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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2 09:16:38

문성현(야구선수)/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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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아마추어 시절
2.1. 2009년 아시아 청소년 야구 선수권 대회
3. 넥센-키움 히어로즈
3.1. 2010 시즌3.2. 2011 시즌3.3. 2012 시즌3.4. 2013 시즌3.5. 2014 시즌3.6. 2015 시즌3.7. 상무 피닉스 야구단3.8. 2017 시즌3.9. 2018 시즌3.10. 2019 시즌3.11. 2020 시즌3.12. 2021 시즌3.13. 2022 시즌3.14. 2023 시즌3.15. 2024 시즌3.16. 1차 FA

1. 개요

키움 히어로즈 소속 우완 투수 문성현의 선수 경력을 다루는 문서.

2. 아마추어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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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암고등학교 시절, 팀의 황금사자기 우승을 이끌며 MVP로 선정된 바 있다.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좋은 구위를 선보이면서 팀의 우승을 이끌었는데, 드래프트에서는 4라운드 31순위로 순위가 꽤 밀렸다. 아무래도 투수 치고 작은 체구가 단점으로 작용한 듯. 여기에 충암고가 고교 야구 쪽에서 워낙 괴상한 응원[1]으로 유명한 지라, 학교 명성에서 약간 깎아먹고 들어간 것도 한몫한듯하다.

여담으로 문성현의 신인 지명에는 매우 골때리는 일화가 숨어있다. 2010 신인 드래프트 당시 안승민이 3라운드 넥센 차례까지 남아있자, TV 중계로 지명 회의를 보고 있던 이장석이 매우 기뻐하면서 전화로 안승민 지명을 지시하였다. 그러나 지명 회의장의 스카우트 팀은 구단주의 지시를 무시하고 3라운드에 김대유를 지명한 것이다. 여기에 개빡친 이장석은 다음 라운드에서 문성현 못 뽑으면 전부 잘라버리겠다고 엄포를 놓았고, 쫄은 스카우터들이 문성현을 지명하였다. 이는 넥센과 한화의 시범경기에서 아프리카 넥센 편파 해설 방송에서 이장석 구단주가 직접 언급했던 내용이다. 실제 2010 신인 드래프트 뒤에 스카우트 팀이 개편되었고 그 다음해 2011 신인 드래프트부터는 이장석이 직접 지명 회의장에 나와서 진두지휘하고 있다.

2.1. 2009년 아시아 청소년 야구 선수권 대회

하지만, 2009년 한국에서 열린 아시아 청소년 야구 선수권 대회에서 3경기 11.2이닝 16탈삼진 1실점으로 맹활약했고 대회 MVP로 선정되어 낮은 지명 순위가 틀렸다는 것을 보여줬다.

3. 넥센-키움 히어로즈

3.1. 2010 시즌

시즌 초에 강진에 박혀 있다가 5월 5일 1군에 등록. 그 후 5월 8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1군 데뷔 첫 등판을 하게 된다. 이후 11일, 13일 KIA 타이거즈전에서도 중간계투로 등판. 140km/h 후반의 구속과 싸움닭 기질을 보여주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김시진 감독이 미래의 소방수라고 언급하고, 자신도 인터뷰에서 중간계투 체질이라고 하였으나 이미 마무리엔 손승락이 있었다. 게다가 선발진이 붕괴한 상황이라 땜빵으로 선발진으로 투입되었고, 첫 선발 경기인 롯데전에선 1⅓이닝 5실점으로 털렸지만 6월 15일 SK전에선 6이닝 2실점으로 호투, 20일 두산전에선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는 등 안정감을 찾는다.

그러나 이렇게 선발로 잘해줄 때는 타선이 죽어서 승을 못 거두고, 후반기에 다시 계투로 돌아갔을 땐 체력이 떨어져 홈런공장장을 가동했으며 결국 시즌 종료 직전에 고원준을 구원하여 구원승을 얻는데 성공한다.

2010 시즌에 32경기 69⅓이닝 1승 5패 평균자책점 4.93을 기록했다.

3.2. 2011 시즌

4월초 넥센의 선발진은 나름대로 탄탄한 전력을 갖추고 있었다. 용병 나이트와 유일한 좌완 선발 금민철, 무릎 부상에서 회복된 김영민, 작년 후반기 가능성을 보여 준 김성태, 김성현이 선발진에 버티고 있어 넥센 팬들은 문성현이 필승계투나 셋업맨으로 뛰는 것을 기대했다. 그러나 김영민이 무릎 부상이 재발해 또 다시 무너지면서 문성현은 다시 선발로 돌아왔다. 그러나 나름대로 선발에 대한 욕심은 가지고 있다.

시즌 첫 선발 등판은 4월 22일 삼성 라이온즈전. 5⅔이닝 3피안타 1피홈런 2자책점의 성적을 냈다. 나름 호투했지만 이 시기 넥센의 타선은 김민우 혼자 치던 때라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그 이후 선발진에 김상수김수경, 트레이드로 넥센에 온 심수창이 선발진에 들어오기도 했지만 금민철이 시즌 초 팔꿈치가 나가면서 시즌 아웃, 김성현이 트레이드되어 LG 트윈스로 가게 되었고 김성태도 부상으로 시즌을 마치면서 결국 문성현은 시즌 끝까지 선발 투수로 공을 던지게 된다.[2] 어째 하나 들어오면 하나가 빠져서 계속 있어야 하는 모양새다.

