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중형전차 5티어 치누 급으로 화력이 좋으며 장갑은 치누보다도 좋다. 마틸다의 그 차체와 포탑을 계승한 만큼 티타임을 주면 가끔씩 Kuro Mori Mne의 골탄도 튕겨내기도 하는 굉장한 도탄율을 자랑한다. 골탱이라 수리비 또한 매우 싸기에 앵벌은 준수한 편이다. 2700딜 정도+프계 기준 86000크레딧 정도 벌어온다.
기동 주행성능은 매우 좋지 않다. 최고속도가 25km/h지만, 원본 4티어 마틸다보다 가속력이 좋아 체감상 더 빠르게 느껴진다. 선회력은 상당한 수준으로, 우유+개량형 선회장치 장착시 초당 40도에 달하여 수직 안정기까지 달아 차체 도리도리를 시전하기에 매우 좋고 선회시에도 속도가 크기 떨어지지 않는다. 이러한 가속력과 선회력이 맞아떨어져, 기동성의 문제는 거의 심각하게 와닿는 수준은 아니다.
방어 그 마틸다의 차체를 가지기에 5티어 전차들 상대로도 각을 잘 주면 잘 튕겨낸다. 차체를 가만히 두면 상대가 약점사격을 시전하므로, 좋은 선회력을 바탕으로 차체를 이리저리 비틀어 주도록 하자.
주포 원본 마틸다의 바늘포와 다르게, 장전시간 7~8초대의 주포를 사용한다. 관통력은 철갑탄 110mm, 고속철갑탄 155mm로, 4호 전차와 비슷한 수준이다. 110의 관통력이 부족해 보일지 몰라도 실제로 써보면 매우 좋다. 병일이를 기준으로 설명해 보자면 병일이가 각을 많이 주면 측면을 때리고, 각을 적게 주면 전면 관측창을 관통시킬 수 있어 크게 부족함을 느낄 관통력은 아니다. 하지만 병일이는 여전히 까다로운 상대다. 5탑방 패왕...
짧은 조준 시간을 넓은 포분산이 씹어드시는 뭔가 나사빠진 구석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처칠 보다는 양호한 편이다. 따라서 수직안정기와 개량형 주포 모두 자유. 또한 14°라는 무시무시한 내림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대부분의 지형지물의 영향을 받지 않고 헐다운전을 할 수 있다. 하지만 포탑 장갑이 뛰어나지 않기 때문에 생각보다 헐다운이 효율적이지 않다.
장점으로는 균형잡힌 포, 좋은 장갑, 뛰어난 앵벌력이 있다. 단점으로는 느린 기동과 약간 부족한 포탑장갑이 있다. 확실하지는 않으나 주포 포탑 궤도가 모두 5티어이고 엔진만 3티어 때문인건지 아니면 mm값 보정이 있는 건지 느낌상 5탑방에 주로 끌려간다
후에 T-10이라고 명명되는 IS-8의 개발과정에서 나온 프로토타입격 물건이다. 개발명칭은 Object 730으로 개량을 거쳐 최종적으로는 IS-8의 형태를 갖추게 되었다. 덕분에 차체의 전체적인 형상과 장갑 구조가 9티어의 IS-8과 크게 다르지 않다. 그에 반해 포탑의 형태는 확연하게 구분되는 편.[1]
기존 IS 시리즈의 전통에 따라 별칭은 숙오. 일반적으로는 구매가 불가능하며, 클랜 보급품과 개인 보급품 모두 10단계를 달성해야만 구매가 가능해진다. 클랜 보급품 화면에 들어가면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보상전차여서 그런지 1,500골드로, 매우 싸다. 구매 후 클랜을 탈퇴해도 전차는 그대로 유지된다.
공격
주포는 소련의 신세대 사골포인 122mm D-25TA를 사용한다. 같은 주포를 쓰는 IS-3 Defender, IS-2Sh, 112 Glacial, 혹은 이름만 다르고 나머진 같다고 봐도 무방할 IS-6의 신형포 122mm D-30A랑 느낌이 크게 다르지 않다. 흔한 동구권의 122mm 주포.
위에서 말한 동급 주포 중에서는 장전시간이 가장 빠른 축에 속한다. 분당 화력 자체는 알파뎀도 동일한 미국의 T34와 동일하기 때문에 비교하기 좋다. 특출나게 장전이 빠르거나 분당 화력이 높은 것은 아니기 때문에 특별한 장점은 아닌 것.
주포의 안정성 측면에서 보자면 굉장히 좋지 않다. 기동 및 회전시 분산도는 8티어 중전차 중에서 가장 안 좋기 때문에 뭐만 하면 태평양 처럼 벌어지는 에임을 구경할 수 있다. 조준시간도 IS-3 Defender만큼은 아니지만 그에 못지 않는 가장 느린 축에 들어가기 때문에 태평양만큼 벌어진 에임을 다시 조이는 데에도 한세월이 걸린다. 여기에 명중률 만큼은 좋았으면 하겠지만, 명중률 또한 명실상부 꼴찌이기 때문에 느릿느릿 에임을 끝까지 조여도 불만족스러운 조준원을 보여준다. 덕분에 샷건이라고 불러도 될 정도로 탄튐이 심하다. 교전 거리가 중거리 이상으로 늘어나면 인내심을 시험하기 보다는 차라리 접근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드는 것이 좋다. 이러한 주포 신뢰도는 IS-5의 가장 큰 단점이라고 봐도 될 정도.
주포 내림각 또한 -5도로 양심상 보여줄 수 있는 내림각의 최저점에 있다. 소련 중전차를 경험한 적이 있다면 이미 예상했던 부분이겠지만 그래도 단단한 포탑을 활용하기에 아쉬운 점은 사실이다. IS-3와 내림각이 동일하기 때문에 비슷한 느낌으로 몰 수 있다.
기동
기동형 중전차의 본좌라고 불리는 IS-8의 프로토타입이기 때문에 엄청난 기동성을 기대할 수도 있겠지만, 아쉽게도 8티어의 경쟁 중전차들과 크게 다르지 않은 기동성을 보여준다. 최고속력 자체는 조금 높은 편이지만 역시 큰 차이가 있지는 않고, 추중비도 도토리 키재기 수준의 차이이기 때문에 의미있는 차이가 나지는 않는다. 단 IS-3나 IS-3 Defender에 비하면 가속력이 약간 아쉽다. 선회력은 IS-6와 동일하여 적당한 수준.
방어
9티어에서는 물몸 취급을 받는 IS-8이지만, 그래도 전티어였던 IS-3보다는 두꺼운 장갑을 가졌던 IS-8이었던 만큼 IS-8과 장갑을 공유하는 IS-5 또한 IS-3보다는 튼튼한 방어력은 보여준다. 오히려 전체적인 높이가 살짝 더 낮은 덕분에 장갑 입사각이 더 좋아져 IS-8보다 아주 미세하게 방어력이 더 좋다. IS-8을 생각하고 상대했다가는 상상했던 것 보다 튼튼한 장갑에 놀랄 것이다.
전통적인 쐐기형 장갑 구조의 한계로 전면 유효 방어력을 늘리는 것에는 한계가 있지만, 정면 기준 상부가 250mm 근처의 유효 방어력을 보여주기 때문에 저관통포를 상대로는 엄청난 방어력을 보여준다.[2] 하부가 약점이긴 하지만 역시나 같은 상황이라면 하부도 방어력이 200mm 가량 나오기 때문에 상대하는 전차에 따라[3] 하부 또한 뚫기 힘들수도 있다.
전면의 약점이라고 하면 위에서 언급한 하부는 200 언저리의 관통력으로 노려볼만 하며, 운전수 해치 부분도 장갑 두께가 45mm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노려질 경우 쉽게 관통된다. 또한 쐐기형 장갑의 특성상 차체에 각을 주면 줄수록 한쪽 장갑면의 각이 상쇄되어 방어력이 약해지는 것 또한 기본적인 사항이지만 주의해야 할 점.
측면 장갑의 구조도 IS-8과 동일한데, 측면 상부는 120mm로 두껍고 그 아래쪽은 80mm로 얇아지는 대신 날카로운 각도로 안쪽을 향해 경사가 져 있으며 30mm 두께의 공간장갑으로 추가 보호를 받아 오히려 상부보다 방어력이 높다. 이 부분에 맞을 경우 소련 중전차 특유의 마법같은 도탄을 경험할 수 있다. 공격하는 입장에서라면 이 공간장갑 부분을 노리지 말고 궤도에 덮힌 차체쪽을 노려야 도탄을 피할 수 있다.
포탑 장갑은 전형적인 소련식 반구형 포탑이기 때문에 매우 단단하다. 일반적으로 포탑 전면에서는 관통 가능 부위를 찾기 쉽지 않다. 운영하는 입장에서는 포탑만 내밀 수 있는 지형을 찾을 수 있다면 엄청난 이득을 볼 수 있다. 단, 해치의 두께가 두껍지 않기 때문에 IS-5의 주포로 느릿느릿하게 적을 조준하다가는 적이 먼저 해치를 조준해 때릴 수도 있다. 또한 포탑 상부의 장갑 두께가 30mm밖에 되지 않아서, IS-3만큼 이마가 두드러지지는 않지만 전고가 높은 전차가 120mm 이상의 주포를 사용하면 마빡이 쉽게 관통이 난다. ex) E 75
운용
공방의 인민 중전차인 IS-3나 IS-6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강력한 방어력을 보여주기 때문에 보다 공세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 물론 무적의 방어력은 아니기 때문에 방심할 수는 없지만 관통력이 높지 않은 적을 상대하는 경우에는 충분한 탱킹 능력을 보여준다. 본인의 장갑 구조와 유효방어력, 상대방의 관통력을 파악하고 있다면 최대한의 효율을 낼 수 있는 상황으로 접근하고자 해야한다. 또한 주포 신뢰도가 심각하게 좋지 않기 때문에 무리하게 장거리 교전을 지속하려고 하기보다는 적과의 거리를 최소한으로 하는 것이 좋다. 122mm 계열 중에서 장전속도가 그나마 낫다고는 하지만 T34를 써봤으면 알겠지만 그렇다고 장전속도가 그렇게 빠른게 아니기 때문에 탄이 어이없이 빗나갔을 경우 딜로스가 심하다. 이런 저열한 신뢰도를 장갑으로 매꿔가며 포탄을 박아줄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라. 괜히 저격하다가는 라인에 중전차 하나 빠져서 아군 멘탈도 나가고 탄이 안 맞아서 본인 멘탈도 나간다.
적으로 상대할 경우 아군이나 본인의 관통력이 낮다면 대적하기가 까다로워진다. 특히 알파뎀이 쎄기 때문에 뭣좀 해보려다가 얼쩡거리면 체력 일부가 순식간에 증발한다. 관통이 보장되지 않는 상태라면 다른 적들을 먼저 상대하거나 다른 아군과의 협공을 통해 궤도부분이나 후방 등 상대적으로 약한 부분을 노릴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 약점을 모르면 측면도 상대하기 힘들어 IS-3나 IS-6와는 수준이 다른 방어력을 보여준다.
몇가지 팁을 주자면 첫째, 하단부는 가능한 보여주지마라. 쐐기형 전면장갑으로 하단이 많이 노출되어 있으므로 전면이 보였다하면 거진 뚫린다. 차라리 측면장갑을 내주는 것이 더 도탄 확률이 높다. 둘째, 아드레날린보다는 엔진출력증폭기를 사용하라. 워낙 dpm이 안좋다보니 아드레날린 먹는다고 크게 체감이 되지 않는다. 차라리 엔진출력증폭기를 써서 8티어방에서 자주 만나지만 숙오에게 까다로운 뢰베나 100p와 같은 전차의 측면으로 붙어서 싸우는 것이 더 효율이 좋다. 셋째, 기동성을 살려서 플레이해라. 숙오의 장갑이 좋은 편이라지만 동티어에는 이를 우습게 아는 전차들이 널려있다. 굳이 헤비라인을 고집해서 1 on 1 으로 딜 교환을 노리는 것보다 여러 경로로 이동하며 고착화된 라인을 뚫는 것이 더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낮은 분산도와 dpm으로 뢰베와 같은 전차와 싸우다보면 걸레짝이 되어 있을 전차는 숙오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기타
클랜 수호자라는 전설위장을 사용할 수 있는데[4] 가격이 1590골드로 전차 가격보다 비싸다. 배 보다 배꼽이 더 큰 상황. 현재는 1450골드로 싸졌다.
풀린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에는 몇몇 열혈 클랜과 고인물 유저들만이 몰고다닐 수 있어서 전차 성능과 함께 상당한 경계의 대상이었고 상당히 숙련된 유저의 증표였지만 현재는 개인보급을 제외한 보급품을 채우지 못한 클랜이 없을 정도라서 어중떠중이들도 많이 몰고다닌다. 다만 개인보급의 경우 누적 300만이 넘는 경험치를 쌓아야 하기 때문에 순수 경험치로 테크를 올린 유저는 10티어를 몇대쯤은 굴리고도 남을 것이기에 IS-5는 뉴비 전차장이 타는 지뢰 전차가 아니기 때문에 조우할 경우 방심은 금물이다.
블리츠 초창기부터 존재했던, 소련의 원조 프리미엄 전차다. 소련 IS 시리즈의 전통에 따라 일반적으로 숙육이라고 통칭된다. 출시 당시 그렇게 좋은 전차는 아니지만 그럭저럭 쓸만했다. 이후 메타가 많이 바뀌면서 과거의 명성은 바래, 블리츠 극초창기 8티어 프리미엄 중전차 셋[5] 중 최약체로 평가받는다.
공격
우선 소위 구형포로 불리는 122 mm D-30 주포는 승무원 113%에 장전기까지 착용하면 2 363이라는, 8티어 중전차 전체 기준으로도 상위권이고 120 mm 이상의 중~대구경 주포 중에서는 압도적인 1위[6]인 DPM을 자랑한다. 조준 시간도 개량형 주포 구동 장치+수직 안정기 기준 최소 2.53초/최대 5.3초에 기동/선회 시 추가 분산도도 0.2 미만으로 나와 동구권 122mm 주포 중에선 조준 성능이 좋은 편이고, 분산도도 0.389로 여타 122mm와 동급이다. 알파뎀은 122mm답게 400으로 8티어 중전차에게도 상당한 타격이 가는 수준.
이처럼 구형포는 DPM과 알파뎀, 심지어 구경/전차 계열 대비 쓸만한 조준 성능까지 갖춘 주포이나, 한 가지 매우 큰 단점이 발목을 잡는다. 바로 끔찍한 관통력. 7티어에서도 관통력이 부족할 때가 있는 122mm D-25T 주포 계열, 일명 사골포와 관통력이 동급으로, 은탄 철갑탄 175mm, 골탄 고철탄 217mm라는, 8티어 표준에 한참 못 미치는 관통력을 지녔다.
IS-6이 막 전성기를 누리던 시절에 나름 튼튼한 전차 취급을 받던 IS-3는 상대 팀의 경험치+크레딧 자판기(...) 취급을 받을 정도로 관통력이 상향평준되었고, 그와 동시에 각 안 준 차체 하단이 고철탄 217mm를 우습게 씹는 티거 II 같은 떡장 전차들이 돌아다니는 8티어 환경에서 티거 II 하단에 골탄을 사격해도 비관통이 뜨는 구형포는 사용 난이도가 상당히 높은 주포다. 그러나 후술하겠지만 신형포도 끔찍한 단점을 지녔다 보니, IS-6을 운용하기 위해선 구형포의 심각할 정도로 낮은 관통력을 어떻게든 커버할 실력을 갈고닦거나, 다른 122mm 중전차들의 하위호환에 가까운 전차가 될 각오를 하고 신형포를 사용해야 한다.
100 경험치를 이용해 연구 가능한 대체 주포인 122 mm D-30A, 일명 신형포는 소위 '신형 사골포'로 불리는 122 mm D-25TA 주포와 스펙이 비슷하다. 은탄이 고속철갑탄인 만큼 탄속이 무려 초당 1 400m로 매우 빠르고, 관통력도 221mm로 구형포의 골탄보다도 높지만, 고속철갑탄 특유의 높은 거리 당 관통력 감소율과 낮은 경사 보정(2도) 때문에 관통력 자체는 여전히 8티어 표준 이하다. 대신 골탄의 성능은 나름 좋은 편인데, 성작탄인 만큼 탄속이 초당 820m로 느린 편이고, 공간장갑에 씹히며 경사 보정도 없지만, 관통력이 270mm, 보정 포탄 채용 시 297mm로 구형포라면 골탄을 써도 정면 관통이 매우 어려운 티거 II의 정면을 손쉽게 관통할 수 있다.
