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세스 스쿨 편 |
데지코 | |
출신 | 디지캐럿별의 공주 |
본명 | 디지캐럿(혹은 쇼콜라) |
성격 | 부주의함 |
특기 | 눈에서 빔 |
별자리 | 물병자리 |
혈액형 | O형 |
나이 | 10살 |
성우 | 사나다 아사미 이선 크리스 심스 |
1. 개요
디지캐럿이다뇨! 데지코라고 불러뇨. 디지캐럿별의 공주님이야뇨.
디지캐럿이야뇨! 데이지라고 불러뇨. 디지캐럿별의 공주님이야뇨! (한국판)
디지캐럿이야뇨! 데이지라고 불러뇨. 디지캐럿별의 공주님이야뇨! (한국판)
디지캐럿뇨의 디지캐럿. KBS 2TV 한국 방영판 은하공주 디지캐럿에서의 이름은 데이지.[1]
2. 상세
통칭 데지코. 지구에 프린세스 수업을 왔지만 우연한 일로 이 별에서 대여배우를 목표로 할 것을 결의한다. 장난감 가게를 하는 오모차 형제의 집에 얹혀 살게 된다. 귀여운 외모와는 달리 성격은 좀 경솔하다. 독기가 있는 성격이지만, 때때로 상냥한 점도(?). 특기는 눈에서 빔, 어미에 '뇨'를 붙여 말한다.
주인공, 10살. 전체적인 색감이 밝아졌다. 바보털이 제거되었으며 복장 디자인에 변화가 가해졌다. 목 부분의 방울[2]과 꼬리에 리본 장식이 생겼다. 작화 스타일의 변화와 낮아진 등신대로 인해 더욱 어려보이는 인상이 되었다.
디지캐럿별의 왕녀이자 공주로, 훌륭한 프린세스가 되기 위한 수행으로 지구에 왔다. 마네키네코 상점가에 불시착하여 오모차 형제네 장난감 가게에 얹혀 살게 된다.
인기 아이돌 우사다 아카리의 열렬한 팬이다. 상가에 도착한 첫 날 화장품 가게에 붙어 있는 포스터를 보고 한 눈에 반해, 아카리를 동경하게 되었으며 자기도 아카리와 같은 대여배우가 되리라 결심한다.[3]
캐릭터성은 경솔하고 자기 멋대로에 능글맞은 면이 중점적으로 부각된다. 조금만 수틀리면 게마를 갈구는 건 여전. 그렇지만 자신의 친구들을 생각하는 상냥한 면모도 있고 동경하는 인기 아이돌 우사다 아카리나, 자신의 엄마 앞에서는 천진난만한 소녀같아지는 면모도 있다.[4]
데지코의 일곱가지 도구! 프린세스 파워 업뇨!
허리에는 고양이 형상의 주머니[5]를 차고 있는데 여기에는 디지캐럿 별을 떠날때 엄마로부터 받은 일곱가지 도구가 들어있다는 설정. 그 중 하나는 완구로 나온 수수께끼 폰[6]이고, 또 하나는 푸치코의 위치를 알려주는 경보계, 그리고 마지막으로 통신 콤팩트. 사용할때마다 뱅크신까지 나올 정도로, 당초에는 비중 있는 설정이 될 예정이었던 걸로 보이나 끝날때까지 일곱가지 도구가 전부 다 나오지도 못하고 흐지부지된다. 아동애니 수익에서 중요한 완구 판촉을 의식하고 넣은 설정인데, 완구 실적이 저조해서 중반부터는 완구 전개가 끊겨버린 영향.
3. 작중 행적
지구에 도착하고 어디론가 사라진 푸치코를 찾는다. 상가를 걷다 왠 거대한 로봇이 나타나 지구 도착 후 처음으로 눈에서 빔을 날린다. 알고 보니 정체는 거대로봇과 움직임이 연동되는 슈트를 입고 있는 야스시였고, 때마침 학교 끝나고 집에 온 키요시와도 만나 오모차 형제와 인연을 맺게 된다. 이후엔 푸치코와 재회하며 푸치코와 함께 앙코로당을 거점으로 잡아 활동하려고 하나 "혼자서 사는 것도 프린세스 수행이다"라는 말과 함께 푸치코로부터 거절을 받고, 대신 사정을 이해한 키요시의 아량으로 오모차 형제네 장난감 가게에서 신세지며 지내기로 한다. 4화에서는 장난감 가게의 겉모습도 자기 취향에 맞게 확 바꿔버린다.이런 이런.. 상당히 고압적인 태도로군뇨. 우사다./이런 이런.. 안보나는 거울도 안 보나 봅니다뇨. 안.보.나?
우사다(안보나):(우사다가 아니라 라비안로즈!/안보나가 아니라 라비앤로즈!)
우사다 우사다 우사다 우사다~/안보나! 안보나! 안보나~
우사다(안보나):(우사다가 아니라 라비안로즈!/안보나가 아니라 라비앤로즈!)
우사다 우사다 우사다 우사다~/안보나! 안보나! 안보나~
우사다와는 4화(2-2)[7]에서 처음 만난다. 여기서도 라비안로즈가 아닌 꼬박꼬박 본명인 우사다(한국판 안보나)라고 부르며 놀려먹으면서 투닥거리는 사이인건 여전.
6화에서 우사다와 키요시가 디지캐럿별에서의 생활을 궁금해한 덕분에, 게마의 설명을 통해 지구에 오게 된 경위가 그려진다. 워낙 자기멋대로에 난폭해서 주변인들이 고생을 심하게 하고 이 때문에 망가지기에도 십상인 성의 수리비도 감당할 수 없어서 엄마가 지구로 프린세스 수행의 여행을 보내게 되었다는 이야기. 이야기가 끝난 후 세세한 것 까지 다 말해버린 게마에게 열받아서 눈에서 빔을 쏴 날려버린 뒤 자기가 원해서 지구에 온 것이라고 허풍을 친다.
9화에서는 도시락을 빼먹고 학교에 간 키요시에게 도시락을 전해주러 푸치코와 함께 키요시(+우사다)가 다니는 옆동네 보보중학교에 온다. 이때 우사다는 도시락을 빼먹은 키요시에게 자신의 것을 건네주려고 했었으나 데지코로 인해 수포로 돌아가고[8] 이에 화난 우사다가 이제 용무 끝났으니까 돌아가라고 하지만 데지코는 여기 시간 죽이기 딱이라며,(+이 도시락이 누구건지 찾아야 한다며) 푸치코는 여기서 더 놀고 싶다며 아예 학교에 죽치고 있기로 한다. 수업시간에 파리가 거슬린다며, 체육시간에는 농구대가 너무 높아 짜증난다며, 음악시간에는 리코더가 잘 안 불어져 짜증난다며 눈에서 빔을 날리는데 모두 소란을 막기 위해 몸을 날린 우사다가 얻어맞는다. 이후에는 순순히 돌아가나 싶더니 푸치코와 함께 몰래 숨어서 키요시와 점심[9]을 먹는 우사다를 보며 도시락의 주인이 우사다인 것을 확인한 뒤 이를 우사다의 가방에 넣어준다.[10] 왠지 학교의 그 누구도 데지코와 푸치코를 신경도 안 쓰고, 눈에서 빔을 쏜 후에는 되려 얻어맞은 우사다만 소란스럽다고 혼난다. 물론 작품 분위기가 분위기인지라 그러려니.
