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문서: 손준호(축구선수)/선수 경력/국가대표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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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축구 선수 손준호의 클럽 경력을 정리한 문서.2. 프로 데뷔 전
축구선수 출신인 부친 손상태의 영향으로, 고향 영덕 강구초 1학년부터 축구를 시작했다고 한다. 그러다 초등학교 4학년에 인천으로 전학갔다가, 중학교 2학년 때 다니던 제물포중 축구부가 문제가 생겨, 영덕과 가까운 프로 산하 중학교인 포항제철중학교로 전학가며 포항과의 인연이 시작됐다.포철중 합류 직전 당한 발가락 부상으로 인해 초반 경기를 뛰지 못했지만, 당시 포철중 감독이던 최문식의 도움으로 적응을 마쳤고, 팀의 2007년 추계연맹전 우승과 MVP 석권이라는 결과를 낳았다. 이후 중학선발팀에 뽑혀 국제대회에서 6골로 득점왕에 올랐고, 2008년 대한축구협회 주최의 '축구인의 날' 행사에서 최우수 중학 선수로 뽑히는 등 중학교 최고 레벨의 선수로 인정 받으며 포철공고로 진학했다.
고등학교에서도 고무열, 이명주, 배천석, 김승대, 김준수, 문창진, 정원진 등과 함께 고등학교 무대를 평정하였다. 특히 3학년이던 2010년에는 팀의 백록기 우승과 MVP를 차지하며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
이후 2011년 K리그 드래프트에서 포항에 우선 지명된 상태로 감독 김병수가 이끌던 영남대학교로 진학했다.
2011년 3월 12일, 영남대 소속으로 남양주시민축구단과의 경기에서 FA컵 데뷔전을 치렀다. 3학년이던 2013년 U리그 우승을 이끌고 MVP를 수상했다.
3. 포항 스틸러스
영남대 3학년을 마치고, 2014 K리그 드래프트에서 포항 스틸러스의 우선지명을 받고 포항 1군에 공식 입단했다.3.1. 2014년
등번호는 28번을 달았다.4라운드 전북 현대 모터스 원정에서 선발 출전하며 프로 데뷔전을 치렀고, 팀의 3-1 승리에 기여하였다.
5라운드 상주 상무전에서 후반전에 교체 투입되어 4-2 승리를 확정 짓는 쐐기골을 넣으며 프로 데뷔골을 기록했다.
7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전에서 프로 첫 도움을 기록했다.
전북 현대 모터스와의 ACL 16강전에서 동점골이자 ACL 데뷔골을 넣으며 팀의 8강 진출에 기여하기도 하였다.
시즌 초반에는 부상으로 이탈해 있던 황지수를 대신해 김태수와 함께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었고, 황지수가 복귀한 후에는 이명주와 함께 중앙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포철중 - 포철공고 - 영남대 2년 선배인 이명주의 신인 시절과 비교되며 '리틀 이명주'라고 불리는 등, 리그 전체의 주목을 받았다. 이광종 감독에 눈에 띄며 자신의 첫 태극마크를 2014 인천 아시안 게임에서 달았다. 박주호와 중원을 구성하며 금메달을 획득하고 병역 특례를 받았다.
아시안 게임 이후 팀에 복귀해서도 이명주의 공백을 메웠다. 특히, 이명주가 뛰던 10번 자리에 그대로 들어가 김승대와 호흡을 맞췄다. 비록 영플레이어상은 팀 동료이자 포철중 - 포철공고 - 영남대 1년 선배인 김승대에 밀려 후보에도 뽑히지 못했지만, 포항 유스의 산실 중 하나로 불리며 미래를 기대케 하는 자원으로 보인다.
2014 시즌 기록은 리그 25경기 1골 2도움, ACL 7경기 1골 1도움, FA컵 2경기.
3.2. 2015년
겨울 프리 시즌 동안 지난 시즌 부족했던 이명주의 롤을 수행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훈련했다. 패스 질은 이명주보다 떨어지지만 강한 지구력을 바탕으로 박스 투 박스 롤을 훌륭히 소화하고 있다. 게다가, 공격수들 못지 않은 득점력을 보이고 있으며, PK도 전담할 정도로 팀 내 입지가 좋다. 이전 시즌에는 공격력은 떨어지고 수비력에 강점을 보이는 선수였으나, 2015 시즌을 거치면서 공수 양면에서 크게 발전했을 뿐 아니라 '난사왕'이라는 오명이 붙었던 중거리 슛마저 영점이 잡히면서 리그 수위급 미드필더로 성장했다.4월 15일 전남 드래곤즈전에서 프로 첫 멀티골 + 어시스트까지 기록했다.
