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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7 21:06:40

문명 6/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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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종교관(Pantheons)3. 종교 창시
3.1. 지도자별 선호 종교
4. 교리(Beliefs)
4.1. 신자 교리(Follower Beliefs)4.2. 창시자 교리(Founder Beliefs)4.3. 예배 교리(Worship Beliefs)4.4. 종교 강화 교리(Enhancer Beliefs)
5. 신학 전투(Theological Combat)

1. 개요

문명 6의 종교 관련 시스템을 서술하는 문서. 종교는 교리 구성에 따라 해당 문명에 다양한 보너스를 제공한다. 특히 문명 6에서는 이 종교 시스템을 활용하는 승리 방법인 종교 승리가 존재하기 때문에 전작보다 게임에 미치는 영향이 커졌다. 본 문서에서는 종교 창시까지의 과정과 교리 선택, 그리고 종교 활동을 수행하는 종교 유닛과 더불어 문명 6에서 새로 추가된 콘텐츠인 신학 전투도 함께 다룬다.

2020년 6월 패치로 몇몇 종교관과 교리의 효과가 대거 변경되었다.

2. 종교관(Pantheons)

종교를 창시하기 위해서는 먼저 종교관을 채택해야 한다. 종교관은 일정량의 신앙[1]이 쌓이면 선택할 수 있으며, 타 문명이 이미 고른 종교관은 선택할 수 없다. 대체로 타일 산출량을 증가시켜주는 효과를 갖고 있지만 "다산 제의"나 "도시의 수호 여신"처럼 전반적인 보너스를 주는 경우도 있다.

종교관은 항상 자신의 모든 도시에 유지되며 타 문명에 전파되지도, 타 문명에 의해 교체되지도 않는다. 즉, 일단 종교관을 채택한 뒤에는 해당 효과를 게임이 끝날 때까지 지속적으로 누릴 수 있다. 물론 후술할 종교 전파나 신학 전투 역시 종교관에는 어떠한 영향도 미치지 못한다. 그래서 종교 지향적인 플레이를 하지 않더라도 좋은 종교관을 선점하는 것은 나름대로의 가치를 갖고 있다. 종교 중심 도시국가를 일찍 만나거나, 사절을 투자하거나, 초반 경제 정책으로 신왕[2]을 채택하여 초반부터 신앙을 모을 수 있다면 종교관 선택 기회를 앞당길 수 있다. 이 시기는 아직 도시 수가 많지 않을 때이므로 보통은 수도와 그 주위 입지를 보고 종교관을 고르게 되지만, 게임 끝까지 함께할 수 있는 보너스인 만큼 지향하는 플레이에 맞는 종교관을 선택하는 것도 괜찮다.

총 23개의 종교관이 존재하며 전작과 달리 종교관마다 고유한 아이콘이 있다. 멀티에서 자주 보이는 종교관은 대장간의 신,[3] 도시의 수호 여신,[4] 신성의 반짝임,[5] 오로라의 춤,[6] 창공의 신,[7] 축제의 여신,[8] 환상 열석[9] 등이 있다.

