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정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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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론
현재 원내 7당들 중 가장 오래 현재의 당명을 유지하고 있는 정당이라는 특징이 있다[1]. 민중당의 의석 수가 겨우 1석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원내정당 중 진보/좌파적 의견을 그나마 제대로 낼 수 있는 정당이다. 현재 원내 제5당이고, 각계에서도 "'원내 5대 정당'"으로 정의당을 포함하지만, 정작 의석 수는 겨우 6석이라는 초라한 상황이다.진보정당이 이러한 상황에 처한 것은 복잡한 상황이 얽혀 있어 그것을 다 나열하기에는 나무위키의 여백이 부족하다. 다만 몇 가지 이유를 나열하자면, 우선 안보 문제가 결부되어 진보=좌파=친북(종북)이라는 인식이 만연한 대한민국이라는 나라 자체가 좌익 계열이 힘을 발휘하기 힘든 나라인데다가, 상당수의 진보표가 여당 더불어민주당[2]으로 이탈한 것도 한 몫을 한다. 이러니 제대로 힘 좀 써볼만한 지지율을 얻기가 힘들고, 그나마 좀 얻었다고 해도 사표 심리로 인해 선거 때는 그 지지율만큼의 득표율이 나오질 않으니 더 곤란한 건 당연지사.
그러나 2017년에 들어서 대통령 후보 심상정의 지지율이 한때 10% ~ 15%까지도 내다봤었고, 실제 득표율도 6.2%로 과거보다 훨씬 상승한데 이어 국민의당이 자폭하고 바른정당에서 집단탈당이 발생하면서 단독 최저 지지율 정당은 아니게 되었으나, 연말에 김종대 인격테러 발언 논란으로 이미지에 손상을 입은데다가 상기한 둘이 바른미래당으로 통합되면서 다시 원내 최저 지지율 정당으로 떨어졌다. 일단 현재 더불어민주당 정권에 대체적으로는 동의하는 편이라 대부분 범여권으로 분류되고, 기본적으로 정부에 대한 반대 기조가 강한 2야(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에 비해서 현재 인구수가 가장 많은 여당 지지자에게서 대체적으로 비토가 적다는 장점이 있다.[3] 즉, 선거연대를 통한 비례표 정도는 바랄 수 있는 관계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해당 역할을 할 수 있는데다가 정의당보다 규모가 더 큰 민주평화당이 창당되었기 때문에 과연 이것이 가능할련지는 두고 볼 일이다.
7대 지선을 마친 2018년 후반기로 들어서서 자신들보다 덩치가 큰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을 넘어 제 1야당 자유한국당와 자웅을 겨루는 지지세를 얻고 있다. 지방 선거에서 민주당보다는 못하지만 호성적을 거둔데다가, 국회 특활비 문제, 항공사 갑질 문제에 가장 전향적으로 대응한 정당으로써 진보층의 결집을 이루어냈다.[4] 민주당이 지방 정부 구성에서 패권을 행사하고, 경제정책에서 살짝 우클릭을 시작하면서 민주당과 대립각을 줄 방향이 생기며 일어난 현상. 이제는 다음에 있을 총선까지 이 지지율을 유지하는 것이 당의 성패를 가를 것이다.
2. 1월
- 1월 1일: 이정미 대표가 "이제는 우리 사회 개혁을 더욱 과감히 추진해 촛불혁명에 마침표를 찍겠다"고 말했으며, "국민들께서 과감히 불을 댕겨 주신 촛불이 각 가정, 일터, 학교, 군대 등 삶의 현장 곳곳으로 퍼져나가 대한민국 전체를 밝힐 수 있도록 정의당은 더욱 성실한 심부름꾼이 되겠다"고 밝혔다.#
3. 2월
- 2월 22일: 전날 일어난 자유한국당의 청탁 의혹 제기에 대해 노회찬 원내대표는 다음날인 22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강원랜드 부정채용 사건 등에 한국당 전·현직 의원 7명이 연관된 일을 물타기 하려는 침소봉대이자 과장, 허위날조”라고 비판하며 부정 채용이 사실이면 당장 의원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동시에 자유한국당 권성동 의원에게 “강원랜드 채용비리와 관련해 부정청탁 의혹을 받는 권성동 법사위원장도 사법처리를 기다릴 것 없이 부정청탁 사실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저처럼 의원직을 내놓겠다고 국민 앞에 약속하라”라고 요구했다. 전날인 2월 21일 자유한국당의 김진태 의원은 노회찬 원내대표의 전직 비서관인 신유정 씨가 법무부 인권국에 5급 사무관으로 채용되었다며 노 원내대표가 법무부에 인사 청탁을 한게 아니냐는 주장을 하였다.
