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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무스 아란 Samus Aran | サムス・アラン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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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 사무스 아란 | ||||
| | サムス・アラン | |||||
| | Samus Aran | |||||
| 성별 | 여성 | |||||
| 눈 색깔 | 청색[1] | |||||
| 이미지 컬러 | 노란색 | |||||
| 신장 | 190cm[2] | |||||
| 체중 | 90kg | |||||
| 사이즈 | B106 - W60 - H90[3] | |||||
| 나이 | 20대 초중반[4] | |||||
| 출신지 | 콜로니 K-2 | |||||
| 거주지 | 불명 | |||||
| 데뷔 | 메트로이드(198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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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Samus Aran / サムス・アラン[5]메트로이드 시리즈의 주인공. 아더 M에서의 성우는 코바야시 아이(일본판) / 제시카 마틴(북미판). 메트로이드 드레드에서의 성우는 니키 가르시아 (Nikki García).
2. 특징
2.1. 성격
정확한 인물상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원작자에 따르면 부드러운 표정을 짓고 있지만, 강인한 눈빛을 가지고 있으며, 정의를 사랑하고, 모성애가 강하다고 한다. 실제로 메트로이드 Ⅱ 사무스의 귀환에서는 은하 연방에게로부터 메트로이드의 전멸을 지령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마지막에 갓 알에서 깨어난 베이비 메트로이드가 자신을 따르는 것을 보자 차마 죽이질 못했다. 또한 메트로이드 프라임 2에서는 일푼의 보수도 없이 루미너스족을 도와주었다. 이유는 그들의 운명이 자신의 어렸을 때와 겹쳐보였기 때문이라고 한다.즉, 현상금 사냥꾼이지만, 그런 행동들은 어린 시절의 경험에서 오는 평화를 원하는 강한 의지에서 오며, 사무스를 키우고 훈련시켜준 조인족의 소원을 이뤄준 것이라고 볼 수 있다.
허나 아더 M과 페더레이션 포스[6]에서는 터프한 Bad Ass에서 점차 의존형+섹스어필 여성 캐릭터의 클리셰에 가까워진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전세계 수많은 메트로이드 팬들로부터 지탄을 받았다. 메트로이드 팬들이 아더 M을 정사 스토리로 포함해주지 않는 과격한 행위도 사무스의 캐붕 문제가 가장 컸다. 서구권에서는 어린 시절부터 메트로이드를 사랑한 올드팬들이 아더 M의 나약한 사무스를 보고 열분을 토해내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
이러한 팬들의 원성을 반영한 듯 메트로이드 사무스 리턴즈에서는 기존 시리즈의 터프한 모습으로 원상복귀하였다. 최종 보스를 만나고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미사일을 쏟아붓거나 백샷으로 크리쳐를 사살하는 캐릭터의 강인함을 강조하는 연출이 많아졌다. 3DS의 발전된 성능에도 불구하고 감정에 대한 묘사나 연출 역시 이전작인 퓨전이나 제로 미션과 다르게 최소한으로 자제했다. 섹시한 제로 슈트는 여전하긴 하지만, 사무스는 이전부터 강인하면서도 섹시한 모습으로 인기를 얻어왔던 캐릭터이기 때문에 당연한 선택이라고 할 수 있다.
이 기세를 이어 메트로이드 드레드에서도 화려한 슈퍼히어로 랜딩을 선보이거나 무자비하게 적의 머리통에 무기를 난사하는 등 팬들이 바라는 더더욱 터프하고 멋진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그럼과 동시에 향상된 그래픽으로 사무스의 눈 부분이 매우 잘 보이게 되어 게임상의 대사가 거의 없음에도 눈빛과 눈의 움직임만으로도 분노, 놀람, 행복 등의 다양한 감정 변화를 솔직하게 보여준다. 아더M마냥 대사를 왕창 넣지 않고도 그저 과묵한 바운티 헌터만은 아닌 사무스의 캐릭터성을 잘 드러냈던 퓨전의 네러티브와 기존의 터프함을 잘 섞어낸 연출.
