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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유희왕 마스터 듀얼에서 최신 업데이트 환경 기준으로, 티어권 중 상위권에 해당하는 카드군을 서술한다. 목록은 가나다 순으로 작성되어 있으며, 성능 순위와는 무관하다.나무위키 특성상 문서의 업데이트가 느린데다가,[1] 승률 및 픽률을 볼 수 있는 외부 사이트도 없고, 설령 존재하더라도 덱 구성에 제한이 없는 게임 특성상 명확한 지표로 덱들의 순위를 나눌 수가 없기 때문에 티어표에는 작성자 및 커뮤니티 등지의 주관이 강하게 들어갈 수밖에 없다는 것을 염두에 둬야 한다. 이 문서 외에도 Master duel meta 같은 사이트가 사이트 내부 지표를 사용해 티어표를 나누긴 하지만 이쪽도 사이드 덱이 들어간 대회 지표로 순위를 정하다보니 랭크 지표와는 사뭇 다른 점수 책정 방식을 택하고 있기에 정확하지는 않다.
마스터 듀얼의 랭크 환경은 보통 최상위 티어덱 1~3종 정도가 메타를 주도하고, 그 아래에서 비슷한 체급의 덱 여럿이 경쟁하는 구도로 흘러가며 랭크전의 승급과 강등에 일종의 캡이 설정되어 있다. 하위 리그로는 떨어지지 않으며, 플래티넘 이상 구간에서는 티어가 떨어질 수는 있으나 연패를 해야 강등전이 뜨고 여기서 져야 비로소 강등이 되는 구조이다.
대신 승급을 하든 강등을 하든 구간을 이동하고 나면 해당 구간에서 0승 상태가 된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따져보면 강등 방지가 승급 방지보다 조금 더 강하기에, 이론상으로는 승패 비율이 적당하기만 하다면 꾸준히 판수 박치기를 해서 승급이 가능하다.
이 문서를 티어표라고 맹신하기보다는, 어느 정도의 실력이 있다는 가정 하에 최고 티어를 달성하기에 다른 덱들보다 용이한 덱이라고 보는 게 좋다.
2. 목록
가성비 | 좋음 | ◆ |
나쁨 | ◇ | |
난이도 | 높음 | △ |
낮음 | ▼ |
가성비, 정확히 말하자면 덱 가격은 일반적으로 테마 내 UR카드의 숫자를 따진다. 물론 가성비가 '가격 대비 성능비'를 논하는 용어이기에 가격이 비싸도 성능이 좋으면 가성비가 나쁘지 않다고 할 수 있으나, PVP가 주 컨텐츠인 TCG 게임 특성상 항상 덱의 성능이 일정하지는 않기 때문에 보통 절대적인 가격이 저렴할수록 선호된다.
범용 카드를 덱 가격에 포함할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린다. 하루 우라라, 증식의 G, 이펙트 뵐러, 무한포영 등 패 트랩이나 무덤의 지명자 같은 패 트랩 케어 카드는 범용성이 매우 높아 사실상 거의 모든 덱이 채용을 고려하지만, 메타에 따라 채용률이 요동치는 범용 카드들도 존재하기 때문이다.[2] 그래도 게임을 오래 하다 보면 범용 카드는 쌓이는 데다 한 번 만들면 돌려쓸 수 있기 때문에, 범용 또는 준범용으로 분류되는 카드가 많이 들어가는 덱은 비교적 저렴하다는 인식이 통용되는 편이다.
신규 유저라면 덱의 가격뿐만 아니라 현재 티어나 난이도 역시 고려하는 것이 좋다. 덱의 파워가 너무 약하면 저티어에서 패배를 거듭하다 게임에 재미를 붙이지 못할 수 있고, 덱의 난이도가 너무 높으면 운용을 익히지 못하고 폐사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돌계[3]로 시작한다면 덱 파워가 강한 덱부터 완성하는 것을 추천한다.
반면 맨땅에서 시작한다면 기믹을 돌릴 테마 카드 정도만 준비하고 남은 덱 스페이스는 적당한 카드로 대체하다가[4] 솔로 모드와 랭크 등반 보상을 모아 범용카드를 구비해 가면서 덱을 완성시켜 나갈 필요가 있다.
3.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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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4. 용병 카드
카드 자체의 범용성이 높거나, 반대로 범용성은 낮더라도 단독 카드 자체의 파워가 강해서 타 덱에 용병으로 투입되는 카드들을 말한다. 대체적으로 전개를 보조할 때는 용병, 덱 파워를 보충할 때는 엔진이라는 수식어를 붙이지만 통상적으로는 그냥 용병으로 퉁치는 경우가 많다.용병 카드를 덱 가격으로 산입할지는 사람들마다 받아들이는 경향이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범용 카드는 한 번 만들어 두면 돌려 쓸 수 있어 비용 지불에 관대한 경향을 띠는 반면 용병은 범용성이 있다고 하더라도 기본적으로 메타를 많이 타기 때문에 덱 가격에 포함하는 유저가 많다.
4.1. 데먼스미스 ◇
2025년 2월에 출시된 빛 속성 악마족을 테마로 하는 용병 카드군. 소재 조건들에 빛 속성 악마족을 명시하고 있지만 테마 자체엔 어떠한 디메리트도 없고, 단독으로 만들어 낼 수 있는 개체수가 무지막지하면서 기존에는 다소 어려웠던 6랭크 엑시즈에도 특화되어 있다.필수적으로 들어가는 UR 카드는 마를 새기는 데먼스미스 2장, 트락투스 1~3장, 사로스=난나 1장, 데먼스미스 라크리모사 1장으로 총 5~7장을 요구하며 취향에 따라 디에스이레도 투입한다.[5] SR 이하의 레어도는 데먼스미스 레퀴엠, 데먼스미스 세퀜치아, 마굉신 루리를 1장씩 넣으면 된다. 단독 덱으로 기능하지 않는 용병 파츠치고는 비싼 편이다.
데먼스미스 문서에도 설명되어 있듯 메인 덱에 들어가는 마새데, 루리, 트락투스가 모두 초동으로 작동해[6] 말림패가 없는 게 특징이며, 이들을 잡지 못했더라도 개체수 두 마리만 마련하면 난나를 링크 소환한 후 이를 소재로 즉시 레퀴엠을 부르면 기믹에 확정적으로 접속 가능한 압도적인 안정성이 특징이다. 이렇게 늘린 개체 수로 소명의 신궁-아폴로우사나 6랭크 엑시즈 몬스터, 또는 디에스이레를 세워 견제력을 마련한다.
오프라인에서 데먼스미스 덱 이외의 카드군을 모두 멸종시켰을 정도로 압도적인 강세를 보인 용병 테마였으나, 마스터 듀얼에선 오버 밸런스를 경계한 탓인지 처음 출시할 때 추가 지원을 포함해서 발매하던 불문율을 깨고 인피니트 포비든에서 처음 나왔던 카드풀로만 발매하는 강수를 두었다. 이로 인해 핵심 몬스터인 홍루의 마 라크리모사가 빠졌지만, 데먼스미스 용병 전개에 필요한 개체수가 하나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
결국 25년 4월 금제에서 가장 메이저하게 함께 쓰이던 영원의 숙녀 베아트리체가 금지로 지정되었다. 이로 인해 상당히 많은 파생덱들이 타격을 받았다.
4.2. 비스테드 ◆~◇
묘지의 빛, 어둠 몬스터를 제외시키고 소환 가능한 카드군. D.D. 크로우처럼 상대 묘지를 견제하는 용도로 쓰이지만 상대 묘지 자원 견제와 동시에 필드 개체수를 늘린다는 독보적인 장점 때문에 광암 위주의 덱이 메타에 득세하면 카운터픽으로 주목받는 위치에 있다. 특히 마그나무트는 그 자체로도 비스테드이면서 소환하자마자 다른 비스테드를 서치해올 수 있어 매우 강력한 패 트랩으로 평가받는다.용병으로 쓸 때는 일반적으로 마그나무트-드루이드브룸 2장이 투입되며, 드래곤족 위주의 테마라면 드루이드브룸도 빼고 마그나무트 1장만 쓰는 경우가 많다. 다만 테마 구조상 비스테드와 시너지가 있는 경우[7] 더 비스테드 루벨리온과 복낙인, 낙인의 에튀드를 추가로 투입하기도 한다. 그 외에 썬더 드래곤처럼 테마 자체가 비스테드와의 혼합형이 시너지가 좋은 경우가 있다.
