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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1-05 09:19:15

제로 거너 2

1. 원작
1.1. 아케이드
1.1.1. 스토리1.1.2. 플레이어 기체 성능1.1.3. 스테이지 구성
1.2. 드림캐스트
2. 제로 거너 2 마이너스
2.1. 스위치2.2. 모바일판2.3. PC판

1. 원작


KTR 의 2주 노미스 올클리어 영상.[1]


2인 2주 올클리어 영상.

1.1. 아케이드

2001년에 발매된 사이쿄 최후의 슈팅 게임. NAOMI로 출시되었다.

락온 시스템이 폐지되고 B버튼으로 사격방향을 정할 수 있다. B버튼을 누르고 있는 만큼 방향을 마음대로 돌릴 수 있으며 원하는 방향까지 직접 수동조작해야한다는 소리. 조작법에 익숙해지지 않으면 뻘짓의 연속이 될 수 있어 숙련에 상당한 기간이 소요된다.

적 기체를 파괴하면 소형 에너지 아이템이 나오는데 적을 바로 파괴하지 않고 잠시 가만히 있어보면 적 기체 옆에 에너지가 생기는데 이때 파괴할 경우 소형 에너지 아이템이 추가로 나온다. 순수하게 적을 없애기만 하면 엑스텐드조차 달성할 수 없어서 스코어링을 위해선 최대한 적에게서 나오는 소형 에너지 아이템을 뽑아내야 한다.

기체는 미래형 디자인으로 어레인지된 AH-64, Ka-50, RAH-66로 각각 직격, 유도, 관통이다. 또한 폭탄이 일절 없는 요소가 꽤 치명적인데 직접 사격방향을 조정해야하는 수동 조작과 함께 진입장벽과 함께 난도가 대폭 상승했다.[2] 그 자리를 파워샷으로 대체했는데 기체 순서대로 유도 미사일, 트레이스, 집중 타격이다. 전작과 달리 졸개를 로터로 갈아버릴 수 있는데 파워 다운 시스템이 없는 게임이다 보니 취한 조치인것 같다. 그러나 내구가 있는 중/대형 적에서는 역으로 튕겨나가고, 2주차에서는 반격탄이 실장되어 로터 어택이 자살행위가 되는지라 공략 패턴이 크게 바뀐다.

1.1.1. 스토리

근미래를 배경으로 했던 전작과는 완전히 다른 전개로 되어 있으며, 이 암울한 스토리 전개는 얼핏 케츠이: 키즈나 지고쿠타치와 비스므레 하다. 만약 이 스토리라인을 보고나서 제로 거너 2의 오프닝을 다시 보면 묘하게 어두운 분위기의 BGM과 더해져 상당히 비장한 느낌을 받을 수도 있겠다.

아시아의 "이게무"란 기업이 에너지를 독점후 폭주해 날씨를 자유자재로 조작할 수 있는 기상병기 ONI[스포일러]를 만들어서 세계정복을 시도, 이에 강대국들이 박살내려고 했지만 두터운 구름에 번번히 막혀 무용지물이 되었고 기상병기와 무인기의 반격으로 인해 이게무가 세계를 거의 정복함과 동시에 전체 인구의 절반이 몰살당한다.

이에 남은 인류는 마지막 희망으로 노획한 적의 무인헬기에 다시는 원래대로 돌아올 수도 없는 각서와 함께 인간의 뇌를 전투 헬기에다 이식하는 '제로 거너 시스템'을 채용해, ONI 파괴를 위한 작전을 개시하게 된다.


여담으로, 이 게임의 가동 당시에는 파일럿이 "헬기를 조종하는 미소녀의 뇌" 라는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는 괴담이 돌았는데, DC 판의 메뉴얼에서는 그런 이야기는 없다. 그냥 우수한 파일럿의 뇌를 이식한 정도의 언급 뿐.
그래도 이 괴담이 어떤 의미에서는 본 게임의 인지도를 늘리는데 한 몫하긴 했고, 이전 사이쿄에서 만든 스트라이커즈 1945 초기작 한정의 탈의 슈팅적 요소때문에 저런 루머가 돌았던 것으로 추정한다. 첫인상의 중요성.
조종사가 "탑승"하는 방법이랍시고 제시한 것이 상당히 유사했던 R-TYPE IIR-9 커스텀, 사지 절단은 안 당했지만 "수 슬래스터"라는 14세에서 성장이 멈춘 23세 여성 파일럿이 있던 R-TYPE III의 사례가 뒤섞여서 퍼지던 알타입 시리즈와 비슷한 신세.
드라군이나 아인 달튼을 떠올리기도 한다.

