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성지 관련 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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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 | 천량의 왕 (King of Cheonliang / 天倆の王) 육왕 (Six King / 六王) 선생님 (Teacher) |
나이 | 향년 불명[1][2] |
신체 | 다지증[3] 여섯번째 손발가락 결손 후 복구[4] |
소속 | 천량 (No.1 / 이전) |
격투 스타일 | 쿠도[5], 씨름[6], 악력[7][8] |
특성 | 죽을 각오[9], 경지(힘, 맷집, 속도[10][11][12]) |
등장 작품 | 외모지상주의 |
활동 시기 | 1세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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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team ROUTE - 제물 |
밤새도록 토하게 해줄게.
네이버 웹툰 《외모지상주의》의 등장인물.과거 1세대의 천량의 왕이다. 작중 시점에서는 이미 고인이며, ptsd로 인해서 천량의 산에서 혼자 생활했다. 신체적 특징으로는 손가락, 발가락이 양쪽 6개씩 모두 12개가 달려있는 다지증이 있으며, 엄청난 악력을 바탕으로 한 기술을 주로 사용한다.
2. 작중 행적
자세한 내용은 육성지/작중 행적 문서 참고하십시오.3. 전투력
team ROUTE - Seize |
잊지 않았겠지?
내가 왜 천량의 왕으로 불리는지.
483화 中, 본인
육성지의 전투 스타일은 엄청난 악력에서 비롯되었다. 다지증이기에 남들보다 손발가락이 하나씩 더 많은 6개인데, 이것을 악력을 바탕으로 한 전투에 잘 살렸다고 볼 수 있다.내가 왜 천량의 왕으로 불리는지.
483화 中, 본인
중학생 이전 시점에서 진무진을 만난 후 그에게 진무진 씨름을 비롯한 씨름과 그의 모든 것을 가르침 받게 된다. 이후 귀전 형제에게 야차 교육을 받으며 잡기 위주, 타격 위주의 쿠도도 배웠다.
특이하게도 육성지는 자진으로 천량의 왕이 된 것이 아닌데, 제물의 자리에서 도망친 이후 천량산에 숨어살며 처들어온 써클들을 하나하나 쓰러뜨리다 보니 사람들이 자신을 천량의 왕이라 불렀다고 한다.
자진으로 된 것이 아니더라도 어쨌든 왕이라 불리는 인물이기에 그 전투력 또한 상당하다. 천량 에피소드 시작 시점에서는 경지[13]와 진무진 씨름, 쿠도를 중심으로 1세대 메이저 왕급의 전투력을 보여주었으며, 천량 에피소드 중반에는 이지훈과의 싸움에서 속도의 경지에 도달, 확실히 메이저 왕급을 뛰어넘는 전투력을 갖추게 되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비록 손발가락이 천신명에 의해 잘리게 되어 상술한 전투력을 잃어버린 채 사망할 것이라 예상되었지만 1세대 왕들의 도움으로 전투력만은 복구하는데 성공하였다. 만약 사망하지 않았더라면 진무진의 언급에 의해 육성지는 잠재력 만큼은 세계관 최강자급이라 봐도 이상하지 않기에[14]살아있었다면 성장 가능성이 돋보였을 인물이라 아쉬운 부분.
3.1. 어린 시절[15]
단신으로 수많은 써클들에게 승리해온 육성지 |
원치 않는 싸움을 했을 뿐이었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제 멋대로였다.
나를 천량의 왕이라 불렀다.
— 외모지상주의 499화 中, 본인
육성지는 본래 손가락과 발가락이 각각 6개인 다지증인 것 빼고는 특별히 육체적으로도, 싸움으로도 특별한 점은 없었다. 그러나 육성지가 천량 바다에 버려지고 진무진에게 구출된 뒤 진무진이 육성지의 엄청난 잠재력을 알아보게 되어 육성지는 진무진에게 처음 싸움을 배우게 된다. 육성지의 기본 전투 스타일과 진무진 씨름 또한 이때 습득하게 되었다.그럼에도 사람들은 제 멋대로였다.
나를 천량의 왕이라 불렀다.
— 외모지상주의 499화 中, 본인
진무진이 모든 것을 가르쳐주고 떠난 뒤 육성지는 천신명 일당에게 붙잡혀 제물로 삶과 동시에 코지마 형제에게 야차 교육을 받게 된다. 이때 코지마 형제 각각의 스타일인 잡기, 타격 위주의 쿠도 또한 습득하여 현재의 육성지의 싸움 방식이 완성되었다.
제물의 자리에서 도망친 뒤에는 천량산에 숨어살며 자신을 찾아온 수많은 써클들과 싸웠다. 정황상 6년~7년 정도를 싸워온 것으로 보이며, 이 기간동안 많은 경험을 쌓고 전투력 상승도 꽤 많이 이루어졌을 것이라 짐작된다.
3.2. 성장 후[16]
야쿠자들을 쓸어버리는 육성지 |
여섯 번째 손가락으로 더 확실하게 잡는다고?! 자신의 장애를 장점으로 삼았어?! 악력이 달라. 여섯 번째 손가락 덕분인가!
485화 中 야쿠자들의 평.
483화에서 전투씬이 잠시 비치는데 진호빈, 천태진과 같은 엄청난 악력의 소유자라는 것이 밝혀졌으며 코지마 시게아키의 수하 두 명의 갈비뼈를 한 손으로 박살냄과 동시에 그대로 바닥에 처박아버리는 괴력을 선보였다. 485화 中 야쿠자들의 평.
특히 자신의 장애인 다지증을 장점으로 이용한 악력이 돋보이는데, 6번째 손가락을 이용해 천신명의 부하들을 더 확실하게 잡아넘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시게아키와 히로아키를 동시에 압살하는 육성지[17] |
심지어 전투의 양상도 기존의 전투원들의 틀을 벗어나 있는데, 박태준 유니버스에서는 지금까지 등장한 그래플링 장면 중 단 한번도 날아다니는 묘사가 등장한 적은 없었다. 그런데 엄청난 괴력과 피지컬의 소유자가 윤재희도 울고 갈 아크로바틱한 몸동작으로 날아다니듯이 싸우면서, 심지어 그래플링으로 과거의 종건 이상급 강자 둘의 협공을 되려 압살하는 모습은 가히 충격 그 자체. 기본적으로 어떤 그래플링이든 1대1에서 가장 큰 위력을 발휘하고, 또한 상대를 들어올리고 잡아넘기는 것인 만큼 발의 접지가 필수이다. 허나 육성지는 한손으로 둘을 잡아 바닥에 쳐박는 것은 예삿일이고, 심지어 공중에서 수차례 돌면서 내려찍는 등 그래플링의 한계를 완전히 뛰어넘은 괴랄한 모습을 보인다. 육성지는 각각 한손으로, 불완전한 자세로 코지마 형제를 붙잡았는데 세번 연속으로 바닥에 처박히면서도 귀전 형제는 어떠한 저항도 할 수 없었다.
이지훈을 몰아붙이는 육성지 |
4대 크루 관리자는 미성년자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당신이 해준다면 다시 한번 생각할 수도 있죠.
분명 먼저 구한 두 사람보다 잘할 거예요.
믿기지 않네. 2개를 가졌다니, 나와 비슷하단 말이잖아.
생각보다 더 위험하잖아.
— 외모지상주의 491화 中, 이지훈
491화에서 이지훈과 대치하는데 이때 힘과 맷집, 2가지 경지를 보유했다는 것이 밝혀졌다. 하지만 속도는 경지에 오를 수준이 아니었기 때문에 이지훈에게 여러 차례 유효타를 냈지만 한 수씩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처음에는 육성지를 얕보고 전력을 내지 않았었지만, 실제로 싸움이 시작하자 주머니에서 손을 빼게 되어 열이 오르고 겉옷을 벗으며 비슷한 맞수로 인정하는 대사를 한다.당신이 해준다면 다시 한번 생각할 수도 있죠.
분명 먼저 구한 두 사람보다 잘할 거예요.
믿기지 않네. 2개를 가졌다니, 나와 비슷하단 말이잖아.
생각보다 더 위험하잖아.
