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ki style="margin: -10px -10px" | <tablealign=center><tablewidth=100%><tablebordercolor=#c0c0c0><tablebgcolor=#c0c0c0> | 문서가 개설된 동성회 조직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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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c0c0c0> 의 등장인물 시부사와 케이지 Keiji Shibusawa | |
본명 | [ruby(渋澤 啓司, ruby=しぶさわ けいじ)] / Keiji Shibusawa 시부사와 케이지 |
국적 | 일본 |
성별 | 남성 |
신체 정보 | 180cm |
소속 | 동성회 |
직책 | 동성회 직계 도지마조 부조장 보좌 동성회 직계 도지마조 산하 시부사와조 조장 |
첫 등장 | 용과 같이 제로: 맹세의 장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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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용을 짊어진 건 너뿐만이 아니야
타인의 피를 자신의 간판으로 삼는 것이 야쿠자의 습성이라고들 하지, 그러니 나도 네 놈의 피를 내 간판으로 써주마.
용과 같이 제로의 등장인물. 모델링 대상 겸 성우는 영화배우 나카노 히데오.[1][2]
2. 행적
2.1. 메인 시리즈
2.1.1. 용과 같이 제로: 맹세의 장소
야쿠자가 된 계기는 아버지의 죽음. 시부사와의 아버지는 장래를 촉망받는 국회의원의 비서로 일하고 있었으나 대부분의 공적을 국회의원에게 빼앗긴 것도 모자라 그가 저지른 부정부패의 죄를 뒤집어쓰고 자살하기까지 했다. 그 이후 바보같이 노력만 요구하는 세상이 싫어서 암흑가에 발을 들였으나 암흑가도 별 다를게 없었고, 이에 시부사와는 돈으로 살 수 없는 간판[6]에 대해 강한 집착을 가지게 된다.
한 평의 공터에서 일어난 사건으로 키류를 쫓고, 뒤에서 오다 준을 매수해 스파이로 심어 타치바나 테츠의 동향을 살피며, 또한 오미 연합의 귀인회 회장인 니시타니 호마레도 고용하여 마키무라 마코토를 찾는 등 뒤에서 암약하지만, 모두 실패로 끝나고 결국 오다[7]와 니시타니[8]를 죽였다.
이어 연이어 키류와 타치바나의 제거에 실패하는 아와노 히로키를 제치고, 카자마 신타로라는 절대적인 존재를 넘기 위해서 카자마조를 몰살할 계획을 세우고, 라오구이가 마코토를 쏠 때 급소는 맞추지 말라고 사주했다. 이를 통해 마코토를 지키려는 일협연합이 움직이게 하면서 그들의 아지트인 시바우라의 배를 습격한다.
시부사와: 용을 짊어진 건 너뿐만이 아니야. 널 죽이고 카자마를 뛰어넘어 난 "도지마의 용"이 되겠어.
키류: 난 그딴 이름 따윈 필요없어. 하지만, 용은 한 마리면 족해.
시부사와: 그래, 네 말이 맞아.
키류: 받아들이지. 그 하찮은 싸움을!
키류: 난 그딴 이름 따윈 필요없어. 하지만, 용은 한 마리면 족해.
시부사와: 그래, 네 말이 맞아.
키류: 받아들이지. 그 하찮은 싸움을!
