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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꼴찌, 동경대 가다! ドラゴン桜 Dragon Zakura | |
| | |
| 장르 | 학원 |
| 작가 | 미타 노리후사(三田紀房) |
| 출판사 | |
| 연재처 | 모닝 |
| 레이블 | 모닝 KC |
| 연재 기간 | 2003년 31호 ~ 2007년 30호 |
| 단행본 권수 | |
| 2부 | |
| 연재처 | 모닝 |
| 레이블 | 모닝 KC |
| 연재 기간 | 2018년 8호 ~ 2021년 16호 |
| 단행본 권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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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가르쳐 주마. 도쿄대는 간단하다!!
미타 노리후사(三田紀房)[1] 作의 만화 ドラゴン 桜 ( ざくら). 국내명 "최강입시전설 꼴찌, 동경대 가다!". 2003년부터 2007년까지 고단샤에서 출간된 작품. 국내에선 "그거 아니? 영어권 나라를 제외하면…. 일본은…. 세상에서 영어를 가장 잘하는 나라 중 하나란다!" 일본 국뽕짤로 유명하다.[2][3]그러다 2부가 2018년 1월 25일부터 2021년 3월 18일까지 연재되었다.
2. 등장인물
※ 드라마에서의 행적은 드래곤 사쿠라(드라마) 문서를 참고.2.1. 주연
2.1.1. 사쿠라기 켄지
桜木 建二본작의 주인공. 폭주족 출신 변호사라는 이색적이고도 괴악한 이력을 지니고 있으며, 경영이 파탄난 것도 모자라 꼴통 학교로 소문난 사립 류잔 고등학교(이하 류잔고)의 재건을 위해 불려왔다. 규모가 큰 학교라 처음에는 청산을 생각했으나 맞선 파티에서 만났던 이노가 자신의 과거를 까발리는 바람에 소란스러워지자, 이 사건을 발판삼아 출세하기 위해 민사재생으로 방향을 바꾸고[4] 그 구실로 '도쿄대생 배출'을 내세운다.
하지만 날라리 학생들을 대하기 이전에 무능한 교사진이 고용안정만을 내세우며 저항하자, 자신이 직접 특별진학반 담임을 맡기로 한다. 학생이건 교사건 누가 반발하면 폭주족 시절의 다져진 체격과 변호사 시절의 말빨로 이기고, 그러면서도 스트레스가 쌓였다 싶으면 나름대로의 격려로 풀어주기도 하며, 학교 안팎의 재정 문제나 교육방침도 착착 해결해 나가는 그야말로 괴수급 문무겸비
2.1.2. 미즈노 나오미
水野 直美류잔고 3학년이자 특별진학반 1기생. 머리도 염색하고 날라리 말투를 쓰는 발랑 까진 여고생으로, 사쿠라기와는 '1기 도쿄대 진학생' 노릇을 하는지 모르고 1만엔 아르바이트에 혹해서 만났다. 처음에는 다른 학생들처럼 무시하나 싶었지만 화류계에서 일하는 홀어머니의 비관적인 태도에 눌리면서 미래에 대한 고민이 상당했기에, 사쿠라기의 말을 전적으로 믿고 따른다. 사쿠라기도 류잔고 학생들 중에서는 미즈노와 처음 만나서 그런지[5] 미즈노를 더 챙겨주는 면이 강하다. 사실상 진 히로인.
완결 시점에서는 결국 도쿄대 이과 I류에 합격했다.
2.1.3. 야지마 유스케
矢島 勇介류잔고 3학년이자 특별진학반 1기생. 학생들에게 특별진학반에 대해 설파하던 사쿠라기와는 그의 얼굴을 향해 농구공을 날리는 하극상으로 처음 만났으나, 사쿠라기가 역으로 단번에 골을 넣고 바보 취급하는 격장지계를 발휘하자 말려서 합류한다. 겉보기엔 깡패지만 사실 부잣집 도련님으로, 우수한 사회인으로 성공한 첫째와 둘째 형을 언급하며 은근히 압박하는 집안 분위기 때문에 방황하고 있었다. 그래서인지 잘 울고 소심한 미즈노에 비해 버럭버럭 폭발하는 등 감정적이고 사나운 인상이지만 사실은 허세로 자신의 불안을 숨기고 있다.