— 외모지상주의 491화 中, 이지훈
또한 이지훈의 "분명 먼저 구한 두 사람보다 잘할 것이다."라는 말을 보면 육성지가 살아있었다면 당시의 종건과 준구는 물론이고,[20] 속도의 경지를 각성하지 않고도 현 시점의 종건과 준구 이상이었을 잠재력이란 것이다.
종합적으로 속도의 경지 도달 전의 육성지는 메이저 지역이라 언급된 천량의 왕이며, 각각 1세대 왕급이상의 전투력을 가지고 있는 0세대의 강자인 귀전 형제를 동시에 압도했기 때문에, 대략 1세대 메이저 왕급 상위권의 강자이다.[21]
3.3. 속도의 경지 도달 후
<rowcolor=#fff> 이지훈을 한 차례 쓰러뜨린 육성지[22] |
또 다른 경지를 넘는다는 건
당신의 잠재력이 나보다 높다는 말이니까.
내가 당한다고?![23]
온다. 속도, 힘, 맷집.
아쉽네요. 제가 두 번 제안한 사람은 당신이 처음이예요.앞으로도 없겠죠. 아쉬워. 친구가 될 수 있었는데.
그럼 안녕히. 내 잠깐의 라이벌.
이들의 실력은 육성지보다 아래일 것.
— 외모지상주의 491화, 492화, 495화 中, 이지훈[24]
이지훈은 육성지를 보고 3번째 경지를 각성할 리 없다며 자신보다 재능이 낮을 거라 생각했지만, 육성지가 보란듯이 잠재력으로 이지훈을 뛰어넘었다. 이후 속도의 경지까지 각성하고는 무려 이지훈이 반응하지 못 한 속도로[25] 속수무책일 만큼 내리꽂아 그대로 다운시켜 버리는 무지막지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성장을 이루기 이전이라고는 하나, 그 이지훈을 압도하며 기존의 강자들을 상회하는 어마어마한 성과를 낸 셈이다.당신의 잠재력이 나보다 높다는 말이니까.
내가 당한다고?![23]
온다. 속도, 힘, 맷집.
아쉽네요. 제가 두 번 제안한 사람은 당신이 처음이예요.앞으로도 없겠죠. 아쉬워. 친구가 될 수 있었는데.
그럼 안녕히. 내 잠깐의 라이벌.
이들의 실력은 육성지보다 아래일 것.
— 외모지상주의 491화, 492화, 495화 中, 이지훈[24]
이지훈이 마태수와 싸우며 메이저 왕 수준을 처음 본단 대사나, 육성지 상대로 경험이 많다는 과신이나, 359화에서 목적을 이루고 1세대에서 사라졌다가 서울에 나타나 4대 크루를 관리할 인원을 구하고 있다던 것과 함께 이것이 천량 편에서 이미 진행되던 최동수의 사업 밑천인 3년 전 시점인 것을 생각하면, 이때 이지훈은 메이저 왕을 여럿 잡은 완성형으로 추정됐었으나 육성지를 구하러 온 왕들이 전부 멀쩡한 상태로 등장했다. 결국 박태준 작가가 또 앞선 설정을 붕괴[26]시키면서, 이지훈 본인의 언급으로 육성지가 처음 상대한 1세대의 왕인 것으로 변경되었다. 즉 이 당시의 이지훈은 성장 도중이었던 것이다.
<rowcolor=#fff> 이지훈을 압도하는 육성지 |
이후 3경지 각성 후의 이지훈도 당시의 메이저 왕들을 완전히 압도할만한 실력자는 아니라는 것이 밝혀지며,[29] 당시의 육성지의 전투력도 세계관 최강자 라인이 될 잠재력이다 정도일 뿐 현재 기준의 세계관 최강자 라인이라 보기는 힘들다고 여겨진다.[30]
종합적으로 경지를 3개나 보유한 육성지는 메이저 왕 급이던 각성 전의 자신에게 우위를 점한 각성 전 이지훈을 압도한 것은 물론, 각성한 이지훈에게도 밀리지 않는 전투력[31]이기 때문에, 대략 종건 급에 준하는 강자로 추측된다. 이후 천신명에게 천량팸을 인질로 잡혀서 천신명을 믿겠답시고 여섯번째 손발가락이 모두 잘리게 되어 약화됐다. 특별히 전투를 교정하지 않는 이상 이전의 전투력을 회복 못 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결국 1세대 왕들의 도움과 천량팸 인원들의 간병으로 여섯번째 손발가락을 복구했다. 손가락 절단 경험이 있는 나재견은 처음엔 가망이 없다는듯이 이지훈과 수다 떨며 방관했었지만, 한번 잘렸기 때문에 상처를 완전히 지울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허무하게 재능과 전투력을 모두 잃어버리는 일만은 피하게 되었다.[32] 그러나 얼마 안 가서 사망해서 더 이상 싸울 일은 없게 되었다.
여담으로 이 상태가 처음 나왔을 때 그 이지훈을 1회 다운시키며 회차가 끝나 승리처럼 나왔기에 육성지를 무이종준급 세계관 최강자 후보로 보는 여론이 많았다. 허나 독자들의 생각과는 달리 이 당시의 빨지훈은 최고 전성기 상태[33]가 아닌 김기태와의 훈련 전이라 또 다시 작가가 외지주 특유의 노전력도르와 페이즈 남발을 빼놓지 않고 담습, 육성지의 평가 역시 내려가고 말았다.
3.4. 강함에 대한 어록
그것은 내가 만난 사람 중 가장 강했다.
— 외모지상주의 483화 中, 진호빈
— 외모지상주의 483화 中, 진호빈
단신으로 코지마 형제를 쓰러뜨릴 줄이야.
0세대 주먹패 두목들도 애를 먹었다고 들었는데 말이죠.
육성지씨는 그들보다 더 강한 모양이네요?
당신의 실력은 기형적이야.
마치 잘못 만들어진 것처럼 강하다고 할까.
이런, 이 남자도 넘었나, 경지.
흘려지지 않았어?! 맷집 뿐만 아니라 힘까지?
대단하네요. 설마 여기서 2개인 사람을 볼 줄이야.
이런 싸움은 조금 늦게 할 줄 알았는데.
믿기지 않네.
2개를 가졌다니, 나와 비슷하단 말이잖아.
생각보다 더 위험하잖아.
당신이 제 속도를 잡는다는 건 또다른 경지를 넘는다는 거니까.
또 다른 경지를 넘는다는 건 당신의 잠재력이 나보다 높다는 말이니까.
내가 당한다고?! 온다. 속도, 힘, 맷집.[35]
아쉽네요. 제가 두 번 제안한 사람은 당신이 처음이예요. 앞으로도 없겠죠. 아쉬워. 친구가 될 수 있었는데.
그럼 안녕히. 내 잠깐의 라이벌.
— 외모지상주의 491, 492화 中, 이지훈
0세대 주먹패 두목들도 애를 먹었다고 들었는데 말이죠.
육성지씨는 그들보다 더 강한 모양이네요?
당신의 실력은 기형적이야.
마치 잘못 만들어진 것처럼 강하다고 할까.
이런, 이 남자도 넘었나, 경지.
흘려지지 않았어?! 맷집 뿐만 아니라 힘까지?
대단하네요. 설마 여기서 2개인 사람을 볼 줄이야.
이런 싸움은 조금 늦게 할 줄 알았는데.
믿기지 않네.
2개를 가졌다니, 나와 비슷하단 말이잖아.
생각보다 더 위험하잖아.
당신이 제 속도를 잡는다는 건 또다른 경지를 넘는다는 거니까.
또 다른 경지를 넘는다는 건 당신의 잠재력이 나보다 높다는 말이니까.
내가 당한다고?! 온다. 속도, 힘, 맷집.[35]
아쉽네요. 제가 두 번 제안한 사람은 당신이 처음이예요. 앞으로도 없겠죠. 아쉬워. 친구가 될 수 있었는데.
그럼 안녕히. 내 잠깐의 라이벌.
— 외모지상주의 491, 492화 中, 이지훈
없었다.
살면서 너 정도 되는 잠재력을 가진 사람은 본 적이 없었어.
