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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7 07:39:18

서든어택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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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든어택 2
Sudden Attack 2
파일:SA2 Logo.jpg
개발 <colbgcolor=white,#191919>넥슨GT
유통 넥슨
플랫폼 Microsoft Windows
장르 FPS
출시 2016년 7월 6일
서비스 종료 2016년 9월 29일
엔진 언리얼 엔진 3 v10897
한국어 지원 자막, 음성 지원[1]
심의 등급 파일:게관위_15세이용가.svg 15세 이용가
파일:게관위_청소년이용불가.svg 청소년 이용불가

1. 개요2. 요구 사양3. 전작과의 변경점4. 시스템
4.1. 무기4.2. 맵4.3. 캐릭터4.4. 계급4.5. 협동전
5. 흥행과 연혁
5.1. 서비스 종료
6. 총평7. 문제점8. 사건 사고9. 기타10. 서비스 종료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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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적은 아직 살아있다
넥슨GT에서 개발했던 서든어택의 후속작.

2012년부터 개발에 착수하여 2014년 7월 24일부터 27일까지 알파 테스트를 진행했고, 2016년 4월 14일 클로즈 베타를 거친 후 7월 6일 정식 서비스를 개시했으나 여러 논란으로 인해 9월 29일 서비스를 종료하였다.

2. 요구 사양

<colcolor=white>시스템 요구 사양
구분 <rowcolor=white> 최소 사양 권장 사양
운영체제 <colbgcolor=white,#191919> Windows 7 32bit <colbgcolor=white,#191919> Windows 7 64bit
프로세서 Intel Core2 Duo E8400 intel Core i5-2500
메모리 2GB 4GB
그래픽 카드 NVIDIA GeForce 8600GT NVIDIA GeForce GTX 460 SE
API DirectX 9.0c
저장 공간 15GB

3. 전작과의 변경점

HD 그래픽으로 재구성되었고, 트레일러의 달리기나 장애물 뛰어넘기 등은 서든어택 1의 플레이를 계승하기 위하여 지원하지 않았다. 따라서 공개된 실제 게임에서도 전체적인 움직임과 반동, 수류탄 궤적, 기본적인 조작법과 고텝 같이 논란이 있는 부분도 기존 서든어택과 동일하다.[2]

4. 시스템

4.1. 무기

서든어택 2 홈페이지의 G-STAR 2015 페이지에서 '무기 개조' 시스템을 통해 총기에 정조준 기능을 부착할 수 있다는 소식이 올라왔다. 저격소총을 제외한 '조준경을 부착할 수 있는 모든 총기'는 정조준을 사용할 수 있으며, 조준경을 장착한 상태에서 마우스 우클릭으로 활성화한다고 한다. 정조준 기능은 알파 테스트에는 존재하지 않고 단순히 조준경 부착만 가능했다.

추가로 총기 그립 관련 문제점이 알파 테스트 당시 제기되었는데, 그립을 추가해도 이를 사용하지 않고 핸드가드를 잡았다. 수직 그립을 소총에 부착하면 손이 뚫렸다. 나중에 패치로 이 부분이 개선되어 사용 가능하게 된 듯하다. 그런데 또 3인칭 모델링이 그립을 잡지 않아 여전히 손이 뚫렸다.

전작이 카운터 스트라이크 스타일로 장전할 때마다 무조건 장전 손잡이를 당기는 방식이었다면 이번에는 콜 오브 듀티 시리즈, 메달 오브 아너(2010)처럼 약실일발을 어느 정도 구현해서 탄이 남아있을 때는 탄창만 교체하는 전술 재장전이 도입됐다.

알파 테스트에선 총 10개의 무기를 선보였다. 욕을 먹던 총기 라이선스를 고치고 고증이 좀 더 철저해졌지만 저격총 조준경 앞에 레이저 사이트를 달아놓아 조준경을 가리게 되었다거나, 착검 돌기가 아닌 소음기에 대검이 장착되는 등 고증을 무시하다 못해 황당하게 느껴지는 수준의 요소들이 많다. 전작에 비해 사격 시스템에 변화도 없고 성능도 크게 다르지 않아 교전 양상에도 큰 차이점이 없다. 정식 오픈 버전에서 인게임 무기 개조 창의 에볼루션 커스텀 총기 모델을 보면, 소음기 하부에 피카티니 레일이 달려있고 그 레일에 맞게 홈이 파져 있는 대검이 장착되어있는 것으로 변경된 듯하다. 실제로 하부에 피카티니 레일이 달린 소음기가 권총용 또는 소음기 일체형 총기용으로 아주 희귀하게 있긴 하지만, 소총 부착용으로 만들어진 경우는 이보다 더 희귀하다. 그리고 메인 화면이나 상점에서 총을 들고 있을 때 장전 모션을 취하거나 하는데, 장전 모션을 취할 때 장전 손잡이는 그대로라거나, 레버 액션 총기를 장전 손잡이가 옆에 달려있다는 듯 허공에 손을 쥐고 당기는 등 완전히 성의 없는 퀄리티를 자랑한다.

