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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5 23:55:46

아르테미스(동음이의어)

1. 대중 문화에서
1.1. 개별 문서가 존재하는 경우1.2.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1.3. 홍은영의 그리스 로마 신화1.4. 만화로 읽는 초등 인문학 그리스 로마 신화1.5. H.A.W.X의 아르테미스1.6. 마이히메에 나오는 인공위성의 모습을 한 아리사 시어즈의 차일드1.7. 골판지 전기 시리즈LBX 세계대회1.8. 무장신희 배틀론도 2009 섬머페스타에 등장한 MMS1.9. MMORPG 로스트아크의 지역1.10. 앤디 위어의 소설1.11. 그 외
2. 관련 문서

1. 대중 문화에서

원전 신화의 아르테미스는 여신인데, 매체에서는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아르테미스처럼 왠지 남성 캐릭터에게 아르테미스란 이름이 붙는 경우도 간혹 있다.

원전을 따라 주조연으로 등장할 경우에는 날서고 잔혹한 성격을 많이 순화시키거나 시원시원하고 호탕한 걸 크러시 여장부 혹은 소녀스럽게 여리고 다정하게 묘사한다.

1.1. 개별 문서가 존재하는 경우

1.2.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파일:oldartemis.jpg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구판
홍은영 작가가 그린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구판에서 남색 도넛머리와 남색 눈에 짧은 흰색 사냥용 튜닉을 입고 초승달 티아라를 쓴 담백하고 수수한 모습으로 나온다. 딱 봐도 달과 사냥의 여신이라는 점이 확 드러나며 색기와 성숙미가 강조되는 대다수의 여신들이 장발을 길게 늘어뜨린 데 반해 특유의 도넛머리 덕분에 더욱 소녀스러워 보인다. 각양각색의 개성과 미형으로 호평이 넘쳐나는 올림포스 12신 중에서도 개성과 독특함을 한번에 뽑아냈다고 가장 호평 받는 최고의 디자인 중 하나로 꼽힌다.

여기서는 쌍둥이인 아폴론보다 살짝 늦게 태어난 동생이라고 나온다.

악타이온 에피소드에서 님프들과 함께 동굴 안에서 목욕을 하고 있을 때 머리를 길게 풀어젖힌 모습도 청순하고 아름답다. 구판에서는 신들 중 데메테르와 유이하게 정면을 바라보지 않고 오른쪽을 향해 활시위를 당기고 있는 모양새라 얼굴을 보기 힘들었지만, 홍은영의 그리스 로마 신화의 소개 파트에서는 두 눈과 이목구비가 그대로 바라보는 모습으로 수정되었다.

2000년대 초반 연재 당시에 '순결한 달과 사냥의 여신'이라는 시원스럽고 고고한 매력에 반한 여성 팬덤과 아르테미스의 아름다운 외모와 몸매에 반한 남성 팬덤으로 양분되어 있을 정도. 당연히 지금도 팬들이 많다. 물론 결코 일부러 자신을 희롱하려고 한 게 아니라 엄연히 실수로 자신의 알몸을 봐버린 악타이온을 이유를 불문하고 사슴으로 둔갑시켜 사냥개들한테 잡아먹히게 하는 잔인한 벌을 내린다든가 아폴론과 함께 니오베의 죄없는 14남매들을 학살하고,[1] 아버지 제우스에게 강간당한 피해자인 칼리스토의 사정을 들어주지 않고 순결을 지키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자신의 무리에서 가혹하게 내쫓으며 강간범인 제우스를 두둔하는 원전의 잔혹한 행보가 순화 없이 나와서 실망과 충격을 금치 못하는 독자들이나 안티도 많고 심하면 탈덕한 팬들도 있다. 하지만 잔혹함과 쪼잔함, 악랄함은 아르테미스만 그런 게 아니라서 오빠인 아폴론과 제우스, 아테나, 헤라, 포세이돈 등, 그녀보다 훨씬 권능이 강한 여타 12신들도 마찬가지라서 아르테미스 혼자만 나쁘다고 몰아가며 비난하는 건 무리이다. 그러면서도 달과 사냥의 여신이라는 직책이 가져다 주는 신비롭고 고고한 인상과 디자인 때문에 여전히 아르테미스를 최애로 꼽는 사람들이 많으며 애증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독자들도 있을 정도.

