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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정보사령부 특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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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중반 정보사 특수정보부사관 모집 포스터. 현재 특수부사관은 ‘국방부 특수요원’ 이라는 이름으로 민간입영대상자를 상대로 모병하고 있으나 2010년 이후부터 예전처럼 모병홈페이지를 운영하거나 홍보물을 제작하고 있지는 않으며 병무청게시판에 모병공고를 게시하는 편이다. 장교의 경우 군 내부망에 가끔 공고가 올라오는 것을 볼 수 있다.
1. 개요2. 편성3. 모집4. 지원 및 선발5. 훈련 및 교육6. 복장7. 대표적인 오해
7.1. 정보사=정보사 특임대?7.2. 정보사 특임대는 작은 사람들을 뽑는다?7.3. 정보사 특수임무부대는 계급이 없다?7.4. 존재 자체가 국가최고기밀인 부대?
8. 남북공동성명 이후의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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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국군정보사령부 소속으로, 예하 첩보 기밀 임무를 수행하는 부대들의 업무 연장선에서 특수전 임무를 수행하는 특임대[1]이다. 특임대인 만큼 첩보 입무 중 특수작전을 위주로 수행하는데 목적이 있다. 과거 공개모집시절 '특수정보부사관'이라는 명칭으로 모집했으며 현재는 육상 특수요원(속칭 HID), 해상 특수요원(속칭 UDU)이라는 명칭으로 민간인 입영 대상자를 상대로 조용히 모집한다.[2]

별도의 모병홈페이지를 운영하는 등의 적극적인 공개 홍보 및 모병을 2003년부터 2010년까지 실시하기도 하였다. 현재는 군 내부망이나 병무청 인터넷 게시판에 종종 모병안내글이 게시되니 지원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병무청 게시판을 수시로 확인 하는 것이 좋다.

과거 각 군 산하 정보부대가 해체와 통폐합을 거듭하며 현재의 정보사령부가 되었고 정보부대 산하의 특수부대 또한 창설, 폐쇄, 통합 등을 거쳐 현재의 정보사령부 산하 특수부대 육상/해상이 되었다.[3]

국방정보본부령에 정보사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간략하게 나와있다.

정보사령부 산하의 부대들이 다 그렇듯, 특임대 또한 대외적으로 일반 회사와 비슷한 위장 명칭을 사용한다.

2. 편성

2.1. 육상(H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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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해상(U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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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모집

공개 모집 당시 홍보 동영상

2003년 이후 국군정보사령부는 매년 자체 홈페이지와 각 지역 병무청에 게시하고 있는 특수정보부사관 모집공고를 통해 부대원을 모집했다. 군 관계자들이 젊은이들을 물색하고 다니던 과거의 방식을 벗어나 일종의 홍보 개념으로 자리 잡기 시작한 것으로, 인터넷을 검색하면 누구나 각 지역 정보사 특수부사관 모병 담당관의 연락처를 확인할 수 있었지만, 2010년 다시 비공개 모집으로 전환했다.(#, #)

비공개 모집으로 전환된게 영화 아저씨 때문이라는 루머가 있었다. 작중 차태식이 정보사 특임대 출신 요원으로 묘사되는지라 이에 사람들이 정보사 특임단에 호기심을 가지게 되어 대중에게 노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비공개로 모집했다는 카더라가 한때 돌았다. 그러나 사실은 당시 부대 해체검토로 인해 비공개 모집으로 전환한 것이다. 실제로 당시 모병관들이 지원자들에게 다음해에는 신규모병을 하지 않는다고 알리고 모병사이트, 다음카페 폐쇄, 모병관 전화번호 변경 및 해지를 했었다. 그러더니 부대존치 결정으로 다시 모병을 하게 되었고, 이게 영화 아저씨 흥행 시기와 타이밍이 아주 절묘하게 일치한 것뿐이다. 개보오가 이제는 과거처럼 공개된 사이트나 카페가 없을 뿐이지 병무청 홈페이지, 군 내부망 같은 곳에서 종종 모집공고를 내므로 지원할 생각이 있다면 병무청 사이트를 자주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육군특수전사령부(특전사)처럼 모집부터 분리해서 뽑는 식이지만, 국직부대이기때문에 각 군 정원에는 포함되지 않는다.[4] 정보사는 요원들의 침투수송 임무만을 전담하는 수단을 각 군 편제와는 별도로 확보해 운용하고 있고, 예산도 국방예산과는 별도의 경로를 통해 책정, 집행된다. 502기지 내용을 참조를 하면 이해가 쉽다. 이전에 비해 인원을 크게 줄였기 때문에 전국의 안가에서 소규모로 훈련하던 이전의 관행을 폐지하고 동해와 서해의 주요 훈련장에서 함께 생활한다.# 참고로 과거 각 군 육해공군 첩보부대(HID/UDU/AISU)의 설악개발단/해상정찰대 시절이었을 때와 마찬가지로 현재 정보사령부의 특임대 또한 육상에 비하여 해상의 인원이 훨씬 더 적다고 한다.

4. 지원 및 선발

지원자격조건 비고
학력 고등학교 졸업 이상 (동등 학력의 검정고시 합격자 포함)[5]
연령·성별 만 18세~ 27세 미혼 남성 (미필이어도 지원 가능)
시력 나안시력 0.8 이상 [6]
신장 161cm 이상
체중 54kg 이상
신체등급 2급 이상
군필자, 어학, 체육, 무도 특기/경력자 우대
공개 모병 사이트와 카페의 폐쇄 이후, 모병 요강이 상시 공개되고 있지는 않지만 후보생 선발시험의 종목과 기준은 모병관에게 문의하면 알 수 있고 장소는 지원서를 제출하고 선발시험을 응시하는 지원자에 한해 사전에 공지된다. 특수정보부사관으로의 지원은 모병관 전화번호를 알아낸 후 연락하면 보안에 위배되지 않는 선에서 자세히 설명을 해줄 것이다.

과거 2000년대에는 이들이 위 선발 시험을 통과 후 안전가옥에서 실시하는 기본교육 6개월[7]을 수료해야 정식으로 정보사 산하 특수임무부대의 특수대원으로 배치받게 된다고 알려져 있었다. 현재에도 이와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되려 부대 전체적인 차원에서 정예화/전문화/선진화가 이루어졌기 때문에 더욱 까다로울 것으로 예상된다.

