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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연재 사이트에 대한 내용은 사과박스(웹사이트) 문서, 영화 촬영 소품에 대한 내용은 애플박스 문서
참고하십시오.1. 사과를 담는 골판지 상자
말 그대로 사과를 담는 골판지 상자. 이 문서의 3번 문단에 설명된 애플박스로 패러디하기도 한다.
옛날에는 나무상자에 왕겨를 깔고 사과를 넣었지만, 요즘은 "골판지 1장 → 스티로폼 → 사과 → 스티로폼 → 골판지 1장 → 스티로폼 → 사과 → 스티로폼 → 골판지 1장 →
1.1. 뇌물 운송수단의 대명사
1996년 쌍용양회 창고에서 발견된 전두환의 비자금 |
오만원권 지폐 발행 이후 위 액수는 가볍게 5배 늘어나 10억 이상이 들어간다고 한다. 이 경우 5만 원권으로 대체하면 25억 원이 약간 못 들어간다는 계산이 나온다. 5만 원권이 1만 원권보다 약간 큰 것도 감안했을 때다.
실험 결과 사과상자보다는 배상자가 더 많이 들어간다는 결과가 나왔다.
일반인에게 사과상자의 뇌물 전달용 기능이 처음 알려진 것은 1996년 전두환 비자금을 수사하던 도중 검찰이 쌍용양회[3] 경리창고에서 위 사진같이 1만 원짜리가 가득 담긴 사과상자가 발견되면서부터였다. 그리고 뒤이은 1997년의 한보 사태 당시 정태수 회장이 부도를 막기 위해 유력 정치인들에게 사과상자에 현금을 담아 전달했다.[4]
이렇듯 뇌물전달계의 왕자 자리를 지켜왔으나, 2002년 '차떼기'[5]라는 비교가 불가능한 전달 수단이 등장하면서 그 빛이 다소 바래게 됐다. 하지만 사과박스도 운반 수단이었던 것은 사실이므로 뇌물이라는 비유적인 의미로는 여전히 살아있다. 그룹 BIGBANG의 곡 'Dirty cash'[6]의 가사 중에 "사과 하나 없는 사과 상자 속에 비열한 자들의 욕심이 가득해.'[7]가 있다. 애초에 제목의 뜻부터가 '더러운 돈'이라는 뜻인데 여러가지로 뜻이 통한다.[8]
중국이나 일본에도 이것과 비슷한 상징이 종종 있다. 한국보다는 상자의 종류가 다양하게 쓰인다. 중국 같은 경우에는 월병이 가장 많이 쓰인다. 보통 월병 안에 소로 돈이나 각종 귀중품들을 넣어서 전달한다고 한다.[9] 더 심한 경우에는 월병 가게랑 짜고 월병을 환불받는 형태로 뇌물용 월병이 오가는 경우도 있다고. 일본의 경우에는 귤상자가 가장 대표적이지만, 한때 외화가 강세를 보일 시기에는 케이크 상자에 100달러[10] 지폐를 채워주는 경우도 있었는데 루비반지에도 나온 것이다. 사이코메트러 에지에서는 양갱 상자를 썼다. 심지어 사극에서도 황금이 담긴 상자를 건네주면서 의뭉하게 웃으며 "나리께서 좋아하시는 노란색 과자(山吹色のお菓子)[11]이옵니다."라고 말하는 등 유독 뇌물을 달달한 음식으로 돌려서 표현하는 클리셰가 있다. 그리고 이걸 컨셉으로 한 화과자가 있다.
가끔 위장용으로 위에 사과를 깔아놓는 경우도 있었다. 사과상자에 진짜 사과가 있는 것을 보고 분노한 한 정치인이 운전기사에게 '이거 너나 먹어라' 하면서 준 적이 있었는데 상자를 까서 사과를 꺼내보니 세종대왕님이 한가득 있었다는 믿지 못할 이야기도 전해져 온다. 워낙 유명한 이야기인지 조정래의 소설 한강에서도 나온다. 그리고 작중에서 말하기를 '어떻게 했을 것 같아?', '어떻게 했기는? 요즘 세상에 그런 건 먹고 입 싹 씻는 게 기본 아냐?'라고 했다.
테마게임의 한 에피소드에서도 관련 개그가 나왔다. 한 부패 대기업 회장의 심부름꾼으로 일하는 남자 둘이 회장의 심부름으로 뇌물이 담긴 사과상자를 부패 정치인에게 가져다주게 되었는데, 중간에 실수로 진짜 사과가 담긴 상자랑 바뀐 줄도 모르고 임무를 마친다. 그 직후 그 회장은 정치인에게서 전화를 한 통 받는데, 아무것도 모르는 회장은 "아이고, 의원님, 보내드린 '사과'는 잘 드셨습니까?"라고 물었다가 되려 분노에 찬 정치인의 "오냐, 잘 먹었다!! 너무 맛있어서 아주 배터지게 먹었다!"라는 고함소리만 듣고 전화가 끊긴다.
주차장에서 까만 양복입은 사람 몇몇이 사과상자를 옮겨 싣는 것을 보고 상자를 훔쳐와서 까보니 그냥 진짜 사과가 들어있는 상자로 밝혀져 절도죄만 적용되고 뉴스 탄 사례도 있다.
사과상자가 뇌물의 대명사가 되긴 했으나, 사과상자가 없던 옛날에도 이와 비슷한 것이 있었다. 윤원형 문서에도 나와있는 설화가 그것이다. 어떤 무인이 변방의 장수로 임명받고 화살통을 상납하자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내팽개쳐 두었는데, 그 무인의 임기가 끝나고 돌아오자 그 화살통에 귀한 담비 가죽이 가득 들어있었음을 알고 크게 기뻐하면서 더 좋은 자리를 줬다는 이야기다. 정작 윤원형의 주된 치부 수단은 놋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쌀이 썩으니 놋으로 보존했던 것.
