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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14 10:03:13

적응(초능력)

1. 개요2. 상세3. 유형4. 예시

1. 개요

생물의 적응 개념에서 착안하여 외부 환경에 맞춰 신체나 능력을 변화시키는 가공의 능력. 보통 피해를 입었을 때 같은 종류의 피해에 후천적으로 면역을 얻는 능력을 말하는 경우가 많으며, '맞아본 공격에 대한 면역'이나 '적응 진화 능력' 등으로도 불린다.

2. 상세

작품이나 능력자에 따라선 공격적으로도 쓰일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특정한 공격이나 위협을 경험했을 때 그 경험에 적응해, 훗날 같은 종류의 공격을 다시 받을 때는 아예 피해를 입지 않거나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되는 생존 능력을 말하는 경우가 많다. 능력자 배틀물 뿐만 아니라 서양 코믹스나 SF물 등에도 자주 나오는 능력이다.

다른 능력과 병행할 경우 흔히 초재생능력이나 다중 목숨 등의 다른 생존 능력을 추가해 적응 능력자의 생존력을 늘리기도 하고,[1] 피해에 적응하기 위해 육체나 능력을 변화시키는 과정에서 이능력 복사 및 흡수따라쟁이처럼 경험해본 능력을 유사 재현할 수 있게 되기도 한다.

전투 기계, 로봇 캐릭터의 경우 개발 및 보수 과정에서 이전의 전투 데이터를 분석해서 약점을 보완하고 업그레이드한다는 설정이 붙곤 하는데 이 또한 기존의 전투 경험에 대응해 변화하는 특성이라는 점에서 적응 능력의 일종으로 볼 수 있다.

"적응"이라는 것은 근본적으로 '새로운 것을 받아들인 후 익숙해짐'에 있으므로, 이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초월적인 공격 한 번으로 치명상을 입는다면 적응이고 뭐고 의미가 없다는 단점이 있다. 때문에 적응 관련 능력자를 상대할 때는, 필살기 내지는 그에 준하는 어마어마한 공격으로 일격에 끝장을 내는 것이 정석이다. 하지만 죽어도 직전의 살해 수단에 적응한 채로 부활하거나, 한 개체가 죽더라도 동족에게 정보가 전파돼서 종족 전체가 해당 개체의 살해 수단에 적응하는 등 상대하는 입장에서 몹시 골치 아픈 경우도 있다. 그 외에는 완전히 적응하는 데는 시간이나 과정이 필요해서 완전히 적응하기 전에 같은 수단을 더 많이, 더 강하게 써서 처치하거나, 같은 공격 수단에 조금씩 변화를 주면서 적응 능력을 교란시키는 공략법도 나온다. 또한 순수한 물리력에는 완전히 적응할 수는 없는 경우가 많다. 즉, 별다른 기교나 초자연적 수단없이 압도적인 힘으로 때려죽인다면 적응하지 못하고 죽는 경우가 많다.[2] 혹은 적응으로 얻는 면역력이 완벽하지 않다는 조건 하에 적응이 무의미할 정도로 압도적인 위력으로 찍어누르는 방법도 있을 수 있다.[3]

전투가 반복될수록 점점 강해지는 적응 능력의 특성상 너무 강해지기 전에 처리하는 편이 파워 밸런스에 이롭기 때문에 오랫동안 등장하는 비중있는 인물의 능력으로는 좀처럼 쓰이지 않으며, 반대로 적응 능력자의 상대는 쓸 수 있는 수단이 많은 비중있는 인물이 되는 경우가 많다. 맷집도 좋은 적응 능력자가 상대의 공격 수단을 하나하나 봉쇄해가며 압박해오고, 상대는 이에 대항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숨기고 있던 신 기술을 꺼내거나 남은 기술로 최대한 치명적인 타격을 입히기 위해 머리를 굴리는 것이 클리셰. 또한 적응 능력을 모르는 상태에서 주력기가 가장 먼저 봉인당해 낭패를 보는 전개도 자주 나온다. 다만 구급전대 고고파이브무한연쇄 카드는 이와 반대로 신 무기와 기술이 죄다 적응되자 전개상 묻혔던 과거의 무기와 기술을 다시 꺼내게 하는 장치로 이용되었다.

