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왕 마스터 듀얼/리미트 레귤레이션/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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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리스트 (2023년 4월 10일 업데이트)

• 가나다 순이던 유희왕 데이터베이스와는 다르게 마스터 듀얼에서의 리미트 레귤레이션은 카드 발매 순서에 맞춰져 있다.

2.1. 금지 카드

2.2. 제한 카드

2.3. 준제한 카드

2.4. 제한 해제

3. 4월 업데이트 분석

3.1. 3월 리스트의 차이점

• 제약이 적어진 것은 녹색으로, 제약이 커진 것은 적색으로 표기.

• 제한 카드로는 스킬 드레인, 군웅할거, 어전시합, 버밀리온 디클레어러, 후완다리즈와 의문의 지도, 티아라멘츠 키토칼로스, 일세괴=페를레이노가 선정되었다.
• 스킬 드레인, 군웅할거, 어전시합은 센서 만별과 함께 몬스터의 활용을 큰 폭으로 제한하는 대표적인 지속 함정으로써 악명이 높은 카드였으며, 가장 최근에는 이를 채용한 루닉이 듀얼리스트 컵 상위권에서 대활약한 바 있다. 하술하듯 루닉이 직접적인 제재를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오프에서 스킬 드레인이 제한으로 간 것을 포함해 이 셋이 사이좋게 준제한에서 제한으로 강화된 걸 보면 이런 종류의 지속 함정 그 자체가 단판전에서 굉장히 강력한 카드임을 인정한 것이다.
• 버밀리온 디클레어러는 오프라인에선 이시즈 티아라멘츠의 초기 구축인 "이시즈 티아라멘츠 섀도르" 때부터 이시즈 파츠와의 굉장히 강력한 궁합을 자랑했던 카드였으며, 마듀에서도 듀얼리스트 컵에서 60장 이시즈 데스피아와 이시즈 참기라는 새로운 아키타입이 제시되면서 추가적으로 대활약한 바 있다. 결국 이런 연계를 경계하여 오프를 따라 제한이 되었다.
• 후완다리즈와 의문의 지도는 후완다리즈의 고점이자 정체성을 상징하는 카드로, 비록 루닉에는 약하다고는 하나 그걸 빼면 이번 듀얼리스트 컵에서도 꽤나 활약한 바 있어서 추가적으로 제재한 것으로 보인다.

• 준제한 카드로는 루닉의 샘, 루닉의 날끝, 네크로페이스, 뇌조룡-썬더 드래곤, 티아라멘츠 메이루, 티아라멘츠 셰이렌, 티아라멘츠 허프니스가 선정되었다.
• 루닉의 샘은 루닉의 메인 기믹을 담당하는 카드로, 미쳐돌아가는 루닉의 아드 순환을 담당하는 카드다. 거기에 카드명 제약도 없어서 두 장 이상을 들고 있으면 한 턴에 두 번 이상도 발동시킬 수 있는 등 루닉을 상대하는 플레이어가 불쾌함을 느끼게 하는 원흉 중 하나여서 원성이 자자했는데, 지난번 금제를 맞고도 듀얼리스트 컵에서 대활약하자 오프라인과 발맞춰 드디어 칼을 빼든 것으로 보인다.
• 루닉의 날끝 역시 루닉의 메인 기믹을 담당하는 카드로, 샘으로 덱 맨 밑으로 퍼온 카드들을 덱을 뒤섞어 다시 덱 위쪽으로 퍼올리고 추가로 서치까지 하는데 상대 덱의 카드를 한 장 제외하기까지 하는 다재다능한 카드다. 때문에 샘과 함께 금제를 건다면 최우선으로 해야 할 카드라는 의견이 많았는데도 지난 금제 때 강력하다긴 하지만 다른 카드 3장을 제재했다는 것이 많은 의문을 자아냈는데, 이번에도 루닉이 활개치자 더 이상 봐주지 않기로 정한 것으로 보인다.
• 네크로페이스는 이시즈 파츠, 페어리테일-백설과 연계하여 덱사 선턴킬을 유도하는 파츠 중 하나였다. 그 중에서도 카드명 제약이 없어 이 카드 한 종류로 상대의 덱을 최대 15장까지 갈아버릴 수 있었다보니 불쾌감이 상당했는데, 이를 감안해 준제한으로 제한을 건 것으로 보인다. 다만 네크로페이스 그 자체보다는 이를 매우 쉽게 제외할 수 있는 백설 쪽이 훨씬 더 불쾌한 경우가 많은데 굳이 네크로페이스를, 그것도 제한도 아니고 준제로 올린 것은 그만큼 가루를 주기 싫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 뇌조룡-썬더 드래곤은 다른 썬더 드래곤과 연계해 아드를 책임지는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다른 덱에 뇌수룡 및 뇌전룡과 함께 들어가 초뇌룡-썬더 드래곤을 뽑는 용병 파츠로도 활약하는 카드다. 다만 용병으로 쓰기에는 덱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 편이며, 단일 테마로서의 썬더 드래곤은 현 환경에서 그다지 활약하지 못하고 있었다보니 오프를 따라 제한을 완화한 것으로 보인다.

