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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8 18:35:22

용사(전자오락수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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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용검전설 또한 수호대 고전게임부서 소속이나 편의를 위해 따로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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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전자오락수호대 용사 게이머.png
용사(Hero)
나이 16세
생일 6월 10일
별자리 쌍둥이자리
174cm
몸무게 62kg
혈액형 AB형
취미 모험, 잠
특기 정의롭기
좋아하는 것 즐거운 것, 신기한 것
싫어하는 것 미상
닉네임 스포일러

1. 소개2. 작중 행적3. 현재까지의 분석4. 정체5. 기타
5.1. 작품 내5.2. 작품 외
6. 어록

[clearfix]

1. 소개

전자오락수호대의 등장인물. 흑룡을 때려잡을 운명을 지닌 용검전설플레이어. 하지만 어쩐지 이전까지의 용사들과는 여러모로 다른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그 예로, 이전 용사들은 책임감있고 정의로운 전형적인 용사의 성격을 띠어왔던 반면, 이 용사는 그야말로 티없이 맑고 순진무구한 어린아이와 같은 성격으로 자애와 박애정신으로 무장한 굿하트를 여러 번 빡치게 만든다(...).[1][2][3]

2. 작중 행적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용사(전자오락수호대)/작중 행적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3. 현재까지의 분석

전반적으로 어드벤처 게임[4]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캐릭터. 게임 내에서든 외에서든 '모험은 이런 것이여'라고 말하는 듯 하다.

(2015년 8월 기준으로) 어드벤처 게임을 비롯한 대다수의 게임들이 그래픽과 레벨&캐릭터 디자인 등 많은 면에서 상당한 발전을 이루긴 했지만, 스토리텔링도 '그에 걸맞게' 변하고 말았다. 속된 말로, 엄청난 고화질로 단순히 용 잡으러 떠나는 모험 이야기를 그려내자니 '기술이 아깝고 유치해' 보이는 것. 용검전설이 도트 그래픽으로 이루어진 고전게임부서 소속인 것은 이 때문이지만, 오히려 그런 분위기이기에 모험이라는 원점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고 볼 수도 있다. 쓸데없이 확대해석을 하자면, 너무 휘황찬란해서 게임이 먼저인지 그래픽이 먼저인지 모를 정도의 사양과 하나부터 열까지 심각한 스토리텔링으로 무장한 최신 게임과 정면으로 거스르고 있는 것이다. 웹툰 이름이 "비디오 게임 수호대"가 아닌 "전자오락 수호대"인 점도 고려해 볼 만 하다. 물론 가스파드가 그렇게까지 생각하지 않았을 수도 있지만 말이다.

게임 외적인 면에서 보자면, 구세대와 신세대를 동시에 휘어잡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구세대의 입장에서는 '그래, 어렸을 적에 하던 게임은 저랬었지'하는 추억과 2D로 구성된 맵과 설명창 등으로 비롯된 그 당시의 그래픽, 약초 마을에서 이야기의 분수령이 되었던 그것에 대해 새삼스럽게 느끼는 참신함 등이 있다. 물론 신세대는 이를 뒤집어서 느끼게 된다. 어떻게 보면 게임의 시작은 이러했었다, 라고 세대공감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셈이다.

무엇보다 흔히 소년만화로 대표되는 노력근성이 아닌 천연순수가 대표되다 보니 고전적인 설정이면서도 참신하게 받아들일 수 있다. 이와 대비되는, '잘 팔리는지 아닌지'를 따지는 존재들이 바로 팀장 회의와 DLC 이사다. 그리고 굿하트의 회상에서 '이전의 용사들은 이랬었다'는 식으로 현재의 게임계와 은근히 비교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꼭 깨고 부수는 내용이 아니더라도 모험을 떠날 수 있다는, 그 근원적인 재미에 독자들이 끌리게 된다. 그리고 '게임이라면 응당 이래야 한다'는 전개를 따르지 않고 만나는 NPC들은 물론 몬스터들까지 모두 감화시키거나, 리셋노가다 등을 비롯한 여러가지 편법이나 공략이 아닌 물약러쉬로 보스를 잡으러 가는 장면 등등은 "어렸을 적에 파이프에 들어가면 뭐가 있을 지 궁금해서"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를 만든 미야모토 시게루처럼, 최초의 게임과 그것을 접한 최초의 게이머들의 순수성을 상징한다고 볼 수 있겠다.

