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프리카 요리 |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 동아프리카 | ||||||||
| 인제라* | 우갈리* | 팁스 | 이리아 | 이비하자 | |||||
| 풀 | 타갈리아 | 말라와흐 | 흠바샤 | 바리스 이스쿠카리스 | |||||
| 카춤버 | 냐마 초마 | 애시(빵) | |||||||
| 서아프리카·중앙아프리카 | |||||||||
| 체부 젠 | 졸로프 라이스 | 푸푸* | 수야(음식) | 아카라(음식) | |||||
| 아타이 | 치킨 모암베 | 땅콩 수프 | 땅콩 스튜 | 칼룰루(음식) | |||||
| 쿠스쿠스(식재료)* | 키스라* | 야사 | 쿠브즈* | 푼지* | |||||
| 타구엘라* | 쾅가* | 팜넛 수프 | 에구시 수프 | ||||||
| 남아프리카 | |||||||||
| 피리피리 치킨 | 브라이 | 치칸다 | 밀리 브레드 | ||||||
| 해외로부터 들여온 음식 | |||||||||
| 사모사 | 비르야니 | 페이조아다 | 헬와 | 브로아(빵) | |||||
| 필라프 | |||||||||
| ※ 문서가 있는 음식만 표기 *아프리카의 주요 주식 | }}}}}}}}} | ||||||||
| {{{#!wiki style="margin: -5px -10px -5px" | <tablewidth=100%><tablebordercolor=#1DA3B2> | 인류무형문화유산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of Humanity | |
| <colbgcolor=#1DA3B2><colcolor=#FFF> 이름 | 한국어 | 은시마, 말라위의 전통 요리 | |
| 영어 | Nsima, culinary tradition of Malawi | ||
| 프랑스어 | Le nsima, tradition culinaire du Malawi | ||
| 국가·위치 | | ||
| 지정번호 | 1292 | ||
| 등재연도 | 2017년 | ||
| 목록구분 | 대표목록 | }}} | |
1. 개요
우갈리(Ugali)는 동아프리카와 남아프리카 내륙지방의 주식이다. 다른 곡물로도 만들 수 있지만 보통은 옥수수 가루에 뜨거운 물을 넣어 끓여서 반죽한 것이다.주로 케냐, 탄자니아, 우간다, 르완다, 부룬디 등 스와힐리어권 국가에서 대중적인 요리로, 옥수수가 들어오기 이전에는 수수나 기장 가루로 만들어졌지만, 옥수수가 수수보다 생산성이 좋아 아프리카 전역으로 퍼지자 옥수수로 만들게 되었고, 수수로 만든 것은 대한민국의 보리밥이나 찰밥처럼 별식으로 먹는 수준이다.
우갈리는 동아프리카의 대중 요리이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쌀밥에 해당되기도 한다. 케냐, 탄자니아 등 동아프리카에서 일상적으로 먹는다. # 탄자니아에선 우갈리와 쌀이 주식이다. #[1]
맛은 간을 안하거나 간을 하더라도 소금만 조금 넣기 때문에 밍밍하며 한국인들은 우갈리를 맛보면 대체로 간 안된 백설기떡이라는 반응을 보이는 편이다. 물론 우갈리라 해도 비법과 솜씨에 따라 식감차이는 있어서 잘 만든 우갈리는 고소하거나 부드러우면서 담백한 맛이 나지만 못 만든 우갈리는 밍밍한 맛이 수습 불가능할 정도로 너무 강하고 퍽퍽하고 덩어리진 맛이 난다.[2] 그래서 우갈리는 보통 국물이나 반찬에 곁들여 먹는다.
넓은 지역에서 대중적으로 퍼진 요리다보니 나라별, 언어별, 지역별로 다양한 이름으로 불린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는 팝(pap)이란 이름으로 불리며, 말라위와 잠비아에서는 은시마(Nsima, 실제 발음은 '시마'에 가까움)라고 한다. 은시마는 2017년에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 모잠비크에서도 시마(xima 또는 chima)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옥수수의 제분 상태에 따라 각 지역별로 선호하는 옥수수가루 입자가 다른 모양. 동아프리카 지역은 다소 고운 옥수수가루를 선호하는데 비해 남아프리카 내륙지방은 살짝 거친 입자를 선호한다.
서아프리카에서 먹는 푸푸나 푼지와 비슷하지만, 옥수수 가루를 사용하는 우갈리와 달리 이쪽은 주로 카사바 가루를 사용한다.[3]
2. 만드는 법
우갈리는 옥수수 가루를 이용해서 만든다. 그리고 옥수수 가루에다 물을 부은 뒤, 수분을 날리는 식으로 끓여 반죽으로 만든 뒤에 먹는다. # 오늘날 우갈리는 주로 옥수수 가루로 이용해서 만들지만, 카사바 등의 다른 작물들을 이용해서 만들기도 한다.가정에서 만드는 방식(영상)이나 오지 부족민이 만드는 방식(영상)이나 조리 방법은 동일하다. 한국에서도 만들어 먹고 싶다면(영상) 전분이 포함되지 않은 생옥수수가루를 구해서 조리할 수 있다. 우갈리 전용밥솥으로도 손쉽게 만들 수 있다.[4]
3. 여담
- 서아프리카와 중앙아프리카에는 푸푸 및 푼지라는 우갈리와 비슷한 음식이 존재한다. 하지만 푸푸와 달리 우갈리는 식감이 거칠다. 과거 옥수수가 보급되기 이전에는 수수, 기장 등 현지에서 생산되는 잡곡으로 만들어 먹던 영향이다.
