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FFE200><colcolor=#D23484> 심슨가족, 더 무비 (2007) The Simpsons Movie | |
장르 | 애니메이션, 코미디 |
감독 | 데이비드 실버맨 |
각본 | 맷 그레이닝 제임스 L. 브룩스 샘 사이먼 |
제작 | 맷 그레이닝 제임스 L. 브룩스 앨 진 클로디아 캣츠 리처드 사카이 마이크 스컬리 |
주연 | 댄 카스텔라네타 줄리 캐브너 낸시 카트라이트 야들리 스미스 |
제작사 | 20세기 폭스 |
배급사 | 20세기 폭스 20세기 폭스 코리아 |
개봉일 | 2007년 7월 27일 2007년 8월 22일 |
상영 시간 | 86분 |
제작비 | 7,500만 달러 |
월드 박스오피스 | $527,071,022 |
북미 박스오피스 | $183,135,014 |
대한민국 총 관객수 | 218,027명 |
스트리밍 | Disney+ |
상영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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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07년 7월에 개봉한 애니메이션 《심슨 가족》의 극장판 영화이며, 한국에서는 심슨가족, 더 무비라는 제목으로 개봉했다.심슨 가족이 정규 방영되기 시작한 지 약 20년 만에 만들어진 극장판 애니메이션이며 컴퓨터를 이용한 작화의 특징이 두드러진다.[1]
지난 20년 동안 제작진이 원작 애니메이션을 통해 보여준 게 많아서, 원작을 꾸준히 봐온 시청자들이라면 영화 곳곳에 숨어 있는 요소들을 찾아내면서 쉽게 웃을 수 있다. 가령 스프링필드 골짜기에서 호머와 바트가 스턴트를 성공시키는 부분이 있는데, 이 골짜기는 시즌 2 에피소드 8 <Bart the Daredevil>에서 호머가 스턴트를 하려다 실패한 곳으로 다른 에피소드들에서도 종종 나오거나 언급되는 명소(?)다.[2]
권력에 집착하는 환경보호청장 러스 카길의 모습이나 부하에게 끌려다니는 아놀드 슈워제네거 미국 대통령의 모습 등 조지 W. 부시 행정부를 풍자하는 내용도 들어가 있다.
2. 예고편
3. 제작진 일람
- 감독 : 데이비드 실버맨
- 연출 : 제임스 L. 브룩스, 맷 그레이닝, 앨 진, 마이크 스컬리, 리처드 사카이
- 작가 : 제임스 L. 브룩스, 맷 그레이닝, 알 진, 이언 맥스턴그레이엄, 조지 마이어, 데이비드 머킨, 마이크 리스, 마이크 스컬리, 맷 셀먼, 존 스와츠웰더, 존 비티
- 원작 : The Simpsons by 맷 그레이닝(Matt Groening), 제임스 L. 브룩스(James L. Brooks), 샘 사이먼(Sam Simon)
- 편집 : 존 캐너헌
- 연출 회사 : 그레이시 필름
- 애니메이션 : 필름 로만, 러프 드래프트 퓨처 애니메이션, (주)애이콤프로덕션[3]
- 배급사 : 20세기 폭스
4. 줄거리
스프링필드의 호숫가에서 그린 데이의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그린 데이 느낌으로 리어레인지된 심슨 가족 오프닝을 부르는데, 원래 가사가 없는 곡이라 프롬프터에 띄워가며 보던 가사는 'Da da da dada dada dadada' 한 줄뿐이다.[4] 곡을 마친 가수들은 관객들에게 환경 얘기를 잠시 나눠보자고 하지만, 리사를 제외한 관객들은 야유하며 그들에게 물건을 던지기 시작한다.
일요일 아침, 스프링필드 교회에서는 그린 데이 멤버들을 애도하는 예배 중이었다.[6] 늘 그렇듯 심슨 가족만 늦게 와서 눈치를 보며 입장한다. 한참 고개를 숙이고 기도하던 중에 에이브 심슨은 졸다가 하늘의 계시를 받고는, 갑자기 "끔찍해!!"라고 소리치다가 "휘감겨진 꼬리, 천 개의 눈, 영원히 갇히리라! (중간에 쓰러져 누워 원운동을 하며 달림)[해석] 이파, 이파, 이파!!"라고 외치며 스프링필드에 일어날 재앙을 예언한다.[8] 여기에 관심을 보인 사람은 마지와 이 모습을 녹화하는 코믹북 가이뿐이었다. 호머는 '미친 소리'를 하는 자신의 아버지를 교회 바닥의 카펫으로 둘둘 말아 가족들과 교회에서 나가며 공짜 카펫을 받았다고 좋아한다.
이후 호머와 바트는 서로 게임을 해서 지는 사람은 이기는 사람이 시키는 대로 수행하는 게임을 하는데, 직전에 벽돌을 등에 진 채로 바트가 계속 쏘는 비비탄총에 시달렸던 호머[9]가 바트에게 크러스티 버거까지 알몸(...)으로 스케이트 보드를 타고 가라고 시키고 겁쟁이란 말에 욱한 바트가 진짜로 실행했다가 크러스티 버거에서[10] 경찰에 붙잡힌다. 호머는 해질녘이 되어서야 나타났는데 경찰이 부모가 시킨 거라면 1시간 부모 교육을 받아야 한다고 하자 교육의 ㄱ자만 들어도 공포심을 느끼는 호머는 "애가 혼자 한 거예요!"라고 말한다. 이때부터 바트는 아버지인 호머를 믿지 않게 된다. 바트에게 책임을 전가한 것으로도 모자라 바트의 옷을 챙겨오긴 했는데 바지는 빼놓고 오고, 바트가 기분이 상해 있음에도 눈치없이 햄버거만 먹으며 돼지에 관심이 팔려 있는 모습을 보이는 호머에게 증오심까지 느끼던 바트는 자신에게 상냥하고 친절하게 대해주며 걱정해주는 네드 플랜더스에게 아버지의 감정을 느끼게 되고, 두 사람은 부자관계라고 해도 될 만큼 가까워진다.
호머는 크러스티 버거에서 뜬금없이 돼지를 데려온다. 크러스티의 돼지고기 버거 광고용으로 한 번 쓰이고 도축될 예정이었는데 불쌍하다고 주워온 것이었다. 마지는 코믹북 가이가 녹화한 영상을 되감아보면서 에이브가 예언한 "휘감겨진 꼬리"가 그 돼지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호머에게 돼지를 버리라고 하지만 당연히 호머는 이를 무시하고 친아들인 바트보다 돼지를 더 아끼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리사도 여느 때와 다름 없이 환경 보호를 위해 마을의 호수를 지키고자 오염된 마을 호수의 상황을 주민들에게 알리는 데 힘쓰고 있었다. 그러다 자신과 비슷한 가치관을 지닌 콜린이라는 소년과 만나 연인 사이가 되기도 한다. 처음에는 마을 사람들에게 무시당하지만, 발표장에서 사람들이 마시는 물에 호숫물을 넣어두었다가 나중에 공개함[11]으로써 모든 주민들이 호수 정화에 동참하도록 만든다.