자매작인 젤다의 전설 시리즈의 링크(젤다의 전설)과 같은 몰입형 캐릭터로. 의도적이다 싶을 정도로 대사에 할애하는 비중이 낮다. 대부분의 감정 표현과 내면 묘사를 나레이션이나 로그북 등의 서브 컨텐츠, 그리고 바이저 내부의 눈 표정 변화에 할애하며, 성우 기용이 된 작품에서도 링크와 동일하게 대부분 신음이나 기합 정도에만 사용되었다. 메트로이드 퓨전에서 최초로 대사가 나왔지만 기기의 한계로 인해 성우 더빙이 추가 되지 않아 자막 처리되었고, 시리즈에서 최초로 음성 대사가 나온 것은 2010년에 발매된 아더 M. 본가 횡스크롤 시리즈에선 2021년의 메트로이드 드레드에서 처음으로 음성 대사가 나왔으며, 이마저도 조인족 언어였다.
2.2. 외모
전신을 가리는 우람한 장갑 슈트를 입은 모습을 보면 로봇으로 착각하기 쉽고, 인간이라 생각해도 느낌은 마스터 치프를 비롯한 남성 스파르탄-II 프로그램 대원처럼 강건한 남자같은 느낌이 나지만, 사실은 인간 여성이다. 하지만 임무 도중에는 늘 파워드 슈트를 착용하고 있기 때문에 실제 모습을 본 사람은 별로 없다고 한다. 게임에서는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파워드 슈트를 착용한 모습으로 나오지만 임무 외에는 슈트를 벗고 다닐 때도 있으며, 게임 내에서 특정 조건을 만족시켜 클리어할 경우, 그녀의 슈트를 벗은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사무스 아란 본인의 신장과 체중은 공식적으로는 불명. 나이 역시 불명이다. 과거 닌텐도 플레이어 가이드에서 사무스의 신장과 체중 수치가 공개된 전적이 있지만, 최근 공식 매체에서 묘사되는 사무스의 모습과 크게 동떨어지기에 사실상 폐기된 설정으로 취급 받는다. 허나 슈트의 머리와 골반, 팔다리 관절의 위치는 사무스의 실제 머리와 골반, 팔다리 관절 위치와 동일하기 때문에, 사무스가 약 180cm를 상회하는 굉장한 장신임을 알 수 있다. 신체 단련도 열심히 하는지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에서 모습을 보면 근육질의 탄탄한 몸을 소유하고 있으며, 후술할 메트로이드 드레드에 유출샷에서도 이러한 체형으로 등장한다.원래는 은하 연방의 경찰이었으나 행성 제베스에서의 미션을 경계로 하여, 경찰을 관두고 현상금 사냥꾼(바운티 헌터)[7]로 전직하여 활동하고 있다. 참고로 뛰어난 능력을 지녔다고 하나 일개 경찰이었던 자가 행성 제베스의 임무에 투입된 이유는 사무스가 어린 시절을 제베스에서 지냈기에 제베스의 지리를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 <nopad> |
전투 상황에서는 파워드 슈트의 오른팔 대신에 달린 암 캐논에다가 빔이나 미사일등의 무기부터 각종 병장을 장비해서 싸우며, 파워 슈트를 벗고 있는 걸 본 사람은 거의 없다고 전해진다. 슈트를 착용시에는 상당한 집중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슈트가 필요 없을때는 벗고 다니는데, 시리즈마다 슈트안에 입고 있는 옷이 노슬리브, 핫팬츠나 레오타드, 비키니 등으로 그때그때 달랐지만, 제로미션에서 슈트안에는 전신타이즈의 제로슈트를 입고 있는 것으로 설정이 정립되었다. 메트로이드 프라임 시리즈에는 바이저를 통해서 눈과 코 등을 확인 할 수도 있다.
메트로이드 시리즈 대대로 1~2시간 이내로 클리어, 아이템 수집률 100%등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엔딩에서 수트를 벗은 모습을 보여주는데, 초대작에서 이를 통해 정체가 드러났을 당시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을 주었다. 당시로서는 대다수의 게임 주인공이 남자 캐릭터였는데, 사무스는 이런 고정관념에서 완전히 벗어난 캐릭터였기 때문이다. 아직도 사무스 아란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사람들은 그녀가 파워드 슈트를 착용한 모습을 보고 로봇이나 남자로 오해하는 일이 많다.
