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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몽골과 미국 사이의 관계를 설명하는 문서. 남북으로 중국과 러시아 사이에 끼여있는 내륙국이라는 몽골의 엄청난 지정학적 위치로 인해 양국은 매우 친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몽골은 민주화된 이래 일관된 친미 국가이다. 그리고 몽골 측은 미국과의 협력, 교류를 강화하고 있고 미국 측도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몽골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2. 역사적 관계
2.1. 20세기
20세기 초 몽골은 청나라에서 독립하였고, 소련의 영향으로 공산화되어 몽골 인민 공화국이 되었다. 그러나 미국 측은 몽골을 국가로 인정하지 않았고, 1987년에 와서야 국가로 인정하였다. 1988년 양국은 수교하였다. 1949년 공산정권의 종교 탄압을 피해 미국으로 망명한 몽골인도 있었고, 이들이 몽골계 미국인의 시초가 되었다.1944년에 미국 부통령 헨리 월리스가 몽골을 방문한 적이 있었다.#
2.2. 21세기
2.2.1. 2000년대
2005년 11월에 조지 W. 부시가 몽골에 방문할 당시 크게 환영하며 성대한 대접을 했고 여기에 부시는 "최근 들어 내가 방문하는 나라마다 나를 21세기의 아돌프 히틀러라며 욕하는 걸개와 야유가 넘쳐나기 일쑤였는데, 이렇게 나를 환영한 나라는 정말 오랜만이다."라고까지 반응하며 감사를 표했다.# 방문한 부시 전 대통령은 몽골 대통령과 회담을 가져 미국과 몽골이 군사, 안보 분야에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2003년부터 몽골은 미국과의 연합훈련을 시작했다.#
이후 몽골은 2007년과 2011년에 대통령이 직접 미국을 방문하여 양국의 협력을 다지는 협정까지 맺었다.#
몽골이 친미노선을 추구하는 것은 미국 입장에선 우군을 만들어 좋은 일이고, 몽골은 중-러에 대한 일종의 외교적 견제구인 셈. 그리고 몽골은 항상 미국의 정책을 지지하고 있다. 특히 몽골은 이라크에 전투병도 파병하여 미군과 함께 이라크 저항세력과 실전도 치러 저항세력 여럿을 사살하기도 했다. 한국을 비롯한 나라들이 이라크나 아프가니스탄에 전투병이 아닌 평화유지군이란 이름으로 파병한 것과 달리 몽골은 미국이나 영국과 같이 소수나마 전투병을 파병했다. 당시 일부에선 몽골에 미군이 주둔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도 있었다. 이에 대하여 러시아나 중국에서 꽤나 불쾌한 반응을 보였으나 몽골이 러시아와 중국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항하는 게 아니다 보니 아직까지는 이렇다할 반발이나 견제를 하지 않는다.
2.2.2. 2010년대
2011년 8월 22일, 조 바이든 부통령이 몽골을 방문한 적이 있었다.#3월 31일, 미국이 몽골에 국제 핵 쓰레기장 설립을 추진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2012년 6월 19일, 몽골서 밀반출된 공룡 화석에 대해 미국 정부가 신청한 압수 영장을 미 연방 법원이 승인했다.#
7월 9일,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이 몽골에서 개최된 민주화 운동가 국제포럼에서 중국의 정치불안을 비판했다.#
2014년 4월 10일, 척 헤이글 국방장관이 몽골을 방문해 미국과 몽골 양국의 군사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7월 12일, 미국으로 밀수된 공룡 화석 18점이 몽골로 반환됐다.#
2016년 6월 5일, 존 케리 국무장관이 몽골을 방문했다.#
2018년 8월 20일, 몽골 대통령이 인터뷰에서 북미정상회담 몽골 개최 의사를 전달했다.#
2019년 6월 6일, 미국 국방부는 몽골을 대만, 싱가포르, 뉴질랜드와 함께 우방국가로 명기했다.#
