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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03 23:31:37

신의 탑/애니메이션/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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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1기
2.1. 1화2.2. 2화2.3. 3화2.4. 4화2.5. 5화2.6. 6화2.7. 7화2.8. 8화2.9. 9화2.10. 10화2.11. 11화2.12. 12화2.13. 13화
3. 2기
3.1. 1화
4. 총평
4.1. 1기4.2. 2기

1. 개요

신의 탑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평가를 정리한 문서.

2. 1기

2.1. 1화

2.2. 2화

2.3. 3화

2.4. 4화

2.5. 5화

2.6. 6화

2.7. 7화

2.8. 8화

2.9. 9화

2.10. 10화

2.11. 11화

2.12. 12화

2.13. 13화

3. 2기

3.1. 1화

4. 총평

4.1. 1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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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없음 / 5.0




일단 원작이 한국 작품이라는 점, 그리고 원작의 내용이 선행되어야 이해하기 쉬운 구도임에도 원작과의 여러 차이가 있다는 점 때문에, 원작의 독자층과 애니메이션 유입층, 그리고 국내와 해외에 따라 평이 크게 갈리는 작품임을 감안해야 한다.

아무래도 원작이 국내 작품이기에 한국인들에게는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고, 시청자 대다수가 신의 탑 원작을 즐기고 있거나 하다못해 본 적이 있으며, 그중에서도 평가가 특히 좋은 1부를 영상화한 것인 만큼 전체적으로 호평을 받았다. 물론 그만큼 원작의 재현을 중시하는 팬들도 많은 관계로 애니의 여러 각색에 불호를 보내기도 했고, 여기에 원작 초반부 못지않게 빈약한 연출로 인해 영상미로 돋보이는 부분이 없어 비판 받긴 했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기대한 만큼은 나왔다는 평이다. 그러나 일본과 해외의 경우 원작의 접근성이 떨어져 애니로 처음 접한 유입층이 절대 다수인데[37] 이들에게는 신의 탑 특유의 난해함과 한국과의 정서적 차이, 그리고 기존 작품과의 유사성으로 인해 비판을 받곤 하였다.

원작 팬이라면 전반적인 각색으로 인한 내용의 스킵과 변화, 몇 가지 설정 충돌이나 캐릭성의 변화 혹은 붕괴, 기대했던 명대사들의 삭제 및 변형 등이 눈에 밟힐 것이다. 반면 각색으로 인해 애니메이션만의 고유한 맛이 생긴 것도 사실이기에 원작의 충실한 재현만을 원했던 쪽에서는 불호를, 이미 본 내용을 각색해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면 호를 표시했을 것이다. 다만 원작을 접해보지 못한 사람은 기존 일본 애니메이션에서 흔히 보이지 않는 분위기, 배신으로 귀결되는 반전 등에는 호평을 했지만, 이후의 내용과 전체적인 설정을 아예 모르는 상태에서는 매우 난해하게 느껴질 수 있는 초반부에 대해서는 크게 비판을 가했고, 이후로도 너무 많은 캐릭터 수나 어디선가 본 듯한 설정들, 아직 복선이 매꿔지지 않은 부분 대다수를 설명하지 않고 그냥 넘어가는 것에 불만을 표했다.

작화 면에서도 평가가 갈린다. 애니에서 다루고 있는 원작의 1부 분량은 SIU 작가의 작화 실력 문제로 그림이 엉성하고 화풍도 안정되지 않아 보는 부담이 심한데 비해 애니에서는 디자인을 전부 깔끔하게 일신해서 보는 맛이 있다는 반응이 있는 반면 애니도 절대적인 그림 퀄리티가 미달이라 보기 부담스럽다는 반응들도 있다. 그렇지만 선이나 눈코입이 뒤틀리는 작화붕괴라 할 현상은 거의 없으며, 아낙의 낚시 액션 같은 건 토모나가 카즈히데가 그렸는데 딱 봐도 그리기 어려운 작화라는 걸 알 수 있다. 문제는 연출 측에서 후처리를 잘못했다는 것이다. 채색은 이상하며 동화 배분도 이상해 움직임이 딱딱하고 어색하다. 이건 작화가 아니라 연출 팀에서 지정하고 체크하는 것이므로 연출 측이 잘못한 것이다.[38] 결국 원작 그림체가 워낙 좋지 않아서 상대적으로 괜찮아 보일뿐 원작 그림체가 구려도 애니로는 잘 만드는 작품이 존재하는 걸 고려하면 좋은 평가를 줄 수는 없다.