외모 묘사는 초대작에서는 엘렌 리플리를 닮은 인상이었던 반면[9] 메트로이드 II 사무스의 귀환부터 묶은 머리를 한 금발 미소녀로 외모 묘사가 변했다. 메트로이드 퓨전에서는 메트로이드 코믹스의 캐릭터 디자인을 그대로 사용했으며, 메트로이드 제로 미션에서 제로 슈트 사무스가 등장하면서 이후 작품은 해당 묘사를 기반으로 모두 통일되었다. 다만, 메트로이드 퓨전과 동시 발매되었던 메트로이드 프라임 시리즈에서는 1편 한정으로 위의 일러스트를 기반으로 한 올백머리의 실사풍 서구형 외모를 가지고 있으며, 이는 리마스터작인 메트로이드 프라임 리마스터에서도 그대로 유지되었다.#
2.3. 이름
정말 의외일지도 모르지만, 사무스 아란의 이름은 축구선수 펠레에서 따왔다. 메트로이드 제작자 중 한 명인 키요타케 히로지가 펠레의 본명을 "Samus Arantes Nascimento"로 착각[10]한 상태에서 앞 부분 'Samus Aran'을 따온 것이다.Samus Aran Was Named After Pelé, the Brazilian Soccer Player 메트로이드 시리즈가 영화 에일리언의 영향을 받아 만들어진 걸 생각하면 사무스도 영화 에일리언의 주인공 엘렌 리플리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이는데, 실제로 사무스의 맨 얼굴이 처음으로 공개되었던 메트로이드 1편에서는 후대의 모습과 달리 리플리와 같은 갈색 웨이브 머리였다.| Dorkly Mistaken Hero Identity편,[11](다른 자막 버전) |
그런더 메트로이드 퓨전 오프닝에서 메트로이드 DNA를 기반으로 한 백신을 이식받는 바람에 사무스가 메트로이드라는 말이 아예 틀린 말은 아니게 되었다. 코믹스판에선 조인족의 언어로 메트로이드는 "궁극의 전사"를 의미하며 이에 따르면 조인족의 후계이자 전사로서의 별칭으로도 쓰여도 무방하다.
2.4. 닌텐도의 대표 여성 주인공
패미컴 시절 마리오, 링크와 함께 닌텐도를 대표하는 캐릭터였으며, 피치공주, 젤다와 함께 닌텐도 3대 히로인으로도 꼽힌다. 그리고 등장 시리즈에서 대부분 NPC나 조연으로 등장하는 둘과는 달리 스토리의 주인공이자 플레이어로 등장한다는 것이 차이점.가정용 비디오 게임의 초기 세대인 1986년에 데뷔해, 미즈 팩맨과 함께 가장 오래된 비디오 게임 여성 주인공으로 손꼽힌다.
또한 닌텐도가 정치적 올바름을 추구하는 사회운동가들로부터 다른 게임 회사에 비해 PC 요소가 부실하다고 억지비판을 받기도 하는데, 그 주장을 반박할 수 있는 증거라고 볼 수 있다. 오히려 서양에서도 성차별적인 사상이 아직 남아있던 1980년대 중반에 만들어진 캐릭터이다.[13]
사무스를 여성 캐릭터로 정한 건 어느 직원의 아이디어에서 비롯됐다고 했다. 메트로이드의 아버지인 사카모토 요시오의 인터뷰에 따르면 메트로이드 막판에 슈트를 입고 있는 주인공의 정체를 드러내는 게 재밌을 것 같다는 의견이 오고 가는 도중에 한 직원이 "슈트 안에 있는 사람이 여성이라면 굉장할 것 같지 않습니까?"하는 아이디어를 제시했고, 이에 다들 "끝내주는 의견이다!"라며 찬성했다고 했다.[14] 이후로 사무스의 여성성을 조금씩 부각하는 동시에 성적 대상으로만 소비되지 않도록 캐릭터 형성에 공을 들였다고 했다. 때문에 서양권에서는 비디오 게임 역사에서 능동적인 여성 캐릭터를 언급할 때 그레이스 나키무라랑 함께 빠지지 않는 캐릭터다. 그레이스는 사이드킥으로서 이미지가 강하다면, 사무스 아란은 단독 주인공으로서 이미지를 완성한 점에서 높게 평가된다.
