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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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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영단어와 한국식 직급3. 이사와 임원
3.1. 비등기임원은 법적으로 이사가 아니다3.2. 일을 안해도 등기임원이라면 법적 책임을 져야 한다
4. 임원 생활
4.1. 임원 사이의 직급4.2. 해야 할 일4.3. 대우4.4. 직급의 구성
4.4.1. 한국 사기업4.4.2. 한국 공기업4.4.3. 다국적 기업
4.5. 되는 법
4.5.1. 될 확률4.5.2. 외부영입으로 임원 되기4.5.3. 직무4.5.4. 낙하산 인사
4.6. 은퇴4.7. 여담

[clearfix]

1. 개요

/
Executive / General Manager (GM) / Partner / Officer / President / Director / Chief


기업경영을 담당하는 사람으로 주주총회이사회에서 선출한다. 주로 이사회에서 임원 채용 결의를 하고 주주총회에서 51% 이상의 찬성표를 얻어서 통과시키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적대적 M&A를 당할 경우, 주주총회에서 적대적 M&A 공작을 하는 측이 기업 경영진과 적대적인 임원 후보를 내세워서 소액주주들과 연합, 51% 찬성표를 받아 임원을 선출하기도 한다. 임원은 상법상 대한민국에서는 3년 임기로 주주총회를 통해 재선출해야 한다. 주주총회가 없는 유한회사합자회사 등은 사원총회를 통해 3년마다 51%의 찬성을 얻어 통과시켜야 한다.

중요한 역할을 맡아보는 사람이라고 하에 중역이라고도 한다. 간부중간관리직과 임원을 함께 부르는 말이라 조금 다르다.

대기업의 임원을 군대 조직에 대입해 보면 장성급과 비슷하며 후술할 내용도 상당히 비슷하게 적용된다. 대기업 임원에 오르는 것은 장교가 장성에 오르는 것에 맞먹을만큼 어려우며 그래서 임원으로 승진 시 "★(별) 달았다"라는 은어를 사용하기도 한다. 물론 중소기업의 경우도 임원이 되기가 대기업보다야 쉽지만 아무나 차지할 수 있는 자리는 절대 아니다.

2. 영단어와 한국식 직급

영단어로는 General Manager(GM) / Partner / Officer / President / Executive / Director / Chief를 주로 사용한다. 각각의 뉘앙스는 다음과 같다.

같은 단어를 쓰더라도 앞에 Vice(부, 보조, 대리) 혹은 Associate(견습, 초보)가 들어가면 한단계 낮은 직급이고, Senior(숙련, 경력자)가 들어가면 한 단계 높은 직급이다.

종종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직급 비교 사진에 한국 직급과 영단어를 대응시키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직급 비교는 대부분 틀렸다. 세부적인 상하관계는 기업마다 달라서 딱 잘라 설명하기 어렵다. 프레지던트가 디렉터보다 높은 경우도 있고, 아닌 경우도 있는 등 중구난방이다. 다만 해당 기업의 직급/직위 명칭이 어떻든간에 딱 잘라서 최고경영자를 지칭할 때는 CEO라고 통일한다.

물론 일론 머스크 같이 "테슬라의 테크노킹"과 같은 기상천외한 명칭을 쓰는 사람도 있다.

3. 이사와 임원

이사라는 단어를 직위와 혼용해서 쓰지만 엄연히 다른 개념이다. 이사이사회의 구성원이며, 기업의 구성원인 비등기임원의 상위 존재다. 즉, 결정권은 '대주주 > 주주 > 이사 > 비등기임원 > 중간관리직 > 실무자' 순이다.

한 구성원이 임원과 이사를 모두 할 수도 있지만, 반대로 하나만 담당하는 경우도 존재한다. '둘 다 하느냐' 또는 '하나만 하느냐'에 따라 명칭이 달라진다.

3.1. 비등기임원은 법적으로 이사가 아니다

임원 직급을 가졌으면서 이사로 불리더라도 월급쟁이 비등기임원은 법률상 이사가 아니다. 관련 판례

임원은 이사회에 등기되는 등기임원과 등기되지 않는 비등기임원으로 나뉜다. 비등기임원일 경우 법률상 이사가 아니라 근로자로 간주되며, 이사회에도 영향력을 행사할 수 없다. 종종 비등기임원을 비등기이사로 부르기도 하는데 이사는 기업의 구성원이 아니라 이사회의 구성원이다. 기업 내부 직급상으로 이사라 부르더라도 실제 분류는 근로자이다.

하지만, 비등기임원이라고 해도 실제로 등기임원에 준하는 업무행위를 했으면, 등기임원과 같은 책임을 져야 한다. 이는 기업들이 비등기임원으로 부리는 꼼수가 너무 많았기 때문이며, 이런 경우 '집행임원'으로 인정하여 등기임원과 거의 동등하게 취급된다.