특임대에서 장교인원은 팀장급으로 드물게 선발하는데, 유튜버 캡틴 김상호의 출신자 인터뷰에 따르면 장교는 정보병과의[8] 초급장교 중 특정 보직을 이수하지 않은 자에 한해 근무평정이 우수하며 체력적으로 극히 뛰어난 자를 뽑아간다. 그건 비단 특임대 뿐만 아니라 정보사령부 자체가 부대가 부대인만큼[9] 특기분야를 불문하고 매우 엄격하고 까다로운 기준으로 인원 선발을 진행하지만, 예하 특임대 팀장으로 무사히 선발되었다고 해서 최종적으로 별도의 전문특기를 부여받아 평생 관련부대에서만 근무하는 첩보요원으로 완전히 정식 선발된 것은 아니다. 즉 정식으로 전문 병과번호를 부여받은 군 첩보요원이 되려면 이후에 별도로 전체 육해공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엄격한 선발과정을 거쳐야 한다. 자세한 것은 정보사령부 문서의 선발 문단 참조.

정보사 특수임무부대에서 근무했던 장교들의 인터뷰 기사를 보면 초임장교 시절 선발되어 6개월~1년간 집중교육을 받는다고 했으며, 현재도 그정도 기간 동안 교육을 실시하는지는 당연히 알 수 없다.[10] 오향균 전 정보사령관은 특수임무부대원들이 '산악구보를 기본으로 고공강하, 스킨스쿠버, 스키, 잠수 등 침투능력 극대화가 주종을 차지한다. 여기에 독도(讀圖)나 지형지물 익히기, 폭파, 사격, 고립지역에서 야생 동식물로 식량을 조달하는 생식 등이 포함된다.'라고 언론에 밝혔다. 물론 이는 꽤나 오래된 이야기이므로 현재도 이럴 것이라고 생각하면 곤란하다.

그리고 유튜버 캡틴 김상호의 채널에서 자신의 신원을 감춘 채 진행한 해당 부대의 장교 출신자의 인터뷰에 따르면, 타 부대에서 현역 부사관으로 근무하다가 지원은 불가능하며 부사관학교 등 양성기관에서조차 선발하지 않는다고 한다. 본 출신자는 누군가가 군 복무 중 혹은 부사관학교에서 차출되어 북파공작원으로 선발되었다는 말을 한다면 100% 거짓말이라고 못을 박았다.

장교는 여기에 더해 아예 고작 2~3년만의 기본복무기간만을 근무하는 단기복무자 자체를 선발하지 않으며, 설령 이들이 정보사령부로 발령나더라도 당연히 기밀 업무와는 거리가 영 먼 보조업무만을 수행한다. 중위 전역자인데 본인이 정보사 첩보요원으로 복무했다는 사람이 있으면 100% 거짓말이라고 보면 된다.

5. 훈련 및 교육

흔히 미디어 매체에 알려진 편견처럼, 구타와 부조리가 가득하고, 민간인을 뽑아 무자비하게 죽음으로 몰고 가던 비효율적인 자살특공대식 훈련/운용 방식은 2000년대까지에나 부합하는 이미지다. 최근의 정보사 특임대는 선진화와 전문화를 거쳐 대한민국 국군 최고 해외 정보기관의 특임부대라는 본분에 충실하게 어마어마하게 프로페셔널한 방식과 지원을 통해 운영되고 있는 부대이다.

특수전, 그중에서도 정보기관의 산하에서 정보 특수전 임무를 수행하는 부대인만큼 들어가고 나면 엄청난 양의 특기/전술 훈련과 군사학, 국제관계, 외국어, 지리, 기초화학 및 의료지식과 같은 관련 교육들을 이수하고 밤을 새워서 공부를 해야 한다. 몸만 힘든 게 아니라 뇌도 무척 많이 힘든 셈. 그러한 이유로 본인이 몸으로 무식하게 때우는 육체파 스타일의 인간이라면 입대를 반려하는 것이 좋다. 특히 본인이 단순히 군 징병의무를 때우거나 돈을 목적으로 가볍게 단기복무만 하는 게 아니라, 직업으로서 정보요원을 생각하고 특임대 장기복무를 넘어 사령부/본부 블랙요원까지 보는 것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물론 과거 정보사는 개개인의 인권을 무시하여 그야말로 안전을 도외시한 훈련이 가능했던 것이 사실이며, 이는 언제든 북한에 침투하여 실전을 치러야 하는 당시 상황과 제대로 된 정보요원 양성체계나 누군가 죽고 다쳐도 쉽게 은폐될 수 있었던 시대상[11]을 고려해야 한다. 북파가 실행되지 않던 80년대 후반에 무술시범 훈련 중 치명적 부상을 당한 사례가 있는데 이제는 이러한 일이 더 이상 반복되면 안 될 것이다.

단적인 예로 특수부대원들과 엇비슷하거나 되려 더 고강도의 컨디셔닝 훈련을 매일같이 소화하는 프로 격투기 선수들의 예를 들 수 있다. 이들은 오히려 훨씬 과학적, 체계적이면서 안전하게 훈련하여 최대의 성과를 낸다. 현재는 정보사에서도 그러한 구시대적인 막가파 훈련을 하지 않고 체계화된 훈련을 추구하는 중이다. 체계적인 훈련시스템의 도입은 강도 높은 훈련의 약화/전투력의 저하와는 거리가 영 멀고, 드디어 제대로 된 요원을 양성할 수 있는 최소한의 요건이 마련이 된 것이라고 보면 된다.[12]

무엇보다 이들은 운동선수가 아닌 군 특수부대이자 정보요원이라는 것을 잊으면 안 된다. 그런 무자비한 막가파 체력훈련을 행하고 제대로 된 관련 정보/군사교육은 받지도 못한 채, 1년도 안된 신입을 무작정 투입시키던 1950~70년대 당시 북파인원들의 대다수가 왜 죽어나갔겠는가?

지금은 HID나 UDU, MIU 등과 같은 군 첩보부대 특수대원 출신들과 북파공작원이라는 이름으로 함께 지칭되고 있지만 북파공작 희생자의 99.8%에 해당되는 민수공작원들은 말 그대로 군적이 없는 민간인이었기 때문에 쓰고 버려지는, 임무수행 도중에 자연스레 죽을 때까지 수차례 비인간적으로 북파 되어 많은 희생자가 발생했다. 이는 훈련적인 부분도 있지만 당시 민수들을 소모품으로 사용하던 당시의 시대상을 고려해야 한다.

