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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width=15%>||<width=35%>In Whose 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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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데뷔 이전 (1977~'95)2. 프로듀서 시절 (1996~2002)3. 교통사고와 Through The Wire (2002~'03)4. 1집 The College Dropout (2004)5. 2집 Late Registration (2005)6. 3집 Graduation (2007)7. 모친의 사망과 약혼녀와의 이별 (2007~'08)8. 4집 808s & Heartbreak (2008)9. VMA 시상식 무대 난입 사건10. 5집 My Beautiful Dark Twisted Fantasy (2010)11. 재기와 여러 차례의 합작 (2011~'12)12. 6집 Yeezus (2013)13. 7집 The Life Of Pablo (2013 ~ 2016)14. 8집 ye와 와이오밍 프로젝트 (2017 ~ 2018)15. Yandhi와 9집 JESUS IS KING (2018 ~ 2019)16. 10집 Donda (2019 ~ 2021)17. 11집 Donda 2 (2021 ~ 2022)18. 히틀러 관련 발언과 그 이후 (2022 ~ 2023년 초)19. 잠적, 그리고 VULTURES 트릴로지 (2023년 ~ 현재)
1. 데뷔 이전 (1977~'95)
<rowcolor=#FFF> Go Getters 시절 칸예 웨스트[1] | 어머니 돈다 웨스트와 칸예 웨스트 |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흑표당 당원 상담사이자 사진 작가인 아버지 레이 웨스트와 어머니인 돈다 웨스트 사이에서 1977년 독자로 출생하게 된다. 하지만 부모님은 칸예가 세 살 때 이혼을 하여 칸예는 어머니를 따라 일리노이 시카고에서 자라게 된다. 열 살 때는 풀브라이트 학자로서 난징대학에 가게 된 어머니를 따라 중국 장쑤성 난징에서 약 1년간을 보낸 적도 있다.
칸예는 어릴 때부터 특이한 아이로 유명했는데, 어머니 돈다 웨스트는 바나나를 보라색으로 칠할 정도였다고 회고한다. 시카고로 돌아와 게임 개발에 관심을 가지게 된 칸예는 게임을 만들다 웬 사운드 머신에 꽂히게 된다. 그렇게 음악에 흥미가 생긴 칸예는 음악을 전문적으로 하고 싶어 했고, 열네 살 때 훗날 칸예와 함께 시카고 대표 프로듀서로 거듭나는 No I.D.를 만나 프로듀싱을 배우게 된다.
성인이 된 칸예는 Go Getters라는 갱스터 힙합 크루를 결성해 활동하게 된다. 1999년 World Record Holders라는 믹스테이프 발매 이후에는 활동이 점점 뜸해지다 이후 칸예가 뉴욕으로 떠나며 Go Getters는 사실상 해체된다.
칸예가 뉴욕으로 떠나기 전 칸예는 미대를 다니다 시카고 주립대학교로 편입되는데 음악이 하고 싶었던 칸예는 학업이 자신의 음악 활동에 방해된다고 느껴 대학을 중퇴한다. 어머니 돈다 웨스트는 본인 직업이 교수이다 보니 박사 학위 하나쯤은 있어야 하지 않겠느냐고 걱정했는데 칸예가 잘 설득해서 중퇴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후 칸예는 프로듀서로서의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2. 프로듀서 시절 (1996~2002)
<rowcolor=#fff> Izzo (H.O.V.A.) | You Don't Know My Name |
<rowcolor=#fff> Poppa Was a Playa | Stand Up |
할렘 월드, 폭시 브라운 등 유명 아티스트들에게 곡을 주며 래퍼보다는 프로듀서로서 촉망받았지만 동시에 시를 쓰고 가사 라임 짜기와 플로우 등에도 열중하며 래퍼가 되어야겠다는 의지는 여전했던 것으로 보인다. 공식적으로는 1996년 래퍼 Grav의 Down to Earth를 프로듀싱 하면서부터 활동을 시작하였고, 2000년까지 2개의 플레티넘 앨범에 참여하며 차츰 인지도를 쌓아갔다.
비트 판매 외에도 텔레마케터, GAP 직원 등으로 일하면서 생계를 유지했던 것으로 보인다. GAP 매장에서 일하면서 노래를 만들던 시절의 이야기가 1집의 수록곡인 Spaceship에 들어가 있다. 한때 텔레마케터 일이 잘 되지 않자 포르노 배우가 되는 것도 고려했으나 당시 약혼녀 알렉시스 파이퍼와 약혼하면서 생각을 바꿨다고 한다.
