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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4 00:40:59

류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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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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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 류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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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K 카르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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쟝 삐에르 마뉘엘 다케다 유토 산토리노 파브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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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르예프 빅토르 아론 타이드 이시하
그 외의 인물은 /등장인물}}}
<colbgcolor=#aa0000,#460000><colcolor=#ffffff> 류백산
Baeksan R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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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 남성
나이 27세[1] → 향년 71세[2][3]
국적 대한민국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신장 175cm 추정[4]
직업 조직폭력배
복서
트레이너 前 김태풍
現 피터
소속 불명
체급 불명[5]
스타일 아웃복서[6]
1. 개요2. 작중 행적
2.1. 본편2.2. 외전
3. 인간관계4. 전투력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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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단했던 주인공이 점점 나락으로 떨어져 가는 비극적인 이야기
더 복서의 주연 중 한 명으로 더 복서 외전 악연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전형적인 소년만화의 재능형 주인공 포지션이자, 각각 , , 중립이라는 세 가지 성향을 상징하는 세 명의 주인공들 중 [스포일러]을 상징하는 주인공이다.

사자 갈기처럼 사납게 뻗친 백발에 흰 눈[8]을 지닌 고등학생. 평소 여유로워보이지만 사나움을 숨긴 인상이 특징이다.[9]

2. 작중 행적

2.1. 본편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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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을 배운지 2주 남짓한 초보면서 한국 미들급 3위인 철이를 시종일관 압도하는[10] 뛰어난 재능을 보이며 화려하게 등장한다. 그러나 바로 다음화 말미에서 양아치 무리와 함께 일진 짓을 하고 있었다는게 밝혀진다.[11] 이후 까지 괴롭힌다.

9화에서 결국 유에게 완전히 박살난다. 선택받은 천재라는 이유 하에 선민의식을 느끼느라 자기보다 약한 놈을 내려다보는 재미로 살며 우쭐해 하던 백산은 자신이 사실 부처님 손바닥손오공이나 다름없음을 깨닫고 경악한다.[12] 이후 병원에 실려가고 병실에서 태어나서 처음 느낀 패배감에 오열한다. 자신이 패배했다는 사실에 절망했는지 인재와 대조적으로 거의 풀이 죽게 되었다.[13] 이후 백산보다 더한 천재를 스카웃하는데 성공한 K는 백산을 더 볼 필요도 없다는 듯이 지나쳐버린다.[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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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에는 그 양아치 기질을 버리지 못하고 조폭이 되었다. 상사가 틀어 놓은 TV를 통해 유의 활약을 보고 열등감이 치솟아 적대 조직원을 반죽음으로 만드는 것으로 화풀이한다. 정작 장성한 모습은 어둠의 유우기가 연상되는 삐쭉삐쭉한 모습에 양아치 끼가 다분했던 고등학생 시절과 달리 무슨 샐러리맨이라도 된 것 마냥 2:8 가르마까지 넣어서 단정하게 다듬은 머리와 정장이어서 괴리감이 느껴진다. 후에 부하 여럿 둘 정도로 높은 위치에 오르지만,[15] 쟝을 쓰러뜨리고 세계 챔피언이 된 유의 모습을 본 뒤 또 열등감이 치솟아 적대 조직에 혼자 쳐 들아가서 모조리 때려 눕히고 징역 6년형을 선고받는다.[16]

그리고 한참 등장이 없다가 113화에서 J와 유의 타이틀 통합전을 보고있는 장면이 짤막하게 나온다. 이후 에필로그에서 인재와의 매치업을 보여주며 외전을 예고한다.[17]

2.2. 외전

외전 후반부의 주인공

이시하의 과거 회상에 잠깐 모습을 비춰준다. 자신의 예상대로 움직여주지 않는 강자였다며 그와의 싸움을 재밌게 느꼈다고 하며 이시하에게 승리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 본편에서 등장할 때 부하의 마중을 받으며 그가 준 두부를 씹어먹고 부하의 인도대로 아지트로 가는데, 이미 류백산이 소속된 조직은 사라진지 오래였으며 부하였던 자는 류백산을 경계해 그를 기습하고자 자신들의 기지로 데려온 것이었다. 그러나 실력이 어디간건 아닌지 이들 모두를 제압한 뒤 어떻게 살아남아서[18] 그대로 미국으로 도피한다.[19]

