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6월 19부터 29일까지 진행하는 '블리츠 출시 6주년!' 이벤트의 메인 보상전차이자 월드 오브 탱크 블리츠의 6주년을 상징하는 기념 전차이다.
5주년 이벤트처럼 특수 부스터를 사용해 특수 아이템을 모아 단계를 해금하는 방식으로 25단계를 해금 시 얻을 수 있다.
P.43 Bis
P.43 Ter
P.43/06
전체적인 디자인은 동급 6티어인 P.43 Bis보단 그보다 윗단계인 7티어 P.43 Ter의 디자인을 사용한 것[3]으로 보이며, 실제로 차체나 포탑 디자인 등을 유심히 보면 P.43 Bis와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공격
P.43 Bis를 타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주포는 이탈리아 특으로 고관통/고알파의 주포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탈리아 전차답게 장전시간이 정말 느린게 흠. 사실상 Bis의 최종포와 스펙이 거의 동일하다. 하지만 거기서 명중률이 개선되었기에 분산도는 같지만 실제 명중률은 준수하다.
내림각 또한 Bis와 Ter와 같이 -7도로 언덕 활용을 하기 생각보다 까다롭다.
방어
Ter의 차체를 가져왔다고는 하지만 밸런스 조절을 위해 장갑은 Bis급으로 깎였다. Bis에게 달린 스커트 또한 없어[4]측면 방호력이 조금 더 낮아졌다.
차체 상판은 유효 150mm급이 나와 동급 전차와 일부 저관통 포의 탄을 튕길 수 있지만, 하단이 넓어 막상 실전 방호력은 그닥 높지 않다. 측면은 이미 서술했듯이 스커트가 떨어져 방호력이 더 약해져 방어 면에선 그닥 좋다고 볼 수 없는 어중간한 상태이다. 이는 포탑도 마찬가지.
내구도는 풀이퀍해도 980대로 내구도가 낮다. 동급인 Bis와 동일하지만 그래도 아쉽다.
기동
어중간한 장갑과 약간 안 좋은 주포의 스펙을 잊게 만드는 이 전차의 최고 장점으로, Bis에 비해 역변 수준으로 대폭 향상되었다. 최고 속도/추중비/엔진 마력등이 확실히 상승해 풀이퀍 시 매우 우수한 성능을 자랑한다. 뽈뽈대며 셔먼처럼 가속해 최고속도도 못 뽑던 Bis를 기억하는가? 이 전차는 그러고 있을 시간에 최고속도를 찍는다.
높은 추중비를 이용해 빠르게 다닐 수 있고, 선회 속도 증가로 휙휙 잘 돌아가는 차체와 최고 속도 자체도 증가해 체감 속도감이 매우 높고 그만큼 전략적으로도 활용성이 매우 높다.
운용
쉽게 요약한다면 장갑과 주포는 Bis, 기동성과 디자인은 Ter에서 가져온 짬뽕 전차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Bis처럼 운용을 할 수도 있지만, 훨씬 넉넉하고 편하게 플레이를 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기동성을 활용할 수도 있고, 주포 스펙도 나름 준수한데다가 장갑도 붙어있어 마치 T-62A나 140같이 개싸움과 비슷한 플레이에 특화되어있다.
내구도가 높지 않으니 내구도에 신경을 조금 써줘야 하며, 하단을 잘 안보이게 해 상판을 활용하고 느린 장전시간도 어느정도 신경써주는 것이 좋다.
즐겜용으로 손색이 없는 우수한 전차니 한번 뽑아보는 것도 좋다. 노력을 하면 대부분 1일~2일만에 획득 가능하니 가보는 것도 나쁘진 않다. 하지만 무료 배포 전차인데다가 획득 시간이 짧아 최근 공방에서 많이 보여 생태계 파괴가 의심되는 편.
기타
여타 비슷한 전차들이 그렇듯이, 고정 위장이라 위장 변경은 불가능하다.
전투 창에선 P.43/06 Ann.으로 줄여나온다. 다르게는 P.43 BD나 P.43/06으로 많이 불리는 편.
2021년 6월 배틀패스 프리미엄 보상으로 출시된 전차. 스웨덴 트리의 Strv 74를 모티브로 하였다.
주포는 Strv 74의 최종포를 기반으로 하고, 분당 공격력(DPM)과 관통력은 원본과 동일한데, 분산도와 조준시간은 원본보다 조금 나빠졌다.
Strv 74의 스톡 포탑을 사용했지만, 해치가 얇아진 대신에 포탑 정면 장갑이 10mm 늘어나고 날렵한 형태의 부품이 씌워져서 공간장갑 역할을 하므로 해치를 제외하면 포탑의 방호력은 원본(스톡포탑 기준)보다 좋아졌다. 차체는 거의 동일하지만, 궤도를 가리는 공간장갑이 추가되었다. 그리고 보기륜이 커지면서 원본보다 궤도의 폭이 넓어지기도 했다.
기동력은 원본보다 좀 더 좋아졌다. 엔진(출력 중량 비)과 궤도 성능이 소폭 좋아지면서 가속도와 전차 선회는 원본보다 좀 더 좋다. 다만 최고속도는 원본과 동일한 전진 50km/h 후진 20km/h라서 터보라는 이름에 비해 느리다며 아쉽다는 의견도 좀 있었다.
6개의 작은 보기륜 대신에 대형 고무 타이어가 있는 바퀴 4개가 있는 점은 프랑스의 로렌 40t를 연상시킨다는 말도 있다.
2021년 11월 배틀패스 35레벨 보상 전차이다. 유럽 정규 계통도의 체코제 Škoda T 25 전차의 수집가 전차 버전이다.
공격
Škoda T 25의 최종 자동장전장치 주포의 B버전이다. 탄간이 고작 1초인 관계로 DPM이 조금 더 높다. 또한 조준 시간과 분산도도 4~6%정도 더 향상 돼있다. 내림각 -10도도 그대로 유지하고 있으니 지형지물을 끼고 싸우기 좋다.
방어
원본 Škoda T 25와 동일하다. 전체적으로 뭔가 탄을 막아낼만한 수준의 장갑이 아니므로 훌륭한 -10도 내림각과 1초에 불과한 탄간 재장전을 이용해서 순식간에 탄창을 비우고 숨는 것이 좋다. 헐 다운을 하기에는 포탑 장갑이 빈약하므로 내림각은 공격용으로만 사용하는 것이 좋다.
기동
원본 보다 엔진 출력이 55 마력이나 낮은 5단계 엔진을 쓰는 관계로 추중비가 12% 정도 나쁘다. 원래 기동성을 발휘 하기 보다는 빠른 직진 주행으로 요지를 확보 후 헐 다운 전투를 하는 것이 핵심이므로 큰 페널티는 아니다. 무보정 차체 선회 속도는 44도/초 선으로 선회 스킬 7레벨과 고급 연료+쌍식량+엔진 가속기 장비시 55.89도/초 까지 올라가서 원본 보다 오히려 낫다.
운용
1초 탄간을 가진 총 480 대미지 짜리 자동장전 주포가 내는 공방 양면의 임팩트가 매우 크므로, 적당한 곳에서 -10도의 우수한 내림각을 활용해서 포탑을 이쪽으로 돌리기도 전에 상대 내구도를 걸레로 만들고 숨는 것만 반복해도 아군 내 피해량과 경험치 1등 자리를 차지 하기 쉬운 편이다. 다만 관통력이 범상한 편이므로 보정 포탄을 장비함과 동시에 7단계 전투에서는 정면 대결을 피하는 것이 좋다. 절대 앞으로 나서서 적과 화력을 주고 받는 정정당당한 전차가 아니라는 점만 기억하면 된다.
원본 Škoda T 25와 마찬가지로 전차장이 장전수를 겸한다. 그러므로 구급 상자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어차피 클립 전차라서 아드레날린도 못 쓰므로 엔진 출력 부스트와 선택 하면 된다.
기타
2021년 11월 당시 추가로 배틀 패스 레벨을 올리면 전용 위장을 획득할 수 있으며 장착시 전투 중 이름이 Spark Extreme으로 변경된다.
처음 이 전차가 알려졌을 당시의 이름이 Blaze였지만 출시되면서 이름이 Spark로 변경되었다. 다만 아시아 서버에는 Blaze라는 이름을 그대로 달고 출시되었다. 현재는 이름이 Spark로 변경되었다.
MS-1과 함께 올드 가드 이벤트에서 얻을 수 있었던 유럽 계통 6단계 프리미엄 중형전차다. 독일이 아니라 범유럽 계통에 속한 이유는 2차 대전 당시 일어난 바르샤바 봉기에서 폴란드군이 노획한 판터 G형 두 대 중 푸델[5]이라는 별명이 붙은 한 차량을 구현했기 때문이다.
본래 프리미엄 전차였으나 10.8 업데이트에서 수집가 전차로 전환되었다.
공격
5.1초까지도 내려가는 재장전 시간에 7,5 ㎝ 표준 공격력 160 DPS는 5~6단계 전투에서 충분히 좋은 수치이다. 관통력도 6단계 중형전차 중 상위권이다. 당장 하향 먹은 6단계 122 ㎜ 소련제 주포와 관통력이 비슷하다. 조준 시간과 분산도도 고증 독일제라고 부를 만하다. 내림각도 -7.5도로 판터 치고는 좋은 편이다.
방어
정면은 5단계와 일부 6단계 경/중형전차의 철갑탄을 방어할 만한 수준이다. 다만 딱 거기까지라서 골탄을 들거나 단계 대비 고관통탄을 맞으면 숭숭 뚫린다. 정면에 비해 측면이 매우 얇은데, 중구경 이상 고폭탄에 뚫리는 걸 걱정해야 하는 수준이다. 게다가 포탑 바로 아래 차체 측면이 탄약 적재함이라서 맞으면 손상 내지 유폭이 자주 발생한다. 차체 하단에 위치한 변속기는 여전히 엔진 판정이다. (...)
기동
무려 8단계 엔진을 달아놓아 고급 연료와 엔진 가속기 장비만으로 1 035 마력이 나온다. 평균 속력 39 ㎞/h에 힘 중량비가 23.5 hp/t까지 올라간다. 생긴 것과 달리 꽤나 시원시원한 순발력을 보여준다. 정규 계통에 비하자면 영국 중형 크롬웰 수준의 기동성을 보여준다. 전장 이곳저곳을 휘저으며 중형전차의 본분을 다하기 좋다.
운용
정리하자면 폴란드 크롬웰. 생긴 건 판터지만 DPM, 장갑, 그리고 기동성은 크롬웰과 유사하다고 할 수 있다. 장갑형 중형이라고 하기에는 미진한 점[6]이 한두 가지가 아니므로 너무 대놓고 나서지 말고 중형전차 정석대로 몰면 괜찮은 결과를 낼 수 있다.
기타
추후 업데이트로 개량형 모래주머니 장갑을 사용 가능하다. 정밀 조립과 병용하면 내구도를 1 120 HP까지 올릴 수 있다.
프랑스의 부르타뉴 판터와 같이 몰면 노획판터 소대(...) 플레이가 가능하다. 둘 다 7티어에서 나사 한두개 빼서 내려온 전차다보니 기본 하드웨어가 좋은 편이기에 쌍판터 소대를 몰면 5탑에선 판터쇼크를 보여줄 수 있고, 7탑에 가더라도 각자 1인분은 할 수 있다.
2022년 6월에 8주년 이벤트 보상으로 출시되었다. WOT에서는 원래 8단계 프리미엄 중형전차였으나 블리츠에는 7단계로 격하되어 출시되었다. 가스 터빈 엔진을 탑재한 중형전차로 1950년대 초에 개발되었다. 설계 도면으로만 존재한다.
본래 프리미엄 전차였으나 11.0 업데이트에서 수집가 전차로 전환되었다.
장점
단단한 포탑
빠른 조준
강한 한 방
단점
큰 분산도
낮은 화력
아쉬운 관통력
운용
WOT와 달리 7단계로 내려오면서 많은 조정이 가해져서 같은 단계의 체코 중형전차인 T-34/100의 장갑 강화형 같은 느낌이 되었다. T-34/100에 비해 포탑 장갑이 두터워 동급 중전차의 일반탄까지는 막아낼 만하다. 동구권 맛 내림각이지만 근거리에서 얕은 엄폐를 끼고 단발 화력 교차를 상대에게 강요하면 나쁜 화력과 분산도를 어느 정도 보완 가능하다. 차체 상단은 탄종에 따라 160~189 ㎜ 방어력으로 믿고 내밀만한 수치는 아니나, 비스듬하게 나와 쏘고 들어갈 때 날아오는 나쁜 탄 정도는 튕겨낼 만하다. 장갑이 더 있는 만큼 기동성은 좀 둔한 편이라 경전차를 추적한다든가 노출된 상황에서 신속하게 측후방으로 빠지는 등의 기동전은 힘들다. 그래도 기본 선회합이 90도는 넘어간다.
기타
공축 기관총과 같이 전차장 해치에 총열이 매우 긴 기관총이 달려있다. MG34 느낌이 좀 나지만 정확한 모델은 불명이다.
2023년 5월 8일에서 21일까지 진행된 빅 보스 탐험 이벤트에서 중간 보상으로 출시되었다.
스위스군을 위해 스웨덴의 Landsverk사에서 제작한 전차이다. 영국 20파운드 주포를 모방하여 제작한 스위스제 주포를 장착하려 하였다. 실제 크기로 시제 전차를 제작하여 시험 주행을 진행하려 하였으나 30톤급 전차에 밀려 개발이 중단되었다. 금속으로 제작된 시제 전차는 제작되지 않았다.
2022년 2월 18일에 상자로 출시되었다.
본래 프리미엄 전차였으나 10.8 업데이트에서 수집가 전차로 전환되었다.
공격
철갑탄 기준 320 DPS 짜리 10,5 ㎝ 53구경장 주포를 사용한다. DPM은 풀 세팅 기준[7] 2 073 DPM으로 동급동형 하위권이며 관통력도 평균적인 202 ㎜이다. APCR 관통력은 242 ㎜으로 역시 중형전차 하위권에 속한다.
조준 속도나 분산도 같은 사격 성능은 동급 동형 최상위권으로, 최소 1.2+초까지 내려가고 분산도도 0.308로 상당히 낮지만, 기동간 사격 성능은 중형답지 않게 바닥을 긴다. 유럽 정규 계통 7단계 Leo나 프리미엄 전차 중 STG, T-34-3을 생각하면 쉬운데, 차이점은 Lansen C는 STG나 T-34-3보다 조준 속도가 약간 느리긴 하지만 분산도가 한참 낮아서 실질적인 명중률은 확연히 높다. 즉 기동 사격은 맞으면 기적인 수준인 대신 정지 사격은 어지간한 구축전차들도 부러워할 만한 성능을 낸다. 내림각도 -10도까지 내려가는 건 덤이다.
전반적으로 정지 시 매우 높은 명중률과 중형전차 기준으론 나름 아픈 한 방을 위해 관통력과 기동 시 분산도, 그리고 DPM을 희생한 주포다. 다만 8티어 중형전차들은 DPM이 그닥 높은 편까진 아니고, 명중률이 M4A1 Revalorisé 같은 주포 몰빵 중형전차들보다도 높을 정도인 건 사실이라서 Lansen C를 타는 이유라고 할만하다.
방어
장갑은 포탑과 차체를 불문하고 없다. 7단계 경/중형 전차 중 관통력이 낮은 녀석이 정면에서 보는 게 아니면 아무 전차나 이 전차를 은탄으로 뚫을 수 있다. 철탄이 문제가 아니라 고폭탄을 걱정해야 하는 수준이다. 문제는 차체 정면 상단과 하단이 152 ㎜ 이상 구경의 고폭탄을 반반으로 막는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8~9단계 15 ㎝ 이상 주포를 가진 구축전차의 고폭탄이 90 ㎜ 가량의 관통력인데 이 전차의 정면 상하단이 딱 89 ㎜ 방호력이다. 특히 보정 포탄을 채용한 경우 Smasher에게도 뚫릴 수 있으니 차체는 반드시 가려야 한다. HESH/HEP을 사용하는 일부 전차에게는 정면을 두들겨 맞고 차고로 가는 수준이다. 8단 방이라도 Ru 251이나 leKpz M 41 90 ㎜ 같은 HEP을 들고 다니는 전차는 주의 해야하고 9단계 이상 모든 영국 전차가 이에 해당된다. 불행 중 다행으로, T49 고폭탄에 전면이 뚫리지는 않는다.
이렇게 차체가 단단한 것도 아닌데, 포탑도 방호력이 없다. 방호력이 나오는 유일한 부위는 포방패로, 이 부위를 제외하면 포탑 상판은 구경이 122mm 이상인 주포에 오버매치당하는 건 기본인데 어차피 포탑 볼이 워낙에 얇고 포탑 정면마저도 방호력이 안 나와 굳이 이마를 노릴 필요도 없다. 부각 -10도를 다 써도 경전차 은탄이나 좀 튕겨볼 만할 정도로, 주포 몰빵 중형전차인 M4A1 Revalorisé보다도 헐다운 방호력이 안 나오는 수준이라 한번 큰 실수를 하면 그대로 차고행 타기 딱 좋은 장갑이다.
심지어 부품과 승무원 손상도 잦은 편이다. 차체 전면을 바라보는 기준으로 우측에 운전수가 있고 보기륜 바로 옆과 운전수 바로 옆에 큰 변속기가 자리잡고 있다. 차체 후방은 전부 엔진과 연료 탱크로 가득 차있어 맞으면 무조건 엔진/연료 손상 판정이 발생한다. 포탑 아래 차체 좌측면과 포탑 후방 버슬에는 상당히 넓은 면적을 가진 탄약고가 위치해 있다.