이후 2001년, 음반 계약을 따내기 위해 아에 뉴욕으로 이주한 뒤 소울풍이 가득한 앨범을 원했던 제이지의 눈에 띄어 6집 앨범인 The Blueprint에서 5곡을 프로듀싱하면서 프로듀서로서 꽤나 큰 성공을 거둔다[2]. 이후에도 앨리샤 키스(You Don't Know My Name), 루다크리스(Stand Up), 재닛 잭슨(Damita Jo) 등의 유명 아티스트들과 작업을 하면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당시 동료인 저스트 블레이즈와 함께 소울 음악의 피치를 올려 비트를 만드는 칩멍크 소울을 크게 완성시켰다[3].
이러한 프로듀서의 명성과는 별개로, 교수의 아들로 태어나 비교적 유복한 삶을 살아왔던 칸예는 당시의 길거리에서 자란 갱스터 래퍼 이미지와 맞지 않았기에 래퍼로써는 기피받는 대상이 되었다. 캐피톨 레코즈, 락커펠라 그리고 로커스 레코즈 그 어디에서도 칸예와 아티스트로서 계약을 하지 않으려 했고[4] 결국 칸예를 프로듀서로 두지 못할까 봐 발등에 불이 떨어진 락커펠라 레코즈에서 꾸역꾸역 프로듀서 겸 래퍼로 계약을 해 주게 된다. 이런 신세였으니 동료 래퍼들 사이에서도 가짜로 취급받으며 비트나 찍어 오라는 소리를 듣기 일쑤였고, 락커펠라 측에서도 사실상 프로듀서로 생각하고 계약한 것이기에 녹음 예산을 주지 않아 동료들에게 녹음 시간을 빌려서 작업했다고 한다.
3. 교통사고와 Through The Wire (2002~'03)
Through The Wire |
수술을 받은 칸예는 당분간 말을 하지 말라는 의사의 말도 무시하고 입원실에 드럼 머신과 마이크를 가져와 녹음을 하기 시작한다. 당시 칸예로서는 큰 돈을 투자해 뮤직비디오도 만들어 곡을 하나 냈는데 그 곡이 바로 Through The Wire이다. 재치있는 가사와 색다른 프로듀싱[5]으로 큰 호평과 성공을 거둔 칸예는 드디어 락커펠라의 지원을 받아 1집 작업에 들어가게 된다.
4. 1집 The College Dropout (2004)
자세한 내용은 The College Dropout 문서 참고하십시오.All Falls Down | Jesus Walks | |
2004년이 아직 초기 단계인 시점에서 The College Dropout은 첫 번째 위대한 힙합 앨범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앨범은 여러 차례 연기되고, 재작업되고, 오버더빙되고, 믹스테이프 서킷에서 예고되며, 스킷과 게스트 스타로 넘쳐나고, 인터넷에 여러 형태로 유출되었다. 마침내 발매된 정식 버전은 결점이 있고, 길며, 위선적이고, 자아도취적이지만, 전체적으로 훌륭한 앨범이다. |
5. 2집 Late Registration (2005)
자세한 내용은 Late Registration 문서 참고하십시오.Gold Digger | Touch The Sky | |
Late Registration은 앞뒤가 꽉 찬 부인할 수 없는 승리로, 데뷔작이 초안처럼 느껴질 정도로 사운드가 방대하다. |
6. 3집 Graduation (2007)
자세한 내용은 Graduation 문서 참고하십시오.Stronger | Flashing Lights | |
The College Dropout이나 Late Registration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칸예 웨스트의 세 번째 앨범은 그의 가장 일관되고 진취적인 작품으로, 그가 끊임없이 스스로에게 부여하는 전설적인 지위를 실제로 누릴 자격이 있음을 시사한다. 우리가 익히 들어왔던 것만큼 대단한 기록은 아니지만, 이는 그의 가장 큰 도약이며 자존심, 성공, 야망의 복잡한 윤곽을 추적하는 데 그만큼 능숙한 사람은 드물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
7. 모친의 사망과 약혼녀와의 이별 (2007~'08)
Lonely |
설상가상으로 5개월 후인 2008년 4월, 약혼녀인 알렉시스 파이퍼와 이별하며 그 충격은 배가 된다. 둘은 칸예가 텔레마케터로 일하던 어려운 시절부터 같이 함께해 온 사이였기에 칸예는 엄청난 슬픔과 좌절감에 빠지게 된다.
