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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1 13:11:32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2/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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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캠페인2. 플레이어블 캐릭터
2.1. 상처뿐인 승리(Pyrrhic Victory)2.2. 셀레륨(Celerium)2.3. 오래된 상처들(Old Wounds)2.4. 시간과 운명(Time and Fate)2.5. 타락천사(Fallen Angel)2.6. 카르마(Karma)
2.6.1. 1분기2.6.2. 2분기2.6.3. 3분기
2.7. 나와 함께 고통받아라(Suffer with Me)2.8. 아킬레우스의 장막(Achilles' Veil)
2.8.1. 1분기2.8.2. 2분기
2.9. 오디세우스(Odysseus)
2.9.1. 1-1분기2.9.2. 1-2분기2.9.3. 2-1분기2.9.4. 2-2분기2.9.5. 2-3분기: 클로에 사망2.9.6. 2-4분기2.9.7. 2-5분기2.9.8. 2-6분기2.9.9. 3-1분기2.9.10. 3-2분기2.9.11. 3-3분기: 브릭스 사망2.9.12. 4-1분기2.9.13. 4-2분기
2.10. 코르디스 디에(Cordis Die)2.11. 심판의 날(Judgment Day)
2.11.1. 1분기2.11.2. 2분기
2.12. 엔딩
2.12.1. 알렉스 메이슨 생존/사망2.12.2. 1번 엔딩 - 굿 엔딩2.12.3. 2번 엔딩2.12.4. 3번 엔딩 - 진 엔딩
3. 스트라이크 포스
3.1. 스펙터 전진작전기지(FOB Spectre)3.2. 난파선(Shipwreck)3.3. 급조폭발물(I.E.D.)3.4. 두 번째 기회(Second Chance)3.5. 처리(Dispatch)

1. 캠페인

2. 플레이어블 캐릭터

2.1. 상처뿐인 승리(Pyrrhic Victory)

제목은 막대한 희생을 치르고 얻은 승리란 뜻. 패전이나 다름없는 의미 없는 승리. 에피로스의 왕 피로스가 로마와의 두 번에 걸친 전쟁에서는 승리는 하지만 수많은 군사와 장수를 잃어 회복불가능한 타격을 받은 뒤 마침내 최후의 전투에서는 패망한 일에서 유래.
"상처뿐인 승리"
쿠네네 주, 앙골라
알렉스 메이슨
CIA 특수작전부
1986년 7월 2일

2025년 4월 4일. 데브그루의 호출부호 섹션(데이비드 메이슨)과 하퍼시크릿 서비스 대테러 초동대응팀 요원들을 이끌고 코르디스 디에의 지도자이자, 오사마 빈 라덴 이후로 가장 위험한 테러리스트라고 불리는 라울 메넨데즈가 있는 곳으로 추정되는 미국 내의 볼트(Vault)[1]를 점거, 샅샅히 수색하여 메넨데즈의 행방을 찾는다.

그런데 남겨진 마지막 방에서 나타난 사람은 다름아닌 프랭크 우즈. 우즈는 메넨데즈가 자신에게 남기고 간 펜던트를 가지고 있었다. 국가 안보가 달린 중대한 문제이기에 섹션과 하퍼는 우즈에게 메넨데즈에 대한 정보를 요구하고, 우즈는 메넨데즈와 얽힌 예전 그들의 과거를 이야기한다.
과거. 블랙 옵스의 시간대인 1960년대로부터 시간이 흐르고 흘러 1986년. 알렉스 메이슨은 퇴역하여 고향 알래스카에서 그의 아들 데이비드 메이슨과 함께 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제이슨 허드슨과 노스 중령이 찾아와서는 우즈가 작전 도중 앙골라에서 실종되었다며 수색을 도와달라고 요청한다. 알렉스 메이슨은 데이비드에게 절대 다시 혼자 두지 않겠다고 한 약속을 깨기는 싫었으나 우즈도 그에겐 소중한 동료이기 때문에 우즈도 자신이 이런 상황이였다면 기꺼이 도왔을 거라며 아들을 안심시키고, 우즈를 찾기 위해 공산진영의 앙골라 인민공화국과 친서방 진영의 앙골라 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이 격렬하게 앙골라 내전을 벌이고 있는 중인 1986년의 앙골라로 허드슨과 함께 출동한다.

7월 2일, 공산주의에 대항하는 군벌국가인 앙골라 민주주의 인민공화국(약칭 RPDA)의 대통령인 조나스 사빔비의 도움을 받기 위해 그를 도와 앙골라 인민공화국군을 격파한다. 냉전 당시 미국은 열렬한 반공주의자인 조나스 사빔비를 비밀리에 적극 후원하여 앙골라에서 공산 세력을 몰아내려고 했다. 사빔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조나스 사빔비 참고. 우즈조차도 '너도 내가 미친 놈이라는걸 잘 알지? 근데 이 양반은 우우...' 라고 하면서 조나스 사빔비는 우즈조차도 한수 접고 들어갈 만할정도로 정신나간 인물이라는 듯한 표현을 한다.

알렉스 메이슨은 사밤비를 지원해주는 기세를 몰아 우즈를 구출하려 했지만 사빔비는 아직 완전히 MPLA가 개발살나지 않았다며 은근히 도와주기를 바라는데 메이슨과 허드슨이 들은 척도 하지 않자 우즈가 니카라과의 밀매상에게 잡혀 배로 호송되고 있다는 정보를 준다. 메이슨과 허드슨 단 두명은 무모하지만 우즈를 구하기 위해 헬리콥터를 타고 이동한다.

강가를 수색하던 두 명은 사빔비가 얘기한 배를 발견하고 습격, 허드슨과 메이슨은 반파된 헬기를 버리고 보트에 점프하여 상륙한다. 추격하는 보트와 헬기를 모조리 개박살낸다. 여기서 보트 5척을 격침시키는 도전과제가 있다. 그리고 배에 실린 컨테이너 안 시체들 사이에서 뱃가죽이 등에 닿을 지경인 초췌한 몰골의 우즈를 찾는 데 성공한다. 설정에서 Graphic Contents를 OFF로 설정하면 허드슨이 뒤집어 보는 시체외의 다른 시체들은 없다. 이제 배가 파괴되어 육지로 올라가 헤메던 도중 정글 속에서 통신탑이 있는 마을을 발견하게 되고, 사빔비에게 연락하여 탈출하기 위해 마을로 이동한다.

마을 안에는 어째서 인지 쿠바군이 와 있었다.

그러다 소년병에게 가혹행위를 하는 쿠바 병사 때문에 발각될 위기[2]를 맞기도 하지만 운 좋게 벗어나고, 경비병들의 눈을 피해 몰래 무전기가 있는 건물까지 당도한다. [3]

메이슨은 안으로 들어가 무전기를 잡고 있는 사빔비가 경고한 니카라과 무기상으로 보이는 남자를 권총으로 위협하여 무전기를 사용하려고 한다.
크라브첸코: 아프간 반군이 협력을 꺼리는군, 물라 라만은 다루기가 쉽지 않겠어.
메넨데즈: 물라 라만... 지역 정치에 너무 관여하지 마.(메이슨이 메넨데즈의 머리에 총을 겨누자, 뒤를 돌아보면서)
메넨데즈: Просто марионетка... как и ты. Делай, как сказано.(이 놈은 꼭두각시 같은 놈이야... 너도 마찬가지고, 내가 시키는 대로만 해.)
메이슨: 내가 시키는 대로만 하지 않으면 넌 죽은 목숨이야. 그 무전기를...
(왼손 주먹으로 무전기를 박살내는 메넨데즈.)
메넨데즈: 이제 날 죽이실 건가? 그래?
(건물안으로 들어오는 쿠바군.)
메이슨: 누구라도 움직이면 이 새낀 뒤진다!
메넨데즈: El americano les esta diciendo que no se muevan.(이 미국놈이 늬들에게 꼼짝 말라는군.)
메이슨: 닥쳐!
메넨데즈: Huh, el piensa que esta en control... pero el no es.(흥, 아직도 자기가 우위에 있다 생각하는군... 망상일 뿐이지.)
메이슨: 닥치라고 했지! 무기 내려! 맹세컨대, 이 새끼를 죽여버릴테다!!
메넨데즈: Los americanos no saben nada sobre la lealtad. Quizas nosotros deberiamos demostrarle.(이 미국놈은 충성심이 뭔질 모르고 있군, 지금이야말로 우리가 진정한 충성심을 보여줄 때다.)
(수류탄 핀을 뽑는 메넨데즈)
메이슨: 이 미친 새끼가!!!

하지만 오히려 그 남자는 무전기를 때려 부숴 사용하지 못하게 했고 그 순간 건물 안으로 쿠바군 병사가 들어오자 이에 메이슨은 남자를 인질로 잡고 대치한다. 그런데 잡혀있던 남자는 알 수 없는 소리만 궁시렁거리더니 돌연 수류탄을 꺼내[4] 안전핀을 빼 버렸고, 모두가 당황한 가운데 남자가 칼을 뽑아 메이슨을 찌르려 하나 메이슨은 재빨리 남자의 얼굴에 총알 한 발을 먹인다.[5] 이 와중에 들어온 쿠바 병사는 놀랍게도 메넨데즈가 떨어뜨린 수류탄을 몸으로 덮고,[6] 곧 수류탄이 폭발하며 메이슨은 바깥으로 나가떨어진다.

이제 마을 전체에 경보가 울려 메이슨 일행은 도움을 요청해보지도 못하고 추격군에게 쫓기고 만다. 계속 달려나가지만 뒤에는 수도 없이 몰려드는 적군, 앞에는 적기로 보이는 하인드가 나타나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하는 듯했으나 하인드의 주인은 의리 있게도 메이슨을 도우러 나타난 조나스 사빔비다. 하인드의 포격에 뒤에서 몰려오던 적들은 몰살되고, 간신히 우즈를 구하고 우여곡절 끝에 탈출하는 데 성공한다.

2.2. 셀레륨(Celerium)

"셀레륨"
카카보라지 산맥, 미얀마
데이비드 메이슨 // 코드네임 '섹션'
미합중국 합동 특수전 사령부 대 테러 대응팀
2025년 4월 20일
우즈와 섹션의 대화 중 2025년경 현재 시점의 국제 정세가 언급된다. 세계는 점차 로봇화, 무인화가 되어가고 있고 미국이 중동에서 이라크, 아프간전으로 삽질하는 동안 중국과 러시아 사이가 가까워지고, 특히 중국은 첨단 무기 제조에 필요한 전세계 희토류 자원의 95%를 장악하고 있어서 미국 경제계에도 중국의 영향력이 미치는 정도가 되었다. 바야흐로 미중 신냉전의 시대가 다가온 것이다.

또한 라울 메넨데즈의 코르디스 디에라는 조직이 세계에 영향력을 미치는 큰 축으로 자리잡는다. 이들의 상징은 아나키스트들의 상징인 서클A에서 원안의 A를 귀퉁이를 잘라 삼각형모양으로 만들어놓은 문양이다. 지도자 라울 메넨데즈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채 오직 오디세우스라는 코드네임으로만 알려져 있다. 이 코르디스 디에의 소셜 네트워크의 영향력은 이란북한까지 미쳐 폭동이 일어나게 만들고, '백악관이 은밀히 사이버 공격을 준비하고 있다'라는 거짓 정보를 중국에 유출시켜 첸 총리가 격분하게 만든다.

그래서 미국은 코르디스 디에의 소셜 네트워크를 차단하였지만, 그 이틀 후에 FBI 국장이 불에 탄 끔찍한 시체로 발견되었다. 거기다 우즈의 말이 더 가관인데, 시체에서 양성 반응이라도 나왔던 모양인지, 산 채로 태워졌다고(burned alive) 말한다. 불에 탄 시체가 음성반응이 나오면 그나마 살해당한 뒤에 불질러졌다는 소리지만, 양성반응이 나왔다는 것은 말 그대로 살아있는 채로 구워졌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당연히 살아 있는 채로 불타 죽는 것은 엄청난 고통을 의미하며, 코르디스 디에가 세계(=미국)에 강력한 메시지를 준 셈이다. 대충 "우리에게 깝치거나 그러려고 하면 늬들도 이렇게 살아있는 채로 구워주마. 그럼 조금 아프겠지?"라는.

코르디스 디에의 이러한 영향력과 조작에 이제 수십억 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라울 메넨데즈가 그들의 진정한 구세주라고 믿고 있다.

2025년 4월 20일. (4월 20일은 빅토르 레즈노프의 생일이기도 하다.)
섹션과 하퍼, 살라자, 크로스비의 네이비 씰 분대로 이루어진 합동특수작전사령부 대테러 대응팀은 미얀마의 카카보라지 산 속에 라울 메넨데즈가 정체불명의 시설을 만들어 놓았다는 사실을 포착, 첨단 장비로 무장한 쿠바인 용병들이 지키고 있는 시설을 급습한다. 2025년의 미래이니만큼 나노 등반장갑, 윙슈트, 무인 포탑, 무장 로봇, 광학 위장 슈트 등의 다양한 미래 장비들을 볼 수 있다. 지상의 적들을 무력화한 섹션 팀은 사원의 입구에서 거대한 비밀 지하 시설을 발견하고 들어서는데 그 시설은 메넨데즈가 전쟁을 준비하기 위해 각종 무기, 장갑 등을 제조하는 공장 및 연구시설인 것으로 드러난다.

섹션 팀은 시설 수색 중 '에릭 브라이너'라는 과학자를 발견한다. 그는 메넨데즈가 현존하는 모든 마이크로칩 기술을 구식으로 만들어 버릴 수 있는 셀레륨(Celerium)이라는 새로운 희토류 원소를 발견하고 그것의 처리를 위해 자신을 불렀다며 이야기한다. 이름이 비슷한 셀레늄이라는 원소가 있고, 희토류 원소 중 세륨이라는 것이 있지만 전혀 관계없다. 여기서만 나오는 가상의 희토류 원소. 라틴어 cele는 빠른이라는 뜻으로, celerity라는 단어가 이 어근에서 왔다. 아마도 컴퓨터 처리속도를 빠르게 만들어준다 의미에서 명명한 듯. 우리 생활에 가까운 거라면 셀러론이 있다.