3.2. 일을 안해도 등기임원이라면 법적 책임을 져야 한다

등기임원일지라도 실제로 일을 하지 않는 낙하산들도 존재한다. 이들을 형식적 등기임원이라 한다. 법률적으로는 엄연히 이사회의 구성원인 이사로 분류되며 책임도 져야 한다.

4. 임원 생활

4.1. 임원 사이의 직급

한국 대기업은 상무갑/상무을/상무보/상무대우/이사/이사보/이사대우 등 갖가지 직급으로 임원을 나누는 경우가 많다.

현재는 임원 직급을 축소 및 통합하여 글로벌 기업처럼 간소화하는 추세이다. 삼성그룹은 상무/부사장/사장/부회장/회장, SK그룹은 부사장/사장/부회장/회장으로 임원직급을 구분한다. #
파일:대기업직급간소화.jpg

4.2. 해야 할 일

많은 직장인이지만, 오너 가문이 아닌 이상 올라가고 난 이후 차원이 다른 스트레스를 받는 직책이다.

회사가 나아갈 방향을 고민하고 그에 맞춰 자신이 맡은 조직을 운영해야 한다. 자신이 맡은 조직의 중장기 전략도 짜야 한다. 부장 때까지는 조직 구성원으로서 맡겨진 업무 위주로 일을 했지만 임원이 되면 "회사가 임원에게 뭘 기대하는지"를 항상 생각해야 한다. 쉽게 말해서 시키는 대로 하는 톱니바퀴에서, 그 톱니바퀴를 돌리고 관리하는 엔지니어가 된 것이라고 보면 된다.

후배 양성도 해야 한다. 유능한 직원을 영입하고, 퇴사 및 이직을 막아야 한다.

위기 대처의 총 지휘 역시 임원의 과제다. 무능한 임원과 유능한 임원 사이에 큰 차이가 나는 것이 위기 상황에서의 대처이다. 대외 홍보나 보도자료 배포시에는 잘못된 내용이 있어서는 안 된다. 그랬다가는 밖에서 욕을 먹고 결국 임원 자신의 책임으로 돌아온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중요한 보도 자료는 적어도 두 사람 이상에게 꼼꼼한 검토를 맡겨야 하며 그 과정에서 확인 포인트 역시 미리미리 정리되어 있어야 한다. 가능하면 교정방법 자체도 매뉴얼화되어 있는 게 좋다.

임원이 꼭 조직장인 것은 아니다. 과거 삼성그룹 미래전략실과 같이 실장이 부회장, 실차장이 사장일 정도로 직급이 높은 임원들로 가득한 조직에서는 팀장이 부사장이나 전무이고, 그 밑에서 상무, 부장, 차장들이 담당급으로 일하기도 했다. 이 경우 담당임원이라 불린다.

4.2.1. 지독한 업무량

현실은 냉혹하다. 빽없이 올라왔으면, 일을 잘 해서 올라왔다는 뜻으로 봐야 하고, 회사는 당연히 일을 더 시킨다. 게다가 상무이사로 올라갈만큼 일을 잘 했으면 대부분 다 일 중독 기질을 지니고 있었던 사람이다. 그런 사람들만 모아두고 경쟁을 시키기 시작하니 도리어 삶은 더 피폐해진다. 따라서 상무이사들이 너무나 힘들어서 죽을 지경인 게 보인다. 임원들이 받는 고액 연봉도 높은 위치에서 일반 직원보다 더 뼈빠지게 일하니까 이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 주는 것이다. 뭐든지 다 그만한 이유가 있는 법. 물론 이건 회사마다 모두 달라 임원인 주제에 일은 많이 하지 않으면서 고생하는 부하직원들의 공로만 쏙쏙 가로채는 자들도 허다하다. 중소기업의 경우 이런 경우가 많은 편이다.

4.2.2. 근태

현대자동차 임원은(2015년 기준) 한 달에 세 번 이상 토요일 출근이 ‘불문율’이다.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을 비롯한 그룹 최고위층은 토요일에도 어김없이 출근한다. 이에 따라 상무 이상 임원도 한 달에 한 번 정도 쉬고 토요일 출근한다. 현대자동차 한 임원은 “최고위층에서 토요일 오전 불시에 담당 임원을 호출한다”고 말한다. 토요일 출근이 불가피하다는 얘기다. 이 때문에 토요일 골프 약속도 홍보실을 제외하고는 모두 오후에 잡는다. 1주일 달력은 ‘월화수목금금일’이 당연하게 여겨진다.[1]

4.2.3. 품위 유지


물론 임원이 평판이 나쁘다고 바로 잘리거나 하는 건 아니다. 임원의 권력이 이런 갑질이 벌어지는 이유이긴 하지만, 요즘같이 언론이 사방에서 눈에 불을 켜고 쳐다보고 있는 상황에서 걸리면 곤란해진다.[2]

4.2.4. 사내 정치

업무와는 별개로 이 때부터는 정말 사내 정치에 크게 영향을 많이 받는다. 그리고 줄 한번 잘 못 섰다가 일 잘하는데도 재계약 거부당하기도 하는 일도 많다. 그리고 여러 사내정치 집단의 회유를 물리치면서 중립을 지키고 그냥 일만 하려는 사람들은 괘씸죄를 사서 얼마 못 버틴다.