완결 시점에서는 안타깝게도 불합격했다. 뭐가 괜찮냐며 울면서 자신을 가볍게 때리는 미즈노에게 끝까지 괜찮다고 말하면서 우산으로 비를 막아주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물론 이후에 사쿠라기와 단둘이 있을 때는 울지 않았을 뿐이지 분하다고 솔직하게 말했다.[6]
2.1.4. 이노 마마코
井野 真々子류잔고 영어교사. 사쿠라기와는 맞선 파티에서 만난 사이로, 사쿠라기가 폭주족 과거를 털어놓을 정도면 친했던 듯하다. 그래서 사쿠라기가 재건 계획을 발표했을 때 믿지 말라며 과거를 발설해서 깽판을 치기도 했고, 이후에도 상하관계가 아닌 옛 연인 사이로서 투닥대기도 한다. 사쿠라기에 대한 연심은 사라진 지 오래고, 어디까지나 재취직이 걱정돼서 사쿠라기의 재건 계획에 합류한 것.
2.2. 교사진
2.2.1. 초빙교사
- 야나기 테츠노스케 (柳 鉄之介)
초빙교사 중 수학 담당. "주입식 교육이야말로 진정한 교육이다"라는 사상을 품고 있고 실제로 이를 통해 수백 명을 도쿄대에 입학시켜서 '수학의 귀재'로 불렸고 자신의 이름을 딴 학원도 차렸다. 하지만 현재 시점에서는 그러한 방침이 시대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소비자에 해당하는 학생들이 발길을 돌리면서 몰락했고, 자신이 옳았다는 증거였으나 폐가가 된 학원에서 칩거하고 있었다. 그 점을 노린 사쿠라기가 지적하자 울컥했지만 자존심이 남아 있었기에 수긍하며, 결국 자신의 사상을 절대적인 정의로 존중받는 조건으로 류잔고 재건 겸 특별진학반에 합류한다.
수학교사로서 자신의 지론답게 스파르타식 교육을 밀어붙여서 그런지, 그 직설적인 사쿠라기가 상대적으로 약해 보일 정도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주입식으로만은 해결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는지 놀이를 이용한 공부법을 활용하며, 그 과정에서 조금씩 망가지기도 한다. 그 외에도 다른 초빙교사들과 연락해서 데려오거나 과거 인맥을 활용해 다른 과목의 입시 관련 자료(주로 기출문제)를 제공받는 등 특별진학반의 2인자 노릇도 하고 있다.
- 카와구치 히로시 (川口 洋)
초빙교사 중 영어 담당. 태닝해서 구릿빛이 된 근육질 체격이 인상적인 남자로 등장하자마자 비틀즈의 노래를 활용한 에어로빅을 제안하는 파격적인 모습을 보여주지만, 사실은 영어란 모름지기 "틀려도 좋으니 즐기면서 따라하자"라는 사상을 납득시키기 위해서였다. 그래서 이 사람만 등장하면 컷 밖에 JASRAC(일본음악저작권협회)가 자주 등장한다. 그 외에 영어에 대한 거부감을 무너뜨리기 위해 의외의 사실을 알려주거나, 예문을 활용한 공부법을 알려주는 등 실질적인 공부법도 잘 알려준다.
다소 자유분방한 수업방식 때문에 영어선생인 이노와 충돌하여 의외의 문제를 활용한 대리시험 대결을 펼쳤으나, 감점법이라는 핀포인트를 노린 공략에 당하면서 카와구치의 방식을 따르기로 한다. 이렇게 유능한데도 이전 학교에서 해고당했다는 언급이 있어 사쿠라기가 의문을 품는 장면이 있었는데, 그 이유가 제대로 드러나지 않아 맥거핀이 됐다.