과학자 에릭 브라이너는 그 셀레륨을 토대로 조그마한 장치를 만들었는데, 그 장치를 섹션 팀에게 건네주며 그것은 미국의 군 시설 전체보다 강력한 처리 능력을 가졌다고 한다. 또한 그는 카르마라 불리는 뭔가에 대해 들었다고 하는데, 아마 사이버 무기의 이름일 것이라고 추측하며 메넨데즈가 셀레륨 장치로 공격을 개시한다면 누구도 그것을 막을 수 없고, 자신도 막을 수 없을 거라고 얘기하던 찰나, 별안간 날아온 적의 총탄에 목에 구멍이 나서 죽고 만다. 정보를 입수한 섹션 팀은 적 증원군을 격퇴하고 지원팀을 이끌고 직접 나타난 브릭스 제독과 합류하여 그 정보를 보고, 셀레륨 장치를 건네주고 시설을 파괴시키고 빠져나간다.

2.3. 오래된 상처들(Old Wounds)

"오래된 상처들"
코스트 주, 아프가니스탄
CIA 특수작전부
1986년 9월 5일
임무를 마치고 돌아온 섹션은 메넨데즈와 같은 니카라과 출신인 살라자르에게 메넨데즈에 대해 묻는다. 살라자르는 메넨데즈의 과거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라울 메넨데즈가 어렸을 때 니카라과에선 '콘트라'라는 반정부세력이 무고한 사람들을 죽이고 강간하는 걸 목격했다고 한다. 또 1972년에는 니카라과에 엄청난 규모의 지진이 일어나 메넨데즈의 가족은 모든 걸 잃었고 1년 후엔 화재가 발생해 그가 끔찍이 아끼던 여동생 호세피나(Josefina)가 큰 화상을 입어 불구가 된다. (니카라과는 스페인어를 쓰는데 스페인어는 J를 ㅎ에 가깝게 발음한다.)

모든 걸 다 잃은 상황에서 메넨데즈와 그의 아버지는 마약 장사에 손을 대 큰 돈을 벌어 부자가 되었고 마약 카르텔을 만들어 막강해졌다. 메넨데즈 카르텔의 세력이 점점 커지자 이대로 두면 안되겠다고 판단한 CIA는 정부의 승인을 얻어 메넨데즈의 아버지를 암살하였고, 가족과의 행복을 또 빼앗겨버린 그 때부터 메넨데즈의 마음 속에서 미국에 대한 증오의 싹이 자라나기 시작했다. 메넨데즈는 그 후 소련-아프가니스탄 전쟁이 한창인 아프가니스탄에서 무기 밀매를 시작하였고 1986년, CIA는 그 냄새를 맡고 아프가니스탄으로 우즈, 메이슨, 허드슨을 무자헤딘에 대해 무기를 지원하고 메넨데즈의 행방을 추적하기 위해 파견한다.

1986년 9월 5일.
아프가니스탄에 도착한 메이슨 일행은 역시 무자헤딘을 지원하기 위해 파견된 중공군 장교 톈 자오를 만난다. 80년대 중반인 이 때는 중국과 소려간의 사상투쟁과 영토분쟁 등으로 중소관계가 험악해질 대로 험악해져 있었다. 우즈와 메이슨의 대화에선 '러시아가 아프간을 점령한다면 다음은 중국을 노릴 것이다'라는 얘기도 나온다. 메이슨 일행은 톈 자오와 함께 무자헤딘의 지도자 물라 라만을 찾아가나 라만은 기껏 도와주러 온 이들을 퉁명스럽게 대하고 탐탁치 않게 여긴다. 메이슨 일행은 자기들이 소련군을 막아낼테니 그 대가로 메넨데즈에 대한 정보를 달라고 요구하려는 사이 갑작스레 소련군의 공격이 시작되고 메이슨 일행과 자오는 몰려드는 소련군 기갑 부대 사이에서 고군분투한다.

소련군 병력들과 전투를 벌인 이후 메이슨 일행은 무자헤딘 기지에서 상황을 지켜보는데, 몰려오는 소련군 장갑차들 말고도 멀리서 포신 두 개 달린 거대한 검은 전차가 나타나자 메이슨과 우즈는 그 전차를 파괴하기 위해 가까이 접근한다. (여기서 전차의 포격에 쓰러진 말에 깔리게 되어 빠져 나오는 액션을 취하는데, 이 때 화면 설명에 버튼을 난타하라고 나오지만 그러면 전차에 깔려죽고 꾹 누르고 있어야만 한다. 구글 검색에 자동완성이 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갑갑해 했던듯.)

메이슨이 우즈에게서 박격포탄을 받고 포탑 위로 다가가 해치를 열자 나오는 사람은 다름아닌 레프 크라브첸코. 크라프첸코를 보자 메이슨은 그동안 잊고 있었던 레즈노프 증후군이 재발하여 다시 숫자들이 어지럽게 보이기 시작하고 또다시 레즈노프의 환청이 들린다. 이후 격투 끝에 간신히 크라브첸코를 제압하고 전차를 파괴하는데 성공한다.

크라프첸코를 생포하여 무자헤딘의 은거지로 데려온 우즈는 크라프첸코를 고문하여 메넨데즈에 대한 정보를 얻어내려고 하는데...이때 우즈가 눈에는 눈이라며 카람빗 나이프로 크라브첸코의 눈 아래를 긋는다. 크라브첸코는 나에게선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며 우즈에게 침을 뱉고, 이에 우즈는 묶여 있는 크라브첸코의 손등에 나이프를 꽂아버린다.

이 때 메이슨은 "크라프첸코는 죽어야 한다"라는 과거 레즈노프의 환청이 또다시 들리기 시작, 자기도 모르게 권총을 뽑아 크라프첸코를 쏘려고 하는데 이때 F를 연타하여 최대 세 번까지 이 충동을 버텨낼 수 있다. 크라프첸코가 정보를 막 술술 불어내려고 하는데 쏘면 우즈가 당황한 얼굴로 메이슨을 쳐다보고 크라프첸코의 얘기는 듣지도 못한다. 크라프첸코를 죽이고 싶은 충동을 간신히 모두 이겨내면 들을 수 있는 크라프첸코의 정보는 다음과 같다.

정보를 얻어낸 우즈는 쓸모 없어진 크라프첸코를 권총으로 처형하는데, 갑자기 주위의 무자헤딘 병사들이 메이슨 일행에게 총을 겨눈다. 당황한 메이슨 일행에게 물라 라만은 라울 메넨데즈의 이름을 언급하며 그와 한 패임을 드러낸다. 이에 분노한 우즈가 라만에게 달려들다 막히고 결국 무자헤딘들에 의해 메이슨 일행과 톈 자오는 실컷 구타당한 채 황량한 아프간 사막 한가운데 버려지게 된다.

이후 시간이 지나고 모래 폭풍 속에서 말라죽어가던 메이슨 일행 앞에 말을 탄 사람들이 구해줘서 목숨을 구하게 되는데, 이때 메이슨에게 물을 주는 사람의 얼굴이 다름아닌 빅토르 레즈노프이다. 여기서 마우스로 레즈노프를 쳐다보면 미국 사병 계급의 이름이 떴는데 후에 패치로 제거된다.

이 때의 상황을 얘기하는 우즈와 섹션의 대화가 압권이다.
우즈: 그렇게 우리는 사막에 버려졌지. 그때 네 애비가 말을 타고 우릴 구해준 사람이 누구라고 생각하는지는 아냐?
섹션: 늙다리 사기꾼 레즈노프(Old Tricky Vik)겠죠.
우즈: 하! 거 봐. 즈그 애비랑 똑같이 생각한다니까? 아니야. 그 인간이 아니었어.
메이슨: 레즈노프…
우즈: 임마, 그게 레즈노프였다면 잠깐 머물렀을 것 같지 않냐? 응? 무슨 일이 있었는지 설명도 좀 하고 말이야.

또한 훗날 2001년부터 2021년까지 발발한 미국-아프가니스탄 전쟁을 예고하는 대사도 등장하는데 라만에 의해 메이슨 일행이 폭행당하고 사막에 버려질 때의 대사를 보면 다음과 같다.
우즈: 이 위선적인 개새끼가..!(우즈가 라만에게 덤벼들려고 하자, 뒤의 반군 조직원이 노끈으로 우즈의 목을 낚아챈다) 우린 니들이랑 러시아랑 싸웠어!! 우린 니들 적이 아니라고!
라만: 아니, 의 적은 언제나 네놈들이었다. 전부터 그랬고 앞으로도 계속 그렇지.
정말 의미심장한 대사가 아닐 수 없다.

이 미션이 끝나면 아래의 스트라이크 포스 중 '스펙터 전진작전기지(FOB Spectre)'가 바로 진행된다.

2.4. 시간과 운명(Time and Fate)

"시간과 운명"
와사 킹, 니카라과
알렉스 메이슨
CIA 특수작전부
1986년 9월 25일

링 위에서 하퍼와 복싱 스파링을 벌이던 섹션(데이비드 메이슨)은 어렸을 때 납치되어 죽은 아버지 알렉스 메이슨을 보았던 기억이 자꾸만 나타나게 되어 고통스러워하는데, 메넨데즈를 찾을 단서가 될지도 모르는 우즈에게서 들은 옛 작전 내용을 떠올린다. 과거 크라프첸코에게서 메넨데즈가 니카라과에 있다는 정보를 우즈로부터 얻은 CIA는 파나마 대통령의 특권으로 '군대를 자기 사병처럼 굴릴 수 있는' 마누엘 노리에가와 거래하여 메넨데즈 체포 작전을 펼치게 한다.

1986년 9월 25일.
메이슨, 우즈, 허드슨은 노리에가 휘하의 파나마군과 합동하여 니카라과에 위치한 메넨데즈 카르텔의 근거지 마을을 급습하기로 한다.

장면전환, 메넨데즈의 시점
메넨데즈와 그의 여동생 호세피나가 머무르고 있는 저택의 방에 파나마군 병사들이 들이닥치고 메넨데즈는 제압당한다. 이때 파나마 군인들 중 장교 한 명이 침대에 누워서 자고 있는 호세피나를 보고 다가가자 메넨데즈는 그녀를 건드리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경고하지만 그 장교는 아랑곳하지 않고 호세피나에게 다가가서 머리채를 잡더니 그녀의 얼굴을 보고는 무슨 괴물이냐며 호세피나의 얼굴을 화장대에 처박는다. 이에 제대로 분노한 메넨데즈는 두 눈이 뒤집혀 자신을 붙잡은 군인들을 뿌리치고 단숨에 달려가 화장대에 깨어져 있던 거울 조각으로 장교의 목을 여러 번 찔러 죽여버린다. 광기에 날뛰는 메넨데즈를 붙잡은 파나마 군인들이 그를 제압하기 위해 진정제를 주사하고, 메넨데즈는 정신을 잃는다.

잠시 후, 저택에서 멀지 않은 언덕에서 정신이 든 메넨데즈는 두손이 결박되어 무릎을 꿇고 있었다. 눈앞에는 노리에가와 그의 병사들이 서있는데 갑자기 노리에가는 샷건으로 자신 주위의 병사들을 쏴 죽이고 이제 목격자는 없다며 메넨데즈를 풀어준다. 노리에가는 미국 놈들을 박살낼 히든 카드로 메넨데즈를 이용하려는 생각뿐이었으나, 수갑이 풀린 메넨데즈는 다시 한 번 분노해 노리에가를 두들겨 팬 뒤 샷건을 빼앗는다. 오직 여동생을 구해야겠다는 생각에 미쳐버린 메넨데즈는 노리에가한테서 빼앗은 SPAS-12 샷건과 마체테 한 자루를 들고 카르텔 뿐 아니라 마을 주민까지 학살하고 강간하려 드는 파나마군 병사들을 쓸어버리는 무쌍을 벌이며 저택 쪽으로 미친듯이 달려간다. 저택에 도착한 메넨데즈는 호세피나를 구하려고 하지만 비슷한 때에 저택으로 돌입한 CIA의 팀과 조우하고, 허드슨이 뒤에서 메넨데즈를 붙들고 방해한다. 갑자기 우즈가 수류탄을 던지고, 메이슨이 이를 막으려는 과정에서 수류탄이 튕겨나와 호세피나가 있는 방으로 들어가버리면서 허드슨을 뿌리치고 호세피나의 방으로 들어가지만 수류탄의 폭발에 휩쓸린다.

15분 전, 메넨데즈의 저택으로 장면전환.
쌍안경으로 상황을 지켜보던 메이슨 일행은 메넨데즈가 포획되어 작전이 개시된 것을 확인하고 메넨데즈 카르텔의 저항을 뚫고 메넨데즈를 생포하기 위해 출동한다. 우즈는 과거 앙골라에서 메넨데즈가 CIA의 정보를 얻기 위해 그의 동료들을 하나하나 죽이고 컨테이너에 자신을 감금한 그를 죽일 생각에 눈이 뒤집혀 평소답지 않게 과격한 언행과 행동을 보인다. 우여곡절 끝에 카르텔의 저항을 뚫은 메이슨 일행은 계획과는 달리 저 멀리서 메넨데즈가 파나마군을 죽여가며 저택으로 향하는 모습을 목격한다. 메넨데즈를 본 우즈는 나사가 풀려버려 앞뒤 안 가리고 그를 죽이려 하자 허드슨이 진정시키려 하지만 우즈는 앙골라에서의 일에 이를 갈며 메넨데즈를 죽이려 한다. 허드슨은 반드시 메넨데즈를 생포하고 메넨데즈 카르텔과 연관된 정보가 있으면 모으라고 당부하고, 메이슨 일행은 지하의 코카인 제조시설을 공격하고 그곳을 통해 저택으로 향한다.

