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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04 02:04:01

라플라스 사변

제3차 네오지온 항쟁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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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세기#s-3.2|
우주세기 후기 전쟁사 ▶
]]'''
U.C.0096 라플라스 사변
ラプラス事変 | Laplace Incident
파일:external/th04.deviantart.net/Sinanju_VS_Unicorn_by_sandrum.jpg
장소
인더스트리얼 7, 소행성 팔라우, 토링턴 기지, 다카르, 메가라니카, NORAD
기간
우주세기 0096년 4월 7일~5월 4일[1]
교전 세력 [[론도 벨|{{{#!wiki style="display: inline-flex; vertical-align:middle; margin-center:10px; border:1px solid #fff"
[[에코즈#s-5|
파일:에코즈 엠블럼.png
]] 지구연방 우주군 특수작전 부대 에코즈
[[소데츠키|{{{#!wiki style="display: inline-flex; vertical-align:middle; margin-center:10px; border:1px solid #fff"
지휘관 브라이트 노아 대령
옷토 미타스 중령
다구자 맥클 중령
풀 프론탈 대령
전력 라 카이람
넬 아가마
RX-0 풀아머 유니콘 건담
RX-0 유니콘 건담 밴시 노른
RGZ-95 리젤
RGM-89D 제간
RGM-89De 제간 ECOAS Type
RGM-96X 제스타
RGM-96X 제스타 캐논
가루다
D-50C 로토 외 다수[2]
레우루라
무사카급 경순양함
엔드라급 순양함
가란시엘[3]
MSN-06S 시난주
NZ-666 크샤트리아
AMS-129 기라 줄루
YAMS-132 로젠 줄루
NZ-999 네오지옹
AMA-X7 샴블로
AMS-119 기라 도가 외 다수[4]
피해 규모 인더스트리얼 7 파괴, 토링턴과 다카르에 있던 군 기지, 민간 시설 및 정치 시설 파괴, 버나지 링크스 및 리디 마세나스 MIA, 에코즈 부대원 다수 KIA 등 소행성 팔라우 파괴, 풀 프론탈 KIA, 안젤로 자우퍼 MIA 등 소데츠키 궤멸
결과
사이드 공영권 저지 및 우주세기 헌장 공개
기타
잔해 수색불사조 사냥 전개
1. 개요2. 사건의 여파3. 타임라인 (라플라스 사변 관련)
3.1. U.C.0093년3.2. U.C.0094년3.3. U.C.0095년3.4. U.C.0096년3.5. U.C.0097년

[clearfix]

1. 개요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 중 「기동전사 건담 UC」의 배경이 되는 사건. 우주세기 0096년 4월 7일부터 5월 4일까지 약 1달간 유니콘 건담의 움직임을 중심으로 전투가 발발했다. 제3차 네오지온 전쟁, 혹은 제3차 네오지온 항쟁(第三次ネオ・ジオン抗争 / Third Neo Zeon War)으로도 불린다.[5][6]

제2차 네오지온 항쟁의 후일담적인 성격을 가진 사변으로 스페이스 콜로니 '인더스트리얼 7'에서 네오지온 잔당군인 소데츠키와 연방군 사이에 교전이 벌어진 직후부터 소데츠키의 수장인 풀 프론탈버나지 링크스리디 마세나스와의 싸움에서 전사하고 미네바 라오 자비가 라플라스의 상자의 정체를 공표한 시점까지 벌어진 전투를 뜻한다.

일종의 지온 잔당 연합체라 할 수 있는[7][8] 소데츠키는 연방의 치부가 담긴 라플라스의 상자를 세계에 공개하여 그 여파로 발생될 사회적 혼란을 무기 삼아 연방 정부를 타도하고 지온의 재흥을 목표로 하고 있었으며[9] 지구연방은 추악한 비밀을 영구히 감추기 위하여 분쟁 원인인 라플라스의 상자를 노리고 치열한 암투를 벌였으나 결국 미네바 라오 자비를 주축으로 한 지온의 온건파와 론도 벨 넬 아가마대에 의해 큰 혼란이나 파장 없이 세상에 공개되는 것으로 사변은 종료되었다.