이하의 종교관별 평가는 주관적일 수 있으니 걸러서 볼 것. 또한 상황을 많이 타므로 그때 그때 가장 쓸만한 종교관을 고르는게 중요하다. 가령 러시아 - 오로라의 춤, 해양 문명 - 바다의 신 등.
아이콘 종교관 효과
파일:문명6갈대와습지의여인.png 갈대와 습지의 여인 (Lady of the Reeds and Marshes) 습지, 오아시스, 사막 범람원 타일에서 생산력 +2
(B) 많이 저평가되는 종교관. 몰려드는 폭풍에서 생산력 +1이 추가되었지만 오아시스는 사막 한가운데에 있는만큼 거기에 도시를 펴야 할 이유는 전혀 없고 습지도 자원이 풍부하게 있는게 아닌 이상 조금만 지나면 보통 특수지구나 시설로 갈아치워질 운명이다. 그나마 사막 범람원이 영토에 많으면 효과가 괜찮으므로 초반 전쟁 때문에 생산력이 중요한 수메르, 이집트, 누비아가 가볼 만한 종교관이다.
파일:문6강의여신.png 강의 여신 (River Goddess) 강에 인접한 성지에서 주거 공간 +2, 쾌적도 +2
(B) 본래 쾌적도 +1만을 제공했지만 몰려드는 폭풍 이후로는 주거공간 +2와 쾌적도 +2를 제공한다. 쏠쏠한 수치이기는 하지만 보통 성지는 산 근처에 짓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감안하면 다소 애매하다. 산 근처에 짓지 않아도 높은 인접 보너스를 받을 수 있는 일본 등이 쓰면 좀 낫지만, 극초반 쾌적도와 주거공간은 어지간히 스타팅이 구리지 않은 이상 다른 것으로 채우기 쉬운 편이라 우선도는 낮다. 다만 강 옆에 성지를 지어야 하는 크메르같은 경우엔 사기적인 시너지를 보여주고, 꼭 종교 문명이 아니더라도 특구 하나로 주거공간과 쾌적도를 2씩 챙겨주므로 그런 차원에서 고려해보는 것도 괜찮다.
파일:문명6다산제의.png 다산 제의 (Fertility Rites) 도시 성장 +10%, 수도에 무료 건설자 1기 제공
(CB) 성장률은 잉여 식량을 기준으로 계산된다. 예를 들어 도시 인구를 유지하는데 필요한 식량이 20이고 현재 도시 식량 산출이 22라면 그 차이인 2를 기준으로 10%가 적용된다는 의미. 당연히 크게 득을 보기 어렵다. 공중 정원이 15%에 주거공간까지 주는데도 버려지는 것을 생각하면 그 하위호환인 다산 제의가 쓰일 일은 없다. 몰려드는 폭풍에서 건설자 하나 추가를 받긴 했지만 신자 이주 정책의 개척자와 비교하면 턱없이 부족한 효과. 그래도 초반 건설자 하나는 유레카를 터트리는 면에선 괜찮아서, 정 갈 종교관이 없다면 선택해볼만하다. 그 외 식량이 썩어넘치거나 인구 플레이를 할 경우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10]
파일:문명6대장간의신.png 대장간의 신 (God of the Forge) 고대, 고전시대 전투 유닛 생산시 생산력 +25% 제공
(A) 초반 공격을 노릴 때 쓰는 종교관. 다른 종교관들과 달리 초반에만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초반 러시로 상대 도시를 많이 얻어놓으면 그걸로 스노우볼을 굴릴 수 있게 되기 때문에 크게 문제되진 않는다. 특히 고대 시대, 고전 시대 고유 유닛이 있는 문명과 궁합이 좋다. 다만 AI 선호도가 조금 높은 편이라 종교관을 늦게 얻으면 먹지 못할 수도 있다.
파일:문명6대지의여신.png 대지의 여신 (Earth Goddess) ☆ 놀라운 매력도(매력도 4 이상) 타일에서 신앙 +1
(S~B) 해안 도시이거나 자연 경관을 끼고 있다면 별다른 노력 없이도 대량의 신앙을 획득할 수 있게 해주는 교리이다. 일반적으로 플레이하면 숲은 점점 벌목으로 사라지고, 모든 언덕마다 광산이 도배됨에 따라 매력도가 떨어져 이득보는 타일이 점점 줄어들게 되지만 그만큼 후반에는 매력도를 올릴 수 있는 수단이 많아지기 때문에 심시티를 신경 써주면 더 많은 이득을 볼 수도 있다. 산 스타팅이나 특유의 방법으로 매력도를 제공하는 문명에게 아주 효과적이다. 특히 잉카는 거의 모든 곳에서 신앙을 쭉쭉 뽑아낸다. 매력도가 잘 나온다면 무조건 가는 종교관. 기념비성에 도움을 아주 많이 준다. 뉴프론티어 패스 이후 미국과의 시너지도 엄청나다. 하지만 이 종교관은 AI 선호도가 높은 편인지라(보통 신자 이주 정책, 성지 인접 관련 종교관 다음으로 나간다.) 빨리 신앙을 뽑아야 선점할 수 있다.
파일:문명6도시의수호여신.png 도시의 수호 여신 (City Patron Goddess) 특수지구가 없는 도시에서 특수지구 건설시 생산력 +25%
(C) 다도시 플레이를 한다면 좀 쓸만하다. 그런데 다도시 플레이를 할 것이라면 특수지구가 있어도 효과를 받을 수 있는 다른 종교관, 특히 신성의 반짝임이 더 낫다. 그래도 모든 도시에 캠퍼스를 짓는 것은 아니니 영국이나 페니키아로 대표되는 매우 공격적인 확장 플레이를 하고 싶다면 쓸 수도 있다.
파일:바다의신.png 바다의 신 (God of the Sea) 어선에서 생산력 +1
(S~B) 판게아나 육지 비중이 높다면 선택할 일이 별로 없지만, 섬이 많거나 해안 위주 스타팅을 하는 문명에게는 매우 좋은 종교관. 식량과 금 밖에 안 줘서 인구만 늘고 생산력이 낮은 해안 도시들의 생산력을 보조해준다.
파일:문명6불의여신.png 불의 여신 (Goddess of Fire)[11] 화산토와 지열 열하 타일에서 신앙 +2
(A~B) 몰려드는 폭풍부터 선택할 수 있는 종교관이다. 지열 열하는 그다지 흔한 타일이 아니지만 화산은 터지면 기본 6개의 화산토가 생성되므로 주변에 화산이 많이 있다면 고려할 만한 교리이다. 물론 화산이 있어도 언제 터지는지는 아무도 모를 일이기에 종교관을 선택할 때 화산이 있어도 아직 터지지 않은 상황이면 선택하기 꺼려지게 된다.
파일:문6사냥의여신.png 사냥의 여신 (Goddess of the Hunt) 야영지에서 식량 +1, 생산력 +1
(A) 몰려드는 폭풍에서 생산력 +1이 추가되었다. 스타팅에 따라 근처에 야영지 자원이 많다면 좋은 선택지. 물론 후반까지 바라보면 야영지가 그렇게 많이 지어지는 시설은 아니지만, 극초반에 식량 +1과 생산력 +1은 초반 스노우볼을 굴리는데 도움을 주므로 나름대로 수요가 있다.
파일:사막의전설.png 사막의 전설 (Desert Folklore) 인접한 사막 타일마다 성지에 신앙 +1
(S~B) 사막 스타팅을 가진 문명이 종교 플레이를 할 때 고려해볼만한 종교관. 특히 고전~중세 즈음에 기념비성 황금기 효과로 개척자, 건설자를 많이 구매해야 하는 말리와 궁합이 좋다. 후술할 오로라의 춤도 마찬가지이지만 AI 선호도가 매우 높아 사막 스타팅이 아닌 문명도 희한하게 이 종교관을 먹으려 한다. 그래서 초반 도심지 근처의 사막에 따라 신앙이 주어지는 말리일지라도 운이 없으면 이 종교관을 먹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파일:문명6신성한반짝임.png 신성의 반짝임 (Divine Spark) 성지 특수지구, 도서관, 원형 극장 건물에서 얻는 위대한 선지자, 위대한 과학자, 위대한 작가의 위인 점수 +1