또 다른 문제는 가늠자와 가늠쇠. 앞서 언급했듯이 서든어택 2는 '무기 개조' 시스템으로 총기에 도트 사이트 같은 조준기를 부착할 수 있는데, 알파 테스트 당시 조준기를 부착해도 가늠쇠, 가늠자가 사라지지 않았다. 보통은 조준기를 부착할 때 플립 업 리어 사이트 같이 접이식을 사용해 접거나, 아예 총에서 떼 버리거나, 조준경 고장 시 백업용 등의 목적으로 쓸 수 있는 간이 기계식 조준기를 쓴다.

2015 부산 지스타에서 커스텀 시스템인 ‘무기 개조 시스템’을 공개했다. 총기의 7개 파츠를 개인의 선호에 따라서 바꿀 수 있는데, 기존 유저들의 불만이 많았던 부분이 해결되었다. 무기 개조를 통해 저격 소총을 제외한 거의 모든 소총에 조준경을 달 수 있고, 우클릭으로 정조준을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정작 오픈 후에는 유저들의 불만이 폭주하고 있는 시스템인데, 다른 FPS 게임들처럼 무기 숙련도에 따라 부착물을 영구적으로 해금하는 것이 아니라 기간 한정 랜덤박스 시스템으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원하는 부착물을 얻으려면 수많은 랜덤박스를 계속 포인트로 구매하거나, 캐시를 이용해서 역시 랜덤박스로 나오는 기간제 무기 스킨 커스텀 세트를 구매해야 한다. 심지어 포인트 랜덤박스는 필요 없는 부착물이 중복해서 나올 수도 있다. 그렇게 포인트 또는 캐시 소모를 해가며 얻은 부착물들도 모두 기간이 지나면 사라진다. 기간 한정이라도 원하는 부착물을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거나, 랜덤박스라도 영구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었다면 논란이 덜했겠지만, 이런 말도 안되는 부착물 시스템이 어떻게 도입되었는지 의문인 부분.

가끔 게임이 끝날 때마다 1일짜리 부착물을 한두 개씩 주기도 했는데, 같은 부착물을 여러 총기에 공유하여 장착할 수 있는 게 아니라서 해당 부착물에 지정된 총기를 본인이 보유하고 있지 않으면 전혀 쓸모가 없고, 불필요하게 이미 있는 부착물과 중복된 것도 계속 나올 수 있었다.

부착물에는 외형 변화 기능만 있는 것뿐만 아니라 장전 및 무기 교체 속도 증가 등의 옵션이 붙은 것들이 있어서 부착물을 달은 것과 달지 않은 총기의 차이가 다소 있는 편이고, 그중에서도 소음기나 총검, 무한탄창 같은 건 캐시 아이템이다. 조준경 부착물을 통해 정조준이 가능하긴 한데, 초탄만 정확히 박히고 연사를 오래 하게 되면 실제로 총알이 박히는 곳과 도트의 위치와 총기 반동, 화면 반동이 각자 따로따로 놀아서 그냥 지향사격으로 쏘는 것에 비해 별로 평은 좋지 못했다.

전작의 후속작답게 기본 총기에 대한 차별은 여전하다. 기본 총기는 무기 개조가 불가능하며 상점 총기에 비해 여러모로 단점만 가득하다. 당장 M4A1과 CM901, FAMAS는 모든 스탯이 M16의 상위호환이다. 장전 시간 감소라든지, 무기 교체 시간 감소라든지 부착물을 장착하면 그 차이는 더 벌어진다.

인벤토리 창에서 리볼버를 장착하면 캐릭터의 노리쇠 장전 모션이 나오는데 놀랍게도 있지도 않은 리볼버의 슬라이드를 당긴다. 권총 모션 비교영상.

4.2.

알파 테스트에선 새로운 맵 1개와 리메이크된 기존 맵 6개를 선보였다. 별 표시(☆)는 알파 테스트 당시 공개 된 맵이다.

'레이더 사이트'와 '캐슬 타운'은 G스타 2015 트레일러 영상에서 공개됐다.

4.3.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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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계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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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협동전

"협동전"이 존재했으며 이 게임의 유일하게 호평을 받은 요소라고 할 수 있었다. 대강 3일 만에 융단폭격을 얻어맞고 침몰한 이 게임의 링겔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방에 들어가보면 노멀 게임은 한번도 안한 사람이 협동전은 수십판이 넘어가는 경우가 흔했다.