국군 정보사령부 특임대는 민수도 아닐뿐더러 지금의 대한민국 국군은 민간인을 마구잡이로 선발해 비인간적으로 조잡하게 훈련시켜 개죽음으로 내몰지 않는다. 제대로 된 특수작전대원이나 정보요원 1인을 양성하려면 가히 엄청난 양의 예산[13]과 심지어 이 돈으로도 해결할 수 없는 시간, 최소 5~6년 이상이 소요된다. 그런 최고급인력을 과거처럼 마구잡이로 소모하는 게 굉장히 비효율적이라는 것은 초·중학생들도 쉽게 알 수 있는 사실이다.

양성교육이 혹독해 훈련 중 많은 수가 탈락하며[14] HID, UDU는 다른 특수부대들과 달리 훈련과정에 대해서 다큐멘터리와 같은 대중매체 프로그램으로 방영된 적은 없으나 출신자들의 언론사 인터뷰나 재판 과정에서 밝혀진 내용들이 다수 있다. 예를 들어 무술 훈련의 경우 자신들이 하는 무술 훈련은 상대방과의 정상적인 격투에 대비한 일반적인 무술이 아니라 효과적인 살상을 위한 특수 살상 무술이라고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한 출신자가 주장을 했다. 그러나 타 특수부대도 각각의 살상 무술이 있어서 정보사만의 특수한 특징이라고 보기엔 힘들다. 배우는 무술들에 있어서의 차이점이라고 볼 수 있다.

실전 경험이 있는 타국 특수부대와 교류를 통해 유사시 대응능력을 향상한다는 명분으로 2020년도부터 미합중국 특수작전사령부와 "RIGID KNIFE" 훈련 계획[출처] 관련 예산을 확보하는 등,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16] 전 세계적 코로나 대유행으로 2020년 처음 실시 예정이던 RIGID KNIFE훈련이 실제로 실시될지는 미지수이다.

이곳에 정말 입대하고 싶다면, 병무청에서 모집관에게 문의해 보면 알려줄 것이다. 다만, 모든 특수부대가 마찬가지지만 본인이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을 갖추었는지 자문해 보아야 한다. 여느 특수부대와 마찬가지로 체력 검정 기준은 말 그대로 훈련을 견뎌낼 최소한의 수준인가를 측정하는 것뿐이다. 다양한 분야에서 정말 뛰어난 신체 능력과 정신력, 전문성을 요하는 곳이다. 또한 모든 것을 떠나서 매우 혹독한 훈련 강도를 자랑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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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복장

파일:정보사전투복.png
대원들의 활동 사진이 거의 공개가 안 되기 때문에 어떤 형태의 옷을 입는지 그동안 거의 알 수 없었지만, 2023년 한미특수전 지휘관들이 미국 핵잠수함에 동승하는 행사에서 특수전 지휘관들과 함께 정보사령부 특임대의 복장이 공개된 적이 있다.

보다시피 회색 디지털 계열의 전투복이다. 해군의 함상 전투복과도 비슷하다.

7. 대표적인 오해

7.1. 정보사=정보사 특임대?

정보사령부는 기본적으로 군의 해외정보기관이다. 즉 군 소속의 국정원 해외부서라고 보면 된다. 그리고 정보사령부 특임대는 말 그대로 군 정보기관인 국군정보사령부 공작대에서 요구하는 특수전을 수행하기 위해 존재하는 예하 부대이며, 정보사령부 예하의 수많은 부대 중 하나에 불과하다. 당장 이 정보사령부도, 국방정보본부를 구성하는 두 사령부 중 하나이다.

과거 정보사령부는 당시 남북 분단이라는 특수한 상황과 부족한 정보자산 등을 이유로 사령부 공작관들이 직파 무력공작을 주로 행하였고, 그 것에 있어 북파공작대라고 불리던 HID의 설악개발단과 UDU의 해상정찰대가 큰 바탕이 되었던 것은 맞다.[17] 그리고 현재에도 사령부 공작장교 선발에 있어 특임대 이력을 반드시 요하거나 선발 가점을 부여하는 등 그 기관 차원에서의 의의는 여전히 존재한다. 하지만 현재는 발전한 대한민국의 위상만큼이나 정보사령부의 업무 수준 또한 갈수록 더욱 다양해지고 고차원적으로 발전했고, 수많은 부서가 발전하고 새로 태동하며 체계 또한 많이 바뀌었다.

아무래도 정보사령부 자체가 "" 소속 국외 첩보부대인데다가 그 중에서도 인간정보와 같은 극히 민감한 업무를 담당하는만큼 국가정보원과 같은 민간의 정보기관보다는 소속 인원 개개인 차원에서든 편제와 같은 기관 자체 차원에서든 간에 훨씬 더 무력 쪽에서 전문성을 가질 수 밖에 없는데, 정보사령부 특임대는 그러한 특성으로 인해 존재하는 정보사의 편제 중 하나이다. 이 때문에 '정보사=특임대 소속 단기 부사관 요원들'라고 착각하는건 곤란하다.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흑금성과 같은 첩보요원들은 정보사령부 특임대 소속이 아니라, 특임대를 거치거나 야전에서 경력을 쌓은 후 사령부 블랙요원으로 선발되어 그 곳에서 공작관 신분으로 활동한 것이다. 흑금성의 경우 공작장교로 선발되기 이전 위관급 장교 시절에는 전부 야전부대에서 근무했기 때문에 정보사 특임대 이력이 존재하지 않는 케이스다.

서술했듯 사령부 블랙요원들은 장교의 경우 정보사령부 특임대 팀장직으로 선발되어 근무 혹은 기타 야전에서의 우수한 경력을 쌓은 후, 추가적인 별도의 엄격한 선발과정까지 통과해 선출된 인원들이다. 물론 모 유튜버 출신자 인터뷰 혹은 예비역 대위 블로그에서도 참조 가능하듯, 부서에 따라 특임대 이력을 반드시 요구하는 곳도 있지만 정보사령부의 모두가 특임대 출신인 것은 아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흔히 언론사의 최근 예능 프로그램 등지나 유튜브에 출현하는 특임대 단기 부사관 출신들은 저런 심도있는 정보요원으로 활동한 인원들이 절대로 아니다. 자세한 것은 국군정보사령부 문서의 선발 문단 참조.

7.2. 정보사 특임대는 작은 사람들을 뽑는다?

