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민도혁/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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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민도혁의 시즌 1 행적을 정리한 문서.2. 목록
2.1. 1회
조수지 배우가 체리엔터테인먼트로 소속사를 옮긴 것을 계기로 열린 파티장에서 검은색 헬멧을 쓴 괴한으로 첫 등장한다. 그러나 사실은 라이벌 태백엔터테인먼트가 벌인 짓으로 몰아가기 위해 양진모와 짜고 친 계략이였다.이후 양진모를 찾아 병원으로 가서 돈을 달라고 요구하지만 양진모는 돈을 주지 않고, 이에 민도혁은 자신의 부하들을 부르며 협박하지만 이미 부하들은 양진모의 편이 된 상태. 이어 양진모의 부하들과 육탄전을 벌이다 궁지에 몰리고, 그때 자신을 잡으러 온 경찰들이 온 것을 보고 3층 건물에서 뛰어내려 도주한다.
경찰들이 자신의 양어머니 정미소가 운영한 미용실에서 잠복하자 접근했지만 정미소가 들켜서 바로 도주했는데 양동생 민재혁이 자신이 쓴 모자를 주고 경찰들이 자신의 모자를 쓴 민재혁을 추격하는데 그 사이에 도주했다.
그리고, 양진모를 쫓아서 메이플 호텔에 도착하고 그의 객실인 3803호실로 들어가자마자 무자비하게 공격하지만 한모네의 방해 때문에 양진모가 도주한 바람에 놓치자 분통을 터뜨린다. 그 와중에 한모네가 도망치면서 떨어뜨린 방다미의 명찰을 줍는다.[1]
다음날, 방다미를 찾으러 명주여고에 가서 방다미의 명찰을 보여주고 다미에게 방울이라는 별명을 붙여주며 원조교제을 했다는 소문을 퍼뜨리며 깽판을 친다. 결국 한모네의 신고를 받은 경찰에게 체포된다.
2.2. 2회
술집에서 양진모와 주용주의 대화를 도청하여 방다미 사건이 조작된 것임을 알게 된다.그리고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고 있는 양진모를 습격해
노팽희의 안내로 어느 작은 가게 하나로 들어가게 되는데, 그곳에서 어머니와 동생을 만나게 된다.
2.3. 3회
주용주 패거리가 아직도 은신처를 맴돌고 있는 상황에서 가족들과 다시 재회했다. 양진모의 자백이 담긴 보이스펜만 경찰에 넘기면 강기탁도 나올 수 있기에 그들이 자리를 비운 틈을 노려 오토바이를 타고 경찰서로 향한다. 그러나 경찰서로 들어가기 직전에 자기 때문에 나락으로 간 방다미에 대한 죄책감 때문에 바이크를 돌려 명주여고로 갔고, 그곳에서 주홍글씨에게 공격당하는 방다미를 구출한다. 동시에, 그의 상징이었던 뱀 모양 팬던트를 본 주용주가 그를 알아보면서 양진모도 그를 추격하기 시작한다.대교에서 그를 원망하는 방다미에게 주홍글씨의 배후는 체리엔터테인먼트의 대표인 양진모이며, 그가 호텔에서 방울 모자를 쓰고 방다미의 명찰을 단 여고생과 함께 있어 오해했다며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면서 똑같이 되갚아주라는 조언을 한다. 방칠성으로부터 청소년 디지털범죄 피해자지원센터 주소를 받은 방다미는 민도혁과 함께 움직이지만 양진모의 하수인들로부터 쫓기게 되면서 민도혁이 그들을 막아세우고 방다미를 보낸다.
그런데 양진모는 뜻밖의 소식을 알려주는데, 노팽희가 민도혁의 가족들을 수장시키기 위해 그들을 끌고 인천항으로 가는 중이었다. 황급히 인천항으로 달려간 민도혁은 노팽희에게서 강기탁이 그를 빼내준 것은 배신자를 살려보내서 가족들이 죽는 모습을 보게 하기 위함이었다는 얘길 들으며 정미소와 민재혁이 관 속에 갇혀 수장되는 걸 막지 못하고 노팽희에게 당하면서 똑같이 바다로 내던져진다.
그러나 이는 양진모의 계략으로 술집 직원들을 인질로 삼은 양진모가 민도혁을 공격하라며 노팽희를 협박하였고, 결과는 민도혁은 물론, 민재혁과 정미소를 물속에서 건진 양진모가 자신과 손을 잡자고 제안하며 녹음기는 양진모의 손에, 강기탁을 향한 적개심을 가진 민도혁은 결국 경찰서에서 모든 건 강기탁의 사주고, 자신이 도주한 것은 가족들을 해치겠다는 협박을 들어서라고 자백하고 만다. 그런데, 뉴스 속보로 들려오는 방다미가 서울 문화의 숲에서 총격을 당하고 실종되었으며, 그의 양부인 이휘소가 범인으로 현장에서 체포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경악한다.