길거리를 헤매며 어느 에 쓰러지게 되는데 그 펍이 전에 K의 체육관에서 활동하던 조시가 일하던 펍이었다. 조시가 자신의 펍 앞에서 배고파서 쓰러진 류백산을 보고 밥을 주고 구해주는데 조시는 주방보조 일을 권해보지만 류백산은 '음식은 고마운데 난 그런거 하는 사람 아니다' 하고 거절하고 이에 조시가 '직업에 귀천이 어딨냐'며 불쾌한 태도를 보이자 이를 무시하고 펍에 배치된 복싱 트로피와 사진을 보고 조시가 복싱을 했다는걸 깨닫고 그에게 다짜고짜 복싱 떠보자며 시비를 건다. 처음엔 최대한 넘어가려 했던 조시도 백산의 행태에 더이상 참지 못하고 결국 가게 뒤에서 한판 붙게 되는데, 오랫동안 복싱을 하지 않았던데다가 조직과의 분쟁으로 입은 왼쪽 무릎의 부상 탓에 본인의 '자유로움'도 상실한 상태라 조시에게 압도적으로 발린다. 이를 중간부터 지켜보던 피터가 백산의 재능을 알아보고 명함을 건네고 가자 그의 제안을 거부하면서도 명함을 챙긴 채 길거리로 향한다.

그 후 길거리를 걸으며 고등학교 때 친구들, 인재, 유, 조시, K를 차례로 떠올리며 자신의 존재가치에 대한 의문을 지니던 중 티비에서 유 VS J의 경기를 보곤 동심을 되찾아 피터에게 찾아가는데, 피터의 조치로 조시가 일하던 펍에서 주방보조로 일하거나 조시에게 사과하는등 인격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한다.

결국 체육관에 다니기 시작하면서도 과거의 영광을 버리지 못하고 본래의 스타일에 집착하다가 체육관의 훈련생에게 털린건 물론이요 에게도 잽 한방에 털리면서 기절한다.[20] 결국 쟝에게 참패당하고 나서야 현재의 자신은 '천재'가 아님을 통감하고[21][22] 피터의 주도하에 기본기부터 배우면서 마이너 리그에서 이기기도 하면서 일상을 보내는데, 어느 순간부터 천재성을 잃은 것에 미련을 가지면서도 하루하루 정직하게 돈을 얻고 살아가는 자신의 모습도 썩 괜찮다고 생각하게 된다.

결국 피터의 인정을 받으며 프로리그에 진출하고자 했지만 그렇게 매칭된 첫 상대가 바로 인재. 이에 학창시절과 현재가 대비되면서 괴로움을 느끼면서도 그에게 사과해야만 한다고 느끼나 학창시절의 이미지를 벗어던지지 못한 것과 아직 인격적으로 완전히 성장하지 못한게 겹쳐 결국 계량측정에서 그와 오랜만에 재회했을 때도 무심코 험한말을 해버린다.[23]

경기 시작이후 1라운드 내내 인재에게 압도당하다가 굴욕감을 느끼고 피터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무릎을 무리하게 쓰며 본래의 스타일대로 경기를 하려한다.그리고 2라운드가 시작하자마자 압도적인 스피드를 보여주며 인재를 압도하지만 인재는 쓰러지지 않았고, 결정적인 순간에 무릎에서 소리가 나며[24][25] 인재의 카운터를 피하지 못하며 맞으며 자신은 이제 인재를 못이기는 것이냐며 좌절한다.

하지만 그건 아니라며 다시 한 번 인재를 공격하지만 무릎이 고장나고 결국 다시 다운을 당한다.그렇게 좌절하던 찰나 피터가 자신에게 찾아온 이유는 복서가 되고 싶어서가 아니었냐는 말에 정신을 차리고 일어선다.그리고 남은 시간 30초 동안 인재에게 맞기만하며 자신의 과거를 후회한다. 그렇게 2라운드가 끝난 후 3라운드에서는 정석적인 자세와 클린치등을 사용하여 인재와 겨루나 결국 다시 한 번 인재에게 다운당한다. 결국 3라운드 후 계속된 라운드에서 인재에게 몰아붙여지며 자신과 다르게 계속된 노력으로 자신을 압도하는 인재를 마음속으로 인정하며 거의 포기하고 코너로 몰리기 시작한다. 그러나 갑자기 인재의 발목이 미끄러져 류백산의 팔꿈치에 눈 위가 베이고 만다.