가끔 드루이드브룸 대신 발드레이크가 들어가는 경우도 있는데, 보통 천배룡이 0턴 견제를 하기 위해 환창룡 판타즈메이와 함께 쓰는 것이다. 살로니르는 낙인 덱에서는 유용하지만 용병으로는 쓰이지 않는다.
4.3. 원석 ◇
2025년 4월 출시된 일반 몬스터 서포트를 위주로 하는 용병 카드군. 원석룡 어나더 베릴과 원석의 황맥을 3장, 원석의 천광을 1장 투입하고, 플레이어에 따라서는 원석의 명영 또한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덱에 일반 몬스터를 투입해아 하는 디메리트가 있기는 하나, 베릴과 천광의 무한 재활용에서 오는 장기전 능력이 매우 강력하다.
보통은 푸른 눈과의 조합이 메이저하지만, 붉은 눈이나 생시드 게니우스 로키가 전개의 키인 식물 링크 등에도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4.4. 크샤트리라
테마덱의 성능은 고질병인 패 사고 극복이 힘들어 애매하다는 평을 받지만 단독 파워는 여전히 강한 데다 패 트랩을 받아주기 쉽다보니 용병 카드로 쓰이는 경우가 많다.뒷면 제외라는 강력한 견제 수단을 갖고 있어 저점으로 사용하기도 좋고, 크샤트리라 유니콘으로 크샤트리라 버스를 서치하면 개체수가 하나 늘어난다. 레벨도 7이라서 겹쳐 잡은 하루 우라라 등을 내면서 플뢰르 드 바로네스를 소환할 수 있어 전개 도중 견제를 받아치거나, 착지점으로 쓸 수 있다.
다만 펜리르 제한과 본체인 크샤트리라의 부진 이후로는 대부분의 덱이 용병 채용을 멈춘 상황이었으나, 데먼스미스가 발매된 이후로는 일소권을 쓰지 않고 개체수를 마련해 준다는 장점이 주목받아 다시 용병으로 채용된다.
4.5. 천년
단독 덱 구축도 가능하지만, 다른 덱에서 전개용 용병으로도 채용한다. 2000LP를 지불해 일반 소환권 사용 없이 개체수를 불리는데 특화된 엔진이다. 용병으로 사용 시에는 골렘, 원시인, 웨주의 신전, 스네이크아이즈 댐드 드래곤 4종의 카드를 사용한다. UR은 원시인 3장과 댐드 드래곤 1장이지만, 골렘 2장 + 원시인 2장을 쓰는 구축도 좋다.[8]마함존에 두고 라이프를 지불해서 특수 소환해 개체수를 만드는데, 이 과정에서 우라라나 토끼 등의 패 트랩을 체크하면서 움직일 수 있다. 크샤트리라는 데먼스미스 기믹으로 이으려면 추가 개체수가 필요하지만, 천년 용병은 패에 웨주로 박제할 몬스터만 있다면 댐드 드래곤까지 사용해서 데먼스미스 기믹으로 이을 수 있다.[9] 특히 마함존에서 몬스터를 소환하는 방법이 있는 스네이크아이나 마함을 코스트로 효과를 쓰는 하얀 숲과 궁합이 좋다.
라이프 소모가 격렬하긴 하지만 4000LP를 대가로 8레벨 2장과 6레벨 1장을 늘어놓을 수 있어 무궁무진한 응용이 가능하다. 3개체로 사로스=난나를 소환해 데먼스미스 전개를 할 수도 있고, 6랭크나 8랭크 엑시즈 소환으로 이어갈 수도 있으며, 패에서 튜너를 내려서 싱크로 소환을 하는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비슷한 역할을 하는 파츠로는 크샤트리라가 있는데, 크샤트리라에 비해 증식의 G 착지가 어려워지고 상대 엑스트라 덱 제외라는 유틸을 포기하게 되지만 그 대신 개체수가 크샤트리라보다 하나 더 많은데다 전체적인 타점이 높고 댐드 드래곤의 마함존 박제 효과가 후공에서 유효하게 들어가는 등 차별화된 장점이 있다.
==# 0티어 #==
상위 랭크에서 단 한 종류의 덱이 두 판에 한 번 이상은 반드시 만날 정도로 넘쳐나는 수준, 혹은 상위권 환경에 이 덱 하나와 이 덱을 상대할 수 있는 기믹을 탑재한 덱만이 존재하는 경우 등을 이뤄낸 덱. 다른 덱이 사실상 멸종하고 랭크 환경 전체가 본 문단에 나열된 극소수의 덱들만 존재할 정도로 극단적인 환경을 만들어낸 덱을 의미한다.
그 기준에 대해서는 커뮤니티마다 의견이 분분할 수 있지만 본 문서에선 매 환경마다 마스터 듀얼의 사설 대회 입상 비중을 기준으로 한 번이라도 50% 이상의 지분을 차지한 적 있는 덱으로 한정한다. 카드게임에서 1~2종의 덱이 전체 플레이어 비중의 5할 이상을 차지하는 사태는 환경의 고착화를 보여주는 셈이다보니 이를 기점으로 환경의 심각함에 대한 지표로 사용할 수 있다.
여기서 말하는 덱은 특정한 용병 파츠를 채용했는지의 여부가 아니라, 최종적으로 만들어내는 결과물을 기준으로 한다. 예를 들자면 2024년 1분기를 지배한 죄보와 스네이크아이는 단순 채용율로만 따지자면 본 문단에서 소개해야 하는 대상에 속하는 것 아닌가 생각될 정도로 메타를 지배한 바 있지만, 이 죄보 파츠를 가지고도 최종적인 결과물이 매우 폭넓게 나올 수 있는 덕에 이를 채용했다는 것 자체가 말 그대로 패 트랩을 빼고 남는 덱을 획일화하는 수준까지 가지는 않았다. 과거 수많은 덱에서 용사를 채용했음에도 일부 덱 외에는 용사 덱이라고 불리지 않았던 것과 같은 이치. 그렇기에 말 그대로 메타를 휩쓸고 다녔음에도 왜 본 문단에 수록되지 않는지 의문인 덱이 있을 수 있다.
본 문단이 마지막으로 수정된 시각을 기준으로, 마듀 역사상 이런 조건을 만족했던 덱은 23년 4월~5월 기간의 티아라멘츠 외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5. 1티어
현 환경을 조성하고 있는 덱의 명단. 장단점을 확실히 가지고 있지만, 그 단점을 실력 여하에 커버할 수 있거나 장점이 매우 강력해 그 자체로 단점이 커버되는 등의 덱들을 나열하고 있다.2티어 및 그 이하 티어와의 차이점은 현 환경에 따라 성능이 좌우되는 덱들과 달리 덱의 성능 자체가 현 환경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점으로, 이 때문에 이 덱들을 견제하기 위한 덱 구성이나 플레이가 보편적으로 고려되고 있다면 1티어라고 볼 수 있다.[10]
상위 티어덱의 경우 유저들의 인식이 반영되기 때문에, 성능이 다른 상위 티어덱에 비해 다소 떨어지더라도 랭크에서 많이 보여서 고평가되거나, 반대로 랭크에서 보이지 않아 저평가되나 대회권에서 입상 실적이 두드러지는 케이스가 존재할 수 있다.
5.1. 원석 백룡 ◇◇
푸른 눈의 백룡 및 서포트 카드 카드로 후열을 다지거나 정령룡의 턴 제약 없는 변칙 싱크로 소환으로 전열 전개도 노릴 수 있는 미드레인지 덱이다. 첫 출시 이후 한동안 전개 과정에서 패 트랩 맞을 곳이 뚜렷하고 우회 루트가 적어 버스터 블레이더, 마스터 오브 드래곤마기아 축이 연구되었으나 얼마 안가서 원석 테마가 출시되자 상술한 덱 조합이 배제되고 원석 축으로 최적화가 이루어지고 있다.가장 큰 특징은 패 트랩을 맞아도 뭐든 세울 수 있는 안정적인 저점. 단발성 패 트랩에 대한 내성이 강해서 패트랩을 맞아도 1~2견제 정도는 어렵지 않게 만들 수가 있는데, 상대는 패 트랩을 던져 턴을 받았더라도 적은 수의 패를 사용해 견제를 뚫어야 하므로 실질적인 돌파 난이도가 상당히 높다. 그럼에도 전개를 모두 마쳤을 경우의 빌드 역시 강하며, 원석 파츠가 무한 순환하기에 후속 운영도 탄탄하다.