- 수렵과 채취로 살아간다는 지구상의 마지막 원시 사냥부족으로 알려진 하자베족[5]도 우갈리를 조리해 먹는다. 아프리카 오지 부족에 대한 관광상품화가 이뤄지면서 이들 역시 관광객들을 통해 약간이나마 문명화 되고, 외부와의 경제적 교류를 할만큼의 수익도 생겨났기 때문이다. 다만 수익이 부족의 생활 전체를 뒤바꾼 정도는 아니고, 우갈리를 조리해 먹기 위한 옥수수 가루나 아주 간혹 가다가 쌀을 사먹을 수 있을 정도.[6] 사냥 활동은 여전히 부족 전체의 중요한 생계수단이지만, 갈수록 줄어드는 생활터전과 사냥할 수 있는 동물의 개체수 감소 등으로 이들 역시 우갈리에 의존할 수 밖에 없게 됐다. 다만 모든 식사를 우갈리로 해결하는 것은 아니다. 사냥을 나가기 전 비축해 둔 고기가 없어 체력보충이 어렵거나, 사냥에 실패하고 돌아오거나, 사냥한 동물을 나눠 먹더라도 양이 적다보니 우갈리와 함께 먹는 경우도 흔하다. 사실상 비상식량의 개념. 그러다보니 다른 먹을거리라고는 일절 없이 아무런 간도 되지 않은 우갈리만 먹기 싫은 표정으로 꾸역꾸역 먹는 모습도 볼 수 있다.
4. 다이어트를 위한 슈퍼푸드?
마라톤 강국으로 알려진 케냐나 에티오피아 등 아프리카계 장거리 달리기, 마라톤 선수들 역시 훈련을 마치고나면 대부분 우갈리와 함께 밀크티로 식사를 하는 편이다. 여건이 좋은 선수들이라면 우갈리 대신 아무것도 없는 식빵 한 두 조각 정도. 장시간의 유산소 운동인 마라톤을 하기 위해 몸은 탄수화물을 연료로 에너지를 내게 된다. 이 때 탄수화물 섭취가 부족하면 근육을 통해 에너지 소비가 발생하게 되고, 이 상태가 지속되면 근손실과 함께 극심한 체력저하가 발생하게 된다. 장시간의 유산소 운동 전후에 탄수화물을 섭취해 필요한 열량을 보충해 줘야 근력의 성장도 가능하다. 우갈리가 다이어트 음식으로 주목 받기 시작한 것은 바로 세계 무대를 독점하다시피하는 아프리카 마라토너들의 식단을 연구하면서부터. 추가적인 재료를 쓰지 않는 일반적인 우갈리는 100g당 150kcal의 열량을 낸다. 영양정보는 100g당 탄수화물 32g (일일 권장량의 11.64%), 섬유질 1g (일일 권장량의 3.57%), 단백질 2g (일일 권장량의 4%), 나트륨 2mg (일일 권장량의 0.09%)[7], 지방 1g (일일 권장량의 1.28%).[8] 글루텐이 없기 때문에 밀가루로 가공한 음식 등을 먹었을 때 소화불량등의 위장장애를 일으키는 반응이 없고, 지방 함량이 낮으면서 높은 열량을 내기 때문에 비건, 채식주의자나 다이어터들에게도 추천된다.[9] 다만 우갈리 자체만 장기간 섭취할 경우, 영양 결핍으로 인한 건강상 문제를 야기할 수 있으므로 채소 등을 함께 섭취해 부족한 영양소를 채워주는 편이 좋다. 다이어트를 위한 슈퍼푸드라고 부르는 것은 어디까지나 밀을 계란,우유와 같이 지방 함량이 높은 재료와 나트륨 등의 부재료로 가공한 빵과 육식을 주로 하는 서구권이나 유럽국가에서의 관점이지, 쌀을 주식으로 하는 아시아 국가의 입장에서는 "쌀밥은 슈퍼푸드다!" 라고 하는 것과 마찬가지일 뿐이다.5. 관련 문서
[1] 동아프리카와 남아프리카 내륙지방에서 쌀은 옥수수에 비해 고급 식자재로 취급받는다.[2] 일부 가정에서는 우갈리를 조리할 때 버터를 살짝 넣어서 맛과 향을 내기도 한다.[3] 다만 앙골라 남부 지방에서 먹는 푼지는 옥수수 가루로 만들어, 사실상 이름만 푼지인 우갈리인 셈이다.[4] 해당 제품은 동아프리카 현지 기업이 직접 개발했다고 한다.[5] Hadzabe 또는 Hadza로 표기하며 하자족으로 부르기도 한다. 그런데 하자베 족이 정말로 지구상 마지막 원시사냥 부족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 아마존 유역에도 비슷하게 살아가는 부족이 아직 남아 있으며, 미처 발견되지 않은 극소수의 원시부족이 지구 어딘가에서 살아가고 있을지도 모르기 때문.[6] 오지 부족 관광상품화를 통한 보상과 수공예품을 만들어 팔아서 생기는 수익[7] 조리 과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8] 출처 : Ugali — Nutrients, Health Benefits, And Shopping Tips[9] 글루텐은 식물성 단백질의 일종이기 때문에 비건이나 채식주의자라면 글루텐 섭취는 부족한 단백질 보충에 오히려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