전반적으로 비판 받는 부분은 사노 타카시 감독 전작비판점과 유사한 점이 많다.

원작을 각색하면서 생긴 부작용들은 대부분 원작의 복잡하고 지리멸렬한 설정과 전개를 1쿨 13화라는 애니메이션 분량에 맞게 정리하는 바람에 생긴 것이기 때문에, 시간과 예산 관계상 어쩔 수 없었던 부분도 분명히 존재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간혹 내용을 너무 생략하거나 갑작스런 오리지널 내용을 추가해서 이해가 더 어려워지고 캐릭터 상까지 역변해버리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39] 심지어는 각색된 내용끼리도 작중 내에서 모순을 일으키기도 한다. 무엇보다도 원작에서 호평 받는 명대사들과 명장면들이 대다수 삭제되거나 밋밋하게 각색되어서 원작 팬들이 매우 불만을 표하고 있다. 원작 팬이 아닌 사람들은 괜찮게 보는 사람도 있긴 하지만 임팩트 있는 장면이 없이 밋밋하게 스토리가 진행된다는 평이 많다. 전반적으로 원작에서 호평 받는 인물들의 입체적인 면면들이 애니판에서는 각색을 거치면서 전부 평면화 되어버렸다는 비판이 많다. 이게 1, 2명이 아니라 메인 캐릭터를 포함한 대다수 캐릭터들의 매력이 반감되어버린 것이 가장 큰 문제다.

그래도 애니에서 조금 연출을 덧붙이고, 각색하면서 호평 받은 것은 라헬의 배신 관련한 빌드업. 지속적으로 라헬과 밤의 관계성을 보여줌으로써 라헬의 배신을 더더욱 극적으로 연출해냈고, 원작 이상의 임팩트를 보여주는 장면을 뽑아내면서 라헬의 빌런화만큼은 제대로 표현해냈다. 13화 대부분을 라헬 서사에 할애했는데 호불호는 갈리지만 괜찮은 각색이었다는 평도 많다. 그래서 작품의 초점을 철저하게 밤과 라헬의 서사에 맞춰서 본다면 원작 팬 입장에서도 어느 정도 만족스러운 애니화라는 평이 많다. 실제로 어디서 본 듯한 설정과 후반부까지 밋밋하게 전개되는 내용 때문에 지루해하던 해외 쪽에선 전혀 예상하지도 못한 전개와 결말에 12화와 13화만큼은 다수가 호평을 보냈다.[40]

연출 면에서는 일단 작화는 붕괴되지 않고 잘 유지되고 있으나, 상술한 각색 문제가 겹쳐져 연출의 완급 조절이 들쑥날쑥하고 전투신의 역동성과 타격감이 빈약하다는 반응이 많다. 특히 신수의 가시적인 묘사를 로 고정하면서 전투씬 박력이 더 약해졌다는 반응이 대다수.[41] 원작이 워낙 액션 연출이 빈약한지라 그나마 애니가 이 정도 액션씬으로 살려낸 게 다행이라는 긍정적 반응도 있지만, 똑같이 빈약한 원작의 전투신 장면도 구도와 전개를 재해석해서 고퀄리티로 뽑아내는 애니도 더러 있기 때문에 신의 탑 애니판의 전투씬이 부진하다는 점에 불만을 가지는 반응이 많은 편이다. 애초에 액션씬 자체가 그렇게 많이 나오지도 않는데, 밀도 있는 편도 아니라서 팬들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 건 사실이다.

성우에 대한 평가만큼은 한국어판, 일어판 모두 기본적으로 호평이 많다. 문제는 한국판과 일본판 모두 하필 주역인 의 연기가 어색하다. 한국판은 중복도 많은 게 흠. 그래도 이를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워하는 팬들이 많다. 영어판도 더빙이 꽤 잘 되었는지 양덕들이 만족하는 편이다.

배경음악 퀄리티가 상당히 좋다. 여러 팬들이 "음악은 좋았다."라는 평을 내릴 정도. 특히 대사를 갈아엎어서 원작 팬들에게 엄청난 질타를 받았던 쿤의 술래잡기 낚시씬도 배경음악만큼은 짜릿했다는 평가가 많다. 이런 평가에 힘입어 신의 탑 1기의 음악을 담당한 Kevin Penkin크런치롤 아니메 어워즈 2021에서 최고의 OST상을 수상하기까지 했다.[42]

원작 78화를 애니 13화에 각색했다. 이대로 가면 총 애니 편수가 약 150화 내에 신의탑 완결까지 집어넣을 수 있다. 비슷한 분량인 원피스 애니가 1000화를 넘긴 것에 비하면 78화에서 13화 정도는 그 압축량을 여실히 보여준다.