{{{#!wiki style="margin: -10px -10px;" | <tablealign=center><tablewidth=100%><tablebordercolor=#000><tablebgcolor=#000> | 용과 같이 시리즈 역대 최종 보스 |
{{{#!wiki style="margin: 0 -10px;" {{{#000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bottom: -15px;" {{{#1D1D1D,#e2e2e2 | 메인 시리즈 | |||||||||||
용과 같이 제로: 맹세의 장소 | 라오구이真 시부사와 케이지桐 | |||||||||||
& 류가 고토쿠 ~용과 같이~ 용과 같이: 극(리메이크) | 니시키야마 아키라桐 | |||||||||||
& 류가 고토쿠 2 ~용과 같이 2~ 용과 같이: 극 2(리메이크) | 이이부치 케이真 (극2 한정) 고다 류지桐 | |||||||||||
용과 같이 3 | 미네 요시타카桐 | |||||||||||
용과 같이 4: 전설을 잇는 자 | 아라이 히로아키秋 키도 타케시冴 도지마 다이고桐 무나카타 세이시로谷 | |||||||||||
용과 같이 5: 꿈을 이루는 자 | 마지마 고로冴 바바 시게키品 카나이 카몬秋 아이자와 마사토桐 | |||||||||||
용과 같이 6: 생명의 시 | 이와미 츠네오桐 | |||||||||||
용과 같이 7: 빛과 어둠의 행방 | 텐도 요스케 → 아라카와 마사토 (아오키 료)春 | |||||||||||
용과 같이 7 외전: 이름을 지운 자 | 시시도 코세이桐 | |||||||||||
용과 같이 8 | 브라이스 페어차일드春 에비나 마사타카桐 | |||||||||||
용과 같이 8 외전: Pirates in Hawaii | ???真 | |||||||||||
桐 : 키류 파트 최종보스. 真 : 마지마 파트 최종보스. 秋 : 아키야마 파트 최종보스. 冴 : 사에지마 파트 최종보스. 谷 : 타니무라 파트 최종보스. 品 : 시나다 파트 최종보스. 春 : 카스가 파트 최종보스. | ||||||||||||
문서가 개설된 외전 시리즈 | ||||||||||||
용과 같이 켄잔! | 난코보 텐카이 | |||||||||||
용과 같이 OF THE END | 니카이도 테츠오 → 오오이카즈치 | |||||||||||
& 용과 같이 유신! 용과 같이 유신! 극(리메이크) | 타케치 한페이타 | |||||||||||
흑표: 용과 같이 신장 | 신죠 레이지 | |||||||||||
흑표 2: 용과 같이 아수라편 | 노자키 료 | |||||||||||
※둘러보기 : 저지먼트 시리즈 최종보스 |
시부사와 케이지 최종 보스전 테마곡 - Two Dragons[9] |
도지마의 용은 바로 나다!
보스전 최종 페이즈 돌입 시
보스전 최종 페이즈 돌입 시
그 후 "도지마의 용"의 이름을 걸고 키류와 맞붙지만 패배한다. 그 후, 쿠제에게 배운 것이 있다면서 카자마도 키류도 마코토도 모두 살아있는 한 타치바나처럼 죽이겠다고 고인드립까지 해대며 키류에게 본인을 죽여보라고 도발한다. 결국 제대로 열 받은 키류에게 수없이 얻어터지고[10] 마지막에는
그래...이젠 죽이는 수밖에 없겠지?
죽여라, 그리고 카자마를 뛰어넘어라. 진정한 야쿠자로서!!
죽여라, 그리고 카자마를 뛰어넘어라. 진정한 야쿠자로서!!
라 하며 끝까지 키류를 도발해 키류는 피묻은 주먹을 부들부들 떨며 마지막 일격을 날리려 하나 니시키야마 아키라가 키류에게 선을 넘으면 안된다고 막아서 목숨은 건진다.[11][12]
이후 2대 회장 대행인 니이하라에 의해 쿠제 다이사쿠와 함께 경찰에 체포되었다고 언급된다. 그 후 7까지 나온 시점에서 일말의 언급도 없는 것을 보면 진즉에 사형이나 무기징역에 처해진 것으로 보인다. 그가 작중에서 죽인 사람만 2명이고, 그 밖에도 마코토를 잡기 위해 도심 한복판에 조직원들, 심지어 헬기와 대전차 로켓 등 중화기까지 동원해 그 난리를 피웠으니 그 형량 또한 어마어마할 수밖에 없다. 설령 가석방으로 출소했다고 해도 나이도 나이인지라[13] 동성회가 사라진 시점에서 혼자 뭘 해볼 수 있지도 못할 거다.
2.1.1.1. 보스전
전투에서는 키류와 비슷하게 세가지 스타일을 단계적으로 사용한다. 첫번째는 절권도 베이스의 러쉬 스타일[14], 두번째는 주위의 의자와 탁자로 공격하는 파괴자 스타일, 마지막은 키류의 불한당&도지마의 용에 해당하는 스타일[15]로 싸운다. 마지막 스타일 빼곤 키류와 동일한 오라 색. 이펙트도 손발에 용 모양의 기가 흐르거나, 휘두른 무기가 용의 발톱같은 궤적을 남기고, 마지막 스타일은 불꽃색[16]의 오라를 내뿜는 등 최종보스다운 화려한 이펙트를 보여준다. 키류와 마지마가 번갈아 가면서 싸우는 최종장 특성상 마지마 고로의 최종보스인 라오구이와 함께 공동 최종보스이다.[17]
보스전에 나온 패턴들의 모션 완성도가 아주 좋고, 스타일도 3개라서 이후 쿠제의 모션과 같이 시리즈마다 온갖 적들의 패턴 재탕으로 나온다. 주로 1페이즈의 절권도가 굉장히 많이 재탕되며, 시라카바 야스타카가 가장 시부사와의 모션이 많이 차용되었다. 물론 시부사와의 것 일부도 아이자와 마사토의 것에서 가져온 것이기는 하다.
