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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1 20:15:19

마에다 준

마에다 쥰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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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
(1997)
소속 인물
마에다 준 · 오리토 신지 · 시노리~
Na-Ga · 모치스케 · yucchi · 후무윤
출신 인물
히노우에 이타루 · 히사야 나오키 · 토고시 마고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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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 아츠 집행임원
마에다 준
麻枝 准 | Jun Maeda
파일:maeda_jun_profile.png
<colbgcolor=#ed1c24><colcolor=#ffffff> 본명 마에다 준([ruby(前, ruby=まえ)][ruby(田, ruby=だ)][ruby(純, ruby=じゅん)])
필명 마에다 준([ruby(麻, ruby=ま)][ruby(枝, ruby=えだ)][ruby(准, ruby=じゅん)])
KEY | Key | key[1]
출생 1975년 1월 3일 ([age(1975-01-03)]세)
미에현 이세시
국적
[[일본|]][[틀:국기|]][[틀:국기|]]
학력 미에 고등학교(三重高等学校) (졸업)
주쿄 대학 문학부 (심리학 / 학사)
직업 게임 기획자, 작가, 음악 프로듀서, 작곡가
소속 비주얼 아츠 (1998년~ )
(비주얼 아츠 개발 본부 Key 개발실)
현직 비주얼 아츠 집행 임원 (2023년~ )
경력 scoop (1997년)
Nexton / Tactics (1997-1998년)
데뷔 1997년 MOON. (Tactics)[2]
서명
파일:마에다 준 서명.jpg

1. 개요2. 활동
2.1. Key 이전(~1998)2.2. 전성기(1999~2004)2.3. 전성기 이후(2005~2015)2.4. 투병 생활과 슬럼프(2016~2021)2.5. 부활(2022~)
3. 작품 특징
3.1. 각본3.2. 음악
4. 기타5. 작품 활동
5.1. 게임
5.1.1. scoop5.1.2. Tactics5.1.3. Key5.1.4. 기타
5.2. 코믹스5.3. 애니메이션5.4. 소설5.5. 음반

[clearfix]

1. 개요

Key시나리오 라이터, 각본가이자 작사가, 작곡가, 음악 프로듀서. Key의 창립 멤버 중 한 사람이자 Key의 모기업인 비주얼 아츠의 집행 임원으로, Key에서 시나리오부터 음악까지 매우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사람이다. 본명은 표기만 다른 마에다 준(前田 純).[3] 인터넷상에서의 별명은 '마에다'의 앞뒤를 바꾼 다마에.

택틱스에서 MOON., ONE ~빛나는 계절로~의 시나리오를 담당하였고, 이후 Key를 설립하면서 Kanon사와타리 마코토, 카와스미 마이의 시나리오를 집필, 이후 AIR, CLANNAD의 메인 시나리오와 기획을 맡으면서 Key의 이미지를 확립한 인물 중 한 사람. 만화 히비키의 마법의 시나리오를 담당하기도 하였다.

히사야 나오키와 함께 '울리는 미소녀 게임', 즉 나키게라는 장르를 확립해 90년대 후반 이후 미소녀 게임의 방향성에 많은 영향을 끼친 작가로 평가되며, 데뷔 전 그의 작품에서 영향을 받았다고 밝힌 시나리오 라이터 중 대표적으로 자신이 게임의 형태로 작품을 만들게 된 계기가 ONE이라고 밝힌 나스 키노코쓰르라미 울 적에의 구조를 Kanon, AIR에서 차용했다고 말한 용기사07이 있다.

시나리오뿐만이 아니라 작사와 작곡도 담당하고 있다. Key의 OST에는 마에다 준이 작곡한 음악도 상당수 있으며, '여름빛', '새의 시', '작은 손바닥', 'Light Colors', 'Little Busters!' 등 Key 게임의 유명한 노래의 가사도 이 사람이 작사한 노래이다. 메인 시나리오 라이터가 직접 작사를 하다 보니 노래 가사에 게임의 전반적인 주제가 깔려있어 게임을 플레이하고 나서 이 사람이 작사한 노래를 들으면 새로운 느낌을 받을 수 있다.[4]

2. 활동

2.1. Key 이전(~1998)

중학교 시절, TM NETWORK를 비롯한 코무로 테츠야의 음악을 듣고 충격을 받아 음악가를 지향하게 된다. 대학 졸업 전에는 게임 음악 쪽으로 취직 방향을 잡고 있었고 캡콤, 남코, 팔콤 등에 이력서를 넣어봤지만 실패, 여름 방학 때 시나리오 라이터로 전향을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컨슈머 게임 회사에서는 신규 채용이 없었던 관계로 에로게 회사로 눈을 돌리고 앨리스 소프트와 ScooP에 내정을 받게 되지만 제1지망인 앨리스 소프트에서는 버티기 힘들 거라고 판단[5]하고 ScooP를 선택하게 되지만 첫 작품 완성과 동시에 퇴사, 당시에는 더더욱 마이너한 게임사였던 넥스톤으로 이적하게 된다.

이적 후 MOON.과 ONE의 기획 및 메인 시나리오를 담당한다. 하지만 당시에는 동료 시나리오 라이터였던 히사야 나오키의 그늘에 가려져 있었다. 실제로 당시 인터넷에서 히사야와 비교당하며 겉절이 취급을 받는 글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이후 회사의 방침 등의 문제로 퇴사, 동료인 히노우에 이타루의 소개로 개발 팀원 전체를 데리고 비주얼 아츠로 이적, Key 브랜드를 설립하게 된다.