14화에서는 마네키네코 상점가의 행사에서 초대가수로 아카리가 온다는 소식에 그토록 동경하던 아카리를 만날 수 있게 되어 굉장히 들뜨지만 알고보니 실은 꼬마 여자아이[11]가 아카리를 흉내낸 것이었다. 하지만 이 여자아이 역시 막무가내로 아카리를 부른다고 큰소리 치던 졸부 부동산 업자 쿠마킹에 의한 피해자라는 사정을 알게 되고 쿠마킹을 눈에서 빔으로 응징한 뒤 무대에서 여자아이를 데리고 무대에서 함께 노래[12]를 부른다.
16화에서는 상점가의 모두가 자신과 똑같은 얼굴이 되는 괴상한 꿈을 꾸다 깨어난다. 그런데 상점가 사람들이 모두 뭔가 쓰고 있는 걸 보게 되는데 이는 다름아닌 야스시가 만든 장난감 데지코 안경. 본인은 이를 못마땅해 하고[13] 야스시가 또 이상한 걸 만들었다며 투덜거리다 종국에는 그동안 데지코에게 시달렸던 게마가 사람을 모아 아예 눈에서 빔대(隊)를 결성해 이 데지코 안경으로 눈에서 빔을 쏴 데지코를 역관광 보내려는 계획을 세워 위기에 처하나, 알고 보니 정말로 빔이 나가는 안경이 아니라 눈만 반짝이는 안경이었다.[14] 결국 실망한 사람들이 하나둘씩 데지코 안경을 버리고 대박이 나나 싶던 데지코 안경은 쫄딱 망한다. 이후에는 데지코가 게마와 야스시에게 눈에서 빔을 날려주며 마무리. 말미에는 푸치코도 눈에서 빔이 안 나가 실망하며 안경을 버린다. 이 데지코 안경은 2014년 출시된 게임 초히로인전기에서 푸치코의 공격 연출을 통해 다시 한 번 모습을 비춘다.
17화에서는 가게에 온 손님을 눈에서 빔으로 날려버리고[15] 가게 보기를 뒷전으로 미루고 열 좀 식힐 겸 푸치코네에 가기로 한다. 그런데 웬걸, 앙코로당네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화과자 이론 물리학회에 가서 푸치코 역시 혼자서 가게를 보고 있던 상황이었고 이런 상황에서 자기 할머니의 생신선물로 드릴 화과자를 사러 온 손님이 온다. 데지코는 푸치코네 가게를 돕겠다며 막무가내로 화과자를 만들어 보지만 내용물은 요리라고 하기 힘든 비주얼을 가진 덩어리였고 상자에 게마를 집어넣어 정체를 숨긴다. 손님이 집에 도착하면서 게마가 튀어나와버려 내용물을 들키지만 할머니는 '어렸을때 먹던 과자 맛'이라며 좋아하고 들킬 것을 염려하며 몰래 지켜보던 데지코도 안도하면서 해피엔딩.
18화에서는 키요시에게 줄 아침을 요리하지만 내용물은 요리라고 하기 힘든 괴이한 무언가였고, 당황해서 아예 눈에서 빔까지 집어넣어 버리는데, 아침으로 이걸 먹은 키요시는 그날 복통에 시달리는건 기본에 눈에서 별의별 것들[16]이 나가서 한껏 고생한다. 이후에는 아예 똑같이 눈에서 빔대신 온갖 괴생물체가 나가는 푸치코와 함께 대결(...)까지 하다, 화장실에서 일을 보고 나서야 원래대로 돌아온다. 말미에는 키요시가 화장실에서 일을 본 내용물이 황금색을 띄는 인간 형태의 동상으로 승천.
23화에서는 방송국으로부터 취재를 온 TV 프로그램의 리포터가 되어 마네키네코 상점을 소개하는 역할을 맡는다. 2주 후 잔뜩 기대하며 본방송을 보지만.. 연예계 특종으로 인해 아예 방영이 취소되어버린다. 열받아서 눈에서 빔을 쏘며 마무리.
25화에서 수행을 잘 하고 있는지 몰래 시찰 나온 히츠지 집사에 의해 디지캐럿별로 돌아가게 될 뻔하지만 데지코가 상점가에서 사랑받고 있다는 것을 히츠지가 확인한 뒤 없던 일로 끝난다. 26화에서는 향수병에 걸려 귀향할 생각을 하지만 활기가 넘치는 친구들과 엄마와의 통신으로 힘을 얻어 프린세스 수행에 열중하기로 한다.
27화에서는 우사다의 약점을 캔답시고 아침부터 우사다네 방에 난입한다. 우사다가 옷장을 숨기려 안간힘을 쓰자 수상하다며 열어보는데, 그 안에는 라비안 로즈 복장이 나이별 사이즈별로 잔뜩 있었다. 이 옷들을 보고, 아주 어렸을 때부터 라비안 로즈로 변신하고 다니던 추억이 되살아난 우사다로부터 어렸을 적 이야기를 듣는다. 들은 후의 감상은 "어렸을 때부터 폐 끼치고 다녔다는 거네." 계속해서 우사다의 이야기를 심드렁해하며 듣다 종국에는 재미 없다며 빠져나온다.
28화에서는 하도 눈에서 빔에 시달리던 게마와 야스시의 꼬드김[17]에 의해 눈에서 빔을 봉인하게 된다. 참아야 한다는 것에 열받아 하나 이내 본인도 잘 받아들이나 싶더니 반작용으로 맛간 상태[18]가 되어버리고, 어마어마한 에너지까지 축적되어버린다. 데지코가 자는 사이 게마, 야스시, 키요시가 에너지를 쓰레기 봉투에 담아 밖에 나가서 버리려고 하지만 이때 아주머니가 나타나 '쓰레기는 아침에 내놓았어야지!'라며 꾸짖으려 막대기로 내려치는데 이에 야스시가 깜짝 놀라 에너지가 담긴 봉투로 막대기를 막아서 봉투에 담긴 에너지가 충격을 받아 폭발, 결국 눈에서 빔을 안 맞느니만 못한 험한 꼴을 당해 눈에서 빔을 참는 건 없는 일이 된다. [19]
29-30화에서는 부품 살 일이 생긴 야스시와, 야스시가 간다길래 자기도 가겠다는 키요시를 따라 생판 모르는[20] 곳인 아키하바라(한국판은 그냥 전자상가)에 푸치코와 함께 놀러간다. 꿈으로 가득 찬 원더랜드, 도시인의 오아시스, 두근두근 쿵쾅쿵쾅 파라다이스라는 야스시의 미사여구로 가득찬 설명을 듣고 푸치코와 더불어 어디 놀이공원 같은 곳인가 하고 기대하지만 막상 오고 나서는 난생 처음 보는 낯선 광경과 분위기에 꽤나 충격을 받고, 길을 잔뜩 헤맨다.
여.. 여기가 아키하바라인가뇨? 이런 곳은 처음이다뇨. 마치 다른 별에 온 것 같다뇨.
어지럽다뉴. - 푸치코
어지럽다뉴. - 푸치코
여기는 어떻게 된 세계인건가뇨? (중략) 여기에 있어서는 안 된다는 느낌이 든다뇨.
장르가 다르다뉴. - 푸치코
장르가 다르다뉴. - 푸치코
컴퓨터 매장에서는 컴퓨터를 보며 점원에게 이게 뭐냐고 물어보는데, CPU니 메모리니 온갖 처음 듣는 용어를 늘어놓는 점원의 설명을 듣더니 멍해서 정신이 새하얘 진다. 이후에는 체감게임관에서 헤매다 겨우겨우 빠져나오고, 아카리 굿즈와 앨범을 사러 아키하바라에 놀러 온 우사다를 발견해 푸치코와 함께 뒤를 쫓다 게노마노즈(ゲのマのズ)라는 가게에 오게 된다. 우사다가 아카리의 트레이딩 카드를 사고 가는 걸 보고 자기도 아카리에 눈이 멀어 트레이딩 카드를 달라고 하지만 돈이 50엔 밖에 없어 사지 못한다. 이에 사정을 이해해준 점장의 권유로 아카리 트레이딩 카드를 대가로 가게일을 돕는다. 가게일을 돕다가 마스코트인 판촉전대 지킴이 레인저를 거슬린다고 눈에서 빔으로 날려버리는데, 사람들이 이를 보고 이벤트가 멋지다며 가게에 몰려와 대성황을 이뤄 점장으로부터 감사인사와 아카리 트레이딩 카드를 받는다. 이후엔 우사다와 마주쳐 아카리의 CD를 예약한 우사다에게 자기한테도 나중에 자기한테도 들려달라고 조르다 수상한 투어로 끌려가며 끝.