2.4. 4회
3주 후, 집행유예로 풀려나게 되고 법원 앞에서 이휘소와 방다미의 무죄를 주장하는 1인 시위를 하고 있는 박난영을 보며 잠시 생각에 빠지지만 술 한잔 하자는 양진모에게 끌려가 즐겁게 술 파티를 나눈다.하지만 그 사이 양진모의 지시를 받은 주용주가 어머니와 동생이 사는 집을 방화했고 하필 민도혁 일가와 방다미 일가가 같은 집을 쓰는 바람에[2] 어머니와 동생은 수면 상태에서 질식사로 죽게 되고 자신은 술취한 상태에서 포장마차에서 떡볶이를 사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집으로 가다가 집에서 나오는 화재와 소방차 소리를 들은 순간에 술이 깨게되고 들것에 실려가는 어머니와 동생의 마지막 모습을 보고 절규한다.[3]
그 후 어머니와 동생의 빈소를 홀로 지키다 장례식에 온 사람들로부터 박난영이 방다미와 이휘소를 잃은 슬픔에 낙심하여 방화자살했다는 거짓 소문을 듣고 옆에 마련된 박난영의 빈소를 찾아가서 다 때려 부수는 행패를 부린 뒤,[4] 다시 돌아오는 중, 누군가가 자신에게 조의금으로 1억 원짜리 수표를 넣는 것을 목격한다.
5년 뒤, 민도혁은 자신을 완전히 붙잡으려는 양진모가 진범인 사실을 매튜 리를 통해 알게 된다.
2.5. 5회
5년 후, 완전히 양진모의 수하가 되었고[5] 양진모와 금라희로부터 매튜 리에 대한 소문을 듣게된다.한편 주용주가 취한 상태에서 한모네에게 성폭행을 시도하자 그를 때려눕혔다. 주용주가 매튜의 모략으로 죽게되자 다른 방울이 사건 연루자들과 함께 주용주의 시신을 제주도 인근 무인도에 유기하러 갔다가 무인도에 갇혀 다른 연루자들과 함께 온갖 봉변을 당하게 된다.[6]
2.6. 6회
섬에서의 처절한 데스게임을 끝내고 무사히 섬에서 빠져나간듯한 모습으로 보인다. 이후 호텔로 들어와 씻으려던 중 빨간글씨로 방울이 작명가 민도혁! 이라고 적힌 수건을 발견하게 된다.살아남은 7명들이 경찰의 진술 이후 민도혁은 자신이 호텔에서 발견한 그 수건을 찍은 사진을 들고 방다미와 이들 사이를 캐내게 된다. 그러던 중 민도혁을 제외하고 서로를 의심하고 있었는데, 그러다가 그들 서로 간의 견제로 추궁을 하게 되면서 이들이 방울이 사건과 연관되어 있다는 솔깃한 정보를 알아내게 된다. 이후 그날 있었던 일은 아무도 말하지 않아야 한다는 암묵적인 약속과 다르게 자신이 아는 기자[7]와 전화 통화를 하여 제주도에 있었던 파티와 그로 인한 살인사건들을 기자에게 전부 알려주어 한모네에게 여러모로 빅엿을 선사해주었다. 하필 그 파티가 바로 티키타카의 후원으로 주최한 한모네와 팬들과 함께하는 여행 이벤트였기 때문에 여러모로 한모네와 금라희, 그리고 소속사 관계자들은 이에 따라 골치 아파지게 되었다.
2.7. 7회
티키타카 스튜디오를 손에 넣으려는 금라희의 부탁을 받았다.홍류각에서 매튜 리와 강기탁의 함정에 7인이 빠졌을때 양진모가 그날 방다미 실종 사건에 뭐 했는지 추궁했다. 남철우를 몰아세우다 잠긴 문이 열리면서 홍류각을 빠져나온 후, 주용주의 시신을 화장터에 소각하고 해산할때, 차주란과 금라희의 대화를 엿들으면서 죽은 줄 알았던 방칠성이 살아있다는 것을 확인한다.[8]
2.8. 8회
악인들은 방칠성이 살아있다는 것을 알고 그를 인질로 삼아 이휘소를 유인할 계획을 세운다. 민도혁은 여차하면 둘 다 한꺼번에 제거하자고 제안했고 그렇게 악인들은 실행에 옮기지만 자신은 따로 처리할 일이 있다는 핑계로 합류하지 않았다.사실 민도혁은 매튜 리가 다른 6인들 사이에 끼워넣은 스파이였다. 그는 이전에 매튜 리를 이미 만난 적이 있으며, 매튜가 이휘소라는 것도 보자마자 눈치챘다. 그렇기 때문에 민도혁 혼자 매튜를 보고도 놀라워하지 않는 것도 이런 이유였다. 양모와 양동생을 잃고 하루하루를 술만 마시며 방황하고 있었는데, 어느 날 차에 치여 자살하려는 그를 매튜가 구해준다. 하지만 그에게 분노하여 매튜를 마구 때리고 양모와 양동생을 살려내라며 울분을 토한다. 그러나 매튜에게서 양모와 양동생을 죽인 진범이 양진모라는 것[9]과 K의 존재를 알게 되고 같이 복수를 하자는 그와 손을 잡아 이중 스파이를 하고 있었다. 그리고 제주도 사건 때 물에다 마약을 탄 것도 민도혁이었으며, 민도혁은 6인의 악인 사이에서 첩자 노릇을 하며 수시로 매튜에게 정보를 전달하고, 6인의 악인들을 조종하며 매튜에게 유리하게끔 유도하고 있었던 것.
방칠성 구출 작전 실행 전에 매튜, 강기탁과 만남을 가졌고 자연히 강기탁에 대한 오해도 풀 수 있었다.
작전 당일 복면을 쓴 괴한으로 위장하여 옷장 속에서 튀어나와 차주란을 제압하고 그녀를 옷장 속에 가둔 후 방칠성을 오토바이에 태워 병원을 탈출했다. 그 길로 차량에 태워 은신처로 이동하던 중, 그의 요구로 그를 폐우물이 있는 곳에 내려준다. 그곳은 방칠성이 K과의 계약으로 따낸 건축 예정 장소였다. 민도혁은 6인에게 슬슬 의심받을 수 있는 상황이라 방칠성만 홀로 내버려두고 6인에게 뒤늦게 합류했다.