(SA) 오리지널~흥망성쇠까지는 캠퍼스와 극장가도 건물없이 그냥 위인점수 +1이라 개사기급 종교관으로 악명높았다. 특히 한국이나 그리스는 사실상 난이도를 한 단계 낮춰주는 수준으로 효과가 좋았으나 결국 몰려드는 폭풍에서 캠퍼스와 극장가는 건물이 있어야 위인 점수를 얻게 바뀌면서 선택률이 낮아지게 되었다. 그래도 여전히 내정 위주로 플레이하면서 갈 종교관이 애매할 때 선택할 수 있는 무난한 종교관. AI 선호도도 낮은 편이라 대형 맵이 아닌 이상 어지간해서는 잘 뺏기지 않는다.
파일:문6신성한길.png 신성한 길 (Sacred Path) 인접한 열대우림 타일마다 성지에 신앙 +1
(S~B) 열대우림에 보너스를 받는 브라질, 마오리와 궁합이 좋은 종교관. 사용법은 사막의 전설과 비슷하다. 몰려드는 폭풍에서 열대우림에 제재소를 지을 수 있게 되면서[12] 다른 문명도 스타팅에 따라 쓸만한 경우가 나오게 되었다.
파일:문6신에게바치는기념비.png 신에게 바치는 기념비 (Monument of Gods) 고대, 고전 시대 불가사의 건설시 생산력 +15%
(B) 고대~고전에 효과가 좋은 불가사의들이 꽤 있어 이걸 먹으려고 할 때 갈 수는 있다. 그런데 막상 먹을 것을 작정하고 먹으려 하면 이게 없어도 먹어질 때가 많아서 조금 애매하다. 중국의 경우 건설자의 불가사의 가속 효과가 이 종교관에 영향을 받아 효율이 좀 더 올라간다.
파일:문명6신자이주정책.png 신자 이주 정책 (Religious Settlements) 국경 확장 속도 +15%, 수도에 무료 개척자 1기 제공[13]
(CS) 흥망성쇠까지는 그냥 관상용 종교관이었으나 몰려드는 폭풍에서 개척자 1기를 제공하는 효과가 추가되어 입지가 환골탈태했다. 초반엔 개척자를 뽑는 것도 은근히 고달프고 초반 도시 수 차이가 문명의 발전속도에 큰 차이를 벌려주는 만큼 일회성일지라도 그 효과는 결코 작지 않다. 어떤 문명이더라도 선택할 수 있는 아주 범용성 높은 종교관. 그러나 AI 선호도 역시 몰려드는 폭풍에서 대폭 늘어난지라 얻기 힘들다는 것이 문제다. 러시아 정도를 제외하고는 어떤 상황에서든 좋은 종교관이지만, 사실상 거의 얻을 수가 없는 수준.[14]
파일:오로라의춤.png 오로라의 춤 (Dance of Aurora) 인접한 툰드라 타일마다 성지에 신앙 +1
(S~B) 툰드라 스타팅을 했다면 고려할만한 종교관. 특히 러시아와의 궁합이 아주 좋고 사용법은 앞선 신성한 길, 사막의 전설과 같다. 그런데 이 종교관도 AI 선호도가 매우 높은 편이라 툰드라에서 신앙을 받는 러시아조차 뺏기는 경우가 종종 나온다. 왜 툰드라가 거의 없는 문명조차 이 종교관을 가는 것인지는 의문. 운 없으면 러시아로 스타팅이 좋게 떴는데 이 종교관을 먹지 못해 재시작을 해야 하는 경우가 나오기도 한다.
파일:문명6우상숭배.png 우상 숭배 (Religious Idols) 사치 자원과 보너스 자원 위에 건설된 광산에서 신앙 +2
(B~C) 사냥의 여신과 마찬가지로 스타팅에 따라 효과가 갈리는 종교관. 몰려드는 폭풍 이후 신앙 +1이 추가되었다.
파일:문명6장인의신.png 장인의 신 (God of the Craftsmen) 개발된 전략자원에서 생산력 +1, 신앙 +1
(A~B) 우상 숭배, 환상 열석처럼 조건을 타지만, 전략자원은 개발 우선순위가 높고, 안그래도 산출이 좋은 전략자원을 버프해주기 때문에 조금 더 후한 평가를 받는다. 몰려드는 폭풍에서 신앙 +1 효과가 추가되었다.
파일:문명6전쟁의신.png 전쟁의 신 (God of War) 소유한 성지 특수지구 주변 8타일 내에서 적을 처치시 해당 유닛의 전투력의 50%만큼 신앙 획득.
(C) 8타일이 생각보다 넓은 편이라 효과를 보기는 쉽지만 야만인 전사 10기를 처치해도 얻는 신앙이 고작 100에 불과해 다소 애매한 종교관. 야만인조차 없다면 근처 문명이나 도국을 공격해야 효과를 볼 수 있는데 이마저도 쥐꼬리만큼의 신앙을 준다. 굳이 사용처를 찾아본다면 신앙으로 전쟁을 보조하는 식의 정복 플레이시 고려해볼만 하다.[15]
파일:문6창공의신.png 창공의 신 (God of the Open Sky) 목장에서 문화 +1
(S~A) 초반에 문화를 수급할 수 있는 시설은 기념비뿐이고, 극장가는 인접 보너스 조건이 까다로워 고인접을 노리기 힘들다. 즉 문화는 초반에 수급하기 어려운 자원이다. 이 종교관들은 기초적인 시설에 깡문화를 추가해주는 만큼 효과는 최상급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축제의 여신 같은 경우 재배지로 캘 수 있는 사치 자원의 비중이 높으므로 쾌적도와 문화를 동시에 챙길 수 있다. 물론 근처에 해당 시설을 건설할 수 있는 곳이 많아야 한다. 이들 종교관으로 얻는 문화 역시 시설에서 얻는 문화라 후반에 비행 연구 이후 관광을 더해주는 소소한 효과까지 있다.
파일:문명6축제의여신.png 축제의 여신 (Goddess of Festivals) 재배지에서 문화 +1
창공의 신 참조
파일:문명6치유의신.png 치유의 신 (God of Healing) 성소 타일과 인근 타일에서 회복시 +30만큼 추가 회복
(C) 종교 유닛도 적용되는지라 편리하긴 한데, 이걸 갈 바에는 다른 종교관으로 초반 성장 부스팅을 하는 것이 낫다.
파일:문명6통과의례.png 통과 의례(Initiation Rites) 야만인 전초기지 파괴시 신앙 +50, 해당 유닛 체력 모두 회복
(C) 위의 전쟁의 신과 마찬가지 이유로 별로인 종교관. 심지어 이쪽은 귀찮게 야만인 전초기지를 찾아다녀야 한다. 몰려드는 폭풍 이후로는 전초기지를 제거한 유닛의 체력을 모두 회복시켜주는 효과가 추가되었다. 다만 유닛의 체력이 문제가 아니었으므로 별로인건 여전하다.
파일:문명6환상열석.png 환상 열석(Stone Circles)[16] 채석장에서 신앙 +2
(B~C) 채석장이 많다면 골라볼 법하다.
기타
구전 전통 (오리지널, R/F)
바나나, 감귤, 목화, 염료, 비단, 향신료 및 설탕 재배지에서 문화 +1. 2019년 6월 업데이트로 몰려드는 폭풍 확장팩 이후로는 축제의 여신으로 통합되었다.
수확의 여신 (오리지널, R/F)
자원 수확 또는 지형 제거를 통해 획득하는 수확량과 동일한 양의 신앙을 획득. 마그누스 총독의 기본 능력과 중첩되어서 당시엔 꽤나 유용했다. 2019년 6월 업데이트로 몰려드는 폭풍 확장팩에는 삭제되었다.