특징이라면 전반기인 5월, 6월, 7월 세 달과 후반기인 8월, 9월, 10월의 모습이 다르다. 시즌 후반으로 오면서 제구도 변화구도 안정을 찾아가는 중. 투구폼도 전보다 부드러워졌다. 넥센 팬들로부터 넥센의 모든 투수중에서 발전 속도가 가장 빠른 선수로 평가받았다. 물론 털릴 땐 경기 초반부터 롸끈하게 털리는 건 전반기나 후반기나 같았다.

2011 시즌에 1군 30경기 130⅔이닝 5승 12패 평균자책점 4.34를 기록했다. 규정 이닝에는 약간 못 미치지만, 나이트 다음으로 팀에서 많은 이닝을 소화하였다.

9월 18일 이숭용의 은퇴 경기이자 이숭용의 통산 2,001번째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선발승을 올리며 의미있는 승리를 챙겼다. 그 때 삼성의 선발은 장원삼이었다.

3.3. 2012 시즌

일본에서 스프링캠프 도중 2012년 프로야구 승부조작 사건과 관련해 참고인 자격으로 진술을 위해 2월 29일에 잠시 귀국했다. 신원 미상의 인물에게 조작 제의를 받은 것은 사실이나 이를 거절했으며, 혐의가 인정된 김성현과는 관련이 없다고 한다. 이 덕분에 넥센 히어로즈 갤러리에서 문거절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아무런 탈 없이 조사를 마치고 다시 스캠 마무리를 위해 일본으로 출국했다.

팀의 2선발로 나왔다. 첫 경기인 4월 8일 잠실 두산전에서는 4이닝을 채 소화하지 못하고 5실점하면서 무너졌다. 두 번째 선발 등판인 4월 14일 삼성전에서는 이닝을 길게 소화하면서 6⅔이닝 4실점으로 버텼지만 승리와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세 번째 선발 등판인 4월 20일 경기에서 두산의 김선우와 맞대결해 먼저 3점을 내줬지만, 팀 타선의 도움을 받고 길게 버티면서 7이닝 3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따냈다. 4월 28일 청주 한화와의 경기에서는 이번에는 부진하며 5이닝 5실점을 기록했다.

5월 첫 등판인 5월 4일 광주 KIA와의 경기에서는 6이닝 3실점으로 9개의 삼진을 잡으면서 호투했지만, ND. 1회의 3점이 야수들의 실책성 플레이로 비롯된 것이라는 점을 볼 때, 본인으로서는 다소 아쉬울 듯. 5월 9일 선발 예정이었지만, 불펜 피칭 도중 갈비뼈에 실금이 가면서 2군에 내려가서 재활하게 되었다.

올스타 브레이크 무렵에 복귀했는데, 팀에서는 불펜 필승조로 쓸 예정이다. 7월 24일 KIA와의 원정 경기에서 5:1로 앞선 8회말에 등판해 2이닝 퍼펙트로 막으면서 팀 승리를 지켰다. 그러나 다시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사실상 시즌 아웃되었다.

3.4. 2013 시즌

개막일인 3월 30일 KIA 타이거즈전에 나이트, 한현희에 이은 넥센의 3번째 투수로 등판했으나, 포풍 볼질과 3실점으로 경기를 깔끔하게 말아먹고 말았다. 팀은 문성현의 실점을 만회하지 못하고 스코어 10:9로 패배하였고 이날의 패전투수가 되었다.

그 이후 2군으로 내려갔다. 초반에는 2군에서도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7월 현재 2군에서 구위가 살아난 모습을 보여주고있어 팬들을 다시 기대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하다 하반기에 들어 김병현이 크게 부진한 틈을 타 김병현 대신 선발 투수로 기용되었다.

7월 26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중간계투로 등판하였으나 최형우에게 홈런을 맞는 등 3이닝 5실점 3자책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었다. 이후 다음에 등판한 7월 31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시즌 첫 선발투수로 등판하여 5이닝 2실점으로 무난한 투구를 보여 드디어 승리투수가 되었다.

8월 8일 SK 와이번스전에서는 김상현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는 등 5⅔이닝 4실점의 투구 내용을 보였다. 설상가상으로 이 날은 팀의 타자들의 방망이마저 식어 그의 패전을 가려줄 수 없었다.

8월 18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세 번째 선발 등판을 했다. 이전에 對 삼성전 성적이 좋지 않아 우려를 샀으나, 6이닝 3실점으로 시즌 첫 QS에 성공하였다. 팀은 장원삼에게 5점을 얻어냈고, 이후 계투진이 3이닝 1실점으로 막아 승리를 거두었다.

8월 24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4번째 선발등판을 했으며,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며, 또다시 승리를 따냈다.

8월 30일에도 재차 KIA 타이거즈전에 등판하였으며, 1회에 1점을 내주었으나 나머지 6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막는 7이닝 1실점의 시즌 최고의 역투를 펼치며, 승리투수가 되었다.

9월 5일 창원 NC전에서는 타선이 부진한 중에도 6이닝 동안 2피안타 6탈삼진 4볼넷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자신은 승리투수는 되지 못했지만 팀 승리의 수훈갑이 되었다.