사실 강함으로 치자면 이쪽도 만만치 않은 게, 대전집 스테이터스에 따르자면, 그 쿠제보다도 강함이 더 높다. 더구나 뒷세계에서 간부로 올라온 자이니, 당연히 실력은 뛰어날 것이다.
2.2. 외전 시리즈
2.2.1. 용과 같이 유신! 극
3. 평가
다른 와카가시라 호사 3인방인 쿠제와 아와노에 비해 팬들로부터의 평이 그리 좋지 못하다. 쿠제는 말 그대로 직접 몸으로 부딪히는 무투파이자 낭만파 야쿠자, 아와노는 본래 무투파였으나 향락에 빠져 초심을 잃은 채 고뇌하는 입체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동서양 할 것 없이 Badass스럽다는 호평을 받았다. 쿠제는 그 일관된 자세를 통해 키류조차 다시 '형님'으로 인정할 정도였으며, 아와노는 마지마와 싸우면서 변해버린 자신을 되돌아보고, 마지마 또한 그런 아와노를 보며 변하지 않았다면 주먹으로 '최고'도 노려볼 수 있었다며 인정한다. 하지만 시부사와는 자신을 돌아보기는커녕 두들겨 맞으면서도 키류를 도발하는 등 전혀 자신을 반성하지 않았다.굳이 이야기하자면 시부사와는 키류나 또다른 용을 짊어진 남자와 더불어 '등에 용을 짊어진 사나이'이자, '반푼어치 야쿠자였던 키류가 진짜 용으로 각성하기 위한 마지막 관문'으로서 존재하는 캐릭터이긴 하지만, 작중에서 키류와 몇번이고 몸소 대립해 온 쿠제와는 달리, 키류와 별다른 접점도 없이 뒤에서 상황을 조종하다가 최종장에서야 느닷없이 웃통을 벗고 '도지마의 용은 내 거다!'라고 선언하다보니 아무래도 팬들이 공감하기 어렵다는 것.
게다가 쿠제는 앞으로 한 번만 더 마키무라 마코토를 건드렸다간 동성회 전체를 부숴버리겠다는 키류의 으름장에 "햇병아리 자식이 드디어 진짜배기 야쿠자가 됐다."라고 읊조리며 키류의 성장을 인정하는 모습까지 보인다.[20]
그러나 엄밀히 말하자면 쿠제나 아와노는 미디어에서 미화하는 낭만적인 야쿠자에 가까우며, 사실상 시부사와가 보여주는 행적이야말로 실제 야쿠자에 가깝다. 그리고 키류가 그렇게 받들어 모시는 카자마 신타로에 대해 "카자마 역시 자신의 간판을 위해 다른 사람을 수없이 죽여온 야쿠자일 뿐, 네가 생각하는 것처럼 그렇게 번듯한 인물은 아니다."라고 도발했던 것 또한 결코 틀린 말이 아니다.[21]
키류에게 패한 뒤에도 자신이 살아있는 이상 언젠가 키류와 관련된 인간들을 반드시 모두 죽여버리겠다며 도발하는데, 이에 키류는 시리즈를 통틀어 그 어느 때보다도 격렬하게 분노하여 시부사와를 정말 죽여버릴 기세로 두들겨팼다.[22]
"나는 너를 죽이고 카자마를 뛰어넘어 도지마의 용이 되겠다."라는 시부사와의 말에 작중 출세나 간판에 관심을 두지 않던 키류가 "난 그런 간판 따윈 필요없어. 하지만...용은 한 마리면 충분해."라고 받아친 것도 "난 무슨 일이 일어나도 너 같은 쓰레기는 되지 않겠다."라는 선전포고다. 키류가 절대 본받지 않으려 하는 최악의 야쿠자상을 확립함으로써, 마지막 챕터의 제목이기도 한 흑과 백의 대립[23]이라는 그림이 완성된다고 보는 게 더 옳은 평가일 것이다.