3. 작중 행적
4. 액션 및 파워 업
5. 다른 게임에서의 등장
- 슈퍼 마리오 RPG
스피어도비치를 쓰러뜨린 후 마시멜로 왕국에 도착하기 이전까지의 시점에서 버섯 성에 가면 손님방의 침대에서 자고 있다. 말을 걸면 일본어판에서는 오모로이드[15]라는 잠꼬대를 하지만, 영문판에서는 마더 브레인 잡으러 가기 위해 잠시 쉬고 있다고 말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리메이크 한국어판에서는 "웃기로이드..."라고 번역되었다.
- 별의 커비 시리즈
- 별의 커비 슈퍼 디럭스 / 별의 커비 울트라 슈퍼 디럭스
스톤의 능력으로 변신하면 1/251의 확률로 사무스의 모습을 한 황금 동상이 된다. - 별의 커비 3
스테이지 5-2에 등장. 동 스테이지에 등장하는 메트로이드(METROID)들을 얼음 계열 기술로 전부 쓰러트리면 헬멧을 벗은 사무스가 나타나서 하트 스타를 준다.
- 메이드 인 와리오 시리즈
고전 닌텐도 게임이 총출동하는 나인볼트 스테이지의 각종 미니게임에서 등장한다.
- 튀어나와요 동물의 숲
포춘쿠키 아이템으로 사무스 슈트가 있다.
- 몬스터 헌터 4G
파워드 슈트와 제로 슈트가 콜라보레이션 방어구로 등장한다.
-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모랄레스 중위의 마스터 스킨 중 하나로 추가되었다.
- 마리오&루이지 RPG: 시간의 파트너
영어판 기준 sonozorb이라는 몬스터가 적으로 등장.
- 마리오&루이지 RPG 1 DX
영어판 기준 power grip이라는 스타빈즈 카페 아이템이 등장.
- 페이퍼 마리오 종이접기 킹
마리오가 잠입을 시도할 때 고를 수 있는 인형탈 중 동키콩과 함께 헬멧으로 등장. 이를 고르면 당연하게도 걸려서 쫓겨난다.
- 데드 오어 얼라이브 디멘션즈
플레이어블 캐릭터로는 등장하지 않고, 메트로이드 아더 M에서 사무스 아란이 리들리와 싸워던 지열 발전소 스테이지에서 모프볼 상태로 등장해서 파워봄을 날리는 역할로만 나온다.
포트나이트
콜라보레이션 이벤트를 통해 수록될 예정이었으나, 닌텐도는 사무스를 Nintendo Switch 한정[16]으로 출시하고 싶었던 반면 에픽게임즈는 멀티 플랫폼으로 출시하기를 원했다. 결국 두 회사간의 의견충돌로 인해 해당 이벤트는 무산되고 말았다.
5.1. 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
5.1.1. 메트로이드와 스매시브라더스 팬덤간의 충돌
사무스 아란은 메트로이드 시리즈의 인기 덕분에 북미권에서 굉장한 인기를 얻게 된 캐릭터이다. 제로 미션과 스매시브라더스 참전 이후로 일본과 북미의 라이트 게이머들 사이에서도 캐릭터의 인지도가 크게 올라갔지만, 대부분 원작을 해보지 않고 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나 2차 창작물로 사무스를 접했기 때문에 몸매 좋은 미녀 특수요원 정도로만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특히 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로 유입된 금발 미녀 사무스를 선호하는 팬들 중 일부가 본가의 파워드 슈트를 보고 사무스 같은 미인 캐릭터에게 이런 걸 왜 입히냐, 제로 슈트로 바꾸라는 등의 생떼를 부리는 바람에 북미에서는 본 시리즈에서의 모습을 좋아하던 원작 팬들과의 크고 작은 충돌이 있었으며 레딧 등지의 규모 있는 커뮤니티에서는 현재도 진행형이다. 이는 북미가 전통적으로 메트로이드 프라임 시리즈의 지지도가 높은 지역인 것이 원인이기도 한데, 시리즈 중에서 가장 호불호 없이 인기있는 메트로이드 프라임의 사무스는 타 작품과 인상이 다른 디자인을 채택했기 때문. 