유독 타 특수부대와 비교하여 정보사 특수임무부대 대원의 신장이나 체격에 관해서 이렇다 저렇다 말이 많은 편이다. 정보사 특수임무대원의 신장이 단신이고 왜소하다는 헛소문이 많은 이유는 과거 몇십 년 전(50~60년대)에 복무했던 사람들의 인터뷰나 인터넷에 떠도는 수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과거에는 실제로 침투하여야 했거나 북파가 중단된 70년대 초반 이후 ~ 80년대 까지는 남북한 남성 평균신장, 체격 차이가 크지 않아 북한 사람들의 평균 신장을 고려해서 뽑았으며, 사실 그보다도 이전인 50~60년대에는 되려 북한이 남한보다 평균신장이나 체격이 더 컸다.[18]

그리고 도보로 장거리를 침투하며 그에 따른 훈련법 또한 고려해 가볍고 작은 사람들을 뽑았는데 현재는 훈련법 자체가 과거와는 굉장히 달라졌다. 게다가 남북한 남성 만 20세~25세 기준으로 평균 신장이 자료에 따라 남한 174.1~175.5cm[19], 북한은 그 당시보다도 더 줄어 158~165cm 가량으로 무려 10~15cm 이상 차이 나는데다가 성장기 영양상태 차이 등으로 체격 자체가 다르다. 북한 남성 평균 신장, 체격을 고려하여 뽑으려 해도 남한 내 그런 신장과 체격을 가진 입대연령 남성의 표본도 극소수일뿐더러 해당되는 사람이 정보사에 지원하려 하지도 않아, 옛날처럼 작고 왜소한 사람만 뽑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

단적인 예로, 예능 프로그램 강철부대2에 참여한 특임대 육상 출신 모 인원의 키는 187cm였으며, 그 외 제일 키가 작았던 인원이 173cm 이었다. 비슷한 예능 프로그램 더솔져스에 참여한 특임대 해상 출신 인원들 2명 모두 180cm 이상이었다. 예외적으로 몸무게의 경우에는 타 특수부대원들에 비해 몸무게는 조금 덜 나가는 경향이 있었으나, 이마저도 몇 명을 제외하면 전원이 70kg 중후반대 이상이었다. 비록 좀 더 마른 경향이 있는 것은 어느정도 사실로 확인이 됐을지라도, 모두 흔히 유튜브나 커뮤니티 등지의 카더라 썰전에서 말하는 "작은 삵쾡이 같은 체형"이랑은 영 거리가 먼 것이다.

다만 과거 정보사령부 특수임무부대 지원자격 요건중 최대신장 185cm 이하 제한을 고려했을 때, 타 부대에 비해서 너무 키가 큰 지원자를 배제하려는 경향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현재는 이 신장 상한도 없어졌다.
1. 특전사: 161cm 이상(21.01.04. 공고문)
2. UDT/SEAL: 160cm~190cm(해군모집 홈페이지)
3. 해병수색병: 170cm 이상(해병모집 홈페이지)
4. CCT, SART: 남자 170cm이상(20.12.04.공고문)

대한민국의 2020년 만 18~19세 남성의 징병검사 기록 기준으로 표본 282,167명 중 160cm 이하는 3,338명으로 1.18%이며 186cm 이상은 6,195명으로 2.2%이다. 여기서 만 20세 초반까지 키가 크는 비율을 고려해도 3~4% 미만의 소수가 될 것이며, 신장 1~2cm는 티안나게 자세를 조금만 구부정하게 해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사실 키가 커서 지원이 안 되는 인원은 이보다도 훨씬 적다고 할 수 있다. 즉 너무 크거나 너무 작지 않으면 정보사령부 특임대에 지원 가능하며, 해당 선발기준은 결국 어떻게 보면 군인으로써 활동하기 이상적인 신체의 지원자들을 뽑는 것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닐 수 있다. 그리고 상술했듯 이제는 이 신장 상한도 없어졌다.

미군의 사례를 참고하더라도 이는 마찬가지다. 참고로 미국인의 평균 신장은 175.1cm[20]인데, 미합중국 특수작전사령부의 조사에 따르면 육군 특수부대인 제75레인저연대의 현역 대원들의 평균신장과 체중은 175.2cm에 몸무게는 79kg 가량[21]이며, 미 네이비 씰 지원생들의 평균 신장/몸무게 또한 172.7cm~177.8cm, 77kg~86kg선[22]이다. 참고로 네이비씰은 지원가능한 최대/최소 신장의 기준이 존재하지 않는다. 그 이전에 들어와야 하는 미 해군의 최대 최소 신장 제한이 130cm~220cm로 위 아래 모두 상당히 널널하며, 키 175cm 기준으로 요구되는 기준 몸무게가 59kg~84kg이다. 미군의 경우에도 정보사에 비하면 신장 기준이 상한선과 하한선 둘다 넉넉하지만 결국 요원들의 신장은 미국인들의 평균 키에 수렴하고 있다. 이를 고려했을 때 정보사는 확실히 키가 너무 큰 지원자를 배제하려는 경향은 존재하지만 그게 딱히 지원자들의 평균 신장에 영향을 크게 미치지는 않는다고 볼 수 있다.

7.3. 정보사 특수임무부대는 계급이 없다?

모든 부대원은 계급이 있다. 정보사 특수임무부대는 정보본부 산하이며. '이들의 신분은 대한민국 국군의 정식 부사관이다.'[23]

즉 특수임무부대 뿐만 아니라 정보사 부대 자체가 전원 대한민국 국방정보본부 소속 정식 부사관, 장교, 병사, 군무원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런데 왜 유독 정보사, 특히 특수임무부대는 계급이 없다는 소문이 퍼져있을까? 라는 의문점이 들기 마련인데 이는 이 부대의 역사와 보안유지를 위한 부대 문화에 기인한다고 볼 수 있다.