그 뒤에도 계속 경기가 이어졌으나 인재의 반응에 안그래도 한 쪽 눈의 시력이 없다시피한 시점에서 다른 눈에 피가 들어간 탓에 맹인이나 다름없는 처지가 되었다는걸 알아챈다. 이 때 순간 시합중의 사고만으로 자신이 바라던 시합이, 자신따위보다도 노력을 했을 그가 이런 허무한 사고 하나로 패배할지도 모른단 사실에 자괴감을 가지다가 피터의 일갈에 정신을 차리고 싸움을 속행한다. 그렇게 시야를 사실상 상실한 인재가 분전하는[26] 와중에도 어떻게든 맞대응하며 몰아붙인 끝에 라운드가 끝나자마자 인재에게 닥터 스톱이 걸리며 판정승을 거두게 된다.[27] 다만 자신의 재능과 마찬가지로 단순히 운이 좋아서 이겼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있기에 이후 눈물을 흘리며 인재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28] 이후 둘은 세계 무대에서 여러번 만나서 자주 싸웠다고 하며 첫시합 이후 두번째 시합에서는 졌는지 전적이 1대1이 되었다고 한다.

이후 인재가 유를 불러서 간만에 다시 만나게 되어 사과할까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따지고 보면 자기가 더 맞았고 병원에 실려갔다는 이유로 인재까지 끌어들여 2대1로 덤비려고 하지만 다행히 덤비지 않고 서로 이야기만 잘하고 넘어갔다.[29] 이후 청소년 복지시설에서 청소년들을 도우며 71세의 나이로 사망하였다.

3. 인간관계

4. 전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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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를 한방으로 쓰러뜨리는 류백산[31]
저 녀석을 처음 봤을 때의 그 충격을 지금도 잊을 수 없다. 이제껏 보지 못했던 격이 다른 움직임.
이질감이 느껴질 정도의 자유로움 처음 본 그 순간 천재임을 확신했다.
김태풍
녀석의 복싱은 자유! 자유로운 회피와 자유로운 공격. 정말 오랜만이군. 이 정도의 천재성을 보는 건.
녀석은 분명 전설적인 복서가 될 자질을 갖추고 있네.
천부적인 신체 능력, 그것을 마음껏 살릴 수 있는 운동 센스. 넘치는 자신감과 과감한 실행력.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는데 이미 자신만의 복싱이 완성되어 있어. 그야말로 그림으로 그린 듯한 천재로군.
아직 돌아볼 곳이 몇 군데 남았지만, 더는 그럴 필요가 없을 것 같군.[32]
K[33]
능력치 [34]
공격력 ☆☆☆
체력 ☆☆☆
맷집 ☆☆☆
회피 ☆☆☆☆☆
속도 ☆☆☆☆☆
기술 ☆☆☆☆☆
센스 ☆☆☆☆☆

K가 평하길 그림으로 그려놓은 듯한 천재. 이질감이 느껴질 정도의 자유로움[35], 극도로 뛰어난 탄력과 유연성을 이용해 말도 안 되는 회피를 가능하게 만들며, 공격 동작을 선회시킨다. 이는 오버핸드 훅을 날리던 펀치가 갑자기 어퍼컷으로 변하는 동선이 되기도 해 반응 좋은 프로 선수라고 해도 맞을 수밖에 없다고 한다. 실제로 프로복싱 경기를 보면 이런 장면들이 나온다. 펀치가 전혀 날아 올 수 없는 각도로 생각한 상대를 순식간에 KO 시킨다. [36]

'유'를 데려가기 전까지 챔피언을 5명이나 길러낸 K가 오랜만에 보는 재능이라고 평가했을 정도다.[37]

작중 극초반에는 복싱을 배우지 않은 학생이었음에도 자신에게 덤빈 양아치나 불량배들과 싸워 모조리 쓰러뜨리고, 일대 다수도 여유롭게 싸워 이겼으며, 프로 복서도 농락하듯 줘 팼다.[38]

이후 외전 악연에서 두부에 섞여있던 약을 먹고도 수십명에 연장을 든 조폭무리를 큰 상처없이 전부 쓰러트린것으로 강함은 건재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조폭무리를 쓰러뜨린 이후 바로 찾아온 수백의 조폭무리들에게 도망을 치다가 왼쪽 다리에 칼을 맞는 부상을 입게 되고 후유증으로 인하여 자신의 자유로운 복싱을 더 이상 하지 못하게 된다.