10월 24일 제주 유나이티드전에서 나온 드롭 슛 득점.
리그에서 단 세 경기에 결장했는데, 모두 경고 누적에 의한 결장이었을 만큼 입단 2년 만에 팀 내 핵심 선수로 급부상했다. 또한, 팀 내 최다 득점과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는 등 따바레즈 - 황진성 - 이명주가 이어오는 팀의 공격형 미드필더 계보를 이었다.
스탯은 리그 35경기 9골 4도움, FA컵 1도움을 기록했다. 2015 K리그 베스트 11 후보에도 올랐지만 아쉽게 수상은 실패했다. 특히, 리그 베스트 11급 활약에도 불구하고 이재성, 황의조, 권창훈에 밀려 영플레이어상 후보에도 들지 못하고 말았다.
시즌 종료 후 전북과 중국, 중동 등 국내외 여러 구단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고, 기자들 사이에서는 선수 본인도 이적 쪽으로 마음이 기울었다는 이야기가 나와 팬들의 가슴을 졸이게 하였으나 극적으로 잔류를 선택하였고 재계약에 성공하였다.
3.3. 2016년
프리 시즌 인터뷰에서 포항 입단 후 2시즌 만에 이적한 사례가 없고, 이적료를 높게 부른다고 무작정 리그 내 이적을 하는 것은 의미가 없으며 중동보다는 큰 무대로 가고 싶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2015 시즌 종료 후 국내 팀들의 오퍼를 거절한 것도 이 때문이라고. ######그리고 시즌 개막 후에도 주전 미드필더로 충실한 활약을 하고 있으며, ACL 조별리그 2차전 우라와 레즈전에서 PK로 결승골을 성공시켰다.[1]
4월 10일 전북 현대 모터스와의 경기에서 권순태와 충돌하여 전방 십자인대 완전 파열이라는 중상을 입으며 사실상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재활에만 최소 6개월이 걸린다고.[2]
시즌 초반 이명주에 버금가는 활약을 보여주며 올 시즌을 기대케 했지만, 부상으로 인해 아쉬운 시즌이 되고 말았다. 시즌 기록은 리그 4경기 출전, ACL 2경기 1골 2도움이 전부.
가뜩이나 시즌 시작 전 황선홍 감독을 비롯해 김태수, 고무열, 김승대, 티아고가 모두 떠났고, 새로운 감독인 최진철 감독이 손준호를 중심으로 전술을 짰으나, 손준호가 개막 한 달 만에 시즌 아웃되자 팀은 결정적인 타격을 맞으며 추락하고 말았다. 게다가 손준호 다음 세대 역할을 해야할 문창진이 부진하며 포항의 중원은 멸망 상태에 돌입했다.
결국 최진철 감독은 시즌 중 경질됐고, 팀은 리그 하위 스플릿, FA컵과 ACL에서 모두 첫 라운드에 탈락하는 등 2010년대 최악의 성적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
3.4. 2017년
시즌을 앞두고 등번호를 기존 28번에서 영남대 시절 달던 8번으로 옮겼다.3월 18일 강원 FC전에서 시즌 첫 골을 기록하였고, 4월 9일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 시즌 첫 도움을 기록했다. 팀이 지난 시즌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 주고 있는 가운데 공수 연결고리의 역할을 확실히 해내고 있으며, 초반 5경기에서 3승 1무 1패로 호성적을 거두고 있는 최순호 감독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다만 2015 시즌 손준호를 기억하는 사람들의 눈에는 아직 100% 올라온 모습은 보여 주지 못하고 있다.
부산 아이파크와의 FA컵 경기에서 0:1 패배를 시작으로 리그에서 전북, 상주, 수원에게 3연패를 당하며 위기에 빠졌고, 서울전에서도 후반전 초반까지 0:2로 끌려가며 5연패에 빠지는가 했지만 손준호의 2도움[3]에 힘입어 팀은 3:2 역전승을 거두었다.
베트남 U-22 대표팀을 상대로 치르는 2017 K리그 올스타에 선발되었다. 기사
17라운드 전북 현대전에서 만회골을 기록, 3라운드 강원전 이후 약 100일 만에 골을 넣었다.
20라운드 FC 서울전에서 시즌 첫 퇴장을 당하며 팀의 패배에 일조하였다.
시즌이 진행될수록 패스 미스가 늘어나고 활동량이 확연히 떨어지는 등 부진이 길어지고 있어 팬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스탯 자체는 나쁘지 않지만 중원에서의 경기력은 확실히 떨어진 모습을 보여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3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오랜만에 맹활약을 했지만 팀은 2-3으로 패하며 4연패에 빠지게 되었고, 반등을 위해서는 손준호의 분발이 더 절실해진 상황이 되었다.
