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캄성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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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루미 | 림예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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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SOOP 스타대학교 캄성여대의 역사를 정리한 문서. 연대에 따라 정리되어 있으며, 필요한 항목만 찾고 싶을 시 웹브라우저의 '검색' 기능을 통해 키워드나 일자를 검색하여 찾아볼 수 있도록 정리하였다.2. 합병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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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병 이전의 역사는 김성여대, 캄브릿지 문서를 참조.
3. 연혁
3.1. 2021년
3.1.1. 8월
- 2021.08.04 캄브릿지와 김성여대 자매결연
- HSL 당시 김윤환의 제자였던 이아린을 캄브릿지와 김성여대 중 어디에 넣을지 두 대학이 대결을 하였고[1] 1R 스타장학퀴즈, 2R 컨트롤배틀, 3R 릴레이크레프트를 진행하여 캄브릿지가 3:0으로 승리하여 이아린을 김성여대로 옮기기로 결정하였다. 이경기 후 캄브릿지와 김성여대 인원이 디코에 모여서 교환학생 처럼 서로 학생을 교육하고 봐주는 자매결연을 하였고 며칠 후 김윤환은 김성여대 학생인 늑대채린을 공주종최전을 대비하여 교육하였다.
- 2021.08.18 캄성여대 vs 점문대 대학대전 (최종 세트 스코어 4:0 캄성여대 승리.)
- ELO스타대학전적 사이트에 등록된 대학과 대학간의 최초 대학대전이며 처음 캄성여대라는 이름으로 한 대학대전.
- 2021.08.18 캄성여대 vs 점문대 대학대전 리매치 (최종 세트 스코어 4:1 캄성여대 승리.)
3.1.2. 9월
- 2021.09.03 캄성여대 vs 점문대 대학대전 (최종 세트 스코어 4:2 캄성여대 패배.)
- 2021.09.19 캄성여대 vs 학버드 대학대전 (최종 세트 스코어 4:1 캄성여대 승리.)
3.1.3. 10월
- 2021.10.11 캄성여대 vs 점문예대 대학대전 (최종 세트 스코어 5:3 캄성여대 승리.)
- 당시 점문예대의 총장인 김윤중과 회의 끝에 패배 시 수장 포함 모든 학생들이 무릎 꿇기 빵을 걸었다.
- 2021.10.27 캄성여대 vs 학버드 대학대전 (최종 세트 스코어 5:4 캄성여대 승리.)
3.1.4. 11월
- 2021.11.15 김윤환이 운영하던 캄브릿지와 김성대의 김성여대를 캄성여대라는 이름으로 공식 합병 선언.
- 캄브릿지와 김성여대는 대학판의 태동기에 같은 저그 단일대학이라는 점, 두 총장이 대학판 이전부터 친한 사이였다는 점 덕분에 많이 엮였고 실제로 CK나 이벤트가 있을 때 사실상 한 몸처럼 움직였다.[2] 이렇게 느슨한 연결을 통해 두 대학이 공생하던 중 스케스 스타대학 컨테스트가 열렸고, 원래는 이 대회 역시 연합 출전이 결정되어 있었다. 하지만 당시 일련의 사건으로 한 팀이 빠지게 되면서 8팀을 채우기 위해 따로 출전해야 했고, 김성여대는 자체적으로 인원을 꾸릴 수 있었으나 캄브릿지는 그게 어려워 불비와 쪼해피롱을 용병으로 받아서 대회를 진행했다. 또한 이 대회를 전후로 하여 염보성과 감스트라는 소위 '인방 메이저' BJ들이 각각 염석대와 바스포드를 창설하면서 대학판에 뛰어들면서 판이 점점 커지기 시작했다. 이를 감지한 김성대가 김윤환에게 두 대학을 합병하여 하나의 대학으로 운영할 것을 먼저 제의하였다. 김윤환은 이에 대해 조금 고심을 하는 듯 하였으나, 김성대의 설득에 생각을 바꿔 합병을 결정했다.
- 2021.11.20 신입생 구루미 영입.
- 임아니가 염석대에 입학하면서 11월에 스타크래프트를 시작했고, 김레인이 미다스공대에서 마찬가지로 스타크래프트를 시작하면서 '빼빼로티어'라는 이름으로 불리면서 스타 입문의 흐름이 생겨났고, 이 흐름 속에서 구루미 역시 스타를 시작하게 되었다. 롤BJ일 때부터 '암탄소녀단'으로 김윤환과 엮여있었기 때문에 당연스럽게 캄성여대 쪽으로 여론이 기울었다. 11월 20일, 두 총장의 입회 하에 오피셜을 띄웠다. 이날 면담에서 구루미가 저그를 선택한 것은 캄성여대에 입학하고자 하는 어느 정도의 의도가 있었다고 밝혔다.
- 2021.11.28 김성여대 vs 우끼끼즈 이벤트 매치.(김성여대 패)[3]
- 2021.11.30 대학대전 VS 미다스공대(최종 스코어 5:4 캄성여대 패배.)[4]
3.1.5. 12월
- 2021.12.2 캄성여대 9발 챌린지. 영상1 영상2
- 2021.12.4 캄성여대 9드론 교육. 영상
- 2일 간격으로 9드론 스포닝 풀과 관련된 교육을 진행했는데, 이는 11월 30일 펼쳐졌던 미다스공대와의 대학대전의 피드백 격으로 이뤄진 교육이다. 두 교육 모두 1팩 더블을 즐겨 하는 미다스의 스타일을 저격하여 빠른 타이밍에 발업된 저글링으로 팩토리 타이밍을 늦추고, 이러한 저글링을 의식하여 만들어진 미다스 특유의 '미다스 심시티'를 어느 정도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교육했다.
- 2021.12.5 대학대전 VS 미다스공대(최종 세트 스코어 2:3 캄성여대 패배.)
- 이 대학대전을 기점으로 '창문 열어'라는 밈이 본격화되었다. 이 대학대전 역시 패배한 이후 들끓던 민심을 환기하기 위해 김윤환이 던지던 말이 풀영상 채널의 썸네일로도 쓰이면서 본격적으로 팬들과 BJ들이 '창문 열어'라는 말을 많이 쓰기 시작했다.
- 2021.12.14 캄성여대 퀸디파 컨테스트
- 이날 캄성여대 역사에서 손에 꼽히는 개그신이 연출되었다. 오세블리에게 핸디캡 매치를 패배하고 복수 의지에 불타던 김윤환이 오세블리의 디파일러에 EMP를 맞추며 오세블리의 눈물을 뽑아냈고, 이어진 카트 내전에서도 지속적으로 오세블리를 갈구며 오세블리를 오열하게 만들었다. 영상
- 2021.12.19 대학대전 VS 마종대(최종 세트 스코어 2:3 캄성여대 패배.)영상
- 2021.12.23 러아배 생컨 대회(이유란, 러아, 나무늘봉순 출전.) 개최. '이Q란 사건' 발생.
- 이 당시 캄성 팬들 사이에서 돌던 '이유란의 뇌와 러아의 손을 합친다면 어떨까?' 하는 바람을 실현하기 위해 러아가 소소하게 열려고 했던 대회였는데, 여기에 감스트를 비롯해 체급 큰 BJ들이 여럿 출전 선언을 하면서 댓글 추천 경쟁이 불이 붙으며 대회의 크기가 커졌다. 이 날 러아와 이유란 팀은 첫 경기에서 이유란이 유닛 컨트롤을 하다가 'Alt+Q+Q'[5]를 눌러버리면서 실격패했다. 이 사건을 일컬어 '이Q란 사건'이라고 불리게 된다.
- 2021.12.25 크리스마스 맞이 점호. [6]
- 이 날, 전날 있었던 카트 찐텐사건과 더불어 상술했던 '이Q란 사건'으로부터 발발된 저글링즈(이유란+러아) 갈등 및 해체, 늑대채린의 복귀 등의 굵직한 이슈를 다뤘다. 저글링즈 해체는 사실 점호를 위해 둘이 짜고 만든 사건이었으며 해체한지 5초만에 '아날링즈'로 재창단되었다. 또한 카트 찐텐의 경우 '찐텐 부린 멤버의 운전 면허 박탈' 등 여러 안건들이 나왔으나, 공식화되지는 못했다. 그러나 이날의 논의를 바탕으로 훗날 캄성여대의 카트 내전에는 300개 펀딩 제한을 자체적으로 걸어 찐텐을 줄이는 방안이 만들어졌다.
- 2021.12.26 대학대전 VS 바스포드(최종 스코어 5:3 캄성여대 패배.)영상
- 2021.12.26 송년회 겸 익명 마음의 소리 컨텐츠
- 바스포드와의 대학대전 직후 약속했던 대로 송년회 술먹방을 진행했고, 술먹방 진행 직전에 오픈카톡을 통해 익명으로 서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진행했는데, 그 수위가 악성 건빵들의 훈수채팅과 유사하여 시청자들에게 많은 웃음을 주었다.[7] 이 컨텐츠가 반응이 좋아서였는지 이후 다른 대학에서도 이와 유사한 컨텐츠들을 진행했다.
- 2021.12.28 2021 스타대학가요제 출전. 캄성여대 베스트:구루미 (출전곡: 정경화 - 지상에서 영원으로) / 워스트: 나무늘봉순(출전곡: 리쌍 - 헤어지지 못하는 여자, 떠나가지 못하는 남자)
- 2021.12.30 장기휴방 중이던 늑대채린 복귀.
3.2. 2022년
3.2.1. 1월
- 2022.01.01 신년 기념 김윤환 대국민사과.
- 전날인 12월 말일에 열렸던 유즈맵 미니CK 중 '입찰 컨트롤' 게임에서 김윤환이 '제한시간이 다 되면 유닛이 가운데로 모인다'는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시청자들과 대립각을 세우며 고집을 부렸고, 시청자들의 확인 결과 그런거 없다는게 밝혀지면서 1월 1일 신년부터 김윤환은 대국민 합장사과를 해야했다.
- 2022.01.02 트할배 대학 사제 생컨CK(김윤환, 혜로로 참가. 4강 탈락.)
- 2022.01.03 캄성여대 중간고사 VS 연합팀(최종 스코어 5:3 캄성여대 패배.)
- 2022.01.05 룡CK 이후 캄성여대 '싸발워' 발발.(친암파 vs 친앵파)
- 2022년 1월 5일 룡CK에서 앵지와 김윤환은 상대편으로 갈렸고, 기룡과 앵지와의 게임 직전 김윤환이 앵지의 약점을 알려주면서 '싸발워'가 시작되었다. 이 피셜을 들은 앵지가 울음을 터뜨리며 찐텐으로 화를 냈다. 이 소식을 들은 김윤환은 모든 학생들의 방을 돌아다니면서 '넌 누구 편이냐'며 라인을 만들기 시작했고, 이에 앵지가 '전쟁'을 선언하며 캄성여대의 '싸발워'가 시작되었다.
- 2022.01.06 '싸발워' 사과빵 종겜CK(암풍 vs 앵돌)
- 전날 발발된 '싸발워'를 스토리로 끌어 만든 컨텐츠였으며, 진 사람이 무릎꿇고 사과하기로 했다. 최종적으로 앵지가 이기면서 싸발워의 승자는 앵지가 되었고 김윤환은 무릎을 꿇고 사과했으며, 이로 인해 2022년 한 달만에 대국민사과 2번을 적립했다.
- 2022.01.08 7티어 위너스리그 VS 학버드(캄성여대 러아, 오세블리, 구루미 출전. 캄성여대 패배.)
- 2022.01.08 프로토스전 히드라 뚫기 교육 영상
- 2022.01.11 대학대전 VS 파이스트(최종스코어 4:2 캄성여대 패배)
- 이 경기를 한지 1년하고도 2개월이 지난 지금도 캄성여대 팬들에게 종종 회자되는 희대의 졸전 중 하나. 아직도 종종 캄성팬뿐만 아니라 스타판 시청자들에게 널리 회자되는 '늑클립스'[8]가 이날 나왔다. 이날 그동안 열심히 '창문을 열며' 참아왔던 캄성 팬들의 민심이 터져버렸으며, 이날 지고도 2부로 카트를 진행했는데 이 때문에 캄성여대는 이후 염석대전에서 승리를 거두기 전까지 '카트대학', '스타 안하는 대학'의 오명을 견뎌야 했다. 여담으로 이날 이후로 김윤환이 외치는 '이겼다'는 확신의 말이 금지되었다. 이유는 이날 김윤환이 확신을 가지고 '이겼다', '이젠 이겼다'고 말하는 순간 그 게임이 다 갑자기 이상해지면서 졌기 때문.
- 2022.01.18 조용히사라배 대학CK 1회 불참 결정.
- 이 당시 이유란의 교통사고, 러아의 장기 휴방 등으로 대회에 참여할 수 없는 인원이 너무 많아져 이날 김성대, 학생들과 논의 후 최종적으로 불참을 결정했다.
- 2022.01.22 ASL 13 예선전 '지니에요' 사건 발생.
- 2022.01.28 신입생 란란 영입.
- 김윤환이 상술한 '지니에요' 사건 후 2주동안 장기 휴방을 해버렸고, 캄성여대는 잠시 김성대 단독 총장 체제로 굴러가게 되었다. 이때 때마침 김윤환을 탈락시킨 박성진이 FA로 나온 학생들을 다른 학교로 연결시켜주는 '지니에이전트' 컨텐츠를 진행하기 시작했고 이전부터 카트 때문에 캄성여대와 자주 엮였던 란란을 박성진이 김성대와 독대하여 '지니에요' 녹음기를 끈다는 조건 하에 캄성여대 입학을 추진, 김성대가 이를 받아들이며 란란은 이전부터 꿈에 그리던 캄성여대에 입학하게 된다.[9]
- 그러나 이 날 란란의 영입에 대해 시청자들과 유동은 부정적인 스탠스를 취했다. 우선 당시 란란은 5티어였는데, 이미 캄성에는 5티어로 앵지, 늑대채린, 나무늘봉순이 있었던 상태였으며, 만약 란란까지 영입될 경우 엔트리에 따라 기존 학생들 중 경기를 뛰지 못하는 학생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지배적이었다. 게다가 상술했듯이 파이스트전까지 이어져온 연패 행진으로 캄성여대의 방향성에 대한 시청자들의 이미지가 극도로 안좋아진 상태였고, 하필 란란이 캄성여대 학생들과 카트라이더를 많이 하면서 엮였던 만큼 '2부를 하기 위해 밸런스 용으로 데려온게 아니냐' 등의 비아냥이 이에 대해 총장 김성대가 공식적으로 해명해야할 정도로 쇄도했었다. 그래서 "오늘만큼은 2부를 자제하자"고 김성대가 사뭇 진지하게 선언을 하였으나 이 선언을 제대로 듣지 못하고 란란의 입학 소식만 들은 학생들이 분위기 파악을 제대로 하지 못해 디코를 통해 김성대에게 지속적으로 카트를 하자고 강권하였으며 그 과정에서 일부 학생들이 너무 편하게 말을 던지면서 학생들과 김성대 사이에 갈등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후 혜로로를 비롯한 학생들이 김성대에게 사과하면서 사건은 일단락되었다.
3.2.2. 2월
- 2022.02.16 타인의 삶CK(뇌다씀 VS 곰성여대)[11]
- 2022.02.19 미니CK, 오세블리 '스타의 신' 별명 받은 날.
- 2022.02.20 대학대전 VS 염석대(최종스코어 4:2 캄성여대 승리)
-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단 참고.
- 2022.02.27 캄성여대 '타종족의 삶' 교육 컨텐츠
3.2.3. 3월
- 2022.03.08 캄성여대 '4티어 달리기' 교육 컨텐츠(참여: 앵지, 란란, 늑대채린, 나무늘봉순)
- 5티어 학생들의 승급 데이터를 쌓아주기 위해 4티어 겜비들과 매치를 붙여주고 피드백을 하는 시간이었으며, 반응이 좋아 후속 시리즈 '6티어 걷기' 컨텐츠가 등장했다.
- 2022.03.10 캄성여대 중간고사 CK VS 연합팀(최종 스코어 5:3 캄성여대 승리.)
- 2022.03.12 늑란 vs 단디 끝장전(최종 늑란 승리.) / 러아 vs 강덕구 끝장전(최종 러아 패배)[12]
3.2.4. 4월
- 2022.04.03 캄성여대 일꾼 잡기 컨테스트 영상
- 2022.04.04 신입생 카덴지 입학.
- 2022.04.20 '프로필사진 사건' 발생.
- 당시 개최 예정이었던 떡볶이참잘하는집 스타크래프트 멸망전 2022 대학대전 시즌1을 맞아 프로필 사진 촬영을 진행하였는데, 이와 관련된 공지를 총장과 학생들이 오해하여 프로필 사진 촬영에 대대적으로 불참하면서 민심이 들끓어올랐다. 게다가 끓어오른 민심에 김성대가 찐텐을 내고, 이어 방송을 킨 김윤환마저 사과를 하는둥 마는둥 하고 꽁트를 시전하는 등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한 모습을 보이자 불타는 민심에 기름이 부어진 격. 이에 러아를 비롯한 학생들이 진정성 있게 사과하고 이어 총장들도 재차 사과의 뜻을 밝히고 프로필 촬영에 늦게나마 참여하면서 사건은 일단락되었다.
- 2022.04.22 스타멸망전 WSL 시즌2 4강(혜로로 vs 파찌, 혜로로 탈락.)
- 2022.04.23 LASL 시즌 13 4강(혜로로 vs 안아, 혜로로 탈락.)
- 3일 연전을 겪는 탓에 혜로로의 컨디션은 많이 좋지 않았다. 그러나 혜로로는 '양대리그 4강 진출'이라는 영예로운 타이틀을 얻게 되었다.
- 2022.04.24 캄성여대 1게이트 더블 교육 영상1, 영상2
- 이날 이뤄졌던 염석대 프로토스 교수 원선재와 학생들과의 CK 이후 심각성을 느낀 김윤환이 당시 참여했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교육이었다.
* 2022.04.28~29 캄성여대 첫 MT(장소: 제주도)
- 야외 방송을 선호하지 않는 캄성여대 전원이 야외에서 모여 컨텐츠를 주도해 진행한 첫번째 컨텐츠였기에 매우 의미있는 컨텐츠였다고 할 수 있다.
- 밖에 안 나오기로 유명한 늙은이를 끄집어낸 것도 것이로거니와 그냥 개별 방송으로 봐도 굉장히 알차고 완성도가 높은 컨텐츠였다. 다소 루즈할 수 있었던 이동시간 등은 최적화로 최소화하면서도 디코에서부터 증명된 멤버들 사이의 토크 케미로 루즈함을 덜어냈으며 이날 레크레이션을 위해 구루미가 준비해온 스타 상식퀴즈, 란란이 준비한 좀비게임, 오세블리가 준비해온 몸으로 말해요, 러아가 준비해온 초성 몸으로 말해요 퀴즈 모두 준비성도 훌륭했고, 게임의 재미 역시 잡으면서 재미를 더했다.
- 게다가 술먹방 역시 일반적으로 이어진 방송 때문에 누적된 피로와 편하게 끼리끼리 놀기 위해 구색만 잡고 끄는 것이 일반적이나, 이날은 멤버들이 '술찌내기'를 하고 커다란 보울에 폭탄주를 만들어 의리게임을 하는 등 정말로 끝까지 달리는 모습을 보여줘 잠시 방송이 꺼진 사석에서 이들이 어떻게 노는지 지켜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기도 했다.[16]
3.2.5. 5월
- 2022.05.03 떡볶이참잘하는집 스타크래프트 멸망전 2022 대학대전 시즌1 조지명식.
- 2022.05.09 떡볶이참잘하는집 스타크래프트 멸망전 2022 대학대전 시즌1 조별예선 A조 1경기 VS JSA(최종 스코어 4:2 캄성여대 패배) / 늑대채린 원산폭격
- 기대와 걱정이 섞인 상태에서 시작된 떡참배 1경기, 상대는 이재호의 부임 이후로 신흥 강팀으로 급부상하고 있던 JSA. 두 총장은 해줄 수 있는 모든 머리를 다 쓴 면이 역력히 보였다. 1경기 나무늘봉순의 경기에서는 노 스포닝 풀 3해처리로 배를 불리려 한다는 의도를 보여주다가도 바로 이어 내보낸 이유란은 9발[17]로 날카롭게 초반에 찍어누르는 식으로 빌드를 짜는 등 초반 게임 방향성에 변화를 준다던지, 이어진 3경기 앵지의 게임에서 보였던 이클립스의 맵 특성을 이용한 상대 3룡이에 두번째 해처리를 짓고 히드라스크 올인인 척 페이크를 주면서 뮤탈리스크로 본진으로 빠르게 진입하려는 빌드 등 도저히 두 사람의 머리에서 나왔다고는 보기 힘든 좋은 노림수들을 보여주었다.
- 그러나 사라배 시즌1이라는 대규모 대회에 대한 예방주사를 맞았던 팀들과는 달리 당시 여러 사유로 그 대회에 불가피하게 참여하지 못했던 탓인지 선수들 대부분이 극도의 간장감 속에 해줘야 하는 플레이들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모습을 여러 차례 보여주었고 그 결과 게임들을 그르치면서 최종 스코어 4:2로 무기력하게 지고 말았다.
- 패배로 여론이 불타오른 상황 속에서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던 늑대채린이 응원에 지각했다는 이유로 유동 시청자들의 뭇매를 맞았고, 늑대채린이 이에 대한 사과와 해명을 하며 '원산폭격'을 무려 2분 가까이 하면서[18] 민심을 역전시키는 기가 막힌 사건도 있었다.
- 이 경기가 결과적으로 캄성여대의 역사에 있어서 중요한 이유는 이 경기를 기점으로 지금은 캄성여대의 상징이 된 '드론 나누기', '최적화'에 대해 두 총장과 학생들 모두가 몸으로 절절히 실감한 경기였다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이에 대해서 대책으로 등장한 것이 하술한 '드론 나누기'와 '부스팅' 당기기에 대한 교육이었다. 당시 두 총장이 이 부분에 대해 처음 언급했을 때, 대부분의 시청자들이 이를 비웃거나 비꼬면서 '그게 무슨 의미가 있냐'는 식으로 무용론을 펼쳤지만 바로 얼마 뒤 파이스트와의 패자전에서 펼쳐진 구루미와 홍혜리의 경기, 러아와 파이의 게임에서 게임에 나선 두 선수가 같거나 비슷한 빌드를 구사했음에도 스포닝 풀 짓는 시간 차이가 어마어마하게 벌어지면서 게임이 기울어지는 것을 시청자들에게 직접 보여주면서 이 교육이 무용하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했다.
- 2022.05.10 캄성여대 일꾼 나누기 9풀 챌린지
- 전날 치렀던 JSA와의 조별예선 패배 이후 문제점을 진단하는 과정에서 김성대와 김윤환 모두 학생들의 기본기를 다시 쌓아야 한다는 점에 동의하였고, 바로 다음날 일꾼 나누는 연습부터 시작되었다.[19] 첫 드론 9마리를 순서에 따라 붙이고 부스팅을 하여 투혼/폴리포이드 기준 왼쪽 자리에서는 1분 5초, 오른쪽 자리에선 1분 2초 안에 스포닝풀을 짓는 연습이었다. 대략 10시간 정도 굉장히 오랜 시간 진행되었으며[20], 이 고난의 연습의 결과인지 이 이후로 대학판이 끝날 때까지 캄성여대 저그들은 다른 학교의 저그보다 월등한 최적화 차이를 보여주었다. 심지어 이 시점을 기점으로 총장들인 김성대와 김윤환의 초반 최적화도 상당히 좋아졌다.
- 2022.05.11 캄성여대 드론 200 채우기 컨테스트.
- 기본기 재점검 차원에서 드론나누기와 함께 이뤄진 교육 컨텐츠로, 요지는 테크트리와 미니맵, 최적화와 생산에 신경쓰자는 차원에서 빌드 테크를 타고 멀티를 늘리면서 드론 200마리를 최대한 빨리 뽑는 컨테스트가 이뤄졌다. 또한 교육 중간부터 김성대의 제안으로 정면에 오버로드를 놓고 김성대가 컨트롤하는 질럿의 갯수를 확인하고 몇 마리인지 부르는 고난도 과제까지 추가되었다.
- 2022.05.12 캄성여대 973 챌린지
- 2022.05.13 스크림 VS 무친대(최종 스코어 4:3 캄성여대 승리.)
- 2022.05.19 떡볶이참잘하는집 스타크래프트 멸망전 2022 대학대전 시즌1 A조 패자전 VS 파이스트.(최종 스코어 4:3 캄성여대 승리, 8강 진출.)
- 캄성 팬들의 기억 속에 깊게 기억될 명경기 중 하나. 에결까지 가는 총력전 끝에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캄성여대는 이 경기 이전까지 단 한 번도 비방 합숙을 진행하지 않았으나, 이 경기에서 지면 광탈이 확정되는 상황 속에서 비방 합숙을 결정하였고 약 이틀 간 비방 합숙을 진행해가며 이전과는 다르게 더 철저히 경기 준비를 했다.
- 약 두 차례 캄성여대 측에서 PP[21] 상황이 등장하여 두 총장을 비롯한 지켜보던 모든 팬들이 놀라는 사건도 있었다. 첫번째 PP는 혜로로와 갱승제로의 경기, 갑작스레 혜로로의 방송에서 전자녀 알람이 울리며[22] 일어났다. 사실 이 부분에 대한 세부 조항이 존재했다면 몰수패를 당해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이었으나, 대회 주최 측이 준비한 세부 조항에 이러한 조항이 존재하지 않았다는 점, 알림이 울리긴 했으나 경기 진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상대 위치, 빌드와 같은 핵심 정보가 들리지는 않았다는 점이 고려되어 경고 조치만 하고 경기는 속행되었다. 이렇게 살떨리는 상황이 일어난지 얼마잖아 이어진 러아와의 경기에서 또 한 번 러아가 PP를 치면서 캄성 팬들과 모든 멤버들은 당혹을 금치 못하였으나, 다행히 이 PP는 러아 쪽에 귀책사유가 있는 것이 아니었고, 게임 전 디코에 들어와 있어야 하는[23] 파이가 디코에 들어와있지 않아 운영진 측이 운영진의 목소리를 유일하게 들을 수 있었던 러아에게 PP를 요청한 것임이 밝혀지면서 캄성 팬들은 놀란 가슴을 겨우 쓸어내렸다.
- 평소에는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며 경기를 보는 편인 김윤환과 김성대도 이 날만큼은 얼굴이 시뻘개질 정도로 몰입해서 경기를 지켜보았으며, 학생들도 이기든 지든 최선을 다하는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비방 합숙까지 해가면서 연습을 해서인지 완전히 빌드가 갈려서 졌거나,순간적인 판단 미스에 의해 경기를 그르치는 것을 제하면 전 경기처럼 해야만 하는 것을 하지 못해 지는 일은 없었다.