덱 파워도 파워지만 테마 자체의 인기가 매우 높으며, 전반적인 전개 난이도도 어렵지 않다 보니 출시되자마자 비싼 덱 가격에도 불구하고 랭크를 도배하며 압도적인 점유율을 자랑하는 중이다. 다만 전개 루트가 짧고 간단한 덱이 대개 그렇듯, 세부적인 운영은 난이도가 있다.
그럼에도 단점이 없는 덱은 아니다. 특히 원석 카드를 패에 잡았을 때와 아닐 때의 덱 파워 차이가 심한데 정작 원석 카드는 푸른 눈 자체 기믹으로 서치할 방법이 없다. 원석 카드를 먼저 패에 잡으면 자연스럽게 푸른 눈 원본에 연결할 수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또한 단독으로 기능하지 않는 원본 백룡 2장에 더해 푸른 눈 서포트 카드를 골고루 투입하다 보니[11] 생각보다 패 말림이 있는 덱이다. 또한 패 트랩 우회 능력이 뛰어나 선공 성능이 좋은 것에 비해 후공 성능이 저열해서, 필연적으로 패 트랩을 다수 채워넣는 경향이 강한 것도 패 말림 문제를 심화시킨다.
덱 가격은 비싼 편이다. 기본적인 운용을 위한 테마 내 UR이 최소 9장[12] 들어가며, 원석 파츠인 어나더 베릴과 황맥을 둘 다 3장씩 요구하기에 실질적으로 범용을 제외한 전용 UR이 15장 필요하다. 그나마 원본 백룡 2장은 기본 카드로 지급하고, 천구의 성각인은 스트럭처 덱에서 구할 수 있으며, 기본 파츠와 원석 파츠만 구하면 따로 추가적인 커스텀이 필요하지는 않다.
6. 2티어
1티어 대비 상대적으로 단점이 두드러지지만, 자체 성능은 건재한 만큼 실력에 따라 충분히 커버할 수 있는 덱들이다. 원래 1티어였으나 금제로 인해 초동 확률이 낮아지거나 결과물의 기복이 커져서 내려온 경우, 혹은 환경의 변화로 인해 1티어에서 내려오거나 3티어에서 올라온 경우가 많다.[13]체급은 다소 떨어지나 이들도 한때 환경을 장악한 전적이 있는 덱인 만큼 1티어 입장에서도 절대 만만히 볼 수 없다. 특히 마듀 금제는 고점보다는 안정성을 건드리는 경향이 있다보니 고점 자체는 전성기와 비슷한 경우가 많으며, 환경을 타는 덱들은 상성에 따라 1티어 덱의 의표를 찌를 잠재력이 충분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여기서 장기간 머물면서 금제의 휩쓸리지 않을수록 소위 '뒷짐 티어'라는 얘기가 나오기 쉬워진다.
6.1. 낙인 ◇◇△△△
서포트 카드로 무장된 낙인을 기반으로 알버스의 낙윤과 관련된 테마인 데스피아에 이를 보조할 비스테드와 드래그마를 섞는 혼합 덱이다. 낙인 스토리와 관련된 카드를 대량으로 전개하고 우수한 타점과 자원 회수력, 그리고 빙검룡 미라제이드와 진염룡 알비온을 위시한 필드 억제력이 메인 플랜인 미드레인지 덱이 지향점이다.기본적으로 4가지 파생 테마를 전부 사용하기 때문에 전개 난이도는 많이 어려운 편이며 첫 패에 따라 결과물이 달라지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어떻게든 자원을 회수하며 공세를 이어가야 한다.
가장 큰 장점은 다재다능하다는 것. 4가지 테마를 섞기에 플랜을 매우 다양하게 쓸 수 있어 숙련자 기준으로는 전개도 되는데 운영도 되며, 전열과 후열 모두 두텁고 패트랩까지 서치해 가면서 온갖 장소에서 견제를 날릴 수 있다. 특히 상대의 어설픈 견제 정도는 흘리고 어드밴티지를 복구하는 능력이 매우 뛰어나다.
바리에이션도 꽤 많은데 데스피아 시절부터도 이미 40덱과 60덱으로 덱 구축이 나뉠 만큼 종류가 다양했고, 지원을 전부 챙긴 후에도 다른 덱이나 용병들과 꽤나 잘 섞어 쓸 수 있다. 사실 융합 제약만을 걸기 때문에, 바꿔 말하면 대부분의 융합 테마와 어울린다.
그 대신 어느 구축이든 낙인융합 의존도가 높다는 점이 고질적인 단점으로 꼽힌다. 물론 더 비스테드 루벨리온이나 인도하는 성녀 쿠엠, 혁의 성녀 카르테시아 등 낙인융합이 막힌 상황에서 쓸 수 있는 플랜 B가 존재하지만 결국 낙인융합 통과만큼의 리턴은 보장할 수 없기에 모든 낙인 구축들은 일단 낙인융합을 통과시키는 것을 제1 목표로 삼는다.
마스터 듀얼에서 가장 비싼 덱 중 하나로 꼽힐 정도로 매우 비싼 가격을 자랑하는 덱이다. 1년 8개월동안 지속적으로 지원받은 카드가 대부분 테마 UR로 배정되어 있는 데다,[14] 이 기간 동안 지원받은 결과물이 4가지 파생 테마에 걸쳐 있고 해당 카드들이 여러 시크릿 팩에 쪼개져 들어가 있거나 저격 가능한 팩이 없어서 새로 만들기에는 가성비가 지나치게 낮다. 그나마 2025년 2월 3주년 기념 팔로우 캠페인 스트럭처 덱으로 낙인 스트럭처가 선정되면서 UR카드 6~7장을 덜 만들고도 덱을 완성할 수 있게 되어 가성비가 나아졌다.
부담스러운 난이도와 어마무시한 덱값 때문에 전성기에도 랭크에서의 인기는 높지 않았고 현재에 와선 사실상 새로 덱을 만들 유인은 없어졌지만, 덱 자체의 파워와 다채로운 플랜이 어디 가진 않았는데다 추가 금제도 신경쓸 필요가 거의 없어 일종의 장인 픽으로 자리잡았다. 이후 금제도 순차적으로 풀리며 낙인융합을 제외하면 사실상 제재 이전의 구축을 되찾았다.
상대에게도 몬스터를 던져줄 수 있다는 진염룡 알비온의 특성상 필드에 있으면 디메리트가 생기는 필드락용 몬스터를 던져주는 구성이 간간히 유행을 탄다. 이전에는 초마신 이도, 승령술사 조겐 등을 애용하였으나 둘 다 금지가 되었고 현재는 대천사 크리스티아나 DDD 사구왕 바이스 레퀴엠이 그나마 메이저하다.
6.2. 데먼스미스 스네이크아이 ◇◇◇
스네이크아이 + 데먼스미스 + (천년 or 아자미나)의 구성을 가지는 굿 스터프 덱이다. 덱 이름이 워낙 길다 보니 "그긴거"로 퉁 쳐서 부르는 경우가 많다.스네이크아이 기믹은 개체수를 복사해 하염의 구희와 플랑베르쥬, 아이:피 마스카레나를 전개한다. 데먼스미스 기믹은 개체수를 더 늘리고 그 개체수를 사용하여 디에스이레, 노도대왕 등 결과물을 내거나 필그림리퍼[15]로 스네이크아이 기믹에 간접적으로 연결하는 역할을 하며, 후속 운영 또한 책임진다. 여기에 천년 용병을 추가해 개체수 및 돌파 능력을 추가하거나, 아자미나로 운영 능력을 더욱 높인다.
3가지 테마를 덱 하나로 묶었기에 기믹 하나가 막혀도 다른 테마의 기믹을 돌려서 패 트랩을 무력화한다. 그래서 뵐포로 대표되는 단발성 패 트랩에는 상당한 내성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도 의외로 서치 횟수가 적고 덱에서 직접 몬스터를 특수 소환하는 기믹이 많아 드롤에도 생각보다 강하다.
사실상 단점이 없는 전개 덱 같지만, 증식의 G와 마루챠미가 한 번 통과되면 자턴 드롤 이외에는 대책이 전무하다는 단점이 있다. 또한 뵐포+니비루를 맞으면 얄짤없이 빌드가 초기화되기에 천배룡이 작정하고 니비루를 3장 투입해오자 주춤하는 등 완전무결한 덱은 아니다.