금라희가 병원에서 방칠성의 입속에 GPS를 넣은 덕에 민도혁을 제외한 악인들은 방칠성을 추적하고 민도혁은 자신의 차를 타고가려고하지만 양진모가 그를 의심하고선 자신의 차에 승선할 것을 지시했다. 방칠성이 우물에서 방다미의 가짜 유골[10]과 시한폭탄과 함께있다는 것을 알자 몰래 폰으로 매튜 리에게 문자를 보냈는데 그때문에 양진모에게 의심을 받게 된다. 결국 방칠성이 폭사하는 모습을 침울한 표정으로 바라볼 수 밖에 없었다..[11]
2.9. 9회
방칠성이 폭사한 직후 경찰차가 들이닥치자 다른 악인들이 자리를 뜨는 틈을 타 강기탁에게 전화를 걸어 빠져나갈 것을 당부했다.7인의 회합 장소로 돌아온 그날 밤, 남철우와 양진모에게 멱살이 잡히고 양진모의 지팡이에 목부분이 압박당해 피흘리는 상태에서 자신이 방칠성과 이휘소, 강기탁과 언제부터 한패였고 스파이로 일했는지 추궁을 받지만 자신은 끝까지 변명으로 무마하려 했으나 매튜 리가 자신을 구하려고 보낸 탈모 조심이라는 익명의 문자를 받고 양진모를 제외한 다른 이들은 일단 의심을 벗었다. 양진모가 집까지 쫓아오지만 일단 그를 안심시키고자 집에 불을 끄고 자신은 이제 취침할 것이다며 전화했으며 이에 양진모는 기분 탓이었다는 듯 차를 타고 돌아갔다.
양진모가 완전히 가버린 것을 확인한 뒤, 숨기고있던 바이크를 타고 바로 매튜의 집으로 찾아가 매튜와 강기탁에게 그간의 상황을 전하고 5년 전 방울이 사건을 조종한 진짜 흑막이 성찬그룹의 후계자인 심준석, 즉 K임을 전한다.
뉴스에서는 이휘소의 자살테러로 보도되고 국과수 검사 결과 유골의 주인이 방다미로 밝혀지자[12] 슬퍼하는 매튜의 등을 두드리며 위로했고 매튜 리, 강기탁과 함께 방칠성, 방다미의 가묘 앞에서 추모하며 복수를 다짐했다.
며칠 후, 금라희의 티키타카 스튜디오 대표 임명식장에 매튜 사단의 계획으로 한모네의 가족들이 공항에 귀국한걸 몰래 찍어 매튜에게 보냈고 자신이 오라고 말하지않은 한모네는 불안에 떨게 된다.
그날 밤 매튜가 주최한 파티에 초대된 척하며 6인과 함께 참석하고,[13] 그후 매튜와 미리 짜고 6인들 사이에서 추궁 당하는 척 연기를 하며 이휘소가 범인이라는 것을 먼저 언급하는 척 하면서 6인이 사건의 원인인 방울이 사건의 진범인 K를 불도록 유도하고 불안에 떠는 6인을 뒤에서 지켜본다.[14]
6인이 자신들의 신변을 매튜에게 담보로 맡긴 후,[15] K와 자신들의 관계를 파헤치려는 송지아를 죽이려 하는 것을 알고 그들 사이에 껴서 그녀의 집에 도착하지만[16] 송지아는 목을 맨 채 자살로 위장한 살인을 당했으며 거울에 피색으로 적힌 K의 메세지를 보았다. 물론 경악한 다른 6명과 달리 K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민도혁은 K가 이런 짓을 했을거라고 짐작했는지 본인은 그렇게 크게 놀라지 않았다.
2.10. 10회
송지아의 죽음과 K의 경고 메세지가 새겨진 거울을 보며 K가 그랬음을 직감하다 양진모가 K에게 성찬그룹의 회장인 심용이 화가나서 죽였단 통보를 듣고는 방다미의 사건을 다시 한 번 자신들이 묻어야만 한다는 협박임을 직감하고서 자리에서 벗어난다. 이후, 매튜 리를 찾아가 송지아의 죽음을 알리는 건 물론 배후에 성찬그룹이 있음을 밝히자 유일한 방다미의 편이었고 자신이 응원해준 아이였던 송지아의 죽음에 충격을 크게 먹은 매튜는 더 이상 자신과 엮였다간 민도혁이 죽을 수 있다며 이제 그만 발을 빼라고 만류하나 이미 K에 대한 복수심으로 눈이 돌아간 민도혁은 이미 목숨 빼고 잃을 게 없는 몸이니 목숨을 던져서라도 K와 끝장을 보겠다며 매튜와 함께 할 것을 공고히 한다.[17]이후, 송지아의 죽음이 유야무야 덮어질 무렵에 매튜가 본격적으로 움직일 낌새를 보이자 매튜의 계획에 따라 강기탁과 함께 움직인다. 행동대장 역할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고명지의 그림 브로커 청탁과 차주란의 임신 테스트 결과 브로커 행위를 까발려 인생을 파탄내버리고, 한모네의 친가족 사진을 제보하여 친자 논란을 일으키는 건 물론[18] 야밤에 CCTV 및 금고 도어락 장치를 사보타주하는 기계를 이용해 양진모의 슈킹 자료를 빼돌려 체리엔터테인먼트에서 가장 기세고 독종으로 유명한 연예인인 류홍주에게 퀵으로 위장해 내부고발을 해버린다. 이후에도 남철우의 마약 중독 건을 검찰에 퀵으로 위장하여 내부고발하고 도망가는 건 덤.[19]
그런데 엄지만과 남철우를 엮는 과정에서 엄지만을 통해 뜻밖의 출생의 비밀 떡밥이 드러났는데 엄지만은 K가 자신이 남철우의 죄를 뒤집어 쓰라고 강압을 하자 자신이 쥔 패를 드러내며 설명하길 K는 심회장의 친자가 아니라는 사실인 건 물론 K가 민도혁을 살해하거나 없애버리는 등 어떻게든 민도혁을 사회로부터 분리시키는 행위에 집착하는 지를 지적하면서 민도혁의 정체가 심회장의 친자라는 것을 간접적인 떡밥으로 드러내게 했다. 이게 정말 사실이라면 민도혁은 K에 의해 자신의 인생을 완전히 빼앗긴 것도 모자라 그나마 새로운 인생조차 K의 손에 전부 앗아가진 건 물론 그에게 놀아나게 된 것이 된다.