즉, 전면이 뚫리면 엔진과 승무원이 나가고, 좌측면이 뚫리면 탄약고가, 후면이 뚫리면 엔진이나 탄약고가 손상되는데, 고의로 안 뚫으려고 드는 게 아닌 이상 어느 은탄에나 뚫리는 장갑까지 지녀 중형전차 기준으로도 하위권의 방호력을 지녔다. 생긴 것만 보면 포탑이 단단할 것 같지만 실제로는 프로제토급 방호력을 지닌 중형전차이므로 힛앤런 전략이 강제된다.
그나마 다행인 건 정지 중 위장률은 카탈로그 상 위장 스킬이 0렙이라고 가정해도 32.60%[8]로 상위권에 이동 중 위장률도 25.20%로 중형 기준 높은 편이라서 적 전차들을 때리고 장전 시간/피탐 시간 동안 엄폐물 뒤에 숨어 기다렸다가 다시 저격하는 유사 구축전차 같은 플레이가 가능하긴 하다. 애초에 어지간한 8티어 구축전차보다 기본 위장률이 높고, 란센보다도 위장률이 높은 구축전차는 보통 란센의 장갑이 단단해 보이는 수준의 경장갑이거나 장갑이 있더라도 기동성에서 란센에게 열세일 정도로 위장률만큼은 기동성/병과 대비 훌륭하다. 다만 이런 힛앤런을 하는 다른 전차들처럼 사격 후 위장률은 평범하게 낮다.
기동
전진 한정으론 무난하다. 55 ㎞/h까지 뽑히는 전진 수치에 추중비도 무난하다.
다만 후진에 문제가 있다. 보통 장갑을 좀 두른 중형이라도 20 ㎞/h까진 뽑는데 이 전차는 18 ㎞/h이다. 2 ㎞/h가 큰 차이 아닌 거 같지만, 이 전차는 사격 후 바로 엄폐해야 하는 유사 구축전차라서 생각보다 큰 체감이 가는 약점이다. 그래도 경쟁자격 중형전차인 M4A1 Revalorisé보단 전반적인 기동성은 더 좋고, 그냥 체력 조금 높아지고 관통력 확 낮아진 구축전차라고 생각하면 충분한 기동성을 갖췄다.
운용
대체적으로 1선에 서기에는 장갑이 안 되고 2선에서 쏘기에는 화력이 미지근하므로 그 사이에서 어그로 끌리지 않게 열심히 자신을 안 보거나 막 발사한 상대 전차를 열심히 찌르는 것으로 크레딧을 버는 전차이다. 분류는 중형전차지만 시야 좀 더 긴 것과 관통력/DPM이 딸리는 걸 빼면 여러모로 중형전차보단 구축전차에 가까운 편이다.
1선 서는 순간 꿈도 희망도 없다. 진지하게 성능/성적을 내기보단 152 ㎜ 뽕맛 하나 보고 타는 예능 전차 T49도 Lansen C에게는 사신이다. 7~8단계 전차 중 DPM과 관통을 맞바꾼 전차가 많은데[9], Lansen C는 그 전차를 만나면 순식간에 잿더미가 되며 딜 자판기로 전락한다.
결국 비교적 나은 한 방을 살려서 전선 뒤에서 빼꼼샷 후 바로 숨거나 명중률과 정지 위장률을 살려 저격을 해야 한다. 구축전차급 위장률을 살려 통상적인 상황에선 유사 구축전차로 운용하는 게 피해 누적에도 편하고 팀에도 오히려 더 도움이 될 것이다.
한 방 피해량이 중형전차 기준으로 낮은 건 아니지만, 더 아픈 알파뎀을 지녔으면서도 DPM이 비슷한 수준이거나 더 높은 중형전차들도 있다 보니 특유의 높은 정지 시 명중률과 중형전차 기준으로도 나름 쓸만한 기동성을 살릴 수 없다면 경쟁자들만큼 활약하기가 어려운 고난이도 전차다. 당장 같은 8단계 프리미엄 한정 전차인 키메라가 440 DPS 핵펀치를 날리는데 DPM이 2 020대로 란센 C와 별 차이 없는데 탱킹력과 소모품 선택 옵션 등에서 확연한 우위가 있어 운용이 편하고, Lansen C처럼 주포 몰빵급 중형전차인 M4A1 Revalorisé는 DPM과 알파뎀, 심지어 관통력에서도 Lansen C한테 우위를 점한다. 그러나 이렇게 비교되는 중형전차들은 모두 기동성이나 조준 성능, 위장률 등에서 Lansen C에게 열세이므로 이전에 서술된 것과 같이 Lansen C가 이들의 하위호환인 것은 아니다.
다만 저 비교대상들에 비해 DPM과 한방 모두 부족해 근접전 개싸움 등에선 키메라보다도 한참 취약하다 보니 팀 의존도가 높다는 게 흠이다. 경장/저DPM이라는 조합의 전차라서 개싸움을 가면 상대가 장전 느린 클립탱이라도 털릴 수 있는 수준이니 중형 라인에서 아군 중형전차들이 이미 녹아내렸다면 Lansen C가 할 수 있는 일은 최대한 빠르게 달아나서 원거리 저격을 하는 것밖엔 딱히 없다. 팀 없인 할 수 있는 게 크게 줄어든다는 것도 구축전차와 흡사한 점.
기타
상자깡으로 출시됨과 동시에 2 500 골드 짜리 전설 위장 "Moose"를 구매 가능하다. 구매시 전투 중 전차 이름이 'Lansen Moose"로 변경된다.
모든 전차들 중에서도 운용이 가장 어려운 경장갑/저DPM 타입 전차이기도 하고, 8티어 중형 라인이 온갖미친놈들이 가득하고,어째 홍차맛이 많이 나는 거 같지만 그건 무시하자 대부분 접근성도 Lansen C보다 높다 보니 자주 저평가받는 전차이며 실제로도 매우 좋지 않은 성능을 가졌다. 예전에는 극소수의 장인만 타는 전차라 통계는 괜찮게 잡혔지만[10], 블랙프라이데이 이벤트때 살만한 가격으로 풀리자 통계역시 급속도로 추락해서 밑으로는 파워인플레에 밀린 구시대 전차중에서도 누구나 인정하는 고인탱만 깔고있는 상태이다. -T95E2, 59식, 로레인, CDC, 슈퍼퍼싱 등. 라인업만 들어도 숨막힌다.- 그렇다고 인기전차나 무지막지하게 싸게 풀린것도 아닌지라 게임수가 많은것도 아니고 게임수조차 8티어 중형전차 꼴지인데 승률이 저조하며 계속해서 떨어지고 있는것을 보면 통계상 쓸모가 있는 전차임을 주장했지만 오히려 통계가 답이 없는 전차임을 반증하는셈.
새로운 장갑 전차 제작을 위한 서유럽 연합 국가와의 협력의 일부로서 1960년대 후반에 개발된 이탈리아 중형전차이다. 개발 단계에서 기획이 중단되었다.
워게이밍의 설명에 따르면 새로운 장갑 전차 제작을 위한 서유럽 연합 국가와의 협력의 일부로 1960년대 후반에 개발된 이탈리아 중형전차로, 개발 단계에서 기획이 중단되었다고 한다. 물론 현실은 날탄도 아닌 120mm 포탄을 88발이나 적재 가능하다는 비정상적인 포탄 적재량 스펙에서부터 알 수 있다시피, 상당수의 블리츠 전차들처럼 창작 전차다. 같은 국가의 비손테 C45와 마찬가지로 서구권 3세대 전차를 연상시키는 포탑 형상이 특징적인 전차.
2022년 블랙 프라이데이의 주요 보상이자 최종 보상으로 출시되었다. 블랙 프라이데이 이벤트 기간동안 과금을 하면 얻을 수 있는 쿠폰으로 구매 할 수 있게 출시되었다. 허나, 15000골드 짜리 오브젝트 907을 사도 쿠폰을 겨우 250개 주는데 에밀 1951년형을 사고 T77을 사야지 Carro 45t를 살 수 있다. 상당히 높은량의 과금이 필요하며 워게이밍의 설명으로는 진정한 수집가를 위한 전차[12].
차고와 플레이어 리스트에서는 Carro 45t로 표기된다. 한국 플레이어들 사이에서는 줄여서 카로라고 불린다.
공격
카로 45 t가 고난도 전차인 이유이자, 카로 45 t의 모든 것. 항목 길이만 봐도 알겠지만, 중형전차 중에서 가장 이질적인 주포를 갖춘 전차로, 다른 방면에서의 하자로 인해 이 주포 하나만 보고 운용하는 전차라고 봐도 무방하다. 물론 본 전차의 주포는 그만큼 제대로 활용할 시 FV4005, 바이백에 맞먹는 매우 강력한 성능을 보여준다.
이탈리아 전차답게 4발까지 장전되는 이탈리아식 클립 주포를 사용한다. 단, 탄을 싹다 비우고 난 뒤의 DPM이 가장 높은 정규 트리의 이탈리아 중형전차보다는 탄을 쓰면 쓸수록 DPM이 떨어지는 이탈리아 구축전차에 가까운 재장전 시간을 보이며, 이탈리아 구축전차가 가지고 있는 예비 포탄 매커니즘-패널티-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모든 탄약을 사용시 다음 탄의 재장전 시간이 무려 20초가 넘어간다. 따라서 극히 일부 예외 사항이 아니라면[13] 일반적으로 마지막 탄은 남기고 최대 3발의 클립까지만 사용한다.
주포의 구경은 120mm지만 DPS는 120mm 평균인 400에 못미치는 380이다. 다만 380도 10티어 중형전차 기준 무려 2위에 달하는 DPS라 큰 단점은 아니며, 클립 주포라는 점과 더불어 적 중형과 단발 교환 시 상대가 10탑에 끌려온 키메라/코브라나 WZ-121이 아니라는 가정하에 단발 교환 이득을 볼 수 있다. 후술하듯이 DPM이 딸리는 카로 45 t 특성 상 은근 중요한 특성.
탄간은 3.53초로 좋지 않다. 탄간이 느리다고 까이는 이탈리아 구축전차와 동일하며, 이탈리아 구축전차에 비해 DPS가 부족한 것을 생각하면 클립전차 중에서 순간 화력 투사력은 심심한 편이지만 클립 전차 중 심심하다는 것이지, 순간 화력 자체가 약하다는 것은 아니다. 4발을 모두 꽂아넣는다면 14.1초 안에 평균 1520의 상당한 데미지를 꽂아넣을 수 있고, 이는 FV215b 183의 헤쉬보다도 높은 기대 데미지다. 장갑 두께에 따라 데미지가 크게 튀는 183의 헤쉬와 달리 자체 관통력이 더 높은 철갑탄으로 뚫어버리면 그대로 온전하게 딜을 넣을 수 있고, 고폭탄을 쓰면 더 오르는 것과 120mm의 저구경이라 분산도가 좁다는 게 장점.
주포의 관통력의 경우 은탄은 카탈로그 스펙은 중형전차 평균에 못미치는 낮은 값이지만, 클립 전차 특성상 화력 1단계 장비에서 보정 포탄을 채용하기 때문에 실제 인게임 플레이에선 장전기를 채용하는 타 단발포 중형전차에 비해서 밀리지는 않는다.
골탄의 관통력의 경우 일반적으로 골탄으로 성형작약탄을 사용하는 중형전차들과 다르게 고속철갑탄이라 보정 포탄의 효과를 덜 받지만, 기본 관통력이 310으로 성형작약탄을 사용하면서 295~300에서 노는 중형전차보다 높아 보정 포탄 없이도 중형전차 1위의 관통력을 찍으며 보정 포탄 장착 기준 326으로 중전차 FV215b의 골탄과 관통력이 동일하다. 단발포 중형전차들은 어지간해선 보정 포탄 대신 장전기를 사용한다는 것을 감안하면 실전에서는 중형전차 중에서는 압도적인 골탄 관통력을 가졌다 보아도 무방하며, 단발포 중형전차가 dpm을 포기하고 보정 포탄을 채용하더라도 STB-1을 빼면 카로 45t의 관통력을 따라올 수 있는 전차는 없다.[14][15] 교전 거리나 입사각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340의 관통력을 가진 성형작약탄과 동급 취급을 받는 관통력이기도 하며, 비교군이 중전차, 그중 주포 스펙으론 까일 것이 없는 FV215b인 것에서 감을 잡았겠지만, 이 수치는 중전차 기준으로도 꽤 준수한 관통력이다. 버프 이후 중형 입장에서 언터쳐블이 된 이백 포탑과 야이백 전투실도 각만 완만하다면 잘만 뚫고, 타 중형전차로는 정면에서 골탄을 들어도 해치나 노려야 하는 이탈리아 구축전차 상대로도 상당히 넓은 부분을 뚫을 수 있으며, 토너먼트 메타에서 골탄 관통력이 낮은 전차를 전부 관짝으로 몰고 간 71식 상대로 유효한 관통력을 보여 떡장 전차가 판치는 현 메타에서 상당한 장점으로 작용한다. 알파뎀도 380 알파뎀 표준인 320보다 10 높은 330인 건 덤. 간단하게 말해, STB-1을 제외한 10티어 중형전차 중에선 가장 강력한 골탄을 지녔다고 봐도 무방하다.
내림각은 -9도로 헐다운 빼꼼샷을 하기에도 준수하며, 건 핸들링은 클립 주포+중형치곤 대구경 시너지를 받아서 중형전차 중 꼴찌로 봐도 무방하다. 중형임에도 불구하고 0.344라는 WZ-121보다도 높은 분산도, 승무원 113%에 수직 안정기까지 동원해도 0.136을 찍는, 중형 기준 매우 높은 기동/선회 추가 분산도까지, 분산도 관련 스펙은 WZ-121 정도를 빼면 10티어 중형 중 독보적 최악인 수준이다. 그나마 다행인 건 기본 조준 시간이 1.55초까지 내려가 금방 조여지고 실 조준 시간은 3초 초중반대로 실전에서의 조준 성능은 그럭저럭 프로제토와 비슷한 수준이라는 것.
여기까지 보면 무난무난한데 DPS는 높은 좋기만 한 주포로 보이지만 문제는 이탈리아 구축전차의 클립 매커니즘은 그 좋은 장갑이 가진 장점을 다 까먹을 정도로 심각한 패널티라 이탈리아 구축전차를 플레이하는 전차장의 뒷목을 잡을 정도라는 것이 문제.
일단 이탈리아 구축전차처럼 DPM이 심하게 낮다. 1번 탄이자 예비탄은 장전하는데 20.82초나 걸려서 통행세를 걷을 생각은 안하는 게 나을 정도였으며, 광산 맵 등 중형 라인이 짧은 맵의 경우 초탄조차 장전 안 된 상황인데 역으로 두들겨 맞는 경우도 있었다. 지겹게 오래 걸리는 초탄 장전 시간 특성 때문에 2번째 탄까지 장전되고 나서야 교전을 시작할 수 있는데 2번째 탄의 경우 재장전 시간은 7.24초로, 이 때문에 게임을 시작하고 28초가 지날 때까지 교전이 불가능했다.
그렇게 차탄까지 장전하면 원활한 교전이 가능하냐 하면 그것도 아닌게 이탈리아 구축전차처럼 이 전차도 탄이 많을수록 DPM이 늘어난다. 이 전차의 DPM이 예비탄을 제외하고도 2 117~2 829이기 때문에클립 막탄 빼고 다 비우면 1 095다 탄을 가득 채워야 DPM이 그나마 10티어답게 나오는지라[16] DPM을 위해서라도 게임 시작하고 클립을 다 채우는 39초 동안 손만 빨고 있는 게 부지기수다. 문제는 보통 40초면 빨리 죽는 경우 이미 한두 명 쯤 차고로 돌아가는 게 블리츠 공방이라는 것(...)
그나마 다행인 점은 다행인 수준이 아니라 엄청나게 버프먹은 셈인데 위의 두가지 큰 단점은 10.0 패치로 전투 시작 시 모든 탄이 장전된 상태로 전투에 진입하게 되면서 사라지게 되었다. 미노타우로 같은 여타 예비 포탄 클립 전차들과 함께 10.0 업데이트로 가장 큰 간접 버프를 받은 전차 중 하나. [17]
말도 많고 탈도 많지만 어쨌든 카로45t의 최대 장점은 주포이다. 중형전차 주제에 은탄 기준 380 DPS, 골탄은 326의 관통을 가진 고속철갑탄은 중형전차의 스펙이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좋은 스펙이며[18], 이러한 스펙을 클립과 단발포의 장점이 합쳐진 이탈리아식 클립으로 사용한다.예비 포탄이 끼어있긴 하지만 한 탄창에 최대 4발이나 장전되기 때문에 넓은 범위의 체력을 킬각 내로 잡을 수 있다[19]. 후반 캐리력이 좋다는 카테고리인 클립 전차와 중형전차 모두에 포함되어 있어 적들이 다들 크고작은 체력 손실을 겪은 후반에서 기대뎀 1500 클립 주포의 캐리력은 몰려오는 딸피 적들을 줄줄이 차고로 보내줄 만큼 상상을 초월한다. 단점이 있는 만큼 장점도 확실한 셈.
방어
차체 상부는 68mm 절대도탄각이라 이론상 컴탱의 자주포들이나 쓰는 203mm의 주포까지 튕겨낼 수 있어 컴탱의 게쉬츠바겐 E 100, T92만 안정적으로 뚫을 수 있기에 10티어 전차들의 모든 은탄을 막는다. 프로제또처럼 60mm로 180mm 이하까지만 확정적으로 막는 수준이 아니라 인게임 내 최대 주포 구경인 FV215b 183mm 철갑탄도 여기에 맞으면 우습게 튕긴다. 뜬금 도탄이 발생하기도 하는 최하단부는 두께도 40mm로 얇고 각도가 절대도탄각보단 조금 덜해서 지형이 조금만 오르막이여도 절대도탄각에서 벗어나고, 122mm 이상의 철갑탄은 3배 구경룰로 인해 막지 못하나, 구경이 105mm-120mm로 형성되는 어지간한 중형전차들 상대로는 절대도탄각을 확보할 수 있다. 개량 장갑 채용 시 41mm로 향상되므로 122mm 소련 사골포도 운좋게 막아낼 수 있게 된다.