다만 역시 단점도 존재하는데 강력한 화력을 투사할 수 있는 광역 무기가 매우 제한되어 있으며 동류의 게임에서 볼 수 있는 퍼크나 레벨이 없어 허전한 느낌이다. 6~7 웨이브까진 리스폰되는 적의 수가 너무 적어 게임이 매우 쉽고 단조롭다. 한마디로 초반엔 이것조차 재미가 없다. 관련 커뮤니티에선 초반 구간은 시간이 아깝다는 평이다. 협동전의 맵이 하나인 것도 마이너스 요인이었다.

사실 난이도가 어려운 것은 오로지 자폭좀비와 레프트 4 데드의 탱크를 표절한 듯한 보스형 좀비 때문이지 그 나머지는 AI 수준이 매우 낮아 1명이 1층에서 몹몰이, 나머지 3명이 2층을 정리하면 무난하게 클리어 가능하다. 또 죽은 사람 근처에서 연타하면 리스폰 속도가 빨라지기 때문에 여러명이 뭉쳐서 구석에서 연타하면서 죽고 부활을 반복해 깨는 경우도 있었다. 일반 좀비가 제일 난이도를 상승시켰던 레포데와 비교하면 완성도가 터무니 없이 낮다. 조금 익숙해진 유저가 1층 몹몰이를 실패하는 경우는 열에 여덞은 눈앞에 스폰 되거나 갑자기 2~3마리가 포위해서 돌진하는 자폭 좀비들 때문이고, 나머지 둘 정도는 앞뒤로 보스 좀비가 젠되고 난 뒤 텔레포트 돌진한 경우다. 이 경우가 아니면 2층 유저가 트롤링 하는 경우 뿐이다. 그 나머지는 알아서 옆으로 잘 피해주면 몇대 맞더라도 빠르게 회복되는 서든어택 2 협동전 특정상 그냥 유저만 졸졸 따라다니게 된다. 그러면 수류탄 던져주고 기관총 있으면 뒷걸음질하면서 기관총만 쏴대면 잡몹 좀비들은 우수수 떨어져 나간다.

점프 좀비의 경우 역시 인공지능이 매우 낮아 레포데 자키를 상대한 유저는 매우 우습게 처리가 가능하다. 회피를 할 줄 몰라서 뒷걸음질 하면서 공격해도 유저를 못잡는다. 게다가 점프형 좀비에게 잡혀봤자 데미지도 안입고, 빠르게 E를 연타하면 바로 빠져 나올 수 있다. 몹몰이하다가 실수로 걸리면 끝장나지만 이 경우보다 자폭좀비가 눈앞에 젠돼서 죽는 경우가 절대적으로 많다. 일반 좀비와 거미좀비는 그냥 물량 채우는 용도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침뱉는 대형 좀비도 있는데 체력이 많고 레포데 스피터 처럼 지역 공격식의 침을 뱉지만 느려터진 관계로 여전히 몹몰이 대열에 낀다.

근접무기로 머리를 가격하면 상당한 타격감을 느낄 수 있지만 몸을 때리면 그 흔한 경직도 주지 못해 타격감은 없다. 그리고 그래픽이 최악이라는걸 증명이라도 하려는 듯이 좀비가 죽는 이펙트를 끔찍할 정도로 대충 만들었다. 거의 피쳐폰게임과 맞먹을 지경. 또 코옵 게임이라서 다른 플레이어가 빈사상태에 빠지면 도와줘서 살릴 수 있는데 이 역시 별다른 애니메이션이 없어 죽으면 그냥 시체로 쓰러져 있고 도와주면 뿅하고 다시 리스폰이 되는 등 아주 대충 만들었다. 그리고 탱커같이 생긴 보스 좀비의 경우 돌격할 때 애니메이션이 없어 유저를 지정한 후 바로 순간이동으로 들이 박는다. 달려가는 모션도 없어서 그냥 0.1초만에 뿅하고 유저 앞에 나타나는 것. 정말이지 만들다 말았다고 밖에 할 수 없는 상태를 보이고 있다.

캐쉬템에 의한 남녀 혹은 총기 차별이 없는 청정 구역이다. 오로지 여캐가 덩치가 작아 빠져나가기 더 좋다는 메리트 외에는 모든 게 평등하다. 무기야 해당 모드 자체에서 구입해서 쓰는 것이기 때문에 아예 배제된다. 이 때문인지 협동전 만큼은 능력치 상관 없이 진짜 좋아하는 외형이나 남자 캐릭터 유저들이 참여한다. 미야는 첫날 1일 증정 외에는 오픈 한정 뽑기로만 나와 보기 힘들지만, 김지윤을 포함한 그 나머지들은 전부 캐릭터 뽑기에 뽑을 수 있기 때문에 미야를 제외하면 비교적 다양하게 보인다. 다만, 팀 설정은 대부분 그냥 레드로 놓기 때문에 블루팀은 보기 매우 힘들다. 어차피 미야나 라이더나 동등하기 때문이다.