다만 최근에는 5만 원권 발매와 커다란 부피로 인한 불편함, 널리 퍼진 인식 때문에 비타500 혹은 빼빼로 상자를 대신 사용하는 추세이다.
Apple Pay가 한국에 정식 출시되면서 농담조로 K-Apple Pay라고 불리기도 한다.
2. 나플라의 노래 (사과상자)
나플라의 앨범 ANGELS에 수록된 곡으로 나플라의 중독되는 훅[12]이 돋보이는 곡이다
- 뮤직비디오
2.1. 가사
나플라 | 루피 |
{{{#d9598c I roll with homieswe be chillin' and we smokin' 같은 곳을 보고 있어 I be going through some life with the homies we be rollin' 팔목에는 채울 rollies 우리들은 우리끼리 놀고 있어 making money 사과 상자에 담아 돈다발 사과 상자에 담아 돈다발 사과 상자에 담아 돈다발 사과 상자에 담아 돈다발 우린 매일 우리끼리 놀아 매일 alright 우린 매일 우리끼리 놀아 매일 alright 우린 매일 우리끼리 놀아 매일 alright don't hate, we trynna get that cake alright 핸드싸인 throw up 매일마다 돈을 부어 놀고먹고 자, 벌어 드디어 na on the come up 크게 말아서 기침 감기가 걸린 것처럼 매일 pop bottles 털어 지갑 안에 쌓인 problems 상자 안에 cake, it's never late 다시 맛봐, 내 노래들을 sorry for the wait 이젠 바빠 앞날은 밝아 like a star cuz I ain't fuckin' with no cops I ain't fuckin' with no thots 양주 깔아 놓아 유리 위에 마셔 shooting star 우리끼리 놀아, 편해 우리들만 올라가 돈을 벌고 쓰고 벌어 언제 죽을지 몰라 my god I'm okay, 더 따라봐 champagne yeah I roll with homies we chillin' at the spot I roll with homies we chillin' at the spot I roll with homies we chillin' at the spot I roll with homies we chillin' at the spot 사과 상자에 담아 돈다발 사과 상자에 담아 돈다발 사과 상자에 담아 돈다발 사과 상자에 담아 돈다발 우린 매일 우리끼리 놀아 매일 alright 우린 매일 우리끼리 놀아 매일 alright 우린 매일 우리끼리 놀아 매일 alright don't hate, we trynna get that cake alright}}} 집에 돌아갈 때 하늘색 so navy {{{#d9598c 사과 상자에 담아 돈다발사과 상자에 담아 돈다발 사과 상자에 담아 돈다발 사과 상자에 담아 돈다발 우린 매일 우리끼리 놀아 매일 alright 우린 매일 우리끼리 놀아 매일 alright 우린 매일 우리끼리 놀아 매일 alright don't hate, we trynna get that cake alright roll with homies 지붕 열고 피는 swisher 공항 돌고 돌아 투어하러 coasting still straight fuckin' chillin' roll with homies 지붕 열고 피는 swisher 공항 돌고 돌아 투어하러 coasting still straight fuckin' chillin' roll with homies 지붕 열고 피는 swisher 공항 돌고 돌아 투어하러 coasting still straight fuckin' chillin' roll with homies 지붕 열고 피는 swisher 공항 돌고 돌아 투어하러 coasting still straight fuckin' chillin'}}} |
[1] 스폰지밥이 게살버거를 가져오자 팁으로 돈을 주면서 하는 말이다. 이인성 성우의 애드립으로, 원판은 그저 열심히 하면 많이 준다고만 말했다.[2] 약 1억 원이 들어가는 아타셰 케이스(007 가방)의 2.5배이다.[3] 지금은 해체된 쌍용그룹의 핵심 계열사이기도 하다.[4] 이때 뇌물을 몰래 전달하면서 '좋은 사과이니 다른 곳에 보내지 말고 꼭 먹으라'라고 했다고 한다.[5] 밭떼기와 비슷한 말로, 원래 농산물 등을 싣고 온 차 통째로 거래하는 것을 뜻하는 용어였는데 말 그대로 정치 자금을 2톤 트럭에 현금으로 담아 자동차째로 넘겨줬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새로운 의미가 추가되었다. 이 경우 한 번에 구권 화폐로 150억 원을 전달 가능하다고 한다.[6] 이 노래의 멜로디는 해피포인트의 광고에 사용되었는데, 그 광고가 바로 그 유명한 국방의 의무 축하해이다.[7] 대성의 파트[8] 실제로 사람들 손을 돌고 돌기 때문에 때가 타는데다, 휴대폰과 더불어 화장실 변기보다 세균이 많이 묻을 정도로 더러운 물질이다. 또 합법적인 방법이 아닌 불법적인 방법으로 버는 돈도 더러운 돈으로 풀이되기도 한다.[9] 영화 신세계에서도 나온 걸로 알려져 있다. 강형철 과장이 월병 안에 돈이 들어있는 걸 알아차리고 월병 하나를 까서 가르자 안에서 달러 뭉치가 나온다. 그리고 정청 앞에서 그대로 엎어버린다.[10] 혹은 100프랑, 100마르크, 100파운드.[11] 오방떡을 담는 상자에 오반 금화를 넣는 식이다. 직역하면 '황매화색 과자'. 황매화(일본어로 山吹, 야마부키) 꽃이 노란 빛을 띠기에 일본에서는 황금을 에둘러 말하는 표현으로 자주 쓰였다.[12] 사과상자에 담아 돈 다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