• 제한 해제는 얼터가이스트 멀티페이커, 영혼을 먹는 오비랍토르, 초융합, 안개 골짜기의 신풍, 오르페골 갈라테아, 마도서의 신판, SPYRAL-지니어스가 선정되었다..
• 영혼을 먹는 오비랍토르는 공룡족이기만 하면 어떤 몬스터든 서치하거나 덤핑할 수 있는 카드다보니 공룡족이 티어권에 있을 때는 제한된 적이 있었지만, 오프에서는 진작에 2022년 1월에 무제한으로 풀렸던 카드다. 그런데도 마스터 듀얼에서는 런칭 이후 지금까지 한 번도 석방된 적이 없어서 밈으로까지 언급되던 카드였는데, 이번 금제에서 드디어 석방되었다.
• 얼터가이스트 멀티페이커 또한 오프에서는 2022년 1월 준제한을 거쳐 4월 무제한으로 직행한 카드지만 마듀에서는 22년 8월에 준제한으로 내려온 후 도통 무제로 풀릴 기미가 보이지 않았는데 이번 금제에서 완전히 석방되었다.
• 초융합은 주로 상대 필드의 몬스터들을 방해당할 걱정 없이 처리할 수 있는 카드로, 상대방의 필드가 뚫기 힘든 필드일 경우 융합 소재로 삼아 처리하거나 혹은 선턴에 세트해두고 상대가 전개를 하는 도중 훼방을 놓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카드다. 현 환경에서 초융합을 사용할 수 있는 각이 그리 잘 나오지 않다보니 밸류가 약간 떨어진 감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무제한으로 풀릴 정도로 약한 카드는 아니라는 평이 많은데, 이를 굳이 제한 해제한 것은 곧 출시될 티아라멘츠의 힘을 좀 더 실어주겠다는 의도가 아닌가[11] 추측되고 있다.
• 안개 골짜기의 신풍, 오르페골 갈라테아, 마도서의 신판은 준제한까지 완화되었어도 티어 게임에 거의 얼굴을 내비치지 않자 일괄적으로 제한을 해제하였다.
• SPYRAL-지니어스는 준제한으로 풀릴 당시 다시 SPYRAL이 전성기를 맞는 것 아닌가 하는 예상이 많았음에도 실제로는 거의 보이지 않았기에 해제한 것으로 보이는데, 그냥 SPYRAL 자체가 그리 강한 테마가 아니라고 판단한 것일 수도 있겠지만 곧 다가올 다크윙 블래스트에서 그레이스를 대놓고 저격하는 비스테드가 등장할 것을 감안한 것이 아닌가 추측된다.

3.2. 금제 이후 전망

3.3. 총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