육성지, 나는 네게 모든 걸 알려줬다.
가르쳐준 대로 단련한다면 너는 강해진다.
한 개, 아니 두 개의 경지도 넘을 지 모르지.
언젠가는 내가 있는 곳까지 도달할 수 있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것들을 개화시키는 건 너의 몫이야.
네 눈을 믿어라. 네 손을 믿어라. 네 발을 믿어라.
네게는 가지고자 한다면 가질 수 있는 재능이 있다.
너의 모든 걸 믿어라.
멋진 손발이잖냐.
— 외모지상주의 491화 中, 진무진[36]
살면서 너 정도 되는 잠재력을 가진 사람은 본 적이 없었어.
육성지, 나는 네게 모든 걸 알려줬다.
가르쳐준 대로 단련한다면 너는 강해진다.
한 개, 아니 두 개의 경지도 넘을 지 모르지.
언젠가는 내가 있는 곳까지 도달할 수 있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것들을 개화시키는 건 너의 몫이야.
네 눈을 믿어라. 네 손을 믿어라. 네 발을 믿어라.
네게는 가지고자 한다면 가질 수 있는 재능이 있다.
너의 모든 걸 믿어라.
멋진 손발이잖냐.
— 외모지상주의 491화 中, 진무진[36]
3.5. 전적
{{{#!wiki style="letter-spacing: -1.3px; word-break: keep-all"작중에서 단 한 번도 패배한 적이 없다.[37]
4. 평가 및 비판
천신명: 그렇게 자랑하던 네 무력도 끝이 나는 거야!
네놈은 그냥 쓰레기가 되는 거라고![38][39]
이지훈: 천신명이라면 정말 손가락을 자를 겁니다.
저희 모임이 되면 막아드릴 수 있어요.
그럼 이들 모두를 정리해주죠.
육성지: 조용히 해. 애들 깨니까.
— 외모지상주의 492화 中
낭만 넘치는 성격과 괴물같은 전투력, 그리고 희생정신까지 모든 걸 갖춘 세계관 내에서 가장 능력적으로 완성된 인물이나, 작가의 역량으로 인해 스토리에 해가 되고 만 비운의 피해자이다. 즉 한신우를 따라하려다, 억지 낭만으로 작품 평가를 나락 보낸 시발점.네놈은 그냥 쓰레기가 되는 거라고![38][39]
이지훈: 천신명이라면 정말 손가락을 자를 겁니다.
저희 모임이 되면 막아드릴 수 있어요.
그럼 이들 모두를 정리해주죠.
육성지: 조용히 해. 애들 깨니까.
— 외모지상주의 492화 中
자세한 내용은 천량(에피소드)/비판 및 문제점 문서 참고하십시오.
일단 캐릭터 자체로는 박태준 유니버스 내에서도 굉장히 특별하고 개성있게 만들어진, 완성도 높은 캐릭터로 만들어졌다. 캐릭터마다 저마다의 개성이 있다고는 하지만 나눠보면 어쩔 수 없이 비슷비슷한 캐릭터끼리 묶이는 다른 캐릭터들과 달리 육성지는 모든 설정이 독보적이다시피 하다.[40][41] 캐릭터는 특별한데 특별히 하자라고 할 부분이 없으니 박태준 유니버스 내에서는 사실상 완전체인 셈이었다.
작품 외적인 평가도 좋은데, 압도적인 무력을 지녔음에도 폭력을 함부로 휘두르지 않았고[42] 특정 지역을 점거해 불합리한 사업을 하는 일도 없었으며 희생정신도 강해 피 한방울 이어지지 않은 천량팸과 진호빈을 위해 손발가락을 모두 바친 인물로써 온몸이 피투성이에 만신창이가 될 정도로 구타당하거나 손발가락이 잘리는 상황에서조차 비명소리를 낸다거나 하는 게 아닌 천량팸 아이들은 보내주라는 말을 할 정도로 그들을 끔찍하게 아꼈다. 이런 점들로 보아 육성지는 외지주 내에서의 몇 안되는 절대적 기준에서의 선인이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본인을 희생하는 과정에서 역으로 비판점과 캐릭터 붕괴가 생겼다. 여섯번째손가락이 잘리기 직전, 자신의 제안을 받아들인다면 자신이 산에서 내려온 목적인 '천신명 정리'와 '천량팸 구출'을 모두 해주겠다는 이지훈의 제안을 거절하고, 대신 천신명에게 숙이는 비상식적 판단력이 가장 큰 비판점이다.[43] 무엇인지도 모를 4대 크루 제안에 대해, 붙잡힌 애들 깨우지 말라는 억지 낭만스러운 이유로 자신의 목적을 전부 부정한 것이다. 무슨 자신감으로 천신명을 믿은 것인지, 만약 올지도 불확실했던 다른 1세대 왕들이 조금이라도 늦게 도착했다면 본인과 천량팸 모두 개죽음만 당하는 판단을 했다는 점에서 이해 안 간다는 비판을 받는다. 이전까지는 판단력과 지능 모두 좋은 모습을 보여주던 육성지가 이렇게 되었다는 점에서 작가가 전개를 위해 캐릭터성과 지능을 붕괴시킨 케이스라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이해 안 될 판단력이 배스트 댓글에서까지 비판받자, 다음 화에서는 이지훈이 '4대 크루는 미성년자가 관리자인 모임'이란 것만 말했는데 이를 '4대 크루는 미성년자를 착취하는 모임'이라고, 마치 독심술을 쓴듯 맥락 없이 4대 크루를 꿰뚫어 보는 억지 전개를 한다. 또다시 억지 낭만스러운 웃음만 지으며 무마하려고 했다.
이지훈의 제안을 받았을 때는 4대 크루 관리자가 되어 불합리한 폭력을 휘두르고 다녀야 하기 때문에 제안을 거절했다 라고 얼버무린다 해도, 오히려 저런 상황에서는 4대크루 사업으로 손을 더럽힐지언정 천신명 일당을 처리하고 진호빈 일행을 살리는 선택을 하는 것이 더욱 현명한 판단이다.[44] 아니면 그냥 거짓말 1번 하면 모두 해결되고 그만인 것이다. 다만 이지훈을 믿지 못해서였을 가능성도 있다. 천신명의 경우 485화에서 붉은 종이를 받고 진호빈을 제물에서 해방시켜주기도 했었기 때문에 육성지 입장에서는 이지훈보다는 천신명 쪽이 차라리 믿을만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설령 이지훈이 수락을 듣자마자 모른 채 한다고 가정하는 건, 애초부터 정말 의미 없는 행동이니 안 지킬 거라 볼 당위성은 적다. 매우 큰 확률에 본인 목적을 전부 달성하고 손가락 지킬 선택보다, 천신명에게 전투력 소실부터 확실히 내어주는 선택은 정말 이해할 수 없는 지경이었다.[45][46]
그 뒤로 손발가락을 다시 붙이긴 했는데 이번엔 아이들이 위험해질 수 있으니 천량팸을 놔두고 혼자 떠나기로 했다. 근데 어차피 '약한 천량팸은 안 노려질 것'이라며 정작 이들을 떠나야 한다는 모순적인 대사를 읊조린다. 그런데 문제는 그저 있는 사실을 그대로 말해도 모자랄 판에 한신우처럼 일부러 모진 말로 멀리하며 위악자를 자처한다는 것이다. 위험해질 수 있으니까 떠난다는 말만 해도 천량팸은 납득할 것이고 설령 수긍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육성지가 이를 포기할 이유도 없다고 작가도 육성지의 행동을 납득이 가게끔 설명하는 게 불가능했는지 독백이나 나레이션이나, 육성지의 저의를 설명하는 부분이 일체 존재하지 않는다. 결국 작가의 역량으로 애먼 캐릭터의 지능 저하 문제가 심각하게 번지며 캐릭터의 개성 자체가 죽어버리는 단계에 이른다.