22일 법사위 회의에서도 같은 내용으로 권성동과 노회찬 간의 언쟁이 발생했다. 그리고 해당 인사인 신유정 사무관은 페이스북을 통해서 '채용 비리 의혹을 받을 만큼 불성실한 경력을 갖고 있지는 않다'고 주장했다.
4. 3월
- 3월 12일: 민주평화당과 공동교섭단체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5. 4월
6. 5월
7. 6월
- 6월 25일: 리얼미터의 조사에 따르면, 정당 지지율이 8.0%(1.1%p 상승)로 상승, 작년 19대 대선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며 4주째 바른미래당에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 3위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 6월 27일 노회찬 원내대표는 법사위원장을 민주당에 맡기면 여당을 견제할 수 없으니 자유한국당이 해야한다는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말에 꼭 야당이 해야한다면 자유한국당이 아니라 정의당이 해도 되는 거다라고 발언했다. 그러나 사실 정의당이 원하는 자리는 환경노동위원장이라고 한다.
참고로 법제사법위원회는 단원제인 대한민국 국회에서 상원에 비유될 정도의 막강한 권한을 가지고 있어 원구성 시즌만 되면 정당간 법사위원장을 차기하기 위해 치열한 기싸움이 벌어지지만, 환경노동위원회는 권한도 미미할 뿐더러 지역구 관리에도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에 다른 정당들은 기피하는 상임위원회다. 단 정의당에 한해선 추구하는 노선과 정책 상 환경과 노동에 밀접한 것이 많아 이전부터 교섭단체[5]가 되면 환경노동위원장 자리를 노려보겠다는 의지가 있었으며, 처음으로 교섭단체가 된 지금상황에선 이해관계만 맞는다면 진짜 위원장을 차지할 가능성도 있다.
- 6월 28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정당지지율이 25일의 8.0%를 뛰어넘어, 10.1%를 기록하였다.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을 두배 넘는 지지율로 뛰어넘는 것이며, 앞으로의 지지율 성장이 주목된다. (갤럽은 9%라고 집계하였다)
7.1.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비록 광역단체장은 물론이요 기초단체장도 한명도 당선시키지 못했지만, 어차피 배진교 정도를 제외하면 딱히 당선되라고 낸 후보는 없어서 별 손해는 없다. 광역 11석, 기초 26석을 획득하며 저번 선거의 기초 11석에 비해 의석수가 늘었다.[6] 진보정당의 분열에도 불구하고 풀뿌리 조직이 궤멸될거란 예상까지 받던 투표 전 예측에 비해 상당히 선전한 모습으로 민주평화당과 함께 그나마 피해를 적게 받은 것으로 평가되는 야당이다. 특히 비례대표 표는 전국에서 9% 가까이 나왔다.그러나 정당별 결과 문서에서도 지적했듯 명망가 정당의 한계를 깨야 한다는 숙제 역시 이번 지선을 통해 떠안았다는 사실도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이다. 또한 여전히 자치단체장이나 광역의원 지역구 선거에서는 배진교[7]나 여영국[8], 김혜련, 그리고 이번에 유일하게 지역구 광역의원에 당선된 이보라미 등을 제외하면 경쟁력 있는 후보가 그다지 많지 않고 지역 조직이 약하다는 점은 여전히 발목을 잡는다.
장대범 후보의 “동성애 치유·치료 센터 설립 지원”이라는 공약으로 파문이 일기도 했다. 참고로 여긴 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대한애국당처럼 보수정당이 아니라 성소수자/여성을 대변하는 진보정당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상당히 정신나간 공약을 내걸은거다.
