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3-10-22 15:41:51

시노 유즈루

파일:관련 문서 아이콘.svg   관련 문서: 세븐 데이즈(만화)
,
,
,
,
,
파일:스크린샷 2021-12-19 오전 1.26.36.png
시노 유즈루
篠弓弦 / Shino Yuzuru
소속 호우카 고등학교[1]
학년 3학년
동아리 궁도부
담당
성우 후쿠야마 쥰
배우 야마다 제임스 타케시
1. 개요2. 상세3. 작중 행적
3.1. 월요일3.2. 화요일3.3. 수요일3.4. 목요일3.5. 금요일3.6. 토요일3.7. 일요일3.8. 그 후
4. 기타

[clearfix]

1. 개요

만화 <세븐 데이즈>의 주인공.

2. 상세

예쁘장한 얼굴의 호우카 고등학교 3학년. 궁도 장학생으로 들어왔으며 유즈루가 입학한 해부터 학원이 남녀공학으로 바뀌었다. 그 전에는 여학원이었기 때문에 압도적으로 여학생이 많으며, 이런 환경이랑 환상을 부르는 예쁘장한 얼굴 때문에 학원에서 멋모르는 아가씨들의 왕자님처럼 생각되었다.

궁도 장학생으로 들어온 만큼 궁도 실력은 뛰어나고, 3학년이 되어 은퇴한 이후에도 궁도부에 불려가서 시연을 보일 정도다. 무엇보다 활을 쏘는 모습이 너무나 맑고 아름다워 보여서[2] 환상을 증대하는 데 일조했다.

그러나 실상은 제멋대로의 그냥 고등학생 소년. 이것저것 섬세하게 배려해줄 거 같은 인상이지만 사실은 기분파고 내키는대로 움직인다. 남자라면 여자를 볼 때 얼굴, 가슴, 다리를 보지 않겠냐는 실로 남자다운 발언을 날리며 이 만화가 시작한다. 얼굴성격이 너무 커서 언제나 '내가 생각하던 사람이 아니다'라는 말과 함께 차이고, 본인도 이걸 알고 있지만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좋아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다. 코이케에게 '세료랑 잤어?'와 같은 폭탄 질문을 아무렇지도 않게 던져서 그 얼굴로 낳아준 부모에게 사과하라라는 말까지 들었다.

3.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3.1. 월요일

자습시간에 친구들과 함께 피자를 시켜먹으려고 밖에서 기다리다가 늦게 등교하는 세료 토지를 만난다. 세료에게 일주일 연인소문에 대해서 묻다가 자신의 얼굴도 취향이라는 세료의 말에 문득 호기심이 들어서 그럼 나랑 사귈래?라는 말을 하고, 피자가 도착해서 허둥지둥하는 사이에 이 말은 수락되어 버렸다.

정작 유즈루는 아무것도 모른 채 방과 후에 찾아온 세료가 본래 이렇게 남과 친하게 지내려던 사람이던가 생각하며 대수롭지 않게 핸드폰 번호와 메일 주소를 가르쳐주고, 이름으로 부르는 것까지 허락해 준다. 함께 하교하자는 세료를 궁도부에 보내놓고 혹시 자기가 아침에 던진 농담이 수락된 건가 생각하지만 설마 하고 넘어간다.

3.2. 화요일

너무 이르게 문자한 세료 때문에 깨고, 투덜거린다. 이왕 이렇게 된 거 궁도부 연습에나 나가겠다고 세료를 호출하고 궁도부 연습에 나가서 시범을 보인다. 여전히 화려한 실력으로 칭찬을 받고, 세료를 뒷담까는 이들을 조용히 시키며 웃어보인다.

방과 후에는 자신을 데려다주겠다고 나선 세료를 보고선 정말로 그 말이 수락되었다는 걸 깨닫고선 이왕 이렇게 된 거 즐기자라고 생각하고 세료와 함께 데이트 아닌 데이트를 하러 나선다. 마냥 즐거워하다가도 세료의 태도를 보고 즐겁지 않은데도 억지로 어울리는 건 싫으니 싫은 거면 돌아가자는 말을 한다. 그러나 결국 세료와 함께 신나게 놀고, 영화관에서는 세료에게 기대서 존다.