여기서 지하 코카인 제조시설에는 CIA 문서가 있다. 카르텔은 메이슨이 가까이 다가오면 시설을 불태워버리려 하니 불타 없어지기 전에 문서를 빠르게 회수하자. 이전의 '오래된 상처' 미션에서 크라프첸코에게 ''CIA에 메넨데즈의 사람이 있을 것이다" 라는 말을 들었다면 시간이 여유있게 주어진다.(소각장 오른쪽에 보면 그 안쪽의 구석에 테이블이 있는데 그 위에 존재한다.)

저택으로 가까이 다가갈수록 점점 더 흥분하며 제정신을 잃어가던 우즈. 저택 안으로 들어서면 호세피나를 구하기 위해 달려온 메넨데즈의 모습이 복도 끝에서 보이고 이를 본 우즈는 순식간에 머리가 돌아 메넨데즈에게 다짜고짜 총질을 시작한다.
우즈 : 메넨데즈!!!
메이슨 : 우즈, 안돼!

메이슨은 이를 저지하는데, 어디선가 갑자기 나타난 허드슨이 메넨데즈와 얽혀 몸싸움을 벌인다. 우즈는 메이슨을 머리로 들이받고 수류탄을 메넨데즈를 향해 던지나 메이슨이 우즈를 저지하다가 수류탄을 살짝 건드리게 되면서 수류탄은 벽과 문지방에 부딪혀 호세피나가 있는 방 안으로 들어가고 만다. 메넨데즈는 급하게 방으로 뛰어들지만 찰나에 수류탄이 폭발하며 휩쓸린다.

장면전환, 현재
섹션: 메넨데즈의 여동생 호세피나가 그 폭발로 죽었다구요!? 수류탄은 누가 던졌습니까?
우즈: 하필 거기 있었는지는 몰랐지…. 그냥 메넨데즈를 보자마자 확 돌아버려서 말이다.
섹션: 거기서 확 돌면 안 되죠! 빌어먹을,[8] 대체 앙골라에서 그놈한테 무슨 짓을 당했던 거에요?
우즈: 메넨데즈. 그놈은 CIA가 무슨 일을 꾸미는지 알아내려고 했었지. 그래서 내 앞에서 부하들을 고문했어. 그러면 내가 정보를 불 줄 알았겠지.. 팀원들이 한 명씩 죽어가는 꼬라지를 보여준 후에 나를 몇 주 동안 깡통 속에다 그 시체들이랑 함께 처박았던 게야. 그래, 그러니 그 뒤부터 메넨데즈 새끼를 보면 내 꼭지가 팍 돌아버린단 말이다. 씨발, 너 같았으면 어땠을 거 같은데?![9]

장면전환, 과거 메넨데즈 저택
한참 후, 정신을 차린 우즈와 메이슨은 메넨데즈를 찾는데 허드슨은 메넨데즈는 이미 시체가 되었다고 하며 오늘 같은 일이 다시는 되풀이되어서는 안 된다고 당부한다. 우즈, 메이슨 두 사람은 '메넨데즈의 시체'를 파나마군이 수거하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된다.

장면전환, 현재
이 이야기를 들은 섹션은 얼마 전에 다시 메넨데즈를 만나고도 우즈가 지금 살아있는 사실에 대해 의문을 품는다. 우즈는 왠지 대답하길 꺼리며 메넨데즈나 찾아보라고 한다.

2.5. 타락천사(Fallen Angel)

"타락천사"
라호레, 파키스탄
데이비드 메이슨 // 코드네임 '섹션'
합동 특수전 사령부 대 테러리스트 팀
2025년 4월 20일
(게임이 시작되면 하퍼와 살라자르가 양문을 두고 밖의 병사들과 교전하고 있고 섹션은 손목 디스플레이로 CLAW를 프로그래밍을 하고 있으나 화면엔 계속 에러가 뜬다.)
하퍼: ISI가 우릴 포위했어!
하퍼: 빨리 해!! 오늘안에는 그거 빨리 가동시켜야 한다고!!!
섹션: 하고 있다고!!
하퍼: 네 GCM이 걸렸나 봐.
(하퍼가 다가와 CLAW 본체를 걷어차자 그제서야 가동하는 CLAW.)
하퍼: 됐어, 이제 된다!
합동특수작전사령부는 파키스탄 라호르에 위치한 메넨데즈의 본거지 중 하나에 특수부대를 투입하여 메넨데즈에 대한 정보와 카르마에 대한 행적을 얻으려 한다. 하지만 메넨데즈를 지원하는 ISI 병력들이 이들의 앞을 막고, 합동특수작전사령부 요원들은 무인 사족보행병기 CLAW를 두 대 투입시켜 전진한다. 하지만 CLAW는 도하능력이 떨어지는지라 시작전부터 고장나서 섹션이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하퍼의 한탄어린 발길질로 수리해야 했으며, 침수된 시가지에서 더 나아가지 못하고 CLAW를 우회시키고 요원들끼리만 임무를 진행한다. 홍수로 침수된 시가지를 해쳐 라울이 있는 군용 기차역까지 도달한 섹션과 하퍼는 메넨데즈와 ISI 부대장을 포착, 둘 간의 대화를 원거리 영상 기록 장치로 녹화하는데 성공한다. 또한 메넨데즈가 용병대장 드팔코와 이야기 하는 장면도 녹화하는데 성공한다.

메넨데즈의 이동 방향에 따라 이리 저리 숨어 진행하던 둘은 메넨데즈의 바로 발 밑 까지 도달하나, 침입자가 있다는 보고를 받은 라울은
알고 있고말고... 내가 설계했으니.

이라는 말과 함께 재머를 가동시킨다. 그리고 곧바로 섹션과 하퍼 위치로 수류탄+총알 세례가 빗발치고, 둘은 진퇴양난에 빠지나 CLAW 유닛들이 도착하면서 살길이 열린다. 합동특수작전사령부 요원들은 해킹한 적 헬기 드론의 화력 지원을 받으며 탈취한 SOC-T 차량으로 도주한다. ISI의 추격을 따돌리며 가까스로 아군 VTOL이 있는 구출 지역까지 오지만, VTOL과 아군 병력들은 톈 자오와 휘하 SDC 병력들에게 포위당한 채 대치하고 있다. 한때 아버지의 전우였던 자오를 본 데이비드는 그에게 우리 목표는 라울 메넨데즈 뿐이라고 설득하고, 자오는 이를 용납하고 보내준다.

2.6. 카르마(Karma)

"카르마"
콜로서스, 케이맨 제도
데이비드 메이슨 // 코드네임 '섹션'
합동 특수전 사령부 대 테러리스트 팀
2025년 6월 12일
녹화한 영상에서 단서를 찾던 합동특수전사령부는 메넨데즈가 드팔코에게 전자기기를 넘겨주는 장면에서 전자기기의 액정에 표시된 특이한 문양을 발견하고, 이 문양이 카리브해에 있는 영국 속령 섬인 케이맨 제도에 위치한 초호화 인공섬 휴양지 콜로서스 리조트의 로고임을 알아낸다.

2025년 6월 12일.
기술전문가인 파리드를 미리 콜로서스에 심어놓고, 섹션, 하퍼, 살라자르 작전요원 3명이 기술팀으로 위장하여 케이맨 군도에 있는 콜로서스에 들어간다. 출입 절차를 위해 X-레이식 검열대를 지나가다가 경보음이 울리는데, 다행히도 옆 라인의 노동자들이 걸린 것이었고 합동특수전사령부 요원들의 무기는 특수재질 가방 덕분에 걸리지 않는다. 파리드의 자기 기술에 대한 자뻑은 덤(...) 파리드의 해킹으로 일반인 출입 금지 구역에 진입한 섹션과 살라자는 콜로서스 내부에 침투한 용병들을 발견하고 제압한다. 파리드에 의하면 최근 테러에 대비해 콜로서스의 보안이 높아졌으며, 그래서 쿠바 용병들을 고용해서 경비를 강화시켰다는데 하필이면 그 용병들이 라울 메넨데즈의 추종자인 드팔코와 그 부하들이었다.

중앙 기록 컴퓨터실에 들어가기 위해선 인가된 인물의 망막이 필요한데, 요원들은 최첨단 곤충형 스파이 로봇 지기(Ziggy)를 환풍구로 투입, 컴퓨터실 내부에 있는 중요인물을 전기충격으로 기절시키고 망막을 스캔한다. 스캔한 망막 데이터로 컴퓨터실에 진입한 둘은 내부를 지키는 용병들을 헤치우고 데이터베이스를 검색한다. 섹션은 수입품 목록, 보안 정보 목록을 검색해 보지만 카르마라는 정보는 나오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화상 텍스트 검색을 시도하자 뒷목에 자 문신을 한 여성이 나타난다. 즉 '카르마'는 병기가 아니라 사람이었던 것. (카르마, 업보, 한자 業은 모두 같은 뜻이다.). 데이터베이스 검색 결과 해당 여성은 '클로에 린치'라는 전 타키투스(Tacitus) 기업 직원이었으며, 현재 '솔라' 클럽에 있는 것을 알아낸다. 근처에 있던 하퍼가 그녀를 데리러 가고, 섹션과 살라자도 뒤따라 올라간다.

데이비드는 솔라 클럽의 댄스 플로어로 향하고 하퍼의 설득을 듣고 있는 클로에를 만난다. 살라자는 위층 발코니에서 상황을 지켜보는데, 드팔코가 용병들을 이끌고 클럽에 난입, 다짜고짜 DJ를 쏴죽이고선 한 여성을 인질로 잡고 클로에가 나타나라고 협박한다. 섹션은 드팔코를 저격하라고 명령하지만 살라자는 용병들도 쫙 깔린데다 인질이 될 인원까지 너무 많아 방아쇠를 당기지 못한다. 아무 반응이 없자 드팔코는 바로 인질을 살해하고 두번째 여성의 머리에 총구를 겨눈다. 클로에는 더 이상의 무고한 희생은 안된다는 생각에 하퍼를 뿌리치고 자수하지만, 그녀의 신변을 확보한 드팔코는 사이코답게 곧바로 시민들에게 무차별 사격을 명령한다.

섹션과 하퍼는 클럽 내부의 용병들을 정리하는데 이때 등장하는 슬로우 모션 전투씬은 DJ가 죽었음에도 흘러나오는 흥겨운 브금과 매칭이 되어 엄청난 백미. 하지만 용병들의 양민학살과 폭탄 폭발로 인해 민간인 피해는 겉잡을 수 없이 커진다. 보안 카메라를 통해 용병들이 더 많이 콜로서스에 침입하고, 민간인을 학살하고 폭탄을 폭파시킨 것, 그리고 드팔코가 클로에를 데리고 이동하는 것을 확인한 요원들. 섹션은 패닉 상태에 빠진 경비원들을 무장시켜 싸우게 만들고, 드팔코를 추격한다. 그런데 경비실에 RPG가 있다. 작중 활용되는 장비들을 보면 ASD와 CLAW 같은 로봇병기도 있고, 이 시점에선 반군이나 테러단체 같은 곳도 최소 드론이 기본 전투장비다. 그리고 상술했지만 테러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용병을 고용했다지만 당연히 무기도 필요하다. RPG같은 대전차화기는 이미 과거(작중 시점 기준)에도 블랙 호크를 격추시키는 경우도 있었다. 즉 블랙 옵스의 세계관이 현 시대와 비교해봐도 지나칠 정도로 강력한 대전차로켓마저 갖춰야 하는 막장으로 치닫고 있다는 설정으로도 볼 수 있다. CLAW를 일반 보병 소총탄으로 정리하는 건 정말 드럽게 오래걸린다. 경기관총을 문자 그대로 쏟아붓거나 저격소총, 특히 대물 저격총과 로켓을 써야만 쉽게 잡힌다.

여담으로 섹션이 하퍼한테 층을 정리해 놓으라고 하고 살라자르랑 지하로 내려가는 장면이 있는데, 여기서 하퍼가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다가 어떤 여자랑 부딫혀서 작업걸다가 미친놈이라고 퇴짜맞는 장면이 있다. 근데 퇴짜를 놓는 여성이 바로 그들이 찾던 카르마, 클로에다.그때 잡으면 총격전이고 뭐고 미션 끝이잖아, 결국 하퍼가 잘 꼬셨으면 끝날 미션이었다...

2.6.1. 1분기

드팔코가 탈출 지점에 도착하기 직전 그를 따라잡은 섹션. 드팔코와 조무래기 용병들은 돌아서서 섹션과 총격전을 벌이지만 전부 사망하고, 섹션은 클로에의 신변을 확보한다. 생각보다 따라잡기가 힘든 편으로, 적들을 되도록 제거하지 말고 미친듯이 뛰어가야 가능하다. 컨커션과 플래시뱅을 챙겨가면 조금 수월하다. 베테랑 미만의 난이도라면 어느 정도 싸우면서 진행해도 따라잡을 수 있지만, 베테랑에서는 맞닥뜨리는 적 정도만 제거해야 추격이 가능하다. ASD를 대비해 파괴력이 강한 무기를 준비하는 게 좋다. 저격소총을 챙겨가는 것 또한 좋은 방법인데 극후반부 헬기를 타러 2층 발코니를 유유히 걸어가는 드팔코를 저격하면 바로 미션끝이다.

2.6.2. 2분기

하퍼: X발. 죽었군.

섹션은 드팔코를 멀리서 포착하고 저격해 버린다. 요원들은 클로에의 신변을 확보하고, 배경에 드팔코의 시신을 질질 끌고가는 모습이 보인다. 이 분기를 보기 가장 좋은 방법은 Storm PSR을 쓰는 것인데 이 무기는 카르마 미션 이후에 나오므로 카르마를 깨고 리와인드하거나 해야 한다. 아니면 경비실에 열감지 스코프가 달린 대물저격총도 비치되어 있으므로 이것도 꽤나 쓸만하다. 야외 지역으로 나간 후 어느 정도 진행하다 보면 드팔코를 포착할 수 있는데(나오자 마자 쏠 순 없다. 포착이 안된다. 마커가 거리를 나타내는 숫자에서 DeFalco로 이름이 바뀌길 기다릴 것.) 이때 드팔코만 저격해주면 나머지 똘마니들과 싸울 필요 없이 바로 해결된다. 카르마가 나머지 똘마니들을 다 죽이는 건가? Second chance 미션에선 구출팀 대원이 M1911 권총을 건네준다. 그리고 건네 받는 시점에서 카르마로 플레이하게 되는데 이때 적들을 쏴 죽일수 있다.