그 후, 7인이 모인 자리에서 서로가 분란을 일으키는 것을 지켜보다가 그 사이 매튜가 모습을 드러내며 자신이 이휘소임을 밝히는 모습에 계획대로임을 알고 침묵했다.
2.11. 11회
곧 강기탁과 부하들이 들이닥치면서 자신도 더는 숨기지 않고 매튜와 강기탁과 한 편임을 선언한 뒤, 기다렸다는 듯이 자신의 집을 불태워 양가족을 죽게 만든 양진모에게 보복성 폭행을 가한다. 6인이 매튜와 협력할 것을 약속하고 자취방에 돌아와 강기탁과 단둘이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자취방에는 5년 동안 양모와 양동생의 영정 사진, 유골함, 부의함까지 소중히 간직하고 있었으며 장례식 중에 자신이 업둥이로 키워진 아들임을 알면서도 양가족에 대한 사랑이 진심임을 자랑스럽게 여겼다.천재 감독 미쉘의 내한 기자회견에서 방울이 사건을 모티브로 한 차기작 'D에게'가 제작 발표되고 과거 자신이 저지른 일을 영화에서 똑같은 배역으로 반복할 상황에 처한 한모네가 민도혁에게 언제부터 방다미의 복수에 신경쓰느냐고 물어보자 자신을 방울이 작명자라고 붙인게 누군데 자신에게 관심을 드러내느냐며 한모네에게 분노하며 그녀를 외면했다.
강기탁의 심부름으로 자신도 걱정되어 노팽희 모녀의 집을 찾아갔지만 양진모가 이미 선수쳐서 노팽희 모녀는 일치감치 짐을 싸고 집을 비웠다.[20]
며칠 후, 운동하던 중 강기탁의 말을 떠올리고 부의함을 열다가 그 안에 5년 전 성찬그룹에서 조의금 1억 수표가 들어간 것을 뒤늦게 확인하고 은행으로 가지만 그 수표는 위조수표였고 성찬그룹 본사로 쳐들어가 회장실에서 심용을 목걸이로 위협하면서 왜 자신의 가족을 죽였냐며 따지다가 구강재의 마취주사에 기절당해 그대로 K의 아지트로 끌려가 K에게 구타당하고 그의 칼에 찔려 중상을 입는다. 그리고 K는 자신의 정체를 밝히는데...
수십년 전, 비슷한 시기에 태어난 심용의 아들과 구강재의 아들이 병원치료를 받고 구강재가 자신의 아들보다 회장의 아들을 살리는데 급급함을 느낀것에 분노한 나머지, 심용의 아들과 자신의 아들을 바꿔치기했던 것이다. 즉 지금까지 심용의 아들 심준석으로 알려진 K는 구강재의 아들 구성철이었고, 민도혁이 진짜 심용의 아들 심준석이었던 것이다.
구성철은 그 사실도 모른 체 심준석으로서 부모의 신뢰를 받고 우등생으로 자랐으나 승마 도중에 낙마하여 머리를 다쳐 뇌에 약간 이상이 오고 수혈 과정에서 비로소 서로 친가족이 아닌 사실을 알게되자 부모에게 버림을 받게 되었다. 분노한 구성철은 자신의 친모인줄 알았던 양모(즉, 민도혁의 친모)를 죽인 뒤, 자신의 영문 이름 이니셜을 딴 악의 화신 K로 변모하게 되고, 죽은 줄 알았던 회장의 친아들이 살아있고 그게 민도혁이라는 것을 알게되자 그를 죽이고 자신만이 성찬의 후계자가 되려는 것이다.
반면 진짜 심준석은 갓난아기 때 구강재에 의해 버려졌으나 양모 정미소에게 발견되어 민도혁이라는 이름으로 양가족과 가난하면서도 행복한 삶을 살아왔던 것이다.
K는 민도혁을 아직 죽일 생각은 없었는지 자리를 뜨고 이후 금라희가 쓰러진 민도혁과 뒤에서 피묻은 손을 씻고 있던 누군가를 목격하는데...