2.2. 전성기(1999~2004)

Key 최초의 작품인 Kanon에서는 ONE 의 영향인지 반대로 히사야 나오키가 기획 및 메인 시나리오를 담당[6], 큰 인기를 끌었으며, 마에다가 담당한 캐릭터[7]는 시나리오는 최고라는 평가를 받으면서도 인기는 떨어졌다.[8] 다만 이 때의 사와타리 마코토 시나리오는 이후 AIR의 주제적인 기반이 된다.

카논 이후, 히사야의 벽을 넘지 못하겠다고 느낀 마에다는 사표를 제출, 자신만의 브랜드를 설립하려 한다. 근데 히사야 나오키도 사표를 제출했다(...). 전성기를 구가하자마자 핵심 인재가 털려나가게 생긴 비주얼 아츠의 바바 타카히로 사장은 당연히 뜯어말렸고, 결국 히사야가 퇴사하고 마에다는 신인 육성을 위해 한 작품만 더 만들고 그만두기로 한다.이것이 마에다 독주 체제의 시발점이었다.

그리하여 나온 것이 하필이면 마에다의 색이 가장 강했던 AIR. 부모와 자식의 가족애를 주제로 기획 및 메인 시나리오를 담당하여, 서머 편을 제외한 대부분의 시나리오를 작성하였다. 현재까지도 Key가 가족물로 유명한 것은 이때의 영향이 크다. 또한 이 작품에서 작곡한 나츠카게(夏影)가 크게 히트해, 이후 작곡가로서의 비중이 상당히 커지게 된다. 기존에는 2-3곡 정도 작곡하던 것이 이 다음부터 오리토 신지토고시 마고메와 거의 같은 비중이 된다.

에어의 영향이 제목에서부터 묻어나는 CLANNAD에서도 기획 및 메인 시나리오를 맡았다. 다행히 에어에서 시나리오 어시스턴트를 맡았던 스즈모토 유이치카이가 라이터로서 기용되었음에도, 스즈모토 유이치의 나태함과 카이의 사고로 인해 과반수의 시나리오를 또 혼자 쓰게 된다(…). 어쨌든 이 작품은 Key의 최고 대표작이면서 마에다 준의 최고 대표작이며, Tactics 때의 '성장'이라는 테마와 AIR까지의 '가족'이라는 테마 및 기타 등등을 하나로 융합한 집대성이고, 마에다 스스로 다시는 넘을 수 없는 벽이라고 말하고 있다.

2.3. 전성기 이후(2005~2015)

2005년 클라나드의 속편 격인 토모요 애프터를 내놓으면서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한다. 물론 토모요 애프터가 나쁜 작품은 아니지만, Key에서 내놓은, 마에다 준이 만든, 클라나드의 후속작에다, 하필이면 제목에 클라나드의 핵심 중의 핵심 루트였던 AFTER가 들어가서 전작의 AFTER STORY 같은 걸 생각한 팬들의 기대가 미친 듯이 높아지는 바람에…엔딩만 안 그랬어도 덜 까였을 텐데 사실 필력이 떨어졌다거나 하는 이유라기보다는, 주제가 소진되어서 진솔성이 떨어진다는 이미지가 강하다. 엔딩도 주제와 스토리의 흐름이 애초에 그쪽을 향해 가던 마코토나 미스즈와는 달리 개연성이 없어 더욱 까였다. 비슷한 시기의 스즈모토 유이치의 퇴사에 대한 책임론까지 거론되면서 마에다 준 본인은 이때의 미친 듯한 까임으로 믹시를 닫고 잠적하는 등, '애프터'라는 단어에는 트라우마가 생겼다는 듯….

이후 2007년 발매한 리틀 버스터즈!를 끝으로 시나리오 라이터로서 은퇴를 선언하고 Key의 기획이나 음악 관련으로만 계속 활동할 계획인 듯했지만 은퇴를 번복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게 리틀 버스터즈!에서 신인을 대거 채용하고 자신은 이례적으로 중핵이 되는 시나리오만을 담당해 새 시나리오 라이터를 육성하려 했는데 정작 뚜껑을 열어 보니 신인들과의 격차만 증명해 버린 꼴이어서….스즈모토만 남아있었어도

마지막이라던 리틀 버스터즈! 엑스터시에서도 사야 시나리오를 담당, 좋은 평가를 받으며 부자는 망해도 3대를 간다는 것을 과시했다.

은퇴한다고 했지만, 2010년 P.A.WORKS의 사장 호리카와 켄지 사장의 오퍼를 받아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Angel Beats!의 각본가로 복귀했다. 자세한 건 문서 참고.

Angel Beats!의 각본을 다 작성하고 나서는 '이제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끝났다'라는 발언으로 다시 시나리오 라이터를 은퇴하려다 Angel Beats!의 게임화가 결정되었고, 2015년 발매된 1st beat로 8년 만에 게임 시나리오 라이터로 복귀.

그리고 Angel Beats!의 제작사인 P.A. WorksKey가 다시 한번 협력하여 만들게 되는 애니메이션 Charlotte 역시 2015년 제작이 결정되고 마에다 준의 작사, 작곡, 각본이 확정됨에 따라 애니메이션 각본가로서의 길을 계속 걷는 듯했으나, Angel Beats! 당시의 문제가 Charlotte에서 더욱 커짐에 따라 비판이 거세졌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조.