한편, 돼지의 오물이 넘쳐흐르는 오물통을 처리하라는 마지의 명령에 호머는 차를 타고 오물처리장에 갔다가 도넛 가게 폐업 기념 무료 행사에 오라는 레니의 전화[12]에 마음이 급해진다. 그리고 결국 리사 덕분에 오물 투기 금지 장소로 지정되어 있던 마을 호수로 차를 몰고 가 돼지 오물통을 던져넣는다. 깨끗했던 호수는 돼지 오물통이 가라앉자마자 한순간에 오물 색깔로 변하며 더럽혀진다. 그리고 호수 근처에 살던 다람쥐는 돌연변이를 일으켜 눈이 잔뜩 생겨난다.[13]
함께 등산 중이었던 바트와 플랜더스는 호머로 인해 탄생한 눈 잔뜩 달린 다람쥐를 보고 놀라고, 마침 등장한 환경보호청, EPA(Environment Protection Agency)[14]에서 이 다람쥐를 수거해간다. 돌연변이 다람쥐를 본 환경보호국 국장 러스 카길은 대통령에게 스프링필드의 환경 오염이 심각하다며 문제 해결을 위한 다섯 가지 방안을 제시하지만 대통령은 "I was elected to lead, not to read."[15]라고 하면서 그냥 찍는다. 대통령이 선택한 방안은 마을 전체에 커다란 돔을 씌워 주변으로부터 격리시키는 것이었고 결국 스프링필드는 에이브 심슨의 예언대로 커다란 유리 돔 안에 갇히고 만다.[16]
심슨 가족을 처단하기 위해 향하는 스프링필드 주민들의 모습
결국 켄트 브록맨이 뉴스를 통해 호수 속에서 호머가 버린 오물통을 찾아냈으며 그 오물통에 호머의 이름까지 쓰여 있었다는 것을 보도하면서 이 모든 일이 또 다시 호머 탓인 것을 알게 된 주민들은 흥분한 나머지 호머와 그의 가족들을 처리하기 위해 폭동을 일으킨다. 마우스 오른쪽 전체보기로 하면 학교 관리인 윌리, 차머스, 클랜시 위검, 마틴 프린스, 에드나 크라바플, 헬렌 러브조이 등 익숙한 캐릭터들을 볼 수 있다. 영상에서는 더 많아서 원래부터 호머를 싫어했던 셀마 부비에와 패티 부비에까지 끼어 있고 호머의 친구였던 레니 레너드, 칼 칼슨, 모 시즐렉, 바니 검블과 시장인 조 큄비, 범죄자인 스네이크 제일버드, 일진인 넬슨 먼츠, 그리고 불량배인 짐보 & 돌프 & 커니도 끼어 있다.
그런데 횃불을 들고 한데 뭉쳐 이동하던 주민들은 심슨 가족의 집을 등지고 걸어가고 있었다. 호머가 이를 내려다보며 "우리 집이 어딘지도 모르나 봐! 멍청이들!"이라고 외치자마자 군중들은 뒤돌아 호머의 집으로 다가온다.
심슨 가족은 탈출하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으로 탈출을 시도한다. 탈출을 시도하려는 사이에 광대 크러스티가 미스터 티니에게 매기를 해치라는 명령을 내리는데, 매기는 분유병을 깨뜨려 날카로운 부분을 미스터 티니 쪽으로 향해 위협하고, 결국 미스터 티니는 겁을 먹었다. 그리고 호머가 출입문 중 하나에 판자를 잔뜩 대고 망치질하여 봉쇄하는데, 마을 사람들이 판자를 부수고 손을 집 안으로 넣자 전기톱 소리를 흉내내며 이들을 내쫓으려고 했다. 하지만 소리를 내는 게 너무 힘들었던 데다가 판자에 뚫린 구멍을 통해 전기톱 소리를 흉내만 냈다는 걸 알아챈 주민들 때문에 또 다시 위기에 처했다. 이때 심슨 가족과 바로 옆집에 사는 네드 플랜더스[17]가 나무 판자를 호머의 집 창문에 걸어 여기로 탈출하라고 했지만, 그 사이에 아이들이 화살로 심슨 가족을 쏘려고 하는 바람에 안절부절못하던 중, 호머가 입양해온 돼지가 심슨 가족들이 화살을 피하게 하려고 나무 판자를 일부러 밀어 떨어뜨려 탈출에 실패한다. 그나마 추락사하지 않은 것이 천만다행이다. 그 와중에 바베큐 그릴 위로 떨어진 호머는 그릴 안쪽에서 조리된 새우 한 조각을 발견하고 개구리처럼 혀를 길게 늘려서 이를 먹었다.
여러 가지 방법을 동원해보다가 마침내 자동차를 타고 탈출에 성공...한 줄 알았으나, 알고 보니 호머와 가족들이 탄 차를 주민들이 모여들어서 맨손으로 같이 들어올린다(...). 집에 갇혔을 때 호머가 "너희들까지 죽이려 들 거야! 절대 나가면 안 돼!"라고 하자 호머의 지인들은 "아니, 우린 호머만 죽일 거야!"라고 대답했지만, 심슨 가족이 탄 자동차를 주민들이 통째로 들고 집 뒤뜰로 이동했을 때는 호머와 가족들을 모두 교수형에 처할 계획이었는지 높은 나무에 가족들마다 각자의 교수대가 만들어져 있었다. 호머만 죽이겠다는 건 말뿐이었고, 실상은 심슨 가족 모두를 죽이려 했던 것이었다(...). 귀여운 아기 매기를 위해 교수형 밧줄에 공갈젖꼭지도 달아줬다![18] 그러나 호머의 아버지인 에이브 심슨은 군중들과 같이 있었어도 무사했던 것을 보면 호머가 항복하지 않고 버티자 분노하여 세트로 죽이려 한 듯하다. 한편 이로 인해 죽게 될 위기에 처하자 모두들 바트의 나무집에까지 몰렸다가 매기가 발견한 모래 싱크홀로 뛰어들어 돔 밖으로 탈출하게 된다.
So long, losers!(잘 있어라, 한심한 인간들아!)