전체적으로 한신우를 따라가려다 실패한 캐릭터로 평가되는데, 아이러니한 점은 손가락이 잘리기 전까지만 해도 육성지는 한신우의 단점을 보완한 상위호환 캐릭터로 평가받기도 했다는 것이다. 한신우의 가장 큰 약점은 지나치게 선한 성격으로 이때문에 종종 크게 당황하거나 무능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며[47], 김기명 편에서는 이전까지 강한 모습을 보여주다가도 김준구에게 처참히 패배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육성지는 선한 인격에도 나름의 결단력 있고 유능한 모습을 보였으며 이전에 귀전형제에게 밀리는듯한 모습을 보여주며 그렇게 강하지 않다는 인식이 생겼지만 이후 귀전 형제를 압살해버리고 그 이지훈 마저도 한차례 다운시켜 한신우와 비슷하면서도 더 강하고 유능한 캐릭터로 인식되었다.
그러나 바로 다음 화에서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손가락을 희생하는 장면은 희대의 멍청한 판단이었고, 이전에 한신우가 단독으로 흑곰파 아지트에 쳐들어가 나름의 재치로 김기명을 구해낸 것과 대비되어 육성지의 평가를 크게 떨어뜨렸다.
종합적으로, 상술한 비판점들까지 포함된 모든 부분의 영향으로 육성지는 외지주 내에서 악행과는 티끌만큼도 관련이 없는 완전한 선역이 되는 것에는 성공했으나 작가의 설정 붕괴로 인한 판단의 오류로 인해 천량팸 전체를 지탱하던 본인의 무력을 잃고 최악의 결과를 이끌어낼 뻔하면서 리더로써의 능력은 잃어버린 비운의 인물이다. 육성지의 전투력이 지나치게 강하게 설정되어서인지 혹은 육성지를 악행과 티끌만큼도 엮고 싶지 않아서였는지는 알 수 없으나 하여튼 작중 인물에게나 작가에게나 철저히 이용당한 안타까운 캐릭터라고 볼 수 있다.
이 인물의 등장 이전 큰 호평을 받은 1세대 왕이자 고인인 곽지창은 조연이라는 선을 철저하게 지키고 곽지창의 등장으로 외지주의 스토리라인에 충격을 주는 일이 없도록 잘 조정되어 등장하고 퇴장했었다.[48] 허나 육성지의 경우 독자들조차 놀랄 정도로 지나치게 전투력이 강하게 설정되었는데[49], 작가는 이후 육성지를 약화시키거나 이지훈이 봐줬다는 식으로 파워밸런스를 맞춘 것이 아니라 이지훈이 아직 성장 중이라는 최악의 수를 두고[50] 거기다 1세대 왕들까지 모조리 정상적으로 등장시켜 타임라인을 그대로 말아먹었다.[51][52] 덕분에 육성지는 캐릭터만 떼어놓고 보면 훌륭하게 만들어진 외지주 최고의 선인 중 하나임은 분명하지만 스토리에 투입되는 과정에서 외지주 스토리 자체에 타격을 준 캐릭터로 남게 되어버렸다.
현재 외지주는 이전까지는 그럭저럭 괜찮은 진행 속도를 유지해왔던 것과 달리 설정 붕괴 이후 급전개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천량 편을 리메이크함으로써 웹툰을 되살리고 있는 것이 아니라 그냥 대충 끼워맞추고 넘겨버리는 쪽으로 방향을 잡은 것으로 추정된다. 육성지 자체는 실제로 외모지상주의의 등장인물들 중에서도 상당히 잘 만들어진 캐릭터였고, 상술한 비판도 사실 육성지의 캐릭터성의 문제라기보단 육성지를 활용하는 과정에서 작가가 잘못된 선택을 해 나타난 비판들이라서[53] 천량 편을 수정하고 제대로 활용만 했다면 외지주의 평가까지 드높일 수 있었던 캐릭터가 되려 웹툰을 망치고, 심지어 작가가 이를 무시하고 넘기기로 결정하며 이 평가가 뒤집어질 기회조차 사라져[54] 더욱 안타까운 캐릭터이기도 하다.
5. 인간관계
5.1. 천량팸
- 진호빈 - 제자, 그리고 스승의 아들. 처음에는 그저 그에게 먹을거리만 제공할 뿐 좋게 보지는 않았으나, 이후 그가 굿판의 제물임을 알게 되어 동질감을 느끼고 그를 구해준다. 또한 진호빈이 진무진의 아들이었음이 밝혀지자 존경했던 스승의 아들을 지키는 보호자를 자처했다. 현시점에서 진호빈은 1세대 왕들이 모여 그를 기리는 추모식을 보며 "뭐 대단한 사람 죽었다고."라 말하는데 진호빈 성격상 말만 거칠게 한 것일 뿐 속으로는 그를 추억하는 투로 얘기한 것이다.[55]
- 김미루 - 우호관계. 김미루 역시 육성지에게 보호받으면서 생활했다.
- 박제우, 임태봉, 이형재, 최우석 - 제자들이자 뜻밖의 인연으로 만난 육성지의 행복. 무당의 세뇌에서 벗어나 세상을 보는 법을 가르쳤으며 동시에 씨름 등의 싸움 기술들도 함께 가르쳤다. 또한 이 기술들을 가르치며 위험한 기술이니 함부로 써서는 안 된다는 것도 함께 알려주었다.
- 김수진 - 천량팸과 함께 하는 동생. 그러나 그가 자는 사이에 천태진이 우발적으로 김수진을 살해하고, 쓰러져있던 육성지가 김수진을 강간살인한 것처럼 만들어놨기에 엄청난 죄책감을 느끼게 되었고, 결국 육성지는 자살을 택하게 된다.
5.2. 천신명 관련자들
- 천신명 - 적대 관계. 과거 본인을 굿의 제물로 쓰며 학대하였고 현재는 육성지를 야차로 끌어들이기 위하여 노력하나 당연히 통하지 않자 젊은 시절의 신세라팀을 불러서 육성지를 살해하고자 한다. 그리고 김수진에 의해 진호빈 어머니의 죽음의 진실을 알게 되고 천신명의 세력과 각오를 다지고 싸울 준비를 한다.
- 코지마 시게아키 - 적대관계이자 이전 스승. 한 때 천태진의 야차로 만들기 위해 야차 교육을 시켰다고 한다.
- 코지마 히로아키 - 시게아키와 마찬가지로 적대관계이자 이전 스승.
- 천태진 - 천태진 입장에서는 본인의 야차가 될 미래의 소유물로 인식 중이지만 육성지가 천태진을 어떻게 인식하는지는 불명. 다만 그의 아버지와는 최악의 적대관계인 만큼 천태진도 좋게 보지는 않을 가능성이 높다.
5.3. 1세대
- 이지훈 - (적대) 최동수의 부탁을 받고 육성지를 폐기하러 오면서 적대 관계가 되었다. 이후 치열한 전투를 벌이며 육성지는 속도의 경지를, 이지훈은 힘의 경지를 각성하며 각각 3개 경지 보유자가 되었으나 천신명과 그가 고용한 김갑룡 주먹패 일당에 의해 싸움이 중단되어 결판을 내지 못했다. 이후 천신명에 의해 여섯번째 손발가락이 잘리는 육성지에게 이지훈은 그럼 안녕히, 내 잠깐의 라이벌이라고 말하며 그의 강함을 인정한다. 이지훈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두 번이나 최동수의 사업에 함께할 것을 권유하기도 했다.
- 1세대 왕들 - 타 지역을 다스리던 왕들, 각각 라이벌일 가능성이 높다. 자세한 관계는 불명이지만 그의 기일에 지역의 왕들이 천량에 모여 그를 기리는 것으로 보아 적어도 악우 내지는 그 시절 같이 싸운 의리가 있는 관계, 더 좋게 보면 사이가 괜찮은 관계였을 것으로 보인다.[56] 이후 곽지창의 언급으로 육성지는 1세대 왕들 사이에서도 알아주는 강자였던 것으로 보여지며, 육성지는 이들 중 몇몇을 친구라고 생각한다.