3. 종교 창시

종교관을 선택한 후에는 위대한 선지자를 통해 자신의 종교를 창시할 수 있다. 위대한 선지자는 여타 위인과 마찬가지로 위대한 선지자 점수를 모아서 영입해야 하지만, 위인별 능력 차이는 없으며 종교 창시 이전에 단 한 번만 영입할 수 있다. 선지자 점수는 성지 특수지구와 그 건물 및 프로젝트(성지 기도), 그리고 고전~르네상스 시대에 선택할 수 있는 황금기 집중 전략인 "전도사의 대탈출"에서 얻을 수 있다. 또한 고대 시대 불가사의 스톤헨지는 완성 즉시 위대한 선지자 하나를 제공한다.

위대한 선지자의 종교 창시 기능은 성지 타일 또는 스톤헨지 위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렇게 선지자를 소모하면 종교 종류와 교리 선택 후 자신의 종교가 만들어지며 해당 타일의 도시가 성도로 설정된다. 가톨릭, 개신교, 불교 등 실존하는 종교와 더불어 별자리 모양의 가상 종교 문양도 지원하지만, 이는 종교를 구별하는 역할 외에는 의미가 없고 종교의 게임 내 효과는 교리 구성에 따라 달라진다. 다만 일부 지도자 AI는 선호하는 종교가 있어 이를 우선적으로 창시하며, 이미 창시되어 있거나 선호 종교가 없는 AI는 남은 실존 종교 중에 무작위로 하나를 가져간다.

한편 게임에서 창시될 수 있는 종교의 수는 지도 크기에 따라 제한되어 있다. 가장 작은 크기인 2인용 지도에서는 두 개의 종교가 생길 수 있으며, 크기가 한 단계 커질 때마다 제한 횟수도 하나씩 늘어나 가장 큰 크기인 초대형 지도에서는 7개가 된다. 따라서 기본 설정 기준으로 2인용을 제외한 크기의 지도에서 모든 문명이 각자의 종교를 갖는 건 불가능하다. 종교가 최대치만큼 창시되면 자신의 종교가 없는 문명을 포함한 모든 문명은 더 이상 위대한 선지자를 영입할 수 없게 되고 종교를 창시할 수도 없다.

3.1. 지도자별 선호 종교

역사적 종교 신자
파일:문명6카톨릭.png
가톨릭교
페드로 2세, 카트린 데메디치, 프리드리히 바르바로사, 음벰바 아 은징가, 필립 2세, 야드비가, 아키텐의 엘레오노르, 로버트 1세, 윌프리드 로리에, 마티아스 코르비누스, 시몬 볼리바르, 주앙 3세, 루트비히 2세
파일:문명6개신교.png
개신교
테오도어 루즈벨트, 빅토리아, 하랄드 하르드라다(콘지), 빌헬미나, 크리스티나, 에이브러햄 링컨, 엘리자베스 1세
파일:문명6동방정교.png
동방 정교
표트르, 타마르, 메넬리크 2세, 바실리우스 2세, 테오도라, 하랄드 하르드라다(바랑인)
파일:문명6이슬람교.png
이슬람교
살라딘, 만사 무사, 술레이만, 나디르 샤, 순자타 케이타
파일:문명6유대교.png
유대교
디도
파일:문명6힌두교.png
힌두교
간디, 기타르자, 찬드라굽타
파일:문명6도교.png
도교
진시황
파일:문명6불교.png
불교
호조 도키무네, 선덕, 자야바르만 7세, 쿠빌라이칸, 도쿠가와, 측천무후
파일:문명6조로아스터교.png
조로아스터교
키루스
파일:문명6신도교.png
신도교
파일:문명6시크교.png
시크교
파일:문명6유교.png
유교
영락제, 세종대왕

4. 교리(Beliefs)

교리는 실질적으로 종교를 구성하는 요소로, 대중 종교가 된 모든 도시에 적용되는 신자 교리, 창시 문명만이 효과를 받을 수 있는 창시자 교리, 성지 3티어 건물의 종류를 정하는 예배 교리, 그리고 종교 자체를 전반적으로 강화하는 종교 강화 교리로 나뉜다. 한 종교는 각 분류에서 하나씩, 총 4개의 교리를 가질 수 있다. 종교 창시 시에 신자 교리는 고정으로 선택해야하고 다른 세 분류의 교리 중에 하나를 더 선택하여 종교를 창시한다, 나머지 두 분류의 교리는 종교 창시 이후 교리 전도 기능으로 종교 전파 횟수가 3번 이상 남은 사도[18]를 소모해 하나씩 추가할 수 있다. 종교관과 마찬가지로 다른 문명이 선점한 교리는 선택할 수 없다.

AI는 대부분 종교 창시 시에 예배 교리를 선택하므로 참고. 그 중에서도 와트, 회당같은 교리를 최우선적으로 선점하고 모스크, 다르 에 메르흐 같은 패치로 추가된 교리는 거의 선호도가 없다. 그리고 멀티에서는 유저들끼리 금지한 게 아니면 대부분 신앙의 옹호자, 개혁 운동과 같은 전투력과 관련된 종교관을 최우선으로 선택하기에 주의가 필요하다. 단, 종교 강화 교리는 딱 하나만 선택한다. 그나마도 사도를 뽑을 정도가 아니라면, 절대로 종교강화 교리를 찍지 않는다.