또한 전개 첫 턴에 엑스트라 덱 소모가 매우 격렬한데다 스네이크아이 기믹에 먹은 금제가 굉장히 강해 작정하고 명왕결계파 등 전열을 얼리는 돌파 카드를 맞게 되면 후속싸움이 매우 불리해진다. 특히 상대가 하염의 구희나 마를 새기는 데먼스미스 중 하나를 제외시키기만 해도 한쪽 기믹의 허리가 끊어져 밀리기 십상. 이 때문에 미드레인지에 가까웠던 초기에 비해 현재는 아예 극전개덱에 가까워졌다.
초기에는 아자미나를 섞은 구축이 대세였으나, 연구가 진행되고 천년 용병의 포텐셜이 예상보다 훨씬 더 높았다는 것이 밝혀지자 거의 모든 상위권 덱리스트가 천년 축으로 이동했다. 스네이크아이즈 댐드 드래곤이 오프라인과 달리 선출시되어서, 천년 기믹으로 일반 소환권 소모 없이 4000LP로 8레벨 2장과 6레벨 1장을 늘어놓을 수 있어 활용도가 무궁무진하기 때문이다. 확보한 3개체로는 데먼스미스 기믹을 돌리거나, 갤럭시아이즈 포톤 로드로 패트랩 케어를 하거나, 디 언데드 뱀파이어로 상대 덱을 확인하면서 추가 전개를 할 수 있다. 특히 아자미나 파츠는 격렬한 어드밴티지 소모 때문에 후공에서 무력하다는 것이 단점으로 지적되었는데 천년 파츠는 원시인과 댐드 드래곤의 높은 타점 덕분에 후공 성능도 어느 정도 보장된다.
영원의 숙녀 베아트리체 금지 이후에는 원죄보를 증량하고 디 언데드 뱀파이어와 필그림리퍼의 대량 덤핑으로 확률적인 접속을 노리거나, 네크로입 프린세스 + 노도대왕으로 저점을 챙기는 구축이 시도되고 있다. 퍼즈로미노 - 코로조 - 밴시로 확정 접속하는 루트도 발굴되었으나 엑덱 자리와 개체수를 많이 잡아먹고, 아자미나로 회귀하는 구축은 여전히 리스크가 크다는 평가다.
덱 가격은 매우 비싸다. 각 테마만 놓고 보면 UR이 그렇게 많지는 않지만, 끌어다 쓰는 파츠 대부분이 UR인데다가 모든 테마가 단독으로는 애매하거나 덱 구성이 안 되고 서로 섞여야 시너지를 내는 구조다 보니 타협 덱리 구축도 불가능해서 실질적으로는 더욱 비싸다.[16] 추가 금제의 위험성 또한 높으므로 새로 만드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6.3. 데먼스미스 유벨
자괴 기믹과 반사 대미지를 이용하는 카드군이자 유희왕 월드 챔피언십 2024의 OCG 부문에서 우승한 덱으로 유명하다.본래 유벨은 GX 시절부터 있던 고대 테마군이었지만 신규 지원카드가 나오기 전에는 소속 카드가 유벨과 그 진화체 두 개만 있는데다가 유벨 진화체 소환도 느리고 패에 있으면 호감패가 되는 문제로 인해 환경에서 완전히 도태된 낡은 테마였다. 그러나 제대로 된 지원을 받았고, 마듀에서도 레거시 오브 디스트럭션의 지원 카드들 및 더 벨류어블 북 4의 동봉인 팬텀 오브 유벨을 전부 몰아받아서 파괴력을 뽐내고 있다.
유벨 몬스터들의 파괴 시 다른 유벨을 불러오는 효과에 턴 제약이 없고, 팬텀 오브 유벨 역시 소환에 턴 제약이 없어서 한 턴에 몇 번이고 특수 소환하는 것으로 개체수를 폭발적으로 늘릴 수 있다. 파괴되었을 때 발동하는 효과를 이용하기 위해 언체인드 카드를 섞고, '공격력/수비력 0의 악마족'이라는 공통점을 이용하고자 암흑의 초래신+칠정의 해문 세트로 필드를 전개하여 이렇게 불린 개체수로 팬오유 및 엑스트라 덱 용병들을 불러오는 전개를 한다.
24년 10월 시점에서는 언체인드 링크 몬스터를 주축으로 한 링크 용병과 범용을 사용하는 구축이 주류로, 팬오유 2장과 카오스 앙헬-혼돈의 쌍익- 말고는 전부 링크 범용 몬스터로만 채운다.[17]
기존의 티어덱들인 염왕이나 낙인 등을 상대할 때 일반적인 덱들로는 저들의 고타점, 유언계를 뚫고 전투로 승리를 이끌어내기 매우 난해한 구석이 있으나, 유벨은 원래부터 있던 전투 대미지 반사 기믹을 더욱 극대화시켜 미캉코처럼 나이트메어 페인으로 능동적으로 반사 대미지를 먹일 수 있으며, 상대의 공격을 유벨 몬스터에게로 강제하는 기믹도 있기 때문에 전투에 노출되기 쉬운 범용 용병 몬스터들을 지킬 수도 있다.
하지만 유벨 원본 카드들이 어느 정도 패 말림 요소가 되고, 마법/함정 견제 수단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며 나이트메어 페인이 없다면 강제 전투 및 능동적인 전투 데미지 반사가 불가능하다는 단점이 있다.
데먼스미스의 발매 이후로는 유벨의 애매한 공격권을 데먼스미스가 확실하게 보정해주어 체급이 크게 올랐다. 이 때문에 업데이트 초기에는 스네이크아이와 함께 티어 탑으로 분류되기도 했으나, 초래신, 해문, 나이트메어 쓰론이 모두 준제한이라 초동 안정성이 나쁜 데다 증식의 G 및 후와로스 착지점인 팬텀 오브 유벨 단일조차 현재 공격권 메타에서 크게 힘을 쓰지 못한다는 단점이 걸려 인기가 다소 사그라들었다.
4종 이상의 UR카드를 배정받는 경우가 많은 통상적인 티어권 테마와 다르게 테마 내 UR은 3종으로 비교적 적게 배정되었고 투입 매수 역시 4장이라[18] 저렴하다. 특히 메인 덱은 테마 내 UR이 2장밖에 들어가지 않는다.
다만 테마 가격이 저렴한 대신 성능 보완을 위한 커스텀 파츠를 용병으로 써야 하는 것은 여타 덱과 크게 다르지 않으며, 언체인드, 데먼스미스, 기타 악마족 용병을 모두 사용하기에 부가 파츠의 가격대가 높은 편에 속한다. 그래도 원 테마가 저렴하다보니 다른 혼합덱보다는 싸다.
문제는 메타에서 유벨의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데에 있다. 데먼스미스 혼합덱의 정상에는 스네이크아이가 굳건히 자리하고 있으며, 유벨은 정작 데먼스미스와의 궁합이 미묘하다. 필드는 강하지만 초동 매수가 적고 패말림이 심해서 불안정하며, 스네이크아이 등 다른 덱의 선공 필드가 유벨보다 질이 많이 떨어지는 것도 아니다.
그래서 초기에 비해 인기가 많이 사그라든 상태이며, 25년 3월 듀얼리스트 컵에서도 저조한 실적을 냈다. 에어리얼 이터와 네크로입 프린세스를 추가로 지원받았지만, 근본적인 문제들은 해결하지 못해 여전히 살짝 애매한 평가를 받고 있다.
6.4. 데먼스미스 티아라멘츠 ◇~◇◇◇△
효과로 인해 묘지로 보내지면 격발하는 효과들을 주로 사용하며 이를 이용하기 위해 묘지 덤핑을 핵으로 삼는 융합 테마로, 유희왕 역사상 최강의 덱으로 유명하다. 마스터 듀얼에는 역대급 선제재를 받고 출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단독으로 1티어를 꿰찬 것은 물론이고, 그나마 비빌 만한 2티어 덱조차 없는 것으로 결론났다. 그래서 당시 환경에 티아라 파생덱과 티아라 저격덱[19]만 남기고 나머지는 죄다 멸종시킨 적이 있다. 이 문서의 0티어 문단도 이 덱 때문에 만들어졌다.어마어마한 양의 제재를 받았음에도[20] 덱의 핵심인 티아라멘츠 키토칼로스가 생존해 있어 여전히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기본적으로 카드가 잘 갈리기만 하면 고점은 하늘을 뚫지만, 카드가 잘 갈리지 못할 경우 저점이 바닥을 치기 때문에 덱의 출력 및 전개 루트의 변동이 심하다. 게다가 덤핑 밸류 때문에 패트랩을 많이 넣을 수 없어 선후공 차이가 극심하다.