9월 17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선발로 등판. 7이닝 동안 9개의 삼진을 잡으며 승리투수가 되었다. 3회 초 타선이 5득점을 했는데, 그 탓에 긴장이 풀렸는지 연타를 맞고 1실점을 한 게 티. 1사 1, 2루에서 강정호의 포구 실책이 행운의 병살로 이어져 더 이상의 실점을 하지 않았다.

오재영과 함께 후반기 넥센의 구세주격인 선수. 물론 완벽한 피칭은 아니지만 선발진이[3] 완전히 무너진 넥센 히어로즈에서 평균 6이닝을 소화해주는 선발의 존재는 큰 보탬이 됐다.

두산 베어스와의 준플레이오프에서 1경기 2이닝 2피안타 4볼넷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고, 팀은 2연승 뒤 3연패로 탈락했다.

3.5. 2014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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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에는 부진했지만 이후 활약하며 10승에는 실패했지만 9승으로 시즌을 마무리 했다. 이 9승이 문성현의 시즌 최다승이다.

3.6. 2015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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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선발로 낙점받았으나 1승도 챙기지 못한 최악의 해. 게다가 잘 하는 날에도 지독하리만치 팀 타선이 터지지 않으면서 승리 투수의 운이 없기도 했다. 시즌 끝나고 상무 입대를 신청해 서류전형을 통과했고, 최종 합격하여 2016년부터 복무예정이다.

3.7. 상무 피닉스 야구단

별개로 넥센 히어로즈 구단이 고척돔으로 옮기면서 덩달아 문성현에 대한 기대치도 올라갔는데, 그전까지 두들겨 맞은 것은 투수들의 무덤인 목동 야구장을 홈으로 써서 그렇고, 고척 스카이돔을 홈 구장으로 쓴다면 성적이 나아질 수 있다는 희망을 갖고 있다. 실제로 홈 경기 성적에 비해 원정 경기 성적은 제법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그리고 2016년 퓨처스리그에서 평균자책점 1위 다승 3위에 오르며 히어로즈 팬들의 기대를 듬뿍 받고 있다.

승부조작 의혹이 나왔다. 2012년 당시 승부조작 거절, 시상식 참여 등을 볼 때 대놓고 누구인지 알려주는 수준이다. 그러나 국군체육부대에서 추가로 연루된 선수는 없다고 밝혔다. 또한 이 사건으로 인해 동년 7월 20일 승부조작에 가담한 이태양, 문우람이 욕을 먹는 것과 동시에 재평가를 받으면서 뜬금 1승을 추가하게 됐다. 과거 승부조작 제안을 받았지만 거절하고 구단에 알렸다는 전례가 있기 때문이다.기사

2016년 상술한 의혹이 있었지만 아무 문제없이 상무에서 시즌을 보냈다. 문제가 되는 행동은 하지 않았다고 보는 게 맞을 듯.

13경기에 출장해 7승 5패 75이닝 ERA 4.08이라는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3.8. 2017 시즌

9월 20일 드디어 병역을 마치고 팀에 복귀하였다. 과거에 홈으로 사용하던 목동 야구장과 유독 상성이 맞지 않아 크게 고전했다는 점으로 인해 고척 스카이돔으로 옮긴 후에는 전력 면에서 김동준과 함께 큰 힘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를 받았는데, 그 시점에서 이미 시즌이 크게 기운 상황이어서 굳이 1군에 등장하지는 않았다.

3.9. 2018 시즌

일단 하영민과 함께 롱릴리프로서 시즌을 시작할 것이 예상되고 있다.

3월 21일 시범경기에서 실로 오랜만에, 그리고 고척돔에서는 처음으로 홈 팬들 앞에서 선발 등판하였지만, 1⅔이닝 2피안타 3사사구로 영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며 이닝을 자르지 않겠다는 장정석 감독의 공언을 거짓말로 만드는 데에 공헌하고 말았다.

결국 2군에서 시즌을 맞게 되었으며, 선발이 아닌 중간계투로 등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퓨처스에서 4월 16일 현재 4게임에서 1승 1홀드 ERA 2.16을 기록 중. 이 시점에서 1군 우완 롱릴리프/추격조 롤을 맡고 있는 김선기, 김동준, 조덕길 등이 딱히 안정감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는 않기 때문에 조만간 문성현을 1군에서 다시 볼 수 있게 될 확률이 높다.

5월 31일 기준 10경기 2승 1패 17⅔이닝을 소화하여 평균자책점 2.04를 기록하고 있다. 곧 여름이 되는 만큼 양현이나 조덕길, 김동준 등이 말소되고 올라올 가능성이 크다. 장정석 감독 또한 여름에 젊은 투수들에게 기회를 준다 하였다.

6월 28일 윤영삼과 함께 1군 콜업되었다. 그런데 며칠 되지도 않은 7월 5일 갑자기 말소되었다. 이유는 야수진 개편이라고 말했지만 8월 10일 현재 퓨처스리그 기록을 보면 7월 8일 등판을 마지막으로 무려 8월 5일까지 전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점이 확인된다.언론에 알려지지 않은 부상이나 여타 다른 문제가 있던게 아닌가 의심가는 대목. 그러지 않고서야 불펜의 1군급 투수가 매우 부족한 상황에서 2군 자책점 2점대로 폭격하고 있던 문성현을 고작 일주일 좀 넘게만 쓰고 갑자기 내릴 이유가 없다. 8월 5일 등판 이후 8월 8일에 다시 올라온 것 등 아직 데이터는 부족하지만 관리받는듯한 등판간격을 보이고 있기도 하고.사유야 어쨌든 김상수까지도 이탈한 마당인데다 어느 정도 경험이 있는 투수 자체가 태부족해서 설사 관리가 좀 필요하다 쳐도 아시안게임 브레이크 이전에 한번쯤 콜업될 가능성도 있었지만 결국 콜업은 없었다.