다만 시부사와가 3간부 중 평가가 낮은 주된 이유는 캐릭터의 컨셉이나 백스토리보다는 결국 연출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억지로 오다 준을 연출을 위한 희생으로 삼지 않고 키류가 본격적으로 도지마조에 쫓기는 초중반 시점부터 본인 나름대로 음모를 꾸몄다면 시부사와의 활약이 더 빛을 발했을텐데 결국엔 뒤에서 콩고물만 주워먹은게 전부가 되어 최종보스로써의 면모가 빛이 바랬다. 적어도 암살자의 포스 만큼은 각인시켰던 라오구이와는 대조적[24]. 또한 아와노나 쿠제는 게임 초반부부터 꾸준히 얼굴을 비추며 캐릭터 빌드업을 꾸준히 한 반면, 시부사와는 본인이 주도권을 잡는 중후반 이후 시점까지는 게임 내에서 거의 나오지도 않고 당연히 키류와도 이렇다 할 접점이 없었다. 때문에 위에서 언급된 여러 캐릭터성도 키류와의 결전 직전 본인의 일장연설로나 설명된 것이지[25] 게임 내에서 자연스럽게 연출이 되지 못한 것이다. 즉, 상기한대로 의도와 설정은 좋았으나 게임 내에서 보면 최후반부가 돼서야 본인의 속셈을 말하고 최종보스로 등장할 것을 연출하는지라 게임을 하는 유저로서는 시부사와의 감정선을 따라가기가 힘든 것이라고 볼 수 있다.[26]
스토리와는 별개로, 최종보스로서의 연출은 역대 최종보스들 중에서도 가장 화려하다.[27] 짜임새 있는 공격패턴과 인상적인 컷신들[28]을 보여주며 마지막 3페이즈로 넘어가고, 특히 마지막 QTE는 둘 중 하나가 완전히 쓰러질 때까지 끝나지 않는 등, 테마곡처럼 진정한 용이 되기 위해 두 마리 용이 벌이는 마지막 사투라는 이미지를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는다.[29]
4. 기타
야쿠자 특유의 문신은 청룡을 새겨 넣었다.[30][31] 그러나 우타보리가 새긴 것은 아니어서 키류와 달리 우타보리의 낙관이 없다.
그 외에는 아와노의 배우와 시부사와의 배우가 한 작품에서 촬영한 것이 확인되어, 팬들에게서는 아와노가 시부사와를 참교육하는 것으로 응용되기도 한다. 시부사와 테마곡을 입힌 버전. 영상 제목도 용과 같이 -1(...).시부사와 제압 이후.[32]
한국에선 개그맨 이봉원을 닮았단 말을 많이 듣는다.
5. 둘러보기
용과 같이 대전집 캐릭터북 스테이터스 | |||
강함 | 지능 | 개성 | 지위 |
4 | 3 | 2 | 3 |
[1] 키타노 타케시의 영화 아웃레이지에서 키무라 역으로 맛깔나는 야쿠자 연기를 보여줬던 배우이자 마찬가지로 배우인 나카노 타이가의 아버지다. 우연하게도 키타노 타케시 본인도 이후 용과 같이 6에 출연한다.[2] 용과 같이 10주년 특전 영상에서는 "오자와 씨는 물론 타케우치 씨, 그리고 저도...여건이 된다면 꼭 한번 더 출연하고 싶은데...어떻게 안 될까요?"라고 말하며 재출연 의사를 어필하였는데 이 어필이 통했는지 2014년 PS4로 출시된 용과 같이 유신!의 리메이크인 용과 같이 유신! 극에서 3인이 재등장하며 소원성취를 이루었다.[3] 후에 이곳에 밀레니엄 타워가 세워진다.[4] 초반에 쿠제가 키류에게 발리고 도움을 요청할 때, 같이 등장한 도지마 조장 앞에서 아와노가 쿠제가 조장에게 거짓말을 했다며 고자질할 때 옆에서 아와노를 거들며 쿠제가 손가락을 스스로 자르도록 만들었으며, 후반에 서열 2위가 된 후 카자마조를 정리해야 한다고 의견을 내놓는데 아와노가 카자마를 죽이는 거냐고 묻자 시부사와는 '그렇게만 생각하니까 당신이 높은 자리에 못 오르는 거다'라며 대놓고 빈정거리고 아와노도 발끈한다.