1.1.2. 플레이어 기체 성능

서브웨폰: 하이퍼 애로. 높은 위력의 미사일을 직선상으로 연사한다. 스트라이커즈 1999의 해리어 서브샷에 가깝다.
옵션어택: 킬러 에이프. 옵션이 적에게 직접 날아가 꽂힌다. 위력이 강력하나, 게이지 차는 속도가 제일 느리다.서브웨폰: 리틀 하운드. 유도성 높은 호밍 미사일을 발사한다. 파워업시 미사일이 6개까지 증가한다.
옵션어택: 하운드 클러스터: 그라디우스 시리즈 마냥 자신의 기체를 트레이스하여 따라다녀 공격하는 옵션을 호출하며, 메인샷과 연동해서 발사된다. 호출시에는 게이지 옆에 잔탄수가 100으로 시작되며 쏜 만큼 줄어든다. 게이지 차는 속도는 중간.서브웨폰: 파티클 레이저. 적기를 관통하며, 파워업하면 레이저 수가 2개에서 4개로 늘어난다.
옵션어택: 아이언 펙커. 발동한 장소로부터 일정시간동안 계속 공격하는 옵션을 설치한다. 연속 설치가 가능하고 게이지 차는 속도가 빠르다. 쉽게 말해 스트라이커즈 1945 II의 하야테 1레벨 슈퍼샷에 가까운 성능이라 보면 된다.

1.1.3. 스테이지 구성

4스테이지까지는 랜덤, 5스테이지부터는 고정으로 일부 스테이지는 디스토피아적 분위기를 매우 강하게 드러내고 있다.

전작에는 없었던 보스 기체 변형이 생겼고 적아군 할것없이 실존하는 기체를 바탕으로 창작한 병기가 많다. 또한 5스테이지 보스의 1차 형태와 6스테이지 보스 2차 형태는 오니의 모습을 본딴 형태를 하고 있으며, 최종보스의 최종 형태는 대놓고 오니의 모습이다.

특이하게도, 사이쿄 게임치곤 이례적으로 모든 스테이지에 필드 음악이 2개씩 할당되있다. 스테이지 시작 시에 첫번째 음악이 나오다가 중간보스가 출현하며 두번째 음악이 재생되는 식.

다만 필드 길이가 짧은 터라 이걸 게임 플레이중에 다 듣는 경우는 사실상 없다. 특히 랜덤면들의 중보스 출현시 나오는 음악들은 고의로 버티지 않는 이상 재생후 15초 정도안에 중보스가 박살나 버리기 때문에 더더욱...

1.2. 드림캐스트

NAOMI 기판이라 당연한 수순으로 드림캐스트에도 이식되었다.[8] 해당 이식판은 사이쿄 최후의 콘솔 게임으로 리플레이 기능 지원[9]에 개발진에 의한 2주 노미스 클리어 샘플 리플레이 동봉[10]이라는 나름 호화이식이었지만, 그럼에도 당시 인지도는 전무에 가까워서 얼마 못가 떨이로 팔리는 정도까지 갔으나, 2ch의 슈팅판에서 누군가가 대대적으로 본 작품의 좋은 점을 찬양하는 쓰레드를 열어 이게 대히트를 치자 갑작스럽게 지명도가 올라 현재는 구하고 싶어도 못 구하는 상태까지 갔다는 전설이 있다. 후술할 이후 이식작들의 상태가 너무나도 개판인지라, 현 시점에서 정당한 방법으로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아케이드 기판 제외 시에는 드림캐스트판 뿐이다.

2. 제로 거너 2 마이너스

2.1. 스위치


2018년 1월 18일에 스트라이커즈 1945 II와 함께 닌텐도 스위치에 이식됐다. 게임 이름을 제로 거너 2-(마이너스)로 살짝 바꾸었는데, 개발사 제로디브의 사장 하라카미 타카유키의 말에 따르면 당시 자료의 대부분이 유실되어 오리지널판을 해석하면서 이식하는 작업을 했지만 결국 원래 품질의 게임으로 복원하는데 실패하는 바람에, 오리지널판에 경의를 표하는 의미에서 마이너스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그 덕에 플레이 감각과 공략 패턴 등에 엄청난 차이가 생겨버려서 다른 게임이나 다름없게 되었다. 특히, 2주차 자체가 사라져 플레이 시간이 대폭 짧아졌고 아래에 서술할 열화점과 맞물려 오죽하면 "이식판이 아니고 해적판이네."란 댓글까지 달릴 정도로 처참해졌다. 그도 그럴것이 당시 사이쿄 직원들은 사이쿄의 재정 악화-2002년 크로스 노츠의 흡수합병으로 법인이 사라짐-이듬해인 2003년 교토 스튜디오 해체로 인해 사실상 현재까지 게임업계에 남아있는 사람이 없을뿐더러 개발 자료 보존도 제대로 하지 않았다. 게다가 이 게임은 나온지 무려 15년의 세월이 흘렀다. 물론, 이식 완성도는 그걸 감안해도 너무했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11]