이에 4집으로 계획되었던 Good Ass Job을 폐기하고, 새로운 앨범 작업에 들어가게 된다.
8. 4집 808s & Heartbreak (2008)
자세한 내용은 808s & Heartbreak 문서 참고하십시오.Heartless | Paranoid | |
대담하며 매혹적이고 무모하면서도 듣기 힘든 그의 음반은 불가피했다. 따라서 그의 이기적인 자신감이 힙합을 뛰어넘은 무언가를 만들었다는 것은 놀랄 일이 아니다. 칸예가 디지털 오토튠으로 꽉 찬 앨범으로 랩을 포기한 가운데, 그의 4집은 오토튠 사용의 문화적 최고점을 나타낸다. |
9. VMA 시상식 무대 난입 사건
자세한 내용은 칸예 웨스트/논란 및 사건 사고 문서의 2009년 MTV VMA 무대 난입 사건 부분을
참고하십시오.테일러의 VMA 어워드 수상 중 칸예의 무대 난입 장면 |
이 때 칸예 웨스트는 일본의 가수 오카다 유키코의 사례를 접하며 삶을 포기할 생각까지 하게 된다. 그러나 곧바로 그 생각을 접고 하와이로 도피해 새 앨범 작업을 시작하게 된다.
10. 5집 My Beautiful Dark Twisted Fantasy (2010)
자세한 내용은 My Beautiful Dark Twisted Fantasy 문서 참고하십시오.POWER | Runaway | |
폭발적으로 확장된 자신감과 고급스러운 사운드. 야심과 자아도취의 가장 인상적인 조화. 한 시간 넘게 쏟아지는 비트와 자만 가득한 랩. Kanye West의 다섯 번째 앨범 'My Beautiful Dark Twisted Fantasy'는 그 제목에 걸맞게 어둡고, 뒤틀려 있고, 아름답습니다. The Beatles 같은 예술적 야심, Pink Floyd를 연상케 하는 화려함, Michael Jackson처럼 본능적인 팝적 감수성이 하나의 힙합 앨범에 담겨 있죠. 귀에 꽂히는 훅으로 가득한 'All of the Lights', 숨 가쁜 랩이 몰아치는 'Monster', 대서사시와 같은 장렬함이 인상적인 'Runaway' 등 하나하나 귀 기울여 들을 곡으로 가득합니다. |
11. 재기와 여러 차례의 합작 (2011~'12)
자세한 내용은 Watch The Throne 문서 참고하십시오.자세한 내용은 Cruel Summer(컴필레이션 앨범) 문서 참고하십시오.
Niggas In Paris | Mercy | |
두 거인이 엄청난 공연장 규모의 앨범을 만드는 일이 자주 일어나는 것은 아닙니다. |
Watch The Throne은 선배 JAY-Z와 함께한 합작 앨범으로, 처음에는 5곡 정도의 EP로 발매할 계획이었지만 아쉽다고 생각되어 풀 앨범에 디럭스까지 낸 대규모의 앨범이 된다. 당시 칸예는 앨범에 수록된 모든 트랙의 제목에 N워드를 붙이려는 무모함을 보였으나 제이지와 작업자들이 말려 간신히 한 곡에만 넣는 걸로 합의를 보았다고 한다[8]. 둘에게 발굴되어 No Church In The Wild와 Made In America에 참여한 신인 프랭크 오션이 큰 주목을 받기도 했다.
Cruel Summer는 GOOD Music의 수장으로 총괄 담당을 맡은 컴필레이션 앨범인데 칸예의 다른 앨범보다 인지도는 떨어지는 편이다. 수록곡 몇이 히트를 쳤으며 평작에서 준 수작이라고 평가받는다.
