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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12-12 16:05:59

자라 바겐크네히트 동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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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ündnis Sahra Wagenknecht[변경예정]
{{{#!wiki style="margin: -16px -11px"<colbgcolor=#f5f5f5,#2d2f34><colcolor=#772350,#E75E04> 약칭 BSW
영어 명칭 Sahra Wagenknecht Alliance – Reason and Justice[변경예정]
한국어 명칭 자라 바겐크네히트 동맹 – 이성과 정의[변경예정]
분당 이전 좌파당
창당일 2024년 1월 8일
이념 좌익 내셔널리즘
문화적 보수주의[4][5]
좌익보수주의
좌익대중주의
반자본주의
사회주의
유럽회의주의
반세계화
반제국주의[6]
스펙트럼 좌익 ~ 극좌
주소 독일 베를린 Krausenstr. 9-10
연방 당대표 아미라 모하메트 알리
파비오 데 마지
사무총장 크리스티안 라이에
연방의회
0석 / 630석 (0%)
연방상원[7]
2석 / 69석 (2.89%)
주의회
47석 / 1,898석 (0.5%)
유럽의회[8]
5석 / 96석 (5.21%)
유럽의회 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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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개요2. 역사3. 성향4. 타 정당 간의 관계5. 역대 대표6. 둘러보기

1. 개요

독일좌익 내셔널리즘 정당.

좌파당 탈당파 인사들이 창당했다. 당명의 '자라 바겐크네히트(Sahra Wagenknecht)'는 주축 세력의 탈당과 창당을 주도한 의원의 이름이다.

2. 역사

2024년 유럽의회 선거에서 6.2%를 득표해 6명의 후보자를 유럽 의원으로 당선시켰다. 이는 2024년 선거에서의 자유민주당 득표율 5.2%(5석), 좌파당 득표율 2.7%(3석)과 2019년 유럽의회 선거에서의 좌파당 득표율인 5.5%를 상회한다.

2024년 작센 주의회 선거, 2024년 튀링겐 주의회 선거, 2024년 브란덴부르크 주의회 선거에서 모두 두자리수 득표율을 거두며 크게 선전했다. 덕분에 작센튀링겐, 브란덴부르크 모두에서 기민련, 사민당과 함께 주정부 단위의 연립내각 구성이 유력해졌다. # # 다만 최종 협상 결과, 주정부 참여는 브란덴부르크, 튀링겐에서만 이루어졌다.

2025년 2월 6일, 유럽의회 의원 프리드리히 퓌르너(Friedrich Pürner)가 '당내 불신과 감시(mistrust and surveillance)'를 이유로 들어 BSW를 탈당했다.

2025년 독일 연방의회 선거를 앞두고는 본래 안정적으로 6~8%대를 기록하며 원내 입성이 무난해보였던 지지율이 봉쇄조항 5%에 턱걸이하는 수준으로 떨어져 위기에 처했다. 이들이 탈당해 나온 좌파당이 선거를 앞두고 지지율 상승세를 타 안정적으로 원내진입이 예상되는 것과는 정반대의 상황이다. 결국 총선 결과 4.97%를 득표해 0.03% 차이로 봉쇄조항에 미달하며 모든 의석을 잃고 원외정당으로 전락하였다.

이후 BSW는 개표 실수 가능성에 의한 선거 소송 및 논의에 나섰다. # 연방의회 선거 심사 위원회가 2025년 12월까지도 계속 연방의회 선거를 재검표하지 않기로 권고했으나, BSW는 이를 근거 없는 태만이라고 비판했다. #

2025년 7월 튀링겐주에서 학교 무상급식 제도 도입을 두고 주정부 집권당인 기독교민주연합(CDU)의 주의회 원내교섭단체 대표 안드레아스 뷜(Andreas Bühl)과 언쟁을 벌였다. #