다른 가족들은 모래 싱크홀에 뛰어들자마자 돔 밖으로 나올 수 있었지만 호머는 가운데 손가락을 들고 주민들을 비웃으며 빠져나가려다 배가 걸리는 바람에 성난 마을 사람들에게 머리를 신나게 공격당하다가[19] 직접 모래를 파내어 간신히 빠져나온다. 이때 호머가 돔 밖으로 빠져나가는 순간 싱크홀이 커지면서 호머의 집을 통째로 무너뜨린다. 그리고 마을 사람들은 목표물이었던 호머와 그의 가족들 그리고 집까지 전부 사라지자 다들 허무해진 듯 쓸쓸하게 돌아간다. 이때 위검은 '이제 중국이 해결해야겠네.'라고 중얼거리는데 땅 속으로 들어갔으니 이제 지구 반대편인 중국의 일이라는 뜻이다.[20]
모텔에 숨어든 심슨 가족은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한다. 가족들이 더 이상 호머를 믿지 않으려 하자 호머는 한 번만 더 기회를 달라며,
알래스카에 도착한 심슨 가족은 유전과 석유 송유관이 설치된 모습을 보고 팜플렛과 다른 모습에 실망하는가 싶었지만, 호머가 트럭 앞 유리에 아름다운 경관의 알래스카 팜플렛을 붙여놓았다가 사고가 나고 정신을 차려 보니 팜플렛과 똑같은 경관을 보게 된다. 알래스카로 진입한 호머는 경비에게 '다국적 석유 회사들의 환경파괴 행위를 묵인해달라며' 천 달러를 받고(...), 호머는 집(내지는 고향)에 왔다며 기뻐한다.[22]
한편, 카길 국장은 스프링필드 시민들의 난동에 의해 돔이 파괴되어가고 있음을 알게 되고[23], 다시 대통령에게 다섯 가지 방안을 제시한다. 왠지 이번엔 대통령이 '뭘 승인하는지 알아야겠다'고 하지만 국장은 그냥 찍으라고만 한다.[24] 대통령은 하나를 찍지만 국장은 다시 찍어보라고 하며(...)[25] 4번을 찍도록 유도하는데, 그것은 초강력 폭탄으로 스프링필드를 아예 날려버리는 것이었다.
알래스카에 정착하여 살고 있던 심슨 가족은 TV를 보다가 스프링필드가 있던 위치에 '그랜드 캐니언을 대신할 대경관'이 새로 생긴다는 방송을 보고, 스프링필드가 없어진다는 걸 깨닫는다.[26] 가족들은 스프링필드를 구하기 위해 돌아가려 하지만 호머만 알래스카가 더 좋다며 돌아가는 것에 반대한다.[27] 그런 호머의 모습에 더욱 실망한 바트는 "내 아버지가 네드 플랜더스였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호머와 다투게 되고[28] 흥분한 호머는 마지의 간곡한 호소[29]에도 불구하고 알래스카에 남아있겠다고 선언한 채 나가버린다.
에스키-'모'의 주점(...)에서 술 퍼마시고 외박이나 하다가 돌아온 호머는 가족들이 정말로 떠나버린 것을 알고[30] 뒤늦게 쫓아나왔다가 눈길에서 기절한 채 곰의 먹이가 될 뻔한 것을 이누이트족 할머니[31]가 구해준다. 할머니의 이누이트 주술을 통해, 호머는 갖가지 오답을 내다가[32] "타인도 나만큼 소중하기 때문에, 그들이 없다면 나도 의미가 없다. 나 자신을 구하려면, 스프링필드를 구해야 한다!"며 각성하게 되어 스프링필드로 돌아가기로 한다.[33]
한편 기차를 타고 스프링필드로 돌아가던 마지, 바트, 리사, 매기는 미국 정부의 전국 감청에 걸려 붙잡히고 만다.[34] 같은 시간, 스프링필드에 다다른 호머는 가족들이 다시 돔 안으로 압송당하는 것을 발견하고 이들을 구하려 하지만 실패하고[35], 마지 일행은 도대체 어떻게인지는 몰라도(...) 다시 돔 속에 버려진다.[36] 그와 동시에 폭파 계획은 실행되고 작지만 강력한 시한폭탄이 돔 속 천장 위에 투하된다.[37] 이때 클레투스가 온갖 횡설수설로 러스 카길의 시선을 끄는 사이에 다른 사람들은 폭탄이 달려 있는 밧줄을 타고 돔 위로 올라가려 한다.
그 시각 호머는 돔 바깥까지 도착하여 창고 안에서 제트팩을 발견하여 사용... 하지 않고 그 옆에 있던 접착제를 발견해 손에 바르고 이를 반복하며 돔 위로 올라간다. 그리고 밧줄을 발견해 그걸 타고 돔 안으로 들어오면서 거의 다 올라왔던 마을 사람들을 전부 돔 안으로 다시 떨어뜨려버리고, 그제서야 사태를 파악한 러스 카길은 아예 밧줄을 잘라버린다. 결국 또 호머 때문에 일을 망친 셈이다. 설상가상으로 호머가 자책하면서 폭탄을 발로 찼더니 8분 넘게 남아있던 폭탄의 제한시간이 4분으로 줄어버렸다. 바트는 호머에게 다시 실망하고 아빠라고 부르지조차 않으며 떠나고,[38] 호머는 마을 사람들의 마치 처단할 가치도 없다는 듯한 야유를 받으며[39] 어딘가로 도망친다.
스프링필드 사람들이 다 죽게 생긴 상황에서[40], 호머는 나무와 하늘의 계시를 받아 트럭을 탈 때 선보였던 오토바이 묘기를 이용해 돔을 타고 올라가 꼭대기의 구멍으로 폭탄을 던져버리려고 한다. 위로 올라가기 전 플랜더스와 함께 죽으려던 바트를 찾아간 호머는 아들에게 용서를 구하고, 플랜더스도 바트에게 그와 마지막을 보내는 게 좋을 거라고 말해준다. 바트는 쉽사리 받아들여주지 않는 듯하나, 호머가 폭탄을 직접 들게 해주겠다고 하자 '내가 원하는 게 뭔지 잘 알고 있다'며 호머를 따라가준다.[41]
결국 심슨 부자의 활약으로 폭탄은 돔 밖의 구멍에 아슬아슬하게 걸친 상태로 놓이고[42], 이후 폭탄은 돔의 구멍 바깥에서 폭발하면서 돔의 본체만 파괴시킨다.[43] 하지만 러스 카길은 직접 더블 배럴 샷건으로 바트를 사살하려는 최후의 발악을 시도하지만, 매기가 급습하여 떨어뜨린 바위를 머리에 맞고 쓰러진다.
마을 사람들은 다시 호머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며, 호머는 마지와 함께 오토바이를 타고 꽃길 위를 질주한다. 이후 스프링필드는 재건되며, 호머는 바트와 함께 집 지붕을 수리하다가[44] 여느 때처럼 허술한 짓으로 마무리한다.
4.1. 새로운 등장인물
- 러스 카길
이 영화의 최종 보스이며, 성우는 앨버트 브룩스.