2.12. 12회
K의 아지트에서 끌려가 중상을 입었고 강기탁에게 응급처치를 받은 뒤 병원에 실려갔지만 매튜 리는 병원에 입원하는 것보다 자기 저택에서 주치의에게 치료받는게 안전하다고 말해, 강기탁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매튜의 제안에 응했으며, 이때부터 매튜를 형이라 부르며 완전히 신뢰하게된다.자는 중에 K의 환영이 자신을 찌르는 악몽을 꾸고[21] 잠을 이루지 못해 매튜에게 도움을 청하는데 매튜는 금라희와 강기탁이 야밤에 만나는 장면을 보여주면서 둘이 자신 몰래 내통하고 있다며 보이는 것만이 믿을 수 있다며 민도혁을 자신의 편으로 계속 끌어들였다.
K가 자신의 집을 쑥대밭으로 만들고 자신을 죽일 이는 따로있다는 도발에 넘어가 그를 찾으러 위층 집에 잠복하는데 현관문 구멍 너머로 두건을 쓴 강기탁을 보고 충격을 받게 된다.
이전 K에게 린치당했을 때 그의 악어가죽 신발에서 뜯어낸 장식을 매튜에게 보여주면서 매튜로부터 강기탁이 K와 손잡았다며 그 증거 영상으로 금라희와 키스를 나누는 딥 페이크 기술에 속게 된다.
6인 중에 금라희, 차주란, 고명지가 미션 실패로 절벽 아래 바다에 수장될 위기에 처하는데 이때 민도혁은 강기탁의 차 트렁크 안에 보관된 K의 악어가죽 신발을 보며[22] 매튜의 말을 확신하게 되고 강기탁에 의해 풀려난 6인이 매튜를 쇠사슬에 묶자, 매튜를 구하려고 달려들지만 강기탁의 부하 백익호의 전자경봉에 충격을 받아 기절당한다.[23]
2.13. 13회
강기탁이 매튜와 자신을 배신했다고 생각하고 분노하지만 실상은 강기탁이 민도혁을 생각해서 그를 배제했으며 민도혁이 철석같이 믿던 매튜 리는 사실 이휘소가 아닌 K를 능가하는 광기어린 악인이라는 것이 드러났다. 물론 민도혁은 이 사실을 전혀 모르고있다.매튜 리의 집에서 깨어난 민도혁은 친형처럼 따른 강기탁의 배신에 충격을 받아 그에게 자세한 연유를 듣고 그를 배신하게 만든 K와 성찬그룹을 죽여버리겠다고 다짐하지만 눈앞의 매튜의 정체를 전혀 모른채 매튜의 심복 주치의의 마취 주사에 며칠동안 잠만 자게된다.
깨어났을 때는 정신이 혼미한 상태에서 매튜를 찾다가 본의 아니게 지하실로 향하는 스위치인 말 모형을 건드리고 덕분에 매튜에게 감금된 강기탁이 탈출하게 되지만, 끝내 둘은 만나지는 못 했다.
지난화부터 비중이 줄어든데다 완전히 매튜의 손바닥에 놀아나는 호구 신세다.
2.14. 14회
지난화에 비중이 적은만큼 이번화는 가장 많은 비중을 얻었다.멀쩡하게 다시 복구된 자신의 방에서 매튜와 독대하면서[24] 행방이 묘연해진 강기탁을 성찬그룹이 처리했을 것이라 생각하고 또다시 멋대로 회장실로 난입하여 심용에게 강기탁의 행방을 추궁하지만 대답을 듣지 못하자, 골프채로 회장실을 난장판으로 만들고 심용을 공격하다 마침 심용과 대화 중이던 한모네가 대신 맞고 피를 흘린채 기절하자 병원까지 데리고갔다. 심용은 민도혁이 행패부리고 갔지만 그냥 가게 내버려두었다.
한모네가 병원에서 금방 나와 촬영을 재개하자 걱정되어 찾아갔는데 한모네는 심용이 죽으면 너도 살인자가 될 뿐이다며 그러니 자신에게 잘해달라는 의미로 밥을 사줄 것을 부탁했다.
하지만 도혁이 한모네를 데리고 1시간 지체해서 간 곳은 한모네의 모친 윤지숙이 장사하는 순대국 가게였다. 한모네는 윤지숙을 피하려했지만 마침 불량 커플 한쌍이 주문을 잘못시키는 방법으로 서비스로 한 그릇 더 시키는 교활한 행동을 드러내고 한모네를 알아보자 그녀를 스마트폰으로 찍어대고 한모네가 대놓고 이들을 경멸하는 것을 영상으로 찍은 뒤, 불량 남성을 제압하고 아무렇지않게 모네랑 식사를 했다.
매튜의 지시대로 6인이 성찬갤러리 파티 중에 VIP룸에 도달하여 그곳에 전시된 진짜 미술품을 고명지가 그린 모조품으로 바꿔치기하는 중에, K에 의해 살인사건이 벌어지고 민도혁은 K의 존재를 알아채고 추적 중에 화장실에서 피묻은 시계를 손에 넣다가 양진모에게 살인범으로 누명을 쓰고 경찰에 체포되고 만다.
이 모든 것이 K의 음모로 일부러 민도혁과 같은 체크 남방에 검정 야구모자를 쓰고 살인을 벌인 뒤, 경찰에 "체크 남방에 검정 야구모자를 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심용과 성찬그룹을 무너뜨리는 동시에 심용의 아들이 살인마로 만들려는 그의 계획이였고 도혁에게 체크 남방을 선물한 이유도 그것이였다.