[5] 작중에서도 오다 준, 키류와 오다가 마코토를 춘원으로 데려갈 때 타고 있던 택시 운전수를 직접 쏴죽였다.[6] 쉽게 말해 키류의 '도지마의 용' 또는 마지마의 '시마노의 광견' 등 그를 상징하는 고유의 칭호 같은 것. 시부사와 스스로도 본인의 목표를 그렇게 세웠다.[7] 춘원을 떠난 후 키류 일행을 추격하였고 이후 오다가 뒤늦게 개심해 시부사와조를 붙잡지만 결국 시부사와가 직접 죽인다.[8] 니시타니의 조력자인 빌리켄 형사의 동료 간수를 매수하려 했고, 딸의 대학 등록금이 필요했던 간수는 이 매수에 넘어갔다. 배신한 간수는 빌리켄을 죽이고 니시타니도 벌집으로 만들지만 광기로 살아남은 니시타니에게 동귀어진당한다.[9] 도지마의 용의 이름을 걸고 두 용이 싸운다는 의미.[10] 보통 용과 같이 시리즈의 보스전에 나오는 컷씬 연출을 보면 두 사람이 서로를 패고 맞으면서 어느 정도 대등한 실력으로 비춰지는 것에 비해 시부사와의 컷씬을 보면 키류에게 몇 방 유효타를 먹인 것을 제외하면 일방적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얻어맞는다.[11] 아이러니하게도 살인은 니시키야마가 키류보다 먼저 하게 되고, 이 장면이 이후 용과 같이 7: 빛과 어둠의 행방에서 성우가 같은 카스가 이치반과 함께 거의 그대로 되풀이된다.[12] 재미있게도 살인에 관한 경고는 마지마 파트 초반에 사가와가 마키무라 마코토의 살인을 청부하면서 먼저 한 바 있다. "살인에 숫자나 상대는 상관 없어. 한 명을 죽이든 18명을 죽이든, 성인을 죽이든 쓰레기를 죽이든 살인은 살인이지. 저지른 순간부터 제대로 된 인생으로는 돌아가지 못하게 돼. 길을 걷든 집에 있든 사람을 죽인 기억이 머리에서 떠나질 않게 된다고. 야쿠자 선배로서 충고하는데, 살인 따위 하지 않아도 된다면 그게 최선이야. 당연한 거 아니겠어? 하지만 넌 자기 목적을 위해 일면식도 없는 누군가를 죽일 수 있을까?"[13] 설정상 시부사와는 1940년생(제로 시점 48세)으로, 그의 형님 격인 카자마(1945년생), 도지마(1942년생)보다도 나이가 많다.[14] 모션이 굉장히 빠르고 기본 5콤보, 최대 8콤보까지 가는 연속기를 갖고 있어서 처음 상대할 때 당황하고 얻어맞기 십상이다. 주의할 패턴으로는 나래차기 후 강제 다운시키는 연속 훅과, 스탭을 두 번 바꾸고 다가와서 날리는 로우킥이 있다. 로우킥은 주로 플레이어가 다운되었을 때 나오는데, 판정상 즉발 잡기라서 가드할 수 없고 처음 로우킥에 맞으면 순식간에 시부사와에게 7대를 더 얻어맞은 뒤 날려진다.[15] 슈퍼맨 펀치로 끝나는 훅 콤보나 그라운드로 끌고간 뒤 마구 머리에 파운딩 펀치를 갈기고 반격기로 RKO를 쓰는 등 화려한 기술들이 많다. 와이드 훅과 슈퍼맨 펀치를 날릴 때 화면이 흔들려서 연출 하나만큼은 본작 최고를 달린다.[16] 기본적으로 붉은색이며 키류의 불한당과는 청홍, 도지마의 용과는 홍백의 대비를 이룬다.[17] 물론 체력 게이지 기준으로는 라오구이보다 훨씬 많다. 라오구이의 경우 마지마 사이드에서 아와노 히로키 이후 연달아 이어지는 보스전으로 진행되기 때문이다.[18] 다만 원작 배우였던 타카하시 카츠노리랑 비교해보면 의형제보단 큰형님의 느낌이 강한 외모다.