슈워제네거 대통령을 뒤에서 조종하는 EPA 국장으로, 본인 말로는 자기가 EPA 국장에 임명됐을 때 미국에서 제일 영향력 있는 인물을 미국에서 제일 쓸모없는 기관(...)에 앉혀놨다고 말이 많았다고 한다. 스프링필드의 호수가 오염되자 스프링필드를 돔 안에 가두기로 결정한 만악의 근원이다.[45]
나중에는 자신의 계획을 수포로 만든 호머, 바트에게 본색을 드러내며 샷건을 겨누지만 매기의 습격을 받아 실패했다. 그후 어떻게 되었는지는 안 나왔지만, 체포됐을 가능성이 높다.
심슨 코믹스인 Bart Simpson's Treehouse of Horror의 20번째 이슈 The Walking Ned에서 좀비로 등장한다.
러스의 목소리를 맡은 앨버트 브룩스는 심슨 TV 시리즈에서 행크 스콜피오의 목소리를 맡은 적이 있는데, 행크는 초안에서 본작의 악역이 될 예정이었으나 취소되었다고 한다. 따라서 캐릭터만 바뀌고 성우만 유지된 듯하다.
- 그린 데이
영화 초반부에 스프링필드 호수에서 공연을 하다가 환경 오염 문제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자고 제안하지만, 분노한 스프링필드 시민들이 미친듯이 던지는 온갖 물건에 맞다가 오염된 호수 때문에 바지선이 녹아버려 그대로 가라앉으며 사망한다. - 콜린
리사의 짝사랑 상대이며, 스프링필드에 새로 이사온 소년이다. 콜린도 리사에게 마음이 있어서 서로 호감을 가지던 중이었지만 주민들이 들고 일어서는 동안엔 심슨 가족이 쫓기던 상태여서 잠시 떨어지게 된다.[47] 소동이 끝난 후 리사와 콜린은 이어진다.
- 이누이트 족 할머니(Medicine Woman)
알래스카에서 호머가 만난 할머니, 정신을 잃은 호머를 치료해주고 이후 스프링필드로 가는 길을 알려준다. 호머는 이 할머니를 슴가 할머니라고 부른다(...)
5. 평가
||<-3><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bgcolor=#333><tablebordercolor=#333> ||
메타스코어 80 / 100 | 점수 7.7 / 10 | 상세 내용 |
||<-2><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93208><bgcolor=#f93208> ||
신선도 88% | 관객 점수 77% |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f6c700><tablebordercolor=#f6c700><tablebgcolor=#fff,#191919><:> [[IMDb|]] ||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14181c><tablebordercolor=#14181c><tablebgcolor=#fff,#191919><:> ||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c0><bgcolor=#fc0> ||
전문가 별점 3.7 / 5.0 | 관람객 별점 3.8 / 5.0 |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00><#fff,#ddd> ||
별점 2.64 / 5.0 |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333><bgcolor=#333> ||
평점 8.0 / 10 |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6699cc><#edf4ec> ||
별점 8.4 / 10 |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f0558><bgcolor=#ff0558> ||
별점 3.8 /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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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92.96% | 별점 /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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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8.7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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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 A- |
유쾌한 패러디의 바다
- 이동진 (★★★☆)
- 이동진 (★★★☆)
전체적인 평점은 좋은 편이다.
6. 이후 에피소드에 끼친 영향
- 시즌 19의 DVD판에는 심슨 가족 집의 뒷마당에 돼지 오물 처리장이 있었다는 설정이 추가되었다. 바로 사일로로.
- 리사의 연인으로 출연했던 소년 콜린은 그대로 증발한... 줄 알았는데 심슨 가족의 특징인 조연 캐릭터도 알게 모르게 고정출연에 힘입어 시즌 20 에피소드 9에서 잠깐 얼굴을 비춘다.
- 전체적으로 배경은 TV판 심슨 가족의 배경을 따르고 있으며, 극장판 개봉 이후 TV판의 전개 역시 극장판의 몇몇 요소들을 계속 등장시키고 있다. 극장판 이후 방영된 시즌 19 에피소드 1 오프닝은 황폐화된 스프링필드가 재건되는 모습을 다뤘으며, 바트가 학교 칠판에 쓰는 글귀는 "다음 번 극장판을 만들 때 20년이나 걸리지 않도록 하겠습니다."이다.
하지만 벌써 [age(2007-07-27)]년이 지났다.또 바트가 스케이트 보드를 타고 지나갈 때 슈워제네거 대통령과 콜린, "제왕" 코스튬을 입고 있는 모 시즐랙, 러스 카길, 에스키모 할머니도 등장한다. 그리고 TV 앞 소파 주변은 수리중이라서 소파만 있고 목재 벽에 연장통과 페인트만 있다.
- 시즌 22 에피소드 6에서 번즈가 스프링필드 시민들을 괴롭히기 위해 손에 언더 더 돔을 들고 돔 안에 도시를 가두려 하자, 레니가 '그거 저번에 했어요!(It's been done!)'라고 말하는 장면이 나온다.[48]
근데 이 양반도 돔 안에 갇혔었잖아.
- 시즌 21 에피소드 12에서는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 참가하기 위해 캐나다로 가던 중 호머를 각성시킨 인디언 할머니를 다시 만나기도 한다. 다시 한 번 각성 상태로 들어갈 때 나타나는 기묘한 영상들이 포인트다. 호머는 인디언 할머니를 "내 상담가였던 분이야."라고 소개하며 "이 은혜를 어떻게 다 갚죠?"라고 하지만 정작 할머니가 "돈이나 내!"라고 하자 도망가며 다신 보지 말자고 한다(...).
- 그리고 시즌 28 에피소드 11 "Pork and Burn"에서는 영화에서 호머가 데려왔던 돼지가 다시 등장한다! 이 에피소드에서는 Plopper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메인 스토리도 갑자기 일본의 미니멀리즘에 빠진 마지가 집안의 온갖 것들을 다 버리면서[49] 뒷마당에서 기르던 돼지의 처리 문제와 호머의 분투다.
이 영화의 시간적 배경이 시즌 18~19 사이라는 걸 고려하면 그로부터 몇 년이 지났는데 그 동안 왜 한 번도 나타나지 않았는지는 묻지 말자.그리고 자막에 돼지와 Plopper가 재회했습니다. 자막은 바트가 썼습니다. 라고 나오기도 한다.마지의 말에 따르면 자기가 몇 년 동안 돼지를 돌보는 유일한 사람이었다고...데려온 사람 따로, 돌보는 사람 따로...이 외에도 이 에피소드에는 소소한 이스터에그들이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리사의 방에 붙은 "Bleeding Gum Murphy: Ogdenville to Paris" 포스터이다. "입냄새 머피"는 리사의 정신적 스승이자 떠돌이 색소폰 연주자였다. 시즌 6 즈음 사망했고, 이후 거의 등장하지 않는다.
- 시즌 35 에피소드 11에서 레니가 심슨이 마을 위를 돔으로 덮은 적 있다고 언급한다.