피터의 말로도 다리를 다치지 않고 좋은 트레이너 밑에서 배웠으면 세계 챔피언인 쟝을 키운 피터가 백산이 엄청난 복서로 성장했을 것이라고 평가했을 정도로 재능은 확실하다.

하지만 다리를 다친 이후로 자신의 복싱을 하지 못하고 이로 인해 조시한테 지게 되고. 체육관에서도 프로 준비 중인 선수에게 사실상 패배하고 피터의 말로도 더 이상 천재가 아니라는 평가를 받는다. 피터의 말로나 백산의 반응으로나 자신도 더 이상 천재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는 있지만 현실부정을 하고 있었고 이후 쟝과 스파링을 하여 한손만 사용하는 쟝한테 압도적으로 패배한 이후로 자신이 더 이상 천재가 아니라는 사실을 인정하고 예전에 자유로운 복싱이 아닌 처음부터 복싱을 다시 시작한다.

그래도 외전 13화에서 백산의 엄청난 재능이 다시 부각되는데. 다리를 다치고 정석적인 복싱을 1에서부터 시작한 상황에서도 마이너 리그 1위에 오르고 한국 챔피언과 매치를 하게 되었다는 것이 피터의 언급으로 밝혀진다. 다만 한국 챔피언과 매치가 성사는 되었다 뿐이었기에 한국 챔피언에게 일방적으로 밀렸다.[39]

즉 현재의 백산을 굳이 표현하자면 부서진 원석이라고 볼 수 있다. 가공했다면 화려한 보석이 되었겠지만 망가져 버렸기 때문에 비싼 보석은 절대로 될 수가 없고 그나마 원석이기에 어느 정도 가치가(실력) 있는 정도라고 할 수 있다.