아니면 데스머신이나 미니건으로 이름이 뜨자마자 갈겨대면 죽는다. 이 방법은 제일 황당하게 이 임무를 깰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저 멀리 도망가는 드팔코를 향해 에이 모르겠다 심정으로 사격을 가했는데 드팔코한테 명중하기도 한다.물론 카르마한테 명중할 수도 있다.

2.6.3. 3분기

드팔코는 클로에를 데리고 VTOL기를 타고 도주한다. 하퍼와 살라자는 VTOL기에 총격을 가해보지만 헛수고. 섹션은 서둘러 오바마호로 돌아가 클로에와 라울 사이의 연관점을 알아보려 한다.

2.7. 나와 함께 고통받아라(Suffer with Me)

"나와 함께 고통받아라"
포트 클레이튼 육군기지, 파나마
프랭크 우즈 상사
CIA 특수작전부
1989년 12월 19일
섹션은 하퍼가 우연히 내뱉은 말 나와 함께 고통받자라는 말에 과거 자신의 아버지가 죽었던 사건, 그리고 그 대사를 했던 누군가를 떠올린다. 그가 라울 메넨데즈임을 깨달은 그는 다시 볼트를 들려 우즈에게 과거 알렉스 메이슨의 사망에 대한 진상을 듣는다.

1989년 12월 19일.
파나마 공습을 앞두고 우즈와 알렉스 메이슨은 각각 험비 한대씩에 나눠타고 파나마의 미군 거주지에 사는 같은 CIA 요원인 마크 맥나이트의 집에 모인다. 거리에는 우익 청년들이 파나마 국기를 건 트럭을 타고 질주하고 있다. 맥나이트 집에서 나오면 파나마 청년들이 우즈의 험비에 낙서를 하며 도망치는데 "Regrese to America!(미국에나 돌아가라!)"라며 외친다. 화가 난 맥나이트는 맥주캔을 던지지만 청년들은 웃으면서 트럭으로 도망치며 이에 메이슨은 그저 애들이라며 화낼 필요 없다고 맥나이트를 진정시킨다. 험비에는 "gringos go home"이라 적혀있다. gringos는 남미에서 미국을 비하하는 단어이므로, 대강 '양키 고 홈'이라는 뜻.

맥나이트는 자신이 일부러 알려주지 않은 공습 개시일을 남편 친구들 아내들에게서 알게 되어 화가 난 아내와 싸우는 중이다. 그들의 목표는 마누엘 노리에가(코드네임 FALSE PROFIT-거짓된 이득)를 생포하고, 그의 명성을 떨어뜨리는 것. 맥나이트는 그의 지지율을 떨어뜨리기 위한 물건들(포르노 잡지와 마약이 담긴 가방)을 주고, 곧 공습이 시작된다. 우즈와 메이슨은 네이비 씰로 위장하여 씰팀과 같이 침투하고, 맥나이트는 건물 옥상에서 저격지원을 한다. 허나 이상하게 제이슨 허드슨과는 연락이 되지 않았고, 우즈는 이를 수상하게 여기지만 메이슨은 원래 계획대로 진행하자며 맥나이트의 지원 아래 파나마군과 주민들을 위협하는 민병대, 정치 깡패들을 제거하며 마누엘 노리에가가 있는 호텔에 들이닥쳐 노리에가를 생포한다.

생포한 노리에가를 안전 지역으로 데려가던 중, 한참동안 연락이 닿지 않던 허드슨으로부터 갑자기 연락이 오며 무전으로 의외의 지시를 내린다. 노리에가를 생포해 데려오는 게 아니라, 포로 교환을 하라는 것. 덕분에 주 목표였던 노리에가를 보호하며 이동해야 하는 지경에 이른다. 이 와중에 노리에가가 메이슨에게 총을 달라고 하자 메이슨은 자기 M1911을 주는데, '총 달라고만 했지 총알까지 달라곤 안 했잖아?' 라며 탄창을 바닥에 떨군 후 멀리 차버리고 챔버에 남아있는 총알도 빼버린다. 그런데 도주 과정에서 총을 든 노리에가의 행동이 아주 짜증난다. 난리통에 우즈와 메이슨을 따돌리고 도망가다가 건물 창 밖으로 떨어지자 도와달라고 징징대는데, 그 과정에서 미군 사병 둘이 죽은 건 덤. 그렇게 난리를 피우거나 도망치려는 노리에가를 두들겨 패가며 우즈와 메이슨은 목표 지점까지 이동한다.

포로 교환 장소에 다다른 우즈, 노리에가와 메이슨. 메이슨은 교환 장소 서쪽으로, 우즈는 남쪽으로 향하고, 허드슨은 우즈에게 교환할 포로가 바로 라울 메넨데즈라며 교환할 필요 없이 바로 저격해 버리라고 한다. 곧 얼굴이 가려진 포로가 끌려나오고, 우즈는 상황이 뭔가 부자연스러움을 느끼고 아프가니스탄에서 크라브첸코가 말했던 CIA에 메넨데즈가 심어둔 내부 첩자가 있다는 사실과 니카라과에서 메이슨이 발견한 CIA와 메넨데즈 카르텔의 연관이 담긴 문서를 곱씹어 보나 결국 포로를 향해 방아쇠를 당긴다. 시신을 확인하러 내려가는 우즈는 무언가 수상함을 느낀다. 그를 뒤따라 가는 노리에가도 의미 불명의 썩소를 짓는다. 불안한 기운에 달려가서 시신의 얼굴을 보니 그는 라울이 아닌 알렉스 메이슨이었다. 우즈는 분노에 차 노리에가를 바로 권총으로 사살하려 했으나 옆에서 갑자기 나타난 메넨데즈가 샷건을 발사하면서 오른쪽 무릎이 박살나버리고, 권총은 멀리 떨어져 버린다. 권총을 집기 위해 우즈는 처참하게 기어가서 권총을 잡으나 메넨데즈는 쥔 손을 밟아버리고, 우즈의 왼쪽 무릎도 샷건으로 박살내버린 다음 그를 근처 외딴 건물로 끌고간다.

건물 안에는 다름 아닌 정신을 잃고 쓰러진 어린 데이비드 메이슨제이슨 허드슨이 잡혀 있었다. 크라브첸코가 아프가니스탄에서 말했던 CIA 내부에도 메넨데즈의 첩자가 있었다는 말은 사실이었던 것이다. 메넨데즈는 데이비드 메이슨을 자신이 CIA에 심어두었던 첩자를 통해 납치하고 메이슨을 협박하여 자기 대신 포로로 나가게 한 것이었다. 허드슨의 명령 역시 데이비드를 죽이겠다는 메넨데즈의 협박으로 인한 가짜 명령이었다. 이로 인해 미션 중에 계속 허드슨과 연락이 잘 닿지도 않고 계속 이상한 지시가 내려온 것이다.

메넨데즈는 살아있는 세 명 - 우즈, 허드슨, 데이비드 중 한 명은 죽어야 한다며 누가 죽을 지 당장 결정하지 않으면 전부 죽인다고 한다. 허드슨은 자기에겐 자식이 둘 있다며 약한 모습을 보이지만, 메넨데즈가 샷건을 장전하자 마음을 고쳐먹고 자신을 죽이라 한다. 라울은 그의 양 무릎을 샷건으로 날려버린 후, 호세피나의 펜던트로 그의 목을 그어 살해한다. 향년 57세. [10] 메넨데즈는 우즈와 데이비드 메이슨 둘 다 복수에 필요하다며 살려둔 뒤 어딘가로 사라지고, 정신을 차린 데이비드는 옆에 아버지의 시신이 있는 걸 보고 울음을 터뜨린다.

이렇게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들은 섹션(데이비드 메이슨)은 다리가 풀려 주저앉을 정도로 큰 충격에 빠진다.
블랙 옵스 6에서는 이 당시 러셀 애들러가 메넨데즈에게 매수되었다는 누명을 썼다는 설정이 추가되었다.[스포일러주의]

2.8. 아킬레우스의 장막(Achilles' Veil)

"아킬레우스의 장막"
소코트라 섬, 예멘
"파리드" // CIA 위장요원
메넨데즈의 측근그룹에 잠입중
2025년 6월 19일
이제 '카르마'로 밝혀진 클로에는 '코르디스 디에' 네트워크를 해킹하는데 성공한다. 이 시점까지 클로에를 확보하지 못했을 경우 CIA 정보 요원이 알아낸다. 근데 자막에는 CIA Nerd(범생이 아니면 CIA 오덕후)라고 뜬다. 클로에는 메넨데즈가 전 세계 동시다발적으로 테러를 감행, 2차 냉전을 가속화할 거라는 정보를 구한다. 그리고 네트워크 파일 내부에 반복된 숫자 6-1-9가 곧 바로 다음 날, 6월 19일(노예 해방의 날)을 의미하는 것을 알아냈고, 라울 메넨데즈가 예멘에서 자신의 추종자들에게 연설을 할 계획이라는 것도 알아낸다. 그러나 섹션은 메넨데즈가 너무 많은 정보를 흘렸다며 함정이 아닐까 의심하지만, 브릭스 제독은 섹션의 의견을 무시하고 예멘으로 출동할 것을 명령한다.

6월 19일, 예멘.
코르디스 디에 내부에 심어둔 요원, 파리드는 메넨데즈의 위치 정보를 합동특수전사령부에 알리고 탈출지역에서 하퍼와 접선해 탈출하기로 한다. 코르디스 디에 민병대의 본진에서 파리드는 고뇌하는 메넨데즈를 만난다. 메넨데즈는 이제 모든 준비가 되었는데[12], 내부에 첩자가 있다고 말하며, 파리드가 당황하며 누구인지 묻자 메넨데즈는 이미 자신이 그 첩자보다 한 수 앞서가고 있다며 문제없다고 하며 자신의 민병대[13]들을 독려하며 연설을 할 준비를 한다.

메넨데즈 건물 안뜰에서 연설을 시작하려는 찰나, 갑자기 VTOL기가 나타난다. 메넨데즈는 이 공격을 예상한 것인지 대공무기들을 준비해 두었고, 드팔코(이미 죽었다면 그냥 민병대원)는 VTOL기를 격추시켜버린다. 그리고 예멘군[14]과 드래곤파이어 쿼드로터들이 난입한다. 메넨데즈는 파리드에게 성채에서 만나자 하며 피신하고, 파리드는 민병대와 예멘군 사이 빗발치는 총알을 피하고 교전해가며[15] 하퍼와 만나기로 예정된 지점으로 도주한다.

가까스로 탈출지점에 도착하나, 거기엔 메넨데즈가 서 있었다.

메넨데즈는 파리드의 손에 묻은 피를 확인하고선[16], 맨패즈로 하퍼가 탑승한 VTOL기를 격추시켜 버린다. 민병대는 생존자들을 끌어내 죽이고, 하퍼를 메넨데즈 앞으로 끌고 온다. 메넨데즈는 하퍼에게 코르디스 내부의 첩자에 대해 묻지만 하퍼는 절대 알려주지 않을 거라며 저항하고, 그러자 메넨데즈는 갑자기 권총을 파리드에게 겨눈다.[17]
"파리드."
메넨데즈는 권총을 빙 돌려 파리드에게 손잡이가 향하게 한다.
"죽여라."
파리드는 머뭇거리다가 권총을 쥔다.
하퍼: 그래, 바로 그거야. 죽여봐, 이 범생이[18] 자식아! 그리고 너…. 이 줏대없는 새꺄! 더러운 일 시키려고 사람이나 모으고 말야! 무슨 놈이 그러냐?! 엉?[19]
메넨데즈: 내 명령에 순종하여 충성심을 보여라, 파리드!

파리드는 전우 하퍼의 관자놀이에 총구를 겨눈다. 이 때 달성되는 도전과제 명은 궁극의 희생(Ultimate sacrifice)
하퍼: 쏴라, 범생이! 네 할 일을 해![20]
메넨데즈: 파리드, 어서!
하퍼: 쏘라고, 자샤! 어서! 네 놈은 날 쏠 배짱도 없냐?![21] 쏴라, 범생이! 쏴!!!

2.8.1. 1분기

파리드는 합동특수전사령부에게 라울의 위치를 알려야 할 의무가 있었으며, 그것은 세계구급 테러를 막기 위한 임무였기에 이 자리에서 자신의 위장 신분이 들켜선 안되었다. 결국 파리드는 전우의 머리에 방아쇠를 당기고, 마이크 하퍼는 사망한다.

데이비드 메이슨의 VTOL이 뒤늦게 도착해서 미니건을 발사하고, 꼭 이럴 땐 늦게 온다.만약 빨리 왔었다면 파리드,하퍼 둘 다 살았을지도?? 하퍼의 사망현장에 있던 라울과 민병대는 뿔뿔히 흩어지고 파리드는 미니건 사격의 충격으로 쓰러진다. 데이비드는 하퍼의 시신을 확인하고, 전우를 죽인 죄책감에 정신이 붕괴된 파리드를 만난다.[22] 파리드는 울먹이며 라울이 성채로 피신했다는, 전우의 목숨을 걸고 지킨 귀중한 정보를 데이비드에게 알려주고, 데이비드는 파리드를 후송시킨 뒤, 하퍼의 눈을 감겨주고 살라자르와 함께 메넨데즈를 잡기 위해 이동한다.