민도혁은 경찰 조사 중 점심 시간을 틈타 수갑을 풀고 오토바이를 훔쳐 탈출하지만 옥상에서 경찰들에게 포위당하게 된다. 그러나 반대편에서 다름 아닌 한모네가 자신에게 손짓했고 결국 도혁은 모네가 있는 건물로 뛰어넘는 데 성공한다.
이번화로 한모네와 사이가 가까워진 것으로 보이는데 한모네도 K에게 배신당하고 민도혁과 손잡고 K를 타도할 생각을 드러냈다. 하지만 반대로 그 때문에 한모네도 K에게 찍힐 가능성도 커졌다.[25]
2.15. 15회
경찰의 추적을 피해 한적한 곳에서 밤중에 모닥불을 피우며 한모네와 손을 잡고 K를 타도할 계획을 세운다. 한모네에게 빌린 자금으로 권총을 구입했으며 티키타카 본사에서 퇴근하고 나오는 길에 매튜 리의 차를 가로막으며 근처 호텔까지 자신을 데려가달라고 부탁했다. 먼저 방에 도착한 뒤 깜깜한 곳에서 자신의 휴대폰에 도청앱을 설치했고, 창문 너머로 밖에 나온 매튜가 구강재와 통화하는 것을 도청함으로서 매튜가 K임음을 확신하게된다. 아침 해가 떠오르는 바닷가를 바라보면서 민도혁은 그제서야 강기탁의 진심과 진의를 깨닫고 어리석은 자신이 속죄할 길은 K를 자신의 손으로 죽이고 강기탁을 찾아 그와 화해하는 것임을 깨달았다.이후 한모네의 가짜 매니저로 위장해 티키타카 서버 관리실로 침입했으며, 그것으로 매튜=심준석이 5년 동안 모든 악행을 일으켰음을 고발하려고하지만 매튜에게 인질로 잡힌 양진모에게 제압당하고 그대로 심용의 저택까지 끌려간다. 하지만 동시에 노팽희가 매튜에게 살해되는 바람에 더이상 잃을게 없는 양진모는 민도혁을 빼내고 그와 오월동주하여 매튜를 타도할 것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15화에서 머리가 매우 좋은 것으로 묘사되었는데, 심준석이 민도혁의 학교에 가 몰래 지켜봤을 때 학교 친구에 대한 언급으로 수업 시간에 매일 자는데도 공부를 잘한다고 하였다. 특히 수학과 물리. 그래서 전교 1등에게 돈 받고 시험지를 팔아 재혁의 학원비에 보탰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민도혁의 실력을 믿지 못한 심준석은 물리올림피아드에 민도혁을 대타로 내세웠고 결과는 보기 좋게 금상.
2.16. 16회
차에서 누군가의 전화를 듣고 깨어났다. 그리고 나서 강기탁의 목소리[26]로 위장한 매튜의 전화를 받고 심용 회장 자택으로 올라가서 자신의 친아버지가 심용이란 사실을 알게 된다.자신을 지금까지 이휘소인 것처럼 속여왔고 강기탁이 죽었을 거라는 말에 매튜에게 격노하여 그에게 달려들지만[27] 구강재에게 제압되고 매튜가 쏜 권총에 오른쪽 무릎을 맞지만 역시 몸을 던져 총을 맞은 심용이 처음으로 부성애를 보여주었고 친부의 도움으로 간신히 도망칠 수 있었다.
매튜의 계략 때문에 자신이 한순간 희대의 패륜 연쇄 살인자 심준석이 되고 전국적으로 흉악 범죄자 취급 받으면서 억울하게 도망자 신세가 된다. 무릎에 총상을 당한 상태에서 밤중에 돌아다니다 금라희 집을 지나게 되고 이때 2층 방 창문 너머로 그를 발견한 한모네가 금라희가 취침 중일 때 그를 데려와 응급처치를 해 주었다.
이후 길거리를 힘없이 돌아다니다 양진모와 만나게 되고 그동안 매튜의 앞잡이 노릇을 하던 양진모를 죽이려 하지만 양진모는 자기도 노팽희 모녀가 인질로 잡혀 있어서 어쩔 수 없이 그의 지시에 따랐지만 놈이 노팽희를 죽인 이상 이제 더 이상 두려울 것도, 잃을 것도 없어졌다며 공동의 적을 타도하기 위해 오월동주하기로 한다.[28]
양진모, 한모네와 함께 매튜를 제거할 복수계획의 첫 번째 과정으로 매튜의 부하들이 깔려있는 성찬병원으로 몰래 침입해 치료를 받던 친부의 병실로 찾아가고 다행히 의식이 돌아온 심용에게서 성찬그룹 서버 비밀번호를 알게된다. 그 비밀번호는 바로 심준석의 이름 영어 이니셜과 생일을 합친 js910414였다.
한모네가 금라희의 휴대폰에 도청앱을 설치해[29] 금라희와 차주란이 방칠성의 유산을 가로챌 계획을 엿듣고[30] 이를 민도혁에게 알리고 민도혁은 방칠성의 유산을 지키는 사유지의 허름한 노인으로 분장한 황동혁 전무를 만나 그에게 이휘소인 줄 알았던 매튜가 방칠성을 죽인 살인마 K임을 알리고 K가 방칠성의 유산을 알고 노리기 전에 손을 써야 한다고 충고했다. 덕분에 차주란, 남철우가 사유지 지하에 남아 있던 방칠성의 유산을 훔치는 데 성공하지만 그 일대가 정전됐을 때부터 이미 이들에게 걸려서 황동혁이 미리 배치한 가짜 경찰에게 걸린 틈을 타 황동혁이 트럭을 빼앗아 타고 그 안에 실은 방칠성의 유산을 회수할 수 있었다. 차주란은 아무것도 모른 채 금라희가 자신을 엿먹였다고 생각하고 그녀와 손절하게 된다.