3.3. 수요일

세료와 함께 등교하면서 이번 연인을 묻는 여자애들에게 자기라고 농담처럼 진실을 이야기했지만 아무도 믿어주지 않는다. 세료 지못미

쉬는 시간마다 세료와 만나고 즐겁게 대화하다가 세료의 눈꺼풀에 있는 을 보고선 신기해하며 만지려다가 세료가 돌아보자 당황한다. 이 때 처음으로 세료를 의식하기 시작한다.

세료는 여자애들에게 스킨십도 하지 않고 성적인 관계도 없었다는 코이케의 말을 듣고선 신기해하며 연인들이 많이 들리는 공원에 갔다가 분위기에 취해 세료의 앞에서 눈을 감아본다. '손대지 않는다'는 소문의 세료의 반응이 궁금했던 것 뿐이지만 세료는 그대로 유즈루에게 키스하고 당황한다.

3.4. 목요일

우울한 얼굴의 세료에게 어제의 일은 사고라며 웃어 넘긴다.

점심 시간에는 세료와 함께 뒹굴다가 세료가 전 연인의 번호는 모두 지운다는 말을 듣고 자기도 그렇게 되는 거냐며 화를 낸다. 그러다 시노의 전화를 받는 세료를 보고서는 '널 좋아하는 사람의 번호는 지우면서 네가 좋아하는 사람의 번호는 지우지 않느냐'며 바람피지 말라고 화를 내고 가버린다.

수업 내내 자신의 태도를 후회했는지 방과 후에는 세료에게 자기가 신경쓸 부분이 아니었다고 사과한다. 그랬다가 오히려 구속해주는 게 좋으니 한 번 더 말해달라는 세료의 M스러운 발언에 경악한다. 드라마 CD 특전 만화에선 이후 꽃집장미를 보면서 SM테스트[3]를 떠올리는데 유즈루의 시선을 깨달은 세료가 냉큼 흰 장미를 다발로 사오자 M이라는 생각을 한다.

3.5. 금요일

세료와 함께 등교하면서 목요일 날 세료가 우울한 얼굴을 한 건 자기 때문이라고는 생각못하고 시노 때문일 거라고 생각하고 자기가 시노라고 불리자 '이 세상에 시노가 너무 많아'라며 짜증을 낸다.

우츠미에게 영화 시사회 엽서를 받게 되고 세료와 함께 갈 생각을 한다. 미술 시간에 체육 시간으로 나온 세료를 만나 함께 가자고 하지만 그 시사회는 다음주였고 두 사람의 관계가 불안정하다는 걸 새삼 깨닫고 어색해 한다. 거기다 다음 주에 세료를 노려보겠다는 같은 반 여자아이를 보고선 방과 후에 세료에게 다음주에 사귀는 사람이랑 가라면서 엽서를 줘버린다. 이에 유즈루를 좋아하는 세료가 괴로워하자 이해하지 못하고 세료를 찬 시노가 바보같았다며 위로해준다. 단순히 놀기 좋아하는 자유분방한 인상이던 세료의 진짜 모습을 알게 되면 알수록 세료에게 빠져들고 있지만 정작 자신이 깨닫지 못하고 있는 상황. 이에 세료가 '생각한 것과는 전혀 달랐지만 그런 부분이 좋았다'라며 자기 자신을 그대로 받아들여주는 발언을 하자 늘 듣고 싶었던 말이라며 순수하게 기뻐한다.

이후 여자애에게 고백을 받고, 역시 자신의 허상을 바라보는 여자아이에게 자신은 자기를 있는 그대로 좋아해주는 사람과 이미 사귀는 중이라며 고백을 거절하고 세료의 집에 가보겠다고 나선다. 세료의 집에 도착해서는 생각 이상의 으리으리한 저택에 당황하고 도망치려 하지만 세료의 표정에 결국 집까지 들어가게 된다.

