2017)
오릭스 버팔로즈 (2018)
퉁이 라이온스 (2020)
등장곡 Walk The Moon - Shut Up and Dance[1]

1. 개요2. 선수 경력3. 피칭 스타일4. 기타5. 연도별 주요 성적6.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kt wiz오릭스 버팔로즈에서 뛰었던 투수.

2. 선수 경력

2.1. 미국 시절

2008년 고등학교 졸업 후 LA 에인절스가 40 라운드에서의 드래프트를 거절하고 애리조나 대학교로 입학한다. 1년을 애리조나 대학교에서 보낸 후, 서던 네바다 칼리지로 전학[2], 그 곳에서 LA 에인절스에게 3라운드에서 다시 지명받는다. 2012, 2013년도에 MLB.com에서 선정한 유망한 선수(prospect players)로 뽑히기도 하였고 트레이드 되어 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는 시즌 종료후 룰5 드래프트 유출을 보호하기 위한 40인 명단에도 포함됐을 정도로 꽤 아끼던 유망주였고[3], 2014년 샌디에이고 개막전 로스터에도 포함됐을 정도로 유망했지만, 30이닝 4.5의 평균자책점을 내는데 그치며 웨이버 클레임 당한다. 그 이후 여러 팀을 전전하다 2016년에는 시애틀로 가게 되는데 그 곳에서 어느 동양인 1루수[4]와 같이 경기를 뛰기도 하다가 방출당하고 이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오클랜드 애슬레틱스를 거쳐 2016년 11월 7일 kt wiz와 총액 85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

2.2. kt wiz

파일:external/imgnews.naver.net/PYH2017033148790006500_P2_20170331193706204.jpg

3월 14일 대구 삼성전에 등판하여 5이닝 1실점하며 좋은 출발을 알렸다.

3월 19일 대전 한화전에 등판하여 김원석에게 홈런을 맞았으나 이후 호투하며 6이닝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되었다.

3월 31일 2017시즌 개막전인 SK전에 등판하여 6이닝 동안 6피안타 5K 1사구 2실점으로 호투하였고, 뒤에 나온 불펜진들이 리드를 지켜주면서 KBO 첫 승을 안게 되었다. 위기 상황에는 땅볼 유도를 통해서 위기를 탈출해가는 탁월한 위기 관리 능력을 보여주었다.

4월 7일 삼성과의 첫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1회 다린 러프에게 시즌 2호 홈런을 허용하며 2실점하였으나 이후 득점권 상황을 만들고도 커브, 투심(싱커)으로 범타와 헛스윙을 유도하며 7이닝동안 99구 7피안타 5K 1볼넷 2실점으로 QS+를 달성했다. 그러나 타선이 상대의 선발 우규민에 7이닝 2실점으로 막혀 승리에는 실패. 볼삼비 10, 이닝당 탈삼진 6.92를 기록하는 등 공격적인 피칭을 보였다. 이후 끝내기 희생타로 구원투수 장시환에게 승리가 돌아갔다. 6경기 중 타율은 8위에 머무르면서도 선발승 4회, QS 5회를 기록한 투수진의 안정화에 크게 기여하는 중.

4월 13일 넥센전에서 수비 실책 때문에 5이닝 5실점(2자책)으로 좋지 않았다.

4월 19일 KIA전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었다.

4월 25일 NC전에서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이 맨쉽에게 막혀 패전투수가 되었다.

4월 30일 LG전에서 수비 실책으로 5이닝 3실점 2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되었다.

