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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5-26 19:59:30

용자의 무덤

파일:용자의무덤.jpg



Tomb of Brave / Tomb of Hero[1]

1. 개요

창세기전 시리즈에 등장하는 장소로 안타리아 7대 불가사지[2] 중 한 곳이다.

일종의 인공 던전으로, 팬드래건 왕국 최서단의 커티스 접경 지대에 위치하고 있다. 옛날부터 최고의 무술 수련장으로 알려져 있으며 수많은 기사들이 수련을 받았던 곳이다. 용자의 무덤이란 이름이 붙은 이유는 이곳의 최하층에 있는 용자의 벽 때문으로, 여기에 이름을 새기면 당대 최고의 용사 혹은 최고의 무인으로 인정받는다. 검귀 크로우도 이곳을 평정했고 라시드 팬드래건의 장남 우드스톡 팬드래건도 젊은 나이에 이곳을 평정했다. 대부분의 도전자들은 중도에 포기하고 돌아가거나 목숨을 잃었다.

2. 작중 묘사

2.1. 창세기전 1

창세기전 1 초기 버전에서는 총 31층으로 구성되어 지옥의 난이도를 보여주었고, 업그레이드 키트 설치 후에는 낮아진 난이도와 다양한 이벤트, 그리고 많은 아이템을 제공하여 게임의 부가적인 재미를 선사하였다.[3] 기쉬네용자의 무덤 30층에서 '리치'로 전직할 수 있다.

2.2. 창세기전 2

창세기전 2에서는 공사중이라는 팻말 때문에 들어가지 못한다. 리메이크 판인 회색의 잔영에서는 DLC 챌린지 스테이지로 나올 예정이었으나, 개발팀인 레그 스튜디오의 해체로 인해 결국 무산되고 말았다.

그나마 모바일 게임인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에서는 챌린지 컨텐츠로 나오기는 했다.

2.3. 창세기전 외전 템페스트

샤른호스트의 본거지가 되어 있었으며, 이런저런 이유로 용자의 무덤에 신변을 의탁한 여성들과 함께 서커스탄 '템페스트'를 꾸려 활동하며 리처드 팬드래건에게 저항하는 물밑활동을 벌인다.

관리자 에밀리오는 샤른호스트의 집사이며 우드스톡의 친구. 어린 나이에 용자의 무덤에 도전한 우드스톡의 자질을 보고 그가 루시퍼의 환생일 것이라 생각해 그를 보좌하면서 한 제국까지 찾아갔지만, 그는 결국 각성에 실패했다. 하지만 그 아들에게서 다시 루시퍼의 자질을 발견한 에밀리오는 샤른호스트의 집사로서 그를 수련시키고 교육시켰고, 동시에 리리스의 환생체로 판정된 여성들을 용자의 무덤으로 모아 그 자질을 시험한다.

2.3.1. 구조

지상의 코어부와 지하의 베이스부로 나뉘어져 있다. 사람들에게 용자의 무덤이라 알려진 곳은 지상의 코어부이며, 이곳 중심에는 구조물의 전원이자 메인 엔진인 에듀라 엔진이 놓였다.

지상의 코어 부분은 거주지 및 기본 훈련소로, 수십명의 인간이 자급자족하며 생활할 수 있는 설비와 기본적인 훈련을 할 수 있는 수련장이 있다. 또한 코어 부분에는 외부 침입을 막기 위한 자동경비 시스템과 차폐막 및 주포도 존재하며, 필요하면 코어 부분만 따로 분리해서 에듀라 엔진의 힘으로 공중에 떠서 움직이는 공중요새 기능을 발휘할 수도 있다. 내부에는 온천과 명상용 폭포수련장 등도 존재하는데, 이건 용자의 무덤 자체 기능이 아니라 그냥 커티스와의 접경지역이 온천 나오는 수원지라서 그런 것으로 보인다.

본격적인 훈련장은 지하의 베이스 부분에 있으며 지하로 내려갈수록 더 강력한 몬스터가 나오는 구조다. 지하 훈련장은 어떠한 조건에서도 대응할 수 있는 병사를 양성하기 위해 각 층마다 여러 가지 자연환경을 구성해 놓았는데, 사막/밀림/설원 등 인간이 문명을 만들어 살고 있는 모든 종류의 환경이 시뮬레이트되어 있다.

2.3.2. 진짜 목적

본래 이곳은 주신들이 세운 천사 양성소[4]로, 우수한 인간들을 모아 발키리 아머를 착용할 능력을 갖추도록 훈련시키는 수련소였다. 태초 때 12주신이 오딧세이호의 일부를 분리하여 건설한 거대 구조물.