25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전에서 0-1로 뒤지고 있던 후반전에 날카로운 프리킥으로 조민우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했다.
30라운드 강원 FC전에서 측면 크로스로 룰리냐의 쐐기골을 어시스트했고, 32라운드 상주전과 33라운드 수원전에서 백헤딩으로 1도움씩 기록하며 도움왕 경쟁에 불을 지폈다.
34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 스루 패스로 김승대의 복귀 골을 어시스트했고, 이광혁의 크로스를 받아 헤딩 골을 넣으며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35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전에서는 헤딩 클리어링 미스를 범하며 선제골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37라운드 상주 상무전에서 프리킥으로 배슬기의 골을 어시스트했고, 수비진을 허무는 재치 있는 킬패스로 룰리냐의 쐐기골까지 어시스트해 2도움을 기록하며 도움 공동 1위에 올랐다.
38라운드 광주 FC전에서 전반 19분 김승대, 후반 22분 양동현의 골을 어시스트해 2도움을 기록하며 이튿날 도움을 추가하지 못한 서울의 윤일록을 1개 차이로 따돌리고 2017 시즌 K리그 클래식 도움왕을 수상하였다. [클래식 38R] 윤일록 침묵, 손준호 2017년 클래식 도움왕 확정
2017 시즌 기록은 리그 35경기 4골 14도움, FA컵 1경기.
시즌이 끝나고 포항을 떠나는 게 확실시 됐고, 당초 전북 현대 모터스와 계약이 유력했다. 하지만 도중에 수원 삼성 블루윙즈가 끼며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형국.
4. 전북 현대 모터스
결국 포항은 선수의 의사를 존중해 전북행이 성사됐고, 2018년 1월 7일 전북 이적을 완료했다. 계약 기간은 4년. 이적료는 약 11억으로 알려졌다. #
4.1. 2018년
2월 13일, 가시와 레이솔과의 ACL 조별리그 1차전에서 전북 데뷔전을 치렀다. 전반전은 경기 내용이 안 좋았으나 후반전 김보경을 전담 마크하는 등 탄탄한 수비력을 보여 주며 팀의 역전승에 기여했다. 경기 중 무릎 부상이 있었지만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확인되었다.2월 20일, 조별리그 2차전 킷치 SC 원정에 출전하여 날카로운 패스와 커팅 능력이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며 6-0 대승에 기여했다. 지난 경기보다 확실히 컨디션이 많이 올라온 것을 알 수 있었다.
3월 1일, 울산 현대와의 리그 개막전에서 전북에서의 리그 첫 경기를 뛰었다. 경기 내용은 안 좋아서 60분 티아고와 교체 아웃되었다.
3월 18일, 포항 시절 감독이었던 황선홍 감독이 있는 FC 서울을 상대로 서울에서 전성기를 맞이했던 아드리아노에게 어시스트를 하며 전북 소속으로 첫 도움을 기록했다.
4월 8일, 4년 간 활약했던 포항을 스틸야드에서 적으로 처음 상대하게 되었다. 이용의 땅볼 크로스를 받아 무각도에서 날린 논스톱 중거리 슛으로 추가골을 득점하며 공교롭게도 포항을 상대로 전북 데뷔골을 기록하게 되었다. 팀은 2:0으로 승리.
8월 8일, FA컵 아산 무궁화 원정에서 선제골을 넣으며 FA컵 데뷔골을 기록했으나 수비수 이한샘의 멀티골로 역전패하며 전북의 FA컵 2부 리그 징크스는 이어지게 되었다.
2018 시즌, 전북은 압도적인 승점으로 리그에서 조기 우승을 차지하며 프로 데뷔 후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4]
2018 시즌 기록은 리그 30경기 4골 4도움, FA컵 2경기 1골, ACL 7경기 1골.
4.2. 2019년
5라운드 경남 FC전에서 임선영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하며 시즌 첫 골을 기록했다.7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전에서 코너킥으로 김신욱의 헤딩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8라운드 상주 상무전에서 전반전 임선영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고, 후반전 로페즈의 골에 관여하며 3:0 대승에 크게 기여하였다. 그러나 후반전에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14라운드 강원 FC전에서 1:2로 지고 있던 72분, 이주용의 얼리 크로스에 발을 정확하게 갖다 대며 골키퍼가 몸을 날린 반대쪽 방향으로 꽂아서 동점골을 넣었다.