- 곽지창 - 천신명의 음모에 의해 원치 않는 싸움을 하게 되며 결국 천량의 왕이라 불리게 된 육성지의 속마음을 처음으로 꿰뚫어보고 그를 이해해준 사람이다. 곽지창과의 대화를 계기로 1세대 왕들과의 관계가 시작된 것으로 보이며, 육성지가 1세대 왕들을 호의적으로 여겼던 것을 생각해보면 사람을 믿지 못하는 상태로 살아가던 그에게 처음으로 접근하여 도와준 곽지창은 적어도 육성지에게 있어선 소중한 인연이었다고 볼 수 있다.[57]
- 나재견 - 육성지의 기일을 슬픈 날이라 표현했다. 과거 육성지가 거주하던 집에 인천 쌀과 인천라면 사발면이 있던 것을 보면, 천량산에만 살던 육성지를 위해서 음식과 생필품을 보내주는 사람이 나재견일 가능성이 있으며, 이것이 사실이라면 육성지와 나재견은 매우 절친한 사이였을 수도 있다. 492화에서 육성지를 도우러 천량에 왔으며, 집에 있던 식품들은 나재견이 자신의 써클 영입을 위한 선물이었다는게 밝혀졌다. 그렇다고 단순히 영입을 위한 비즈니스 관계는 아니고, 육성지가 손발가락을 절단당해 전력으로서의 가치를 상실했음에도 나재견이 직접 어깨를 빌려주며 부축할 정도로 괜찮은 관계였다.
- 마태수, 지공섭, 왕석두 - 492화에서 왕들이 육성지를 도우러 천량에 온 걸 봤을 때 비교적 우호적인 관계로 추정된다.
- 진랑 - 유일하게 육성지의 기일에 불참했던 것을 보면 사이가 좋진 않았을 것으로 추정된다.단, 진랑이 육성지 사망 당시 교도소에 수감 된 상태였다면 사이가 좋지만 불가항력의 사유로 불참했을 가능성도 있다.[58]
5.4. 기타
- 진무진 - 스승이자 은인. 육성지에게 씨름을 가르쳐주며 잠재력을 깨워주었다고 한다. 이후 밝혀진 바에 따르면 가족에게 버림받은 육성지를 구해주었고, 이후에도 계속 함께 지내며 사람을 믿지 못하던 육성지가 다시 사람을 믿을 수 있게 해준 인생 최고의 은인이다.
6. 어록
덜 맞았냐?
484화.
484화.
밥 먹고 가. 혼자 먹으면 외롭잖아.
485화.
485화.
제자의 어머니가 돌아가셨는데
그걸 모른척 할 스승이 어디에 있지?
은혜를 입었다.
나를 강하게 만들어 준 건 거기에 있는 야차들이 아니야.
진무진. 진호빈의 아버지다.
나는 그 분의 아들을 지킬 뿐이야.
489화.
그걸 모른척 할 스승이 어디에 있지?
은혜를 입었다.
나를 강하게 만들어 준 건 거기에 있는 야차들이 아니야.
진무진. 진호빈의 아버지다.
나는 그 분의 아들을 지킬 뿐이야.
489화.
악연을 끝낼 때다.
더 이상 피해자가 나오면 안돼. 이대로 천신명을 놔둘 수 없어.
더 이상은 방관하지 않아. 썩어빠진 마을을 바꾸겠어.
이제는 산에 숨지 않겠어.
오늘 천신명을 잡는다.[61]
마을을 위해, 모두를 위해, 나는 죽어도 좋다.
490화.
더 이상 피해자가 나오면 안돼. 이대로 천신명을 놔둘 수 없어.
더 이상은 방관하지 않아. 썩어빠진 마을을 바꾸겠어.
이제는 산에 숨지 않겠어.
오늘 천신명을 잡는다.[61]
마을을 위해, 모두를 위해, 나는 죽어도 좋다.
490화.
뜻밖의 인연. 평생 없을 줄 알았다.
평생 내게 행복이란 다시 없을 줄 았았다.
그때 죽었어야 했다.
가족이 나를 천량에 버린 날. 나는 그 날 죽었어야 했다.
미안하다.
미안해.
몹쓸 짓을 했어.
용서하지마.
499화.
평생 내게 행복이란 다시 없을 줄 았았다.
그때 죽었어야 했다.
가족이 나를 천량에 버린 날. 나는 그 날 죽었어야 했다.
미안하다.
미안해.
몹쓸 짓을 했어.
용서하지마.
499화.
7. 기타
- 외모나 전투로나 여러모로 늑대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로, 외모로는 울프컷 머리스타일[63]을 하고 있으며, 전투로는늑대의 속도와 치악력이 고스란히 육성지의 악력과 속도로 반영되었다.[64][65] 또한 쿠도를 배웠다고는 해도 절대적으로 씨름을 메인으로 하는 캐릭터인지라[66] 육성지의 복장과 어울려 MMA가 아니라 굉장히 동양적인 느낌의 전투를 보여주는, 여러모로 특유의 개성이 확고한 캐릭터이다. 이후 늑대를 모티브로 하는 또 다른 1세대 왕이 나왔다.
- 외모의 모티브는 중국의 모델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 그동안 독자들이 예상한 것과 다르게[67] 상당히 인성이 좋다. 말은 험하게 해도 천량팸들을 무당의 세뇌로부터 지켜주었고, 자신을 포기하려 하는 진호빈을 지켜주며 그의 콤플렉스인 동공과다증에 대해서 좋게 말해주기도 했다. 여러 1세대 왕들이 그의 기일에 맞춰 상복을 입고 모이는 것으로 보아 1세대 왕들 사이에서도 좋은 이미지였던 것으로 보인다.
- 진호빈과의 관계가 좋았던 것으로 밝혀지면서, 천량 왕을 살해한 것은 진호빈의 의도가 아니었거나 누명, 혹은 누군가를 위해 희생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68] 다만 천량팸이 단체로 진호빈에게 악감정을 갖고 있는 것을 생각하면 진호빈이 육성지에게 정말 해를 가했을 수도 있다.
- 동굴 근처에 배치한 컨테이너에서 궁색하게 생활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여러 과일이나 생필품, 설탕 같은 걸 구비하고 다닌 걸 보면 아예 속세와 연을 끊은 건 아니고 그저 주거지만 산 속인 것으로 추정. 이런 생활과 달리 의외로 나재견과 함께 나이에 걸맞은 외모를 가진 미남형 1세대 왕이다. 또한 외지주의 여태 미남형 캐릭터들과는 다른게 작화상으로 적지 않은 차이가 있다. 먼저 짐승, 중에서도 늑대를 떠올리게 하는 이목구비와, 얼굴을 자세히 보면 눈매 밑 애굣살 부위와 입술이 다른 캐릭터들과 비교해 굉장히 짙은데, 아마도 검붉은 색을 띄는 것으로 보아 당분이 높은 탕후루를 즐겨먹으면서 자연스래 입술이 짙어진 듯하다. 더군다나 여타 1세대들과 비교해도 꽤나 곱상한 외모를 지녔다.
- 첫 등장 때 탕후루를 먹으며 등장하는데 다음화에서 본인이 직접 가스버너와 냄비, 설탕과 과일들을 구해다 산에서 직접 만들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때 육성지가 만든 탕후루를 9개씩이나 먹으며 이런 걸 누가 먹겠냐는 진호빈의 말에 몇 년 뒤면 유행할 거라고 말한 걸 보면 유행의 흐름과 상업성을 알아보는 안목이 탁월한듯. 만약 살아있었다면 여타 1세대 왕들이 그러했듯이 1세대 시절의 밑천으로 탕후루 사업을 했을지도 모를 일이다.
- 때문에 좋아하는 대표 음식은 탕후루로 자주 묘사된다. 김치 같은 다른 음식을 만드는 장면도 나오긴 했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탕후루를 먹거나 만드는 장면이 많고, 이지훈에게 탕후루를 주는 장면도 있다. 작가의 유튜브에서 왕들이 좋아하는 음식이 나오기도 했는데[69] 역시나 탕후루를 먹고 있다.
- 천량중학교 체육복을 입고 있는데 이건 천량중학교 학생들과 싸우고 옷을 뺏어 입은걸로 보인다.