냉정하게 보면 아르테미스 역시 예쁘면 모든 게 용서된다의 대표적인 예시인 셈이다. 행동과 성격의 옳고 그름을 떠나 떠나 눈에 보이는 아름답고 훌륭한 것을 추구하고 탐미하는 건 인간의 가장 근원적이고 원초적인 본능이기에 외모는 캐릭터의 능력과 인품, 행적과 가치관보다도 캐릭터의 인기와 평가, 흥행 여부를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객관적으로 봐도 만인의 공분을 사고도 남는 쓰레기짓을 잔뜩 저지른 인간말종들이나 현실의 날고 기는 흉악범들조차 외모는 그것을 만회할 정도로 예쁘고 잘생기기라도 하거나 서사와 캐릭터가 완성도 높고 독특하면 이전까지의 범죄 행각이나 악행들이 묵인되고 인기를 얻는 경우가 허다하다.

트로이 전쟁과 오디세이아 파트에 가면서는 오빠 아폴론에게 엉겨붙는 씬으로 등장하며 근친스러운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반면에 서영수가 담당한 디자인은 홍은영의 디자인과 달리 굉장히 혹평이 심하다. 일단 원전의 설정에 따라 소녀의 모습을 한 처녀신인 아르테미스에 걸맞지 않게 중년 아줌마나 할 법한 뽀글뽀글한 붉은 파마 머리와 연두색 튜닉, 그리고 청순함이 사라진 무뚝뚝한 외모 때문에 기존 아르테미스의 디자인에 반한 팬들에게 엄청난 원성을 많이 들었으며, 신판의 흑역사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1.3. 홍은영의 그리스 로마 신화

파일:홍은영의 그리스 로마 신화.아르테미스.jpg
홍은영의 그리스 로마 신화
끊임없는 노력으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홍은영의 작화 실력과 어우러져 외모가 더욱 아름다워졌으며, 바위로 뒤덮인 높은 산에 상징이자 담당 분야인 은빛의 환한 보름달을 등지고 전방을 향해 은빛의 활시위를 당기는 모습이 간지폭풍.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는 아폴론의 쌍둥이 여동생으로 나와 오빠라고 부르며 존댓말로 대화하지만 홍은영판에서는 쌍둥이 중 아르테미스가 먼저 태어나서 다산의 신으로 어머니 레토의 순산을 도왔다는 전승을 채택한다. 아폴론도 아르테미스를 누나라고 부르며 서로 반말을 쓴다.

1.4. 만화로 읽는 초등 인문학 그리스 로마 신화

냉혹한 여신인 것은 그대로이나 원전에 비하면 많이 순화되었다. 3권에서는 아폴론의 누나로 소개됐는데 외모가 동생보다 어려 보인다.

13권에서는 주인공 자리를 차지했다. 캐릭터 소개는 성격은 '자유롭고 독립적이며 경쟁에서 지기 싫어함, 냉정해 보이지만 여림', 능력은 '달, 출산, 사냥, 야생 동물을 다스림', 특기는 '활쏘기, 밤 사냥, 순산 돕기' 한마디는 "달빛 아래 밤 사냥이 제일 좋아!"로 나왔다. 해시태그는 #나 혼자 산다 #사랑 따윈 필요 없어! #고고한 여신 #센 언니, 반전 매력! #달빛 아래서 밤 사냥을!.

악타이온 에피소드는 수위 문제로 순화되었다. 옷을 입고 목욕을 했고, 우연히 자신을 본 악타이온에게 분노해 그를 사슴으로 만드는 건 원전과 같다. 여기서는 악타이온을 원래대로 되돌려 주려고 했으나 이미 악타이온은 사냥개들에게 죽은 후였다.