12. 6집 Yeezus (2013)
자세한 내용은 Yeezus 문서 참고하십시오.Black Skinhead | Bound 2 | |
전작에서 그가 구현한 역사적인 맥시멀리즘에서 무심한 휴식을 취하는 그의 6집 앨범은 소울 음악과 아름다운 코러스와 대비되는 일렉트로니카, 인더스트리얼 음악으로 그의 가장 음란하면서도 가슴 아픈 이야기를 전달한다. I Am A God은 1966년 존 레논의 발언[9]에 비견되는 충격을 준다. 앨범에서 칸예는 충성, 존중, 쓰리썸 그리고 30톤짜리 압착기에 쫓기는 듯한 다급함을 담은 크루아상에 대해 이야기한다. |
13. 7집 The Life Of Pablo (2013 ~ 2016)
<rowcolor=#000> Father Stretch My Hands Pt. 1 | Ultralight Beam |
<rowcolor=#000> Saint Pablo | Wolves |
2014년과 2015년에는 폴 매카트니와 협업한 싱글들인 Only One, FourFiveSeconds, All Day등이 발매 되었다.
2016년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리스닝파티[12]를 개최한 이후 The Life Of Pablo를 발매하였다. So Help Me God, SWISH, Waves, The Life Of Pablo 순으로 이름이 바뀐 이 앨범은 발매 된 후에도 계속 수정 되는 혁신적인 모습을 보였다. 칸예 본인은 이 앨범을 “욕설이 꽤나 많은 가스펠 앨범”이라 표현했다. 피지컬을 발매하지 않았으며 스트리밍의 대세를 따라갔다.
이후 칸예는 Turbo Grafx 16라는 앨범을 낼 것이라 선언하고 2016년 8월 25일부터 Saint Pablo Tour를 진행하게 된다. 그러나 아내가 강도를 당한 이후 11월 19일 공연에서 정치적으로 논란이 될 만한 여러 발언들을 한 뒤 투어가 취소되었고, 칸예는 UCLA 메디컬 센터에 입원하게 된다.
14. 8집 ye와 와이오밍 프로젝트 (2017 ~ 2018)
<rowcolor=#7CFC00> Ghost Town | Rose In Harlem |
<rowcolor=#fff> Reborn | The Games We Play |
조울증을 앓아온 자신의 인생을 담아, 최초로 7트랙밖에 안되는 짧은 트랙 수의 정규 앨범을 발매했다.[13] 이 앨범은 와이오밍의 한 농장[14]에서 작업되었다.
2018년 5월 25일에 Pusha T의 DAYTONA, 6월 1일에 솔로 앨범, 6월 8일에 Kid Cudi와의 콜라보 앨범 KIDS SEE GHOSTS, 6월 15일에 나스 앨범 NASIR, 6월 22일에 Teyana Taylor 의 앨범 K.T.S.E. 프로듀싱을 맡았다.
원래는 LOVE EVERYONE이라는 앨범이 발매 될 예정이었으나, 2018년 5월 TMZ와의 인터뷰에서 흑인 노예제 관련 발언을 한 뒤 폐기 되었고, 2주만에 ye를 새로 만들게 된다. 평론가들의 평가는 이전의 칸예 앨범들에 비해서는 높은 편은 아니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평이 좋아지고 있으며 양극성 장애를 잘 드러내는 앨범 커버와 일부 킬링트랙들이 호평받고 있다.
15. Yandhi와 9집 JESUS IS KING (2018 ~ 2019)
<rowcolor=#000> City in the Sky | Alien |
<rowcolor=#fadf4a> God Is | Follow God |
8집 발매 이후, Yandhi라는 앨범이 2018년 9월 29일 발매 될 것이라 선언하였으나 연기 되었고, 칸예는 앨범을 완성하기 위해 우간다까지 가서 작업을 하지만 결국 앨범은 무기한 연기된다.[15] 이후 2019년 1월 6일 칸예는 Sunday Service Choir라는 가스펠 합창단을 만들어 활동하기도 한다. 2019년 10월 25일, 마침내 9집 JESUS IS KING이 발매되었으나, 힙합 보다 가스펠에 가까운 음악 스타일과 조악한 믹싱 등으로 인해 혹평을 받았다. 가스펠 사운드가 주가 되며, 앨범 전체에 욕설이 하나도 들어있지 않다.
