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0-26 11:34:53

질염

트리코모나스 질염에서 넘어옴
질염
膣炎 | vaginitis
파일:Vaginitis_chart.png
차례대로 세균성 질염, 질편모충염[1], 칸디다성 질염이다.
<colbgcolor=#3c6,#272727> 국제질병분류기호
(ICD-10)
<colbgcolor=#fff,#191919>N77.1
의학주제표목
(MeSH)
D014627
진료과 산부인과
질병 원인 본 문서 참고
관련 증상
관련 질병 자궁경부염

1. 개요2. 원인3. 증상4. 질염좌욕 방법5. 치료 방법6. 예방 방법7. 주의점8. 종류9.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 vaginitis

자궁과 외부를 잇는 생식 기관인 에 염증으로 비정상적인 질 분비물이 나오는 상태. 여성의 70% 이상이 겪는 흔한 질환이기 때문에 여성의 감기라는 별칭이 있다.

사람들이 이 발음을 혼용한다.
어떤 때는 [지렴]으로 발음하거나 [질렴]으로 발음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2. 원인

질염이 생기는 주요 원인은 세균 및 칸디다 곰팡이다. 이는 전체 질염의 70~80% 정도를 차지한다. 꽉 끼는 옷을 입거나 맨 손으로 긁으면 세균과 곰팡이가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돼 질염이 잘 생긴다. 면역력이 떨어짐, 피곤함, 생리, 성관계 전후 등 질 내 환경이 바뀌는 경우에도 질염이 생기기 쉽다. 또 질은 PH 4.5 정도의 산도를 유지해 유익한 정상 세균총을 만드는데, 이 세균총의 균형이 깨지면 유해균이 증식해 염증이 생길 수 있다.

또한 질염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것 중에는 감염, 알레르기, 면역력의 약화, 스트레스, 화학적 자극(피임약 등), 물리적 자극(성관계, 이물질, 지나친 샤워 등), 임신, 항생제의 과다 투여로 질 내 정상세균총까지 파괴되는 경우, 폐경 후(호르몬 변화, 위축성) 등등 질을 자극하는 많은 요인이 있다.

의복 또한 질염의 큰 원인 중 하나이다. 여성들이 흔히 사용하는 아동용보다도 작은 삼각팬티, 꽉 끼는 스키니진, 짧은 하의(핫팬츠 및 미니스커트), 팬티스타킹 등등 자주 착용할 시에는 질염은 물론이며, 생식기 관련 질병을 일으키기 쉽다. 바지의 밑위가 너무 짧고, 불필요하게 달라붙는 옷이 많기 때문이다. 진정 여성의 신체를 위한 바지라면 통풍이 잘 되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다. 편하게 활동하기 위한 트레이닝복조차도 여성 태그가 붙은 옷은 무조건 밑위가 짧고 통이 좁다.

평상시에는 에스트로겐이 질 상피세포의 글리코겐을 유지하면서 질내 정상세균총유산균 등의 구성을 유지하나,[2] 폐경, 난소 절제, 항생제 투여 등은 질내 산도를 변화시키고 이 때문에 유산균 대신 병원균이 번식하기 시작하여 질염에 걸린다.

생리대, 팬티라이너를 장시간 동안 자주 착용해도 문제가 될 수 있다. 오랜 시간 착용하면 습해지고, 이는 질에 세균이 더 잘 침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3. 증상

정상적인 질 분비물은 질에 사는 유산균에 의해 약산성을 띄고 무색, 무취에 점성이 있다. 맑고 끈적끈적한 점액으로 나타나며, 배란기에는 점도가 증가하고 희고 마르면서 대부분 뭉쳐진다. 약산성이므로 약간의 시큼한 냄새가 난다.