우선 부대 역사적으로 본다면 과거 정보사령부 산하 특수공작대 수십개들 중 상당수가 정식 군인이 아닌 민간인 신분(이른바 ‘민수’)이었다는 점이 원인이다. 군인을 투입했다가 생포될 경우 정전협정 위반으로 국제법적인 문제가 발생하게 되므로, 민간인들을 데려다 훈련시키고 쓴 것. 내부적으로 군인 신분을 부여한 경우에도 군번이나 계급을 알려주지 않는 일이 많았다.[24]

그러나 분명한 것은 이러한 조직운영 시스템은 1968년 김신조 일당 침투 이전의 일이다. 김신조 일당 침투 이후 육군 HID가 AIU (Army Intelligence Unit)로 개편되어 ‘설악개발단’(현재 정보사 특수임무부대 육상)이라는 위장명칭을 사용하는 등 편제가 정규화됐다. 설악개발단은 1968년 창설되었다.민간공작원 출신 김소웅씨 발언[25] 정보사 육상출신 유튜버가 업로드한 동영상 1분46초 정보부대 내 특수임무공작부대 창설기획자 이춘국 예비역 대령 발언[26]

1972년을 기점으로 북파임무의 횟수가 크게 줄어든 것은 분명한 사실이었고, 군 내부에서도 ‘훈련에만 집중하고 있는’ 이들 부대를 계속 유지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라는 비판이 거셌다. 이에 따라 1990년 국방부는 정보당국과의 협의를 거쳐 이들 부대를 배대웅 당시 중장이 사령관을 맡고 있던 국군정보사령부 산하로 통합한다. 물색관 제도가 사라지고 대신 알음알이로 지원병을 받는 형식으로 모집형태가 바뀐 것이나, 곳곳에 흩어져 있던 안가가 하나 둘씩 폐쇄되기 시작한 것도 이즈음의 일이다. 여기서 말하는 안가가 바로 민간인(민수)으로 구성되어 소수로 조직된 곳이다. 이렇듯 대중들이 HID나 북파공작원으로 통칭하는 그들도 복잡하게 나뉘어 있으나 이러한 사실을 모르기때문에 북파공작원은 모두 민간인이라 계급이 없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고 군인공작원들 또한 몇십년 전에는 군번이나 계급을 잘 알려주지 않았던 부대문화로 인해 전역 후 주변사람들에게 군번없는 민간인이었다고 밝혀 소문이 퍼진 것이 주된 원인이다. 결과적으로 이들의 후신인 현재의 정보사 특수임무부대 또한 계급이 없다고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게 된 것이다.[27]

그리고 두번째로 부대 문화적인 측면이 있다. 현재 해당 정보사 소속 인원들은 전원 대한민국 국방정보본부 소속 정식 부사관, 장교, 군무원이다. 허나 정보기관인 해당 부대의 특성상 보안 유지를 위해 소속 부대의 명칭과 각 부대원들의 직책을 민간 사기업으로 위장하여 사용하고, 모집같은 대외 활동 시에도 기록이 남기 쉬운 서류정보인 명함에는 "ooo 특수요원"과 전화번호 같은 대략적이고 필수적인 정보[28]만을 기입한다.[29] 이를 잘 못 오해한 사람들이 마치 정보사령부 소속 인간들은 계급이 없다 혹은 계급이 아니라 일반 회사 직급만을 사용한다라는 틀린 정보를 퍼트리는 것이다. 이들은 모두 정식 명칭과 계급, 직책이 존재하며 엄연한 대한민국 공무원 신분이다. 다만 보안유지를 위해서 이를 위장 명칭으로 변경하는 것 뿐이지 이들의 정식 직책이 과장, 계장과 같은 회사형 직책이거나 계급 없이 전원 특수요원이라는 별도 신분인 것은 절대로 아니다.

7.4. 존재 자체가 국가최고기밀인 부대?

인터넷이나 유튜브에 정보사령부 특수임무부대가 그 존재만으로 국가최고기밀부대라는 글이나 영상들이 떠돌고 있고 개중에는 90만 조회수를 넘긴 동영상도 있다. 이는 국가최고기밀이라는 말을 어떻게 해석하냐에 따라 다른 부분이다. 우선 이 국가최고기밀을 1급기밀로 해석한다면 이는 명백히 틀린 말이다.

군사기밀의 등급은 다음과 같다.
1. 군사 Ⅰ급비밀: 군사기밀 중 누설될 경우 국가안전보장에 치명적인 위험을 끼칠 것으로 명백히 인정되는 가치를 지닌 것
2. 군사 Ⅱ급비밀: 군사기밀 중 누설될 경우 국가안전보장에 현저한 위험을 끼칠 것으로 명백히 인정되는 가치를 지닌 것
3. 군사 Ⅲ급비밀: 군사기밀 중 누설될 경우 국가안전보장에 상당한 위험을 끼칠 것으로 명백히 인정되는 가치를 지닌 것

대통령령인 보안업무 규정에서는 국가의 비밀을 다음과 같이 규정하고 있다.
1. Ⅰ급비밀: 누설될 경우 대한민국과 외교관계가 단절되고 전쟁을 일으키며, 국가의 방위계획ㆍ정보활동 및 국가방위에 반드시 필요한 과학과 기술의 개발을 위태롭게 하는 등의 우려가 있는 비밀
2. Ⅱ급비밀: 누설될 경우 국가안전보장에 막대한 지장을 끼칠 우려가 있는 비밀
3. Ⅲ급비밀: 누설될 경우 국가안전보장에 해를 끼칠 우려가 있는 비밀
국군통수권자인 대통령의 동선, 건강 등이 2급기밀에 해당한다.

법령에서 규정하고 있는 정의가 잘 와닿지 않을 수 있는데 동아일보 2005년 기사에 따르면 대한민국의 1급 군사기밀은 9건, 2급 군사기밀은 22만9700여 건 3급 군사기밀은 36만7900여 건이었다. 약 20년 전 기사이므로 그간 자세한 군사기밀 등급별 갯수의 변동은 당연히 있었겠지만 비율은 지금도 비슷하리라 추정해볼 수 있는데 2005년 당시 전체 군사기밀중 최고등급인 1급 군사기밀의 비율은 0.00150600.......%이다.#

즉 이들이 다루는 정보 중에서도 당연히 1급 기밀은 극극소수다. 그리고 이들에 대해 다루는 정보들은 보통 2급 기밀에 해당한다.

물론, 타 정부기관들도 2~3급 기밀을 다룬다거나 그렇게 취급된다는 식으로 해석해 이들이 별게 아니라는 식의 서술은 대단히 곤란한게, 이들이 다루는건 일반적인 2,3급 기밀이 아니라, SI라는 매우 특별한 종류의 기밀정보이다. 이는 동급의 다른 정보들과도 급 자체가 달라서, 신호 장비나 특수 인력에 의해 생산되어 첩보 한미연합자산에 등록되는 어마어마한 기밀들이기에 일반 비밀하고 따로 허가체계 나누어서 운영한다. 즉 관련 소속 부대 운용자/첩보 정보 생산 관련자들 혹은 지휘부대와 미리 특수인가자 권한을 취득한 관련 부대의 장성만 확인가능한 정보이다.