7. 여담
- 영화 시작 전에 랄프가 20세기 폭스 팡파레의 음정을 다 틀리게 부르고 쿨하게 들어간다.
- DVD판에선 FBI의 저작권 관련 경고문이 뜬 이후 환경보호청이 이것을 패러디한 것이 바로 뜨는데 내용은 다음과 같다. "환경보호청은 이 영화에서 저희가 묘사된 모습에 대해 강력하게 항의하는 바입니다. 우리는 유능하고 좋은 의도를 가진 정부 청사이며, 실제로 우리가 권력이 있다면 우리는 절대로 악용하지 않을 것입니다. 약속할게요."[원문]... 라고 적은 것에 작중 악역인 러스 카길의 서명이 들어가 있다.
- 심슨 가족의 웬만한 등장인물들이 거의 다 출연했지만 사이드쇼 밥, 모나 심슨이 등장하지 않았다. 밥은 초반부터 난장판 그 자체인 상황에서 등장하면 불난 집에 부채질하는 상황이 나올 가능성이 높아서
예를 들어서 알래스카에 간 심슨 가족을 쫓아와서 바트를 죽이려고 한다든가근데 어차피 그 양반도 돔 안에 갇혀 있었을 텐데여느 때처럼 교도소에 갇혀 있어서... 라는 이유로 등장하지 않았고, 모나 심슨은 늘 도망다녔던 것을 고려했을 때 스프링필드 밖에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 처음에 호머가 TV로는 공짜로 보는 걸 극장에서 돈내고 보는 바보들이라며 관객을 가리킨 후, 심슨 가족 오프닝이 나오면서 프링크 교수가 비행기를 타며 'Movie on the big screen'이라고 멜로디에 맞추어 말하는데, 이때 화면 비율이 16:9에서 21:9로 변한다.
- 오프닝에서 바트가 학교 칠판에 낙서하는 모습이 나오는데 낙서의 내용은 "이 영화를 불법 다운로드하지 않겠습니다."이다.
- 호머와의 내기에서 진 바트가 알몸으로 스케이트 보드를 타고 크러스티 버거로 가는 동안 비눗방울, 수풀, 원반, RC카 등이 절묘하게 바트의 거시기를 가리다가 마지막에 약 5초 가량 거시기만 보이는 미친 장면이 존재하는데[51] DVD의 디렉터 코멘터리를 보면 만약 심의를 통과하지 못했다면 예의 5초 성기 노출 씬에 "유럽 상영판에서 볼 수 있습니다"라는 모자이크가 달릴 예정이었다고 한다. 다행히 심의 담당 직원들이 이 영화 심의 직전에 우울한 영화를 심의해서인지 그냥 유쾌해하면서 넘어갔다고 한다. 참고로 이 영화의 미국 연령 등급은 PG-13이다. 그런데 성적 묘사가 매우 엄격한 싱가포르에서는 이 장면 때문인지 NC-16 등급을 받았다.
- TV판과는 다르게 등장인물들이 의외로 속어를 잘 쓰지 않는다. 호머가 손가락 욕을 하기 전의 대사인 "So long, losers."(잘 있어라, 패배자들아)는 본디 "So long, suckers."(잘 있어라, 찌질이들아)라는 표현으로 TV판에서 자주 나온 바 있으며 바트의 전매특허 유행어인 "아이 커럼버"[52] 조차 작중 단 한번도 나오지 않는다. Sucker라는 말 자체는 해당 대사로는 안 나오지만 오프닝에서 영화를 보는 스프링필드 주민들을 상대로 하긴 한다.
- <심슨 더 무비>는 거액을 들여 대규모의 마케팅을 펼친 것으로 유명하다. 대표적으로 미국과 캐나다 전국의 세븐일레븐 간판들을 천 만 달러라는 거금을 들여 심슨 가족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Kwik-E-Marts'로 개명했으며, 해당 기간 동안 세븐일레븐에서는 심슨에서 등장하는 수많은 상품들이 판매되었다.
- 작품의 주 배경이 되는 세 곳인 스프링필드, 돔으로 둘러싸인 스프링필드, 알래스카 마을 놈을 가지고 센스 있는 장난을 쳤다. 마지 심슨이 스웨터를 짤 때, 스프링필드 배경에서는 "HOME SWEET HOME(즐거운 나의 집)", 스프링필드가 돔으로 둘러싸인 후에는 "DOME SWEET DOME"[53], 알래스카 마을 놈에서는 "NOME SWEET NOME".
- 영화의 전반적인 주제는 환경 보호와 호머의 각성, 그리고 가족의 화해이다.
- 아놀드 슈워제네거, 그린 데이, 톰 행크스 등이 우정출연하기도 했다. 이들 중 슈워제네거를 제외한 나머지 둘은 실제 본인이 더빙했다. 그런데 그린 데이의 경우 영화 초반부에 공연을 하는데, 심슨 가족 오프닝을 그린데이식으로 재해석하긴 했어도 원래부터 가사가 없는 오프닝인지라 Da-Da-Da만 죽도록 반복한다. 게다가 가사를 보여주는 프롬프터에도 DA DA DA DA DA DA DA DA DA만 반복되고 있다. 또한 환경 오염으로 인해 스프링필드 호수에 띄워 둔 자신들의 콘서트용 바지선이 녹으면서 물이 차오르자 가라앉기 전에 바이올린 연주를 한다. 두말할 필요도 없이 영화 <타이타닉>에서 연주자들이 마지막으로 연주했던 '내 주를 가까이'.[54] 이후 바로 이어지는 작중 그들의 장례식에서는 American Idiot 장례식 버전이 피아노로 연주된다. 환경 문제 따위 관심없는 무식한 미국인(=American Idiot)을 비꼬는 의미로 볼 수 있다. 문제는 이 장면 때문에 중학교 도덕 교과서에 이 영화가 나온다.
- 호머와 마지가 사랑을 나누는 장면은 디즈니에서 만든 만화영화들의 패러디이며, 바트는 검은색 브래지어를 머리에 써서 "전 악랄한 기업의 마스코트입니다"라는 대사를 한다.
그런데 10년 후...
- 힐러리 클린턴은 "이치 & 스크래치"에서 이치의 부통령으로 나온다.
- <인디펜던스 데이>도 나오는데, 돔이 스프링필드를 덮을 때 드리워지는 그림자와 시민들이 경악하는 모습이 나오는 장면이다.
- 작중 호머가 "여긴 꿈과 희망이 있는 미국이라고!"라면서 모텔 커튼을 휙 열어젖히는 부분에서 눈에 띄는 한국어 간판이 나온다. 스페인어, 일본어 등 다양한 언어의 간판들 역시 함께 등장한다.
