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1-18 17:18:56
1. 개요2. 국내 사례2.1. 중간에 환승이 필수적인 경우2.2. 노선 자체가 중간에 끊어진 경우 분리 운행은 같은 노선임에도 불구하고 운행 계통이 다른 것을 의미한다.
2. 국내 사례
2.1. 중간에 환승이 필수적인 경우
- 본선과 지선의 형태로 분리된 경우
- 수도권 전철 1호선: 구로역에서 인천 방향과 천안 방향으로 노선이 분기된다. 경인선 구간이 본선이며, 역 번호에 P가 붙은 경부선/장항선 구간이 지선으로 취급된다.
-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도림역 ~ 까치산역 / 성수역 ~ 신설동역 구간: 각각 신정지선, 성수지선으로 구분되어 있다. 이 중 성수지선 구간은 개통 당시에는 2호선 본선 구간이었으나 1983년 9월 16일 왕십리, 을지로를 지나는 3단계 연장 구간 개통으로 지선으로 격하되었다.
- 수도권 전철 5호선: 강동역 이동(以東) 구간부터 하남검단산역 방향과 마천역 방향으로 분리되기에 하남에서 마천으로 가거나, 그 반대인 경우 무조건 강동역에서 반대 방향으로 환승을 해야 한다. 참고로 하남검단산 쪽이 본선이며, 마천 쪽이 지선이다.
-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 가좌역 ~ 서울역 구간: 원래는 경의선 본선 구간인데 서울역 출도착 KTX/일반열차 차량들의 공차회송으로 인한 선로용량 제한으로 경의선 복선전철 개통 후로도 대부분의 열차가 가좌역까지만 운행했다. 그런데 경의선이 중앙선 전철과의 직결 운행 계획에 따라 용산선이 지하화되어 전철 구간으로 편입되었고, 이에 따라 해당 구간은 아예 운행 계통이 분리된 데 이어 운용 열차도 본선의 8량 편성 열차가 아닌 4량 편성 열차가 독립되어 운행하게 되었다.
2.2. 노선 자체가 중간에 끊어진 경우
보통 중간 미개통역의 존재로 인해 발생한다. 그래서 같은 노선임에도 불구하고 종점에서 종점까지 가려면 중간에 다른 노선을 거쳐야 한다.
- GTX-A(2024.12. ~ 2026(예정)): 운정중앙역 ~ 서울역 구간, 수서역 ~ 동탄역 구간이 끊어져 있다. 대한민국 전철 노선 중 세 번째 사례이며, GTX 중에서는 유일한 사례이다. 2025년 기준 수도권 전철에서 유일하게 분리 운행을 하는 사례이다. 2026년 서울역 ~ 수서역 구간이 연결될 예정이지만 중간의 삼성역은 2028년 개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