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Emilio창세기전 외전 템페스트의 등장인물. 성우는 최재호.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에서는 일러스트와 말풍선만 등장하다가 2024년 12월 4일 업데이트를 통해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추가되었으며, 성우는 신범식.[1]
2. 작품 내 행적
신원 미상, 연령 미상의 용자의 무덤 관리인으로 클라우제비츠의 집사를 겸하고 있다.
과거 팬드래건 왕국의 제1 왕위 계승자이던 우드스톡 황태자가 용자의 무덤에 도전에 성공했을 때, 그의 인품과 무술에 감복해 충성을 맹세한다.
우드스톡 황태자가 투르 제국과의 전쟁 중 실종되자 그를 구하기 위해 구조대를 조직하여 동방 대륙으로 향했다. 의복은 이 때부터 동방 한 제국의 옷을 선호하게 되었다 한다. 비밀리에 동방대륙에 상륙한 그는 계속 우드스톡의 행방을 찾았고, 결국 10여 년만에 우드스톡과 재회한다. 그 후 투르 때문에 한 제국을 탈출하려는 우드스톡에게 협조한다. 한에 전해지는 전설과 어부들의 이야기 그리고, 팬드래건에서부터 알고 있던, 세계가 둥글다는 사실을 종합한 에밀리오는 아무도 성공한 적이 없던 역항로 즉, 동방대륙의 동쪽해안을 통해 팬드래건의 서쪽해안으로 도달하려는 시도를 한다. 이 시도는 무사히 성공해서 우드스톡은 아들 클라우제비츠를 데리고 무사히 팬드래건에 귀환했다.
귀환 후 우드스톡이 사망하기 직전 그에게 아들의 후견인이 될 것을 부탁하게 되면서, 용자의 무덤을 이용하여 클라우제비츠가 샤른호스트로 활약하는 데에 도움을 주게된다.
용자의 무덤의 관리인인 만큼 상당한 무술과 마법 실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주인공의 상담역, 정보 수집,
게임 상에서의 역할은 꽤 쏠쏠하다. 첫 전투 시 들고 나오는 월광검의 장착을 해제하여 엘리자베스가 들도록 해 주는 검셔틀[2]도 하며, 중간에 캐서린이 용자의 무덤에 침입할 때도 그녀를 물리쳐
히로인 육성에도 샤른호스트가 직접 가르치는 것보다 에밀리오에게 맡겨두는 게 능력치 향상은 더 높다.
발키리 아머를 얻으러 갈 때는 적으로 나오긴 하지만 무기인 월광검도 떼버린 데다, 이 때쯤이면 히로인들의 레벨이 에밀리오보다 높으므로 그다지 강한 적은 아니다.
한참 등장이 없다가 팬드래건 전투가 끝나면 폭풍도 결전의 준비를 하자고 말하는데, 공략 히로인에게 정신이 팔린 주인에게 무시당한다. 에밀리오의 등장은 여기서 끝.
3. 전투 코멘트
턴이 돌아왔을 때 다음과 같은 멘트를 한다.- 승부다!
- 예스, 마스터.
- 분부에 따르겠습니다.
- 후후후후…….
4. 그의 정체
진 최종보스.사실 그의 정체는 12주신의 하나인 태양의 비스바덴.[5] 주신 중 오딧세이 호에 타지 않아 살아남은 세 명 중 하나로, 템페스트 작중에서는 동료인 아비도스, 오브스쿠라와 함께 으슥한 곳에서 모종의 계획을 진행 중이었다.
후반부의 일러스트를 김형태가 담당하게 되었기 때문에, 이후 창세기전 3: 파트 2의 란 크로슬리가 그의 비주얼을 계승했다는 것을 잘 알 수 있다.
창세기전 2 당시 베라모드가 죽은 이후 그의 음모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것을 알아내어 그 흔적을 쫓아간 결과, 그가 자신의 육체를 버리고 영혼을 궁극의 그리마인 앙그라 마이뉴로 옮긴 다음 부활하여 안타리아에 군림하려 한다는 결과에 이른다. 앙그라 마이뉴를 막기 위해서는 프라이오스가 루시퍼를 위해 제작한 초차원 마장기 세라프를 사용하는 수밖에 없다는 결론을 내린 비스바덴은 이 세계 어딘가에 있을 루시퍼의 환생체를 찾기 시작했다. 용자의 무덤의 관리인 에밀리오로서 활동하기 시작한 것도 이 시점이다.