과거 이곳은 주신들에게 선택받은 인간들만 살 수 있었다. 이들 중 극히 일부만이 최하층까지 도달했는데 최하층의 제어 판넬에 자신의 이름을 입력한 인간은 그 능력을 인정받아 '천사의 깃털'이란 강화복을 부여받고 주신들의 권능과 힘을 구현한 '발키리'가 될 수 있었다. 하지만 신들이 몰락하면서 천사 양성소도 존재 의의를 상실했고 얼마 안 가 메인 엔진인 에듀라 엔진도 동작을 멈추는 바람에 폐허로 남게 되었다. 그러다가 '용자의 무덤'이란 이름으로 수천 년 동안 사람들에게 알려졌고, 진정한 용자만이 최하층에 도달해 자신의 이름을 새길 수 있다는 전설이 퍼지게 되었다.

원래 비공정이었기 때문에 비행 능력과 전투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스토리 후반에 비공정으로 가동되어 리처드 팬드래건이 기동시킨 천공의 아성과 대치했다. 후속작의 설정을 보면 둘 다 격추되지 않고 원래 있던 자리로 돌아간 것으로 보이는데, 천공의 아성을 억제하며 전쟁에 미칠 영향력을 최소화하는 데 성공했던 모양.

또한 최심부에는 초급 마장기 세라프도 봉인되어 있었다. 템페스트에 와서 갑툭튀한 설정.

2.4. 창세기전 3

과학마법연구소가 용자의 무덤을 개축해 만들어진 곳으로, 설정상 원래 있던 자리에 도로 착륙시킨 뒤 기사들의 수련 장소가 아닌 마법과 과학의 기술 융합과 발전을 위해 전폭적인 자금 지원이 들어가는 국가기관으로 바꾸었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고.

2.5. 창세기외전 용자의 무덤

메인 무대로 등장한다. 자세한 건 해당 문서 참고.

2.6. 모바일판 창세기전 3

바이올라 헤이스팅스에 의해 탈취되기도 하나, 이는 심각한 설정붕괴였기 때문에 창세기전 4 당시 서비스되던 창세기전 위키에서는 해당 내용이 기록되어 있지 않았다.

2.7. 테일즈위버

고대의 유적. 그에 대해선 아직까지 알려진 바 없음.

클라드에 있는 팜리아[5]에게 말을 걸면 보내 준다. 역시 에밀리오가 관리하고 있으며, 창세기전의 설정처럼 여러 '에디션'이라는 이름으로 모험자들이 도전할 수 있는 스테이지를 운영하고 있....어야 하지만.. 테일즈위버가 오픈한 이래 지금까지도 '튜터리얼 에디션'과 '페어 에디션' 두 개만 운영되었다. 게다가 튜터리얼 에디션은 정식 서비스 전까지 캐릭터를 처음 만들면 강제로 진행하는 스테이지였는데, 현재는 삭제되어 이제는 '페어 에디션' 하나만 진행 할 수 있다.

'페어 에디션'은 두 사람이 입장권을 사서 진행하는 스테이지로 끝까지 도달하면 커플링이라는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이외에도 클럽 에디션이나 익스트림 에디션 등이 있다고 하지만, 이는 NPC의 대사에서만 언급되고 앞으로도 영영 추가될 기약이 없는 상태.


[1] 전자는 템페스트, 후자는 창세기외전 용자의 무덤에서의 표기이다.[2] 용자의 무덤, 아스타니아태양의 신전, 발탄족 마을의 지하궁전, 트리시스피라미드, 비프로스트 공국빙룡성, 사이럽스수중도시, 알케오니아 호수의 마탑. 다만 결정적인 차이라 하면 용자의 무덤을 제외한 나머지 불가사지들은 파괴신상이 봉인되어 있는 곳이다.[3] 다르게 보면 패치 버전에 따라 "완전히 다른 지역을 플레이하는 결과"가 된다. 다시 말해 "재플레이의 이유"가 되기도 한다.[4] 참고로 천사란 라그나로크 때 12주신이 13악신과 싸우기 위해 만든 엘리트 부대다. 천사는 크게 일반 천사와 상급 천사로 분류된다. 일반 천사는 천사 양성소에서 고된 훈련을 받고 슈트형 마장기 발키리 아머를 장착한 일반적인 인간들이고, 상급 천사는 전투를 위해 태어난 자들로 날 때부터 날개를 갖고 있다. 상급 천사들은 주신들이 사는 천상계에서 신들과 함께 거주했었다고 전해진다. 또 상급 천사는 대천사와 천사장으로 나뉜다. 계급은 천사장이 대천사보다 높다.[5] 창세기전 외전 모바일 게임 용자의 무덤 2의 주인공. 테일즈위버에 NPC로 카메오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