문제는 구형포와 정 반대로 DPM을 너무 희생했다는 것. 장전기를 채용하면 DPM이 2 000의 벽을 넘거나, 넘지 못하더라도 단발 화력이 420 이상, 또는 관통력이 9티어급인 여타 8티어 중~대구경 중전차들과 달리, IS-6의 주포는 장전기를 채용해도 DPM이 1 926, 단발 화력도 400에 관통력도 은탄은 8티어 평균 이하다. 심지어 조준 시간이 122mm 중전차 기준 짧은 편인 2.53~5.4초인 것도 탄속을 뺀 나머지 모든 면에서 상위 호환인 WZ-111의 주포 때문에 그닥 부각되지도 않는다. 즉 신형포는 관통력이 정상적인 122mm 주포들 중 공격 능력이 가장 안 좋다. 물론 이렇게 주포가 안 좋더라도 압도적인 장갑 또는 높은 기동성 등으로 이 단점을 어느 정도 커버하는 전차들이 있지만, 후술하듯이 IS-6은 기동과 방어 양쪽 모두 구린 주포 성능을 커버할 정도로 좋은 전차가 아니다.
부각은 -6도로 동구권 중전차 기준 나름 괜찮은 편이다. -5도 부각보다 활용 가능한 지형이 조금 더 다양한 건 나름 장점.
기동
나름 기동성이 준수한 전차 평가를 받던 과거와 달리, 2023년 기준 IS-6의 기동성은 가속만 조금 빠른 장갑형 중전차 수준이다. 즉 진짜배기 기동형 중전차들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느리다.
우선 고급 연료+엔진 가속기 기준 추중비는 15.9까지 나오나, 궤도의 지형 돌파 능력이 낮아 실제 추중비는 9.70~14.63 사이로 잡힌다. 도로에서는 일단 장갑형 중전차 기준 나름 높은 편인 14.63이 잡히긴 하나, 험지로 가면 바로 11.77로 장갑형 중전차 평균 근처로 떨어지는데, 험지 지형이 도로보다 많은 블리츠 맵 특성상 실질적인 기동성은 통상적인 장갑형 중전차[7]보다 가속이 약간 빠른 것 외에는 평균과 큰 차이가 없는 수준이다. 최고 속력도 +35/-14km로 장갑형 중전차 표준급으로, 전진과 후진 양쪽 모두 그닥 빠르진 않다.
선회력은 승무원 113%에 고급 연료+엔진 가속기 기준 선회 향상 스킬 0렙에서 도로/험지에서 초당 33.60/26.88도, 7렙 기준 초당 35.95/28.76도로 장갑형 중전차 기준 그럭저럭 쓸만한 수준이다. 다만 포탑 선회 속도가 같은 세팅 기준 초당 24.30도로 거의 20톤 가까이 무거운 티거 II와 동급으로 느리다 보니 포탑과 차체를 동시에 선회하지 않으면 경/중형전차들의 뺑뺑이에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있다.
방어
과거에는 쓸만했을 지 모르는 장갑이나, 2023년 기준 IS-6의 장갑은 그리 단단하지 않은 편에 속한다.
정측후면 모두 경사장갑으로 이뤄진 차체를 지녔는데, 모든 전차들의 약점부인 차체 정면 하단 면적이 꽤 작은 편이고, 측면 하단에 절대도탄각인 50mm 경사장갑부가 있어 해당 부위에 날아오는 모든 150mm 이하 철갑탄/고철탄을 도탄내며, 경사장갑이 끝나는 측면 중단부와 궤도 사이 수직장갑부를 가리는 사이드스커트 공간장갑이 있어 고폭탄/성작탄을 어느 정도 막아준다. 측면이 상술한 50mm 부위를 제외하면 전부 100mm라 역티타임을 잘못하면 80~90mm대의 측면 하부가 뚫리면서 궤도파괴도 당하는 대다수의 동구권 중전차들보단 궤도파괴에 약간 덜 취약한 편이다.
문제는 정면과 측면 모두 가리지 않고 널려있는 장갑 구조상 약점들. 우선 차체 정면 상단에 조종수 해치가 있는데, 이 부위는 방호력이 철갑탄 기준으로도 190mm, 고철탄에도 208mm 관통력이면 충분히 관통당하면서 면적도 전혀 작지 않아 작은 하단 크기를 무색하게 만든다. 당연하지만 "조종수" 해치인 만큼 해당 부위에 계속 피격당하면 그 뒤에 있는 조종수가 뻗는다.
더 큰 문제는 그 바로 옆 장갑들. 고철탄은 228mm까진 막아볼 수 있지만, 철갑탄 계열에는 겨우 210mm 관통력에도 손쉽게 관통당하는데, 8티어 중전차의 평균 관통력이 철갑탄 220mm다. 즉 차체 정면 상부가 동급 중전차 은탄도 막기 버거운 수준으로 약하다.
그 다음 문제는 포탑. 정면에서 바라봤을 때 포탑의 오른쪽 장갑은 고철탄 265mm를 동원해도 쉽게 안 뚫리는 훌륭한 방호력을 보여주나, 왼쪽은 철갑탄 225mm에도 조종수 해치보다 조금 작은 수준으로 거대한 부위가 관통당한다. 이뿐만 아니라 포탑 상판장갑은 순 두께가 겨우 30mm로 구경 90mm 이상인 모든 주포의 철갑탄에 구경우세 관통당하다 보니, IS-6이 어떻게든 차체를 숨겼다면 굳이 포탑 해치를 노릴 필요도 없이 포탑의 왼쪽 볼과 상판장갑만 잘 때려줘도 IS-6의 체력은 녹아내린다.
측면 장갑에도 문제가 있는데, 차체에 각을 주고 역티타임/티타임을 하려고 하면 정면 상부와 측면 상부 경사장갑을 연결하는, 일명 "어깨" 장갑부의 방호력이 내려간다. 운이 정말 안 좋아 해당 장갑부 하단에 탄을 맞으면 탄약고가 피해를 입고, 포탑 방향에 따라서 포수(...)가 피해를 입는 경우도 있다.
이 탄약고는 어깨 부위에 피격당하는 것으로도 피해를 입지만, 위치상 역티타임 상태에서 스프로킷 약점 사격을 당했을 때에도, 그리고 포탑과 측면 상부 경사장갑 바로 아래 사이드스커트 부근 부위를 피격당하는 것으로도 피해를 입는, IS-6 최대의 약점부 중 하나다. 운이 정말 안 좋다면 차체 정면 상단에 피격당했는데도 탄약고가 피해를 입는(...) 어이없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비슷하게 어깨와 측정면부 사이에 탄약고가 있어 차체 정면을 관통당했는데 탄약고가 나가기도 하는 IS-5처럼 탄약고 위치가 매우 좋지 못한 편.
종합하자면 IS-6의 장갑은 2023년 기준 럭키도탄 정도를 제외하면 동급 중전차 은탄 방호조차 바라기 힘든 수준인데, 모듈 구성마저 좋지 못하다 보니 1 850이나 하는 체력에도 불구하고 생존력이 122mm 중전차 기준으로도 떨어지는 편에 속한다. 차체가 더 약하긴 해도 적어도 포탑만 내놓을 수 있다면 IS-6보다 훨씬 잘 버티는 IS-3이 차라리 나아 보일 정도. 이처럼 IS-6의 장갑은 전혀 좋지 못하며, 이 때문에 높은 체력과 뭔가 두꺼워 보이는 장갑에도 불구하고 아군 팀의 든든한 탱커로 나서는 건 불가능한 전차다.
운용 및 평가
크레딧 벌이 그 이상의 의미가 없는 성능을 지닌 전차이나, 이마저도 제대로 못해 수집가가 아닌 이상 구입할 가치가 낮은 전차다.
우선 수익률이 180%로 8티어 프리미엄 전차 표준인 170~175%보다 5~10% 높고, 1위인 Löwe보다 겨우 5% 낮기 때문에 골탄을 덜 사용하면 크레딧을 나름 잘 벌어오는 전차일...거 같지만 딜을 제대로 넣고자 한다면 신형포도 구린 분산도/애매한 은탄 성능 때문에 골탄을 꽤 자주 써야 하고, 구형포는 말할 필요도 없이 골탄을 자주 써야 하다 보니 골탄 값 때문에 버는 크레딧이 깎여 실질적인 수익률이 높은 전차는 아니다.
8티어의 전반적인 파워레벨 상승으로 구형포의 관통력이 부족해 평균급 관통력을 지닌 신형포의 유혹이 강할 수 있지만, 구형 사골포를 사용하지 않으면 굳이 IS-6을 몰 이유가 없다. 애초에 IS-6을 다른 122mm 중전차들과 차별화하는 유일한 스탯이 구형 사골포의 높은 DPM이므로 본인이 여타 122mm 중전차들과 차별화된 플레이를 하고 싶다면 구형포를 사용하는 게 좋고, 신형포가 끌린다면 굳이 IS-6을 타기보단 DPM이 약간이나마 더 높은 여타 신형 사골포 소련 중전차들을 타는 게 낫다.
운용법은 여타 122mm 중전차들처럼 근거리에서 적과 단발 사격 교환 후 은/엄폐다. IS-6은 비슷한 기동성을 지닌 오비옉트 252U와 달리 어깨 장갑 약점 때문에 역티타임을 못하고, 마찬가지로 어깨 장갑 약점 때문에 역티타임을 못하는 IS-5와 달리 포탑조차도 약해서 지형 고저차나 장애물을 이용한 헐다운조차 못 하므로 2023년 기준으로는 치고 빠지는 것 외에는 할 수 있는 전략이 없다시피 하다.
구형포를 채용했다면, 그리고 적 전차가 방호력 175mm 이하 부위를 확실하게 노출하고 있는 상황이라면 DPM 및 단발 화력빨로 적 전차를 압도하는 게 이론상으로는 가능하다. IS-6 구형포의 DPM은 8티어 중전차 기준 높은 편이기 때문. 다만 실전에서는 이런 상황이 자주 벌어지진 않는데, 중전차 라인전에서는 하나같이 방호력 220mm 이하인 부위를 필사적으로 가리려고 하고, 경/중형 라인전은 헐다운/빼꼼샷의 연속이라 노출되는 장갑부 면적 자체가 작으며, 구축전차들은 장거리 좆격 저격을 하거나 중전차처럼 방호력 220mm 이하인 부위를 가리고 일방적인 사격을 하기 때문에 조준원 성능이 구리고 관통력이 낮은 구형포로 일방적인 딜을 지속적으로 박아넣는 상황은 보기 힘든 편이다. 그렇다고 신형포를 채용하면 DPM=연사력이 20% 가까이 하락해 구형포보다도 딜 넣기가 더 힘든 경우도 있다 보니 결국 구형포와 신형포 중 어느 쪽을 고르던간에 딜을 제대로 넣기는 힘든 중전차다.
기타
전설 위장 "전투의 전설"이 상시 구매 가능하다. 가격은 1 450 골드.
2018년 5월 5일부로 기간 한정이지만 "승자의 시간" 이벤트로 획득이 가능하다. 8티어 프리미엄 전차가 없는 무과금 혹은 소과금 유저들이라면 노려볼만 하다. 무엇보다 전차뿐만 아니라 전설위장과 블리츠 최초로 전차 장식물[8]까지 획득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미 IS-6를 보유하고 있는 유저들도 참여할 자리를 마련해 주었다.
7.11 업데이트에서 차체 정면 장갑이 100mm에서 110mm로 버프를 받았다. 이 버프로 티거 II 은탄에 차체 상단 전체가 관통 가능한 수준에서 차체 상단 중 경사가 63도로 완화되는 조종수 해치와 그 근처 상단 장갑부만이 관통 가능한 정도(...)가 되었다.
개요 3호 전차의 차체가 베이스이기에 경쾌한 기동성과 뺑뺑이를 노리고 들어오는 경전차들을 엿먹일 수 있는 선회속도를 가지게 되었다. 허나 관측범위가 230으로 구축전차치고는 노안 수준이라서 스팟 당하지 않게 2선에서 안정적으로 저격하는 것을 추천.
기존의 SU-85 구축전차보다 차체가 확연하게 작아져서 수풀 안에 숨어서 저격하기 수월한편. 하지만 부각 성능이 바닥으로 떨어져 버렸다.. 특히 60mm 장갑에 45°의 경사를 가지 고 있는 전면장갑은 저티어 포들은 여유롭게 막아내는 모습을 보이며 75mm 주포는 조금만 각을 주면 손쉽게 도탄시킨다. 튼튼한 포방패는 장거리 저격전, 근거리 난전에서 거의 대부분의 포탄들을 도탄시키며 포방패의 크기도 상당해서 눈먼탄들을 잘 튕겨낸다. SU-85보단 조금 약하지만 높은 평균 대미지와 관통력, 적절하게 빠른 연사력으로 그 악명높은 KV-1도 선빵만 날리면 승리를 기대할 수 있을 정도. 대부분의 골탱들이 나사가 한두개씩은 빠져있는 듯한 모습을 보이지만 앵벌력, 저지력, DPM가물가물한 시야 모두 잡은 5티어 골탱의 신의 한 수이다. 하지만 단점이 없는 건 아니고, 짧은 시야에 더해 부각이 5티어 구축 중 제일로 후져서 언덕위 등에서의 사격이 힘들다는 단점이 있다.
1960년대 초반 1번 연구소에서 Object 432를 기반으로 개발한 여러 개량형 중 하나이다. 전차에 탑승하는 승무원 이외에도 추가 병력을 수송할 수 있도록 기획하였다. 설계 도면으로만 존재한다.
2021년 10월 8일에 새로 출시된 소련의 경전차. 상자로 처음 출시 되었다. 전체적인 형상이 매우 납작해서 팬케이크 전차라는 별명으로도 불린다.
공격
경전차 주제에 100 ㎜ 주포를 사용한다. 특이하게도 은탄이 고속철갑탄이고 골탄이 철갑탄이다. 은탄 기준으로 경전차 치고는 제법 괜찮은 280 DPS의 단발 공격력을 갖고 있다. 기본 DPM이 1 900대에 불과해서 식량과 장전기의 도움을 받아야 2 100대의 DPM이 나온다. 관통력이 안 좋은 편이라 측면 공격 및 약점 사격에 많이 의존한다.
조준 속도, 분산도는 안 좋은 축에 속한다. 대신 기동간 추가 분산도가 굉장히 좋아서 기동과 사격 간 전환이 상당히 빠른 편이다. 탄속은 1 150 / 1 012 / 700 m/s로 굉장히 좋은 축에 들지만 거리별 관통력 손실이 10%대로 큰 편이다.
납작한 포탑과 차체 형상에서 알 수 있듯이 포각이 좋지 않다. 내림각이 -5도로 헐 다운은 힘들고 상대방의 주의가 다른 데로 돌아간 틈을 타서 재빨리 나와서 한 발 박고 다시 숨는 식으로 싸운다.
방어
포탑이 소련 특유의 반구 형상임에도 불구하고 방어력이 좋지 못하다. 포탑 전면은 아주 작은 250 ㎜ 포방패를 제외하면 가장 두꺼운 부분이 100 ㎜라서 일반 철갑탄에 관통 당한다. 튕겨내는 경우는 대부분 기동 중 들어온 입사각 나쁜 탄인 경우이다.
차체는 전면 상판 조차 70 ㎜라 경사를 감안해도 평지에서는 190 ㎜ 이상의 관통력에는 쉽게 관통 당한다. 다만 맨땅에서도 입사각이 66도에 육박하므로 조금 틀거나 공격을 하지 않고 경사지에서 차체 상단을 내밀고 있으면 절대 도탄각이 쉽게 나온다. 다만 이 경우 포탑이 당할 수 있다.
측후면은 35~50 ㎜로 어지간한 고폭탄에 관통 당한다. 다만, 측면 궤도 위에 덮개가 있는데 이 부위가 12 ㎜ 공간 장갑 판정이라 20 ㎜ 두께 궤도와 함께 측면에서 들어온 고폭탄이 방사 피해로 그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납작한 만큼 부품/승무원 배치는 좋지 않다. 연료 탱크가 스프로킷 근처마다 총 네 군데에 존재하고 포탑 테두리를 따라서 포탑 하부 측후방을 둥글게 U자형으로 탄약고가 감싸고 있으며 포탑 아래의 바닥에도 탄약고가 있다.[9] 특히 차체 측면은 연료 탱크, 탄약고, 엔진으로 가득 차 있다. 차체 후면은 변속기가 자리 잡고 있는데 엔진 판정이므로 관통 당하면 화재가 잘 난다.
기동
전후진 최고 속력, 평균 속력, 추중비 모두 우수하다. 전진이 70 ㎞/h인 건 물론, 후진이 무려 30 ㎞/h이나 나온다. 추중비도 고급 연료+엔진 가속기를 장비 하면 28.5 마력/톤 까지 나온다.
선회 능력은 경전차 중에서는 별로이지만, 전체로 보면 경전차 답게 상위권이다. 포탑 선회 속도가 매우 빠른 편으로 풀 스펙에서 58.32도/초로 8단계 전체 2위이다. 궤도의 야지 돌파 능력도 꽤 좋다. 반면 물가에서는 기동성이 눈에 띄게 저하 되니 도강 목적 외에는 수중전은 피하는 것이 좋다.
운용
우수한 기동력, 적은 폭로 면적, 그리고 비교적 높은 단발 위력을 활용하여 내구도를 보전하고 피해량을 누적시키는 식으로 싸우면 좋은 결과를 내기 쉽다. 정지 및 기동 중 위장률이 57% 까지 나오기 때문에 공격을 받겠다 싶으면 피탐을 지우고 조금 뒤로 빠져서 기습 사격을 하는 것도 방법이다.