- 이 경기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이유란이 출전한 에이스 결정전. 상대인 써니와 평소 1:7의 압도적으로 밀리는 상대전적을 가지고 있는데다 바로 직전 경기에서 40분이 넘어가는 초장기전 혈투 끝에 패배까지 해버린 상황. 에이스 결정전 뽑기에서 똑같이 이유란과 써니의 게임이 걸리자마자 김윤환은 평소답지 않게 감정을 숨기지 못하고 길게 장탄식을 하며 마른 세수를 했다. 그러나 자신이 출전함을 확인한 이유란의 표정은 당혹감이나 부담감보다는 깊은 빡침과 함께 '잘 걸렸다' 싶은 표정이었다.[24] 맵마저 아까 졌던 전장인 폴리포이드. 게다가 직전 경기의 경우 초반 사이즈를 잘 만들어놓았으나 중후반 운영에서 미스를 보여 패배했는데, 초반 사이즈마저 써니의 질럿 난입 때문에 어그러진 상황이었다. 그러나 직전 경기에서 진 선수의 게임이라곤 믿을 수 없을만큼 쫄지 않고 꾸역꾸역 하이브 운영으로 돌입하는 데에 성공한 이유란은 상대의 정면과 타스타팅을 저글링, 럴커, 히드라, 디파일러 조합으로 지속적으로 타격했고 끝끝내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된다. 경기 막바지에는 5/3업 울트라리스크까지 동원하여[25] 써니에게 승리를 따내면서 캄성여대는 기적적인 8강행 열차에 탑승했다.
- 상술했듯 굉장히 불안해하던 김윤환은 경기를 가슴 졸이며 관전하다 다른 멤버들보다 조금 더 일찍 승리를 직감했고, 바로 자리를 떠버렸다. 이유는 눈물을 참지 못해서. 돌아온 뒤에도 캠을 매우 작게 해두고 울컥울컥 눈물을 흘리다가 방종을 했다.
- 2022.05.25 떡볶이참잘하는집 스타크래프트 멸망전 2022 대학대전 시즌1 8강 VS NSU(최종 스코어 4:1, 캄성여대 탈락.)
- 8강 조추첨식에서 캄성여대는 가장 피하고 싶었던 NSU를 만나버렸다. 게다가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날짜마자 조추첨식 바로 이틀 뒤인 8강 개막전 25일. 결과적으로는 4:1의 스코어로 패배하며 캄성여대는 8강 진출에 의의를 둔 채 대회를 마감하게 되었다. 두 명의 코치가 해줄 수 있는 준비의 한계가 분명하게 보였던 경기였다.
3.2.6. 6월 ~ 7월
- 2022.06.26 2022 스타대학가요제 출전, 준우승. 캄성여대 싱어:구루미 (출전곡: 유미 - 사랑은 언제나 목마르다)[26] / 예능: 늑대채린(출전곡: 거북이 - 비행기)
- 2022.07.03 시조새배 5티어 최강자전 학생 란란 출전(최종 결과 란란 우승.)
- 당초 란란의 우승을 기대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으나, 그러한 모두의 시선을 비웃듯이 란란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의 호성적을 통해 명목상이긴 했어도 그동안 '인턴' 상태였던 란란은 총장들의 승인 하에 정식 학생으로 인정받게 된다.
- 2022.07.12 캄성여대 중간고사 CK VS 연합팀(최종 스코어 5:2 캄성여대 패배.)
3.2.7. 8월
- 2022.08.02 플레잉코치 정소윤 영입. / 캄성여대 블루스톰 신맵 교육 영상
- 여담으로 이 영입은 총장들의 회의를 통해 이뤄진 영입이 아닌 전날 강릉으로 여행을 간 멤버들[27] 중 오세블리가 '새 그림이 필요하다'는며 원래 정소윤과 친분이 있던 란란을 통해 연락을 넣었던 것으로 알려져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주었다.[28] 이후 구루미가 개인 방송 중 고석현과 대화하다 밝힌 바에 따르면 캄성여대 학생들은 전부터 정소윤을 영입하고 싶어해 염석대가 해체되기를 내심 바라고 있었다고 한다.
- 영입 오피셜을 띄운 뒤에는 전 학생이 모두 모여 조용히사라배 대학대전 시즌2를 앞두고 새로 대회 맵으로 선정된 블루스톰에 대한 단체 교육을 실시하였다. 워낙 온갖 날빌이 많이 튀어나올 수 있는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맵이다 보니 이 맵에서 나올 수 있는 각 종족의 날빌을 총장들이 플레이해주고 학생들이 이를 막아 가장 잘 막은 학생부터 퇴근시켰다.
- 2022.08.04 스크림 VS 츠나대(최종 스코어 5:1 캄성여대 패배.)
- 2022.08.10 조용히사라배 대학대전 시즌2 조지명식
- 2022.08.16 조용히사라배 대학대전 시즌2 8강 1경기 VS 철와대(최종스코어 5:4 캄성여대 탈락.) / 캄성여대 긴급 대책회의.
- 동년 1월에 벌어졌던 파이스트와의 대학대전과 더불어 캄성여대 역사상 최악의 졸전 중 하나로 기록될 경기. 심지어 이 경기의 경우 두 총장이 짜준 빌드들과 심리전은 대학판 역사상 길이 남을 역대급 폼을 보여줬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수행하는 일부 학생들의 기본기와 디테일이 너무 부족해 모든 것을 망쳐버렸기 때문에 당시 시청자들과 더불어 '창문을 열며' 최대한 환기하려고 했던 캄성여대의 팬들조차 이 경기 앞에서는 머리를 식힐 수가 없었다.
- 2022.08.22 학생회장 앵지 자퇴, 교수 한두열, 고석현 영입.
- 앵지는 아주 오래 전부터 김성대의 제자였고, 캄성여대의 창립 멤버였으며, 그간 캄성여대의 학생과 교수 사이의 윤활유 역할을 하면서 학생회장 역할을 충실히 해왔던 터라 앵지의 자퇴 발표는 캄성여대 팬들에게 큰 충격이었다. 이유는 방송적인 새로운 그림을 원한다는 것. 앵지 역시 자퇴 발표를 하면서 담담한 태도를 유지하려 노력하였나, 아주 오래전 항엔터때부터 지속되어왔던 김성대와의 사제 관계가 멈춘다는 부분에서는 눈물을 터뜨리기도 하였다. 후일 앵지는 바스포드에 영입되었다.
- 한편 캄성여대에는 새로운 교수 한두열[29]과 고석현[30]이 영입되었다. 전체적인 반응은 환영의 분위기. 한편 이러한 움직임이 앵지를 필두로 한 학생들의 요구와 이에 따른 추진에 의해서였다는 것이 밝혀지며 약간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3.2.8. 9월
- 2022.09.14 캄성여대 교수 고석현의 유닛 Vs 유닛 영상
- 신임 교수 고석현의 단독 드리블로 진행된 교육 컨텐츠. 직접 유즈맵을 제작하여 유닛과 유닛, 마리수, 업상태를 제시하고 학생들과 총장들로 하여금 어느 편이 이길지 배팅하도록 하여 재미도 잡고, 유닛 상성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던 좋은 컨텐츠로 평가받는다.
- 2022.09.22 캄성여대 교수 저저전 컨테스트
- 2022.09.26 제 1회 '문타를 이겨라'
- 문타로떼는 스포츠 분석/배팅 BJ로 꽤 오래 전부터 총장 김윤환의 팬을 자처하고[31] 대학판이 시작된 이후로는 2022년을 기점으로 캄성여대를 꾸준히 응원해주고[32] 가끔 스스로 찾아와 핸디매치를 즐기고 가면서 장난스럽게 팬들에게 '구단주님'이라고 불리던 BJ다.
- 그러던 중 9월 25일, 김윤환의 방송에 찾아와 디코를 요청했고, 디코를 통해 예정되어 있었던 바스포드와의 대학대전에 1000만원의 후원을 하겠다는 내용과 함께, 캄성여대의 학생들과 자신[33]의 매치를 붙이고 코치들로 하여금 승부예측을 하게 하는 컨텐츠를 제안했고 김윤환이 이를 받아들이면서 진행된 컨텐츠였다.
- 문타로떼의 BJ 카테고리답게, 코치들에게는 문타로떼 본인과, 캄성분석충이라는 팬이 작성한 배당표가 나누어졌고, 3/2 경기를 관전하며 승부예측을 진행했다.
- 이날의 인연으로 문타로떼는 명실상부 캄성의 구단주로 팬들에게 확실하게 눈도장을 찍었으며, 이후 주최된 철감봉남 스타대학대전 결승에도 초대받게 되면서 멤버들에게도 구단주로 인정받게 되었다.
3.2.9. 10월
- 2022.10.02 캄성여대 사생대회(주최: 오세블리)
- 2022.10.19 철감봉남배 참가비빵 VS 츠나대(최종 세트 스코어 2:0 캄성여대 승, 스타크래프트 최종 스코어 4:1 캄성여대 승리.)
- 2022.10.20 캄성여대 두번째 MT(장소 : 가평)
- 2022.10.21 캄성여대 철감봉남 스타대학대전 프로필 사진 촬영.
- 2022.10.24 철감봉남 스타대학대전 조지명식.
- 2022.10.25 캄성여대 기말고사 VS 연합팀(최종 스코어 0:3 캄성여대 패배.)
- 2022.10.26 스크림 VS CP(최종 스코어 4:1 캄성여대 승리.)
- 2022.10.27 스크림 VS 무친대 (최종 스코어 4:2 캄성여대 패배.)
- 2022.10.28 스크림 VS MSG (최종 스코어 4:2 캄성여대 승리.)
3.2.10. 11월
- 2022.11.01~ 2022.11.04 철감봉남 스타대학대전 조별 예선 C조(VS 바스포드 4:3 / VS 고대 4:1, 캄성여대 조1위 8강 진출)
- 2022.11.06 캄성여대 '쇼부 막기' 교육 영상
- 2022.11.10 철감봉남 스타대학대전 8강 VS MSG(최종 스코어 5:3 캄성여대 4강 진출.)
- 2022.11.14 철감봉남 스타대학대전 4강 VS 아마대(최종 스코어 5:4 캄성여대 결승 진출.)
- 캄성여대 팬들의 기억 속에 남을 명경기 2. 이겨줘야 하는 카드들이 예상치 못하게 무너지면서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캄성여대의 '구원 투수' 이유란이 그 당시 각 팀의 에이스들을 잇따라 격추시키며 아마대의 에이스로 급부상한 구보라의 노림수를 완벽한 컨트롤[36]로 무너뜨려버리며 급한 불을 잡고 이 기나긴 캄성의 역사 대부분의 시간동안 '못하는', '부진한' 학생들로 분류되었던 러아와 오세블리가 팀을 결승으로 견인했다. 결승 진출 후 김윤환이 인터뷰 중 눈물을 터뜨리며[37] 김윤환은 2즙을 적립하였으며, 이 눈물을 지켜보던 많은 전프로들[38]이 비웃다가도 김윤환의 고생을 알고 있는지 꽤 애틋하게 바라보는 진풍경이 연출되었다.
- 2022.11.16 철감봉남 스타대학대전 결승전 VS 바스포드(최종 스코어 5:3 캄성여대 준우승.)
- 바스포드의 경우 결승까지 올라오는동안 보여준 드라마틱한 경기력과 모든 코치진들이 영혼까지 갈아넣은 듯한 빌드로 모두가 강팀이라고 인정하고 있는 상황. 정소윤이 1경기에서 부러지면서 불안함이 엄습했지만, 2경기에 출전한 철감봉남의 '믿을 카드' 쪼해피롱이 혜로로를 상대로 야무진 뮤탈 컨트롤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둬내면서 분위기를 반전시켰고[39] 이 뒤로 아무도 기대하지 않았던 구루미와 란란이 승을 챙겨오면서 초반 스코어를 3:1까지 벌려 승기에 가까워졌다. 대회에서 전패하면서 멘탈이 갈릴 대로 갈린[40] 구루미가 결승에서 마침내 첫 승을 거두자 모든 멤버가 바로 뛰쳐나가 구루미를 둘러싸고 울음을 터뜨리고 구루미는 긴장이 풀려 손을 벌벌 떠는 장면은 이 결승전의 명장면이자 '캄성여대'가 어떤 대학인지를 한 장면으로 설명하는 장면이라 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어서 나온 한두열이 이영한을 상대로 어이없는 실책으로 진 뒤로 거짓말처럼 명실상부 필승카드, 에이스였던 이유란과 나무늘봉순이 아쉽게 패배하고 최종전 오세블리와 젤린이의 저저전에서조차 빌드가 크게 갈리면서[41] 준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팀으로써 아주 오랜 시간 끝에 커리어하이를 찍었고, '출전 선수 전원 1승'과 결승전 전까지 팀 무패[42], 대회 다승왕 배출(쪼해피롱) 등의 영광스러운 기록까지 달성해 오랜 시간 응원해온 팬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3.2.11. 12월
- 2022.12.29 2022년 캄성 어워즈, 2022 올해의 학생 선발(나무늘봉순)
- 12월 이달의 학생과 올해의 학생을 한 번에 갈음하였으며, 이날의 '올해의 학생' 선발을 끝으로 캄성여대 이달의 학생 컨텐츠는 종료되었다.
3.3. 2023년
- 2022년 3월 사라배 시즌1부터 시작해 2022년 11월 16일에 종료된 철감봉남 스타대학대전까지 역대급 과몰입을 불러일으켰던 스타대학교판이 사실상의 종언을 고한 뒤였기에 전반기에는 각자의 개인 방송이나 다른 방송적 활로를 챙기기 위해 캄성여대로서의 활동 자체가 많이 없었다. 그러나 스타대학교를 대체할 동아리들이 생겨나기 시작하고, 대회 이야기가 조금씩 나오기 시작하던 2023년 5월, 총장 김성대의 '뉴 캄성' 선언 이후로 캄성여대라는 이름으로 다시금 활발한 활동을 하기 시작했다.
3.3.1. 전반기
- 2023.01.12 제2회 문타를 이겨라 시즌2
- 지난 9월 26일에 진행되었던 1회 컨텐츠와 비슷하게 진행된 컨텐츠. 험난했던 대회의 여정을 지나오며 몰라보게 성장한 학생들과 그 기간동안 오히려 퇴보해버린 문타로떼의 모습을 보며 절규하고 급하게 빌드를 짜주는 김윤환을 비롯한 코치진들의 모습이 웃음을 주었다.
- 이 날 늑대채린이 멘탈이 좋지 못한 상태에서 김윤환을 포함한 멤버들이 늑대채린의 석을 너무 과도하게 턴 결과 늑대채린이 '전 하나도 재미가 없었어요'라고 말하고 급방종을 하는 소소한 사건이 있었는데, 최근 MT에서 늑대채린이 이 날 김윤환이 무려 두 줄이나 되는 살가운 카톡과 함께 빌드[43]를 봐주겠다는 이야기를 했음을 밝히면서 이 카톡에 쓰였던 이모티콘 'ㅠ_ㅠ'가 밈화되었다.
- 여타 멤버들 역시 이 다음 날 있었던 뽀로미어리그 이유란과 늑대채린의 저저전 경기에서 모두 '늑맘'이 되어 늑대채린을 응원하는 바람에 이유란이 의도치 않게 빌런이 되어버리는 코믹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 2023.03.02 문타로떼배 캄성여대 CK VS 연합팀 (최종스코어 5:3 캄성여대 패배.)
- 2023. 05. 07 캄성여대 CK VS 철기로운 감빵생활 (최종 스코어 5:1 캄성여대 패배.)
- 2023. 05. 14 수장 간담회 (김성대 참여.)
3.3.2. 5월
- 2023.05.20. 김성대 단독 체제 출범 공식 선언, 학생회장 오세블리 졸업.
- 앞서 총장 김윤환은 다음 ASL 본선 진출을 목표로 밀리와 개인방송에 집중하기로 결정하며[46] 대학교의 운영 권한을 전부 김성대에게 위임했다고 밝혔다.
- 얼마 후, 5월 20일 김성대는 개인 방송을 통해 김윤환의 발언을 받아 사실상의 단독 체제임을 시인하였고, 이와 동시에 운영 방식의 대대적인 변혁을 예고하였다. 변화의 골자는 기존의 캄성여대의 운영 방식과 구성원들이 고여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변화를 주기 위함이었다. 주기적인 CK 개최와 자신도 직접 게임에 뛸 것임을 밝혔고, 새 그림을 그리기 위해서 적극적인 이적 시장 움직임을 보이기로 했으며, 기존 구성원들에게는 새로운 방향을 따라올 수 있는 사람들만 고민 뒤에 거취를 밝혀달라며 'All FA' 선언을 했다. 김성대가 덧붙이기를, 앞으로는 피치 못할 사정을 제외하면 캄성여대 주도의 컨텐츠는 모두 참여해야 함을 밝혔고, 또한 경기력의 좋고 나쁨에 따라 생길 수 있는 평가와 유동들의 악성 채팅에 대해 그간 많은 유동들을 끌어모아 자신의 방에 묶어뒀던 하드탱커가 부재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감당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권고했다.[47] JSA가 부활하고 여러 스타 크루들이 다시 조직되고 있는 흐름 속에서 캄성의 변화를 반기는 팬들이 많았다.
- 발표 직후 20일 당일 늑대채린을 필두로 대부분의 구성원들이 잔류 의사를 표명했다[48]. 란란과 러아는 21일 입장을 표명할 것으로 보인다.
- 한편 최근 스타 실력의 정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오세블리가 최초로 캄성여대 자퇴를 선언하였다. 캄성여대 합류 이후에 파트너BJ가 된 오세블리가 캄성여대를 떠나면서 학생회장직이 공석이 되었다. 21일, 캄성여대 구성원들이 모두 모인 졸업식이 열릴 예정이다.
- 오랫동안 폐쇄적으로 멤버를 선별해 온 캄성여대의 문호가 열리면서 많은 여성 저그 BJ들의 오디션 도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 대표적으로 앙치원[49] 출신 3인방(시녕뭉, 줄뜯냥, 찌킹)과 서윤, 림예이 등이 도전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 2023.05.21. 러아 졸업. 오세블리, 러아 졸업식
- 뉴 캄성으로의 개편이 발표된 다음 날 저녁, 러아가 개인방송을 통해 캄성여대와 함께 하지 않을 것을 발표하였다. 반면 란란은 최근 몸상태가 좋지 않아 방송은 켜지 않았고, 김성대를 통해 잔류 의사를 발표하였다.
- 오세블리의 섬박 2일 콘텐츠가 22일부터 예정된 관계로 이날 20시 온라인으로 오세블리와 러아의 졸업식이 진행되었다. 졸업식은 헌정 영상을 함께 본 뒤 졸업자와 총장들, 몇몇 학생들(카덴지, 정소윤)의 소감을 듣는 형태로 짧고 담백하게 진행되었다. 그리고 이 날을 마지막으로 김윤환 총장 역시 실질적인 총장 직무를 잠정 중단하게 되었다. 다만 김윤환의 경우 극도의 책임감을 가지고 학생들을 갈아 가며 가르쳤던 예전의 스탠스를 포기하는 것이고, 캄성여대가 필요로 한다면 언제든 함께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실제 대학에 대입해보면 연구년에 가까운 셈.[50][51]
- 2023.05.25 캄성여대 신입생 + 코치 오디션.
- 캄성여대 개교 이래[52] 첫 공개 오디션이다. 기뉴다의 서울 소재 스튜디오에서 오프라인으로 17시부터 진행되었다. 심사위원으로는 총장 김성대와 함께, 앙치원에서 이미 면접 경험이 있는 나무늘봉순과 캄성 안에서 날카로운 언변으로 '구검사'라는 별명이 있는 구루미가 등장하였으며, 진행자는 철권 방송에서 진행 경력이 있는 이유란이 맡았다. 총 14명의 참가자들이 등장하여 면접을 진행하였으며[53] 대다수의 면접 참가자들이 캄성여대에 오고 싶은 이유로 '유일무이 저그 단일 대학'이라는 캄성만의 아이덴티티와 캄성여대가 지난 시간동안 착실하게 쌓아온 고유의 분위기와 케미스트리를 꼽아 그간 고집해왔던 캄성여대의 방향성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또 한 번 반증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 또한 이 자리에는 의외의 인물들도 자리했는데, 우선 현역시절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 1 우승에 이어 은퇴 후 개인방송으로 넘어와서 VANT36.5 대국민 스타리그, SOOP 스타리그 시즌6 대회에서 우승커리어를 추가하며 지금은 해체된 스타대학교 무친대에서 성공적인 코치 커리어를 보냈던 김정우가 교수 면접자로 등장해 방송을 시청하던 모두에게 놀라움을 선사하였으며[54] 이어서 지난 2022년 8월 22일 자퇴한, 캄성여대의 팬들이라면 모두가 그리워했을 이름 앵지가 마지막 학생 면접자로 등장해 전날 김성대와 나무늘봉순이 녹음기처럼 반복하던 '큰거온다'는 말이 사실이었음이 밝혀졌다.[55][56]
- 여지껏 공개적으로 멤버를 모집한 적이 없었던 캄성여대였기 때문에, 모든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었으며 실제로 방송 시작 수십여 분 만에 시청자가 2만명 이상이 넘게 찍히는 등 방송적으로 성공을 거둔 컨텐츠가 되었다. 또한 더욱 의미가 있는 것은, 이것이 새로운 캄성여대의 모든 구성원들이 합심하여 공간 대여를 제외한 다른 보라 BJ들이나 외부의 도움 없이 스스로 그러한 방송적 성공을 거둬낸 첫 컨텐츠라는 점이다. 캄성여대의 방향성이 바뀐다고 김성대가 처음 발표하였을 때 많은 시청자들과 팬들이 우려를 표했으나, 그것을 비웃기라도 하는 듯 꼼꼼한 준비성과 이유란을 비롯한 멤버들의 의외의 진행력과 멘트 등을 보여주며 앞으로 캄성여대가 진행할 새로운 컨텐츠에 대한 안도와 기대감 또한 높아지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 2023.05.26 신입생 앵지, 라미, 림예이, 신입 교수 김정우, 배병우 입학.
- 오디션 바로 다음 날인 5월 26일 오후 5시 30분[57], 총장 김성대가 개인방송을 통해 오디션 합격자를 발표하였다.
- 첫 번째 합격자는 누구나 예상하였듯이, 신임 교수 김정우가 선발되었다. 사실 김성대는 멤버들의 교육적으로 조금 더 갈아줄 수 있는 코치를 원했기 때문에 '무조건 뽑아야한다'는 생각은 없었지만, 학생들과 교수진들의 압도적인 지지에 따라 선발하였다고 밝혔다.
- 두번째 합격자는 7티어 학생 림예이. 전날 오디션을 워낙 성공적으로 봐서 시청자들의 민심도 좋았던데다가, 학생들도 선발하길 원했다고 밝혔다. 다소 저니맨스러운 이전의 행보와 스타 실력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오디션을 통해 오해였음을 알았으며, 캄성여대 안에서 잘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 세번째 합격자는 신임 교수 배병우가 선발되었다. 당초 많은 시청자들은 티어도 훨씬 높고, 교육적으로도 탄탄하기로 유명한 이예훈이 선발되지 않을까 하는 예측이 지배적이었지만, 배병우가 선발되었다. 김성대는 배병우가 교육적으로도 밀리지는 않는다고 생각하고[58] 또한 배병우와 현역 시절부터 막역한 사이이기 때문에 조금 더 편하게 대할 수 있는 교수를 선발하였다고 밝혔다.
- 네번째 합격자는 돌아온 앵지. 김성대는 너무 부담 갖지 말고 자퇴 이전과 같이 스타적으로도, 컨텐츠적으로도 여러 역할들을 잘 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 이후 김성대는 많은 고민 끝에 마지막 합격자로 라미의 이름을 호명하였다. 정말 방송 키기 직전까지도 고민할 정도로 선발에 있어 고민이 있었다고 밝혔다. 티어가 겹칠 수 있다는 로스터 상의 큰 문제[59][60]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으나, 총장 김성대는 '열심히 게임을 하는 사람인데, 열심히 게임을 했다고 불이익을 받게 되는 것은 프로게이머 출신인 나로서는 납득할 수 없는 일이었다'고 밝히며 라미를 선발할 것임을 밝혔다.
3.3.3. 6월
- 2023.06.01 동아리CK VS 라이트클럽(5:3 캄성여대 승)
-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단 참고.
- 2023.06.03 신입생CK VS 연합팀(3:5 캄성여대 패)
- 2023.06.11 2023년도 캄성여대 MT(장소: 여수시 예술랜드)
- 여수시는 김성대의 고향으로, 아주 오래 전부터 MT 장소로 논의가 되어오던 장소였다. '여수르'라는 별명이 있는 김성대의 본가[61]가 위치해있기도 하지만, 김성대의 친구가 이 곳의 '예술랜드'라는 리조트의 관계자이기 때문에 오래 전부터 장소를 선뜻 제공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오기도 했기 때문.
- 당초 캄성여대는 진성 게임BJ들만 모여있는 집단이기 때문에 이러한 보이는 라디오 콘텐츠를, 그것도 이전 MT들과는 달리 굉장한 다인원[62]을 잘 컨트롤하면서 재미를 줄 수 있는지에 대한 우려가 다소 있었으나[63] 지난 캄성여대 오디션처럼 이유란과 구루미를 위시한 기존 멤버들 모두가 게임을 나름 알차게 준비해왔고, 오락부장 란란이 훌륭하게 게임을 진행하면서 우려를 종식시켰다.
- 기존 멤버들은 원래도 훌륭했던 케미를 잘 보여줬고, 새로 들어온 멤버들도 기존 멤버들과 스스럼없이 어우러지며 서로 한층 돈독해지는 시간을 만들었다.
- 2023.06.14~16 앵란이 간다
- 앵지와 란란이 스타BJ 한 사람을 붙잡고 이길 때까지 스폰 게임을 진행하고 서로 해설과 피드백을 해주는 콘텐츠. 14일에는 고석현과 함께 대 테란전 바이오닉 대처와 빌드를 배워 히엉, 무찌를 붙들고 계속 게임을 했다. 이전에 엑타 강습 합방 이후로 최고조의 케미를 보여주고 있는 둘 사이의 티키타카[64]와 언제나 샌드백처럼 든든하게 석을 털려주는 늑대채린의 케미가 한데 섞여 재미를 주었다. 이후로 꽤 재미가 있었는지 15일엔 프로토스 BJ인 슬돌이, 단잉, 디임을, 16일에는 박듀듀와 뚜미언니를 붙들고 게임을 했다.