사실상 테러리스트화된 소데츠키나 전쟁의 규모로 보아 이전의 큰 전쟁에 비해선 대테러전 정도의 성격과 규모를 가진 비교적 소규모 전쟁이었다고 할 수 있다.[10] 어쨌든 이 전쟁 이후 지온의 재흥을 노리는 분쟁[11]은 사라지게 되며 코스모 바빌로니아 건국전쟁까지 약 30여 년간 별다른 일 없이 평화의 시기가 도래하게 된다.

유니콘 건담을 중심으로 우주에서는 인더스트리얼 7에 민간인과 콜로니 내부적으로 큰 피해가 벌어졌고 지구에서는 수도 다카르와 토링턴에 수많은 민간인과 물적 피해가 발생해서 전쟁이라고 부를 수도 있으나 론도 벨의 일부 함[12], 에코즈의 일부 부대와 참모 직속인 제너럴 레빌 등이 전부이다. 물론 예외적으로 콜로니 레이저를 동원했으나 이는 전쟁의 판세를 뒤엎거나 전투의 목적이 아닌 라플라스의 상자 공개를 막기 위한 저격용이었다. 결국 사변의 총 규모는 전쟁이라 불리기에는 매우 작은 규모였다. 그럼에도 임팩트가 강한 것은 뉴타입이 제대로 활약한 우주세기 마지막 전장이었기 때문. 이후의 마프티 동란은 전쟁이라고 부르기에도 매우 초라한 사건이라 그냥 테러로 분류된다.

아무쪼록, 전쟁 자체는 소규모였기에 우주세기 0097년을 다루는 기동전사 건담 NT의 줄거리에 따르면 당연히 상자가 공개되었다고 해서 세상은 무엇 하나 바뀌지 않았다고 한다. 사실 극중에서도 상자를 공개한 이유는 지금 세상에 파급력을 줄 목적보단 우주세기 원년부터 있었던 뉴타입을 차별하지 않는 사람의 선의를 믿고 공개한 것이었다. 게다가 이와 반대로 만약 이 상자가 프론탈에게 넘어갔다면 영영 내용물은 공개되지 않은 채 연방을 협박할 거래 수단으로만 쓰였을 테니 버나지와 미네바가 한 일은 딱히 뻘짓은 아니다. 영영 존재가 감춰진다면 훗날 또다시 상자 갖고 설레발 싸움을 벌였을테니 말이다. 또한 버나지와 미네바는 상자 때문에 죽은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그 사람들의 죽음 헛되지 않게 위해서 공개한 감도 있다. 작중에서 재단 저택으로 향할 때 버나지가 상자의 내용물이 진짜 쓸데 없는 거면 죽은 사람은 대체 뭐가 되냐면서 손을 부르르 떨 정도였으니 말이다. 현 시점에서 쓸데없는 건 맞았지만 죽은 사람들 때문에라도, 또한 더이상 이 상자에 의한 분탕질을 막기 위해서라도 공개할 필요성은 있었던 것이다.

한편 이를 두고 개뻘짓이라 욕하는 팬들이 있지만, 이 부분은 F91을 비롯한 후기 우주세기에 큰 영향을 주면 안되는 위치에 있는 작품의 특성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되려 반면에 라플라스의 상자가 세계에 영향을 줬다는 설정으로 갔다면 그에 대한 반발이 더욱 컸을 것이다.[13]

2. 사건의 여파

비록 후대에 끼친 영향은 사실상 없는 수준이지만, 라플라스 상자의 정체가 전 세계로 공표된 일을 '라플라스 선언'이라 부르며 역사의 한 부분을 장식한다.