이후에도 등판간격이 심상치않다. 8월 11일 다음 등판일이 24일로 무려 13일 차이에 마지막 등판일이 9월 11일, 현재 날짜 16일로 5일이나 등판하지 않았다. 시즌 내내 1~3이닝[4] 정도의 롱릴리프만 소화한데다 시즌 내내 계속 등판간격이 길고 연투가 단 한번도 없다. 예전 오주원의 사례처럼 알리지 않는 부상이 있는 게 아닌가 계속 의심되는 상황이다. 그렇지 않고서야 포스트시즌 언저리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소속팀의 1군 불펜 전력이 거의 모든 지표에서 리그 꼴찌를 다툴 정도로 시망 상태인데 문성현 같은 1군 실적이 확실한 자원을 이렇게 묵혀둘 이유가 없다.

3.10. 2019 시즌

오프시즌과 시범경기에서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지난 시즌 중 최고구속 138km/h 짜리 공을 보여준 후부터 제시된 데드암설이 설득력을 얻고 있는 중. 애초에 체구에 비해 구위를 지나치게 짜낸다는 평이 있었던 선수이니만큼 심상치가 않은 상황이다. 2018년 시즌의 2군 성적 자체는 특급에 가까웠지만[5], 일부 은퇴를 앞둔 노장 투수들이 1군에서 통하지 않을 정도로 떨어진 구위로도 2군 타자들은 관록으로 철저하게 제압하여 호성적을 거두는 예들이 있어왔기 때문에 낙관하기 어렵다.

그리고 7월이 시작된 현재까지도 1,2군 통틀어 등판기록이 없다.다행히 다른 투수들이 호투하고 있어서 크게 두드러지진 않는 중.사실상 안식년이 될 듯하다. 혀갤에 올라온 글에 의하면 부상으로 재활을 하고 있었던걸로 보인다.#

긴 기다림 끝에 9월 말에 퓨처스리그에 다시 등장했다. 2게임 2이닝 3삼진 무사사구 ERA 4.50이 그가 올해 남긴 성적의 전부이지만, 어쨌든 컨디션 점검이 가능할 정도로 몸이 회복되었다는 의미이므로 내년을 기대해봄직하다.

3.11. 2020 시즌

정확히 어깨부상이 있었음을 이야기하는 기사가 떴다.# 일단 스프링캠프 소화가 가능할 정도로 회복은 된듯.

5월 24일 퓨처스리그에 콜업되었다. 6월 6일 말소까지 4이닝동안 볼넷을 세 번 주긴 하였지만 탈삼진이 7개이고, 피안타가 단 한 개도 없다.

6월 14일 드디어 712일만에 1군에 콜업되어 1⅓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6월 18일 롯데전에서 김상수가 9회 초에 블론세이브를 기록하며 2-2 동점이 되어 연장으로 진입했고, 10회 초 임규빈이 선두타자 볼넷을 허용하며, 1사 2루 상황에서 등판했는데, 전준우-손아섭을 중견수 플라이, 직선타로 돌려세웠다. 10회 말 주효상의 끝내기 안타가 나오면서 2014년 10월 7일 이후 2,081일만에 승리를 기록했다.

6월 21일 SK전에서 9회 초 2:7 상황에 올라와 1이닝 2K 무실점으로 깔끔히 막고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특히 이 날 마지막 타자인 고종욱을 상대로 깔끔한 제구의 145km/h 속구를 3개 연속 던져 삼진을 잡으며 폼이 올라왔음을 보였다.

이후 간간히 계투가 일찍 필요해졌을 때 등장하고 있다. 몸 상태가 완전하지는 않은지 멀티 이닝 소화는 약간 힘에 부치는 모습이지만 그래도 7월 6일 현재 시즌 ERA 2.16으로 제 몫을 다 하고 있다.

계속된 선발진의 이탈로 인해 7월 8일 선발로 낙점되었다. 손혁 감독은 불펜데이를 하겠다고 선언했고, 큰 기대를 갖지 않는다는 듯이 선발 라인업을 1.5군 수준으로 꾸렸으나 3이닝 1피안타 3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으로 제 역할을 하고 김태훈에게 마운드를 건넸다. 이후 김태훈과 임규빈이 불을 질렀으나 박병호의 홈런과 서건창의 적시타, 그리고 이정후의 결승 홈런으로 팀은 승리.

7월 16일 NC 다이노스전에서 선발로 나섰다. 이번에도 불펜데이 오프너 역할.. 이긴 한데 2⅔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다.[6] 삼진은 5개 잡았지만 볼넷도 5개를 내주는 등 제구력에 크게 애를 먹는 모습이었다. 그래도 대체 선발감조차 부족한 상황에서 2이닝 넘게 경기 초반을 책임져준 부분은 그나마 긍정적으로 볼 수 있을 듯.