하급자와의 임직원 갈등을 잘 조율하는 것도 사내 정치상의 문제가 된다. 중간관리직은 부하를 혹독하게 대하더라도 일정 수준 승진이 된다. 하지만 임원 승진은 워낙 문이 좁으니만큼 부하로부터의 신뢰와 인망이 없다는 평가가 회사 상층부에 들린다면 커리어패스가 끝나기 쉽다. 그래서 승진하고 싶다면 사소한 비판이라도 받을만한 행동은 하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단순히 부하들에게 악독하게 굴지 않는다고 해서 임직원 갈등이 조율되지 않는다.. 임원이 성과를 못 내면 본인 출세는 물론이고 부하들 연봉이 깎이거나 부하들 모가지까지 날아간다. 하지만 임원이 이런 현상을 피하기 위해 부하들을 갈구면 '자기 혼자 출세하자고 부하들을 괴롭힌다'면서 욕을 먹는다. 즉, 부하들을 갈구지 않으면서도 성과를 잘 내야 위아래에서 욕을 안 먹는다. 모순적인 지표들을 동시에 만족시킨다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일 수밖에 없다.[4]

4.3. 대우

회사마다 다르니만큼 삼성그룹, 현대차그룹 등의 대기업의 임원이 되는 경우만 생각하기로 하자.[5][6]

4.4. 직급의 구성

회사마다 달라서 정해진 규칙이 없다.

4.4.1. 한국 사기업

이름에 '부', '보', '대우' 같은 것이 붙으면, 원래 직급보다 한단계 낮은 것이다. 예를 들어 '전무대우'가 있는 회사에서 전무대우는 전무이사와 상무이사의 사이 직급이다.

기타 직급
몇 명으로 이루어진 소기업 정도라면 오너 = 대표이사 = 사장 = 유일한 중간관리직 = 유일한 임원일 것이다.[21] 하지만 기업이 성장해서 수십명 규모가 되면 오너 외에도 이사 직급을 두어 2단계의 임원이 생긴다. '이사'라는 호칭은 임원의 직급 이외의 의미로도 사용되기에 일부 회사에서는 사용하지 않는다. 대표적으로 삼성에서는 이사 직급을 사용하지 않으며, '상무'가 가장 낮은 임원 직급이며 대다수의 대기업은 이사 대신 상무보나 상무대우로 부르는 편이다. 몇몇 회사는 부장이나 수석부장을 임원 혹은 임원에 준하게 대우하기도 한다.

수백명 규모가 되면 임원의 구분 역시 3/4/5단계로 점점 늘어간다. 아래 직책이나 부서장과의 연관은 회사마다 서로 다르다.
재벌 기업쯤 되면 6단계나 그 이상이 필요한 경우도 생긴다. 최대한 여러 직급으로 나누는 회사는 여러 이유 때문에 이렇게 한다. 예를 들어 회사에 전무가 너무 많아서 진급 정체가 발생하는 경우 진급시키지 않으면서 진급 효과를 주기 위해서 사용한다. 또는 승진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큰 업적을 세워서 진급 조건을 만족해 버렸을 때도 사용할 수 있다. 아니면 장기 근속하며 나름 꾸준히 업적을 세우고 있지만, 그렇다고 눈에 띄게 큰 업적을 세운 것이 아니어서 진급시키기 애매할 때도 사용한다.

국내 대기업들은 주로 7~8단계인 경우가 많은데 2010년 이후 직급 간소화로 5~6단계로 줄이는 대기업들도 늘어나고 있다.

다만, 기업에 따라 경직된 위계질서를 줄인다면서 인위적으로 기업 규모에 맞지 않게 적은 수를 유지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기업은 대개 수평적 조직문화를 선호하는 곳이다.
실제 업무를 보는 사람으로서 기능하지 않는 직급도 있다.

4.4.2. 한국 공기업

국장 → 본부장/실장/처장 → 상임이사 → 기관장 순이다. 공무원 계급과의 비교는 대규모 공공기관을 기준으로 한 것이다.

