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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14 12:17:14

빌라르-페로사

빌라르-페로자에서 넘어옴
Villar Perosa M15
FIAT Modello 1915
빌라르 페로사 M1915 기관단총
파일:CAEoYc2.png
보병용 / M1915
<colbgcolor=#c7c7c7,#353535><colcolor=#000,#fff> 종류 <colbgcolor=#ffffff,#121212><colcolor=#000,#fff>경기관총
기관단총
원산지 파일:이탈리아 왕국 국기.svg 이탈리아 왕국
{{{#!folding 【펼치기 · 접기】 이력
<colbgcolor=#c7c7c7,#353535><colcolor=#000,#fff> 역사 <colbgcolor=#ffffff,#121212><colcolor=#000,#fff>1914년~1918년
개발 아비엘 베텔 레벨리
개발년도 1914년
생산 빌라르 페로사 공업소
피아트
피에트로 베레타
생산년도 1915년~1918년
생산수 14,564정(추정)
사용국 파일:이탈리아 왕국 국기.svg 이탈리아 왕국
파일: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국기.svg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사용된 전쟁 제1차 세계 대전
기종
파생형 M1915
M1916
M1917
M.18
OVP 1918
MAB 18
제원
탄약 9×19mm 리센티
급탄 25발들이 바나나탄창×2
작동방식 오픈 볼트
스트레이트 블로우백 방식
총열길이 320mm
전장 533mm
중량 6.5kg
7.6kg(거치대 포함)
32kg(포 방패 포함)
발사속도 2,400~3,000RPM
탄속 365m/s
유효사거리 100m
최대사거리 800m }}}
1. 개요2. 상세
2.1. 역사2.2. 특징
3. 문제점4. 파생형
4.1. OVP 19184.2. MAB 18
5. 대중매체에서의 등장6. 둘러보기

[clearfix]

1. 개요

작동 방식 영상
Forgotten Weapons의 리뷰 영상 Forgotten Weapons의 사격 영상
빌라르-페로사는 이탈리아 왕국군이 제1차 세계 대전 당시 사용한 기관총이다. 토리노의 동명의 도시에 있는 빌라르 페로사 공업소(Officine Villar Perosa, OVP)에서 개발되었다.

2. 상세

2.1. 역사

세계 최초로 권총탄을 사용하는 자동화기로, 항공 기관총으로 설계되었지만 실제로는 지상전에서 경기관총으로 운용되었다. 또한 이탈리아 내의 기관단총 개발의 발단이 되었다.

제1차 세계 대전 당시 이탈리아에서는 피아트-레벨리 M1914루이스 경기관총 등을 항공 기관총으로 사용하고 있었고, 빌라르-페로사는 이보다 가벼운 항공용 기관총을 목표로 개발되었다.

이탈리아에서 기관총의 경량화 계획은 이미 제1차 세계 대전 이전부터 진행되고 있었다. 전쟁이 일어나기 전인 1914년 4월 8일에는 이탈리아 군의 총기 기술자 아비엘 베텔 레벨리 소령이 빌라르-페로사의 원형이 되는 권총탄을 사용하는 신형 자동화기에 관한 특허를 내놓았다. 이때 레벨리 소령이 특허권을 OVP사에게 팔면서부터 이 기관총은 빌라르-페로사라고 불리게 되었다.

이듬해인 1915년에는 시제품을 완성하고 곧 피아트 사에서 생산되어 FIAT Mod 1915 라는 제식 명칭을 달고 생산되었다.

2.2. 특징

전체적으로 무게는 당대 경기관총과는 비교도 안되게 가벼운 무게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생김새는 전형적인 거치식 중기관총의 모습을 하고 있는 특이한 기관총이다.

OVP 외에도 토론토의 캐나다 제너럴 일렉트릭에서도 면허생산이 된 전적이 있다.

이 총에 장착하기 위한 양각대나 삼각대, 차량용, 자전거용의 각종 거치대가 같이 설계되었다. 후기형에는 이러한 설치를 위해 작은 개량이 더해지기도 했다.

일반적으로 사용탄은 이탈리아의 제식권총 탄인 9×19mm 리센티 탄만 사용했다고 알려져 있지만, 캐나다 제너럴 일렉트릭에서 만든 영어 매뉴얼에서는 9mm 루거 탄도 사용했다고 한다.