칼리스토 에피소드에서는 자신에게 구출되어 맹목적으로 따르는 칼리스토에게 순결에 대한 맹세에 대해 경고했다. 칼리스토가 맹세를 지키겠다고 하자 승낙하고, 친하게 지냈다. 제우스가 아르테미스로 변신해 칼리스토를 겁탈하고, 칼리스토가 아르카스를 낳게 되자 아르카스는 리카온[2]에게 맡기고 나와 가자고 제안한다. 칼리스토가 아르카스를 버리지 않고 자신의 제안을 거부하자 돌아서고, 헤라가 칼리스토를 곰으로 만든다. 아르카스가 곰이 된 어머니를 알아보지 못하고 죽이려 들자 울면서 제우스에게 칼리스토와 아르카스를 별자리로 만들어 달라고 부탁한다.

칼리돈의 멧돼지 사냥 에피소드에서는 오이네우스가 자신에게 제물을 바치지 않자 분노해 멧돼지를 보냈고, 멧돼지를 죽인 멜레아그로스가 죽자 그를 비꼰다.

다만 오리온 에피소드는 오리온이 아르테미스와 사귀면서도 에오스와 바람을 피웠다가 아폴론에게 들통나는 등 좋지 않게 묘사됐다. 아폴론의 경고를 듣지 않다가 원전대로 아폴론의 꾀에 낚여서 오리온을 죽이고 슬퍼한다. 제우스에게 오리온을 살려달라고 애원하자, 아폴론은 쩔쩔매고 제우스는 오리온을 별자리로 만들었다

12권에서는 에로스와 프시케의 결혼식에서 다른 신들과 함께 결혼식 하객손님으로 참석하여 에로스와 프시케 부부의 결혼을 축하하는 모습으로 나온다.

이야기 전개가 로마 신화로 넘어오면서부터는 로마식 이름인 디아나로 나오며 어깨에 주황색 망토를 두르고 그리스 신화의 주무대인 그리스 지역을 배경으로 삼던 초중반때보다 더욱 날카로워진 인상으로 등장한다. 다만 37권을 예고하는 36권의 마지막 페이지에서 오빠 아폴론이 그리스와 페르시아 사이에 전쟁이 벌어지자 페르시아의 침략에 분노하는 예고 씬이 나오는 걸 감안해볼 때 아르테미스가 오빠 아폴론과 함께 다시 재등장할 가능성도 충분히 있어보인다.

1.5. H.A.W.X의 아르테미스

게임 H.A.W.X 에 등장하는 PMC.

정식 명칭은 아르테미스 글로벌 시큐리티 (Artemis Global Security). 줄여서 AGS 사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 게임에서 주인공 데이빗 A. 크랜쇼를 개고생시키는 원흉. 아드리안 드윈터 (Adrian Dwinter)가 CEO로 있다. 2012년에 그 동안 꾸준히 증가해온 결과 이제는 없앨 수도 없게 된 PMC들의 권리와 의무를 규정한 레이캬비크 조약(Reykjavik Accords)에 의거 만들어졌다.

스토리 초반에 멕시코 국경지대의 반군들과 자웅을 겨루던 미 육군을 지원하는 미 공군의 H.A.W.X 편대의 편대장 데이비드 크랜쇼가 공군에서 퇴역한 뒤 그의 실력을 탐낸 드윈터가 그와 그의 부하들을 아르테미스로 스카우트하게 된다. 그 후 자신들이 계약을 맺은 여러 잡다한 고객들을 위해 크랜쇼를 굴려먹다가 남미의 반 브라질 국가연합 라스 트리니다드(Las Trinidad)에 맞서는 고객과 계약을 맺고 라스 트리니다드를 박살내는 데 크랜쇼를 또 굴려먹는다.