5월 6일 한화전에서 5회 하주석에게 맞은 솔로홈런 외엔 실점하지 않고 6이닝 1실점으로 마무리되었다면 좋았겠지만, 7회 1스트를 잡고 갑자기 4연속 볼을 던져 볼넷을 주더니 하주석에게 다시 홈런을 맞은 뒤 멘탈이 완전히 무너졌다. 이즈음에서 교체되었어야 하나 본인이 이닝을 막겠다고 버티다가 땅볼을 잡고 다시 솔로 홈런-연속 내야안타 및 실책-적시타가 겹쳐 6.1이닝 5실점으로 처참하게 박살이 났고, 그제서야 벤치는 심재민으로 교체시켰다. 덕분에 코칭스태프들은 대차게 까였으며, 원인 제공을 한 로치도 이 날은 만만찮게 뭇매를 맞았다.[5]

5월 12일 NC전에서 6이닝 5실점으로 다시 패전투수가 되었다. 불펜이 주 보직인 상대선발 이민호에 틀어막힌 타선의 책임도 있었지만 용병치고 실점이 꽤 많다는 것은 분명 좋지 않은 모습이다.

5월 18일 롯데전에서 5이닝동안 10피안타를 허용해 5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되었다.

5월 24일 삼성전에서 5회까지 1실점으로 잘 막다가 6회 4:1 상황에서 박한이에 추격의 쓰리런을 맞아 스스로 승리요건을 날려먹었다. 6이닝 4실점을 기록 후 내려온 뒤 팀이 연장 접전 끝에 승리해 패전은 면했다. 이해창이 만루홈런 후 덕아웃에 들어오자 얼싸안을 때 기뻐하는 모습이 이 날의 백미다.

인성은 인성이고 5월까지의 성적을 보면 2승 5패, 피출루율 1.55, ERA 4.40으로 용병에게 기대할만한 성적은 아니다. 지독하게 승운도 없었다는 점까지 감안해도 김진욱 하의 코칭스태프들이 워낙 선발의 긴 이닝을 지향하고 불펜의 이닝 쪼개기나 연투를 지양하는 주의라지만 본인이 고집을 피우며 스트라이크 존에 공을 우겨넣다 무너지는 경기가 많았다는 점에서 감정 조절에 취약한 것이 아닌가 의심을 사는 중. 4월과는 달리 5월 들어서 평균 구속이 3km 가량까지 하락했다는 점도 큰 우려를 낳았다. 하지만 5월에 투구 내용이 좋지 않았던 데엔 이유가 있었다.[6]

대구 원정 이후 26일 팔꿈치 미세 염증으로 2주간의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명나면서 엔트리에서 말소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올라온 선수는 외야수 홍현빈.

6월 6일 수원 LG전에 선발로 복귀전을 치를 예정이었으나 우취로 7일 등판했고 역시 칠테면 쳐봐라는 마인드가 느껴지는 피칭으로 6이닝 4실점을 기록해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 내려갔다. 그런데 심재민이 애써 지킨 승리를 김재윤이 0.1이닝 5실점[7]으로 깔끔하게 날려버려 3승의 기회는 다음 경기로 넘어갔다.

6월 13일 포항 삼성전의 선발로 낙점받았으나 경기 초부터 흔들리며 6이닝 동안 4실점을 했고 타선이 1점도 내지 못하여 패전투수가 되었다. 땅볼 유도 능력은 있으나 수비도움이 적은 것이라는 분석도 있지만 그만큼 맞춰잡거나 삼진을 얻어낼 때의 위닝샷이 없는게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다. 부가적으로 주자가 있을 때 흔들리는 것까지 외인으로 쓰기엔 분명 아쉽다만, 로테를 꾸준히 돌며 6이닝 정도를 먹을 선발이 피어밴드, 고영표, 로치 단 세명인지라 별수없이 3선발을 맡고 있는 중이다.

15일 또다시 팔꿈치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되었다. 검진 결과 큰 이상은 없다고 하며 한 차례를 거르고 다시 재합류한다고 예정되어있다.

이후 경기들에서도 꾸준히 무너지며 패를 떠안았다. 야수들 도움이 없는 걸 감안해도 심각할 정도다.

7월 8일 수원 KIA전에서 제대로 폭발해 2.1이닝 11실점 10자책으로 완벽하게 녹아내렸다. 감정을 못이기고 이명기의 옆구리에 고의에 가까워 보이는 사구를 던지고 주심에게 항의하는 듯한 제스처를 보이는 등 프로로서도 완벽하게 실격인 모습을 보였지만, 모기업도 프런트도 야구단에 관심이 없는데 교체를 할리가 없다. 이 경기 후 선수단에게 공식적으로 사과를 하면서 선수단 전체에 피자를 돌리는 등 마음 고생이 심했다고는 하지만. 그야말로 평상시의 사람은 좋은 듯 한데 야구는 못하는 유형의 대표.

