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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0 05:56:00

맥주/미국

🍺 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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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맥주들을 다루는 문서.

1. 개요2.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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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 맥주는 대기업에서 생산하는 맥주의 경우 정통 방식의 맥주가 아닌 한국 맥주같이 이나 옥수수 등을 넣은 라이트 맥주가 많이 팔린다. 하지만 소비의 나라, 풍요의 나라 미국답게 정통 방식의 맥주를 먹고 싶다면 얼마든지 먹을 수 있는 나라이기도 하다. 일단 엄청난 종류의 맥주가 세계 각 나라에서 수입되어 온다.

더군다나 개인의 양조에 대한 제약이 대한민국에 비해 덜 까다로울 뿐더러, 지역 고유 양조장들에서 이름을 내걸고 온갖 종류의 맥주를 양조해 판다.[1] 일반적으로 마이크로브루어리(Microbrewery)로 통칭되는 이런 소규모 양조장들은 양조에 호박이나 꿀, 베이컨(…)을 넣는 등, 정말 듣도보도 못한 온갖 실험을 다 해보며, 따라서 맥주의 발전에는 가장 큰 영향을 주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특히 각 주마다 해당 주에만 있는 맥주 회사나 로컬 브루어리 등이 매우 많은데, 아래에 나열한 맥주 외에도 대부분 맛있는 맥주들은 로컬 맥주들이 많다. 로컬 맥주들 중에는 퀄리티가 훌륭한 것도 많으며, 혹은 에서 로컬 맥주를 마셔보면 독일 맥주가 부럽지 않은 퀄리티가 있는 것들도 많다. 기존 대형 맥주회사들이 인수한 곳도 있다.

2018년 기준 미국의 양조장 수는 총 7,450개에 달하는데,[2] 이 중 대기업 계열을 제외한 크래프트 브루어리(지역, 마이크로, 브루펍으로 다시 분류)는 7,346개로 미국내 판매량의 13.2%를 차지했다. 지역적으로는 오리건주 등 북서부와 버몬트주 등 북동부가 중심으로, 생산 총량은 펜실베이니아주가, 1인당으로는 버몬트주가 가장 많다. 남동부는 맥주 자체를 덜 마시는 것도 있고 해서 시장이 작다.

자가양조도 널리 행해지는데, 오바마 미국 대통령도 자가양조를 하고 레시피도 공개했다.[3]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정통 방식의 맥주가 주류는 아니지만, 주류가 아닌 종류의 맥주라도 웬만하면 먹을 수 있으며 또 한편으로는 새로운 스타일의 맥주를 탄생시키고 있는 나라이다.

2. 종류


[1] 이 중 위스콘신주의 밀워키는 맥주 양조로 유명한 도시이며, 때문에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소속 야구팀인 밀워키 브루어스도 이러한 팀 네임을 갖고 있다.[2] 두번째 붐이 시작된 2010년 이후 4배 증가했다.[3] 실제로 미국에서는 일반인들도 쉽게 맥주를 만들 수 있도록 여러가지 자가 양조 키트를 판매하고 있으며 이런 기자재들은 국내에서도 해외 직구는 물론 판매대행사까지 있다. 국내의 높은 맥주 가격을 생각한다면 일정량 이상 소비하는 경우 자가양조 편이 저렴하다. 다양한 맛은 덤이다.[4] 벨기에 인터브루(주필러, 스텔라 아르투아 등 보유)와 브라질 암베브(브라마, 킬메스 등 보유)가 합병한 회사.[5] 90년대 진로와 합작으로 대한민국에서 생산한적이 있다. 사실 쿠어스 필드로 더 유명하다.[6] 하지만 이건 술집인 바(Bar)에서나 적용되는 이야기고.. 술 파는 슈퍼인 Liquor Store에서는 캔맥주 박스도 잘 판다. 12개들이 24개들이 다 있다. 그리고 이것도 옛날 이야기가 되었다.[7] 크래프트 맥주가 무엇인가의 정의를 2014년에 바꾸면서 다시 크래프트 맥주가 되었다.[8] 대충 비슷하게 대응대는 영단어로는 Youngling 영링을 생각하면 된다.[9] 그런데 2016년에 이 회사 사장은 도널드 트럼프를 지지했다(...)[10] 현재는 규모가 커져서 엄밀히 말하면 크래프트 양조장으로 볼 수 없다. 생산량은 OB나 하이트의 1/4에 맞먹는 연간 3억리터.[11] 미국 현지에선 355ml 12병을 $20 이하에 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