서버 해킹에 들어간 다음 날, 매튜의 기자회견 날 꽃배달원으로 위장한 후 매튜와 금라희가 있는 대기실에 몰래카메라가 설치된 꽃바구니를 들고 간다. 그 결과 매튜와 금라희가 싸우는 장면이 찍히고, 이를 티키스토리를 통해 매튜가 심준석임을 전 국민에게 퍼트렸다. 마침 기자회견을 열려던 매튜와 금라희가 곤경에 처한 모습을 바라보며 자신에게 처음 한방 먹은 느낌이 어떠냐며 반격의 서막을 제대로 알렸다.
2.17. 17회
매튜 리가 기자회견에서 곤혹을 치르는 모습을 본 뒤, 성찬종합병원으로 쳐들어가 심용의 병실을 지키던 매튜의 부하 깡패들을 단신으로 때려눕힌 후, 심용을 휠체어에 태워 그를 기자회견장까지 데려갔다. 그와중에도 제대로 돌보지 못한 상처가 악화되어 심용의 생명이 경각에 놓이게되자 당신 죽으면 나 절대 당신 용서못한다고 하지만 심용은 자신을 걱정해주는 친아들에게 과거 가짜 아들을 제대로 처치못한 과오를 달게받겠다는 과오로 타일렀다.심용은 기자회견장에서 친자 민도혁의 무고함을 밝히고 살인마 심준석을 자신의 손으로 처리하지 못한 것에 대한 후회어린 발언을 한 뒤, 상처악화로 쓰러지게되고 차에 남겨진 민도혁에게 가라고 손짓한 뒤, 기자들이 보는 앞에서 숨을 거두고만다.
친아버지를 떠나보낸 후,[31] 매튜가 한모네를 꼬드겨 민도혁을 자신의 아지트로 유인하여 죽이려는 것을 한모네로부터 듣고 그의 아지트로 향해 양진모, 한모네와 셋이서 거울 미로에서 매튜를 농락하고 마침내 그의 얼굴에 권총을 겨누어 그를 처형하여 승리를 눈앞에 두지만 한모네와 양진모가 한풀이하려고 구타를 시전하다 매튜의 반격에 당해 한모네가 유리 조각으로 인질이 되고 직후 총기로 무장한 백익호 일당에게 셋이 허무하게 제압당하고 어디론가 끌려갔다.
끌려간 곳은 티키타카 소유의 영림 인테리어 전시장 건물 안이었고 이곳에서 매튜의 비밀을 전부 알아버린 7인[32]이 감금되고 무장한 매튜의 부하들을 상대로 한모네와의 콤비를 발휘해 그들을 제압하고 다시 한 자리에 모이지만 죽음의 섬에 그랬던 것처럼 환각 가스를 일시적으로 들이키고 오로라, 박쥐떼, 야생 맷돼지, 진흙괴물의 환각을 피해 달아나다 옥상 헬기장까지 다다르게된다. 옥상에서 헬기를 준비한 매튜를 목도하자 눈이 돌아가 그에게 돌격하지만 당연히 허리쪽을 총격당한다.
민도혁을 아예 완전히 죽일 생각이었던 매튜는 민도혁을 제외한 나머지 6인에게 여기서 민도혁과 함께 죽을 지 아니면 자신과 함께 살아서 부와 명예를 누릴지 양자택일을 제안했고 결국 6인은 자기 목숨 보전하려고 매튜 편에 서게 된다.[33]
나머지 6인이 모두 매튜 리의 동업의 헬기를 타고 자신은 버려진 후 무인도에서 탈출한 강기탁과 이휘소가 그를 폭발에서 구한다. 강기탁은 희생한 이휘소를 뒤로 하고 2차 폭발을 피하기 위해 민도혁과 뛰어내린다.
