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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27 02:22:55

토모나가 카즈히데

토모나가 카즈히데
[ruby(友永, ruby=ともなが)][ruby(和秀, ruby=かずひで)] | Kazuhide Tomonaga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출생 1952년 4월 28일 ([age(1952-04-28)]세)
후쿠오카현
국적
[[일본|]][[틀:국기|]][[틀:국기|]]
직업 애니메이션 감독, 애니메이션 연출가, 애니메이터
가족 츠키마 에미코(月間恵美子)아내[1]
소속 텔레콤 애니메이션 필름

1. 개요2.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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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애니메이터, 애니메이션 감독.

어릴 때부터 모리 야스지A프로덕션 작화의 애니메이션과 미국 애니메이션 작화를 보고 감명을 받아 그림을 그리는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한다. 만화가도 하고 싶었지만 스토리를 짜는 능력이 떨어져 그만두었다고 한다. 애니메이션은 다른 사람들이 다 짜주니까 편하다고 한다.

고등학교 졸업 후 반년 동안 샐러리맨 생활을 하다가 루팡 3세 1화의 오오츠카 야스오의 작화를 보고 충격을 받아 그림을 그리고 싶어져 그만두고 애니메이터 활동을 했다. 우주전함, 자동차, , 회전, 배경 동화 등 어려운 작화를 모두 소화한다. 오오츠카 야스오미야자키 하야오가 천재라고 실력을 보증했으니 더 말할 것도 없는 애니메이터.

여러 작화 스튜디오를 전전하였는데 시라토 타케시의 타이거 프로덕션에서 일하면서 주로 토에이의 슈퍼로봇 애니메이션에 주로 참가했고 이후 코마츠바라 카즈오와 함께 작업하다 그가 있는 OH 프로덕션으로 옮겼다. OH프로에서 미래소년 코난의 원화를 그렸고, 그 실력이 마음에 든 오오츠카 야스오가 도와달라고 불러서 신생 제작사 텔레콤 애니메이션 필름으로 파견을 가서 루팡 3세 칼리오스트로의 성에 원화로 참가했다. 다음해 이적해 자리를 잡고 이후 텔레콤의 이사 자리에 올랐다. 텔레콤으로 이적한 뒤로도 코마츠바라와 계속 친분을 가졌고 OH 프로덕션의 명예 회원 대접을 받아 OH 프로덕션이 회식할 때 같이 놀러가기도 했다고 한다. 2014년 텔레콤을 그만두고 개인사업자가 되었으나 텔레콤 일을 주로 한다.

수식이 필요없는 천재로 대표적으론 우주전함 야마토칠색성단 결전, 극장판 은하철도 999하록아르카디아 호의 전투신, 루팡 3세 칼리오스트로의 성의 카 체이스 장면 등을 그렸다. 루팡 3세 시리즈에 애정이 깊어 대부분의 작품에 참여하고 있다. 전 세계에서 피아트 500을 가장 잘 그리는 사람이란 칭호도 가지고 있다.미야자키 하야오미래소년 코난에서 그의 실력에 감탄했고 루팡 3세 칼리오스트로의 성, 명탐정 홈즈, 천공의 성 라퓨타,바람이 분다 등에서 함께 작업하였다.

특기는 질주,추격 신으로 오오츠카 야스오에게 직접 전수받은 건 아니지만 그와 함께 질주를 상징하는 애니메이터가 되었다. 달리는 것의 즐거움을 최우선시한다고 한다. 어떻게 추격신을 그렇게 잘 그리냐는 질문에 톰과 제리를 봐서 그런 것 같다고 답변하였다. 승마 장면도 특기였다.[2]


1984년 콘도 요시후미와 둘이서 리틀 네모의 파일럿 필름을 제작하였으며 미국 애니메이션 업계에서도 대단한 사람이라고 주목하였고, 이후로 타이니 툰, 애니매니악,배트맨 같은 미국 애니메이션을 하청받아 그리기도 했다. 서양에서도 팬이 많다. 유명한 팬으로는 스티븐 스필버그가 있다. 칼리오스트로 성의 카체이스 신작화보루#1작화보루#2을 두고 영화 역사상 가장 완벽한 카체이스라고 극찬했다는 이 있다. (정확한 출처와 사실 확인은 안 된 소문이다.)[3] 스필버그는 자신이 제작을 주도한 타이니툰과 애니매니악스에도 토모나가를 스탭으로 불렀다.

같은 천재인 카나다 요시노리와는 라이벌이자 친구였다. 실력은 용호상박이었으나 같이 작업한 은하철도 999에 대해 물어보자 "나는 카나다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라고 카나다를 더 높이 평가했다고 한다.

명탐정 홈즈의 모리어티 교수의 부하로 나오는 토드란 캐릭터의 모델이다. 그리고 동 작품의 스마일리의 모델은 콘도 요시후미였다.

연출도 했는데 액션 연출과 스타일리쉬 연출은 잘 하지만 그 외의 연출 실력은 평범한 수준이다. 본인이 미국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것도 있고 오랜 시간 미국 애니메이션 하청 작화를 해서 토모나가가 연출을 하면 일본 애니메이션보다는 미국 애니메이션에 가깝게 된다. 총감독을 맡은 루팡 3세 PART 4는 평이 좋았는데 토모나가는 그 작품은 감독이었던 야노 유이치로가 없었으면 그 정도의 질이 안 나왔을 것이라고 한다. 본인 말로는, 타카하타 이사오미야자키 하야오를 근거리에서 지켜봤기에 이 두 사람의 연출 실력을 보고 감히 나 같은 것이 연출을 한다는 것이 엄두가 안났다고 한다.

제자로는 엔도 마사아키가 있다. 시다 나오토시가 토모나가를 존경한다고 한다.

2. 대표작


[1] 여성인데 로봇 애니메이션이 좋아서 로봇 작화를 하려고 애니메이터가 되었다는 특이한 경력의 소유자이다. 토모나가 못지 않은 메카 작화의 달인이었다는데 결혼 후 거의 활동하지 않았다.[2] 의외로 말을 잘 그리는 건 굉장히 어렵다. 그래서 대부분의 애니메이션에선 말타는 장면이 나오지 않거나, CG로 처리한다.[3] 자동차 씬에서 못 그리고 어려울 때는 오오츠카가 여긴 이렇게 그리면 된다고, 포인트 포인트 가르쳐 주었다고 한다. 미야자키 하야오의 그림 콘티가 워낙 세밀하게 잘 되어 있어서 그 콘티를 원화로 그려내는 것이 어려운 지상 과제였다고 한다. 운전하는 장면에서도 오오츠카가 나중에 수정을 하면 자동차의 중력감이 표현되고 전반적으로 리얼리티가 살아나서 역시나 라고 감탄을 했다고 한다.[4] 혼자 원화를 전부 그린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