ACL 16강 2차전 상하이 상강과의 경기에서 김신욱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그러나 팀은 헐크에게 동점골을 내주고 승부차기 끝에 패배, 탈락했다.
19라운드 성남 FC전에서 1:1로 맞선 전반전 문선민이 센스 있게 옆으로 내준 공을 마무리하며 역전골을 기록했다.
23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전에서 1:1로 맞선 후반전 문선민의 패스를 원터치 슈팅으로 연결해 역전골을 기록했다.
38라운드 강원 FC와의 최종전, 전반 39분 이승기의 프리킥을 방향만 살짝 돌려 놓는 헤더로 연결해 결승골을 기록했다. 전북은 1:0으로 승리하며 기적 같은 역전 우승을 달성했고, 손준호의 이 골은 전북의 리그 3연패를 달성시킨 득점이 되었다.
2019 시즌 기록은 리그 31경기 5골 3도움, ACL 7경기 1도움. 포항의 하창래와 경고 공동 1위(11개)에 오르기도 했다.
12월 24일, 중국 슈퍼 리그가 아시아 쿼터 부활을 예고했고 상하이 선화 이적설이 거의 기정 사실인 것처럼 나오면서 이적이 예상되었으나 결국 잔류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아무래도 신형민이 중국으로 이적하고 최영준도 포항으로 1년 재임대가 확정되었으니 손준호까지 중국으로 보내는 것은 부담이 있었을 것이다.[5] ACL에서 만날 가능성이 있기도 하고...
2020년 1월 16일, 전북 잔류를 확정했다.
4.3. 2020년
요코하마 마리노스와의 ACL 조별리그 1차전에 선발 출장하였으나 팀 전체가 밀리는 와중에 별다른 차이를 만들지 못했고, 후반전에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며 패배에 일조했다.[6]수원 삼성 블루윙즈와의 리그 개막전에서 안토니스에게 거친 태클을 당했지만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었다.[7] 후반 38분, 코너킥으로 이동국의 헤딩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2020 시즌 K리그 첫 도움의 주인공이 되었다.
2라운드 부산 아이파크 원정에서 전반 15분 프리킥으로 홍정호의 헤딩 선제골을 어시스트하며 2경기 연속 도움을 기록했다. 경기는 2:1 승리.
7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전에서 김보경의 코너킥을 머리로 돌려 놓으며 김민혁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현재 4-1-4-1 포메이션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하면서 공수 양면에서 매우 좋은 폼을 보여 주며 중원에 안정감을 부여하고 있다. 중국으로 갔던 신형민이 복귀하면서 조금 더 높은 위치에서 뛸 수 있게 됐지만, 선수 등록 기간이 시작될 때까지는 수미 자리에서 더 뛰게 될 것으로 보인다.
9라운드 울산 현대전에서 프리킥을 기습적으로 전개하여 한교원에게 스루 패스를 찔러 주며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팀은 2:0으로 승리.
7월 15일 FA컵 전남하고 홈경기에서 선발출장 연장후반전에서 역전프리킥 골을 기록했다 팀은 3 : 2 접전 끝에 16강에 진출했다.
7월 29일 FA컵 부산하고 원정경기에서 선발출장해 후반전에 구스타보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팀은 부산원정에서 구스타보의 해트트릭을 바탕으로 1 : 5 대승을 거두었다.
14라운드 포항전에서 바로우의 크로스를 머리로 밀어넣으며 동점골을 기록했다. 이 외에도 경기 내내 공수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2-1 승리의 공신이 되었다.
25라운드 광주전에서 완벽한 중거리슛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현대가 더비에서는 그야말로 폭발적인 활약을 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https://youtu.be/pOUa9mSk_7o
국내 선수로는 유일하게 최종 MVP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나머지 3인의 외국인 선수가 공격 포인트 1, 2, 3위라는 점을 생각하면 공격 포인트로 평가할 수 없는 손준호의 활약이 얼마나 대단했는지 알 수 있다.
27라운드 대구 FC 홈경기에서도 선발출장을 하면서 중앙지역을 장악하면서 2 : 0 승리 전북의 리그최초 4연패 우승에 일조하면서 전북이적이후 본인의 K리그 3연패 우승도 추가했다.
과거에는 주목받지 못하는 비운의 선수였으나 이번 시즌 이후로 국대 주전은 거의 확정이라 봐도 될 정도로 놀라운 행보를 보이고있다. 많은 사람들이 군대도 면제니 유럽진출을 원하는 사람도 적지않아 보인다.
시즌 최종 기록은 25경기 2골 5도움 (리그기준)
11월 5일에 열린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가장 강력한 경쟁자인 울산의 주니오를 제치고..