7월 13일 삼성전 역시 5이닝 2실점 4볼넷 4삼진 5피안타(1피홈런)로 부진했다. 게다가 허용한 홈런도 거포가 아니라 똑딱이형 타자에 맞은 것이라...허나 여전히 교체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다.[8] 3승에는 또 실패했으나, 팀이 9회 끝내기로 승리를 거두어 패전은 면했다. 메디컬적으로 이상이 없는데도 집 나간 구속이 돌아오지 않는 것을 보면 4월에 오버 페이스를 한 여파에 의한 데드암 증상을 의심을 해 봐야 할지도.

7월 21일 넥센전 6이닝 1실점 비자책으로 호투했으나 타선이 8안타를 치고도 1점도 뽑아내지 못해 9패째를 수확했다.

7월 27일 두산전 6이닝 2실점으로 QS를 기록했음에도 필승조들이 잇따라 방화를 저지른 뒤 타선이 그제서야 추격에 들어간 탓에 또 패전투수가 되어 10패째를 거두었다. 고영표와 함께 리그 최다패 투수의 영예를 누리게 되었다.

8월 4일 SK전에서 불펜의 분식을 포함해 6.1이닝 5실점을 기록했고, 또 패전투수가 되어 11패, 역시 고영표와 함께 리그 최다패 투수가 되었다.

8월 12일 SK전에서 6이닝 4실점(3자책)으로 QS는 성공했지만 내야진의 실책과 본인의 멘탈관리 실패가 겹쳐 쓸데없이 실점하는 와중에 감정 표현을 자제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고, 8회 만루홈런을 얻어맞은 불펜진의 대방화와 득점권 빈타로 패전 투수가 되었다. 12패로 리그 최다패 투수가 된 것과 동시에 16G 연속 무승이라는 불명예까지 뒤집어썼다. 2승을 거둔 뒤 12연패를 찍었는데, 이로서 외국인 투수 최다연패 신기록을 세웠다.[9]

이후 밝혀진 것에 의하면 돈 로치의 후반기 성적은 승을 못 얻어서 그렇지, WHIP가 1.47로 꽤 높은 것에 비하면 2.76의 ERA로 나름 준수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기사기록 후반기에 전반기에 비해 커브 구사 비율을 30%로 10% 가량 늘리면서 완급 조절을 하면서 던진 덕분이라고 하는데, 이 기사대로라면 전반기에 투구수가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힘이 떨어지고 한계투구수가 적어지는 것은 논란이 되었던 데드암 증상이나 팔꿈치 부상이 아니라 그냥 단순히 완급 조절을 지지리도 못해서였다는 결론.[10] 하지만 이럼에도 보통의 반응은 좋지 않은 수치의 세부 기록으로 인해 다른 팀에서 주워가는 일이 생기더라도 재계약을 하기엔 아쉬운 선수이며 비시즌에 돈을 더 크게 써서 리그를 씹어먹을 수 있는 유형의 투수를 데이브 디프리타스 스카우트[11]에게 맡겨보자는 의견이 중론이다.

그리고 9월 1일 한화전마저 5.2이닝 6실점으로 패해 14연패로 늘어났다.

9월 6일 수원 넥센전에서 7이닝 2실점 8K의 호투에 팀도 타선지원 해주며 5:4로 승리해 드디어 시즌 3승째를 챙겼다. 무려 140일 만에 승리 그리고 14연패에서 탈출했다.