5. 기타


[1] 당시 인재를 괴롭힐 때가 17세. 그리고 조시에게 10년뒤에 악연이 나타나 사과를 하면 어떻겠냐며 물은 게 외전 시점이다. 즉, 27세이다.[2] 주인공들중 가장 먼저 사망했다. 나머지 두명이 83,84세에 사망한걸 감안하면 10년 넘게 일찍 간것.[3] 현실적으로 생각했을 때 고등학교 나이 때부터 복싱을 시작한 유와 고등학교 졸업 후에 시작한 인재는 애초부터 술, 담배를 입에 대는 성격도 아니었고 선수로서 준비하면서 몸관리를 철저히 했겠지만 류백산의 경우 학생때는 묘사되지 않았지만 술이나 담배에 익숙했을 가능성이 높은데다가 조직 폭력배 생활을 하면서 계속 입에 대왔을테니 건강이 빠르게 망가진듯하다.[4] 어린 시절 기준으로 눈에 뜨는 차이는 아니지만 인재보다 크고 유, 쟝보다는 작다. 또한 슈퍼 미들급인 철이와 4체급 차이가 난다고 언급된 것을 보아 대략 라이트급에서 주니어 웰터급 체중으로 볼 수 있는데, 이를 통해 신장이 180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조직폭력배가 된 시점에선 커진 인상도 주었지만 옆에 서 있는 다른 조직원보다 작게 묘사되는데 어른이 되어도 장신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5] 인재와 같은 체급이니 주니어 웰터로 추정 된다. 물론 체급을 낮추거나 올렸을 가능성도 있지만 복서에게 가장 중요한 세계 데뷔 무대에서 굳이 그런 도박은 안했을 가능성이 높다.[6] 뛰어난 재능에서 나오는 현란한 스탭 등 아웃복서의 모습이 보인다.[스포일러] 그리고 정신적 성장[8] 종종 눈동자빨간색으로 묘사되거나 아예 적안으로 묘사되기도 한다. 심기가 수틀려서 감정이 격해질 때 주로 이런 연출이 나온다.[9]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의 등장인물 바쿠고 카츠키를 닮았다는 의견이 종종 나왔다. 영문판에서도 바쿠고 같다는 댓글이 달렸다. 알비노 바쿠고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을 정도.[10] 다만 경험이 부족한 탓에 코너로 몰려 두들겨 맞고 졌다.[11] 참고로 이때 괴롭히고 있던 학생은 본작의 또다른 주인공인 인재.[12] 초반부에서 백산의 천재성을 묘사할 때, 평범한 크기의 언덕에 선 평범한 크기의 철이와 작은 언덕들 위의 작은 사람들과 큼직한 산 위에 여유롭게 앉아있는 거대한 류백산을 대비하는 연출이 사용되곤 했다. 그런데 유와 류백산이 싸울 때, 백산은 유의 거대한 눈동자 밖에 보지 못했다. 자기보다 한참 아래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유를 필사적으로 찾다가 압도적인 크키의 유를 보고 기겁하는 모습이 압권.[13] 이는 백산보다 훨씬 약하지만 포기하지 않은 인재와 대비된다. 훗날 "보석은 가치가 높지만 한번 부서지면 결코 다시 살아날 수 없다"는 말이 나오는데, 그 말에 딱 들어맞는 상황.[14] 다만 재능은 여전히 인정하고 있어서 자기에게 불만을 드러내는 조시에게 한국에서 본 조시보다 강한 놈으로 유와 백산을 들었다. 정작 백산과 붙어본 유는 백산에 대해 별 감흥을 품지 않아서 조시보다 강한 놈을 인재라 생각했다.[15] 부하들이 백산이의 돌발행동에 상급자를 찾지 않는 거 보면 한 구역을 담당할 정도로 높아진 거 같다.[16] 여담으로 이때 형법 258조 2에 의해 판결받는 장면이 나오는데 형법 285조 2는 특수폭행에 관한 것으로써 무기 소지 혹은 다중, 다수에 의한 혹은 그에 준하는 위력무력을 사용했을 경우에 대한 법이다.[17] 이때 백산의 트레이너가 쟝 삐에르의 트레이너, 즉 쟝의 장인어른이다.[18] 정확히는 처음 마주한 일원들은 모두 제압했으나 그 이후 아예 조직간 전쟁급의 인원을 몰고 온 일당들에게선 도망쳤다, 이 과정에서 무릎에 칼을 깊게 찔려버린다.[19] 애초에 조직 전체가 찾아온건 아니었을테니 이들도 가까스로 막아낸 시점에서 한국에선 더이상 살기 힘들것이라고 느낀 것으로 보인다.[20] 심지어 이 때 쟝은 한손은 등 뒤로 빼고 뻗은 한 손 조차 팔꿈치를 구부려주는 등 일부러 리치를 줄이면서 온갖 핸디캡이란 핸디캡은 다 줬다.[21] 실제로 '천재'에 집착했던 백산이 붙었던 쟝도 세계관 전체적으로 봐도 한손가락에 꼽힐 정도의 천재다. 유와 같이 유이하게 '괴물'의 영역에 섰던 복서였고 그걸 빼고 봐도 쟝이상의 재능은 유나 아론 타이드, 잠재력 넘치는 카심정도였다.[22] 산토리노 파브리조의 스승인 루치아노 몬디가 '아무리 발버둥쳐도 결코 넘을 수 없는 천재들'이 존재한다고 말했을 때 거론된 두 명 중 하나가 장 피에르 마뉘엘이다. 