절대도탄각을 제외하고도 차체 상부는 실 방호력 200대 중반은 나오기 때문에 FV215b 183 등 해쉬에 면역력도 있지만, 야이백 선까지 갈 것도 없이 적당히 고관통 성작탄엔 답없이 뚫리며, 차체 하부는 중형전차답게 모든 탄을 관대하게 받아준다. 후면은 당연히 얇은 편이라 절대도탄각을 제외한 방호력은 기대할 수 없다. 측면은 두께만 보면 칼각을 잡는다면 역티타임이 가능할 것 같지만 후술할 포탑 때문에 불가능하다고 보는 게 좋다.
포탑은 부각을 최대한 활용해야만 써먹을 수 있다. 포방패는 실 방호력이 500mm에 육박하지만 해당 부위는 포탑의 면적에 비하면 매우 작은 편이며, 나머지 부위는 평지 기준 철갑탄 200mm 정도에 부각 -9도를 활용해야 확실한 철갑탄 절대도탄/성작탄 300mm 방호가 가능하다. 포탑 크기만큼은 FV4005 같은 괴상한 전차를 제외하면 가장 크다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피탄 면적도 넓어서 피탄 회피도 힘들다.[20] -9도 부각을 죄다 활용할 수 있지 않다면 헐 다운으로 버틴다는 생각은 꿈에도 하지말자. 덤으로, 역티타임 또한 이 크고 넓은 포탑 때문에 시도하면 포탑에 맞고 뚫리는 게 부지기수다.
승무원이나 모듈 배치는 상당히 좋은 편. 중형전차답지 않게 서구권 MBT 못지않게 크기가 아주 커서 소련처럼 모듈 자체가 옹기종기 모여있는 것도 아니고, 주요 모듈들이 은근한 절대도탄각으로 보호되고 있어 정면 싸움 중 탄약고나 연료통이 터지는 사태도 적으며 전차장마저 헐다운 시 태평양처럼 넓은 포탑을 놔두고 굳이 매우 작은 크기의 해치를 노릴 필요 없는 전차 특성상 정말 안 뻗고 포탑 뺨 뒤에는 승무원이 없어 포탑에 맞아도 포수나 장전수가 뻗지 않아 기대 DPM에 영향이 없다.장점인가? 옆구리나 뒤를 맞는 것이 아니라면 인게임 플레이에서 궤도와 운전수 아니면 뻗는 모듈/승무원이 없을 정도. 대다수의 중형전차들이 헐다운을 하지 않으면 정면에서 교전하더라도 불이 잘나던가[21] 탄약고가 잘나가던가[22] 둘중 하나인 경우가 많은 것을 생각하면 숨겨진 장점.
요약하면 난전에서는 절대도탄각을 가진 상판으로 들어오는 눈먼탄이나 에임도 제대로 안당기고 대충 조준하고 쏘는 정도의 탄은 튕기기 때문에 아주 나쁘다 할 장갑은 아니지만, 역티타임, 티타임, 헐다운 셋 중 아무것도 할 수 없기 때문에 작정하고 버티는 능력은 없다봐도 무방하다. 물론 이는 프로제토도 마찬가지로, 프로제토의 장갑 성능에 적응한 유저라면 대략 아주 가끔 럭키도탄이 떠주면서 프로제토보다 조금 더 숨이 트이는 수준으로 다가올 것이다.
기동
최고 속력도 +53/-21km/h로 전진 최고 속력이 약간 낮고, 발차력이 10티어 중형전차 중에서 뒤에서 1위이다. 추중비는 풀세팅 기준 18.67에 실 추중비도 16.97~18.67hp/t으로 추중비가 어느 지형에서도 20을 넘지 못하는 유일한 10티어 중형전차다. 추중비 20도 느린 편인 게 10티어 중형들의 기동성인데, 추중비 20마저도 못 찍는 카로 45 t의 기동성은 중형전차 기준 매우 좋지 못한 편이다.
다만 이는 10티어 중형전차들의 발차력이 전반적으로 좋아 생긴 일이며 기동형 중전차보다 발차가 좋지 않은 저티어 예능 중형전차급은 결코 아니며, 클립 전차라 아드레날린 소모품의 채용 불가로 엔진 부스터를 자주 채용하는 만큼 발차력은 어느 정도 극복 가능하다. 엔진 부스터 사용 시 험지/도로 기준 추중비가 19.92~21.91로, 여전히 중형전차 기준 최하위권이나 일단 중형전차와 기동형 중전차 사이의 마지노선격 기동성까지는 확보할 수 있다.
그래도 중형전차 중 발차력이 좋지 않은건 사실이라[23] 타 중형을 타다가 카로 45t를 타면 기동성에 하자가 많이 느껴지며, 주요 거점 선점은 요원하다. 다만, 어차피 주요 거점을 먼저 선점하더라도 장갑으로 먼저 가서 버티기도 불가능한 카로 45 t에겐 있어도 못 써먹는 능력에 속하기 때문에 주요 거점 선점에 대한 아쉬움은 덜 느껴진다. 대신 주요 거점을 선점하려 드는 적에게 강력한 클립포를 선사해 적을 쫓아내는 전술을 사용하기 좋다.
운용
수비와 주행은 재평가의 여지 없이 그닥 좋지 않은 편이라 주포만 보고 타야 하는데, 공격 문단이 유독 긴 것만 봐도 알겠지만, 장점인 주포마저도 다루기 매우 까다롭고 장점이 많은 만큼 단점도 많기 때문에 어렵다는 클립 전차 중에서도 손꼽히는 난이도를 요한다. 유저에 따라서는 그 어렵다는 레오파르트 1/바샤티옹 25t 등을 제치고 10티어에서 가장 운용하기 어려운 전차로 꼽기도 할 정도.
중형전차 라인전을 풀기 매우 쉬운 편이다. 한두발만 맞춰도 클립 한 방에 킬각이 잡힐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몇 발 맞춘 순간 적 중형전차들의 플레이가 상당히 위축되며, 실제로 적 중형이 깊숙히 침투해서 진퇴양난 상황이라면 순식간에 차고로 보내줄 능력 역시 존재한다. 폭딜 외에도 한발한발 교환해도 이 전차의 DPS는 중전차 평균 이상이라 셰리든이나 WZ-121이 아니라면 반드시 이득을 보며, 이들조차도 조금이라도 체력이 떨어지면 바로 킬각이 잡히다 보니 제대로 운용하는 Carro 45 t는 대 중형 특화 중형전차와도 같은 성능을 발휘한다. 따라서 적당히 킬각을 만들어줄 수 있는 아군 구축전차 하나 정도를 대동하고 중형전차 라인전을 한다면 순식간에 잘못 들어온 적 중형 하나는 쌈싸먹을 수 있다. 다만, 포탑 장갑은 부각을 최대한 활용하지 못하면 없다봐도 무방하므로 언덕을 끼고 자리잡고 있는 STB-1/M48A5 같은 돌대가리 중형전차들 상대로는 들이대지 말자.
클립을 비울수록 DPM 낙폭이 크기 때문에 클립 관리에 유의를 요한다. 프로제토 46처럼 일단 되는대로 쏘다보면 탄을 가득 들고 있을 때가 아니라면 바닥을 기는 DPM 특성상 정말 필요할 때는 예비 탄약 말고 남은 탄이 없는 노답 상황을 무조건 본다. 이 전차는 최대 DPM조차 중형전차 중 높은 편이 아니며, 탄이 두 발 이상 빠질 때는 아예 모든 병과 중에서도 바닥을 기는 수준임을 유의하면서 플레이해야 한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무게는 45t이다. 중형전차중에선 나름 무거운 축인 만큼 E 50 M 계열, Kpz 50 t, 패튼 계열을 제외한다면 대다수의 중형전차[24]와 컨셉1B, 스트라브 K, WZ-114, 오비옉트 752 등 상대로 충각 우위를 점할 수 있다. 1대1 상황이라면 대부분의 중형을 1발 명중 > 전속력 충각 > 클립 재장전이 완료된 후 모든 클립 발사로 순식간에 차고로 보낼 수 있다.
빅 보스 모드에서 보스가 되었을 때 숙련자가 몰면 매우 파괴적인 전차로, 자동장전 클립을 단 전차라 장전 시간 감소 효과가 즉각적으로 적용되어 예비포탄을 남겨놨다면 1.76초의 탄간 후 2~3초마다 1발이 장전되어 약 12초만에 3발이 모두 채워지므로 클립 3발 털어넣고 엄폐 -> 클립 3발 털어넣고 엄폐 순으로 계속 깔짝대며 견제를 갈기면 엄청난 지속화력을 투사할 수 있다. 탄간도 1.76초로 프랑스 클립 전차들보다 더 좋아지고, 단발 대미지도 130mm에 맞먹는 494로 올라가 방심한 적에게 5초 안에 약 1500 가량의 상당한 대미지를 쑤셔넣을 수 있고, 아예 장전 4초짜리 500뎀 단발포로 사용할 수도 있다. 이렇게 되면 모든 중형전차가 킬각에 들어오므로 중형 학살자가 된다. 장갑은 어쩌다 럭키도탄이 날 정도로 구리고 빅 보스 특성상 은폐가 불가능해지지만 추중비가 크게 개선되므로 머리만 내밀고 쏘는 등 히트 앤 런 플레이에 더 좋아진다. 주기적으로 사용 가능한 초강력 포탄으로 적에게 빅엿을 먹일 수 있는 것과, 45톤이라 다른 경장갑들처럼 적 보스에게 쉽게 날아가지 않는다는 장점은 덤. 그래서 딸피 적을 녹아웃시키는 것과 킬스틸이 매우 쉬워진다.
기타
블리츠에 출시된 유럽 테크트리 최초의 10티어 수집가 전차이다.
이쯤 되면 너무나도 당연하겠지만 PC판 카로 45t와는 큰 차이가 있다. 4클립 오토로더 주포에 기동성이 중형 기준 크게 좋은 편은 아닌 건 비슷하나, PC판에는 예비 포탄 같은 건 당연히 없고[25] 포탑 장갑은 PC판은 헐다운 중형전차답게 바로 옆 볼 약점이나 해치를 빼면 철갑탄 기준 고르게 320mm 이상의 방호력이 나온다. 전반적인 성능은 PC판이 좋은 편. 다만 이는 PC판 카로 45t가 하나같이 10.5티어는 충분히 넘는(...) 클랜전 보상 전차[26]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전설위장 Glitch도 있다. 진정한 수집가를 위한 전차답게 배너 기준 가격이 무려 6500골드로, 모든 전설위장 중 가장 비싸다. 대신 비싼만큼 각종 애니메이션과 특수효과, 추가 장식물 등 눈요기 거리도 많다.
출시된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시작된 2022년 크리스마스 이벤트에서도 스노우볼을 통해 획득할 수 있는 전차로 나왔다.
2023년 크라스마스 이벤트에서도 스노우볼을 통해서 획득 가능한 전차로 나왔다. 그리고 크리스마스 이벤트가 끝나가던 12월 27일에 예고도 없이 상점에 직접 판매로 출시되었다. 가격은 전차+차고 슬롯만이 30,000 골드, 풀 패키지가 35,000 골드로. 살 거면 풀 패키지로 사자.
전후 이탈리아에서는 라이선스 생산에 주력하였으며 그 과정에서 Leopard 1 및 M60 Patton 전차 생산 기술을 완벽히 자신들의 것으로 만들었다. 동시에 자국 전차 개발도 계속되었지만, 대체로는 타국 전차를 바탕으로 설계되었다. 최초의 이탈리아 전차에는 Lion이라는 전차명이 부여되었다. Leopard 1 및 Leopard 1A3와 비슷하지만, 포탑과 같은 면에서 큰 차이를 보이는 전차였다. 첫 시범 운행은 1977년에 진행되었지만, 양산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1978년에 더욱 진보된 설계를 바탕으로 제작된 Leopard 2가 나타나면서 Lion은 구식화되었다. 그러나 다른 기갑 전차 제작에 필요한 경험과 지식을 대량으로 얻을 수 있었던 기념비적인 전차였다고 평가된다.
이탈리아에서 레오파르트 1 후기형을 기반으로 개발한 OF-40의 프로토타입 되는 차량에서 주포에 창작을 가미한 전차다.[27] 블리츠에는 이전의 Carro da Combattimento 45t와 유사하게 2024년 크리스마스 이벤트의 스노우볼 보상으로 최초 출시되었다.#
1970년대 말, Bofors사에서 기획한 전차 중 하나로 여러 과감한 기술을 통합적으로 도입할 예정이었다. 그중 하나가 포탄을 포탑 우측 하단에 배치하고 후면 벨트 시스템을 통해 장전하는 복합 개별 장전 시스템이었다. 당시에는 방호력 측면에서 굉장히 인상적인 기술이었지만, 금속 시제 전차는 제작되지 않았다.
2023년 3월 3일 상자깡 전차로 출시된 스웨덴 국적의 중전차. 확률은 한 달 전에 나온 비손테와 마찬가지로 전차 본체 5%, 전설 위장 6%에 천장은 부적 30개다.
블리츠 최초의 무인포탑 중전차로, 포탑에 승무원이 탑승하지 않기 때문에 포탑이 M-V-Yoh처럼 극단적으로 피격 면적을 줄이는 디자인이고, 통상적인 전차들은 작게라도 있는 해치 약점이 아예 존재하지 않는다.
워게이밍의 설명에 따르면 1970년대 말 보포스 사에서 제시한 시제 전차로 실험적인 기술이 적용되었지만 실물이 만들어진 적은 없다고 하나, 이를 증명하는 자료가 딱히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보아 워게이밍의 창작 전차일 가능성이 농후하다. 추가로 워게이밍이 해당 전차가 개발되었다고 주장하는 시대가 1970년대 말임을 감안하면 인게임상 APCR로 표기된 탄종은 Kpz-70이나 WZ-122 TM과 마찬가지로 APFSDS였을 가능성이 높다. 한편 외형의 모티브는 동일한 구경과 비슷한 형상의 무인 포탑 및 차체를 지닌 M1 에이브람스 TTB로 보인다.
보통 불리는 한국식 이름은 토른방.
본래 프리미엄 전차였으나 11.0 업데이트에서 수집가 전차로 전환되었다.
공격
105mm 클립 주포를 사용하는 여타 스웨덴의 8티어 중전차들과 달리, 120mm 단발포를 사용한다. 후술하겠지만 구경 및 티어 대비 조준 성능이 과할 정도로 좋아 토른방의 고평가에 한몫 하는 요소다.
우선 DPM은 승무원 113%에 장전기까지 끼더라도 2 004로 같은 세팅에서 DPM이 2 036을 찍는 통상적인 동구권 8티어 중전차들보다 약간 낮은 정도다. 알파뎀은 이들과 동급인 400으로 8티어 환경에서는 충분한 저지력을 발휘하기 때문에 장전 속도가 약간 느리긴 해도 저지력은 티어 기준 충분한 수준이다.
한편 관통력은 은탄의 성능이 떨어지는(고철탄 215~221mm) 122 mm D-25TA 주포를 사용하는 동구권 중전차들과 달리, 8티어 표준급이다. 은탄은 표기상 관통력이 227mm로 꽤 높지만 고철탄이라 실제 관통력은 철갑탄 220mm대와 큰 차이가 안 나고, 골탄은 관통력이 고철탄 265mm로 8티어 표준급이다. 추가로 고폭탄은 관통력이 68mm로 120mm 표준보다 관통력이 높기 때문에 측후면이 얇은 적 전차와 토른방 미러전에서 상대측의 측면을 노릴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조준 성능의 경우, 일단 기동/선회 시 추가 분산도가 승무원 113%+수직 안정기 기준으로도 0.204이고, 포탑 회전 시 추가 분산도도 0.136으로 동구권 122mm들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안 좋은 대신, 조준 시간 자체는 구경 대비 상당히 빨라 같은 조건+조준기 기준 2.00~4.4초가 나온다. 일반적인 동구권 122mm 중 가장 정확한 편에 속하는 WZ-111이 같은 조건에서 2.53~5.4초가 걸리는 걸 감안하면 구경 대비 정말 빠른 편인 셈. 심지어 기본 분산도는 0.326으로 10,5cm 주포를 사용하는 티거 II나 같은 국가의 Emil 계열들보다도 정확하다.
즉 조준 시간부터 구경 대비 빠른데 기본 분산도마저 구경 대비 매우 좋은 주포를 지녔다. 8티어 중전차들의 120mm대 주포들 중 토른방보다도 조준 성능이 좋은 주포는 개량 주포 낀 53TP밖에 없는데, 53TP는 8티어 전체 기준으로도 구경 대비 조준 성능이 괴상할 정도로 좋은 전차라는 걸 감안하면 토른방의 조준 성능은 후술할 스탯을 지닌 전차치곤 과하게 좋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헐다운에 집착하는 스웨덴 중전차답게 부각이 -10도나 된다. 추가로 요동포탑 전차라서 양각이 나쁜 여타 스웨덴 중전차들과 달리 양각도 +20도로 높은 편이라 양각이 문제가 될 일도 없다.
방어
토른방의 최대 장점. 측면 장갑은 썩 좋지 못하지만, 전면 장갑은 하단이 얇은 것만 빼면 8티어 최상위권의 성능을 자랑한다.
우선 가장 큰 약점인 측후면부터 보자면, 포탑은 측면이 90mm인데, 정측면과 측후면 포탑 각이 약간 차이가 있어서 포탑 각도가 12도 이상 틀어지면 EMIL 1951처럼 관통력이 높은 8티어 중전차 또는 평균적인 8티어 구축전차의 은탄에 관통당할 가능성이 있고, HESH 계열에는 포탑 측면이 각을 안 준 상태에서 노출된 경우 관통당할 수 있다. 토른방이 측후면 기습을 각별히 조심해야 하는 중전차인 이유 중 하나.