- 별도의 거창한 준비 필요 없이 그때그때 디스코드에 모이기만 하면 할 수 있는데다가, 팬들 입장에선 단순히 스폰 게임을 관전하는 것 이외에도 해설을 하고 있는 옵저버 멤버 방송으로 잠시 옮겨 해설을 들으면서[65] 디코를 듣는 재미가 있어 좋고, 멤버들에게도 단순히 게임을 하는 것 이상으로 같은 상대가 비슷한 상황에서 이런 대처를 할 때 자신과 다른 멤버는 어떻게 대처하는지 보며 배우는 가치가 있어 단순히 몇 번 하고 말 단발성 컨텐츠가 아니라 꾸준히 진행되는 정규 콘텐츠가 될 확률이 높아보였는데, 실제로 그렇게 되었다. 멤버들을 모으고, 그 멤버들의 평균치보다 살짝 높은 밸런스의 상대를 잡아 박치기를 한다.[66] 그리고 멤버들의 이름을 따 '00이 간다'라고 이름짓는 식. 같이 시작한 멤버가 상대를 이기면 그 멤버는 탈출하고 컨텐츠 이름은 '(남은 멤버)만 간다'로 바뀐다.
- 심지어 이 '~이 간다'의 포맷은 다른 동아리로도 수출되어 YB에서 '뿌꾸가 간다'가 진행되기도 하였으며, 아예 학교 연합으로 '엉꿀심이 간다' 등으로 변형되어 널리 쓰이고 있다.[67]
- 2023.06.17 캄성여대 매가스터디 8배럭 막기 교육영상
- 전날 김윤환의 주최로 16명의 잭티어 BJ들이 모여 진행했던 잭드컵에서 김윤환은 쾌조의 컨디션을 보여주며 결승전에 진출해 염보성과 대결했는데, 8배럭에 어이없이 무너져버리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후 김성대와 8배럭을 어떻게 하면 잘 막을 수 있는지 개념 상담(을 가장한 암풍산부인과)을 했는데, 이를 지켜보던 김정우가 주도하여 진행된 단체교육이었다.[68]
- 김정우와 김성대를 중심으로 두 팀으로 나누어 진행했다. 김정우 조에는 보조 교수 배병우, 소윤, 봉순, 유란, 란란, 구루미가, 김성대 조에는 보조 교수 고석현과 함께 앵지, 늑대채린, 라미, 림예이가 나뉘어 강의를 듣고 테스트를 봐 통과하는 사람부터 퇴근하는 식으로 진행되었다.
- 이런 교육을 할 때 캄성여대는 교수와 총장이 합심하여 학생들의 석을 쏙 털어먹는 장난을 치곤 하는데 김정우가 아주 빠르고 능숙하게 이 흐름에 적응하면서 찐캄성인이 되었다는 평가가 줄을 이었다.
- 2023.06.25 토PL(앵지, 이유란, 늑대채린 참여. 앵지 2패, 늑대채린 1승 1패, 이유란 3승 2패), 혼메프(나무늘봉순 참여. 나무늘봉순 3승)
- 토PL은 토마토가 주최하는 여겜비들의 4대 4 ASL 16 신맵 프로리그[69]이며, 앵지, 이유란, 늑대채린이 참여하였고, 우연인지 모르겠으나 지유와 함께 한 팀으로 묶였다. '캄성은 뭉치면 약하다'는 말을 실현이라도 한다는 듯 앵지가 히엉, 늑대채린이 토마토에게 지고 나머지 멤버였던 지유마저 나예리한테 꺾이면서 1라운드는 무기력하게 세트 스코어를 내주고 시작된 2라운드 위너스리그, 선봉으로 출전한 이유란이 5티어에서 나름 한 가닥한다는 테란들인 뽀누나, 나예리, 히엉을 날카로운 전략과 컨트롤로 모두 뚫어내버리면서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었다. 특히 세 경기 연속 9드론으로 시작해 저글링을 날카롭게 쓰면서 유연하게 빌드를 움직이는 모습이라던가 셋 중에서 가장 우두머리로 꼽히는 히엉을 빠른 저글링 난입으로 괴롭히며 앞마당 없는 투배 아카데미 러쉬를 유도하고 러쉬 병력을 뮤링으로 싸먹은 뒤 남은 뮤탈로 본진과 앞마당을 골고루 털어버리는 모습은 모든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70] 이 활약 덕분인지 이 다음 날 이유란은 나무늘봉순과 앵지에 이어 캄성여대 3번째 4티어 승급자가 되었다.[71]
- 한편, 같은 날 메프급 전프로들이 주도하여 주최한 혼메프에 나무늘봉순이 참여하였는데, 자신의 밸런스로 함께 참가한 숙적 모꿀몬[72]을 상대로 맞아 자신의 주특기인 유연함과 전략적인 게임으로 3승을 거뒀다. 1세트는 자신의 주특기인 대 메카닉전 중후반 운영을 보여주면서 히드라와 뮤탈리스크를 활용하여 모꿀몬의 병력을 야금야금 먹어가며 승리를 얻어냈으며 2세트에서는 실피드의 본진이 넓은 점을 십분 활용, 테란의 스캔이 닿지 않을 구석에 3해처리와 히덴을 지은 뒤 깜짝 뮤저럴 러쉬로 승리, 3세트에서는 노 스포닝풀 3해처리로 상대를 방심시킨 뒤 링 쇼부가 막히며 위기를 맞는 듯 했으나 침착하게 운영으로 끌고 가 승리를 거두면서 유연한 게임 스타일을 자랑함과 동시에 '테란전만큼은 3티어도 안진마'라는 본인의 말을 스스로 증명한 셈이 되었다.
3.3.4. 7월
- 2023.07.02 캄성여대 중간고사CK(VS 연합팀, 4:1 캄성여대 승)
- 당초 6월 말에 예정되어있던 YB와의 동아리 대전이 나무늘봉순, 앵지, 라미의 코로나19 확진과 더불어 양 측의 여러 이슈가 순식간에 겹치면서 무기한 연기되었고, 그 대신 진행된 CK였다. 본인 밸런스를 직접 섭외하여 중간고사 개념으로 CK를 진행하기로 했다. 당초 라인업이 공개되었을 때까지만 해도 상대들이 만만치 않은 상대들이라 고전을 면치 못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멤버들 모두가 의외의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승리를 거뒀다.
- 교수진들이 짜주거나 갈아준 별도의 빌드 없이 순수 '자연빵'으로 약 1년만에 이긴 경기였다.[73] 그래서인지 다들 유리한 사이즈를 만들어두고도 중간중간 게임이 정지된다거나 뇌정지가 와 실수를 하는 모습들을 보이긴 했으나, 예전처럼 그 과정에서 픽 쓰러진다거나 패배를 부르는 최악의 판단을 하는 대신 각자 나름의 좋은 판단을 잘 내려 플레이한 결과 끝끝내 승리를 거둬냈다.
- 2023.07.05 캄성여대 신입생 워크숍 + 합숙 1일차
- 17시에 총장 김성대 주도 하에 캄성여대 신입생 합방이 진행되었다. 장소는 현재 제주도에서 한 달 살기를 하고 있어서 비어있는 염보성의 스튜디오를 대여했다. 이번에 새로 입학한 학생, 교수들 중 현재 신혼을 즐기는 중인 김정우를 제외한 라미, 림예이, 배병우가 먼저 도착하여 '신입생 맞이 워크숍' 컨텐츠를 진행하였다. 풍집자(풍뎅이포로리)가 만든 캄성 역사와 밈에 관련된 퀴즈를 주고 얼마나 많이 맞히는지를 보는 퀴즈쇼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 당초 캄성의 역사와 관련하여 보자충들이 많이 달려갔고, 캄성에 들어와 행복하다는 말을 수없이 했던 림예이와 라미가 문제를 잘 맞힐 것이라 여겨졌으나, 의외로 영입 초기에 캄성여대에 잘 섞이지 못한다는 여론의 뭇매를 맞았던 적이 있는 배병우가 1등을 차지했으며, 캄성이 아니었으면 스타를 안했을 것이라 말했던 림예이는 겨우 3개를 맞히며 MT 때에 이어[74] 또다시 갈통 이슈를 발생시켰고, 채팅창은 '씹억캄', '나가'가 도배되었다.[75]
- 합방이 종료된 이후에는 12일에 예정된 우끼끼즈와의 동아리 대전을 대비한 합숙이 시작되었다. 구루미가 신입생 콘텐츠가 종료된 직후 도착하였으며, 신입생 컨텐츠를 진행하였던 멤버들과 함께 식사를 한 후 게임과 피드백을 진행했다. 사실 당초 라미와 구루미가 예정된 우끼끼즈전에 출전이 거의 확실시 되고 있으므로 라미가 참여하기로 되어있었던 토PL을 하는 동안은 구루미를, 그리고 끝난 뒤에는 라미를 집중적으로 교육할 예정이었으나 림예이가 여기 오려고 강아지도 맡겨놨다는 땡깡을 부려 림예이도 일부 피드백을 받았다. 토PL이 생각보다 길어져 토PL이 끝난 후 합류하기로 한 이유란과 고깃집에서 만나 고깃집 회식 합방까지 한 후 방송은 종료되었다. 본격적인 게임과 피드백은 비방으로 이루어진 모양.
- 캄성여대는 대학대전을 예비한 비방 합숙이 아닌 방송을 킨 상태에서 합숙 형태의 합방을 진행한 적이 한 번도 없었으며 이번이 처음이었다. 참가한 학생들이 많은 피드백을 받거나 게임을 진행하지는 못했지만, 이러한 그림이 캄성여대의 애청자들에게는 이미 충분히 새로운 그림이라 만족하는 반응들이 대부분.
- 2023.07.06 캄성여대 합숙 2일차, 꼬드컵(이유란, 나무늘봉순 출전. 나무늘봉순 16강 탈락, 이유란 준우승)
- 2023.07.08 배개가 간다
- 앵란이 간다, 구라솜이 간다에 이어 캄성여대 잭티어 코치 라인 배병우와 고석현이 진행한 박치기 콘텐츠. 우끼끼즈전 대비 전력 점검 측면에서 진행되었다. 김정우의 테란, 황병영과의 테란전, 원지훈, 홍덕과의 프로토스전을 진행했다. 김성대 총장이 관전했으며, 경기에 참가하지 않는 선수와 경기 관련 피드백을 함께 진행했다.
- 최근 배병우의 전적과 폼이 좋아 꽤 기세 좋게 시작했으나, 알고 보니 정석적인 운영으로 이긴 게임은 한 판도 없었으며 '미친 가드라맨'이었다는 점, 게다가 함께 하는 고석현 역시 '그냥의 고석현'이라 불릴 정도로 미친 쇼부맨이었기 때문에 제대로 하는 판이 하나도 없자 절규하는 김성대의 모습이 백미였다.
- 그러나 김성대의 닦달에 고석현이 최근 저테전의 정석이라 할 수 있는 타스타팅을 수복하고 럴커와 디파일러를 운용하여 테란의 맹공을 막아내는 정석 운영을 지긴 했어도 꽤 그럴듯하게 해내는 모습을 보여 지켜보던 팬들과 김성대가 놀라는 장면도 연출되었다.
- 2023.07.12 캄성여대 대학대전(VS 우끼끼즈, 5:3 캄성여대 승리.)
-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단 참고.
- 2023.07.16 수장 회의(김성대 참여), 캄성여대 CK(VS 연합팀, 5:0 캄성여대 승리)
- 철구 주관의 동아리 대회에 대한 의견을 듣기 위한 수장 회의에 캄성여대의 대표 자격으로 김성대가 참여하였다. 이후 9시부터 앵지가 파비 지원금을 받아와 만들어진 캄성여대 CK가 열렸다.
- 특기할만한 점은 캄성여대 개교 이래 대학대전과 CK를 통틀어 첫 '5대0'의 대떡승을 거두었다는 점이다. 심지어 각자 맞붙은 상대들의 밸런스도 조금 높거나[76] 비슷한 밸런스였으며, 출전한 선수들이 단 한 명도 빠짐 없이 아주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77] 승리했다는 점에서 최근 캄성여대의 쾌조의 행보가 단순한 운이 아니었음을 엿볼 수 있는 CK였다.
- 싱겁게 끝나버린 CK에 경기를 하지 못한 학생들도 있어 김윤환의 중재로 4경기를 더 하기로 했는데, 김성대가 승리한 뒤로 석빙고즈에 해당하는 솜란늑이 연달아 지면서 재미있는 상황이 만들어졌다.[78]
- 2023.07.18 레이디스 SOOP 스타리그 시즌16 2차 예선 1일차(9조 림예이 조1위 16강 직행.)
- 올해 열린 LASL은 구성원들의 여러 사정으로 고티어 중에선 시드권자인 카덴지, 저티어 중에선 6티어 림예이만이 참가하게 되었는데, 림예이는 1차예선 6조에 소속되어 2일차에 조 2위로 2차 예선에 진출하였고 18일 단잉, 나예리, 태영과 9조에 배정받았다. 한때 4티어이기도 했던 노련한 여겜비인 나예리, 4티어에서 꾸준한 폼으로 활약하고 있는 단잉, 6티어 테란으로 우끼끼즈식 단단한 메카닉 운영을 잘하는 태영과 한 조에 배정되어 림예이의 16강 진출 가능성은 냉정하게 그리 높지 않다고 평가되었다.
- 그러나 18일, 태영과의 1차전에서 올뮤탈 전략으로 태영의 단단한 메카닉 테란의 수비벽을 무너뜨리고 승자전에 진출, 승자전에서 단잉을 꺾고 올라온 나예리의 바이오닉을 1햇 저럴 올인[79]으로 과감하게 뚫어내고 앨리전 판단까지 훌륭히 해내면서 놀랍게도 림예이는 조 1위 16강 직행 진출을 하게 된다.
- 2023.07.20 캄성여대 동아리CK(VS 보신대, 5:3 캄성여대 승리.), 런런절
-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단 참고.
- 이 대학대전 승리로 캄성여대는 ELO보드 기준 시즌4 승률 2위, 만약 시즌 오픈 전의 라이트 클럽전까지 포함한다면 1위인 석사관과 동률까지 올라오게 되면서 곧 열리게 될 철구 주관의 동아리 대회의 다크호스로 일약 떠오르게 되었다.
- 또한 이 날은 새로운 이름을 얻게 되었는데, 바로 '런런절'. 란란이 조용히 사라배 시즌2 철와대전에서 '7분 20초'에 진입하기로 한 약속을 지키지 않아 패배한 것이 기원이 되었다. 시청자들을 비롯한 모든 멤버들이 이 날 란란에게 생일 축하한다는 말을 전했으며 란란 역시 '약속을 잘 지켜야 한다. 안 지키면 생일이 두 개 생긴다'며 웃픈 자폭을 했다.
- 2023.07.23 캄성여대 신맵 레트로 교육(주관 교수: 배병우, 김성대)
- 철구 주관 동아리 대회 공식맵에 투혼이 빠지고 레트로가 새로 채택되면서, 신맵 교육 차원에서 배병우 교수가 주관이 되어서 단체교육을 하였다. 신임 교수 부임 이후 첫 단독 드리블 단체 교육 컨텐츠였다.
- 여지껏 진행되어왔던 캄성여대의 맵 교육은 서치 시간, 오버로드 놓는 위치, 멀티와 앞마당에서 공발질을 막기 위한 최적의 심시티 연구, 그 연구에 대한 실습 등이 어우러져 하나의 컨텐츠가 되었고, 이러한 선례들을 유튜브에서 검색 몇 번만 하면 쉽게 참고할 수 있는 상황에서 배병우가 너무 가볍게 준비하는 바람에[80] 교육이 일찍 끝나고 말았으며, 학생들과 옆에서 교육을 지켜보던 김성대 총장마저 당황했을 정도. 결국 김성대가 개입해 교육을 조금 더 이어나갔다.
- 2023.07.25 캄성여대 매가스터디 저프전 9발 교육.
- 2021년에 진행했던 9발 교육은 테란전, 그것도 그 당시 라이벌과도 같았던 미다스식 메카닉 테란에 특화된 9발 교육이었다면, 이번엔 저프전에서 두루 쓰일 수 있는 9발 빌드를 학생들이 김정우, 김성대, 고석현과 함께 배웠다. 교수들이 래더에서 시범을 보인 후, 학생들 역시 래더에서 저프전이 잡혔을 때 9발을 실제로 해보는 것으로 순서가 이어졌으며, 포지더블, 게이트더블 등 다양한 빌드의 상황 속에서 9발을 했을 때 맞춰가거나 죽이는 방법을 강의하였다.
- 2023.07.28 SOOP 스타리그 시즌16 온라인 예선 1일차(김성대 본선 진출(vs 정윤종 2-1), 김윤환 탈락(vs 김택용 1-2), 김정우 탈락(vs 유영진 1-2), 고석현 탈락(vs 이재호 1-2), 배병우 탈락(vs 송병구 1-2)
- 2023.07.28 레이디스 SOOP 스타리그 시즌16 16강 B조(카덴지 조 1위 8강 진출, 림예이 16강 탈락(vs 렘레미 승리, 카덴지 패배, 단잉 1-2 패배), 해설 김성대
- 카덴지는 예상대로 조 1위로 8강을 밟았다. 1경기는 현격한 실력차를 드러내며 쉽게 승리했으나 림예이와의 승자전은 림예이의 저글링 급습으로 드론이 네 기만 남는 등 크게 고전한 끝에 가까스로 승리했다. ASL 진출 직후 해설로 초빙된 김성대가 승자 인터뷰를 끝내며 "자만 ㄴㄴ"라 당부했으나 카덴지는 "자만 괜찮아"라 응수하는 재미있는 모습을 보여 줬다.
- 림예이는 2경기에서 두 티어 위의 렘레미에게 빌드와 운영상에서 모두 우위를 보이며 승리했고, 승자전도 거의 잡을 뻔했지만 공격을 하며 라바를 사용하지 못해 우위를 살리지 못하고 역전패를 당했다. 최종전에서 역시 두 티어 위의 단잉을 만나 첫 경기는 무력하게 패배했지만 2경기에서 회심의 더블레어 전략[82]으로 승리했고, 3경기 역시 3센티 드랍으로 승리의 문턱까지 왔으나 본인의 미숙한 컨트롤로 인해 가까스로 막아낸 단잉에게 경기를 내주게 되었다. 이것으로 이날 출전해 탈락한 캄성 선수들은 모두 상위 라운드 진출자에게 1-2로 석패하며 탈락하고 말았다.
- 2023.07.29 SOOP 스타리그 시즌16 온라인 예선 2일차(김정우, 김윤환 본선 진출, 배병우 탈락(vs 윤찬희 1-2), 고석현 탈락(vs 이경민 0-2))
- 김정우는 많은 사람들의 예상처럼 2일차 예선은 손쉽게 뚫어냈다. 예선 결승에서 김건욱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고 일찍이 본선 진출 소식을 알렸다. 진출 이후 공지를 통해 김정우는 '본선에 올라가더라도 라이트하게 봐달라. 손목이 예전같지 않아 쉽지 않을 듯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 한편 '라스트 댄스'를 선언하며 3개월동안 밀리에 매진했던 김윤환은 예선 첫경기에서 채린쟝에게 1패하고, 유태호와도 1패를 나눠가지면서 조마조마한 예선을 진행한 끝에 홍덕을 2:0으로 잡아내며 4년만에 ASL 본선에 복귀했다.
- 배병우는 예선 결승에서 윤찬희를 상대로 1세트를 따내며 분전하였으나 최종 탈락하였다. 고석현은 예선 4강까지는 쾌속 진출하였으나 4강에서 이경민을 만나 2패하며 4강에서 예선을 마무리했다. 여담으로, 이 전날 고석현은 캄성여대 학생들에게 포토러쉬[83] 막는 법을 강의했는데, 정작 자신은 예선 4강에서 이경민에게 포토러쉬를 맞고 죽어버렸다.
- 여담으로 김윤환은 일찍이 늑대채린과 지금은 자퇴한 오세블리와 본선 진출을 걸고 별풍선 '만개빵' 내기를 했었는데[84] 이 진출로 인해 둘은 만개를 충전해야할 상황에 놓였다. 알파고 김성현 역시 자신의 전역 전에 김윤환이 본선에 진출하면 만개를 쏘겠다고 내기를 했으나, 자신의 소집해제를 6일 남겨둔 날 김윤환이 본선 진출을 하게 되면서 만개를 충전해야 한다. 이날 김윤환은 늑대채린에게 별풍선 10,061개를 내기 상금으로 받았고, 김성현과는 통화를 해 만개를 김성현의 전역 선물과 퉁치기로 했다.
- 예선이 끝나고 김윤환이 방송을 켜자 20만 개 이상의 축하 별풍선이 쏟아졌다. 이날 김윤환은 술먹방을 진행했는데, 팬들의 축하와 격려,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한 것에 대한 감사 인사가 계속 이어졌고, 결국 김윤환은 눈물이 그렁그렁해져 급히 방송을 종료해야 했다.
- 2023.07.31 경비원의 캄성여대 불시 안전점검
3.3.5. 8월
- 2023.08.03 철구 X 풀발373배 스타동아리대전 8강(VS 거성대, 5:3 캄성여대 승리, 캄성여대 4강 진출)
-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단 참고.
- 캄성여대가 4강에 진출하였고, 같은 조에서 주최팀인 철기빵이 충격의 탈락을 함으로써 캄성여대는 4강에서 니칸이 이끄는 'NASA'와 맞붙게 된다.
- 2023.08.04 철구 X 풀발373배 스타동아리대전 4강(VS NASA, 3:5 캄성여대 패배.)
-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단 참고.
- 2023.08.07 중계진 끝장전(VS 장윤철, 2-7 김성대 패배)
- 이날 김윤환이 '김성대가 4승을 거둔다'에 100퀵을 걸었다가 실패해[85] 엄청난 지출을 하게 되며 김성대를 순수비난하는 모습이 꿀잼 포인트.
- 2023.08.09 LASL S16 4강 A조(VS 다린, 카덴지 결승 진출)
- 2023.08.09 캄성여대 노쇼CK(VS 연합팀, 1:5 캄성여대 패배.)
- 앞서 열린 철구X풀발373 스타 동아리대전 2경기에서 엔트리 문제로 참여하지 못한 4~5티어 인원과 총장 김성대가 각자의 밸런스를 구해와 구성된 CK였으며, 앵지가 지원금을 받아와 주최되었다.
- 그간 많은 판수와 성실한 교육 태도, 좋은 폼을 보여줬던 것과 반대로 해당 CK에선 모두가 조금씩 안 좋은 모습들을 보여주며 김성대를 제외한 인원들이 모두 패배하며 아쉬운 결과를 거두었다.
- 2023.08.10 5티어 7판 끝장전(VS 하리, 6-1 란란 승리)
- 5티어 터줏대감인 란란과 이제 막 승급한 우끼끼즈의 프로토스 하리의 7판 끝장전이 성사되었다. 해설은 두 선수들의 스승인 정소윤과 정경두가 함께 진행했다. 5티어에서 나름 짬밥이 굵은 란란이지만 란란의 별명이 '주사위'이듯이, 이제 막 승급한 상대인 하리더라도 마냥 안심하고 가볍게 볼 순 없는 경기였다. 실제로 경기 직전 상대 전적은 13-11로 하리의 우세였다.
- 그러나 란란이 최근 시도하고 있었던 초반 저글링을 날카롭고 공격적으로 쓰는 플레이 스타일이 이 날은 완벽히 안착한 모습을 보여주며 초반 링으로 지속적으로 상대를 불리하게 만들고 게임메이킹을 해내 무려 6-1의 압승을 이끌었다. 1경기에서부터 변형된 5드론 빌드[86]로 큰 판을 짠 것이 주효했다. 패배한 4경기에서 100 대 0의 경기가 4질럿 드랍으로 본진이 초토화되어 역전패를 하며 반전이 시작될 것 같았지만, 란란은 테이프로 입을 막고[87] 멘탈을 수습해 대승을 거두었다. 심지어 7경기는 난입시킨 저글링 네 마리로 본진 넥서스 파괴 직전까지 하리를 몰아붙여 마지막 경기에선 하리가 멘탈이 완전히 터져 울면서 게임을 진행하는 모습을 만들어내기도.
- 2023.08.12 LASL S16 결승전(vs 서지수, 카덴지 준우승)
- JSA의 수장 시조새의 '조새홀'을 빌려 진행되었다. 날카로운 컨트롤과 노림수를 앞세운 플레이를 앞세워 결승까지 온 카덴지였지만 지속적으로 전프로들의 개념을 받아들이며 최적화적으로 굉장히 단단해진 서지수를 상대로 하기엔 카덴지의 빌드나 전략들이 너무 뒤가 없었기에 굉장히 빠른 시간 안에 4패하며 여러모로 아쉬운 경기를 펼쳤다.
- 2023.08.15 ASL S16 24강 B조(김윤환 조 1위 16강 진출)
- ASL S8 24강 이후로 약 8시즌 만의 김윤환의 본선 진출이었고, 이게 얼마 뒤에 다시 올 기회일지 모르는 상황이었기에 이례적으로 캄성여대 학생 전원[88]에다가 전 학생회장 오세블리, 명예 캄성인인 농떼르만까지 응원전에 참석하여 열띤 분위기를 보여주었다. 구루미가 경기 직전 켠 방송에는 1만 명 이상의 시청자가 모여 김윤환의 선전을 응원했다. 총장 김성대 역시 김윤환과 자신 모두 막역한 사이인 임진묵과 함께 해설 방송을 켰으며, 현장 응원에 참여하지 못한 고석현, 배병우, 김정우도 각자 응원방송을 틀어 열렬한 응원을 보냈다.
- 1경기 시작 전 김성대가 "3인용 맵인 아포칼립스의 경우 서치가 매우 중요하며, 내가 보기에 김윤환 4시, 김민철 7시가 걸려서 원서치가 나온다면 최상일 것이다"라고 공언하였는데, 소름돋게도 그대로 맞아들어갔다. 김윤환의 빌드 역시 김성대가 "(김윤환이 빌드를) 12풀 아니면 9드론류를 할 것 같은데, 아마 9드론류를 할 것 같다."라고 예측했고[89] 이 역시 맞아떨어졌다. 김성대가 연습을 열심히 도와줬다고.[90]
- B조 조편성에 1티어로 평소 저저전이 약하기로 정평이 난 김민철에 2티어로 '프황'이고 ASL 우승자 출신이지만 손목 문제로 오랜만에 본선에 복귀한 정윤종, 3티어에 염보성이 들어왔을 때 모두가 '설마?'하는 느낌은 있었지만, 대부분이 김민철과 정윤종이 무난하게 올라갈만한 조라고 예상했지, 김윤환이 김민철과 '프황' 정윤종을 이렇게나 완벽한 심리전과 경기력으로 무찌르고 조 1위 진출을 다시 할 수 있게 될거라곤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기에 모두가 놀랐던 결과였다.
- 전 멤버이자 캄브릿지의 성골 멤버였던 러아가 야방 스케줄로 현장 응원엔 참석하지 못했으나 따로 응원방을 켜 응원한 것이 확인되었다. 김윤환의 16강 진출이 확정되자 눈물이 그렁그렁 고이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이며 캄성여대와 스승 김윤환에 대한 여전한 애정과 끈끈함을 보여 주었다.