그러나 게임 중반쯤 미군이 이 전쟁에 직접 개입하게 되자 아르테미스는 미군들이 개입해 거의 밥줄이 끊기기 직전이 되었고, 결국 배신을 때려 라스 트리니다드와 계약을 한 뒤 자신들의 함대를 동원해 남미에서 작전을 하던 미 해군 항모전단을 공격한다. 하지만 그때 아르테미스의 작전 임무로 바로 그 항모전단을 돕고 있던 크랜쇼와 그 부하들이 아르테미스 편에서 싸우는 대신 모국인 미국을 돕기로 결정하면서 미 해군 함대를 공격하려던 아르테미스 함대는 오히려 박살이 난다. 당연히 열을 받은 아르테미스는 미국의 위성을 미사일로 공격해 떨어뜨리고 미국 본토에 맹공격을 가한다. 심지어는 워싱턴 DC를 공격하려다 또 한번 크랜쇼의 편대에게 박살이 난 뒤 대피하는 미국 대통령을 태운 에어 포스 원을 격추시키려는 대담함까지 보여준다. 물론 크랜쇼 덕분에 실패.

이후 미군 기지를 공격해 핵탄두 몇 개를 탈취한 뒤 미국 대통령에게 빨리 항복 안하면 미국 본토에다 핵을 쓰겠다며 꽤 센 협박까지 한다. 나중에는 미국 본토를 턴답시고 하는 작전마다 크랜쇼의 편대 때문에 실패한 끝에 하나 남은 핵폭탄을 LA에 설치하지만 이 역시 크랜쇼가 핵탄두를 파괴하면서 대실패. 결국 이렇게 아르테미스는 미국을 잘못 건드렸다가 철저하게 박살이 나고 레이캬비크 조약은 UN에 의해 폐기되어 PMC의 권한 역시 대폭 축소되고 만다. 거기에 미국한테 박살까지 난 아르테미스의 이사들과 드윈터 역시 어느 계곡에 짱박혀서 숨는다. 그러나 여태까지 아르테미스 때문에 개고생한 미군은 서드 에셜론을 동원해 드윈터의 은신처를 찾아냈고, 결국 크랜쇼가 전투기를 끌고 가서 그 곳에 미사일을 명중시킨다.

1.6. 마이히메에 나오는 인공위성의 모습을 한 아리사 시어즈의 차일드

아리사 시어즈가 부리는 인공위성의 모습을 한 차일드이다. 시어즈 제단이 개발했으며 지구 주회 궤도 상에 위치하는 인공위성 이클립스 1이 아리사의 고차물질화능력을 얻어 차일드화가 된 것이다. 평상시에는 은색이지만 황금의 벼락을 발동할때에는 금빛으로 변화한다.

위성 끝에서 방출되며 위성 궤도상에서 지상으로 향해 날리는 빔인 "황금의 천둥"은 절대적인 명중력을 지니고 있으며 범위이내에 목표를 태우고 순식간에 파괴할만한 위력을 가지고 있다. 그리스 신화의 달의 여신 아르테미스가 모티브. 일격에 후우카 대교를 날려버릴 정도로 강대한 힘을 지녔고 자동방어시스템을 가지고 있으나 황금의 벼락을 직격으로 맞아 뚜껑이 열린 카구츠치가 신형으로 변신해 우주로 날아가 들이받아 박살내버린다.

1.7. 골판지 전기 시리즈LBX 세계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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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무장신희 배틀론도 2009 섬머페스타에 등장한 MMS

병약한 무장신희 오너 신시아가 아끼고 사랑했던 신희. MMS 운영체제의 테스터로 뛰어난 실력을 지녔던 주인이 직접 개발해 준 운영체제 '아르테미스 시스템' 을 탑재하였다. 이 덕분에 같은 시기의 모든 신희들을 능가하는 전투력을 자랑했으며 몸이 약해 항상 병상 신세를 져야 했던 신시아는 아르테미스를 통해 바깥 세상을 바라볼 수 있었다. 신시아와 아르테미스의 관계는 각별하여 많은 무장신희 오너들은 '신시아가 다루는 신희는 정말 살아있는 사람처럼 강하고 생기있었다' 며 회상하곤 했다.

그러나 신시아가 병을 이기지 못하고 숨을 거두자 아르테미스의 소체는 MMS 관리기구에 의해 회수, 처분되고 만다. 이미 각종 대회를 휩쓴 아르테미스 시스템의 위력을 우려한 관리기구는 예전부터 아르테미스의 기동 중지를 결정했던 듯하나 이벤트 때 MMS 오너(플레이어)를 도와주는 관리기구 소속 신희인 웬디와 벨의 말에 의하면 어떤 흑막이 있었던 모양.