차체 측면은 기본 50mm로 구경이 152mm 이상의 철갑탄에는 아예 구경우세 관통당하는 수준이다. 측면이 얇다 보니 역티타임을 반드시 해야 할 경우 절대도탄각을 유지하는 게 필수이고, 152mm 이상의 철갑탄을 절대도탄내기 위해서는 개량 장갑을 필수적으로 채용해야 한다.
후면은 미국/영국의 중전차들이 그렇다시피 중구경 이상의 고폭탄에 손쉽게 관통당한다. 물론 후면이 취약하지 않은 전차는 없고, 토른방은 그 특성상 측면도 되도록 보여주면 안 되는 전차이다 보니 후면이 공격당한다는 건 토른방을 잘못 타는 것과 다를 바 없다.
이처럼 측후면 장갑은 영 좋지 못한 대신, 정면 장갑은 헐다운을 했을 경우 동급 중전차가 골탄을 써도 공략이 매우 어렵다.
우선 정면 최대 약점인 정면 하단 장갑은 7티어 중형 중 가장 낮은 관통력을 지닌 코멧도 문제 없이 뚫는 부위인 만큼 반드시 가려야 하나, 바로 위에 평지 기준 방호력이 철갑탄 기준 260mm대인 중단부 장갑이, 궤도 위에는 평지 기준 방호력이 철갑탄 기준 240mm대 장갑이 버티고 있으며, 중단부 위에는 평지 기준으로도 성작탄 방호력이 최소 280mm대에서 시작하고 아주 작은 조종수 관측창 약점만이 존재하는 상단 장갑이 둘러져 있다.
즉 차체 정면 상단 장갑은 전부 절대도탄각이라 철갑탄 계열은 절대도탄으로, 성작탄 계열은 급경사 장갑 특유의 무식한 성작탄 방호력으로 막고, 중단부는 장갑 순 두께부터 258mm로 무식하게 두꺼워 은탄은 규격 내 관통력을 지닌 8티어 중/구축전차의 사격에는 사실상 면역이다 보니 토른방이 차체 하단을 가린 상태라면 상대는 골탄을 사용하는 것과 고폭탄으로 순 두께 자체는 얇은 차체 상부를 타격하는 것 외에는 대처할 방법이 없다시피 하다.
물론 상판이 어이없는 방호력을 지녔어도 일단 차체 중단부와 궤도 위 장갑까지는 동급 중전차 골탄에 관통당한다. 절대도탄각으로 버티는 장갑 특성상 지형 차/전고 차를 이용한 내려찍기 사격에도 약한 편. 이 때문에 토른방이 중전차 골탄까지도 막아보는 방호력을 발휘하려면 헐다운을 해야 하는데, 상술했듯이 저 중단부/궤도 위 장갑은 평지에서도 무식한 방호력을 발휘하고, 차체 상판은 말할 필요도 없을 정도로 단단하다 보니 차체 상판+중단부까지는 어느 정도 노출되도록 헐다운을 해도 방호력에 큰 하자가 없다. 즉 미국의 T34처럼 포탑 아래 장갑부는 완벽하게 가리는 극단적인 헐다운은 안 해도 된다는 것.
한편 포탑 정면 장갑은 노리질 일이 없는 절대도탄각+70mm 상판 장갑을 빼면 가장 얇은 부위의 순 두께가 270mm라는 어이없는 떡장을 자랑한다. 위 스코다 T 45와 비슷하게 볼처럼 툭 튀어나온 장갑부가 있는 포탑 구조상 부각을 이용해 헐다운하면 포탑 정면 하부 장갑 각이 완화되면서 오히려 방호력이 내려가긴 하지만, 이를 감안해도 정말 무식한 떡장을 자랑한다.
우선 상술한 270mm 부위 중 작은 면적만이 각이 수직에 가깝기 때문에 포탑의 전반적인 방호력은 성작탄 기준 310mm[28] 이상의 관통력이 있어야 언덕 헐다운 상태의 토른방 포탑 정면을 관통할 가능성[29]이 있고, 평지에서는 본인이 운이 정말 좋아야만 때려볼 수 있을 정도로 작은 볼 부위만이 관통 가능하기 때문에 그마저도 부족하다.
이뿐만 아니라 장갑 순 두께 자체가 두껍다 보니 여기에 개량 장갑을 채용하면 저 270mm 부위도 280.8mm가 되고, 이렇게 두꺼워진 토른방의 포탑 정면은 얕은 지형을 이용해 헐다운한 상태라면 그 유명한 ISU-152의 BL-10 주포가 사격하는 철갑탄 286mm / 고철탄 329mm로도 볼 부위를 빼면 확정 관통 가능한 부위가 없다.
돌대가리 중전차들의 포탑 주장갑마저 뚫어버리는 것으로 유명한 ISU-152에게도 포탑 정면이 쉽게 관통당하지 않는다는 데서 알 수 있겠지만, 통상적인 교전 상대인 8티어 중전차들은 티거 II처럼 관통력이 높은 골탄을 지닌 중전차더라도 토른방 포탑 정면 공략이 매우 어렵다. 은탄은 당연히 면역이고, 골탄도 작은 면적만 관통 가능하며, 이런 포탑에 53TP 같은 돌대가리 중전차들이 마지막 양심으로 달고 있는 전차장 해치마저 없고[30] 포탑 자체의 피격 면적마저 작기 때문에 8티어 중전차 중에서는 그야말로 독보적으로 튼튼한 포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종합하자면 차체/포탑 측면과 차체 정면 하단에 하자가 있긴 하지만, 이를 감안하더라도 포탑 정면 및 차체 정면 중~상단부 장갑의 방호력이 좋다 보니, 8티어에 넘쳐나는 헐다운 중전차 기준으로도 장갑 성능이 굉장히 좋은 편에 속한다. 당장 8티어 떡장 포탑의 대명사인 T54E2보다도 정면 주장갑부 방호력이 더 높고, 중구경 헐다운 중전차 계 대표인 53TP보다도 포탑의 골탄 내성이 높을 정도니 말 다한 셈.
기동
PC에선 구린 주포 조준 성능과 기동성이 장갑 성능을 다 깎아먹어 저평가 받던 중전차였지만, 블리츠의 토른방은 포탑 선회력만 빼면 기동성이 준수한 편이다.
우선 최고 속력부터 장갑형 중전차나 비슷한 헐다운 중전차인 T34보다 높은 +37/-14km로, 후진이 약간 아쉽긴 하지만 전진 최고 속력은 8티어 중전차 기준 하자가 없는 수준이다. 여기에 추중비도 승무원 113%+고급 연료+엔진 가속기 기준 험지에선 12대로 깎이긴 하지만 도로에선 15.78로 기동형 중전차급 직진 가속력[31]을 보여주고, 선회력도 마찬가지로 험지에선 같은 조건에 선회 향상 7렙을 찍어도 30도를 넘지 못하긴 하지만 도로에선 초당 38.72도까지 올라가 중전차 기준 준수한 편에 속한다.
그나마 하자라고 부를 만한 건 역시 포탑 선회. 승무원 113%+고급 연료 기준으로도 초당 23.08도로 그 포탑 선회 느리다는 티거 II 같은 중전차들보다도 더 느리다. 포탑+차체 선회력 합이 도로 기준 일단 초당 60도를 넘기긴 하지만 측후면 모두 매우 취약한 토른방 특성상 적 전차의 측후면 기습에 대응하기에는 역부족이고, 이 포탑 선회 하자와 취약한 측면 장갑 때문이라도 헐다운 시 적 전차들의 위치를 어느 정도 파악해가면서 포탑을 내놓을 필요가 있다.
운용 및 평가
전반적인 성능은 T34의 기동성+장갑+주포 조준 성능 강화형에 가까운 전차다. T34의 약점들을 전부 해소하면서 받은 패널티는 티어 대비 매우 높았던 관통력이 평균 정도로 내려간 것과 더 얇아진 측면 장갑 정도밖에 없는데, 이 패널티들마저 플레이 스타일 특성상 크게 부각되지 않다 보니 실전에선 T34의 상위 호환에 가까운 성능을 발휘하며, 온갖 강력한 전차들이 가득한 8티어 프리미엄 전차 기준으로도 매우 강력한 전차로 꼽힌다. 유저에 따라서는 8티어 헐다운 중전차 계 최강자로 꼽히는 T54E2 바로 다음, 또는 그 이상[32]으로 강한 전차로 평가되며, 그 명성에 걸맞게 9.7 업데이트 출시 이후 10.0 업데이트 초기까지 8티어 중전차 중 승률 1위[33]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2위인 T77과도 0.3% 정도의 유의미한 승률 차이를, 3위인 스코다 T 56과는 1% 이상의 승률 차이를 보이며 8탑방을 휘어잡고 있다. 하지만 이는 이제 옛말로 저열한 관통과 고속철갑탄이 가지는 높은 관통손실비율로 인한 저열한 주포스펙으로 사용하기 까다로운 중전차다.
비록 취약한 측면/정면 하단 장갑이라는 약점 때문에 공세지향적인 플레이는 매우 어렵지만, 8티어 기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수준의 포탑 정면+차체 정면 상단 장갑을 이용해 헐다운 스팟에 자리잡고 버티면 8티어 중전차들은 당연히 공세에 섣불리 나서지 못하고, 8티어 구축전차들마저 쉽게 관통을 못해 쩔쩔매게 만들 수 있다. 다만 근거리라면 일단 포탑 볼이 노려질 수는 있고, DPM이 간신히 2 000을 넘기는 수준으로 약간 낮은 편이니 교전 거리는 구경 대비 우수한 분산도를 이용해 중거리 이상으로 유지하는 게 좋다. 다만 은탄이 고철탄인 만큼 교전 거리가 과하게 길면 관통력이 대폭 낮아지니[34] 교전 거리는 너무 길지 않게 유지하는 게 좋다.
중량이 병과 대비 가벼운 44.47톤이고, 장갑 성능이 매우 좋은 전차다 보니[35] 체력은 1 750으로 8티어 중전차 기준 낮은 편에 속한다. 체력 자체가 낮아 정밀 조립으로부터 얻는 체력 증가량이 105로 낮기도 하고, 상술했듯이 개량 장갑을 끼면 이미 끔찍할 정도로 높은 방호력이 더 상승해 동급 구축전차들이나 9티어 중전차들마저 쩔쩔맬 정도가 되다 보니 개량 장갑의 가치가 높은 전차다. 105 추가 체력이 끌릴 수 있겠지만, 개량 장갑을 채용하면 다른 8티어 중전차로는 상상도 못할 헐다운 방호력을 보여줄 수 있기도 하고, 역티타임도 일단은 가능해지니 되도록 개량 장갑을 사용하도록 하자.
상술했듯이 차체 측면 장갑이 굉장히 얇은 편이고, 측면 기습에 신속하게 대응할 포탑+차체 선회력을 갖춘 전차라고 하기도 힘들기 때문에 본인의 측후면을 지켜줄 아군과 같이 다니는 게 필수적이고, 본인의 측후방을 공격하려고 하는 적 전차가 있는지 수시로 체크할 필요가 있다. 토른방의 장갑은 정면 한정으로만 무식하게 단단하기 때문에 측후면 주의 및 엄호 없이는 실력 좋은 경/중형전차 앞에선 경험치 맛집으로 전락할 수 있다.
헤드온은 되도록 피하는 게 좋다. 상술했다시피 차체 정면 상단 장갑은 절대도탄으로 버티는 장갑 특성상 순 두께는 74mm로 얇아 각이 상쇄되면 방호력이 대폭 떨어지고, 상단부 장갑이 끝나마자자 바로 순 두께가 25mm밖에 안 되는 상판 장갑이 나오기 때문에 전고가 높고 부각이 충분한 8티어 전차는 은탄으로 차체 정면 상단부/상판 장갑을 손쉽게 뚫을 수 있다. 또한 상대가 전고가 낮은 전차더라도 순 방호력이 210mm 정도로 잡히는 조종수 관측창 장갑과 상판 74mm 장갑 중 각도가 덜 들어간 차체 상단/중단부 사이 사다리꼴/날개 형상 장갑부는 각이 상쇄되면 8티어 중전차 평균 이하급 관통력만 되어도 은탄으로 큰 문제 없이 관통 가능하다. 이처럼 근거리에서는 장갑이 제 방호력을 발휘하지 못하기도 하고, 애초에 DPM부터 아슬아슬하게 2 000을 넘기는 만큼 헤드온처럼 극단적인 근거리 교전은 피해야만 한다.
워게이밍 창작 전차들이 대다수라 부품 배치 관련 정보가 없는 신규 전차들과 마찬가지로 토른방도 부품 배치에 대한 정보는 없지만, 실험 결과 차체 정면에 탄약고가 배치된 것으로 보인다.[36] 정확한 위치는 불분명하나 차체 정면 중하단 장갑 뒤에 탄약고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상술했다시피 차체 하단이 매우 얇기도 하고, 차체 중단부는 동급 중전차 골탄에 관통당할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 중하단 전체를 가리면서 운용하는 게 좋다.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중거리에서 헐다운 상태로, 측후면 피격을 조심하면서 천천히 라인을 굳혀나가는 중전차라고 할 수 있다. 본인이 T34를 몰아봤다면 비슷한 느낌으로 운용하면 큰 문제 없이 수월한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기타
출시와 동시에 전설 위장이 상점 판매 및 상자깡 드랍품으로 출시되었다. 이름은 Stegosaurus(스테고사우루스, 상단 우측 이미지). 역사적 고증은 커녕 거의 공상과학 소설에 나올 법한 디자인이다 보니 호불호가 극도로 갈리는 위장. 이는 같은 시기에 동시 출시된 여타 공룡 컨셉 위장들 모두 마찬가지다.
외형이 10티어의 Concept 1B와 닮았다 보니 이와 엮는 유저들도 있다. 다만 토른방은 상술했다시피 기동성이 특출난 수준은 아닌 반면 알파뎀/관통력 등은 티어 대비 좋은 편이고, 차체 장갑도 정면 중~상단부 한정 튼튼한 편이다 보니 차체 장갑은 전혀 기댈 수 없고 주포의 알파뎀/관통력 모두 하자가 있는 대신 기동성이 높은 Concept 1B와는 플레이 스타일 및 성향이 다소 다른 전차다.
여담으로 PC 토른방 또한 T34와 유사한 컨셉의 전차인데, PC에서는 헐다운 시 나름 튼튼한 편인 포탑 장갑과 T34급의 관통력을 뺀 모든 스탯(...)이 하자 투성이라 재미도 없는데 성능도 별로인 전차로 평가받지만, 블리츠에선 관통력이 내려간 대신 포탑이 더 단단해졌고, PC 버전과 정 반대로 차체 장갑을 제외한 그 어느 스탯 하나 티어/구경 대비 하자가 없는(...) 전차가 되어 재미있다고 하긴 힘들지만 성능만큼은 확실히 막강한 전차가 되었다.
이탈리아에서는 미국 전차 생산 및 현대화 외에도 이상적인 차세대 전차 개발에 관한 심오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Mario Zini 대령은 유지관리가 쉽고 차체가 낮은 중전차 개발을 제안했지만, 시제 전차는 제작되지 않았다.
월드 오브 탱크 블리츠에 출시된 최초의 이탈리아 중전차이다.
월드 오브 탱크 공식 전차백과에선 Mario Zini 대령이 제안한 차세대 중전차 계획안으로 소개된 전차. 여러 이탈리아 고티어 전차들과 마찬가지로 실제로는 워게이밍의 창작 전차로, 설계도조차 전해지지 않는다.
PC판에서는 2020년 말에 연말연시 대형 상자 가챠로 풀린 프리미엄 전차로, 블리츠판은 그로부터 약 2년 뒤인 2023년 2월 3일 상자깡 전차로 출시되었다. 확률은 전차 본체는 5%/위장은 6%에 천장은 부적 30개.
외형적으로는 포탑 전측면과 차체 상부를 감싸는 공간장갑, 그리고 서구권의 3세대 전차를 연상시키는 포탑 형상이 특징적인 전차다. 특유의 공간장갑들 덕에 고폭탄/성작탄 내성은 꽤 높은 편.
딱히 별명이라고 할 만한 명칭 없이 주로 비손테로 불리는 편이다.
본래 프리미엄 전차였으나 11.1 업데이트에서 수집가 전차로 전환되었다.
공격
이탈리아 중전차 특유의 장전 시간 보너스 시스템이 있는 PC판의 비손테와 달리, 미노타우로 테크트리와 카로가 지닌 예비 포탄 시스템을 지녔다. 다만 기존의 예비 포탄 전차들에 비하면 그 패널티가 덜한 편이고, 후술하겠지만 기본 공격 능력이 꽤 쓸만해서 PC판에 비해 주포의 평가가 좋은 편.
우선 주포의 DPM은 표기상으로는 1 405/승무원 113% 기준 1 480으로 낮지만, 이건 본 전차의 예비 포탄까지 사용해가며 화력을 투사했을 경우고, 실제 화력은 그보다 확연히 높게 나오는 편이다.
이유는 예비 포탄과 차탄 모두 이런 이탈리아식 클립 전차치곤 장전이 꽤 빠른 편이기 때문. 승무원 113% 기준 예비 포탄 재장전은 16.3초, 차탄 재장전은 5.7 초 걸린다. 예비 포탄 재장전이 20초대를 찍는 미노타우로 테크트리 구축전차들보다 확연히 짧은 편인 것도 좋지만, 클립 전탄 재장전도 3클립 중전차들과 비슷한 22초밖에 안 걸려 예비 포탄 시스템을 지닌 전차 중에선 전탄 투사의 부담이 제일 덜한 편이다.