반면에 질염에 의한 분비물은 원인균에 따라 다르게 변한다. 분비물의 양이 증가하고, 거품이 있거나, 너무 흐르거나 단단하게 뭉치는 등 점도, 색깔, 냄새의 변화가 있다. 분비물이 노란 색, 초록색, 생리 전이나 착상이 아닌데도 점막 손상으로 인한 출혈로 핑크색, 갈색 등을 띠기도 한다. 냄새는 생선 썩은 내, 피 비린내 같은 악취가 나거나 아무 냄새가 없는 경우도 있다. 질 분비물의 변화에 대해서는 문서를 참고하는 것이 좋다. 질 분비물의 변화 외에도 가려움, 따가움, 배뇨통, 성교통 등이 있으며 방광염을 동시에 앓거나 시간차로 앓는 경우도 있다.

본인은 특별한 이상을 못 느끼는데 만성적으로 질염을 달고 다니는 경우도 있다. 타인의 질 분비물과 자신의 것을 비교할 기회가 없다보니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산부인과 검진 등을 하면서 비로소 질염이 있음을 알게 되기도 한다.

4. 질염좌욕 방법

5. 치료 방법

6. 예방 방법

7. 주의점

악취가 나거나 가렵거나 따가울 때는 나이, 성경험 유무에 관계없이 산부인과를 방문한다.[15] 아동이나 청소년은 소아청소년과를 방문해도 된다.[16] 병원에 가지 않고 오래 방치할 경우에는 만성 질염이 되거나 골반염으로 전이될 수도 있다.

질에 잡균만 있는 것은 아니므로, 의사의 권유가 없는데 질세정제를 쓰는 것은 좋지 않다. 질세정제를 매일 쓰면 질의 산성도의 변화로 도리어 질염이 잘 생기거나 악화된다.[17] 비누, 세척제, 향기나는 화장지, 향기 콘돔은 물론, 사람의 손가락 등 자극이 될 만한 물건을 질 내로 삽입하는 것을 피해야 하고, 바람이 잘 통하는 의복을 착용하며, 배변 중에 휴지를 사용할 때에는 등 뒤 방향으로 닦아야 한다. 그렇게 하지 않았다가는 질염, 방광염 등에 걸릴 수 있다. 생리 중에는 성교 또는 자위기구 사용을 될 수 있는 한 피한다. 샤워나 세척 후 질 내부가 아닌 외음부 표면을 습하지 않게 철저하게 건조시키는 것을 권장일반인용 의료메뉴얼 참조하고 음부 부위 건조를 유지해야 한다.

질염은 외음부를 청결하고 철저하게 건조를 유지하는 것으로 치료 및 예방효과가 있다.

여성들의 감기라는 이명이 있을 정도로 생각보다 자주 걸리기 쉬우며, 나이&성경험 여부와 관계가 없기 때문에 어린이, 신생아가 걸리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그만큼 치료하기 쉬운 병이라서 만성 질염에 걸린 사람이라도 산부인과 몇 번만 갔다 오면 상태가 그리 심하지 않은 이상은 대부분 치료가 된다.

질염은 여성들이 너무나 자주 걸리는 병이다. 치료한 이후에도 꽉 죄고 통풍이 잘 안 되는 속옷이나 바지를 자주 입거나, 또는 피곤하거나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컨디션이 나빠져도 끊임없이 또 다시 걸리는 병이다. 치료하는 데도 만 원 안팎으로 든다.

민간요법 중에 플레인 요거트를 바르는 방법이 있다고 하는데, 효과는 증명되지 않았다. 그냥 병원 가라 제발 하지만 요거트를 바르는 게 아니라 먹는 것은 질염 예방에 도움이 된다. 요거트 외에도 이나 달래같은 따뜻한 성분의 채소나 미역, 검은콩이 질염을 예방하는 데 좋다. 반면, 단 음식은 별로 좋지 않다.