UI가 엄청나게 불친절하다. 튜토리얼이 없기 때문에 대다수 유저들이 무기화면창에 탭을 누르면 다른 무기로 넘어간다는 사실을 모른다. 때문에 무기가 있으면서도 카타나, 수류탄을 제외하곤 전부 골드 박스 뽑기에 투자하는 참사가 벌어진다. 또한 그 랜덤박스 역시 돈을 지불하고 E를 눌러 아이템을 직접 회수해야 한다는 것을 안 가르쳐주기 때문에 초보자라면 랜덤박스에 그냥 돈만 날리고 무기도 못 뽑게 되는 황당한 사례가 생겨 난다.

이렇게 된 이유는 협동전에 관해 그 어떠한 튜토리얼도 없기 때문. 탄약 재보급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나, 무기 메뉴얼에서 탭을 누르면 화면이 바뀐다거나, 랜덤박스를 뽑은 뒤 E를 눌러서 직접 무기를 획득해야 한다는 등의 정보들을 온갖 시행착오로 알아낸 다른 유저들이 가르쳐 주어야 했다. 가이드 자체가 없는 것은 아닌데 그게 게임 내부가 아닌 공식 홈페이지 게시판에만 있다.

뿐만 아니라 이 모드에서는 무기를 종류당 두 개씩 소지할 수 있는데, 이를 초과하여 무기를 구입하면 가지고 있는 무기 중 하나가 사라지고 구입한 무기가 장착된다. 문제는 가지고 있던 무기 중 어떤 무기가 사라지는지 안 알려준다는 점. 현재 손에 들고 있는 무기가 사라지고 새 무기가 들어 오는데, 이걸 헷갈리면 총알 빈 무기는 그대로 있고 총알 꽉 찬 무기가 사라지고 새 무기가 들어오는 상황이 발생한다.

거기다가 최소한의 검수도 안 했는지, 협동전의 배경에서의 시각은 21시 50분인데 정작 밖은 대낮처럼 밝다.

5. 흥행과 연혁

출시 전의 우려는 오픈 당일 실시간 검색어는 고사하고 핫토픽 키워드조차 오르지 못하며 현실로 드러났다. 게임트릭스의 통계에 따르면 7월 6일 오픈 당일 PC방 점유율 2.58%를 기록함으로서 소위 말하는 '오픈발'마저 그닥 받지 못하였다.

게다가 이날 서든어택이 무려 13시간의 서버 점검을 해 논란이 일었다. 그동안 서든어택의 모든 정기 점검은 목요일에 있었는데, 서버에 딱히 문제가 없었음에도 13시간이나 되는 초장기 점검을 굳이 하루 앞당기면서까지 실시한 것. 유저들 사이에서는 서든어택 유저들을 어거지로 서든어택 2로 불러들이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음모론까지 돌았다.

이후 7월 7일 2.51%, 7월 8일 2.03%로 날이 갈수록 점유율이 오히려 낮아지고 있다. 여기서 특이한 것이 서든어택의 점유율이다. 출시 전 6.54%, 출시 당시에는 3.54%, 이후 5.27%에서 5.16%으로 변했다. 출시일에 딱 3%가 떨어지고 서든어택2 점유율도 2.51%였는데, 이를 통해 출시일 서든어택2의 유저 대다수가 신규 유저가 아닌 기존 서든어택 유저일 가능성을 유추할 수 있다.

출시 전 주인 7월 3일 게임트릭스의 서든어택1 점유율은 7.14%였다. 7월 9일 게임트릭스의 서든어택1 점유율은 5.73%, 서든어택2의 점유율은 1.98%이니 신규 플레이어의 편입은 0.57%에 불과하다. 사실상 서든어택1 플레이어들이 2로 이전한 것에 가깝다고 봐야 할 정도이다.

이대로라면 시스템상 큰 변화가 없는 서든어택 1에 부동층이 남을 여지가 클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었으며, 극단적인 의견 중에는 아예 기존 서든어택의 서비스를 종료해야 Top 10 잔류가 가능하다는 예측도 나왔다.

넥슨도 서든어택2가 더 이상 손을 쓸 수 없을 정도로 망해버렸음을 인식했는지, 오픈한 지 며칠 되지도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메인 홈페이지 화면의 상단 광고에서 서든어택2를 빼버렸다. # 심지어 바로 그 아래의 새로 나온 게임 항목에서도 한동안 빠져 있다가 7월 12일에 다시 들어갔다.

7월 13일 게임트릭스 PC방 점유율 순위에서는 아예 10위 밖으로 밀려나버렸다.

계속되는 논란과 혹평 속에 결국 넥슨GT 김정준 대표이사가 끝내 서든어택2 공지사항에 사과문을 올렸다. (넥슨GT 대표이사 사과문)

7월 15일, 마침내 1%대의 벽이 무너져 점유율 0.93%를 기록했다.