2.8.2. 2분기

파리드는 전우 하퍼를 쏘지 못하고 총구를 돌려 메넨데즈를 향해 총알을 발사한다.[23] 하지만 메넨데즈는 파리드가 배신자인지 시험해 본 것이었기에, 미리 그에 대한 준비를 하고 있었으며 가볍게 총알을 피하고는 리볼버로 파리드를 쏜다.
"넌 우리를 배신했다. 파리드. 어째서냐?
네가 섬기는 놈들은, 네 목숨 따윈 신경도 쓰지 않아!!!"
메넨데즈는 파리드를 확인사살한다. 한편, 하퍼에게 문제가 생긴 걸 알아챈 섹션은 VTOL기에서 미니건으로 추락한 하퍼의 VTOL기 주변의 민병대를 갈아버리고, 하퍼를 구출한다. 하퍼는 메넨데즈가 성채로 갔다는 이야길 해 주고, 오바마 호로 후송된다. 섹션은 메넨데즈를 잡기 위해 출동한다.
섹션 및 합동특수전사령부 요원들은 민병대의 격렬한 저항을 뚫고 성채로 메넨데즈를 추격한다. 그리고 메넨데즈가 탈출하려던 VTOL기를 포획하는데 성공한다. 그 안에 있던 메넨데즈는
"고맙구나, 데이비드. 보다 새로운 세상을 찾는 데에 힘이 되어주렴."
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하며 당황한 기색도 없이, 오히려 구원받은 사람의 표정처럼 기쁜 듯한 얼굴로 섹션을 맞이하며 순순히 항복하고, 섹션 일행은 라울 메넨데즈를 체포한다.

2.9. 오디세우스(Odysseus)

"오디세우스"
U.S.S. 버락 오바마, 멕시코 만
데이비드 메이슨 // 코드네임 '섹션'
합동 특수전 사령부 대 테러리스트 팀
2025년 6월 19일

2025년 6월 19일, 멕시코만.

2.9.1. 1-1분기


SDC를 통제하고 있던 톈 자오가 사망하자 쳰 총리를 비롯한 다른 중국의 수뇌부 요인들이 군에 대한 통제권을 확보하였고 ,이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중국은 미군의 모든 특수작전을 지원해주기로 약속하면서 미중 관계는 매우 호전된다. 브릭스 제독은 페트레이어스 국방장관에게 이 상호간 협력이 새로운 시대를 열 것이라며 호평한다.

2.9.2. 1-2분기


주변국가들에 대한 SDC의 패권 확장을 공공연히 시도하는 톈 자오가 계속 SDC의 군 통제권을 잡고 있기 때문에 미국과 SDC의 중심국가들인 중국과 러시아(톈 자오 생존 시 러시아 역시 SDC에 병합된다.)의 관계는 최악으로 치닫고 이에 따라 미군은 25년전 9·11테러 이후 최초로 전투준비태세를 데프콘 3으로 격상해 갖춰 언제 일어날지 모르는 SDC의 도발에 즉각 반격할 태세를 갖추고 있다. 오바마 함의 갑판 위에서 페트레이어스 국방장관은 25년 전 당시 럼스펠드 국방장관 이후 최초로 데프콘 3 상태라 언급하고 브릭스 제독은 수천대의 미합중국 군대의 무인기들이 언제든지 중국과 러시아가 도발할 경우 철저히 응징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안심시킨다.

생포된 라울 메넨데즈가 오바마 함 갑판에 내리자 국방부장관은 메넨데즈에게 대통령의 안부를 전하고(…), 브릭스 제독은 캌써커X같은 새끼 당장 내 갑판에서 끌어내려라는 명령을 내린다.

주황색 포로복을 입고, 수갑을 찬 모습으로 심문실에서 하비에르 살라자에게 심문 받는 라울.[26] 그러나 메넨데즈는 오직 다비드(데이비드) 메이슨에게만 전부를 말하겠다며 버틴다. 결국 데이비드 메이슨이 직접 들어간다. 메넨데즈는 과거 여동생이 11000달러 보험금을 노리고 미국인이 일으킨 화재 때문에 겪어야 했던 끔찍한 이야기를 한다.[27] 이 때 갑자기 함교에 있던 브릭스 제독의 연락이 온다. HUD를 통해 웬 민간 여객기가 오바마 함을 향해 날아오는 레이더 화면이 전송되는데, 갑자기 여객기에서 수많은 비행체가 출격한다. 코르디스 디에 용병이 제트팩으로 오바마 함에 강습한 것. 브릭스 제독은 갑자기 심문실 카메라 연결이 끊어졌다며, 메넨데즈의 신변을 확보하고 함교로 올라오라고 명한다.

섹션은 살라자에게 라울이 조금이라도 움직인다면 쏘라고 명하고 심문실 밖의 병사들에게 오바마 함이 기습 공격을 당했다고 알리지만, 갑자기 날아온 총알에 병사가 죽는다. 뒤돌아보니 그 짧은 시간 내에 메넨데즈는 수갑을 풀고, 살라자의 권총을 빼앗고 그를 인질로 잡은 상태였다. 섹션은 도저히 설명할 수 없는 이 상황에 당황했지만 살라자가 인질로 잡혀 있었기에 순순히 메넨데즈의 명령대로 총을 내려 놓았고, 메넨데즈는 그의 뒤통수를 후려쳐 기절시킨다.

섹션이 정신을 차리자 살라자만 남아 있고, 메넨데즈는 도주한 뒤였다. 그리고 함 내부는 용병들과의 전투로 아수라장이 된 상태. 심지어 내부 방어용 센트리건들 마저 해킹당해 아군을 학살하고 있었다. 거기다 오바마 함의 방어 시스템 전체가 해킹당해 오바마 함의 방어무기들이 아군 함대를 공격하고 있는 상황. 섹션은 서둘러 적 병력을 물리치며 브릭스 제독이 있기로 한 함교로 가지만 그곳에 브릭스는 없었으며, 오바마 함의 방어 시스템을 재가동 시켜 보지만 실패한다. 섹션은 방어 시스템 가동을 위해 서버룸으로 다시 이동하는데, 서버룸 근처 보안통제실에서 CCTV 화면을 통해 서버룸 내부에서 전투 중에 오바마 함의 모든 시스템이 가동 중지할 위험을 무릅쓰고 함대를 구하기 위해 시스템을 재부팅하려는 브릭스 제독을 포착한다. 그리고 서버룸 바로 밖에 메넨데즈가 있는 걸 보고 브릭스에게 외치지만 그의 목소리는 닿지 않는다.

시스템 재부팅으로 인해 오바마 하의 모든 시스템이 가동 중지되고 이는 서버룸을 외부로부터 보호해주던 차단문의 가동 역시 중단시키고 만다. 따라서 메넨데즈는 드팔코와 함께[28] 서버룸으로 걸어 들어올 수 있게 된다. 완벽하게 뒤를 잡힌 브릭스 제독은 발악을 해 보지만 바로 제압 당하고, 인질이 되어 버린다. 메넨데즈는 브릭스 제독을 방패로 삼고 라울 메넨데즈란 인물의 위험성을 진심으로 깨달은 브릭스 제독은 살라자르와 주변의 병사들에게 그냥 자신을 무시하고 쏘라고 명령한다.

2.9.3. 2-1분기


병사들 뒤에 서 있던 살라자는 갑자기 권총으로 병사들을 죽이고, 클로에를 향해 발사한다. 그러나 파리드가 몸을 날려 대신 맞아 클로에는 살고, 파리드는 죽는다. 클로에는 저항해 보지만 살라자에게 얻어맞고 쓰러진다. 즉, 살라자는 코르디스 디에의 첩자였던 것.그리고 총알을 다 썼는지 클로에는 살려둔다

2.9.4. 2-2분기


드팔코는 클로에를 후려쳐 기절시킨다. 파리드는 잽싸게 드팔코를 쏴 죽여 클로에를 지키지만, 내부의 간첩 살라자가 파리드를 사살 하고 만다.

2.9.5. 2-3분기: 클로에 사망

살라자르가 함교의 병사들을 권총으로 사살하고 클로에는 그를 막아내려 하지만 뒤에서 드팔코가 클로에를 붙들어 목을 칼로 따버린다. [29] [30]

2.9.6. 2-4분기


살라자가 함교의 병사들을 하나씩 처치하고 클로에는 체념한 표정으로 그에게 사살당한다. 눈과 코에서 피를 쏟으며 죽는 클로에를 볼 수 있다. 흠좀무.

2.9.7. 2-5분기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왜냐면 그곳에는 살라자가 죽인 병사들밖에 없기 때문...

2.9.8. 2-6분기


파리드와 드팔코가 동시에 서로 총을 쏴서 서로 사망한다.

메넨데즈는 마무리로 브릭스 제독에게 권총을 겨눈다. 살라자는 비록 적일지라도 브릭스는 좋은 사람이라며그런 것 치고는 연기가 너무 악역스러운데 다리만 쏘라고 부탁한다.

2.9.9. 3-1분기

메넨데즈는 살라자의 부탁대로 브릭스의 다리만 쏜다. 곧 왜 우리가 자신을 살려줬는지 알게될 거라는 말과 함께…

2.9.10. 3-2분기

메넨데즈는 방아쇠를 당기지 않는다. 브릭스는 앉아있던 추진력으로 저항해 보려 하지만 살라자가 그를 제압하고 후려쳐 기절시킨다. 메넨데즈는 왜 우리가 그를 살려줬는지 곧 알게 될거라는 말을 남긴다.

2.9.11. 3-3분기: 브릭스 사망

메넨데즈는 살라자의 말을 개의치 않고 브릭스를 사살한다. 꼭 그럴 필요가 있었냐는 살라자의 말에 필요한지 안한지는 자신이 결정한다고 으름장 놓는다. 이 분기를 실행하면 굿 엔딩을 볼 수 없다.

메넨데즈는 자신의 오른쪽 의안을 끄집어 내 부수고, 그 안에 숨겨온 셀레륨 드라이브를 중앙통제장치에 삽입한다. 셀레륨 드라이브는 엄청난 연산속도로 오바마호의 중앙통제 네트워크의 암호를 풀어버리고, 미국의 무인 항공기를 전부 메넨데즈의 통제하에 두는 것은 물론이고 군사위성 등 전세계의 미군 네트워크를 장악한다.[31]

이 장면을 CCTV로 본 섹션은 분노하여 환풍구를 통해 서버룸으로 들어가면서 함선 내부 인원들에게 살라자가 배신자임을 알리고 생포를 명령한다. 서버룸에서 무인기들이 통제 불가능한 상태임을 확인한 섹션은 경비팀의 살라자가 저항 없이 투항했다는 소식에 살라자를 만나러 간다. 모두를 배신한 살라자를 본 섹션은 분노하나, 살라자는 태연하게
"오늘은 힘든 날이야.[32] 하지만 내일이 되면 우리 모두는 승자가 되겠지"라고 한다. 그 뒤, 하퍼가 "넌 빼고!"라고 말하며 권총으로 살라자를 즉결처형한다.[33] 섹션과 하퍼는 메넨데즈를 뒤쫓고 비행갑판으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고 있는 섹션의 바이저에 메넨데즈의 통제를 받는 수많은 미군 무인기들이 함대를 공격 목표로 설정한 채로 몰려오고 있는 것을 확인한다. 설상가상으로 메넨데즈는 섹션의 눈앞에서 전투기를 타고 도주해버린다. 비록 오바마 함의 방어체계를 재확보 했지만 중과부적이기에 섹션은 모든 승무원들에게 퇴함[34]할 것을 명령하고 자기 자신도 무인기들에게 공습 받고 있는 오바마 함을 탈출해서 대통령이 있는 LA로 가기 위해 갑판 위 VTOL기를 하퍼와 함께 타고 날아간다.

2.9.12. 4-1분기


코르디스 디에 소속이 되어버린 무인기들이 오바마 항모전단에 파상적인 공습을 가하자 함대 전체가 전멸할 위기에 빠지지만, 미국과 우호적 관계가 된 중국의 무인기들이 날아와 무인기들을 격추시키면서 오바마 항모전단은 전멸을 면한다.

2.9.13. 4-2분기


코르디스 디에 소속이 되어버린 무인기들이 함대에 무차별적인 폭격을 가한다. 미 해군 최대 전력이자 최고의 상징이었던 오바마 항모전단은 전멸 되고 만다.[35]

2.10. 코르디스 디에(Cordis Die)

"코르디스 디에"
로스앤젤레스, 미합중국
데이비드 메이슨 // 코드네임 '섹션'
합동 특수전 사령부 대 테러리스트 팀
2025년 6월 19일
2025년 6월 19일, 로스엔젤레스.

오바마 함의 중앙통제장치를 통해 미국의 무인기들을 해킹한 메넨데즈는 중국을 향해 비행하던 일부 무인기 편대들의 항로를 바꿔 G20 세계정상회의가 열리는 장소인 로스엔젤레스를 공격하라는 명령을 내린다.[36] 보스워스 미국 대통령과 정부 요인들, 그리고 데이비드 메이슨은 대통령 전용 헬기 '마린 원(Marine One)'[37]에 타고서 LA로 향하지만, 매복해있던 코르디스 디에 대원들에 의해 마린 원이 격추당하고 만다.

다행히 대통령과 대통령 보호를 위해 탑승했던 섹션 등은 살아남았으며, MRAP에 옮겨 타고서 LA 경찰의 호위를 받으며 계속 LA 시내로 향하게 된다.대통령 호송 행렬이 나란히 직진하는 상황과 메이슨이 대통령 경호차량 창밖을 내다볼때 한 아군 무장헬기 승무원이 거수경례를 하는 장면[38]은 플레이어로 하여금 웅장한 기분을 들게한다. 하지만 이미 LA는 메넨데즈의 통제를 받게 되어버린 미국의 무인기들에게 공습당하고 있는 중이었다.설상가상으로 중무장한 수백명의 용병들 때문에 LA 경찰들도 밀리는 상황. 다행히도 LA 중심가에서 시민들의 대피가 완료되고 이 와중에 북미 항공 방위 사령부(NORAD)에서 LA를 방어하기 위해 200대에 달하는 F/A-38[39] 편대를 긴급출격 시켰다는 소식이 전해진다. 그러나 대통령 일행이 탄 호송단조차도 무인기의 폭격에 박살이 난다. 이 와중에 섹션은 MRAP에 달린 대공 미사일 터렛을 조종하여 상당수의 무인기를 격추시키는 전과를 올린다. 종국엔 그 MRAP조차도 상실하게 되고 무인기가 섹션을 보고 포격하려는 찰나에 다행히도 F/A-38 편대가 제시간에 도착해 주었다. 앤더슨이라는 여성 조종사가 탑승한 F/A-38 한 대가 대통령 일행을 호위하게 된다. 섹션이 이끄는 호위 팀은 대통령을 호위하면서 LA 시내로 계속 이동한다. 다른 MRAP에 탑승하고서 이동하지만, 트레일러 트럭한테 뺑소니당해 뒤집히고 만다(…).