장갑과 화력이 열세이기 때문에 우회 공격을 갈 때 어그로를 끌지 않는 것이 좋다. 다수의 상대가 자신에게로 고개를 돌리면 주저 하지 말고 내빼자. 잘 하면 아군이 전선을 돌파할 것이고 못해도 상대방의 시간을 낭비 시킬 수 있다.
어차피 재장전 시간이 9초 가까이 되기 때문에 DPM에 너무 집착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경구축전차 느낌으로 은폐 사격[10]을 반복 하는 것이 상대 입장에서는 훨씬 까다롭다. 다만 너무 한 자리에서 출몰하면 아예 그 자리에 방렬 해놓고 상대가 기다릴 수 있으니 조심.
기타
워게이밍이 창작한 허구의 전차이긴 하지만, 이름의 432는 이 전차의 모티브가 된 T-64의 소련 기갑 코드인 Object 432에서 왔다. 외형적으로 보기륜과 포탑, 차체도 T-64를 조금 축소한 수준으로 많이 닮아있고, 엔진도 실제로 T-64에 적용된 5TD 계열 엔진이다. 미사일 전차인 오비옉트 775[11]와도 많이 닮았는데, 아마도 오비옉트 775를 바탕으로도 외형이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워게이밍이 블리츠 HD화를 발표한 8.0 업데이트 이전에 테스트를 위해 추가되었는데, 출시 시기까지 HD화 할 시간이 없어선지 TS-5처럼 HD화 되지 않은 채로 출시되었다. 시기상 HD화 되지 않고 출시된 최후의 신규 전차이기도 하다.
이 전차가 나오고 몇달 뒤에 추가된 소련 경전차 테크트리의 9, 10티어 차량처럼 20초 강제 스팟을 거는 예광탄 메커니즘을 쓸 수 있게 된다는 카더라도 있었지만 아직까지 적용되지 않았다. 이 외에도 LT-432가 소련 경전차 트리가 발표되기 전에 일종의 예고이자 맛보기처럼 출시되었다는 말도 있다.
본 전차는 클립같은 자동 장전 장치도 없고 일반적인 전차들처럼 주포가 장전되지만, T-64 이후의 소련제 전차들에 적용된 코르지나/케로젤 자동 장전 장치를 의식한 것인지 장전수(탄약수)가 탑승하지 않고 조종수, 포수, 전차장으로 승무원이 3명만 탑승한다.
2022년 7월에 실시된 예티의 소굴 이벤트()에서, 캔디바[12] 재화로 열 수 있는 예티 상자에서 M41D와 함께 얻을 수 있는 보상으로 출시되었다. 획득 확률은 1%.
T-34 Shielded는 T-34 계열 전차 장갑 강화 기획을 통해 설계된 전차이다. I. Burtsev의 지휘하에 제48 연구소, 제112 공장 소속 기술자가 개발한 개량형으로 시험 주행 당시 측면 장갑판으로 37mm, 50mm 대전차포 포탄은 막아낼 수 있었지만, 88mm, 75mm 철갑탄은 막아내지 못했다. 제작된 시제 전차는 모두 전투에 투입되어 파괴되었다.
2021년 12월 2일부터 12월 18일까지 진행하는 T-34 shielded 구독 이벤트에서 하루에 10장씩 10일 동안 설계도 100장을 모으면 얻을 수 있는 이벤트 5티어 프리미엄탱크이다.
공격
적에게 160데미지를 안겨주는 흔한 5티어의 흔하디 흔한 포로서, 원본[13]과 비교하면 T-34 shielded 는 최소 120데미지, 최대 200데미지를 적에게 주는데 비해 원본은 최소 105데미지에서 최대 175데미지를 적에게 안겨준다.
본 탱크는 관통력 및 재장전 시간이 각각 94mm, 7.7초인데 비해 원본은 72mm, 7.2초이므로
정리하자면 포 성능이 조금 더 좋아졌으나 재장전 시간이 늘어났다고 보면 된다.
방어
방어는 전체적으로 딱히 특별한 것도 아닌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닌 T-34와 비슷한 무난한 방어력을 보여준다.
T-34의 장갑 개량형인데 수치상으론 원본이 더 단단하다(...)
기동
원본은 최대 시속 48km/h 이나 본 전차는 45km/h 이므로 아무래도 굼뜬 감이 없지 않아 있지 싶으나 사실상 원본과 같은 기동력으로 나쁘지 않은 편이다.
단 엔진은 본 전차가 더 힘이 좋긴 하다.
원본은 무게가 28.43톤 이고 본 전차는 31.13톤이므로 충각하면 원본에 비해서 충각뎀이 살짝 더 높다.
Victory라는 이름에서 볼 수 있듯이 2015년 5월 전승 기념일을 전후해 추가한 특별 스킨이 씌워진 한정 전차이다. 이 특별 스킨은 고정 스킨으로 취급되어 제거가 불가능하다. 판매 자체는 오래전부터 되었지만 재판을 자주 하지는 않아서 공방에 많이 풀리지는 않았다.
대전기에 사용된 고증 T-34-85의 부품을 사용하기 때문에 T-34-85의 풀업 상태가 아닌 중간 부품 상태로 맞춰져 있다. 공개 당시 정규 트리에 있는 T-34-85의 명백한 하위 호환인 성능 덕분에 믿고 거르는 전차 취급을 받았지만 이후 구매자들을 중심으로 정신나간 크래딧 수익률이 발굴되어 크레딧 벌이 능력을 바탕으로 재평가를 받게 되었다. 현재도 크레딧 벌이 능력만큼은 인정받는 전차지만 골탄 데미지 일괄 너프 패치 이후로는 상당히 약체화 되었다.
Victory라는 이름에 따라 일반적으로 짧게 빅토리라고 통친된다.
공격
T-34-85의 중간 주포인 85mm ZiS S-53를 사용하며 성능 또한 해당 주포와 완전 동일하다. 단, 명중률만 살짝 더 좋다. 일단 최종포인 85mm와 구경은 같기 때문에 6티어 중형치고는 상당히 쓸만한 200의 알파 데미지는 건재하지만 문제는 관통력이다. 관통력이 126mm밖에 되지 않아 고티어의 적을 만나면 정면을 상대하기 부담스러워진다. 또한 골탄의 관통력도 167mm로 좋지 않아 부득이하게 골탄을 사용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졌을 때에도 확실하게 관통을 보장하지 못 할 수도 있다. 이렇게 낮은 관통력으로 고통받는 점은 같은 티어의 경쟁자 M4A3E8 이지에잇 셔먼과 비슷한데, 관통력이 2mm 밖에 차이가 안 나기 때문에 이지에잇 혹은 퓨리를 몰아본 적이 있다면 관통력에 적응하는 것에는 조금 도움이 된다. 특히나 살짝 낮은 탄속 또한 이지에잇과 동일한 수치를 보여준다.
관통력이 낮은 대신 T-34-85의 최종포 보다는 장전속도가 살짝 더 빨라 분당 화력에서는 이득을 본다. 어차피 잘 뚫리는 경장갑들을 상대로는 원본 T-34-85보다 우위인 부분.
관통력을 매꾸기 위해 장전기 대신 보정포탄을 장착하면 T-34-85보다 장전속도도 밀리고 관통력도 여전히 밀리게 된다. 정말 완벽한 하위 호환이 되어 버리는 셈이니 장비 선택을 신중하게 해야한다.
기동
T-34-85의 중간 엔진인 V-2-34M을 사용하기 때문에 엔진 마력이 100마력 가량 딸린다. 하지만 그 때문인지 궤도 성능을 원본보다 조금씩 올려놔서 재미있게도 유효 추중비 차이는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오히려 선회력 수치가 더 높게 잡혀있기 때문에 어떤 면에서 본다면 원본 T-34-85보다 더 좋은 기동성을 가졌다고 볼 수도 있다. T-34-85가 상당히 나쁘지 않은 기동성을 가졌다는 것을 고려해보면 장점으로도 볼 수 있는 셈.
방어
장갑은 T-34-85와 차이가 나지 않고 완전 동일하다. 차체는 물몸이지만 포탑은 형상 덕분에 가장자리로 탄이 샐 경우 약간은 도탄을 기대해 볼 수도 있다. 물론 믿음직스럽지는 않기 때문에 맞으면 뚫린다는 생각으로 안 맞는 것이 가장 좋다.
운용
관통력 빼고는 크게 차이가 없어 T-34-85와 동일한 방식으로 몰면 된다. 단 골탄은 조금 더 많이 챙겨가야 한다. 크래딧 수익률이 전체 프리미엄 전차들 중에서도 수준급으로 높기 때문에 골탄을 사용해도 많이 튕기지만 않으면 적자로 걱정할 구석은 없다.
기타
똑같이 고증 부품을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밸런스라는 미명 하에 멋대로 성능을 조절한 베롬웰과는 달리 성능은 그대로 둔 대신 크래딧 수익률을 높게 주었다.
과거 오류인지 아닌지 불명확 하지만 공인 ATM인 뢰베보다 크레딧 수익률이 높게 설정된 적이 있었다. 얼마후 크레딧 수익률을 하향하여 크레딧 벌이가 줄어들었지만 아직도 182%라는 상당히 높은 수치를 보여준다. [14]
2.4 업데이트 후에는 오류로 게임 내에서 병과 표시가 중전차로 표기되어 있었다가 2.5때 중형전차로 수정되었다.
소련에 무기대여법으로 공여된 M4A2 셔먼 전차이다. 소련 전차 영웅인 드미트리 로자의 탑승 전차를 기반으로 한다. 덕분에 로자 셔먼이라고 불린다.
2019년 1월 12일부터 14일간 판매를 시작했다.
전체적으로 미국 6티어 정규 중형전차인 M4A3E8 이지에잇 셔먼과 대동소이하다. 가장 크게 체감되는 차이점은 로자 셔먼쪽이 기동성이 조금 더 안 좋다는 점, 그리고 주포가 조금 더 좋다는 점이다.
출시 당시인 5.6 패치때 부터 해서 5.7 패치 까지도 하단 변속기커버 장갑이 101mm가 아닌 무려 19mm로 적용된 오류가 있다. 오류가 난 지점은 고폭탄에도 뚫릴만큼 취약하며, 추후 수정될 가능성이 높지만 구입했다면 수정전까지는 타지않거나 차체노출을 극도로 삼가는 것을 권장한다.
여담으로 M4A3E8의 최종 포탑인 D51080 포탑은 원래 주인인 정규트리의 M4A3E8이 아닌 로자셔먼에게 달려있다(...)로자가 포탑 부러워서 훔쳐왔나보네
소련은 T-34-85를 대체하는 중형전차를 만들기 위해 새로이 T-44를 개발하였지만 무장은 여전히 T-34-85와 동일한 85mm ZiS-S-53을 장비하여 화력에서의 문제점이 제기되었다. 이에 화력 증강을 위해 100mm 주포를 올리는 개량형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었는데, 각각 100mm D-10TK와 100mm LB-1을 사용하는 2가지 프로토타입이 개발되어 T-44-100이라는 이름을 부여받는다. 대전차고폭탄에 대한 방어력을 늘리기 위해 6mm 두께의 사이드스커트를 추가로 장비하였으며 대공방어를 위해 장전수 해치에 12.7mm DShk 기관총을 증설하였다.[15] 화력 부분에서의 평가는 긍정적었지만 포탑 용적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었고, 이후 포탑 대형화를 위해 포탑링의 지름을 늘리고 그에 따라 차체의 크기를 늘리는 등의 개량을 거쳐 T-54의 프로토타입이 만들어진다.
2018년 3월 10일부로 춘계훈련 이벤트를 통해 풀렸다. 마라톤 방식의 미션을 통해 나왔으며, 3번의 전투 중 경험치를 가장 많이 받은 전투의 경험치를 누적시키는 방식으로 총 30회의 전투 중 10회의 전투를 추스려 휘장을 받고, 임무를 통해 핀을 받아 진행한다. 모든 전투가 계산되는 것이 아니라 3회의 전투 중 가장 잘 된 전투를 가져가 계산이 되기 때문에 3연패만 하지 않고 중간중간 1급이나 마스터를 딸 정도의 전투만 치르면 어느정도 여유있는 진행이 가능하다. 프리미엄 계정이나 부스터를 통한 경험치 보너스는 적용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T-44가 떼사사로 불리는 점에 착안하여 사사백이라고 불리운다.
공격
정규트리의 T-44와 동일하게 100mm LB-1을 사용한다. 재장전 속도는 0.01초 차이로 실질적으로 동일하다고 봐도 무방하며, 조준시간과 명중률, 분산도 수치, 관통력 모두 같다.
유일하게 차이가 나는 부분은 내림각인데, T-44는 -7도로 어느정도 여유가 있는 반면 T-44-100은 -5도로 살짝 부족한 내림각을 보여준다. 이는 동일한 포탑에 동일한 주포를 탑재한다는 점에서 T-44-100에 불공평하게 작용된 점인데, 이런 아쉬운 주포 내림각은 T-44-100의 평가를 깎아먹는데 일조한다. 고증상으로는 포탑 용적에 비해 100mm 주포의 주퇴복좌기의 부피가 커서 T-44-100 처럼 내림각이 안 좋은 게 정상이다.
기동
T-44의 고증 엔진인 V-44를 그대로 장착하고 있기 때문에 실제로 장착되지 못 한 엔진까지 달 수 있는 정규 T-44에 비해 엔진 출력이 100마력 이상 딸린다. 보통 이렇게 출력 면에서 차이가 날 경우 궤도 성능 조정을 통해 유효 추중비를 올려주지만, T-44-100은 궤도 성능 또한 T-44와 동일하여 T-44에 비해 가속력이 심각하게 떨어진다.
그나마 선회력은 T-44에 비해 조금 더 좋다.
방어
측면의 6mm 사이드 스커트와, 정면 장갑이 5mm 후달린다는 점을 제외하고는 모두 T-44와 동일하다.
이게 측면에 추가된 사이드스커트가 두께가 얇기 때문에 생각만큼 튼튼하지는 않다. 역티타임 상황에서 유효 방어력은 대략 10~20mm 정도 늘려주기는 하지만 측면을 전부 덮지는 않기 때문에 각을 주면 궤도 앞 부분은 노출이 된다.
T-44가 내림각을 활용해 방어력을 늘릴 수 있었던 것에 반해, T-44-100은 부족한 내림각으로 이게 힘들다. 그나마 역티타임을 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다.
운용
이 녀석의 가장 큰 문제점은 T-54 mod.1의 존재이다. 애초에 게임에서의 T-44-100의 컨셉 자체가 "T-44에 방어력이 증가한 대신 내림각과 기동력을 약화시킨 것"인데 비슷한 성격의 T-54 mod.1은 훨씬 더 우월한 방어력을 보여준다. 방어력만 보고 타기에는 정말 대놓고 튼튼한 T-54 mod.1이나 주포 내림각 활용이 용이한 호구식에 비해 별다른 장점이 없기 때문에 해당 전차들이 있는 플레이어라면 그다지 매력적이지 못 한 전차이다. 하지만 동구권 중형전차 플레이를 선호하거나 다른 8티어 프리미엄 중형전차가 없는 플레이어라면, 꿩 대신 닭이라는 생각으로 구매해도 나쁘지는 않다.[16]
통칭 오사모드원, 또는 오사플토, 오사프로토. 이름 그대로 T-54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나온 프로토타입격 물건이다. T-54 자체가 9티어 중형전차 중 깡패로 불리는 물건인 만큼 8티어로 내려와 너프를 조금씩 먹은 녀석이라고 해도 저티어들에게는 공포의 대상이다. 이는 9티어 IS-8의 전신격 되는 8티어의 IS-5와 비슷한 부분. 통계상으로만 봐도 승률이나 딜량에서 동티어 중형전차 중에서 항상 상위권에 위치할 정도로 압도적이다.
공격
주포는 인상적이지 못 하다. 동구권 중형전차의 표준인 100mm 주포를 탑재하고 있는데, 관통력부터가 마법의 175mm로 뛰어난 편이 못 되며 분당 화력도 정규트리의 T-44에 비하면 딸린다.T-44가 분당 화력이 매우 낮은 건 잠시 잊자 명중률과 기동사격, 조준시간 또한 장점으로 내세우기 힘들 정도로 그냥 무난한 수준. 가장 큰 비교대상인 T-44나 호구식에 비해 딸리는 가장 큰 문제는 -5도의 주포 내림각이다. T-44와 호구식이 지형 문제에서 제한적으로나마 어느정도 자유로운 반면 모드원은 완만한 둔덕에도 조심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모드원의 주포에서 꼽는 문제라고 하면 그 정도이다.