생애 첫 K리그1 MVP를 수상했다!!![8]
A매치 이후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에 참가할 예정이었으나 오스트리아에 체류중이던 국가대표팀 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는 바람에, 선수단 안전관리 차 결국 이주용과 함께 귀국하게 되면서 챔스 참가는 불발되었다.
시즌 종료 후 많은 중국 프로축구팀에서 상당한 러브콜이 들어온다고 한다. 볼만찬기자들에 의하면 전북 현대는 손준호에 대해 이번 겨울이적시장에서 상대팀이 이적료만 맞춰주면 보낼줄 의사가 있다고도 하는 편이라고 한다. 실제로, 손준호는 중국 슈퍼리그 산둥 루넝 구단으로 향할 것이 유력하다. 기사에 따르면 이적료만 550만 달러, 한화로 약 60억원(!!)수준이라고 한다.[9]
한편 내년 손준호 자리 대체선수는 포항에서 임대복귀 예정인 최영준이 유력하다고 한다.
5. 산둥 타이산
2021년 1월 12일 전북 현대 모터스에서 손준호의 산둥 타이산 이적을 공식발표했다.2월 15일 자가격리가 끝난 이후 산둥 구단은 손준호 영입을 공식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3년까지 3년.
5.1. 2021년
4월 20일 중국 슈퍼리그 충칭 량장 징지 원정경기 개막전에서 선발출장 하였다. 중앙에서 안정적인 활악을 보이면서 팀은 0 : 2 승리와 본인은 이경기에서 MOM을 받았다.4월 27일 광저우 FC전에서 선발출장 하였다. 이경기에서도 풀타임을 뛰었고 중앙에서 좋은활약을 보이면서 2경기 연속 MOM을 받았다. 팀은 1 : 0 승리
5월 2일 허난 쑹산 룽먼전에서 후반전 60분 중국 리그 데뷔골을 만들어냈다. 팀은 1 : 1 무승부를 거두었다. 중국 슈퍼 리그 개막 이후 4~5월 동안 치러진 모든 경기에 풀타임 출장하고 있다.
8월 5일 선전 FC 원정경기에서 코너킥으로 2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팀의 2 : 4 승리에 기여하였다.
중국이 자국 대표팀의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에 사활을 걸고 있기 때문에 중동에서 합숙 훈련이 진행되는 동안 중국 슈퍼리그를 잠시 중단하는 일이 발생했는데, 손준호의 경우 9월에는 대표팀에 소집되었지만 10월부터는 중국의 자가격리 지침으로 인해 차출되지 않고 중국에 남아 훈련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 3개월이 지난 11월에 아시아 최종예선 6차전을 마친 대표팀이 중국으로 귀국하면서 다시 리그가 재개되었다.
중국 슈퍼리그가 재개된 이후 16R 베이징 궈안전에 선발 출전하면서 라운드 MVP에 선정되는 활약을 펼쳤고 17R 상하이 하이강전에서는 후반 68분에 프리킥으로 상대 골키퍼 옌쥔링[10]을 상대로 시즌 4호골을 기록하며 또다시 라운드 MVP에 선정되는 활약을 펼쳤다.[11] 이렇게 두 경기 연속으로 MVP를 받게 되자 중국 축구팬들은 중국 리그에서 대단한 활약을 하는 손준호를 주목하면서도 이런 선수가 한국 대표팀 주전 선수가 아닌 것에 의문을 표하기도 했다.[12]
플레이오프 허베이전에 선발출전하여 풀타임을 뛰어 2:0 승리에 기여하며 3경기를 남겨놓은 상황에서 우승을 확정지었다.
상하이 둥야와의 FA컵 결승전에도 선발출전하여 풀타임으로 뛰어 1:0 승리에 기여해 산둥의 7번째 FA컵 우승 중국 슈퍼리그에서 뛴 첫 시즌에 더블을 달성하며 리그 MVP 후보 가능성을 높였다.
올 시즌 팀이 치른 모든 공식 경기에서 단 두 경기에만 결장했고, 리그와 FA컵을 포함해 27경기 4골 4도움을 기록했다.
중국 슈퍼리그 시상식이 코로나로 인해 취소되며 유력해 보였던 MVP 수상 기회는 아예 없어져 버렸다.