원더풀판을 봤다면 꽤나 반가울 법한 요소가 산재해 있는 에피소드로 엑스트라들은 특유의 손가락 인간으로 표현되며, 본작 세계관 속의 게이머즈와 점장[21]도 등장하고, 말미에는 섬머스페셜 2000에서 나왔던 노래인 '한여름의 아키하바라'도 흥얼거린다.[22] 한국에서도 방영되었던 에피소드였으므로 번안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나 자료가 남아있지 않다. 이후 73-74화, 89-90화[23]에서 두 번 더 간다. 73화에 나온 본인의 표현에 의하면 한여름에 사람으로 득실대서 땀으로 흠뻑 젖는 곳.
31화에서는 소꿉친구 린나와 재회. 처음에는 기억하지 못하다 뒤늦게 기억한다. 파뇨파뇨 시절때의 회상신 같은 것은 딱히 없고 대사 몇 줄 정도로만 끝. 케이크를 만들기 위해 산에 있는 고급 허브를 따려고 왔다고 한다. 하지만 언제 어디서 잠들어버릴지 모르는 탓에 데지코 일행까지 곤란하게 만드는 상황이 여럿 찾아와[24] 아예 답답해진 데지코는 홀로 산에 가서 린나가 찾는 고급 허브를 따서 린나를 얼른 돌려보내려고 한다. 하지만 고군분투 끝에도 실패하여 빈 손으로 돌아온다. 그런데 막상 돌아오고 나니 린나는 이미 허브를 구한 상태였다. 알고 보니 슈퍼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였대서 맥이 빠져버린다.[25] 말미에서는 린나가 이런 데지코를 위해 케이크를 만들어 주며, 이를 먹고 맛있어서 모두와 황홀해 한다.[26]
33~38화는 여름 특집. 34화에서는 자기를 메인으로 한 여름 축제를 부담스러워 하는 우사다를 도와준다. 35화에서는 TV에서 공포 프로그램을 보고 벌벌 떤 다음날 '무언가' 가게로부터 심부름을 받아[27] 으스스한 분위기의 저택에서 유레이라는 소녀를 처음으로 만난다. 가는 과정에서 데지코는 이제 유령 같은거 안 무섭다며 태연한 척 하지만 실상은 겁에 질린 모습을 보인다. 37화에서는 마네키네코 상점가 회장의 초대로 바다로 바캉스를 간다. 키요시를 따라 바다낚시를 하는데, 여기서 인어 아쿠아를 낚아 친구가 된다.
39화에서는 게마가 아카리의 험담(화장이 진한 것 같다)을 했다며 눈에서 빔으로 날려버리고 자기 방에 아카리 포스터[28]를 붙이게 돼 기분이 좋아 아카리의 토끼귀 노래를 흥얼거린다. 그러다 우사다가 찾아와 여느 때와 같이 놀려먹으며 티격태격하던 중 큰일이라며 허겁지겁 집에 온 야스시로부터 소식을 듣는다. 바로 미국의 영화 프로듀서 로드P[29]가 아카리 주연의 미일합작 영화를 보보중학교에서 촬영하고, 그 영화에 아카리의 친구 역으로 출연할 이를 선발하는 오디션을 진행한다는 것. 이에 아카리와 함께 영화를 찍겠다는 의지가 불타올라 오디션을 보러 간다. 그러나 선발되지 못하고 아카리의 친구 역은 우사다에게 돌아간다.[30] 그래서 40화에서 뾰루퉁해 하지만 그래도 키요시에게 이왕 맡게된 거 잘 하고 오라고 한마디 해준다. 그런데 키요시가 배가 아프다고 화장실에 가더니 나오지를 않는다. 데지코 역시 화장실에 가고 싶은 상황이라 키요시가 나올 때까지 혼자서[31] 하염없이 기다리던 중 누가 초인종을 눌러 대체 누가 온 건지 보러 나간다.
우사다 아카리다뇨.. 데지코 지금 꿈을 꾸고 있는 건가뇨?
눈 앞에 서 있는 것은 바로 아카리였다. 그렇게 동경하는 아카리를 처음으로 만난 데지코는 아카리가 손님이라면 대환영이라며 정말 기쁘게 아카리를 맞이해 준다. 너무나도 바뀌어버린 상점가에 적응을 못해 길을 물어보려고 왔다는 이야기를 듣고 아카리와 함께 상점가를 돌아다니며 즐거운 시간을 가진다. 이후 공원에서 진솔한 얘기를 나누다 이제야 화장실에서 나온 키요시와 만나는데, 키요시는 금방이라도 죽을 것처럼(...) 상태가 좋지 않았었다. 부담을 심하게 느껴 복통까지 왔었던 모양. 이런 키요시를 데리고 아카리와 함께 촬영장에 가는데, 촬영장에 도착한 아카리는 애인 역을 데지코가 맡았으면 한다는 것을 제작진에게 부탁한다. 흔쾌히 승낙을 받아[32] 그렇게 데지코는 놀랄 새도 없이 아카리의 애인[33] 역할로서 함께 영화를 촬영한다.[34] 이후엔 아카리로부터 감사인사를 받고, 데지코는 꼭 다시 만나자며 작별인사를 한다. 말미에는 포스터를 보며 우사다보다 더 비중있게 나왔다며 우쭐해 하며 우사다를 놀리고 이에 응수하는 우사다와 티격태격하면서 끝. [35]42화에서는 방에 놓여져 있는 수많은 장난감들이 거슬려서 게마의 제안에 노점을 차려 이를 다 팔아버리려 한다. 지나가던 우사다로부터 놀림을 받을 정도로 잘 되지 않다가 이걸 전부 다 100엔에 사겠다는 사람이 나타나 전부 다 팔아버리는데 성공하나.. 알고보니 정체는 변장한 야스시였고 결국엔 장난감으로 가득 찬 방이 변화가 없어 열받아 야스시에게 눈에서 빔을 날리며 끝. 44화에서는 엄마가 마네키네코 상가에 찾아왔다는 내용의 통신을 엄마로부터 받는다. 복잡해서 길을 잃어버렸다는 말을 듣고 엄마를 찾아나서는 이야기. 말미에는 우사다네 미용실에서 엄마와 마침내 재회한다. 알고 보니 일주일간 콜리플라워만 먹는 디지캐럿별의 축제가 싫어서 지구에 찾아온 것이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하지만 이를 디지캐럿별의 게마단에게 들켜서 결국엔 엄마는 돌아가게 되고, 데지코도 따라가려고 하나 차원문에서 튀어나온 발에 걷어 차인다.
47화에서는 소꿉친구 미케와 재회, 거대한 물고기와 전설의 낚싯대를 찾는 미케에게 한껏 휘말린다.
51화: 가까이서 보면 멋지지만 멀리서 보면 볼 품 없는 것을 찾는다는, 존과 폴의 가까이서 봐야만 멋진 여행에 같이 간다. 비틀즈 관련 패러디를 많이 찾아볼 수 있는 에피소드.