그런데 어깨 부상에서 갓 회복한 선수를 멀티 이닝으로 굴린 것이 화근이 되었는지 7월 16일 경기 이후로 바로 말소되었으며 이후 퓨처스에서도 등판이 없다. 안타깝게도 부상이 다시 온 모양.
12월 1일에 올라온 마무리 캠핑 영상에서 투수조 펑고를 도와주며 공을 던져주는 걸로 등장했다.

3.12. 2021 시즌

이용규에게 19번을 양보하고 본인의 전성기 시절인 13-14시즌의 10번으로 다시 등번호를 교체하였다.

인터뷰에서 밝히길 작년 후반기에 못나온 이유가 어깨 부상 재발이 아닌 갑작스러운 투구수 증가로 인한 팔꿈치 통증이였다고 한다. 부상은 다 나았다고 하니 올해 활약을 기대해 봐도 좋을 듯.

6월 5일 올해 처음으로 1군에 등록되었다. 대신 말소된 선수는 김재웅.

6월 8일 대전 한화전 팀이 4대 2로 지고 있는 상황 8회말에 구원 등판하여 1이닝 동안 볼넷 하나를 내주었으나 무실점으로 막았다. 투구수는 12개.

6월 28일 1군에서 말소되었다.

9월 11일 오랜만에 1군에 재등록되자마자 사직 롯데전에 등판했으나 1이닝 2피안타 3볼넷 2실점을 하고 내려왔다. 특이한건 아웃카운트 3개 모두 삼진으로 잡은 점. 그리고 이 경기 이후 곧바로 다시 2군으로 내려간 뒤 시즌이 거의 다 끝나도록 다시 올라오지 못했다. 결국 4게임 ERA 5.4가 올시즌 1군 성적의 전부가 될 듯. 퓨처스에서 꾸준히 출장한 것을 보면 몸이 안 좋은 것도 아닌데 이상하게 별 기회를 못 받았다.

3.13. 2022 시즌

등번호를 익숙했던 10번에서 21번으로 교체했다. 오주원의 은퇴와 박동원의 이적으로, 히어로즈 최장기 근속 선수가 되었다.

시범경기 NC전에 등판하여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후에도 시범경기에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이면서, 2015 시즌 이후 7년 만에 개막전 엔트리에 들게 되었다.

4월 2일 개막전인 고척 롯데전에서 2:1로 뒤진 7회초 등판해 1이닝 1K 무실점을 기록했다. 한가운데로 몰리거나 패대기치는 공도 있는 등 여전히 제구가 완벽한 모습은 아니었지만, 구속이 146km/h까지 나오는 걸 봐선 구위는 어느 정도 회복을 한 모습을 보였다.

4월 9일 대구 삼성전 7회말 2아웃 상황에 올라와 한 타자를 깔끔하게 막고 홀드를 기록했다.

4월 10일 대구 삼성전에서는 4:3으로 앞서고 있는 7회말 등판해서 1이닝 3피안타 1볼넷 2실점을 기록하며 패전위기에 몰렸으나 이후 타선이 역전하면서 노 디시전이 되었다.

4월 12일 고척 NC전에서 4:4로 비기고 있는 9회초에 등판해서 1이닝 1K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4월 19일 문학 SSG전에서 6:5로 앞서고 있는 7회말 2사 만루 상황에서 등판해서 한 타자만 상대해 삼진을 잡고 내려왔다.

4월 26일 대전 한화전에서는 제구 난조로 ⅓이닝 2실점을 기록하기도 했으나, 28일 한화전에는 6회초 타일러 애플러를 구원 등판해 ⅔이닝 1K 무실점으로 막고 내려갔다. 이 날까지 12경기 9⅔이닝 4홀드 11K, ERA 3.72를 기록 중. 이승호-김재웅-김태훈으로 이어지는 필승조 라인만큼의 안정성과 성적[7]은 아니지만, 주자가 쌓이는 위기 상황에서 등판해 불을 끄는 역할을 착실히 수행하고 있다.

4월 29일, 김태훈의 충수염 수술로 인한 말소로 인해 KT전 시리즈부터 임시 마무리를 맡게 되었다. 4월 30일 KT전에서 통산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이후 팀이 긴 부진에 빠지며 마무리 기회가 없어 개점 휴업에 들어갔다. 마무리 투수의 실전공백이 길어져도 컨디션 점검을 좀처럼 시키지 않는 홍원기 감독 스타일 상 그냥 계속 놀았다. 무려 13일간 하릴없이 놀다가, 돌고 돌아 다시 KT를 만난 5월 13일에 마무리를 하러 나왔다. 그래서 이날은 오랜만의 등판인 탓에 볼넷을 내주는 등 흔들렸지만 어쨌든 세이브는 따냈으며 이후 14일에도 연투로 마무리 성공했다.

5월 19일부터는 마무리 자리를 이승호에게 넘기고 다시 셋업맨 자리로 되돌아갔으며, 주로 경기가 아슬아슬해지는 7회쯤에 등판하고 있다. 5월 24일까지 네 게임 연속 무실점의 만점 피칭. 이 기간동안 홀드도 세 개 더 챙겼다. 5월 24일 기준 19게임 3세이브 무패 7홀드, ERA 2.30으로 어느덧 필승조의 한 축이 되었다. 선발이나 롱릴리프가 리드 상태에서 6회까지 마무리해주면 문성현-김재웅-이승호가 각각 한 이닝씩 맡아 해결하는 것이 5월의 히어로즈 승리 공식이었다.