데먼스미스 출시로 공격권이 늘어났지만, 당시 환경에 크샤트리라 유니콘이 많았기 때문에 유니콘에 매우 취약한 티아라멘츠는 기를 펴지 못했다. 이후 영원의 숙녀 베아트리체의 금지 이후 데먼스미스의 인기가 사그라들고 백룡이 1황으로 떠오르자 오히려 입지가 좋아졌는데, 유니콘이 환경에서 자취를 감추었고, 베아트리체는 어차피 누구나 쓰던 카드였다보니 티아라멘츠만의 제재는 아니었으며, 네크로입 프린세스의 출시로 필그림리퍼에 접속하기 편해졌기 때문이다.
6.5. 라뷰린스 ◇◇△
함정 카드를 구사하여 상대를 견제하는 함떡 테마. 일반 함정 카드의 서치와 세트, 발동과 회수를 지원하는 테마 내 카드를 통해 함정 사이클을 돌리며 어드밴티지 차이를 벌리는 운영 덱이다.라뷰린스가 환경에서 가지는 이점은 전개를 주축으로 하지 않는 함떡 특성상 여타 덱과 메타 카드를 달리한다. 많은 전개 덱이 아프게 맞는 패트랩인 증식의 G나 원시생명체 니비루, 드롤 & 로크 버드에 내성을 가지고 있으며, 스킬 드레인이나 군웅할거, 어전시합, 능력흡수석처럼 상대의 움직임을 강하게 억제하는 지속 함정도 무리 없이 채용할 수 있다.
특히 파워가 강력한 일반 함정 카드를 테마 기믹으로 서치해 와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최대 장점이다. 충혹마처럼 끌어올 수 있는 일반 함정의 종류에 제약이 걸린 것도 아니기에 환경에 어울리는 함정을 넣고 상대에 따라 유효한 함정을 끌어오는 유연한 운영이 가능하다. 이 때문에 마포전기 오뚜기 카르마, 룸펠 토이펠, 연율포고정식 등 우수한 일반 함정의 발매는 간접적인 라뷰린스 지원으로 취급된다.
환경에 많은 메타 카드를 맞지 않고 반대로 이쪽에서는 환경에 맞는 메타 카드를 던질 수 있다는 비대칭성 덕분에, 라뷰린스는 상위권 환경에서 특정 덱을 저격하는 안티 메타픽으로 특히 위력적이다. 24년 3월 듀얼리스트 컵에서 초중무사의 쉐어가 급증하자 이를 저격하는 구축의 라뷰린스가 늘어나며 스네이크아이와 함께 3강 구도를 형성한 것이 대표적인 예시. 24년 10월 천배룡 실장 이후로도 비슷한 경향성이 관찰된다.
덱 구축은 함정 사이클과 관련된 카드를 최대 매수 투입하는 가구축[21]을 베이스로 한다. 여기서 후공 0턴 움직임에 초점을 맞춘다면 아리아스축[22], 우라라 케어를 겸해서 부스팅 카드가 필요하다면 천저축[23], 가구 금제로 잘린 안정성을 보완한다면 레조축[24], 정크 아드를 활용한 전개 요소를 강화한다면 언체축[25]이 된다. 덱의 안티 메타적 성격에 집중하여 메인 덱 몬스터를 줄이고 각종 지속 함정과 신의 심판, 신의 통고 등 카운터 함정을 채용하는 영속축도 경쟁력 있다.
테마 내 UR의 최소 매수는 6장이며[26] 세부적인 덱 구축에 따라 덱 가격이 크게 달라진다. 커스텀의 여지가 넓고 이세상 너머, 마포전기 오뚜기 카르마, 트랜잭션 롤백, 룸펠 토이펠 등 주요 일반 함정이 UR이기 때문에 작정하고 구축하면 매우 비싼 덱이다.
특히 범용성이 낮은 엑스트라 덱이 진입 장벽으로 여겨진다. 일반적으로 엑스트라 덱에 같은 범용 카드를 여러 장 넣는 경우는 자주 없지만, 라뷰린스는 욕망과 졸부의 항아리, 천저의 사도, 드래그마 퍼니시먼트를 쓰기 때문에 중요 효과를 여러 번 쓰거나 항아리에 갈릴 가능성을 낮추기 위해 카오스 앙헬-혼돈의 쌍익-, 구신 누토스, 공명의 날개 가루라 등을 여러 장 투입하기 때문이다.
OCG 라뷰린스와의 가장 큰 차이는 함정 사이클의 핵심이 되는 가구의 매수이다. 가구가 6장에서 4장으로 줄어든 영향으로 라뷰린스의 강점인 후공 0턴 견제가 약화되었고, 강력한 묘지 효과를 가진 트랜잭션 롤백이나 룸펠 토이펠을 활용하기도 어려워졌다. 또한 파괴 등 제거기가 주된 견제수단이기 때문에, 제거에 대한 내성이 있는 덱이 환경을 지배하면 경쟁력이 크게 떨어진다는 단점이 존재한다.
25년 2월에는 데먼스미스가 상륙하며 악마족이라는 점을 공유하고 메인 덱과 엑덱 모두 널널한 편인 라뷰린스에서도 적극적으로 채용을 시도하고 있다. 라뷰린스가 취약한 우라라를 대신 탱킹하는 용도로도 탁월하며, 개체수 확보를 이용해 아폴로우사를 소환해 부족한 견제력을 충당할 수 있다.
6.6. 령수 ◆△△△
필드의 몬스터를 제외하면서 융합 몬스터를 소환하고, 다시 분리시키는 과정을 통해 어드밴티지를 복사하며 전개를 하는 차원계 덱. 유희왕 듀얼 링크스에서 오랜 기간 상위 티어를 차지했던 것으로 유명하다.원래부터 난이도가 있는 덱이었던 데다 환경 인플레가 지속됨에 따라 빛을 보지 못했지만, 터미널 월드 지원으로 인해 굉장히 안정적인 초동을 받고 나서 OCG, TCG 할것 없이 소수의 장인들이 꾸준히 입상을 만들어 내는 덱으로 탈바꿈했다. 마스터 듀얼에서도 24년 10월 천배룡, 인페르노이드와 함께 출시되었다.
전개 결과물은 기본적으로 레이라우타리+노치우드라고+령수의 연계를 노리면서 +@로 각종 4축 엑시즈나 마스카레나 같은 몬스터들이 들어가고, 필요에 따라 네메시스 파츠를 채용하면서 아크네메시스 프로토스나 초뇌룡-썬더 드래곤 같은 락 계열 용병까지 끌어올 수 있다.
특히 단발성 패트랩에 대한 내성이 강한데, 2핸드 조합 이상부터는 융합 몬스터들의 각종 프리체인 효과를 통해 이펙트 뵐러와 무한포영을 자유자재로 피할 수 있고, 하루 우라라 역시 한번 정도는 몸으로 받아내면서 전개가 가능하기에 패트랩이 많은 덱을 상대로 상당한 우위를 가져갈 수 있다. 구축은 순수 축과 네메시스 축으로 나뉜다. 네메시스 축이 빌드는 강하지만 메인 덱 스페이스를 더 잡아먹는다는 단점이 있다.
현재 마스터 듀얼에 존재하는 차원계 덱들 중에서 가장 안정적인 성능을 보여주고 있지만, 령수 특유의 높은 난이도가 진입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 파워에도 불구하고 주력으로 쓰는 유저는 매우 적은 편.[27] 령수의 모든 메인 덱 몬스터는 그 턴 중 단 1번만 특수 소환 가능하다는 제약이 붙어 있는데, 게임 내 UI로는 자기가 어떤 몬스터를 특수 소환했었는지 알 수 없는데다 전개 과정에서 일반 소환과 특수 소환을 섞어 쓰기 때문에 어설픈 숙련도로 령수를 잡았다간 전개 중에 뇌정지가 와서 시간사를 당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28] 그래서 령수 최대 카운터는 본인의 머리라느니, 치매 예방용 덱이라느니(…) 같은 농담이 종종 나온다.
물론 숙련도가 있다면 리턴만큼은 확실한 덱이고, 차원계 카드를 잘 써먹는 거의 유일한 티어덱이라 작정하고 파는 플레이어도 생각보다 자주 볼 수 있어 완전히 마이너한 덱은 아니다. 다만 장인덱 특성상 최상위권 숙련도의 장인들과 전개도 제대로 못 익힌 초보 라인의 차이가 극심하다고 평가받으며, 마스터 1~레이팅 상위 환경과 하위 티어에서의 분포가 기형적으로 차이나는 상황이다.