54화에서 교관인 튜토리얼이 게임 주인공의 유형을 분류하면서 '단독형', '제어형', '빙의형'으로 나누었는데, 현재 용사는 3개 유형을 모두 경험해 보았다. 각각 RPG인 용검전설, 퍼즐 게임인 타이트니스, 대전격투게임인 파이터스 퓨리. 177화 이후 치트의 고전게임 세계 침공이 본격화되어 다른 게임으로 넘어갈 상황이 못 되는 것을 고려하면, 작가가 의도적으로 1:1:1로 배치한 듯.

4. 정체

GM은 전서구로부터 용사가 갑자기 용검전설에서 사라졌다는 소식을 접한 뒤, 전서구에게 반드시 용사를 찾아내라고 말하면서 용사를 절대로 믿어서는 안 된다고 덧붙혔다.

247화에서도 추측이 가능한 떡밥이 하나 더 풀렸다. 용사는 지금까지 퍼블리 셔와 연결되어 있었던 통신기를 자의인지 타의인지 몰라도 계속 착용하고 있었으며, 강제로 연결이 끊어지기 직전까지 상황을 도청하고 있던 상태였다. 이를 보면 용사가 의도적으로 도청했거나 패치나 퍼블리가 수습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게임으로 친다면 일종의 버그가 발생해 퍼블리 시점의 지금까지 모든 상황이 잡음처럼 들려왔던 상황. 용사의 눈에는 초원인데 정작 귀에 들리는건 전쟁터

258화에서 마침내 정체가 드러났는데, 치트가 용사에게 유희삼아 크랙을 심어놓았다는 게 밝혀진다.[5][6] 하지만 그 장난으로 크랙을 심은 행동때문에 치트의 몰락의 신호탄이 되었다. 용사는 의도된 크래커는 아니고 용사(를 선택한 플레이어)는 단순히 게임을 하려고 했으나 이미 치트가 크랙을 설치해놨기에 그냥 데이터가 망가진 상태로 계속 플레이한 것 뿐이었다.

크랙은 어디까지나 프로그램이라 끌수 있고 치트도 이 점을 생각하며 방심했지만, 그로 인해서 데이터가 꼬였다는것까지 감안하면 최종적으로는 버그 그자체에 가장 가까운 존재가 된 셈. 그 덕에 용사는 치트의 영향을 무시할수 있는 일종의 버그캐릭터가 된것.[7] 그래서 대단치는 않을지는 몰라도, 정작 게임에서 크랙으로도, 모드로도, 치트로도, 패치로도, 전혀 통제 할 수 없는 제 3의 존재가 되어 치트의 마지막 계획의 크나큰 변수가 되어버렸다.

용사의 이름은 마지막에 밝혀지는데, 그냥 게이머라고 본인을 지칭한다. 게임을 클리어할 때까지 뭔가 이상하다는 점을 전혀 느끼지 못한 점, 게임 캐릭터들을 '요정'으로 지칭하는 점[8], 게임 종료까지 순진무구한 모습을 유지한 것을 보면 플레이어 자체는 그냥 아무것도 모르는 순진한 어린아이일 가능성이 높다.