단, AI는 유저가 선택적으로 창시 할 수 있는 문향의 황도 12궁 문양의 별자리 종교를 창시하지는 않는다.

4.1. 신자 교리(Follower Beliefs)

신자 교리 효과
기아 대책(Feed the World) 성소와 사원이 각각 식량 +3과 주거 공간 +2을 제공한다.
신의 계시(Divine Inspiration) 모든 불가사의에서 신앙 +4
예수회 교육(Jesuit Education) 캠퍼스와 극장가 특수지구의 건물을 신앙으로 구매 가능.[19]
유골함(Reliquaries) 성유물에서 산출되는 신앙과 관광이 3배로 증가.
종교 공동체(Religious Community) 국제 무역로는 성지가 있는 도시에 금 +2를 제공. 성지 특수지구 안의 건물 수마다 금 +2를 추가로 제공.
직업 윤리(Work Ethic) 성지의 인접 보너스만큼 생산력 보너스도 제공.
참선(Zen Meditation) 특수지구 2개를 보유한 도시에 쾌적도 +1
합창곡(Choral Music) ☆ 성소와 사원이 고유의 신앙 산출량만큼 문화를 산출한다.
전투승(Warrior Monks) ☆ 사원이 있는 성지 지구에서 신앙으로 전투승 구매 가능. 성지 건설 시 문화폭탄 촉발

4.2. 창시자 교리(Founder Beliefs)

창시자 교리 효과
교황직(Papal Primacy)[25] 사절을 보낼 때마다 종교 압력 200 추가.
성지순례(Pilgrimage) 해당 종교를 믿는 도시 하나당 신앙 +2
십일조(Tithe) 해당 종교를 믿는 각 도시마다 금 +3
의무금(Stewardship) 해당 종교를 믿는 각 도시의 캠퍼스 특수지구에서 과학 +1, 상업 중심지 특수지구에서 금 +1
초교파교회(World Church) 해당 종교를 믿는 신자 4명당 문화 +1
평 성직자(Lay Ministry)[26] 해당 종교를 믿는 각 도시의 성지 특수지구에서 신앙 +1, 극장가 특수지구에서 문화 +1
이문화 언어(Cross-Cultural Dialogue)☆ 해당 종교를 믿는 신자 4명당 과학 +1
단일 종교(Religious Unity)☆[27] 각 도시국가를 개종할 때 처음 1번에 한해 사절 +1
신성한 장소(Sacred Places) 불가사의를 가지고 이 종교를 믿는 도시마다 과학, 문화, 금, 신앙을 +2 제공
교회 재산권(Church Property)[삭제] 해당 종교를 믿는 도시 하나당 금 +2

4.3. 예배 교리(Worship Beliefs)

전작에서는 건물 하나를 지은 후 다른 종교로 개종하여 다른 종교 건물도 지을 수 있었으나, 이번 작에서는 한 도시에 하나의 예배 건물밖에 짓지 못한다. 그래서 아라비아의 특성을 두 배로 누릴 수는 없다. AI는 종교를 창시할 때 대부분 신도 교리와 더불어 예배 교리를 선택한다. 예배 건물들은 생산력 or 구입 신앙 대비 효율이 상당히 훌륭하지만 기념비성 황금기를 선택해서 나오는 건설자와 개척자보다 훌륭하다고 하긴 다소 애매한 측면이 있다. 일반적으로 성능의 편차가 매우 커서 선택지가 다소 제한되어 있는 신자 교리나 창시자 교리와 달리, 이 쪽은 대체로 성능이 대동소이해서 상황에 맞게 적절한 것을 선택하면 된다.
예배 교리 건설 가능 건물 및 효과
구르드와라(Gurdwara)[30] 구르드와라(신앙 +3, 식량 +2, 주거공간 +1)
대성당(Cathedral) 대성당(신앙 +3, 걸작 예술품 종교물 슬롯 +1)
모스크(Mosque) 모스크(신앙 +3, 선교사와 사도 유닛의 종교 전파 횟수가 1회 증가)
예배당(Meeting House)[31] 예배당(신앙 +3, 생산력 +2)
와트(Wat)[32] 와트(신앙 +3, 과학 +2)
파고다(Pagoda)[33] 파고다(신앙 +3, 외교적 환심 +1)
회당(Synagogue) 회당(신앙 +5)
다르 에 메르흐(Dar-e Mehr)[34] 달-에 메르(신앙 +3, 지어지거나 수리된 이후 시대 수마다 추가로 +1, 자연재해로 파괴되지 않음)
사리탑(Stupa)[35] 사리탑(신앙 +3, 쾌적도 +1)

4.4. 종교 강화 교리(Enhancer Beliefs)

종교 강화 교리 효과
개혁 운동(Crusade)[37] 전투 유닛은 이 종교를 믿는 외국 도시의 경계 내에서 전투력 +10
선교 열정(Missionary Zeal) 종교 유닛이 지형과 지형 특성에 의한 이동력 비용을 무시함.
성서(Scripture) 도시 영향력으로 인한 종교 전파력 25% 증가, 인쇄술 연구 완료시 증가율이 50%로 상승.
수도원 격리(Monastic Isolation)[38] 신학 전투에서 패배하더라도 플레이어 종교의 영향력이 감소하지 않음.
순회 전도사(Itinerant Preachers) 종교의 전파 거리 30% 증가.
신앙의 옹호자(Defender of the Faith) 이 종교를 믿는 우호적인 도시 영토 내에서 전투력 +5
상급 성직자(Holy Order)[39] 선교사와 사도의 구매 비용 30% 감소.
성수(Holy Waters) 자신의 주요 종교를 믿는 도시에 소속된 성지에서 종교 유닛이 받는 치유 효과가 +10 증가함
종교 식민지화(Religious Colonization)☆ 해당 종교를 주류로 하고 있는 문명에서 새 도시를 지으면 자동으로 개종됨.
매장지(Burial Grounds)☆[삭제] 성지 완성 시 문화 폭탄 발동.

