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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9-26 17:37:27

코미디타운

파일:SBS 로고.svg 개그 프로그램
오! 해피데이
(2001년)
코미디타운
(2002년 11월 9일 ~ 2003년 4월 12일)
웃음을 찾는 사람들(시즌1)
(2003년 4월 20일 ~ 2010년 10월 2일)

1. 개요2. 주요 코너

1. 개요

SBS의 옛 코미디 프로그램. 당시 방영 시간은 토요일 오후 5시 50분.

유재석, 이휘재, 송은이, 김한석, 정준하, 김종석, 조혜련, 홍록기 등의 당시 중견 코미디언들이 주축이 되어 만든 콩트 위주의 코미디 프로그램.[1]

당시 유재석, 이휘재, 김한석은 이 프로그램을 위해 당시에 출연하고 있던 공포의 쿵쿵따를 비롯한 모든 프로그램에서 전부 하차하였을 정도로 출연진들의 정통코미디에 대한 열정이 상당하였다.[2]

하지만 출연진들의 이름 값과 열정에 비하면, 아주 대차게 말아먹어 버려 2002년 가을 개편으로 시작해서 2003년 봄 개편에 종영되는 전형적인 망작테크를 타 버렸다.[3]

이후 SBS에선 웃찾사라는 새로운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을 존속시켰지만, 시간대가 일요일 오전으로 바뀔 정도로 코미디에 대한 취급이 박해졌다. 더불어 코미디타운이 종영되면서, 코미디 판 자체가 개그 콘서트 류의 공개 코미디로 완전히 넘어가버리게 되었다. 그 전까지는 KBS만 공개 코미디인 개그 콘서트폭소클럽을 방송하였고, MBC에선 정통 코미디인 코미디 하우스가 비교적 인기리에 방송되었다. 하지만 이 코미디타운 종영 후 SBS에선 정통 코미디는 여기에서 마지막이 되었고[4] MBC의 코미디 하우스2004년 이후로는 인기가 떨어지면서 결국 2005년에 종영됐다.

더불어 이 프로그램에 무명 시절의 한가인[5]이 출연하였는데, 같이 출연한 여자 코미디언들이 송은이와 조혜련인지라 미모가 매우 빛이 났다.

기존의 유명 개그맨들이 주연이었지만 신인들도 있었는데 오정태신동수가 코미디타운에서 데뷔했다. 둘은 코미디타운 종영 후 개그야를 시작으로 MBC 개그맨으로 편입한다.

후속으로는 생활 안전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위기탈출 수호천사>[6]가 신설되었지만 이마저도 오히려 시청률은 더 떨어졌고 9회만에 종영.[7] 그 해 11월에 실제상황 토요일이 신설되기까지 SBS의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은 암흑기에 빠지게 된다.

2. 주요 코너



[1] 이들은 모두 같은 기획사(지패밀리) 소속이었다.[2] 이들의 이런 열정에 원로 코미디언들이 박수를 보냈다.[3] 홍록기는 <코미디 타운> 탓인지 2002년 가을 시작된 iTV 코미디 프로그램 <최양락 이봉원의 소문만복래>(이하 '소문만복래') 고정 게스트 출연 제의를 거절했으며, 2001년 가을 귀국 후 복귀작으로 선택했던 SBS <코미디쇼 오 해피데이> 조기종영 후 슬럼프에 빠진 이봉원이 <소문만복래>를 통해 방송활동을 재개했고, 이봉원은 그 이후 iTV 위주로 활동해 왔었으며 <소문만복래>는 홍록기 외에도 김경식, 윤정수 등이 고정 게스트 물망에 한때 거론되었지만, 최양락, 이봉원 등 SBS 시절의 선배들과 같이 연기하는 것을 부담스럽게 여겨 고사했다.[4] 헤이헤이헤이가 인기를 얻긴 했지만, 토크쇼와 콩트의 하이브리드였다.[5] 광고, 뉴스 등을 제외하면 한가인의 지상파 방송 예능프로 데뷔작품이다.[6] 각종 재난 예방과 위기상황에서 탈출하는 방법을 시뮬레이션을 통해 풀어내고, 생존의 법칙에 생활 속의 일어날 수 있는 사건과 사고들의 대한 대처 방법을 알아보는 프로그램. 위기탈출 넘버원과 비슷한 컨셉이다.[7] 다만 중간에 수요일로 시간대가 변경되었다.[8] 약 10년 후 무한상사 특집편에서 '진격의 준하'라는 컨셉으로 다시 선보이게 된다.[9] 준하의 '이런! 왕싸가지들을 봤나~!!! 아~! 아~!라는 말이 은근 코믹 요소.[10] 훗날 MBC 특채 개그맨이 되는 그 오정태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