52화에서는 프린세스 수행을 끝내고 디지캐럿별로 돌아가는 눈물의 작별을 하나 했더니.. 우주선의 연료가 없어서 해프닝으로 끝난다. 현지에서 한창 본방될 당시 저조한 흥행 탓인지 방송국 20개국중 12개국에서 여기까지만 방영되고 끝났는데 이 점을 이미 통보받아서 이런 에피소드를 계획한 걸지도.
53화부터 지구에 온 삐요코와 블랙게마게마단을 만나게 된다. 기억하지 못하다 뒤늦게서야 기억하는 모습을 보이고, 여기서는 아날로그 별이 디지캐럿 별을 습격했던 일은 없었다. 데지코가 일방적으로 블랙게마게마단을 관광보내는게 일상다반사.
57화에서는 여느때와 다름 없이 같이 밥을 먹고 드러누워 TV를 보다 불쑥 찾아온 우사다로부터 미소녀 콘테스트가 열린다는 말을 듣는다. 우승자는 아카리와 함께 촬영할 기회가 주어진다는 말에 곧바로 응모. 하지만 콘테스트 당일(왠지 참가자는 데지코, 푸치코, 우사다, 삐요코가 전부) 전날 야스시가 착용시켜준 근력 강화 스프링의 반동으로 전신근육통에 걸려 몸도 제대로 못 겨누는 신세가 된다. 이런 데지코를 보며 우사다는 자신의 우승을 확신하며 발레리나같은 자세로 한껏 뛰어오르며 매력을 뽐내다 무대 밑으로 추락(...)해서 탈락. 그렇게 우승은 삐요코에게 돌아가나 싶더니 데지코가 심사위원으로 나온 아카리를 보며 아카리와 함께 TV에 나오겠다는 의지로 힘을 얻어 일어선다. 이에 손쉽게 우승하려고 했던 계획이 꼬인 삐요코가 아카리를 포함한 심사위원단에게 입에서 바주카를 발사하려 하지만 데지코가 삐요코에게 눈에서 빔을 쏴 제지한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데지코에게 우승이 돌아간다. 알고 보니 이 콘테스트는 큰 소리 내기 미소녀 콘테스트였던 것. 동반출연한다는 TV 프로그램도 산 정상에서 소리치는 프로그램이었다. 그래도 데지코는 아카리로부터 우승 트로피를 증정받고 아카리와 함께 TV에 나온다는 것에 기뻐한다.
58화에서는 푸치코와 함께 다니다가 위험한 상황이 찾아올때마다 눈에서 빔을 쏴 푸치코를 구해주어, 푸치코가 눈에서 빔에 가지고 있던 동경심을 더욱 키우게 된다.[36] 푸치코가 스바쨩[37]의 코치를 받으며 눈에서 빔을 특훈하는 것이 58화의 주된 내용. 말미에는 푸치코의 눈에서 빔 발표회에 초대받아 보러 간다. 스바쨩에게 열받아서[38]정말로 눈에서 빔을 쏴 날려버린 푸치코에게 감탄하며 모두와 함께 앵콜을 청하다 푸치코가 또 눈에서 스바쨩 얼굴 형상을 쏘게 되어 안에 갇혀버리며 끝.
63화에서는 카우보이 느낌을 풍기는 의문의 사나이와 고무줄 놀이로 대결을 한다. 대패한 후 수련을 하고 오라는 말에 앙코로 할아버지 밑에서 모두와 함께 뼈를 깎는 특훈을 하며 고무줄 놀이 실력을 한껏 끌어올리지만 이후의 재대결에서도 패배하고 만다. 그런데 다음 주자로 나온 푸치코가 가볍게 승리한다. 알고 보니 그의 정체는 오모차 가의 12대 전의 선조였으며 장난감 가게가 장사를 잘 하고 있는지, 그리고 고무줄 놀이의 인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잠깐 세상에 복귀한 것이었다. 푸치코한테 가볍게 진 이유는 푸치코가
64화에서는 길거리를 걷다 만마루 신사에서 날아온 장난감 화살을 맞는데, 알고 보니 이 화살은 전설의 흰 깃의 화살이었다. 맞으면 빛나는 사람이 된다는 전설대로 황금빛으로 빛나기 시작하며 얼굴도 고전 순정만화에서 나올법한 얼굴로 확 변하고 말투와 성격도 기품 있게 바뀐다. 데지코의 주변인들이 원래대로 되돌려놓기 위해 고군분투하다 푸치코의 눈에서 빔(괴상한 액체)을 맞고 원래대로 돌아온다.
68화: 로드P가 자신에게 찾아온다. 누군지 까먹고 있다가 우사다의 말을 듣고 뒤늦게서야 보보중학교에서 촬영했던 영화의 프로듀서라는 것을 기억한다. 이에 자기를 주연으로 한 영화를 새로 촬영하는 줄 알고 잔뜩 들뜬 채로 로드P를 극진히 대접해 주지만, 로드P의 용건은 달랐다. 미국에서 우연히 데지코가 나오는 애니메이션을 봤다가 팬이 되어서 데지코의 제자[40]가 되기 위해 왔다는 것.[41] 이에 데지코는 급 실망하며 시큰둥해한다. 말미에는 로드P가 삐요코와 BG단을 시작으로 상가 사람들을 전부 다 꿰고 있어 순식간에 상가의 인기인이 된 모습을 보고, 어디선가 바가지머리의 남자를 불쑥 데려와 이 사람도 알고 있냐고 묻는다. 여기에 푸치코는 콧수염을 기른 남자[42]를, 게마는 타코루군[43]까지 데려오며 이 사람들도 알고 있냐고 묻는다. 로드P는 당연히(...) 이들을 알 리가 없었고, 충격을 받아 공부를 더 해와야 겠다며 미국으로 돌아간다.
72화에서는 아카리 처럼 되고 싶어해 우사다의 토끼귀를 뺏을 계획을 세운다. 블랙게마게마단이 이를 엿듣더니 웬일로 도와준다길래 일을 BG단에게 맡기고 자기는 편하게 토끼귀를 가져가려고 하지만 역시 BG단은 삽만 푸기 일쑤였고, 결국에는 자기가 나서기로 한다. 우사다네 미용실의 견습생을 자처해 우사다의 머리를 손봐주는 척 하며 토끼귀를 뺏는데 성공하나 그때 우사다가 쓰고 있던 토끼귀는 훈련용으로 만들어진 무거운 토끼귀였다. 이에 뭔 무거운 토끼귀를 쓰고 다니냐면서 어이없어해 하고, BG단은 어쩌다 이걸 또 손에 넣고서는 데지코에게 비싼 값으로 팔아먹으려고 해 결국 데지코의 토끼귀에 대한 흥미는 사라져버린다.
73-74화: 오모차 형제를 따라 오랜만에 아키하바라로 간다. 처음엔 가는 데 관심이 없었으나[44] 게노마노즈에서 아키하바라 프린세스를 선정하는 이벤트가 있다길래 게마의 제안과 본인의 흥미로 가기로 결정. 역시 익숙지 않기는 매한가지인지라 낯선 분위기 속에서 헤맨다. 막상 오고 나니, 그냥 게노마노즈 점원 모집 이벤트[45]여서 실망해 돌아가려다 갑자기 영화감독이 된 로드P가 나타난다. 여기서 프린세스로 선발된 이를 자기 영화에 출연시키겠다고 해 판이 좀 커지나 싶더니 갑자기 마음을 바꿔 영화를 다른 주제로 바꾸고 떠나버린다. 이에 용건이 볼 일이 없어진 데지코 일행은 잔뜩 실망하며 다시 돌아간다. 이 에피소드서 린나, 미케, 아쿠아, 유레이와 오랜만에 만난다.