5. 신학 전투(Theological Combat)

종교 유닛들은 단순히 도시에 종교를 전파하는 걸 넘어서 다른 종교의 종교 유닛들과 신학 전투를 수행할 수 있다. 신학 전투는 군사 유닛들의 전투와 비슷하게 종교 유닛들 사이에만 일어나는 또다른 전쟁이다. 이 전투로 종교 유닛들은 체력에 손실을 입고 파괴될 수 있으며 해당 결과에 의해 종교의 영향력이 증가하거나 감소할 수 있다. 자세한 규칙은 문명 6 전투 규칙 문서의 신학 전투 문단을 참조할 것.

군사적 전쟁이 도시의 직접적인 주권을 놓고 군사 유닛들끼리 힘싸움을 벌이는 것이라면, 신학 전투는 도시의 대중 종교에 대한 세력권을 놓고 종교 유닛들끼리 힘싸움을 벌이는 것이다. 이는 고대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종교가 만들어지고 그것이 주위로 전파되면서 보이던 역사적 흐름과도 부합한다. 사교 선지자와 맞선 엘리야의 능력 대결, 조선에 서학이 전래되어 병인양요로 발전한 것, 레콩키스타십자군 원정으로 대표되는 중세 유럽에서 이슬람교를 바라보는 시각, 16세기 유럽의 구교신교간의 분쟁, 유럽에서 제국주의 시기 아프리카 토속 종교에 대한 기독교의 포교 등의 사례가 알려주듯, 토착화된 고등 종교가 있는 지역에 새로운 종교가 유입되는 건 곧 종교간의 물리적, 혹은 이념(신학)적인 전쟁을 의미했다. 문명 6에서의 신학 전투는 종교 플레이를 입체적으로 만드는 한편, 상술한 실제 역사 속 종교의 모습과 양상을 게임에 맞게 재구성하여 표현한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종교 유닛은 이단심문관을 제외하면 국경 개방 협정 없이도 다른 문명의 영토에 들어갈 수 있으며, 신학 전투는 문명과 종교가 다른 종교 유닛들 간에 일어날 수 있다. 군사적 전투와 가장 큰 차이점으로, 신학 전투는 야만인과 문명이 항구적인 전쟁 상태에 있듯 전쟁 선포 과정 없이도 문명과 종교가 다르기만 하면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다. 심지어 동맹 사이라도 종교만 다르면 가능하다. 다만, 선교사나 사도가 도시의 중앙으로 숨어들어 버리면, 신학전투를 벌일 수 없다.

신학 전투는 무력을 사용하는 전투가 아니므로 전투 자체로는 적대감과 전쟁 피로도를 생성시키지 않는다. 다만 신학 전투의 영향으로 상대 도시가 개종될 경우에는 개종 자제 경고를 받을 수 있으며 성전 선포의 조건도 만족시킬 수 있다. 개종 금지를 무시하면, 종교를 창시한 타 문명에게 적대감이 늘어나며, 결국에는 비난을 받게된다.

신학 전투로 어느 한쪽의 유닛이 파괴되면, 파괴된 쪽의 타일 기준으로 10타일 이내의 도시에서 승리한 쪽의 종교 영향력이 증가하고 패배한 쪽은 감소한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 종교 유닛들을 신학 전투로 꾸준히 없애면 종교 전파와 동일한 효과를 볼 수 있을뿐더러 상대 종교의 전파도 억제할 수 있다. 오히려 종교 전투에서 승리함으로써 발생하는 종교 전파 효과는 직접 전파하는 것과는 달리 광역으로 퍼지기 때문에, 신학 전투에서 확실히 승리한다면 일일이 전도하는 것보다 더 효율적이기도 하다. 즉, 신학 전투에서 우위를 점하는 것으로 자신의 종교 영향력을 공고히 할 수 있으며, 지속적인 신학 전투에서의 승리는 종교 승리로 향하는 지름길이 된다.

신학 전투의 전투 방식이 군사적 전투와 크게 다르지는 않다.일반 전투 유닛의 전투력에 해당하는, 종교 유닛의 신앙력에 따라 결과가 결정될 뿐. 종교 유닛의 신앙력을 증가시키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자기 종교의 성도 영토 안에서는 방어에 유리하게 받는 신성한 장소(신앙력 +15) 보너스는, 다른 종교의 성도였다가 자신의 종교로 개종된 곳이면 내 소유의 도시가 아니어도 적용되는지라, 상대 문명의 성도를 개종하는데 성공했다면 그 주변에서는 신학 전투로 박살내고 다닐 수 있다.