제로 미션 발매와 맞추어 제로 슈트 사무스를 밀어주려 한 닌텐도의 지시로 프라임 2, 3편에서는 제로 슈트 사무스와 동일한 디자인으로 변경되었는데, 서양 개발사의 감성으로 어설프게 구현되어 동서양 팬덤 양쪽에서 모두 평가가 좋지 못했다.또한 제로 슈트로 인기를 얻은 반작용으로 인해 공식에서도 캐릭터 자체의 섹스 어필이 가면 갈수록 커지는 중이었다. 첫 작품부터 비키니 차림, 게임 플레이로는 레오타드 차림의 사무스가 나오긴 했으나 어디까지나 하드코어 플레이에 대한 보상 격 팬서비스 정도였는데에 반해, 제로 슈트가 처음으로 나온 제로 미션 이후 배리어 슈트보다 제로 슈트 차림의 비중이 점점 늘어났으며 제로 슈트 사무스가 고정 캐릭터로 변경된 스매시브라더스 4편에서 정점을 찍었다. 4편에서의 모습은 영락없는 색기담당. 또 X에서의 첫 참전 당시 제로 슈트 사무스의 독자적인 스킬셋을 위하여 추가된 대난투의 오리지널 요소들이 하나같이 하이힐 모양의 로켓 부츠,[17] 채찍 같은 것들이라 공개 초기에 반발이 심했다. 대난투 팬덤이 익숙한 사무스의 이미지는 시리즈 팬덤이 제일 싫어하는 메트로이드 아더 엠의 이미지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18] 사무스에 대한 이미지 괴리가 큰 것도 큰 문제점이다.
하지만 시리즈 팬들의 우려와 달리 닌텐도에서 피드백을 받아들여, 2017년의 메트로이드 사무스 리턴즈를 기점으로 사무스의 묘사가 다시 과묵한 전사의 이미지로 돌아왔고, 메트로이드 드레드에서도 제로슈트의 노출은 최소화하는 반면 얼굴 표정의 디테일함을 강조해 사무스의 캐릭터성을 살리는 방향으로 전환했다.
이와는 별개의 이슈로, 서양에서 미디어 전반에 대한 페미니즘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폴리곤 등지의 SJW 성향이 강한 게임 언론을 중심으로 사무스에 대한 묘사를 수정하라는 압박을 닌텐도에게 가하려 한 적이 있다. 대표적으로 사무스가 전사 캐릭터니 트렌스젠더라는 Brianna Wu#의 기사 등이 있는데,[19] 시리즈 팬이나 대난투 팬 모두 디자인에 대한 갑론을박은 있을 지언정 사무스가 미형 캐릭터라는 것 자체에는 합의점을 가지고 있고, 닌텐도는 마리오나 젤다 시리즈를 비롯한 타 시리즈에서도 서양 게임계가 제기하는 유사한 압력에 매우 완고한 입장을 취하고 있기 때문에 철저히 무시당하고 있다.
6. 기타
- 메트로이드 제로 미션부터 등장한 제로 슈트 사무스는 공개 당시 스타크래프트 고스트의 주인공인 노바 테라와 비슷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다만 스타크래프트 고스트가 이런저런 사정으로 인해 개발 지옥에 빠져버리고 급기야 개발 취소된 반면, 2004년 제로 미션의 발매와 스매시브라더스 참전 이후로 제로 슈트 사무스가 엄청난 인기 캐릭터가 되면서 현시점에서의 인지도는 전자가 압도적. 반면 노바는 2010년에 발매된 스타크래프트 2에서 조연, 2016년에 발매된 외전 DLC에서 주연으로 출현하는 수준에 그쳤고, 캐릭터의 인기나 인지도 역시 타 캐릭터보다 고만고만한 수준이다.
- 대난투 스매시브라더스 X에서는 사무스의 비장의 무기 '제로 레이저'를 사용하면 그 반동으로 인해 슈트가 부서져 '제로 슈트 사무스'로 캐릭터가 강제전환 되었다.[20] 또한 반대로 제로 슈트 사무스로 비장의 무기를 사용하면 다시 슈트를 착용하여[21] 사무스로 강제전환 되었기에 비장의 무기를 써먹는데 꽤나 애 먹는 캐릭터였다.
- 북미판의 초대 메트로이드에서 제로 슈트 상태의 사무스로 플레이 가능한 패스워드가 "JUSTIN BAILEY"인데, 우연의 일치라고 해도 사람의 이름같은 친근함이 느껴지는 암호였기에 북미에서 상당히 유명하다. 《섀도 컴플렉스》의 도전 과제 중에도 제이슨 베일리가 있다.