즉, 플레이어 시점으로 보면 한 꼬마아이가 집 컴퓨터에 깔려있는 용검전설을 뭔지도 모르고 플레이하는데[9], 게임이 뭔지도 RPG가 뭔지도 모르니 모험은 안 하고 게임 내 나오는 아무것도 아닌 막대 던지기 묘기를 신나서 보거나[10] 곤충, 들개 등과 놀고, 게임이 막장으로 흘러가 타이트니스같은 다른 게임으로 넘어가고 갑자기 시야가 어두워지고 텍스트만 나와도 (작중 눈을 가릴때) 애니까 그냥 그러려니하고 하다가 '요정'들이 시키는 대로 나쁜놈을 혼내주고 재미나게 논 것이다. 작중 도저히 납득할 수 없을 정도로 이상한 상황이 연속으로 펼쳐져도[11] 그냥 즐겁게 있었던 건 그가 순수한 아이였기 때문.[12]

어떻게 보면 치트 입장에서는 이런 플레이어가 용사가 된 것이 최악의 불운이었을 수도 있다. 게임에 대해 뭔가 아는 플레이어였다면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상황[13]에서 게임이 망가졌다는 것을 알고 진작에 게임을 접었을테고, 그랬다면 치트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존재는 사라졌을텐데, 용사의 특이함 때문에 끝까지 남아 치트를 물리칠 단 한방의 카운터펀치로 남았기 때문이다. 치트는 용사따위는 그저 멍청한 찌질이라고 비웃었지만 그렇게 비웃은 용사 때문에 제대로 망해서 몰락했다.

5. 기타

5.1. 작품 내

5.2. 작품 외

6. 어록

미안~아팠지? 삐끗했당!
같은 동네 친구끼리 그러지 마~놀고 놀아도 아까운 걸~
내가 마을에 화해하러 같이 가줄게.
친구 아니다냐요?
자신의 공격으로 다친 들개 대장의 입에 회복 포션을 부어주며 한 대사. [25]
아~! 빨개~! 이거 마시구~ 푹 자고 일어나면 괜찮을 거야~
사이보그 스나이퍼에게 회복 포션을 부어 고장내며 한 말.
역시 엉대두는 아무도 안 죽인거야, 그치?
역시 안 보면 모르는 거야, 그치?
엉대두가 나쁜 짓 하는 거, 누구 괴롭히는 거 본 사람?
언데드를 전부 태워 죽이려는 홀리시티 사람들에게 한 말. 이 말에 홀리시티 주민들이 동요한다[26]
그랭그랭~여기 잠~깐만 있어! 나 저어~~기 가야 돼!
당연히 요렇게 푸샥! 하는 거지! 푸샥 알지 푸샥?
흑기사:모른다.
(그래도 꼭 가야겠나?!!) 웅!
(죽게 된다 해도 말이냐!!!)
웅!
TIGHTNESS에서 완벽하지 않은 우드를 보고 막대를 꽂으려는 용사가 흑기사의 만류를 향한 답변.
아 참∼∼ 구럼 축구하로 가보쟝∼∼!!
내가 그 유니폼 줬으니까 메카시티에 한 명이 모자라거덩∼
전서구가 용사를 축구장으로 인도하는 것을 핑계로 떠넘기려고 할 때 용사의 대답. 덤으로 도망치려던 전서구는 심판이 된 용사를 대신해 선수로 끌려갔다.
안돼잉∼∼!
친구끼리 놀다보면 싸울 때도 있지∼! 한번 싸웠다구 바로 절교하구 그럼 안돼∼!
콘세크로의 반칙으로 퇴장을 요청하는 선수들에게 선처를 베풀 때의 대사. 심지어는 용사가 지지한 메카시티가 패색이 짙은 상태였다.[27]
오옹∼∼ 걔다 걔∼∼! "심판요정" 이당∼! 안녀…
…오옹∼ 구래구랭∼
용검전설이 파괴된 이후 용사의 생존을 확인한 패치와 대면하고 안아줬을 때의 대사.[28]
왜 교류가 없엉∼∼? 무슨 일 있었엉∼∼?
열아홉 마을의 주민들이 용사에게 외부 세계와 수호대의 근황을 심문하자 한 말.
히히... 재밌었어!
모든 사건이 종결되며 게임이 클리어 된 후, 돌아가면서 수호대에게 건넨 인사[29][30]


