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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2-03 20:40:02

무지갯빛 트로츠키

야스히코 요시카즈 대하역사 시리즈
(시간순서순)
왕도의 개 하늘의 혈맥 무지갯빛 트로츠키
야스히코 요시카즈 대하역사 시리즈
(발매순서순)
무지갯빛 트로츠키 왕도의 개 하늘의 혈맥
무지갯빛 트로츠키
[ruby(虹色, ruby=にじいろ)]のトロツキー
<nopad> 파일:무지갯빛 트로츠키 애장판 한국어판 1권.jpg
일본 초판 단행본 표지 펼치기 ∙ 접기 ▼
파일:NIJIIRONOTOROTSUKII.jpg
장르 역사물
작가 야스히코 요시카즈
번역가 김동욱
출판사 파일:일본 국기.svg 우시오 출판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원씨아이
연재처 월간 코믹 톰[1]
레이블 파일:일본 국기.svg ○○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미우
연재 기간 1990년 ○○월호 ~ 1996년
단행본 권수 파일:일본 국기.svg ○○권 (20○○. ○○. ○○. 完)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4권
관련 사이트 ○○

1. 개요2. 내용3. 등장인물
3.1. 가공인물3.2. 실존인물
3.2.1. 일본인3.2.2. 조선인3.2.3. 만주인3.2.4. 몽골인3.2.5. 중국인3.2.6. 러시아인
4. 관련 문서5.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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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만주국은 일본에게 몹시 큰 존재감을 지닌 곳이었다. 자신들이 잘만 하면 '왕도낙토'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일본은 그곳에 나라를 세웠다. 그러나 역시 현지의 일본인들은 거들먹거리기만 했을 뿐, 그 결과 돌아온 것은 인과응보였다. 열심이었을지 몰라도 그것은 틀렸던 것이다. 단순한 선과 악의 이분법으로는 놓치기 마련인, 인간이 살아가는 모습 같은 미묘한 것을 그리고 싶었다.”[2]
일본의 만화가 야스히코 요시카즈가 연재한 만화로(1990년부터 1996년까지). 이후 20여 년 넘게 이어지는 일본 근대사 시리즈의 첫 작품이다.

중앙공론신사에서 전8권 구성으로 단행본화, 이후 문고판이 나왔다가 후타바샤에서 전4권 구성으로 애장판이 발매되었으며, 2013년 11월 애장판을 베이스로 대원씨아이에 의해 한국에도 정식 발매.[3]

제목인 '무지갯빛 트로츠키'의 의미는 작중 등장하는 실존인물 이누즈카 코레시게의 발언으로 미루어 '아련한 허상' 같은 것으로 풀이가 가능.[4] 여담이지만 야스히코는 '새벽의 광야'라는 제목도 고려한 모양이지만 그러면 테마가 너무 막연해지는거 같아서 관뒀다고 한다. 또한 편집부에서는 난색을 표했지만 작품의 제목에 '트로츠키'는 꼭 넣고 싶어서 밀어붙였다고 한다.[5]

작가 야스히코 요시카즈의 필력의 집대성을 볼 수 있는 수작이다. 특히 주인공 움보르트의 공허함을 단 한 장짜리 스크린톤의 바림만 사용해서 연출해 낸 기법은 그 백미.[6]

2. 내용

쇼와만주국에 세워진 건국대학을 배경으로, 소련에 대항하기 위해 스탈린의 정적 트로츠키를 만주국에 불러들이고자 한다는 가공의 국제 모략 '트로츠키 초빙 계획'과 할힌골 전투, 그리고 그 음모와 야욕 속에서 번뇌하는 일몽 혼혈 청년의 이야기를 그렸다.

3. 등장인물

3.1. 가공인물

파일:A1738582278.png 파일:A100436161.png
주인공 움보르트의 모습

3.2. 실존인물

3.2.1. 일본인

3.2.2. 조선인

3.2.3. 만주인

3.2.4. 몽골인

3.2.5. 중국인

3.2.6. 러시아인

4. 관련 문서

5.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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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요코야마 미츠테루수호전, 삼국지, 항우와 유방 등 유명 역사만화들이 여럿 연재된 잡지다. 몇 차례의 통폐간을 거쳐 현재는 인터넷 만화 사이트 형태로 운영 중.[2] 저자 야스히코 요시카즈가 평화헌법 개정을 반대하며 2007년 2월 11일자 도쿄 신문에 기고한 글에서 발췌.[3] 번역자 김동욱의 트윗에 의하면 전년도에 출간한 왕도의 개가 정발 후 호평을 받고 괜찮은 판매고를 올린 덕에 본작의 출간도 결정되었다고 한다. 왕도의 개 역시 김동욱의 번역작이다.[4] 작중 운명의 만남이 훙커우(虹口)에서 이루어지는 것 역시 노린 것으로 보인다.[5] 그런데 정작 제목에 나오는 트로츠키맥거핀에 가깝다.[6] 사실 야스히코 작가가 동양화에도 능했기 때문에 이러한 작풍은 건담 디 오리진 등 여러 작품에서 찾아볼 수 있다. 그라데이션이 있는 스크린톤을 미리 그려둔 그림(펜이 아니라 주로 세필을 사용)에 딱 한 장 붙이고 적당히 지워 마치 수묵화의 농담처럼 그려내는데, 무지갯빛 트로츠키에서는 주인공의 심상 + 만주 벌판의 광활함 + 작화적 연출 기법의 세 가지 요소가 절묘하게 어우러진다.[스포일러] 작중 최후반부에 만주국 휘하 흥안군(興安軍) 소속 소위로서 노몬한 사건에서 사망한다.[8] 친일파 지주인 움보르트의 외삼촌조차 그를 인정하지 않는 것으로 미루어 볼 때 정식 혼인마저 아니었을 가능성이 크다.[9] 그런데 돌이켜 보면 벨라로테 자신도 대숙청 시대 전후에 소련에서 산다는 점, 임무를 일단 실패했다는 점, 더더군다나 유대인이라는 점을 보면 그 이야기가 자신에게도 해당되고 독소전쟁 전후해서 운명이 순탄치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10] 물론 이것은 기본적으로 본작이 제시한 가설에 불과하지만, 군사 분쟁 나기 딱 좋은 지침인 '만몽국경분쟁처리요강'을 실제로 작성한 것이 다름 아닌 츠지이기도 하다.[11] 이시와라 간지 본인의 말로는 책임을 회피할 생각이 없다며 한다는 말이 일선에서 사병들과 함께 땀흘려 농사(둔전)를 짓겠다는 등의 말이다.[12] 참고로 이 사람 중국에서 한간 취급 당하고 있다. 단적인 예로 만주국에서 그의 글씨가 담긴 우표를 발행했는데 내용이 '일본의 흥성은 곧 만주의 흥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