- 2023.08.18 캄성여대 노래 대표 선발전 싱투게더![91]
- '캄성여대 노래 대표 선발전 싱투게더!'는 8월 19일 진행 예정인 철구가 주관하는 스타대학교 노래 대회에 선발될 인원을 뽑기 위해 진행된 내부 선발전이다. ASL 준비에 돌입한 총장 김성대와 김정우, 개인 일정으로 불참한 란란, 구루미, 이유란[92]을 제외하고 캄성여대 전 인원이 모여 노래자랑을 진행하고, 내부 투표를 통해 인원 선발을 진행했다.
- 라미의 경우 고착된 이미지와는 정반대의 고운 음색과 준수한 노래 실력을 보여주어 캄성여대 팬들에게 신선한 매력을 어필하는 데에 성공했다. 배병우도 가수 박상민 코스프레를 하고 온다든가 슬램덩크 OST를 열창하는 등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 최근 감행하고 있는 이미지 반전에 긍정적인 진전을 더했다. 림예이는 맨정신으로는 노래를 못하겠다며 술 두 병을 까고 노래자랑에 등장해 재미를 주었다.
- 팬들의 반응은 그래도 김윤환, 앵지가 나가야 좋지 않겠냐는 반응이 있었지만 대회에 죽어도 나가기 싫었던[93] 김윤환이 신입 멤버들이 캄성여대에 입학했음을 시청자들에게 널리 알려야 한다는 혼신의 논리를 짜내어 신입 멤버 배병우, 라미, 림예이를 내보내는 것으로 합의에 이르렀다.[94]
- 2023.08.19 철구배 스타동아리 노래대회, 라미(출전곡: 보보 - 늦은 후회) / 림예이(출전곡: 이정현 - 와) / 배병우(출전곡: 박상민 - 너에게로 가는 길)[95] 출전.
- 2023.08.21 ASL S16 24강 D조(김성대 조 1위, 김정우 조 2위 16강 진출)
- 첫 경기를 내전으로 가진 캄성의 두 선수가 각각 승자전과 최종전에서 강력한 우승후보인 테란 이재호를 꺾고 16강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김성대와 김정우 모두 매우 실력 있는 저그 게이머이지만, 경기가 시작하기 직전까지 모두는 이 둘이 조 1,2위로 16강을 손 잡고 올라가진 못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조도 빡센데다가, 1경기가 내전으로 잡혀있어 누군간 반드시 패자전으로 가 경기를 해야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모두의 예상을 또 한 번 뒤엎고 잘 갈아온 날카로운 칼들을 저마다 자랑하며 16강으로 향할 수 있었다.
- 캄성여대 학생들 역시 김윤환 때보단 적었으나 대부분의 학생들[96]이 경기장까지 찾아와 열렬한 응원을 했다. 먼저 16강에 안착한 김윤환 역시 두 교수진을 도운 명예 캄도기 황병영과 함께 해설을 진행하며 둘을 응원했다.
- 두 선수는 첫 경기부터 하이브 저그전을 가지며 접전을 펼쳤다. 9드론 발업의 김성대가 11 본진투해처리의 김정우의 드론을 다섯 기나 잡으며 매우 유리하게 시작했으나 스포어 운영으로 꾸역꾸역 쫓아온 김정우에게 하이브까지 허용하며 맹추격을 당했다. 그러나 김정우가 육참골단의 밑천으로 활용하려던 6시 멀티가 김성대의 전술적 뮤탈 움직임에 쉽게 파괴되었고, 김성대가 축적된 자원으로 울트라를 띄우며 승리를 가져갔다. 저저전으로서는 정말 드물게 쓰이는 히드라리스크, 럴커에 최종 테크 유닛인 울트라리스크, 디파일러, 가디언, 디바우러가 전부 등장해 저그 팬들에겐 보기 귀한 경기였다.
- 이후의 경기들에서는 두 선수의 특성이 잘 드러났다. 김성대는 승자전에서 난적 이재호를 상대로 장기인 심리전을 잘 활용했다. 앞마당 미네랄 뒤쪽에 뒷마당 가스멀티가 존재하는 라캄파넬라의 맵특성을 활용, 정찰 scv에게는 앞마당 미네랄을 넘기려는 무빙을 보여준 뒤 상대방과 가까운 6시에 몰래멀티를 가져가며[97][98] 히럴디파 타이밍 러쉬를 준비했고, 마지막 변수로 던진 4드랍쉽마저 매우 무난하게 잡고 이겼다. 김정우는 특유의 피지컬을 앞세운 중후반 운영 능력으로 지속적으로 크게 밀리던 윤용태와의 패자전을 벼랑끝 운영으로 버텨내 뒤집었으며, 이재호와의 최종전은 대각선 거리에서 8배럭을 시도한 이재호의 초반 병력을 드론 한 기만 잃고 막아내는 뛰어난 소수유닛 컨트롤 이후 대부분의 저그 게이머들이 사용하는 뮤탈리스크 체제가 아닌 선럴커 체제를 사용해 빌드를 먹어버리며[99] 빠르게 세를 불려나갔고 이후로는 병력의 움직임, 운영 모든 면에서 이재호를 앞서나가며 승리, 조 2위로 16강을 밟을 수 있었다.
- 이 경기로 캄성여대에는 3명의 ASL 16강러가 포진하게 되었으며, 장기 휴방 혹은 스타 재활에 나서는 학생들이 많아짐에 따라 교수진 공백이 더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 고석현과 배병우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해지는 시점이며, 최근 여론을 호의적으로 돌리는 데에 성공한 배병우가 이 상황을 기회로 만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부분.
- 2023.08.25 스타크래프트 밸런스 티어표 업데이트[100](김윤환 갓티어 승급)
3.3.6. 9월
- 2023.09.04 ASL S16 16강 A조(김정우 조 1위 8강 진출, 김윤환 조3위 16강 탈락)
- 김정우가 오랜만에 돌아온 ASL에서 조1위 8강 자리를 따내면서 캄성여대의 위상을 살려냈다. 당초 저그전에 강점이 있는 테란 정영재가 조 1위 진출을 할 것이란 대부분의 예상을 깨고 승자전에서 '매트기'모드를 보여주며 조 1위 자리를 따내고 정영재를 최종전으로 보내버렸다.
- 총장 김윤환 역시 첫 경기 정영재와의 경기에서는 여러모로 아쉬운 플레이를 보여주었으나, 패자전에서 만난 박상현을 상대로 '브레인 저그'의 모습을 여실히 보여주며 2:!로 꺾어내는 기염을 토해내기도 하였다. 최종전에서는 정영재를 다시 맞아 2경기 라캄파넬라에서 분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으나, 결국 패배하면서 김윤환의 길다면 길었던 ASL '라스트 댄스'는 여기서 끝이 나고 말았다.
- 경기 후 개인방송을 통해 캄성여대 팬들의 귀추가 모여있었던 김윤환의 향후 스탠스에 대해 김윤환은 기존의 스탠스대로 대학대전이 열리면 플레이어로 참여해가면서 편하게 해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 2023.09.04 캄성여대 테란 날빌 막기 단체교육(주관: 배병우 / 참여: 나무늘봉순, 라미, 앵지, 늑대채린, 림예이)
- 한편 캄성여대에서는 나무늘봉순의 제안과 배병우의 주관으로 대테란전 날빌 막기 교육이 이루어졌다. 참가한 인원들의 동티어대 테란들이 구사할 수 있는 여러가지 날빌을 상대로 대처하는 방법을 교육하고 직접 해보는 식으로 진행되었으며, 배병우는 이전의 '레트로 참사'를 완전히 극복해냈다는 호평[103]을 받으며 단체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 2023.09.08 캄성여대 동아리CK(VS YB, 5:4 캄성여대 승리.)
- 2023년 9월 8일, 염보성이 이끄는 스타 동아리 YB와의 대전이 열렸다. 이 대전은 사실 당초 6월 말 정도에 잡혀있었으나, 그 당시 캄성여대 측 구성원들의 코로나19 확진과 더불어 이후에 이어진 여러 일정들로 차일피일 미루어졌으나, 8월 말부터 9월 초에 YB와의 대전이 확정되었음을 멤버들이 이야기하였으며 8일로 확정되었다. 엔트리는 전날인 7일 공개되었으며 밸런스 논란 없이 깔끔하게 짜여져 호평을 받았다. 그래서인지 역대급 펀딩이 걸렸으며, 최근 여지껏 열린 스타 동아리 대전 중 가장 규모가 큰 대전이 되었다.
- 여캠1황을 가리는 싸움이었던 정소윤과 서지수의 매치에서 정소윤이 참신한 빌드로 승리를 거두었으며, 라미는 자신이 캄성여대 5티어 내에서 경쟁력이 분명하게 있음을 만 사람 앞에서 증명이라도 하듯 나예리를 상대로 압살하며 승리를 거두었다. 나무늘봉순은 숙적 모꿀몬을 맞아 예상치 못한 투스타 레이스 빌드에 교란당할 뻔하였으나, 침착하게 대처하며 오히려 게임을 유리하게 가져갔고 특유의 히드라 움직임을 통해 다시 일어설 수 없는 카운터 펀치를 먹여 승리를 거뒀다. 림예이 역시 6티어 내에서 확실한 승리카드가 되었는데, 우리밍을 상대로 마치
총장경비원 김윤환의 현역 시절이 떠오르게 하는 2해처리 선럴커 운영을 멋지게 성공해내며 승리를 거두었다. - 그리고 에결 룰렛에서 앵지가 걸리면서 에결이 시작되었다. 본 경기에서 구보라를 상대로 빌드가 많이 갈리게 되면서 졌기 때문에 처음 앵지가 걸렸을 때 많은 유동 시청자들이 절망하고, 부정적인 말들을 퍼부었으나 마치 이를 비웃기라도 하듯[104] 구보라의 장기인 10/12를 상대로 멋진 판단을 통해 경기를 뒤집어버리며 승리를 거두었고 승부를 마무리지었다. 작년 7월, 에결에서 패배한 뒤 캄성여대를 나갔던 앵지가 다시 돌아와 에결에서 승리를 거두며 캄성을 승리로 인도했다.
- 2023.09.12 ASL S16 16강 D조(김성대 조 2위 8강 진출)
- 김성대는 1경기 땡컴을 갈긴 김지성에게 멀3햇으로 대응한 뒤, 쨀거라고 예측하고 테크를 빠르게 올리려는 상대의 심리를 역이용해 발업링을 다수 난입시켜 큰 피해를 준 뒤 뮤탈 콤보로 게임을 손쉽게 끝내며 오늘 폼이 날서있음을 보여주었다.
- 승자전에서 도재욱을 꺾고 승자전에 진출한 조기석을 맞아 저테전에 강한 김성대답게 1경기 인베이더에서 아주 압도적인 승리를 가져오며 손쉽게 승리를 얻을 것이라고 예측되었으나, 2경기 네오 다크 오리진에서 상대의 8배럭을 의식한 것인지 11풀을 시전했다. 그러나 2인용 맵인지라 서치가 꽤 빠르게 오는 맵 특성상 상대 SCV가 저그의 앞마당이 없음을 확인하자마자 엔베 러쉬를 해버리면서 게임이 크게 꼬였고 결국 울며 겨자먹기로 저글링 럴커 쇼부를 감행했으나 이 역시 조기석의 수비력에 막히며 지고 말았다. 3경기 아포칼립스에서는 아주 희박한 확률로 발생하는 성큰버그로 초반 9마린 2메딕 러쉬를 막지 못하고 무기력하게 앞마당이 뚫려 패배했다.[105]
- 최종전에서 지난 시즌 안 좋은 기억을 남겼던 도재욱을 만나 1경기에서 꽤 무기력하게 패배하면서 고전을 면치 못할 것이라 예상되었으나[106] 2경기, 3경기에서 특유의 각을 보는 날카로운 감각과 외줄타는 듯 아슬아슬한 심리전이 제대로 먹혀들면서 연달아 승리를 거두고 조2위로 8강에 진출했다.
- 8강 조 추첨에서 같은 학교 교수인 김정우와의 대결이 걸리게 되면서 첫 다전제인 8강은 동족전인 저저로 시작하게 되었다. 캄성여대 학생들은 누굴 응원해야 하는지 난감해했다.
- 2023.09.14 배개의 알쓸저팁
- 고석현이 주도하고 배병우가 도와 알아두면 쓸모 있는 다양한 저그의 플레이 팁을 전수하는 단체교육이 이루어졌다.
- 이 날 골리앗의 사업을 구분할 수 있는 시각적 요소와 관련하여 커뮤니티가 불타며 캄성여대 학생들이 멍청하다는 비난까지 이어졌으나, 알고보니 이제동도 시각적으로 골리앗의 사업을 구분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몰랐단 소식이 전해지며 다들 데꿀멍이 되고 마는 웃지 못할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 2023.09.21 캄성 5티어 대표 선발전
- 앵지가 각 대학별 5티어 1인씩과 무소속 5티어 멤버들을 대상으로 월말 열기로 한 5티어 최강자전의 캄성 대표 선발전이었다. 김성대 총장과 고석현 배병우 코치가 참관하였다. 앵지는 대회 주최자인 관계로 참여하지 않았고 나머지 세 명의 5티어 선수들(늑대채린, 란란, 라미)의 경기를 보고 대표를 뽑기로 했다.
- 저그 출전자가 적을 것으로 예상되어, 서로 저저전을 펼쳐 선발하는 방식이 아닌 각자 특정 선수와 경기를 펼쳐 승패와 경기력을 함께 보고 코치진이 대표를 선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사실상 앵란이 간다의 포맷을 따랐다.
- 상대 5티어 선수로는 프로토스 박듀듀와 테란 나예리가 섭외되었는데, 늑채와 라미는 1승 2패(둘 다 박듀듀에겐 2패, 나예리에게 1승했다), 란란은 3패를 기록하였다.
- 그러나 대표로는 가장 나쁜 성적을 거둔 란란이 선발되었는데, 김성대 총장에 따르면 경기력은 서로 대동소이했으나 란란이 대회에 임하는 포부와 자신감을 강하게 표출하여 란란을 뽑기로 하였다고 한다. 이것으로 란란은 2022년 7월 5티어 최강자전 우승 이후 5티어 대회 2연패에 도전하게 되었다.
- 2023.09.26 ASL S16 8강 D조(김정우 4강 진출), 총장 김성대 방송 은퇴선언.
- 성사된 캄성여대 교수진 내전에서 김성대가 김정우에게 3:0 셧다운을 당하면서 김정우가 4강에 진출해 변현제를 상대하게 되었다. 1경기는 김정우의 노림수를 잘 막고 유리한 게임을 이어나갔으나 한 순간의 잘못된 판단으로 경기를 내주었는데, 그 이후로 인게임에서 멘탈이 나가있는게 눈에 띌 정도로 보여 2경기에선 빌드를 먹었음에도 패배, 3경기 역시 빌드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음에도 불구하고 무기력하게 패배하면서 김정우에게 4강의 자리를 양보하였다.
- 경기 종료 후, 싸인 등의 팬서비스를 전혀 하지 않고 집으로 돌아온[107] 김성대가 27일 00시 30분 경 방송을 켰고, 팬서비스를 하지 못하고 집으로 온 이유를 설명하던 중 눈물을 감추지 못하며 '20년간 해왔던 스타크래프트를 포기하기로 했고, 포기한다면 자신의 방송 정체성도 제대로 세울 수 없다고 생각하여 27일 저녁에 예정된 광고방송을 마지막으로 방송을 은퇴하겠다'고 선언했다. 아주 오래 전부터 두 총장 김윤환과 김성대 모두 '둘 중 하나라도 안하겠다 하면 대학도 접겠다'고 선언해왔던 터라 방송을 지켜보던 팬들은 물론이거니와 동시간대에 방송이 켜져있던 구성원들까지 모두 당황과 함께 큰 패닉에 빠진 상황.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김윤환 역시 이 날을 기점으로 가족과 함께 해외여행을 떠나게 되어 최소 7일, 최대 10일까지 방송을 오랫동안 쉴 예정인지라 향후 상황이 더 오리무중인 상황.
- 여러모로 아쉬울 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 한 크루의 수장이 이렇게 급작스럽게 방접 선언을 함으로서 같은 학교의 교수이자 친한 형의 4강 진출이 축하받을 수 없는 일이 되었으며[108], 이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던 나머지 구성원들과 소식을 접한 팬들마저 역시 혼란에 빠지는 상황이 만들어졌다. 공동 총장인 김윤환마저 27일부터 가족과 함께 해외여행이 예정되어 있어 앞으로의 상황에 대한 논의가 어려운 상황인지라, 이 선언이 번복되지 않는다면 캄성여대의 구성원들은 정말 하루 아침에 자신이 길게는 2년 반동안 몸담았던 크루가 터져버리는 어이 없는 상황을 마주해야할 수도 있다. 김성대는 이날 방송에서 '캄성은 다른 코치들이 자리 잡고 있으니 괜찮을 것이'라고 말했으나, 상술하였듯이 김윤환은 '김성대 없이는 캄성여대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수차례 강조해온 사람인데다 당장 구심점을 잡아줄 리더도 없는데 고석현, 배병우가 있다 한들 캄성여대가 제대로 굴러갈 수 있을 리가 없다.
- 그러나 일각에서는 철감봉남 대학대전 이후 구성원들의 의사를 한 명 한 명 물어보고 유지를 결정했었으며[109], 당초 '뉴 캄성' 선언 이전 캄성을 해체시키려고 했던 김성대의 뜻을 '팬들에게 좋은 타이밍이 아니'라는 이유로 반려하고 김성대에게 힘을 몰아줬기도 할 만큼 팬들은 끔찍이 아끼는 김윤환이 이렇게나 급작스럽고 팬들이 만족할 수 없는 마무리를 짓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향후 계획된 대형 대회 한 번 정도까지는 캄성여대를 유지할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어쨌든 캄성여대의 존폐 여부는 김윤환이 여행 휴방에서 복귀하는 7~10일 후는 되어야 분명해질 것으로 보인다.
- 27일, 새벽 4시 김성대가 장문의 공지를 통해 방송 은퇴 의사를 다시 한 번 분명히 하였으며, 김성대의 편집자였으며 캄성여대 영상 콘텐츠에 큰 기여를 해온 '풍뎅이포로리'[110]마저 구직 공지를 올리면서 김성대의 방송 은퇴 의사는 아직까지는 확고해보인다.
- 2023.09.27 총장 김성대 공식 은퇴.
- 은퇴 선언 이후 수많은 팬들과 시청자들이 만류하는 댓글을 달았음에도[111], 김성대는 방송을 직업으로 하는 것을 그만두겠다는 자신의 뜻을 확고히 하였다. 김성대가 전한 말에 따르면 김윤환 역시 처음에는 김성대의 은퇴를 만류하였으나 김성대의 뜻이 워낙 확고하여 어쩔 수 없었다는 모양.
- 구체적인 은퇴 사유는 자신의 밀리 실력에 큰 한계를 느낀 것도 한 몫 하였으나[112], 언젠가부터 방송과 관련된 커뮤니티의 여론, 물타기, 악성 시청자들의 쪽지와 댓글들에 환멸을 느꼈고 '그런 사람들을 싫어하고 싶지도 않았다'고 의견이 안 맞다고 서로 싸우고 이간질하는 걸 더 이상 감당할 수 없다고 느꼈으며 그래서 자신은 BJ를 직업으로 할 수 없다는 것을 확실하게 느꼈다고. '주변 사람들과 건강하고 정신 맑게 살고 싶다'고 밝혔다.
- 또한 '캄성여대는 유지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으며, 자신은 은퇴하지만 캄성 친구들을 비롯해 스타를 열심히 하고 있는 스타판 자체를 아껴주고 사랑해달라는 말 또한 남겼다. 어제까지 김성대의 폭탄 발언에 속이 상했던 팬들도 김성대의 구체적인 은퇴 사유를 듣고 김성대를 이해하는 여론으로 돌아섰으며, 허탈해하면서도 대부분이 시작될 그의 새로운 삶을 응원해주었다.
- 김성대의 오랜 직속 제자인 이유란은 김성대가 마지막 방종을 하자 끝내 울음을 참지 못했고, "김성대는 내가 가장 응원하던 저그 선수였다"라고 말하며 깊은 아쉬움을 표현했다. 예전부터 김성대와 재밌는 케미를 보여주었던 나무늘봉순 역시 애써 덤덤한 척을 하다가 결국 눈물을 참지 못하였으며 자신의 개인방송에선 정말 거의 하지 않는 욕을 내뱉으며 탄식하였다.
- 라미 역시 김성대와 나눴던 톡을 공개하며 '뭐 많이 못해줘서 미안해' 대목을 읽을 때 많이 울컥해했는데 라미는 캄성여대에 들어오지도 못할 뻔 했다가, 김성대의 소신으로 인해 들어오게 되었으니 그 의미가 더욱 남다를 수 밖에 없다.
- 이 날, 앵지가 자신이 직접 개최한 5티어 대회가 종료된 뒤 밝힌 바에 따르면 앵지는 당초 김성대를 적극적으로 설득해보려 했으나 결국 자신은 '김성대를 붙잡지 못했다'고 밝히며 '자신이 캄성여대를 나가게 되었을 때 성대쌤은 자신을 붙잡지 않았다. 그 당시 갖고 있었던 내 완강한 뜻을 이해해주었기 때문이며 아마 그때 내가 자퇴를 번복했더라도, 성대쌤은 "그래, 다시 잘해보자"고 말했을 것 같다. 자신도 지금 똑같은 마음이다. 성대쌤이 결정한 것이고 완강해보이시니 차마 붙잡을 순 없었다. 하지만 언제든지 다시 돌아오겠다 말하신면 나는 얼마든지 환영해줄 것 같다.'고 밝혔다.
- 또한 앵지는 이 사안에 대해 김윤환과도 충분히 이야기를 나누었으며, 추석 연휴 내내 캄성 팬분들께서 마음 불편해하실까봐[113] 그냥 말한다며, '캄성은 지금 해체하지 않는다'고 못박았다.
3.3.7. 10월
- 2023.10.05 ASL S16 4강 2경기(vs 변현제, 김정우 탈락)
- 김정우는 8강에서 조기석을 꺾고 4강에 진출한 변현제를 만났다. 이전 16강, 8강을 거치며 보여준 경기력이 워낙 발군급이라 많은 사람들이 김정우가 이길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가졌으나, 현 시점 폼이 절정으로 올라온 변현제를 막을 수는 없었다. 4:0으로 패배하며[114] 김정우는 손목 부상에도 불구하고 오랜만에 주변의 응원을 받으며 출발한 ASL의 대여정을 마쳤다.
- 김정우는 경기 후 집에 돌아와 술먹방을 진행하며 구태여 응원을 위해 자기 경기 때마다 자리를 채워준 캄성여대 학생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ASL이 종료되었으니 학생들의 교육에도 참여할 것임을 알렸다.
- 2023.10.09 김윤환 복귀방송
- 김성대의 방송 은퇴 시기에 김윤환은 형 김정환의 가족과 해외여행을 다녀왔는데 여행 직후 감기에 걸려 본의 아니게[115] 본인이 언급한 복귀 시점을 훨씬 넘긴 열흘 가량 자리를 비웠다.[116] 앞선 충격적이면서도 슬펐던 김성대의 은퇴 이후 김윤환의 첫 방송이라 향후 캄성의 방향성을 궁금해하는 많은 팬들의 귀추가 주목되었던 방송이었다.
- 이날 김윤환은 김성대에 대한 가벼운 투정으로 방송을 시작했다. 그리고 김성대가 단독 총장을 맡을 때에도 보면 하는 일이 별로 없었다며(농담조로), 자신도 충분히 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히며 캄성여대 활동을 유지할 뜻을 확고히 했다. 김성대의 은퇴 이후 캄성 단톡방에 그만 하고 싶은 구성원이 있는지 물어봤지만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 이어 3주에 한 번 꼴로 대학대전을 가지고 연말에 있을 수도 있는 중규모 이상의 대회[117]를 함께 준비할 뜻을 밝혔다. 사실상 그동안 ASL 준비와 맞물려 김성대에게 전권을 일임한 채 물러나있었던 운영 일선에 다시 복귀하겠다는 메시지로 해석이 가능하다.
- 또한 캄성이 지금처럼 잘 유지될 수 있었던 것에 대해 코치진에게 그 노고를 돌렸으며 자연스럽게 코치진(정소윤, 고석현, 배병우)들을 디코로 소집하였다. 김정우 역시 회의에 참여했으나 김윤환은 김정우에게 플레이어로서의 역할을 중점적으로 가져가며 자유롭게 코치해 달라는 당부와 함께 김정우를 일찍 내보냈다.[118] 코치진들의 개념을 받을 담당 제자를 교통정리하는 시간이 이어졌고 고석현은 기존의 진안캠퍼스 멤버들, 배병우는 그 외의 멤버들을 담당하게 되었다. 하지만 이것이 코치진의 전담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하며 기존처럼 두루두루 지도해 줄 수 있다고 한다. 사실상 코치진들이 그동안 해왔던 노력들을 가장 체급이 크고 많은 시청자들이 보는 자신의 방에서 소개하고 치하하는 방송의 일환으로 해석 가능하다.
- 이어 정소윤에게는 최근 입학이 논의되는 유스 멤버 1인을 올해 안에 7티어까지 올려 줄 것을 당부했으며[119] 이를 위해 100만원 상품권을 걸었다. 마지막으로 그간 코치진들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코치들을 돌려보냈다.
- 배병우가 '이달의 학생' 부활을 건의하여 이달의 학생 제도가 공식적으로 부활했다. 상금은 기존처럼 50만원 상당인데, '이달의 코치'를 고석현과 배병우 중 뽑아 뽑히지 못한 코치와 김윤환이 1:4 비율로 룰렛을 돌려 당첨자가 상금을 사비로 지급하게 된다.
- 또한 김성대의 은퇴 이후 김윤환과 김성대에게서 온 캄성여대의 이름을 계속 사용할 것인가에 대해 코치들에게 의견을 묻기도 했는데, 코치진 전원이 캄성의 이름을 지켜가길 희망하며 캄성여대는 계속 캄성여대의 이름으로 활동하게 되었다.
- 2023.10.11 욱하는형배 4-5-6티어 팀리그 토너먼트 8강 2경기, 캄성여대 4강 진출(vs 철기대, 3-2 승리)
- 욱하는형이 12강 토너먼트로 개최하는 팀리그 대회에 캄성은 4티어 나무늘봉순, 5티어 라미, 6티어 구루미의 라인업으로 출전해 철기대(4티어 젤린이, 5티어 요닝, 6티어 강새이)를 첫 경기부터 상대했다. 6티어 선수들 중 그동안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줬던 림예이가 지방흡입 수술을 받고 휴방중이었기 때문에 이사와 몸조리로 인한 장기휴방에서 복귀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구루미가 출전하였고, 경기감각에서 다소 부족한 모습을 보이며 강새이에게 패배했다. 하지만 봉순이 철감봉남 결승에서 바스포드 소속으로 캄성을 막아세웠던 젤린이를 두 번 연파했고[120], 라미가 바스포드 시절 선배였던 요닝에게 첫 경기는 패배했지만 에결에서는 몰래해처리 전략으로 요닝을 꺾으며 4강에 진출하였다.