이로 인해 미소녀 게임 시나리오 라이터로서의 마에다 준은 전성기만큼은 아니더라도 여전히 무시할 수 없는 실력을 지녔지만, 애니메이션 각본가로서는 실패했다는 평을 받았다.[9] 아이러니하게도 동료이자 라이벌이었던 히사야 나오키 역시 sola를 시작으로 마에다보다 일찌감치 애니메이션 각본가로 활동하고 있지만 큰 성공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2.4. 투병 생활과 슬럼프(2016~2021)

마작을 좋아하는 듯하다.[10] 2016년 1월 31일 마작 실황 방송을 위한 트위터 계정을 개설했다. 플레이는 천봉으로 진행된다. 마작 이외의 질문에는 일절 답하지 않는다고 한다. 다만 지금은 그렇지 않고 평범한 잡담 계정으로 바뀌였다. 물론 마작 방송도 여전히 하는 중. 2017년 7월 30일 기준으로 무슨 이유인지 해당 트위터 계정이 폐쇄됐다.

2016년 2월 경 돌발성 확장성 심근병증으로 입원했다.[11] 집안 유전인지 업무의 영향인지에 대한 내용은 없다. 본인의 트윗에 따르면 실려 왔을 때 심장이 거의 움직이지 않는 상황에 간수치 역시 심각한 상황이라 살기 어려울 거라고 생각되는 수준이었다고. 일단 병원에서는 2016년 7월 2일부로 퇴원했지만, 자신의 심장으로는 살 수 없어 심장 이식이 필요하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한다. 이 때문에 신체 장애 1등급을 받았다는 글이 올라왔다. 또 본인 트위터의 한탄 글에 의하면 한 달 월급이 실수령 39만 엔에서 집세와 입원비를 빼면 생활비가 10만 엔 정도밖에 없다고 한다. 그리고 누가 인세는 안 받냐고 하자 자기는 한 푼도 안 받고, 전액 회사로 귀속되고, 다만 발매 수당과 실적 상여금을 받는다고 한다.

불과 몇 달 전까지 Charlotte의 스토리 문제로 비판받는 등 까도 많지만 어쨌든 톱급으로 인정받는 인물임에도 생활비 걱정을 할 정도라 팬들이 안타까워하고 있으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동 시기에 그동안 Key 작품의 원화를 주로 맡아 온 창립 멤버인 히노우에 이타루와 시나리오 집필/작사 등을 맡으면서 마에다의 뒤를 이어줄 것으로 예상되었던 토노카와 유우토가 퇴사한 것은 물론, 마에다 준이 시나리오를 맡은 작품은 아니지만 그 동안의 Key 원작 애니메이션들의 흥행 법칙이 무색하게 Rewrite의 애니메이션도 흥행에 실패하면서 Key 팬들의 시름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2017년 7월 18일, 트위터 계정이 갑자기 사라진 것이 확인되었다. 이 이후로 한동안 Key 직원들이 가끔 언급해 주는 것과 가끔 음악 유닛 관련해서 활동하는 것 외에는 마에다의 소식을 알 수 있는 수단이 없어졌다.

2017년 7월 26일 쿠마키 안리와 함께 'Long Long Love Song'라는 콘셉트 앨범을 출시하였다.

싱어송라이터 횬(ひょん)과 2인조 음악 유닛 Satsubatsu Kids를 결성하여 2017년 겨울 코미케에 앨범 Hikikomori Songs을 발매하였다. 공식 사이트 2018년 KSL Live에 참여하고 겨울 코미케에 싱글을 내는 등 간간이 활동 중.

2017년 12월 12일, Rewrite 애니판의 감독인 텐쇼(타나카 모토키)와 각본가인 타카하시 타츠야가 트위터에서 일제히 의미심장한 내용의 글[12]을 올렸는데, 이로 인해 마에다 준이 사망한 것이 아니냐는 루머가 돌았으나 곧 멀쩡히 음반 작업 하고 있다는 관계자 트윗이 올라왔고 사망한 것은 다른 업계인인 걸로 밝혀져서 단순 해프닝으로 끝났다.

2018년 마에다가 원안을 맡은 Key의 신작 게임 Summer Pockets가 공개되었다. 하지만 건강 문제 탓인지 부록에 쓰인 제작 후기 코멘트 외로는 서머 포켓 관련해서 인터뷰나 스태프 블로그 갱신 등 공식적인 활동에 참여하지 않았다.

2019년, 바바 타카히로 사장이 신년 블로그를 통해 마에다가 신작 애니를 기획하고 있다고 암시하였다. #

2019년 11월 28일, Key와 WFS가 협업하여 제작하는 헤븐 번즈 레드의 원작과 메인 시나리오를 맡는 것이 공개되었다. 마에다 준의 13년 만의 완전 신작 게임 복귀작이라고 홍보하고 있다. 거기에 마에다 준의 트위터 계정도 부활. 아이디가 jun_owakon이다

2020년 5월 10일 마에다 준이 관여한 신작 애니메이션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 한다. Angel Beats!, Charlotte에 이은 애니플렉스, P.A.WORKS와의 세 번째 합작 애니메이션으로 제목은 신이 된 날로 밝혀졌다. 이와 동시에 인터뷰에서 모습을 보였는데 안타깝게도 얼굴이 전반적으로 피곤한 모습과 핼쑥해진 모습이였다.# # 신작 발표와 함께 마에다 준 연구소라는 회원제 팬 사이트를 개설하여 인터뷰, 라디오 방송 등을 통해 팬들과 소통을 이어나가고 있다.