이 이식작의 대략적인 열화점은,

2.2. 모바일판

스위치판을 기반으로 다시 모바일로 포팅한 제로 거너 클래식도 존재하는데 평가는 스위치판에서 더 열화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일단 컨트롤 특성상 샷중에서도 에너지를 모을 수 있는 건 그렇다 쳐도 터치 컨트롤 자체가 문제가 많았고, 무엇보다 스위치판에도 없었던 프레임 드랍 문제 때문에 안그래도 쓰레기 게임력이 충만했던 스위치판과 비교하면 모바일판은 그냥 KOTY급 쓰레기 게임이다.

2.3. PC판

2020년 12월 23일에 사이쿄의 지적 재산권을 인수한 시티 커넥션이 스위치판을 기반으로 스팀에 이식한다. 게임 시스템은 스위치판을 따르는 데다가 이동 속도가 미친 듯이 빨라지는 정신 나간 버그까지 발견되버려서 원판을 플레이할려면 Flycast같은 NAOMI 혹은 이식작 드림캐스트 에뮬레이터를 사용해야 한다.

2021년 6월 현재 상술한 이동속도 버그는 수정되었다.


[1] 드림 캐스트 이식판에 기본적으로 탑재된 노미스 리플레이 파일. 업로더가 한 것은 아니고 직접 한것처럼 편집해놓은 영상이다. 실제로는 하단 2인 영상처럼 1주 종료 후 정산 및 스탭롤이 나온다.[2] 그 대신인지 적들의 탄 공세 자체는 이제까지의 사이쿄 게임들 수준으로 막장을 자랑하진 않는다. 2주로 진입해도 일부를 제외하면 패턴 강화가 크게 없어서 사실상 반격탄이 제일 문제가 될 뿐.[스포일러] 타이틀 화면의 실루엣의 정체가 이 녀석이며, 기상병기의 각부를 다 파괴한뒤 맨 마지막에 싸우는 코어 유닛이 말 그대로 오니의 모습을 하고있다. 여담으로 주인공기 3대의 슈퍼샷의 코드네임이 원숭이, 개, 꿩의 영단어로 되어있는거랑 퇴치목표의 이름이 오니인거랑 종합해보면 모모타로 설화를 비틀은 듯 하다.[4] 2주차에 가선 저 유도미사일도 골치 아파지는 게, 이것들도 시스템상 적 판정인지 부수면 전부 반격탄이 튀어나온다.[5] 건버드 2의 6면 보스 2차형태 잭 캐논, 스트라이커즈 1945 III 6면 보스 지오 바이트의 2차 형태를 떠오르게한다. 차이점이라면 이쪽은 아예 레이저 발사 각도를 바꿔가면서 난사한다는 것.[6] 다만 애초에 그럴 것도 없이, 시작하자마자 보스의 옆 혹은 후방에 붙으면 잡졸 외엔 맞지도 않기 때문에 레이저 난사할때 붙어서 빠르게 부수는게 제일 편하다.[7] 2주차에서는 이 뒤의 3번째, 중심부는 변화가 없으나 1, 2번째가 굉장히 골치가 된다. 첫번째는 본체 탄 자체는 변화없으나 뽑아내는 돌들이 전부 반격탄을 뿜어내므로 사실상 빠른 격파가 강제되며, 두번째는 전기 그물을 8 방향으로 쏘던게 16 방향으로 늘어나면서 회피 공간이 반쯤 줄어든다. 그 와중에 탄도 똑같이 발사하므로 굉장히 피하기 버거워지는 터라 2주에서 제일 골치아픈 파츠.[8] 특이하게도 여태까지의 사이쿄 이식 게임들과는 다르게 1주 정산후 스탭롤이 1주 클리어 후에도 나온다. 딴 게임들의 이식판은 2주를 깬 뒤에야 나오는 식.[9] 단, 1인 플레이 한정. 2인 플레이로 게임을 진행하는 경우는 플레이가 저장되지 않는다.[10] 난이도 상관없이 1주를 클리어해야 해금된다.[11] 비슷한 사례로 세가 새턴판 나이트 스트라이커 S가 있긴 한데, 해당 이식판의 반응 역시 부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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