7.2. 2018년 재보궐선거
0석. 인천 남동구 갑에서 낙선했지만, 여당이 확실시되는 선거에서 득표율이 6.40% (7,244)이었고, 바른미래당 (6,863 / 6.06%)을 제치고 3위를 했다.8. 7월
정의당, 주요 동력을 갑작스럽게 잃다.- 7월 3일: 정의당이 부엉이 모임에 대해 비판했다.[9] 즉, 대통령 친위세력이고 이들이 권력을 나눠가질 수 있다고 한 것이다. [팔팔영상] '정의당 데스노트'에 오른 '친문 부엉이 모임' 박범계·전해철 “저도 부엉이 모임 회원”···정의당 “대통령 친위조직, 부적절”
- 7월 12일: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 12.4%를 찍으며 정당 역사상 최고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 전문가들은 최근 민주당과 문재인 정부의 경제, 노동 정책이 ‘혁신성장’으로 대표되는 친기업 기조로 변하며 우클릭하는 모습을 보이자 이에 반발한 진보 지지층의 지지를 흡수한 것이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 한편, 김어준 등의 진보 진영에서는 지방선거 이전에는 '사표가 될까 두려워 민주당을 지지했던' 진보 진영 지지층들이 지방선거 이후 보수 계열 정당이 궤멸되자 안심하고 정의당을 지지할 수 있게 되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 7월 23일: 오전에 당에 단 둘 뿐인 중진인 노회찬 의원이 드루킹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을 받다가 투신자살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현직 원내대표이자 정의당에서 큰 영향력을 가진 사람 중 한 사람인지라, 당의 분위기는 충격에 휩싸였다. 또한 노회찬 원내대표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인해 민주평화당과의 공동교섭단체인 평화와 정의의 모임의 의석수가 법적으로 정해진 최소 의석수에 미달하는 상황까지 일어나며 교섭단체가 해체될 위기에 빠졌다. 하지만 민중당 김종훈 상임대표가 공동교섭단체에 합류할 가능성이 있어 일단은 지켜보아야 한다. 한편 노회찬 전 의원이 있었던 경상남도 정의당사도 충격에 휩싸였다. # 정의당은 노회찬 원내대표의 장례를 정당장으로 5일장으로 치른다고 밝혔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장례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
9. 8월
- 8월 3일 : 갤럽 여론조사에서 정당 지지도 15%를 기록하며 자유한국당을 제치고 2위에 올라섰다. 지역을 불문하고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도를 보였으며, 진보 정당과는 담을 쌓은 대구, 경북 지역에서도 12%를 기록하는 놀라운 약진을 이뤘다. # 7월 27일 영결식 전후로 노회찬 의원의 삶과 행적, 그가 몸담아온 정의당이 처한 소수 정당의 어려움 등이 재조명되자 당원 가입과 후원이 증가하는 등의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이 8월 25일 열리는 전당대회를 앞두고 신경전이 벌어지는 데다 "더불어민주당의 적폐청산 의지 부족" 이나 최저임금 산입법과 같은 진보 논제에서의 일부 지지층의 판단으로 이들이 정의당으로 이탈했다는 분석도 있다.
- 8월 7일 : 정의당의 지지율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흔히 진보정당의 마지노 선이라고 여겨졌던 15%를 넘는 여론조사들이 발표되고 있다. 8월 7일 발표된 리처치뷰 여론조사에서는 17%로 역시 자유한국당을 제치고 2위에 올라섰다. 물론 정의당의 창당 이후 최고 지지율이지만 진보 정당 역사를 따져서 살펴보더라도 사실상 2011년 말 창당 직후의 통합진보당 (14.7%)[10] 이나 민주노동당 최고 리즈 시절인 제17대 총선 직후까지 올라가야 한다.[11] 정의당도 기회를 인식하는지 추모 주간 (7/30- 8/5) 이 끝난 8월 7일 제2 창당 플랜을 가동한다고 선언했다.
- 8월 22일 : 환노위 전체회의에서 이정미 대표가 노동소위에서 배제되고 예산결산기금심사소위에 재배정되었다. 21일 교섭단체 간사 협의에서 노동소위 정원을 10명에서 8명으로 줄이기로 합의하면서 이정미 대표가 배제된 것이다. 여기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의도적으로 관여한것으로 보여진다. 여당 내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정미 대표가 껄끄럽고 불편해서 노동소위 정원을 줄이는것으로 퇴출하자는 당내합의가 있었다고 한다. 이정미 대표는 “보수정권에서도 이런 일은 없었다”라며 반발했고 정의당도 “노동자의 목소리를 묵살하려는,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다수당의 횡포”라며 비판했다. 현재 정의당은 노회찬 의원의 사망으로 교섭단체 지위를 잃은 상태라 대응이 어려운 상황이다. #, ##
10. 9월
- 9월 7일 : 노회찬 의원 추모 문화제를 국회 잔디광장에서 열고, 9일에 49재를 고인의 묘소가 있는 마석 모란공원 민주화 열사 묘역에서 지낸다.