76화에서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산타 복장을 하고 밤에 선물을 나눠주는 야스시?[46]를 돕는다.
3.1. 프린세스 스쿨 편
77화에서는 엄마로부터 통신과 편지를 받는다. 내용은 마네키네코 상점가 어딘가에 있는 금색의 문을 찾는 시험을 한다는 것. 우여곡절 끝에 문을 찾아 안으로 들어가게 되고, 그 안에는 데지코의 엄마가 세운 프린세스 스쿨이 있었다. 그렇게 같은 내용의 편지를 받은 친구들[47]과 함께 프린세스 스쿨에 입학하게 되면서 프린세스 스쿨편 시작. 난생 처음으로 학교에 가게 되어 기대를 잔뜩 하며 학교에 오고, 담임이 아카리라는 사실에 황홀해 한다. 급식시간에는 기품을 보여주기는 커녕 식사를 마친 후 의자에 드러누워 이를 쑤시고, 가볍게 트림도 하는 데지코 다운(...) 모습을 보인다.82화에서는 우사다가 결성한 방과후 치어걸부[48]에 반강제로 들어가 치어리더 연습을 한다. 삐요코와 투닥거리기도 하고 힘든 연습에 파김치가 되기도 하지만, 그래도 친구들과 멋지게 훈련을 해내 가레이다 선생님으로부터 칭찬도 받아 보람을 느낀다. 그러다 응원해 줄 상대가 없다[49]는 사실에 의미 없는 짓을 한거냐며 괜히 우사다를 따라왔다며 허탈해 하지만, 이를 지켜보고 있었던 아카리의 응원에 다시 기운을 되찾으며 말미에는 아카리의 부탁을 받아 친구들과 함께 아카리의 백댄서로 활약한다.
85화: 상가에 인형탈 대여 서비스가 와 상가 사람들 모두 인형탈을 쓰고 다니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데지코 역시 이 기회를 놓치고 싶어하지 않아 대여점에 들어가 뭘 입어볼 지 살펴보다 범상치 않은 분위기를 풍기는 상자를 발견한다. 대단한 인형탈이 들어있을 거라고 생각해 열어보려고 하지만 대여점 주인[50]에 의해 제지당하고, 이 상자 안에는 인형탈계의 전설이 최후까지 입고 다니던 저주의 인형탈이 들어 있으며 지금은 아무도 입을 수 없는 인형탈이 되었으므로 함부로 손대서는 안 된다는 경고를 듣는다. 이에 평범한 물개 인형탈을 입는다. 나름대로 만족해 하다, 삐요코[51]가 자신보다 더 주목을 받자 결국 분한 마음에 저주의 인형[52]을 꺼내서 입는다. 이를 통해 관심을 독차지하고 삐요코로부터 패배선언[53] 까지 받아내 한껏 기세등등해하다, 이내 인형에 깃들어 있던 저주가 드러난다. 다름 아닌 인형탈의 주인이 흘려온 땀이 몇십 년 치 쌓여 있었다는 것..[54] 그렇게 땀내가 퍼져 난리가 난다. 데지코는 빠져나오려 눈에서 빔을 쏴 보지만 인형탈은 눈에서 빔도 버티는 재질이라 되려 냄새가 더 퍼져나가고 데지코는 빠져나오지도 못하며 끝. 86화에서는 아카리의 부탁으로 임시반장이 되는데 역시 반장으로서의 권력을 남용하는 제멋대로인 모습을 보인다.
87화: 가레이다 선생님이 화려한 것을 만들어 오라는 미술 숙제를 내준다. 푸치코와 함께 상가를 돌아다니며 뭘 만드는게 좋을까 하고 곰곰이 생각해 보다, 얼른 숙제를 하라고 재촉하는 게마를 눈에서 빔으로 날려버린다. 이때 쐈던 빔에 영감을 받아(...) 다음날 푸치코와 함께 눈에서 빔[55]을 쏴 가레이다 씨의 동상을 조각한다. 멋들어지게 만들어내어 감격한 선생님의 칭찬과 친구들의 박수[56]를 받다.. 동상이 너무 거대했던 나머지 넘어지고 만다.[57]
91화에서는 발렌타인 데이가 뭔지 모르고 있던 모습을 보여준다. 되려 '초콜릿으로 남자의 마음을 겟한다'는 우사다의 설명에 하인이 생기는 날로 이해를.. 이후 우사다가 들고 있던 초콜릿[58]을 떨어뜨리자 잽싸게 가져가서 난 여자니까 하인이 될 일 없다며 한 알 먹더니 별안간 입에서 불을 내뿜는다.[59] 알고 보니 후추를 설탕으로 착각하고 잔뜩 넣었던 초콜릿이었다.
92화: 밤 늦게까지 야스시&키요시와 함께 TV를 보며 뒹굴거리다, 출출해져서 먹을 걸 찾다 조리 시간에 쿠키를 만들었었던 걸 떠올린다. 하지만 깜빡하고 학교 교실에 두고 왔었다. 야스시와 키요시가 먹고 싶다고 애원하고 자기도 출출하던 참이라 찾으러 한밤중에 프린세스 스쿨로 간다. 그런데 도착하고 나니 낯선 기척이 느껴져 뒤를 돌아봤더니 그 앞에는 신비한 분위기의 소년(에피소드 제목에 따르면 이름은 후시기군)이 서 있었다. 아무리 말을 걸어봐도 대답이 없어서 그냥 무시하고 학교에 들어가지만 안까지 자기를 따라왔길래 대체 무슨 용건인지 묻는다. 듣자 하니, 여기서 길을 잃었고 문[60]을 찾고 있었다고 한다. 사정을 들은 데지코는 쿠키 찾는 김에 시간도 때울 겸 도와주기로 하고 함께 교내를 돌아다니며 문을 찾는다. 이 과정에서 사이가 좋아보이면서도 묘한 분위기[61]를 띄운다. 종국에는 문을 찾을 때까지 자기와 함께 머물며 프린세스 스쿨에 다니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을 하다, 이때 후시기군이 들고 있던 물건[62]에서 신호가 오자 밖으로 급히 뛰어가길래 데지코 역시 기다리라며 뒤를 따라간다. 따라가 보니 그 앞에는 후시기군이 찾던 냄비 형상의 문이 놓여져 있었으며 문을 여니 그 안에 펼쳐진 광경은 광활한 우주였고, 그 위에는 우주선이 있었다. 후시기군은 지구에서 길을 잃은 우주인이었던 것.
데지코도 같이 가자는 뜻이야뇨? (끄덕이는 후시기군) ...하지만 데지코는 두고 간 쿠키를 가지러 온 거다뇨. 야스시와 키요시가 데지코의 쿠키를 기다리고 있다뇨. 데지코는 돌아가야 한다뇨.
바이바이에요뇨.
바이바이에요뇨.
후시기군은 자기와 함께 가자며 데지코에게 손을 내밀지만 데지코는 키요시와 야스시에게 쿠키를 갖다줘야 한다며 거절하고, 돌아가는 후시기군에게 작별인사를 한다. 이때 대사가 전혀 없던 후시기군으로부터 "바이바이....뇨"라는 육성으로 된 작별인사를 듣는다. 데지코는 돌아가는 후시기군을 말 없이 지켜본 후 자기도 집으로 돌아간다. 막상 돌아오고 나니, 키요시와 야스시 모두 쿨쿨 자고 있었다. 뾰루퉁해 눈에서 빔을 날리려다 오늘 있었던 일로 묘한 기분이 들었었는지 봐주겠다며 얌전히 쿠키를 책상에 둔다. 이후 생각에 잠긴 듯한 표정으로 밤하늘을 바라보다 잠자리에 들면서 에피소드 끝.