단순히 1급, 2급으로 급을 나눌게 아니라, SI를 다루는 이들의 업무는 물론이고, 본디 창설목적과 민간에서의 인식 모두 이들은 엄연히 군 소속 극비 첩보부대가 맞다. 민간인들이 평소에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관용적 수식어구인 "최고극비부대"의 어감을 생각하면 그에 맞는 부대라고 할 수 있다. 이를 단순히 사전적으로 해석하는건 곤란하며, SI의 특수성을 고려하면 사전적으로 단순히 급을 나누기에도 더더욱 그렇다.

다만 중요한건 기밀은 이들의 세부 편제나 신상, 임무, 그를 통해 생산하고 다루는 그 정보이지, 이들 부대 자체가 존재한다는 사실은 그리 큰 기밀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러려면 일반인들이 그 존재 자체를 몰라야 한다. 정보사령부 특임대의 존재는 이미 대중적으로도 널리 알려져있고, 정보사령부 자체에서도, 특히 매스컴에 출연하는 단기 특임대 부사관 출신들은 매우 초급적인 업무만을 수행하게 제대한 인원들이기에 "기밀"의 무게감이 크지 않다.

또한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존재 자체가 기밀인 그런 것은 그런 곳은 따로 있다. 특임대 소속 인원들이나 기타 야전부대의 장기복무 인원들 중에서도 정보사령부의 까다로운 선발과정을 거친 인원들이 별도의 세자리수 첩보전문 군사특기번호를 부여받아 가게되는, 일명 '본사' '회사' 로 알려진 정보사령부 예하 정보수집부서 및 위장공작회사들이다. 본 문서에서도 여러번 서술되어 있다.

8. 남북공동성명 이후의 활동

정보사 출신의 증언에 따르면 특수임무부대의 경우 국내에서 훈련은 계속 받았지만 2000년부터 북한에 침투한 일이 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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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국방백서에 따르면 막가파 북한도 90년대 이후로 직접침투방식의 공작은 그만두었다.

현존하는 정보사 산하 특수임무부대(육상, 해상)는 정보사 통합 이전에는 육군과 해군 산하의 별도의 부대로서 서로 다른 역사와 발전과정을 거쳐왔으나 90년대 초반 정보사령부 산하로 예속됨으로써 공동체적 성질을 갖게 되었다. 따라서 설명을 하려면 두 부대 각각 설명을 해야 정확하다. 대략적으로 설명하자면 초창기에는 육상의 경우 현역군인, 민간인 / 해상의 경우 현역군인에서 모집하던 방식에서 시기의 차이는 있지만 두 부대 모두 완전히 민간인 입영대상자를 대상으로 모집하게 되었다.
이런 내용을 이해하려면 북파 희생자의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민간인 대원으로 구성되었던 사라진 수많은 북파부대들과 UDU의 역사, 그리고 그러했던 부대들과 현존하는 정보사 특임 부대의 차이를 사전 지식으로 알고 있어야 올바로 이해해 할 수 있으며 이러한 사전 지식 없이 단편적으로 정보를 습득하면 잘못된 내용으로 이해할 확률이 높다.[30] 실제로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다.

공식적으로는 1972년 7.4남북공동성명을 기점으로 북파가 중단되었다고하나 80년대까지는 공작을 하기도 했다.# 80년대까지 북파가 있었다고 진술하는 인물들은 3군통합 국군정보사령부 탄생 이전의 육군 정보사령부 시절까지 복무했던 육군장교들인데 이들의 진술과 민수공작원 유가족들의 진술을 크로스체크 해볼때 7.4남북공동성명 이후의 북파는 민수공작원들의 소규모 침투에 무게가 실린다. 진중권교수 송사때 밝혀진 것 처럼 애초에 7.4남북공동성명 전이나 후나 모든 북파활동의 절대다수를 민수들이 수행하긴 했다.

과거 2000년대에는 이들이 안전가옥에서 실시하는 기본교육 6개월[31]을 수료해야 정식으로 정보사 산하 특수임무부대의 특수대원으로 배치받게 된다고 알려져 있었다

민수공작원유가족 단체에서는 7.4남북공동성명 이후에 민수공작원들이 북파활동을 하였다는 사실을 입증 할 자료를 가지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오항균 정보사령관도 수도꼭지를 잠가도 단번에 물이 완전히 끊기는 것은 아니지 않으냐고 에둘러 표현했다. 공동성명 이후의 민수공작원이 꼭 국내에서 포섭된 인물이 아닐 수도 있다. 일본이나 중국에서 포섭된 재일교포, 탈북자, 조선족 공작원 사례도 있으며 정보사 우회공작부대에서 전역하고 민간인 신분으로 공작활동을 하는 남한 민간인 일 수도 있다.[32] 이런식의 사기행각도 밝혀진 전례가 있는만큼 임무를 수행했다는 증언이나 기록도 거짓일 가능성이 있다. 공동성명 이후의 공작증언은 공작이전의 공작증언과 달리 신분을 밝히고 구체적인 증언을 한 것이 아니라 누군가 했다더라 라는 식의 증언이다. 사례2

특수임무수행자회라는 이름을 쓰는 단체의 정치깡패 행각이 사회 일각에서 빈축을 살 무렵 진중권교수는 특수임무수행자회가 서울시청광장에서 북파공작중 순직한 이들의 추모행사를 개최하여 촛불집회 장소가 변경된 일과 관련하여 '북파공작 수행자회의 개그쇼'라는 칼럼에서 광장 잔디밭에 모셔진 위패에 '무생물이나 외계인의 것으로 추정되는'(즉 도저히 한국인이라고 보기 힘든) 이름[33]이 포함돼 있었고 북파공작의 희생자는 99.8%가 민간인들인데 특수임무수행자회는 군인들이 만든 단체이며 북파공작이 1972년 7ㆍ4공동성명 이후 공식적으로 중단됐음에도 행사에 1981년생이 참석한 사실 등을 거론하며 행사 주최 적격성을 비판하는 칼럼을 써서 특수임무수행자회 회원들에게 명예훼손으로 피소당했으나 법원에서는 칼럼이 수행자회 구성에 의문을 표시하고 촛불집회를 방해할 목적으로 개최됐다는 취지를 은연중 나타내 명예를 훼손했지만 이는 공공의 이해에 대한 단순 의견표명이거나 그 전제가 된 사실이 진실이라고 믿을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어 위법으로 볼 수 없다. 라고 판결하였다. 사실상 21세기 이후 특수임무수행자회라 불리는 이들의 행각은 북파공작원 향만 첨가된[34] 정치깡패단체[35] 취급받고 있다.