또다시 메넨데즈 일당에게 습격당한 것. 이 와중에 F/A-38 조종사인 앤더슨이 RPG에 피격당하는 사태가 벌어진다. 다행히 앤더슨과 그녀의 전투기는 무사했지만, 메넨데즈 휘하의 용병들이 대규모로 습격해 온다. 게다가 미군의 견마로봇 CLAW조차도 메넨데즈에게 통제되어 미군을 공격한다! 섹션은 전복된 차량 안에 고립된 대통령 경호국 요원들을 구출하고 계속 전투를 치르면서 대통령 전용 방공호가 있는 보나벤쳐 호텔으로 이동하게 된다. 이 와중에 프랑스 대통령의 호송단을 구출하기도 하고, 앤더슨 조종사는 부상당한 와중에서도 데이비드 일행을 최대한 돕지만, 결국 착륙하게 된다. 섹션이 앤더슨을 대신에 F/A-38을 조종하기로 하지만, 눈앞에서 빌딩 하나가 발파되어 무너지면서 섹션 일행을 기절시키고 만다.

한참 뒤에야 간신히 깨어난 섹션.[40] 결국 부상당한 앤더슨 조종사는 구급차에 실려가게 되고, 섹션이 앤더스의 전투기를 대신 조종하여 [41] 대통령 일행을 호위하기 시작한다. 이 와중에 또다시 공습해오는 무인기들과 공중전까지 벌인다! 섹션은 다른 FA38 전투기들과 함께 무인기들을 물리치는 데 성공하지만, 섹션의 FA38은 데미지 누적을 이기지 못해 추락하고 만다. 다행히 섹션은 비상탈출에 성공하고 대통령 일행을 호위하는데 성공한다.

2.11. 심판의 날(Judgment Day)

"심판의 날"
아이티 서해안
데이비드 메이슨 // 코드네임 '섹션'
합동 특수전 사령부 대 테러리스트 팀
2025년 6월 19일
2025년 6월 19일

라울 메넨데즈에게 수천대의 무인기는 물론이고 모든 군사 위성 시설 전체가 무력화된 절망적인 상황의 미국에게 그나마 실낱 같은 희망이 생겼다. 무인기를 통제하는 전파 발신원의 위치가 파악됐는데 바로 미국 아래 아이티에 있는 타키투스의 무인병기 제작 공장으로 밝혀진 것이다. 무인기들에 대한 통제권 재확보를 위해 대규모의 합동특수전사령부 소속 병력들이 급파된다. 병력들이 공장으로 10분안에 강습을 할 예정이지만, 곧 수천대의 중무장한 무인기들이 미국과 중국의 주요도시 상공에 진입하기까지의 시간도 10분밖에 남지 않은, 일촉즉발의 상황.

네이비 씰과 미 육군 레인저들로 이루어진[42] 섹션의 대원들은 VTOL기로 대규모 공수 강하작전을 펼친다. 이 와중에도 지상에서의 거센 대공포화에 여러 VTOL들이 격추당하고 섹션이 타고있던 기체마저도 격추당한다. 추락하나 싶던 섹션은 제트팩을 작동시키고, 대원들과 목표기지를 향해 9천피트(2700미터) 상공에서 강습을 한다. 제트팩으로 강습하는 중 모든 대공 미사일을 회피하는 도전과제가 있다. 대원들이 강하를 할 때 HALO와 거의 비슷한 높이로 강하를 한다. 그런데 낙하산의 경우 못해도 1,000m에서 낙하산을 개방해야 하나 제트팩을 사용한 덕분인지 지상에 닿기 직전까지 낙하속도를 유지하며 강하를 한다. 오오 역시 미래의 기술 오오 근데 자세히 보면 착지 자세 잘못 잡아 땅에 꼴아박는 인원이 꽤 보인다.

미군은 코르디스 디에 소속 용병들과 탈취된 무인기들로 이루어진 방어선을 격렬한 전투 끝에 돌파하여 통제장치가 있는 구역까지 밀고 들어오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통제장치에 도달한 섹션과 기술병들은 무인기들에 대한 통제권 확보를 위해 콘솔들을 조작해 보지만 모든 콘솔들이 잠겨있는 상태. 그 때 미국과 중국의 주요도시에 있는 무인기 편대들이 공습을 진행하려는 찰나 모든 무인기들이 동시에 자폭한다.

무슨 영문인지 모르는 섹션과 미군 특수부대원들 앞의 모든 모니터와 대형 전광판에 라울 메넨데즈가 나타난다. 이는 전세계에 방송되고 있는 장면으로 메넨데즈는 미국 대통령에게 그간 자신이 당신을 죽일 수 있는 수많은 기회가 있었지만 일부러 죽이지 않았으며 무인기들의 자폭으로 인해 미국의 군사력은 큰 타격을 입었기에 전세계의 코르디스 디에 조직원들과 추종자들에게 이 기회에 봉기할 것을 촉구한다. 방송이 끝남과 동시에 섹션이 있던 옆방에서 장비와 군복이 벗겨진[43] 특수부대원[44]을 발견하고 대원들이 확인하려 하나 그것은 부비트랩.하지 말라는데 꼭 하는 놈들이 있다

부비 트랩의 폭발이후 기지 전체가 폭발하기 시작한다. 급박히 탈출하는 와중에 섹션은 메넨데즈가 아군 복장을 입고 탈출하는 것을 알아채고 대원들에게 기지 통로를 모두 봉쇄할 것을 명령하지만 아군으로 위장한 메넨데즈에 의해 검문소 한 곳이 돌파당한다. 그 쪽으로 달려나가는 섹션은 건물 바닥이 붕괴되며 추락하는 도중 철근에 매달리게 된다. 그리고 그 바로 아래 메넨데즈가 아군 전투복을 입고 서 있다.

섹션은 몸을 날려 용병 시체에 있는 권총을 낚아채 메넨데즈 옆의 용병들을 사살한 후, 권총으로 자신을 쏘려는 메넨데즈를 칼로 왼쪽 허벅지와 오른쪽 어깨를 찍어버려 쓰러뜨린다. 그런 다음 메넨데즈의 권총을 빼앗아 머리에 겨눈다. 그러자 메넨데즈가 말한다.
순교하게 해 다오. 코르디스 디에(중요한 날)를 위해...(Martyr Me for Cordis Die...)[45]

2.11.1. 1분기

섹션은 메넨데즈를 죽이지 않고 생포한 후 미군에게 넘긴다. 메넨데즈는 섹션과 헤어지기 전에 "1년 뒤에 보자… 그 동안 율리시즈를 공부하면서 기다려라."라고 말한다. 이에 미군이 그에게 재갈을 물리려고 하지만, 섹션이 "됐어."라면서 만류한다. 그리고 메넨데즈를 보면서 "혼잣말하는 가엾은 늙은이야. 지껄이게 놔 둬."라고 하고 비행기에 태워서 보낸다.

2.11.2. 2분기

섹션은 결국 메넨데즈를 사살한다. 시설에서 나오자, 한 민간인 소년이 부상당한 소녀를 안고서 미군한테 오는 장면이 나온다. 라울이 화상을 입은 호세피나를 안고 헤메던 장면과 묘하게 겹치는데 라울 메넨데즈의 행동이 블랙 옵스 3에서 어떤 결과로 귀결되었는지를 보면 적절한 암시.

2.12. 엔딩

결과적으로 라울 메넨데즈를 잡는데는 성공하나, 이 상황에서 몇몇 선택에 의해서 엔딩이 달라진다. 플레이어의 행동은 Career Record - Story 탭을 통해 알 수 있으며, 꽤 많은 수의 변수가 존재하는 것 처럼 보이지만 엔딩에 영향을 주는 변수는 얼마 되지 않는다.

2.12.1. 알렉스 메이슨 생존/사망

Old Wounds - 크라프첸코를 끝까지 심문해야한다. 어차피 크라프첸코는 죽지만 그 전에 세뇌당한 메이슨이 크라프첸코를 계속 죽이려고 하는데 F키를 눌러서 참아내야한다. CIA에 대한 사실을 들어야한다.
Time and Fate - 메이슨 시점에서 카르텔 기지 내부에 CIA 문서를 찾아야 한다.
Sufer with me - 머리 외에 다리 혹은 팔 등의 부위를 2번 쏴야 한다.그리고 허드슨은 머리에다 쏘라고 얘기한다.[46] Old Wounds, Time and Fate에서 추가 목표를 달성했다면 저격시 크라브첸코가 심문시 했던 대사가 회상하듯 들리지만, 달성하지 않았더라도 머리를 쏘지만 않으면 메이슨 생존 엔딩이 달성된다.

메이슨이 생존한 경우, 엔딩 동영상에서 살아있던 메이슨이 우즈를 찾아오고, 아들 섹션과 재회한다.[47] 죽은 경우 정복을 입은 우즈와 섹션이(섹션은 평상복) 메이슨의 묘지에 찾아가고, 섹션은 묘지에 M1911을 놔두고 우즈에게 전역하겠다고 한다. 이 때 둘이 나누는 만담이 웃기면서도 제법 짠한 편.
섹션: 저 전역하려고요.
우즈: 네 아버지도 그걸 듣고 기뻐하겠군.
섹션: 이제 죽은 사람한테 말도 걸 수 있으세요?
우즈: 아니, 걔들이 나한테 말을 거는 거지.

메이슨의 생존/사망 중 어느 쪽이 공식적인 결말인지는 확정되지 않았으나, 메이슨이 사망한 경우에 상황이나 캐릭터들의 대사가 좀더 매끄럽게 연결되는 편이다. 우선 우즈가 죽은 메이슨을 보고 절규하고, 그 후 메넨데즈가 프랭크 우즈, 제이슨 허드슨, 데이비드 메이슨 중 허드슨을 죽인 후 알렉스 메이슨의 시체를 버려두고 떠나는 장면도 있기 때문. 떠난 이후 메넨데즈는 수십 년간 나타나지 않고 세계는 평화로웠는데, 메이슨이 30년간 죽은 척하고 있을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우즈 말대로 30년간 어디서 짱박혀있었는지 참 궁금해진다

메이슨의 생사 여부는 아래 엔딩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별개로 흘러간다. 즉, 아래 엔딩이 어떻든간에 재회하거나 묘지로 가는 엔딩은 반드시 나온다.

2.12.2. 1번 엔딩 - 굿 엔딩

Time and Fate - 메이슨 시점에서 카르텔 기지 내부에 CIA 문서를 찾아야 한다.
Fallen Angel - 메넨데즈의 대화를 모두 도청한다. 총 3번 메시지가 출력돼야 한다. 이 과제를 완료하지 않을 경우 스트라이크 포스 Dispacth가 활성화 되지 않는다.
Karma - 카르마를 구출한다. 이 미션에서 실패한 경우 스트라이크 포스 미션 Second Chance를 성공시킨다.
Achilles' Veil - 하퍼를 죽인다.
Odysseus - 브릭스 제독을 살린다. 다리를 쏘거나 혹은 쏘지 않고 가만히 있어도 된다. 그러면 브릭스 제독이 USS 오바마의 방어 체계를 재가동한다.
모든 스트라이크 포스 미션을 완료한다.
Judgement Day - 메넨데즈를 생포한다.

카르마가 메넨데즈의 사이버 어택을 무력화하고, 세계를 구한 유명인이 되어 TV쇼에 출현하고, 카메라를 보며 메넨데즈에게는 x같은 일이라고 까댄다. 감옥에 수감된 메넨데즈는 이것을 보고 빡쳐서 감옥에 있는 TV를 박치기로 부순다. 그리고 실성한 듯 이마에서 흘러나오는 피를 핥는다. 메넨데즈의 야망이 안전하게 몰락하는 3개의 엔딩 중 가장 좋은 엔딩. 3종 엔딩 중 가장 까다로운 발동 조건을 요구하며 굿엔딩인 점으로 미루어 보아 1번 엔딩이 블랙 옵스 2의 진엔딩일 가능성이 높다고 점쳐졌지만, 후속작 공개 이후 트레이아크의 발표로 진엔딩이 아님이 밝혀졌다.

2.12.3. 2번 엔딩

Judgment Day - 메넨데즈를 생포한다.

1번 엔딩에서 요구하는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한 경우에 메넨데즈를 생포하면 나온다.

메넨데즈는 감옥에 수감되지만, 오바마 호를 통해 심어두었던 세계구급 바이러스를 처리하지 못한다.[48] 덕분에 대규모 정전이 발생, 메넨데즈는 탈옥한다. 그리고 우즈를 찾아와서 죽이고, 호세피나의 묘지에 가서 분신자살한다. 메넨데즈가 우즈를 죽일 때는 허드슨, 그리고 수많은 복수 대상들에게 그랬던 것처럼 호세피나의 펜던트로 목을 그어 죽이고, 눈을 감겨준 뒤 침대에 눕혀준다. 우즈 역시 메넨데즈의 방문을 예감한 듯, 오프닝 영상처럼 태연하게 그를 맞는다. 상당히 많은 시간이 흘렀는지, 수감시 깎은 수염과 머리가 전부 자라있다.

알렉스 메이슨 생존 조건을 완료했다면 우즈와 알렉스가 재회하는 장면은 나오지만, 알렉스와 데이비드의 재회는 안 나온다. 해당 장면에 우즈가 함께 등장하기 때문. 정확히 말해 1번 엔딩을 달성했을 때에만 알렉스 사망시 우즈와 데이비드가 묘소를 방문하는 장면이, 알렉스 생존시 재회 장면이 나온다. 2번 엔딩에서는 재회 장면이 나올 차례에 메넨데즈가 분신자살하는 장면이 나오기 때문에 부자상봉의 순간을 볼 수는 없다.