- Captain N: The Game Master에서도 사무스가 등장하지만 애니메이션판이 아닌 만화책 버전 한정으로 등장한다. 주인공인 케빈 킨과 라나 공주와 삼각관계를 이루기도 했다. 한편, 캡틴 N을 기획한 DiC 엔터테인먼트도 메트로이드 애니메이션판을 기획하면서 사무스 아란을 출연시키려고 했는데, 여성이 아닌 남성으로 기획했다고 한다.#
- 사악한 외계 생명체를 때려잡는 우주전사 컨셉의 시조격이 되는 캐릭터라서인지 과거에는 헤일로 시리즈의 주인공인 마스터 치프와 엮이는 경우가 많았다. 최근에는 둠 시리즈의 둠 슬레이어와 엮이는 팬아트가 많다. 마스터 치프와 둠 슬레이어 둘 다 최첨단 슈트를 입고 괴생명체들을 잡는다는 공통점이 있다. 펀치 아웃! 시리즈의 리틀맥과도 가끔 엮이는데, 리틀맥의 대난투 참전 트레일러에서 키 차이로 놀리던 것이 원인인 듯하다. 다만 세계관이 세계관이라 시종일관 적들을 압도하는 절대무력의 이미지가 강한 치프와 슬레이어와는 달리 결과적인 업적을 두고 보면 비슷하지만 사무스는 그 결과에 도달하기까지 나름 고전하는 모습이 자주 나오고 적들도 만만치 않으며 대게 사무스를 쉽게 압도하는 적이 많아서 힘찍누보다는 현란한 테크닉으로 적들을 상대한다.
- 디시인사이드(특히 중세게임 갤러리, 사무스 아란 마이너 갤러리, 메트로이드 마이너 갤러리)에서는 애칭삼아 사무시라고 불린다. 중갤에서는 어쩌다보니 유력한 여신 캐릭터로도 거론되는 모양.
[1] 제로 슈트 버전에서 확인 가능.[2] 메트로이드 II 사무스의 귀환의 영문 매뉴얼에서는 슈트의 신장으로 표기되어 있으나, 유럽판 슈퍼 메트로이드 가이드에서는 제로 슈트 사무스의 신장으로 표기되어 있는 등 일정치 않다.[3] 슈퍼 메트로이드의 그래픽을 담당한 키무라 히로유키의 발언#[4] 설정이 정리되기 전인 1994년 당시 슈퍼 메트로이드의 프로그래밍을 담당한 쿠보타 이사무의 발언에서는 20대 후반이기도 했다.# 현재는 설정 정리가 되어 20대 중후반이 유력하다. 정리[5] 메트로이드 아더 M 북미판에서는 새머스 애런에 가깝게 발음한다.[6] 심지어 우주 해적에게 납치를 당하기까지 한다. 이전작들에서 숨쉬듯이 우주 해적들을 쓸어버리던 모습을 생각해보면 캐릭터 붕괴라고 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7] 그러나 지금까지 행적을 보면 현상금 사냥꾼보다는 연방과 자주 일하는 프리랜서 용병에 가깝다. 그녀가 바운티 헌터로 설정된 건 당시에 제작진이 바운티 헌터가 단순히 악당을 때려잡는 일이라고 생각해서 그랬다고. 나중에 메트로이드 프라임 3 커럽션에서 레트로 스튜디오가 진짜 바운티 헌터처럼 직접 현상금을 모으고 그 돈으로 업그레이드를 사는 아이디어를 냈을 때, 그때서야 닌텐도 쪽에서 바운티 헌터가 무슨 직업이냐고 물어봤고, 그 직업에 대해 레트로 스튜디오가 친절하게 설명해 주자 사무스가 그럴 캐릭터가 아니라면서 그 아이디어를 기각했다. 실제로 현상금 사냥꾼은 사람 잡는 일인 만큼 많은 나라에서 금지되어 있고 그닥 좋은 직업으로 취급받지 못하는데,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8] 닌텐도 파워에서 연재하던 슈퍼 메트로이드 코믹스의 그림을 개제한 것. 해당 코믹스는 닌텐도 공식 매체에서 연재하기는 했으나, 사무스와 동급의 파워 아머를 장착한 스파르탄 대원을 연상캐하는 남성 캐릭터를 주축으로 진행되는 등 현재 정립된 스토리와는 거리가 멀다.