그 외에도 영국에서 .455 웨블리 탄을 사용하는 빌라르-페로사를 채용하기 위해 실험을 치룬 적이 있으며, 1차대전 당시 이탈리아군이 잦은 패배를 거듭하면서 상당수의 빌라르-페로사를 노획한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군과 독일군이 사용했다고 한다. 비록 이탈리아군이 졸전했다지만 헝가리는 이 기관총에 큰 충격을 받아 비슷한 병기의 제식화 필요를 느껴 당시 헝가리의 제식 권총이었던 프로머 슈토프 두 개를 뒤집어 묶고 완전자동으로 개조하기도 했으나, 극소수만이 사용되었다.

3. 문제점

원래는 항공용 기관총으로 사용되기 위해 설계가 이루어지고 있었지만, 항공 기술이 발전하면서 더 이상 항공기를 소구경탄으로 격추시키가 어려워지자[1] 항공용 기관총으로 쓰기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되어 항공기와 장갑차, 해군 선박같은 경우에만 극히 일부가 사용되었다.
남아있는 대부분의 빌라르-페로사는 보병 지원형 경기관총, 그러니까 분대지원화기로 사용되었다. 그러나 지상에서 운용할 때 본래 목적이었던 항공용 기관총의 특징이 남아있어서 문제가 되었다.

원본 총기의 스페이드 그립을 유지하고 있지만 정작 거치는 쉽지 않았다. 삼각대도 아닌 그냥 양각대를 달아 놓은데다, 그 양각대조차도 제대로 된 스탑이 없어 앞으로나 뒤로나 넘어질 수 있었다. 덤으로 조준기 또한 원본의 핍 사이트를 전혀 개선하지 않고 가져와 분당 2,400~3,000발에 이르는 발사속도와 맞물려 환상적인 안정성과 정확도를 선보인다. 빠른 연사에 비해 25들이 탄창은 너무 작아 방아쇠를 잠깐 누르는 것만으로 비워졌으며, 당시 탄창의 비싼 가격을 감안하면 기관총 1개조에 얼마나 많은 탄창을 지급할 수 있었을지도 의문.

다양한 운용 방법이 모색됐지만 가장 심각한 단점인 장탄수도 부족하면서 발사속도는 지나치게 높다는 점으로 인해 분대지원형 경기관총으로 운용은 실패했다.

한편, 산악 보병은 하네스 등으로 매달아 돌격사격에 사용하는 운용 방법이 고안되어 어느정도 쏠쏠하게 써먹었다.

이러한 빌라르-페로사 운용 방법을 모색했던 게 이탈리아에서 본격적인 기관단총 연구의 발단이 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4. 파생형

4.1. OVP 1918

파일:EO9o3Qg_d.jpg
Forgotten Weapons의 리뷰 영상
1918년에 기존 빌라르-페로사 M15를 더욱 경량화, 단축하고 나무 개머리판을 장착한 개량형이 Villar Perosa Mod. 1918 라는 제식명으로 이탈리아군에 채택되었다. 이 총도 단순히 OVP라고 통칭되었다.

4.2. MAB 18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MAB 18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파일:auto_18.jpg

베레타 사에서 빌라르-페로사를 단축하고 나무 개머리판과 접이식 스파이크형 대검을 장착한 모델이다. 빌라르-페로사는 대부분 해체 후 이러한 기관단총으로 개조되었다.