- 2023.10.11 신입생 주보리 영입, 학생 면담.
- 역대급 과몰입을 불러일으켰던 철감봉남 스타대학대전 이후 스타판은 여지껏 조금은 라이트하게, 기존 멤버들을 중심으로 굴러가고 있었다. 그러나 메이저 비제이들이 포함된 대학들을 중심으로 '유스 영입'이 활성화되기 시작하였고, 이는 상술하였듯이 12월에서 1월 초 즈음 하여 대회가 열릴 것이라는 소문에 힘을 실어주었다.
- 이 와중에 여성 게임 BJ 중에서도 지명도가 높은 주보리가 갑작스럽게 스타크래프트를 할 것을 선언하면서, 주보리가 어떤 동아리, 대학을 선택할 것인가에 귀추가 쏠렸고, 주보리는 노련한 게임 BJ답게 억지스럽지 않으면서도 자신의 의도를 보여주듯 저그를 선택하고, 늑대채린과 나무늘봉순과 같은 학생들부터 고석현, 정소윤과 같은 코치진들까지 자연스럽게 컨택을 하면서 차후 행보를 짐작할 수 있게 하였다.
- 앞선 9일 김윤환의 방송에서 김윤환이 "가는 사람이 있으면 오는 사람이 있기 마련이"라며 유스가 영입될 것임을 은근하게 언급해 주었고 이틀 뒤인 11일, 공식적으로 신입생 주보리가 캄성여대에 입학하게 될 것임을 공표하였다. 총장 김윤환에 따르면 주보리가 6일 경 먼저 연락을 주었으며, 이야기를 나눠본 결과 스타를 정말 즐겁게 하고 싶어하고 열의가 있어보여 입학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 주보리는 캄성여대에 5월 25일 캄성여대 오디션으로 입학한 라미, 림예이에 이어 약 5개월만에 입학한 신입생이며, 스타크래프트 실전 경험이 거의 없는 '베이비 티어', '유스'를 영입한 것으로 치면 2021년 11월 20일 이뤄진 구루미의 영입 이후 약 1년 11개월만의 유스 영입이자 캄성여대에서 받은 두 번째 초심자 플레이어다.
- 주보리에게는 앞서 9일 언질을 주었듯이 전담코치로서 정소윤이 지명되었으며, 이미 개인 교육 당시 좋은 케미스트리를 보여주었던데다가 정소윤은 이미 과거에 러아, 란란 등의 학생들을 도맡아 그 학생들의 기본기와 게임을 대하는 마인드를 개선시킨 적이 있기 때문에 교육적인 부분 역시 큰 기대를 걸어보아도 좋을 듯 하다. 게다가 주보리 역시 스타를 접한지 약 1~2주 밖에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뮤탈리스크를 활용한 뒷방 판단 등을 해내는 등 싹수를 보여준 부분이 있고 롤판에서 보여 줬던 진득한 근성도 있기 때문에 일부 유동들이 우려하는 것처럼 '제 2의 오세블리'가 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121]
- 주보리의 입학 발표 이후, 김윤환은 기존 학생들을 한 명씩 불러 면담을 진행하였고, 면담 진행 후 신입생과 함께 단란한 종겜 파티를 즐겼다. 종목은 간만에 갈틱폰을 골랐는데 역시나 암카소 등 멤버 몇 명의 환장할 그림 솜씨가 유감없이 발휘되며 재미나게 진행되었다.
- 2023.10.12 욱하는형배 456티어 팀 리그 4강(VS Team DP, 3:1 승리), 결승(Vs Team FA[122], 3:4 패배), 캄성여대 준우승
- 전일 철기대를 격파하며 호기로운 스타트를 끊은 캄성여대는 쉽지 않은 토스들로 구성된 Team DP를 맞아 3:1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진출하였다. 구루미는 묘아를 상대로 레어 페이크 투히덴 러쉬로 승리를 거둬내었다. 나무늘봉순이 평소부터 가지고 있었던 후반 운영 미숙을 노출하며 슬돌이에게 패배하였으나 라미가 9발이 막히고 불리한 사이즈임에도 투지를 보여주며 집념의 운영을 한 결과 안녕하세연두를 꺾어냈고 이어 다시 출전한 나무늘봉순이 특유의 히드라 전투 각을 보는 안목, 기습성 히럴 드랍으로 불리한 사이즈를 극복해내고 슬돌이에게 설욕의 승리를 거둬내며 캄성여대가 결승에 진출하였다. 상대는 Team 우끼끼즈를 꺾고 올라온 '딤토즈' 팀.
- 결승전에서 캄성여대는 파죽의 3연승을 거둬내며 우승을 코앞에 두었으나, 구루미가 다시 만난 서리에게 패배하였고 이어 출전한 라미가 다시 한번 9발업 빌드를 시도하였으나 하필 맵이 큰 레트로의 대각 자리에 걸려버렸고 토마토가 라미의 링 난입을 환상적으로 방어해내며 게임이 완전히 기울어버렸다. 그러나 라미는 4강 안녕하세연두전보다도 불리했던 사이즈를 어찌저찌 운영 사이즈로 끌고 오는 데에 성공, 무려 32분간 항전해내는 데에 성공하였으나 이미 겉잡을 수 없이 터져있는 사이즈의 갭을 결국 극복해내지 못했다.
- 나무늘봉순은 투혼에서 3해처리 히드라를 완벽하게 구사하며 승리 문턱까지 갔으나[123], 어째서인지 어택을 제대로 누르지 못해 히드라 세 부대가 헛돌면서 올인이 어찌저찌 막혀버렸다. 이 경기 역시 운영 사이즈로 억지로 끌고 오는 데에는 성공하였으나 평소에 후반 운영에 약점이 있기도 하고, 터져있는 사이즈를 완벽하게 복구해내고 역전해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 이어진 에결에서 나무늘봉순이 또 걸렸고, 이번에는 973으로 겁만 주고 째는 빌드를 선택하였으나 드론 한 기를 익스트랙터에 완벽히 붙이지 못하는 치명적인 실수가 나오면서 결국 패배하고 말았다. 캄성여대는 최종 준우승에 머무르게 되었다. 3선승을 빠르게 가져오며 파죽의 기세였기에 더더욱 아쉬운 부분.
- 대회가 비교적 이른 시간인 5시부터 시작한데다 4강전과 결승전을 나누지 않고 동시 진행하는 방식이었기 때문에 대략 6시간 반동안 쉬지 않고 경기를 해온 터라 컨디션 이슈가 굉장히 강하게 있었으며[124][125] 경기 내내 치명적인 잔실수들이 등장하는 등 진한 아쉬움을 남기고 말았다.
- 그러나 대회 중 인게임에서 보였던 '지지 않겠다'는 집념과 판단들이 돋보였으며[126], 각 선수들이 대회 중에 노출한 약점들을 앞으로 고쳐나갈 시간이 있다는 점이 긍정적인 부분으로 평가될 수 있을 듯 하다.
- 2023.10.24 저저전 뮤탈리스크 p컨 단체교육(주관 교수: 고석현)
- 최근 저티어 BJ들 역시 시조새, 토마토 등 주도적인 BJ들을 중심으로 전프로들과 같은 프로리그 방식을 채택하여 진행되는 'OPL'에 자주 참여하게 됨에 따라 타종전 스폰 게임이 중심이 되던 기존과는 달리 캄성여대 학생들 역시 엔트리 여부에 따라 저저전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
- 특히 4~5티어 학생들이 PL에 자주 끼게 되고, 저저전도 치러보게 됨에 따라 저저전에 대한 심도 있는 교육에 대한 필요성 역시 제기되었고[127] 이에 대한 시작 느낌으로 저저전에서 자주 발생하는 뮤탈리스크와 스커지의 싸움에서 p컨을 어떻게 해야 하고 잘할 수 있는지에 대한 단체 교육이 이루어졌다.
- 고석현이 먼저 시범을 보여주고 2~30분간 연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김윤환, 고석현, 배병우, 정소윤이 학생들의 방을 찾아가며 지켜봐주는 식으로 교육이 진행되었다. 이후 3분동안 테스트 유즈맵에서 스커지를 p컨, h컨으로 얼마나 많이 잡는지 컨테스트를 통해 우수 학생을 선발하였다.
- 결과는 평소 스폰 게임에서 뮤탈을 컨트롤하며 사용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는 나무늘봉순[128], 라미, 이유란이 차례로 1,2,3등을 차지하며 우수학생 포상을 받았다. 주목할 점은 이제 막 캄성에서 스타를 시작한 지 열흘 정도 된 주보리가 스커지 30개를 잡으며 6티어 승급불인 림예이[129]보다 우수한 결과를 보여줬다는 점이다.
- 2023.10.25 래더 달리기(1팀: 앵망돌/ 2팀: 진안 캠퍼스 + 란란)
- 김윤환이 자신의 밀리 폼을 올리고 싶을 때 개인방송에서 전프로들과 함께 진행했던 컨텐츠인 '래더CK'를 모방한 것으로, 베트남 여행을 다녀온 앵지가 나무늘봉순, 란란과 시범적으로 해봤다가 반응이 좋아 '앵란이 간다' 처럼 캄성 내부 고정 컨텐츠화가 될 가능성이 있는 컨텐츠.
- 과거 앵지나 나무늘봉순이 저티어였던 시절에는 시청자들의 저격이 너무 많았던데다가, 선수들이 그 저격들이 구사하는 괴랄한 플레이를 이겨낼 재간이 없었기 때문에 래더 관련된 컨텐츠가 계획이 되어도 실패로 돌아가는 경우가 많았다.[130] 그러나 현재에는 선수들의 티어도 올라와 어느 정도 래더 아재들의 플레이에 대응이 가능하고, 오히려 새로운 플레이들을 만나보고 변수에 대처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게 되었다.
- 2023.10.30 시조새배 식초퀸 대회(주보리 출전) / 2023년 10월 이달의 학생 선발 / 캄성 저저 내전ck
- 시조새가 주최한 8티어 초보 대회인 '식초퀸'에 주보리가 첫 개인대회에 출장했다. 처음엔 참가를 고민했으나, 스승인 정소윤과 대화를 나눈 결과 좋은 경험으로 삼는 것으로 하고 출전하게 되었다. 그러나 예선에서 히댕에게 경력을 감안하더라도 발업을 잊어버리고 가스만 1000을 넘게 먹는 등 좋지 않은 경기력을 보이면서 처참히 패배, 출전경험을 한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주보리는 경기 후 아무 것도 하지 못한 자신의 모습에 속상해 눈물을 흘리며 스타 BJ로서의 시작을 알렸다.
- 김윤환이 총장으로 복귀하면서 부활한 '이달의 학생' 투표가 실시되었다. 10월에 열렸던 4,5,6티어 팀리그에 출전했던 나무늘봉순과 라미가 유력한 후보로 점쳐졌으며, 실제로 호각을 다투는 투표수를 얻었으나 라미가 조금 더 표를 얻으며 2023년 10월 '이달의 학생'에 선정되었다.
- '이달의 학생' 컨텐츠 이후에는 캄성 저저전 내전ck가 열렸다. 최근 커뮤니티에서 캄성이 저저전 성적이 생각보다 저조하다는 점에 대한 정리글이 올라왔었는데, 24일 개최된 p컨 컨테스트도 그렇고, 이를 교수진들도 의식을 하고 있는 듯 보인다. 김윤환 역시 '우리가 저그 단일 대학인데 저저를 못한단건 말이 안된다. 앞으로 대회 전까지는 1주에 한번씩 꾸준히 하겠다'고 밝혀 앞으로 고정 콘텐츠가 될듯. 게다가 주보리를 제외하곤 티어마다 2~4명이 배치되어있기에 팀을 짜기도 어렵지 않다. 김윤환 vs 김정우, 배병우 vs 고석현, 카덴지 vs 정소윤, 이유란 vs 나무늘봉순, 늑대채린 vs 앵지, 라미 vs 란란, 구루미 vs 림예이, 주보리 vs 컴제동(!)의 엔트리가 짜였으며, 경기는 에결까지 간 끝에 라미의 2승으로 좌측 팀이 5대 4로 승리했다.
- 2023.10.31 총장 김성대 방송복귀(교수 격하)
- 2023년 9월 27일 공식 방송 잠정은퇴를 선언했던 김성대가 약 34일만에 복귀를 선언했다. 다음 날인 11월 1일부터 사죄의 국토대장정을 하겠다고. 캄성 멤버들은 단체 멘붕에 빠졌다가[131] 각자의 반응을 보였는데, 김성대를 애착인형처럼 아꼈고, 그래서 방접 선언 당시 꽤 격한 감정을 방송에서 그대로 노출했었던 나무늘봉순이 특히 그의 복귀에 격한 반응을 보였다.
- 총장 김윤환이 김성대를 디코로 불러 문책쇼를 진행하였으며
암풍산부인과 재개장그 과정에서 벌칙이 '2호선 순환 라인을 돌면서 사인 100장해주기'로 바뀌었다. 또한 '김성대는 고석현, 배병우 밑'이라고 선언함으로써 앞으로의 김성대는 총장이 아닌 평교수로 포지션이 잡힐 듯 하다. 갑작스러웠던 은퇴 선언 이후 겨우 한달만에 다시 복귀하는 것인지라 앞으로의 김성대가 방송적으로, 캄성 내적으로 어떤 행보를 보여주냐에 따라 은퇴 당시 김성대의 행동을 비롯한 모든 것들이 평가될 수 있을 듯하다.
3.3.8. 11월
- 2023.11.01 김성대 사죄의 사인회
- 캄성여대로 복귀하면서 김윤환이 주문했던 '2호선 라인을 돌면서 사인 100장 하기'를 수행하기 위해 당시 김성대가 '사인런'을 했던 잠실역 콜로세움 경기장에서 시작하여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는 행군을 시작했다. 이는 복귀 당시 공약하였던 '120시간 노방종'의 시작을 알리는 컨텐츠라고 할 수 있었다. 많은 팬들이 찾아와 응원과 직언을 아끼지 않았으며 김성대는 그들에게 피자를 사주었다. 잠실역에서 사인을 할 때 합방을 위해 이쪽으로 와있었던 림예이도 찾아와 사인을 받아갔다.
- 오후 세시부터 시작한 사인 행군은 잠실역을 거쳐 강남역을 지나 다시 잠실역으로 돌아와 밤 10시까지 이어졌고, 다시 잠실역으로 돌아온 뒤엔 고깃집에 자리잡고 팬들에게 식사까지 대접하였다. 이렇게 할당된 100장의 사인 중 총 72장의 사인을 해주었으며 팬들의 인정을 받아 방종했다.
- 2023.11.04 우캄 교수 대전(암배개 VS 술참두, 최종 세트 스코어 2:1 캄성여대 패배)
- 캄성여대 교수들 중 교수전 출전이 유력한 김윤환, 고석현, 배병우가 기량을 끌어올릴 목적으로 캄성여대와 함께 오랜 시간 대학판에서 버텨온 우끼끼즈의 교수라인인 신상문, 지동원, 정경두와 3대3 친선 프로리그를 가졌다. 1세트는 고석현이 정경두에게 패배하긴 했으나, 김윤환이 지동원과 신상문을 잡아내며 호쾌한 스타트를 알렸고, 절치부심[132]한 배병우가 지동원을 아포칼립스에서 압도적으로 잡아내며[133] 1세트는 캄성여대가 가져왔다.
- 그러나 1세트에서 진 우끼끼즈가 2세트 방식으로 루저스 리그[134]를 선택하고, 캄성은 무슨 생각인지 고석현을 첫 타자로 냈는데, 고석현이 내리 3패를 박으면서 2세트를 허무하게 내주었다. 3세트 슈에에서 김윤환이 정경두에게 패배하면서 캄성여대 교수진이 세트스코어 2:1로 패배했다.
- 최근 커뮤니티들을 중심으로 캄성여대 교수진들의 경기력에 대한 우려가 커져가는 속에서 걱정거리를 더욱 안겨준 CK가 되고 말았다.
- 2023.11.05 캄성여대 중간고사 CK(vs 연합팀, 최종 스코어 5:3 캄성여대 패배)
- 9월 8일 이후 캄성여대의 이름으로 오랜만에 CK가 열렸다. 각자의 밸런스를 섭외해오는 형태로 진행되었으며, 교수/코치진의 별도의 빌드 개입 없이 자연빵으로 진행되었다. 전날 앵지가 실수로 엔트리의 대부분을 스포해버리면서 재밌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하였다. 유스로 입학해 정소윤과 특훈을 진행중인 주보리의 캄성여대 첫 데뷔전[135]이며 나무늘봉순과 이유란은 각각 본가 방문과 휴방의 이유로 참여하지 못했다.
- 정소윤이 파메를 상대로 압도적인 포스를 보여주며 승리했고, 그 제자인 주보리 역시 이아깽을 상대로 8티어 치곤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승리했다. 구루미는 흑운장이 운영하는 흑카데미 소속 테란 금선2를 상대로 8배럭을 꽤 깔끔하게 막아내고 선럴커 운영으로 승리했다. 그러나 믿을만한 카드였던 라미가 연두의 8겟뽕에 무너져버리고, 현 시점 캄성여대 팀 소속으로 출전했을 때 360일째 승리가 없는 늑대채린의 심각한 부진이 이어지는 부분은 우려할만한 부분.
- 그러나 자연빵으로 한 게임 치곤 다들 초중반을 꽤 유리하게 가져가면서 적어도 개념 없이 진건 아니었기 때문에, 희망적인 부분도 존재한다.
- 2023.11.09 제 2회 캄성여대 저저내전CK
- 10월 30일에 개최되었던 1회 저저전 내전CK 당시 총장 김윤환이 천명하였던 대로 2회 내전CK가 열렸다.
- 지난 CK와 달리 휴방자가 많아 1회에 비해 소소하게 개최되었으며, 김윤환 밸런스로 예정되었던 김성대마저 COVID-19 확진으로 휴방하여 정소윤에게 비전과 12풀 고정을 핸디캡으로 주고 상대하였다.
- 내전이긴 하지만, 늑대채린이 약 360여일만에 캄성여대 소속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 1세트 4경기 이유란과 나무늘봉순의 경기에서 해프닝이 발생했는데, 이유란이 방장[136]의 권고에도 귓말 방지를 설정하지 않아 경기 중 귓말을 받게 되었고, 몰수패를 당했다.
- 2023.11.11 스크림 VS DP(최종 스코어 3:5 캄성여대 패배.)
- 2013.11.11-12 2023 스타크래프트 멸망전 대학대전 참가팀 투표 결과 발표.
- 그간 스타 팬들 사이에서 개최가 유력시되었던 11월 대규모 대학대전의 오피셜 공지가 나왔다. 9개 대학과 동아리 중 이틀간 참가팀 투표를 받아 1-2위 팀에게는 경기일과 일정을 고를 권한이 주어지고 8-9위 팀들은 와일드카드 경기를 거쳐 8강 토너먼트에 참가하게 된다. 투표는 11월 11일, 12일 양일 이루어졌으며, 하루마다 1인 1표만을 행사할 수 있어 여즉지 치러왔던 대회보다 투표가 더욱 빡셌다. 여러 대학들의 각종 투표 독려 활동이 이어지는 가운데 캄성여대는 스크림 경기를 빼고 대부분 멤버들이 대외활동 없이 잠잠히 연습에 몰두했으나, 최종 투표 결과 전체 3위의 득표(24,149표)를 획득하여 와일드카드 없이 대회에 참가하게 되었다.
- 캄성 입장에서 이번 대회의 불안요소는 매치가 많이 짜이게 되는 메인 티어인 4티어 이유란과 6티어 구루미가 몇 달 전부터 지스타 2023 참가 일정이 잡혀 있어 8강 참가가 불가능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게다가 이유란과 구루미가 최근 폼이 굉장히 좋아 더욱 아쉬움을 더하고 있다. 이들이 빛을 보기 위해서라도 4강 진출이 꼭 필요한 상황. 그러나 대회가 코앞까지 온 현 시점 이유란, 구루미, 라미, 나무늘봉순 정도를 제외하면 나머지 학생들의 폼이 영 좋지 않은 상태라 우려스러운 부분이 크다.
- 2023. 11.14 2023 스타크래프트 멸망전 대학대전 조 추첨(캄성여대 B조 배정)
- 2023.11.19 2023 스타크래프트 멸망전 대학대전 8강 3경기(vs YB, 3-5 패)
- 경기 양상은 항목 참조.
- 간만에 창문을 열게 하는 심각한 양상의 패배였고, 특히 마지막 늑대채린의 경기는 팬들과 시청자들 모두의 분노를 유발하는 최악의 경기력으로 자멸한 경기여서[138] 경기 직후의 상황은 코칭 스태프들도 할 말을 잃고 어지러움을 토로하며 심각한 분위기가 조성되었다.
- 김윤환과 코치진은 이 상황에서 패배한 선수들을 디코로 호출해 놓고 코치진들 각자의 책임을 물어뜯으며 환기 방송을 진행해 캄성 팬들에게 웃음을 주었다. 늑채에게 '비누 마우스'[139]를 추천한[140] '비누킴' 김정우가 죽일 놈이라든지, 림예이의 뮤링 빌드를 뮤탈 찍고 성큰 박는 빌드로 바꾼 '성큰킴' 김윤환이 쓰레기였다든지,[141] 그래 놓고 패배 선수에게 나쁜 플레이를 가르친 사람이 누군지 심문하는 등 서로를 조리돌림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주었고 팬들의 속상함을 많이 누그러뜨릴 수 있었다.
- 패배 선수들과 면담을 가진 후 2부로 서든어택 5대 5 내전을 진행했다. 코치진들이 패배한 학생들을 패고 싶어서 계획한 2부였지만 밸런스가 안 나와 코치팀 대 학생팀의 대전은 무산되었고 던지기 방식으로 팀을 꾸려 진행했다. 패배한 선수들 중 라미와 정소윤은 2부 시작 전 방송을 종료했고 대신 오락부장 란란과 봉순이 참여했다.
3.3.9. 12월
- 2023.12.01 11월 이달의 학생 선발(이달의 학생: 나무늘봉순)
- 2023.12.02 김성대 오프교육 라미편
- 2023.12.10 카덴지 방송 은퇴
- 10일 새벽 1시경, 카덴지가 공지를 통해 예정된 KCM 최강전 대회가 끝나면 한국에서 인터넷 방송인으로서의 여정을 마무리하고 고국인 스코틀랜드로 돌아가기로 결정했음을 밝히며 방송 은퇴를 선언했다. 이전부터 건강, 비자 문제로 스코틀랜드와 한국을 왔다갔다 했었던 부분들도 있었고, 이전에 캄성여대 멤버들과 진행했던 몇 번의 합동 방송에서도 음식을 많이 가리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이러한 생활을 더 이상 이어나가기 어렵다는 판단을 한 듯하다.
- 더불어 그동안 '카덴지식'으로 이름 붙여진 독특한 빌드를 썼던 이유 역시 밝혔는데[142] 자신은 정형화된 게임 스타일대로 게임하는 것은 연습 과정에서 이미 너무 많이 했기 때문에 질렸으며, 새롭고 흥미로운 스타일을 만들어나가고 싶었다고 자신만의 스타일을 고수했던 이유를 밝혔다. 그래서 이제는 완전히 정형화된 밸런스와 정형화된 빌드로 게임을 하는 현 시점의 SOOP 스타크래프트 판에서 전혀 재미를 느끼지 못했음을 담담히 밝혔다.[143]
- 김윤환은 이 소식을 듣고 자리를 주선하여 떠나기 전 디코로 소소하게 송별회를 열어주기로 하였다. 12월 12일 김윤환과 소소한 디코 후 모두에게 안녕을 알렸다.
- 2023.12.17 교수 한두열 방송 복귀
- 22년 철감봉남 스타대학대전 종료 이후 12월부터 자취를 감췄던 한두열이 약 1년만에 2023년 12월 15~16일 한두열이 K리그 디스코드에 출몰하면서 모두에게 놀라움을 주었다. 이후 비번방으로 Test 방송까지 켜지면서 복귀가 가시화되는듯했다. 얼마잖아 한두열이 방송 복귀 공지를 올리면서 복귀가 확정되었다.
- 그리고 12월 17일, 한두열이 복귀 방송을 켰다. 한두열은 방송을 통해서 그동안 방송을 키지 못했던 이유를 밝혔는데, 부친의 땅과 관련된 송사가 있었고, 부친께서 직접 송사를 진행할 수 없는 상황이라 대리인으로서 소송을 맡아서 진행했고, 이 과정이 지지부진해지면서 시간이 1년 가까이 끌렸다는 것. 이유를 들은 시청자들은 모두 고개를 끄덕이며 납득할 수 밖에 없었다.
- 귀추가 주목된 캄성여대로의 복귀 여부는 우선, 자신이 섣불리 맘대로 자퇴하거나 남겠다 선언할 수는 없다고 밝혔으며, 수장인 김윤환의 결정에 따르겠다고 밝혔다.
- 여담으로 캄성여대 소속 학생인 라미가 이날 감컴퍼니에 소속된 BJ 로기다와의 연애 및 약혼 발표를 하기도 했다. 많은 BJ들이 찾아와 잘 어울린다며 그들의 행복을 빌어주기도.
- 2023.12.20 한두열-김윤환 개인 면담, 한두열 캄성여대 복귀.
- 총장 김윤환과의 면담을 통해 많은 캄성여대 팬들에게 자신의 휴방사유를 밝혔고, 한두열은 캄성여대에 일단 남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
- 그러나 캄성여대 문서에 적혀있듯이, 아무리 어쩔 수 없는 휴방 사유가 있었다고 하더라도 1년 넘게 일언반구의 언급도 없이 캄성여대의 학생들과 팬들을 남겨둔 채 방송을 하지 않은 것 때문에 캄성여대 팬들의 시선은 곱지 않은 상황이다. 한두열이 앞으로의 행보를 통해 이미지 개선을 해나가야 하는 상황.
- 2023.12.27 2023 ALL DAY 캄성!(1. 캄흑 교류전 / 2. 12월 이달의 학생 선발 / 3. 제 2회 익명 마음의 소리)
- 흑운장이 수장인 테란 단일 교육기관 흑카데미와의 첫 교류전 개념으로 실시된 컨텐츠이며, 각 수장들이 자기들의 소속 학생들을 '던지'[144]는 방식으로 팀을 짜 소소한 스타CK를 진행했다. 팀원 뽑는 순서를 정하기 위해 김윤환과 흑운장이 부종전 단판을 진행하였으며, 김윤환이 특유의 자만을 때리다가 흑운장의 노디파 히드라 럴커에 부대가 몰살당하면서 패배했다.
