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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4 09:43:50

주택(일기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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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시리즈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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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6ea078><colcolor=#ffffff> 주택
Joo Taek
파일:20211107_15275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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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만 67~68세[1]
전과 절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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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도 전과 18범, 가정폭행[3]
취미 바둑
[스포일러 주의]
취미: 바둑, 음주, 음주 후 폭행
죄수번호 1212
TMI
[스포일러 주의]
- 평소에는 얌전하지만 술만 먹으면 인사불성이 된다.
- 배운 게 절도밖에 없어서 수차례 감옥에 드나들었고 마지막 절도 후 손을 씻은듯하였으나 폭행으로 인해 수감, 다른 절도까지 밝혀지게 되었다.
성우 짤태식

1. 개요2. 작중 행적
2.1. 과거2.2. 본편
3. 인간 관계4. 평가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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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감빵일기의 등장인물. 느긋한 인상의 노인으로 교도소에 수감된 범죄자 중 한 명이다. 감빵일기의 죄수들 중 나이가 가장 많지만 다른 죄수들에게 존댓말을 쓰는 존댓말 캐릭터다.

절도 혐의로 체포되었다고 하며 잠긴 문을 단숨에 여는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정대식의 말에 의하면 경험도 많고 감옥에 여러번 들락날락해서 감옥 생활도 잘하는 베테랑 중에서도 베테랑이라고 한다.

감빵일기 10화에서 그의 과거가 밝혀졌는데 아직 감빵일기를 보지 않은 사람에게는 스포일러이기 때문에 주의.

2. 작중 행적

2.1. 과거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파일:주사장과거가정폭력.png
배운게 절도 밖에 없었기 때문에 과거에는 주로 절도를 저지르면서 살아왔으며, 그 때문에 감옥을 수차례 드나들었다. 또한 술을 굉장히 많이 마시는 애주가였는데 문제는 술만 마시면 인사불성이 되어서 아내와 자식들에게 상습적으로 가정폭력을 행사했다. 마지막 절도 이후로는 손을 씻은 듯 하였으나 그놈의 술버릇은 고치지 못했는지 저번처럼 술에 취한 채로 아내를 폭행하다가 결국 겁에 질린 아내가 경찰에 그의 범죄 행위를 신고하면서 경찰들에게 붙잡혀 감옥으로 수감되었다. 그리고 경찰들에게 체포되는 과정에서 숨겨져있던 다른 절도 사건들까지 전부 들통나게 되었다.

2.2. 본편

1화 마지막 장면에서 정대식, 최지오과 함께 등장했다. 이때 자물쇠로 잠겨있는 창고의 문을 간단하게 여는 실력을 보여준다. 그런데 너무 마지막 장면에서 등장한 탓에 이렇다할 비중은 없었다. 사실상 실질적인 첫 등장은 2화로 해당 에피소드에서 절도죄로 교도소에 들어온 것으로 밝혀졌다. 정대식의 말에 의하면 이전에도 감옥을 여러번 들락날락거렸다고 한다. 정대식이 자신을 베테랑이라고 치켜세워주자 쑥스러워한다. 2화 마지막 장면에선 부소장을 진정시키려다가 총으로 머리를 얻어맞고 쓰러진다.

3화에서는 신의가 바깥도 여기와 비슷한 상태면 부소장은 왜 여기서 수문장 짓 하고 있는지 의구심을 품자 안에 있는 게 더 안전하니깐 혹시 우릴 위해 막아주고 있는거 아니냐고 말한다. 그러다 김덕팔이 바깥이 개판이 났다는 것은 모두 거짓이며, 책임자들이 교도소 내의 좀비 사태를 은폐하기 위해 생존자들까지 묻어버릴 것이라고 주장하자 깜짝 놀라면서 그럼 여기서 빨리 도망쳐야 하는 거 아니냐고 말한다.

하지만 신의가 부소장을 속이는 것도 문제고 어떻게든 속여넘기다 쳐도 출입문은 백빵 잠겨 있을 거 뻔하니 결국엔 부소장이 가지고 있는 열쇠가 없으면 여기서 빠져나갈 수 없다고 하자 갑자기 부소장이 가지고 있던 열쇠를 꺼낸다. 알고보니 2화 마지막 장면에서 부소장에게 접근하다가 얻어맞고 쓰러질 때 그 틈을 놓치지 않고 부소장의 열쇠를 슬쩍했던 것이다. 이후 신의가 탈출 계획을 세우는 과정에서 부소장을 속이기 위해 2층 동 연결문을 따놓는 꽤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
파일:살해당한_주택.jpg
그런데 몇 시간 후에 목에 졸린자국이 있는 채로 거품을 문채 혼절한 모습으로 발견되었다.[4] 결국 사망 직전인 상태에서 신의에게 무언가를 말하려고 했지만 말하기도 전에 좀비로 변해서 신의를 공격하려다가 정대식에 의해 목이 꺾여서 사망한다. 이후 최지오가 그의 시체를 조사해 봤는데 놀랍게도 다른 좀비들과는 달리 물린 흔적이 없었다. 즉, 좀비에게 물리지 않았는데도 좀비가 된 것이다.[5]

이후 그의 시체는 악취로 인해 죄수들이 화장실로 옮겼다. 그리고 6화에서 그를 죽인 범인은 최지오로 밝혀졌다. 참고로 최지오가 주택을 죽인 이유는 그에게 악감정이 있어서 그런게 아니라 단순히 심심해서 그런거다...