- 현재까지 등장한 1세대 왕들 중 제자들이 압도적으로 많다. 지금까지 나온 다른 지역 왕들은 전부 후임으로 정한 한 명에게 본인들의 싸움법을 알려줬지만[70], 육성지는 천량팸 전체에게 싸움법을 가르쳤기 때문. 다만 진호빈을 제외하면 전부 엑스트라 선에서 끝났고, 천량이라는 지역의 이질적인 폐쇄성 덕분에 가능했던 일이기도 하다. 애초에 사람 패라고 가르친게 아니라 제 한몸 건사하라고 가르친 수준에서 그쳤던 것도 있고, 무엇보다 천량팸 멤버들은 그닥 호전적인 성향이 아니다.[71]
- 일본인과 막힘없이 대화할 수 있는 수준의 상당한 일본어 회화능력을 갖추고 있다. 코지마 형제들로부터 야차 교육을 받았을때 일본어도 같이 배웠을 가능성이 높다.
- 첫 등장 후 3화 연속으로 마지막 컷을 장식했다.
- 지금까지 등장한 1세대 왕들 중 유일하게 두 가지 이상의 정통파 무술을 사용하며 정식으로 가르침받은 스승이 있다. 또한 테마곡이 3개인 유일한 1세대 왕이기도 하다.
- 작중 최초로 3개의 경지를 보유했음이 공식적으로 공개된 유일한 인물이며 발현되는 경지에 따라 안광 색깔이 바뀐다. 맷집은 초록색 힘은 붉은색 속도는 파란색으로 묘사된다.
신호등의 경지
- 입고있는 옷들은 전부 다 천량산의 괴물이라는 소문을 듣고 찾아온 써클들을 쓰러트리고 빼앗은 옷들이다.
- 외지주 캐릭터 에서도 작가가 독자들 희망고문 용으로는 제대로 써먹은 캐릭터이다. 3번째 경지를 각성하며 이지훈을 쓰러뜨리는 쾌거를 이루었으나 설정 붕괴까지 저질러가며 이지훈을 1세대 왕과 싸워보지도 못한 풋내기로 만든 뒤 흐지부지시키고[72], 손발가락을 잘랐다가 다시 붙였는데 몇화 뒤 자살을 택했으며, 현재도 시신이 없다는 것으로 육성지를 확인사살하지 않아[73] 육성지의 생존 떡밥으로 비롯된 희망고문은 현재진행형이다. 처음부터 손가락 결손 후, 접합시키자마자 사망처리를 할 것이었다면 굳이 손가락을 접합하는 번거로운 전개는 할 필요가 없었을 거라는 추측도 있기 때문.
[1] 진호빈이 8살이었을 당시 중학생 정도의 나이대였다고 한다. 따라서 진호빈보다 6~8살 연상이므로 3년 전으로 추정되는 사망 당시 21~23세의 나이로 추정된다.[2] 이 당시에 마태수와 왕석두가 아직 교복을 입고 있었는데 이 둘이 유급생이거나, 육성지가 다른 왕들보다 1~2살 연상이었던 모양이다.[3] 손가락, 발가락이 모두 6개이다. 외형과 기능이 모두 온전한 경우인데, 다지증 항목에서 볼 수 있듯이 상당히 드문 경우이다.[4] 천신명에 의해 6번째 손발가락이 절단되고 다시 복구되었다.[5] 코지마 형제와 싸우면서 언급된 바에 의하면 시게아키의 타격 위주의 쿠도, 히로아키의 잡기 위주의 쿠도 모두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거기다 더욱 단련을 거듭한 만큼 이미 코지마 형제조차도 능가하는 쿠도 실력을 가지고 있다.[6] 진무진에게 직접 전수받은 진무진 씨름이다.[7] 악력으로 뼈를 으스러뜨리거나 잡아서 내던지는 스타일이다. 6번째 손가락을 이용해 더 확실하게 상대를 붙잡으며 그 외에도 발로 잡는 힘도 상당한 것으로 보인다.[8] 악력으로 코지마 시게아키의 수하 두 명의 갈비뼈를 한 번에 박살내는 모습을 보여준 것을 보아 진호빈이나 천태진도 상회하는 세계관 최강의 악력을 보유한 것으로 보인다.[9] 마을과 천량팸의 아이들을 위해서라면 죽어도 좋다며 각오를 다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10] 속도의 경지는 이지훈과의 전투 중 습득했다.[11] 492화에서 기술에 대한 언급도 있어 기술의 경지까지 넘었다고 생각한 독자들이 많았으나 이는 오류로 밝혀졌다. 현재는 맷집으로 수정된 상태. 다만 당시 상황을 보면 여기에서 언급되었던 기술은 경지가 아닌 진무진 씨름을 의미한 것이다. 앞의 힘, 속도에 대한 언급 때문에 독자들이 착각했던 것. 게다가 공격하는 장면에서 맷집이라고 표현하는 것은 매우 어색하며 굳이 맷집으로 수정할 거라면 공격을 버티는 장면을 추가하고 기존의 경지와 새로운 경지의 순서인 힘, 맷집, 속도 순서로 나열하는게 가장 자연스러웠을 것이다.[12] 이 3가지 경지는 지공섭이 천하막적의 복싱의 완성을 위해 필요하다고 언급한 경지들이다.[13] 힘의 경지, 맷집의 경지[14] 0세대 인물인 만큼 살아오면서 많은 강자를 봐왔을 진무진이 육성지만큼의 잠재력은 본인도 본 적이 없다고 했다. 진무진이 김갑룡과 연식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육성지는 잠재력 만큼은 김갑룡 이상일 가능성이 있다.[15] 진무진에게 거둬진 후부터 천량의 왕이 되기까지 시점이다.[16] 천량의 왕이 되고 난 후 시점이다.[17] 전력인 진무진 씨름을 사용한 뒤 3번 만에 리타이어시켰다.[18] 히로아키의 대사로는 그간 모습에 맞지 않게 시게아키가 잡기 위주, 히로아키가 타격 위주의 쿠도를 사용한다 했지만, 대사가 잘못 나온 듯했고 결국 이후에 수정되었다.[19] 하지만 해당 화로 파워인플레가 급등하여 평가가 매우 갈리게 됐었다. 나중에 천량의 왕이 서울의 왕은 물론 아직 등장하지도 않은 인천의 왕, 부산의 왕까지 있기에 메이저 왕의 평가가 0세대 강자들의 전투력을 상회한다 라는 뻥튀기 문제가 발생하게 되었다. 밸런스상 귀전 형제 개개인이 육성지를 압도하진 못하더라도 0세대의 강자 및 야마자키파의 네임드라는 타이틀을 가진 그들이었기에 적어도 전력으로 합공을 할 때 만큼은 육성지를 몰아붙히는 묘사 내지는 육성지가 힘들게 이겨내는 상황이라도 연출이 되었어야한다. 하지만 육성지가 갖고 놀다시피 할 정도로 너무 짧은 시간 내에 압도하였기에 여기서 평이 갈리기 시작한 것이다. 오죽했으면 바로 직전 회차에서는 육성지가 혼자서 어떻게 이기냐, 1세대 왕들이 도와주러 올 것이다. 라는 댓글들이 달렸을 정도. 하지만 최신화에서 이들이 약한 게 아니라 육성지가 강한 것이었다고 밝혀지며 간접적 평가들로 인해 납득이 가능하게 되었다.[20] 실제로 코지마 히로아키보다 밀리는 실력이었던 게 당시 종건이었는데, 히로아키와 동등한 시게아키까지 둘의 협공을 압도적으로 이겨냈기에 충분히 증명됐다.[21] 고평가를 받던 귀전형제를 압도하고 이지훈에게서 오래 버틴 것 때문에 곽지창보다 강하다고 보이기도 했으나, 사실 이지훈이 성장 전이었고 이후 곽지창이 지친 상태였던 귀전형제를 전력조차 내지 않고 한 방 컷 내버려, 앞선 전적으로 우열은 알 수 없다.[22] 이후로도 이지훈을 여유롭게 압도하며 한 차례 더 쓰러뜨렸으나, 직후 이지훈이 힘의 경지를 각성하며 전력으로 최후의 한 방을 날리려 했지만 진호빈을 인질로 잡은 이벌구의 난입으로 흐지부지 되었다.[23] 이때는 이지훈이 힘의 경지를 각성하기 전이었다.[24] 이지훈이 자신의 편으로 회유하지 못한 것을 수 차례나 아쉬워한 유일한 사례이자 상대를 자신보다 아래로 평가하지 않은 첫 번째 경우이다. 