본래 그가 처음 찾아낸 루시퍼의 환생체는 클라우제비츠의 아버지인 우드스톡 태자였지만, 그는 투르와의 전쟁에 휘말려 실종되었을 뿐더러 다른 여성과 결혼해 아이를 낳았다. 이 사실을 안 비스바덴은 그가 루시퍼로 각성하지 못했다고 생각했지만, 그 순간 우드스톡의 아들인 클라우제비츠 팬드래건도 루시퍼의 환생체임을 깨달았다. 하나의 시공간에 둘 이상의 같은 영혼이 존재하는 상황. 비스바덴은 이것을 리리스를 만나려는 루시퍼의 간절한 마음이라 생각했다. 이렇게 두 번째 기회를 얻은 비스바덴은 에밀리오로서 클라우제비츠를 돌보며 수련과 교육에 힘써왔지만, 루시퍼의 각성을 위해서는 리리스도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하지만, 리리스의 환생체를 찾아내는 것은 루시퍼 때보다도 어려운 일이었다. 비스바덴과 다른 두 주신은 리리스와 직접 접촉한 일이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어떻게든 리리스의 환생체일 가능성이 있는 9명의 여성을 찾아내는 데까지 성공한 비스바덴 일파는 장미전쟁을 뒤에서 조종하며, 우연을 가장한 여러 사건들을 통해 최종적인 리리스 후보[6]를 클라우제비츠와 연결시켰다.
최종 단계로 세라프와의 접촉을 통해 전생의 기억을 완전히 되찾은 루시퍼이지만, 아직 앙그라 마이뉴를 상대할 힘은 부족했다. 비스바덴은 리처드 팬드래건의 마지막 계획이라는 속임수를 써서 두 주신과 함께 아스모데우스를 기동시킨 다음 세라프에 대적한다. 본래 100명의 신의 영자력[7]이 필요하기에 고작 세 명으로선 무리인 이 마장기를 움직이려니 이미 목숨이 위태로워진 세 주신은 목숨이 다하기 전 자신들의 행동의 이유를 밝히고 자신들을 물리쳐 더욱 강해지라고 루시퍼를 재촉하였다. 각오를 다진 루시퍼는 최후의 공격으로 아스모데우스를 파괴하였다.
그런데...
창세기전 3에서 그의 이 모든 행동이 다 베라모드의 페이크에 넘어간 부질없는 짓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철가면 항목을 참조. 물론 베라모드의
5. 후속작에서
5.1. 창세기전 4
아네모네 관련 이야기에서 나오는데, 클라우제비츠와 썸타는 아네모네가 심히 마음에 들지 않았기에 살해 협박까지 했었다. 그 뒤 아네모네가 죽자 '자기가 갔을 땐 이미 죽어있었다'고 말하지만, 같은 동료들은 그게 진짜라곤 생각 안했는지 '니가 그리 말하니 일단 믿어는 주겠다만....' 정도의 반응이다.5.2.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
첫 등장은 템페스트 업데이트 당시 이미지와 대사로만 등장한 것. 캐서린 스펜서 쪽에서만 비중이 늘어났으나 이 때까지는 성우가 배정되지 않았다. 그러다가 2024년 12월 4일 업데이트로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추가되었으며 성우도 붙었다. 담당 성우는 신범식.
태양의 신이라 빛속성이나 화속성을 예상했지만, 의외로 녹속성으로 출시되었다.(정체를 숨기고 있는 시절이라 속성도 속였다는 풍문)
근접 캐릭터이지만 여러 원거리 기술들을 배우며, 특히나 심검(근접,원거리 전투 단일기 데미지 감소 및 반사)이라는 패시브를 통해 같은 녹속성 계열에 청년 라시드에 비해 높은 생존력을 가졌다.
[1]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에서 태양의 비스바덴 역을 맡았다.[2] 패치하면 따라오는 도움말에도 이렇게 하라고 나와 있다. 소프트맥스 공인.[3] 근데 이게 맞다...캐서린 스펜서 문서의 그 날 밤에는 대체 무슨 일이 있었나 무슨 일이 있었나 참고...체음보살로 인한 진히로인 가능성....[4] 그래도 컨디션은 낮아지지 않긴 하다만 휴식을 제대로 하면 능력치도 오른다.[5] 창세기전 3 파트 2의 란 크로슬리와도 동일인물이다. 그래서인지 자세히 보면 은근히 일러스트가 닮은 편.[6] 즉, 플레이어가 공략하여 최종 이벤트를 본 히로인이다.[7] 비스바덴의 말에 의하면 자신과 같은 신 20명이 있어야 한다고 했다.[8] 이는 후속작에서 비스바덴이 된 란 크로슬리도 마찬가지다. 란 담당 김영선 성우는 더 후속작에서 아예 베라딘이 되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