그러나 신작 신이 된 날마저 평가가 최악으로 치달으면서 애니메이션업계에서는 완전히 퇴물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 신이 된 날/평가 문서 참고. 최종화 방영 직전 트위터 계정도 다시 터트리고 잠적하여, 신이 된 날 라디오에서 성우들을 통해 소식 불명 상태라는 것이 전해졌다. 다만 1월 5일 토바 요스케마에다 준 연구소에 출연해 연락은 된다고 밝혔다. 트위터를 삭제한 것도 심각한 이유는 아니었다고. [13]

2021년 3월 23일 고양이 사냥족의 우두머리라는 제목의 소설을 출간할 예정이었다가 5월 17일로 연기되었다.

그리고 뜬금없이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에서 처음으로 쿠로사키 치토세의 곡을 제공했다.

소설 발매 후에는 조용히 트위터를 다시 개설했는데, Low_Guy라는 닉네임에 빈번한 자살 충동 언급과 자기 비하 표현 등 우울증을 겪고 있는 게 확실해 팬들에게 걱정을 사고 있다. 애니메이션에 대해서도 앞으로 악곡 제공은 해도 그 외에는 관여하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벼랑 끝에 몰려 있다는 것이 누구든지 눈에 보이는 상황이라, 출시 예정으로 남은 모바일 게임 헤븐 번즈 레드가 사실상 그에게 주어진 마지막 기회로 여겨지게 됐다. 마에다 본인도 출시 직전 트윗에서 (실패한다면) 모든 걸 잊고 고양이나 키우며 사는 게 나을지 모르겠다며 넌지시 은퇴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 이후 한국 서버 서비스가 발표됐을 때 보낸 메시지에도 '전성기만큼의 시나리오를 쓰지 못한다.' '능력 또한 바닥을 드러냈다.' '한물간 작가의 대명사' 등 메시지 전반에 걸쳐 당시에 자존감이 심각하게 낮은 모습을 여실히 드러냈다. 그나마 헤븐 번즈 레드가 성공을 한 게 다행일 따름인 수준이다.

2.5. 부활(2022~)

그러다가 2022년 2월 10일 출시된 헤븐 번즈 레드가 오픈 초기 시나리오 호평과 함께 큰 성공을 거두면서 긴 슬럼프에서 드디어 빠져나올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마에다도 시나리오로 호평을 받고 있음을 트윗으로 언급하면서 어느 정도 자신감을 회복한 모습을 보여줬으며, 트위터 닉네임도 Low_Guy에서 다시 본명으로 환원하였다.

이후 2022년 2월 28일에 세일즈 랭킹 1위를 차지하면서 본인도 예상하지 못한 결과란 말과 함께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도록 곡과 스토리를 써 나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아직 메인 스토리의 초반 정도만 공개된 시점이지만, 리틀 버스터즈 이후 15년 만의 마에다 준의 신작 게임으로 홍보한 것에 걸맞게 전성기 시절의 폼을 되찾았다는 평이 주될 정도다. 겨우 1년 전에 신이 된 날의 참혹한 실패로 더 이상 작가로서 활동을 재개하지 못할 것이라는 이야기까지 한동안 수두룩하게 나왔던 것을 생각하면 극적으로 부활에 성공한 셈. 특히나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최상위권 게임의 수익이 워낙 크기에 상업적 성과만큼은 이미 여태 작품들을 월등히 뛰어넘었다고 볼 수 있어, 향후에도 지금의 스토리 퀄리티를 유지할 수만 있다면 이 작품이 마에다의 새로운 대표작으로써 굳어질 가능성이 크다.

더욱이 그동안 시나리오 외에도 하술하듯 음악에 크게 신경 써 왔는데, 헤븐 번즈 레드의 주제가인 Before I Rise가 6월 2일 음원 시장에 출시됨과 동시에 iTunes, mora 등의 여러 마켓에서 인기 차트 1위를 기록함으로서 이 노력 역시 인정받는 등 절호조를 보이고 있다. 이후로도 곡이 나올 때마다 1위를 꾸준히 찍으면서 마에다 본인의 자존감도 덩달아 오르고 있다.

결국 구글 플레이 베스트 오브 2022에서 헤븐 번즈 레드가 우승상인 베스트 게임 2022를 비롯 유저 투표 부문(게임 카테고리)에서 대상을, 스토리 부문에서 부문상을 수상하면서 확실한 인기 게임으로 자리 잡았다. 애니메이션으로 인해 스토리 면에서 약점을 보였다는 평을 받은 마에다가 본작을 통해 스토리 면으로 호평을 받게 됐기에 사실상 2020년대의 마에다의 대표작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가 되었다.

출시 후 2년이 지난 2024년 시점에서도 메인 스토리 만큼은 옛 마에다의 고점과 비교되는 퀄리티로 출시되고 있다. 이 폼을 유지한다면 절대로 넘을 수 없는 벽이라 생각되는 클라나드도 넘보는 게 가능할 것이다.