5.2. 2022년
3월 7일 중국 매체에 따르면 사우스햄튼 FC 이적설이 있다고 한다. 랄프 하센휘틀 감독이 3월 A매치에서 대표팀에 다시 뽑혔다고 알려진 손준호를 직접 관찰하기 위해 구단 스카우트를 한국에 보낼 것이라는 소식이다. 또한 같은날 풀럼 FC의 손준호 영입 관심 보도도 후속으로 나왔다.국내 축구 유튜브 중 하나인 이스타TV가 정리한 내용에 따르면, 사우스햄튼 이적설은 중국 현지에서 먼저 올라온 걸로 추정되며, 실제 선수의 에이전트에 따르면 공식적으로 들어온 오퍼는 풀럼 FC의 오퍼라고 한다. 현재 풀럼의 챔피언십 성적 추이를 볼 때 차기시즌 프리미어리그 승격 가능성이 높아 손준호를 프리미어리그 입성 후 주전으로 활용하려는 의도가 크다고 한다. 또한 많은 유럽 구단들이 산둥의 마루앙 펠라이니를 점검하러 스카우트를 보냈다가 오히려 중원 파트너였던 손준호에게 더 큰 관심을 보이게 된 경우가 많다고 하며, 특히 선수 본인이 유럽행과 대표팀에 대한 열망이 강한점, 프리미어리그 워크퍼밋 요구 점수를 충족할 수 있는점, 선수의 에이전트사가 세리에 A로의 이적을 많이 성사시켰던 점 등으로 꼭 풀럼과 잉글랜드가 아니더라도 손준호의 유럽행은 마냥 불가능한 이야기는 아니다.
그러나 3월 16일 산둥 타이산이 풀럼에 이적료 1천만 유로를 불러서 풀럼 이적 가능성은 희박해질 것으로 보였고, 산둥이 3월 벤투호 소집마저 거부하면서 유럽 구단 스카우터들에게 자신의 모습을 선보일 기회 조차 없어졌다.
결국 정식으로 오퍼가 안오자 중국 매체에 의해 산둥하고 3년 재계약에 잔류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가 나왔고, 이후 우충원 기자의 오피셜이 뜨면서 2025년까지 재계약을 맺었다. #
6월 21일 리그 5라운드 다롄전에서 마루앙 펠라이니의 선제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시즌 2호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7월 10일 다롄과의 리그 10라운드 경기에서 부상을 당하며 전반 13분 만에 교체 아웃됐다.
11월부터 월드컵에 소집되었고, 이는 상하이 선화의 크리스티앙 바소고와 함께 단 두명의 중국슈퍼리그 소속 2022년 월드컵 출전 선수이다. 12월 13일 팀에 복귀했다. 중국 방역정책상 12월 20일부터 출장할 수 있다. 그동안 팀은 우한 싼전과 선두다툼을 벌이고 있었다.
2023년 1월 15일 열린 CFA 컵 결승전 저장 FC와의 원정 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2-1 승리에 기여, 산둥의 FA컵 3연패에 기여하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로써 손준호 개인적으로 5년 연속 우승이라는 엄청난 기록을 세우게 됐다.
그러나 이후 열린 슈퍼컵에서는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5.3. 2023년
계속해서 주축으로 뛰며 승리에 기여하고 있다.그러던 중 5월 중순에 뇌물 수수 혐의로 공항에서 중국 공안에 체포된 사실이 알려졌다. 중국 당국은 손준호의 출국을 정지하고 구금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13] 자세한 사항은 손준호(축구선수)/중국 억류 참조.
여전히 구금 중이지만 6월 A매치 명단에 발탁되었다. 구금 상태인 손준호를 국가대표로 뽑은 의도는 A매치 경기까지 석방이 가능해서가 아니라 손준호는 무고하다는 것을 협회 차원에서 보증하려는 행보로 보인다.
이후 언론 보도에 따르면 여름에 산둥과 계약 해지했다고 밝혀졌다.
6. FA 신분 및 이적 사가
6.1. 2024년
2024년 3월 하순에 귀국하였다. 손준호 에이전트 측에 따르면 몸 상태는 건강하고 몸무게도 그대로라고 전했다. 2024년 여름에 복귀할수도 있다. 고 전했지만 축구팬들 반응은 경기감각을 끌어 올리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친정팀 전북현대 이적설이 돌고있다.[14]
2024년 3월 30일, 전북과 울산 경기에서 팬들이 "준호! Welcome Back Home! 💚" 걸개를 경기장에 걸었으며 이후 자신의 전북 시절 등번호인 28번에 영감을 받아 전반 28분에 기립박수를 치는 행사가 있었다.