그러나 아르테미스의 자아는 도시 네트워크상에 여전히 존재했다. 아르테미스는 스스로에게 모자란 부분이 있어 신시아로부터 버림받았다는 생각에 최강의 무기를 손에 넣으려 했고 도시의 모든 통신 체계를 장악하여 반정부 조직의 준동으로 군사위성이 점거될 것처럼 꾸민다. 테러를 막으려는 정부의 요청에 의해 수많은 MMS 오너들이 가상세계에 투입되어 바이러스와 싸우는 도중 이 움직임에 편승한 아르테미스는 어떤 주의도 끌지 않고 군사위성의 제어권을 손에 넣고 만다.

결국 이벤트 후반에 위성 궤도에 도달한 아르테미스는 네트워크에 남아있을 신시아의 흔적을 찾아 헤매며 벨의 설득에도 응하지 않고 플레이어의 신희와 결전을 벌여 패배한다. 하지만 결국 신시아의 자아와 만나 서로의 마음을 확인할 수 있었고 그 후 신시아와 아르테미스의 흔적은 네트워크상에서 사라져 버린다.

항상 주인을 따르는 신희의 애틋함을 이야기한 벨의 나레이션과 엔딩 스텝롤이 흐른 후 눈을 감은 채 온 몸을 곧게 편[3] 아르테미스의 마지막 모습은 마침내 사랑하는 주인과 함께 먼 길을 떠났음을 암시한다.

1.9. MMORPG 로스트아크의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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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앤디 위어의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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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그 외


2. 관련 문서



[1] 물론 이건 먼저 어머니 레토를 능멸하는 발언을 한 니오베의 잘못이 가장 크긴 했다. 하지만 현대인들이 보기에는 열네 명의 왕자와 공주들을 청소년, 어린이 할 것 없이 가리지 않고 화살을 쏘며 잔혹하게 학살해댄 아폴론과 아르테미스에게 충격을 금치 못해 니오베도 문제지만 아르테미스와 아폴론을 더 비판하는 여론이 많다.[2] 아르카디아의 왕이자 칼리스토의 아버지.[3] 아르테미스는 플레이어의 신희와 마지막 결전을 벌일 때조차 쪼그려앉은 자세를 풀지 않았다.[4] 디아블로는 하이엘바인을 존경함과 동시에 짝사랑하는데 디아블로 앞에서 '네놈 목을 자른 뒤에 하이엘바인 목도 잘라서 니 머리 위에 꽂아서 장식해주마' 라고 도발했다. 힘의 차이가 압도적인 것도 아니고 되려 밀리면서 잠깐 우세를 잡은 것도 아니고 발을 묶은 정도로 도발을 한 건 대체 무슨 생각인지.....[5] 활을 이용하는 저격수 컨셉의 워프레임[6] 물론 아르테미스가 자비로워서 칼리스토를 살려서 보내준 것이 아니라 제우스의 아이를 임신했기에 만약 칼리스토에게 무슨 짓을 가하면 제우스가 가만 놔두지 않을 것임을 알기 때문에 평소의 방식이 아닌 무리에서 추방시키는 선에서 끝낸 것이다. 비슷한 예시로 아르고스의 왕 아크리시오스도 철탑에 억울하게 갇힌 딸 다나에가 고독하게 살다 황금 비로 변신해 탑 안으로 침입한 제우스에게 윤간을 당해 그의 아이인 페르세우스를 임신했다는 소식을 듣자 모자를 바로 죽이지 않고 나무상자에다 담아 바다에 내던져서 모든 책임을 포세이돈에게 돌리는 식으로 영리하게 대응했다. 물론 아르테미스나 아크리시오스나 사태의 원흉이자 진범인 제우스에게 찍소리도 못하니까 꿩 대신 닭이라고 힘없이 강간당한 피해자를 버리는 건 매우 비열하고 찌질한 행동인 건 마찬가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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