다만 이벤트 스토리에선 약한 면이 부각됐는데, 분량이 무제한이라 많이 쓸 수 있는 게임 시나리오엔 강하지만 많이 쓸 수 없는 한정된 분량의 애니 각본에서 약했던 약점이 그대로 재발해 2번의 이벤트 에피소드가 혹평을 받으면서 트위터 계정을 폭파시키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고고하고 덧없는 존재들은 스토리 내내 핍진성이 결여되고 결말이 완전히 배드 엔딩으로 치닫는 등 최악의 평을 받았다. 이 때문에 마에다 본인이 SNS 뒷계정에서 더 이상 이벤트 스토리는 쓰지 않겠다고 밝혔고, 이러한 이유 때문인 건지는 불명이지만 바로 다음 이벤트에선 카이가 직접 스토리를 썼다고 밝혔다.[14] 하지만 이후에도 마에다가 쓴 것이 거의 확실한 이벤트 스토리가 두 번 더 나온 것을 보아서는 맨탈 추스르고 다시 활동 중으로 보인다.

3. 작품 특징

3.1. 각본

마에다 본인이 인정하기를, 자신의 작풍은 히사야에게 많은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히사야의 시나리오를 철저히 연구했다고. 대표적으로 캐릭터에게 좋아하는 음식을 설정해 개성을 연출하는 것 등.

가족애나 을 테마로 하는 시나리오를 주로 써왔으며, 특히 모녀 관계의 시나리오 구도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나키게의 시나리오로 유명하지만, 본인은 우울한 전개보다는 개그를 좋아하는지라 개그로 인정받고 싶다는 듯. 실제 개그도 상당해서 일상신을 재밌게 쓰는 라이터 중 하나로 손꼽힌다.

다만 마에다의 개그는 츳코미 & 보케 조합의 만담이 많기 때문에 최근의 서브컬처 조류에는 맞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만담 그 자체보다는 분량과 빈도가 문제시되는데, 가뭄의 단비처럼 적절하게 나오면 괜찮은 평을 받지만 끝도 밑도 없이 츳코미-보케만 반복되는 경우가 많다. 빈도가 너무 잦아질 경우 보케를 하는 캐릭터는 지나치게 멍청해 보이고 츳코미를 하는 캐릭터는 지나치게 예민한 캐릭터처럼 보인다는 지적이 있다. 특히 모바일 가챠 게임이라는 특성상 신규 유입 유저들이 상당히 많은 헤븐 번즈 레드에서 이 문제점이 붉어졌는데, 공교롭게도 헤븐 번즈 레드의 또다른 작가인 카이는 이러한 만담을 그렇게 많이 사용하지는 않고 어느 정도 최신 트렌드에 가까운 개그를 구사하기에 두 작가의 스타일이 확연하게 비교되고 있다. 오늘날 마에다 준의 개그는 호불호가 크게 갈린다고 할 수 있으며, 거의 모든 유저들에게 일관되게 고평가를 받는 부분은 개그가 아닌 진지한 시나리오 신이다.

신이 된 날의 참패 이후 헤븐 번즈 레드로 대성공을 거둔 것처럼 거의 동시기에 애니메이션과 게임에서 극과 극 수준의 평가를 받아들인 것을 두고, 흔히 지적되던 분량 문제나 매체간 작법의 차이뿐 아니라 연출의 측면에서 분석하는 관점도 있다. 사실 마에다는 게임 제작에서 하나의 대사에 표정이나 배경 표시, 음악 전환 등 모두 스스로 스크립트를 짜고 있다고 밝히고 있고, 게임과 음악 양면에서 리테이크광이라고 불릴 정도로 매우 꼼꼼하게 디렉션하고 연출하여 퀄리티를 끌어올리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런데 애니메이션에서 이런 역할은 감독과 연출가의 몫이기 때문에 마에다의 의도와 다르게 자꾸 각본과 연출이 빗맞는 부분이 나타났다는 것. 이 때문에 차라리 애니메이션 연출까지 제대로 공부한 후에 각본가 겸 연출가로서 애니메이션에 도전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을 표하는 팬들도 있다.오죽하면 마에다 준은 애니만 안 만들면 성공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

마에다의 각본 스타일을 요약하면 때로는 따분하게 느껴질 수 있는 일상 개그를 계속 보여주며 시청자가 알게 모르게 캐릭터에 큰 정을 붙히도록 유도하고, 어떠한 문제가 일어나지만 가족애, 동료애 등을 양분 삼아 나름 해법을 찾는다. 한마디로 오랜 빌드업이 매우 중요한데, 분량이 한정적이고 다른 사람의 손을 많이 타는 애니메이션에서는 이를 전달하기 어려운 것이다.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이런 빌드업을 여러 캐릭터로 해야 되니 런타임이 적으면 원하는 연출이 더욱 어려울 수밖에.

야구를 굉장히 좋아하기 때문에 CLANNAD리틀 버스터즈!에서는 야구와 관련된 시나리오가 존재하며,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인 Angel Beats!Charlotte의 4화에서도 야구와 관련된 에피소드가 등장한다. 리틀 버스터즈!는 아예 야구가 공통 시나리오의 중심이다. Charlotte의 주요 등장인물들의 이름을 요코하마 디엔에이 베이스타즈 관련 선수들에게서 따온 것으로 보아 요코하마의 팬으로 추정된다.