게임에서도 비슷하게 이전에 받은 공격이나 속성에 면역이 되는 특성이 종종 나온다. 다만 게임에서 플레이어의 공격 수단에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고, 쓸 수 있는 공격 수단을 다 쓰고도 쓰러뜨리지 못하면 사실상 이길 수 없게 돼버리는 적응 능력 특성상 무턱대고 넣기에는 부담스러운 특성이기 때문에 보통 극단적인 기믹 중심의 보스전, 또는 플레이어가 쓸 수 있는 공격 수단이 어지간히 다양한 경우에 나온다. 배트맨: 아캄 시티미스터 프리즈 보스전이 적응 능력의 유효한 공격 수단이 점점 줄어가는 감각을 비슷하게 구현했고, Warframe의 적 진영인 센티언트의 드론 유닛도 피해를 입은 속성에 적응하는 능력이 있다.

3. 유형

적응의 대상과 방식, 요구 조건에 따라 몇 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

4. 예시


[1] 사실 적응 능력을 가진 캐릭터 대다수는 재생이나 부활 능력도 같이 갖고 있다. 적응 자체가 능력의 핵심으로 나오는 경우보다는, 안 그래도 잘 안 죽는 캐릭터에 더 강력한 생존 능력을 부여해 완성시키기 위해 적응을 덧붙이는 경우가 더 많다.[2] 다만 이런 능력을 가진 캐릭터는 기본적으로 몸 자체가 튼튼하거나 방어 수단이 있어서 물리력만으로 피해를 주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고, 죽음의 위기를 겪을수록 더 튼튼하고 강해진다는 식이라면 사실상 물리력에도 적응한다고 봐야 한다.[3] 주술회전에서 료멘스쿠나팔악검 이계신장 마허라를 상대할 때 쓴 방법이 전술한 '찍어누르기'+'보여준 적 없는 기술로 일격에 끝내기'의 혼합으로, 복마어주자로 스쿠나의 참격에 적응한(스쿠나의 '보이지 않는' 참격을 '보고' 튕겨낼 수 있게 진화했고, 후엔 참격 자체에 내성을 얻어 거의 피해를 입지 않게 되었다.) 마허라조차 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을 정도의 무수한 참격을 쏟아부어 너덜너덜하게 만든 다음, 재생하느라 빈틈을 보인 마허라에게 이전에 보여준 적 없는 고위력의 화염 술식을 적중시켜 불태움으로써 승리를 차지했다.[4] 원래 미스터 프리즈가 이런 능력을 지닌 캐릭터는 아니지만, 아캄 시티의 보스전에서는 어떤 수단으로 프리즈에게 피해를 주면 프리즈가 그 공격 수단을 얼려버리거나 강화복이 공격 방식에 대한 대응법을 파악하는 등 유효한 공격 수단을 줄여가는 식으로 구현되었다.[5] 자세한 것은 그 보구 중 하나인 갓 핸드를 참조. 초재생능력다중 목숨까지 다 들어가 있다. 그런데 작중에 묘사된 바가 없을 뿐, 버서커 클래스로 소환되어 광화 스킬 때문에 패러미터를 제외한 여러 능력이 저하되지 않으면, 한 번 본 기술을 간파해낼 수도 있다고 한다. 또한 단순히 기술적인 간파 만이 아니라 내성 능력도 포함되고 있어서 한번 받아서 상처를 받거나 자신을 죽인 공격에 대한 내성을 얻어 더 적은 피해를 입게된다. 다만 완전한 면역까지는 아니고 수치적으로 방어력 +100이라 내성에 한도는 있다.[6] 물질에 대한 치사량을 조작하는 슈리프트 '더 데스딜링'을 이용해서 상대의 공격(영압)에 대한 치사량을 늘림으로써 사실상의 면역을 얻을 수도 있으나, 그 조건으로 치사량을 조절할 물질을 자기도 받아들여야 하기에 상대의 공격에 대한 면역을 얻으려면 일단 상대의 공격을 받고 살아남아야 한다.[7] 일명 세인트에겐 같은 기술이 통하지 않아. 본 문서가 없던 당시에는 비슷한 능력이 나오면 해당 문서로 링크하곤 했다.[8] 펄버라이저가 파괴되면 인터네사인이 펄버라이저가 수집, 축적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약점을 보완해 더 강력해진 펄버라이저를 재생산한다. 앞서 언급된 '전투 데이터로 업그레이드되는 기계형 적응 능력자'의 전형적인 예.[9] 여타의 적응 능력자 캐릭터들과 달리 회복 능력은 따로 없어서, 옹 영감이 제공한 키비경단으로 회복력과 전투력을 보강한다.[10] 한번 당한 공격에 내성이 생겨서 매번 다른 공격으로 때려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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