7월 18일, 점유율 0.7%로 14위까지 떨어졌다. 로우바둑이가 23위이므로 단 9단계밖에 차이가 안 난다. 인벤 역시 전주 14위를 그대로 유지했다. 인벤 순위 분석

7월 25일 기준 게임트릭스 순위는 20위로 검은사막보다도 낮다. 검색 순위도 갈수록 떨어졌다.

7월 27일 드디어 게임트릭스 순위에서 로우바둑이와 만났다. 게임트릭스 순위 그리고, 7월 28일 오후 4시 무렵에는 게임트릭스 점유율 0.32% 로우바둑이에게도 결국 패배했다.

5.1. 서비스 종료

파일:external/menu.mtn.co.kr/2016072915201083965_00_688.jpg
결국 정식 출시 23일 만인 2016년 7월 29일 15시 01분에 서비스 종료 공지가 올라왔다. 서비스 종료 일자는 2016년 9월 29일 8시.

업데이트는 8월 4일에 멈췄다. 하지만 8월 4일 업데이트는 클랜전 이벤트 보상 지급, 서든어택2로 이관한 클랜전 기록을 서든어택으로 복구, 캐시 아이템 판매 종료 등 게임을 정리하는 내용이라 실질적인 마지막 업데이트는 7월 28일. 9월까지 목요일마다 꾸준하게 서버점검은 이뤄졌다.

사실 서비스 종료 공지가 올라오기 며칠 전부터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었다. 7월 22일 PC방 업주들의 PC방 대회 신청이 조기종료되었고, 서든어택2 홈페이지 메뉴에 있던 PC방 대회 페이지도 서비스 종료 공지 하루 전인 7월 28일 삭제되었다. 마찬가지로 7월 28일에는 진행되던 이벤트가 모두 종료됨과 동시에 새로운 이벤트가 단 하나도 없었다.

결국 넥슨의 한 직원이 공개적으로 어그로를 끌었던 "결과가 말해줄 것이다"가 이렇게 돌아왔다.

6. 총평

서든어택 2의 처참한 실패는 시사하는 바가 큰데, 망작이 줄줄이 쏟아져나온 넥슨의 2010년 중반작들 중에서도 가장 독보적인 흑역사라고 할 만하다. 게이머들 사이에서는 동세대에 출시된 오버워치에 의해 이른바 명예로운 죽음을 당했다고 여겨지며, 2000년도부터 이어진 한국 게임업계 전반에 퍼진 고질병들이 수면 위로 효시되었다고 여겨지는 반면교사의 기념비적인 사례로 손꼽히지만 정확히 말해서 이러한 추측들의 대부분이 반은 맞고 반은 틀린 이야기가 다소 감정적으로 혼재되어 있다고 봐야 한다. 흔히 오로지 게임성만으로 몰락한 경우의 대표적인 예시로 꼽히지만, 그 이전에도 본가인 서든어택,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 같이 클래식 FPS 장르를 근간에 둔 게임들이 서든 2조차 혀를 내두를 수준의 괴작으로 변모한 사례가 많음에도 좋은 의미에서나 안 좋은 의미에서나 넥슨을 견인하는 간판작으로 꼽히던 것을 감안하면 이런 일방적인 주장에는 어폐가 많다.

우선 정식 출시 단락에 상술된 대로 당시 넥슨 GT에서 오버워치와 대립구도를 지어내며 노이즈마케팅격 광고를 여럿 시전한 부분은 상당히 과소평가되는 경향이 강한데, 사실 이것이 첫 단추부터 서든어택 2를 역으로 코가 꿰이게 만든 셈이다. 실제로 유료 게임의 볼모지나 다름없던 대한민국에서 아무리 블리자드 팬덤의 영향력과 헬퍼 문제의 타 게임 악재가 있었다지만 절대적인 입지를 자랑하던 리그 오브 레전드의 점유율마저 따돌리고 우위를 유지하는 양강구도를 만들며 한국의 PC방 업계 문화까지 180도 변화시킨 2016년도 오버워치의 영향력은 그야말로 전례가 없었다고 할 수 있었다. 코어 게이머들조차 두손 두발 들만큼의 흠잡을 데 없는 작품성 덕분에 당시 일반 게이머들 시선 퀄리티마저 업그레이드됐을 정도였는데, 이 상황에서 오버워치와 자신을 동률로 두는 듯한 광고를 벌인 넥슨 GT의 마케팅은 과장 한 마디 없이 비유하자면 불길 속에 뛰어드는 불나방처럼 자승자박과 다름없었다고 볼 수 있었다.