4.4.3. 다국적 기업

기업임원
최고 경영자
(대표이사)
CEO
경영
전문 책임자
(전무이사)
CAO
관리
CCO
창작/고객
CFO
재무
CIO
정보
CKO
지식
COO
운영
CPO
개인정보
CRO
위험관리
CSO
보안/전략
CTO
기술
관련 문서: 직급 · C레벨


'Leadership team, management team, Senior leadership, executive team, '등이 한국에서의 고위 임원(경영진)에 해당한다. 모두 C로 시작하기 때문에 C-level이라는 말로 부르기도 한다. 회사마다 자리가 달라서 어떤 회사는 CIO, CTO 등 C레벨만 10자리가 넘는 회사도 있고[29], 어떤 회사는 CEO 밑에 CFO, COO 단 두 자리만 두기도 한다.[30]
한국 대응 직급 사장 부사장 전무 상무 이사
씨티그룹 CEO C-level Managing director Director[31]
제너럴 모터스 President EVP GVP SVP GM/VP
마이크로소프트 CEO EVP CVP GM/VP Partner
구글 Executive Officers SVP VP
밸브 코퍼레이션 창업자 임원

자세한 내용은 다국적 기업 문서로.

4.5. 되는 법

전현직 임원은 임원이 되기 위한 조건에 대해 다음과 같이 대답했다.
실질적으로는 그 외에도 갖춰야 할 것이 많다. 예를 들어 업무태도의 경우 최소한 남들 일할 때 야근이라도 같이 해야한다. 성별 등을 이유로 들어 힘든 일을 빠지거나 하면 그때 당장은 편할 수 있지만 이런 것이 쌓이고 쌓이다 보면 진급에 불이익이 있을 수 있다.

나이 제한 역시 문제가 된다. 대졸은 보통 임원 다는 데 22.1년이 걸린다. 반면 박사는 과장으로 입사하기에 14년이면 임원을 달 수 있다. 군필 남성이 대학을 27살쯤 졸업하고 임원을 달면 49세, 전문연 출신 남성이 박사를 31살쯤 졸업하고 임원을 달면 45세인 셈이다. 임원이 되고 나서도 최고위 임원이 될 때까지 다각도의 경쟁이 이뤄지기 때문에 젊을 때 임원을 단 사람일수록 마지막에 높은 자리까지 올라가기 좋다.

젊은 나이에 임원을 다는 대표적인 방법은 처음부터 작은 회사의 임원으로 시작하는 것이다. 스타트업 때부터 지분 참여등으로 임원 자리를 확보한 상태에서 대박이 나면 아주 젊은 나이에도 임원이 가능하다. 한국 IT업계 공룡들(네이버, 카카오, 엔씨소프트 등)의 상당수 임원들이 이러한 과정을 거쳐 코스피 100대 기업의 임원이 되었다. 그러나 아주아주 희박한 확률이라는 점 다만 삼성전자의 경우 2022년도 신규 임원에 30대 인사를 배치, 40대 인사도 다수 배치해 나이에도 큰 변화가 일었다.

운도 좋아야 한다. 기업들은 경기가 안 좋을 것 같으면 임원 T/O를 줄인다. 부장 말년차쯤 되었을 때 하필 세계경기가 안 좋다면 평생 노력해봤자 말짱 꽝인 셈이다.

해야 할 일에 조직관리와 위기관리가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기 때문에 실무자로서 잘 한다고 해도 임원이 되기 부족하다. 그러나 실무자로서 잘 못 하면 애초에 임원이 될 가능성이 없다. 따라서 여러 재능을 동시에 발휘하는 멀티플레이어가 되어야 한다.

대부분의 임원들이 50대 초반에 상무를 달고 거기서 3~5년을 전후로 퇴직한다. CEO 후보군들은 빠르면 대리 시기부터 C급(Corporate) 관리자라 하여 따로 관리를 받기도 한다. 그리고 이들은 45~48세 쯔음에 상무를 달며 50대 초중반에 이미 CEO의 자리에 올라선다.

4.5.1. 될 확률

2014년 3월말 10대 그룹 93개 상장사 기준이다.
직원 임원 산술적인 확률
남성 493,997 5,605 1.13%
여성 130,912 94 0.0718%

이 중 이사회의 구성원인 등기임원의 경우 여성은 4명에 불과했다. 이 4명도 다 오너 일가의 사람들이다.

위는 오너 일가를 모두 합친 것이고, 실제 대졸 신입사원만 생각하면 1,000명 입사했을 때 4.7명 정도가 임원을 달 수 있다. 대졸사원으로 입사할 경우 최소 20~22년은 걸려야 최하급 임원이 될 수 있다.