상자가 공개된 이후 지구권은 오리지널 헌장에 쓰여진 진실을 정부에게 요구하자는 말이 나오고 있으며, 우주권에서는 이러한 현상이 더 심해 메가라니카를 거점으로 지온 공화국의 이민을 희망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상자 공개로 인해 비스트 재단이 완전히 망 루트를 탔다. 설정에선 종언을 향한다고 한다. 마찬가지로 '상자'의 마력의 비호하에 있던 애너하임 일렉트로닉스 사 역시 우주세기 0100년 이후에 군수면에서의 힘을 잃어가는 원인이 되었다.[14]

사실 사건 자체보다 가장 큰 의의는 유니콘 건담을 비롯한 사이코 프레임 탑재기의 미지의 영역을 다시 한번 사람들에게 부각되었다는 점이다. 우주세기 0097년과 외전 사자의 귀환에 등장한 마우리 중장의 언급에 의하면 97년의 시점에서는 서력의 핵 무기들과 동등한 위협으로 취급되고 있다고 한다. 결국 상자의 정체보다 유니콘의 능력에 더 큰 충격을 받은 연방은 미네바와 공동으로 자신들이 소유한 밴시의 해체 및 봉인을 조건으로 유니콘 건담의 해체와 봉인, 사이코 프레임 관련 연구를 모두 동결하는 협정을 체결하였다. 이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있었지만 뉴 건담의 액시즈 쇼크를 넘어 유니콘이 시간을 되돌렸다는 것을 실증해 버렸기에 훗날 인류가 사이코 프레임을 발전시켜 전쟁할 경우 인류 멸망도 더 이상 우스갯소리가 아니었기 때문에 연방은 크게 위협을 느꼈다. 두 유니콘 건담의 이름도 기술적 특이점 '싱귤러리티 원'으로 불리게 되었다.

그렇게 유니콘 건담 1호기는 우주의 스페이스 노이드(미네바 일파), 2호기 밴시는 지구연방군(어스 노이드) 아래 각각 봉인되어 세계의 억제력을 담당하는 역할이 되었다. 사실 밴시가 미네바가 있는 메가라니카가 아닌 제너럴 레빌로 귀환한 이유도 미네바가 두 유니콘을 지온 측이 소유하게 되면 세계의 밸런스 시트가 깨질 것을 우려해 OVA 7화 엔딩에서 유니콘과 함께 귀환하던 리디에게 통신을 걸어 연방으로 돌아가라 부탁한 것이었다.

그러나 그런 유니콘 건담의 기술도 아무나 다룰 수 있는 것이 아니었으며, 라플라스 사변 이후 공식적으로 다룰 수 있던 사람은 리디 소위 한 사람뿐이었다. 지구 연방군은 밴시에 탑재된 보이스 레코더에서 리디의 "너는 지금 다시 태어났으니까"라는 말을 통해 유니콘 건담과 버나지가 일체화된 상태라는 것을 추측했지만 버나지의 영혼이 유니콘에 남겨진 채로 돌아오지 못했다고 판명하고 있다. 리디 역시 OVA 7화 엔딩에서 버나지가 돌아오고 난 뒤 따로 통신을 주고받은 게 아니기 때문에 버나지가 돌아왔다는 걸 확신하지 못하고 있었다.

알베르토의 말에 따르면 시간을 조종할 수 있는 유니콘을 다룰 수 있는 버나지의 존재 자체가 큰 혼란을 불러올 수 있기 때문에 연방군은 굳이 버나지의 소재에 대해 파고들지 않는 것이며, 카이 시덴은 버나지 본인도 유니콘의 부품으로서 자신의 존재가 너무 위협적이 되었기 때문에 모습을 감추고 있는 것이라 추측한다. 한편 그런 버나지와 동등하게 유니콘 타입을 다룰 수 있는 리디 마세나스는 연방군에게 있어 그리프스 전쟁 시기의 아무로 레이와 같이 취급되고 있다.[15] 다만 더이상 버나지와 유니콘이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데다가 리디가 임무 중 버나지를 만나기 위해 지온 공화국의 영해를 침범하는 큰 사고를 저질러, 리디의 그 시한 폭탄 같은 성격을 알아본 연방군은 결국 리디가 원하는 대로 리디를 제대시켰다.[16]

결국 '사이코 프레임 봉인 협정'에 의해 사이코 프레임의 연구 개발은 모두 중지되고, 이를 어기는 건 조약 위반에 해당하게 된다. 연방군은 기본적으로 사이코뮤 병기를 신뢰하지 않는 조직이라 사이코 프레임 봉인에 대해 크게 아쉬워하지도 않았던 모양. 게다가 라플라스 사변이나 헬륨 3 비축 공장에서 분명 전력적으로 불리한 네오지온이 엄청나게 강한 사이코뮤 병기 하나 들었다고 연방군을 상대로 선전한 사례도 있기 때문에, 지구 연방 체제를 위협할만한 요소는 미리 배제해두는 것이 연방 입장에서도 좋았을 것이다.