[9] 메트로이드 초기작은 에이리언 시리즈의 오마쥬표절이 많았다[10] 펠레의 본명은 에드송 아란치스 두 나시멘투(Edson Arantes do Nascimento)이다.[11] 00:19~00:30 참조. 참고로 저기서 쓰러진 우주해적이 "젤리뇌"라고 가리키는 생물체가 진짜 메트로이드이다.[12] 로봇같은 슈트와 맞물려 메트로이드의 뜻을 안드로이드 같은 로봇 기종으로 오해하기도 한다. ~로이드로 끝나니 비슷해 보이기도 하고.[13] 흔히 'Damsel in distress'의 예시로 페미니즘 진영이 공격대상으로 삼는 피치공주 역시 1988년 발매한 슈퍼 마리오 USA에서부터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했으며, 이후 일부 본작 시리즈와 외전작에서 꾸준히 플레이 가능 캐릭터로 등장한다. 또 다른 근거가 되는 캐릭터는 같은 작품에서 등장한 비디오 게임 최초의 트렌스젠더 캐릭터인 캐서린을 예시로 들 수 있다.[14] 안타깝게도 사카모토는 해당 직원이 누구였는지는 현재 기억이 나질 않으며, 인터뷰 시점에선 퇴사했을 것이라고 한다.(Samus Returns' Developers On Bringing Back 2D Metroid And Why MercurySteam Is Developing)[15] 메트로이드 시리즈의 실제 CM 광고 문구.[16] 정확히는 닌텐도의 플랫폼에서만 캐릭터를 획득할 수 있는 것에 더불어 Nintendo Switch로 포트나이트를 플레이하는 유저들에게만 보이는 스킨이다.[17] 제로 슈트가 첫 등장한 메트로이드 제로 미션에서도 신발굽이 존재하였지만 비교적 낮은 편이었고, 설정화에서는 아예 발 부분에 하이힐이 아니니 높은 굽으로 그리지 말 것이라는 지시사항이 적혀 있기까지 하였다.[18] 대난투의 캐릭터 이미지는 가장 최신 출시작을 기준으로 하는데, 2011년 아더 엠을 마지막으로 한동안 메트로이드 본가 시리즈의 신작이 끊기면서(페더레이션 포스는 외전이자 흑역사, 사무스 리턴즈는 고전작의 리메이크) Wii U, 얼티밋 모두 아더 엠을 기준으로 디자인되었다. 반면 아더 엠에 대한 시리즈 팬덤의 증오는 상상 이상으로, 레딧 등지의 커뮤니티에선 아예 비공식 작품으로 취급하거나 조롱거리로나 가끔 언급하는 편이다. 결국 대난투 얼티밋이 발매되고 몇 년 후에야 비로소 본가 시리즈의 완전 신작인 드레드와 프라임 4 비욘드가 출시되었으니, 후속작에선 이 두 작품을 기반으로 디자인 방향성이 바뀔 것으로 보인다.[19] 사무스가 트랜스젠더라는 주장은 오리지널 메트로이드와 슈퍼 메트로이드에서 베경 그래픽 디자인을 맡았던 히로후미 마츠오카가 인터뷰에서 사무스는 사실 뉴하프라고 말했던 것을 근거로 들곤 하는데, 이후 메트로이드 시리즈의 프로듀서인 사카모토 요시오가 메트로이드 시리즈가 PlayStation 2로 나오는 건 사무스가 사실 뉴하프일 가능성과 같다고 말한 바가 있다. 즉, 메트로이드 시리즈가 플레이스테이션 플랫폼으로 발매된 일이 없듯이 사무스가 트랜스젠더일 가능성도 없다는 비유이다. 사실 앞선 히로후미의 뉴하프라는 말도 트랜스젠더 보다는 인간과 조인족의 이종 혼혈이라는 의미의 표현일 가능성이 높다.[20] 부서진 슈트 조각은 던질 수 있는 아이템이 된다.[21] 슈트를 착용하는게 전부긴 하지만 주변의 상대를 끌어들여 대미지를 주었다. 근데 이 기술의 대미지와 넉백이 처참한 수준이라 역대 스매시브라더더스 최악의 비장의 무기로 손꼽힐 정도로 성능이 나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