- 9월 23일 : 50년 만에 출범한 포스코 양대노조와 연대하여 노조파괴공작을 벌인 사측을 비판했다.
- 9월 28일 : 9월 4주차 현재의 정당 지지율은 약 10%대, 노회찬 추모 열풍이 어느정도 가라앉아 약 보합세를 보이고 있는 추세다.
11. 10월
- 10월 8일 : 노회찬재단 창립준비위원회가 결성되었다. 18명의 발족위원회와 수백명의 노회찬 지지자들이 만든 이 재단은, 고인의 의정활동과 진보적 의제를 유권자들에게 소개하고, 그 못이룬 뜻을 이루는 형식이 될 거라고.
- 10월 21일 : 이 날은 정의당 창당 6주년이 되는 날이었다. 중앙당 당직자들과 대표들은 노란 드레스코드로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이정미 대표가 공식 석상에서 당원수가 5만을 돌파했음을 시사했다. 6년 전 이날 5천명도 안되는 당원들로 시작한 게 10배가 된 것.
- 10월 22일 : 정의당은 이날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과 함께 고용세습 비리에 대한 국조에 참가할 것을 천명했다. 여기서 자유한국당도 참가할 것으로 비춰지면서 좌우합작 국조가 될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한국당을 제외한 야3당이 이번 국조에 강원랜드 채용 비리까지 다루겠다고 하자 한국당이 비토를 놓았고, 양측의 합작은 무산되었다. 김성태 원내대표가 정의당을 청와대 직할정당이라고 비난하자 최석 대변인은 '한국당은 민의를 듣지 못하는 난청'이라고 맞받아치기도 했다.
- 10월 29일 : 부산지역 민주노총 간부들과 조합원 백여명이 정의당에 동시입당했다. 경남 진보벨트를 놓고 벌일 민중당과의 노동조직력 싸움의 신호탄으로 평가된다. 앞서서 경남 한국전력노조, 부산일반노조등도 수백명씩 집단입당을 계속해왔다. http://www.nocutnews.co.kr/news/5052442
12. 11월
- 11월 8일 : 리얼미터 조사 기준으로 정의당이 다시 바른미래당에게 3위 자리를 내주었다. 보수 결집 대결이 시작되면서 자유한국당과 민주당으로 이탈했던 바미당 지지자들이 다시 돌아오기 시작한 것이라고 볼 수 있지만, 한국갤럽 기준으로는 아직 5퍼센트 차로 정의당이 앞서고 있다. http://news.mt.co.kr/mtview.php?no=2018110809347611757 이는 10일 기준으로 다시 리얼미터에서도 큰 폭으로 이기고 있다.
- 11월 10일 ~ 19일 : 민주당이 정의당을 배제하고 탄력근무제를 강행 추진하자, 정의당은 민주노총, 한국노총이 주최하는 반대 집회 결성에 참가했다. 집회는 각각 따로 열었지만, 민주노총은 7만, 한국노총은 3만 이상의 참가자들을 끌어들이며 조직노동자들의 탄력근로 반대경향을 확실히 보여주었다. 21일부터 양대노총이 총파업에 돌입하면 민주당과 정의당의 대립각은 더 깊어질 전망이다.
- 11월 20일 : 홍준표의 정계복귀 소식에 정의당이 축사를 올렸다. 최석 대변인은 “예정대로 내년 2월 자유한국당의 전당대회가 열린다면 홍 전 대표는 다시 대표직에 도전하게 될지도 모르겠다”며 “홍 전 대표가 꼭 한국당의 종신 대표직을 맡아서 수구보수의 소멸이라는 대업을 이뤄주길 바라고 있었다”, "(홍 전 대표에 밀리지 않으려면)개그계는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http://www.edaily.co.kr/news/read?newsId=03017606619407688&mediaCodeNo=257&OutLnkChk=Y
13. 12월
- 12월 3일 : 고 노회찬 전 의원의 지역구 창원 성산구에 여영국 전 의원이 출사표를 던졌다. 같은 창원 지역구에서 50퍼센트를 상회하는 득표율을 기록하고 광역의원 재선을 성공한 여영국인데다, 정의당 지지세가 강한 지역 특색을 활용하면 진보 단일화[12] 당선가능성은 낮지 않은 편이다. 그러나 여 의원의 숙적인 홍준표가 창원에서 출마할 가능성이 점쳐지면서 재보궐은 난전양상이 될 듯 하다.