여타 예비 포탄 전차들과 달리 탄간이 짧은 편인데, 클립 전차 기준으로도 짧은 2.5초라서 필요할 경우 2.5초만에 620뎀을 상대 전차에게 박아넣을 수 있다. 물론 이런 순간 화력 투사는 T77 같은 클립 중전차들이 더 잘하나, 비손테는 후술할 장점들로 차별화가 가능하다.
추가로 탄간이 짧다 보니 이탈리아식 클립 전차답지 않게 단일 사격 시 DPM이 꽤 높은 편이다. 차탄만 사격할 경우 비손테의 재장전 시간은 승무원 113% 기준 기본 5.7초+탄간 2.5초를 합해 대략 8.2초, 플레이어의 반응 속도 등을 감안하면 실질적으로는 8.3~8.4초 정도 걸리는데, 이를 DPM으로 환산하면 차탄만 사용해도 2 214~2 241, 최대 2 268에, DPM을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해 예비 포탄까지 사용한다는 가정하에 최대 2 480[37]까지 올라갈 수 있다. 보정 포탄 낀 티거 II의 DPM이 최대 2 283인데, 티거 II가 8티어 중전차 중에서 DPM이 상위권에 속하는 전차이고, 보정 포탄을 껴도 여전히 장전기를 낀 105mm 중전차들 대다수보다 DPM이 높다는 걸 감안하면 비손테의 DPM은 8티어 중전차 기준으로도 전혀 부족하지 않음을 알 수 있다.
한편 DPM이나 예비 포탄 매커니즘 등은 멀쩡하거나 오히려 좋은 편인 대신, 주포의 나머지 스펙은 다소 아쉬운 편이다. 우선 관통력은 은탄의 경우 기본적으로도 225mm라 전혀 아쉽지 않지만, 골탄이 경사보정이 없는 성작탄인데도 관통력이 겨우 255mm라 보정 포탄을 끼는 경우가 많은데, 보정 포탄을 끼면 일단 은탄은 철갑 236mm, 골탄은 성작 280mm로 나름 쓸만한 관통력이 된다. 보정 포탄을 낀다면 PC판보다 은탄/골탄 관통력 자체는 더 높은 편. 다만 PC판에선 관통력이 105mm이던 고폭탄의 관통력이 절반인 53mm로 대폭 너프되어 고폭탄으로 이득을 보긴 어려워졌다.
가장 큰 하자가 있는 부분은 주포 조준 성능. 개량형 주포 구동 장치+수직 안정기를 쓰더라도 조준 시간이 최소 1.90초~최대 4.1초로 에밀 시리즈보단 티거 II에 가까운 기본 조준 시간을 지닌 대신, 최대 조준 시간 자체는 에밀 시리즈와 비슷해 105mm치곤 약간 길다.
이유는 0.196을 찍는 기동/선회 시 추가 분산도와 0.128을 찍는 포탑 회전 시 추가 분산도.[38] 포탑을 돌려도, 차체를 약간이라도 돌려도 조준이 확 벌어진다. 그나마 정조준 분산도는 티거 II/에밀 시리즈와 동급인 0.344라 중거리 사격 정도는 가능하나, 105mm치곤 정조준이 약간 오래 걸리는 편. 물론 이 오래 걸린다는 조준 시간도 사실 Emil 1/EMIL 1951와 동급 정도로, 이들과 마찬가지로 다른 105mm보다 정조준이 조금 느린 편이지 KV-4/KV-5마냥 심각할 정도로 느려터진 건 아니라서 크게 불편한 수준은 아니다.
부양각은 -8/+18도로 양쪽 모두 전혀 부족함이 없다. PC판의 -10도 부각보단 낮지만, 일단 저 -8도 부각 덕에 험한 언덕만 아니라면 그럭저럭 헐다운을 능숙하게 할 수 있는데, 본 전차 특성상 헐다운 또는 사격 후 치고 빠지는 게 강요되다 보니 상당히 유용한 특성이다.
방어
헐다운 시 골탄 사격을 강요하다시피 하는 포탑 장갑과 하단에도 절대도탄각인 부위가 있어 장갑 성능은 고평가받는 PC판 비손테에 비하면 하자가 좀 있는 장갑을 지녔다.
일단 차체 장갑 성능은 큰 차이가 없다. 원본 비손테처럼 차체 중하단은 모든 8티어 중전차가 수월하게 관통하는 부위로, 고폭탄 기준 170mm 이상의 관통력만 확보되면 수월하게 관통 가능하기 때문에 채리오티어나 GSOR 1008, 칼리반의 HESH에 정면 하단이 손쉽게 관통당한다. 철갑탄 기준으로는 그 관통력 낮다는 코멧도 수월하게 뚫을 정도니 차체 중하단을 내보이는 건 금물이다.
또한 전차에 따라 절대도탄각을 확보하기도 하던 차체 최하~하단 장갑은 9.7 버전까지는 고폭탄 기준으로도 70mm 이상의 관통력만 있으면 관통 가능한 부위였는데, 이 때문에 스코다 T 56처럼 구경이 130mm 이상인 중전차들의 보정 포탄 낀 고폭탄에는 차체에 각을 안 뒀을 경우 확정적으로 관통이 뜨고, 122mm 주포를 쓰는 동구권 중전차들의 보정 포탄 낀 고폭탄에도 확률적으로 관통이 뜰 수 있다. 차체 하단도 가끔씩 트롤링을 하던 PC판 비손테와 달리 엄연히 모든 면에서 약점인 부위이므로 주의할 필요가 있었다. 다만 이 약점은 후술하겠지만 9.8 업데이트로 사라졌다.
대신 차체 상단은 PC판보다 상태가 나아졌는데, 면적이 작은 조종수 해치를 빼면 제일 방호력이 낮은 부위도 철갑탄 259mm/고철탄 284mm 방호력을 확보해 동급 중전차 골탄은 고철탄이더라도 대부분 문제 없이 씹어버리고, 성작탄은 공간장갑+경사빨로 무시할 수 있다. 당연하지만 헐다운 상태라면 어느 전차도 건드리지 못하는 부위가 된다.
차체 측면은 75mm로 얇은 편이다. 그나마 측면 전체가 10mm 사이드스커트/20mm 궤도로 둘러싸여 있어 고폭탄에 관통당하진 않지만, 20도 역티타임 기준 철갑탄 220mm에도 궤도까지 손쉽게 관통되기 때문에 측면 노출은 피하는 게 좋다. 후면은 포탑과 차체 양쪽 모두 60mm 이상의 관통력이 있다면 문제 없이 관통할 수 있어 중구경 이상의 고폭탄을 조심해야 한다.
포탑 장갑은 PC판에 비해 너프되었지만 일단 헐다운을 하면 여전히 튼튼한 편이다. 평지에서 철갑탄 230mm 이상의 관통력이 있다면 비손테 측이 개량 장갑을 껴도 공간 장갑으로 감싸지지 않은 포탑 전면 상단/측면 연결부를 수월하게 관통할 수 있고, 공간 장갑으로 가려지지 않은 포탑 전면부는 부각을 최대한 활용하지 않으면 개량 장갑 기준으로도 방호력이 220mm 언저리로 나와 관통력이 높은 중전차/통상적인 구축전차라면 일단 노려볼 수는 있다. 평지라면 중전차 은탄에도 관통당할 수 있으니 가능하다면 헐다운을 반드시 해주는 게 좋다.
다만 저 약점은 '노려볼 수는 있다'지 '노리기 쉬운' 부위는 전혀 아니다. 부각 -8도를 최대한 활용해 헐다운한 경우, 해당 약점의 방호력이 230mm에 근접하는 건 물론이고 면적도 헐다운 중전차들 대다수가 지닌 해치 약점보다 훨씬 작기 때문. 포탑 양쪽에 있긴 하지만 약점 각각의 면적이 정말 작다 보니[39] 교전 거리가 중거리 이상만 되어도 어지간히 정밀한 주포가 아닌 이상 노리기 힘든 건 물론이고 통상적인 8티어 중전차 은탄은 보정 포탄 없인 관통을 보기도 힘들다. 후술하겠지만 블리츠판 비손테는 후진이 빨라서 치고 빠지는 것도 PC판보다 잘하는데, 이 포탑 약점 크기도 작다 보니 일반적인 중전차의 은탄으로는 노리는 게 굉장히 어려운 포탑이다.
상술한 포탑 전면부 약점을 제외하면 철갑탄/고철탄 기준 250mm/265mm 이상의 관통력을 지니지 않으면 확정 관통 가능한 부위가 없고[40], 성작탄은 포탑 전측면을 둘러싼 공간장갑 때문에 보정 포탄으로 관통력을 올려도 노릴 수 있는 부위가 저 약점 뿐이다. 비손테 측이 작정하고 개량 장갑까지 끼면 철갑탄/고철탄 260mm/275mm 이상이 필요해지는 건 덤. 즉 장전기 세팅을 한 중전차들은 골탄을 들어도 포탑을 뚫기 어려워하는 경우가 수두룩하다.
다만 티거 II의 골탄처럼 규격 외의 관통력을 지닌 철갑/고철탄은 헐다운을 최대한 해도 막지 못한다. 관통력이 280mm 이상인 고철탄 앞에선 개량 장갑을 껴도 포탑 전면의 공간장갑부와 상술한 포탑 전측면 연결부 약점이 관통되기 때문.
체력이 1 750으로 8티어 중전차치곤 낮은 편이다. 이 때문에 개량 장갑보단 정밀 조립을 채택하는 유저가 많긴 하나, 개량 장갑의 가치도 나름 있는 편이다. 개량 장갑 채택 시 포탑 정면 공간장갑부 방호력이 철갑탄/고철탄 기준 256/270mm까지 올라가 ISU-152 같은 예외를 제외한 구축전차들의 장전기 세팅 은탄(대략 240~250mm)과 265mm 관통력을 지닌 여러 8티어 중전차들의 고철골탄을 확정적으로 막을 수 있게 된다.
종합하자면 PC판의 높은 장갑 성능에 비하면 장갑이 너프되긴 했지만, 여전히 그럭저럭 쓸만한 장갑이다. 규격 외 관통력을 지닌 중전차 철갑/고철골탄이나 구축전차들의 공격까지 안정적으로 막는 방호력은 헐다운을 해도 확보하기 어렵지만, 통상적인 중전차 상대로는 은탄이던 골탄이던 그럭저럭 잘 막는 편이라 방호력이 부족한 전차는 아니다.
기동
전진 최고 속력이 약간 아쉽지만, 전반적으로 준수한 기동성을 보여준다.
우선 추중비는 고급 연료+엔진 가속기 채용 시 표기상으로도 14.4를 찍고, 도로에서도 그 정도 가속력은 나와 중전차 기준 나름 준수한 편이다. 다만 험지 주행성이 약간 떨어져 추중비가 12대로 떨어지고, 전진 최고 속력이 +35km로 중전차 표준급이다 보니 중전차 기준 느린 전차는 아니나 그렇다고 기동성이 압도적으로 높은 전차는 아니다.
한편 선회력은 준수한 편이다. 도로에선 승무원 113%+선회 향상 7렙+고급 연료+엔진 가속기 기준 최대 초당 38.72도가 나오고, 험지에서도 대략 초당 30도는 찍는다. 추가로 포탑이 튼튼한 편인데도 포탑 선회가 승무원 113%+고급 연료 기준 초당 30.37도로 꽤 빠르다 보니 대놓고 후면에서 기습하는 게 아닌 이상 어지간해선 뺑뺑이 당할 일이 거의 없다.
그 외에도 후진이 중전차치곤 빠른 편이다. -19km라는 높은 후진 속도 덕에 사격 후 엄폐물 뒤로 빠르게 후퇴할 수 있다.
운용 및 성능
예비 포탄을 지닌 이탈리아식 클립포 중전차치곤 빠른 재장전과 꽤 튼튼한 포탑을 이용해 차체 중하단을 가린 상태로 적에게 일방적인 화력 투사를 하는 중전차다. 예비 포탄의 패널티가 적은 예비 포탄 전차라 일반적인 매치에선 명중률 패널티를 지닌 대신 필요할 때 2.5초만에 추가로 한 발 더 사격 가능한 105mm 단발 헐다운 중전차로 운용할 수 있으며, 스탯상 하자가 꽤 있기 때문에 사기급은 아니나 저 장점이 은근 체감가는지라 평균 이상급 전차로 평가받는다.
다만 비손테 바로 다음으로 나온 유럽 중전차가 그 토른방이다 보니 출시 후 시간이 좀 더 흐른 후에는 성능 면에서 혹평을 듣기도 하고, 골때리는 약점들이나 운용 상 난점들 때문에 8티어 최상위권/상위권 전차는 확실히 아니다는 게 정론이다. 물론 이것도 상대적으로 약한 것이지 란센 C 같은 공업폐기물(...)보다는 한참 나은, 8티어 중상위권 정도 성능은 나온다.
비손테 특성상 하단을 가리지 않으면 숭숭 뚫리기 때문에 팀이 몰빵가지 않는 이상 시가지보다는 헐 다운이 가능한 중형라인 쪽으로 가는 것이 일반적이다.
탄간이 2.5초로 빠르고, 예비 포탄/차탄 모두 재장전이 느리긴 커녕 빠른 편이다 보니, 여타 예비 포탄 전차들과 달리 예비 포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더 효율적인 전투가 가능한 전차다. 장기 기동을 하기 전 또는 막타를 칠 때 등의 상황에 예비 포탄을 사용해도 단 22초만에 차탄까지 장전 완료되어 DPM이 복구되는데, 이는 한번 예비 포탄을 쓰면 DPM이 어느 정도 복구되기까지 30초 이상이 걸리는 타 예비 포탄 전차들에 비해 확연히 짧은 시간이다. 2클립 전차답게 클립 전탄 투사가 2.5초+@로 짧은 것도 장점.
상술한 대로 주포 조준 성능은 사실상 105mm 단발 주포임을 감안하면 그닥 좋진 않은 편이다. 조준을 끝까지 조이면 나름 괜찮은 명중률을 보이나, 조준을 조금이라도 덜 조이면 이상한 데로 탄이 튀니 정조준은 필수다. 또한 포탑 회전 시 추가 분산도가 높은 편이니 사격할 방향으로 포탑을 미리 돌려놓는 게 좋다.
비손테의 하단은 말할 필요도 없이 약점 부위다. 통상적인 중전차 기준으로 입사각이 68도로 가파른 하단이긴 하나, 기본 방호력이 영 좋지 못해 PC판에서처럼 각이 정말 안 좋아야만 하단/최하단부 비관통/절대도탄이 뜨는 부위니 반드시 가리도록 하자. 마찬가지로 차체 중단도 8티어 중전차면 다 손쉽게 관통하니 헐다운을 하고자 한다면 차체 상단까지만 드러나는 지형을 고르는 게 좋다.
후진이 빠른 편이고 포탑의 약점이 작은 전차이니 기본적인 전략은 헐다운 상태로 적 전차에게 사격한 후 엄폐물 뒤로 빠지는 것이다. DPM이 꽤 높다 보니 단발 중전차로 치고 빠지는 걸 잘 하는 유저라면 비손테로도 충분히 좋은 성적이 나올 것이다.
약간 주의할 점이라면, 부품 손상/파괴 및 승무원 부상이 중전차치곤 상당히 자주 뜨는 전차다. 우선 궤도는 부품 체력이 170으로, 8티어 전차들 중 궤도 내구도가 가장 낮다. 강화 부품을 끼더라도 궤도 부품 체력이 187밖에 안 되기 때문에 겨우 75mm 주포(부품 피해 100)의 스프로킷 사격 단 두 발만에 확정 파괴되고, 150mm대 주포(부품 피해 203 이상)의 스프로킷 사격에는 한 발만 맞아도 궤도 파괴가 뜬다. 중전차치곤 측면이 얇아 스프로킷 약점부가 자주 노려지는 데다가, 궤도 부품 내구도마저 낮다 보니 역티타임은 정말 필요한 게 아니라면 안 하는 게 좋다. 주포도 부품 체력이 180으로 중전차치곤 낮은 건 덤.
내부 모듈의 위치 및 체력이 공개되진 않았지만, 전반적인 부품 내구도, 특히 탄약고 내구도가 매우 낮은 것으로 추정되는데, 정확한 부품 배치는 불명이나 탄약고가 어떻게든 피격당하면 105mm 포탄 한 발(부품 피해 150) 피격으로 유폭이 뜰 수 있다. 심지어 이것도 부품 내구도를 10% 올려주는 강화 부품 기준이니, 탄약고 부품 체력이 아무리 높게 쳐줘도 180(3% 확률로 105mm 단발에 유폭) 이하라는 소리다. 이는 6~7티어 전차급으로, 8티어 중전차 중에선 단연 독보적으로 낮은 부품 체력이다. 그 외에도 차체 중하단 전체가 약점이다 보니 차체 정면을 피격당하면 운전수가 쉽게 뻗으며, 포탑 정면 약점 두 곳의 뒤에 포수/장전수가 있는지 해당 부위를 피격당하면 포수나 장전수가 꽤 높은 확률로 부상당한다. 화재 확률마저 20%로 낮지 않으니 수리 킷 계열을 신중히 사용하는 게 좋다.