- 한국어- 텍사스 사투리 영어회화 강습
- 일본어- 라운지, 고질라 모터스
- 그리스어- Dimitri 의 회전 꼬치구이
- 러시아어- 영어를 안 배울 거면 꺼져라
- 스페인어- 9월 18일 Cinco de Mayo 축제[55]
- 2008년에 이미 미 정부의 도청 스캔들을 예견했다. 엄밀히 말하자면 공공연한 비밀 수준이었던 음모론이 완전히 사실로 드러난 셈이었다.
- <스파이더맨>의 주제가 Spider Man을 어레인지한 Spider Pig라는 OST가 의외로 인기가 있다. 두 가지 버전이 있는데 하나는 호머 심슨이 극중에서 가사만 바꿔 부르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콰이어가 그로테스크하게 부르는 버전인데 계시 꼭지[56]와 엔딩 크레딧에 나온다.
- 크레딧의 맨 마지막 화면에서는 심슨 가족들이 대화를 나누는데 호머는 빨리 나가자는 바트에게 "영화 만든 사람들 이름 좀 봐주는게 그렇게 어렵냐?"는 말을 하고 리사는 이 영화를 만들면서 희생된 동물이 없는지 확인하고 나간다.[57] 이후 매기가 갑자기 말을 하려고 한다고 리사가 외치는데 공갈젖꼭지를 빼주자 하는 말은 다름 아닌 시퀄. 마지막으로, 끽끽대는 목소리의 사춘기 소년이 영화관 청소를 하는데, ''청소하려고 영화학교를 4년이나 다녔나?"라고 불평한다.
- 맷 그레이닝이 2019년에 밝히길, 극장판 후속작이 안 나오는 이유는 이 영화를 만들 때 별도의 극장판 전담 팀을 꾸리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58] TV판 담당자들이 TV판 제작을 하는 와중에 극장판 제작까지 도맡아서 엄청나게 시달렸는데, 이 후유증은 2019년이 되어서야 거의 벗어난 상태라고 했으며 언젠간 꼭 속편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 심슨 가족의 집에 쳐들어온 스프링필드 주민들을 쫓아내기 위해 호머가 전기톱 소리를 흉내내는 장면이 밈으로 쓰이고 있다.
- 극장판을 제작하기 이전에 제작진이 줄거리의 활용을 검토한 3편의 에피소드가 있었는데 시즌 4의 Kamp Krusty 편, 시즌 5의 Cape Feare 편, 시즌 17의 Bonfire of the Manatees 편이라고 한다.
- 다른 포스터 및 광고에서도 "무비(Movie)"의 O자는 꼭 호머가 들고 있는 도넛으로 대체하고 있다.
Doh!!!한국어 포스터의 한글 표기에는 O와 비슷한 ㅇ이 없어서 그냥 그대로 두는 바람에 <심슨가족 더 뭉비>로 보인다.
- 시즌 25 22화 카우치 개그에서 심슨 가족이 맷 그레이닝과 샌디에이고 만화 축제에서 간담회를 열었고 코믹북 가이가 후속작 계획이 있냐고 묻자 매기만 남고 다들 잽싸게 도망쳐버린다(...)
7.1. 한국어 더빙
- 극장 개봉 당시에는 자막으로 상영되었고, 본편을 더빙 방영했던 EBS에서도 더빙은커녕 자막으로도 방영한 적 없다. 그런데 국내에 정발된 DVD, 블루레이에는 수록되지 않았으나 기내 더빙판이 존재한다. 다만 한국판 성우진에 대한 정보는 검색해도 찾아보기 힘들다.
- 호머와 네드가 각각 이정구와 설영범으로 EBS판 캐스팅이 유지된 캐릭터가 있는 반면 크러스티, 칼, 넬슨 등은 신용우인 것으로 볼 때, EBS판과 투니버스판 캐스팅이 믹스되어 있다고 볼 수 있겠다.
- 호머의 Doh'!는 EBS판에서는 "뜨아!"라고 했던 반면, 여기서는 원판처럼 "또우!"라고 외친다. 돔 개그와의 말장난이 있어서일지도...
- 디즈니+에서 더빙판을 제공하며 호머의 성우는 이정구이나 나머지는 성우진이 전부 갈린 것으로 보아 위의 더빙판과는 별개로 제작된 더빙판으로 추정된다.[59] 최하나(마지, 밀하우스 등), 한경화(리사), 안용욱(넬슨, 네드 등), 윤세웅(아푸, 크러스티, 칼 등) 곽윤상(큄비 시장, 번즈 등) 등이 1인 다역을 맡았다.
7.2. 일본에서
- 일본 수입사가 극장판에 뜬금없이 주연인 호머, 마지, 바트, 리사를 연예인 더빙으로 교체하는 캐스팅으로 선전했다. 여기에 낚인 사람들이 관람한 결과 형편없는 발연기 등으로 뒤통수를 맞았다. 심지어 아이들마저도 주연들 목소리가 이상하다고 비난했다.[60] 그 때문에 불매운동을 하자는 사람들까지 있었을 정도였고 극장판에 평점 테러를 하는 일본인들이 늘어난 추세다.
- 이는 극장판 더빙 성우진을 연예인으로 캐스팅해버린 탓이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일본에서는 흥행에 실패했고 평도 그다지 좋지 않다. 일본 야후 등에서의 평점이 낮은 이유도 캐스팅에 낚인 사람들의 별점 테러 때문이다. 관객을 모으기 위해 작품성을 무시하고 벌인 캐스팅으로 망하는 지경에 이르렀으니... 20세기폭스 일본지사는 성우 변경에 대해 "일본의 이상에 맞는 즐거운 가족을 테마로 했다"라고 했지만 팬들에게 비판을 받았으며 마지의 일본판 성우인 이치조 미유키도 이 건에 대해 디스했다. 결국 나중에 블루레이로 발매됐을 때 기존 성우들로 더빙한 버전을 추가했다. 당연히 평가는 이쪽이 더 좋다.
- 디즈니+에는 일본어 더빙판이 극장판의 성우진 버전으로 업로드되어 있다.