북파공작의 경우, 7.4남북 공동성명 이후 없다는 것이 공식적인 입장이지만 새어나오는 진술들로 비춰 볼 때 90년대까지는 아주 드물게 민수공작원들이 침투했다고하며 민수공작원들의 유가족단체인 북파공작원유가족동지회에서는 이를 입증 할 수 있는 자료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36] 민수공작원의 유가족들과 군인출신(HID, UDU, MIU, OSI)단체인 특수임무유공자회와는 사이가 상당히 나쁜 것으로 보인다. 두 단체간 대립하는 기사는 숱하게 많으며 유가족동지회 홈페이지에는 군출신 공작원단체 회원들이 유가족들을 폭행하는 영상도 업로드 되어있다.군출신 공작원들의 민수공작원 유가족 폭행영상 이와 별개로 최근에 아프가니스탄으로 자이툰부대가 파병되기 이전, 정보사 소속 팀이 선발대로 파병되어 다녀왔다는 진술이 있다. 그러나 이 또한 정보사령부 소속 특수임무수행부대의 팀인지, 정보사령부 소속의 다른 부대원들인지 추가로 공개되어 밝혀진 사항이 없다. 전직 정보사 장교 인터뷰

물론 현재에도 우리나라 정보기관의 북한을 대상으로하는 간접공작은 활발히 진행중이겠지만 과거와 같은 누가봐도 공작의 주체가 특정되는 직접침투 무력 파괴공작은 중단되었다고 보는게 맞다. 정보사령부의 간접공작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사건은 탈북여성 성폭행 사건인데 기사에 따르면 정보사소속 군인 2명이 탈북여성에게 북한에 있는 남동생과 전화연결을 시켜주고, 대신 정보를 캐내라고 시켰다는 대목이 나온다. 물론 이들은 특수임무부대 소속이 아닌 사령부 공작요원들이다.