비록 우즈가 사망했고, 메이슨 부자의 행방은 알 수 없게 되었지만, 그래도 라울 메넨데즈가 순교하지도 않았고, 순교 엔딩에서 나오는 세계구급 테러에 대한 언급 역시 없다. 결말이야 우즈와 파리드, 클로에가 죽는 찝찝한 엔딩이지만, 하퍼 생존 이외의 모든 분기를 엔딩 1에 가깝게 플레이했을 경우, 스토리 분기 중 사망하게 된 파리드가 전우를 생각하는 마음에 메넨데즈를 쏘기도 하고, 데이비드 메이슨 역시 전우인 하퍼와 끝까지 함께하고, 클로에를 죽인 드팔코를 직접 사살한다. 또한 메넨데즈의 이간질로 벌어진 미/중관계가 호전되고, USS오바마 역시 무사히 보전되기에 3번 엔딩처럼 모든 게 개막장이 되지는 않는다. 라울 메넨데즈의 복수극과, 우즈와 메넨데즈 사이의 지리멸렬한 악연이 조용하고 비장하게 끝나며 여운이 남는 엔딩이다. 분기 내에서도 파리드가 메넨데즈를, 하퍼가 살라자르를, 데이비드가 드팔코를, 그리고 결정적으로 메넨데즈가 우즈를 죽이는 개인과 개인 간의 복수에 초점을 맞춘 엔딩에 가깝다. 다만 알렉스 메이슨 생존 분기와 연결이 제대로 되지 않는 것을 보면 노멀 엔딩 비슷하게 기획한 느낌이 난다.

2.12.4. 3번 엔딩 - 진 엔딩

Judgement Day - 메넨데즈를 죽인다. 위에서 어떤 선택을 하든지 메넨데즈가 죽으면 무조건 이 엔딩이다.

메넨데즈 사후에 자신이 암살당했을 때 자동으로 업로드되게 만든 유튜브 동영상이 공개되어[49] 세계가 혁명에 휩싸인다. 세계 곳곳에서 폭동이 일어나고, 백악관이 폭동으로 불타면서 엔딩이 끝난다.추종자가 20억명이라면서 조회수가 강남스타일보다 딸리는 게 유머

즉 엔딩 동영상을 기준으로 하면 엔딩은 6가지, 메이슨 생/사 + 엔딩 1,2,3가지. 여기서 2, 3번 엔딩의 경우 요구 조건이 없으므로 여기서 브릭스가 죽거나 하퍼/파리드가 죽거나 카르마가 살거나 죽거나 등의 다양한 조건이 생길 수 있지만, 엔딩 동영상은 동일하다. 또한 메이슨의 생사 여부는 실제 엔딩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은다.

결국 큰 분기는 메이슨, (카르마/하퍼/파리드), 브릭스, 메넨데즈의 생존 여부이다. 다른 조건을 아무리 만족해도 이들의 생존 여부가 다르면 엔딩이 바뀌게 되니 주의한다.

※ 하퍼가 살아있으면(=파리드와 카르마가 죽었으면) 오디세우스 미션 마지막에서 항복한 살라자를 하퍼가 죽여버린다. 하퍼가 죽었다면 살라자는 살아남는다. 근데 J-SOC/해군 병사들에게 다굴 맞거나 군사재판 크리로 죽을 것 같다

그리고 이것이 후속작과 이어지는 진엔딩으로 결정되었다. 블옵 3의 타임라인을 보면 미군에게 사살되었다고 나온다.[50] 어릴적에 자신을 죽이라는 암시를 이겨내지 못했다고 여겨도 좋다. 아무래도 이 병크를 손자가 치우게 될 듯 했으나, 손자도 안 나왔으므로 메이슨 일가는 전쟁에서 해방되었거나 아님 지옥이 된 세상에서 생존하지 못한 것으로 보였으나 블랙 옵스 4에서 손녀인 사반나 메이슨과 제시카 메이슨이 등장했다. 그렇다고 라울 메넨데즈의 구상이 먹혀들어갔냐면, 그렇게 강조하던 1%에 대한 99%의 혁명은 결국 실패했고, 되레 데이비드 메이슨을 위시한 미군의 활약으로 미국과 중국은 손을 잡고 윈즐로 협정을 통해 인류 역사상 가장 강대한 정치-군사력 세력으로 다시 태어나며 초강국간 전쟁은 메넨데즈가 살아있던 시절보다 더욱 일어날 가능성이 없는 일이 되어버렸다. 그리고 이 거대한 세력의 덩어리들은 세상을 더욱 끔찍한 지옥으로 바꿔 놓았다.

3. 스트라이크 포스

베테랑으로는 절대 하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첫 미션부터 중국군답게 물량으로 끝없이 밀어붙인다(...).

3.1. 스펙터 전진작전기지(FOB Spectre)[51][52]

위의 캠페인 '오래된 상처(Old Wounds)'를 클리어하면 자동으로 강제 진행되는, 콜 오브 듀티 시리즈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방식인 스트라이크 포스를 설명하는 튜토리얼 격인 미션. RTSFPS를 짬뽕해 놓은 방식이다. 기초적인 조종 대상 변환법, 명령 내리기 방법, 전략 시점 모드 사용법 등을 알려 준다.

섹션 등이 소속된 합동특수작전사령부 대테러부대 네이비 씰 6팀이 탑승한 항공모함 USS 버락 오바마호에서 사령관 브릭스 제독의 브리핑을 받게 된다. 중국 인민해방군의 사령관이자 아시아권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인민해방군을 중심으로 조직된 전략방위연합(SDC - Strategic Defense Coalition)의 수장인 '톈 자오'는 중국 정부에 대해서도 강경한 입장을 취하고 있어 미-중 모두의 골칫거리라고 하는데, 문제는 이 SDC의 영향력이 점차 커지고 있어 러시아도 쥐락펴락할 수준이 되어 만약 러시아가 SDC에 가입한다면 지구상에서 가장 거대한 군사력이 되어 메넨데즈가 원하는대로 초강대국들이 서로를 날려버릴 수 있는 상호확증파괴의 기반이 될 것이라며 SDC의 세력이 더욱 커지기 전에 이를 저지해야 한다고 한다. 현재 인도이란이 큰 위협을 받고 있다고 하며 특히 인도에 위치한 미 육군의 스펙터 전진작전기지가 SDC의 습격으로 인해 큰 피해가 발생, 사령부는 스펙터 전진기지를 지키기 위해 팀을 파견하게 된다.

팀 구성은 미 육군 보병 2분대, 귀요미CLAW 1기, 센트리 두 기. 짱깨들 적은 3개의 거점을 동시에 공격해 오며, 적절한 아군 배치와 적절한 운영으로 막아내야 한다.물론 아군 인공지능이 멍청해서 배치와 운영만으론 이길 수 없다

시작시 타이머가 화면 상단에 표시되며, 이 타이머가 0이 되는 순간 적들이 공세를 시작해 온다. 초반의 적 웨이브는 보병뿐이지만, 시간이 진행될수록 ASD, CLAW, QUAD 등이 지원 사격을 해 오며, 이들의 거점 공격 능력은 보병들과는 비교도 되지 않으므로 재빨리 처리해야 한다.

ASD는 별로 어렵지 않게 소총 한 탄창을 전부 비우면 파괴할 수 있지만, CLAW는 총알로는 기스도 나지 않는다. 수류탄을 사용하여 파괴하거나, 보병 분대에 기본적으로 1명이 가지고 있는 SMAW를 사용해 파괴해야 한다. 종이비행기 QUAD는 총알 몇 발 쏴주면 상황 종료. 하지만 한번에 여러 대가 출현하기 때문에 재빨리 처리하지 않으면 여름철 모기마냥 짜증나는 상황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

지켜야 할 지점은 A, B, C 세 곳으로, 만약 이 중 2곳이 파괴된다면 중앙의 최종방어목표인 D를 지키는 보호막이 사라져 버린다. 이 땐 딴짓말고 재빨리 D로 들어가는 진입로와 D 내부 방어에 집중하자. 반대로 말하자면, 최초 A, B, C 지점 중 2곳만 안전하게 지켜도 된다는 말이다.

이 중 가장 지키기 어려운 포인트는 C, 가장 쉬운 포인트는 클로가 배치되어 있는 A. 고로 베테랑 난이도라면 C에 너무 집착하지 말고 너무 밀린다 싶으면 C에 배치되어 있는 보병을 B로 이동시키고 클로 직접 조종으로 A를 지키면서 B에 지원사격을 가하는 전술이 유효. 이 상태에서 2~3분정도 남기고 A,B 중에 한 곳이 추가로 파괴되도 D포인트를 지키면서 2~3분정도는 견딜 수 있다. 아니면 아예 처음부터 C를 포기하고 A, B 방어에만 집중하는 게 손실도 적고 쉽다.

시간이 너무 길게 남고 D 거점에 다수 적의 진입을 허용했다면 최후의 발악으로 EMP 발생장치를 터뜨리는데 집중하자. 소총탄 몇 발만 박아도 바로 파괴되고 적은 이걸 다시 설치하느라 시간을 낭비하게 된다. Destroy 표시가 적 EMP 장치에 뜨니까 참고.

아군 유닛의 경우 B지역 센트리를 반드시 적 화망에 걸리지 않는 곳으로 재배치하고, CLAW 유닛 컨트롤에 신경써 잃지 않게 주의하자. CLAW는 직접 컨트롤시 혼자서도 적 보병이든 메카닉이든 막아낼 수 있는 소중한 전력이다.

스펙터 전진기지를 무사히 지켜내면 세력을 넓히려는 SDC군인들이 미군의 반격으로 도망감과 함께 그들의 위협으로부터 인도를 지켜냈다는 보고를 받을 수 있다.[53]

이 임무가 끝나면 캠페인 '시간과 운명(Time and Fate)'와 아래의 '난파선(Shipwreck)'미션 중 선택하여 진행할 수 있게 된다.

3.2. 난파선(Shipwreck)

단 한 발로 미 해군의 최신예 항공모함 버락 오바마호를 격침시킬 수 있는 중국군의 신형 둥펑(Dōngfēng) 극초음속 순항미사일[54]이 선적된 화물선이 싱가포르의 항구에 정박하고 있다. SDC측이 이 순항미사일로 이란을 공격한다는 계획이 미군측에 포착되었고 미군은 타격대를 파견하여 이를 저지하고자 한다.

유사시 SDC가 항구를 방어하기 위해 발사 대기중인 둥펑 미사일 포대(B구역)를 해킹하여 화물선을 파괴해야하기 때문에 동쪽과 서쪽에 설치된 자유 전자 레이저기(A, C구역)를 무력화하기위해 고출력 극초단파를 발사하는 휴대용 해킹 모듈을 설치하게 되는데 모듈 설치 후 작동을 위해 일정 시간 동안은 그 지역을 방어해야 한다. SDC는 모듈을 파괴하려고 드니 하나하나 신중히 설치, 방어하여 무력화시키자. 발생기가 파괴되면 다시 설치해야 한다. 동시다발적인 진행을 노릴 경우엔 아군은 각개격파당하고 모듈이 파괴되어 아무것도 못하고 처음부터 다시 설치해야되는 수가 있다. 특히 중앙의 둥펑 미사일을 무력화할 때는 사방이 트여있어 온 방면에서 SDC의 공격이 들어오기 때문에 주의.

팁은 초기에 주어진 보병 분대로 A포인트를 점령하고, 그와 동시에 충원된 ASD와 보병을 이용해서 C 포인트를 점령,[55] 사방이 트여있어서 점령하기 힘든 B포인트는 4분정도 남았을 때 충원되는 CLAW를 이용해서 점령하는 것. 마지막 포인트 점령 시도시에는 적 CLAW도 함께 나오기 때문에 유의.

A,B,C 지역의 목표물을 모두 무력화하면 둥펑 미사일 포대의 제어 권한이 미국측으로 넘어오고 상공에서 발사된 둥펑을 유도할 수 있게되는데 그 미사일을 나머지 둥펑 미사일이 실린 화물선을 향해 유도하면 시밤쾅! 유도 방법은 어렵지 않으니 모던 워페어 시리즈로 갈고 닦은 프레데터 유도실력을 마음껏 뽐내보자. 항모 한대를 한방에 보내버린다는 말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화려하게 요단강으로 보내버린다.

작전에 성공하면 이란이 SDC의 위협에서 안전해진다.

3.3. 급조폭발물(I.E.D.)

라울 메넨데즈가 중동 지역의 자신을 추종하는 테러리스트 조직을 움직여 아프가니스탄 대통령을 암살하려는 계획을 알아낸 미국은 아프가니스탄 대통령과 측근들을 엄호하는 작전을 펼치나, 군인을 투입할 여건이 되지 않는 상황이 되며 어쩔 수 없이 무인 드론 병기들을 보낸다.

A, B, C, D 장갑차가 정해진 길 따라 진행하는데, 주어진 드론 전력들로 적들을 막아내야 한다. 적은 보병, RPG병, 기마병, 전차, 헬기, IED 설치병이 존재한다. 아군은 드래곤파이어 쿼드콥터 2분대, ASD 1분대, 공격위성 하나가 주어진다.

적들은 붉은 색으로 표기되므로 보이는 즉시 사살해 버리고, 헬기와 전차의 경우 아군 무인기 유닛들의 집중 포화를 유도해 최대한 빨리 제거해 버리자.

다른 차량이 모두 파괴되도 D 장갑차만 남아있다면 미션 성공. 전체적으로 1,2번 미션에 비하면 매우 쉽다. 전차만 ASD로 처리해주고 나머지는 드래곤파이어로 처리해주면 클리어.

미션을 성공하면 후반에 후송대를 추적하는 기병대를 아군 CLAW 두 기의 포격으로 정리하면서 마무리지어진다.

3.4. 두 번째 기회(Second Chance)

위의 '카르마' 캠페인에서 카르마를 구출해내지 못 하면 활성화 되는 캠페인. 예멘에 구금되어있는 카르마를 구출하러 JSOC이 투입된다.