기타
이름의 모티브가 들소라서 그런지 Mad Games 게임 모드에서 사용 가능한 액티브 개량이 고옥탄 연료=엔진 출력 및 최고 속력 대폭 증가이고, 패시브 개량도 장전기 리그로 입히는 충각 피해량 증가/받는 충각 피해량 감소다. 능력 구성이 대놓고 충각을 주력으로 할 걸 요구하는데, 해당 게임 모드 충각 주력 전차 계 대표격인 판터 II와 비교 시 판터 II 같은 은신 충각 기습(...)은 불가하나, 판터 II보다도 높은 61톤대 중량에, 고옥탄 연료 사용 시 전진 최고 속력이 70km/h를 찍다 보니 중량이 좀 가벼운 중전차에게 충각을 걸면 충각 한 번만에 체력의 80% 이상을 날려먹을 수 있어 충각 자체의 화력은 확연히 높다.[41] 심지어 저 충각 피해량 경감 덕에 고옥탄 연료를 키고 168톤인 모이스헨의 측후면에 충각을 걸면 모이스헨 쪽이 피해를 더 입는다.[42] 아예 경/중형전차처럼 중전차보다 가벼운 병종에게 충각을 걸면 충각 한 번=1킬이라는 어이없는 공식이 성립하기도 한다(...) 심지어 주포도 명중률 하자는 있지만 일단 단발 105mm 중전차급 화력은 나오고, 310 알파뎀을 2.5초만에 2번 박아넣는 폭딜 능력도 제한적으로 갖췄다 보니 판터 II보다 킬 결정력(220 단발 VS 310 단발 또는 310*2 클립포)도 확연히 높다. 포탑 잘못 맞으면 105mm 한 발에 유폭되고 어쨌든 돌진해오는 게 보인다는 것과 기본 기동성이 떨어진다는 것만 빼면 판터 II의 상위호환격 충각 딜러다 보니, Mad Games 한정 8티어 최강의 충각 딜러/중전차로 평가받는 중.
PC판 비손테는 영어로 Pissonte라는 별명이 있는데, piss는 '오줌' 또는 '오줌을 누다'라는 뜻을 지닌 영단어다. 주포 조준 성능이 지린내가 날 정도로 구리다는 데서 온 별명. 물론 상술했다시피 블리츠의 비손테는 PC판보다 조준 성능이 좋은 편이고, 나름 쓸만한 수준이다 보니 주포가 걸리적거리긴 해도 못 써먹을 건 아니라고 평가받는다.
출시와 동시에 전설 위장을 받았다. 이름은 Unbreakable. 적용하면 뿔 등의 장식이 달리며, 전투 중 이름을 Bisonte Unbreakable로 변경한다. 가격은 2000 골드다.
9.8 패치로 차체 하단의 25mm 장갑 두께가 55mm로 대폭 버프되었다. 관통력 70mm대 고폭탄에도 뚫리는 만큼 비손테 차체 장갑의 최대 약점이었는데, 이 패치로 입사각이 좋다면 165mm 주포까지 절대도탄시킬 수 있게 되고, 차체 하단 방호력도 여전히 낮긴 하지만 그럭저럭 상승해 관통력이 170mm를 넘어가는 HESH 계열이 아닌 고폭탄에는 관통당하지 않게 된다. 큰 버프까진 아니지만 일단 차체의 약점 하나가 사라지다 보니 나름 의미가 있는 버프.
1950년대에 스웨덴 육군에서 EMIL 기획의 일부로 개발한 시제 중전차이다. 전차 설계 전 심도 깊은 과학적 연구를 진행하여 복잡한 기술을 통해 제원을 계산하였다. 계산 결과에 따라 1951년 설계 초안이 완성되었지만, 추후 설계된 다른 개량형에 밀려 개발이 중단되었다.
2021년 1월 8일 상점에 등장하였다. 이제는 신규 골탱 출시의 전통이 되어버린 5% 상자깡으로 출시되었으며, 상자 25개를 열 경우 부적 25개로 확정적으로 얻을 수 있다. 이 경우 드는 돈은 약 14만원.
2021년 5월 28일 상점에 상자깡이 아닌 정가 판매로 출시되었다. 가격은 전설 위장, 아바타와 장비 슬롯등이 포함된 세트 판매로 15000골에 판매하였다.
이후 8.10 업데이트에서 K-91과 함께 정가 판매로 출시되었다. K-91/Emil 1951 전설 위장, 아바타, 장비 슬롯 등이 포함된 세트로 17500 골드에 판매 중.
유럽 정규 중전차 트리의 Emil I의 개량형으로, 원본과의 외관상 차이점은 사이드스커트가 붙어있으며 포탑의 세부 형상이 살짝 다르다는 것이다.
본래 프리미엄 전차였으나 11.1 업데이트에서 수집가 전차로 전환되었다.
공격
에밀 1과 비교할 시 10데미지가 낮은 대신 더 높은 관통력과 1초 빠른 재장전을 가진 클립 주포를 사용한다. (관통력: 에밀 1 217mm/에밀 1951 230mm, 데미지: 에밀 1-320/에밀 1951-310)
클립 주포 전차들이 애용하는 보정 포탄 이큅 장착 시 241/284mm 까지 관통력을 높일 수 있어 228/254mm가 한계인 에밀 1과 비교시 더 나은 딜 능력을 보여준다. 특히 9탑방에선 적 중전차들을 관통하기 어려워하는 에밀 1과 달리 이쪽은 골탄을 들면 어지간한 9티어 전차들도 나름 쉽게 관통할 수 있어서 상당한 이점이 있다. 비록 알파뎀이 개미 다리만큼 차이나긴 하지만 더 빠른 장전 덕에 체감상 화력은 에밀 1보다 뛰어난 편. 다만 310 알파뎀 주포들이 으레 그렇듯 들쑥날쑥한 데미지 RNG는 아쉬운 점이다.
그 외 세부 스펙에서는 큰 차이는 없다. 차이가 없는 수준인 알파뎀에 더 높은 관통력과 더 빠른 장전을 가졌기 때문에 사실상 에밀 1 주포의 상위호환이라고 할 수 있다.
방어
하지만 모든 스탯이 좋을 수는 없는 법, 원본인 에밀 1의 경우 부각이 -10도로 줄었지만 PC탱의 180mm 포탑 정면장갑을 그대로 가져온 반면, 에밀 1951은 컴탱에서 20mm 너프된 160mm 정면장갑을 지니게 되었다. [45] 이때문에 에밀 1이라면 나름 여유있게 받아낼 만한 탄들도 주의해야 하며, 부각을 최대한 활용해도 자기 자신의 골탄조차 막기 어려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다만 저티어의 탄이나 애매한 220mm 관통의 포탄 정도는 어느정도 믿고 막아볼 수 있다.
Emil I과 마찬가지로 포탑 구조상 각도가 상쇄되면 관통되기 쉬운 목 부위 장갑을 지녔으므로 사격하는 적을 정면으로 바라봐야 최대 방호력이 나온다. Emil I보다 포탑 회전 속도가 확연히 빨라서 덜 부각되는 약점이긴 하지만 여전히 주의할 필요는 있다.
차체 전면 장갑 또한 에밀 1의 125mm 상판/100mm 하판을 거꾸로 한 듯한 100mm 상판/ 120mm 하판의 구조를 지니고 있다. 차체 상단은 적어도 중전차 은탄에 안 뚫리는 에밀 1과 달리 차체 상/하단 모두 고관통 중전차 주포에는 은탄으로도 뚫릴 수 있으니 주의. 장갑 구조상 그나마 나은 점이라면 공간장갑 판정인 측면 5mm 사이드스커트지만 고폭탄 정도를 막아준다는 것을 빼면 이점이 없으며, EMIL 1951의 측면 장갑 두께는 Emil 1보다 한참 얇은 35mm라 역티타임 자체가 불가능하다 보니 장점이라고 하긴 어렵다.
기동
이 전차도 스웨덴 중전차 트리의 전차 대다수와 달리 기동성이 준수한 편이다. 350마력밖에 내지 못하는 빈약(?)한 엔진을 가지고 있으나, 전차 무게가 겨우 26.1톤이므로 13.4의 나쁘지 않은 추중비를 가진다. 최고속력과 평균속력, 추중비 모두 스웨덴 중전차 중에선 가장 높아 기동성은 중전차 기준으론 꽤 좋은 편에 속한다.
단점이라면 가벼운 무게 그 자체인데, 저열한 엔진출력과 맞물려 충각공격에 취약한 것은 물론이고 초근접 상황에서 누군가를 밀어낸다는 것이 매우 힘들다. 어지간한 중형전차보다도 가벼운 무게라서 충각뎀은 경전차랑 부딪히는 게 아닌 이상 전혀 기대할 수 없다. 방어력을 보고 타는 전차는 아니지만 명색이 중전차임에도 불구하고 방어적 성능을 기대하기 어려운 건 아쉬운 점이다.
총평
원본 대비 주포와 기동성에서 우세를 점하지만, 그 대가로 방어력이 하락한 전차이다. 에밀 1에 비해 대폭 약화되긴 했지만 클립 중전차 기준으론 꽤 쓸만한 방어력, 에밀 1과 마찬가지로 요동포탑 답지 않은 뛰어난 부각 및 빠른 후진, 그리고 에밀 1보다 확연히 높아진 관통력 덕에 운용 편의성이 높은 편이다.
상술한 중전차치곤 낮은 방호력과 무난한 기동, 그리고 좋은 화력에서 볼 수 있듯 라인에서 남자의 싸움을 거는 정통 중전차라기보단 마치 중형전차처럼 기동 소방수 역할을 수행하거나, 1.5선에서 대기하다가 빠르게 클립을 비우고 장전하는 등, 프랑스 중전차로 대표되는 전형적인 클립 중전차의 운용법을 따르면 좋다. 크란방이나 에밀 II처럼 돌대가리인 전차가 아니나, 차체 방호력은 각을 주면 정면 한정 중전차 은탄은 막고 기동성도 스웨덴 클립 중전차들 중 가장 좋으니 일반적인 상황, 특히 맵 구조상, 또는 9탑방이라서 헐다운을 제대로 못하는 상황이면 스웨덴 클립 중전차보단 프랑스 클립 중전차들처럼 운용하는 게 생존률도 올리고 딜도 더 많이 넣을 수 있는 방법이다.
원본과 비교 시 관통력 및 기동과 골탱 특유의 고수익성을 제외하면 뚜렷한 장점이 없고, 초기 출시 기준으로는 매우 높은 가격을 자랑하므로 '나는 에밀이 너무 맘에 들어 반드시 얻어야겠다!' 는 유저가 아니라면 다음 판매기회를 노려보는 것이 좋다.
물론 원본인 Emil I부터 프리미엄 전차들을 감안해도 8티어 기준 상위권, 테크트리 기준으론 53TP와 함께 최상위권 중전차로 손꼽히므로 방호력은 약간 낮아졌지만 나머지 성능은 상승한 이 전차도 충분히, 아니 매우 강력한 전차다. 당장 8티어는 10티어에 가까운 장갑으로 하단만 가리면 어지간한 탄은 다 튕기는 오비옉트 252U나 유사 기동전과 헐다운 탱킹에 중거리 샤프슈팅도 가능한 올라운더 T54E2 같은 괴수들이 존재하는 환경인데, 에밀 1951은 이런 환경에서도 상대적/평균 승률 모두 최상위권에 속하는 강력한 전차다. 즉 초기 출시 기준에 비해 가격이 줄어든 후에는 충분히 구입을 고려해볼 만하다. 단지 초기 출시 기준 당시 그 가격을 주고 뽑으려고 들 만큼 압도적 최강은 아니다 보니 돈이 아까운 것일 뿐.
기타
전설 위장으로 'Viking' 이 존재한다. 장착시 이름이 Emil 1951 Viking 으로 변경된다. 1450 골드가 드는 전설 위장 중에서는 꽤 드물게도 추가 장식이 딸려와 전설 위장 중에선 가격 대비 외관 변화가 큰 편.
전설 위장 장착시, 차체 전면에 룬 문자가 쓰여있는데, 이를 해석해보면 dragon이다. 10티어의 Krangvan 의 전설위장인 Nidhögg가 북유럽 신화에 등장하는 용인 것을 생각하면 상당히 재밌는 부분이다.
2021년 9월에 진행된 클랜전 이벤트 보상으로 등장한 9티어 수집가 전차다. 클랜임무 및 클랜원과 소대를 하면 주는 철괴를 1000개 모으면 얻을수 있다.[46] PC 버전에서는 8티어지만 블리츠에서는 9티어로 나왔다.
폴란드 중전차 트리가 추가된 이후로는 테크트리 폴란드 중전차들처럼 폴란드 트리 특유의 특수 소모품과 군용품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특수 군용품중 기어오일의 성능이 매우 좋은편이라 이 전차의 군용품 설정은 큰식량+고급연료+기어오일로 고정되는 수준이다.
공격
알파뎀이 440으로 높지도 않고 낮지도 않은 그저 그런수준. 문제는 DPM이 2식량+장전기기준 2300 겨우 찍는다. 문제는 전술했듯 이 전차는 기어오일의 존재때문에 2식량을 안쓰고 기어오일을 사용하는데, 이렇게되면 DPM은 2270대로 떨어진다. 참고로 DPM에서 욕을 그렇게 얻어먹는 캄프판저70이 알파뎀 560에 2식량+장전기기준 DPM이 2296이다. 즉, 피해량 면에서는 좋지 않다.
관통력은 중간정도. 골탄 관통력이 320관이지만 고속철갑탄이라 10티어 헤비들의 표준이라 할수있는 340관통력 성작에 비해 크게 부족하지는 않다.
조준시간, 조준원 크기는 동티어 헤비 중간정도이지만 기동시 조준분산도, 차체 선회시 조준분산도, 포탑 선회시 기동 분산도가 동티어 헤비 병과에서 1,1,2위로 최상위권을 넘어 원톱 수준이다.
아드레날린 소모품 이외에도 폴란드 특수 소모품중 텅스텐 탄자를 사용하여 DPM을 일시적으로 높일 수 있다. 다만 베이스가 되는 DPM이 매우 거지같아서 아드+텅스텐으로 순간 폭딜을 노릴 생각이라면 좋지 않다. 아드+텅스텐 둘다켜도 아드레날린만 쓰는 컨커러보다 DPM이 낮다.
내림각은 -8도로 준수한편이다.
방어
포탑은 단단하다. 해치의 크기도 온갖 종양이 판치는 블리츠 중에서는 양호한편.
차체 상판은 장갑만 놓고보면 튼튼하다. 평지에서도 각없이 340관통 성작을 막을정도면 말 다한셈. 문제는 운전수 관측창. 크기 자체도 매우 크고, 장갑도 동급 중전차 은탄이 문제가 아니라 정상적인 매칭으로 만날 수 있는 병과중 관통력이 가장 낮은 8티어 중형전차의 은탄에도 평등히 뚫려주신다. 이부분이 방어력을 다까먹기 때문에 차체 방어력에 큰 기대를 걸지 말자.
모든 전차의 공통점인 하단은 크기가 큰편. 심지어 장갑도 8티어 중형전차 은탄에 뚫릴 정도. 앞서 말했지만 차체 방어력에 큰 기대를 걸지 말자.
기동성
특수 군용품 기어오일이 진가를 발휘한다. 아래 내용은 전부 큰식량+기어오일+고급연료 기준이다.
실추중비는 도로에서는 무려 15.2로, 9티어 헤비 1위인 50 120이랑 소숫점 둘째 숫자 차이 정도 차이밖에 안난다. 유독 땅위에서 좀 떨어지는 편인데 그래도 헤비중 상위이고, 물위에선 헤비중 1위다.
선회 역시 동티어 헤비에선 컨커러 다음가는 수준이다. 포탑 선회 역시 최상위권으로 50 120이나 숙칠처럼 방향 조금만 틀면 속도가 빛의 속도로 떨어지지 않는다.
최고속도는 무려 52km/h로 9티어가 아닌 모든 티어로 넓혀도 헤비병과 최고이다. 앞서 말한 실 추중비도 높은편이고 선회도 괜찮아서 이 최고속도를 뽑기 힘들지도 않다.
전반적으로 기동성은 헤비중 최고의 전차 수준으로 좋다. 언덕 등반할때 빼면 거의 중형전차 수준의 기동력을 보인다.
장점
헤비병과 최고의 기동성 최상위권 추중비와 원탑의 최고속력, 다른 최속높은 중전차들은 선회로 뒷목잡고 있을때 잘뽑히는 선회성능은 이 전차를 최고의 기동성을 가진 전차로 만들어준다. 중형전차와 함께 발을 맞출 수 있을 정도이며, 이를 이용해 중형라인 터트리기, 유리한 자리 선점, 전선 소방수 등 중형전차에 바라는 모든 플레이를 소화 할 수 있다.
준수한 포탑과 내림각을 이용한 강력한 헐다운 차체가 믿음직하지 못하지만 포탑장갑이 좋고 내림각도 어느정도 내려간다. 기동성도 좋아 미리 자리를 잡을 수도 있다. 이 모든게 합쳐서 먼저 헐다운하고 적을 맞이하면 여간 껄끄러운게 아니다.
단점
낮은 화력 알파뎀이 엄청 높은것도 아닌데 DPM이 낮아도 너무낮다. 저지력도 애매하고 그렇다고 연사력도 좋은게 아니니 화력에 대해 좋은 평가를 할 수가 없다. 텅스텐 탄환과 아드레날린을 모두 사용하면 평균 이상의 순간 DPM을 보여주지만, 그런다고 최상위권 DPM이 나오는것도 아니며, 이럴시 수리키트를 포기해야하는데 그만한 리턴이 있다기도 어려운 화력이다.
안좋은 차체장갑 차체 상판이 각이 날카로워서 실 유효 방호력은 좋다. 문제는 상판은 운전수 관측창덕에 그 좋은 방어력을 다날려먹고 그럼 남는 부분의 장갑은 평등하게 80mm... 그나마 측면은 사이드 스커트 합치면 90mm가 나오긴 하지만, 그래도 좋다할 장갑은 아니다.
기타
블리츠에 폴란드 트리가 나오기도 전인 2019년 말에 처음 스크린샷이 공개되면서 출시가 예고되었고, 첫 공개 거의 1년 9개월 만에 출시되었다.
첫 출시 당시 기준 입수난이도가 노가다만 필요한게 아니라 노가다에 어느정도 실력이 뒷받침 되어야 되고, 골드로 미는것도 어느정도 진행은 돼있는 상태에서만 가능해서 입수 난이도가 어려운 전차이다. 이때문에 wn8컷이 미쳐 날뛴다.