9월 18일 KIA전에서 6이닝 2실점 76구를 기록하고 내려왔지만 심재민의 방화로 4승 달성에 실패했다. 나지완에게 뜬금포를 맞은 것을 제외하면 상당히 좋은 피칭을 보여주고 있었음에도 이른 투수교체를 감행한 감독의 의중이 궁금해지는 상황이였는데, 후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6이닝을 마친 뒤에 어깨에 피로감을 일찍이 호소했고 그에 따라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를 한 것이라고 밝혔다. 당시 라이언 피어밴드도 같은 사유로 휴식 차원에서 말소된 상황에 고영표도 시즌을 마감한 상황이었다보니 팀이 잔여경기 체제를 앞두고 3선발 로테이션으로 선발진이 굴러가 있었던 마당이라 4일 휴식 후 하루 일찍 등판을 했던 점을 생각하면 어쩔 수 없었던 부분.

10월 1일 KIA와의 마지막 3연전 1차전이자 팀간 14차전 선발 투수로 등판해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고 평균자책점을 4.69까지 낮췄다. 이날 타선이 7회말에만 12점을 내는 등 20점을 지원하며[12] 정말 무난하게 승리투수가 되어 시즌 4승으로 유종의 미를 거두는데 성공했다. 이 경기로 팀내 최다 이닝 소화 투수가 되었다.

로하스, 피어밴드와의 재계약이 확정되었고, 구단이 메이져급 이닝 이터를 구한다는 소식이 돌며 재계약 소식이 들리지 않다가 해를 넘긴 1월 4일 구단이 니퍼트를 100만 달러로 영입하며 방출이 확정되었다. 이 과정에서 계속 보류권을 쥐고 있다가 뒤늦게 풀었다는 게 알려져 구단은 또 욕을 먹게 되었다.

하지만 본인의 잘못이 더 크다는 게 밝혀졌다. 구단 측에서는 애매한 성적을 거둔 로치를 보류선수 명단에서 풀어주려 하였으나 작년 연봉의 75% 보장 옵션을 놓치기 싫었던 로치가 사양했다는 기사가 나왔던 것. 조쉬 린드블럼, 더스틴 니퍼트 등의 선수들과는 반대의 경우라 할 수 있겠다. 그러나 그 기사에서도 kt는 욕을 먹고 있다.

2.3. 마이너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고, 트리플A 샬럿 나이츠에서 뛰었다.

로치는 현재 시카고 화이트삭스 산하 트리플A(샬럿)에서 9승2패 평균자책점 2.65를 기록 중이다. 인터내셔널리그(IL) 다승 1위. 평균자책점 3위다.

KBO 리그에서 4승 15패 ERA 4.69로 부진했지만 득점 지원이 2.61점으로 낙제점 수준이였으며, 타선의 지원만 받으면 에이스 역할을 충분히 해낼 듯 싶다.

2.4. 오릭스 버팔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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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즈에게 계약요청이 왔고 로치가 수락해 오릭스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되었다. 현재 오릭스는 용병 선수를 쿼터에 맞춰 딱 4명만 보유한 상태기 때문에 그나마 외국인 선수간의 1군 경쟁이 가장 쉬운 팀이다.[13]

일본프로야구 선수등록명은 ドン・ローチ이다.

앤드류 앨버스처럼 될지 데이비드 허프처럼 될지 궁금하다.

7월 22일 치바 롯데 마린즈전에 선발등판하면서 일본 데뷔전을 치르게 된다. 브랜든 딕슨을 2군에 보내고 올린지라 결과가 궁금하다.
1회 2실점을 하면서 벌써부터 불안감을 가지게 하고 있다. 그러나 그 후론 그냥저냥 막으면서 4.2이닝 2실점으로 끝냈다.

7월 29일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전에 선발등판하며 6이닝 2실점 호투를 했지만 노디시전이 되었다.

8월 4일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전에 선발등판하며 7.2이닝 1실점 호투를 했지만 동료 타자들의 물방망이질로 인해 노디시전이 되었다.

8월 11일 치바 롯데 마린즈전에 선발등판하며 3이닝 3실점 2자책으로 내려가며 패전위기에 몰렸지만 동료 타자들이 역전을 시키며 노디시전이 되었다.

