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사무직 직장생활에서 주로 쓰이는 용어를 정리하는 항목이다.2. 기업 용어
2.1. 기획 및 서류 관련
- 결재, 결재선 (결재라인)
- 내부결재: 부서 내부에서만 작성되는 문서를 뜻한다. 외부로 나가지 않는 문서.
- 공문, 공문서
- 기획, 기획안, 기안서(起案書): 기획/기안을 하는 목적의 보고서로 품의서와 비슷하나 품의서가 허락을 구한다는 느낌이 강하다면 기안서는 세부적인 것을 좀 더 많이 쓰는 것에 가깝다. 공무원에서는 전자문서를 만드는 프로그램 이름 자체가 기안기이다.
- 발주서: 주로 B2B로 물품을 구매할 때 쓰는 양식이다. 구매 직군에서 쓸 일이 많다.
- 보고서: 보고를 하기 위한 서류. 대학에서 쓰는 학술 논문과는 전혀 다른 형식이다.
- 시행문: 회사에서 어떻게 하라고 지침을 내리는 것. 지시사항이랑 비슷한데 보통은 하달이나 통보를 위한 것이다.
- 품의서(稟議書): 보고서의 일종이다. 어떤 계획 등을 상신하여 허락을 구한다. 기안서와 혼용된다.
2.2. 행사
2.3. 기타
- 법인카드: 회사 일로 돈을 쓸 때는 대부분 법인카드를 써야 한다. 회사 일로 돈이 필요하다고 해도 팀장급에서 허락하지 않는 한 개인 카드를 쓰면 안 된다. "사원의 계좌에서 결제한 다음 사용 내역을 증빙해서 나중에 환급받기" 이런 건 정상적인 직장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며 이것을 시도한 사람이나 허락해준 사람은 감사를 당해 사표를 쓸 가능성이 높다.
- 사수: 사수는 직속 상사, 부사수는 사수의 부하를 말한다.[1] '단순히 직급이 높은 다른 부서의 상사'와 '사수' 사이에 누굴 더 챙겨야 할 지는 항상 문제가 된다. 회사마다 다르지만, 다른 부서 상급자(과장) vs 사수 (대리) 정도라면 사수, 다른 부서 상급자(부장) vs 사수(대리) 정도라면 다른 부서 상급자의 명령을 우선하는 게 나을 수 있다.
- 사원번호 (사번)
- 세전/세후: 연봉은 '회사에서 지출하는 금액'(세전 연봉)과 '사원이 통장에 받는 금액'(세후 연봉)이 크게 다르다. "(세전) 5000이야. / (세후) 4300이야. / 실수령 300이야. 평달 월급 300이야." 이 이야기들은 모두 같은 이야기이다. 자세한 내용은 연봉 문서 참조.
- 전사적(全社的, Corporate): 회사 전체적인 차원이란 뜻이다.
- Confidential (컨피덴셜): 주요 비밀을 가리킨다. 때로는 대외비를 가리키기도 한다.
- 탕비실: 湯沸는 끓인다란 뜻이다. 즉 물을 끓일 수 있는 곳을 말한다. 이름에 걸맞게 전기 주전자가 비치된 경우가 많다. 주로 차와 다과류, 냉장고 등이 비치된 사무실이며, 작은 사무실에서는 식당이나 휴게실을 겸하기도 한다. 도시락을 싸온 직원들이 탕비실에서 밥을 먹기도 한다.
- 파티션: 회사에서 쓰는 가림막을 말한다. 사무실 책상간의 구분을 만든다. 임원에게 임원실을 별도로 주지 않는 HP 같은 회사에서는 임원들도 파티션으로만 구분될 뿐 일반 직원들과 같은 사무실에서 일한다.
- 회의실 (meeting room): 규모가 되는 기업의 경우 한 층을 통째로 미팅할 수 있는 여러 개의 방으로 된 공간으로 꾸며놓는다.
2.4. 영어 약어
- f/u (Follow Up): 후속 대응조치
- HR(Human Resource): 인사 직무. 문서 참조.
- IR(Investor Relation): 회사에서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공개하는 정보. 문서 참조.
- MBA (Master of Business Administration) : 경영학 실무 석사. 문서 참조.
- MBB (McKinsey, Bain, BCG): 전략컨설팅펌 탑3. 문서 참조.
- M/S (Market Share): 시장점유율
- SC(Supply Chain), SCM(Supply Chain Management): 공급사슬. 문서 참조.
- OJT (On-the-Job Training): '직장 내 훈련'은 직무교육의 일종이다. 회사에서 신입연수 후에 직군이나 직무, 직렬 별로 실시하는 다수 대상의 직무교육과 달리 OJT는 사무실에서 사수와 부사수의 맨투맨으로 이뤄진다. 교본이 있는 경우도 있지만 없이 주먹구구식으로 이뤄지는 경우도 많다. 부서장들이 자리 옮기거나 일 관두는 사람한테 매뉴얼을 만들어둘 것을 요구해두는 교육이기도 하다.
- PI(performance incentive): 성과급이다. 아래의 PS와는 다르게 팀별로 액수가 다른데 각 부서별로 얼마나 실적을 냈는가에 따라 금액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 PS(profit sharing): 성과급이다. 회사에서 이익을 내면 임직원들에게 나눠주는데 직급에 따라 금액이 다르다. 위의 PI와 구분하는 방법은 이건 그냥 일종의 배당이라 생각하면 편하다. 다 주는 거.
- PT(Presentation): 프리젠테이션. 문서 참조.
[1] 여러 명의 상사 중 높낮음을 구분하는 게 아닌 데 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