16. 10집 Donda (2019 ~ 2021)
<rowcolor=#fff> Jail | Off The Grid |
<rowcolor=#fff> Hurricane | Believe What I Say |
원래는 God's Country라는 이름으로 발매될 예정이였으나, 어머니를 기리기 위해 2020년 7월 21일 앨범의 이름을 Donda로 변경하였다. 2020년부터 수 차례의 연기와 세번의 리스닝 파티를 거친 끝에서야 발매되어 엄청난 스트리밍 붐을 일으켰다. 앨범 발매 이후 인스타그램에서 Donda의 앨범 커버처럼 검은색으로 프사를 맞춘 사람들을 팔로우 했다. 저스틴 비버와 켄드릭 라마 같은 유명인 외에도 프사를 검은색으로 하기만 하면 팬 계정이나 일반인, 한국인들도 팔로우를 해줘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또한 이 앨범 이후 활발하게 공연을 하고 있으며 오랜만에 롤링 라우드에서 공연하기도 했다. 드레이크와의 합동공연은 수많은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17. 11집 Donda 2 (2021 ~ 2022)
<rowcolor=#fff> True Love | Pablo |
<rowcolor=#fff> Security | 530 |
10집 Donda의 후속작으로 2022년 2월 22일, 리스닝 파티를 하며 앨범의 발매 예고를 하였다. 한국 시간 기준 2월 24일에 4곡을, 2월 25일에 추가로 12곡을 발매하여 총 16곡을 스템 플레이어 단독 공개한 뒤 며칠간 수정을 거치며 음원들이 업데이트되었다. 그러나 곡들의 퀄리티가 매우 조악하고 기본적인 믹싱/마스터링도 제대로 되어있지 않은 음원도 있어서 사실상 미완성 앨범이라고 봐도 된다. 또한 다른 매체 없이 스템 플레이어로만 공개되어 극소수의 리스너들만이 청취하였기에 이걸 정규 앨범으로 칠 지 말아야 할 지 애매하다는 의견이 있다. 2월 이후 몇달동안 곡들을 수정하며 완성도를 높였지만, 결국 공식적으로 공개되지 않고 무산되었다.
그러나 2024년, 마이크 딘이 Donda 2를 스트리밍 서비스에 발매시키기 위해 작업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18. 히틀러 관련 발언과 그 이후 (2022 ~ 2023년 초)
<rowcolor=#fff> Virgil's Funeral / Always | Someday We'll All Be Free |
Donda 2 발매 후 눈에 띄는 음악 활동은 하지 않고 정치 및 패션 활동에 한동안 전념하였다. 사실 제임스 블레이크, No I.D.와 합작 앨범을 작업하고 있었으나 히틀러 용서 발언, 홀로코스트 부정 등 온갖 막장짓을 하고다니며 음악 커리어를 떠나 인생에서 가장 위태로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합작 앨범도 자연스럽게 취소되었다.
특히 2022년 10월 8일, 반유대주의적 발언으로 인하여 팔로워 3200만명짜리 트위터 계정이 정지되었다. 10월 20일, 정지가 풀렸으며 일론 머스크는 이에 대해 "Don't kill what ye hate save what ye love(니가 싫어하는 것을 공격하지 말고 니가 사랑하는 것을 보호해라)"라고 의견을 남겼다. 그러나 12월 2일, 칸예는 또 다시 반유대주의적인 이미지를 올렸고 계정은 정지되었다. 일론 머스크는 "FAFO(Fuck Around and Find Out, 자업자득)"라는 트윗으로 마무리했다.
그러던 중, 12월 8일 도니 해서웨이의 'Someday We'll All Be Free'를 샘플링한 비트의 트랙을 2분 남짓 짧게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서 오랜만에 음악적 행보를 보였다. 반응은 대체로 매우 좋은 편이며 최근의 온갖 실드 칠 수 없는 언행에도 음악적 능력만큼은 살아있다는 반응과 이제라도 제발 음악에나 집중하라는 반응들이 나오고 있다.
19. 잠적, 그리고 VULTURES 트릴로지 (2023년 ~ 현재)
<rowcolor=#bc7142> BURN | CARNIVAL |
<rowcolor=#b6b193> FIELD TRIP | RIVER |
2023년 4월 경, 본인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활성화하였으며 앞선 히틀러 발언으로 트위터 계정 또한 정지당했기 때문에 사실상 SNS 활동을 그만두고 잠적하여 앨범 작업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6월부터 일본에서 장기 체류하며 irko라는 음악 엔지니어와의 만남, Young Thug과의 비즈니스 이야기 외에도 Donda 시리즈에 참여한 바 있는 Digital Nas와 타이 달라 사인, Rooga, KayCyy 등이 릴레이로 일본행 출국 및 음악 작업을 하고 있음을 알리면서 루가에 의해 새로운 작업을 하고 있다는 점이 확인되었다. 일본에서의 체류를 끝내고 이탈리아로 넘어간 뒤에는 키르쿠스 막시무스에서 열린 트래비스 스캇의 UTOPIA 투어 오프닝 공연에 게스트로 참여하였다.