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일반인만 해당하는 것이다. 셀트리온 창업자는 대우그룹 오너가 눈여겨보고 직접 스카웃했다. 또, 업종에 따라서는 굉장히 빠르게 임원이 되는 업종이 있다. 증권사의 증권영업 같은 경우 8년차에 연 수입 세전 5억을 받는다든지 10년차에 임원이 된다든지 하는 게 불가능한 업계가 아니다. 그리고 전문서비스업에 속하는 전략컨설팅, 투자은행, 회계법인의 경우 대개 15년 즈음에 임원이 된다.

임원을 달기 위해선 학벌도 중요한데[33] 대기업 임원급쯤 되면 회사의 이미지도 대변하기 때문이다. 20-30년 전이나 지금이나 대기업 임원은 명문대 출신이 대부분이다. 회사의 분위기에 따라 전통적인 명문대 외의 출신도 임원이 심심치 않게 배출이 되나, 이들이 CEO급으로 올라가는 건 매우 드문 일이며 보통 상무에서 퇴직한다.

2024년 기준 삼성전자 직원은 약 13만 명이지만 임원은 1160명(약 0.89%)에 불과하다. 참고로 국내 100대 기업의 전체 직원 수는 대략 85만명인데 그 중 임원 수는 7300명(약 0.85%) 정도이다.

4.5.2. 외부영입으로 임원 되기

창업을 대박내서 중소기업이 대기업에 매각되면서 창업자가 대기업 임원으로 영입된 경우도 많다. 자세한 것은 외부영입 문서로.

반면, 현대자동차그룹의 경우 삼성전자과 다르게 외부영입 출신이 임원이 되는 경우는 극소수고 신입사원 출신의 승진자들이 임원이 된다.

대학의 정교수가 대기업으로 스카웃되어 갈 경우에도 임원(주로 이사)으로 가게 된다. 보직 경험이 있는 국공립대학의 교수라면 상무나 전무로 가기도 하고 학계에 명성이 있는 학자라면 전무나 사외이사로 가는 것이 보통이다. 보통 생명과학 분야 기업들이 이런 사례가 있는 편. 전문의의 경우 제약회사에 가게 되면 경력에 따라서 부장, 이사대우, 이사 혹은 상무 직급을 달아준다.

부사장부터는 외부영입으로 달아주는 경우가 적다. 부사장부터는 회사에서 일한 경험도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재벌가 낙하산도 바로 부사장 이상으로 가지 않고 부장부터 거친다. 사장부터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한데 권한이 워낙 크다보니 회사를 좌지우지 할 수 있는 자리이기 때문. 그렇기에 부사장 이상이라고 판단되는 외부영입 대상자라면 주로 고문이나 사외이사 자리를 준다. 당장 외부영입 사례를 찾아보면 거의 대부분이 과장~상무 사이에서 이루어진다.[34]

4.5.3. 직무

낙하산 인사 제외.

2014년 조사에 따르면, 전략기획 29.6% 기술 27.2% 영업마케팅 11.7% 연구개발 10.7% 지원 9.3% 재무 3.3% 인사 2.5% 구매 1.6% 서비스 1.4% 홍보 0.6% 기타 2.1%로 조사되었다. 이는 승진 길이 회사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생긴 일이다.

4.5.4. 낙하산 인사

과도한 업무량, 일찍 출근, 냉혹한 계약직, 사내 정치... 위에 적힌 모든 부정적인 말들은 오너 일가라면 그런 거 없다. 이때부터 출신성분, 인맥빨 즉 빽의 여부에 좌절하는 사람들도 많다. 같은 상무인데도 자기보다 10살 넘게 어린 오너 일가(낙하산 인사)가 회사에 정시 출근해서 정시 퇴근하고 연차는 다 쓰면서도 딱히 하는 일은 없는 반면, 자신은 새벽에 출근해서 밤늦게 퇴근하는데 휴가는 커녕 휴일에도 제대로 못 쉰다는 사실을 깨닫고 좌절하지 않으면 이상한 것이다. 대기업 오너 자녀들은 사실 대개 30~35세쯤에 임원을 다는 게 일반적이다. 이 의미의 임원의 생활상을 보려면 드라마를 켜고 실장님, 본부장님 들의 생활을 관찰하면 된다. 다만 이는 회사 경영권 승계와는 거리가 있는 오너 일가에만 해당하고, 오너 및 차기 오너의 후계자가 될 가능성이 높은 적장자(=차기 회장)는 일반 임원이 땡보직으로 보일 정도로 일을 엄청나게 한다.

