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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인 작가 고마츠 사야카가 한국에서 개인출판한 책. 저자의 뜻에 따라 인터넷에 책 전문이 공개되었다.스시녀와 김치남 테러 사건으로 한국의 래디컬 페미니스트들에게 악플 테러를 당한 사건에 대한 후일담 및 한국 남성의 인권에 대한 고찰과 페미니즘에 대한 비판적 내용이 포함되어있다.
본래는 2016년 배송예정이었으나 메갈리아에서 집단 예약 신청을 한 뒤 나중에 집단 예약 취소 및 환불하거나[1], 사야카에 대한 허위 신고, 민원 고발 등으로 배송을 방해시켰고 사야카 본인의 배송실수나 배송 업체에서 발생한 문제 등 여러 사건들이 복합적으로 얽혀 배송이 지연되어 2017년 4월 20일에 배송되었다.
해당 서적에는 "정육점을 섬기는 돼지"라는 단어가 나와서 특정 네티즌들에게 유행하기도 했다. 단, 해당 용어는 사야카 본인이 만든 용어가 아니라 일본에서는 이미 있었던 용어다. 링크 해당 일본어 백과사전에서는 애니메이션을 탄압하는 우파 진영을 지지하는 넷우익 오타쿠를 비판하는 용어로 쓰이며, 해당 용어와는 정반대로 남존여비를 지지하는 여성들을 상대로도 쓰인다고 적혀있다. 즉, 자신에게 해를 끼치는 자들에게 수혜를 주는 이들을 총체적으로 비판하는 용어인 것.
사실 그러한 맥락의 용어는 딱히 새로운 것도 아니다. 허위의식, 계급배반 등으로 사회과학에서 숱하게 논의되었던 표현인 것.
2. 출판 과정
팬카페에 작가가 향후 계획에 관련된 글을 올렸는데, 악플에 관련된 책을 개인모금 형식으로 낸다고 한다. (네이버 카페, 회원가입 필요)게다가 모금 후 남은 수익금으로는 군필자를 지원하는 법인재단을 설립할 계획이라고.사야카 작가가 직접 결제 후 고의 취소 건에 대한 제보를 받는다고 한다. 제보자에게는 치킨을, 범죄 모의자에게는 소환장을 선물한다고. 악플 건과 별개로 출판 방해 건에 대해서도 법적 조치를 취하기 위한 준비를 하는 듯 하다.
결국 2016년 9월, 사야카는 카페에 복귀한 후 그동안 생각하게 된 한국의 남녀갈등 문제에 대한 책을 쓰겠다고 말하였다. 2016. 9. 12. 23:13 사전예약자 수가 1000명을 넘었다고 한다.
카페를 통해 공개된 악플후기 책 사진.
징병제 국가인데도 불구하고 한국 군인이 제대로 대우받지 못하는 점 등 한국 남성들이 겪는 차별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다고 한다. 또한 메갈리아 테러 사건으로 겪은 자신의 경험담, 페미니즘에 대한 비판적 시각, 한국 남성들의 인권에 대한 고찰을 담은 '악플후기'라는 책을 출간할 예정이다. 출판을 하고 싶어도 페미니즘에 호의적인 한국 출판사에서 줄줄히 거절당하여 어쩔 수 없이 공식적인 출판사를 두고 출판하는게 아닌 사전 예약비를 받은 다음 예약한 사람들에게 택배로 배달하는 식으로 하고있다.
하지만 사야카가 악플 후기를 출판한다는 소식이 들리자, 메갈리안 등 극단적 페미니스트들은 출판 방해를 위해 집단 예약을 한 다음 환불해버리는 방식으로 사야카에게 금전적인 손실을 입혔고, 사야카는 어쩔 수 없이 배송비 등을 포함한 메갈리안들의 테러로 인해 발생한 손해를 모두 개인 사비로 담당할 수 밖에 없게 되었다. 게다가 구매자인 척 하며 사야카의 개인 번호로 연락을 해 장난 문자, 욕설, 협박 등을 일삼아 사야카는 하루 종일 육아가 불가능할 정도의 괴롭힘을 받는가 하면, 그것도 모자라서 한국의 온갖 극단적 친 메갈리안 여성단체들로부터 허위 신고와 민원 폭격을 당하는 등 비정상적인 테러까지 당하며 결국 정신적 고통으로 병원에 입원하기까지 하였다. 심지어 사야카의 출판을 도와주던 대리인마저 이러한 테러, 협박, 장난 문자에 본업까지 못하게 되었다.