2025년 11월 10일 창당의 주역이자 당의 이미지인 자라 바겐크네히트 의원이 공동대표 자리에서 물러났다. 바겐크네히트는 기본가치(Grundwerte)위원회에서 활동하기로 하고 차기 전당대회에서 불출마하겠다고 선언했으며, 이에 따라 새 당대표를 중심으로 지도부가 구성될 전망이다. 이에 2024년 유럽의회 선거에서 BSW의 리더를 담당했던 파비오 데 마지(Fabio De Masi)가 차기 대표로 주목받고 있다. #

2025년 12월 6일 전당대회에서 당명을 사회 정의와 경제적 합리성을 위한 동맹(Bündnis Soziale Gerechtigkeit und Wirtschaftliche Vernunft)으로 변경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자라 바겐크네히트의 이름을 그대로 넣었던 기존 당명의 '특정인의 카리스마에 대한 의존' 이미지를 탈피하려는 목적으로 풀이되는데, 당의 독일어 표기 이니셜은 이전과 똑같은 BSW가 되도록 맞추었다. 확정된 새 당명은 바덴뷔르템베르크라인란트팔츠 등 5곳의 주의회 선거가 끝난 뒤 내년 10월부터 적용한다고 한다. # 한편 차기 당대표 물망에 올랐던 파비오 데 마지 유럽의회 의원이 바겐크네히트의 사임 후 홀로 남은 아미라 모하메트 알리 대표와 함께 공동대표를 맡게 되었다.

3. 성향

세계화나 이민 등에 폐쇄적인 반세계화, 고립주의 성향 때문에 실제로 바겐크네히트의 신당이 만들어질 경우 극우정당인 독일을 위한 대안(AfD) 지지층이 유입될 것이란 여론조사가 발표되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2024년 튀링겐, 작센, 브란덴부르크 주의회 선거에서는 오히려 대안당이 아닌 중도우파 성향의 기독교민주연합의 표를 잠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성소수자 권리 이슈에서 좌파당만큼 적극적이지는 않다. 2025년 선거 공약에서도 퀴어 정책에 대해서 응답을 하지 않는 경우가 잦다. #

또한 자기결정법(Selbstbestimmungsgesetz)을 두고 '성별을 생물학적 사실이 아닌 기분의 문제로 치부하여 부정하려는 것'이라며 비판했고 # 성별 표기 제한을 공약으로 내세우기도 했다. #

계급 환원주의 성향으로 인해 좌파 진영 내 마이너리티 기반 정체성 정치에 부정적이다. BLM이 백인과 흑인 노동계급을 분열시킨다며 반대하기도 하였다. 또한 독일의 모든 주요 정당 중 유일하게 팔레스타인을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정당이다.[9] 한편 우크라이나 지원에 반대하고 러시아에 옹호적 태도를 보인다.

BSW는 '시장 지배적 기업의 해체'를 원하며, 보건 및 주거와 같은 분야의 민영화 중단 및 보건, 주거, 교육, 에너지 분야에서는 경제적 이익보다 공공의 이익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에너지 정책에서 BSW는 에너지망 국유화와 에너지 가격 인하 등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화석 연료 사용 및 러시아산 석유·가스 수입 등을 추진함과 동시에 승용차 내연기관 금지 조치 철폐를 요구하며, 저소득층을 위한 전기차 지원을 주장한다. 노동 및 사회 정책 분야에서는 최저임금 15유로와 40년 보험 가입 기간 후 최저 연금 보장 등을 목표한다. 교육 정책에서는 전국적으로 통일된 교육 과정과 시험을 요구합니다. 주택 정책에서는 전국적인 임대료 상한제와 비영리 주택 건설 기업 지원을 주장한다. 이민 정책에서 BSW는 “통제되지 않은 이민”을 안보 문제로 간주하고 안전한 제3국 출신의 난민에게는 체류권을 부여하지 말아야 하며, 추방은 더 강력하게 집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우크라이나나 이스라엘에 대한 무기 지원 및 국방비 증액 역시 거부한다. #

학술 자료에서는 BSW를 '좌익보수주의 혹은 좌익 권위주의'로 지칭했다.