[1] 딱히 증거는 없지만 언행을 보면 진짜 어린아이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게임에 익숙한 나이라면 아마 용사 같은 행동을 하지도 않을 테니...[2] 후반부에서 전자오락수호대의 사장인 퐁이 사용한 고대어를 유일하게 알아들었다는 점에서 어린이의 인격을 가진 노인일 가능성도 있지만, 해당항목의 7번 각주 참조.[3] 여담으로 작가 가스파드의 선행작인 선천적 얼간이들 61화에서 나오길, 본인은 게임을 할때 클리어보다 게임의 모든 요소를 하나하나 즐기는 쪽이라고 한다. 아마도 작가 본인의 어린 시절 모습을 반영한 듯. 이 때문인지 작가와 생일이 6월 10일로 같다.[4] RPG하고는 미묘하고도 극명하게 다르다. RPG가 각자의 "역할과 상호작용"에 초점을 맞췄다면, 어드벤처 게임은 "모험 그 자체"에 중점을 두고 있다. 별다른 역할의 수행도 없고 대략적인 흐름을 봤을 때, 전오수의 용검전설은 RPG보단 어드벤처에 가깝다.[5] 초반에 사이보그 스나이퍼가 저격탄을 박았을때 치트의 지시로 크랙탄을 박아넣었다.[6] 콘세크로(홀리)가 치트와 비슷한 느낌이 난다고 했던 게 복선.[7] 또한, 용사가 다른 게임 세계로 넘어가고도 멀쩡했던 게 이런 이유.[8] 결국 드러난 바에 따르면 기존 추측처럼 이들을 뭔가 다른 존재로 인식한 건 아니고 그냥 도와주니까 요정이라고 부른 것이었다. 즉, '작고 (스크린 안에 있으니까) 날 도와주는 존재=요정'이란 인식을 가질 정도로 순수한 존재.[9] 이걸 생각하면 굿하트가 처음에 용사를 깨울 때 세상 모르고 잠만 쳐잔 이유도 게임을 시작하는 방법을 몰라서일 가능성이 높다. 고전 RPG 게임 스타일을 보면 굿하트의 메시지가 텍스트로 뜨고 그 이후로 넘어가려면 뭔가 해야 할텐데 어린아이라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라 (캐릭터가 자는 상태에서) 그냥 있었던 것.[10] 실제로 어린아이들은 웃긴 표정같이 아무것도 아닌 웃긴 장난에 한번 꽂히면 "또 보여줘!"하고 질릴때까지 해달라고 조른다.[11] 후반부에 플레이어 시점의 캐릭터 상태창이 나오는데, 숫자와 글자가 다 깨져있다. 이는 패치가 설명한 바에 따르면 용사가 그때까지 유례없던 방법으로 성장했기 때문인데, 실제로 RPG, 격투게임, 퍼즐게임 등의 경험치를 모두 습득한 캐릭터의 레벨을 뭐라고 할 수 있겠는가? 그 지경이 됐는데도 그냥 재밌게 플레이한 건 애초에 그가 RPG의 개념조차 없었단 걸 보여준다.[12] 작중에서도 주인공이 어린아이 같다는 순수함을 보이는 것은 떡밥이 몇 번 있었다. 헵토미노가 막대기를 던지는 모습을 보던 용사들의 모습이 전부 제각각이라던 것과, 튜토리얼이 설명하던 캐릭터들의 유형에서 주인공에 빙의하는 빙의형이라는 부분 등 용사에게 다른 이가 빙의해있다는 것이 보여졌기 때문.[13] 그래픽조차 다른 타 게임 캐릭터 출몰, 타 게임 강제진출, 시야 제한, 캐릭터 상태창 이상.[14] 패치보다 12살 어린 나이인 16살, 학년으로 치자면 중학교 3학년인데도(한국식 나이로 감안했을 시) 패치가 3cm 더 작다(...)퍼블리는 3살 차이라 괜찮다 쳐도...