상술했듯 조직적인 집단 환불로 인해 사야카는 더 이상 배송업체에게 지불할 돈이 남지 않게 되었고, 돈을 빌리러 일본까지 왔다갔다 하며 돈을 빌린 끝에 돈을 마련했지만 배송업체에서 사야카가 외국인인것을 이용해 탈세를 하려고 한 탓에 다른 배송업체를 찾는데도 오랜 시간이 걸리게 되었다. 이때도 하루종일 사기꾼 소리를 들으며 통원 치료중이었는데 늦어지는 것 때문에 또 다시 전화로 욕설과 협박을 받았다고 한다.
사진을 보면 뜬금없이 와서 분탕을 치는 혐한들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일본어를 할 줄 아는 한국 페미니스트들이 일본인인척하며 분탕을 치기도 한다.
심지어 이런 사야카의 사정은 헤아리지 않은 채, 배송이 점점 늦어지자 사야카가 실제로 책을 쓰지도 않고 예약비만 먹은 뒤 먹튀하려는 사기꾼이 아니냐는 의혹이 터져나왔고, 특히 이러한 글들이 일베저장소에서 종종 올라왔는데 마침 일베저장소의 글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고있는 일본 사이트에서 이 사실이 퍼져 일본 웹 사이트에서도 '일본인이 한국에서 사기치다니 한심하다', '일본인이 왜 한국 남자 인권을 신경쓰느냐' 등 사야카를 향한 비난, 혐한 여론이 일본에서도 조성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사실이 일본 현지 사야카의 가족과 지역 주민들에게까지 전해져 사야카를 포함한 그 가족도 매우 곤란한 상황이라고 한다. 사람 간의 믿음과 신뢰, 와(和)사상을 중시하는 일본에서 이런 일은 거의 사회에서 매장될 수준이다.*123 다만 실제로 사야카로부터 환불을 받았다는 인증글도 상당히 많이 올라왔으므로# 사야카 먹튀설은 사실이 아니다.
한국인 남편을 둔 다문화가정인 사야카는 다문화지원정책으로 인해 매달 39만원을 정부로부터 받을 수 있었음에도 '다문화지원정책은 한국인을 역차별 하는 제도' 라면서 거부한 바 있다.#(아카이브) 이 정도로 돈보다는 도덕과 윤리를 중요시하는 사야카가 돈을 노리고 대규모 사기를 쳤다는 건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되는 주장이다.
사야카는 엄청난 정신적 충격에 결국 병원에 격리입원되었다. 충격 때문인지 입원 중일 때도 평소에 잘 쓰던 한국어를 말하지 못하고 일본어만 사용하게 될 정도인데다, 주변인들에게 계속 일본어로 "내가 사기꾼?"이냐는 질문만 반복중이라고 한다. 몸도 마음도 말 못할 정도로 망가져 컴퓨터는 커녕 휴대폰조차 사용하지 못할 정도라 아예 카페 접속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장장 3개월 동안.
이러한 사실이 사야카 남편에게 알려져 남편은 현재 출판을 반대하고 있다. 지금 배송업체에 책이 있는데도 발송을 하지 못하는 이유가 이것 때문이다. 카페 스텝들은 역시 차라리 사야카가 책 출간을 포기하고 한국 남자 인권 같은 건 그냥 신경쓰지 않은 채 편안하게 가족들과 함께 살길 바라고 있는 상황일 정도이다. 하지만 사야카는 현재 어느 정도 상태가 호전되었고 어떻게 해서든 결국 배송은 끝마칠 생각이라고 한다.