전체적으로, 질염이 의심될 경우, 다양한 검사법을 시행하게 된다. 분비물 등 뚜렷한 소견 외에도, 질 내 pH를 검사하기도 한다. 정상적인 경우, 질 내 pH는 4.5 이하로 산성을 띄나, 질염이 발생할 경우, pH의 변화가 관찰되기도 한다. 또한 질 분비물을 채취하여 KOH 액체를 이용하여 특징적인 악취를 발견하며, 또한 현미경으로 관찰해 관련된 병균을 확인하기도 한다. 이때 검사를 해보면 과하게 증식한 공생균들이 검출되는데, 일반적으로 가드넬라(Gardnella), 유레아플라즈마(Ureaplasma), 미코플라스마 호미니스(Mycoplasma hominis) 등이 나온다.

질염과 성병을 동일하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질염은 말 그대로 질에 염증이 생긴 것이지만, 성병은 성 매개성 감염에 의해 질환으로 이환되는 경우. 질염에는 대표적으로 세균성 질염, 곰팡이성 외음부 질염, 트리코모나스 질염이 있는데, 트리코모나스 질염을 제외하고는 성관계와 전혀 상관 없이 수면 부족이나 피로 등으로 인해 면역이 저하됐을 때 발생할 수 있다. #

질염 때문에 브라질리언 왁싱을 받는 경우가 있는데, 질염에 도움이 되지 않고, 오히려 왁싱으로 질염이 생길 수 있다고 한다. 뉴스

8. 종류

9. 관련 문서


[1] 구 용어는 트리코모나스(Trichomonas) 질염. 질편모충() 원충, 즉 트리코모나스균이 기생하여 일으키는 질염이다.[2] 정상적인 질내 산도는 약 pH.3.5~4.0 정도.[3] 만성질염에 대부분을 차지하는 칸디다성 질염 및 세균성 질염은 외음부에 습도가 높으면 높을 수록 재발 가능성이 매우 높다.[4] 습식 질염좌욕 도구 등은 위생적 관리에 철저한 성격이 아닌 경우에는 추천하지 않는다.[5] 습식 치질좌욕의 경우에는 좌욕 시 항문부위를 손가락으로 마사지해주는 것이 좋다[6] 건식 치질좌욕은 옷을 입고 해도 상관 없다. 다만, 근적외선 효과는 근적외선이 의류를 거의 투과하지 못해, 옷을 입고 좌욕하면 근적외선 효과가 거의 없다.[7] 여성청결제는 화장품법에 의해 질내에 사용하면 안되는 제품이나 몇몇 양심없는 회사에서 질내에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홍보하니 조심해야한다.[8] 개인이 할 수 있는 잘 알려진 질염 예방 방법도 대부분 신체면역력 증대, 외음부 청결유지, 외음부 건조유지가 전부이다.[9] 속옷과 하의가 하나로 합쳐져 있기 때문에 통풍이 잘된다.[10] 통풍 관리를 쉽게 하기 위해 서양에서는 일부러 브라질리언 왁싱을 주기적으로 하는 여성들도 많다.[11] 질염관리기,이너케어 디바이스 또는 바디 드라이어를 이용하면 약 30초 만에 몸 전체 특히 Y존의 물기를 빠르고 쉽게 말릴 수 있다. 헤어 드라이어도 사용이 가능하지만 너무 가깝게 사용하는 것에 주의가 필요하다.[4] 습식 좌욕기는 일반 대야보다 좌욕기와 좌욕 의자를 함께 사용하는 것이 더 편하다. 둘 다 인터넷에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5] 질염 예방 및 완화를 위한 좌욕기는 인터넷에서 질염관리기, 질염 좌욕기, 질환경 개선기를 검색하면 여러 종류가 나온다.[14] 좌욕을 한 날에는 외음부 세척을 생략해도 된다.[15] 산부인과는 임신했을 때 가는 거 아니었나요. 하는 사람이 꼭 있는데 산부인과는 임신과 분만을 다루는 산과(Obstetrics)와 부인병(여성질환)을 다루는 부인과(Gynecology)로 나뉜다. 최근엔 이런 오해를 타파하고자 여성병원으로 명칭을 바꾸기도 한다.[16] 물론 산부인과를 권장한다.[17] 다만 제품이나 사람의 체질에 따라 사용 횟수를 가감할 수 있다.