4.6. 은퇴

임원으로 올라가는 것과 동시에 소속 회사를 퇴사한 후 퇴직금 정산이 이뤄지고 계약을 통해 재입사를 하게 된다.[35] 그리고 계약 연장의 주기는 보통 1년이다. 시직

사실 임원의 위치는 말단 사원보다도 더 불안하다. 말단 정규직 사원은 어쨌거나 정규직이고 연봉도 매우 낮기 때문에 회사가 사정이 영 좋지 않은 다음에야 퇴직 압박을 받는 경우는 극히 드물지만 임원은 신분상 어디까지나 1년 단위의 비정규직이고 고액 연봉자인 만큼 실적이라는 명분도 확실하기 때문에 회사 입장에서도 이들을 자르는데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 사내 정치에서 밀리면 재계약 안되어 물러나는 경우도 많고, 또 그렇지 않더라도 대체할 자원(= 유능한 시니어 직원급)이 많기 때문에 소위 로열패밀리나 로열패밀리의 핵심 측근이 아닌 이상 실적에 대한 강한 압박을 받게 되는 것이 보통이다. 하급 임원들의 경우 임원은 시직의 준말이라고 하면서 자조하기도 한다. 이러다 보니 회사에서는 상급관리자를 회사에서 쫒아내기 위해 임원 진급을 권유하기도 하며, 반대로 노동조합에서는 사내규정으로 승진거부권을 명시하도록 요구하기도 한다.

LG, 롯데, 삼성, SK, 한화의 경우 상무가 회사를 그만두는 평균 나이는 재벌그룹에 따라 51~54세다.

4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에 임원으로 진급했다가 1~3년만에 재계약을 거부당하면 또래 부장급 직원보다 더 일찍 은퇴하므로 그에 따른 경제적 손해도 있다.

다만 임원급의 경우 은퇴한다고 바로 금전적 곤란을 겪는 것은 아니다. 삼성 사장급은 6년간 예우를 해준다. 첫 3년은 '상담역'이라는 직책인데 상근직이며 전용 사무실, 비서, 운전기사, 전용차량을 내준다. 사측이 필요하다 생각했을 때 3년 넘게 상담역으로 예우했던 사례도 있다. 상담역은 70% 정도의 연봉을 받는다. 상담역이 끝난 다음에는 3년간 자문역이라는 직책으로 대우를 해준다. 자문역은 전용사무실 비서 운전기사 전용차량은 없고 비상근직이며 가끔씩 사무실에 출근하는 게 업무의 전부다. 다만, 이 모든 것은 케이스 바이 케이스이다. 삼성에 큰 이익을 주었다고 생각되는 부회장~사장은 오랜 기간 제한 없이 고문으로 위촉된다. 반대로 수 조원의 적자를 내고 삼성엔지니어링에서 물러난 사장의 경우 상담역을 생략하고 바로 자문역으로 보냈다.

삼성 부사장~전무급은 1년간 예우를 해준다. 1년간 자문역을 맡는데 사장급과 달리 사무실은 없지만 아무일도 안하고 출근도 안하면서도 임원 시절 연봉의 70~80% 정도를 준다. 부사장~전무 중 삼성에 큰 이익이 된다 생각하는 10% 정도는 고문으로 위촉해 2~3년간 대우를 하며 사무실도 주고 전용차량도 준다. 삼성 상무급도 절반 정도는 자문역을 할 수 있으며 그 중 일부는 고문으로 위촉해 2년간 대우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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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의 퇴직 임원 전용 'LG클럽' 응접실. (2008)
LG클럽은 1992년 이후 LG 퇴직임원에게 교류를 하라고 만든 공간이다.
LG 사장급은 3~4년간 예우를 받는다. 사장급은 먼저 고문으로 1~2년간 위촉하며 LG클럽 사무실에 출퇴근한다. 고문을 맡는 동안은 전용차량이 제공되고, 퇴직임원 3~4명당 1명 꼴의 비서가 딸린다.

사장급은 고문 위촉기간이 끝나면 2년간 자문역으로 둔다. 부사장급 이하 임원도 2년간 자문역으로 둔다. 자문역의 임금은 현직의 80% 정도이다. 자문역이 창업이나 취업 준비를 하겠다고 하면 LG클럽 내에 공동사무실을 내준다.

SK의 경우 퇴직 임원에게 사장급 이상의 경우 3년 임기 고문에 위촉하고 나머지 임원 중 전문성을 보유한 임원을 1~2년 임기의 비상근고문으로 위촉한다.

현대차그룹의 경우 퇴직한 전무 이상 임원에게 1~2년간 고문에 위촉하고, 퇴임 당시 연봉의 50% 이상을 지급하며, 업무용 자동차와 비서도 지원된다. 상무급 이하 임원에게는 퇴직시 기본연봉과 위로금을 일정 기간 지급하고 협력업체자문단에서 2년간 자문 역할을 할 수 있게 해준다.

한화그룹의 경우 사장급은 상근고문에, 나머지 임원들은 1년간 고문에 위촉한다. 연봉은 기여도에 따라 퇴임 당시 연봉의 30~50%를 지급한다.