A, B, C, D, E 총 5곳의 장소를 수색하다 보면 카르마를 구출할 수 있는데 이후에 카르마 시점으로 플레이 할 수 있다. 카르마를 시작지점으로 보내서 탈출시키면 임무 성공.

어느 장소에 카르마가 갇혀있는지는 무작위로, 운이 좋으면 한번에 찾을 수도 있다. 구출된 카르마에게는 권총 한 정이 주어지고 플레이어가 직접 조작할 수 있다. 난이도를 위해 체력이 다소 높게 잡혀있고 다른 무기도 얼마든지 주워 사용가능하기 때문에 미군 병사들이 모두 전사했어도 홀로 싸우며 탈출 할 수도 있다. 이렇게 카르마를 구출하면 굿 엔딩으로 갈 수 있다.

카르마를 이미 구출한 경우 리플레이 미션으로 플레이 가능하다. 하지만 도전과제 보상은 해금되지 않는다.

3.5. 처리(Dispatch)

SDC 사령관 톈 자오를 암살하는 캠페인. 스트라이크 포스 임무를 완료하면 활성화 된다.[56] 중국으로부터 SDC의 군대를 미국에 지원해줄테니 톈 자오를 암살해달라는 의뢰가 들어오고 JSOC이 가서 암살하는 캠페인. 자오와 휘하 군인들이 탄 VTOL기를 SMAW로 격추시키며 시작된다.

맵 시작점에서 맵 끝에 있는 추락한 자오의 VTOL로 이동하고 휴대용 해킹 모듈을 설치하여 방어하다 VTOL 문을 열면 캠페인 성공. 맵 중간쯤에 가면 적군의 ASD가 튀어나오는데 어마어마하게 많이 튀어나온다. 그리고 VTOL에도 터렛 2기가 설치 되어있다.

이 미션에서 정면으로 돌격하면 미션이 매우 어렵다. 스타트 지점에서 약간 앞쪽에 오른쪽으로 우회할 수 있는 길이 있는데, 그 길로 간 후 왼쪽 문으로 들어가면 건물을 통해 VTOL 바로 앞까지 갈 수 있다. 거기서 엄폐하고 ASD와 센트리건을 적당히 처리한 후 EMP를 설치하고 지점을 방어하면 완료. 이 때 아군 보병들은 어택땅을 찍어놓자.

해킹에 성공하고 문이 열리면 안에서 부상당한 톈 자오가 나오는데 JSOC 보병이 권총을 쏴버리고 자오는 그대로 사망. 그리고 자오 사살 확인을 위해 시신을 촬영하고 캠페인이 끝난다. 아버지 친구라도 얄짤없음.

작전이 성공하면 SDC의 주도권이 중국 정부에게로 넘어가고 온건파인 현 중국 수상의 뜻에 따라 중국과 미국 관계가 우호관계가 된다. 그리고 섹션이 대통령을 호위해나가는 미션에서 일부 대사가 변경된다.

참고로 톈 자오를 죽이지 않으면 중국과의 관계가 악화되고, 오바마호가 공격 당했을 시 중국 공군으로 부터 지원 받지 못하며, 굿 엔딩을 못보게 된다.

[1] 일반적인 벙커 비슷한 이미지가 아닌, 정부에서 관리하는 퇴역 군인들을 위한 요양시설로 보인다.[2] 어느 소년병 한 명이 빠릿하게 움직이지 않아 성인 병사에게 손찌검을 당해 총을 떨어뜨리는데 하필 세 사람이 숨어 있는 위치 바로 앞에 떨어진다.[3] 심지어 북한도 현지 군사 고문 일환으로 병력을 일부 파견했었다. 허드슨이 우즈를 좀 같이 찾아달라고 메이슨을 찾아왔을 때도 피델 카스트로소련이 앙골라에 손을 써놓았다는 이야기를 한다.[4] 남자는 그냥 셔츠 복장의 맨몸 상태였다. 정황상 메이슨에게 붙들려있을 때에 메이슨의 리그에서 수류탄을 몰래 빼낸 것으로 보인다.[5] 이 때 사실 총알이 그의 얼굴에 맞진 않았다. 얼굴에 맞았다면 그 자리에서 즉사하거나 최소한 이보다 훨씬 심각하게 얼굴이 망가지거나 했을 것이므로 정확히는 얼굴 옆에서 총이 격발하고 그 화약 잔여물과 열기로 얼굴에 심한 화상을 입었다.[6] 원래 군인들은 수류탄이 터질 경우 이렇게 몸으로 덮어 추가적 희생을 막게끔 교육이나 훈련을 받기는 한다. 막상 그 상황에서 그런 희생을 할 만한 사람은 아예 찾아보기 어렵긴 하지만. 대한민국 육군의 경우에도 강재구 소령 같은 모범적 사례가 있다. 따라서 이 상황을 단순히 군인들의 희생 정신으로 볼 수도 있겠지만, 이들 사이에서 메넨데즈가 얼마나 중요하고 명망있는 존재인지를 알려주는 단서로도 해석될 수 있다. 그리고 쿠바와 소련 및 공산주의 정권과 유력자들울 비판적인 시각을 갖고 그려낸 본작에서는 후자일 가능성이 월등히 높다.[스포일러] [8] 당시 우즈가 수류탄을 던지려 했을 때에는 허드슨이 메넨데즈를 붙잡고 몸싸움을 벌이고 있었기에 수류탄이 그대로 명중했다면 허드슨까지 그 자리에서 죽을 것이 분명했다. 다년간의 특수작전을 수행한 우즈마저도 사리분별이 안 되고 순간적으로 머리가 돌 정도로 앙골라에서 심한 일을 당했다는 것.[9] 블랙 옵스 3가 나오고 마지막에 데이비드가 복수심을 결국 못 이기고 잘못된 선택을 했다는것이 진엔딩이 된 걸 생각해 보면 상당히 의미심장한 대사이다.[10] 이 때 마이클 키튼의 비명 연기가 압권이다. 전작 에드 헤리스가 낫다고 생각하는 대부분의 유저들도 이 장면에서에서 보여준 키튼의 연기는 인정하는 정도.[스포일러주의] 정작 그 셋을 팔아넘긴 사람은 마셜이 믿었던 제인 해로우였다.[12] 바로 직전 하퍼가 '거의 준비됐다'라는 무전을 날리는 걸 비웃듯이 '우리는 준비가 다 됐다'라고 말하는데, 우연의 일치라기엔 타이밍이 절묘하다보니 이미 파리드를 역으로 도청하고 있었던 게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13] 드팔코가 죽지 않았다면 드팔코와 포옹하며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나온다.[14] 현지인 부대인지 복장과 무기는 미군의 것을 사용한다.[15] 위장요원이니 민병대와 메넨데즈에게 들키지 않도록, 또한 아무것도 모르는 예멘군이 공격하는거에서 살아남을 수 있도록 공격해도 된다는 섹션의 허락이 있었다[16] 이때 메넨데즈가 파리드에게 "American blood on your hands, Farid?"라고 묻는데 이는 파리드의 손에 묻은 미국의 피를 의미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파리드의 손에 미국의 피가 흐른다는 중의적인 표현으로 볼 수도 있다. 메넨데즈가 파리드가 스파이라는 사실을 거의 확신하는 장면.[17] 아마 파리드는 순간 자신이 첩자임을 간파당했는 줄 알았을 것이다.[18] Egghead. 지식인을 비하하는 말이다. 하퍼만이 파리드를 부를 때 이 말을 즐겨 썼다.[19] 이때 드팔코가 살아있다면 파리드에게 "무슨 문제라도 있나, 파리드?"라고 물어본다.[20] 파리드가 스파이라는 걸 아는 플레이어에겐 다른 의미로 들린다.[21] you don't got the stones to fuxking shoot me?!, 여기서 stones 는 testicles(고환)의 다른 말로, got the stones는 무엇을 하기에 충분히 용감한, 남자다운이라는 뜻을 가진다.[22] 정황상 메넨데즈는 파리드가 스파이라는 걸 거의 확신했거나 간파했을듯 싶다. 메넨데즈 측도 파리드의 정체를 아는 스파이가 있으니 전혀 이상할게 없다. 그런데도 굳이 시험까지하며 파리드를 몰아붙인 건 파리드를 고통받게 하기 위해서가 아니었을까. 우즈와 데이비드에게 그랬듯이 말이다.[23] 선택시에 아무 것도 하지 않고 기다릴 경우 자동으로 메넨데즈를 공격한다.[24] 지역명들의 스크롤이 넘어가는 거의 마지막 장면에 나온다.[25] 톈 자오 암살 미션도 스트라이크 포스 미션이라, 위 조건만 완수하면 딱히 걱정할건 없다.[26] 살라자에게 하도 처맞았는지 귀에서 피를 흘린다.[27] 이때 아인슈타인이 한 말인 현대사회의 문제점들은 자본주의의 모순들에서 기인된 것이라는 말을 한다. 자본주의에 대한 적개심이 높다는 갓을 알 수 있는 부분.[28] 이전에 죽었다면 그냥 일반 용병 병사가 대역을 선다.[29] 이 때 클로에의 비명소리가 지나치게 리얼하여 공포스럽기도 하다[30] 이 때 드팔코의 눈빛이 섬뜩하다.[31] 이 장면의 옥에 티. 대놓고 화면에 '바이러스' 업로드라고 뜬다…. 자기 프로그램을 바이러스라고 이름짓는 멍청한 해커는 없다.[32] 네이비 씰의 구호인 "편한 건 어제까지다" 를 염두에 두고 하는 말인 듯하다.[33] 만약 이전에 하퍼가 죽었다면 섹션이 분노하며 경비팀에게 살라자를 당장 끌어내라고 한다.[34] 배가 파괴될 위기에 놓였을 때 내리는 배를 버리고 탈출하라는 명령. 퇴함 명령이 떨어지기 전에 배에서 탈출하면 당연히 처벌받는다.[35] 상술되어있든 이 분기를 타게되면 클로에가 사망한 것으로 간주되어 굿 엔딩을 볼 수 없다.[36] G20의 정상급 지도자들을 살해하여 전 세계를 혼란에 빠뜨리고, 자본주의의 상징으로서의 도시인 LA를 파괴하려고 했던 것. 뉴욕의 월스트리트와 워싱턴의 펜타곤도 동시에 공격했다.[37] 미국에서는 공군 소속의 대통령 전용 비행기는 Airforce One이고, 해병대 소속의 대통령 전용 헬리콥터를 Marine One이라 한다.[38] 근데 거수경례하고 10초도 안 돼서 로켓맞고 추락해서 전원 사망한다.[39] 현실의 F-35해리어를 짬뽕해놓은 듯한 가상의 VTOL 전투/공격기.[40] 길거리 여기저기에 코르디스 디에 용병애들이 누워 신음하고 있다.[41] 비행 경험이 처음이라는 섹션에 하퍼가 이번이 첫 경험이 될거라 한다. 섹션이 비록 공군 파일럿은 아니지만 탑승시 안내음으로 "데이비드 메이슨, 탑승 획인됨"이라고 나오는 걸 보아 아마 정부 소속 요원/군인이면 조종 허가가 되도록 프로그래밍돼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보다 중요한 건 자동차도 아닌 전투기를, 처음인데도 이륙도 잘 하고 어디 꼬라박지도 않고 잘 싸운다는 거다.[42] JSOC에는 레인저가 포함되어있지 않다. 목표지점을 강습해서 점령해야 하는 강하임무 특성도 있고, 무엇보다도 지체할 시간이 없으니 가용한 모든 예비 병력들을 끌고 온 듯.[43] 라울 메넨데즈가 아군으로 위장해서 탈출하려고 군복을 뺏은 것이다.[44] 오바마 호에서 살아있던 파리드의 모델링이 가장 많이 나오나 다른 모델링이 나올때도 있다.[45] 메넨데즈의 철저함이 돋보이는 말로, 여기서 메넨데즈를 죽이면 그의 말대로 코르디스 디에 조직 내에서는 순교자가 되며 그 조직은 죽은 지도자를 위해 '성전'을 일으킬 것이다. 그러나 그냥 생포하면 지도자이자 성자로 알려졌던 "오디세우스"가 한낱 마약 카르텔의 두목임이 드러나면서 조직이 망할 것이다.[46] 영 좋지 않은 곳을 저격해도 상관없다.[47] 이 때, 우즈는 부자재회에 간섭하지 않겠다면서 나가는데, 담배가 없다면서 간호사를 욕한다(...)[48] 카르마가 살아있어도 해보겠다는 말을 할 뿐 완전히 해결했다는 언급은 없다. 카르마가 죽었으면 CIA의 너드(...)가 같은 대사를 하나, 당연히 치료 불가.[49] 이 때 Cordis Die = Judgement Day라는 댓글이 최다 추천을 받은 게 지나간다. 코르디스 디에 추종자들의 신념을 엿볼 수 있는 대목. 실상은 그냥 쩐다 싶으면 무조건 최다추천[50] LA방어전의 사진에 하퍼가 나왔으므로 하퍼가 생존해있음을 알 수 있다. 앞에서도 말했듯이 '아킬레스의 장막'에서 하퍼를 쏴죽이면 당연히 이후로는 나오지 않게 되기 때문. 문제는 하퍼가 살아남은 것 때문에 당시 사태해결의 열쇠였던 카르마가 메넨데즈의 손에 죽었을 것으로 추측된다는 것.[51] FOB: Forward Operating Base. 전진작전기지[52] 여담이지만 기지가 위치한 히마찰 프라데시 주는 모던 워페어 3에서 프라이스 대위 일행의 스토리가 시작되는 곳이다.[53] 이상한 점은 작중에선 SDC라고 나오는데 정작 미션에 등장하는 적군은 메넨데즈의 용병부대다.[54] 마하 7의 엄청난 속도로 발사된다.[55] 인공지능이 멍청해서 그냥 C 포인트로 이동시키면 B를 통해서 가다 다 죽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56] 두 번째 기회(Second Chance) 제외한 3개 임무 모두 완료하고 나와 함께 고통받아라(Suffer with Me)를 완수하면,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