[1] HD로 바뀌기 전이라 TV판보다 영상이 깔끔해 보인다.[2] 당시 골짜기에서 찍은 사진이 나오거나, 호머가 저 이야기를 하려 하자 마지가 다들 그 이야기는 너무 많이 들어서 지겨워한다며 핀잔을 주거나...[3] 한국의 애니메이션 제작사. AKOM으로 표기한다.[4] 그린 데이 전원이 실제로 출연했다고 아는 경우가 많은데, 보컬인 빌리 조만 본인 역으로 나왔다.[5] 영화 <타이타닉>을 패러디한 장면으로, 마이크 던트의 마지막 대사 "제군, 오늘 같이 연주해서 영광이었습니다."도 타이타닉 원작에서 가라앉는 배 갑판에서 마지막 연주를 마친 악단장이 하는 대사다. 연주하는 음악도 타이타닉에서와 같이 "내 주를 가까이."[6] 이때 연주되는 피아노 곡은 그린 데이의 대표 히트곡 중 하나인 American Idiot인데 악보에 아예 대놓고 "아메리칸 이디엇 : 장례식 버전"(...) 이라고 써놓았다.[해석] : 휘감겨진 꼬리 = 호머가 주워온 '돼지', 천 개의 눈 = 호머가 버린 오물 때문에 호수가 오염되고, 이 때문에 이 호수 주변에 살던 멀쩡한 다람쥐가 변이해 태어난 '눈이 잔뜩 달린 돌연변이 다람쥐', 영원히 갇히리라 = 돌연변이 다람쥐 때문에 스프링필드의 환경 오염이 심각하다고 판단한 정부 측이 '스프링필드에 돔을 씌워서 봉쇄해버린 것.' 잘 보면 죄다 호머 탓이다. 중간에 쓰러져 누워 원운동을 하며 달림 = 구체 돔 안에서 오토바이를 탐[8] 그 와중에 리사와 호머가 하는 대화도 압권이다. 리사: 아빠, 뭐라도 좀 해봐요! 호머: 하지만 이 책엔 답이 없어![9] 이때 밑에 자막이 뜨는데 FOX 사의 TV쇼 광고이다. 그리고 그 뒤 자막 曰, "그래요. 우린 지금 영화 중에도 우리 쇼 광고를 한답니다."[10] 네드와 그의 아들들인 로드, 토드가 버거를 먹기 전 "풍요로운 ~을/를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기도하려는데 바트가 창문에 부딪혀 네드가 "거시기다!"를 외치는 바람에 아이들은 "거시기를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기도하게 된다. 바트의 성기는 네드가 들고 있던 감자튀김에 가려졌다.[11] 리사의 말을 듣자마자 주민들 모두가 물을 뱉는다.[12] 이때 위검 서장이 레니 옆을 지나가면서 도넛을 권총에다 여러 개 끼우고 먹다가 실수로 방아쇠를 당겼는지 권총이 격발되어 하마터면 머리에 바람구멍이 날 뻔하기까지 했다(...). 정작 위검 본인은 태연해 보인다.[13] 이 다람쥐도 소소한 재미를 선사하는데, 자신을 쫓던 라쿤을 피해 호수에 들어갔다가, 순식간에 돌연변이가 된 후 역으로 라쿤을 쫓아버렸다. 그리고 나서 만족했는지 승리의 미소를 짓는다.[14] EPA는 '이피에이'라고 읽을 수 있지만 '이파'라고도 읽을 수 있고, 에이브의 예언 중 등장했던 "이파"가 바로 이것이었다.[15] '난 이끌려고(lead) 대통령이 됐지 읽으려고(read) 대통령이 된 게 아니야.'[16] 이것 때문에 스티븐 킹의 소설 '언더 더 돔'과의 줄거리 유사성을 두고 논란을 빚었다. 그러나 거대한 투명 돔 안에 갇힌다는 공통점 외엔 큰 스토리라인 자체가 다르고, 결정적으로 양측 모두 별 신경을 쓰지 않아서 어찌어찌 넘어갔다.[17] 참고로 바트는 네드에게 저들이 보면 아저씨를 가만 안 둘 거라고 하는데 네드는 "괜찮다, 너희 아빠도 이렇게 하셨을 거야."(?)라고 말한다.[18] 매기는 이를 보고 입에 물고 있던 공갈젖꼭지를 떨어뜨린다.[19] 손이나 갈퀴로 호머의 머리를 할퀸다.[20] 여담으로 이 영화 이후 에피소드에서 경찰관 루는 땅을 파고 나가면 되는 거였는데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다고 한마디 했다.[21] 철장 같은 구조로 된 구체 돔 안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한 바퀴 도는 것으로, 가끔 스턴트맨 등이 묘기로 보여주곤 하는데 당연히 일반인이 하기엔 어렵다. 호머 역시 처음 세 번은 실패했으나, 보너스 찬스에서 리사의 일갈을 들은 후 돔의 꼭대기에서 속도를 더 올려 마침내 성공할 수 있었다.[22] 호머의 입장도 이해는 되는 것이, 자신이 잠깐의 편안함을 위해 했던 짓은 스프링필드 사람들에게는 지탄의 대상이 되었는데, 알래스카에서는 아주 관대한 행위로 취급받았기 때문에 마음이 한결 놓였을 것이다.[23] 지속적인 패닉에 빠져 있던 마을 사람들이 무작정 돔을 두들겨댔고 마을 안에 있던 코끼리 한 마리가 돔을 들이받자 마침내 돔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24] 예전에 보고서를 보지 않고 무작정 찍어서 결정했던 일 때문에 상황이 크게 되자 마음을 바꾼 듯하다.[25] 대통령: 3번으로 하지. 국장: 다시 해보십시오. 대통령: 1번. 국장: 더 높은 숫자로요. 대통령: 5번. 국장: 너무 높아요. 대통령: 3번. 국장: 3번은 아까 하셨습니다. 대통령: 6번? 국장: 6번은 없어요. 대통령: 2번? 국장: 곱하기 2는? 대통령: 4번!(...)[26] 참고로 이 소식이 TV에 나올 때 톰 행크스가 본인 역으로 출연했다.[27] 가족들은 자신들의 행위에 대한 책임감을, 호머는 현상 유지를 택한 것이다.[28] 호머의 사진에 낙서를 해서 플랜더스처럼 만들어 놓고 호머를 약올렸다. 결국 화난 호머는 다시 바트의 목을 졸랐다. 현실에 대입하자면 막장 아버지가 자신을 원망하는 아들에게 다짜고짜 주먹질을 한 꼴이다.[29] 호머가 마지를 설득할 때 했던 대사를 그대로 마지가 다시 호머에게 사용했으나, 호머는 멍청한 대사라며 셀프디스한다.[30] 마지가 스프링필드에서 피신할 때 마지막으로 챙긴 것이 결혼식 비디오였는데, 마지는 호머를 떠나기 위해 결혼식 영상이 담긴 비디오에 영상편지를 녹화했다.[31] 호머는 이 할머니를 Boob Lady, 즉 '슴가 여사님'이라고 부른다. 크레딧에서는 Medicine Woman으로 나온다.[32] 바나나는 훌륭한 칼륨의 원천이라든지, 미국인들은 축구를 싫어한다든지, 소변을 누고 두 번 흔들면 자위행위라든지... 라고 하면서 각성의 나무에게 실컷 맞는다.[33] 얼핏 보면 "알래스카에서 미국 본토까지 걸어서?"