참고로 야구 시나리오가 들어간 작품은 주인공이 속한 약팀이 강팀을 이기는 패턴이 주로 쓰이고 있다. CLANNAD에서는 주인공 팀인 후루카와 베이커즈가 코시엔 출신 투수가 포함된 이웃 동네 상인회 야구 팀과 대결해 승리를 거두며, 리틀 버스터즈!에선 리틀 버스터즈 팀이 학교 내 운동부 주장들로만 구성된 강팀에게 승리를 거두는 게 목적인 미니 게임이 들어있고, Charlotte에서도 주인공팀이 사기급 능력으로 마구를 던지는 투수+초고교급 포수가 속한 상대 팀을 이기는 장면이 나왔다. Angel Beats!에선 주인공이 속한 사후 세계 전선 팀이 타치바나 카나데가 이끄는 팀과의 대결서 9회 말 투 아웃에 마지막 뜬공을 잡지 못해 패배했다. 헤븐 번즈 레드에서는 2장에 등장하는 미나세 이치고가 야구를 좋아하는 걸로 등장하며, 여기서는 되려 주인공 팀이 핸드볼로 아주 탈탈 털리는 것으로 나온다. 결국 엔젤 비트 콜라보에서는 잠깐이지만 야구 경기 장면이 등장하며 마에다의 야구 사랑을 인증.

또한 그가 전체적인 시나리오를 맡은 작품엔 독요리나 괴악한 요리를 좋아하는 속성을 지닌 인물들이 등장한다. 예를 들어 Kanon나조잼 제조자 미나세 아키코가 있으며, CLANNAD에는 이상한 레시피의 빵을 만드는 후루카와 사나에, 리틀 버스터즈!에는 모즈쿠(もずく)를[15] 좋아하는 쿠루가야 유이코[16], Angel Beats!에는 아주 매운 마파두부 매니아인 타치바나 카나데, Charlotte에는 모든 음식에 집안 비전의 피자 소스를 넣는 오토사카 아유미가 있으며, 최신작인 Summer Pockets에서도 모든 식재료를 볶음밥화하는 카토 우미가 등장한다. 헤븐 번즈 레드에서는 요리에 능통한 쿠라 사토미가 등장하는데, 너무나도 맛있기에 그 맛을 잊지 못하고 좀비처럼 찾게 되는 다른 의미에서 위험한 트로피컬 롤이라는 음식이 나온다.

3.2. 음악

마에다 준은 기획, 시나리오만이 아니라 작사/작곡 면에서도 비중이 높다. 사실 AIR까지만 해도 작품당 두세 곡 정도 작곡하는 게 전부였고, ONE에서는 한 곡도 작곡을 하지 않았을 정도였지만, 夏影가 크게 알려지고 靑空도 인기를 끌면서 OST에서도 오리토 신지나 토고시 마고메에게 밀리지 않을 정도로 비중이 증가한다. OST 외에도 Key+Lia[17] 앨범들이나 Love Song[18] 등 자사의 게임과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앨범들을 만들어 내고, 해바라기의 채플 엔딩, 건슬링거 걸 2기 엔딩 등 Key 외에서도 다양한 곡을 작곡했다.

작사는 더욱 광범위하게 한다. 사실상 Key의 음악 중 대부분을 그가 작사한다. 은유적이고 감성적인 표현을 많이 사용한다. 가사가 하나의 이야기를 이루는 경우가 많은데, Hanabi의 가사는 나중에 리틀 버스터즈에서 나츠메 린 시나리오의 기반이 되기도 한다.

시나리오 라이터이면서 작곡가이다 보니 중요한 부분에서의 BGM은 그의 곡이 나오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그 장면에 잘 어울리다 보니 실력 이상의 평가를 받는 측면도 있다. 물론 장면에 어울리는 곡을 만드는 것도 중요한 능력이고, 기획자이면서 시나리오 라이터인 마에다에게는 오히려 그쪽이 더 중요하지만….

靑空나 Saya's Song처럼 철저하게 한 장면을 노리고 치밀하게 만든 곡이 꽤 있다. 같은 멜로디의 銀色를 복선으로 몇 군데나 깔아 놓고 연출적으로 혹은 주제적으로 가장 중요한 부분에서 靑空가 흘러나오면…. 同じ高みへ도 원래 클라나드의 3 on 3 농구 장면의 전용곡으로 만든 거였는데 스즈모토가 코토미 루트에서 가져다 썼다. 그런데 오히려 코토미 루트에서 더 어울려서 충공깽.

다만 시나리오 면에서 쇠퇴기를 맞이한 06년도쯤부터 악풍에도 변화가 오기 시작하는데, 그의 전성기 명곡 중 하나로 매우 단순하면서도 감미로운 靑空과는 정반대되는, 7/4박자 계열이라든지 박자가 몇 번이나 바뀌는 등 난해한 곡[19]들을 만들어 내기 시작한다. 그 이전에는 변박자라고는 한 번도 쓴 적이 없다는 걸 생각하면… 그래서 마에다 준의 음악들은 연주나 부르기가 어려운 것으로 꼽힌다. Lia조차도 마에다의 곡은 부르기 어렵다고 할 정도. 특히 Karma는 '이 곡은 마에다 씨가 나를 죽이기 위해 만든 곡인가!?'라고 생각했다고 한다[20].

작곡, 작사뿐만 아니라 음악 프로듀서도 겸하는데, 아직 무명이던 LiSAmarinaAngel Beats!Girls Dead Monster 보컬 오디션을 통해 발굴해 낸 것이 마에다다. 그가 프로듀스를 담당한 대표적인 음반으로는 종말의 행성의 Love Song이 있다.