기동
기동성도 인상적이지 못 한데, 일단 최고 속력이 44km/h로 중형전차 치고는 많이 아쉬운 수준으로 가속도가 붙은 상황에서도 타 중형에 비해 경쟁력 있는 기동성을 보여주기 힘들며, 약해빠진 엔진을 탑재한 주제에 궤도 성능도 그저 그래서 가속력 또한 답답하다. 전차를 몰다보면 중형전차가 아닌 유사 중형전차를 모는 듯한 기동성을 느낄 수 있다. 때문에 공격적인 기동전을 펼치기가 힘들어 이동 경로가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모드원에게 점점 불리해진다. 단, 기동성에서 선회력 하나만큼은 압도적인데 10티어의 Object 140과 비슷한 수준의 기본 선회력을 보여준다. 이는 후술할 장갑을 활용하는 데에 큰 이점을 준다.
방어
이렇게 좋다고 할 수 없는 주포와 기동성에도 불구하고 모드원을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특성은 바로 장갑이다. 60도 기울기의 120mm 차체 정면 장갑[17]은 살짝만 각을 줘도 200 언저리 관통으로 노리기 아주 힘들어지고, 포탑은 180mm이지만 특유의 형상 덕분에 그나마 각이 덜 들어간 부분을 노려야만 관통이 가능할까 말까 수준이다. 측면장갑 또한 어째서인지 원본인 T-54보다도 10mm 더 두꺼운 90mm인데, 이는 중형 중에서 그나마 역티하기 수월하다고 하는 독일의 E50 계열의 중형전차보다 더 두꺼운 수치이다![18] 고관통포가 없는 어중이 떠중이들을 상대로는 차체에 각만 잘 주면 정면도 관통이 안 되고 측면도 자주 관통이 안 되는데 뺑뺑이로 측후면도 잡을 수 없는, 중전차 보다 무서운 괴물이 된다. 장난이 아니라 웬만한 7티어 중전차보다 모드원이 더 단단한 편이며, 일부 8티어 중전차 상대로도 장갑으로 도전장을 내밀 수 있는 수준이다. 때문에 7티어의 꼬꼬마들 상대로 과거 +-2 매치메이킹 시절에 만날 수 있었던 T-54의 공포를 심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운용
이러한 장갑을 바탕으로 상당히 공격적인 운영이 가능하고, 방어적인 상황에서도 중형 라인에 중전차가 하나 들어와 있는 듯한 탱커로써 활약이 가능하다. 일단 기본적으로 각을 주면 줄 수록 방어력 효율이 급상승하기 때문에 제대로 각을 줄 수 있는 환경인지 보는 것이 중요하다. 상황에 따라 역티타임도 활용이 가능하니 공간이 확보되는 대치 상황에서 필요하다면 사용하도록 하자. 주포 내림각 사용이 요구되는 지형이라면 피하는 것이 좋다. 괜시리 언덕 넘어가다가는 좁지만 약한 하부를 얻어맞을 가능성이 있고, 상대가 고지에서 주포 내림각을 이용해 공격한다면 정면 각도가 상쇄되어 방어력이 급감한다.
싸우는 상대도 잘 봐야한다. 모드원은 무적이 아니다. 관통력이 높은 상대에게 개기다가 관통이 나면 차체가 작은 소련전차인 만큼 모듈이 날아갈 수도 있고 잘못하면 유폭이나 화재까지 난다. 상대가 바로 골탄으로 대응하는 것 같다면 몸을 대주지 말고 조금 사리거나, 혹은 그에 맞춰서 골탄으로 관통이 힘들 정도의 각을 동적으로 주는 것이 요구된다. 선회력이 좋은 만큼 피지컬만 따라준다면 관통이 날 만한 상황에서도 적절한 장갑 활용으로 상대방의 탄과 혼을 동시에 빼버리는 게 가능하다. 모드원의 측면이랑 정면을 둘 다 확정적으로 관통을 낼 만한 주포는 많지 않다. 상대가 측면을 노리는 것 같으면 측면에 각을 주고 정면을 노리는 것 같으면 정면에 각을 줘라. 이게 힘들다면 그냥 일정 범위 내에서 좌우로 차체를 흔들어가며 속칭 더티댄스를 춰도 효과가 있다. 아닌게 아니라 모드원 자체가 더티댄스에 특화된 전차다.
전선을 길게 우회하는 행위나 공격적 기동전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선회력 빼고는 기동성이 시망이라 다른 전차들에게 밀린다. 전선에 괴물들만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되도록이면 가장 가까운 전선에서 보조라도 해주는 게 좋다.
정리하자면 중형전차 주제에 장갑 하나만 믿고 타는 녀석인데도 상당히 강력한 녀석이다. 오히려 실력에 따라 동티어에서 비슷하게 중장갑이 컨셉인 중형전차인 슈퍼퍼싱보다 더 강력한 방어력을 보여주기도 한다. 특히나 슈퍼퍼싱이 약점이 명확한 반면 모드원은 실력으로 약점을 보완하기 용이하고 기동성 또한 슈퍼퍼싱보다 좋기 때문에 활용도에서 더 우위를 가져간다. 티타임 등 장갑활용 전술에 능하고 장갑형 중형전차를 선호한다면 가끔가다가 상점에서 판매가 되면 구매해도 후회는 하지 않을 준수한 전차다. 현역이던 시절에는 사기 전차로 평가받았고, 2022년 기준으로는 더이상 강한 전차까진 아니지만 그렇다고 약한 전차도 아닌, 적당한 성능의 전차로 평가받는다.
2020년 12월 22일 5% 확률 상자깡으로 최초 등장하였다. 증서 30개를 모으면 자동으로 획득된다. 별명은 STG라 서태지.
공격
동단계 프리미엄 전차인 T-34-3과 비슷하게 122 ㎜ 라는 중형전차 답지 않은 주포를 사용해 관통만 시킨다면 중전차 에게도 위협이 되는 전차다. 프리미엄 전차라 T-44가 든 사골포 따위와는 다른 월등히 빠른 조준 속도를 보여준다.
400 DPS라는 중형전차급을 넘어서는 한 방 공격력과 기본 조준 시간 0.9~초[19]라는 장점이 있는 반면에, 철갑탄 관통력이 사골포 답게 180 ㎜에 불과하고 골탄은 T-44의 100 ㎜ 최종포 보다도 낮은 225 ㎜ 관통력이라 골탄을 들어도 답이 안 나오는 상황이 종종 나온다. 분산도도 큰 편이며, 무엇보다 화력이 장전기와 쌍식량을 들려줘도 1 900 DPM 밖에 안 된다. 놀랍게도 이 모든 스펙이 T-44의 122 ㎜ D-25-44 주포를 상회하는데, 워게이밍이 광고를 하면서 강력하다는 공격력이란게 T-44에 저 주포를 낀 사양과 비교해서 그런 것인지도 모른다.(...)
전체적으로 납작한 형상과 -5도 내림각이 더해져서 노출을 최소화하면서 사격 각을 뽑아내기 위해서 별의별 자세를 다 취해야 한다.
방어
포탑의 경우 포방패가 보호하는 부위는 사실상 무적이고, 그 옆의 뺨도 실방호 235 ㎜에서 시작할 정도로 튼튼하다. 하지만 툭 튀어나온 우측 해치, 상대가 보기에는 좌측에 달린, 에 발린 장갑은 135 ㎜ 관통력만 되도 뚫린다.
차체는 7단계 중형전차 중 관통력이 낮기로 유명한 코멧 같은 전차가 쏴도 뚫을 수 있다. 내림각이 나뻐서 언덕에서 진칠 수도 없고, 약한 해치 때문에 얕은 헐 다운을 해도 조준이 조금만 정확하면 다 뚫린다. 측후면은 45 ㎜ 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받음각은커녕 고폭탄 관통을 걱정해야 한다. 후방 포탑이다 보니 정면이 뚫리면 엔진이 자주 나가고, 측후면을 고폭이 뚫으면 상당한 확률로 탄약고가 손상 내지는 유폭 된다.
기동
무난하지만 써먹을 수 있는 수준이다. 최대 속력은 어중간하지만, 궤도의 지형 돌파력이 좋아 실추중비가 엔진 가속기+고급 연료 장착시 도로에서 25.37 마력/톤에 육박하며 선회도 문제 될 것 없다. 포탑 선회도 최대 54도/초 까지 올라간다.
차고가 낮아서 그런지 중형전차 치고는 위장률도 좋은 편이다. 300 미터 관측 범위에 대해서도 정지시 217 미터, 이동시 236 미터의 안전 거리를 확보 가능 하다.
운용
일단 헐 다운은 내림각과 물렁한 해치 때문에 못하고 사이드스크래핑은 그 측면 장갑이 고작 45 ㎜라 못한다. 가장 믿을 수 있는 정면 포탑 장갑도 금강불괴 라기에는 부족한 수치라 9단방 가면 10단계 주포 미리 들고온 다수의 9단계 중형전차에게 다 뚫린다.
정말로 타보고 싶으면 철저하게 전선 후방 혹은 측면에서 화력 지원 느낌으로 움직여야 한다. 후방 포탑에 물장 차체라서 먼저 들이밀고 쏘기에는 믿을 구석이 없고, 분산도와 관통력이 나사가 풀려있어 장갑형 구축전차나 중전차의 정면 공략은 굉장히 힘들다. 각이 조금 이상하면 골탄을 들어도 Obj. 252U의 차체 하단이 빨갛다!
공방에는 하자가 있지만, 기동성은 별다른 하자가 없으므로 최대한 상대가 예상하지 못한 곳에서 나타나 빠른 조준이 되는 122 ㎜ 포 사격을 맞추고 잽싸게 사라지자. 재장전시간이 장전기를 껴도 12초가 넘기 때문에 탐지가 완전히 지워질 때까지 엄폐하고 있어도 화력 저하가 없다시피 하다.
위에 상기된 단점들로 인해서 유독 카운터인 중형 전차가 많은 전차이다. 판 수가 늘수록 나름 삼전수전을 겪어본 사람들과 매칭이 되기에 점점 입지가 줄어드는 전차이다.
기타
전설 위장 "Guard"가 있다. 한국어 언어 설정에서도 그냥 '가드'로 음역 돼있다. 1 450골드이며 장비시 전투 중 이름이 "STG Guard"로 변경 된다. 하지만 이 전차 자체가 성능 문제로 희귀종이라 그중에서 전설 위장 까지 바르고 돌아다니는 전차장은 더욱 드물다.
오비옉트 279를 연상시키는 UFO(...)형 차체가 특징적인 중형전차. 8티어 동구권 중형전차 중 유일하게 107mm 구경을 사용하는 전차로, 차체 형상이 독특한 걸 빼면 크게 특별한 건 없다.
공격
상술했다시피 8티어 동구권 중형들 중 유일하게 107mm 주포를 사용하는데, 은탄 알파뎀은 여타 동구권 100mm와 동일한 310인 대신 골탄 알파뎀이 동구권 100mm들보다 10~20 가량 더 높은 270이고, 고폭탄도 100mm대 주포를 사용하는 중전차들처럼 420뎀이 나오는 건 아니지만 여타 동구권 100mm대 중형전차들보단 높은 380의 알파뎀을 지녔다.
주포의 세부 성능은 8티어 동구권 중형 기준으론 표준급이다. 포탑 회전 시 분산도가 수직 안정기를 껴도 0.09 정도로 약간 높은 대신 기동/선회 시 분산도는 0.12/0.10으로 평균 정도고, 조준 시간과 분산도도 승무원 113% 기준 최소 1.72초/0.326m로 대략 표준급, 그리고 DPM도 승무원 113%+장전기 기준 2 145로 딱 평균급이다.
여타 8티어 동구권 중형 100mm 주포들과 마찬가지로 관통력은 좋지 못하다. 은탄 185/골탄 240mm로 장갑형 중전차들은 정면 공략이 어렵다. 티거 II 포탑 정면(수직 231mm)까진 근거리에서, 그리고 개량 장갑을 끼지 않은 상태라면 공략이 가능하긴 하나, 중거리 이상에서는 이 정도 장갑도 노리기 힘드므로 중전차들 상대 시에는 측면이나 확실히 약한 약점 부위를 노려야 한다.
전반적으로 동구권 기준 딱 무난한 성능의 주포다. 구경이 107mm라서 여타 중형들보다 사격 후 위장률이 많이 낮긴 하지만 애초에 수풀에서 사격하는 구축전차는 아닌 만큼 큰 문제는 아니고, 부각이 -7도로 꽤 쓸만한 수준이기도 해서 크게 모난 건 없다.
방어
우선 포탑은 동구권 특유의 반구형 포탑인 만큼 군데군데 방호력이 낮아지는 부위들을 제외하면 어지간한 중전차 은탄도 아무 문제없이 막는다. 포탑 전면 대부분에 160mm 장갑이 발려있다 보니 대다수의 경~중전차들이 골탄을 들어야만 그나마 수월하게 공략할 수 있는 수준. 다만 아주 작게 유효 장갑이 겨우 100mm인 수직 부위가 포탑 주장갑 부분에 존재하고, 해치도 작은 편이나 두 곳이나 있으므로 포탑만 내놓은 상황이라면 사격 직전까진 약점 조준이 어렵도록 계속 움직여주는 게 좋다.
차체의 경우 방호력이 포탑보단 덜하다. 정면 하단은 순 두께 60mm에 실 방호력은 가장 약한 부위 기준 100mm 정도인 원형 장갑에 은근히 큰 편이라 티타임은 사실상 못하고, 정면 상판은 각이 가파른 편이라 부각을 활용해주면 절대도탄각이 될 정도이긴 하지만, 평지에선 평균급 관통력의 중형전차 은탄까진 막아도 중전차 이상의 은탄은 막기가 까다로워진다. 즉 차체 정면의 경우 반드시 하단을 가리고 부각을 활용해야만 만족할 수 있는 방호력을 발휘할 수 있다.
차체 측면은 60mm로 얇지만 각진 편이고, 매직 도탄을 일으킬 수 있는 급경사 부위도 있긴 해서 측면을 써먹을 수도 없는 대다수의 중형전차들보단 그나마 나은 편이다. 다만 그렇다고 역티타임을 하긴 어려운데, 차체 구조상 소련 중전차들에서 많이 보이는 어깨 부위에 해당하는 장갑 부위는 방호력이 확연히 낮아 쉽게 공략당할 수 있다.
차체 형상이 독특하긴 하지만 실전에선 포탑과 차체 정면 상판만 활용하게 된다. 포탑 방호력이나 차체 정면 상판은 방호력이 준수한 관계로 극단적인 힛앤런을 요구하는 중형전차는 아니라는 게 위안.
기동
8티어 중형 기준 꽤나 높은[8티어] 직진 55km 최고 속력을 지녔고, 추중비도 도로 기준 20은 넘기기 때문에 8티어 중형 기준 상위권에 가까운 기동성을 보여준다. 최고 속력 제한으로 실 기동성이 썩 좋지 못한 8티어의 소련 중형 대다수와 달리, 최고 속력부터 8티어 중형 기준 높고 추중비도 밀리지 않아 10티어 소련 중형 수준은 아니라도 준수한 기동성을 보여주는 편. 선회력도 크게 모날 건 없고 포탑 선회도 초당 55도 정도까지 올라가기 때문에 기동성 문제로 고생하는 전차는 아니다.
총평
크게 부각할 만큼 압도적인 스펙도, 그렇다고 크게 부각할 만큼 안 좋은 스펙도 없는, 모든 면에서 무난하게 강한 중형전차다. 뭔가 심하게 나사빠진 점이 하나 이상 있는 8티어 중형전차치곤 관통력이 소련 평균급이라 조금 아쉬운 걸 빼면 모난 스탯이 하나도 없다시피 한 올라운더형 중형전차로, 본인이 T-62A처럼 부각이 -7도인 중형전차들을 잘 굴릴 수 있다면 이 전차도 문제없이 굴릴 수 있을 것이다.
말 그대로 무난한 것 외에는 큰 장점이 없긴 하지만, 스펙이 전반적으로 밸런스가 가장 잘 잡힌 동구권 중형전차라서 가장 강력한 8티어 '동구권' 중형전차로 평가받는다. 출시 이후 2023년 6월 10.0 버전까지 승률 60%대를 유지하고 있는 부라스크, 항상 8티어 최상위권 중형전차로 꼽혀온 키메라, 무적급 포탑을 달고 헐다운 농성전을 하면 9티어도 버거워하는 호센츄, 항상 8티어 중형 최고의 고점을 지닌 중형으로 꼽히는 프로제토 등 오비옉트 274a보다 운용이 쉽거나 성능 고점이 높은 전차들이 있다 보니 이들과 동급까진 아니라도, 이들 다음가는 수준의 고성능 중형전차로 평가받는다.
8티어 중형전차 기준 전혀 부족하지 않은 310 알파뎀과 동구권 중형 기준으로도 튼튼한 반구형 포탑, 그리고 쓸만한 -7도 부각을 잘 활용하는 게 중요한 중형전차다. 여타 100mm대 중형전차들은 부각/명중률/장갑/DPM 중 최소 하나 이상에 확실한 하자가 있는 반면 이쪽은 그런 하자가 딱히 없다는 게 장점이다.