반면 서든어택뿐만 아니라 넥슨이 서비스하는 게임의 상당수는 2D 그래픽을 제외하곤 이미 검증된 IP나 한국 게임 특유의 수익모델, 라이트함, 저급한 섹스어필이나 연예인팔이 정도가 주 어필 요소이고 그외 전반적인 개발력은 세계적인 경쟁력으로 따져보면 명백하게 한참 뒤떨어진다는 것이 중평인데 이런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거나 오히려 더욱 퇴보한 구석이 있는 서든어택 2는 FPS 게임으로서 누가 봐도 이미 오버워치와는 비교될 레벨이 아니었다. 넥슨도 마냥 바보는 아니라서 자신들이 오버워치와 게임성으로는 비빌 수 없음을 알았던 건지 이와 관련하여 직접적인 비교는 최대한 자제한 채로 국산 게임 마케팅을 비롯해 트레일러 제작, 개발진 인터뷰 등으로 자신들을 언플했는데, 문제는 이 모든 행태가 이미 한국 게임업계가 그동안 보여주던 안이하고 수준 낮은 시선들을 그대로 반영하던 것이었다보니 코어 게이머들한테는 반발만 샀던 것이다. 이후 '게임을 제대로 못 만든 것' 외에 잘못했다고 할 만한 것도 없는 시점에서 넥슨 GT의 본부장이 직접 나선 채 선정성에 관련한 사과문까지 내놓고[12] 대외적으로는 철저한 저자세로 일관했지만 이마저도 이미지를 회생시켜주지 못했던 점을 감안하면 넥슨의 이런 선택들이 얼마나 치명적으로 작용했는지 알 수 있다.

출시 당일에 반응이 미적지근함의 극치를 달리자 임계점을 넘어선 코어 게이머들은 대동단결한 채로 게임에 대해 온갖 성토를 늘어놓게 되었으며, 게임을 폭넓게 즐기지 않는 일반 게이머들은 대부분 유행 기류에만 편승하던 경향대로 오버워치 이외의 FPS 장르 게임에 몰리는 일이 없게 됐다. 거기에 노골적으로 과도한 섹스어필은 오히려 폭넓은 유저들의 입장을 저해하는 진입 장벽이 되었고[13] 그 외에도 온갖 표절과 언플의 수준만큼 수준 이하의 만듦새만을 보여주다보니 그동안 시전했던 게임 관련 언플들은 반박할 수 없는 비수로 되돌아오면서 넥슨이 일방적인 십자포화를 당하게 되는 구도가 연출되었는데 여기에 더해진 여러 운영적 미숙함과 병크들은 충성 게이머층들조차 발돌리게 만드는 확인사살이 되었다.

7. 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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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사건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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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기타

10. 서비스 종료 이후

서비스 종료일 일부 사이트를 중심으로 서비스 종료를 취소한다는 낚시 짤이 떠돌았으나, 대다수의 사람들은 전혀 관심도 없고 낚시인지 확인조차도 안하며 "그러든가 말든가" 하는 반응이어서 이 게임이 얼마나 처참하게 실패하고 묻혔는지 보여주었다.

그후 서든어택 2가 각종 논란과 잡음 끝에 서비스를 종료하자 여전히 자신들의 실책을 인정을 하지 않았는지 같은 넥슨 게임인 크레이지 아케이드에서 "명절에는 고오급 시계말고 크아하자!"라는 광고 문구를 넣어 홍보했다. 아직까지도 경쟁작인 오버워치를 조롱하는 모습을 보이자 게이머들과 팬들에게 빈축을 샀다.

국내 게임 커뮤니티에서는 서든어택 2가 오픈했던 매년 월 6일만 가까워지면 서든어택2 홍보자료를 재활용한 조롱성 낚시가 일종의 연례 행사가 되어가고 있으며, 개중에는 서비스 종료 전날에 백업해둔 파일의 공유링크도 걸어두는 글이 있다. 출시 전부터 언론플레이를 해댔던 오버워치는 물론이고 서든어택2가 망한 뒤 등장한 배틀그라운드, 아니면 그냥 게임을 막론하고 어떤 게임에서든 서든어택2가 7월 6일에 오픈한다는 자료를 올려놓고 "킹든갓택2 나온댄다 이 게임은 이제 끝났다 ㅋㅋㅋ" 하면서 조롱하는 농담으로 사용되고 있다.

한편 서든어택의 경쟁작이었던 스페셜 포스의 후속작 스페셜 포스 2가 서비스를 계속해서 잘 유지하고 있다. 이 때문에 스포2 유저들은 매년 7월 6일만 되면 킹든갓택2가 곧 출시된다며 돌려까는데, 스포2의 현 상황을 생각해보면 참으로 아이러니한 모습이다. 그런데, 놀랍게도 스페셜 포스 2는 2022년 3월, 2022년 5월에 각각 3인칭 모드, 로켓 모드가 새로 출시되면서 사후지원이 활발하게 계속되고 있다.