그만큼 육성지가 가진 가능성이 막대했던 것이다.[25] 육성지가 경지를 넘은 이후, 이지훈의 눈동자는 단 한 컷도 육성지를 따라잡지 못했다.[26] 당시 곽지창이 서울의 왕이던 걸 보면, 4년 전 김갑룡이 죽고 3년 전에 중학생 김기명이 활동하던 당시에 김기태가 서울의 왕을 먹은 것이다. 박진영이 김갑룡 살인에 서울의 왕 단어로 발작하는 것도 꼬이며 김기명과 시간대도 겹치고 유진이 그를 모르던 것도 이상하다. 다만 곧바로 김기태가 등장하여 곽지창에게 승리하고 자리를 빼앗은 이후에 박진영이 옛날의 범인을 현 서울의 왕에 대입하는 식으로 끼워맞출 수는 있다.[27] 주력기가 아닌 단순 발차기만으로 이지훈이 회피도 가드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압도적인 속도 차이를 보여주었다. 그런데도 이지훈이 일방적으로 수세에 몰렸던 것. 이전에 이지훈 본인도 자신이 육성지보다 확실하게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이유로 속도라는 상성상 우위가 있기 때문임을 확실히 인지하고 있었고, 그 외적으로는 본인과 비슷하다는 독백까지 한 것으로 보아 각성 전에도 상성 없이 압도당할 만큼이나 큰 차이는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28] 이지훈이 힘의 경지를 이제 막 각성한 상황이었고, 육성지가 속도의 경지를 각성하자마자 이미 경험이 충분했던 이지훈보다 한 수 위의 속도를 보여준 것을 보면 서로 경지가 3개였던 당시에는 못해도 동급의 전투력을 가졌을 것으로 보인다.[29] 다만 이지훈 본인이 언급했듯, 당시에는 이지훈의 체력 문제까지 겹쳤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30] 종건 급보다 조금 약세인 준 종건 급으로 추정된다. 대략 무의식의 본체 박형석과 비슷한 수준.[31] 육성지는 본인이 밀려서 이지훈을 단번에 끝내기로 한 것이 아니라, 이지훈이 성장할 여유를 주었다간 본인이 다시 밀리게 될 가능성 때문에 후환을 남기지 않으려 전력으로 임한 것이다.[32] 정상인이 되는 줄 알았는데 질긴 인연이라고 독백하는 것으로 보아 실제로 본인이 체감될 만큼 사용 가능한 수준으로 복구된 것으로 보인다.[33] 소위 말하는 핑지훈은 스스로 말하길 약해졌다고 한다. 김기태와 훈련을 마치고 1세대를 정리한 시점이 최강자 시기이다.[34] 세 명 모두 김갑룡 주먹패 출신인데다 천량편 시점보다 3년이 지나 더 늙은 상태에서도 마이너 왕 급에 버금가는 전투력을 보여준 인물들이다. 거기다 천량편 시점에서는 본인들 입으로 전성기라는 말까지도 한 상태인 만큼 더 강한 상태인데도 긴장감을 드러냈다.[35] 처음에는 속도, 힘, 기술로 나와 있었던 것 때문에 육성지가 기술의 경지도 가지고 있는 것인지, 특별한 기술인 진무진 씨름을 표현한 것인지에 대한 논쟁이 있었다. 이후 세번째가 맷집으로 수정되면서 육성지가 가지고 있는 세 개의 경지를 표현한 것이라는 쪽으로 굳혀졌다. 다만 맷집이라고 독백한 장면에선 진무진 씨름을 사용하는 장면이 나와 표현이 어색해지는데 씨름을 사용하는 장면 대신 속도 앞에 공격을 버티는 모습을 보여주며 맷집이라고 독백하는 것이 더 자연스러웠을 것이다. 이를 생각하면 수정 전 기술이라는 독백은 경지가 아닌 진무진 씨름을 표현했던 것이라고 보는게 맞다.[36] 진무진은 김갑룡과도 맞먹었다는 묘사가 있음을 보아 김갑룡과 면식이 있는 사이일 가능성이 높다. 그런데도 육성지만한 잠재력을 가진 사람을 본 적이 없다는 건 육성지가 김갑룡보다 잠재력이 더 높다는 뜻이다.[37] 무승부 역시도 이지훈 전을 제외하면 모두 육성지가 승리 했을 확률이 높은 전투들 뿐이며, 실제로 이후 전투에서 완벽하게 압살했다.[38] 사실 이 부분도 개연성 문제가 심하다. 아무리 외모지상주의 세계관에서 무력이 중요하다고 해도, 살인과 같은 각종 범죄를 숱하게 저질러 온 천신명이 작두를 들고 육성지를 협박하는 상황에서, 목숨을 위협하기는 커녕 6번째 손발가락을 잘라 약하게 만들겠다고 협박하는 것은 전개상 어색하다.[39] 개연성 문제가 있긴 하지만 천신명이라는 캐릭터 성격이 거지같아서 일부러 손가락을 하나하나 자르는 그런 변태 같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라 생각된다.[40] 매우 강한 인물이지만 막상 본인이 배운 무술은 살기 위해서 배운 것일 뿐이었고 초인적으로 강해진 것은 자신도 모르게 강해졌으며, 선하면서도 말투는 투박한데 막상 또 듬직하고 믿음직한, 책임감 강한 성격을 지녔다. 외모 또한 짙은 화장끼와 늑대를 닮은 이목구비로, 동양적이면서도 세련되고 여타 외지주 캐릭터와 차별화 된 미남의 느낌을 잘 표현했다.[41] 김기명 편의 한신우와 자주 비교되지만 뜯어보면 완전히 대비되는 캐릭터며 한신우는 부드러운 말투에 믿음직한 모습과 리더십을 보여주나 세계관 최정상급에 비견될 전투력을 보유하지는 못해 빅딜을 지켜내지 못했으며 지나치게 선하면서도 모질지 못한 성격으로 감정을 드러내는 경우가 많은데 반해 육성지는 투박한 말투에 생각 없이 사는것 같지만서도 뛰어난 리더십과 책임감을 보이고 무려 이지훈을 몰아붙이는 압도적인 전투력을 지녔으며 자신의 감정을 사람들 앞에서 잘 드러내지 않는다.[42] 본인만 폭력을 함부로 휘두르지 않은 것이 아니라 본인이 가르친 천량팸 아이들에게도 힘을 함부로 사용하지 말 것을 가르쳤다. 씨름 기술을 가르치며 함부로 쓰지 말라고 했다는 것을 보면.[43] 이 부분은 한신우와 반대되는 부분으로, 한신우는 빅딜을 살리기 위해 적진인 일해회에 제 발로 찾아가 빅딜을 살리기 위해 악역을 자처했다.[44] 멀리 갈 것도 없이 장현이 자신의 가족을 위해 스스로 일해회가 된것을 생각해 보면 쉽다. 물론 장현도 이러한 행적에 대해서 비판을 많이 받았지만 장현은 악행을 저지르는 것 자체가 문제라기보다는 부족한 심리묘사가 문제였다. 육성지도 차라리 4대크루 관리자가 되는 선택을 하고 심리묘사를 충분히 한다면 악행과 엮으면서도 좋은 평가를 어느정도 유지할 수 있었을 것이다.[45] 만일 육성지가 거짓말을 해서 일단 상황을 모면한다는 선택만 했어도 최소한 사지 1세대 왕들이 천량에서 어셈블을 한다는 말도 안되는 설정붕괴는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진호빈을 걸고 붉은 종이로 거래를 한 뒤 천신명이 본인을 신뢰해야 하는 카드도 없는데, 이지훈에게는 이미 본인의 실력을 보여줌으로써 적어도 당시의 상황만큼은 확실하게 모면할 수 있는 카드를 주었던 상황이었으며 심지어 속도의 경지까지 가져 이전보다 한층 더 격이 다르게 강해진 판에 천신명에게서 인질을 구하기에도 충분했을 텐데 이런 선택을 한 것은 아무리 납득하려 한대도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다.