8월 12일 치바 롯데전에 연장 10회초 2:2 동점상황에서 등판하며 1이닝 무실점으로 막아냈고 이후 10회말 2사 1,2루 상황에서 나카지마 히로유키가 끝내기 안타를 치면서 일본에서의 첫승을 거두게 된다.

8월 18일 소프트뱅크전에 선발등판하며 5이닝 4실점의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일본에서의 첫패를 기록했다.

8월 25일 치바 롯데전에 선발등판하며 4이닝 5실점으로 부진하며 패전위기에 있었지만 타자들이 동점을 내면서 노디시전이 되었다.

9월 1일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전에 선발등판하며 3이닝 5실점으로 패전위기 속에 다행히 타자들이 역전하며 팀은 이겼고 노디시전이 되었다. 하지만 3경기 연속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재계약에 적신호가 켜지게 되었다.

9월 7일 소프트뱅크 전에 선발등판하며 오랜만에 7이닝 1실점 호투를 하였고 이기는 상황에 내려가고 후속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와 마스이 히로토시가 소프트뱅크 타선을 막아내며 시즌 2승을 기록하였고, 일본에서의 첫 선발승을 거두게 된다.

9월 15일 1군에서 말소. 10경기에서 46.1이닝 2승 2패 ERA 4.47을 기록했다. 재계약이 쉬워 보이지는 않다.

그런데 9월 25일 선발로 나온다. 다시 1군에 올라온 듯. 이 날 털렸다.

결국 시즌 최종 성적은 11경기 2승 3패 ERA 5.01. 허프랑 별 차이가 없어보인다. 결국 재계약 불가 판정을 받고 두 달 만에 일본을 떠났다. 냉정하게 한국에서보다 성적이 더 안 좋았다.

2.5. 퉁이 라이온스

다시 트리플A로 갔지만 평균자책점 10점대로 썩 좋지 않은 성적을 보이다 2020년 1월 퉁이 라이온즈에 입단하였다.

하지만 대만에서도 5경기 1승 4패, 11.35라는 극도의 부진을 겪으며 결국 방출당했다.

3. 피칭 스타일

패스트볼 평균 구속은 92mph(148km)으로 메이저리그 평균보다 높지만, 회전수와 구위가 메이저리그 평균치를 밑돌아서 메이저리그에서 통타당하였다. 그러나 타자를 압도하는 피칭이 아닌 투심(싱커), 스플리터를 통한 맞춰잡는 피칭을 하기 때문에 한국 리그에서의 관건은 타자의 배트가 얼마나 따라나오냐가 관건이 될것이다. KBO 리그 데뷔 후로는 몸쪽 커브도 줄곧 던지는데 루킹/헛스윙 삼진을 유도하는 구질로 각광받고 있다. 투심(싱커)의 병살타 유도가 계속 될지도 지켜봐야할 듯.

단점이라면 5월 기준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이 상당히 높은 편이라는데, 이 역시 5월 6일 문제의 그 경기에서 다 까먹어버린 것인지라 앞으로 지켜봐야할 듯 하다. 다만, 기록 외에 실제 경기를 지켜보면 좌타자 상대의 투구가 그다지 공격적이지 못하고 자신감이 없는 모습이다. 특히 득점지원을 받으면 그만큼 까먹는 특이한 모습을 보인다. 이 때문에 퀵 피치도 시도를 해 보기도 하고 여러 시도를 하는 중이지만, 현재까지는 2스트 이후 결정구의 부족, 높은 수비 의존도 등으로 인해 부진하던 선수들의 행보를 그대로 답습하는 상황.

그래도 165이닝이나 먹어주고 불운했던 것치고는 제 역할을 해주고 돌아간지라 외국인 선발 투수들이 방화범이 될 때 대체 외인으로서 이름이 언급되곤 한다.

4. 기타

서던 네바다 주니어 칼리지 시절, 브라이스 하퍼와 함께 플레이한 경력이 있다.