크게 모난 점이 없는 대신 그만큼 확실하게 사기적이라고 할 만한 스탯은 전혀 없는, 모든 스탯이 평균 이상이나 최상위권은 아닌 중형전차다. 알파뎀은 8티어 중형 기준 평균보다 조금 나은 수준으로 부각할 만큼 좋은 건 아니고, 기동성도 마찬가지이며 장갑 성능도 헐다운 시 반쯤 무적인 호센추 같은 전차들만큼 포탑이 매우 튼튼하진 않고, 차체는 준 중전차급인 T-54 first prototype만큼 좋진 않아 완벽한 수준은 아니다. 즉 헐다운/헤듐 중전차들의 입지를 뺏어버린 T54E2 수준으로 강력한 올라운더형 전차는 아니며, 8티어 중형전차 중에서도 가장 육각형에 가까운 스탯을 지녀 다른 중형전차들 대비 범용성이 확연히 높다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 다만 이 "무난함"이라는 장점이 무슨 기상천외한 일이 벌어질 지 모르는 공방에서는 생각보다 큰 장점이다 보니 동구권 중형전차 중에선 가장 고평가받는 것.
기타
"Leshy"라는 이름의 전설 위장이 있다. 더 위쳐 시리즈에서 등장하는 괴물 레셴의 모티브가 된 레쉬 컨셉의 위장으로, 포탑에 사슴뿔 장식이, 포탑 상부와 포신에 길리 슈트를 연상시키는 그물망 장식이 달리고 차체 상판에 나무판자 장식이, 차체 후면에는 모피 장식이 부착된다. 또한 차체 후면에 달린 통나무의 텍스쳐도 변경된다. 가격은 9.2 버전 기준 3 200 골드.
9.3 버전에 뜬금없이 8티어 상대적 승률 1위 / 평균 승률 2위를 찍었는데, 사실 이는 오비옉트 274a의 실질적 유저 수가 희귀종이기로 유명한 WZ-122 TM/M48A2 Räumpanzer/Keiler보다도 적은 초 희귀종(...)이기 때문이다. 성능이 좋은 전차이나, 그렇다고 평균 승률 1위인 부라스크나 평균 승률 6위인 키메라, 심지어 Centurion Mk. 5/1 RAAC/Defender Mk. 1처럼 더 확실하게 검증된 중형전차들 이상으로 강하다고 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보니 저 상대적/평균 승률은 어느 정도 부풀려진 면이 있다. 추가로 승률이 높은 원인을 따지자면, 굴리기 쉬운 중형들이 훨씬 많고 돈 벌기에도 다른 프리미엄 전차들이 훨씬 좋으며, 여타 동구권 중형에 비해 '모든 스탯이 무난하게 좋다' 정도를 빼면 특색이 없는 오비옉트 274a를 9.3~9.4 버전 시점에 타는 유저들은 소련 중형을 정말 좋아하고 잘 탈 실력도 있는 사람들 뿐이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즉 성능과는 별개로 인기가 없는데 중형 장인들만 타는 전차(...)라서 통계가 이상할 정도로 높게 잡히는 것. 서술했다시피 8티어 동구권 중형전차 중에선 가장 강력한 전차이긴 하나, 이 성능도 상술한 전차들을 압도하는 건 아니기 때문에 저 높은 승률은 본 전차의 성능 덕분이라고 하긴 어렵다. 실제로 9.7 버전 기준으로는 상대적 승률이 낮아졌고, 중형 승률 2위의 자리는 키메라한테 도로 뺏겼다.
iOS 러시아 서버 베타테스터들에게 지급되었으며, 6탑까지만 간다는 것이 특징이다. 5티어주제에 7티어 병삼 몸체다. 포탑은 KV-1 스톡포탑. 아시아 서버에서는 배포된 적이 없어, 일부 운영진들 빼고는 갖고 있는 유저가 없다. 2018.7.20경 유럽서버에서 판매된것이 확인되었다.
기본적으로 처칠1에서 장갑이 조금 더 두꺼워졌다는 것이 특징이기에 역티타임이 요구되는 전차이며 역티타임을 잡았을시 여전히 포탑은 약하므로 포탑에 안 맞게 하는 게 중요하다. 부각이 답이 없는 게 큰 특징이니 언덕에 가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 어차피 속도 때문에라도 언덕을 피하게 될 것이다.
선회력과 속도가 다소 느리나, 식량 소모품을 쓰면 어느정도 해결된다. 연사력이 매우 좋은 전차여서 궤도를 파괴 할 때나 모듈파괴에 최적화 된 전차이므로 약점사격을 잘 할수록 유리한 전차이다. 또한 연사력이 지나치게 좋기 때문에 경전차 스킬 중에서 사격 후 조준원 커지는 것을 줄여주는 스킬과 궁합이 잘 맞는다. 추천장비는 장전기. 4.4 업데이트로 76mm ZiS 96 주포가 추가되었다. (마틸다 IV의 주포랑 같음) 2019/05/01에 5650원에 여러가지 혜택과 함께 할인 판매중이다.
IS-1의 개량형 전차로 1944년 후기형부터 본 전차에서도 볼 수 있는 120mm 60도 경사 장갑판을 채용했다. 소련 정예 부대가 요새 도시 부다페스트, 브로츠와프, 베를린 강습 시 광범위하게 운용한 전차로, 같은 국가의 IS-2 (1945)가 베를린 전투에 참가한 IS-2를 고증했다면, IS-2 shielded는 시가지에서 전차 생존력을 높이고자 그물형 추가 장갑판을 단 현지개량형 IS-2를 기반으로 했다.
1944년형 IS-2 전차의 차체 전면과 측면 상단, 포탑 측면과 상단에 공간장갑 판정의 철망 스크린을 부착한 전차다. 저 공간장갑 판정 철망 스크린은 IS의 전설 위장 "Steppe"에서 볼 수 있는 통나무/모래주머니 장식들처럼 시가전에서 독일군의 판처파우스트 같은 성작 탄두 대전차 병기를 최대한 막아보기 위해 부착한, 원시적인 형태의 슬랫아머다.
2023년 11월 들어서 미스터리 증서를 통해 처음으로 출시되었는데, 이는 Kampfpanzer 50 t의 사례처럼 의도치 않게 정식 출시보다 일찍 나온 해프닝이다. 이후 2023년 12월 4일에 크리스마스 관람차 구독 상품을 통해서 무료로 정식 출시되었다. 참조
공격
IS-2 shielded의 최대 장점. 관통력이 깎인 대신 매우 큰 장점 하나를 확보한 관계로, 티어 기준 나름 준수한 주포를 지녔다.
일단 관통력은 170/212/61mm로 철갑은탄과 고철골탄의 관통력이 타 122mm D-25T 주포의 철갑은탄/고철골탄보다 5mm씩 낮다. Tiger II 같은 떡장 8티어에겐 정면에선 이빨이 안 박히긴 하지만 이는 중국 IS-2를 제외한 나머지 IS 계열 전차들도 마찬가지라 혼자서 8티어 중전차를 상대해야 하는 답없는 상황만 아니라면 문제가 되진 않는다. 철갑탄 175mm 관통력에 뚫리는 부위는 어지간해선 철갑탄 170mm 관통력에도 뚫리고, 마찬가지로 고철탄 217mm에 뚫리는 부위는 고철탄 212mm에도 뚫리는 관계로 관통력 하자가 그렇게까지 크게 부각되진 않는 편.
조준 성능은 평범한 122mm 중전차보다 좋다. 기본 조준 시간 2.44초~예상 5.1초는 통상적인 7~8티어 122mm 중전차들의 5초 중반대보다 약간이나마 빠르며, 분산도 관련 성능도 기본 분산도가 0.380으로 0.389~0.398이 평균인 타 122mm 중전차보다 약간 좋고, 기동/선회/포탑 회전 시 추가 분산도가 0.170/0.170/0.136으로 수직 안정기를 껴도 기동/선회 분산이 0.2대를 찍는 타 122mm 중전차보다 확연히 좋다. 넘사벽 조준 성능을 지닌 53TP 수준만 아닐 뿐이지, 122mm 중전차 중에선 상위권의 조준 성능을 갖춘지라 주포 핸들링이 타 122mm 중전차들보단 조금이나마 덜 불편한 편.
IS-2 shielded의 상징과도 같은 스탯은 DPM. 7~8티어 120~122mm 중전차들의 DPM은 보통 1 900~2 000대 선에서 형성되는데, IS-2 shielded의 DPM은 혼자서 장전기 기준 2 111을 찍는다. 다른 122mm대 중전차들보다 장전이 거의 1초 가까이 빠른지라 DPM 낮은 105mm와도 DPM 싸움에서 크게 밀리지 않을 정도이며, 관통이 가능하다는 가정하엔 8티어 122mm 중전차와 맞딜을 해도 이기지야 못하겠지만 최소 빈사 상태로는 만들 수 있을 정도다. 애초에 단발 교환에 유리한 티어 대비 대구경 전차인데, 이런 전차가 티어 평균 수준의 DPM까지 지녔다 보니 관통만 된다면 7티어 OP급 중전차(Smasher/Annihilator/Pharaoh) 수준만 아닐 뿐이지 훌륭한 딜링 능력을 보여주는 편.
부각은 -6도로 현실 -3도(...)의 2배이기도 하고 -5도 부각보단 좋아 얕은 지형 정도는 활용하기 좋다. 좀 이상하게도 양각이 현실보다 5도나 높은 +25도인데, 이 때문에 언덕 위 상대를 때릴 때 문제가 생길 일은 전혀 없다.
방어
다른 IS-2들과 비슷한데, 포탑 볼 약점 면적이 넓어진 대신 포탑 주 장갑부는 튼튼해져 방호력 자체는 조금 개선되었고, 어깨 장갑부는 여전히 약점이고 차체 하부가 약간 커진 대신, 차체 상부는 철망 공간장갑 덕에 Tiger I 은탄(철갑탄 203mm) 정도까진 확실히 막을 수 있게 되었다. 공간장갑이 더해지긴 했지만 그 체감이 그리 크진 않은 편이고, 애초에 IS-2 계열 전차들은 다 방호력보단 단발 교환 및 일방적인 딜링을 중점으로 운영하는 대구경 지원형 중전차에 가까운 관계로 크게 아쉬운 점은 없다. 단지 차체 상판에 성작/고폭탄이 날아오는 것만 아니라면 공간장갑의 존재가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공간장갑이 더해진 게 체감이 안 갈 뿐.
주행
타 IS-2 계열 전차보다 조금 느리다. 추중비 자체는 도로에서 15.8 가량 나오고 험지에서도 13은 넘기는 관계로 중전차 기준 전혀 낮지 않으며, 최고 속력도 잘만 찍는 데다가 선회력도 최대한 끌어올리면 도로에선 초당 37도 가량, 험지에서도 초당 31도는 나오며 포탑 선회는 초당 31.59도가 나오는 관계로 선회력이 부족하지도 않다. 다만 최고 속력만큼은 부족한데, +32/-12km로 +34/-12(-14)km인 타 IS-2들보다 직진이 체감될 정도로 느리다. IS-2 계열 전차들은 하나같이 추중비가 좋아 최고 속력이 곧 전진 평균 속력이나 다름없는데, 이 때문에 타 IS-2들보다 느린 IS-2 shielded의 기동성 하자가 다소 체감이 가는 편.
운용 및 평가
DPM이 높아진 대신 약간 느려진 IS-2 (1945) 정도로 생각하고 운용하면 된다. 타 120mm대 중전차 상대로는 DPM 우위로, 중~저구경 중전차들 상대로는 알파뎀 우위로 교전을 유리하게 끌어나갈 수 있으며, IS-2 계열 중에선 차체 상부는 가장 튼튼한 관계로 하단만 가려도 여전히 진짜배기 장갑형 중전차만큼 튼튼하진 않겠지만 적어도 타 IS-2들보단 나은 방호력이 나온다.
IS-2 shielded의 최대 장점은 구경 대비 높은 DPM이므로, 관통력이 낮긴 하지만 보통은 장전기가 추천된다. 분산도 관련 성능이 122mm 중전차 대다수보다 좋은 만큼 약간의 거리가 있어도 적 전차 약점부를 조금이나마 더 잘 맞히기도 하고, 상술했다시피 170mm와 175mm 관통력의 차이는 실전에선 크게 부각되지 않는데, 175mm 관통력으로도 7탑방 전차들은 문제 없이 공략 가능한 만큼 굳이 장점을 깎아먹는 보정 포탄을 채용할 필요는 없다.
기타
데이터마이닝을 통해 2021년에 처음으로 추가 예정인것이 확인되었고, 이후 2022년 중으로 인게임에 처음 추가되었다.
전설 위장 Trapper가 있다. 적용 시 전투 중 전차의 이름이 'IS-2 shielded Trapper'로 변경된다.
107mm 주포를 사용하는 100톤급 초중전차 설계안으로 발의가 되었다. 1941년부터 개발이 시작되었지만 레닌그라드 공방전으로 인해 이는 전면 중단된다. 이후 사정이 나아진 다음에는 훨씬 진보된 형태의 중전차들의 등장으로 인해 프로젝트 자체가 취소되었다. 시제 전차는 만들어지지 않았으며 도면으로만 존재한다.
본래 KV-5는 100톤의 중량을 감당하기 위해 1 200마력짜리 엔진을 탑재하기로 하였지만 완성하지 못하고 T-34나 IS 전차 등에 사용된 600마력 V-2 엔진을 병렬 연결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게임 내에서는 이 병렬연결 엔진은 KV-4에서만 사용되고 KV-5에는 원래 탑재 예정이었던 엔진이 완성되었다고 가정하여 1 200마력 단일 엔진이 달린다.
KV 시리즈의 전통에 따라 일반적으로 김병오, 보통 여기서 더 줄여서 병오라고 통친된다. 전차 전면부에 있는 부포탑의 형상이 마치 급식소의 대형 밥통처럼 생겼다고 하여 밥차라고도 불린다.
상점에서 판매가 되지 않아 구매 기회가 많지 않은데다가 과거 애매했던 성능이 겹쳐 가장 인기가 없는 8티어 프리미엄 중전차 중 하나이다. 인기가 많은 편인 여타 동구권 골탱 중전차들과 대조적으로 공방에서 보기 쉽지 않은 전차다. 그러나 그와 별개로 8.5 패치에서 대폭 버프를 받아 8티어에서도 손꼽히는 떡장 중전차가 된 후엔 공산권 양대산맥 중전차인 오비옉트 252U와 WZ-112-2 바로 다음, 유저에 따라서는 이들과 동급 이상으로 강력한 전차로 평가받으며, 평균/상대적 승률도 그에 걸맞게 상당히 높게 집계된다.
공격
기본 주포는 소련 중전차 라인을 타봤다면 6티어 중전차 KV-2[23]의 최종 주포로 익숙할 107mm ZiS-6이다. 해당 주포가 6티어에서는 강력했을지는 몰라도 8티어에서 써먹을 만한 주포는 절대 아니다. 관통력 낮다고 놀림받는 통칭 사골포인 122mm D-25T 주포의 관통력이 175mm인데, 이 주포의 관통력은 그보다 낮은 167mm이다. 9티어 방이라도 잡히는 날에는 답이 안 나온다.
과거에는 기본 주포를 쓰더라도 일단 골탄을 주력으로 사용하면 뭐라도 해볼 수 있었지만, +-2 매치메이킹이 사라지면서 고정 +-1 매치메이킹으로 혜택을 받던 KV-5의 이점도 사라지고, 프리미엄 탄종 데미지 일괄 너프가 진행되면서 골탄으로 먹고 살아야 하는 KV-5의 입지가 사라지게 되었다. 이 때문에 IS-6와 마찬가지로 관통력이 상향된 두 번째 주포가 패치를 통해 추가되었다. 그러나 이 신형 주포에는 다소 문제가 있었는데, 관통력 증가에 대한 패널티가 증가한 장전 속도 뿐이던 IS-6의 신형 주포와는 다르게 KV-5의 신형 주포는 조준시간, 분산도와 장전 속도 모두가 칼질을 당했었다.
가장 큰 문제는 분당 화력이었다. 과거의 KV-5는 관통력이 낮은 대신 장전시간이 굉장히 빨라 8티어 중전차 중에서는 엄청난 분당 화력을 보유했었다. 이는 장갑과 함께 KV-5의 아이덴티티라고 불릴만한 점이었는데, 보통의 운용법은 골탄 사용을 감수하더라도 빠른 장전으로 밀어붙이는 것이었다. KV-5의 체력은 당시 기준으로도 최상위권이었고, DPM도 현재는 높은 편이 아니지만 당시 기준으론 높았기 때문에 골탄으로 맞딜만 해도 이기는 게 가능했다. 그러나 골탄 데미지 너프 패치 후엔 골탄을 사용하면 분당 화력이 대폭 하락하게 되어 이런 전략이 불가능해졌다. 그렇다고 신형 주포가 좋은 것도 아니었는데, 관통력이 쓸만한 수준이 되는 것은 맞지만 분당 화력이 8티어 중전차 최하위권으로 떨어졌었다. 상상이 안 된다면, 구형포로 골탄 사용시에 나오는 분당 화력이 신형포로 일반탄 사용시 분당 화력보다 높았다! 구형포의 골탄 관통력이 신형포의 일반탄 관통력과 동일하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구형포와 신형포 모두 고속철갑탄을 이용해 싸울 경우 구형포가 더 유리했었다.