이후 팀 뽑기를 진행해 흑카데미 팀엔 쪼해피롱, 란란, 라미, 봉순이 던져지게 되었고[145] 늑대채린, 정소윤이 캄성여대 팀에 남았다. 흑카데미 측에선 뚜미, 우힝을 캄성여대 측에 던졌다. 란란이 오랜만에 깔끔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흑카데미 측이 3:1의 유리한 스코어를 선점하였으나 위기에 몰린 김윤환이 라미를 상대로 맞은 뚜미에게 금단의 빌드 BBS 를 주문하면서 3:3까지 와버렸다.[146] 에결에서 쪼해피롱과 보라의 경기가 걸렸으나, 뮤탈에 힘을 꽉 줘 나온 쪼해피롱의 기세를 보라가 잘 대처해내며 승리를 거둬 캄성여대가 최종 승리했다. - 컨텐츠 종료 후 12월 이달의 학생을 선발하였다. 마카오톡에 참여하지 않고 스타크래프트에 정진한 학생들이 유력 후보로 거론되었는데, 이달 열렸던 뽀로미어리그에 출전해 8강 진출에 성공하였으며, 이번 달 117전의 게임을 하였고 나쁘지 않은 승률을 거뒀던 림예이와 전담 제자였던 주보리의 사실상의 이탈 이후 화려하진 않지만 매일 래더 30판씩을 박아넣으며 폼을 끌어올린 뒤 각종 CK, 프로리그에서 호성적을 거둬낸 정소윤, 저번달부터 'APM 낮추기'라는 숙명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 승률을 20% 가까이 끌어올린 늑대채린의 3파전이 예상되었다. 그러나 저번달 중순부터 생긴 '더 스타'[147] 밈, 오락부장으로서 맡은 바 일처리를 잘 해내며 김윤환의 고정 시청자들에게 유대감을 톡톡히 쌓아놓은데다가 이번 달 진행되었던 '리버템 수비벽 뚫기' 단체교육 평가에서 1등을 했고, 당일 직전에 진행된 교류전에서의 깔끔한 1승까지 눈앞에서 보여주며 명분까지 생겨버린 란란이 12월 이달의 학생으로 선출되었다. 란란은 작년 2월, 7월에 이어 약 1년 반만에 또 다시 이달의 학생에 선출되어 총 세 번의 이달의 학생 상을 받게 되었다. 란란이 가진 성실함과 특유의 밝은 매력이 시청자들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한듯하다.[148]
- 이달의 학생 선출 이후엔 구루미가 꽤 오래 전부터 준비해온 2회 '익명 마음의 소리' 컨텐츠[149]가 진행되었다. 1회 당시와는 다르게 조금 더 체계적으로 준비했다. 우선 컨텐츠 이전에 미리 카톡방을 파고 모든 인원을 참여시킨 뒤 그들의 프로필 사진을 카봇 저글링 사진으로 일치시키고 대화명도 'ㅇㅇ'으로 통일시켜 누가 썼는지 조금 더 헷갈리게 만들고자 했다. 게다가 1회 컨텐츠의 경우 사실상 당시 바스포드와의 대학대전에서의 패배 이후, 그 패배를 환기하기 위해서 진행된 컨텐츠였기에 주제가 특별히 없이 그날 경기한 사람들에 대한 비난으로 점철되었다면, 2회의 경우 구루미의 주도 하에 대화 주제를 선정하여 그 주제에 대해 익명 카톡을 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 주제는 각각 '김성대의 한달 방접 사건'[150], '한두열의 1년 잠적 사태'[151], '라미의 깜짝 결혼 발표'[152] 등의 캄성 내부에서 있었던 크고 작은 이슈들과 함께 '팀이 우승하고 내가 진다 VS 내가 이기고 팀이 탈락한다', '1달 방접 김성대 VS 12개월 휴방 한두열'등의 밸런스 게임, '차후 MT 가고 싶은가' '향후 바라는 콘텐츠'와 같은 바라는 점까지 꽤 알차게 준비되었으며, 각 주제에 맞춰 멤버들은 1회차 당시보다 더욱 매워져 와이고수와 인방갤을 방불케하는 화끈한 드립들을 날려대며 방송의 재미를 살렸다.
- 2023.12.30 캄성여대 온라인 망년회
- 시간 맞는 학생들끼리 온라인으로 술자리를 가지며 한 해를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소윤, 나무늘봉순, 앵지, 늑대채린, 라미, 구루미, 림예이가 참석했다.
- 중간에 이 날 참석하지 못한 멤버들에게 전화로 근황을 묻고 새해 계획을 묻는 시간을 가졌는데, 교수진과 불참한 멤버들뿐만 아니라 전 캄성이었던 오세블리, 러아, 혜로로[153], 나아가 준 캄성 내지 명예 캄성인으로 분류되는 문타로떼와 농떼르만, 토마토까지 연락해 소식을 들었다.
- 망년회가 종료된 찰나, 마침 당시 진행되었던 SOOP BJ 시상식에 참여했다가 집에 돌아와 방송을 켰던 김윤환이 심심했는지 가려던 멤버들을 붙잡아 디코에 소집하였고 2차(?) 송년 만담회가 열렸다. 중간에 김정우까지 참여하여 재미를 돋왔고, 간단히 디코만 하고 방종하려던 김윤환은 그대로 붙잡혀 덕몽어스를 약 세시간 하고 방종했다.
3.4. 2024년
3.4.1. 1월
- 2024.01.06 구루미 주최 잭티어 끝장전(고석현 vs 오메킴, 3:4 고석현 패배)
- 구루미의 진안캠 교수 고석현과 과거 롤비 시절 ‘루미킴’으로 불리며 구루미와 줄곧 엮여 왔던 오메킴 김승현의 매치업으로, 시청자들뿐만 아니라 선수인 고석현까지 ‘루미록’이라 명명하며 구루미를 시작 전부터 석이 나가게 했다.
- 역시나 캄성의 경기답게 고석현이 캄성 스코어 3대 1까지 잘 만들어 놓고 내리 세 판을 내주며 역전패를 당했다.
- 경기 후 두 선수는 서로를 택과 동으로 올려치며 서로를 극찬했고, 구루미는 아무리 봐도 구루미와 졈니의 경기였는데 뭔 소리냐며 어이없어했다.
- 오메킴은 우승 선물로 받은 구루미를 석현이 형께 드리겠다는 유쾌한 우승 소감을 남겼다.
- 2024.01.11 우캄 교류전
- 우끼끼즈의 교수 지동원이 계획한 콘텐츠로, 1세트는 7/4 밀리, 2세트는 팀플 및 유즈맵으로 구성하였으며 캄성여대에선 김정우, 김윤환, 한두열, 라미, 앵지가 참여하였고 우끼끼즈 측에선 이재호, 신상문, 지동원, 지두두, 박듀듀가 참여하였다. 우끼끼즈의 경우 단체 콘텐츠에 잘 참여하지 않는 이재호가 참여했다는 점에서 팬들에게 흥미를 돋웠고, 캄성의 경우 확신의 디코 조합 암매엠, 암앵열차, 목청즈 조합이 구성된데다 캄성 측이 팀플레이에 강점을 보이는[154] 터라 흥미를 돋웠다.
- 1세트 밀리의 경우 라미, 김윤환이 좋은 경기력으로 상대를 압살하며 스코어를 따왔으나, 명실공히 우주 최강테란 이재호를 맞은 김정우와 아직 폼이 깔끔하게 올라오지 않은 앵지, 당일 중국 테란 미후에게 압살당한 한두열이 지동원에게도 져버리며 4:2로 최종 패배했다.
- 2세트 팀플은 여성부만 참여한 철의 장막의 경우 2저그가 걸린 우끼끼즈 팀이 쌍4드론 러쉬를 때려버리면서 졌지만, 전프로들만 참여한 3:3 팀플은 아재가든과 겨울왕국에서 확실히 팀플에선 결이 다른 플레이를 보여준 캄성 팀이 승리를 가져왔다. 그나마 우끼끼즈 팀은 이재호가 있어서 오래 버틴 편.
- 그러나 슈퍼에결(밀리)에서 에결의 사나이 신상문을 상대한 '진짜 해줘야할때 못해주는 남자' 김윤환이 '닉값'을 제대로 하면서 신상문이 돌린 소수 마메+파뱃 조합에 허무하게 밀려[155] 캄성여대가 최종패배하고 말았다. 지긴 했지만, 믿고 보는 캄성식 디코 케미와 몇 경기를 제외하면 그리 나쁘지 않았던 경기력, 내적 친밀감이 강한 우끼끼즈와의 교류전이라는 콘텐츠 특성 덕분에 시청자들에게 많은 재미를 준 컨텐츠였다고 평할 수 있다. 또한 2023년 최악의 부진을 겪으며 민심이 많이 안 좋았던 우끼끼즈 역시 이날의 승리로 힘찬 2024년을 시작할 수 있게 되었다.
- 여담으로 1세트에서 승리를 거두고, 2세트 생컨에서 승리를 거뒀음에도 펀딩을 먹지 못한 라미는 2부로 진행된 캄성 종겜내전에서조차 말도 안되는 억까를 당하며 패배해 '운수 오진 날'을 제대로 보여줘버리고 말았다.
- 2024.01.12 8티어 주보리 자퇴.
- 장기 휴방에서 북귀한 후 주보리가 캄성여대에서 자퇴하게 되었음을 밝혔다. 갈아넣어야 하는 타이밍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마카오톡 등 주보리의 방송 자체가 흐름을 따라가는 게임 방송이다보니 좀처럼 집중하질 못했고, 개인적인 이사 이슈까지 겹치면서 결국 동기들로부터 따라잡을 수 없을 만큼 뒤쳐지고 말았기 때문에 자퇴 자체는 장기휴방 중에도 왕왕 나오던 이야기였다. 시청자들이 예측한대로 된 셈. 캄성 입장에서는 처음 경험해 본 스타를 좋아하지 않는 학생이었기에 시청자들 역시 진작에 주보리에게 큰 관심을 두지 않던 상태였고, 주보리 본인도 별다른 작별인사 없이 조용히 캄성을 떠났다.
- 2024.01.15 캄성여대 큐센배 JPL 불참선언
- 큐센배 JPL은 시조새가 기획하고 개최하기로 결정된 풀리그 형태의 대회로, 참가 팀 전팀이 풀리그 방식으로 겨뤄 순위를 가리고 포스트 시즌까지 치르는 대형 컨텐츠로, 대회라면 피치못할 이유가 없지 않는 이상 언제나 피하지 않았던 캄성여대 역시 당초엔 이 대회 참여에 대해 일단은 긍정적으로 반응했었다. 그러나 세부 룰과 진행방식의 윤곽이 드러나자, 대회 기간이 장장 3~4개월이 넘어가는데다가[156] 대회를 위한 영입은 하지 않고 선수들을 성장시키는데에 집중했던 캄성여대는 티어 분포 역시 해당 대회와는 굉장히 맞지 않는 상태인지라 팬들은 우려 반, 기대 반이었다.[157]
- 게다가 캄성여대의 구성원 중 총장 김윤환은 근 시일 내에 이경민과 함께 주최하고 있는 '츠캄옥션'의 시즌2를 개최할 예정이며, 여기에 캄성여대 인원 대부분이 신청한 상황이다. 다음 달부터는 ASL이 개막하기 때문에 교수진 대부분이 ASL에 집중해야 한다. 여러모로 해당 대회에 집중하기는 어려운 상황.
- 결국 1월 15일, 총장 김윤환이 개인방송을 통해 'JPL은 불참'한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사유는 너무 긴 대회 기간과 현 캄성여대의 티어 분포. 이로써 스타대학 역사상 캄성여대는 역대 두번째 대회 불참을 선언하게 되었다. 김윤환은 이 기간동안 캄성여대 나름대로 할 수 있는 컨텐츠 등을 잘 기획해보겠다고 말했다.
- 2024.01.19 제 2회 소윤배 캄성CK
- 2024년 들어 콘텐츠에 의욕을 보이고 있는 정소윤이 캄성 멤버들을 모아 주최한 CK이다. 원래는 전일(18일)에도 정소윤이 주최한 캄성CK가 열렸으나(김윤환, 라미, 앵지, 림예이, 정소윤 참여), 이는 김윤환이 그 전날(17일) 정소윤을 설득해 '살 사람은 살자'며 팀을 찢기로 하였고, 따라서 연합 CK 형식으로 치렀다.
- 이날 열리는 CK는 캄성여대가 한 팀으로 고정된 상태로 진행되었다. 정소윤, 구루미, 고석현, 한두열, 김성대가 참여했고, 각각의 상대로 빡재, 설둥이, 흑운장, 김범수, 송병구가 참전했다.
- 1세트는 2:4로 연합팀이 승리, 2세트는 3:1로 캄성팀이 승리했으며, 슈퍼 에결에서 고석현이 흑운장을 꺾으며 캄성팀이 최종 승리를 가져왔다.
- 2024.01.19 ~ 2024.01.27 제 2회 츠캄옥션
- 1월 19일부터 27일까지 이경민과 김윤환이 공동 주최하는 스타크래프트 팀리그 대회 츠캄옥션이 진행되었으며, 캄성여대는 잭티어에 김윤환이, 팀장 라인에 늑대채린과 앵지, 3티어에 나무늘봉순과 이유란, 5티어에 란란과 구루미까지 총 7명이 최종 선발되어 출전하게 되었다. 츠캄옥션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해당 문서 참고.
- 팀장의 경매로 각자 다른 팀으로 흩어진 캄성여대 인원들은 스크림과 조별 풀리그를 진행하였으며, 그 결과 캄성여대 소속 인원이 각자 다른 팀 소속으로 전부 4강까지 진출했다.[158]
- 4강에서 3티어 중에서도 꼴찌픽으로 점쳐졌던 이유란이 3티어 라인에서 가장 강력한 테란이며 상대전적마저 18:1로 압도적으로 벌어져있는 연다람지를 만나게 되었는데, 김성대가 상대의 서치, 스캔 습관까지 캐치하여 짜준 날카로운 빌드[159][160]를 통해 기적적인 1승을 거둬내며 또 한번 스타판 팬들 사이에 회자될만한 경기를 만들어냈다.[161] 결과적으로 늑대채린 팀과 단잉 팀이 결승에 진출해 진안캠퍼스의 구루미와 늑대채린이 결승전에서 맞붙게 되었다.
- 27일 열린 결승전에서 이 대회 전패를 기록하고 있던[162] 늑대채린이 드디어 단잉을 상대로 승리를 거둬냈고, 구루미는 이 대회에서 가장 빛나는 활약을 보여준 우리밍에게 패배했다. 대회는 에결까지 가는 명승부 끝에 모두의 예상을 뒤집고 단잉 팀이 우승을 거뒀다.
- 이날 대회에 참가한 구성원들을 응원하기 위해 모인 캄성 인원들은 사이즈를 잘 만들어낸 늑채의 게임을 초중반까지 억지 긴장감도 만들어보고 하하호호 웃으면서 관람하였으나 경기 막바지, 단잉이 마지막 목숨을 지키기 위해 포토캐논을 도배하고 리버를 세워놓은 5시 앞마당을 뚫어내기 위해 늑대채린이 디파일러도 없이 약 10부대 이상의 저글링[163][164]을 던져대기 시작하자 갑자기 과열된 분위기로 늑채를 만류하고 걱정하기 시작하면서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주었다. 늑대채린의 게임 덕분에 츠캄옥션 결승전은 이 게임 막판쯤 시청자수 4만명을 돌파하기도. 어쨌든 좋지 않은 모습으로 전패를 하다 팀원들 덕에 결승에 진출해 결승전에서 1승을 따냈지만 결국 우승에 실패한 늑대채린의 모습은 2022년 철감봉남 대회에서의 구루미의 리버스 버전이라 할 만 했다.
- 구루미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스타크래프트를 시작한 후 2년 2개월여만에 최초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구루미가 말하길 우승 상금은 고석현 코치에게 절반을 넘겼다고 한다. 손목 상태가 매우 악화되어 있어 곧 수술을 받고 한동안 게임을 못 할 예정인 구루미의 입장에서는 더욱 값진 우승.
- 2024.01.30 림예이 X 한두열 오프교육
- 당초 오후 2시 시작 예정이었으나 림예이가 가평으로 향하는 열차 안에서 잠이 드는 바람에 춘천까지 가는 바람에 한시간 늦은 세시에 시작했다.
- 둘은 의외로 나쁘지 않은 케미스트리를 보여주며 림예이와의 합방이라면 무조건 거쳐가야 하는 댄스 교육을 받은 뒤 본격적인 스타 교육에 돌입하였다. 교육의 큰 주제는 최근 츠캄옥션으로 인해 발견된 캄성여대 저그들의 공통의 숙제인 '뮤탈리스크 컨트롤'이었다.
- 2024.01.31 캄성여대 라 캄파넬라 단체 맵 교육(주관 교수: 한두열) / 캄성여대 2024 1월 이달의 학생 선발(이달의 학생: 정소윤)
- 불참 선언 후 17일 시조새의 집에서 참가 의사를 밝힌 10개 학교 수장간의 회의가 열렸고, 여기서 큐센배 JPL의 공식맵으로 잭부터 7티어까지는 실피드 대신 라 캄파넬라가 폴리, 버미어, 레트로와 같이 쓰는 것으로 결정되었다.[165] 캄성여대 학생들의 경우 JPL에 참여하진 않지만, 경기맵이 당일 추첨으로 정해지는 터라 참여하는 학생들이 연습을 위해 스폰 게임에서 이 맵을 꺼낼 게 명확해지자 교육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한두열이 계획한 단체 교육.
- 한두열이 복귀 후 처음으로 주관하는 '단독 드리블' 단체 교육이다. 캄성여대 팬들은 이 교육이 한두열이 변했음[166]을 확실하게 어필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인지, '제 2의 레트로 참사'[167]가 될 것인지에 대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 보통 캄성여대 컨텐츠의 경우, 김윤환이 일반적으로 방송을 키는 시각인 오후 8시에 맞춰서 시작하는 것이 관례였으나 12개월동안 쉬면서 이 관례를 미처 알지 못했던 한두열이 한시간 일찍 교육을 시작하면서[168] 총장 김윤환과 일부 학생들이 방송을 맞춰키지 못해 살짝 삐걱이는 듯 했으나, 약 15분정도 늦게 김윤환과 다른 멤버들이 합류하면서 순탄하게 진행되었다.
- 교육은 라 캄파넬라의 간단한 맵 스펙과 지형적 특징을 소개 후, 이 맵에서 권장되는 테란전과 토스전 빌드오더를 교보재를 통해[169] 교육하였으며 교육 후 교수들이 찢어져 학생들로 하여금 그 빌드를 직접 타보게 하고 디테일을 봐주는 식으로 진행되었다. 와중에도 맵 자체가 앞마당 미네랄 뒤에 지형이 있어 유닛을 넘기는 전략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를 활용한 총장의 스트레스 풀기(?) 시간도 마련되는 등 알차게 진행되었다. 맵 교육이 끝난 후 확인 차원에서 두 팀으로 나눠 라 캄파넬라와 스타크래프트와 관랸된 퀴즈까지 마무리로 진행했다.
- 교육 종료 후 이달의 학생 선발을 하였으며, 1월 이달의 학생은 정소윤으로 선출되었다. 이달 정소윤은 레이디스 종족 최강전 역올킬과 다승왕을 거머쥐었으며, 상술하였듯 자신이 주도하여 CK를 2회 주최[170]하는 등 주도적으로 방송을 이끌어나가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이러한 점들이 플러스 요인이 된 듯하다.
3.4.2. 2월
- 2024.02.04 란머니의 밥상(란란, 김성대, 림예이 합방)
- 2월 2일, 림예이의 먹방 핀볼[171]에서 '란머니 밥상'이 걸리며, 림예이가 란란에게 합방을 추진한 것으로 보이며, 이 과정에서 김성대까지 합류하기로 해 2월 4일에 합방이 성사되었다.
- 란머니의 밥상은 그 퀄리티와 플레이팅이 훌륭하기로 유명한데[172] 캄성에서는 배병우와 이유란이 오프 교육 합방을 하면서 맛본 바 있다.[173]
- 메뉴는 홍가리비 술찜, 소갈비찜, 샐러드, 잡채, 된장찌개, 다시마, 동치미 등으로 푸짐하게 차려졌다. 먹방 이후 셋은 공포게임을 즐기며 합방을 마무리하였다.
- 여담으로, 이 합방 이후 ASL S17 예선에서 최종탈락한 김윤환이 방송을 켜 앞으로 진행할 컨텐츠를 예고하는 과정에서 '한두열이나 한 사람을 더 데리고 란란의 집에 가서 밥을 얻어먹겠다'고 발표했다. 예선 탈락으로 불타는 민심을 붙잡기 위한 헛바람이라고 보는 사람도 있으나, 진짜 안할거면 언급도 안하는 사람임을 감안할 때 진짜 생각은 있는 듯하다.
- 2024.02.11 추카이캐슬(Guest: 이유란, 구루미)
- 추카이캐슬은 추르미가 BJ들에게 노래를 가르쳐주는 컨텐츠로, 캄성에서는 이전에 총장 김윤환이 친한 형인 깨모다와 함께 출연했던 바 있었다.[174] 이번에는 이유란과 구루미가 출연하였으며, 이유란과 구루미가 추르미에 의해 섭외된 것이 아니라 둘이 출연하고 싶다고 요청해서 출연하게 되었다고 한다.
- 아무래도 추르미 역시 아주 최근까지 스타크래프트 BJ였고, 과몰입 스타대학판에서 이웃 학교인 우끼끼즈와 캄성여대였기 때문에 공감대가 맞아 토크 부분에서도 충분한 재미를 뽑았으며, 노래 강습 역시 이유란이 초급반으로서 노래를 동요처럼[175] 부르지 않는 법에 대한 교정을 받고, '아기 염소'[176]를 불러 반응을 유도했으며, 구루미는 원래 스타크래프트 BJ 중에서도 버금가게 노래를 잘하는 편이라 고급반으로 디테일하게[177] 교정을 받았다.
- 2024.02.11 망늑솜 룰렛만두 쿡&먹방
- 한편 같은날 나무늘봉순, 늑대채린, 림예이가 한 자리에 모여 만두를 빚고 먹는 방송을 했다. 예년 추석 전부치기 방송과 같이 그 전날 룰렛을 돌려 나온 재료들을 넣어 빚는 것이 특이한 점이었다. 당초 김정우와 미니쉘 부부가 함께할 예정이었으나 일정이 생겨 피치 못하게 불참하게 되었다.
- 2024.02.14 사막리그 (이유란, 늑대채린 출전 / 이유란 2승, 늑대채린 3승)
- 단잉이 4티어 여겜비들을 모아 주최한 사막리그[178]에 이유란과 늑대채린이 출전하여 각자 다른 팀으로 뽑히게 되었다. 늑대채린은 이전까지 착실하게 쌓아온 악명(?) 덕분에 가장 막픽으로 뽑혔다.
- 이유란은 김뽀뇨, 양양, 무찌와 한 팀을 이뤄 1세트 2경기에서 나예리를 상대로 본인의 주특기인 3해처리 뮤탈리스크 미친 저그를 통해, 2세트 위너스리그에선 1승을 거둔 지유를 하이브 운영으로 저지해내며 총 2승을 거뒀다.
- 늑대채린은 상술하였듯 가장 마지막 픽으로 단잉, 지유, 나예리와 팀을 이루게 되었다. 1세트에선 양양을 상대로 저저전을 치르게 되었는데, 전담스승인 고석현이 짜줬던 필살 대회 빌드[179]인 디바우러 - 아날링 콤보를 꺼내들어 양양의 방2업 뮤탈을 녹이고 짜릿한 승리를 거둬냈다. 2세트 위너스리그에선 1승을 거둔 김뽀뇨를 저지하기 위해 출전하여 중후반 운영싸움으로 넘어갔을 때 늑대채린이 언제나 보여왔던 갈팡질팡하는 모습들이 조금은 나아진 경기력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어 맞이한 무찌에겐 배럭 더블 메카닉이라는 노림수를 맞았는데, 상대 앞마당에서 튀어나오는 2벌쳐를 본 순간부터 체제를 빠르게 전환하고 오버를 집어넣어 업테란을 확인한 뒤로 미친듯이 배를 불려나가며 한편으로는 히드라리스크의 움직임을 통해 무찌의 업테란 메카닉 병력의 진출을 효과적으로 억제시키는 믿기 힘들 정도로 호조의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그러면서도 뒷방으로 차근차근 테란의 확장을 저지하는 데에도 성공하였으며, 결국 급해진 무찌가 성큰으로 가득한 7시 언덕 위로 기어올라가는 악수를 두면서 경기는 기울어져버렸다[180]. 간신히 탱크 몇대와 벌쳐를 보존한 채 기어올라왔더니 해처리에서 갓 태어나 뛰쳐나오는 5업 울트라 9마리에 펑펑 터져나가는 장면은 이 날 리그의 명장면이었다. 그렇게 늑대채린은 PL에서 무려 총 3승을 거두며 이날 리그의 MVP에 올랐다.
- 2024.02.22 4티어 이유란 자퇴
- 2024년 2월 22일, 이유란이 개인방송을 통해 캄성여대에서 자퇴하게 되었음을 밝혔다. 졸업 사유는 방송적인 고민으로부터 비롯되었으며, 자신이 캄성이라는 안정적인 환경 속에서 나태해지는 것이 느껴져 고민 끝에 도박수를 두기로 하였다고.[181]
- 개최 직전까지 여러 잡음이 있었지만, 어쨌든 성공리에 진행되고 있는 큐센배 JPL의 미참, 불어오는 리그 오브 레전드의 흐름 등[182]으로 정체되고 본딩이 점점 약화되어가고 있는 현 캄성의 상황에 다른 멤버들도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을 것으로 예측되며, 추가 탈퇴자, 나아가 해체에 대한 예측도 조심스럽게 나오는 중이다.
- 2024.02.28 ASL S17 24강 C조(김성대 조2위 진출)
- 김성대가 ASL S17 24강 C조에서 조 2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하였다. D조에는 메프급 전프로인 도재욱, 최호선이 속해있어 조 자체는 쉽지 않은 조였으나, 최근 김성대의 온라인 폼이 극대로 끌어올려진 상태였기 때문에[183] 팬들은 조 2위 진출, 더 나아가서 조 1위 진출까지도 감히 예상해볼 수 있을 정도로 기대했었다.