- 아쿠타야마 류자부로 (芥山 龍三郎)
초빙교사 중 국어 담당. 이름도 외모도 딱 아쿠타가와 류노스케를 패러디한 인물로, 모티브답게 첫등장부터 "인간의 애정이나 양심 따위는 엿이나 먹으라고 생각하는 것부터 시작하라"라는 폭탄발언으로 식겁하게 만드는데, 알고 보니 사회에 보편화된 주장이나 표현에 얽매이지 말고 냉정하게 판단해야 한다는 마음가짐을 전해주기 위해서였다. 그래서 국어선생인 미야무라는 진정한 의도를 알아채지 못하고 걱정했지만, 팝송 가사 이해나 사회 탐방 등의 실제 사례를 통해 '인간은 도덕으로만은 살 수 없다'는 점을 깨닫고 그를 따르기로 결심한다.
- 아인 슈타로 (阿院 修太郎)
초빙교사 중 과학 담당. 이 쪽은 이름도 외모도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을 패러디한 인물이다. 담당 과목인 과학(그 중에서도 물리와 지구과학 등) 특성상 쉽게 풀어내기 어려운 부분들이 많아서 등장하는 장면은 가장 적지만, 그 대신에 과목에 상관없이 기억이나 수면 등 과목에 상관없이 도움이 되는 전반적인 체질 관리에 대한 내용을 알려준다. '메모리 트리'라는 것을 소개하는데 사실은 마인드 맵이다.
그 외에 과거에 야나기와 함께 수학을 가르치며 문제해답 동시확인 프린트 같은 것을 만들었지만, 야나기가 훔쳐가서 자기가 만든 것처럼 떠들었다고 하소연하고 중급반을 가르치던 야나기가 재채기를 하는(…) 개그컷도 있다.
2.2.2. 기타
- 타카하라 히로유키 (高原 浩之)
류잔고 수학교사. 도덕적인 측면을 강조하며 사쿠라기의 입시일변도인 개혁에 반대하는 등 반동인물 포지션을 맡고 있다. 다만 타카하라의 반론은 대체로 틀린 말은 아니나, 학업보다 학생에 대한 배려를 지나치게 강조하는 면이 있다. 어느 의미에서는 유토리 교육의 단점을 형상화한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사쿠라기와의 설전에서는 항상 패배한다.
- 미야무라 사치코 (宮村 沙知子)
류잔고 국어교사. 선생들 중에서는 유일하게 사쿠라기를 진심으로 믿고 따라서, 미즈노와 야지마가 처음으로 폭발했을 때[7] 둘의 가정환경이나 있을 만한 곳에 대해 사쿠라기에게 알려주기도 했다. 다른 선생들에게 스파이 소리를 듣기도 했지만, 한편으론 사쿠라기의 의도를 정확히 이해하지 못해서 고민하는 면도 있다. 즉 사쿠라기와 타카하라를 반반 섞은 것이 미야무라라고 할 수 있겠다.
- 혼다 미치코 (本田 美智子)
야지마의 부모님이 초빙한 야지마의 가정교사. 은행원으로 일했지만 몸담았던 은행이 순식간에 무너져 내리고 해고당하자, 사회의 작동 원리를 깨닫고 악착같이 공부해서 도쿄대를 졸업한 과거가 있다. 그래서 야지마와 처음 만났을 때 자신의 과거를 먼저 설명하면서 단순 가정교사가 아닌 인생 선배로서의 경험을 말해준다.
2.3. 학생들
- 오사와 켄지 (大沢 賢治)
미즈노와는 입시학원에서 만난 사이로, 공부도 운동도 잘하는데다 소년가장이기까지 한 완전체 학생이다. 입시학원에서의 청강이 왜 중요한지 모르던 미즈노에게 이것저것 설명하면서 사이가 가까워지며, 사쿠라기는 이에 대해 알자 미즈노를 챙겨달라고 따로 부탁하기도 했다.