[1] 이때, 민도혁은 방다미의 명찰을 한모네가 가지고 있다는 것을 모르고 있었다.[2] 방다미 일가는 1층, 민도혁 일가는 2층.[3] 그리고 이 일은 민도혁에게 평생의 트라우마로 남게 된다.[4] 여기서 어머니가 친모가 아닌 양모임이 드러났다.[5] 양진모의 언급으로는 음지에서 꽤 유명한 해결사라고 한다.[6] 그 와중에 흡혈박쥐->거대 낙석->멧돼지 코스를 지나 도착한 해골 숲에서 남철우와 양진모가 둘만 물을 마시려는 걸 발견하고 물 있다면서 모두 줄을 서게 하여 둘에게 엿을 먹였다.[7] 언급으로 보아 이 기자는 이전에 민도혁이 입수한 정보를 통해 기사를 쓰고 정보를 제공해준 민도혁에게 돈을 준 것으로 보인다.[8] 방칠성이 끔찍한 최후를 맞이할 가능성이 높아졌다.[9] 티키타카의 SNS를 통해 양진모, 주용주, 홍만두 셋이 떠든 내용을 보여줬다.[10] 진짜 시체가 아니라 K가 준비한 미끼용 모형이다.[11] 다만 방칠성의 말을 듣지 않고 매튜 리의 거처로 도착했다면 금라희가 방칠성의 몸에 심어두었던 위치추적기로 인해 정체를 발각당할 수 있던 상황이었다. K가 치밀하게 방칠성을 죽이려고 함정을 깔았고 방칠성 본인도 알면서도 죽음을 각오했기 때문에 민도혁을 포함한 매튜 일행은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12] 조작일 수도 있다. 애초에 저 유골이 방다미다고 확신할 수 없고, 방칠성을 죽이기 위한 K의 함정일 뿐.[13] 이때 매튜의 집에 처음 온 척 연기하는 모습이 백미.[14] 민도혁도 죽음의 섬에서 다른 6인과 함께 우발적 살인을 했지만 이미 그걸 각오하고 스파이로 끼어들었다.[15] 이때 자신들의 직업을 담보로 맡기는 6인과 달리, 도혁은 자신에게 남은 것은 목숨밖에 없다며 목숨을 담보로 맡긴다.[16] 여기서 민도혁의 정체도 들통날 위기도 있는데, 6인들이 송지아를 구속, 협박하는 것을 내버려둘리가 없고 그녀를 구해줄 가능성이 있다. 정말 그러면 민도혁의 정체가 들통나 매튜의 정체가 이휘소라는 것보다 먼저 밝혀져 남은 6인들에게도 압박, 협박 등 피할 수 없는 위기를 맞게 될 것이다.[17] 다만, 민도혁에게 붙은 죄명이 오만 그리고 배신임을 생각하면 과연 언제까지 유효할지는 불명. 다만, 반전으로 민도혁이 아닌 의외의 인물이 배신하는 예상치 못한 전개가 나올 수도 있다. 무엇보다 이때 자책하는 매튜를 위로할때 하는 말과 눈빛이 마치 더이상 기댈 곳 없는 자신을 일으켜 세워준 은인이 흔들리는걸 잡아주는듯한 모습이고 오프닝 마지막에서도 k를 잡기위해 달려가는듯한 자세를 잡고있다.[18] 물론 한모네는 거액을 지불해 엄마 대역을 빠르게 구하도록 의뢰를 한다.[19] 강기탁은 금라희를 스마트폰을 빼앗은 채 성당에 가두어 매튜 리와 독대시킨 뒤에 자신의 휘하 조폭을 통해 양진모가 체리엔터테인먼트를 담보로 삼도록 만드는 건 물론 자신의 부하인 백익호를 이용해 엄지만이 남철우의 마약에 당하는 장면을 보게 한 후, 남철우의 경찰 상의에 마약을 몰래 소매넣기 해버리는 공작을 한다.[20] 이는 강기탁의 K가 양진모와 얽힌 노팽희 모녀를 죽일 수도 있으니 동생처럼 소중히 여기는 그녀를 지키라는 일갈과 K가 자신을 죽이려 들며 협박한 것 때문에 겁을 먹은 양진모가 노팽희 모녀를 지키고자 K의 시선이 닿지 않는 곳으로 피신시켰기 때문이다.[21] 만약 매튜가 심준석이라면 이것은 환영이 아니라 진짜일지도 모른다. 그리고 이후에 이것은 환영이 아닌 진짜임이 드러났다.[22] 강기탁과 민도혁을 갈라놓기 위해 매튜가 고의로 몰래 강기탁의 차 트렁크 안에 악어가죽 신발을 넣었을 가능성이 크다.[23] 이는 매튜를 믿는 민도혁을 걱정하여 현장에서 배제하기 위한 강기탁의 계획이었다.[24] 매튜가 일부러 도혁의 집을 박살낸 뒤 다시 멀쩡히 복구시켰다.[25] 무엇보다 한모네와 K의 딸인 노한나가 인질이 되었기 때문에 이로 하여금 한모네를 끌어들일 것이 분명하다.[26] 변조된 강기탁의 목소리를 듣자마자 당황하며 뛰쳐 나간것으로 보아 강기탁에 대한 죄책감이 깊은 듯 하다.[27] 진짜 정체를 알기 전에 민도혁이 매튜를 형으로 따랐기 때문에 배신감은 엄청날 것이다.[28] 이때 노팽희의 죽음을 알게 되었다.[29] 이는 응급처치를 받은 직후 민도혁이 지시한 것이다. 한모네가 슬리퍼를 신고 소리 안 나게 금라희가 자는 곳에 접근해, 두 손에 쥐고 있는 휴대폰을 슬쩍했다. 이때 금라희가 잠꼬대로 한 모 네!라고 외치는 바람에 한모네가 들킨 줄 알고 쫄아버리는 모습이 백미. 여튼 안 들키고 도청앱을 까는 데 성공하여 그때부터 계속 도청을 하고 있었다.[30] 그 외에도 방칠성의 유산을 찾으면 성찬그룹 지분 절반을 달라고 금라희가 요구한 것도 다 엿들었다.[31] 동시에 매튜 리에게 버림받은 매튜의 친부 구강재 역시 이휘소의 유배지인 베트남 무인도에서 자폭하여 죽었다.[32] 매튜에게 끝까지 가담한 금라희도 통수당하고 잡혀왔다.[33] 애초에 매튜 리에게 통수맞았지만 돈에 대한 욕망 때문에 끝까지 악녀로 남은 금라희, 살기 위해서 발버둥치는 차주란&고명지&남철우는 민도혁의 적이었고, 양진모는 노한나를 위해서라도 일단 살고 보자는 의도로 투항한 것이며, 그나마 한모네는 6인 중 유일하게 민도혁에 대한 일말의 미안함을 남긴채 돌아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