- 김성대의 첫 상대는 라데온에서 사파 테란 최호선을 맞았다. 최호선은 투배럭 이후 빠르게 팩토리를 올리며 테크를 타는 플레이를 펼쳤다. 상술했듯, 김성대의 최근 테란전 폼은 40승 17패라는 어마무시한 전적이 보여주고 있듯 극상이었는데 이 폼을 뒷받침했던 뮤탈리스크 컨트롤이 이 날은 오프 환경이 조금 달라서인지 그만큼 깔끔하지 못해 경기가 살짝 어려워졌다. 그러나 최호선 역시 김성대의 뮤탈리스크에 대항하기 위해 뽑았던 발키리가 허무하게 잡히며 타이밍을 내주었고, 레이트 메카닉 전술로 체제를 전환하려 했으나 김성대의 울트라 + 저글링 + 뮤탈리스크 조합에 배럭이 장악 당하며 김성대가 승리를 거뒀다.
- 승자전에서는 프로토스 중에서도 손에 꼽히는 권위자인 도재욱을 만났다. 이때 맵 선택에서 심리전이 조금 꼬였는데, 김성대는 토스전에서 소위 '야바위'라 불리는, 예측불허의 플레이를 보여주는 것을 즐기는데 이러한 플레이가 잘 살아날 수 있는 맵은 트로이SE라는 것이 해설을 하던 전프로들과 ASL 시청자들의 중론이었다. 그래서 경기 전에도 아마 김성대가 저프전에서 저그에게 최악인 블리츠Y를 밴하고, 트로이에서 게임을 하려고 하지 않을까 하는 예상이 많았는데, 이 부분을 김성대는 또 꼬아 트로이SE를 밴하고, 블리츠Y에서 도재욱을 상대할 전략을 준비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도재욱이 이 점을 간파하고 밴 맵으로 트로이를 고르면서 시타델에서 경기를 치르게 되었다.[184] 이 때문에 경기 내내 도재욱에게 휘둘리다가 패배하고 말았다.
- 최종전에서 김성대는 1차전에서 상대했던 최호선을 다시 상대했다. 김성대는 진출과 탈락을 가름짓는 최종전이다 보니 테란의 8배럭을 의식한 오버풀을 택했으며, 예상대로 최호선은 8배럭을 선택해 초반에 테란이 줄 수 있는 피해를 차단하는 데에 성공했다. 그러나 1차전과 마찬가지로 뮤탈리스크 컨트롤이 온라인처럼 나오지 못했고[185] 테란에게 유리한 흐름이 잠시 만들어지는가 했으나 공중 공1업 타이밍에 최호선의 마메 본대가 뮤탈리스크 수비가 아닌 진출을 택했고, 이 타이밍을 놓치지 않은 김성대는 뮤탈리스크로 앞마당을 무력화시키고, 본대 진출마저 회군시키는 데에 성공했다. 그 시간을 이용해 다수의 럴커를 뽑아 올인으로 들이쳐 승리를 거둬 조2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4. 해체
- 2024. 03. 02 캄성여대 공식 해체
- 이날 예고되었던 우끼끼즈와의 래더 빙고 컨텐츠가 취소되었음이 컨텐츠 참가자였던 라미를 통해 알려졌고, 얼마 안가 김성대의 공지와 김윤환의 공지가 이어 올라왔다.
- 김성대의 집에서 모인 두 총장은 캄성여대의 해체를 공식 발표하였다. 김윤환은 "원래 캄성여대는 '스타크래프트를 나중에도 즐겁게 할 수 있게, 2부 3부로 할 수 있게 하고 싶어서 만든 대학이었다. 지금 보면 성공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회를 밝혔고, 김성대 역시 "캄성여대는 해체하지만, 그렇다고 그동안 함께했던 멤버들과의 인연마저 끝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팬분들이 너무 슬퍼하거나 노여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시기나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했을 때 지금 끝내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 본디 시작이 둘이었던 것처럼 끝도 둘이 끝내려고 했으나, 김정우와 한두열이 김성대의 집으로 와 그 끝을 함께 하기로 했다고. 그리하여 해체 발표를 겸하여 김윤환, 김성대, 김정우, 한두열까지 총 4명이 모여 술 한 잔과 함께 캄성여대와 얽힌 추억과 회포를 풀며 합동 방송을 진행하였다. 김윤환은 이날 방송 막바지에 결국 눈물을 참지 못하며[186] 진심으로 팬들에 대한 감사와 그동안 함께해준 멤버들에 대한 건승을 빌며 진정한 리더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 당시 방송이 켜져있었던 나무늘봉순과 늑대채린은 간단한 술먹방과 함께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하였으며, 구루미 역시 수술 직후 퇴원한지 얼마 안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왼손에 깁스를 두른 채 잠시 방송을 켜 감사인사를 전했다. 방송이 켜져있지 않았던 멤버들 역시 각자 공지를 통해 아쉬움과 함께 그간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4.1. 해체 이후 멤버들의 근황
- 해체 직전 가졌던 LASL 2차예선 경기 당시에도 해체 소식을 접하고 눈물을 흘렸던 정소윤은 이에 영향을 받았는지 자신보다 한참 아래의 상대인 빵리나(5티어, P)에게 날빌을 맞고 패배, 16강 직행에 실패하며 1패 후 진출자들이 모이는 3차 예선으로 향해야 했다. 이후 방송에서도 여러 차례 오열하는 모습을 보이며 빠르게 방송을 종료했고, 평소 모습과는 다른 정말 담담한 후기로 팬들을 가슴아프게 했다.
- 해체 다음 날인 3월 3일 김성대의 ASL 유니폼과 캄성 잠바를 착용하고 캄성 아이디까지 사용한 림예이가 LASL 2차 예선 전승으로 2시즌 연속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항개단의 축하 속에 림예이는 눈물을 흘리며 그동안 캄성에 정말 감사했다면서 영원히 잊지 않겠다는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 LASL 3차 예선에서는 추첨 결과 라미와 정소윤이 같은 조에서 만나게 되었다. 라미의 몰래 해처리에서 쏟아진 저글링들을 가까스로 막아낸 정소윤이 16강으로 향하게 되었다.
- 이후 여러 전 캄성 멤버들의 소속이 정해졌다.
- 이유란은 해체 직전 탈퇴하여 보라크루 무엔터에 가입, 보라 BJ로의 전환을 시도하였으나, 생각보다 빡빡한 일정과 컨텐츠들에 좀처럼 적응을 하지 못한 듯 하고, 결국 게임BJ로 돌아올 것을 천명하며 무엔터를 탈퇴, 철구가 운영하는 C9 스타부 비친소에 출연하여 영입을 확정지었다.
- 늑대채린은 김봉준의 무창클럽에 들어가며 무엔터 소속 오세블리와 이유란과 재회하게 되었다. 이후 첫 무창클럽 CK에서 예전의 늑대채린을 떠올리게 하는 날카로운 973으로 승리를 거둬 에이스 취급을 받았으나[187], 김윤환이 용병으로 합류해 치른 두번째 CK에선 늑대채린의 고질적인 징크스 '김윤환이 보는 늑채는 약하다'를 증명해버리며 무찌의 센터 BBS에 5분컷당해버리고 말았다.
- 캄성 입단 직전 철기빵 소속이었던 림예이는 철구가 스타판 재진입을 선언하며 창설하는 스타대학에 스타터팩으로 입단했다. 배병우도 철구에게 역오퍼를 했지만, 김성대에 박재혁이 합류하면서 붕 떠버렸는데, 마침 바스포드 시절의 인연들(김뽀뇨, 김하율, 연다람지)도 있고, JPL에서 하위권으로 추락하며 교수/연도기 자원이면 급구하던 케이대에 합류하자마자 케이궁 저그 라인 합숙 교육에 바로 투입되었다.
- 나무늘봉순은 버튜버 스타 교육을 맡으며 개인 방송 위주로 활동할 계획이었으나 씨나인 창단식 때 등장하면서 림예이와 같이 철구의 씨나인에 입단했다.
- 그리고 강덕구가 운영하는 스타 크루 '복덕방'이 라미와 김정우와 한두열까지 세 명의 전 캄성 멤버들을 하루만에 모두 영입했다. 의기양양한 강덕구는 김윤환에게 내가 캄성 먹었으니 너만 오면 된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라미는 현재 결혼 준비가 초읽기에 접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복덕방의 저그 유스인 치리를 열정적으로 교육 중이다.[188] 김정우 역시 개인방송을 유지하며 라미와 치리를 가끔씩 도와주고 있으며, 필요할 때는 갓티어 플레이어로서 활약해주고 있다. 한두열은 한동안 잘 융화되는가 싶었으나, 아니나다를까 또 잠적했고 결국 강덕구가 고민 끝에 6월 1일자로 퇴출시켰다.
- 이 시즌의 유일한 ASL 리거 김성대는 대회에 최선을 다할 뜻을 밝혔으나, 철구가 새로 만든 C9에 부총장 직책으로 합류하였다. 합류 이후 ASL에서 충격적인 탈락을 하고, 바로 이어진 C9과 케이대와의 JPL에서 장윤철을 다시 만나 또 지면서 'C9의 삼다수'[189]가 되고 말았다. 또한 김윤환, 이제동과 함께 주말마다 '종아리 길드'를 성황리에 운영중이다.
- 란란은 당초 홀로 방송을 할 것으로 여겨졌으나, 감스트가 운영중인 동아리 '방치클럽'에서 김민철의 제자가 될 여겜비를 구하고 있었고 여기에 란란이 오퍼를 받게 되어 합류하게 되었다. 그러나 '방치클럽'의 이름이 이름이니만큼, 철저히 방치 중인듯 하다. 여담으로, 캄성여대가 해체되기 이전에 김윤환과 김민철이 디코로 대화를 하던 와중에 그 당시에도 직속제자가 없었던 김민철이 김윤환에게 제자를 구해달라 말했고 이에 김윤환이 란란을 방치클럽으로 유학 보내는건 어떻냐는 아이디어를 제시했던 적이 있다. 어찌 보면 그 인연이 지금 이어진 셈. 입단 이후 김민철의 별명 '니드머니'[190]를 흉내내어 '니드머리'[191]가 되었다. 2024년 6월, 란란은 방치클럽을 나온 상태이다. 자신은 꾸준히 스타를 하고 있는데 '방치클럽에 소속되어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스타를 안하는 사람, 스타에 발 걸치고 딴짓하는 사람으로 프레임 잡히는 것이 부담스러웠다는 것이 그 사유. 6월 12일, 기뉴다가 새롭게 창설한 '장독대'에 영입되었다. 대학 활동과 별개로 구루미와 주 1회 등산 방송 '등산 구란대'를 진행하고 있다.
- 앵지는 크루 이전의 앵지가 그러하였듯 솔방을 매끄럽게 진행하며 여러 게임들을 즐기고 있던 중 방치클럽에 역오퍼를 하여 방치클럽의 일원이 되었다. 현재 유례없는 '디도스 사태' 때문에 롤판이 많이 사그러들어 다른 BJ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앵지 역시 이 부분을 고려해 스타크래프트를 다시 하기로 선회한 듯 하다. 그러나 새로 열린 마인크래프트 서버에 참여하면서 스타는 예상과는 달리 거의 하지 않았으며, 방치클럽은 별다른 활동 없이 해체되었고 전술한 디도스 사태가 마무리되면서 다시 흐름에 따라 움직이는 종겜비의 길을 걸을 듯 하다. 후일 김윤환이 이경민과 합심하여 창설한 츠캄 몬스타즈에 입단하였다.
- 고석현은 그간의 코치 생활에 에너지를 너무 소진해 당분간은 스타 교육을 맡을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스스로 직접 찾아와 스승이 되어줄 것을 청한 저그 여캠 비재희를 개인적으로 맡아 봐주고 있으며, 비재희는 이전에는 상당히 못하는 이미지가 강했으나[192] 고석현의 터치 이후 실력이 급성장하여 ELO보드 위클리 베스트에도 진입하는 등 고석현의 코칭 능력은 여전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중. 이외에도 뚜렷한 소속이 없는 진안 캠퍼스 멤버들[193]과 란란 등의 구 캄성 멤버들의 피드백 역시 간간이 도와주고 있다. 6월 18일 라미와 강덕구의 권유[194] 로 복덕방에 합류하게 되었다.
- 구루미는 수술 후 재활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어 수 개월 후 복귀가 예상된다. 쉬는 동안 NBA에 취미를 붙이기 시작했으며 더 라스트 댄스를 본 것인지 마이클 조던을 신이라 찬양하는 공지글을 올렸다. ASL이나 스타판 빅 이벤트가 있다면 응원 방송을 키곤 한다. 란란과 주 1회 등산 방송 '등산 구란대'를 함께 하면서 손목을 상대적으로 덜 쓰는 롤토체스를 늑채로부터 배워 하고 있는 중이다. 손목 상태가 많이 나아진 이후 C9에 영입되었다.
- 반면 소속 없이 혼자 활동할 뜻을 밝힌 멤버도 있다.
- 정소윤은 수많은 오퍼를 모두 거절하고 LASL 시즌이 끝날 때까지 홀로 대회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방제에 ‘캄성’ 대신 ‘네오캄성’을 달고 방송하고 있으며, 아이디도 캄성 시절 아이디를 그대로 쓰며 누구보다 캄성에 진심이었음을 계속 보여 주는 중. LASL을 준우승으로 마무리한 후 대학판이 다시 붐이 일어나며 또 다시 수많은 대학의 러브콜을 받았으나, 매 오퍼를 받을 때마다 '캄성이 내 마지막 대학교'라고 밝히며 거절했음이 밝혀지며 캄성 망령들의 마음을 울렸다.
[1] 이런 짓이 왜 가능했냐면 이아린이 이 당시 사실상 스접 상태에 가까웠기 때문이다. 사실상 그냥 그럴듯한 명분을 찾아서 김윤환과 김성대, 그리고 그 둘의 제자들이 놀았던 셈이다.[2] 이는 당시 캄브릿지의 멤버가 너무 소수라 CK같은 컨텐츠를 할 때 자체적으로 하기 어려웠던 점도 한 몫했다.[3] 이 이벤트는 엄밀히 말하면 김성여대의 이름으로 치러진 것이나, 캄성여대 합병 이후이고 김윤환 역시 응원방송을 켜서 방송을 진행하였으므로, 캄성여대 연표에 기록한다.[4] 캄성여대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첫 공식 대학대전.[5] 진행중인 게임을 나가는 단축키이다.[6] 점호라는 이름으로 공식적으로 총장과 전 학생이 모인 첫 컨텐츠였다.[7] 해당 컨텐츠의 풀영상[8] 늑대채린과의 도꿍의 경기, 이클립스의 본진이 매우 넓어 저티어가 꼼꼼히 서치하기 어렵다는 점을 이용하여, 상대 본진에 서치 드론이 해처리를 짓고 성큰을 박는 '니본진 내성큰' 전략으로 게임을 완전히 기울여놓았으나, 전략이 성공한 직후부터 해처리를 안 짓는다거나, 울며 겨자먹기로 튀어나온 상대의 3질럿에 개쫄아서 링 한부대 반에 본진에 성큰 두개를 박는 등 늑대채린 특유의 뇌정지가 등장하면서 자멸을 시작하더니 결국 억지 운영 싸움으로 이어진 결과 결국 늑대채린이 패배했던 경기.[9] 란란은 12월 18일, 원래 속해있던 학교였던 CP에서 나왔는데 그 직후부터 지속적으로 캄성에 가길 원한다며 김윤환과 접촉하기도 했고 이후에도 다른 학교의 제의를 넣거나 하는 일 없이 뚝심있게 캄성여대 입학을 원해왔다.[10] 상술한 란란의 입학과 관련되어 학생들과 빚었던 작은 마찰, 그리고 란란 입학에 대한 책임과 관련된 문책이었다.[11] 캄성여대와 미다스 총장이 서로의 대학을 바꿔 CK를 진행했다.[12] 이날의 충격패 이후 김윤환에 의해 러아가 자신의 다시보기로 개인화면을 보며 문제점을 캐치하는 자가 피드백 방법을 하기 시작했고 이를 '러아형'이라 부르기 시작했다.[13] 이는 이 대회의 호성적 이후로 비꼬거나 비난하는 별명에서 정말 '넣어준 입력값만큼은 제대로 해낸다'는 좋은 의미로 완전히 바뀌었다.[14] 김윤환이 카덴지의 습성을 완벽히 파악하여 빈틈을 잡아내 그 타이밍에 저글링 러쉬를 가게 했다. 그 당시 빌드의 디테일을 설명한 게시물.[15] 김윤환이 집을 나서 학생의 집에 방문한 두 번째 사례. 첫 번째는 캄브릿지 시절 러아의 집에 방문한 것이 첫 번째였다.[16] 아쉽게도 이 당시의 MT 이후의 MT에선 이런 모습은 연출되지 않았다.[17] 이 빌드도 일반적인 9발 빌드와는 달리 중간 타이밍에 적진과 가까운 타스타팅에 해처리를 짓고 링을 더 찍어 오는 변칙수가 엿보였다.[18] 이는 과거 군대에서 얼차려로 쓰였던 가혹한 자세이며, 일반인 여성같은 경우는 제대로 자세를 잡기도 어려운 자세이다. 늑대채린은 이를 정자세로 2분 가까이를 버텼다.[19] 이 챌린지 이전까지는 김윤환과 김성대,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저그 전프로들도 여겜비들을 가르칠 때 드론 나누기와 부스팅에 대해 그리 강조하지 않았다.[20] 컨텐츠 시작을 9시경에 시작했는데 막바지에 구루미와 러아만 남았을 무렵이 거의 새벽 6시 반 무렵이었다.[21] 게임 일시중지[22] 그러나 채팅창은 완전히 얼려져 있던 상태라 전자녀 멘트는 송출되지 않았다. 채팅창을 얼리면서 별풍선 알림도 끄는 것을 혜로로가 깜빡 잊은 것.[23] 경기 시작 전에 두 선수는 대회용 디스코드에 들어와 마이크를 끄고, 스피커만 켜두어야 한다. 왜냐하면 경기 진행 중 여러 상황들에 있어 운영진이 안내를 하기 위해서이다.[24] 이는 본인이 경기 후 개인 방송에서 밝힌 그 당시의 감정이기도 했다.[25] 이 울트라리스크가 나오는 순간이 이날 굉장히 드라마틱한 장면으로 꼽히기도 한다. 이 순간 가슴 졸이며 긴장을 풀지 못하던 멤버들이 그제야 승리를 확신하고 긴장을 풀면서 디코는 눈물바다가 되었다.[26] 심사위원이었던 추르미는 구루미의 노래를 듣고 최고점을 주었다 발언하며 극찬하였으며, 같은 학교 일원들도 작년 출전 때보다 더 격렬한 반응을 보이며 극찬했다. 구루미가 노래를 다 부른 후 멜론 실시간 검색어에 해당곡이 1위로 오르는 등 화제를 모았다.[27] 앵지, 러아, 오세블리, 란란[28] 사실 그 이전에도 정소윤이 김성대를 통해 캄성여대에 오퍼를 넣어보려고 개인적으로 연락까지 해보았으나 소심한 성격 때문에 진심을 전하지는 못했다고 밝혔다.[29] 전 NSU[30] 전 염석대, 라저대[31] 정확히 말하면 김윤환의 형인 김정환의 팬이었다가 자연스럽게 김윤환의 팬이 된듯 하다.[32] 투표가 필요할땐 독려해주고, 승리펀딩을 걸어주기도 했으며 심지어 치킨을 쏘는 이벤트까지 열었다.[33] 상술했듯 스타크래프트를 할 줄 안다. 스타BJ 티어표에도 5티어 정도의 실력으로 측정되고 있다.[34] 당초 의미는 박치기는 하는데 경기력은 사람이 아니라 짐승이라서 공룡이라 표현한 것이었다. 후일 쪼해피롱이 이 박치기 덕분인지 폼이 절정에 오르면서 칭찬의 별명으로 의미가 변화했다.[35] vs 김세아(CP, 승) / vs 듀단 (무친대, 승) / vs 아라미 (MSG, 승)[36] 다수의 드론을 똘똘 뭉쳐 질럿에게 비벼 질럿의 진형을 무너뜨리는 컨트롤. 해설을 하던 전프로들도 어렵기 때문에 이 컨트롤을 이용할 것이라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37] 알 사람들은 다 알겠지만 이미 인터뷰 시작 시점부터 김윤환은 울고 있었다. 인터뷰 시작했을 때 뒤쪽으로 숨어버린 것도 그 이유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38] 김윤환과 막역한 사이인 깨모다는 인터뷰를 지켜보며 '나도 눈물날 것 같다.'며 멋지다고 평했다.[39] 물론 이 경기의 경우 혜로로도 굉장히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한 티어 차이가 나는데다가 이 당시 무적의 폼이었던 쪼해피롱을 핀치까지 몰아넣었다.[40] 구루미가 여러번 언급했지만 이 당시 '방접'까지 고민했다고 했으니 당시 구루미의 정신적 부담이 얼마나 컸을지 알만하다.[41] 이 경기에서 오세블리는 다 진 게임임에도 꾸역꾸역 드론과 성큰을 다 동원해가며 젤린이의 날카로운 러쉬를 두세차례 막아내는 데에 성공하면서 주장의 투혼을 보여주기도 했다.[42] 조별예선 무패(2승) 1위[43] 하술한 이유란과의 저저전 경기를 위한 빌드를 말하는 것이다.[44] 5티어 러아 2승 올킬(3점 획득), 7티어 오세블리 2패(1점 획득), 잭티어 김윤환 2패(1점 획득)[45] 우끼끼즈의 신상문과의 경기는 어차피 역상성인 저테전이고, 김윤환이 저테전을 워낙 어려워하는 터라 팬들도 큰 기대를 하지 않았으나 이경민은 김윤환이 평소 잘 이겨먹던 상대라 충격이 컸다.[46] 김윤환의 나이와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는 폼을 생각해보면 사실상 라스트 댄스. 본인도 이를 인정했다.[47] 러아와 오세블리의 졸업식이 열리던 21일, 김성대가 다시 밝힌 바에 따르면, 말을 세게 했기 때문에 엄청난 변화를 일으킨다고 느낄 수 있지만, 이는 나가는 둘에게 명분을 만들어주기 위함이고 분명한 변화는 있겠지만 그 변화가 오세블리와 러아가 나가지 않고는 버틸 수 없는 수준의 변화는 절대 아니라고 밝히며 기존 캄성여대가 유지해왔던 감성이 사라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에 대하여 답하였다.[48] 늑대채린, 고석현, 구루미, 이유란, 봉순, 소윤, 쪼해피롱. 카덴지와 쪼해피롱은 김성대가 직접 Lock(방출 없다는 뜻)을 선언하였다.[49] 대학판이 종료된 뒤 러아와 나무늘봉순이 주축이 되어 운영되었던 유치원이다.[50] 그러나 김윤환이 절대 '사임'한 것은 아니다. 공식적으로 캄성여대를 그만두겠다고 말한 적도 없거니와, 이 날 컨텐츠에 따라 컨텐츠도 참여할 수 있고 밸런스만 맞으면 CK 역시 참여할거라 했으며, 스타 교육적으로도 정소윤에게도 게임적으로 필요하다면 자신이 24시간 갈아줄 수는 없겠지만, 빌드를 주거나 할 수는 있으니 언제든지 말하라 했을 정도.[51] 김성대 역시 이 날 발언들에서 김윤환이 3개월 뒤에 돌아오는 것을 전제하고 있었다.[52] 이는 합병 이전의 캄브릿지와 김성여대에서도 마찬가지였다[53] 김성대가 전날 밝히기로는 생각보다 훨씬 많은 참가자들이 지원의사를 밝혀와 1차 서류 심사를 통해 최종 참가자를 솎아내야 했다고 밝혔다.[54] 현재 김정우가 코로나를 앓고 후유증을 겪고 있는 중이기 때문에 면접 자체는 디스코드를 통해 비대면 면접으로 진행되었다.[55] 예상외의 재회에 모두가 놀랐으며, 면접자들도 미리 명단은 봤겠지만 막상 면접장에 앵지가 직접 등장하자 믿기지 않는다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나무늘봉순은 심지어 앵지가 등장하자 눈에 눈물이 맺히기까지 했다.[56] 코로나에 확진되어 휴방하며 방송을 지켜보던 늑대채린 또한 앵지가 등장하자마자 공지를 통해 'ㅠㅠ 미쳤다... 이게 꿈인가...?'라며 소감을 밝혔다. 늑대채린은 앵지가 캄성여대에 재학하던 시절 특히나 앵지를 잘 따르던 멤버였다.[57] 사실 조금 늦게 켰다. 마지막 한 명에 대한 고민이 깊었던 듯.[58] 배병우는 바스포드가 설립된 직후부터 쭉 바스포드의 저그를 책임져왔고, 바스포드의 저그팀은 좋은 성적을 가져와주는 것으로 유명했다.[59] 만약 라미만 선발하는 것이었다면 티어적으로 부담이 크게 없으나 현재 7티어 승급불을 달고 있어 언제든지 6티어로 승급이 가능한 림예이가 있기 때문에 잘하면 6티어에서 세 명이 만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60] 이보다 더 최악은 현재 6티어 승급불인 라미가 들어와 5티어로 올라가고, 빠른 시일 내에 늑대채린과 이유란이 4티어로 승급하지 못한 상태에서 앵지마저 재활에 시간이 걸려 5티어로 강등되게 된다면, 5티어에 무려 다섯명이 끼어들어가있는 로스터가 완성될 수 있다.[61] 그래서 학생들은 오래 전부터 낭설처럼 전해져온 '여수에서 아무 택시나 잡아 타서 택시 기사에게 "김성대 집으로 가주세요"라고 말하면, "어딜 도련님 이름을 감히 말하느냐"고 화를 낸다'는 소문을 직접 해보고 싶어했다.[62] 현재 등록된 로스터 중 종적을 감춘 한두열과 레종최 결승전 준비로 어쩔 수 없이 빠진 정소윤을 제외한 모든 인원이 MT에 동행했다[63] 또한 이런 컨텐츠가 있을 때 준비와 진행 등에 총대를 스스로 메던 오세블리가 지금은 없다는 것도 우려의 이유에 포함되어있었다.