가수 중에서는 Lia와 상성이 좋다. AIR 이후 마에다가 기획한 거의 모든 게임/애니에 항상 참가해 왔다. 초창기에는 거의 페르소나 수준이었을 정도. 다만 마에다가 처음으로 시나리오에서 물러난 Rewrite부턴 안 나왔다. 그리고 마에다 준의 시나리오 복귀작인 엔젤 비트 게임의 OP 테마인 heartily song을 Lia가 맡으며 다시 마에다와 Key와의 인연을 쌓게 되었다. 이후 헤븐 번즈 레드에서는 종말의 행성의 Love Song에서부터 함께한 야나기나기와 작업한 곡의 비중이 매우 커지고 있다.

라이브에서는 가끔 서비스로 본인이 직접 노래를 부르기도 한다. 2015년 3월 10일에는 작사 작곡을 자신이 하고 직접 노래까지 부른 'ひきこもりの唄(히키코모리의 노래)'를 비주얼 아츠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원래는 리틀 버스터즈 이후에 가수 데뷔를 위해 보컬 트레이닝을 받는 등 준비했다고 하나, 2016년 투병 이후 몸 상태가 나빠지면서 무산되었다고 한다. 대신 기타를 연습하고 있다고.



초기에는 모든 게 미디로 해결되는 관계로 전자 음악 위주의 작곡 활동을 했으나 리틀 버스터즈부터 록 음악을 작곡하기 시작하였다. 이후 밴드를 주요 소재 중 하나로 사용한 엔젤 비트를 거쳐 최신작 헤븐 번즈 레드에 이르러서는 요시다 미노루의 도움을 받아 주제가의 절반 이상이 본격적인 록/메탈 밴드 사운드가 될 정도로 악풍이 넓어졌다. 대체로 본인이 작곡한 이후 편곡과 레코딩을 전문가에게 도움받는 형태로 작업이 이루어지는 편.

본인의 말로는 작곡을 취미 생활이라고 할 정도로 좋아한다고 한다. 헤븐 번즈 레드에서 매달 신곡을 발표할 수 있을 정도의 예산만 받을 수 있다면 족하다는 모양. 사실 마에다가 그간 작곡한 곡들의 숫자를 따져보면 그 없이는 Key Sound Label이 성립할 수 없을 정도로 비중이 크다. 특히나 Key 음악의 양대 축 중 하나인 오리토 신지가 보컬곡의 작곡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것을 생각하면....



작업 방식은 미디 소프트를 사용하여 전반적인 작곡과 더불어 기본적인 수준의 편곡을 마친 뒤 이후 편곡자에게 넘겨주는 방식인 듯. 프로 뮤지션들과 같이 사운드를 직접 하나하나 세심하게 다듬지는 않기 때문에 레코딩과 편곡을 마친 이후의 인상이 크게 달라진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 마에다가 프로 뮤지션이 아닌 관계로 음악적으로 구체적인 지시가 아닌 추상적인 어법으로 커뮤니케이션하기 때문에 보컬과 편곡자들이 진의를 파악하느라 고생하는 경우가 많은 모양. 이 때문에 보통 특정 가수나 편곡자와 페어를 맞춰 오랜 기간 함께 작업하며, 함께 하는 작곡가로 MANYO, bermei.inazawa, 요시다 미노루 등이 있다.

4. 기타

독신이다. 집에 가족이나 애완동물도 없다고 한다. 인터뷰에서도 몇 번 자신은 연애와 결혼에 흥미가 없는 독신주의자임을 밝혔다.

본인의 세계관 및 작풍 형성에 큰 영향을 끼친 작품으로 무라카미 하루키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를 꼽았다.

취미는 음악 감상이라, 많을 때는 한 달에 CD를 60장 이상 살 때도 있다고 한다. 지금은 줄여서 한달에 20장 정도라고(그래도 많다!). 잘 때는 헤드폰을 끼고선 아이팟으로 음악을 틀어놓고 잔다고 한다. 그 영향인지 이상한 꿈을 꾸는 경우가 많은데, 한 때는 항문에 CD가 들어가는 꿈을 꾼 적도 있다고(…).

좋아하는 음식은 접시 우동, 유부 소바, 규동.

18금판 리틀 버스터즈! 엑스터시의 '엑스터시'라는 부제는 바로 이 사람이 즉흥적으로 발안하였고, 그 자리에서 만장일치로 결정되었다고 한다. 기왕이면 좀 제대로 된 엑스터시를 넣지....

RPG 같은 게임을 만들어보고 싶다는 희망 사항이 있었기 때문인지, 토모요 애프터에서는 정말로 RPG를 미니 게임으로 넣었고, 리틀 버스터즈!나 그 후 작품에서도 미니 게임을 꽤나 삽입하는 편이다. 사람에 따라 미니 게임의 존재로 호불호가 갈리기도. 결국 헤븐 번즈 레드에서 RPG 게임을 만듦으로써 소원 성취.

겉으로는 장난기 많은 익살꾼 모습을 보여줬지만, 믹시의 일기에 묘사된 모습은 불면증과 환청 등에 시달리며 좋은 게임을 만들어야 한다는 사명감에 젖은 워커홀릭이었다. 아직도 마에다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건강 걱정부터 하는 팬들이 나올 정도.