입원한 사야카를 대신해 사야카의 지인이 인쇄와 배송을 대신 맡고 있으며 예약자들에게는 문자를 통해 구글 문서의 링크를 보내 상태에 대해 지속적으로 공지하였다.
해당 지인은 출판이나 배송과는 전혀 무관한 직장인이었던 탓에 여러 시행착오를 겪었으며 배송업체와의 지속적인 마찰로 몇 차례 배송업체를 변경하였고 이로 인해 초기 계획에 비해 배송이 상당히 늦어졌다. 이 외에도 공지 발송등을 해당 지인의 개인 휴대번호로 진행한 탓에 휴대폰 번호가 유출되는 등의 사건도 있었다.
최종적으로는 2017년 4월 중에 배송이 완료될 계획이며 만약 배송 진행 중 문제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직접 책을 전달하는 방법도 고려중에 있다고 한다.
위와 같은 우여곡절이 상당히 많았으나 2017년 4월 14일 카페 매니저 '샤먼'에 의해서 구체적인 배송 일자와 책 내용중 일부가 PDF로 공개되었다. 이로 인해 '책 자체를 쓴 적이 없는데 사기치는거 아니냐'는 의혹도 해명될 듯 하다.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4월 20일 드디어 배송이 완료되었다![2] 그리고 지금도 재고가 남아있다면 구매할 수 있다. 입금 확인 후 일주일에 한 번 꼴로 배송이 된다.
3. 줄거리
주로 페미니즘을 비판하는 내용이 주로 이루며, 그 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일본 남성에게 3대 불량채권은 집대출금, 아내, 자식이다.
- 본인 아들에게 "꼭 일본국적을 얻어 군대에 가지 말아라" 라고 신신당부했다.
- 십여 년 전 모교대학 교수가 한국은 '서로가 서로를 믿지 못하는 불신사회'라고 하였는데, 한국에서 가마솥을 전면에 내걸면 자리를 많이 차지해서 비효율적이며, 족발을 밖에 두면 위생상 좋지 않고, 숙성시킨 선어회가 맛있는데 수족관 활어회를 파는 것을 보고서 교수님 말씀에 공감했다. [3]
- 한국 사람들은 정치에 연결되면 무서워서 정치병에 걸렸다는 생각이 들었다.
- 한국 남성들이 어떤 모임을 만들고 회원을 모집할 때 꼭 넣는 말이 두 가지가 있다. (중략) 여성우대는 왜 매번 들어가는지 모르겠다. 심지어 게임 속 길드원 모집에도 저런 문구를 찾아볼 수 있다. 무엇을 우대해준다는 거지? 남자는 하대하고 여자는 우대하는 이유가 뭐지? 저기 밑에 월 000만원 보장만 적으면 딱 술집종업원을 모집하는 것 같다. 그래서 나는 저런 문구를 보면 오히려 무서워진다.[4]
- 여성의 사회진출로 노동자의 공급이 두 배가 되면 임금이 하락한다. 값싼 노동력을 조달할 수 있는 자본가에게만 좋은 일이 되고 노동자들에게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5]
- 남편이 요리하는 모습을 보고,[6] 한국 여성들이 남자를 얼마나 괴롭혀야만 속이 풀리는지 알 수 없었다.
- 북유럽식 복지는 한국에는 적용하기가 힘들다.
- 전체 살인 피해자에서 여성 피해자의 비율이 다른 나라에 비해 높다는 말은 "한국은 매우 안전하다" 라는 의미가 되므로, 잠재적 가해자라는 용어를 절대로 사용하면 안된다.
- 일본에서는 남녀 상관없이 잘못을 하는 쪽은 사과를 하고 받는 쪽은 쿨하게 받아주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아이들의 싸움은 물론이고 어른들에게도 이런 장면을 쉽게 보기가 힘들다.
- 일본에도 인터넷에서 남자가 여자를 비하하거나 반대로 여자가 남자를 조롱하는 일이 종종 있지만 그다지 큰 문제가 아니다.
- (정치인들에게) 여성은 무지하고 단지 표를 얻기 쉬운 존재로 무시당하고 있는데 그 사실을 아는 여성은 많지 않은 것 같아 같은 여성으로서 매우 안타까운 기분이 든다.[7]
- 나는 여자들'만'의 모임을 좋아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가식적이고 발전이 없고 피곤하기 때문이다.