- 마츠모토 에리카 (松本 エリカ)
야지마와는 혼다 선생이 소개해서 알게 됐다. 명문고에 진학했지만 부모님의 지나친 기대를 이기지 못해서 자퇴했고, 이후 검정고시로 고등학교를 넘기고 도쿄대 입시를 준비하고 있다. 미즈노보다 눈물이 많고 소심하며, 서로의 고민을 털어놓기도 한다.
- 쿠리야마 쇼타 (栗山 祥太)
류잔고 2학년. 꼴통학교인 류잔고 학생 중에서는 공부에 대한 소질이 있는 편이지만, 소심해서 그 자질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 니시자키 아사미(西崎 麻美)
류잔고 2학년. 작중 중후반부에서도 계속 까진 것이 과거의 미즈노와 흡사하며, 실제로 미즈노의 입시공부를 대외적으로 잘 보이려고 하는 핑계 쯤으로 우습게 알고 있다. 그것을 알아챈 이노 선생과는 내색하지 않을 뿐이지 좋은 관계는 아니지만 상관없는 듯하다.
3. 수상
| 코단샤 만화상 일반부문 수상작 | ||||
| 제28회(2004년) | → | 제29회(2005년) | → | 제30회(2006년) |
| 바질리스크 코우가인법첩 | 드래곤 사쿠라 | 충사 | ||
4. 미디어 믹스
4.1. 일본 드라마
4.2. 중국 드라마
2023년 유쿠에서 <명룡소년>으로 리메이크 했다.[1] 1958년 1월 4일생. 메이지 대학 졸업 후 세이부백화점에 입사하였으나 그만두고 아버지를 돕다가 1975년 만화가로 데뷔. 초기에는 스포츠만화를 그리다가 드래곤 사쿠라가 히트한 후에는 입시나 재테크 등 실생활과 관련된 만화를 주로 그리고 있다. 이후에는 취업을 소재로 한 만화 "취업매니저(국내명. 원제명 은의 앵커)", 주식투자가 주제인 인베스터 Z 등을 그렸다. 최신작인 의대 만화 닥터 에그가 상당히 인기를 끌고 있다.[2] 링크에서는 풀버전으로 올라가 있지만 보통은 저 임팩트 있는 대사가 나오는 부분만 잘려서 돌아다니고 이 원작 만화가 나온 시기가 고려되지 않기 때문에 발언의 의도를 오해하기 쉽다.[3] 다만 발언을 풀로 봐도 어느 정도 사실과 어긋난 발언임은 맞다. EF English Proficiency Index라는 국가별 영어 실력 수치에 일본의 영어 실력은 Low Proficiency (낮은 능숙도)로 나왔으며, Moderate Proficiency (중간 능숙도)로 평가받은 한국이나 중국보다 명백히 한 급 아래로 평가받았다. 링크에서 예시로 든 노르웨이는 Very High Proficiency (매우 높은 능숙도) 평가를 받았으니 아예 노는 물이 다른 수준이다. 노르웨이 정도면 준영어권이라고 봐도 무방한 수준의 실력이라는 뜻. (애시당초 노르웨이어는 영어와 같은 게르만어족으로 사촌 정도로 가깝다)[4] 일본법상 청산이 아닌 재건에는 회사갱생과 민사재생이 있는데, 관재인이 들어와 당사자들로부터 경영권을 빼앗아 재건 방법을 논의한다. 하지만 본작의 류잔고는 회사가 아니고, 또 사쿠라기는 재건 계획을 자신이 구상 및 집행하고 싶었기에 민사재생을 택한 것이다.[5] 야지마도 특별진학반 학생이긴 하지만 강한 척하며 사쿠라기의 말을 듣지 않은 경우가 많기도 했다.[6] 그래서인지 합격발표 때와 이 장면에서는 야지마의 심경을 대변하듯이 비가 내린다.[7] 야나기가 수학을 가르치기 위해 스파르타 방식을 사용했는데, 이런 빡센 공부에 대해 경험이 없었다보니 둘 다 이겨내지 못하고 탈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