이러한 기술을 갖고 있던 애너하임 일렉트로닉스는 결국 후기 우주세기에서 사나리에게 밀려버렸다. 일부 팬들 사이에선 사이코 프레임 같은 기술을 지닌 애너하임이 망한 게 말이 안되지 않느냐며 반발하긴 하지만, 이미 사이코 프레임 봉인 협정에 의해 쓰는 건 불법이 되었고, 무엇보다 가장 결정타는 유니콘 건담 같은 사이코뮤 병기는 뉴타입이나 강화인간 파일럿이 그 능력을 뒷받침 해줘야 하는데, 후기 우주세기에 와서 뉴타입의 존재는 거의 전설쯤으로 취급되고 있을 정도로 퇴색되었다. 이는 아마도 뉴타입 자체가 지온 줌 다이쿤의 사상이기도 하고, 우주세기 100년에 지온은 자치권 반납하고 사라졌으니 지온과 함께 역사에 묻힌 듯하다. 또한 이 사건 이후로 연방이 권력을 독심함에 따라 굳이 비싼 사이코뮤 기술에 투자할 이유도 없어졌고, 사이코 프레임을 취급하던 애너하임은 MS 소형화 경쟁에서 사나리에게 발려 몰락한다.

즉, 기술력이 좋건 말건 이건 당시 시대상에 애너하임이 따라가지 못한 결과다. 물론 자료에 따라 번복이 심하긴 하지만 건담 F91에는 MCA 구조는 사이코 프레임 기술이 반영되어 있다.[17]

초기 설정에서 이 사건의 주요 인물들의 행방은 불명이었으나, 후속작이 나옴에 따라 하나씩 밝혀졌다. 리디는 라플라스 사변의 공적을 입정 받아 중위로 특진했지만, 버나지와 재회한 후, 군인을 그만두고 아버지 로난의 비서로서 정계에 입문했으며, 미네바는 모나한 바하로 장관의 도움으로 사이드 3 부근에 메가라니카 내에 있는 비스트 재단의 저택을 거점 삼아 은닉하고 있다. 어차피 미네바는 정치에 대해 그렇게 큰 비중이 없으니 라플라스 사변의 여파로 세상에 공개되어 버린 사이코 프레임의 힘에 책임을 느끼고, 사이코 프레임을 우주세기에서 근절하기 위한 작업에 임하고 있는 모양이다. 버나지나 진네만도 그녀를 도와 직접 행동부대로서 활동하고 있다. 사변의 중심 인물이었던 마사 비스트 카바인은 연방에 의해 유폐되었으며 연방이나 애너하임 모두 마사에 대해 관여하고 있지 않다고 한다. 또한 상자의 공개는 곧 비스트 재단의 종언을 의미하기 때문에 97년의 시점에서 비스트 재단은 완전히 침묵하고 있다.

한편 버나지는 민간인이지만, 동시에 유니콘 건담을 다룰 수 있는 소수의 인간으로서 위험시되고 있다. 다만 연방군 측에서는 버나지의 영혼이 유니콘과 일체화되어 아직 돌아오지 못했다고 추측[18]하고 있으며, 유니콘 건담은 해체가 결정되었기에 이 건에 대해선 더 이상 크게 신경 쓰지 않는 듯하다.

3. 타임라인 (라플라스 사변 관련)

라플라스 사변 외에도 기동전사 건담 UC 및 관련 외전들의 중요 사건도 포함.