라는 반응이 있을 수 있다. 단, 묘사를 보면 걸어서만 간 것 같지는 않다. 처음에는 시베리안 허스키 여러 마리를 동원해 썰매를 타고 가다가 중간에 트럭, 포크레인 등 자신이 운전할 수 있는 것들을 모두 동원해서 넘어간 듯하다.[34] 그런데 2013년 에드워드 스노든의 폭로로 미국 정부가 정말로 자국민을 도청했다는 사실이 공개되면서 웃지 못할 일이 되어버렸다.[35] 호머는 절벽 위에서 압송 차량을 발견한 뒤, 자신이 운전하던 포크레인에 무거운 철제 추를 달아 차량 쪽으로 날려버리려고 했다. 그런데 추는 차량을 넘어뜨리기는커녕 아주 살짝만 닿으며 미세한 소리만 냈고(...) 그렇게 진자 운동에 의해 차량으로 돌아와 포크레인 본체를 날려버렸다. 그리고 호머는 철제 추에 붙은 채 먼저 나무꾼을 형성한 간판에 부딫히고, 또 식당 간판에 달린 포크 모형에 찔리고, 거대한 바위와 'A HARD PLACE'라고 적힌 술집 같은 건물에 부딪히다가 결국 떨어진 추에 깔렸다. 참고로 아까 나온 용도 불명의 건물 'A HARD PLACE'의 명칭 유래는 진퇴양난의 상황을 뜻하는 미국 관용구 Between a rock and a hard place의 패러디이다.[36] 정부 인물들만 드나들 수 있는 통로 비슷한 것을 만들어둔 것으로 추정된다.[37] 폭탄을 투입하기 전에 러스 카길이 화면을 띄워 스프링필드 주민들을 향해 독수리 작전을 실행하겠다고 발표하자, 주민들은 자신들을 구출해주는 작전인 줄 알고 환호하다가 여러분들을 폭탄으로 날려버리는 것이라는 카길의 말에 분위기가 싸해졌다.[38] 사실 바트가 호머를 아빠라고 부르는 경우가 별로 없긴 하지만, 이때는 돔에 갇혀서 다 죽게 될 운명이었기 때문에 호머를 더 이상 가족으로 생각하지 않겠다는 말투로 차갑게 내쳤다.[39] 크러스티가 잡으라고 소리치긴 했다.[40] 폭탄 제거 로봇도 부담감 때문에 폭탄 제거 도중 위검 서장의 권총으로 자살해버린다(...).[41] 아무리 사이가 멀어졌어도 기본적으로 함께해온 시간이 있기 때문에 부자간에 서로를 잘 알 수밖에 없었다. 바트 역시 호머에게서 완전히 등을 돌린 것이 아니었고, 결국 통하는 게 느껴지는 순간 유대감을 다시 회복한 것이다.[42] 스프링필드 주민들이 돔 위를 쳐다보며 폭탄이 다시 돔 안으로 들어오지 않도록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이 압권이다.[43] 그 거대한 유리 돔이 박살났는데 파편에 제대로 맞은 사람은 닉 리비에라 뿐이며, 심지어 그는 사망 처리되지 않고 이후 시즌에서 멀쩡히 등장한다. 원래 옴니버스식 애니메이션이니까 그러려니...[44] 이 구도는 영화 초반부에도 나왔었는데, 호머가 집 지붕에 못을 박으려다 장도리에 눈이 찧여 바트가 이를 비웃고, 호머는 그런 바트의 목을 조르며 응징하는(...) 장면이었다. 후반부엔 바트가 호머를 위해 보안경을 챙겨주고, 호머는 제대로 못을 박지만 본인 허벅지에도 같이 못을 박고는 아파서 날뛰는 바람에 기껏 못을 박아둔 지붕이 와르르 벗겨진다.[45] 특히 스프링필드에 돔이 씌워지고 나서 주민들에게 변명하는 듯한 대사가 가관인데, 겉으로는 환경 오염을 막기 위해서라고 하고 은근슬쩍 "돔 제조사가 제 소유라서 그런 것도 있지만"이라는 굳이 없어도 되는 사족을 붙였다. 겉으로는 정의의 사도인 척하지만, 사실은 본인의 실적, 이익을 챙기려는 이중적인 인물이다.[46] 이 배우를 모티브로 한 레이니어 울프캐슬의 목소리를 맡기도 했다. 아쉽게도 아놀드 슈워제네거는 이 영화에 참여하지 않았다. 그도 그럴 것이 아놀드는 영화가 나올 당시 캘리포니아 주지사였다.[47] 심슨 가족이 탈출하기 전에 리사가 집 안에서 창문 밖을 쳐다보는데 이들을 죽이려는 주민들이 모두 횃불을 들고 있는 반면, 콜린만 혼자서 꽃다발을 들고 있었다. 직후 칼 칼슨이 횃불로 꽃다발을 태운 게 함정(...). 심슨 가족이 돔 밖으로 탈출한 이후 돔 안에 갇혀 있는 콜린이 탈출한 리사 앞에서 기타 연주를 해주는데, 리사가 안 들린다고 외치면서 몸짓을 하자 콜린은 펜으로 돔에 'LISA'S SONG(리사의 노래)'이라고 쓰고, 그 밑에 그가 만들어낸 악보까지 그렸다.[48] 경찰관 루는 "그때 땅을 파고 나가면 됐었는데... 아무도 이야길 안 하더군."이라는 식의 이야기를 했다.[49] 실제로는 버리기 아깝다고 창고에 다 보관해두고 있었다. 마지가 말하길 미국식 미니멀리즘이라 카더라...[원문] The 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 wishes to strenuously object to its depiction in this film. We are a competent, well-meaning government bureaucracy, and if we were ever granted any real power we would never, ever abuse it, we promise.[51] 심슨 가족에서 유일하게 성기가 노출된 장면이다.[52] 스페인어이며 영어로 번역 시 "Holy crap(이런 미친)" 정도로 해석된다.[53] Home sweet home과 운을 맞춘 말장난[54] '오늘 밤 연주는 평생 못 잊을 겁니다'라는 대사 자체가 타이타닉의 오마주[55] 멕시코의 5월 5일 승전기념일이며 미국 내에서 종종 멕시코의 독립기념일(9월 16일)로 착각당하기 일쑤다.[56] 계시의 숲에 갇히기 직전 시퀀스가 꽤나 무서운데 콰이어의 Spider Pig를 깔아서 무난하게 넘어가게 만들었다.[57] 엔딩 크레딧 마지막에 '이 영화를 만들면서 희생된 동물은 없습니다.'라는 문구가 실제로 뜬다.[58] 일본의 애니메이션은 주로 극장판을 제작할 때 작화 감독과 에이스들, 대규모 스태프를 별개로 모아 극장판 팀을 만든다. 반면 심슨 가족은 본래 TV판 팀이 극장판과 TV판을 동시에 다 만드는 거였으니 그 고생은 뭐...[59] 하지만 이마저도 기내 더빙이다. 최소한 기내 더빙판이 2개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60] 일본에서 심슨 가족은 첫 방영 이후로 한 번도 성우가 교체된 적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