다른 한 명은 현재 해설진으로 있는 밥 노리스이다. 즉, 이로보아 쟝 역시 어린시절에 피터를 만났을 뿐 만약 K를 만났더라도 K가 직접 키워볼만한 천재였던 것으로 보인다.[23] 실제로 이에 대해서 조시에게 상담받기도 했는데 백산의 '널 그렇게도 괴롭힌 상대한테 사과받으면 무슨 느낌일거 같냐'라는 말에 조시가 K가 진지한 표정으로 자신에게 사과를 건네는 모습을 생각하며 학을 떼자 인재의 반응도 별반 차이가 없을거라 여겨 떨떠름해한다. 한마디로 오로지 자존심만 여겼다기보단 이제와서 사과를 하려는 체면은 있겠냐며 자학한 것에 가깝다.[24] 단지 이 라운드에서 일시적으로 생긴 부상인지 영구적인 부상인진 불명이다. 다만 트레이너 피터가 어디 마음대로 해보라며 방치한 것을 보아선 재기불능 수준의 부상은 아닐 가능성이 높고, 그동안 해온 재활이 원점으로 돌아간 수준일 가능성이 높다.[25] 실제로 더 복서에서 아예 은퇴를 해야할 수준 의 영구적인 부상을 입을 때는 묘사가 매우 무겁게 들어간다. 류백산의 경우는 작게 뚝 소리만 나는 연출로 묘사되었다.[26] 과거 학폭당하던 시절의 그의 행동과 노력으로 쌓아온 내구성으로 어떻게든 버티고 있었다. 다만 이 조차 백산도 마찬가지로 이전보다 근력을 기른데다가 피터의 훈련으로 버릇을 상당히 벗어던진 상태였기에 계속 수세에 몰리고 있었다.[27] 이 때문에 학폭 가해자였던 백산이 이겼다는 이유 별점 테러가 일어났다.[28] 백산이 KO로 이기는건 작중에서 인재의 맷집과 근성에 밀려 힘들어 보였고 판전승 또한 초반에 너무나 많이 다운 당해 포인트에 밀린 상태라 사실상 TKO로 이기는 것이 가장 현실적이었다.[29] 만약 했다면 전 9체급 세계 챔피언이라고 한들 민간인 상태인 유를 상대로 2대1로 공격하여 프로 자격이 박탈될게 뻔했다. 그래도 만약 정말로 했다면 이겼을 가능성도 적지 않게 나마 있는편 유는 마지막 시합을 끝으로 인간성을 되찾았기에 이전과 같은 독기는 사라진 상태였다.[30] 반대로 이때 유는 인재에게서 을 봤고 태어나서 처음으로 흥미와 관심을 생기고 그것을 쫓게 된다.[31] 해당 장면은 더 복서에서 손꼽히는 명장면 중 하나로, 간간히 몇 번 오마주 되는 연출을 보여준다. 대표적으로 빅토르vs유와의 시합과 인재vs 이시하와의 시합 등. 그 외에도 네이버 웹툰"도를 아십니까"에서도 패러디 되는 등 작품 외적으로도 유명해진 장면이기도 하다.[32] 하지만 이후 유를 발견하고 생각이 바뀌게 되었지만 그 K가 아직 남은 다른 곳을 돌아볼 필요 없이 데려가려고 했을 정도의 재능이다.[33] 위에 평가들은 모두 체육관에 나온지 고작 2주밖에 안 된 백산의 복싱을 보고 K가 평가한 것이다.[34] 카심과 마찬가지로 스펙이 공개 되었는데 스펙은 대충 이렇다.[35] 이 자유로움은 작중의 천재들의 특징이기도 하다. 자신에게 가장 알맞은 움직임이라 할 수 있다.[36] 그렇기에 이건 고도의 기술이다. 어설프게하면 자세도 이상해서 제대로 타격도 못 줘서 오히려 상대에게 반격 당해 다운될 수 있다.[37] 유와 마찬가지로 괴물인 아론 타이드 정도는 아니지만 나머지 4명과는 비슷한 재능인 모양이다.[38] 현실에서 일반인은 프로 복서를 상대로 절대로 싸움을 성립시킬 수 없다. 아무리 웹툰이라지만 류백산의 압도적인 재능이 엿보이는 부분[39] 다만 세계무대에서 이후로도 승패를 주고받았다는 이후 언급으로 보아 천재였던 시절 버릇을 완전히 집어던진 후에는 나름 대등하게 맞붙긴 한듯. 이래나 저래나 강자는 강자다.[40] 반대로 넓게 보자면 유 덕분에 목숨을 구제했다는 시각도 있다. K의 숙원은 인간이라고는 볼수없는 재능을 가진 인간을 찾아 아론 타이드와 붙여 인간을 초월한, 신의 영역에 다다른 인간을 만들어내는 것인데, 아론 이전의 제자들은 K의 광기에 질려 K를 떠났지만 고등학생 시절 류백산의 성격을 생각하면 K의 광기를 보고도 별 생각없이 그대로 아론 타이드 전까지 갔을지도 모른다. 그렇게되면 류백산은..... 물론 이는 백산이 나머지 체급의 챔피언들을 이겼을 경우인데 특히나 비슷한 체급인 다케다나 쟝을 상대로 류백산의 승리를 장담 할 수가 없기 때문에 vs아론전은 승리 자체도 힘들지만 도전 자체부터가 꽤나 힘들어 보인다.[41] 베댓(영어, 중국어 간체, 인도네시아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일반 댓글란(태국어)[42] 다만 "억양을 보니 혹시 한국에서 왔나?" 라고 한 조시의 말로 미루어 보아 유창하게 하는 건 아니고 대충 띄엄띄엄 얘기한 것일 가능성이 높다. 주방보조로 일하게 되면서 영어는 또 자연히 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