[64] 특히 이 컨텐츠가 재미있었던 이유는 왜인지 모르겠으나 여수MT 이후로 물이 오른 멤버들의 아슬아슬한 섹드립과 만창해설이 난무하는 디코 케미였다.[65] 게다가 거의 대부분 배병우나 고석현이 그 곳에 상주하고 있기 때문에 꽤 전문적인 시선으로 보는 것도 가능하다.[66] 원칙은 그렇지만 사람이 별로 없을 때는 동밸이나 조금 낮은 밸런스를 잡기도 한다.[67] 캄성여대에서도 다른 동아리의 저그인 카히리등과 '~이 간다'를 진행한 적이 있다.[68] 그러나 정작 직접적인 이유였던 김윤환은 이날 휴방을 했다.[69] 버터, 네메시스, 레트로 제외[70] 시청자뿐만 아니라 같은 학교의 비슷한 티어대의 학생들도 이에 매료되었는지, 그 이전까지와는 다르게 테란전 대 바이오닉전에서 뮤탈을 적극적으로 활용해보려는 노력을 하기 시작했다. 모여서 뮤탈 위주의 빌드도 배우고, 움직임도 배워가면서 차츰 뮤탈을 활용하는 학생들이 많아지는 계기가 되었다. 개인 활약상을 역사에 구태여 기록한 이유도 이와 같다.[71] 앵지가 과거 경력이 있음을 감안하여보면, 2021년 스타판의 재흥 이후로 베이비티어로 유입되어 4티어까지 올라간 여겜비로는 나무늘봉순에 이어 두번째이다.[72] 나무늘봉순과 모꿀몬은 스타 시작 시기도 비슷하고, 미다스 출신이었다는 점에서 아주 오래전부터 나무늘봉순의 호적수였다.[73] 경기 후 김윤환이 이에 대해 언급함으로써 공식화되었다.[74] 카덴지의 고향 스코틀랜드를 아예 몰랐고, rival을 말보루라 알아듣는 등 막장스러운 상식 수준을 보여 주었다.[75] 물론 이는 진심은 아니며, 가벼운 장난식이었다. 당장 '나가'도 김윤환이나 고석현이 즐겨 쓰는 캄성 내 밈이다.[76] 앵지의 상대는 갓 승급하긴했으나 앵지보다 한 티어 위인데다가 꾸준한 폼을 보여주는 슬돌이였다.[77] 특히 앵지의 경기력이 특기할 만했다. 경기를 지켜보던 세 교수들이 혀를 내두르며 앵지의 경기력을 칭찬하였으며, 선아둔 빌드에 대한 하이브 운영의 정석을 보여주었다는 평.[78] 한 명도 빠짐 없이 상대방을 응원하고 있는 캄성여대 구성원들이 포인트.[79] 9발 스타트 이후 3럴커와 발링을 숨겨 2배 아카 병력이 첫 진출하는 타이밍에 뒷방을 치는 빌드. 정면에서 러쉬 오는 상대 병력은 본진에 큰 손실을 입더라도 3~4성큰으로 방어하기로 했다고 빌드의 검수를 맡은 배병우가 밝혔다.[80] 아마도 전프로 출신인 배병우가 중요시 여기는 것과 여겜비인 학생들이 중요시 여기는 것들에서 괴리감이 있었던 것으로 생각된다.[81] 여러 프로게이머들이 김윤환의 퍼포먼스에 찬사를 보냈는데, 당사자 김택용이 방송을 켜서 김윤환을 인정하는 발언을 하였으며, 리플 중계를 지켜본 이제동 역시 김윤환의 폼이 올라왔음을 시인했다. 도재욱 같은 경우 자신이 이 경기 속 상황이었으면 100% 패배했을 거라며 택용이어서 이겼다고 평하기도 했다. 김택용은 다음 날에도 김윤환이 홍덕과 결승에서 만났다는 소식을 듣고 어제 자신이 경험한 김윤환이라면 2-0으로 쉽게 이길 것이라고 전망하였고 그 예상은 맞아떨어졌다.[82] 김성대조차 이 전략을 눈치채지 못하고 해설하다가 림예이 미쳤다고 비난했을 정도로 모두의 예상을 깨는 반전 빌드였다.[83] 저그의 빌드가 11앞 혹은 12앞과 같이 스포닝풀을 늦게 짓고 앞마당을 빨리 먹는 빌드일 때 프로토스가 선 포지 더블을 한 후 앞마당에 포톤 캐논을 지어 말리게 하는 초반 전술.[84] 늑대채린은 55kg까지 감량, 오세블리는 6티어 승급을 걸었다.[85] 게다가 마지막 경기 승리에 묻더를 걸었다가 그것마저 잃었다.[86] 5드론 시전 후 드론을 한 기 더 뽑은 후 스포닝 풀이 완성되자 가스트릭으로 6저글링을 조금 늦게 갖추는 빌드였다.[87] 일명 '아봉스타'. 경기가 풀리지 않으면 궁시렁거리며 멘탈이 더욱 약화되는 란란의 약점을 보강하기 위한 조치로 5티어 최강자전 연습 당시 김윤환과 김성대에 의해 도입되었다.[88] 정소윤, 카덴지, 쪼해피롱, 나무늘봉순, 이유란, 늑대채린, 앵지, 라미, 구루미, 림예이[89] 자리 역시 이 빌드 이야기를 하면서 했던 얘기다. 4시-7시가 나오면 상대는 원서치가 안되는 반면 자신은 원서치가 되기 때문에 9드론류에 힘이 실리기 때문.[90] 그런데 정작 승자 인터뷰에서 김윤환이 김성대를 언급하지 않아 김성대가 제대로 삐지는 재밌는 상황이 만들어졌다. 언급하지 않은 이후로 김성대는 김윤환을 '그 분'이라고 칭하며 "정이 없다 그분은.", "화를 왜 내냐 모르는 사람인데."와 같은 말을 던지기도. 김윤환은 김성대 이외에도 캄성여대도 언급하지 않았고, 연습을 도와 준 선수들도 절반 이상이나 언급하지 않아 많은 선수들이 승자 인터뷰를 보며 분개했다. 김윤환이 이후 개인방송에서 밝히길 경황이 없었다고 한다.[91] 공식 로고의 이름을 따오기로 한다.[92] 란란은 가족 여행, 구루미와 이유란은 소속사 아이엠브랜드에서 기획한 마카오 행사(Apex 레전드 혼성 대회)에 참석했다. 이에 대해 대회 전 김성대가 밝힌 바에 따르면 '유란이가 빠져서 다행이'라고 했다...[93] 원체 개인의 목 컨디션도 좋지 않았던 것도 있고, 워낙 저런 데에 나서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94] 김윤환이나 앵지는 워낙 캄성여대라는 이미지가 강한데다가 노래 영상도 많이 찾아볼 수 있고, 그 날 참여한 인원 중 나무늘봉순, 늑대채린의 경우 이미 이전에 열렸던 노래 대회에서 캄성여대 대표로 참여한 적이 있었기에 결론적으로는 꽤나 좋은 선택이라고 할 수 있다.[95] 중도 탈락[96] 나무늘봉순, 란란, 림예이, 라미, 늑대채린, 앵지[97] 김성대의 멀3햇 페이크는 지난 ASL S14 와일드카드전 정영재와의 메타버스 경기에서도 한 적이 있다. 이 때에는 멀3햇을 짓는 드론을 보고 따라오는 scv를 일부러 안 잡고 보여준 다음 scv를 컷했고, 컷하자마자 3햇을 취소하고 링올인을 때려버렸다. 멀3햇인데다 위치까지 확인한 테란이 3멀을 견제하기 위해 평소보다 이른 타이밍에 적은 수로 나오는 걸 노렸던 것.[98] 그러나 이재호의 경우 찾을 수 있는 곳은 모두 서치했지만 의외의 자리에 위치한 몰멀을 찾지 못하는 바람에 시간이 늘어졌고 그 사이에 김성대는 빠르게 째며 세를 불려나갈 수 있었던 것.[99] 선엔베 5배럭 상대로 선럴커는 매우 좋은 선택이다.[100] 본디 본 문서에서 티어표 업데이트를 일일이 역사에 기록하지 않기로 하였으나, 이 업데이트는 역사에 길이 남을 업데이트라 기록하기로 하였음을 먼저 밝힌다.[101] 갓티어는 현 티어표 내에서 가장 높은 티어로, 당해 ASL 16강에 진출하게 되면 승급하게 된다. 일찍이 ASL S14에서도 깨모다가 16강 진출에 성공해 잠시나마 갓티어에 머물러있었던 적이 있었다.[102] 김윤환, 김성대, 김정우.[103] 예전 캄성여대 단체교육 감성을 잘 살렸다는 의견과 무려 3시간이나 교육을 진행했다는 것이 주된 이유였다.[104] 실제로 경기를 이긴 뒤 앵지는 기뻐하거나 눈물을 흘리는 일반적인 반응이 아닌, 싸늘하게 식은 표정으로 화를 참는 모습을 보였다.[105] 물론 이 경기의 경우 버그를 제외하더라도, 김성대의 빌드가 좀 꼬였다고 평한 저그 프로들이 많았다. 보통 최근 정석빌드처럼 여겨지는 2.75햇 빌드를 하는 경우, 스포닝 풀을 지은 이후 12까지 드론을 찍고 가스를 지은 뒤 오버가 터지는 타이밍에 안3햇을 짓는 것이 일반적인데 김성대의 경우 이유는 알 수 없으나 스포닝 풀 이후 바로 가스를 지어 2햇 뮤탈을 타는듯 하더니 갑자기 안3햇을 지었고, 초반을 날카롭게 가져가는 조기석의 플레이에 2성큰까지 지어 극도로 가난했으며, 결과적으로 뮤탈이 너무 늦게 떠버리는 문제가 발생했다.[106] 게다가 김성대의 방송 경기 토스전 성적이 꽤 안 좋은 편이기도 하다. 온라인 성적과는 극명한 대비를 보이는 편.[107] 이 사안으로 인해 커뮤니티가 잠시 불타올랐었고 비판받기도 했다.[108] 이에 대해 김성대는 김정우에게 카톡 및 전화로 여러번 축하 연락을 보내고 미안하다고 전했다고 밝혔다.[109] 물론 이 결정은 김성대도 함께 했을 것임은 분명하다.[110] 풍뎅이포로리는 우끼끼즈 소속 태영♥과 뜻을 같이 하기로 하여 ‘태영네포로리’가 되었다[111] 앵지와 정소윤, 림예이 역시 김성대의 공지에 댓글을 달아 이를 만류하였다.[112] 팬들은 8강 공무원 역할만으로도 정말 잘한다고 생각하며 의아해하기도 했지만 본인은 다전제를 극복하고 그 이상을 바라보았던 듯하다[113] 실제로 전날 김성대의 은퇴 선언 이후 커뮤니티에선 캄성을 해체시키고 싶어 안달이 난 악성 유동 시청자들의 무차별 해체 드립으로 팬들의 억장을 무너뜨렸다.[114] 대떡 패배이긴 했으나, 김정우가 못했다는 느낌은 전혀 들지 않는 경기였다.[115] 실제로 방송을 킨 이후에도 여러 번 콜록대면서 기침을 하고 목소리가 잠겨있었다.[116] 당초 본인이 밝혔던 복귀 시점은 적어도 4강 2경기는 보겠다고 했었다.[117] 현재 알게 모르게 비제이들 사이에서 '12월 초에서 1월 사이에 큰 대회가 한 번 더 열린다'는 사실이 거피셜화되어 있는데, 김윤환과 캄성여대의 이러한 행보를 보면 분명히 조만간에 큰 대회가 있을 것으로 보이며, 이 대회를 위한 빌드업을 시작했다고 보는 것이 맞아보인다.[118] 고정적인 개인방송 콘텐츠를 가지고 있는 막역한 동료 김정우에게 먼저 선을 그어 줘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한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그러나 갠방 중 언급을 살펴보면 김정우 역시 교육에 꽤나 욕심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119] 새로운 유스 멤버에 대해 김윤환은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지만 주보리일 것이 거의 확실하다. 주보리는 9월 중순 스타크래프트 입문을 선언하고 종족을 저그로 고른 뒤 캄성 멤버들 위주로 교류하며 캄성 입학 테크를 밟아 왔다. 이 과정에서 주보리는 정소윤에게도 지도를 받았는데 주보리가 역뮤탈로 역전승을 거두자 감격하여 펑펑 우는 공감괴물 정소윤의 모습이 스타 팬들에게 화제가 되기도 했다.[120] 두 번째 경기는 조금 더 주목도가 높았다면 명경기로 생각될만큼 재미있는 경기였다. 평소 뇌지컬파로 유명한 두 선수가 벌이는 판단 싸움이 인상적.[121] 머리를 쓰는 플레이를 한다고 오세블리의 전철을 밟지 않게 된다고는 장담할 수 없다. 오히려 오세블리는 부족한 기본기와 매크로 마이크로 컨트롤을 전략과 판짜기로 메우려는 시도를 커리어 내내 일관되게 이어갔던 플레이어로 큰 대회에 비교적 강했던 것도 이 때문이다. 주보리가 오세블리의 7티어의 벽을 뛰어넘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스타 BJ가 되려면 창의성과 생각하는 플레이뿐만 아니라 기본기와 최적화를 각고의 노력으로 가다듬으려는 자세가 요구될 것이다.[122] 4티어: 디임/5티어 토마토/6티어: 주서리[123] 심지어 디임이 심시티를 잘못하는 바람에 더더욱 승기가 캄성여대 쪽으로 넘어왔다.[124] 심지어 8강전 역시 이른 시간에 시작해 사실상 거의 3일을 선수들이 잠을 못자고 경기 준비와 경기를 반복한 셈이다. 출전 선수들 중 일부는 바로 이어진 경기인 4강 2경기 시간동안 쪽잠을 청해야 하기도 했다.[125] 그러나 결승에 올라온 '딤토즈' 팀 역시 마찬가지의 상황이었을 것이고 컨디션 관리 역시 선수의 기량과 실력의 일부라고 한다면 큰 변명이 될 수는 없다.[126] 특히 라미와 토마토의 경기에서 그것이 돋보였는데, 준비한 초반 빌드가 제대로 먹히지 않은 상황에서 최선의 판단들을 통해 운영 사이즈를 만드려는 모습은 매우 인상적이었다.[127] 상술한 김윤환 복귀 방송 당시 4티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고티어 저저전 교육에 대한 이야기도 잠깐 나왔었다.[128] 봉순은 이미지상 뮤탈을 안 쓴다는 이미지가 있으나, 사실 봉순 역시 테란전에서 뮤탈리스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선수다.[129] 림예이는 고작 8마리를 잡으며 꼴등을 차지했다. 그래서 별명이 생겼는데, '08림예이'[130] 대표적으로 캄성여대의 총장 김윤환이 짰던 스승과 제자가 한 조가 되어 뇌대리로 래더를 돌리는 '고스트 래더왕' 역시 이러한 이유로 단 1회 시행 후 폐지되었다.[131] 김윤환과 김정우가 특히 김성대의 복귀를 열심히 설득했다고 하며, 교수들은 사전에 알고 있었지만 학생들은 이유란과 라미 외에는 금시초문인 소식이었다. 라미는 우연히 김성대에게 카톡을 보냈다가 '곧 복귀할것'이라는 언질을 받았었다고 밝혔다.[132] 배병우도 캄성에 최적화된 것인지 유독 김윤환이 보는 앞에서 경기력이 아주 안 좋아지는데, 최근 김윤환이 주최하는 코빅에서 역대급으로 안좋은 폼을 보여주었었다.[133] 경기를 학생들과 함께 보던 김성대는 이 경기를 보고 '적어도 두 티어 이상 차이가 나야 나올 수 있는 게임 양상'이라 평했다.[134] 패자가 계속 게임하는 방식[135] 캄성 저저 내전CK에 참여하였으나, 이 당시 주보리의 상대는 컴제동이었다.[136] 펀딩을 적게 받은 사람이 매 경기의 방을 만들고 귓말 방지 등 수칙을 주지하는 등 과거 케스파의 심판 롤을 맡는다. 이날의 방장은 란란.[137] 두 경기 모두 7매치+사다리였으며, 교수전은 JSAvs우끼는 조일장vs이재호. 케이대vsDP는 김지성vs정영재/박재혁vs박준오가 성사되었다.[138] 경기 내용은 캄성 팬들에게 최악의 경기로 남아 있는 일명 '늑클립스' 경기보다도 심각했다. 늑클립스 당시는 늑대채린이 장기휴방을 마친 직후였고 6티어 경기여서 부진한 경기력이 그래도 납득될 부분이 있었지만, 1년 10개월 후 펼쳐진 이 경기는 나름 고티어의 경기에서 8티어도 안 할 병력 프리딜 얻어맞기가 끝도 없이 이어지면서도 APM은 300을 넘어가는 환장할 양상이 시종일관 지속되는 경기여서 많은 팬들이 인내심을 잃었다.[139] ZAOPIN이라는 중국 브랜드에서 생산한 마우스로, 정식 모델명은 'Z1 Pro'. 김성대가 주력 마우스로 사용하던 Razer Orochi v2와 매우 비슷한 모양의 쉘에 오로치가 가진 클릭압 등의 단점들이 보완되었다는 이야기가 있어 이제동을 비롯하여 저그 전프로들이 한때 주목했던 마우스이다.[140] 정확히는 이 마우스는 김정우가 란란에게 추천했고 란란이 이 마우스를 쓰는 것을 본 늑채가 따라 샀다고 한다. 그러나 김정우는 이 마우스를 사용하기 시작한 직후 폼이 땅에 꽂히고 말자 다시 원래 쓰던 지슈라로 복귀했다.[141] 여기서 기존의 '방접킴' 김성대와 함께 캄성 3킴저그가 탄생했다.[142] 대부분의 캄성여대 팬들은 이런 부분에 대해 그리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지만, 일부 유동들이나 악성팬들이 '왜 시키는대로 하지 않냐'는 식으로 따져물었던 모양이다.[143] 그러나 이것이 SOOP를 떠나는 이유는 아니라고 못을 박았다.[144] 팀원을 뽑는 팀장이 상대팀에 약할 것 같은 사람을 서로 건네어주는 방식이다.[145] 라미와 란란은 뚜미언니와 경기를 치러야 해 세트로 묶였다.[146] 이후 김윤환은 즉시 라미를 에결에서 밴해버리면서 라미가 억울함에 게거품을 무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147] 캄성 내에서 개인적으로도 친분이 깊은 이유란, 앵지가 마카오톡에서 마인크래프트를 즐겼으나 란란은 마인크래프트를 하지 않고 '4티어 달리기'를 하겠다며 스타크래프트를 더 열심히 했다.[148] 물론 이 기록은 석빙고답게 잠시 후 익명 카톡 컨텐츠에서 '세 번 이달의 학생 받을 동안 계속 5티어였다'라며 바로 놀림감이 되었다.[149] 1회은 2021년 12월 26일 송년회 당시 진행되었다.[150] 자세한 내용은 본 문서 '2023.09.26', '2023.10.31'을 참고.[151] 자세한 내용은 상위 문서의 교수진 소개 중 '한두열' 부분, 본 문서 '2023.12.17'을 참고.[152] 자세한 내용은 본 문서 '2023.12.17'을 참고.[153] 카덴지는 전화를 받지 않았다. 현 멤버 중에서도 배병우와 주보리가 전화를 받지 않아 연락이 불발되었다.[154] 실제로 김윤환은 현역 시절 초창기 팀플 전담을 맡아 출전했던 적도 있고, 김정우 역시 팀플 부분에서 조예가 매우 깊다. 코치진들이 보통 2대 2 팀플로 진행되는 랜능크에 능한 부분도 있고...[155] 투배아카 조합의 가장 일반적인 압박 타이밍이었다. 김윤환의 후술에 따르면 자신도 모르게 선엔베를 찍고 게임했다고 한다.[156] 최종적으로는 정규 리그만 3개월로 확정되었다.[157] 또한 이 기간동안 만약 성적을 내지 못한다면 유동들의 먹잇감이 되기 딱 좋은데, 하필 캄성여대의 구성원 중 대부분은 스타크래프트 말고도 하는 게임이 많은 BJ들로 구성되어있다보니 이런 상황에서 스타크래프트가 아닌 다른 게임을 켜는 순간 유동들에게 물어뜯길 수도 있다는 우려도 굉장히 많았다.[158] 자신의 팀에 캄성여대 소속을 낙찰받지 못한 팀들은 조별 풀리그에서 모두 떨어졌다.[159] 히드라리스크 덴을 지어 캄성여대 학생들이 즐겨쓰는 선럴커 미친저그를 의식시킨 뒤 실상은 스캔에 닿지 않는 지역에 스파이어를 숨겨지어 대공 방어가 되어있지 않은 테란 본진을 9뮤탈로 습격한 뒤 빠르게 하이브를 타 가디언과 아날업 저글링을 통해 밀어버리는 빌드였다.[160] 캄성여대 학생들이 워낙 테란전에서 이 빌드를 많이 사용하는 바람에 대부분의 여겜비 테란들은 이미 이 빌드에 대한 맞춤 대처법을 습득하고 있었는데, 서치로 3햇 체제와 히덴을 확인하는 순간 터렛은 한 개도 짓지 않고 그렇게 절약된 자원으로 두 개의 배럭에서 바이오닉 병력을 폭발시키면서 테크를 빨리 타 3탱크를 대동한 러쉬로 저그의 방1업 타이밍 전후로 밀어버리는 것이었다. 김성대는 이 맞춤 대처를 역으로 맞춤한 셈.[161] 그러나 팀은 에결까지 가는 끝에 아쉽게 탈락하고 말았다.[162] 게다가 경기 자체가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고 질수가 없는 게임을 하다가 중반 페이즈 이후로 갑자기 게임이 멈추고, 종잡을 수 없는 판단을 연거푸 내리다가 져서 늑대채린의 경기력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커뮤를 뒤덮었다.[163] 실제로 옵저버가 5시 앞마당에 서있던 리버의 처치수를 찍어 보여주었는데, 두 리버가 합치면 도합 150킬 정도를 했다.[164] 참고로, 해당 상황을 슬기롭고 효율적으로 뚫기 위해서 배병우가 이미 이 상황을 어떻게 뚫는지에 대한 단체교육을 하기도 했다. 그러다 늑채는 대회의 긴장감 때문에 까먹은 것인지는 몰라도 닥돌을 선택했다.[165] 갓, 킹티어는 트로이SE 제외 ASL S17 공식 맵 6개, 8티어는 투혼을 쓴다.[166] 복귀 이후 한두열은 착실히 학생들을 교육하기도 하고, 김윤환과의 면담에서 계획하고 있는 것들 역시 여러가지 있다고 말하기도 했었는데 이번이 계획하고 있는 것을 많은 사람들에게 선보이는 첫 자리라고 할 수 있다.[167] 이 사항에 대해서는 이 문서 2023.07.23일자 참고.[168] 물론 한두열은 단체톡과 공지를 통해 시간 공지를 했다. 김윤환을 포함한 다른 멤버들이 단톡 확인을 안했을 뿐.[169] 한두열이 라미의 연도기를 빌려 직접 리플레이를 만들었다고 한다.[170] 캄성여대를 포함하지 않은 CK까지 포함하면 3회 주최하였다.[171] 시청자가 원하는 음식을 별풍선을 쏘며 룰렛에 넣으면 돌려서 당첨되는 음식을 먹는 것.[172] 오죽하면 김윤환의 팬카페에 매일같이 '오늘자 란머니 밥상'이라는 제목으로 란란의 저녁밥상 짤이 매일같이 올라온다.[173] 이유란은 이날 오직 '밥을 먹으러' 란란의 집에 왔다.[174] 김성대 역시 추르미와 평소 친해 컨텐츠 초창기에 3번 정도 출연한 적이 있었다고 추르미가 밝혔다.[175] 이유란은 노래마저 '피지컬 원툴'로 유명한데, 목청이나 성대가 워낙 튼튼하게 타고나 일반인은 부르기 어려워하는 고음역대도 무리없이 쭉쭉 뽑아내지만, 기술이 하나도 없어 모든 노래가 동요처럼 들리게 만드는 편이었다.[176] 이 동요를 유독 잘 불러 '아기 염소 GOAT'라고 불렸는데, 재밌게도 '염소' 역시 영단어로 'Goat'라 이 방송 내내 이유란은 '염소' 혹은 'GOAT'로 불렸다.[177] 시청자들은 '메프 개념은 역시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다.[178] 단잉의 별명이 낙타를 닮았다 하여 '낙타'인지라, 이런 네이밍이 붙은 것.[179] 츠캄옥션때 앵지를 상대로 쓰라고 줬던 빌드였다고 고석현이 밝혔다. 막상 해당 대회에선 이 빌드를 쓰지 못했는데, 똑같이 뮤탈 대 뮤탈일 때만 효험을 볼 수 있는 빌드였기 때문이다. 당시 앵지는 히드라 빌드를 썼다.[180] 이 와중에도 늑채는 어느새 11시를 수복하고 커널을 뚫어두어 7시에 있던 드론들을 11시로 이사시켜 드론 피해를 줄이는 플레이를 보여줬다.[181] 이후 이유란은 캄성여대 탈퇴 이후 무엔터에 새로운 멤버로 뽑히게 되었다.[182] 일단 총장 김윤환부터가 플레2 찍기 미션 때문에 사실상 방송을 던지고 12시간씩 롤만 하는 중이다.[183] 김성대는 현 시점 ELO보드 전프로 랭킹 2위에 랭크되어 있으며, 테란전은 무려 40승 12패라는 고성적을 거두고 있었다. 토스전 역시 대회 직전 메프 정상급 토스 장윤철과의 9/5 스폰에서 다섯판을 내리 잡아내며 기대감이 있었다.[184] 경기 후 개인방송을 킨 김성대 역시 시타델에서의 플레이는 준비된 게 없었다고 밝혔다.[185] 여기서 분명히 해야 할 부분은, 온라인 환경처럼 나오지 못했다는 것이지, 이날 김성대의 뮤탈 컨트롤이 매우 좋지 못했다는 의미는 절대 아니다.[186] 방송 후반부로 넘어갈수록 애써 울음을 참기 어려워하는 김윤환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187] CK 당시 무창클럽은 2승을 거뒀는데 그 2승이 오세블리와 늑대채린의 작품이라, 캄성여대의 팬들은 '세계선이 뒤틀렸다'며 혼란스러워 하기도 했다.[188] 종족 고민중이던 치리를 라미가 꼬드겨 저그를 시켰다.[189] C9에서 스타를 제일 못하는 짱다, 만다를 이르러 '쌍다'라고 불렀으나, 이날부터 '성다'가 추가되어 '삼다수'가 되었다.[190] 김민철은 과거 속아픈 이력이 있어 지금까지도 돈을 꽤 밝히는 캐릭터를 가지고 있다. 이를 희화화한 별명.[191] 게임머리가 없다는 뜻[192] 김윤환이 주최한 클암CK에 출전해 처참한 경기력으로 2패를 한 후 슈퍼 에결에서 김윤환이 심혈을 기울여 깎아 준 빌드를 사용해 가까스로 승리한 바가 있었다. 김윤환은 비재희가 봇물 터지는 비난에 스타를 접을까봐 걱정되어 두뇌 풀가동을 했다고 밝혔다. 이 경기 다음 날 비재희가 고석현에게 교습을 부탁하게 되었다.[193] 늑채가 소속된 무창클럽의 경우 학교 컨셉의 크루가 아닌 단발성 컨텐츠를 위해 모이는 모임에 가까워 늑채가 피드백을 받을만한 스승이 없다.[194] 라미가 슬쩍 의사를 물어봤고, 그때 마침 고석현의 크루에 대한 생각이 변했을 시점이라 강덕구와 연결할 수 있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