6월 4일에도 7회에 등판해 1이닝 2K 무실점으로 호투하면서, ERA가 1점대로 내려왔다. WHIP는 0.91, WAR는 0.89, WPA는 0.77로 특급 활약을 해주는 중이다.

6월 들어 마무리 자리에 있는 이승호가 급격히 흔들리면서, 6월 14일 고척 두산전부터 다시 마무리로 복귀했다. 2:0으로 앞선 9회말에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거두었다. 시즌 4세이브째다.

6월 28일, 29일 고척 KIA전에서도 연속으로 세이브 달성에 성공하며 안정감을 과시했다. 특히 29일에는 1피안타를 허용했으나 오직 직구만 11개를 투구하면서 좋은 구위를 앞서워 병살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7월 27일 수원 kt전에서 아웃카운트 하나 남기고 박병호에게 끝내기 투런을 맞는 바람에 두 번째 블론세이브를 기록했고 팀의 7회 이후 리드시 무패 기록도 깨졌다. 계속되는 접전에 등판이 잦아지면서 7월에 가진 8경기 중 5경기에서 실점했고 블론세이브도 두 번이나 기록했다.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속구 구속 저하가 눈에 띄는데, 재조정이 필요한 시점이 된 것일 수도 있다. 2015년 이후 부상과 컨디션 문제로 시즌 20이닝도 넘겨본 적이 없는[8] 계투가 올시즌은 이미 40이닝 가까이 던졌으니 페이스가 꺾여도 이상할 것은 없는 일이다. 다만 마무리 자리에 나설 수 있는 다른 자원인 이승호나 김태훈 등의 컨디션도 딱히 좋지 않다는 게 문제.

8월 16일 수원 kt전 4:3으로 앞서고 있는 8회에 등판해 1점을 내주고 안우진의 승을 날렸다.

8월 21일 고척 SSG전에서는 0:2로 지던 8회에 등판해서 첫 타자 최지훈을 땅볼 처리했지만 이후 5타자 연속 안타를 맞으며 3실점을 기록, 1사 1, 3루 위기에서 김성진에게 마운드를 넘겨주었다. 김성진이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하며 최종 성적은 ⅓이닝 3실점.

8월 23일 말소되었는데, 다음날 팔꿈치 부상으로 4주 이상 이탈을 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최근 5경기 중 4경기에서 실점을 기록한 데에는 이유가 있었던 셈. 이후 소식이 없어서 시즌아웃이 되었다.

시즌 성적 1패 13세이브 9홀드 ERA 3.27로 예상외의 뛰어난 활약을 펼쳤으나, 역시 길었던 실전공백 후 갑자기 너무 많이 끌려나온 것이 문제가 되었는지 몸에 탈이 나고 말았다.

시즌이 끝나고 3살 연상의 여자친구와 결혼했다.

3.14. 2023 시즌

미국과 대만으로 나누어 가는 전지훈련 명단에 포함되지 못한 것을 보면[9] 부상 여파가 아직 있는 것으로 추측되지만 정작 구단의 설명으로는 그저 기술훈련(미국), 실전훈련(대만) 어느 쪽에도 맞지 않는 케이스라 국내에 남았다고 하는데, 납득하기 힘든 해명이라 의구심이 증폭된 상태다. 시범경기가 되어 봐야 상황을 알 수 있을 듯.

4월 1일 개막전에 등판해 1이닝 무실점으로 깔끔히 한화 타선을 막고, 팀이 역전승하며 1,017일 만에 승리투수가 되었다.

이어진 4월 2일 경기에서도 1이닝 무실점으로 좋은 투구를 보여주었다.

4월 5일 LG전 선발 최원태의 뒤를 이어 7회에 등판했고 만루의 위기까지 몰렸으나 무실점으로 7회를 막아 시즌 첫 홀드를 기록했다.

4월 25일 팔꿈치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었다.

7월 28일 삼성전에 복귀하여 12회 초 4:4 동점 상황에서 등판하여 1실점을 했으나 12회말 팀이 동점을 만들고 경기가 무승부로 끝나며 패전은 면했다.

8월 11일 LG전 8회에 등판했으나 김현수에게 역전 투런 홈런을 맞으며 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다.

8월 19일 롯데전 8회에 등판하여 삼자범퇴 1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두 번째 홀드를 기록했다.

8월 25일 삼성전 경기를 끝내러 9회말에 등판했으나 볼넷-실책으로 무사 2, 3루 상황에 몰렸고 김현준을 삼진으로 잡았지만, 김성윤에게 2타점 적시타를 내주면서 임창민으로 교체되었다. ⅓이닝 2실점했으나, 김혜성의 실책으로 인해 모두 비자책점이다.

8월 26일 삼성전에서 팀이 5:2로 앞선 8회 말에 2번째 투수로 올라왔는데, 총 10구를 던져 스트라이크 2개, 볼 8개로 2연속 볼질을 하며 무사 1, 2루를 만든 후 강판당했다. 이후 올라온 이명종이 대타 강민호에게 몸에 맞는 공을 허용한 후, 오재일에게 역전 만루홈런을 맞으며 리드 중인 경기를 역전패해 아리엘 후라도의 시즌 9승을 깔끔하게 지워버렸다. 한 명의 불안한 불펜 투수가 어디까지 게임을 말아먹을 수 있는지 보여준 사례.