4.2. 2기



[1] 물론 이것도 전통이 깊은 제작사들과 비교했을 때고 호불호가 갈리긴 해도 애니메이션에선 보기 힘든 화풍인 데다가 다른 양산형 애니들과 비교하면 선처리 부분 같은 것들도 크게 차이 나지 않거나 오히려 양산형 애니보단 나은 부분이 있다.[2] 일본 성우들의 인터뷰에서 분위기의 완급 조절이 잘 이루어진다고 했던 것을 보면 진지한 분위기에선 쭈욱 그를 유지하기 위해 일부러 삭제했을 가능성이 있다. 이 경우 일상 파트에서 개그씬이 집중될 가능성이 있는데, 이는 후에 직접 나와 봐야 알 일.[3] 애니메이션과 만화/소설의 차이점 탓에 축약을 아예 안할 순 없지만 이게 지적되는 경우는 보통 자르면 안되는 내용, 즉 자르면 이해하기가 어려워지는 부분까지 잘랐다는 게 문제다.[4] 첫째로 마상창 같은 사이즈도 아닌 한손검 사이즈의 송곳 같은 무기가 현실상엔 존재하지 않는 다는 점, 둘째로 다른 캐릭터들의 니들과 밤의 무기를 차별화할 목적이라고 밝혔다. 덤으로 작중에서 밤은 니들인데도 정작 찌르기를 쓰지 않는 것도 이유.[5] 원작에서 제대로 묘사되지 않은 마지막 라운드의 라크의 전투가 제대로 묘사됐다. 특히 라크의 경우 상대가 무기를 쓰지 않은 권투가 타입이었는데, 원작에선 창을 써서 싸웠지만 애니에선 스스로 창을 버리는 모습을 보인다. 좀 더 라크의 캐릭터성을 생각한 변경점이다.[6] 원작에선 화련이 당했던 그 당시에는 밤이 라헬을 지켜야 한다고 염원하자 뜬금없이 화련의 가면이 두 동강 나고 화련이 비명 지르기 시작해서 묘사가 부실하긴 했으나, 이후 레로-로의 회상에서 제대로 '보이지 않는 힘'에 당한 것처럼 묘사된다.[7] 쿤이 사용한 만바론쿠프에 대한 복선, 음식을 매달아 놓을 때 썼던 도르래가 이것이다.[8] 병문안 전부터 엔도르시와 아낙의 소식을 들은 밤이 쿤에게 둘을 도울 방법이 없겠냐고 물을 때 원작과 달리 십이수와 하츠가 찾아와 친구를 전부 구하지 못해 떨어지게 생겼다고 하는데, 이 때 하츠가 자기 때문이라고 책임감을 느끼는 묘사가 추가됐다.[9] 편지 내용은 원작과 달리 보여주지 않는다. 이 부분은 원작과 달리 편지 내용을 숨겨 궁금증을 유발하려는 의도로 추측된다.[10] 참고로 원작에서는 그냥 등대를 부쉈었다. 감독이 간접 설명을 위해 의도적으로 바꾼 것.[11] 정확히는 해당 장면은 뱃지는 특수 제작이라 복제할 수 없기 때문에 뱃지를 단 아낙을 숨겨둘 수 없다는 설정을 밝히기 위함인데, 이건 그냥 관전하던 레로-로가 뱃지를 복제한 게 아닐까 하는 추측을 던지자 유한성이 직접 복제할 수 없다고 말하는 것으로 축약됐다. 애초에 원작과 달리 애니에선 유한성과 레로-로가 중간중간 등대를 통해 해설을 하는 요소부터 생략되어서 원작처럼 연출도 할 수 없다.[12] 근데 어차피 애니에선 퀀트의 퀴즈도 퀀트가 퀴즈만 낼 뿐 정답을 말하지 않았기 때문에 쿤이 대신 퀀트의 퀴즈의 정답을 말해주는 것처럼 "(네가 했던 퀴즈에 대한) 정답은 너만 떨어집니다"라고 말하는 걸로 연출할 수 있었다. 축약 및 원작 명대사 재현 두 마리의 토끼를 다 잡을 수 있었을태지만 감독은 퀴즈 장면을 생략한 이상 굳이 뒤의 대사를 살릴 필요는 없다고 판단한 듯 하다.[13] 이 조롱도 나라별로 다르게 되어있는데, 한국 것의 경우 "용용 죽겠지 나 잡으면 용치"다. 이 대사는 젊은 세대 사이에선 무슨 말인지 알아들을 수 없을 정도로 오래된 드립이라 부정적인 반응이 압도적으로 많다. 이건 애니 제작진이 아니라 번역한 사람의 문제. 일본과 북미의 경우,표현이 살짝 다를 뿐 대충 "술래야, 나 여기 있어 못 잡냐"란 의미다. 