두산그룹의 경우 상무 이상으로 3년 이상 재직한 퇴직 임원에게 2년간 고문 또는 자문을 맡기고 기존 연봉의 70%를 지급한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의 경우 퇴직한 사장급 임원을 2년간 상임고문으로 위촉하고 급여의 80%를 지급하며 그 중 근속기간이 10년 이상이라면 차량과 비서, 일정 기간 골프회원권도 지급한다. 나머지 임원의 경우 고문 또는 자문역으로 1년간 위촉하고 기존 급여의 50%를 지급한다.

포스코의 경우 퇴직한 임원을 고문이나 자문역으로 위촉하고 퇴직 당시 연봉의 50~70%를 1~2년간 지급한다. 사장급 이상은 상임고문으로 위촉하고 차량, 사무실, 비서가 제공된다.

신세계그룹의 경우 퇴직 임원을 고문에 위촉하고 직급에 따라 1~3년간 예우해주며 퇴직 직전 연봉의 70% 이상을 지급한다.

CJ의 경우 퇴직 임원을 1~2년간 고문에 위촉하며 기간이 끝나면 CJ클럽에 가입할 수 있다.

롯데그룹의 경우 부회장, 사장급 퇴직 임원을 1~3년간 상근고문에 위촉하고 사무실, 비서를 제공하며 퇴직전 연봉의 50~60% 정도를 지급한다. 나머지 임원은 1~2년 정도 비상근 고문 또는 자문역에 위촉하고 퇴직전 연봉의 40~50%를 지급한다.