물론 위 내용은 과거형으로, 8.5 업데이트로 신형포의 장전 속도가 줄어들어 화력 면에서 평균 수준이 되어 승무원 113% 기준 최대 2 280 DPM까지 나온다. DPM 자체는 105mm대 주포들 중에선 중상위권 정도로 나름 괜찮게 나온다. 물론 이 DPM도 딱히 높은 건 아니고 평범한 수준이니 티거 2 같은 떡장 전차를 정면에서 뚫고자 한다면 보정 포탄을 채용하는 게 나을 수도 있다. 보정 포탄을 끼면 성작탄 관통력이 9탑방에서도 쓸만하고 어지간한 8티어 중전차들은 쉽게 뚫을 수 있는 275mm까지 올라가므로 낮아지는 DPM을 감당할 수 있다면 이쪽 선택지가 나을 것이다.
사실 은탄 관통력은 수치상으로는 낮지만 포 위치가 매우 높은 데 있어 실 관통력은 꽤 높은 편이다. 다만 골탄의 관통력은 저 유사 경사보정을 감안해도 떨어지기 때문에 티거 2 하단처럼 성작탄 방호력이 240mm 이상인 장갑 부위를 공략하는 게 생각보다 어려운 건 여전하다.
안정성이 개판인 6~8티어 소련 중전차 주포답게(?) 구형포나 신형포나 구경 대비 조준 성능은 그닥 좋지 못하다. 신형포 기준, 구경/병종 대비 최상위권 조준 성능을 보이는 독일 중전차들의 105mm대 주포들과 비교하면 조준 속도가 가장 느린 카일러보다도 최대 0.4초나 느리고, 분산도는 122mm 구경을 쓰는 IS-3/53TP와 동급인 기본 0.384/승무원 113% 기준 0.362이다.
다만 조준 속도 자체는 최대한 낮추면 최소 2.17~최대 4.4초로 통상적인 공산권 중전차들의 5초대 조준 속도에 비하면 확연히 짧고, 몇 번 만나본 적 없는 유저에겐 충격과 공포를 선사하는 전면 장갑 덕분에(...) 나름 써먹을 만하다. 여타 공산권 중전차들에 비해 낮은 편인 기동/선회/포탑 회전 시 분산도는 덤.
상술했다시피 기동/차체 선회 시 분산도가 특히 낮은 편인데, 8티어에서 105mm대 주포를 사용하는 중전차 중 KV-5와 기동/차체 선회 시 분산도가 같거나 낮은 건 EMIL 1951, AMX 50 100, 뢰베, E 75 TS 뿐이고 이들 중 AMX 50 100, 뢰베, 그리고 E 75 TS만이 포탑 회전 시 분산도도 KV-5보다 좋다. AMX 50 100은 애초에 주포랑 기동성 빼면 아무것도 아닌 수준의 주포 몰빵 중전차고, 뢰베와 E 75 TS는 정확도가 거의 항상 동급 최상위권인 독일 중전차라는 걸 감안하면 KV-5의 기동/차체 선회 시 분산도는 생각보다 우수하다는 걸 알 수 있다. 덕분에 중거리 이하에선 기동 사격을 시도해볼 수 있다. 0.6 대 기동 시 분산도 때문에 초 근거리가 아닌 이상 기동 사격이 불가능한 여타 공산권 중전차와 달리 거리가 멀지 않다면 생각보다 잘 맞는 편.
부각은 -7도로 소련 중전차 기준으론 상위권이지만, 포가 매우 높은 데 위치해[24] 큰 체감이 가는 수준은 아니다. 어차피 거대한 해치 때문에 헐다운도 못하니 헤드온 시 상대 해치는 그래도 때릴 수 있다는 걸 위안으로 삼아야 한다.
기동
KV-5의 장점 중 하나. 초중전차라는 이름답게 둔중한 속력을 자랑할 듯하지만 예상 외의 기동성을 보여준다. 이유는 최고 속력이 40km/h로 생각보다 높게 잡혀있고, 추중비 또한 1 200 마력을 뽑아내는 9티어 엔진의 깡마력 덕에 생각보다 떨어지지 않기 때문.
물론 궤도 성능은 썩 좋지 못해서 실질적인 추중비는 10~12대로 나오므로 녀석이 헤듐처럼 빠르다는 것은 아니지만, 일단 가속이 붙으면 100톤대 초중전차가 30km 중후반대라는 상당한 속도로 순항이 가능하고 가속력 또한 일반적인 중전차 수준에서 기대할 수 있는 정도로 나오기 때문에 Löwe마냥 답답하지는 않다. 당장 내리막이 아니면 최고 속력을 찍을 일이 거의 없는 뢰베와 달리 KV-5는 실제로 평지에서 40km/h를 찍을 수 있다.
100톤의 무게에 이러한 기동성이 더해져서 가속을 받은 상태에서 적 전차를 들이받으면 눈물을 쏙 빼놓을 만큼 강력한 충각이 가능하다. 중량이 더 무거운 마우스 계열 초중전차들은 빨라봤자 20~25km대가 최대고, 마찬가지로 초중전차인 KV-4는 최고 속력 제한이 30km로 낮게 잡혀있어 상대방이 대놓고 박는 게 아니면 근거리에서 최대한 빨리 달려가서 박는 것으로 2~300대 피해를 넣는 정도가 보통 한계지만, KV-5는 중전차 표준 이상의 최고 속력을 지녔으면서 무게도 초중전차급이라 필요할 땐 진지하게 충각 전술을 고려해도 될 정도다.
유의할 점이라면, 가속력과 최고 속력은 나쁘지 않지만 기동성 대비 선회력은 상당히 좋지 않다. 코너를 돌려고 하면 기동성이 확 깎이기 때문에 마이너스인 부분.
대략 중전차 평균 이상의 최고 속력/장기적 기동성과 초중전차다운 처참한 선회력을 지닌 전차라고 생각하면 된다. 선회력이 마이너스이긴 해도 직진 기동성은 무게 대비 상당하다 보니 최전선 도달하는 게 오래 걸려 그 시간동안 팀원들이 쳐맞게 되는 타 초중전차들과 달리 아군을 최대한 빠르게 따라가 최전선에서 탱킹해 아군의 체력 손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기동성을 중시하는 유저라면 상당히 좋아할 특성.
방어
8.5 업데이트로 장갑이 버프된 후엔 숙련자도 매우 성가셔하는 떡장으로 유명한 전차로, 수비 측면에서만 유용한 장갑을 지닌 오비옉트 252U 같은 전차들과 달리 공수 양면에서 유용한 장갑 구조를 갖췄다. 사실상 KV-5의 최대 장점.
전면 부위에 균일하게 180mm 장갑이 발라져 있는데다가, 호구같은 수직 장갑이 아니라 각도도 적당히 들어가 있어 상당히 강력하다. 게다가 측면도 수직 장갑이긴 하나 균일하게 150 mm[25]라는 무식한 두께를 자랑하다 보니 대놓고 측면에서 쏘지 않는 이상 관통이 힘들다. 7티어 경/중형전차는 각을 조금만 줘도 골탄을 써야 하는 경우도 있고, 8티어 저관통 경/중형전차들도 측면에 각이 들어가기 시작하면 관통이 어려워진다. 이런 장갑 수치만 보면 어째서 이녀석이 초중전차인지 알 수 있다.
이렇게 서술하니 마치 8티어에 강림한 마우스같은 녀석일 것 같지만, 사실 KV-5는 과거에 방어력으로 호구소리를 들을 정도로 취약한 전차였다. 어째서 그렇냐면 이런 장갑 수치를 무색하게 하는 종양이 산재해있기 때문. 전차 별명의 유래가 된 밥통알투디투이라고 불리는 부위는 무전수가 탑승하는 기관총 부포탑인데, 어째서 이 부분은 다른 부분과 다르게 장갑 두께가 150mm밖에 안 된다. 이런 원통형 장갑의 특성상 정면을 향하는 부분은 항상 입사각이 0도가 되기 때문에, 다른 부분과 달리 두께가 얇은 특성과 겹쳐 어떻게 각도를 주든간에 이 부분은 유효방어력이 150mm 밖에 안 나온다. 게다가 전면의 밥통만 있는 게 아니다. 포탑 위에 솟아있는 거대한 큐폴라 두 개도 모두 두께가 150mm로 밥통과 동일하여 차체의 밥통을 가려도 머리의 종양이 두들겨 맞는다.
또 다른 문제점은 차체 형상 문제로 역티타임을 잡을 시 약점이 노출된다. 포탑이 거대한 탓에 차체가 전면부는 높이가 낮고 후면부는 엔진이 들어갈 공간 때문에 높이 높은데, 역티타임을 통해 측면에 각을 주면 차체 후면에 위로 돌출된 엔진실 부위가 보인다. 게다가 해당 부위는 140mm로 두께가 상대적으로 얇기 때문에 일단 노출이 되면 큰 어려움 없이 관통이 가능하다.
이런 호구같은 방어력 탓에 KV-5가 힘을 쓰기 힘들어지자 워게이밍도 어쩔 수 없었는지 장갑 버프를 진행하였다. 이에 전면 밥통 부위의 두께가 150mm에서 다른 부위와 동일하게 180mm로 상향을 받았다. 거기다가 역티타임을 하면 노려지던 엔진실 돌출부위 장갑도 마찬가지로 180mm로 상향을 먹어 저관통포로는 노리기 힘들어졌다. 덕분에 이제는 저관통포를 들고오는 저티어나 일부 동티어 대상으로는 골탄을 안 까면 상대하기가 버거울 정도의 방어력을 보이며 초중전차 체면치레는 하게 되었다. 물론 포탑 위의 큐폴라들은 장갑 수치가 아직도 그대로이기 때문에 종양 취급 받는 것은 여전한데다가 200mm대 관통력이 속속들이 등장하는 8티어 전차들 상대로는 여전히 고전한다. 이들에게는 밥통은 고사하고 포탑 전면의 수직부위들부터가 숭숭이다.
그랬지만.. 8.5 업데이트로 전면 장갑, 특히 밥통 부위를 포함한 전면 장갑이 상향을 먹어 고전은커녕 준수한 기동성과 같이 버프먹은 신형포 장전 속도가 시너지를 내 불쑥 떡상했다. 밥통 부위는 225 mm의 깡수치로 떡상되어 차체 상부 다음으로 단단해졌고, 전면 포탑 부위와 작은 밥통이 220 mm의 깡장갑으로 버프를 먹어 킹타처럼 골탄을 강요하게 되었다. 중전차 기준 은탄으로 병오를 공략하려면 이젠 포탑에 달린 해치를 노려야만 하는 수준. 심지어 툭 튀어나온 엔진실 전면부도 밥통 부위와 똑같은 수치로 버프를 먹어 역티도 이제 자신있게 할 수 있게 되었다.
패치 후에는 해치 약점과 에밀 1951/T34/뢰베 등 고관통 중전차 은탄에는 뚫리는 정면 하단을 빼면 정면 장갑이 꽤 우수하고 역티타임도 두꺼운 장갑 덕에 높은 효율을 자랑해 장갑을 잘 활용할 수만 있다면 더 무거운 독일 초중전차들보다도 뛰어난 탱킹력을 발휘할 수도 있어 성능이 대폭 강화되었다.
여담으로 후면 장갑은 게임 내에선 140mm로 표기되어 있는데, 실제로 140mm인 부분은 후면 하단 장갑이고, 후면 상단 장갑은 순 두께 90mm로 보정 포탄 낀 150mm대 고폭탄에 아슬아슬하게 뚫릴 수 있다. 다만 90mm 장갑 바로 아래에 순 두께 230 mm 장갑부와 그 바로 아래 작은 급경사각 140mm 부위가 있는데, 이 부위는 어지간한 8티어 중전차 은탄도 씹어버리니 해당 부위는 피해서 사격하도록 하자.
운용 및 성능
애매했던 전의 평가들을 장갑 버프 한번으로 확 바꿔버려 자신있게 최전선에서도 활약할 수 있는 전차가 되었다. 기존의 KV-5에 존재하던 큰 덩치와 긴 차체와 같은 단점들은 여전히 발목을 잡지만 준수한 기동성과 어지간한 중전차 은탄은 충분히 튕기는 전면 장갑, 소련맛이 나긴 하지만 생각보다 준수한 신형포 덕분에 환골탈태하게 되었다. 물론 정면 장갑이 티거 2 급으로 무식하게 단단한 건 아니고 약점이 여전히 있기 때문에 대놓고 돌격하긴 어렵지만, 통상적인 중전차보다 높은 초중전차급 체력과 가속이 붙으면 상당한 직진 기동성을 이용해 아군과 함께 진격해 진영을 분쇄하는 역할은 잘 수행해낸다. 과거에는 동 티어 내 초중전차들보다 공략 가능한 부위도 훨씬 많으면서 좋은 건 기동성밖에 없는 애매한 전차였지만, 버프 후엔 공략 가능한 부위가 많이 줄어들어 타 초중전차들보다 훨씬 공격적인 운용이 가능하면서 탱킹력도 어지간한 초중전차급은 되는 준수한 전차로 탈바꿈했다.
한 가지 주의할 점은 아무리 밥통들이 단단해졌다고 해도 운전수 밥통 측면은 여전히 약하다는 것이다. 운전수 밥통 측면은 드러나기 시작하면 통상적인 8티어 중전차 은탄으로 뚫을 수 있는 수준이라 하단 방호력을 올리겠다고 운전수 밥통 측면이 드러나게 티타임을 두면 체력이 많이 빨려나갈 수 있다. 이 단점 때문에 전면 장갑 구조가 복합적인 타 소련 중전차들처럼 티타임의 효율이 좋지 못하고, 역티타임 둘 때 밥통 측면이 드러나면 뚫릴 수 있으니 여전히 밥통은 되도록 가리는 게 좋다. 또한 포탑도 구조상 정면을 바라봐야만 최고 방호력이 나오고, 구축전차 은탄이나 관통력 높은 중전차 은탄은 해치를 맞지 않아도 뚫리는 장갑이므로 운용 시 신경쓸 점은 여전히 많은 전차다. 특히 장갑 두께가 전반적으로는 두꺼워도 방호력을 올리기 쉬운 구조는 아니고, 관통력은 고관통 주포를 골라도 여전히 열세다 보니 KV-5의 정면장갑을 쉽게 뚫는 중전차들이 많은 9탑방에선 더더욱 조심히 운영해야 한다. 물론 반대로 생각하면 전반적인 장갑 두께가 두꺼워 관통력이 딸리면 어딜 노리던 관통이 어려우니 어지간한 7티어 전차들에겐 악몽과도 같은 중전차다.
상대가 전고가 낮은 중전차이고 방해가 없다면 특유의 높은 최고 속도를 이용해 충각을 한 후 헤드온을 거는 것도 충분히 실전성 있는 전술이다. KV-5는 전고와 포 위치가 독일 초중전차처럼 매우 높은 편이라 헤드온 상황에서 적 중전차의 해치를 때릴 때 유리한데, 여기에 최고 속력에 가까운 속력으로 충각을 걸면 100톤대 초중전차에 걸맞은 정신나간 충각뎀을 선사하면서 헤드온을 시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상대하는 입장에선 가뜩이나 전고차 때문에 해치를 보호하기도 힘든 상황에서 상대측 해치는 노릴 수 없고, 깡 220mm인 포탑 정면 또는 밥통이 아니면 공략을 못하는데 헤드온 시작하기도 전에 못해도 107mm에 한두 발은 맞은 듯한 충각뎀까지 받고 시작하다 보니 그야말로 죽을 맛이다. KV-5 자체도 DPM이 크게 낮은 전차는 아니라서 8티어의 통상적인 122mm 중전차들은 1대1 맞딜 상황에선 불리한데, 이런 전차가 해치 정조준 또는 골탄 사용을 강요하는 장갑까지 지녔기 때문에 8탑방에서 KV-5와 헤드온을 떴을 때 이길 수 있는 전차는 얼마 없다.
정밀 조립과 개량 장갑 모두 가치가 충분히 높은 전차다. 정밀 조립을 선택하면 2 067이라는 9티어급 체력과 개량 장갑 없이도 정신나간 정면 장갑으로 과감하게 라인을 미는 공성추로 사용하기 편해지고, 개량 장갑을 선택하면 자주 본 적 없는 8티어 유저들이나 8탑방에 끌려온 통상적인 7티어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선사하는 시뻘건(...) 정면 장갑이 더 두꺼워져 대처법을 모르는 유저들 상대로는 거의 날먹이 가능하면서 티타임/역티타임 효율도 같이 올라가고 깡 220mm라 약간 아쉬웠던 포탑 정면 장갑도 228mm가 되어 보정 포탄 낀 통상적인 중전차 은탄들도 영거리에서 확률적으로만 관통 가능할 정도로 튼튼해진다. 어느 쪽을 선택해도 재미를 볼 수 있으니 본인 취향에 따라 취사선택하자.