트위터가 X로 리브랜딩된 이후 2023년 7월 30일에 다시 한 번 계정이 복구되었다. 다만, 앞으로 해당 계정을 통한 수익 창출은 불가능할 것이라고 한다. 계정이 복구된 이후, 모든 트윗을 삭제하고 팔로우하고 있던 모든 계정들을 언팔로우하였다.
2023년 9월 미공개 곡들이 대거 유출되었는데, 이 때 2020년경 작업 중인것으로 알려졌다가 폐기된 것으로 보이는 JESUS IS KING: THE DR. DRE VERSION의 거의 완성 직전의 버전이 유출되었다. 반응은 대체로 긍정적인 편. 그와 별개로 2013년 Yeezus시절부터 2020년 Donda까지의 방대한 분량의 작업물들이 죄다 유출되었는데, 이 중에는 Donda의 수록곡들의 미공개 뮤직비디오와 미공개 영화, 다큐멘터리들, 그리고 제목도 없는 미발매곡들 등이 있다. 그러나 Donda 2 이후 작업물들은 거의 유출되지 않아 새 앨범 발매에 지장이 가진 않을 것으로 추측된다. 한국 시간으로 10월 5일 오후 12시, Jesus Is King II를 비롯한 48개 정도의 노래들이 유튜브 뮤직 칸예 공식 계정에 업로드되었다...가 1시간 가량 후에 내려갔다. 사람들은 유튜브 등지에 퍼져있는 미공개 곡들을 내리기 위한 저작권을 등록하기 위해 노래들을 업로드하려다가, 비공개로 올려야 할 것을 실수로 공개로 올린 것으로 추정중이다.
10월 20일 수용 인원 8만 명 규모인 이탈리아의 RCF 아레나에서 새 앨범의 리스닝 파티를 개최한다고 했으나, 리스닝 파티가 취소되고 RCF 아레나에 지어지던 세트도 철거되었다.
이후 사우디 아라비아 사막에 세워진 새로운 작업실의 모습이 유출됐다. 11월 21일 사우디에서 작업했으며 본인 싱글 Cold를 샘플링한 Vultures를 발매했다. 팬들의 사이에서 심하게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며 당황스러운 가사가 빈번하게 나오기 때문에 신앙심을 잃은 게 아니냐는 의견도 나타나고 있다.[16]
한국시간 기준 12월 6일, 타이 달라 사인이 17곡으로 구성된 앨범의 트랙 리스트를 공개했다. 제목은 싱글과 동일한 VULTURES이며, 앞서 발매한 Vultures는 물론 Yandhi 폐기 이후 타이 달러 사인의 싱글로 발매된 바 있는 New Body가 포함되었다.#
12월 10일, 6개월만에 미국으로 복귀했으며, 12월 12일 마이애미에서의 리스닝 파티를 예고했다. 12월 13일에는 계정 복구 후 활동을 하지 않았던 본인의 X에 새 글을 남겼다.# 또한 15일에는 그동안 비활성화하였던 인스타그램 계정도 복구시켰다. 본래 12월 15일 금요일 발매가 예상되었었으나, 언제나 그랬듯이 별다른 이유없이 앨범을 연기함과 동시에 또다른 소규모 리스닝 파티를 열었다. 즉석에서 녹음과 믹싱을 계속하고 있는 모습으로 보아, 빠른 시일 내에 앨범이 나오기는 힘들 전망.
12월 15일, 현지시간 14일 9시 30분에 Playboi Carti는 칸예가 프로듀싱한 "2024" 라는 곡을 공개하였다.# 2012년에 발매한 사운드클라우드 인기작인 Jacob's Ladder라는 곡의 피치를 바꾸고 쪼갠 뒤 하이햇을 올리며 만들었다. 정식 발매는 아니지만 그동안 별다른 활동이 없었던 카티의 새 음원이라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다.