[1] 국방부는 대중들에게 통상 특수부대라 불리는 부대들을 나누는데 있어서 대한민국 육군육군특수전사령부(특전사)와 대한민국 해군해군 특수전전단(UDT/SEAL)을 특수전부대로 분류하고 있고 다른 부대들을 특수임무부대로 분류하고 있다. 따라서 국방부 기준에 따라 이 문서에서는 정보사 특임대라고 지칭하고 있다.[2] 현재 인터넷 접수처를 운영하고 있지 않고, 각군 인터넷홈페이지에서 접수를 받고 있지 않다뿐이지 비공개 모병이라고 할 수는 없다. 군 내부망에서는 모병광고를 하기도 하고 병무청 인터넷 게시판에도 공고를 올리기 때문이다. 전역자도 나이만 넘지 않으면 지원 가능하다고 한다.[3] 부사관 병과/직별 상 공식명칭은 인간정보(육상), 특수정보(해상)이다. 해상과는 달리 육상은 육군의 특성상 더욱 크고 세세한 정보 특기와 직렬을 가지고 있고, 결국 '특수정보'도 정보병과 인간정보 특기 산하에 있는 여러 개의 세부직렬 중 하나이기 때문. 대표적으로, 육군 수색대 부사관과 정찰대 부사관의 병과도 '인간정보'이다. 정보사 산하 특수부대의 병과와 직별은 부사관 재임용 공고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4] 국군정보사령부 뿐만 아니라 국방부 직할부대(국직부대)의 정원은 육해공 각 군 정원에 포함되지 않는다. 국직부대라는 개념이 육해공 3군을 기반으로 하는 TF적인 개념인 동시에 사실상 +@이다. 정원편제상 대한민국 국군 체계는 육+해+공+ 의 개념이다. 대표적인 국직부대로 유명한 국군방첩사령부 또한 각 군 정원과 별개의 정원으로 운영된다.[5] 해외 학력도 인정해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6] 라식/라섹수술 등으로 향상된 시력 지원 가능[7] 이른바 밀봉교육. 정보사 육상과 해상 두 부대의 양성교육은 상이하며, 해상 부대 훈련의 내용과 역사에 관해서는 UDU 문서와 UDT의 역사 문서 북파공작 문단 참고.[8] 정보병과 외 전투병과 장교, 즉 육군의 경우 보병병과, 해군의 경우에는 항해병과 중에서도 선발한다고. 육군에서 정보병과는 보병병과에서 수색이나 특공과 같은 비정규전을 담당한다고 봐도 무방한지라... "병"이라는 말이 괜히 생긴 게 아니다. 최근의 확실한 선발 정보는 당연히 민간에 알려지지 않았다.[9] 방첩사는 방첩에 초점을, 국방정보본부는 그 반대로 해외정보를 수집하는 일에 초점한다. 즉 방첩사가 방패라면 국방정보본부와 그 예하 실무부대인 국군정보사령부는 창에 빗댈 수 있다.[10] 민간에서 대략적으로 추측을 시도하면, 갈수록 특수전부대가 전문화되는 세계화 추세에 맞추어 더 오랜 기간 더욱 체계화된 양성과정을 거쳐 양성된다고는 추측 가능하나 아래에 서술될 정보사령부 특임대의 문제점이나 개편과정을 고려했을 때는 불확실하다.[11] HID, UDU 뿐만 아니라 당시엔 국군 전체적으로 구시대적 부대 운영원리가 팽배했던 시대였다.[12] 구시대적인 운영이 전투력 상승의 극대화로 연결된다면 단연코 지구 최강의 군대는 북한군일 것이다.[13] 보안상의 이유로 현재 한국의 특수부대나 정보기관 요원의 양성비용은 물론 상세한 양성과정조차 알 수 없으나, 타국의 사례 혹은 과거 2000년대 한국 공식 언론의 타 국내 특수부대 관련 기사로 짐작 가능하며, 이는 수십억 대이다. 대표적으로 미 해군의 2등급 특수부대인 네이비 씰의 경우 트룹 트레이닝 외 기타 고급훈련을 마치고 실전 투입이 가능한 신참 작전요원 1인 양성에 2023년 기준 한화 25~27억 원이 소모된다. 물론 한국은 징병제인데다가 국방예산의 한계로 인해 4년가량의 단기복무만을 행하는 대다수의 전역자들이 이런 막대한 예산을 투자받아 고급교육을 받을 수는 없고, 이는 장기 선발되어 극소수 정예부대에서 10년 언저리 이상의 장기 혹은 최소 2년 이상의 연장복무를 할 요원들에게만 해당된다고 봐야 합당하다.[14] 게다가 의지만 있으면 다시 받아주는 타 특수부대와 다르게 퇴교할경우 기밀유지를 위해 평생 두번다시 지원할수없다.[출처] #[16] 여담으로 CCT는 90년대부터 미 공군 특수작전부대와 Teak Knife라는 명칭의 연합훈련을 시행 중이다.[17] 물론 당시엔 현재의 정보사령부라는 육해공 통합 사령부는 존재하지 않았다.[18] 전통적으로 원래 한반도 북쪽이 남쪽에 비해 키가 컸다. 일제시대 당시 측정 기록으로 자강도나 함경도 지역은 경기도 지역보다 평균 신장이 무려 3~5cm 이상 더 컸다.[19] 전자는 2021년 남성 병무청 검사결과, 후자는 국제 연구 네트워크인 NCD/RisC 기준이다.[20] 물론 인종마다 다르며, 인구의 60%인 미국 백인은 177~8cm의 평균 신장이라고 알려져 있으나, 전 인구에게 병무청 조사를 실시하는 한국보다는 훨씬 부정확한 표본이다.[21] https://work.chron.com/army-rangers-height-weight-requirement-11185.html[22] https://www.military.com/military-fitness/tactical-fitness/best-height-and-weight-special-ops-selection-and-bud-s-training[23] 2009년 9월 10일. 신동아.前 국군정보사령관이 말하는 북파공작부대의 어제와 오늘中, 오항균前 국군정보사령관[24] 오항균前 국군정보사령관[25] 포섭하는 대로 데려가서 키퍼로 불리는 교관이 1대 1로 훈련을 시켰다. 따라서 군대처럼 집단훈련을 받는 특수임무수행자들과 달리 동기나 기수가 없다. 점조직으로 철저하게 비밀을 유지했기에 같은 훈련을 받고 있어도 서로를 알 수가 없다. 그래서 특수임무수행자들은 훈련 중에 찍은 단체사진이라도 있지만 민간공작원은 훈련받을 때 사진이 없다. 특수임무수행자가 무장공비처럼 적지에 침투해 파괴, 살상을 함으로써 혼란을 유도하는 게 주 임무라면 민간공작원은 정보수집, 요인 암살과 납치 같은 간첩 역할이 주 임무였다. 김소웅씨가 말하는 특수임무수행자들이 군인공작원인 설악개발단부대원들이고 민간공작원이 속칭 민수라 불리는 사람들이다.[26] 창설 시기는 역시 對北 특수공작단인 「설악개발단」과 비슷하겠네요. 『그렇죠. 1968년에 창설됐어요. 창설 준비를 기획하고 있을 때 저는 월남에 파견 나가 있었는데, 부대장이 귀국하라고 해서 돌아왔어요. 부대장한테 귀국 신고한 직후부터 특수공작부대 창설을 제가 실무적으로 지휘했어요. 전략목표·전술목표·훈련계획 등을 정하고 현장 지도도 했죠. 선갑도 부대가 803대, 중앙물색조를 훈련시키는 809대, 설악개발단 909대가 그때 창설됐죠』[27] 민수요원, 군요원 모두 상급부대는 정보부대로 같았다. 그리고 그 정보부대들의 통합된 조직이 바로 현재의 정보사령부이다.[28] 이는 국가정보원도 마찬가지로, 국가정보원 채용설명회에 가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리쿠르팅을 위해 대학교에 방문하는 국정원 직원들은 당연히 본인의 실명과 정식직책을 드러내지 않고 인사담당자, 모집관, 홍보관 등으로 본인을 꼭 필요한 선에서 대략적으로만 설명한다. 설령 이름을 사용하더라도 대부분 가명이다.[29] 이들은 민간인들에게 필요 이상의 정보를 알려줄 필요가 없다. 타 공무원들의 공무수행 시의 관등성명과 달리 정보기관 소속 인원들은 혹여나 모를 보안 유출을 막기 위해 상대방에게 본인이 활동하는데 있어 필요한 필수적인 정보만을 알려 본인의 신분을 밝히며, 그 이상의 신분 공개는 실제로 엄연한 내부 중징계감이다. 특히나 수행하는 임무가 민감한 부서일수록 이런 성향이 매우 강하다.[30] 앞서 설명한 사전 지식은 법원에서 내용을 인정받은 진중권 교수의 칼럼, 공군 북파부대 출신자들에 관한 기사들, UDU문서를 참조하기 바란다.[31] 이른바 밀봉교육. 정보사 육상과 해상 두 부대의 양성교육은 상이하며, 해상 부대 훈련의 내용과 역사에 관해서는 UDU 문서와 UDT의 역사 문서 북파공작 문단 참고.[32] 정보사 우회공작부대는 특수임무부대와 분명히 다르다.[33] '당선증', '당제상', '초흥록'. '퇴소방' 같은 이름이 쓰여져있었다.(그래도 당씨와 초씨는 실제 한국에 존재하는 성씨이긴 하다.) 거의 해병문학을 방불케 하는(황근출, 무모칠, 쾌흥태, 톤톤정과 별 차이 없는 어감이다.) 이름들이다. 사실 시대를 훨씬 앞선 네이밍 센스[34] 가짜 북파공작원으로 볼수도 있지만, 해당 단체의 일부 구성원이 훈련 정도는 받았던 경우도 있으니까. 사실은 가짜도 꽤 많았을 것으로 보이는데, 강릉지부에서 지자체 아웃소싱을 받아 노점상 단속한다고 행패부리던 이들은 군 미필인 가짜였다. (관련기사)[35] 정치깡패가 할만한 짓을 하고 있었고, 심지어 2000년대 말 닌텐도 DS아이폰오픈마켓에서 팔게 해달라고 했는데 왜 안팔게 해주냐며 한국닌텐도애플코리아에 쳐들어가서 행패까지 부렸다.[36] 90년대 초까지 소규모로 활동하는 민수공작원들이 존재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