[15] 단 만 나이일수도 있다[16] 실제로 16살이라 치기엔 캐릭터 너머의 플레이어로 보이는 용사의 행동거지가 너무 유아틱하다.[17] 그런데 지력이 9인것 치고는 종종 똑똑한 모습을 보인다. 파이터스 퓨리로 갔을때 요정의 목소리가 왜 왼쪽에서만 들리는지 의문을 품더니 곧 "심장이 왼쪽에 있어 그렇구나!"그런것도 아시고... 장하십니다라고 하고 전서구에게 메카시티 유니폼을 입힐때도 내가 빠져서 선수 한명이 없으니 니가 나가야한다고 말한다.[18] 애초에 저 작자는 트롤러이다. 사기캐를 잡아놓고 남들 발라버리며 욕질이나 하는 인간이 객관적으로 분석해줄리도 없다. 씹은 것도 그냥 기분 나쁘라고 하는 것일 수도 있다.[19] 만약 스펙들이 그대로 구현된다면 리치는 짧지만[31] 다른 모든 캐릭터들의 기술들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압도적으로 넓은 기술폭과 그에 따른 심리전에서의 유리함, 사용자에 따라 스타일이 천차만별로 달라진다는 점에서 정보전의 유리함, 초필살기를 발동하는 순간 풀피의 적을 일격사시키는 절대적인 위력에 포션으로 자체 회복까지 가능하다는 점에서 엄청난 적폐 사기캐릭으로 악명을 떨쳤을 것이다.[20] 물론 요때는 헤드샷이 없어서였고, 기껏해봐야 수십대 때리면 1번뜨는 크리티컬 정도.[21] 용검전설은 선택받은 용사가 동료를 모아 최종보스인 흑룡을 처단하러 가는 전형적인 소년만화형 스토리 라인을 가지는 게임이다.[22] 용사를 마지막 엔딩까지 무사히 이끄는 것[23] 참고로 용사의 생일이 6월 10일로 가스파드와 같다.[24] 그동안의 순진무구한 언행, 옹알거리는 말투("엉대두" "왜 그랬엉")도 무슨 기믹이 아닌 진짜 모습이었으며, 끝까지 치트의 음모나 사건의 진실에 대해 정확히는 이해 못하고 "요정들과 신나게 놀았다" 정도 인식만 하고 갔다. 또한 외모만 보고 당연히 악역으로 치부되는 언데드에 대해서도 전혀 편견 없이 대하거나, 별 의미가 없어도 한번 꽂힌 건 질릴때까지 신나게 하거나(막대기 던지기), 설명하는대로 그대로 믿는 순진한 어린이의 모습이 부각된다.[25] 들개 일당도 용사 입장에선 적 NPC 1에 불과한 자신들을 동등한 친구로 대해주는 용사의 모습에 당황하지만 이내 그런 용사의 순수한 마음을 받아들여 뒤에서 수호대와 함께 용사를 보조해준다.[26] 심지어는 도청 중이던 이 남자 역시 정곡을 찔렀다고 평했다.[27] 이때 콘세크로는 그 동안의 용사와는 다른데다가, 그 분과 비슷한 느낌까지 왔다고 독백하면서 잘못을 인정한다.[28] 이 "요정"이라는 호칭은 GM이 AAA였던 시절일 때 "요정들이지?" 라며 컨티뉴와 대면하며 사용했다.[29] 그런데 인사를 하고 난 후 너무 느리게 돌아가는 바람에 서로 뻘줌해진다. 직후 퍼블리 셔가 이름을 물어보자 이에 답하는데, "난~ 그냥~"이라는 말과 함께 란눈동자가 클로즈업되고 이내 랭킹창에 용사의 이름이 적힌다. 용사의 이름은 GAMER.[30] 패치가 용검을 날려먹고 용사가 용검전설을 시작할때, GM이 게임은 재밌으면 장땡이라고 패치를 격려했던걸 생각하면 수호대원들은 용사를 성공적으로 엔딩까지 보필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