3.1. U.C.0093년

3.2. U.C.0094년

3.3. U.C.0095년

3.4. U.C.0096년

3.5. U.C.0097년



[1] 출처 : G 제네 제네시스 및 설정집 MS 바이블 中[2] 토링턴, 다카르, NORAD에 소속된 정규 지구연방군 부대 일부도 지온 잔당 및 소데츠키가 일으킨 테러에 대항하였다. 가엘 창실버 불릿을 타고 소데츠키에 대항했다.[3] 가란시엘 크루는 넬 아가마에 합류. 이때 크샤트리아 1기, 소정의 기라 줄루가 넬 아가마 소속이 된다[4] 소데츠키 외에도 지구권의 지온 잔당이 다카르에 테러를 일으켜 소데츠키에게 지원했다. 토링턴 공방전과 다카르 테러가 그 예.[5] 공식 명칭이다. MG 유니콘 건담 퍼펙티빌리티 특설 페이지에 라플라스 사변을 제3차 네오지온 전쟁이라고 공식적으로 명명했다. OVA 4화에서도 초반부 브라이트가 나오는 장면의 라디오 뉴스에서 "제3차 네오지온 전쟁의 발발을 의미하는..."이라는 음성이 나온다.[6] 물론 지구와 우주의 판도를 갈라놓거나 대형 접전이 이루어진 1, 2차 네오지온 항쟁과 비교하면 매우 소규모의 전투로 끝났다. 연방은 본대인 88함대의 출현은커녕 몇몇 대의 함대, 특히 론도 벨 일부(OVA 기준 비중 있게 등장한 부대도 넬 아가마 팀 정도다. 사령관 브라이트 노아의 함선인 라 카이람도 등장했지만 이전 역습의 샤아처럼 전면전이 아닌 서포트 정도에 불과했다.)와 제너럴 레빌함 한 척을 동원한 게 전부, 지온 측은 군대나 국가로 인정받기는커녕 테러리스트라고 규정되었으며 연방에 피해를 입힌 행위는 전투가 아닌 말 그대로 도시나 부대의 테러다. 2차 네오지온 항쟁이 소규모라는 이유로 샤아의 반란이라고 불릴 판인데 그보다 세력이 훨씬 적고 군대로 인정조차 받지 못하는 잔당의 잔당의 잔당일 뿐인 소데츠키와 일부 전투가 있던 사건이다보니 3차 네오지온 항쟁보다는 정치적 이유로 중요하게 여겨졌던 라플라스의 궤를 두고 벌어진 분쟁이라는 것을 고려해 라플라스 사변이라 부르는 편이 더 적절할 것이다. 그렇지만 애시당초 제1차 네오지온 전쟁부터가 전쟁 규모에는 도달하지 못했다는 평을 듣고 따지고 보면 항쟁이란 단어도 네오지온을 국가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의미임을 생각하면, 규모가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작아졌다고는 하나 이를 이유로 네오지온 전쟁이라는 명칭이 잘못됐다고는 할 수 없다.[7] 사실 연합체라고 하기도 힘든 게, 각종 외전작들을 보면 소데츠키는 다른 지온 잔당군과도 전투를 벌이고 있었다. "우리야말로 진정한 지온의 정통 후계자"라 자처하던 지온 공화국의 극우 강경파, 어디서 듣도 보도 못 한 놈이 총수라고 튀어나온 게 못마땅해 협력을 거부하거나 떡고물이나 먹으려고 협력하는 척만 한 잔당들, 여기에 아예 "우리가 소데츠키를 장악해 진정한 지온 공국의 후계자가 되겠다"라며 덤벼오는 강경파 잔당들 등 별의별 경우가 다 있었다고.[8] 그나마 협력하는 조직에 대한 지원을 하는 장면이 나오긴 하는데 이쪽도 한심하긴 마찬가지로, 본편에서 협력자로 등장하는 욤 커크스에게 지원한 것은 제 줄루 2기와 기라 줄루 1기, 기동전사 건담 U.C.0094 어 크로스 더 스카이에서 레이븐대에 지원한 것은 MS 2기(리바우, 기라 줄루), 기동전사 건담 U.C.0096 라스트 선에서 잔당군 조사를 목표로 파견한 것이 수송함 한척과 MS 4기(리바우, 도벤 울프, 갈루스 J, 갈루스 K)가 다였다. 그나마 최대 동원이었던 라스트 선 당시에도 파일럿이 없어서 영창에 있던 사람까지 데려올 정도였다.