신학 전투는 기본적으로는 종교 유닛들끼리만 일어나지만, 군사적 전쟁과 완전히 분리되어 있는 것은 아니다. 플레이어의 문명과 전쟁 중인 문명의 종교 유닛이 플레이어의 군사 유닛과 같은 타일에 있을 경우, "이단 비판" 기능을 통해 아무 피해 없이 제거할 수 있다. 이 때에도 주위 도시에서 상대 종교 영향력이 감소하는데, 신학 전투의 절반 수치만큼 감소한다.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포교로만 종교 승리를 이루기는 힘들고, 상대의 종교 박해에 저항하기 위한 군사력도 갖춰야 한다. 전쟁 없는 포교의 경우, 이단심문관의 자기 영토 버프가 워낙 강력하기 때문에 효율과 효과가 모두 좋지 못하다. 따라서 효율적인 전도를 위해서는 성전을 통해 전도를 하기 마련이다. 이 때, 상대방의 군사 유닛이 종교 유닛을 사방팔방 호위하고 있다면, 자신의 종교 유닛의 신학 전투력이 아무리 강성해도 전투력이 비루하다면 상대 종교 유닛이 전도를 하는 것을 막을 수가 없다.
AI는 이런 짓을 잘 하지 않기에 싱글보다는 멀티에서 더욱 부각되는 점이다. 일례로 멀티에서는 사도에게 전투에 도움이 되는 진급을 달아주고, 군사 유닛들과 함께 전장에 내보내 공격당하는 도시를 개종시켜서 개혁 운동 같은 전투력 보너스를 주는 교리를 강제로 발동시키기도 한다.
만약 플레이어의 모든 도시가 상대 종교로 개종당하고 그 시점에 남은 종교 유닛도 없다면, 비잔틴의 문명 특성이나 록밴드의 '릴리저스 락' 진급[43] 같은 일부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면 플레이어의 종교는 멸종된 것이며 더 이상 복구할 수 없다. 즉, 종교 전쟁에서 패배한 것이다. 상대 종교를 받아들이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으며리겜 외교적 항의나 성전 선포도 할 수 없다. 당연하지만 종교 승리도 불가능해진다. 종교를 창시했다고 신앙 수급을 소홀히 하면 물밀듯이 밀려오는 이교도 무리들에 자신의 종교가 무력하게 지워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하는 그 외에 관련된 잡다한 얘기들을 서술들이다. 우선, 종교 영향력이 모두 사라진 상황에서 종교 비상을 뒤늦게 건다면 해당 문명은 철저하게 외면당한다. 둘째, 플레이어가 성도를 개종시켰을 경우, 간혹 종교를 창시한 AI들이 플레이어를 악으로 규정하고 개종시킨 성도를 무력화 시키기 위해 기습 전쟁도 불사하는 경우가 있다. 셋째, 상대의 종교 승리가 임박했다면 플레이어는 개종시킨 문명의 도시를 완전히 박살내는 것으로 종교 승리를 무력화 시킬 수 있다신앙심도 매가 약이다. 넷째, 비상 안건에서 개종 관련에 대한 응징을 플레이어 외 AI 문명이 반대했을 경우, 개종당한 ai는 절대로 비난을 날리지 않는다.
AI는 명분에 따라서 평화 협정 관련 보상을 쳐주는데, 공식 전쟁이나 기습에 의한 전쟁이라면 평화 협정에서 도시 양보 외 다른 값은지가 불리한 주제에 싸가지 없이적당히 쳐주는 반면, 개전 명분이 성전이라면 유저에게 찍소리도 못 한다. 이는 성전의 도시 파괴에 대한 패널티가 극히 낮기 때문으로, 성전에서 밀려 멸문지화를 앞둔 ai는 전 재산을 꼴아박아서라도 무조건 평화 협정을 하려 든다. 참고로 전쟁 명분별 도시 파괴에 의한 적대감은 다음과 같다.
전쟁명분 도시 파괴에 의한 적대감
비상표적 0%
성전 16.7%
식민지 100%
영토확장 150%
징벌 200%
황금기 300%
이데올로기 300%
기습 500%
보호 900%
해방 1800%

성도가 타 문명의 종교에 의해 잠식당했다 하더라도 성도가 파괴되지 않으면 종교승리가 가능하긴 하다. 다만, 비잔틴이 아닌 이상 완전히 사라진 종교를 완전히 부활시키는 유일한 방법은 릴리저스 락 진급을 한 록밴드로 상대 도시를 플레이어 창시 종교로 개종시킨 후, 그 도시를 무력 등으로 뺏어온 뒤 해당 도시에서 사도와 선지자를 뽑아 주변 도시로 전파시키는 방법 뿐이다. 록밴드는 내 땅에서 콘서트를 열지 못하기 때문에 상대 도시를 개종 후 뺏어와야 한다.[현실적으로] 경우에 따라서는 종교가 이역만리 떨어진 곳에서 개같이 부활해서 내 원래 성도로고난의 행군을 포교를 오는 꼴을 볼 수도 있다.

선지자를 늦게 뽑았고 종교 승리를 노리는 타 문명의 선교사와 사도 러쉬를 막아낼 여력이 없는 상황이라면, 종교 창시를 미루는 것도 방법이다. 종교를 창시하는 순간 성지가 지어진 내 모든 도시의 종교가 내가 창시한 종교로 고정되는 것을 이용해서 다른 문명의 종교 승리가 임박했을 때 이런식으로 종교를 갈아엎어서 상대의 종교 승리를 늦추기도 한다. 선지자는 게임에서 제거되지도 않고, 야만인에 의해 포획되지도 않기 때문에, 선지자를 반드시 즉시 사용할 필요는 없다.

아예 종교에서 완전히 손 떼고 대륙 하나 먹고 있다 보면 바다 건너 각종 종교꾼 세력이 우리네 영토 위에서 괜한 종교전쟁을 되풀이하며 보람 없이 사라지는 모습을 팝콘 뜯으며 보기도 한다. 심지어 가끔씩은 내 땅 위에서 양측 ai 종교가 상쇄돼 새로 만든 것도 아닌 도시에서 몇 백 턴 전에 선택한 종교관 표시가 다시 찍하는 진귀한 모습을 관람하기도 한다. AI가 인공위성을 찍어서, 내 본토 이외의 대륙에서 도시를 펼쳐서 종교를 전파하는 것 조차도 용납하지 않는 치졸함에 치가 떨릴 정도. 가급적이면, 다른 문명과 조우하지 않는 것이 가장 최선이며, 종교를 서로 창시한 문명이 이웃이라면, 영원히 친해질 수가 없다.