단, 번역한 사람이 아무 생각 없이 저런 오래된 드립을 넣은 건 아니고 일본의 대사가 술래잡기의 술래를 약 올릴 때 쓰는 말이라 이 뉘앙스를 나름 살려보겠다고 옛날에 술래 약 올릴 때 쓰는 드립을 가져온 것이다. 즉, 의도만 좋았다에 해당된다.[14] 갓오하노블레스가 유명한 대사인데 일본에서 다르게 나왔다고 하더라도 원작 대사로 바꿔주는 걸 생각하면 이 부분은 일본 제작진의 문제라기보다는 전적으로 신의 탑 한국 더빙팀의 문제다. 갓오하는 기술명이 변경되어도 더빙이나 자막은 원작 대사에 맞춰줬으며, 노블레스도 프랑켄슈타인이 다크 스피어를 부르는 대사가 일본에서 "공명해라, 다크 스피어"로 달라졌어도 더빙에서는 제대로 "나의 부름에 답해라, 다크 스피어"로 나온다. 즉, 일본에서 뭐라고 하든 더빙팀이 대사를 원작에 맞게 "너만 떨어집니다"로 바꾸면 그만이었다. 그냥 더빙팀이 원작을 안 본 거다.[15] 따로 설명한 것도 아니다. 원작에서도 지나가는 그림뿐이었다.[16] 호가 받은 편지의 내용도 원래라면 탑을 올라가고 싶으면 밤을 떨어뜨리라는 내용이라 이해하기 어려웠어야 했는데, 애니는 호가 받은 편지의 내용을 자세히 밝히지 않고 "탑에 올라가고 싶어?"로 일축해서 당시로서는 문제가 없었다.[17] 스타트 지점(안전 지역)에는 술래가 올 수 없다.[18] 심지어 묘사도 퀀트가 엄청 빠른 속도로 밤에게 도달해서 밤의 신체를 정지시킨다. 호의 인질극을 막을 힘이 있었다고 대놓고 광고하고 있는 셈.[19] 이 말은 호가 지금 있는 위치는 술래와 정반대 위치에 있다는 것이다. 호의 인질극 특성을 생각해도 다른 동료가 올지도 모르니 B팀 작전과 전혀 상관 없는 곳에서 치러졌다고 생각하는 편이 정상적이다.[20] 쿤은 퀀트를 구해주면서 혼잣말로 "그 자와 거래한 대로 내가 A팀을 패배하게 만들었으니 그 자도 라헬을 떨어뜨리겠지? 같은 우수 등대지기인 그녀가 사라지면 난 무조건 합격이다"라고 말했고, 퀀트는 쿤의 낚시인 줄 모르고 쿤에게 받은 굴욕을 갚고자 라헬을 보호하여 쿤의 계획을 실패하게 만들려고 한 것이다.[21] 실제로 3부에서 실현됐다.[22] 9화 추가 장면 중 시험 중에 라헬이 밤이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는 장면을 무덤덤하게 바라보는 게 있었다. 현재 장면과 이어지는 장면이다.[23] 원작은 머치에 대한 항의에 정당한 이유를 제시했으므로 "그래도 불만이면 합격할 자격이 있는지 증명해봐라"란 뉘앙스가 된 반면, 애니는 중간이 삭제되면서 "닥치고 결과를 받아들여라"란 뉘앙스가 되어버렸다.[24] 황소는 2층 시절의 밤에 의해 처리된다. 원작 설정 상 그 랭커도 겁 먹게 만드는 괴물이 고작 2층 시절의 밤에게 처리되는 건 밸붕이다.[25] 물론 유한성은 다른 뜻이 있어서 개입하지 않겠지만 유가가 그걸 알 리가 없다.[26] 하다못해 고속으로 움직인 듯한 묘사도 없다.[27] 하츨링이 쿤 아게로에게 접근한 이유부터 달라졌다. 원작은 다른 동료들을 찾기 위해 등대지기에게 접근했다가 우연히 만났을 뿐이지만, 애니는 쿤 아게로의 소문을 들은 적이 있어 흥미를 가지고 찾아왔다고 한다.[28] 여기서 하츨링이 자기라면 마리아를 만나게 할 수 있다고 하는데, 원작에서 하츨링과 마리아는 관계가 밝혀진 게 없기 때문에 굉장히 뜬금없는 대사다.[29] 분신이 아니더라도 죽은 자의 기억을 읽는 기술도 존재하기 때문에 왕가에서 조사하러 오면 유가가 어떻게 죽었는지 조사할 수 있다.