그나마 덱 가격은 상당히 무난한 편. 메인 덱에 들어가는 테마 UR은 정령수사 레라 3장뿐이고, 엑스트라 덱 역시 성령수기 칸나호크 2장과 성령수기 레이라우타리 1~2장, 취향에 따라 투입되는 가이아페라이오 1장을 제외하면 범용 UR만 요구하며, 덱에 들어가는 카드들도 레어도가 낮은 것들이 대부분이다.
전반적으로 마루챠미 후와로스가 메이저한 환경인가 아닌가에 따라서 티어가 변동하는 경향이 있다. 25년 1월~3월은 데먼스미스 때문에 마루챠미 후와로스를 모든 덱이 투입하는 메타가 되자 고전을 면치 못했지만, 4월부터는 원석 백룡이 탑 티어로 떠오르면서 마루챠미가 빠지게 되어 티어가 올랐다.
6.7. 메멘토 ◆△△△
메인 덱 메멘토들의 효과를 이용해 묘지에 자원을 최대한 쌓고, 명해합룡의 효과와 융합 기믹을 활용하여 점진적으로 필드를 구축하면서 상대를 방해하는 미드레인지 스타일의 덱.메멘토가 초기에 상륙했을 당시에는 레거시 오브 디스트럭션까지 발매된 카드들만 상륙했고, 그 뒤로 약 10개월 가량이나 추가 지원이 없이 방치되어 있었다가 4월 10일 셀랙션 팩과 시크릿 팩이 추가되면서 인피니트 포비든과 레이지 오브 디 어비스의 지원까지 전부 상륙하며 완전체 메멘토 덱을 구성할 수 있게 되었다.
메멘토의 주요 장점은 1핸드로 구축되는 탄탄한 필드와 초동 견제에 대한 수많은 우회 수단에 있다. 메인 덱의 초동만 따져도 엔위치 / 다크 스워드 / 씨호스 / 고블린 / 본 파티로 5장인데 보통 1~2장 넣는 고블린을 제외하고 풀투입 시 초동 13~14장, 거기다 고블린을 특수 소환할 원 포 원 / 다크 스워드를 서치할 증원까지 포함하면 초동이 무려 15~16장이나 된다. 초동이 견제를 받았을 때 속공 마법인 본 파티 / 퓨전 / 고블린라이더 대수감으로 우회할 수 있고, 드롤 & 로크 버드나 마루챠미 후와로스에 대한 착지점도 준수하고 원시생명체 니비루 또한 어느 정도 흘릴 수 있다. 메인 덱 몬스터들의 탄탄한 연계력과 초동 우회력을 바탕으로 많은 방해를 뚫고 필드를 세울 수 있기 때문에 후공 돌파력 또한 생각보다 괜찮다.
특히 메멘토는 후열 중심 덱(ex: 라뷰린스, 루닉)에 대해 선공을 잡았을 경우 이들이 뭘 어떻게 해도 돌파가 불가능하게 만든다. 후열 덱들은 후공이 잡혔을 경우 후열 카드들을 최대한 많이 깔아두면서 어떻게든 상대를 견제하며 돌파를 노리는데 메멘토는 상대가 카드를 세트하는 걸 봤다면 바로 파괴 효과들을 최대한 활용하여 후열들을 모조리 치워버릴 수 있다.
엑스트라 덱 스페이스가 널널하다는 것 또한 장점. 필수 엑스트라 덱 몬스터로 명해왕 / 트윈 드래곤 둘밖에 요구하지 않으며 명해왕은 2장 / 트윈 드래곤은 1장 채용이 대부분이라 엑스트라 덱 3장을 제외하고는 아무거나 취사선택으로 집어넣어도 된다. 그나마 준필수를 찾자면 고점을 높이는 쿠로시프 / 융합 덱에서 상대 견제에 효과적인 가디언 키메라 / 명해합룡 및 결과물들에게 대상 내성을 부여할 스프라이트 엘프 / 고점 결과물에 필수인 소명의 신궁-아폴로우사 정도고 나머지는 대체적으로 취향차로 들어가게 된다.
단점이라면 디멘션 어트랙터를 비롯한 차원계와 묘지 견제(특히 D.D. 크로우나 비스테드, 저택 와라시 등의 패 트랩)에 취약하다는 것, 초동이 많은 덱임에도 은근히 패 말림이 자주 발생한다는 것[29], 마법 / 함정에 대한 퍼미션이 거의 없다는 것[30], 견제 수단이 대상 지정과 파괴에 치우쳐 있어 대상 내성 및 파괴 내성을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어렵다는 점 등이 있다.[31]
그러나 그 이상으로 매우 큰 단점은 낙인 / 령수와 마찬가지로 매우 높은 운용 난이도. 메인 덱 연계력이 좋다는 것은 반대로 잘못 전개하는 순간 그 연계 자체가 끊겨 필드와 견제 수단이 매우 부실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자기가 어떤 몬스터의 효과를 발동했는지, 명해합룡을 소환 후 묘지에 남길 메멘토들을 잘 선별했는지, 패 트랩을 맞았을 시 우회를 어떻게 할 지에 대해 제대로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심지어 이건 상대 턴에도 마찬가지라 첫 단추를 잘못 꿰매면 매우 비효율적으로 상대를 견제하게 된다. 플레이어의 높은 센스와 컨트롤 실력을 요구하기 때문에 메멘토를 잘 다루는 장인급 플레이어들은 1티어 덱들을 상대로도 상당히 선전하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 전개는 전개대로, 견제는 견제대로 엉망이 되어 약한 덱으로 느껴질 수 있다.
덱 가격은 상당히 저렴하다. 최초로 마듀에 상륙했을 당시엔 UR이 명해합룡과 엔위치에만 배정되었으며, 추가 지원에 배정된 UR이 명해왕 / 영험한 양인데 3장 필수인 엔위치와 2장 필수인 명해왕을 제외하면 나머지 둘은 1장만 넣어도 되기에 사실상 메멘토 자체의 UR은 7장만 필요하고 나머지는 범용으로 채우게 되기에 가격 부담이 적다. 굳이 범용 외의 다른 UR 카드를 더 추가하자면 고블린을 소환할 수 있는 고블린라이더 대수감 정도인데 그 대수감도 성향에 따라 1~2장 정도로 조정하면 되기에 실질적으로 범용 외 UR은 8~9장밖에 필요하지 않다.
6.8. 메타비트 ◇▼
현대 유희왕에 몇 남지 않은 고전적인 구축의 덱으로, 인스펙트 보더, 번개왕, 파슬 다이너 파키세팔로 등을 세워 상대의 소환과 전개 자체를 방해하면서 각종 마법/함정 카드를 도배해 필드를 유지하여 하급 몬스터로 비트다운을 하는 덱이다. 타점 보완 및 뒷면 제외 유틸을 확보하기 위해 크샤트리라를 용병으로 쓰기도 한다.특히 마스터 듀얼은 단판제라는 특성상 덱에 마법/함정 견제 카드를 넣을 자리를 만들기 까다로운 탓에 보통 그 자리를 범용성 높은 패 트랩으로 채우는데, 메타비트는 주류 패 트랩을 잘 맞지 않으며 메타비트 저격을 위해 마법/함정 견제 카드를 투입하는 경우가 그리 많지 않아 무난한 파워를 보여준다.
드로우 부스팅 카드의 금제가 강해진 만큼 지금의 메타비트는 카드 낱장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져 0:1 교환이 될 수 있는 패 트랩조차도 거의 쓰지 않으며 턴을 길게 끄는 특성상 시간을 가르는 모르가나이트를 투입해 상대에게 타임어택을 강요한 후, 강한 락을 거는 하급 몬스터를 꺼내 게임을 하급 싸움으로 몰고 가면서 월경의 방패와 기계장치의 밤-클락 워크 나이트-로 타점 우위를 잡거나 상대 몬스터를 함정 카드로 치워버리는 전략을 사용한다.
부스팅 카드가 온전히 남아있던 초창기부터 꾸준히 살아남은 덱으로, 선공을 잡은 후 단독으로 강력한 락을 거는 하급 몬스터로 상대의 플레이를 차단하고 견제용 마법/함정을 깔아둔 뒤 누워버리는 게 전략의 전부라 플레이 난이도가 낮고 테마덱에 비해 구축 상 제약이 적기 때문이다.[32] 게다가 환경에서 많이 보이는 덱들의 공통점을 파악하여 이에 대응하는 카드를 투입할 수 있어 커스텀 자유도가 좋은 편이다.