93화에서는 그 날 반장[63]이었던 우사다의 고안으로, 아카리의 영화 촬영 현장에 견학을 간다. 아카리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그 영화의 프로듀서가 로드P여서 오랜만에 로드P를 만난다. 94화는 설산으로 실습을 가서 생긴 일을 그린 이야기. 말미에서 린나의 잠꼬대를 통해 가레이다 선생님의 비싼 물병을 깨고 이를 삐요코에게 뒤집어 씌웠었다는 것이 드러나버려 분노한 삐요코에게 입에서 바주카를 얻어맞는다.
95화에서는 친구들과 함께 프린세스 스쿨의 전학생인 꼬마 아카리를 환영해 주다 같이 기어들어온 쿠마킹으로부터 학교를 지키기 위해 프린세스 전대 어택 포메이션을 전개하는데... 무슨 대단한 기술 같은 것이 아닌 그냥 화려하게 자세만 잡는 것(...)이었다. 아쿠아의 언니가 쿠마킹을 날려버리면서 끝.
96화에서는 눈에서 빔이 나가지 않아 내내 풀이 죽은 상태가 된다. 학교에서 우사다로부터 한껏 놀림을 받고, 삐요코와 BG단은 손쉽게 사로잡을 수 있겠다며 데지코를 납치할 계획을 세운다. 그러다 방과 후 앙코로 할아버지와 할머니로부터 푸치코가 자기를 위해 해독초를 구하러 뒷산에 갔다는 것을 전해듣는다. 문제는 그 곳은 터무니 없는 괴물이 나타난다는 곳이라는 것. 이에 푸치코를 구하기 위해 자신도 그 곳으로 간다. 도착하고 나니 미리 와 있던 삐요코 및 BG단이 길을 막고 있었다. 실랑이를 벌이다 괜시리 비장한 분위기를 잡으며 사로잡혀주는 대신 지금 당장 푸치코를 구할 수 있게 해달라는 약속을 한다. 그러던 와중 달려오는 푸치코와 마주치는데, 푸치코는 정말로 나타난 괴물을 뒤로 하고 달려오는 중이었고 괴물을 보고 놀라 모두와 함께 도망[64]친다.[65] 이후 푸치코로부터 해독초를 받아먹고[66] 원상복귀, 눈에서 빔을 쏴 괴물을 날려버린다. 말미에는 약속을 어겼다며 자신에게 입에서 바주카를 쏘는 삐요코에게 눈에서 빔으로 맞서며, 게마는 싸움을 말리려다 여기에 휘말려 날아가 버린다. 그리고 튕겨져 나갔다 겨우겨우 빠져나온 우사다가 여기 날아온 게마와 부딪혀 추락하면서 끝.
97화에서는 아쿠아가 하굣길에 친구들과 옆길로 새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을 동경해 왔다며, 모두 함께 하교를 하며 상가의 여기저기를 들러보자는 제안을 한다. 모두 이에 응해 친구들과 함께 하교를 하며 상가 여기저기를 들러본다. 서점에서 삐요코가 악의 반쵸로서 나쁜 짓을 보여주겠다고 서서 읽기를 하는데, 데지코는 이때 드러누워서 책을 읽고 있었다. 푸치코 曰: 진정한 악은 저 녀석이다뉴. 끝 부분에서는 모두와 온천에서 PARTY☆NIGHT를 흥얼거린다.
101화에서는 일일 언니 체험 수업을 통해 디지캐럿 별 비전의 쥬스를 마셔 하루동안 15살이 된다. 자기보다 한살 어린 우사다[67]를 실컷 놀린다. 카페에서 블랙커피를 마시며 노곤한 오후를 보내는 것을 통해 어른의 기분을 한껏 느끼려 하지만 커피를 한모금 마시고는 쓰다며 다 뱉어버린다.(...) 본인 왈 "나이를 먹으면 커피가 쓰지 않은게 아니었는가뇨?" 102화에서는 작문 발표를 한다. 내용을 요약하면 겸사겸사 게마에게 눈에서 빔도 날려주며 평소와 다름 없는 하루를 보냈다는 딱 데지코다운 내용.
학원제 공연 | 졸업 왕관을 수여받은 데지코 |
진짜다뇨. 프린세스 수업은 확실히 끝났다뇨. 그러니 이제 돌아간다뇨. 푸치코, 게마! 데지코와 함께 돌아가자뇨.
어마마마, 데지코는 지구에 와 마네키네코 상점가에서 살며 이 프린세스 스쿨을 다니면서 얼빠지고 특이하면서 소중한 친구들을 잔뜩 만나 실컷 놀 수 있어서 너무너무 즐거웠다뇨. 머릿속에서 지금 여러 추억이 빙글빙글 돌고 있다뇨. 너무 많아서 기억이 안 날 정도다뇨.
데지코의 엄마: 성장했군요, 데지코. 엄마는 기쁘게 생각한답니다.
자, 모두에게 작별인사를 하도록 하죠. 덧붙여 푸치코와 게마도!
여러분, 데지코 일행은 신세를 졌습니다! 데지코는 평범한 공주님으로 돌아갑니다~!
그리고... 저도 교장에서 평범한 왕비님으로 돌아가요~!
어마마마, 데지코는 지구에 와 마네키네코 상점가에서 살며 이 프린세스 스쿨을 다니면서 얼빠지고 특이하면서 소중한 친구들을 잔뜩 만나 실컷 놀 수 있어서 너무너무 즐거웠다뇨. 머릿속에서 지금 여러 추억이 빙글빙글 돌고 있다뇨. 너무 많아서 기억이 안 날 정도다뇨.
데지코의 엄마: 성장했군요, 데지코. 엄마는 기쁘게 생각한답니다.
자, 모두에게 작별인사를 하도록 하죠. 덧붙여 푸치코와 게마도!
여러분, 데지코 일행은 신세를 졌습니다! 데지코는 평범한 공주님으로 돌아갑니다~!
그리고... 저도 교장에서 평범한 왕비님으로 돌아가요~!
최종화에서는 친구들, 그리고 아카리와 함께 학원제 공연을 열심히 연습해 학원제날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고 성과를 인정받아 프린세스 스쿨도 졸업하게 된다. 공연도 멋지게 끝내고 졸업도 하게 되어 들뜬 기분으로 뒷정리를 하다.. 엄마로부터 프린세스 수행이 끝나 이제 디지캐럿별로 돌아가야 한다는 것을 듣는다. 청천벽력 같은 소식에 깜짝 놀라지만 받아들이기로 했는지 졸업식날 이 사실을 담담하게 전한다. 이를 전해들은 친구들(게마마저도)은 이전의 전적도 있었던지라 모두 거짓말이라고 치부하나, 작별인사를 할 새도 없이 정말로 디지캐럿별로 돌아간다. 이후 데지코를 그리워 하는 분위기 속에서 평범한 일상이 이어지던 어느 날, 하늘에서 무언가 반짝이는 게 공터 쪽으로 내려와 대체 무슨 일인지 다들 보러 간다.
지구로 돌아와 버렸다뇨.
정체는 다름 아닌 데지코의 우주선이었고, 그렇게 데지코는 다시 마네키네코 상가로 돌아오게 된다. 우사다가 간곡히 부탁하니 여기서 좀 더 지내주겠다는 둥, 졸리니까 자기 환영파티가 열리기 전까지 낮잠 좀 자겠다는 둥 여느 때와 다름 없이 천하태평한 모습을 보이는 데지코. 알고 보니 지구를 그리워해 모두가 자고 있을 때 우주선의 목적지를 몰래 디지캐럿별에서 마네키네코 상가로 바꾸어 놓았었다는 것이 푸치코에 의해 드러난다. 어찌됐건 돌아온 데지코는 모두의 환영을 받는다.