9월 22일 한화전 7회에 등판했으나 노시환에게 투런 홈런을 맞았다.

10월 1일 KT전과 3일 두산전 모두 6회에 등판했으나 1이닝 1실점을 기록했고, 10일 삼성전에서는 8회초 하영민이 만든 무사 만루의 위기에 등판해 실책이 겹치는 등 승계주자를 모두 불러들이며 동점을 허용했다. 그래도 8회말 임지열이 다시 앞서는 투런을 때려 승리투수가 되었다. 13일 시즌 최종전인 SSG전에서는 9회말에 등판해 만루의 위기에 몰렸고 임지열의 끝내기 실책이 겹치며 패전투수가 되었다.

올 시즌도 팀의 불펜에서 작년보다는 못하지만 나름 괜찮은 모습을 보였으나, 여전히 부상이 발목을 잡는 모습.

시즌 후 문이장네라는 아내와 함께하는 유튜브 채널을 만들었다.

3.15. 2024 시즌

이번 시즌을 무사히 마치면 시즌 후 생애 첫 FA 자격을 얻는다. 3월 23일 2024 시즌 개막전 엔트리에 포함됐으나, 월이 바뀐 4월 2일 경기까지 마운드에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

개막 1군 등록 14일 만인 4월 5일, 당일까지 리그 선두였던 한화와의 고척 홈 3연전 첫 경기에서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9회 초 11-7로 4점 앞선 상황에서 6번째 투수로 등판, 1이닝을 2탈삼진에 투구수 14개로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막아냈다.

다음날 4월 6일 고척 한화 2차전, 9회 초에 7-4로 3점 차 상황에 올라와 1이닝 동안 2피안타, 2사사구를 포함한 2실점으로 부진했지만 승리를 힘겹게 지켜내면서 시즌 첫 세이브를 올렸다.

4월 7일 고척 한화전에서도 등판해 3연투를 했다. 전반적으로 불안한 투구를 보였지만 2사 1,3루 상황에서 채은성의 장타성 타구를 이주형이 호수비로 잡아내며 1이닝 2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4월 11일 문학 SSG전에서 등판해 1이닝 무실점 2K를 기록하며 깔끔하게 경기를 마무리하고 시즌 두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4월 14일 고척 롯데전, 9회에 등판해 1이닝 1실점 1자책의 투구로 시즌 3호 세이브를 기록했다.

세이브를 적립중인 모습과는 별개로 4월 14일 경기 종료 기준 ERA 5.40, WHIP 1.60, 피안타율 0.316을 기록중인데 여러모로 마무리로서는 그리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어, 다시 조상우김재웅이 폼을 끌어올린다면 마무리 자리를 넘겨줄 것으로 예측되었고, 결국 주승우에게 마무리 자리를 넘겨주게되었다.

4월 17일 고척 KT전에서는 5회초 1사 만루의 상황에서 선발 투수 하영민의 뒤를이어 등판해 황재균을 병살로 잡아내며 위기를 막았다. 6회초에도 등판해 깔끔하게 삼자범퇴로 이닝을 끝내며 1⅔이닝 1K 무실점을 기록했다.

4월 18일 고척 KT전에도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1사사구 2K 무실점을 기록했다.

4월 21일 잠실 두산 DH 2차전 6회말에 등판해 1이닝 2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4월 23일 고척 기아전에서 등판해 1사만루의 위기를 자초했으나 김도영최형우를 연속 삼진으로 잡아내며 무실점을 기록했다.

4월 26일 고척 삼성전에서 등판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4월 28일 고척 삼성전에서 완전히 무너진 선발 하영민의 뒤를이어 4회에 등판해 이닝을 끝내고 5회에도 등판했으나 난타당하며 2실점을 하고 결국 김성민과 교체되며 강판당했다. 이후 김성민이 책임주자 2명을 분식하며 최종적으로 1이닝 3피안타 1사사구 4실점을 기록했다.

4월 30일 사직 롯데전에서는 8회 말 등판했다. 선두타자 손호영에게 2루타를 얻어맞은 후 폭투로 그를 3루까지 진루시켰다. 이후 그 뒤 타자 고승민과 나승엽에게 각각 안타와 볼넷을 내 주며 김재웅으로 교체당했다. 마무리를 내려온 후 준필승조 보직에서 페이스를 올리고 있었으나, 다시 추락하며 불펜진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5월 1일 사직 롯데전에도 등판했으나 ⅔이닝 3피안타 2실점을 기록하고 김재웅으로 교체당했다. 최근 3경기 연속 실점을 하며 좋지않은 모습을 노출하고 있다.

5월 3일 수원 KT전에서 등판해 2이닝을 1피안타만 허용하고 무실점으로 잘 틀어막았다.

6월 13일 사직 롯데전 9:4로 이기고 있던 6회말 무사 1,2루 상황 김선기의 뒤를 이어서 등판하였고 28구를 던져서 아웃카운트 2개를 잡는 동안 5피안타로 7실점을 했다.(본인 자책점은 4점). 이닝을 끝내지 못하고 2사 1루에서 오석주와 교체되었고 이 경기의 패전투수가 되었다.