4. 타 정당 간의 관계

기독교민주연합 일부에서는 독일을 위한 대안, 좌파당과 같이 이들을 연정 금지 정당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2024년 3개 주의회 선거 이후 기독교민주연합이 이들과 협상을 하고 있기는 하지만 그 이유는 이들이 아직 당 이념이 명확히 세워지지 않은 신생정당이기 때문에 타협의 여지를 남겨둔 것이다.

만약 주정부 구성 협상에서 이들이 기독교민주연합이 절대 받아들일 수 없는 조건을 레드라인으로 제시할 경우 추후 2019년 튀링겐 주의회 선거 때의 좌파당과 기민련의 관계 같이 독일을 위한 대안의 집권을 막기 위해서만 제한적으로 지원하는 관계가 될 가능성이 높다.

바꿔 말하면 큰 틀에서의 이념만 잡혀 있고, 구체적으로 어느 부분까지 협상 가능하고 어느 부분에서 타협 불가능한지는 아직 불투명하다는 뜻이기도 하다. 2024년 9월 시점까지는 어떤 이념을 가진 정당이라기보다는 바겐크네히트 개인의 지지를 바탕으로 모인 결사체에 가깝기 때문인데 현재 연정 협상에 나선 각 주별 BSW 조직의 입장도 천차만별이다. 예를 들어 브란덴부르크의 BSW 조직은 사민당 - WASG 시절을 거친 좌파당 탈당파가 중심이지만, 튀링겐 BSW의 경우 민사당 시절을 거친 좌파당 탈당파가 중심이다. 주정부 연정 협상에서 주별 BSW의 태도 차이는 이런 점에서 기인한 것.

5. 역대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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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경예정] 2025년 12월 6일 전당대회에서 '사회 정의와 경제적 합리성을 위한 동맹(Bündnis Soziale Gerechtigkeit und Wirtschaftliche Vernunft)'이라는 새 당명을 2026년 10월부터 사용하기로 확정했다. 다만 새 당명의 이니셜은 BSW로 '자라 바겐크네히트 동맹'의 기존 이니셜과 동일하다.[변경예정] [변경예정] [4] (2024년 기준) 제도권 언론인 BBC에서 이 당을 언급하며 '바겐크네히트가 문화적 보수주의(cultural conservatism)와 경제적 좌익 정책을 혼합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언급했다.#[5] "'Extreme resurgence': Is polarised Europe getting ungovernable as centrist space shrinks?"Daiji World. 3 September 2024. "... and the only other alternative is the 15 members of the Sara Wagenknecht Alliance (BSW), formed this year by former Die Linke members and politically further to the left, though culturally conservative.".[6] 독일 정치에서 유일하게 반이스라엘 친팔레스타인을 내거는 등 반제국주의 성향이 뚜렷하다.[7] 주 정부에서 연방 상원의원을 지명하며 임기가 정해져 있지 않기 때문에 각 주 의회의 선거 이후 자라 바겐트네히트 동맹이 가진 의석 수가 변동 가능성이 있다. 보통은 주 총리를 비롯한 주 정부의 각료들이 연방 상원의원이 되는데, 독일은 주 정부까지 의원내각제이므로 이들은 모두 주 의회 의원이기도 하다. 사실 독일의 연방 상원은 의원들이 소속 정당보다는 소속 주가 더 중요하다.[8] 96석은 유럽의회에서 제공되는 독일 의석에 한정된다. 유럽의회 총 의석은 총 720석.[9] 독일은 홀로코스트에 대한 반성으로 인해 대표적인 친이스라엘주의 국가로 꼽히며, 급진좌파인 좌파당조차도 이스라엘 규탄에 대해 미온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