5. 연도별 주요 성적

역대 기록[14]
연도 소속팀 경기수 이닝 ERA 피안타 피홈런 볼넷 탈삼진 실점 자책점 WHIP
2017 kt 28 165 4 15
(1위)
0 0 4.69 200 18 60 99 106
(1위)
86
(5위)
1.58
KBO 통산
(1시즌)
28 165 4 15 0 0 4.69 200 18 60 99 106 86 1.58

6. 관련 문서


[1] 냉장고를 부탁해 삽입곡으로 쓰였던 노래이다. 1라운드 승자의 레시피를 알려줄 때 재생되었던 그 노래 맞다.[2] 브라이스 하퍼가 고등학교 조기졸업 후 잠시 뛴 그 곳이다.[3] Top 10급 유망주는 아니었지만, 15~20위권의 유망주였다. 당시 파드리스 유망주 뎁스가 꽤 깊었다는 걸 생각해보면 꽤 아끼던 유망주임을 알 수 있다.[4] 공교롭게도 그 선수에게 한미일 통산 2000안타를 허용하게 된다.[5] 사실 이 날 이렇게 꼬인 이유가 로치 본인이 7이닝도 자기가 막겠다고 고집을 했고, 그로 인해 투수 운용이 꼬이기 시작했기 때문이다.[6] 단 이는 김진욱 특유의 믿음의 야구의 단점 중 하나로 꼽히다보니 오로지 선수만을 탓하긴 어렵다. 선수가 고집을 피우는 것을 컨트롤하는 역할도 엄연히 투수코치와 감독이 해 줘야하기 때문. 미국에 그 좋은 예의 감독이 있기도 하고.[7] 이상화의 분식회계 2점 포함. 이 실점으로 6월 6일까지의 0블론, 무패, ERA 0.00의 기록이 모두 깨졌다.[8] 단 이는 구단을 탓하기도 어려운게, 마이너에도 투수 매물이 귀해서 원 소속 구단에서 뎁스용 투수는 구단에서 내주지 않거나 이적료를 세게 불러서 영입이 답보 상태인 구단이 많다고 한다. 넥센 히어로즈는 오설리반을 교체할 당시 팀을 못 찾고 FA 상태였던 제이크 브리검을 영입하였으며, 롯데 자이언츠마저도 원래 타겟을 영입하는데 실패하고 조쉬 린드블럼 재영입으로 선회를 해야 했을 정도.[9] 외국인 투수 이 부문 종전 1위는 답이 없는 한화의 수비로 인해 피해를 입으며 0승 11패를 당하고 멘탈이 털린 채 짐을 싸야했던 호세 카페얀이며 토종 투수 이 부분 공동 1위는 18연패의 심수창과 장시환.[10] 물론 이는 KBO 리그에 처음 진출하거나 혹은 선발 경력이 부족한 외국인 투수들이 겪은 전형적인 통과의례이긴 하다. 다만 로치는 그러고도 ERA에 비해 세부 성적이 지나치게 아쉬운 케이스 중 한 명이서 문제다.[11] 2017 시즌 중에 멜 로하스 주니어를 데려온 외국인 스카우트. 2017년 시즌 중에 kt wiz에 새로 부임을 했다고 한다.[12] 구단 1이닝 최다득점 기록이 하필이면 똑같이 1이닝 12점을 뽑아본 팀을 상대로 나왔다.[13] 단 현재 1승 5패에 4점대로 그냥그런 모습을 보여줬던 선발용병 브랜든 딕슨은 일본에서 이미 5년이나 에이스놀이를 했고 개막전 선발 투수로 나올 정도로 신뢰를 많이 받아왔으며, 로메로는 2017년에 규정 타석 미달이었지만 팀내 2위인 26홈런을, 마레로는 2017년에 280타수밖에 못 나오고도 20홈런을 찍을 정도로 어마어마한 장타력을 보여줬기 때문에 현재 2할을 겨우 넘기는 공갈포라고 해도 기대치가 상당히 있어서 선수가 4명밖에 없다곤 해도 입지가 좋지 않다. 언급 안 된 앤드류 앨버스는 다승왕 경쟁중인데 그런 투수를 2군에 내릴리가 없다.[14] KBO에서의 성적만 기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