단점은 메타비트에 쓰이는 카드는 대부분 UR로 측정되고 범용성이 떨어져 사전에 함떡덱을 장만해둔 게 아니라면 값이 굉장히 비싸고 후공 플랜이 한정적이라 매 환경마다 대응하도록 구축해야 한다. 그래도 코나미의 금제도 굿 스터프에 강한 제재를 내리는 경향이 강해[33] 체급 자체는 현 환경의 티어 덱에 한참 미치지 못한다. 그렇기에 환경에 따른 최적화가 굉장히 중요하다.
스네이크아이 등 상대 턴에 몬스터를 특수 소환하면서 견제를 마련하는 덱이 늘어난 이후부턴 후공 돌파를 위해 라 구체나 초융합을 넣기 시작했다. 여전히 선공을 잡으면 우위를 점하기 쉬운데 후공에서 라구체나 초융합 등으로 전열을 처리한 후, 패에서 결계상을 내리면 플레잉을 거의 마비시킬 수 있다.
6.8.1. 루닉 ◇
마법 카드로 이루어진 덱 파괴 덱이다. 상대 덱의 카드를 묘지로 보내지 않고 제외하기에 재활용의 여지가 적은 덱 파괴로, 최종적으론 상대의 어드밴티지를 크게 깎고 이쪽만 어드밴티지를 수급하여 서렌더를 받아내거나 덱 파괴로 승리를 얻어내는 것이 이 덱의 목표이다.루닉 이전의 덱 파괴로 특수 승리를 노리는 덱들은 범용성이 부족하여 덱 리스트가 경직되어 있고, 다른 테마와의 범용성도 부족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루닉은 카드들에 파괴, 무효 등 여러 효과들이 있고, 덱 파괴가 덤으로 붙어 있는 구조라서 의외로 여러 가지 바리에이션을 쓸 수 있다. 가장 메이저한 구축은 상대를 방해하는 카드를 다량으로 투입한 메타비트 형식이며, 나츄르 등의 다른 테마와 혼합할 경우 전개덱의 성격을 가지게 된다.
기본적인 방향은 메타비트형 덱으로, 드로우 부스팅 카드를 최대한 많이 활용하여 전개와 전투를 방해하는 지속마법/지속함정과 소수의 돌파용 몬스터만을 가져와 상대방을 억제하고 덱을 전부 갈아버리는 것을 주 목표로 한다. 구체적으로는 주로 어군센스로 불리는 스킬 드레인, 군웅할거, 어전시합, 센서 만별과 전투를 막는 평화의 사자, 싱크로 존 등이 들어가며 이들과 루닉 마법을 가져오기 위해 욕망과 겸허의 항아리등의 드로우 부스팅 카드를 넣는다. 남는 자리에는 상위권 환경에 따라 초고대 생물의 묘지, EM 오홍의 마술사, 차원의 틈 등의 지속 마법/함정 카드를 골라 넣는다. 메인 몬스터는 선공 락을 강화하기 위한 인스펙트 보더와 마제스티 데블, 후공 돌파를 위한 아마노이와토, 라의 익신룡-구체형 정도만 취향에 따라 투입된다. 생명 단축의 패 금지 이후로는 용암마신 라바골렘도 고려 대상이 되었다.
다만 비전투 테마다보니 섞어서 쓸 범용 UR이 마땅치 않아 구축 가격이 매우 비싼 편에 속한다. 샘, 날끝, 후긴, 무닌 총 4종류가 UR이 되어 어떻게 타협하고 구축한다고 하더라도 단독 테마 카드로만 적어도 8장 이상의 UR이 필요하며, SR 카드의 비중 역시 높아 낙인 테마만큼은 아니어도 덱 값이 꽤 된다. 특히 제재를 당한 전적이 있다보니 그 자리를 메꿀 수 있는 카드들이 UR 등급에 배정 받은 상태지만 함떡 메타비트에 쓰이는 카드들은 그 애매한 범용성 때문에 테마 카드로 취급되지 않아 아예 수록 팩 자체가 없는 경우가 허다하다 보니, 픽뚫로 나오는 게 아니라면 직접 뽑아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지금은 여러 방면으로 지속적인 제재를 당해서 자체 파워만 놓고 보면 탑 티어 덱이라고 보기에는 부족하지만 그 비대칭적인 테마 기믹 특성상 자체적인 파워보다는 '탑 티어 덱들이 얼마나 마법/함정 견제가 부실하냐' 혹은 '제외 기믹에 약하냐'가 티어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 실제로도 24년 초반 기준으로 마함 견제가 매우 부실하고 차원계 기믹에 취약한 낙인이 탑 티어에 있어서 낙인과 매치업이 좋은 편인 루닉이 할만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25년 3월 듀얼리스트 컵에선 천배룡으로 인해 선공을 받기 쉬워지고 대다수 환경권 덱들이 마함 견제력이 떨어지다보니 금장 성적을 얻기도 했다.
6.9. 천배룡 ◇
배틀 페이즈에 연속 싱크로 소환 기믹을 사용하여 압도적인 데미지를 밀어넣는 후공 원턴킬 덱으로, 후공 원턴킬 덱으로서는 OCG에서[34] 처음으로 상위 티어권에 진입한 것으로 유명하다. 마스터 듀얼에는 2024년 10월 10일에 셀렉션 팩 '아웃로우즈 프롬 인페르노'를 통해 실장되었으며, 선금제로 찬환장이 준제한을 받았는데 이는 23년 10월 이후, 1년만의 신규 카드 선금제이다.후공을 지향하는 천배룡의 비대칭적인 기믹은 단판제인 마스터 듀얼에서 누메론과 미캉코가 앞서 증명할 정도로 유리한 요소다 보니 상당히 강하다. 출시되자마자 구간을 가리지 않고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이고 있어, 다른 모든 덱들이 천배룡의 특성을 의식하여 구축을 바꾸기도 했다.
레시피는 크게 패 트랩 축과 섬도 축으로 나뉜다. 패 트랩 축은 OCG에서 유행한 구축으로 대량의 패 트랩을 적재적소에 사용하는 것으로 상대의 전개를 억제한 뒤 턴을 주게끔 유도하며 섬도 축은 TCG와 중국에서 유행한 구축으로 패 트랩을 최소한으로 넣는 만큼[35] 인게이지를 위시한 대량의 부스팅 카드와 돌파 카드로 상대방의 퍼미션을 받아주거나 흘리면서 초동 카드를 가져오는 것을 중점으로 보는데 어느 쪽이든 후공 턴킬이 승리 플랜이기에 취향과 환경에 따라 채용한다.[36]
얼핏 보면 패 트랩이나 돌파 카드로 집을 부순 뒤 찬환장과 찬환초룡을 믿고 돌격하는 것이 단순무식해 보이지만, 제 성능을 내기 위해선 생각보다 실력을 타는 덱이다. 기본적으로 매 환경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패트랩과 돌파 카드의 배합을 조절해야 하며, 특히 배틀 페이즈에 돌파하는 데에도 잔기술이 어느정도 필요하다.[37] 특히 패 트랩을 잘 던지는 것은 현대 유희왕에서 가장 중요한 실력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덱은 제법 비쌌으나, 제재로 인해 평균값 정도로 내려왔다. 테마 내 UR은 최소 8장 들어가며[38] 남는 자리에는 메타에 잘 박히는 패 트랩과 후공 돌파 카드를 있는 대로 채워넣는 구축이 주류다. 다만 메타를 자주 타는 패 트랩과 돌파 카드는 고레어도인 경우가 많으며 특히 섬도 축의 경우 인게이지를 포함한 드로우 부스팅 카드까지 UR 등급이다보니 직관적인 가격 파악이 어렵다.