2024년 4월 12일 KBS 단독보도로 손준호가 전북 현대 모터스 복귀를 확실시했다. 세부적인 사항만 남겨두고 있다고 한다. 다만 계약 이후 B팀에서 폼과 감각을 끌어올려야하기 때문에 프로 무대에 복귀하는건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뉴스 보도에 따르면 군입대로 선수 공백이 생긴 수도권 팀을 포함하여 다른 명문 구단들에서 높은 금액을 제시했으나, 손준호 본인이 전북 복귀를 희망했다고 한다. #
2024년 4월 14일 K5리그 서울리그에 참가하는 건융 FC로 이적한다는 단독보도가 나왔다. 이적기간이 다가오기 전까지 경기를 뛸수있게 몸을 끌어올린 후 친정팀 전북으로 이적한다는 예상이 돌고있다.
4월 17일, 에버그린과 에펨코리아 등의 커뮤니티에서 손준호가 율소리 클럽하우스에서 훈련을 시작했다는 루머가 나옴에 따라 전북 복귀로 나왔지만 관련 기사에 따르면 전북 구단에서 손준호 선수에 대해서 개인 훈련받는 것을 지원하고 있다고 한다. 개인 훈련과 재활하면서 축구협회에서 등록 허가가 떨어지길 기다리는 중이라고 한다.
후속취재로 중국에서의 사건과 관련해 금전적 책임 문제가 불거질 경우 손준호가 전적으로 책임져야 한다는 조항이 있었던 거로 알려졌다. 손준호는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전북과 협상 테이블을 떠났다.#
7. 건융 FC
7.1. 2024년
4월 22일, K5리그의 건융 FC 선수명단에 등록되었다는 스포츠조선 보도가 나왔다. # 아무리 현재 폼이 올라오지 않은 상태라고는 해도 굳이 K5리그로 이적한 이유는 정황상 여름에 전북으로의 복귀를 수월하게 하기 위함으로 추정된다.건융 FC에서 첫 경기는 등록 기간 문제등으로 인해 뛰지 못했으며, 전북현대 바람막이를 입고 팬들에게 사인을 해 주었다. 또한 팬들에게 전주에서 만나자고 말하는 등, 당시 손준호는 친정팀인 전북으로 복귀하는 것처럼 보였다.#
5부리그 한 팀에서 손준호 선수의 기간 이후 등록에 이의를 제기함과 동시에 손준호 출전시 경기를 거부한다고 하여 5월 26일 경기는 출전하지 못했고, 관련 영상 5월 28일, 6월 2일 경기도 결국 상대팀의 경기 포기로 인한 몰수승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6월 9일 경기는 명단 제외되었고, 들려오는 바에 의하면 전주대와의 전북 연습경기에 전북 소속으로 출장했다고 한다!
그렇게 전북으로 무난하게 복귀할 것으로 보였으나 6월 13일 저녁 K리그1 수원 FC 이적 단독 보도가 나왔다.# 기사에 따르면 전북과 세부 조건에서 차이가 있어 결렬되었고 마침 수도권 팀들에서 적극적인 영입을 시도하였는데, 손준호 선수는 수원FC의 영입 제안을 받아들었고 메디컬 테스트을 받았다. 6월 14일 스포츠니어스에서 손준호 선수가 메디컬 테스트를 마치고 수원 FC 사무국으로 계약서 작성을 위해 들어가는 장면이 포착하였다#. 이후 기사에 따르면 중국 억류 시절 관련 부분에 대해서 전북은 리스크에 대한 부담을 느껴 영입을 포기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아무래도 현대차가 중국 시장 관련해서 문제가 있었던 거 같다.
8. 수원 FC
2024년 6월 14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수원 FC의 유니폼을 입고 옷피셜을 촬영중인 모습이 포착되며 영입이 공식화되었다.#그리고 당일 저녁 6시, K리그1의 수원 FC는 손준호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다만 여름 이적 시장 시작으로 인해 6월 20일이 되어서야 등록되었다.
다만 이미 조준현이 가지고 있는 등번호 28번 유니폼을 입고 촬영했는데, 조준현이 등번호를 비어있던 4번으로 변경하면서 마무리되었다.
18라운드 FC 서울 원정에서 60분에 교체출전하며 오랜만에 프로 경기를 뛰게 되었다. 공백기를 감안하더라도 빌드업 및 전방으로 보내는 패스가 좋은장면이 나왔지만 팀은 서울의 상성에 못이기면서 3:0 패배하였다. 이어진 19라운드 광주 FC전과 20라운드 대전 하나 시티즌 전에서 교체로 각각 30분 가량 뛰면서 서서히 중국 억류의 아픔을 잊어가는 모양새다.
27라운드 울산 HD FC와의 원정경기에서 전반전 42분 중거리슛으로 선제골을 만들어내며 팀의 2:1 승리에 기여했다.
29라운드 강원 FC 원정경기에서 유인수가 슬라이딩한 채로 슈팅한 공이 무릎를 맞고 자책골을 넣었다.