8화에서 신의와 김덕팔이 좀비에게 들키지 않고 감빵을 빠져나가기 위해 좀비로 위장하기로 하는데 이때 그의 시체가 좀비로 위장하는데 사용된다. 10화에서는 신의가 부소장과 대치할 때, 교도소에 있는 사람들이라고 해서 다 쓰레기는 아니고 그 중 괜찮은 사람도 있다면서 그 예시로 주택을 언급했다. 하지만 신의의 말을 들은 부소장은 어이없어 하면서 신의에게 주택의 과거를 알려주었다.

그리고 후반부에서 좀비에게 물리지 않았음에도 좀비화된 이유가 간접적으로 밝혀졌는데, 부소장에게 총을 맞고 사망한 최지오도 좀비에게 감염되지 않은 상태에서 사망했음에도 좀비로 변해 부소장을 덮쳤었다. 아마도 좀비에게 물리지 않아도 죽기만 하면 좀비로 변하는 거로 보인다.

3. 인간 관계

워낙 빨리 사망한 탓에 작품 내에서 정대식을 제외한 다른 사람들과는 직접적인 접점이 거의 없다. 그리고 정대식과의 접점도 어디까지나 다른 사람들에 비해 많다는 거지 따지고보면 그리 많은 것도 아니다.

4. 평가

큰 활약을 보여줄까 기대를 받았으나 너무 빨리 죽어서 아쉽다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술을 마시고 자식과 아내한테 가정폭력을 저질렀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이 사람도 결국 최지오와 다르지 않은 악인이였다.[8] 이 때문에 처음에는 그의 죽음을 안타까워하는 여론이 많았으나 숨겨져있던 과거가 밝혀지면서 현재는 그런 여론이 싹 사라지고 "잘 죽었다.", "죽어도 싼 놈이였다.", "이번 작의 숨겨진 쓰레기다." 등 부정적인 여론이 훨씬 많아졌다. 묘하게도 가정폭력을 당했던 최지오에게 살해당해 어찌 보면 단죄당했다는 느낌도 든다.

5. 기타



[1] 보통 70~80대로 예상한 팬들이 많았으나 강철식과 두 살밖에 차이나지 않는다. 강철식은 상당히 동안인데 반해, 주택은 상당히 노안이다. 그래도 나이가 밝혀진 일기 시리즈 등장인물 중에서는 여전히 최연장자이다.[2] 도구를 이용해서 잠긴 문을 능숙하게 여는데 이 기술로 남의 집에 몰래 들어가서 물건을 훔친 것으로 보인다.[3] 마지막화에서 부소장이 이를 언급하며 프로필에에선 아예 음주 후 폭행이 취미라고 나온 것을 보면 상습적으로 즐겼다는 것을 알 수 있다.[4] 또한 자세히 보면 왼손의 엄지 손가락과 검지 손가락도 잘려있다.[5] 생각해보면 일기 시리즈에서 좀비가 되기 전에 죽은 경우는 폭사한 박건과 주택을 제외하면 없다. 어떠한 방법으로 죽어도 좀비로 변하는 것일지도 모른다.[6] 다만 같은방에 지냈던 신의도 이후에 부소장이 진실을 말해주기전에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던것을 보면 정대식 역시 주택의 과거를 몰랐을 것으로 보인다.[7] 기껏해야 서로 약간씩 대화한 게 전부다.[8] 물론 감옥에 들어와서 갱생했을 가능성도 없지는 않겠지만 별 비중 없이 사망했기 때문에 진실을 알 길이 없다. 생존일기에서 반성한 죄수들이 없다는 강철식의 언급과 다른 죄수들이 주택보다 신체적으로 약한 사람이 없다는걸 생각하면 아부면 모를까 갱생했을 가능성은 낮다.[9] 그나마 다른 인물들에게 언급이나 회상으로 가끔씩 등장하는 다른 사망자들에 비해 이쪽은 강철식이 그의 진짜 범행을 이야기해줄때를 제외하면 언급조차 되지않는다.[10] 내리갈굼이라 해도 물리적인 폭력도 쓰지 않았고 그냥 단순 푸념했기 때문에 옛 군대 악질 병장까지는 아니다.[11] 일각에선 평소에는 얌전하지만 술만 마시면 인사불상이 된다고 언급된 것을 보면 평상시의 인성은 4이며, 술을 마셨을 때 한정으로 1일수도 있는거 아니냐는 의견도 있지만 프로필에 언급된 상당한 양의 전과도 그렇고, 진즉이 자신의 술버릇이 고약한 수준이라는 것을 충분히 알았을텐데도 끝내 고치려 하지 않은 건 도저히 인성 4에 어울리지 않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