[46] 다음화에서는 지공섭이 속도의 경지를 이용해 조폭들이 인질로 잡힌 학생들을 건들기도 전에 모조리 처리함으로써 속도의 경지 보유자인 육성지의 결정을 더욱 비판받게 만들었다.[47] 특히 상대 진심을 내거나 연장을 들거나 경지를 넘었거나 갑자기 강해지는 등 소위 페이즈를 올릴 경우 아무것도 못하고 잠시 굳어버리는 모습을 자주 보이는데, 인물마다 다양한 페이즈를 가진 본작에서는 상당한 약점이다. 이 외에도 빅딜을 폐기시키러 온 이전 동료에게 자비를 배풀거나 이전 동료가 앞길을 막을 때 설득하려다가 선공을 내어주거나 상대들이 악한 이들이 아닐 때 살짝 동요하거나 개그성 연출이기는 하나 약한 상대에게도 유효타를 맞는 등 전투에서 문제가 되는 부분이다.[48] 이전에 등장한 다른 왕들보다 강하다는걸 보여주기 위해 前 서울의 왕이라는 파격적인 타이틀을 달고 등장했었지만 김기태, 이지훈과 같은 1세대 최강자들에게 패배했었다는 묘사가 나와서 전투력 조절을 굉장히 잘한 편이었다.[49] 이지훈과의 전투가 시작된 491화에 댓글들은 하나같이 "육성지가 생각보다 심하게 쎄다", "대체 어떻게 죽은거냐" 등 하나같이 경악하는 내용밖에 없다.[50] 당시의 이지훈은 어찌 됐든 보이지 않는 공격의 경지를 가지고 있었고, 천량의 왕이 최강의 왕이라는 언급도 없었으므로 억지스러울지언정 이지훈이 아직은 세계관 최강자급이 아니었다고 할 수 있었고, 이후 1세대들을 멀쩡히 등장시키지만 않았어도 타임라인이 이정도로 박살날 일은 없었을 것이다.[51] 1세대가 아직 건재하다는 것도 문제기는 한데 충청의 왕과 서울의 왕, 김갑룡의 죽음, 박진영의 발작 등 모든 것이 다 망가져버렸다.[52] 더군다나 박태준 작가는 이 타임라인 오류를 해결하기 위해, 종준듀오가 4대 크루를 만들고 박종건이 장현을 육성했던 시기를 작중에서 3년 전이 아니라 2년 전인 것으로 통째로 바꿔버렸다.[53] 차라리 대놓고 주연으로 띄워주는 것이 아니라 단역으로 등장해 퇴장하는 수준으로만 냈어도 인간성 부분에서 충분히 호평받는 왕이었을 것이다. 작가의 욕심이 화를 부른 것이다.[54] 공교롭게도 이는 육성지의 손발가락이 잘려버리는 이야기와 겹치는 구석이 있다.[55] 이후 육성지가 김수진의 죽음을 본인의 짓으로 착각한 후 천량팸 아이들, 그 중에서도 특히 진호빈과 김수진에 대한 죄책감으로 인해 자살했다는 것이 드러났고 진호빈도 이에 대해 큰 죄책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드러났다.[56] 산속에서 은둔했으며 평화적인 성격을 가진 육성지지만 천신명의 음모에 의해 원치 않는 싸움을 하게 되어 그에 맞서는 과정에서 서울의 왕인 곽지창에게 까지도 소문이 갈 정도로 써클은 없었던 특이 케이스이나, 1세대 내에서는 명성이 자자했었던 모양이다.[57] 정황상 첫 만남 때의 대화를 통해 천량 내부의 상황과 육성지의 상태에 대해 알게 된 것으로 보이며, 부하를 시켜 육성지의 상황을 계속해서 주시하고 있었던 것도 이때의 영향인 것으로 예상된다.[58] 물론 작품 외적으로 진랑이 아직 등장할 타이밍이 아니기 때문에 작품 내적으로 핑계를 대면서 둘러댔을 가능성이 높다. 차후 진랑이 제대로 등장한 후에나 제대로 된 관계가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59] 진호빈의 눈에 대해서는 그에게 우호적인 김미루와 천량팸 4인 모두 편견을 가지지 않았을 뿐 좋게 본다는 묘사도 없었으나, 멋진 눈이라고 칭찬까지 해준건 육성지가 최초이자 유일한 인물이다. 진호빈은 이 말을 듣고 눈물을 흘린다. 그리고 후일 밝혀지기를 육성지에게 이런 칭찬을 먼저 해 줬던 사람이 있었다.[60] 이 대사는 훗날 진호빈의 시그니처 격 대사로 사용되며, 육성지가 그에게 미친 영향이 크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61] 김수진에게서 진호빈의 엄마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듣고 나서 한 말. 이 말을 하며 천량산에 있던 물품들과 거주지를 전부 불태워버리며 산에서 내려왔다.[62] 유광, 노재수, 이벌구가 본인을 피투성이가 되도록 구타하고 천신명이 본인의 여섯번째 손발가락까지 잘라버리는 상황에서 비명소리 한번 지르지 않으면서 한 말. 육성지가 천량팸의 아이들을 얼마나 아끼고 소중하게 여기는지 알려주는 대사이다.[63] 499화의 컷을보면 목이 굉장히 길다. 목이 길수록 울프컷이 잘 어울리기에 이런 디자인을 한듯[64] 속도의 경지는 이지훈과의 싸움 도중에 개화하기는 했지만 싸움 도중에 극적으로 속도가 증가한 부분과 경지로 가는 길 묘사 없이 그대로 경지로 직행한 것을 보면 이미 속도 역시 경지로 가는 길에 도달했던 것으로 보인다.[65] 이후 이지훈도 경지로 가는 길 묘사 없이 바로 힘의 경지를 넘었는데, 이때 육성지 덕분에 일찍 넘었다는, 어차피 언젠가는 넘었을 것이라는 뉘앙스의 대사로 이지훈 또한 경지로 가는 길에는 이미 들어서 있었다는 것을 암시했다. 육성지도 동일한 케이스였던 것으로 보인다.[66] 천태진과 진호빈이 쿠도로 전력을 내는 것과 달리 이쪽은 진무진 씨름이 전력이다.[67] 천량이 싸움판이었던 점, 진호빈 관련 인물이 천태진에게 안 좋은 일을 당한 것으로 묘사되는 점, 결정적으로 진호빈이 직접 천량은 마치 지옥과 같았다고 언급하였는데 당연히 이 지역의 왕이라면 천태진과 흡사하게 인성이 악랄할 것으로 여겨져 왔었다.[68] 이후 천신명 또한 '천량의 왕'이라는 이명을 가진 것이 드러나면서, 진호빈이 죽인 천량의 왕은 천신명일 가능성이 생겼다. 천태진이 '우리 왕'을 죽였다고 진호빈을 도발한 것 또한 육성지를 대하는 그의 태도로 보아 다소 부자연스러우며, 자신의 아버지에 대해서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69] 마태수는 고기, 지공섭은 술, 왕석두는 파인애플, 나재견은 라면, 곽지창은 호두로 나왔다.[70] 곽지창은 예외적으로 자신의 두 동생 모두에게 손날을 가르쳤다.[71] 육성에도 일가견을 보이는데 진호빈에게 진무진 씨름을 가르쳐주고나선 진호빈이 야마자키 야쿠자들을 모두 제압할 정도로 강해지고 김미루는 대놓고 천량의 유도 스타라고 알려져있는 만큼 육성 능력도 굉장히 좋은듯 하다.[72] 이지훈이 힘, 속도, 기술의 경지를 가진 것과 달리 육성지는 힘, 속도, 맷집의 경지를 가지고 있었다. 같은 조건이라면 지공섭의 말따나 많이 맞고 많이 칠 수 있는 맷집의 경지가 상성상 유리하고, 게다가 이지훈은 힘의 경지를 각성한 직후였기에 당장은 육성지 쪽이 더 승산이 높았다.[73] 물론 이 부분에 희망을 거는 독자들은 적으며, 독자들의 비약이 다소 큰 것은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