4.7. 여담



[1] 지키지 않고 행패를 부리다 회사에서 쫓겨나거나 언론에 개망신을 당한 사례가 있다. 해당 임원이 오너일 경우 언론 노출 후 무마시켜 주는 것은 기업 내의 홍보 위기 관리라는 직무에서 담당하며, 오너가 아닌 고용된 임원일 경우 감사 직무와 마주하게 된다.[2] 설사 바로 잘리진 않더라도 앞으로의 승진은 사실상 불가능해지며, 진급은 커녕 임원 위촉 연장이 안되어 자리 걱정을 해야할 수도 있다.[3] 그래서 어떤 사건에 특정 임원이 연루되었다면 수사기관에서 가장 먼저 찾는 게 그 임원의 수행기사다.[4] 그래서 임원들이 제일 싫어하는 부하 유형이 바로 무능한데 부지런하여 사내 정치를 주도하는 중간관리직이다. 이들은 이 모순된 지표의 맹점에 정확히 부합하기 때문이다.[5] 중소기업의 임원은 회사가 어느정도의 규모인지에 따라 대우가 천차만별이다. 불안정하거나 작은 규모의 기업인 경우에는 대기업 신입사원보다 연봉이 적을 때도 있다. 애초에 중소기업에서는 직원들이 기죽지 말라고 이사니 상무니 하는 직급을 그냥 막 뿌리는 경우도 흔하기 때문에 임원이니 뭐니 나누는게 별 의미가 없다.[6] 중견기업이나 나름 안정적인 중소기업의 경우 대기업의 부장급 이상 되는 인사들을 데려와서 이사로 대우하는 경우는 있다. 이런 경우에는 대기업 정도는 아니어도 억대 연봉을 받고 그랜져, G80 등의 법인 차량이 나오는 등의 혜택은 있긴하다.[7] 삼성 부회장, 여러 대기업 사장[8] 삼성 및 여러 대기업 사장[9] 삼성 및 여러 대기업 부사장, 현대 사장[10] 삼성, SK 등 여러 대기업 전무, 현대 부사장[11] 삼성, LG, SK 등 대기업 상무 및 이사[12] 업무용 차량을 중앙부처의 관용차와 비교하자면, 1급 공무원이 그랜저, 차관급이 G80, 장관급이 G90를 탄다. 공무원/계급 문서로.[13] 참고로 2020년 현재 SM7 2.5(2019년형)는 약 3302만원, SM7 3.5는 단종, 기아 K7 2,989만원~3,819만원, 그랜저는 3,172~4,349만원, 기아 K9 5,694만원~7,608만원, 체어맨 W 단종, 제네시스 G80은 5,311만원~8,905만원, 제네시스 G90 7,907만원~1억 6,000만원, 벤츠 S클래스 1억 3,460만원~2억 960만원 정도 된다.[14] 상무급부터 지원하는 회사도 있다.[15] 단, 교통법규 위반 범칙금은 지불해주지 않는다.[16] 개인 블로그로.[17] 부장급부터 골프를 칠 수 있게하는 회사도 있다.[18] 다만 임원이 되기만 하면 가능한 회사도 있다.[19] 이사의 경우는 케바케인데 이는 여러 부서/팀들의 업무를 지휘하는 본부/센터장급 이상 보직을 맡은 경우는 독립된 사무 공간이 주어지지만, 직급만 이사이고 보직은 팀/부서장급인 경우는 다른 부장급 이하 부서장들과 같이 독립된 파티션만 있는 상석을 줄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20] 일반 직원들이 받는 건강검진은 62만원. 이것보다 훨씬 정밀하다.[21] 회사를 2인 이상이 공동으로 창업한 경우에는 소기업에도 임원이 여러 명 있을 수는 있으나 그런 게 아닌데 이런 기업에서 여러 명의 임원을 두면 우스꽝스럽다는 소리를 듣고, 심할 경우 사기명함용 직책으로 인식되기 딱 좋다.[22] 경우에 따라 이사대우를 두기도 하며, 규모가 작은 곳에서는 부사장이 공석인 경우가 많다.[23] 2022년부터 부사장과 전무를 통합했다.[24] 2001년까지는 상무와 부장 사이에 이사/이사보의 2개 직급이 있었고 2007년까지는 상무보의 1개 직급이 있었으나 2008년 이후부터 부장에서 바로 상무로 간다.[25] 본래는 다른 기업들처럼 7단계 체제였으나 2021년 상무보 직급 폐지를 시작으로 2022년 상무 직급을 폐지한 후, 2022년 10월부터는 임원 직급을 통합하여 직책에 따라서 직급이 결정되기 때문에 상무급 직책을 가진 임원이 갑자기 부사장급 직책에 영전될 수도 있고 전무급 직책을 가진 임원이 상무급 직책으로 강임될 수도 있다. 또는 임원으로 승진한 부장이 바로 전무급 직책으로 갈 수도 있고 여러 직책을 갖는 경우 상무급 직책과 전무급 직책을 모두 맡을 수도 있다. 즉 대표급을 제외한 임원끼리의 직급을 사실상 수평적으로 만든 것.# 언론에서 전무급, 상무급 등의 말은 사실상 직책의 중요도를 나타낸다고 보면 된다.[26] 시, 군, 구 산하 중소규모 공기업, 공단 기관장은 3~4급 상당 예우까지 다양하다.[27] 주요 공공기관의 부기관장 및 상임이사, 상임감사는 재산공개대상에 해당하는 고위공직자이기 때문이다.[28] 직급상 임원이 아닌 직원으로 분류되기 때문이다.[29] 펩시코가 대표적이다.[30] Apple이 대표적이다.[31] 투자은행의 경우 SVP, VP, Associate VP는 임원이 아니다. 완전한 대응은 어렵겠지만 SVP는 한국 기준 부장, VP는 한국 기준 차장 정도고 AVP는 과장과 유사하다. Officer는 실무자 직급이다.[32] President 가 '대통령'의 의미로 쓰이는 경우, Vice President 는 '부통령'이다.[33] 다만 예외적으로 동국제약에는 고졸 출신 상무도 많다.[34] 경력이 없는 전문직의 경우는 대리~과장으로 영입되는 사례도 찾을 수 있다.[35] 이렇게 하는 이유는 상법주식회사의 임원을 정규직으로 둘 수 없기 때문이다.[36] 그런데 이 문서의 삼성 항목에서도 쓰여져 있듯이 부장이나 임원부터 골프가 해금되는 회사가 많다. 그리고 그 골프장 이용 카드를 부장과 임원에게만 나눠주는 회사도 존재한다. 그런데 정작 외부 고객 접객을 위해 골프장 이용카드가 필요한 영업팀의 영업팀장 등은 골프장 이용 카드를 받지 못하고, 임원이 동행해야 골프장을 이용할 수 있으므로 영업부에서는 휴일에 임원을 골프장에 동행시키기 위해 온갖 공작을 벌인다고 한다.[37] 사실 회사에 따라 다르다. 영업 담당 임원이 상대적으로 많이 치는 것은 맞지만 회사가 골프에 호의적인 회사의 경우는 Staff 조직 임원도 골프를 매우 많이 친다.[38] 당장 세부적으로 상무급 이하에게 제공되는 차량/혜택과 전무급 이상에게 제공되는 차량/혜택의 차이가 생각보다 크다.[39] 물론 회사마다 조금씩 다른 것이 현재 임원 직급 통합이 이루어진(부사장급, 전무급, 상무급이 모두 '직책'이며 이 직책들은 모두 수평관계고 공식적인 명칭은 '임원'이다.) 한화의 경우 사장급부터 고위임원 대우를 받는다. SK 또한 기존의 부사장, 전무, 상무를 전부 부사장 직급으로 통합하면서 사장급부터 고위임원으로 대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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