5. 대중매체에서의 등장

6.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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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화기 <colbgcolor=#564d44> 소총 <colbgcolor=#564d44> 볼트액션 리-메트포드, 리-네이비, 리-엔필드, P14, M1917 엔필드, 크로파첵 M1884, 르벨 M1886, 베르티에, K11, 베테를리 M1870/87, M1870/87/15, 모신나강, 베르단, 그라, 무라타, 카르카노, 크라그-에르겐센, 마우저 M1889, 마우저 M1893, 로스 소총, 30년식 소총, 38식 소총, 스프링필드 M1903
레버액션 / 폴링ㆍ롤링ㆍ리프팅블록 / 트랩도어 스나이더 Mk.III, 레밍턴 롤링블럭, 크른카 M1867, 스프링필드 M1873, 마티니-헨리, 윈체스터 M1886, 윈체스터 M1892, 윈체스터 M1894, 윈체스터 M1895, 새비지 M99D
반자동 레밍턴 모델 8, M1907 SL, 뫼니에 M1916, RSC M1917, RSC 1918, M1903 Mk 1, 브리티쉬 1918 파콰르-힐, 류장군 소총E
자동 리베롤 1918E, 윈체스터 버튼 1917E, M1907/17, 체이-리고티E, 표도로프, M1918 브라우닝
기관단총 MAB 18, OVP 1918, 쇼샤-리베롤 기관단총E
산탄총 M1897, M1912, 레밍턴 모델 11, 레밍턴 M10, 셰그렌 산탄총, 스티븐스 M520
권총 리볼버 콜트 M1873, 엔필드 Mk.II, 웨블리, MAS 1873, 보데오 M1889, S&W M10, 웨블리-포스베리E, 콜트 M1901, Mle 1892, 26년식 권총, 나강 M1895, S&W M3, S&W 트리플 락, 콜트 M1909, M1917
자동권총 C96, 마스E, FN M1900, FN M1903, 콜트 M1903, 새비지 M1907, FN M1910, 웨블리 권총, 리센티 M1910, M1911, 루비, 스타 M1914, 베레타 M1915/17
지원화기 기관총 경기관총 마드센 M1902, 루이스, 호치키스 M1909, CSRG M1915, 휴오트E
중기관총 가드너, 맥심, M1895/14 콜트-브라우닝, 빅커스, 호치키스, 생테티엔 M1907, 38식 기관총, 3년식 기관총, 페리노 M1908, 피아트-레벨리 M1914, 빌라르-페로사 M15, M1917 브라우닝
박격포 2인치 중박격포, 3인치 스토크스 박격포
유탄발사기 마티니 유탄발사기
유탄 No.1 수류탄, No.2 수류탄, 밀즈 수류탄, RG-14, F-1, Mk.1, Mk.2, Mk.3, 비방-베시에
경야포 빅커스 Q.F. Gun, Mk II, 37mm Mle 1916 보병포
냉병기 도검 구군도, M1902 세이버, U.S M1917 트렌치 나이프, U.S M1918 Mark I 트렌치 나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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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화기 <colbgcolor=#b8a176,#897147> 볼트액션 소총 Gew71, 베르단, 그라 M1874, 크로파첵 M1881, M1893, Gew88, 마우저 M1890, 마우저 M1893, Gew98, 마우저 M1903, M1886, M1888, M1890, M1893, M1895, 만리허-쇠나워, 슈타이어 M.14, 모신나강 M1891
후미회전식 / 레버액션 / 리프팅블록 / 폴링블록 / 트랩도어 베른들-홀룹 M1867, 스나이더 Mk.III, 마티니-헨리, 윈체스터 M1866, 크른카 M1867
반자동소총 젤프스트라더 M1906E, 몬드라곤 M1908, 젤프스트라더 M1916
기관단총 / 기관권총 헬리겔 1915E, M1912/P16, MP18, 슈바르츠로제 기관단총E
권총 <colbgcolor=#b8a176,#897147> 리볼버 라이히 M79, M83, 마우저 C78, 라스트&가서 M1898, 나강 M1895, S&W M3
자동권총 보르하르트 C93, 마우저 C96, FN M1900, FN M1903, 드라이제 M1907, 로트-슈타이어 M1907, 루거 P08, 마우저 M1910, 베르크만 M1910, 슈타이어 M1912, 프로머 슈토프, 베홀라 M1915, 마우저 M1914
지원화기 기관총 경기관총 마드센 M1902, 호치키스 M1909, MG15nA, MG08/15, MG14/17, MG08/18, M.17, M.18
중기관총 호치키스 M1900, 스코다 M1909, 슈바르츠로제 M.07/12, MG08, MG14, 가스트 기관총
수류탄 M15, M16, M17, 파이프 수류탄
대전차화기 탕크게베어 M1918, 집속수류탄
화염방사기 벡셀아파라트 M1917
박격포 그라나트베르퍼 16, 미넨베르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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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군보병장비
개인화기 소총 볼트액션 소총 <colbgcolor=#fefefe,#393b42>M1870/87, M1870/87/15, M91, M38
반자동소총 MAB 18/30, Mod. X, M1935, M1937, M39
기관단총 OVP 1918, MAB 18, MAB 38, MAB 38/42, FNAB-43
권총 이탈리아제 M1889, M1910, M15, M17, M23, M31, M32, M34, M35
오스트리아제 M1898, M1907, M1912
지원화기 기관총 M1914, M1935, M30, M37, M38, 브레다-SAFAT
대전차화기 기병총/대전차용 총 "S", 판처파우스트, 라케텐판처뷕세(판처슈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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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발 당시만 해도 항공기는 라이트 형제의 비행기 처럼, 과장 좀 붙여서 목재 뼈대에 캔버스 천 좀 두른 정도의 날아다니는 새장에 불과했다. 이 정도는 권총탄으로도 무리없이 치명적인 손상을 줄 수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구조가 개선되고 금속제 외피 등이 등장하며 소총탄이 아니면 격추가 어렵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