- 12월 6일 :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합심하여 선거법 개정과 예산심사안을 분리시켜 정의당과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의 주장을 제외시켰다. 이미 전날인 5일부터 이해찬, 정청래등이 SNS를 통해 선거법 개정을 야당의 물타기라고 주장하며 날선 신경전을 벌이던 상황.정의당 이정미 의원은 즉시 단식에 돌입하고 다가오는 15일을 기점으로 여의도에서 당원을 총 집결한 규탄행동을 조직할것이라고 예고했다.
- 12월 18일 : 정의당 의원들은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일하다 숨진 청년 하청업체 노동자 김용균씨와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청노동자들의 죽음의 행렬을 막기 위해서는 산재 사망에 대한 처벌을 획기적으로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윤을 위해 유해·위험 업무를 하청으로 내모는 기업시스템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이 필수적"이라며 '김용균 3법'으로 명명한 법안들에 대한 개정을 요구했다. '김용균 3법'은 △산재 사망사고에 대한 처벌을 3년 이상의 유기징역으로 강화하고 징벌적 손해배상을 도입하도록 한 '산업안전보건범죄의 단속 및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제정안'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관련된 업무에 도급을 원천 금지하는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 △기업이 사람을 죽음에 이르게 한 경우 기업뿐 아니라 정부까지 처벌할 수 있도록 한 '재해에 대한 기업 및 정부 책임자 처벌에 관한 특별법 제정안' 등이다.
14. 지지율
[1]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새정치민주연합 분당이 일어난 직후 각자 창당/개명해 등록했고,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이후 각자 창당/개명해 등록했으며, 대한애국당과 민중당은 2017년 중반 각각 극우 세력과 극좌 세력을 결집해 등록했다.[2] 민주당계 정당이라 중도진보를 기본으로 좌우를 넘나들지만 강경 진보 측에서는 보수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진보일 뿐이라고 주장한다. 대개 중도적 진보 정도로 분류한다.[3] 문빠로 불리는 강경 지지층은 문재인 대통령과 행동을 다르게 하는 타 민주당 인사도 찍어내는지라 정의당에도 감정의 골이 있다.[4] 이게 단지 민주당 지지층의 비판적 지지세를 넘어선 중요한 성과인 것이, 심층 지지도 조사에 따르면 부동지지층이 옛 민주노동당 수준을 상회하고, 비판적 지지층은 최대 15%를 넘어간다는 점.[5] 국회 관례상 교섭단체간 합의로 위원장이 선출되므로 교섭단체가 아니면 위원장을 차지하는건 사실상 불가능하다.[6] 특히 김성년은 보수의 텃밭인 대구에서 수성구의원 3선에 성공하는 성과를 보여주기도했다.[7] 참고로 이분은 3위로 낙선했다.[8] 이분도 도의원에 출마했다가 낙선했다.[9] 부엉이 모임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한 부엉이바위에서 따온 것으로 문재인을 돕자는 의미에서 만들었다고 한다. 쉽게 말해 친문세력이다.[10] 2011년 12월 11일 지지율. 물론 창당 직후부터 끊이지 않는 논란에 창당 1- 2달도 지나지 않아서 3- 4% 대 지지율로 떨어졌다.[11] 총선에서 기대 이상으로 비례대표 득표율에서 13%를 득표한 민주노동당은 수많은 기대를 받으면서 총선 이후 몇몇 여론조사에서는 20%대에 달하는 지지율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 지지율 역시 민주노동당의 병크 - 흔히 그 해 겨울에 있었던 "국가보안법 폐지 투쟁"에 모든 당력을 쏟아붙고 이미 시작되는 당내의 자주파와 평등파의 갈등 등- 로 2004년 가을, 겨울을 넘기지 못했다.[12] 민중당과 노동당 한정, 민주당은 문성현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밀 확률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