[9] 사이드 공영권 문서 참조.[10] 애초에 우주세기에 존재했던 여러 차례의 전쟁 중에서 진정으로 '대전쟁'이라 부를 만한 건 1년전쟁과 잔스칼 전쟁뿐이다. 1년전쟁에서 연방이 작전 한 번 할 때마다 쓰인 전력이 그리프스 전역의 전체 전력 수준이다.[11] F91 관련 외전에 등장하는 지온 잔당이 있기는 하지만, 그야말로 잔당의 잔당 수준이라 차라리 '난민'이라고 부르는 게 적당한 수준.[12] 론도 벨 부대 전체 소집은 언급만 되었을 뿐 주로 행동한 건 1화에서 함포 사격과 제간을 보내고 출현조차 못 한 크랩급 1척, 실질적으로 구른 넬 아가마 1척, 지구에서 기함 역할을 하고 있던 라 카이람이 전부.[13] 한편, 국내 팬들 사이에서 돌고 있는 건담 UC가 후기 우주세기를 무시한다는 소문은 사실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정말로 무시하려고 했다면 상자에 대한 영향력이 정말 크다고 묘사했을 것이다.[14] 건담 MS 바이블 47권에서~[15] 특정 상황(=버나지가 유니콘 갖고 깽판 치는 등)에서 연방이 사용할 수 있는 대항마 정도의 취급.[16] 리디는 이후 '마세나스 쥬니어'로서, 일단 로난의 비서가 되어 정치계에 입문한다.[17] 기술이 반영되었다는 자료도 있고, 아예 사이코 프레임 자체가 있다는 자료, 아니면 아예 사이코 프레임 언급을 안하는 자료가 있는 둥 지금까지도 이에 관한 설정 확립은 되어 있지 않다. 덧붙여, 유니콘의 영향으로 F91 사이코 프레임 설정이 바뀐거란 소문이 국내 한정으로 돌고 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 F91 항목 참조.[18] 굳이 캐내지 않으려는 것에 가깝다.[19] UC 계획의 플래그십이 될 RX-0의 특징인 NT-D 발동에 필요한 강화인간의 안정적인 공급을 명목으로 동결 상태에서 다시 빛을 볼 수 있었다. 원래 나이트로는 티탄즈에서 사이코 건담 파일럿을 용이하게 공급하기 위해 만든 기술이다.[20] 분명 시점상은 1달이지만, 작중 나이트로 연구소의 정비사는 페넥스가 반년 동안 우주를 떠돌았었다고 말하는 장면이 있다. 작가가 페넥스가 행방불명된 시점을 모르거나 아니면 작품 시점이 1월 1일이라는 걸 깜빡한 듯.[21] 페넥스에게 입은 데미지. 원래 밴시의 목 장갑은 유니콘과 같은 디자인이었지만 이때 개수가 더해지면서 갈기 장갑으로 바뀌었다.[22] 유니콘 아카이브에선 5월 1일, MS 바이블 게재 자료에선 4월 30일로 표기하고 있다. 다만 하사웨이 TVA판 방영 확정과 함께 공개된 연표에선 5월 1일 표기인거보면 5월 1일이 맞는듯.[23] 정확한 시점은 알 수 없지만, 일단 페넥스가 지구권에 다시 모습을 드러낸 게 라플라스 사변 직후라고 하는 걸보면 빠르면 5월초 이전에는 외전의 사건은 정리된 셈이다.[24] 안바르+프란다무루+지온 잔당+레이븐+흐레스벨그로 구성된 부대.[25] 따지고보면 첫 행방불명 된 이후 거의 반년간을 록 호커가 남몰래 꽁쳐두고 있었던 거라 종적을 찾을 수 없던 거다. 물론 외전이 정말 본편과 이 정도의 세세한 세계관 연동을 고려하고 그렸을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우연이든 아니든 시점상으로는 딱 들어맞는다는 점이 신기할 뿐이다.[26] 페넥스가 리타의 의지에 따라 움직이기 시작한 건 이 사건 이후부터다. 그 이전에는 NT-D 시스템이 폭주한 상태로 뉴타입을 찾아 다닌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