그리고 분신이 아니라면 굳이 쿠르단이나 하츨링을 시킬 필요 없이 유리 본인이 직접 처리해도 된다.[30] 지상 위에서 하츨링이 보내준 좌표에다 충격을 전송시켰다.[31] 엔도르시가 비올레와 사귀는 사이라고 말했던 챕터만 하더라도 시랼 자하드&리랼 자하드가 관계를 캐묻자 곤란해하는 반응을 보인다. 애초에 그녀가 공주의 자리를 얻으면서 치른 희생만 봐도 쉽게 공주의 자리를 버릴 캐릭터가 아니다.[32] 원작의 엔도르시도 밤이 이길 거라 확신하지 않았지만, 황소를 멈출 수 있기에 가능성은 있다고 봤다.[33] 역흐름제어를 아예 안 쓴다.[34] 단, 이 부분은 손이 빛나는 것으로 연출됐는데 촌스럽다는 평이 대다수.[35] 악령이 3부에 다시 등장한 시점이 한국 연재 기준 2019년 중순인 5월이었고, 애니메이션은 2019년에 녹음을 마쳐 사전 제작이 완료된 작품이었다. 즉 제작 당시에는 악령이 1부에만 등장하고 모습을 안 보인 캐릭터였는데 다 만들고 보니 악령이 웹툰에 재등장한 것. 그래도 이게 완전한 옹호가 될 수 없는 게, 악령은 홍천화랑 달리 엄청난 실력자로 묘사되면서 주목을 받았고 풀린 떡밥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 추후 재등장할 가능성이 높았다. 그런 악령을 단순히 설정을 변경시킨 걸 넘어 소멸시켜버린 건 제작진이 너무 생각이 없었다고 봐야 할 부분.[36] 아낙이 밤과의 접점이라고 해봤자 아낙이 밤의 검은 삼월을 빼앗아간 것 외엔 없는데 밤에게서 울 정도로 동료애를 느끼는 건 오류라고 지적하는 의견도 있으나, 애니는 발을 다친 아낙에게 밥을 주는 장면에서 밤이 추가됐고 그 뒤로 식당에서 모여 노는 장면이 묘사됐기 때문에 긍정적인 접점이 없다고 할 수 없다. 원작과 캐릭터성이 달라진 것에 대한 문제지, 적어도 이 부분은 애니만 봤을 때는 문제가 없다.[37] 특히 일본에서는 만화를 종이 잡지와 단행본으로 사서 보는 관행이 2020년대에도 강하게 남아 있어 웹툰 시장이 한국보다 크게 뒤쳐지는 편이다.[38] 실제로 연출 스태프들은 무라타 마사히코, 야노 유이치로 같은 베테랑 인물들을 제외하면 신인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 본작의 감독인 사노 본인도 다른 작품에 게스트로 참여할 때는 무난하게 잘하는 것으로 보아 본인이 주도적으로 끌어가야 하는 감독 역할은 약한 것으로 보인다.[39] 쿤 아게로 아그니스는 과거사 변경 및 행적의 변화가 두드러져 원작에 비해 다소 감정적인 인상을 받고 있으며, 악령은 라크와의 초콜릿 바 먹기 대결 장면이 들어가면서 거의 개그 캐릭터화 되었다. 퀀트 블릿츠는 술래잡기 게임 전체가 대폭 각색되면서 아예 캐릭터가 붕괴해버렸다.[40] 당시 서양권 최대의 애니커뮤 중 하나인 애니메 레딧에서 조회수 상위권, 코멘트 수 최상위권을 차지했었으며, 방영 후 몇년이 지난 시점에서도 라헬이 밤을 미는 장면이 애니메이션에서 가장 충격적인 배신 중 하나로 꼽을정도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41] 한자 그대로 신수(神水;しんすい)라고 하면 될 것을 굳이 의역하여 신의 물(神の水;かみのみず)이라고 표현해 버린 바람에 스스로 제약을 만들어버렸다. 신수는 뜻만 물이지 만물을 포괄하는 원소 그 자체의 개념이기 때문.[42] 이 상이 아니메 어워즈 2021에서 신의 탑 측이 수상받은 유일한 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