상당히 소심한 성격이라 인터넷에서 Angel Beats!의 여론을 살피다가 자주 우울해하는 모습을 비쳐서 팬에게는 걱정거리를, 안티들에게는 까일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다메다"라고 까인다. 마에다 준 시나리오에서 야구, 루프, 누군가를 일단 죽이고 보는 걸 빼면 시나리오 자체가 시체가 된다고 까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정작 마에다가 만든 최고의 명장면이라 불리는 장면은 이런 요소 없이 순수한 가족애를 보여준 클라나드 토모야의 우시오, 아버지와의 화해 신이란 것은 아이러니.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으로는 무책임함장 테일러신세기 에반게리온이 있다고 한다. 특히 에반게리온: 파는 본인의 블로그에서 극찬하고 있다.

5. 작품 활동

5.1. 게임

5.1.1. scoop

5.1.2. Tactics

5.1.3. Key

5.1.4. 기타

5.2. 코믹스

5.3. 애니메이션

5.4. 소설

5.5. 음반



[1] 2003년까지 작사/작곡에는 해당 필명을 사용했다.[2] ScooP에서 제작하여 동년 발매된 카오스 퀸 료코가 첫 참여작이나 크레딧되지 않았다.[3] 원래 성씨인 前田는 '마에+다'지만 필명 麻枝는 '마+에다'이다.[4] 참고로 Key 작품을 원작으로 하는 애니메이션이 국내에 방영될 시 주제가가 번안된 적은 단 한 번도 없다(더빙된 카논, 에어, 클라나드 포함). 이처럼 시나리오 라이터가 작사/작곡에도 관여하기 때문에 작품의 전반적인 주제가 깔린 노래를 마음대로 바꿀 수도 없는 노릇이며, 번안을 하자니 2차 저작권이 발생하기 때문에 이는 곧 Key 작품의 주제가가 한국어로 번안되기 힘든 이유로 볼 수도 있다.[5] 당시의 TADA 부장은 "1년이 지나도 눈에 띄는 부분이 없으면 배제합니다"라고 선언한 상황이었고 마에다는 처음 사회에 나오는 풋사과였다는 점, 그리고 대학 시절 카도카와 쇼텐 소설 콘테스트에 자주 응모해 봤지만 가작이 한계였다는 점을 감안할 것.[6] 메인 히로인인 츠키미야 아유를 비롯해서, 미사카 시오리미나세 나유키를 담당했다.[7] 마에다는 카와스미 마이, 사와타리 마코토를 담당했다.[8] 지금은 츤데레쿨데레가 모에 속성으로 유명해지면서 꽤 인기가 상승했다. 특히, 카와스미 마이는 쿄애니 리메이크판 방영 이후 인기가 급상승해서 국제 사이모에 리그에 카논 히로인 중 유일하게 포스트 시즌에 진출하기도 했다.[9] 굳이 애니만이 아니고, 제한된 분량 안에서 이야기를 진행해야 하는 매체에서는 대부분 낙제일 것이다. 애초에 마에다 준의 집필 스타일 자체가 쓰면 쓸수록 판이 커지며 제어가 안 되는 와중에 명작이 나오는 스타일이라...... 그런 것이 허용되는 장르가 장편 소설과 비주얼 노벨, 게임 시나리오뿐.[10] 일전에 이미 Angel Beats!의 한 장면과 신이 된 날의 4화의 소재가 마작을 다루었다. 헤븐 번즈 레드에서도 일부 캐릭터들의 이름을 여성 마작사들에게서 차용했다.[11] 심근병증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으면 링크를 참조.#[12] 타카하시 타츠야의 트윗 텐쇼의 트윗1 텐쇼의 트윗 2[13] 토바 본인은 마에다랑 트위터는 맞지 않으니 안 하는 게 낫지 않을까, 라는 입장이라고 한다.[14] 단, 이벤트 스토리 자체는 마에다와 카이가 공동 집필하고 있다고 예전부터 밝혀왔다.[15] 오키나와의 특산물로 해초를 맛국물에 넣고 여기에 식초와 설탕을 넣어 맛을 낸 일종의 해초 절임. 걸죽미끈한 식감에 시큼하면서도 단맛이 나는지라 누구나 좋아하는 음식은 아니다.[16] 이 외에 김치를 좋아한다는 언급이 작중에서 나온다.[17] Key+Lia인데 마에다 준이 작사 작곡한 곡들만 들어 있어서 정작 유명한 새의 시 같은 노래는 없다.[18] eufonius의 riya가 보컬을 맡고 전곡 작사 작곡을 마에다 준이 한 앨범. KSL에서 발매.[19] 리틀 버스터즈 오프닝곡이나 遙か彼方, Song for Friend 박자 젓기 한번 해 보시라. My Soul,Your Beats!, Karma, Soldiers, human 등. 同じ高みへ도 클라나드가 애니화되면서 이 마수를 피하지 못하고 時を刻む唄가 되었다.[20] 쇠퇴기 이전에도 쉽진 않았다. 靑空는 바이브레이션을 일부러 억제하도록 요청해 반대로 어려웠다고 하며, 戀心같은 곡은 일반적인 음역으론 커버하기 힘들 만큼 저음과 고음을 오간다. LIA나 되니까 부를 수 있었던 셈.[21] 카이와 공동 집필.[22] 후반부만 담당하고 전반부는 카이가 담당.[23] 쿠로사키 치토세 솔로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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