웃긴 사실은 전작 서든어택이 2021년부터 배틀그라운드, 오버워치를 제치고 다시 PC방 점유율 2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1위가 사실상 별격인데다 AOS 장르임을 감안하면 사실상 국내 PC방 시장에서의 FPS 게임에서는 점유율 1위인 셈이다. 이는 아이러니하게도 오버워치 같은 몇몇 인기 게임이 그간 미숙한 운영으로 염증을 느낀 유저들이 죄다 이탈했기 때문이다. 또한 당시 강남성괴라는 비아냥까지 듣던 여캐들이 적어도 PC에는 찌들지 않았다면서 갈수록 정치적 올바름에 염증을 느껴가는 게이머들에게 묘한 재평가를 받기도 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개발자의 폭풍전야 게시물,[A] 나름 괜찮은 디자인으로 타 게임에 수출된 여캐, 왜 배신했는지 왜 주인공을 마음에 들어했는지 영원히 알 수 없게 된 스팅레이 등 밈으로서 작용할 요소가 많아 망하려면 역시 임팩트있게 망해야 사람들에게 잊혀지지 않고 밈으로 소비된다는 사실을 증명하긴 했다.

그런데 이런 게임이 시간이 흘러 2022년에 접어들면서 의문의 재평가를 받는 상황이다. 특히 국산게임의 지분이 모바일로 완전히 넘어가면서 추억팔이 + 양산형 RPG만 찍어내고 있는 상황이라 적어도 게임성이라도 있었던 서든2가 상대적으로 낫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최근에 유저들을 능멸하는 수준의 퀄리티로 출시된 트릭스터M , 블레이드 & 소울 2 , 바람의 나라: 연 등이 게임성은 없고 스킨만 씌운 리니지M 수준으로 성의없게 나왔기에 차라리 뭔가 많이 들어가기라도 했던 서든2가 낫다는 게 중론(...).

2022년 2월에는 스마일게이트의 야심작 크로스파이어XXbox 독점으로 공개되었는데, 서든어택2의 재림이라고 불릴 정도로 게임 완성도가 형편없어서 해외에서 가루가 되도록 까이기도 했다. 게다가 그런 와중에 BM은 충실히 준비해놓았고, 이 때문에 크로스파이어X를 플레이해본 국내 유저들은 트릭스터M의 과금유도와 서든어택2를 섞은 게임이라며 어이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한 오버워치 2 역시 전작 오버워치랑 하나도 달라지지 않았다는 평을 받으며 서든2가 다시금 의문의 재평가를 받기도 했다. 물론 평가와는 별개로 흥행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성공한 데다가 패치도 지속적으로 해주고 있기 때문에 지금은 옛말.[17]

카트라이더 서비스 종료에도 큰 영향을 끼쳤다는 의혹이 있는데, 카트라이더: 드리프트가 서든2처럼 후속작이 망하고 전작의 수명이 연장될까봐 강제로 카트1을 서비스 종료를 시켰다는 의혹이 있다.

2023년까지도 한국 PC 온라인 게임 단기 서비스 게임으로 인식 받고 있으나 서든2 섭종 후 시간이 지나 2017년 1월 20일 온게임넷 게임플러스에서 실시한 국내 최단기간 서비스 PC 온라인 게임 3개를 뽑는 순위에서 당시 순위 1위: 라카산(2007, 42일), 2위: G2 온라인(2010, 43일), 3위: 위자드 킹(2008 44일)이 차지하는 등 당시 상위권의 2배 가까이인 서든 2의 85일로는 끼지 못했다. PC 온라인 게임 외 모바일 게임이나 웹게임의 영역으로 넓히면 더욱 더 명함도 못내미는 기간으로 생각보다는 수명이 길었다.[18]

훗날 2023년 8월 8일 김태현 디렉터가 바이라인네트워크와의 인터뷰에서, 폭풍전야 페이스북 글을 올린 개발자는[A] 지금 자리에 없다고 말했다(...). #

이후 데이브 더 다이버가 대한민국 게임 대상에 수상될 때 소감으로도 폭풍전야에서 드디어 벗어났다고 말할 정도로 당사자들에게는 정말로 큰 트라우마였던 것으로 보인다.

아이러니하게도 서든 2의 출시 및 서비스 종료 후 8년이 지난 2024년에는 서든어택 2와는 완전히 대조적으로 정치적 올바름에 찌든 작품인 콘코드가 등장해 본의아니게 주목받고 있다. 서든어택2는 세 달 가까이라도 갔지 해당 게임은 몰개성한 게임성과 정치적 올바름의 영향으로 웹진 리뷰에서 '디자인이 추하다'라는 악평을 들을 정도로 호감을 느끼기가 어려운 캐릭터들의 디자인 때문에 흥행에 참패를 겪다 불과 2주도 안되어 서비스 종료를 선언했다. 때문에 금액도 글로벌 게임인 만큼 서든어택의 10배에 달하는 돈을 들였음에도 더욱 빨리 섭종을 해 본작이 재평가를 받고 있으며, 게임성 면에서도 서든2는 차라리 캐릭터가 예쁘기라도 했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20]