전반적인 성능을 요약하자면 장갑 자체에도 하자가 있긴 하고, 포 성능도 하자가 확실히 있으며, 기동성도 선회력에 하자가 있긴 하지만 그 하자를 감안하더라도 은탄 대부분을 씹어먹는 전면 장갑과 일반 중전차급 기동성을 지닌 초중전차라는 어이없는 컨셉의 전차다 보니 본인 팀이 자신을 잘 따라오면서 딜 보조만 잘 해주면 8탑방 게임은 문자 그대로 날로 먹을 수 있는 전차다. 아무도 안 따라오는데 대놓고 돌진하면 느린 선회와 좀 구린 주포 때문에 경험치 셔틀이 되니 아군이 보조해줘야 하긴 하지만, 아군이 눈치껏 따라와주기만 하면 온갖 탄을 강력한 깡체력과 장갑으로 흡수하면서 주포로 추가 딜까지 넣어 아군의 공세 승리의 주역이 될 수 있다.
크레딧 수익률은 175%로 2022년 기준 8티어 프리미엄 표준급이다. 뢰베나 스콜지 같은 돈벌이용 전차들보단 돈이 덜 벌리고, 낮은 관통력으로 인해 9탑방에라도 가면 골탄을 매우 자주 사용하게 되므로 돈이 아주 잘 벌리는 전차는 아니다. 그래도 프리미엄 전차답게 기본적으로도 돈벌이는 나름 되는 편이고, 떨어지는 인기 탓인지 숙련의 증표 컷이 낮은 전차라서 본인이 실력이 된다면 생각보다 돈이 잘 벌릴 것이다.
기타
한국에서는 전면에 있는 무전수 기관총탑이 밥통이라고 불리지만 서양쪽에서는 스타워즈에 나오는 드로이드를 닮았다고 해서 R2-D2라고 불린다. 실제로 R2D2같은 아스트로맥 드로이드들이 전투기 외부에 보조하는 역할로 탑승하는 경우가 많아 KV-5 전면부의 포탑이 마치 R2D2가 탑승하고 있는 듯 하다는 인상에서 비롯되었다. R2-D2 합성짤.
업데이트 후 기준으론 마찬가지로 8티어 소련 초중전차인 KV-4는 성능으로 확실하게 압살하고, 평균 승률보다 전차의 실 성능을 더 잘 반영하는 상대적 승률도 Blitzanalysiz 기준 최상위권[26]인, 매우 강력한 중전차가 되었다. 물론 애매한 전차라는 인식이 오랫동안 박혀있었던 데다가 여전히 거대한 해치라는 약점[27]을 공략당하면 잘 뚫리기 때문에 운용 난이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라 공방에서의 물량[28]은 매우 적으며, 같은 소련 8티어 프리미엄 중전차이면서 장갑도 훨씬 써먹기 쉽고 단단한 오비옉트 252U의 존재감이 워낙에 크다 보니 자주 언급되지도 않는다. 밥통 자꾸 박살내니까 빡쳐서 이 단단히 갈은 아조시
2019/05/01 75% 할인 재판매했었고, 이후로도 여러 차례 할인 재판매했다. 가장 최근인 2022년 11월 말에는 5 500골드에 멜트다운 위장+장비+전용 XP 5배 20개+아바타+500,000 크레딧+8티어 구매 10% 할인 증서와 함께 재판매되었다. KV-5의 현 성능이 8티어 프리미엄 전차 기준으로도 상위권인 걸 감안하면 헐값 수준으로 싸게 팔린 셈[29]이나, 성능에 대한 인식이 다소 좋지 않아서 이런 식으로 재판매해도 유저수가 크게 늘어나진 않는 편. 물론 아는 유저들 사이에선 굴리기도 편한데 성능도 높은 숨겨진 승률 치트키 취급을 받으며 애용되는 중이다.
팝업 상품이 뜨는[30] 8티어 골탱 중 하나로, 나머지 셋은 독일의 Löwe, 프랑스의 M4A1 Revalorisé, 그리고 미국의 T26E4 SuperPershing이다. 넷 중 크레딧 수익률은 꼴찌인 175%[31]지만, 운용 난이도가 제일 낮고 성능도 8탑방 기준 기준 제일 좋다. 플레이 스타일이 다소 단조롭고, 기동성이 떨어지는 초중전차답게 고점이 높진 않지만, 정말 어지간히 못하는 유저가 아닌 이상 1인분은 할 수 있을 정도로 준수한 장갑 덕에 저점이 매우 높은 전차다 보니 프리미엄 전차 구입을 고민하는 뉴비라면 팝업의 다른 전차들보단 KV-5 쪽을 고르는 게 좋다. 고점, 또는 플레이어 혼자서 평균 이하 실력의 아군을 승리로 이끌 수 있는 캐리력은 KV-5처럼 단단하기만 하고 느린 초중전차보단 M4A1 Revalorisé처럼 주포도 준수하면서 기동성도 쓸만한 중형전차나 Löwe처럼 주포 성능이 압도적으로 좋은 중전차들이 더 높지만, 이들은 캐리력이 높은 만큼 운용 난이도도 전혀 낮지 않기 때문에 되도록 성능 좋고 쉬운 전차를 타야만 게임에 적응할 수 있는 뉴비들에게는 적합하지 않은 선택지다.
여타 초중전차들과 마찬가지로 중력 이상 모드에서 매우 강력한 모습을 보인다. 중량만 따지면 더 무거운 VK 168.01 (P) / VK 100.01 (P) 같은 독일 초중전차가 있고, 비슷한 중량을 지닌 KV-4도 있으며, 독일산 중전차들보다 겨우(?) 2~30톤 정도 무거운 수준이지만, KV-5 특유의 높은 최고 속력 덕에 빨리 달려도 5~60km가 한계인 독일 초중전차들과 달리 제다로 가속이 붙으면 70km대로 달릴 수 있어 아군 경/중형들을 따라다니는 것도 가능하고(...), 정면 장갑 약점도 독일 초중전차들보다 훨씬 작아 조준 사격 할 틈이 잘 안 나는 중력 이상 모드에선 일반 공방보다도 튼튼한 맷집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에 나름의 장점이 있다. 여기에 기동 시 분산도도 여타 초중전차들보다 작아 기동 사격도 가능한데 연사력도 나름 쓸 수는 있는 수준이다 보니 주포는 덤으로 생각하고 충각 위주로 굴리게 되는 독일 초중전차들과 달리 주포도 적극적으로 사용해 추가 딜을 노릴 수도 있다. 양각이 +22도로 꽤 높아서 날아다니는 경/중형/구축들에게 사격하기 좀 더 편한 건 덤. 자신보다 더 무거운 두 독일 초중전차들과 충각을 거는 것만 피하면 중력 이상 모드에서 무쌍을 찍을 수 있는 전차다.
러시아 서버에서 2014년 11월 20일부터 2015년 3월 5일까지 진행된 러시아 서버 최고 전차장 토너먼트 등 각종 이벤트 보상으로 풀린 전차이다. 일반 IS-6과의 차이점은 특유의 도색과 명칭 뿐이며, 성능상의 차이점은 없다.
아시아 서버에서는 획득할 방법이 최고 K/D비율 콘테스트 우승과 오프라인 블리츠 액션 경품 당첨 두 가지밖에 없는 매우 희귀한 전차였지만, 3.6 업데이트시 추가된 "선물하기" 기능의 오류로 아주 짧은 시간동안 상점에 비정상적으로 노출되어 일부 유저들이 구매하는데 성공하였다. 비정상적으로 판매된 이 전차를 다시 회수하느냐 마느냐로 유저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어나자, 운영진 측에서 판매된 전차들을 모두 회수한 뒤 공지를 올렸으나 유저들의 원성으로 인해 회수된 전차들을 반나절만에 재지급하는 등 16년 12월에 발생한 M60 사태에 맞먹는 난장판이 벌어졌다.
이후 2020년 4월 즈음 이후부터 시즌 랭크전에 참여해 다이아 등급 이상 유저 순위에 따라 전차 조각을 지급한다. 조합에 필요한 조각은 100개.
T-34-85를 기반으로 개발된 SU-100을 대체하기 위해 T-44의 차체를 기반으로 개발한 구축전차이다. 일명 수사사. 어딘가 나사가 한두 개 빠져 있는 여타 프리미엄 전차들과 다르게 성능에서 부족함이 없고 수익률도 수준급이기 때문에 준수한 프리미엄 전차로 취급되어 어느 정도 인기가 있다.
공격
소련제 122 ㎜ 를 탑재하고 있기 때문에 동 단계 내에서는 어느 정도 화끈한 화력을 보유하고 있다.
소련제 대구경 주포답게 사격 성능은 구축전차 치고는 약간 모자라다. 조준 시간도 긴 축에 속하고 분산도도 장거리 저격에는 부적합하다. 그래도 구축전차라고 소련 중간 단계 전차 중에서는 상위권 주포이다. 방렬하고 위장막을 켠다는 느낌으로 천천히 조여서 확실하게 쏘자.
사골포지만 관통력 상향을 받은 이후로는 정통으로 맞추면 동급에서 못 뚫을 전차는 별로 없다. 8단계 전투로 가면 티거 II 같이 전면이 전부 단단한 중전차들이 보이는데, 그에 대비하고자 한다면 보정 포탄을 채용하면 한결 낫다. 어차피 쏘고 나서 숨어서 피탐을 지우는 것이 기본 전법이기 때문에 재장전 조금 느려진다고 손해 보는 건 없다.
또한 주포의 내림각이 -4도로 매우 안 좋기 때문에 평지 같아 보이는 지형에서도 종종 사각이 안 나올 때가 있다. 심지어 좌우 포각도 8도에 불과해서 위장막 유지에 주의가 필요하다.
방어
전면 장갑은 90 ㎜ 60도 경사 장갑으로 157~180 ㎜급 방호력을 가지고 있다. 중전차나 구축전차의 포탄을 막아낼 정도는 아니지만, 동급 미만의 소구경 포에는 어느 정도 내탄성이 있다. 하지만 내림각 문제로 차체 하단을 가리기 힘들기 때문에 장갑을 믿지 말고 은폐 중 사격-이탈-재은폐를 반복하는 것이 더 낫다.
단단한 정면에 비해서 측후방은 그야말로 종잇장이다. 측면은 대구경 고폭탄을 겨우 막고, 후면은 122 ㎜ 이상의 고폭탄을 막지 못한다. 받음각을 주기보다는 전면 장갑을 비틀어 막아낸다는 느낌이다.
위장률은 최대 스펙에서 굉장히 좋은 수준으로 쌍식량+위장막+위장 7 레벨 승무원 기준으로 271 미터 관측 범위에 대해 정지 시 148 미터 밖에 안 되는 안전거리를 갖고 있다. 심지어 발포 후에도 위장막이 켜져 있다면 209 미터 이상에서는 안 들킨다.
기동
중형전차 차체를 기반으로 개발된 만큼 평균 속력이나 힘 중량비, 차체 회전 속도 모두 쓸만한 편이다. E 25처럼 날아다니진 않지만, 초반에 저격 위치를 잡거나 중반 이후 위치 이탈 및 재방렬을 하는 것 정도는 무리가 없다.
운용
전면 장갑이 쓸만함에도 내림각이 굉장히 나빠서 지형을 올라타고 싸우는 상황에서는 힘들기 그지없다. 주로 전선에서 멀리 떨어진 높은 곳에 올라가서 저격을 시작 하는 것이 좋다. 들키거나 들킬 것 같다면 사격 후 바로 뒤로 빠지는 것이 좋다.
모든 면에서 무난한 프리미엄 전차. 8단계 전차를 사기에는 환경이나 자금이 압박된다면 고려할만한 선택이다. 많이 아쉬운 내림각과 사격 성능만 제외하면 돌격포, 매복, 난전, 일대일 모두 그렇게 빠지는 점이 없는 전차.
은폐 사격 후 이탈이 주전법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화력 장비의 우측 칸(보정 포탄, 과급기, 개량 주포)을 고르는 것도 방법이다. 본인 스타일이 돌격포 지향일수록 좌측 칸(장전기, 개량형 주포 구동 장치, 수직 안정기)을 고르게 된다.
기타
프리미엄 탄이 고속철갑탄인데, 블리츠 행어나 아머 인스펙터 같은 서드파티 사이트에서 보면 HE계열 마냥 거리에 따른 관통력 저하가 없는 걸로 표기되어있다. 버그인지 단순 오기인지는 불명이다.
KV-1 전차의 차체로 개발한 SU-152의 후속작으로, IS-2 전차의 차체를 이용해 ISU-152를 개발한 소련군은 다목적 자주포로써 이를 잘 굴렸지만, 밀폐형 차량의 좁아터진 전투실 안에서 거대한 152 ㎜ 포탄을 장전해야 하는 특성상 문제점도 존재했다. 이에 152 ㎜ 보다는 작지만 여전히 충분히 큰 구경인 122 ㎜ 주포를 탑재하는 방안이 개발 중 제안되었다. 실제로 152 ㎜ 주포의 수급이 딸리자 급한 대로 122 ㎜ 주포를 장착한 ISU 전차들이 공장에서 나오기 시작했다. 이렇게 등장한 ISU-122는 생각보다 그 성능이 괜찮았는데, 덕분에 땜빵 전차라는 타이틀에도 불구하고 전쟁이 끝날 때까지 지속적으로 생산되었다.
블리츠에서는 베를린 패키지 4종 중 하나로 등장한다. 위장은 변경 불가능. 측면에 달려있는 물건들은 외부 연료 탱크까지 포함해서 다 장식물로 실제 충돌 및 피해 모델은 없다.
공격
소련 계통도에서 여기저기에 사용되느라 너무 우려먹는다고 유명한, 속칭 사골포인 122 ㎜ D-25 계열 주포를 사용한다. 출시 후 상향을 받아서 관통력은 쓸만해졌다. ISU를 122 ㎜로 다운그레이드 한 대가로 쌍식량과 장전기 사용 시 3 354 DPM이라는 단계를 초월하는 화력을 얻었다. ISU-122S는 340 DPS짜리 고속철갑탄을 사용해도 화력이 2 850 DPM인데, 최종 주포를 단 야크트판터보다 높은 수치이다.
조준 시간, 분산도 수치 등의 주포 신뢰성은 소련답게 그다지 좋지 않다. 장거리 저격 시 탄 튐이 어느 정도 있을 것이다. 좌우 포각 또한 ±8도로 답답하다.
주포 내림각도 -6도밖에 안 되기 때문에 둔덕을 낄 때 어느정도 주의해야 한다.
방어
전면 장갑은 90 ㎜ 30도 경사로 별 볼일 없지만 60~75 ㎜ 수준인 SU-152 보다는 두껍다. 소련의 구축전차들이 의례히 그렇듯 거대하고 단단한 포방패로 종종 적탄을 튕겨낸다.
위장률은 상당히 좋은 편이다. 쌍식량+위장막+위장 7 레벨 승무원 기준으로 271 미터 관측 범위에 대해 164 미터 너머에서 들키지 않고, 사격 후에도 219 미터 안전거리를 확보 가능하다. 비슷한 프리미엄 구축전차인 SU-122-44에 비하면 약간 나쁜 수치지만 훨씬 높은 화력에 대한 작은 대가라고 생각할 수 있다.
기동
IS 계열 차체를 사용한 만큼 KV 계열 차체를 사용한 SU-152 보다 기동이 더 좋다. 최고 속력은 43 ㎞/h로 동일하지만 엔진 출력이 100 마력 가량 증가해 가속력이 더 좋아졌다. 차체 회전 속도도 풀 스펙에서 44도/초 까지 올릴 수 있다.
운용
SU-152에 122 ㎜ 주포를 장착한 것과 비교해서 세세한 면에서 ISU-122S가 우세하며, 무엇보다도 ISU-122S는 프리미엄 전차이기 때문에 크레딧 수익률이 더 높다. 그렇기 때문에 골탄을 훨씬 더 여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기타
전승 기념 패키지 중 Cromwell Berlin이나 IS-2 (1945)에 비해 운용하기가 좀 힘든 편이라 인기는 가장 낮은 편이다. 대체적으로 풀 패키지에 딸려오는 덤 취급이다.
ISU-122에 해군용 130 ㎜ 함포를 장착한 버전이다. 6단계의 악명 높은 SU-100Y와 동일하게 해군용 함포의 특성을 반영하여 철갑유탄을 사용할 수 있다.
장갑, 기동성 등은 원본 차체인 ISU-152와 비슷하다. 장갑은 약간 열세이나 딱히 부각될 정도의 열세는 아니고, 전반적인 기동성은 ISU-152보다 확연히 우세다. 또한 후술하듯이 소련 구축전차라고는 믿기 힘들 정도로 우수한 걸 넘어, 8티어의 모든 구축전차 기준으로도 우수한 편에 속하는 조준 성능을 갖춘 대신 관통력이 상대적으로 낮고 조건부 고 DPM 주포로도 활용이 가능한, ISU-152와는 정 반대 컨셉의 주포 성능을 갖췄다.
공격
중전차는 310, 구축전차는 400/460 정도가 평균 알파뎀인 8티어 기준 평균-평균 이상에 속하는 460 알파뎀을 갖췄다. 여러 문서에서도 서술하다시피 460 알파뎀=130mm는 10티어 중전차들 상대로도 저지력을 확보하는 수준의 고 알파뎀이기 때문에, 비교 대상인 ISU-152만큼의 무식한 저지력이 없을 뿐, ISU-130이 저지력이 부족한 전차인 건 전혀 아니다.
