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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개의 날개 | |||
| 류스노 덴 | 마리노프 캄브 | 톤다 | 유리히 프레단 |
1. 개요
"널 잡으러 온 지옥 사자란다, 꼬마야."
- 룬의 아이들 윈터러 5권, '마침내 따라잡히다' 中,
- 룬의 아이들 윈터러 5권, '마침내 따라잡히다' 中,
룬의 아이들 시리즈 1부 룬의 아이들 윈터러의 등장인물.
트라바체스 칸 통령의 '네 개의 날개' 중 두 번째 날개로, 30대의 여자이다. 얼굴은 꽤 예쁜 편이나, 할버드나 전투도끼를 주무기로 사용하기에 남들을 위협할 정도의 팔근육이 생겨 항상 긴 소매 옷을 입고 다닌다. 또한 희생자의 머리카락을 모아 리본처럼 장식하고 다니는 등의 괴상한 취미도 가지고 있으며, 그나마 정상적인 취미로는 전투용 도끼 수집도 있다.
2. 작중 행적
톤다와 짝을 이뤄 보리스 진네만을 추적했으며 렘므에서 이솔렛과 동행하던 보리스를 찾아낸다. 마리노프는 이솔렛을 습격, 톤다는 보리스를 상대로 전투하여 둘을 거의 몰아붙이는 데 성공하나 헤베티카의 방해로 놓치고, 그 뒤 야만족 용병단을 고용해 두 사람이 보호받던 마을을 위협하나[1] 하필 마을에는 이자크 듀카스텔이 머물고 있었고 그와 이솔렛의 협공에 밀려 사로잡힌다.[2][3]이후 마을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보리스의 심문에 제대로 된 대답을 하지 않고 블라도 진네만을 까내리다가, 질문의 대답 유무와는 관계없이 마음을 정한 보리스의 칼[4]에 죽는다.
[1] 이 과정에서 마을 사람 몇을 인질로 잡고 그중 한 명을 본보기로 참살한다.[2] 톤다는 이자크의 손에 죽고, 이후 자신도 이자크에게 죽을 뻔했으나 보리스가 들어야 할 정보를 고려한 이솔렛이 말려 사로잡히는 데 그쳤다.[3] 전날 전투에서 부상을 당한 마리노프와 찬트로 강화하지 않은 이솔렛의 실력은 호각이었다고 묘사된다. 그러나 이날 전투에서는 부상의 여파가 남아있었고 이솔렛이 찬트로 강화한 이후였기에 일방적으로 밀리다가 톤다에게 도움을 청했고, 둘에게 협공당하는 이솔렛을 본 이자크가 "먼 땅에는 명예를 모르는 자 밖에 없는가!"라고 분노하며 둘을 순식간에 정리해버린다. 이솔렛이 당시 18세 어린 나이에도 강피르 자작이 보낸 습격자 여러명을 손쉽게 제압할 정도 강자란 걸 생각하면 마리노프 역시 제법 강자인 것으로 보이나, 하필 상대가 너무나 좋지 않았다.[4] 윈터러가 아닌, 나우플리온이 준 검. 이때 묻은 마리노프의 피에 반응해 검에 글씨가 나타나고, 그것은 소설 최후반부 이솔렛이 일리오스와 나우플리온 사이에 일어난 과거 일의 진상을 깨닫는 실마리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