[1] 캠페인은 한국어 더빙이 없으며, 라디오 언어를 한국어로 설정했을 경우에만 멀티플레이에서 들을 수 있다.[2] 그나마 다른 점이라면 모든 무기가 조준사격이 가능했다.[3] 바리에이션을 보면 M16A3다.[4] 서든어택 1과는 달리 제대로 모델링이 되어 있다.[5] 상점 명칭은 TRG이지만, 인게임에서는 TRG-21로 나온다.[크리쳐] 크리쳐모드에서 사용되는 무기다.[크리쳐] [크리쳐] [9] 1편의 스톰빌과 달리 지하가 말라있고 구조가 조금 다르다.[10] 배틀필드 4의 '란창 댐'과 비슷하다고 욕을 먹는 맵이다. 사실 맵 구조 자체는 배필 4의 것과 완전히 다르지만 댐 자체가 똑같이 생겼다고 표절이라는 소리를 듣는다.[11] 특이하게 이 맵은 크리처를 섬멸하는 맵이다. 베타 테스트 이후 처음으로 시도하는 모드이다.[12] PC 지지자들 및 페미니즘 계열의 사회운동과 보이콧이 심화되었던 2010년대 후반~2020년대 초반까지는 충분히 문제되고도 남았었겠지만 이 시점에서는 아직 별 논란이나 사건은 없었다보니 당시 기준으로 청소년 연령 이용 불가 게임에서 선정성만 가지고 전 유저를 대상으로 한 사과를 받아내기란 상상하기 어려운 시기였다. 사실상 전반적 만듦새에 대한 사과의 완곡표현 성격이 강하긴 했지만 겉으로 서술된 이슈 또한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었다는 것이다.[13] FPS 게임의 특성 상 PC방에 인구가 몰릴 것은 자명할 텐데 일명 젖걸이 내지 상당한 노출이 나름 리얼하게 연출되는 서든어택 2는 당시 한참 흥행가도를 달리던 오버워치와 비교하면 PC방에서 할 만한 메리트가 낮았을 것이 당연하다.[14] 대표적으로 3 종족 대표유닛인 해병, 저글링, 광전사의 타격음이 2보다 1이 월등하게 듣기 좋다.[15] 하지만 이때까지는 Windows Vista가 지원되고 있었기에 차라리 최소사양을 윈도우 비스타로 했어도 될 것이였다.[A] 폭풍전야 글을 쓴 사람이 개발자가 아닌 사업부 직원이라는 소문이 있으나, 넥슨 측에서는 담당자라고 언급 했기에 확실하지는 않다.[17] 물론 오버워치 2/평가 문서를 보면 알다시피, 굳이 후속작으로 출시했어야 했나 싶을 정도로 전작과의 차이점이 전혀 없어서 비판 및 문제점들이 상당히 많았으며 정식 출시 당일 PvE 콘텐츠 대폭 축소 및 영웅 특성 콘텐츠 개발 취소로 인해 오버워치는 물론 블리자드 이미지 전체가 큰 타격을 입고 말았다. 화룡점정으로 여전히 정치적 올바름에 진심인 설정놀음으로 인해 욕이란 욕을 엄청나게 먹었다. 물론 반년도 못 가 섭종한 서든2와 달리, 옵치2는 1년이 넘었음에도 여전히 운영 중이며 패치가 조금 늦긴 해도 피드백을 받으면서 해주고 있다. PC에 집착하는 설정놀음 또한 과거와는 다르게 어느정도 자제하고 있기도 하다.[18] 하나를 뽑자면 귀멸의 칼날소드마스터 스토리를 표절한 것으로 유명하며 4일(2020-04-23 ~ 2020-04-27)만에 서비스 종료를 선언하고 6일만에 문을 닫은 모바일 게임인 귀살의 검이 있다. 최근에는 더 데이 비포가 출시 5일 만에 섭종하면서 서든2의 서비스 기간은 이 게임 앞에선 선녀였다는 평이 생겼으며 심지어 어떻게 해외 기대작 게임이 어찌 국산 온라인 게임의 최단 서비스 기간보다 짧냐는 말이 생겼다.[A] [20] 이는 우스꽝스럽지만 웃고 넘길 문제가 아닌데, 서든어택2의 캐릭터가 예쁘다는 것도 시간이 지나서야 그렇게 된 것이지 당시에는 "여캐는 벗기면 다 좋아한다"라는 구시대적 발상에 매몰되어 캐릭터성도 게임성도 다 무시했다며 혹평받았다. 그랬던 것이 게임 업계에 정치적 올바름 폭풍이 휘몰아치는 바람에 서든어택2가 보여준 "구시대적 발상"이 오히려 "정상적인 발상"으로 받아들여지는 시대가 되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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