[1] 오프라인에서 입지를 충분히 다진게 아니라면 즉각적인 업데이트보단 메타가 정립된 뒤 사설대회, 랭크전, 듀얼리스트 컵 중에서 성능이 입증될 즈음에 문서가 갱신된다.[2] 특히 라이트닝 스톰, 금지된 일적, 삼전의 재로 대표되는 후공 돌파 카드는 환경을 좀 타는 편이다.[3] 가챠 게임의 은어로 가챠 재화를 극한으로 누적한 계정을 일컫는다.[4] 대표적인 후공카드인 길항승부가 SR등급이다. 또한 달의 서나 금지된 성배 등 패트랩과 돌파 카드에 선호도가 밀린 옛날 고효율 마법카드가 R등급에 많이 분포하고 있다.[5] 디에스이레는 워낙 다재다능 하기도하고, 유니크한 역할 수행이 가능하므로 보유하고 있는 게 좋다고 보는 유저가 많다.[6] 대신 루리와 트락투스는 단독 초동으로 쓸 수 없고, 반드시 추가적인 몬스터가 1장 더 필요하다.[7] 대표적으로 더 비스테드 루벨리온과 튜닝해서 8+4로 12레벨 싱크로를 할 수 있는 센츄리온.[8] 간혹 방패와 천년의 십자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마듀 기준으로는 마이너하다.[9] 원시인이나 골렘으로 시작할 경우 원시인, 골렘, 댐드 3개체를 즉시 뽑을 수 있다. 웨주로 시작할 경우 원시인과 골렘으로 난나-레퀴엠-마새데를 뽑은 후 마새데에 레퀴엠을 장착해서 댐드를 뽑으면 된다.[10] 티아라멘츠가 티어였을 시기 원시생명체 니비루가 오히려 상대 전개를 돕는 꼴이 되어 봉인되거나, 스프라이트가 티어였을 때 기간틱 스프라이트를 저격하기 위한 유령토끼가 채용되는 등[11] 청안룡굉림, 빛의 영당, 하얀 용의 위광, 진정한 빛을 고정으로 1장씩 투입하며, 궁극 융합과 강인!무적!최강!을 취향에 따라 1장 넣기도 한다.[12] 소녀 3, 기도 3, 정령룡 2~3, 궁극의 푸른 눈의 영룡 1~2[13] 반면, 금제 때문에 티어아웃된 덱이 금제 완화에 의해서만 다시 올라오는 경우는 거의 없다. 코나미가 금제를 풀어준다는 말은 사용할 수 있지만 환경권에 유의미한 영향이 없다는 뜻이기 때문이다.[14] 완성덱 기준으로 범용을 제외한 테마 내 UR카드가 20~30장 정도 들어간다.[15] 원래 영원의 숙녀 베아트리체가 이 역할을 맡았으나 금지되었다.[16] 죄보에서는 죄보사냥의 악마, 디아벨스타(총 4장), 스네이크아이에서는 포프루스, 플랑베르쥬, 원죄보(총 3장)를, 데먼스미스에서는 마를 새기는 데먼스미스, 트락투스, 라크리모사, 디에스이레(총 5장)을 요구한다. 선택적으로 채용되는 용병도 저렴하지만은 않은데, 천년 용병을 사용할 경우 원시인, 댐드 드래곤(총 4장), 아자미나 용병을 사용할 경우 죄보의 기만, 성스러운 아자미나, 레아 실비아(총 5장)가 요구된다.[17] 스프라이트 기믹을 채용해 상대 필드에 이브리스를 발사해서 락을 거는 구축도 있었지만, 이브리스가 금지당하며 이 구축은 소멸했다.[18] 나이트메어 쓰론과 팬텀 오브 유벨이 각 2장 들어간다. 유벨-다스 에비히 리베 베히터는 데먼스미스 엔진이 출시된 이후에는 엑덱 스페이스 부족 문제로 거의 채용되지 않는다.[19] 묘지 활용이나 특수 소환 자체를 틀어막는 덱들이다. 후완다리즈, 엑소시스터, 묘지 메타 카드를 투입한 루닉이나 메타비트 등이 있다.[20] 선금제로 키토칼로스 / 일세괴는 제한, 메이루 / 셰이렌 / 허프니스는 준제한으로 출시되었으며, 그와 동시에 버밀리온 디클레어러와 이시즈 파츠 중 무도라를 제외한 3종도 잘려나갔다.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제재를 받아, 무려 13장의 카드가 추가로 잘려나갔다. (일세괴 1, 메이루 2, 사리크 2, 허프니스 1, 켈벡 2, 아기도 2, 무도라 2, 켈도 1)[21] 쿠클락 1, 스토피/샹드라 각 2, 아리안나 3, 백은성 1, 레라뷰 1~2, 웰컴 1~3, 빅웰컴 3[22] 아리아스 3, 트랩트릭 3, 주요 함정 2~3[23] 드래그마의 성녀 에클레시아 1, 천저의 사도 2, 드래그마 퍼니시먼트 1~2, 관련 엑스트라 덱 카드 채용[24] 비전 레조네이터 1, 소울 레조네이터 1, 크림즌 헬가이아 1~3, 데먼즈 골렘 0~1[25] 언체인드소울 샤바라 1, 언체인드소울킹 야마 2, 언체인드소울 아루바 2, 언체인드쌍왕신 라이고우 1, 기타 관련 카드 채용[26] 백은성 1, 레라뷰 1~3, 아리아스 0~3, 웰컴 1~3, 빅웰컴 3[27] 25년 1월에 천배룡 분기 령수의 승률 통계가 나왔는데, 승률이 무려 56%대에 달했다. 이 정도 승률이 나왔던 덱은 티아라멘츠 이후 처음이고, 사실상 천배룡 분기의 정답에 가까운 탑덱이었다는 것이 통계로 증명되었음에도 워낙 랭크 개체수가 적다 보니 별로 주목을 받지 못했다는 것이 특기할 점이다.[28] 그나마 오프라인 환경과 달리, 특수 소환을 이미 한 시점에서 다시 특수 소환을 실행하려 할 경우 효과 대상으로 잡히지 않아 룰을 어길 일은 없다.[29] 원인은 되도록이면 덱에 있어야 하는 몬스터들(우라몬, 메이스, 카쿠타스, 영험한 양)이 간헐적으로 패에 잡히는 사고가 발생하기 때문. 저 카드들은 메멘토 카드들의 효과로 덤핑하거나 서치하는 과정이 있어야 덱이 원활하게 굴러가는데 패에 잡히면 덤핑이나 차후 전개가 난감해진다. 그나마 카쿠타스 / 영험한 양은 완전히 심하게 말린 건 아니지만 우라몬 / 메이스는 둘 중 하나라도 패에 잡히는 순간 굉장히 난감해진다.[30] 마법 / 함정 퍼미션을 원한다면 미라지 디클레어러를 채용하거나 마기스토스 코로조를 채용해 바렐로드 새비지 드래곤을 세워야 하는데 전자는 소환과 효과 활용이 까다롭고 후자는 필드 어드밴티지를 너무 잡아먹는 문제 때문에 마이너한 루트다.[31] 이 때문에 환경권에서 메이저하게 등장하지는 않지만 간혹 보이는 환주가 매우 골치 아프다.[32] 예를 들어 엘드리치와 루닉의 경우, 메타비트 형식으로 구축하기는 하나 고유의 테마 기믹이 존재하는 만큼 메타에 잘 맞는 필드 컨트롤 카드와 테마 기믹이 충돌할 여지가 존재한다. 그러나 메타비트는 아예 기믹이라는 게 존재하지 않으므로 그냥 메타에 맞는 필드 컨트롤 카드를 죄다 집어넣으면 완성된다.[33] 다만 메타비트를 직접적으로 제재한다기 보단 메타비트에서 쓰이는 카드가 다른 테마에서 쓰일 경우 제재하는 편이다. 대표적으로 인스펙트 보더를 루닉에 넣기 시작하자 얼마 못가 제한으로 격상되었으며 대체 카드였던 승령술사 조겐은 순성이 진염룡 알비온을 이용해 소환할 수 있다는 점으로 넣은 결과 금지 카드가 되었다.[34] 마스터 듀얼 기준으로는 미캉코가 독특한 기믹으로 티어권에 일시적으로 진입한 적이 있어서, 최초는 아니다.[35] 대체로 증식의 G와 마루챠미 후와로스만 넣으며 상황에 따라선 그 자리에 부스팅과 돌파 카드를 더 넣기도 한다.[36] 대체로 전개 중심의 덱이 득세하면 패 트랩 축을, 후열까지 탄탄하게 갖추는 미드레인지와 운영 덱이 득세하면 섬도 축을 사용하지만 양쪽 모두 환경에 득세하면 양쪽 모두 찌를 수 있으면서 밸류가 높은 카드를 최우선으로 투입한다.[37] 예를 들면 순성의 고성대 사우라비스를 상대할 때 싱크로 체인을 계속 꼬아 사우라비스를 회피하는 기교가 있다.[38] 츈도라 1, 파이도라 3, 카이멘 1, 환록 2, 트렌센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