내 종교가 아닌 다른 문명의 선교사가 포교를 가장한 정찰로 위장할 확률이 높고, 총독 무력화와 동시에 사도와 구류를 이끌고 덤비는 경우가 드물게 있다. 종교 비상일 경우가 가장 위험한데. 이 경우에는 종교 비상에 걸린 문명의 성도를 다굴치려 하기 때문에 사도끼리 전투는 벌이지 않는다. 살라딘, 스페인, 러시아는 자신의 종교가 다른 종교에 의해 포교되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는 문명이기 때문에, 이 문명이 있는 판에서 종교 플레이를 한다면 비난을 받을 확률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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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보통 속도 기준 25[2] 수도에서 신앙 +1, 금 +1.[3] 초반 러시를 노릴 때.[4] 확장형 전략을 펼칠 때.[5] 종교보다는 과학이나 문화에 집중하려 할 때.[6] 러시아로 툰드라 신앙 보너스를 극대화하려 할 때.[7] 영토 내에 목장이 많을 때.[8] 영토 내에 재배지가 많을 때.[9] 영토 내에 채석장이 많을 때.[10] 인구 플레이를 하려면 식량 산출도 중요하지만 쾌적도와 주거공간도 챙겨줘야 한다. 문명 특성과 종교 교리, 정책 카드를 동반하는 숙련된 플레이가 요구된다.[11] 2019년 6월 업데이트로 추가[12] 중상주의 사회제도 필요[13] 인구 감소 없음[14] 극초반에 신앙 산출이 높은 타일에서 시작하거나, 부족 마을에서 성유물을 얻는 정도가 아니면 선점하기 어렵다.[15] 종교 창시시 수도승 교리를 선택해 신앙으로 병력을 찍을 수 있는 경우 등[16] 環狀 列石. 원 모양으로 배열된 거석 기념물을 뜻한다.[17] 정확히는 네덜란드 개혁교회. 루스벨트 가문이 네덜란드에서 유래한 가문이기 때문이며 빌헬미나의 개신교도 네덜란드 개혁교회로 보인다. 단 시어도어 루스벨트의 친척인 프랭클린 D. 루스벨트는 빅토리아의 종교이기도 한 성공회 신자였다.[18] 진급이나 모스크, 불가사의로 전파 횟수가 늘어나 있는 사도는 늘어난 횟수만큼 종교 전파를 하고 나서 교리 전도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19] 게임 내 설명은 오역이다. 캠퍼스와 극장가 자체를 신앙으로 구매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금으로 건물을 살 수 있듯 신앙으로도 구매할 수 있게 해주는 것.[20] 기아대책을 먹었다면 무리해서 삼각주 농장을 지을 필요가 없고, 그 자리에 제재소를 올려 망치를 땡기거나 고유시설 등이 올라간다는 뜻이다.[21] 해외 문명을 대상으로 하는 교역로. 여기서는 도시국가도 포함해 이야기한다.[22] 실제 플레이에선 지형인접 +6을 챙기고 숲이나 자연경관 등으로 인접 보너스를 추가로 챙겨야 나오는 수치이기 때문에 오로라의 춤을 먹은 러시아 말고는 거의 보기 어렵다.[23] 이전에는 도시의 신자 수 1당 생산력 +1%였다.[24] 물론 4인접 이상의 성지를 여럿 챙길 수 있는 상황은 절대 흔하지 않다. 오로라의 춤이나 사막의 전설처럼 지형 인접 보너스 교리를 챙기면 쉽게 고인접의 성지를 만들 수 있지만, 해당 교리를 채택하지 못했을 때 리스크가 지나치게 클 뿐만 아니라 막상 해당 교리를 먹는데 성공해 6인접 성지를 만들었다쳐도 이게 정말로 이득인지는 의문. 특히 사막 스타팅의 경우 아무리 고인접의 성지를 얻었다 해도 낮은 타일산출로 인해 도시의 잠재력이 매우 낮다는 한계는 극복할 수가 없다. 즉 배보다 배꼽이 크다는 것.[25] 미묘한 번역. 원래는 교황이 다른 총대주교들을 포함한 모든 주교들보다 우선한다는 의미다.[26] 평 성직자가 아니라 개신교 일부 교파에서 정식 성직자가 아닌 평신도가 자원하여 종교공동체의 성직을 수행하는 평신도 성직자를 의미한다.[27] 미묘한 번역. "종교적 단합" 혹은 "종교적 일치"가 더 정확하다.[삭제] [29] 선교사의 전파는 자국 종교 압력 외에도 타 종교의 압력을 10% 제거하는 효과도 있어서 실질적으로는 선교사보다 낮다.[30] 시크교의 사원을 의미한다. 대형 시크교 사원들은 종교와 무관하게 방문객이 있으면 아무나 먹여주고 재워주는 것으로 유명하다.[31] 일반적인 예배당이 아닌, 미국 개척기에 초기 개척지에 위치한 마을 중심지에 세워진 개신교 집회당을 가리킨다. 이러한 예배당은 지역 정부기구의 역할을 수행하기도 했다. 서부개척시기를 다룬 서부영화에서 마을 사람들이 교회 비슷한 건물에서 모여 보안관과 목사의 주관아래 각 마을의 안건을 처리하던 것을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32] 태국, 캄보디아, 라오스 등지에 보이는 사원이나 불교 사찰을 뜻한다.[33] 동남아의 불탑과 동북아의 층탑을 뜻한다.[34] 조로아스터교의 사원.[35] 불교의 스투파, '솔두파'라고도 하며, 위쪽이 뾰족한 불교의 탑.[36] 성지의 건물에서 신앙 추가 제공 - 도시의 인구수가 10 이상이면 +50%, 성지의 인접 보너스가 3 이상이면 +50%[37] 원문 이름과 효과를 보면 '성전(聖戰)' 으로 번역해야 맞다.[38] 비슷한 단어인 묵언수행(Monastic Silence)을 참조한다면 폐관수련 정도가 적절하다. 봉쇄수도원의 특성을 의미하는 듯하다.[39] 오역. 원래는 가톨릭과 정교회의 삼성체계(부제-사제-주교)로 알려진 성직품계를 이르는 말이다.[삭제] 현재는 삭제된 요소.[41] 내가 전투력 +5를 받을 때 상당히 편하다는건 상대쪽에서도 똑같이 느낀다는 뜻이다. 즉 그걸 방지하고자 가져가는 셈.[42] 동맹국의 종교에는 적용되지 않음[43] 콘서트를 연 도시를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해당 공연에서 은퇴가 당첨되더라도) 플레이어가 창시한 종교로 개종시킨다. 업적 중 플레이어 종교를 따르는 도시가 하나도 없는 상황에서 이 방법으로 종교를 예토전생시키는 '락의 신' 업적이 있다.[현실적으로] 한류 정책카드를 장착하는 게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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