판매시 대다수의 9티어 수집가 전차들과 마찬가지로 5000 골드를 얻을 수 있다.
8.7 패치에서 HD화 되었다.
9.1 패치에서 전설위장 'Hussar'(후사르)가 추가되었다. 적용시 폴란드 기병의 갑주에서 따온 구조물들이 추가되며, 특히 윙드 후사르를 모티브로 하였는지 포탑 측면에 깃털 날개가 한쌍 추가된다.
출시 이후로 상점 판매와 관련된 소식은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2023년 9월에 시작한 2023년 클랜 도전 이벤트에서 Super Hellcat과 함께 클랜 임무 보상으로 나왔다.
1950년대 중반 스웨덴은 영국으로부터 Centurion Mk. 3 전차를 구매했으며 동시에 KRV 차체에 Centurion Mk. 10 포탑을 장착하는 KRV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1959년 6월 본격적으로 작업에 착수했지만, 생산 비용이 예산을 초과하여 프로젝트가 중단되었고 스웨덴은 계속 영국으로부터 전차를 구매했다.
크란방의 차체에 후기형 센추리온 전차의 포탑을 올려놓은 전차다. 2022년 크리스마스 이벤트의 스노우볼 보상으로 출시되었다. 이전 스노우볼 이벤트 전차인 Concept 1B와 달리 성능이 사기적이지 않으면서 비슷한 전차들과도 차별화되는 플레이스타일로 재미도 챙긴 전차라 평가는 좋은 편. 일명 슨트라브라고 불리고 있다.
중전차 차체 중 약하기로 유명한(...) 크란방의 차체와 중형전차인 센추리온의 포탑을 합친 전차답게 분류는 중전차이나 세부적으로는 헤듐, 즉 중형전차와 중전차의 중간 다리격의 전차다.
공격
주포는 많은 타국 10티어 중형전차들과 비슷한 105mm로, 중전차 치고 주포 구경이 작은 만큼 10티어 중전차들 중 가장 높은 DPM과 단발 주포 중전차들 중 가장 낮은 알파뎀을 지녔다.
DPM의 경우 장전기 채용 시 승무원 110% 기준 3 419, 작정하고 승무원 113%를 찍으면 3 464로 10티어 중형전차들과 동급 이상으로 높다. 후술할 방어 쪽 성능 때문에 개량형 모래주머니 장갑을 착용할테니 실질적인 승무원 숙련도 한계는 110%이고, 이 때문에 실전에서의 최대 DPM은 3 440을 찍는 WZ-113보다 낮지만, 이마저도 겨우 21 차이라서 큰 의미가 없고, WZ-113은 낮은 관통력 때문에 보정 포탄을 채용하는 유저들이 꽤 있다 보니 실전에서의 DPM은 장전기가 사실상 고정인 Strv K 쪽이 더 높게 나오는 편이다.
다만 여타 속사포들과 마찬가지로 알파뎀이 굉장히 낮다. 알파뎀 300 / 105mm 주포를 사용하는 M-VI-Yoh보다는 알파뎀이 높긴 하나, 클립 중전차라서 클립 연사로 저지력을 확보하기 수월한 M-VI-Yoh와 달리 중형전차 평균급인 350 알파뎀 단발포다 보니 저지력이 썩 좋지 못한 편이다. WZ-113의 420 알파뎀도 낮다고 불편해하는 사람들이 많은 걸 감안하면, 350 알파뎀은 아무리 연사력이 좋더라도 혼자서 적 공세를 저지하기엔 한계가 있다. 그나마 연사력이 좋아 지속 사격으로 적이 공세를 나서면 어느 정도 출혈을 강요할 수 있고, 높은 연사력을 이용해 상대 전차의 궤도를 지속적으로 끊는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것 정도는 장점.
관통력은 은탄의 경우 문제가 없지만 골탄 관통력이 고철탄 310mm로 대략 성작탄 320mm 정도 관통력밖에 안 나온다. 중형전차 골탄과 큰 차이가 안 나는 관통력으로, 실전에서는 보정 포탄이 필수인 중형전차 카로 45t보다 관통력이 낮게 잡히기까지 한다. 이 때문에 E 100처럼 약점만 가려도 관통력이 성작탄 340mm는 확실히 넘어가야 관통이 수월한 중전차들 상대로는 다소 불리한 면이 있다.
주포 조준 성능은 분산도가 조금 아쉬운 대신 소구경 주포답게 조준 시간이 매우 빨라 쓸만한 편이다. 기동/선회 시 추가 분산도는 일단은 중전차다 보니 수직 안정기를 껴도 0.15대가 나와 중형전차마냥 기동 사격을 하는 데는 무리가 있고, 분산도도 승무원 110% 기준 0.321로 T110E5 같은 전차들과 달리 레일건급 명중률은 아니지만, 조준 시간이 조준기+수직 안정기+승무원 110% 기준 2.8 초로 매우 짧다 보니 실전에서의 명중률은 굉장히 준수하게 나온다. 조준이 워낙에 빨라 스냅샷에 유리한 건 덤.
부각은 센추리온들과 달리 -9도이지만 이 정도도 어지간한 지형을 써먹기에는 큰 문제가 없는 수준이다. 크란방과 정확하게 동일한 부각이니 크란방이 헐다운할 수 있는 언덕이라면 Strv K도 헐다운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종합하자면 낮은 알파뎀과 낮은 골탄 관통력이라는 단점이 있지만, 나머지 스펙은 전반적으로 준수한 주포를 지니고 있다. 다만 바로 저 두 특성과 후술할 방호력 문제로 인해 본 전차는 차체의 베이스인 크란방과 달리 헤듐 역할을 수행해야만 한다.
방어
차체는 애초에 크란방 차체를 가져다 쓴 것이라 끔찍하게 허약하다. Strv K 차체 전면 상부가 평지에서 막을 수 있는 탄의 한계는 경사 보정이 적은 고철탄 계열 중형전차~최대 중전차 은탄으로, 그 이상은 막지 못하지만, 경사가 가파른 편이다 보니 헐다운 시에는 상부 방호력이 기하급수적으로 상승하는 구조다. 그 외에도 소련식 쐐기장갑이다 보니 티타임은 당연히 못하고, 쐐기장갑 때문에 역티타임도 무리다. 즉 차체를 써먹을 방법은 헐다운밖에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한편 포탑은 센추리온 포탑답게 포방패 부근만 튼튼한 포탑이나, 그나마 포방패만큼은 무식하게 튼튼해 중거리 이상에선 그럭저럭 탄을 막아볼 만한 구조다.
포탑은 일단 전면에 약점이 여럿 있는데, 포방패 바로 옆 124mm 뺨 부위 약점과 그 옆 측면 장갑부, 모든 센추리온의 약점인 은근히 큰 해치와 성작탄에 뚫리는 이마 장갑이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포탑은 정면 기준 평지에선 포방패를 제외한 모든 부위가 골탄에는 관통 가능하고, 대부분은 은탄으로도 충분히 공략 가능한 수준이다. 헐다운을 하면 그나마 저 약점들 중 이마 약점이 사라지고 해치가 가려지긴 하나, 이래도 여전히 볼 부위 약점이 상상 이상으로 크다 보니 안정적인 방호력을 보장해주는 포탑은 전혀 아니다. 애초에 순 방호력은 8티어의 중형전차인 Centurion Mk. 5/1 RAAC보다도 떨어지는 포탑이니 헐다운도 크란방마냥 붙박이 헐다운을 하는 건 절대 금물이다.
이처럼 장갑은 헐다운을 해도 썩 좋지 못하고, 체력마저도 2 300으로 10티어 중전차 중 최하위권이나, 개량형 모래주머니 장갑을 채용할 수 있어 체력을 2 576까지 올릴 수 있다. 이는 10티어 중전차 기준 중위권 체력으로, 여타 헤듐 중전차들과 달리 체력이 꽤 높은 편이다 보니 필요할 때는 체력을 태워가며 탱킹하는 것도 어느 정도 가능하다. 물론 본 전차는 헤듐인 만큼 기본적으로는 탄 방호보단 피격 회피에 초점을 두는 게 좋을 것이다.
기동
버프로 중형전차급 발차력을 지니게 된 T95E6이나 최고 속력이 중전차 중 1위인 오비옉트 260보다는 떨어지나, 기본적으로도 중전차 기준 굉장히 준수한 기동성을 지녔고, 후술하듯이 순간 기동성만큼은 거의 중형전차급이다.
일단 최고 속력은 +47 / -16km로 +50 /-20 km 최고 속력을 찍는 오비옉트 260에 비하면 2% 아쉬운 편이다. 특히 후진이 중전차 표준급인 -15km보다 겨우 1km 빠른 -16km라는 게 다소 아쉬운 점. 그래도 +30 / -18 km(...)를 뽑아내던 크란방에 비하면 후진만 느려졌을 뿐 전진 기동성이 훨씬 상승했고, 전진 +47km도 애초에 느린 건 전혀 아니라서 최고 속력이 크게 부족하지는 않은 전차다.
궤도 성능은 약간 아쉬운데, 도로에서도 지형 돌파 능력이 100%를 찍지 못해 표기상 추중비는 승무원 110%+고급 연료+엔진 가속기 기준 정확하게 20.0을 찍지만 실전에서의 추중비는 16.8~18.2 hp/t 사이로 잡힌다. 그래도 중전차치곤 굉장히 좋은 추중비라 최고 속력인 47km/h를 빠르게 찍으며, 선회력도 선회 향상 7렙+승무원 110%+엔진 가속기 기준 도로에서 초당 40도를 넘기므로 최고 속력은 높지만 선회력이 병맛인 AMX 50 B와 달리 선회 때문에 고생할 일은 없다.
Strv K가 T95E6과 오비옉트 260과 기동성 면에서 차별화되는 점은 엔진 출력 부스트 향상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해당 소모품을 사용하면 15초/고급 소모품 기준 19.5초 동안 최고 속력이 +52 / -26 km/h로 상승하면서 엔진 출력이 40% 상승해 추중비를 23.52~25.48 hp/t까지 올릴 수 있으며, 선회력도 대폭 상승해 비슷한 헤듐들을 가볍게 압도하는 괴랄한 가속력/선회력을 발휘할 수 있다. 덕분에 평상시의 기동성은 여타 헤듐들 대비 딸릴 수 있어도 초반 자리 선점 능력만큼은 헤듐 중 최상급이며, 중형전차 뒤에서 중형전차를 따라가는 헤듐들과 달리 초반에 엔진 출력 부스트 향상을 키고 중형전차들과 비슷한 수준의 속력으로 이들과 함께 전선에 도달할 수도 있다.
운용
기동성이 낮은 대신 체력이 무식하게 높은 중형전차 같은 느낌으로 운용해야 하는 헤듐으로, DPM이나 초반 자리 선점력이나 기동 분산도를 제외한 주포 성능이나 여러모로 헤듐들 중에서도 더욱 중전차보단 중형전차에 가까운 전차다. 고로 통상적인 중형전차에 가까운, 특히 부각은 좋지만 포탑이 은근 말랑해 붙박이 헐다운을 못하는 FV4202와 비슷한 느낌으로 칠 때는 치고 빠질 때는 빠져주는 플레이 스타일이 요구되며, 그에 따라 일반적인 중전차를 굴리던 유저들보단 중형전차나 헤듐들을 더 잘 굴리는 유저들에게 어울리는 전차다.
크란방이 베이스인 전차답게 차체가 작다 보니 승무원들이나 부품들이 꽤 쉽게 나간다. 차체 노출을 최소화하지 못하면 운전수가 정말 자주 죽어 장점인 기동성을 제대로 못 써먹게 되니 차체 노출은 최소화하자.
또한 크란방 베이스 중전차답게 중량이 겨우 42톤으로 중전차 중에선 거의 압도적으로 가벼운 편이다. 고로 충각은 절대적으로 피하도록 하자. 특히 E 50 M처럼 본인보다 중량이 훨씬 무거운데 기동성도 더 높은 전차나, 중량이 2~3배 이상 차이나는 초중전차들과의 충각은 반드시 피해야 한다.
기본적으로는 중형전차에 가까운 헤듐인 만큼 중형전차 라인을 타고 가 우월한 체력 및 장갑으로 적팀 중형전차들을 압도하는 헤듐식 플레이스타일이 가장 잘 어울리는 전차다. 장갑이 대 중전차 교전용으로는 중거리 이상의 거리를 두지 않는 한 별 효과가 없는 반면, 중형전차들은 관통력이 중전차보다 열세다 보니 은근히 도탄이 나는 편이기 때문. 다만 일단은 중전차 체력과 압도적인 DPM을 지녔으니 필요할 때는 중전차로써 최전선에 나서야 할 필요성이 있다.
속사포+경장갑이라는 특성상 공격 타이밍을 정말 자주 잡아야 하고, 적 전차 상대시에는 탄을 방호한다는 느낌보단 피격 자체를 회피한다는 느낌으로 임하는 게 좋지만, 일단 DPM이 중전차 중에서는 사실상 1위 / 중형전차 기준으로도 중상위권이므로 필요할 때는 맞딜에 나서는 것도 방법이다. Strv K는 마침 체력이 중전차 표준급이다 보니 양쪽 모두 서로를 안정적으로 관통 가능하다는 가정하에 Strv K를 맞딜 난타전에서 이길 수 있는 전차는 10티어에도 없다시피 하다.
기타
2021년 크리스마스 이벤트의 스노우볼 보상으로 나온 Concept 1B처럼 PC월탱에서는 9티어였지만 블리츠에 나오면서 10티어로 티어가 상향되었다. 그 대신 어느 하나 확실하게 좋다고 할 만한 면이 없던 원본에 비해 "압도적인 화력/순간 기동성"이라는 확실한 장점이 생겨 평가는 괜찮은 편이다.
전설위장 'Konung'[47]이 있다. 적용시 전투 중에 표기되는 차량 이름이 Strv K Konung으로 바뀌며, 실제로 스웨덴군이 운용했던 센추리온 전차의 개량형에 장착되었던 것과 비슷한 사이드 스커트와 폭발반응장갑이 추가되고 포탑 상부 오른쪽에는 레이저 거리 측정기와 대전차 미사일 발사관으로 보이는 장식이, 왼쪽에는 대공 미사일 발사관으로 보이는 장식도 추가된다. 차량 도색도 실제 스웨덴군이 사용한 3색 위장도색으로 바뀌며 차체 전후면에 Strv 103에 장착되었던 슬랫아머를 연상시키는 장식까지 달린다. 그 외에도 Minotauro의 전설 위장과 유사하게 적 전차 처치 후 대공 미사일 발사관에서 미사일들을 발사하는 이펙트도 지녔다. 전반적으로 디자인이 잘 뽑히고 현실적인 위장이라 평가는 좋은 편. 다만 디테일이 다양한 위장이라서 그런지 가격이 6 500 골드로 많이 비싼 게 흠이다. 여담으로 이 전설위장을 적용하면 포탑 정면 기준 오른쪽에 웬 제11기동사단 부대마크로 보이는 마크가 세겨져있다.
PC월탱에서는 이 전차가 무려 스웨덴의 록밴드 사바톤과의 콜라보 이벤트로 출시되었지만, 블리츠에서는 사바톤과 무관하게 나왔다.
창작 전차이긴 하지만 일단 워게이밍 설명대로라면 본 전차는 센추리온 Mk. 10의 포탑을 사용하는데, 스웨덴 수출용 센추리온 Mk. 10 관련 자료에 따르면 포탑의 124mm 장갑부는 실제로는 138.7mm여야 한다. 한편 포방패 두께는 게임상으로는 240mm지만 실제로는 152mm였고, 그 뒤에 252/80mm(주포 부근) 장갑이 있는 게임 내 장갑 구조와 달리 포방패 뒤에는 장갑이 없어야 한다. 물론 고증대로 나왔다면 포탑 방호력이 모든 10티어 전차들 상대로 프리패스 수준이라 현 Strv K보다도 운용 난이도가 높았을 것이다.
9.7 패치로 71식이 몰락한 후, 토너먼트 메타 전차로 다시 떠오른 60TP, 그리고 71식의 대체제로 각광받는 IS-4/T110E5와 함께 토너먼트에서 자주 채용되는 전차가 되었다. 통상적인 중전차와 달리 장갑/알파뎀/관통력 모두 부실한 편이지만, 토너먼트 환경에서 사용되는 중전차들 중 가장 높은 기동성을 지녀 중형전차처럼 유연하게 운용할 수 있고, Strv K로 공략이 꽤 까다로운 장갑을 지닌 71식과 달리 9.7 패치 토너먼트 환경의 주력 전차들은 Strv K의 관통력으로도 큰 문제 없이 관통 가능한 전차들 뿐이라 특유의 압도적인 DPM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다 보니 상당히 강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비슷한 포지션의 WZ-113보다도 채용률이 높은데, WZ-113보다 높은 기동성과 부각 덕에 더 다양한 맵에서 활용할 수 있기 때문.