[19] 하지만 공교롭게도 타카하시 카츠노리와 나카노 히데오는 서로 64년생으로 동갑이다.[20] 시부사와도 시바우라의 크루즈에서 키류와 맞붙을 때, 자신을 가로막는 시부사와조 조직원들을 모조리 때려눕히고 올라온 키류에게 "과연, 카자마 형님이 눈여겨 볼만한 녀석이군. 코흘리개라고만 생각했던 녀석이...어느 틈엔가 용이 되려 하고 있어."라며 비슷한 대사를 하긴 하지만, 키류와 몇 번이고 부딪히면서 키류를 갈고 닦아준 거나 마찬가지인 쿠제와 뒤에서 비겁한 짓거리만 해왔던 시부사와 중 누구의 말이 더 진중하게 느껴질 지는 뻔하다.[21] 카자마가 생전에 후원했던 해바라기(히마와리) 고아원은 자신이 죽인 사람들의 자식들을 거두어 그들에게 속죄하기 위해 카자마가 만든 곳이었다.[22] 니시키야마 아키라, 고다 류지, 미네 요시타카, 도지마 다이고, 아이자와 마사토 등 다른 최종보스들과의 전투가 서로의 신념을 걸고 싸우는 '결투'라면 시부사와와의 전투는 신념이고 뭐고 '죽여버리겠다'라는 살의와 분노에 찬 '싸움'에 가깝다. 시리즈를 통틀어 키류가 이렇게 분노하는 최종보스는 6편의 최종보스인 이와미 츠네오 정도밖에 없다. 물론 제로가 키류가 가장 젊었던 시간대임을 감안해야 하겠지만.[23] 이 "흑과 백"은 주인공 콤비인 키류(백)와 마지마(흑)의 대비이기도 하지만, 키류(백)와 시부사와(흑)의 대립이기도 하다. 시부사와의 정장은 키류가 당시 입고 있던 백색 정장의 완벽한 보색(검은 정장에 청색 셔츠)이기도 하다.[24] 당장 라오구이는 도지마 소헤이의 개인 고용인에 가깝기에 뭘 주동적으로 행하는데 무리가 있다.[25] 쉽게 말하면 후반부에 갈수록 말이 많아지는 악역의 전형이라고 볼 수 있다.[26] 이러한 경향을 가진 보스로 1과 극의 진구 쿄헤이가 있는데 그래도 진구는 등장 전까지 꾸준히 언급되는데다 속셈도 파헤쳐져서 그리 몰입이 어렵지 않다.[27] 전투 돌입 컷신에서 서로에게 달려들며 몸통박치기를 하는데, 서로의 등에 새겨진 용 문신을 대비시키며 긴장감을 고조시킨다.[28] 남은 체력에 따라 전투 스타일이 총 세 번 바뀌는데, 처음에는 키류의 공격을 맞고 난간에 몰리자 그를 붙잡아 아래층으로 떨어진 뒤 일어나 주위에 널린 의자를 집어들어 후려치고, 그 다음에는 계단 난간에서 둘 다 한번씩 난간에 얼굴을 처박는 등 미친 듯이 치고받다가 다시 키류의 다리를 잡고 뛰어올라 넘어뜨린다.[29] 비슷한 연출이었던 고다 류지와의 마지막 결투도 두 마리의 용이 맞붙는 화려한 연출과 브금으로 최고의 연출이라고 극찬 받았으나 정작 보스의 난이도는 너무 낮아 아쉬운 감이 있다.[30] 키류 카즈마의 응룡이나 고다 류지의 황룡과 비교하면 상당히 고전적인 느낌이 강한 편이다. 문신디자인을 담당한 전문 문신사 호리토모도 클래시컬한 문신의 멋을 중시해서 디자인 했다고 코멘트하기도. 그리고 초록색이라 드래곤볼의 신룡을 닮았다는 말도 나온다.[31] 후속작 용과 같이 7: 빛과 어둠의 행방에 등장하는 텐도 요스케도 청룡 문신을 새겨 넣었지만, 텐도 쪽은 푸른색이고 시부사와 쪽은 초록색이라는 차이점이 있다.[32] 이렇다보니 반응들도 재미있는데, 아와노가 고로미의 원조라는 애드립도 있고, 시부사와가 돌아갈 수밖에 없다고 하기도 하며, 아와노가 향락과 여자에 빠진게 사실 여장에 빠진거라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