최종화 ED |
데지코의 엄마: 엄마는 알고 있었어요. (데지코: 어마마마!)
'스스로 자신의 길을 정한다', 이것이야말로 프린세스에게 중요한 것.
데지코가 그렇게 정했다면, 엄마는 더 이상 아무 말 않겠어요.
대신 다 같이 프린세스 스쿨의 Second Grade! 즉 2학년. 그걸로 승급하겠어요!
미케: 정말이야먀?
유레이: 그럼, 다시 모두와 함께인건가요!
데지코의 엄마: 네! (모두들: 와아~)
데지코: Second Grade... 꽤 어려운 말이네뇨~
'스스로 자신의 길을 정한다', 이것이야말로 프린세스에게 중요한 것.
데지코가 그렇게 정했다면, 엄마는 더 이상 아무 말 않겠어요.
대신 다 같이 프린세스 스쿨의 Second Grade! 즉 2학년. 그걸로 승급하겠어요!
미케: 정말이야먀?
유레이: 그럼, 다시 모두와 함께인건가요!
데지코의 엄마: 네! (모두들: 와아~)
데지코: Second Grade... 꽤 어려운 말이네뇨~
(바이바이뇨~)
데지코는 앞으로도 지구의 여러 곳을 다니며 수행할 거다뇨!
데지코의 엄마는 이를 이미 알고 있었고 그런 데지코의 뜻을 존중해줘, 그렇게 데지코는 지구에서의 생활을 이어가기로 하고 프린세스 스쿨도 2학년으로 승급하며 본작의 이야기는 막을 내린다.[68]데지코는 앞으로도 지구의 여러 곳을 다니며 수행할 거다뇨!
4. 기타
- 마찬가지로 복장 디자인에 변화가 가해졌었던 푸치코와 우사다의 경우 디지캐럿뇨가 끝난 이후에는 초창기 디자인으로 복귀했는데, 데지코는 본작을 기점으로 변화가 가해진 디자인이 현재까지 계속 유지되고 있다. 푸치코와 우사다의 경우 저연령층 여아를 타겟으로 아침에 방영했던 본작의 노선 특성상[69] 이루어졌던 변화라면 데지코는 약간의 장식만 추가된 수준의 변화였던지라 계속 유지가 된 것으로 보인다.
- 야스시와 키요시를 각각 얏상(やっさん), 키욧상(きよっさん)[70]으로 호칭하고 있다. 한국판에서는 그냥 난형이, 난제라고 부르는데 오빠라고 호칭하는 것으로 옮기는 것이 자연스러웠을지도.
- 흥행 실패로 그런 꿈은 접을 수 밖에 없었지만, 본작은 디지캐럿의 팬층을 폭넓은 층으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였으므로 흥행에 성공했었다면 적어도 몇 년간은 대중적인 캐릭터 상품이나 아동 매체에서 이 데지코를 더 많이 볼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 디지캐럿뇨와 동일한 시기 방영되던 같은 사쿠라이 히로아키 감독작인 돌격!! 크로마티 고교 애니판에서 특별 출연한다. 본작의 85화에서도 데지코가 메카자와 신이치의 인형탈을 입는 장면이 나온다.
- 87화에서 푸치코와 함께 조각한 가레이다 씨의 동상이 취하고 있는 포즈는, 오소마츠 군 이야미의 '셰에' 포즈. 이 포즈는 97화에서 삐요코가 길거리 조형물의 포즈를 자기 멋대로 바꾸어 놓는 장면에서 한 번 더 패러디된다.
- 여아용으로 제작된 본작이 흥행에 실패했기도 하고, 2022년의 신작 애니메이션은 초창기의 매니악한 노선과 아키하바라 세계선으로 다시 돌아왔으므로 공식 매체에서 프린세스 스쿨 2학년 이야기를 다룰 가능성은 요원해 보인다. 뇨를 좋아하는 팬들 사이에서는 신작에서 본작의 새로운 캐릭터들[71] 이라도 나와줬으면 좋겠다는 목소리가 있다.
[1] MBC에서 방영되었던 파뇨파뇨 디지캐럿에서의 한국판 이름과 동일.[2] 크기도 작아졌다.[3] 남에게 깐족대기 일쑤인 데지코의 성격을 감안하면 보기 드문 모습이기도 해서 게마는 TV에 나오는 아카리를 보며 헤벌레 하는 데지코를 보며 '자기한테는 관대하면서 다른 사람에게는 까다롭게 구는 데지코가 이렇게까지 남을 칭찬하는 건 드문 일'이라는 감상을 남겼고 BG단의 리쿠는 아카리의 영화 촬영장에 견학을 가 아카리를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데지코를 보며 '죽어도 남 칭찬을 안 하는 데지코가 아카리는 저렇게 좋아하는 걸 보면 뭔가 있는게 분명하다'면서 일을 꾸민 적도 있다.[4] 작품 외적으로는, 본작의 메인 타겟층인 여아층을 의식해 들어간 변화인 것으로 보인다.[5] 파뇨파뇨에서 차고 다니던 주머니와 똑같은 디자인[6] 이 수수께끼 폰은 2014년 출시된 초히로인전기에서 다시 한 번 모습을 비춘다.[7] 여기서 데지코가 우사다한테 니킥을 맞고 차에 튕겨져 나가는 연출이 나오는데, 이는 원더풀판 2화, 13화의 셀프 패러디.[8] 자신의 도시락을 키요시의 책상에 몰래 넣어줬지만 데지코가 이를 발견. 이건 누구거냐, 어차피 냅두면 상하니 아깝다며 아예 푸치코랑 같이 먹어버린다. 내용물은 거대한 오니기리.[9] 내용물은 게마가 요리한 괴생물체 같은 비주얼의 도시락. 그런데 맛은 있단다.[10] 던지니까 그냥 우사다 가방 속에 쏙 들어간다[11] 이후 꼬마 아카리라는 이름으로 몇번 더 등장[12] 부르는 노래는 디지캐럿의 대표곡이자 디지캐럿 별여행의 주제곡 PARTY☆NIGHT (Movie Version)이다. 더빙판에서도 한국어로 번안되어 나갔었으며 영상이나 음원 자료는 로스트 미디어화 되어 방영 당시 게시물 정도로만 흔적이 남아있었다고 여겨져 있었으나, 2024년 9월 17일 디시인사이드 디지캐럿 마이너 갤러리의 한 유저에 의해 음원이 발굴되었다. 일본판 영상에 덧씌운 버전[13] 아예 강아지까지 이 안경을 쓰고 볼일을 보는 광경까지 나온다. 이를 본 데지코는 자기 얼굴을 하고 그런 짓 하면 안 된다며 화낸다.[14] 야스시 왈 "장난감에 진짜 빔이 나가는 기능을 붙이면 위험하잖아~"[15] 이후 게마의 대사로 봐서는 잠결(...)에 날려버렸다는 듯.[16] 눈에서 빔도 나가고, 푸치코처럼 괴이한 액체나 생물체도 나가고, 이후에는 빔이 무슨 머신건처럼 나가더니 별의별 잡동사니들까지 떨어진다.[17] 게마가 가짜 잡지를 지어내 훌륭한 프린세스가 되기 위해서는 눈에서 빔을 참아야 한다는 내용을 적고, 더 나아가 데지코는 프린세스 수업을 위해 눈에서 빔을 참는다고 한다라는 내용이 적힌 전단지를 상가 방방곡곡에 붙여놓는다.