7월 31일, 몽골 대통령이 배런 트럼프에게 몽골 말을 선물했다.#
8월 8일,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이 몽골을 방문해 중국과 러시아 견제 행보를 했다.#
12월 13일,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8월 몽골 방문중에 멸종위기 동물을 사냥했다는 의혹이 생기자 논란이 일어났다.#
2.2.3. 2020년대
2021년 7월 15일, 웬디 셔먼 국무부 부장관이 한국과 일본, 몽골을 방문하기로 했다.#2022년 10월 28일, 미국과 일본, 몽골 3국이 안보, 경제 협력을 모색하며 중국과 러시아를 견제하기로 했다.#
11월 2일, 미국 측이 몽골과 전략적 동반자관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2023년 5월 30일, 울란바토르에서 한국과 미국, 몽골 국장급 회의가 열렸다.#
8월 2일, 롭상남스라이 어용에르덴 몽골 총리가 펜타곤에 몽골 총리 최초의 방문이 이뤄졌다.# 그리고 미국과 몽골 양국이 북한이 추가도발을 중단하고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2024년 2월 9일, 블링컨 장관이 몽골의 명절 차강 사르(Цагаан сар)를 기념하며 양국관계를 중요성을 강조했다.#
8월 1일, 블링컨 장관이 몽골을 방문했고 몽골은 민주가치를 공유하는 핵심 파트너라고 밝혔다.#
3. 경제 교류
미국과 몽골의 경제 교류가 2000년대 이후부터 증가하기 시작했다. 미국 기업들이 몽골에 진출을 많이 하면서 몽골과 미국은 경제적으로 교류가 많아지고 있다. 광물 관련으로는 미국 기업들의 진출이 활발하다.#2012년 7월 18일, 미국의 피자 레스토랑 브랜드 기업 라운드테이블피자가 몽골에 첫 진출한다고 밝혔다.#
2023년 6월 7일, 일론 머스크가 몽골에 테슬라 공장을 짓기 위해 몽골 관계자 측과 만났다.#
6월 27일, 한국과 미국, 몽골 3국이 핵심광물 협의체를 출범시켰다.#
8월 2일, 미국과 몽골 양국이 중국의 희토류와 관련해 양국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4. 문화 교류
영어는 몽골에서 주요 외국어로 지정돼 있다. 그리고 미국 영화, 미국 드라마 등은 몽골에서도 인기가 많은 편이다. 공룡 화석 등이 몽골에서 많이 발굴되다보니 미국에서도 고생물 관련으로 몽골과의 교류가 많은 편이다.#2009년 5월 13일, 미국과 몽골 공동 연구팀이 몽골에서 가젤떼를 포착했다.#
5. 교통 교류
미국과의 경제 교류도 굉장히 활발하며 미국인 관광객들도 몽골을 많이 찾는다. 다만 미국 항공사들은 몽골에 취항하지 않으며, 미아트 몽골항공도 미국으로 가는 노선이 없다.2023년 8월 2일, 미국과 몽골 양국이 항공 자유화 협정을 체결하기로 했다.#1#2
6. 몽골인 공동체
미국내에 소수의 몽골계 미국인들이 거주하고 있고 칼미크계 미국인들도 거주하는 등 소수의 몽골계 민족들이 미국에 거주한다.7. 대사관
울란바토르시에 주 몽골 미국 대사관, 워싱턴 DC에 주 미국 몽골 대사관이 존재한다.2019년 1월 10일, 주미 몽골 대사는 몽골의 추운 날씨 때문에 몽골에서 북미회담을 개최하는 것은 어렵다고 밝혔다.#
2022년 12월 6일, 주 몽골 미국 대사관 측이 반정부 시위가 일어난 것에 대해 몽골 체류 미국인들에게 주의를 발령했다.#
8. 관련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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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관련 문서
- 미국/외교(미국-아시아 관계)
- 몽골/외교
- 미국/역사
- 몽골/역사
- 미국/경제
- 몽골/경제
- 미국인 / 몽골인 / 몽골계 미국인
- 영어 / 몽골어
- 대국관계일람/아메리카 국가/북아메리카 국가
- 대국관계일람/아시아 국가/동아시아 국가
몽미[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