- '김치녀'는 여러 설명이 많지만, 여성 혐오가 아니라 조롱이다. 처음 '김치녀'라는 단어를 접했을 때 마침 나는 옆 집 한국 아줌마에게 반찬을 선물받았는데 그래서인지 '김치녀'가 '나눔을 좋아하는 한국 여성'을 의미하는 줄 알았다.
4. 카페 부매니저 논란
고마츠 사야카가 매니저로 활동하는 네이버 카페 사야랑에서 그곳의 부매니저로 활동하는 닉네임 '샤먼'이 일베저장소에서 인증을 하고 발간 중이던 책과 작가에 관련된 부적절한 언행을 하여 논란이 되었다.중요한 것은 이 자는 책 내용에 어떤 관여도 하지 않았고 오히려 작가를 욕했다는 사실 되겠다. 일베가 보호하는 책이니 뭐니 같은 건 말이 되지 않는다는 것.
사건의 발단은 샤아카가 운영하는 카페의 부매니저 사야랑의 부매니저인 '샤먼'이 일베저장소 회원임을 스스로 인증한 것에서 시작되었다.
그 뿐만 아니라 샤먼은 고마츠 사야카의 카페 부매니저임에도 불구하고 스시년, 이년, ㅂㅈ년들이 하는 일이 다 그렇다 등의 폭언을 했다. 스시녀와 김치남 테러 사건에서 자국 이성 혐오, 혐일 감정을 가진 메갈리아, 래디컬 페미니스트들과 큰 차이가 없다. 더구나 책이 나오길 기다리는 사람은 6개월 동안 기다린게 미친놈라는 소리를 들어야 했다. 고마츠 사야카는 직접적인 피해자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진 어떤 의견도 내놓지 않고 있다. 사야랑 내에서는 샤먼을 탄핵하자는 목소리가 높게 나오고 있었고.
이후 사야랑에서 이에 대해 언급한 게시물이 올라오자 샤먼 본인이 덧글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
- 댓글이 450개 정도 되는데 다 읽어주셨다니, 고맙습니다. - 과격한 표현은 그쪽 사이트 성향과 말투를 따라 하며, 댓글 작성자의 단어를 고대로 돌려주고자 했던 부분이었는데, 카페 회원들이 볼 수도 있다는 것을 미처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명백한 저의 실수이니, 사야카님을 직접 만나서라도 사과를 드릴 예정입니다. 물의를 일으켜 죄송합니다. - 해명글을 어느 게시판에 올려야 하는지 고심하다가 - 악플후기 관련 글은 보고 싶지 않다는 일본어 회원분들도 계셨고, 저의 부족한 해명에 또 트집을 잡고 카페 자유게시판에 논란을 일으킬 것도 같아서 일단 비공개 게시판에 올려 놨습니다. - 공개게시판에 올리는 것도 고민했던 부분이니, 조금 더 생각을 해보겠습니다. 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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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와 유사한 영업방해 피해 사례로는 박진성 시인의 '이후의 삶' 펀딩이 있다.[2] 1,2차 배송으로 여러번 나눠서 보냈다.[3] 실제로는 퍼포먼스적 측면의 마케팅 전략이다. 견물생심이라는 사자성어로 요약된다. 다만 활어회와 숙성회의 경우는 불신이라기 보단 그냥 일본과 한국의 식문화의 차이 때문이다.[4] p.171에서 나온다. 사실, 요즘에는 저렇게 여성우대 조건을 놔두면 "저게 뭐냐?" 라면서 부정적인 반응이 더 많다.[5] p.116[6] 백종원을 보고 따라하는 일부 남자가 있다.[7] p.104[8] 위의 자료를 보면 알겠듯이 댓글에는 성차별적인 표헌이 별로 없였고 다른 것들은 그저 평범한 편이였다. 그대로 돌려주자고 한 말이라면 평범한 단어로 그대로 돌려주는 것이 정상적인 편일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