[18] 비주얼은 순정만화에서 나올법한 모습으로 바뀌고, 의미없이 빙글빙글 돌며 걸음걸이도 공중에 뜬 상태로 걷는다던가, 몸의 절반을 바닥에 넣어놓고(...) 걷는다던가 괴상해졌다.[19] 다음날 아침 상쾌하게 일어난 데지코가 오늘도 힘내서 눈에서 빔을 참겠다고 하자 모두가 만류하고 마음껏 빔 쏘라며 아예 과녁까지 준비해 준다.[20] 원더풀판과 별개인 세계의 데지코이므로[21] OVA 삐요코에게 맡겨줘뾰!의 디자인을 기반으로 등장[22] 푸치코의 감상은 "형편없는 노래다뉴."[23] 로드P의 허무맹랑한 영화 시사회, 쿠마킹과 블랙게마게마단이 아키하바라에서 깽판을 치려는 에피소드[24] 도로 한복판에서까지 잠들어버려 데지코가 게마를 던져 린나를 구하기까지 한다.[25] 좀전에 했던 고생으로 완전 파김치가 되어버려 화 낼 기력도 없었다.[26] 먹고 어찌나 기분이 좋아졌는지 게마가 데지코의 심기를 거스르는 말을 해도 데지코가 '귀여운 것~' 하면서 웃어 넘길 정도였다.[27] 처음에는 안 가려 했지만 사탕 주니까 바로 간다.(...)[28] 1화에서 길거리를 지나다니다 우연히 본 포스터[29] 여름방학 스페셜의 등장인물 로드영의 뇨 버전. 이 에피소드선 영화 프로듀서로 등장. 덧붙여 이 에피소드에 촬영진으로 등장하는 스바쨩(원더풀판 망나니의 뇨 버전) 역시 여름방학 스페셜에서의 망나니를 닮았다.[30] 아카리의 애인 역할은 그 자리에서 바로 키요시로 낙점.[31] 야스시와 게마는 촬영하는거 구경하러 간다고 보보중학교에 갔다.[32] 이에 부담이 사라진 키요시는 바로 기운이 돌아와 날아갈 듯 기뻐한다.[33] 그냥 남자 교복만 입은 수준[34] 여기서 배경음으로 토끼귀 노래의 데지코&아카리 버전이 흘러나오는데, OST 앨범 같은 매체에 따로 수록되지는 않았다.[35] 한편 그 영화가 개봉했다는 소식은 없었다고 한다. 이유는 이번에 찍은 건 5탄이고, 나머지 파트(1,2,3,4)도 나중에 만들어야 해서.[36] 게마의 말에 의하면 아기일 때부터 눈에서 빔을 난사하고 다녔댄다.[37] 원더풀판의 망나니의 뇨 버전[38] 눈에서 빔을 쏠 수 있게 해주겠다고 푸치코를 특훈시켜주는데, 알고 보니 눈에서 자기 형상의 인형(...)을 발사하게 해주는 훈련이었다.[39] 야스시의 선조는 이를 맞고 흐뭇한 표정으로 '잘 있어라!'라며 초고속 승천.[40] 자칭 데시캐럿(제자캐럿).[41] 옷도 아예 여름방학 스페셜에서의 로드영이 입고 있던 복장으로 갈아입는다.[42] 끝 부분에서는 51화서 비틀즈 패러디를 잔뜩 선보였었던 존&폴이 이들과 함께 사진을 찍는다.[43] たこるくん. 본작의 제작사이자 방송사중 하나인 TV 오사카의 마스코트 캐릭터[44] 본인의 표현에 의하면 한여름에 사람으로 득실대서 땀으로 흠뻑 젖는 곳.[45] 여기서 점장의 설명을 돕기 위한 이미지로, 아키하바라에서 가게일을 보는 데지코가 한 컷 그려진다.[46] 에피소드 말미에서, 사실 야스시가 아니라 진짜 산타 클로스였다는 것이 드러난다. 산타가 야스시와 쏙 빼닮은 생김새를 하고 있었던 것.[47] 린나, 미케, 아쿠아, 우사다, 유레이, 푸치코, 삐요코[48] 본래 우사다가 구상한 약칭은 프리프리부였으나 데지코가 어감이 방귀(...)같다며 태클을 걸고, 린나의 제안에 프리프리걸즈로 바꾼다.[49] 이런 멋진 치어걸들이 있다면 응원받는 선수들도 분명 좋은 플레이를 보여줄 거라는 가레이다 선생님의 칭찬에, 응원해 줄 상대가 없다는 것을 깨닫는다.[50] 말투도 그렇고 아저씨라고 불릴 정도로 나이가 지긋한데, 생김새는 왠지 영락없는 소년. 성우는 사이토 아야카. 이후 98화 말미에 한 번 더 등장.[51] 인형탈 대여할 돈이 없어서 포토존 판떼기(...)를 쓰고 나왔다.[52] 생김새는 돌격!! 크로마티 고교의 메카자와 신이치. 여기에 데지코 고유의 액세서리가 더해졌다.[53] "오늘은 전형적인 악의 대사를 남기고 돌아가겠다뾰.. 기억해두겠다뾰!" 그리고서는 넘어진다.[54] 때문에 누구도 이 인형탈을 입고 3초를 버티지 못했다고.[55] 푸치코가 금색의 무언가를 발사하고, 데지코가 이를 빔으로 굳힌다.[56] 우사다는 못마땅했는지 혼자 뾰루퉁한 얼굴로 건성건성 박수를 쳐준다.[57] 이때의 제출물들은 이후 최종화의 학원제에서 전시되는데, 데지코와 푸치코의 작품은 너무 거대해서 이 동상을 담아낸 그림으로 대신 전시된다.[58] 키요시에게 주려고 만든 초콜릿[59] 이를 본 삐요코 曰: 언니도 입에서 바주카 쏠 수 있었던거야?[60] 냄비의 형상을 하고 있다.[61] 후시기군이 자기에게 환하게 미소지어주자 쑥스러운 듯 시선을 돌리기도 하고 교실에서는 학교가 끝난 줄도 모르고 계속 자고 있던 린나를 만나는데, 여기서 린나가 후시기군과 함께 있는 데지코를 보고서는 다른 애들에게는 비밀로 해주겠다고 한다. 이에 데지코는 당황해 얼굴이 살짝 빨개지며 이 녀석 말은 잠꼬대니까 신경 쓰지 말라고 응수.[62] 문을 찾아주는 신호기로 추정[63] 첫날에 반장은 학생들이 돌아가면서 하는 것이 교칙으로 정해졌었다.[64] 야스시가 착용시켜줬던 눈에서 빔 기계도 써보지만 눈만 반짝이는 기계였다.[65] 이때 갑자기 우사다가 나타나 괴물은 내게 맡기고 도망가라고 하면서 괴물과 맞서려고 하지만 바로 괴물에게 튕겨져 나간다(...).[66] 맛은 드럽게 없었댄다.[67] 원래대로였다면 이 수업을 통해 19살이 될 수 있었지만, 이날 학교에 지각을 했고 그 사이에 이미 아쿠아가 쥬스를 전부 다 마셔버렸다. 다 마신 이유는 이미 120살이라 쥬스 한잔으로는 변화가 없어서[68] 내용 자체는 그대로 끝나던 계속 이어가던 어색함이 없는 이야기인지라 방영을 이어가고 싶은 마음은 꽤 있었던 듯 한데, 흥행 부진으로 인해 방영은 이대로 끝날 수 밖에 없었다.[69] 아무래도 저연령층을 비롯한 일반 대중을 노렸던 본작의 특성상 각각 세라복+부르마 조합의 디자인과 가슴골을 드러낸 디자인을 쓰기는 힘들었을 것이다.[70] 혹은 그냥 키요시[71] 우사다 아카리, 유레이, 아쿠아, 디자인이 일신된 미케와 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