이후 연구가 더 진행된 후에는, T110E5/IS-4를 도태시키고 대회 메타의 주력 전차가 되었다. 방호력이야 중형/헤듐 운용에 능숙한 대회 환경 플레이어들에게는 그럭저럭 충분한 수준이고, 화력은 골탄 관통력만 빼면 말할 필요도 없이 훌륭하며, 기동성은 애초에 중전차 최상위권이다 보니, 비슷하게 기동성이 높은 중전차들과 함께 다량으로 운용할 경우 중전차임에도 불구하고 중형전차들이 하던 울프팩 전략[48]을 시전할 수 있다 보니 DPM과 기동성이 Strv K 대비 낮으면서 알파뎀도 크게 우위를 점하지 못해 난타전으로 가면 승산이 전혀 없는 T110E5/IS-4는 아예 도태되고, 알파뎀은 확실히 우위를 점하나 DPM 차이가 막심해 Strv K 상대로 고전하는 60TP 또한 AMX M4 mle. 54의 대체픽 정도로 입지가 하락했다. 또한 이 Strv K의 우회 전략 및 공세를 보조하기 위해 비슷하게 기동성/화력/방호력을 모두 갖춘 AMX M4 mle. 54[49]/WZ-113/Object 777 II 같은 중전차들의 채택율이 대폭 상승했으며, 헐다운 시 이들로는 답이 없는 포탑 장갑과 충분한 화력을 모두 갖춘 Super Conqueror가 T110E5의 헐다운 탱커 포지션을 빼앗게 되었다. 그 외에도 Strv K 자체의 방호력은 떨어진다는 점을 반영해, Strv K의 체력을 순식간에 녹일 수 있으면서 기동성이 충분한 TVP T 50/51 같은 중형전차들도 조커픽/주력픽으로 사용되는 환경이 찾아왔다. 71식이 주력이라 교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도 승패가 갈리기까지 오래 걸리던 9.0-9.6 버전 메타와 달리, Strv K가 주력이 된 9.7-10.0 메타에선 Strv K와 이를 보조하는 다른 딜러 전차들이 체력은 멀쩡해도 장갑 성능에 약간 하자가 있고, 이들 모두 화력이 상당하다 보니 교전이 한번 시작되면 승패가 속전속결로 갈리게 되었다.
TVP(범용 전차) 개발은 1945년에 시작되었다. 초기에는 군사 기술 연소(VTÚ) 연구원이 전차 개발을 담당했지만, Škoda에서 개발을 이어가게 되었다. 이후, 군의 요청에 따라 TVP 차체를 사용한 자주포(구축전차 포함) 개발이 시작되었다. 개방형 회전 포탑에 100mm BS-3 주포를 장착한 전차 개발도 진행되었으며 기동성을 겸비한 전차로 만들 예정이었지만, 시제 전차는 제작되지 않았다.
2024년 2월 2일에 상자로 처음 출시되었다. 천장은 30개.
공격
방어
정면 한정으로는 대부분의 고폭은 관통이 안나는 정도의 장갑을 가졌다. 다만 하단과 포방패, 뺨 부위는 대구경 주포로 관통을 노릴 수 있다.
오픈탑 포탑이라 보이는 내부 구조에서는 전면 조종수 양 옆, 흔히 현대전차에서 버슬이라 불리는 뒤쪽에 또 탄약고가 존재한다.
기동
운용 및 평가
기타
월드 오브 탱크 블리츠에 출시된 최초의 유럽 소속 수집가 구축전차이자 동시에 최초의 유럽 소속 정규 테크트리 이외의 구축전차다.
출시 당시 전설위장은 따로 추가되지 않았다.
모델링 상에 존재하는 탄약고에는 탄이 56개만 들어간다.(전면 18발 2통/포탑 뒤쪽 10발 2통)
포탑 회전각이 제한된 이탈리아 구축전차이다. 서유럽 연합의 협력을 통해 1960년대 초반에 전차 개발이 시작되었다. 새로운 장갑 전차의 개발을 목표로 한 기획이며 독일 구축전차 설계에 큰 영향을 받았다. OTO Melara사에서 생산한 포탑형 구축전차의 후속 전차라고 볼 수 있다. 여러 이유로 금속 시제전차는 제작되지 않았다.
2024년 8월에 상자를 통해 출시된 프리미엄 구축 전차로, 테크트리의 Semovente Controcarro Mod. 64의 스톡 포탑 사양에서 주포를 교체한 사실상 동일한 차종이다.#
공격
방어
기동
운용 및 평가
기타
[1] 유럽 테크트리는 대규모 트리 개편이 이루어진 2018년 11월 13일의 5.5 업데이트 이후 나온 6.3 패치에서 추가 되었기에 그 당시 테크트리나 프리미엄에서 삭제된 전차가 없다.[2] '블리츠 출시 6주년!' 이벤트에서 25단계 해금시 획득 가능[3] 포탑 큐폴라 등을 보면 Bis보단 Ter의 디자인을 차용한 것이 보인다.[4] 정확하게는 E-50처럼 모델링과 텍스쳐는 있는데 히트박스가 없다.[5]푸들을 의미한다.[6] 100 ㎜ 포방패 뒤 포탑 장갑이 20 ㎜밖에 안 되고, 차체 상단 방호력도 103~114 ㎜로 5단계 중형전차 철갑탄을 간신히 막는다. 차체 측면도 너무 약하다.[7] 장전기 + 10% 식량 + 3% 식량[8] 위장 스킬 7렙/위장막/위장까지 끼면 48.82%까지 올라간다.[9] M 41 D 같은 DPM이 2 900에 육박하는 경전차, 정확하게 3 000 DPM이 나오는 E 25, HEP를 쓰면 3 300~3 400 까지도 화력이 올라가는 Ru 251과 leKpz M 41 90 ㎜ 등이 있다.[10] 애초에 8티어 중형전차는 밸런스가 완전히 붕괴했다 봐도 무방일 정도이다. 8티어 중전차의 경우 상위권 골탱과 비벼볼만한 여지가 있는 정규전차가 널려있지만 8티어 중형전차의 경우 정규전차는 답이없고 골탱도 슈퍼퍼싱, CDC 이런 전차도 흔히 말하는 티어권 골탱과 비교하면 타는게 특이취향일 정도이다. 거기다가 막 봇전을 끝낸 뉴비들이 몰려오는 것을 생각하면 정규전차의 통계는 더더욱 의미없다. 때문에 일반적으로 추천되는 전차들끼리 비교하면 통계상 리즈시절에도 재평가의 여지가 없었다.[11] 20파운더-83.4mm[12] 이용하는 스토어나 할인 쿠폰에 따라 다르지만 골드를 안태운다는 전자에 40만원어치의 골드를 구매 하고 사은품 개념으로 얻던지, 혹은 현질로 골드를 얻고 그 골드로 쿠폰을 주는 상품 구매를 한다면 20만원 내외로 얻을 수 있다. 전자의 경우 수중에 20만이 넘는 골드가 남고 후자의 경우 카로 45t만 남는다.[13] 포위당해 죽기 직전 마지막 한 발이라던가, 딸피 적과 1대1 영혼의 맞다이 중이라거나, 갑자기 나타난 FV215b 183이나 FV4005 등 꼭 끊어야 하는 위협적인 적을 마주쳐 막고라가 붙은 상태 등.[14] 카로 45t를 제외한 중형전차의 관통력은 높아봐야 관통력 300짜리 성작탄이다. 보정 포탄을 채용해봐야 330 정도의 성작탄이며, 정말 교전거리가 긴 게 아니라면 326 고철탄보다 아랫급의 성능을 지닌다. 71식을 상대하면 두드러지는데, 71식의 상부장갑을 공격힐 때 330관짜리 성작탄으로는 각도를 아예 주지 않아도 낮은 확률로나 관통되고 각도를 살짝만 줘도 관통이 불가능해지지만, 326 고철탄으로는 경사 보정 2도 덕에 100m 거리 기준 각도를 안주면 100% 관통이며, 약한 각도의 티타임까지는 충분히 관통이 가능하다.[15] 다만 통상적인 중형전차 한정이며, 경전차 중에서는 보정 포탄 적용시 카로45t와 비슷하거나 이상급의 전차가 몇 대 있다. 대표적으로 셰리든이 보정 포탄을 사용하면 성작탄 343mm 관통력을 갖출 수 있다. 또한 중형전차 중에서도 STB-1은 300mm 관통력의 철갑골탄(유효 관통력 고철탄 310mm 이상)을 은탄처럼 난사 가능하기 때문에 실전에서의 관통력은 카로 45t 이상이다.[16] 물론 이조차 10티어 중전차 평균 이상급이지, 중형전차 기준 많이 낮다.[17] 굉장히 체감되는 부분인데 항상 처음 28초 동안 쏘지도 못하다가 이제는 클립 전탄이 채워져서 시작하니까 선택지가 굉장히 늘었다. 과거 불가능했던 중전라인 통행세 걷기나, 초반 중형 맞다이로 클립탄창 털어넣어 피 반통에서 3/4 까고 아군 중형 뒤로 튀는 전술도 가능해졌다.[18] 관통력이나 알파뎀, DPM을 따지면 전반적으로 중전차 주포에 가깝고, 중하위권 성능의 중전차 주포는 확실히 압도한다. 중전차 기준 높은 명중률과 연사력을 지닌 대신 관통력과 알파뎀이 구린 Concept 1B보다 카로 45t의 주포 성능이 더 좋은데, Concept 1B 주포가 관통력만 어떻게 해결할 실력이 되면 생각보다 쓸만한 중위권 주포 정도다. 즉 카로 45t의 주포는 대략 중전차 주포 기준 중위권급 성능은 나온다.[19] 때문에 장전이 전부 완료된 상태에서 1:1 능력은 탈 중형전차급으로 강력하다. 클립 전탄 화력이 높은 이탈리아식 클립포인 것도 큰데, 한 클립보다 적의 보유 체력이 한 클립의 화력보다 많더라도 승무원 숙련도 113%를 만들어 실질적 장전시간이 7초인 단발포로 사용하여 한 클립 내로 파괴가 가능할 만큼 체력을 깍을 능력도 있어 클립 전차 특유의 현자타임도 없이 적을 제압할 수 있다. 물론 그렇다고 무작정 헤드온이나 클립 중전차한테 덤비지는 말자. 헤드온 시 태평양만큼 크고 약한 포탑이 적의 포탄을 관대하게 받아주며, 클립 중전차의 경우 2클립 만에 차고가 확정이라 킬각을 확실하게 잡은 상황이 아니면 어떠한 중형전차든 매우 불리한 상성이다. 특히 FV4005에겐 상대가 클립 다 쓸 때까지는 함부로 개기지 말자.[20] 포탑 전고 자체는 높지 않지만, 너비와 길이가 대두로 유명한 60TP와 비슷한 수준이다. 그나마 60TP와 달리 전면 탄약고 나갈 일은 별로 없다.[21] 121B, 30 B 등.[22] 레오파르트, 패튼 등.[23] 당장 앞선 예시로 설명된 121B의 경우 대놓고 낮은 발차력을 극복하라고 향상된 엔진 부스터를 사용할 수 있다. 그런 121B보다 발차력이 좋지 않으니...[24] 이중 E 50 M을 제외한다면 무게가 크게 밀리는 것은 아니라 약간 손해보는 선에서 체력이 교환된다. 물론 절대 50톤이 아닌(실 중량은 중전차급인 62톤이다...) E 50 M은 언터쳐블이다(...)[25] 대신 전체적인 장전 시간이 크게 느려져 순정 기준 15.34 / 13.42 / 11.51 / 9.59초다. 클립 탄간도 4초. 그나마 전투 시간이 20분으로 늘어나고 맵이 엄청나게 커져 탄 채울 틈은 준다는게 다행.[26] 이들 중 가장 유명한 T95/FV4201 Chieftain을 예시로 성능을 설명하자면, 블리츠 기준 최고 속력은 Chieftain Mk. 6급, 전반적인 기동성은 그 이상, 주포 핸들링은 FV215b급, 포탑 성능은 Kranvagn급, 부각은 -10도에 차체 장갑도 Chieftain Mk. 6의 완벽한 상위 호환급에 관통력마저 은탄은 VK 90.01 P급, 골탄도 슈퍼 컨커러급인데 연사력은 Chieftain Mk. 6 이상이다. 이 정도 스펙인 전차들과 경쟁해야 하다 보니 PC판 카로 45t는 당연히 블리츠판보다 성능이 좋아야할 수밖에 없다.[27] 이탈리아에서 레오파르트에 자동 장전 장치를 다는 연구는 있었으나 별도의 프로젝트로, 실제 OF-40 전차는 자동 장전 장치를 장착한 적이 없었다.[28] 8티어 구축전차 골탄 표준~표준 이하급 관통력이다.[29] 성작탄이라면 주포에 포탄이 가로막히기 때문에 주포 바로 옆 볼 장갑과 포로 가려지지 않은 포탑 정면 하단부만 관통 가능하다. 심지어 포탑 정면 하단부는 토른방이 개량 장갑을 채용하면 성작탄 310mm로도 비관통이 뜬다.[30] 정확하게 말하자면 아예 없진 않고 모델상 매우 작은 해치가 달려있긴 하지만, 그 작다는 비손테 해치처럼 피격 면적이 극단적으로 작다 보니 존재만 하지 실제로 공략하는 건 불가능에 가까운 부위다.[31] 8티어 중전차 46종 중 7위로, 기동성이 중전차 기준 준수해 헤듐으로 분류되는 T54E2나 T26E5보다도 높다.[32] 정면 주 장갑 성능만큼은 T54E2보다도 좋지만, 특유의 끔찍할 정도로 취약한 차체 하단과 낮은 측후면 기습 저항력이 은근 큰 단점이기도 하고, 공세를 이끌기에는 기동성이 부족하기 때문에 공세를 이끌 기동성과 튼튼한 포탑/차체 정면 상단, 그리고 역티타임을 해볼 수 있는 차체까지 지닌 T54E2보다는 저평가받는 편이나, 저 정면 주 장갑 성능이 워낙에 무식하다 보니 더 고평가하는 유저들도 있다.[33] 10.0 초기 기준 대략 59.3%. 8티어 기준으로는 59.9%를 찍는 부라스크 바로 다음으로 높은 승률이다.[34] 500m 당 관통력 감소율이 무려 14.98%로 매우 높은 편이다.[35] 보통 장갑 성능이 체급 대비 좋은 중전차들은 체력이 낮게 설정되는 편이다. 대표적으로 중량이 중형전차들보다도 가볍지만 헐다운 시 중전차 은탄 정도는 충분히 막는 포탑을 지닌 EMIL 1951은 기본 체력이 1 750으로 중전차 하위권이다.[36] 고대 피라미드 맵의 다리에서 낙하(...)하는 것으로 실험해본 결과, 차체 정면이 땅에 닿도록 낙하하면 탄약고 손상이 뜨는 것이 확인되었다. 차체 정면에 탄약고가 없는 전차로 비슷하게 낙하 실험을 하면 탄약고가 손상을 입지 않는다.[37] 차탄 7번 발사 후 예비 포탄 발사 시 기준. 총 59.9초 동안 310 알파뎀을 8번 투사할 수 있다.[38] 이마저도 PC판에 비해 훨씬 나은 것이다. PC판은 기본 분산도부터 0.40을 찍는데 기동/선회 시 추가 분산도는 0.23인 블리츠와 달리 0.26, 포탑 회전 시 추가 분산도도 0.16으로 0.15인 블리츠보다 훨씬 높다. 심지어 기본 조준 시간마저 2.59초로 기본 조준 시간이 2.01초인 블리츠보다 확연히 좋지 못하다.[39] 부각 -10도를 다 사용해 헐다운한 T34의 해치와 면적이 비슷하다. 참고로 T34는 높은 성능의 포탑 장갑과 엄청난 관통력의 주포를 빼면 장점이 없다시피 해 헐다운 단발 교전에 목숨을 거는 중전차다.[40] 고철탄 260mm 관통력에는 포탑 정면이 확률적으로만 관통된다. 그 확률이 약 47%로 낮진 않지만, 절반 이상의 확률로 비관통이 떠서 교전에서의 승패가 갈릴 수 있기 때문에 은근 중요한 특성이다.[41] 저 피해량 경감과 61톤대 중량 덕에 판터 II가 카멜레온 위장을 키고 측면에 충각을 걸어도 판터 II 쪽이 피해를 더 입는다. 여기에 주포 화력(단발뎀)과 체력/장갑 모두 비손테가 우위를 점하기 때문에 기존 Mad Games 모드 8티어 최강자였던 판터 II를 1대1로 이길 수 있는 드문 전차다. 비손테를 빼면 Mad Games 8탑방에서 은신충각을 거는 판터 II 상대로 확실한 우위를 점하는 전차가 없다시피 하니 상대 팀 판터 II가 은신충각으로 게임을 날먹하고자 한다면 직접 나서서 역관광 보내주는 게 좋다.[42] 정면에 충각을 걸면 충각 피해 경감 패시브를 감안해도 비손테나 모이스헨이나 비슷한 정도의 피해를 입는다. 충각 피해는 충각한 부위의 방호력과 충각한 전차들의 중량을 기반으로 산정되므로 모이스헨의 방호력이 가장 낮아지는 측후면에 충각을 걸면 충각 피해를 더 입힐 수 있다.[43] 측면 주장갑 전체가 35mm이지만 부분적으로 5mm 사이드스커트가 붙어있다.[44] 8.10 버전 기준.[45] 이는 전선 대격돌 보상전차였던 PC판 에밀 1951과 달리, 블리츠에선 어쨌든 현금으로 판매하는 전차이므로 차별화를 두려고 한 것으로 보인다.[46] 철괴를 700개까지 모은 다음부터는 추가로 골드를 사용하여 얻을수도 있다.[47] 스웨덴어로 왕을 뜻한다. Kampfpanzer 50 t의 전설 위장 "König"과 이름 뜻이 겹친다. 워게이가 창의력이 딸리는 모양이다[48] 기동성과 화력 모두 티어 내 전차들 중 상위권인 중형전차들이 3대 이상 몰려가 한번에 적 한 대씩을 집중공격하는 전략. 적을 빠르게 삭제할 수 있는 화력도 중요하지만, 적이 예측하고 방어하기 힘들게 속전속결로 진행해야 하는 만큼 기동성이 특히 중요한 전략이다.[49] 이 셋 중 채용률이 가장 높다. 60TP와 비슷하게 높은 알파뎀+텅스텐 포탄의 조합으로 상당한 폭딜을 넣을 수 있으면서 튼튼한 포탑/높은 부각과 초중전차급 체력을 활용해 탱킹도 가능한 올라운더 전차이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