6월 15일 고척 두산전 1:1 동점 상황 7회초 등판하여 첫타자를 땅볼로 아웃카운트를 잡았으나 이후 2구만에 2피안타를 맞고 김성민으로 교체되었다. 김성민이 희생플라이를 허용했고 이후 역전하지 못하여 이 경기의 패전투수가 되었다.

6월 16일 고척 두산전 2:8로 이기고 있던 9회초에 나와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6월 21일 고척 롯데전 0:4로 이기고 있던 7회초 등판하여 아웃카운트를 잡지 못하고 윤동희 나승엽에게 연속 볼넷을 준 후 김성민으로 교체되었다. 올라와서 던진 공은 9개, 그 중 단 하나의 공만이 스트라이크였다.

6웡 25일 고척 NC전 5:3으로 지고있던 9회초 등판하여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였고, 이후 9회말 로니 도슨의 끝내기 안타로 팀이 승리하며 시즌 첫 승을 챙겼다.

6월 26일 고척 NC전 9회초 10:0 리드 상황에서 0.1이닝 4사사구로 무너진 박승주의 뒤를 이어 1사 만루 상황에 등판했으나,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하고 폭투로 실점 - 볼넷 - 2타점 적시타 - 볼넷 - 볼넷을 허용하며 박승주의 책임주자를 전부 불러들이고 본인도 1사만루를 쌓은 뒤 강판당했다. 이 날 성적은 0이닝 3볼넷 1피안타 3실점.

결국 다음날인 6월 27일 2군으로 내려갔다.

7월 9일 콜업되었고 이틑날인 한화전에 출장했지만 이번에도 0.1이닝동안 2실점했다. 두 경기 연속 무너지며 시즌 ERA는 5.97까지 상승했다. FA를 앞둔 고참의 관록으로 계투진의 버팀목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되었으나 전혀 부응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이후 퓨처스에서는 마무리 투수로 나서고 있고, 8월 2일까지 6경기 5세이브 ERA 0으로 그야말로 철벽인 모습이지만, 베테랑 투수가 2군은 관록으로 씹어먹으면서도 1군에서는 버티지 못하는 상황은 드물지 않기 때문에 정말 반등을 한 것인지는 확신하기 어렵다. 소속팀 계투진 사정이 영 좋지 않으므로 부상만 없으면 곧 콜업될 수밖에 없으니 그 때 다시 검증을 받게 될 듯.

2군에서 좋은 모습을 바탕으로 8월 6일 1군에 올라왔다.

1군에 있으면서도 등판이 없다가 8월 16일과 18일 롯데와의 경기에 나섰다.

8월 21일 KT와 경기서 1이닝 4피안타 2실점을 기록했다.

시즌 최종 성적 42경기 38.1이닝 ERA 6.57 WHIP 2.06을 기록하며 에이징커브가 온 모습을 보였다.

11월 5일, FA를 신청했다. C등급이라서 이런 유형의 투수가 필요한 구단에서 고려해볼만 하다고 볼 수 있다.

3.16. 1차 FA



[1] 정확히는 학생, 동문 응원단 응원이 아닌, 선수단 덕아웃 내 응원이다. 이 때문에 상대팀의 어그로를 끌어낸 적도 있었다.[2] 시즌 마지막 경기인 10월 6일엔 선발 투수인 김수경 다음으로 마운드에 올라오기도 했다. 5⅔이닝 1자책[3] 당시 나이트와 밴 헤켄은 어찌어찌 버텼지만 피칭 내용이 전반적으로 매우 좋지 않았고, 강윤구, 김병현, 김영민은 완전히 무너져 넥센의 2013시즌 초 5선발 체제 중에 멀쩡한 선수가 아무도 없었다.[4] 사실 2018년에 3이닝 넘게 던진 날은 9월 16일 기준으로 4월 3일 경기 단 한번밖에 없다.[5] 이마저도 사실 퐁당퐁당이 굉장히 심했다. 연달아 호투한 듯한 기록도 살펴보면 등판간격이 엄청 떨어져있는 등 굉장히 관리 받은 게 보인다.[6] 이날은 일단 선발부터 땜빵인 걸 넘어서 필승조도 거의 쓸 수 없는데다 상대 선발이 7이닝 QS+를 못하면 부진하단 소리를 듣는 다승 선두그룹 드류 루친스키였기에 어차피 승리 확률이 매우 낮다고 평가된 경기였다. 접전으로 흘러가 조급하게 투수자원을 짜냈다간 힘은 힘대로 빼고 후반에 추격조에게 요행을 바라는 그림이 나올 수도 있었다. 다만 어쨌든 대량 실점 및 패배를 잘 했다고 할 수는 없는 노릇이고, 그저 결과적으론 최악보다는 나았다는 의미일 뿐이다.[7] 28일 기준 이승호 10경기 1승 1패 5홀드 ERA 0.82, 김재웅 12경기 1승 7홀드 ERA 1.50, 김태훈 10경기 8세이브 ERA 0.90[8] 사실 시즌 20이닝은커녕 2018~2021년 4년 동안의 소화 이닝이 20이닝이 안 된다.[9] 주전급 중에는 양현, 김태훈도 잔류군으로 분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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