그러나 거기에 있었던 시노를 보고 시노가 자신에게 손대지 못하게 하려는 걸 오해해 화를 내며 뛰쳐나간다. 자신이 왜 화를 내는지도 이해하지 못하고 그저 달려나가다가 어째서 자신은 화를 냈는가라는 생각을 하고 그 이유를 깨닫고 자신과 세료 사이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깨닫는다.[4]

3.6. 토요일

세료를 좋아한다고 자각한 이후에 먼저 만나자고 약속을 잡고 세료의 궁도부 아침 연습이 끝나는 걸 마중나왔다. 거기서 다른 2학년 후배와 장난도 치고 일요일날 훈련에도 나와주겠다는 약속을 한다. 그 후에는 세료에게 바람피지 말라고 했다가 기뻐하는 세료를 보며 황당해한다.

어디에 갈까 하다가 세료의 집에는 시노가 있어서 기각, 코이케가 추천해준 DVD를 빌려 자신의 집으로 간다. 그러나 그 DVD 추천은 코이케의 장난이었고 더럽게 재미없었다. 또 졸리다고 불평하다가 뭐가 그렇게 매번 졸리냐고 세료가 묻자 '네 생각을 하느라 잠을 못잤다'라는 대답을 하고 답을 얻었다고 한다. 그리고 세료에게 키스한다.

한창 분위기를 타고 있는 순간 세료의 휴대폰이 울리고, 오른쪽은 모르는 번호라 안 받는다며 전화를 무시하는 세료의 모습을 보고 미래의 자신을 보았던 건지 화를 내며 DVD를 반납하러 가버린다. 그러고는 돌아오지도 않고 다리 위에서 세료와 자신의 관계에 대해서 생각하고 너와 있으면 굉장히 편하다, 그렇지만 짜증난다라고 표현하고, 결국 자신이 세료를 좋아한다는 것을 자각한다.

자신을 만나러 온 세료에게 결론을 내렸다며 시사회 엽서를 받아 찢어버린다.

3.7. 일요일

약속대로 궁도부 연습에 나가서 멋진 시범을 보인다. 그러나 유즈루 생각으로 마음이 흔들린 세료는 본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세료와 이야기를 하기 위해 다른 부원들을 보내고 단둘이 남는다. 세료의 미묘한 태도에 혹시 이미 일주일이 끝난 건가 당황하다가 처음 키스했던 공원으로 간다.

그곳에서 세료는 유즈루에게 자신은 앞으로도 유즈루와 만나고 싶다는 말을 하고, 유즈루는 그런 애매한 관계는 싫다라고 딱잘라 말하고 끝나는 시간을 6시로 정한다. 휴대폰 시계를 보며 6시를 재던 유즈루는 6시가 되자마자 세료에게 고백한다.

자신은 세료를 좋아한다고 결론 내린 유즈루가 택한 것은 다른 사람이 세료와 일주일 사귀기를 하기 전에 선수친다는 발상으로 남들이 고백하기 전에 먼저 고백하겠다는 뜻. 여기에 세료가 자신의 마음을 밝히고 서로 마음이 통한다는 걸 알자 기뻐한다.

3.8. 그 후

세료와 새로운 일주일을 시작한다.
파일:75715a01f0d9ebeba8ce441e8b6bec46.jpg

단행본의 보너스 만화에서는 졸업하게 되었으며 디지털 폴라로이드 사진기를 갖고 다니며 친한 친구였던 코이케, 우츠미 그리고 궁도부 후배들의 사진을 찍고 코멘트를 쓰고 다닌다. 마지막으로 남은 한 장은 세료와 찍으려고 남겨뒀다고 하며 세료와 함께 단둘이 사진을 찍고, '앞으로도 잘 부탁합니다'라는 말을 쓰는 세료를 보며 웃는다. 마지막에는 둘이 키스하면서 해피 엔딩.

4. 기타



[1] 호우카 학원 소속으로 중등부와 고등부가 있다. 중등부는 아직 여학교.[2] 세료도 유즈루와 사귀기 전에도 유즈루의 활 쏘는 모습을 좋아했고, 아름다운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3] 단순한 장난으로 붉은 장미를 선택하면 S, 흰 장미를 선택하면 M이다.[4] 이 둘의 엇갈림은 세료는 유즈루가 자신을 좋아하지 않고 장난으로 사귀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고, 유즈루는 세료가 하는 일주일간의 연애를 세료의 장난이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일어나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