12월 26일, 본인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유대인 커뮤니티를 향한 진심어린 사과가 담긴 게시물을 히브리어로 게시하였다. #
2024년 2월 Travis Scott의 올랜도 UTOPIA(Travis Scott) 투어 공연에 하얀색 하키 가면을 착용한 상태로 게스트로 깜짝 참여했다.[17]
2월 10일, 마침내 VULTURES 1을 발매하였다.
2024년 3월 15일 롤링 라우드 캘리포니아의 첫 번째 날 헤드라이너로 달라 싸인과 함께 선정되었다. 라이브 공연 대신 리스닝파티 형식으로 Vultures 1 곡들을 선보였다. 2024년 4월 21일, 제이 콜과 드레이크를 디스한 Like That 리믹스 버전을 공개하며, 2024년 드레이크 - 켄드릭 라마 디스전에 자발적으로 참전했다.# 이후 소니 뮤직 엔터테인먼트에 의해 유튜브 영상은 삭제되었으며, 이지닷컴에서 감상이 가능하다.
2024년 8월 3일, VULTURES 2를 발매하였다.
2024년 7월, 2010년 내한 이후 14년만에 두 번째 내한이 확정되었다. 2024년 8월 23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VULTURES 2 리스닝 파티 공연을 진행하였다. 저녁 8시 시작이었음에도 1시간 늦은 9시에 시작했다. 1시간동안 VULTURES 1과 2의 리스닝이 진행되었으며, 이후 화이트 복장으로 환복하여 본인의 전집[18] 메들리를 라이브로 약 1시간 30분 동안 진행했다. 중국 하이커우에서도 리스닝 파티를 실시했는데, 비슷하게 본인의 디스코그래피 일부를 라이브로 불렀다.
2024년 9월 28일 하이커우 2차 리스닝 파티에서 12번째 앨범 Bully를 공개하였다.
[1] 사진 중앙의 인물이 칸예[2] The Blueprint는 2019년 미국 의회도서관에서 영구 보존이 결정될 정도의 명반으로 평가받는다.[3] 칸예가 프로듀싱한 수록곡 중 하나인 Heart of the City의 원본과 피치와 속도를 높인수록곡을 비교해보자.[4] 캐피톨 레코즈와는 계약이 많이 진척되어 스튜디오 계약, 마케팅 세션까지 생각해 놓았으나 이메일로 '계약이 취소되었다'는 메세지를 받아 칸예는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5] 원곡자인 샤카 칸은 이 곡을 싫어했다. 하이피치로 자기 목소리를 우스꽝스럽게 들리게 만들었다는 이유인데, 틱톡에서 Nightcore, Sped Up 음악들이 유행하는 것을 보고 생각이 바뀌었다고.[6] 펀치 드렁크 러브, 이터널 선샤인, 시네도키, 뉴욕 등의 영화 음악을 만들었다.[7] 이때 Monster, Devil In A New Dress, So Appalled가 미리 공개되었다.[8] 정말로 모든 트랙 제목에 그런 단어가 붙었다면 사회에서 언급 금지 앨범이 되었을 수도 있을 것이다.[9] '나는 예수보다 인기가 많다'고 말해 충격을 준 발언이 있다.[10] 그래서 릭 루빈은 자신의 역할을 reducer(줄이는 사람)이라고 칭했다.[11] 특이하게도 인트로인 On Sight이 가장 괴랄해 이런 사운드를 싫어하는 사람들에게 앨범 런 처음부터 아주 난폭한 인상을 주어 듣기를 포기하게 만든다.[12] 이지 시즌 3를 함께 선보였으며, 트래비스 스캇, 키드 커디, 푸샤 티, 돈 씨, 마이크 딘 등 최측근들이 전부 참여했다.[13] 이 앨범의 발매 이후로 여러 아티스트들이 짧은 트랙 수의 정규 앨범을 제작하게 되었다.[14] 직접 살면서 회복을 하기도 했으며, 현재는 팔았다.[15] 칸예가 우간다에서 납치당할 뻔 했다는 설도 있다.[16] 특히 'How I'm anti-semitic? I just fucked a Jewish bitch.'라는 가사가 화제가 되고 있다.[17] Runaway, Vultures, Fade, Can’t Tell Me Nothing, All of The Lights, Father Stretch My Hands 등을 불렀다.[18] JIK와 Donda 2는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