DPM의 경우, 기본 DPM은 사실 ISU-152보다 낮다(...) 승무원 113%+장전기 기준 3 056 DPM을 확보하는데, 이는 ISU-152보단 낮은 수치다. 물론 ISU-130은 ISU-152와 달리 DPM/알파뎀 양쪽 모두 높은 편이면서 명중률까지 높고 조건부 폭딜도 가능한 주포를 지닌 만큼 차별화가 가능하다.
함포 계열 주포를 사용하는 SU-100Y와 마찬가지로, 골탄이 관통력이 딸리는 철갑유탄(APHE)다. 관통력은 철갑탄 215mm로 대략 8티어 중전차 중위권/8티어 중형전차 상위권 정도로, 8탑방이라면 어지간한 적 중전차의 정면 약점부는 문제 없이 뚫을 수 있는 관통력이고, 9탑방에서도 E 75 같은 무식한 떡장 중전차의 하단 정도를 빼면 정면 약점부를 문제 없이 관통 가능한 수준이다. 알파뎀은 530으로 어지간한 150mm대 골탄과 비슷한 저지력을 갖췄는데, 이를 9.03초마다 난사하다 보니 최대 3 522라는 무식한 DPM을, 530 알파뎀으로 투사할 수 있다 보니 적 전차 약점부 저격만 가능하다면 ISU-152보다도 더한 저지력을 발휘할 수 있다.
굳이 골탄을 못 쓰더라도 은탄이 9탑방 중전차 상대로도 역시 E 75 상대시만 빼면 충분한 관통력을 갖춘 245mm 철갑탄이고, DPM도 ISU-152보다 조금 못해 8티어 구축전차 기준으로도 상위권, 명중률을 감안하면 다소 어이가 없을 정도로 높다 보니 본인 실력이 된다면 관통력/저지력 양쪽 모두 크게 부족할 일은 없을 것이다. 그나마 아쉬운 점이라면 관통력이 딱 245mm가 한계라 ISU-152마냥 귀찮을 때 대충 골탄 쏘고서 뒤로 빠지는 등의 행위는 불가하고 거의 반드시 조준 사격을 해야 한다는 것 정도.
조준 성능의 경우, 종합적으로 보면 8티어 무포탑 구축전차 중에서도 손꼽히는 조준 성능을 갖췄다. 기본 조준 시간이 승무원 113%+조준기 기준으로도 2.04초로 약간 길긴 하지만, 이는 페이크로 실전에서의 조준 시간에 가까운 예상 조준 시간은 조준기+수직 안정기 기준 3.2초, 조준기+개량 주포 기준 3.5초, 기동/선회 분산도는 수직 안정기/개량 주포 기준 0.106 / 0.120에 기본 분산도가 수직 안정기/개량 주포 기준 0.308/0.262가 나온다. 기본 분산도는 스콜G 같은 독일 저격형 구축전차나 130mm보다 소구경인 구축전차들에서나 따라오는 명중률이고, 예상 조준 시간은 8티어 구축전차 기준 상위권, 기동/선회 분산도는 아예 1위라서 실 조준 시간 또한 8티어 구축전차 중 상위권에 속한다. 기동 분산도 등이 극도로 나사빠진 스콜G/소콜G, 조준 성능 자체가 답이 없는 ISU-152 같은 구축전차들과 달리, 기본 조준 시간을 제외한 조준 성능의 모든 스탯이 동일 티어 상위권/최상위권이다 보니 종합적인 조준 성능은 8티어 구축전차 기준 기준 굉장히 좋은 편에 속한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건 이처럼 훌륭한 조준 성능을 높은 연사력을 갖춘 130mm 주포가 보유했다는 것. 덕분에 종합적인 주포 성능은 관통력이 약간 아쉽다는 것만 빼면 8티어에서도 손꼽히게 강력한 주포라고 할 수 있다.
이렇듯이 알파뎀/명중률 모두 아쉬울 게 없는 주포인데, 여기에 업데이트로 11.0 버전 기준 텅스텐 탄환과 조준선 보정까지 추가되어 더 미쳐돌아가는 화력을 자랑한다. 조금 아쉽던 기본 조준 시간을 대폭 단축시켜 괴랄한 명중률을 확보하게 해주는 조준선 보정을 받은 것도 충분히 좋지만, 텅스텐 탄환을 발동한 후 APHE를 사용하면 알파뎀이 557~663, 평균 610으로 사실상 150mm대 주포 수준으로 상승하는데, 이런 알파뎀을 높은 명중률로 9초마다 투사할 수 있다 보니 티어를 한참 초월하는 수준의 딜링 능력[33]을 갖추게 되었다. 화력이 워낙에 괴랄하다 보니 딜링 능력을 최대로 끌어올리려면 APHE를 써야 한다는 게 최후의 양심처럼 느껴질 지경.
주포가 오른쪽에 치우쳐 달려있기 때문에 좌우 포각이 다르다. 오른쪽으로 8도 정도 더 겨눌 수 있다. 부각은 -6도로 소련스러운 부각을 지녔고, 어차피 언덕은 엄폐물 이상의 방법으로 활용을 못하는 장갑을 지녔으니 사격각 잡을 때 불편함이 어느 정도 있는 것만 빼면 큰 문제는 없다.
방어
ISU-152보다도 소폭 얇다. 정면/측면/후면 모두 ISU-152보다 약간씩 얇기 때문에 ISU-152가 관통당하는 공격에는 ISU-130도 관통당하며, 정면에서 바라볼 경우 어깨 장갑부와 포방패 중앙을 뺀 포방패 부위를 빼면 동급 중형전차 은탄에도 프리패스니 도탄은 그냥 운 좋게 발생한 이벤트 정도로 여기는 게 좋다. 그래도 대구경 고폭탄까지는 정면 장갑 기준 비관통이 뜨다 보니 바로 아래 소콜G 같은 극단적인 물장갑 구축전차보단 생존력이 좋은 편.
체력이 ISU-152보다 높은 1 250, 최대 1 300으로 이런 저격형 구축전차 기준 높은 편이다. ISU-152보다 100mm대 주포 은탄에 한 발 더 맞아야 파괴되는 정도로, 꽤 유의미한 차이가 있기 때문에 실전에서의 생존력은 ISU-152보다 나은 편이다.
위장률은 ISU-152보다 약간 높아, 3초 미만 정지/기동 시 대략 1~2% 정도 차이가 난다. 다만 구경이 더 작음에도 불구하고 사격 후 위장률은 ISU-152보다도 1~2% 가량 떨어지니 아예 장거리에서 저격을 하거나 사격 후 엄폐를 일상화할 필요가 있다.
기동
중전차 차체 기반인 만큼 아주 좋지는 않지만, 더 가벼운 포를 장착한 만큼 ISU-152보단 높은 기동성을 갖고 있다. 실 추중비는 도로/험지 기준 14.62/12.37로 도로에선 15에 근접하는 ISU-152보다 가속력이 약간 떨어지지만 험지에서는 반대로 가속력이 약간 더 좋은 편이다. 선회력은 어느 지형에서나 ISU-152보다 대략 7-8도 정도 빠른데, 덕분에 선회 향상 스킬을 7렙까지 찍으면 엔진 가속기로도 도로 기준 선회력이 40도가 넘어가 ISU-152보다 복잡한 기동 등에서 유리한 면이 있다.
최고 속력은 ISU-152와 동일한 +43/-12km로, 전진은 빠르지만 후진이 느려 사격하자마자 바로 엄폐물 뒤로 빠지지 못하는 상황에선 낭패를 볼 수 있다. 엄폐물 근처에서의 사격 또는 장거리 저격이 강요되는 또다른 이유.
업데이트로 개량형 엔진 출력 증폭기를 받았는데, 기동성 자체는 후진이 좀 느린 걸 빼면 해당 소모품 없이도 크게 부족할 게 없었고 개량형 엔진 출력 증폭기까지 써가며 자리잡아야 할 저격 스팟도 별로 없으며, 무엇보다도 상술한 텅스텐 탄환 및 조준선 보정 소모품 때문에 잘 사용하지 않는다.
운용 및 평가
ISU-152와 비슷한 장갑/위장률/직후진 기동성을 지녔지만, 낮은 명중률을 무식한 관통력과 높은 알파뎀, 그리고 구경 대비 매우 높은 연사력으로 떼우는 ISU-152와 달리 좀 더 전형적인 물몸 저격형 고정포탑 구축전차에 가깝다. 물론 이쪽도 마냥 전형적인 전차는 아닌데, 은탄 철갑탄도 DPM이 높고, 높은 명중률 덕에 이 DPM을 정확하게 꽂아넣을 수도 있어 실질적인 DPM이 상당한 전차지만, 여기에 조건부이긴 해도 폭딜 능력을 더 올려주는 철갑탄 215mm 철갑유탄까지 지녔기 때문에 구축전차 기준으로도 조건부 딜링 능력이 손에 꼽힐 정도로 강력하다. 플레이 스타일이 "고정포탑 저격형 구축전차"에서 벗어나지 못하긴 하나, 그 측면에서는 티어 대비 성능이 최고봉급인 전차이며, ISU-152보다 전반적인 성능이 우세하다고 평가받는다.
고관통 은탄/저관통 고화력 골탄을 지닌 여타 전차들과 마찬가지로, 최대 세일즈 포인트가 "골탄을 이용한 조건부 폭딜 능력"이긴 하나, 다른 고관통 은탄/저관통 골탄 전차들 이상으로 은탄 사용 시 화력도 낮지 않다 보니 은탄도 충분히 챙길 필요가 있다. 포탄 적재량이 25발로 적은 편이니 일단 골탄을 은탄보다 많이 적재하되, 은탄도 적어도 8발 이상은 적재하는 게 좋다. 고폭탄은 철갑유탄과 대다수의 경장갑 전차들이 지닌 파편 방지대의 존재로 어지간해선 쓸 일이 없으니 많아도 2~3발만 적재해도 된다.
철갑유탄 관통력이 낮긴 하나, 여러 번 강조했다시피 조준 성능이 굉장히 좋은 편에 속하고 은탄 관통력이 상대가 E 75급의 떡장을 지닌 게 아닌 이상 9탑방에서도 부족하진 않다 보니 되도록이면 장점인 "높은 DPM"을 극대화할 장전기를 채용하는 것이 추천된다. 보정 포탄으로 얻는 철갑유탄의 227mm 관통력이 매력적일 수 있겠지만 실전에서는 215mm 철갑유탄으로 못 뚫는 부위는 227mm 철갑유탄으로도 못 뚫는 경우가 많고, 반대로 257mm 철갑탄으로 뚫리는 부위는 245mm 철갑탄으로도 뚫리는 경우가 많아 큰 이득이라고 보기 어렵다.
주로 사용되는 소모품 조합은 아드레날린+텅스텐 또는 텅스텐+조준선 보정. 전자는 ISU-130의 최대 장점인 DPM+알파뎀을 극대화하는 구조이나 명중률을 조금 희생하는 만큼 한 자리에 앉아 저격하는 경우나 중근거리 저격/맞딜에 좀 더 잘 어울리고, 후자는 DPM을 약간 희생하는 대신 기동 사격도 가능한 명중률을 확보하는 만큼 저격 스팟을 자주 옮겨다니거나 장거리 저격을 할 때 유리하다. 두 세팅 다 장단점은 있으니 본인 취향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
프리미엄 전차지만 돈벌이용으로 사용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SU-100Y와 같은 문제인데, 더 큰 피해를 입히려면 더 비싼 탄종을 써야 하며, 수익률이 170%로 통상적인 8티어 프리미엄 전차들의 175%보다 약간 낮기 때문.
기타
2018년 8월 31일부로 상점에서 13일간 판매가 되었다. 15 000 골드로 시작하여 해제되는 장비의 개수에 따라 가격이 올라가는 시스템. 그렇게 약 5년 전에는 15 000 골드로도 판매되는 전차였지만, 출시 후 오랜 시간이 지난 2023년에는 단품이 4 500 골드로 풀릴 정도로 가격이 내려갔다. 실 성능은 텅스텐이 추가된 이후 제대로 굴릴 수 있다면 8티어 상위권에 속하는 전차인 만큼, 싼 게 비지떡이 아닌, 오히려 가성비가 상당한 상품인 셈.
[1] IS-8에 스톡 포탑, 스톡 D-25T 주포, 700마력짜리 스톡 엔진을 장착하면 정말로 IS-5와 거의 차이가 나지 않게 된다. 애초에 IS-8의 풀업 사양 자체가 최종 개량형인 T-10M이고 초기형은 IS-5와 별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에 그런 것[2] 그정도 방어력은 웬만한 은탄으로도 애매한 수치다!![3] 특히 경전차와 중형전차[4] 상단 이미지[5] 독일의 Löwe, 미국의 T34, 그리고 소련의 IS-6.[6] 굳이 따지자면 HESH탄 사용 시 DPM이 2 786까지 올라가는 Caliban의 DPM이 구경 120mm 이상인 8티어 중전차 중 가장 높긴 하지만, 이쪽은 관통력이 IS-6보다도 낮다.[7] 대표적으로 티거 II. 도로/험지 기준 추중비가 12.88/10.73이 뜬다.[8] 상단 이미지 참조. 포탑 상부에 적외선 서치라이트와 방수포 묶음 등이 부착된다.[9] 이 전차의 모티브인 T-64에 장착된 코르지나 자동장전장치에서 포탑링 주위를 회전하는 탄약고 형상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전체적인 승무원과 모듈 배치도 실제 T-64와 유사하다.[10] 10초 넘겨서 피탐을 지우고 위장 중 가하는 사격[11] 이것도 T-64를 바탕으로 개발된 차량이라 T-64와 비슷하다.[12] 숙련의 증표를 획득하며 얻으며, 숙련의 증표 급이 높아질수록 획득하는 캔디바 개수도 늘어난다. 숙련의 증표 이외에는 특급 부스터나 프리미엄 계정 증서로 이벤트 탭에서 교환해야 한다.[13] 정규트리의 T-34[14] 뢰베는 190%이다[15] 기관총의 경우 인게임 모델링에서 생략되었다[16] 워게이들도 이러한 점을 의식했는지 소모품에다 백화점을 차려놓기는 했다. 클립 탄간 줄이는 녀석이나 동적 장갑을 제외한 모든 소모품이 옵션으로 존재한다. 저 두녀석이 각각 클립탱, 동적장갑 보유전차 전용임을 고려하면 사실상 전 소모품을 옵션으로 지니는 셈. 다만 옵션이 많다고 소모품 슬롯이 늘어나는 것도 아닌지라 한계는 극명하다.[17] 엄밀히 말하자면 50~57도이다. 실방호는 185~220mm[18] 다만 E50 계열은 추가적으로 사이드스커트와 두꺼운 궤도로 보호를 받는다[19] 조준기와 쌍식량 장비시 최대 2.4~초[8티어] 중형들은 어지간해선 최고 속력이 50km/h 이하로 잡히는 편이다.[21] 8티어 중전차들 중 가장 작은 시야 범위다.[22] 9.3 버전/세트 기준. 단품 가격은 불명.[23] 테크트리 개변 전 T-150의 최종 주포이기도 하다.[24] 무려 그 E 100보다도 주포가 높은 데 위치해 있다.[25] 떡장갑의 대명사인 마우스의 측면 장갑 순 두께가 180 mm다. 8티어 초중전차가 10티어 초중전차보다 겨우 30mm 얇은 정신나간 두께의 측면 장갑을 지닌 것.[26] 9.0 기준으론 아예 8티어 전차 중 상대적 승률 1위에 전체 전차들 중 상대적 승률 2위를 자랑한다. 그 강하다는 오비옉트 252U보다도 높은 상대적 승률을 보이는 중으로, 오비옉트 252U도 상대적 승률이 최상위권임을 감안하면 무지막지하게 높은 셈. 물론 평균 승률만 따지면 오비옉트 252U가 우위로, 둘 다 56%~57%대이나 보통 252U 쪽이 소폭이나마 더 높은 승률을 보인다.[27] 더 큰 해치는 장전수 쪽이고 다소 얇다 보니 잘못 공략당하면 장전수가 뻗어 곤란해질 수도 있다. 포탑을 내밀어야 할 때 주의할 점.[28] 워낙에 오래된 전차다 보니 보유 유저수 자체가 적진 않으나, 실제로 사용하는 유저가 매우 적다.[29] KV-5보다 승률이 1% 이상 떨어지는 크라이슬러 K나 T26E5 등도 단품 기준 5 000 골드 이상이고, 다소 과대평가된 면이 있는 카나번 액션 X는 저 둘과 승률이 동급인데도 단품 8 000 골드다.[30] 게임을 막 시작한 유저에게 뜨는 상품 중 하나다.[31] Löwe가 190%, T26E4 SuperPershing이 185%, M4A1 Revalorisé가 180%다.[32] 10.0 업데이트 기준.[33] 단순히 계산해 봐도, 텅스텐 탄환을 키면 순간적으로 DPM이 장전기 기준 4 053까지 올라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