9월 10일, 중국축구협회에서 중국 체육총국, 공안부와 프로 축구 리그 불법 도박, 승부조작 사건의 특별 시정 조치에 대한 기자회견을 개최한 가운데, 손준호에 대한 징계도 발표했는데 중국축구협회의 발표 자료에 따르면 "손준호는 부당 이득을 도모하기 위해 부정거래, 승부조작, 불법 수익에 가담해 스포츠윤리를 심각하게 위반했다. 중국축구협회 규율 준칙 제2조, 제5조, 제73조, 제74조, 제111조 및 '중국축구협회 도덕과 공평 경기위원회 업무규칙'(시행) 등의 규정에 근거해 다음과 같은 처벌을 내렸다. 손준호는 평생 축구와 관련해 어떤 활동도 할 수 없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중국축구협회는 이같은 징계 내용을 FIFA에 통보해 세계적인 처벌로 확장할 것이라고 뜻을 전했다. 만일 징계가 받아들여진다면 축구 선수로서의 활동이 어려울 수도 있다.#
9월 12일 중국축구협회가 손준호(32·수원FC)에 대한 영구 제명 징계 내용을 국제축구연맹(FIFA)에 통지했다. FIFA가 징계위원회를 열어 중국축구협회의 징계 내용을 검토한 뒤 각 회원국에 손준호의 징계 내용을 전달하면 손준호는 어느 국가에서도 축구 선수로 뛸 수 없게 된다.#
9월 13일, 구단과 양자합의로 계약을 해지하였다. 이로써 수원FC와 손준호의 계약은 3개월 만에 막을 내리게 됐다. 중국축구협회로부터 영구 제명 징계를 받았고, 선수 생활 기로에 선 가운데 사실상 ‘불명예 방출’이다.#
[1] 이것이 이번 시즌 유일한 득점이었다.[2] 이로 인하여 4급 보충역에 해당하는 예술체육요원 복무가 취소되었고(34개월간 복무해야 하는데 인천 아시안 게임부터 복무한다 치면 2017년 7월에 복무만료된다) 5급 전시근로역으로 편입되었다.즉 정식 병적기록은 전시근로역. 물론 저 때 신체검사를 안 받았다고 해도 십자인대 재건술을 했을 것이라 자동적으로 최소 5급 대상이다.[3] 프로 통산 첫 2도움이었다.[4] 전북의 우승을 확정 지은 득점은 손준호가 얻어낸 PK였다.[5] 손준호까지 없으면 모라이스의 4-1-4-1 전술에서 '1'에 해당하는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 설 만한 선수는 1년 임대로 데려온 어린 유망주 이수빈뿐이다. 정혁도 수미로 뛴 경험이 있지만 나이도 있고, 주전급으로 쓰기에는 부족하다. 물론 중국에 팔았다고 해도 그 돈으로 또 영입했을 것이기 때문에 대체자와의 협상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았을 것이라는 추측도 있다.[6] 전북은 조규성의 만회골 직후 이용까지 퇴장당하며 11대 9로 약 10분을 싸웠다.[7] 안토니스는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8] 수비형 미드필더 포지션에서는 K리그 최초 수상이다.[9] 전북 현대는 이외에도 매년 김신욱, 김기희, 김민재, 로페즈를 중국에 이적시키며 매해 이적료로만 60~70억원을 벌었다.[10] 現 중국 대표팀 주전 골키퍼[11] 프리킥으로 득점한 이후 동갑내기 친구인 손흥민의 시그니처인 찰칵 세레머니를 선보이며 다시 한 번 화제를 모았다. 이후 인터뷰에서 손흥민에게 만약 득점을 하게 된다면 찰칵 시그니처를 하겠다고 했는데 약속을 지키게 되었다고 밝혔다.[12] 현재 3선에는 카타르에서 활약하는 정우영과 러시아에서 기량을 끌어올린 황인범이 건재하며 K리그에서 활약하는 백승호, 원두재도 성장하고 있어 경쟁이 불가피한 건 사실이다. 물론 손준호 역시 대표팀 주전 3선 미드필더에 충분히 들어갈 수 있는 실력이기에 이들에게 밀렸다고 보기에는 어렵다.[13] 이에 대해서 '볼만찬 기자들'이 손준호 에이전트도 조사를 받고 있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다가오는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전북 현대 모터스로 돌아간다는 이야기를 언급했다. 다만 하단의 문제로 인하여 여름 이적 시장에서 합류할지는 미지수다.[14] 석방 전 본인도 풀려날 시 전북으로 이적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